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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건보 보장률 전년比 0.8%p 감소 '64.9%'…비급여 증가 때문에

지난 202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 대비 0.8%p 감소한 64.9%로 나타났다. 정부는 비급여 증가로 인해 보장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5.2%로 전년과 비교해 0.6%p 상승했다.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진료비는 약 133조 원이다. 이 가운데 보험자부담금은 86조3천억 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6조5천억원, 비급여 진료비는 20조2천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요양기관 종별 202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년 대비 0.7%p 하락한 70.8%다. 상급종합병원에서의 비급여 가운데 검사료 비중은 2022년 10.4%에서 2023년 11.7%로 증가했다. 종합병원은 1.7%p 감소한 66.1%다. 같은 기간 종합병원 비급여 중 처치 및 수술료 비중은 13.2%에서 16.5%로 늘어났다. 병원급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1.2%p 하락한 50.2%다. 병원급의 경우,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 내 주사 등과 같이 신규 비급여 발생과 치료 재료 중심의 비급여 증가가 두드러져 보장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병원 비급여 가운데 치료재료대 비중은 13.0%에서 17.1%로 늘어났다. 의원급은 전년 대비 3.4%p 감소한 57.3%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는 독감 치료 주사 및 호흡기질환 검사의 비급여 급증 등의 영향이다. 의원 비급여 중 주사료 비중은 28.6%에서 30.8%로 늘어났고, 의원 비급여 중 검사료 비중은 9.8%에서 10.9%로 증가했다. 의원 독감 질환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59.4%에서 71.0%로 급증했다. 다만, 요양병원은 전년 대비 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1.0%p 증가한 68.8%로 나타났다. 이는 비급여 면역증강제 등의 사용이 감소 영향이다. 참고로 건강보험 보장률이란, 전체 의료비 가운데 건보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또한 1인당 중증·고액 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 보장률은 0.4%p 상승한 80.9%다. 상위 50위 내 질환 보장률도 0.4%p 증가한 79.0%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암 질환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 건강보험 보장률도 모두 전년과 비교해 하락했다. 0세~5세와 65세 이상 보장률은 각각 67.4%, 69.9% 등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0세~5세 아동은 호흡기 질환 발생 증가로 관련 비급여 진료 및 비교적 법정 본인부담률이 높은 약국 이용이 증가해 보장률이 감소했다. 관련해 아동 비급여 가운데 호흡기 관련 질환 비중은 2022년 28.9%에서 2023년 39.1%로 많이 늘어났다. 아동 약국 비중도 같은 시기 17.2%에서 20.1% 등으로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근골격계통 치료 재료와 주사료 등의 비급여 사용 증가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건보공단은 소득 계층별 건강보험 보장률에서 하위소득 분위의 보장률이 높고 본인부담상한제 효과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장률 산식에 포함되는 항목 가운데 '제증명수수료'와 같은 행정비용과 '영양주사', '도수치료', '상급병실료' 등 급여화 필요성이 낮은 항목을 제외해 보장률을 산출한 결과, 현 건강보험 보장률 64.9%보다 1.8%p 높은 66.7%로 나타났다.

2025.01.07 13:53김양균

대상그룹, 디지털 전환 가속화…성장 동력 확보 나서

대상그룹이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의 디지털 전환(DT)을 가속화한다고 7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가 대표적이다. 해당 플랫폼은 고객 반응, 매출, 날씨, 각종 경제지표 등 하루 약 600만 건의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해 소비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실제 최근 DAYS를 활용한 DT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김치 마케팅과 B2B 영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 및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계열사의 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했고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경험관리(CRM) 솔루션 '세일즈포스'를 도입했다. 사내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내 임직원 DT 소통 공간 '디지털 정원' 운영과 전 세계 DT 트렌드 흐름 파악 및 선진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캠프'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DT 교육의 일환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대상그룹은 ▲제품 및 운영 혁신 ▲고객 가치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중점 과제로 삼고 고도화된 DT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데이터 기반 자율 공장을 통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시장과 고객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Data-driven) 영업 체계 마련, 초개인화된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전사적 DT 역량 강화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확립 등을 중장기적 목표로 삼고 준비 중이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상그룹은 다각적인 DT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DT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3:40김민아

"이공계 대학원 R&D 지원체계 강력한 구조조정 필요"

국내 이공계 대학원을 '실무 중심 석사 양성'과 '연구 중심 박사양성' 투트랙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내 이공계 대학원은 급격한 인구감소 등으로 위기 상황이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주장은 STEPI가 최근 발간하는 '인사이트 제337호'에 '이공계 대학원 혁신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실었다. 보고서 저자인 시스템혁신실 박기범 선임연구위원은 “인구감소에 앞서 수도권과 지역 격차, 대기업 취업 선호 등 요인으로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이공계 대학원은 심각한 질적·양적 위기가 도래했다”고 언급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대학 R&D 지원 구조에 따라 교원 부담이 가중되고 대학원생의 안정적 인건비 확보 어려움, 대학 간 서열화와 획일화 등 비효율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공계 대학원이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사업은 대부분 대학이나 학과, 조직이 아닌 개인 단위에서 지원되며 일반재정지원(General Funding)이 없고 오로지 경쟁방식(Competitive Funding)으로만 발주된다. 교원 개인 연구비 확보 부담이 매년 가중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대학 연구실의 경우, 연구실 운영을 위한 최소 연구비가 먼저 결정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과제 수행이 정해지면 모든 연구비는 하나의 연구실 계정으로 통합 운영되는 등 연구실에서 창출하는 성과와 수행하는 개별 과제의 연관 관계도 명확하지 않다고 박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각 대학 R&D 예산과 연구개발인력 규모를 국가 전체 혁신체제에서의 비중으로 보면 서울대, KAIST 등 연구중심대학은 미국의 연구중심대학들보다 오히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국내 최우수 대학도 세계상위권 대학과 뚜렷한 격차를 보이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도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국내 대학은 일반재정지원이 없고 수월성을 추구하는 R&D 지원 비중이 절대적이어서 교원에게 지나치게 많은 부담을 가중한다고 분석했다. 교원 대비 또는 연구비 대비 대학원생 숫자가 너무 많아 연구비 확대 요구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대학 자체 재원이 부족한 가운데, 대학재정지원에서 연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며 각종 평가에서도 연구(논문) 실적이 중요하게 작용하기에 결과적으로 대학 특성화 정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대학의 획일화와 서열화 ▲지역대학의 위기 가속화 ▲사회적 수요와 과학기술인력양성의 괴리 ▲집단연구 미정착 ▲대학원생 지원 부족 ▲박사후연구원의 불안정한 처우 등이 모두 대학 R&D 지원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인구감소 속도는 이미 단기적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기에 과학기술인력 규모의 감소를 전제로 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이를 타개할 방안으로 대학원의 여건과 역량에 따라 석사 양성과 박사 양성으로 구분하고 석사중심 대학원은 실무 및 현장 중심의 인력 배출을 위해 교육과 R&D를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또 박사중심 대학원은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연구중심대학과 지역거점 및 연구분야별 특화형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및 중소형 대학원은 박사과정보다는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하고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R&D 및 산학협력 지원을, 논문 중심의 기초연구보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지역혁신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고등교육재정지원과 대학 R&D 지원의 연계 및 재구조화 ▲대학 단위 지원을 위한 '대학원특성화사업' 추진 등도 우리 이공계 대학원 혁신 방안으로 제시했다. 박기범 선임연구위원은 “교수-석박사 대학원생-지원인력으로 구성된 교원 연구실이 기본 단위인 현재의 대학 R&D 체제는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며 “국가적 현안과제 해결과 미래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 및 교원의 연구․교육 역량 강화와 대학원생에 대한 안정적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2025.01.07 12:36박희범

메디톡스, 바이오 스타트업 2개社 지원

메디톡스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미메틱스'와 '엑솔런스'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메디톡스, 서울바이오허브, 서울시, 액셀러레이터 비엑스플랜트 관계자도 참석했다. 서울바이오허브와 메디톡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메디톡스와 스타트업들 간에는 비밀유지 계약도 체결됐다. 메디톡스는 선정된 스타트업 2개사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톡스벤처투자를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또 서울바이오허브는 맞춤형 성장전략을 통해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관련해 메디톡스는 지난해 7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바이오허브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후 11월까지 항노화·항암제·희귀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 스타트업들을 검토해 왔다. 주희석 부사장은 “초기 단계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7 11:43김양균

"땡큐 HBM"...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익 삼성 반도체 추월 전망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반도체(DS부문) 실적을 처음으로 앞지를 전망이다. 현재 작년 한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23조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영업이익 20조8천400억원의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6조원으로 SK하이닉스와 약 7조원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만년 메모리 점유율 2등이던 SK하이닉스가 1등 삼성전자를 영업이익에서 추월했다는 점에서 업계에 주는 파장이 크다. SK하이닉스, 4분기 분기 최대 실적…D램 매출서 HBM 비중 40% 전망 7일 증권사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 4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7조3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에 이어, 4분기 영업이익 8조250억원 다시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매출에서는 지난해 3분기 17조5천731억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으며, 4분기 19조6천567억원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조5천억원에 그치며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삼성전자 전사 4분기 영업이익은 약 7~8조원대가 추정된다. 반도체 사업만 하는 SK하이닉스와 달리 모바일, 가전,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디스플레이 등 사업을 하는 삼성전자가 비슷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반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SK하이닉스 66조1천111억원, 삼성전자 DS부문 111조원으로 삼성전자가 크게 앞선다. SK하이닉스가 매출 대비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배경은 수익성이 높은 HBM을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공급한 덕분이다. HBM3E는 범용 D램 보다 약 4~5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HBM 점유율 52%로 1위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 HBM3E 8단과 12단 제품 모두를 업계 최초로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에 HBM3E 양산 및 공급이 지연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낸드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AI향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공급으로 4분기 낸드 영업이익이 6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HBM3E 출하 확대 효과로 D램에서 차지하는 HBM 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30%에서 4분기 40%를 상회했다"라며 "동시에 저수익의 범용 메모리 출하 축소를 통해 4분기 D램가격 상승 폭이 전분기 보다 8% 증가하면서 경쟁사 대비 2배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IM증권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원인은 8%의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반면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은 당초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2025년 영업익 31조 전망…시설투자 10조 중후반 SK하이닉스는 새해에도 HBM 강세를 이어가며 매출 81조원, 영업이익 31조1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 23%, 영업이익 35% 증가한 수치다.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17조원으로 SK하이닉스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 전망치는 36조원이 예상돼,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과 약 3~4조 근소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엔비디아뿐 아니라 구글, AWS, 메타 등이 독자적으로 서버용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면서 고성능 HBM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보다 28% 증가할 전망이다. 이민희 BNK 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생산 계획을 상향했던 TSMC의 올해 HBM 요구 물량은 SK하이닉스 생산량의 2배에 이른다"며 "규모가 SK하이닉스의 20~30%에 그치는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하지 못한 삼성전자를 고려할 때, 올해도 SK하이닉스는 HBM 사업에서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HBM 물량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전년 보다 늘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컨콜에서 "2025년 투자는 전년 보다 증가한 10조원 중후반대가 예상된다"라며 "청주에 위치한 M15X 팹,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집중 투자하며, HBM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11:32이나리

월마트, 생성형 AI 도입했더니…생산성 100배 늘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생성형 AI 시장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PEX Network가 발간한 '2025 생성형 AI와 운영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킨지의 최신 조사에서는 63%의 임원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IDC의 공동 연구에서는 생성형 AI 도입률이 2023년 55%에서 2024년 7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기업의 비율이 현재 11%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기업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현대 기업의 운영 효율성은 사람, 기술, 데이터, 프로세스라는 네 가지 핵심 축을 기반으로 한다. PEX Network의 2024/25 조사에 따르면, AI는 향후 12개월 동안 기업 혁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최대 투자 분야로 선정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58%가 AI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며, 특히 운영 부문에서 가장 활발한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기업들이 내부 IT 시스템의 그림자를 줄이고 직원들이 기술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생성형 AI 성공을 위한 연계 기술 전문가들은 생성형 AI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보완적인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결합하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처리하고 의사결정 로직을 생성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은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생성형 AI 모델에 제공함으로써 유지보수 필요성 예측과 자원 사용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를 통해 얻은 핵심 데이터 포인트들은 생성형 AI가 의미 있는 인사이트와 패턴을 도출하는 데 활용된다.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는 생성형 AI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사례 월마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품 카탈로그 데이터 8억 5천만 건을 개선했으며, 이는 기존 인력으로는 100배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전자게임 기업 EA는 100개 이상의 AI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효율성, 확장성,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레노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고객 지원 분야에서 10-15%의 효율성 향상을 달성했으며, 고객 문의의 70-80%를 AI가 처리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팀은 피치북 제작 시간을 90% 단축하고 대행사 비용도 절감했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생성형 AI를 실시간 사기 탐지에 활용하고 있다. 한 금융기관은 생성형 AI 모델을 도입해 거래 기록과 뉴스 트렌드, 소셜 미디어 신호를 결합 분석함으로써 오탐지율을 35%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고객 신뢰도 향상으로도 이어졌다. 의료 분야에서는 모던 덴탈 그룹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행정 업무를 간소화했다. 특히 환자 분류, 일정 관리, 청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의료진 교육을 위한 실감형 시뮬레이션 콘텐츠 제작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AI 기반 챗봇은 24시간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 요구를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 생성형 AI 도입의 주요 과제로는 투자수익 불확실성, 규제 준수, AI 편향성, 데이터 유출 위험, 지속가능성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GDPR과 CCPA 같은 엄격한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하면서 AI를 활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전략 수립, 철저한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세스 재설계, 직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 전망과 발전 방향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향후 2년 내에 포춘 1000대 기업의 운영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실시간 의사결정, 프로세스 자동화,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운영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예측적 프로세스 설계'를 가능하게 하여 잠재적 병목 현상이나 비효율을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업무 효율이 20-40% 향상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는 인간 직원들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07 11:11AI 에디터

HDMI 포럼, 최신 HDMI 규격 2.2 버전 발표

HDMI 2.2, 차세대 HDMI® 기술과 96Gbps 고대역폭으로 고해상도, 빠른 재생률 지원 고품질 옵션을 바탕으로 증가현실, 혼합현실, 공간현실 등 몰입형 경험 개선 96Gbps 대역폭과 모든 HDMI 2.2 규격 기능 지원하는 Ultra96 HDMI 케이블도 출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 2025년 1월 7일 /PRNewswire/ -- HDMI 포럼(HDMI Forum, Inc.)은 최신 HDMI 규격인 2.2 버전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HDMI 2.2는 광범위한 HDMI 생태계 전반에 걸쳐 향상된 옵션을 지원하며, HDMI 생태계에 최상의 결과물을 생성, 배포, 경험할 수 있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규 기술은 현재와 미래에 걸쳐 TV, 영화, 게임 스튜디오 등의 콘텐츠 제작자에게 고품질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여러 유형의 유통 플랫폼을 지원한다. 96Gbps의 고대역폭과 차세대 HDMI 고정 전송 신호(Fixed Rate Link, FRL) 기술은 다양한 장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오디오와 비디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는 최적의 방식으로 기본 비디오 형식을 지원한 매끄럽고 안정적인 시청 환경을 경험한다. 챈들리 해럴(Chandlee Harrell) HDMI 포럼 의장은 "HDMI 생태계에서 높은 수준의 성능과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HDMI 포럼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규격 개발을 사명으로 삼아왔다. 최신 규격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지원해 향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의 출시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DMI 버전2.2는 높은 해상도와 빠른 재생률을 지원하며, 고품질 옵션을 제공한다. 향상된 96Gbps 대역폭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공간현실(Spatial Reality),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LFD)와 같은 복잡한 데이터 집약적 몰입형 및 가상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한다. 또한 대규모 디지털 표지판, 의료 영상, 머신 비전과 같은 다양한 상업용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HDMI 2.2는 오디오와 비디오 동기화를 개선하는 지연 표시 프로토콜(Latency Indication Protocol, LIP)을 포함하고 있어 오디오 비디오 수신기, 사운드바 등 멀티홉 시스템 구성을 지원한다. 96Gbps 대역폭을 지원하고 모든 HDMI 2.2 규격 기능을 지원하는 Ultra96 HDMI 케이블도 선보였다. 해당 케이블은 HDMI 케이블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각 모델 길이에 대한 테스트 및 인증을 거쳤으며, 패키지에 위조방지를 위한 인증 라벨이 부착된다. 새로운 규격은 모든 HDMI 2.x 채택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2025년 상반기 출시 시점에 발표될 예정이다. HDMI 포럼(HDMI Forum, Inc.) 소개 HDMI 포럼은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 개인용 컴퓨터, 모바일 기기, 케이블 및 부품 제조업체들로 이뤄진 비영리 호혜 추구 법인체다. 오픈 트레이드 협회인 HDMI 포럼의 임무는 HDMI 규격의 미래 버전 개발에 더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상호운용이 가능한 HDMI 호환 장치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것이다. HDMI 포럼 및 멤버십 가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hdmiforum.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DMI LA(HDMI Licensing Administrator, Inc.) 소개 HDMI LA는 HDMI 포럼과 HDMI 설립사들이 HDMI 규격 버전 2.2와 이전 규격의 라이선스 허가를 위해 임명한 에이전트다. HDMI LA는 마케팅, 홍보, 라이선싱 및 관리 서비스를 수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hdmi.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및 그래픽 파일은 https://hdmi.org/press/pressresources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HDMI, HDMI 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HDMI 트레이드 드레스 및 HDMI 로고는 HDMI Licensing Administrator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85366/Ultra96_HDMI_Cable.jpg?p=medium600 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609706/HDMI_Logo_v1.jpg?p=medium600

2025.01.07 11:10글로벌뉴스

"틱톡 계속 쓸래"...美서 우회 접속법 공유 활발

틱톡금지법 발효를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 크리에이터들이 편법으로 틱톡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7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많은 크리에이터들은 미국에서 틱톡 사용이 금지된 후에도 틱톡에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틱톡금지법과 관련이 있다. 틱톡금지법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오는 19일까지 미국 내 틱톡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 서비스를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크리에이터들은 영상에서 가상사설망을 통해 캐나다, 영국 등 틱톡 사용이 허용되는 국가의 IP 주소로 틱톡에 접속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또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아닌 외부 경로를 통해 틱톡을 다운로드하는 '사이드로딩'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틱톡 사용자가 가상사설망 등 우회책을 사용하는 경우, 법적 처벌 대상이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또 우회 접속에 사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법적 책임을 지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블룸버그는 일부 크리에이터는 이러한 편법이 근본적인 사용법이 될 수 없음을 인정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다수 크리에이터는 틱톡을 잃지 않기 위해 절박하게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5.01.07 10:57조수민

AI로 우울증·불안장애 진단…정확도 90% 넘어섰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언어모델(LLM)이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단을 위한 의료 보조 도구로서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표준화된 정신건강 평가도구의 AI 통합 연구진이 활용한 PHQ-9과 GAD-7은 정신건강 진단의 핵심 평가도구다. PHQ-9은 지난 2주간 환자가 경험한 우울 증상을 9가지 항목으로 평가하며, 관심/흥미 상실, 우울감, 수면 문제, 피로감 등을 0-3점 척도로 측정한다. GAD-7은 불안장애 진단을 위한 7가지 항목을 평가하는데, 불안감, 과도한 걱정, 안절부절못함 등의 증상을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다. 두 도구는 의료진들이 환자의 상태를 포착하기 위해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진단 도구로, 증상의 심각도를 체계적으로 점수화한다. 의료진 부족 문제 해결할 AI 진단 보조 시스템 연구진은 환자가 급증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현재 의료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LM을 활용한 진단 보조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PHQ-9과 GAD-7 설문의 응답 패턴을 분석하여 주요우울장애(MDD)와 범불안장애(GAD)의 진단을 보조한다. 연구진은 특히 환자와 의료진 간의 자연어 대화 상황에서 LLM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진단 보조를 위해서는 LLM이 표준 진단 절차를 정확히 따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상용·오픈소스 AI 모델 모두 90% 이상 정확도 달성 연구팀은 상용 및 오픈소스 모델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프롬프팅 방식의 평가에는 GPT-3.5와 GPT-4o와 같은 상용 모델과 llama-3.1-8b, mixtral-8x7b와 같은 오픈소스 모델이 사용되었다. 파인튜닝 실험에는 MentalLlama와 Llama 모델이 활용되었다. 상용 모델 중에서는 GPT-4o-mini가 96%의 정밀도와 98%의 재현율을 보여주며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GPT-3.5-Turbo도 89%의 정밀도와 96%의 재현율로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오픈소스 모델 군에서는 mixtral-8x7b가 96%의 정밀도와 95%의 재현율을 달성하며 상용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전문가 검증으로 입증된 AI 진단의 신뢰성 연구진은 모델 평가를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첫째는 hits@k 기반 랭킹으로, 모델이 식별한 텍스트의 유사도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고 상위 k개 위치 내에 정답이 포함되는지를 확인했다. 둘째는 정확도, 정밀도, 재현율, F1 점수와 같은 표준 분류 지표를 활용했다. 평가에는 PRIMATE 데이터셋이 사용되었다. 이는 PHQ-9 관련 기준에 따라 주석이 달린 소셜 미디어 게시물 모음이다. 연구진은 먼저 GPT-4o를 사용해 게시물에서 PHQ-9 증상에 해당하는 텍스트 부분을 식별했고, 이를 전문 임상의들이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AI 진단의 현재 한계와 개선점 해당 연구에는 인도 국립정신보건신경과학연구소(NIMHANS) 출신의 전문가 3인이 평가에 참여했다. 이들의 평가는 우울증 진단에서 코헨의 카파 계수 0.74, 불안장애 진단에서 0.72의 높은 평가자간 신뢰도를 보였다. 특히 오픈소스 모델인 mixtral-8x7b는 GAD-7 기반 불안장애 평가에서도 92%의 정확도와 99%의 hits@5 점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다. 다만 연구진은 AI가 임상의의 추론 과정을 완벽히 모방하지는 못한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전문가들의 높은 합의를 얻은 데이터셋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은 AI의 추론 능력이 아직 임상의에 미치지 못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임상 현장 도입을 위한 DiagnosticLlama 개발과 미래 계획 연구팀은 AI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프롬프팅과 파인튜닝 두 가지 접근법을 시도했다. 특히 DiagnosticLlama라는 특화 모델을 개발해 진단 기준에 맞춘 파인튜닝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진단 특화 모델이 안전성과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의료 환경에서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연구팀은 이 모델들을 임상의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앱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DiagnosticLlama 모델을 GAD-7 진단까지 확장하고, CSSRS와 같은 비선형 설문 구조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발전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정신건강 케어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넷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07 10:47AI 에디터

"새해 AI 서버 출하량 28% 증가 전망"…HBM3E 공급 기대↑

AI 수요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AI 서버 시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AI 서버 출하량 증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또 올해 전체 서버 출하량에서 AI 서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1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체 서버 시장은 지난해 3천60억 달러(약 449조7천862억원)를 기록했고, 이 중 AI 서버는 2천50억 달러(약 301조8천888억원)로 67%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AI 칩의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에 힘입어 AI 서버 시장은 2천980억 달러(약 438조3천546억원)로 성장하고, 전체 서버 시장에서 비중도 7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서버 OEM 업체들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엔비디아의 '호퍼' GPU를 구매하면서 전체 AI 서버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 올해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블랙웰'이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엔비디아 블랙웰은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GPU로 2022년 출시된 '호퍼' 시리즈 보다 데이터 연산 속도가 2.5배 빠르다. 블랙웰은 사양에 따라 B100과 B200 모델로 구분된다. AI 가속기 제품군인 GB100과 GB200에는 각각 블랙웰 GPU 1개, GB200에는 블랙웰 GPU 2개가 탑재되며, 그레이스 CPU 1개, 24GB(기가바이트) HBM3E 8단 제품 8개도 함께 탑재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엔비디아 AI 서버 GB300에는 36GB HBM3E 12단 제품 8개가 탑재된다는 것이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유일하게 HBM3E 8단 및 12단 제품을 모두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에 이어 두번째로 8단 제품 공급과 함께 12단 제품 샘플링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HBM3E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연초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예상되어, GB 랙 시리즈 출하량은 2분기까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3분기에 B300과 GB300 솔루션이 출시되면서 블랙웰 기반 GB랙 시리즈의 출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독자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AI 서버 시장과 HBM 성장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지난해는 구글이 자체 AI 칩 출하량에서 선두를 달렸으며, AWS는 200% 이상의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AWS의 자체 AI 칩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와 이커머스 플랫폼과 관련된 AI 애플리케이션용 트레이니엄(Trainium) 칩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1.07 10:24이나리

[인사] 코엑스

◇팀장 ▲홍보CS팀 윤선중 ▲인사총무팀 황진욱 ▲디자인팀 전영미 ▲전시서비스팀 한종훈 ▲베뉴마케팅팀 전미령 ▲컨벤션서비스팀 한선영 ▲문화콘텐츠팀 김도형 ▲전시컨벤션기획팀 안정호 ▲전시3팀 윤정인

2025.01.07 10:16주문정

폴더블 아이폰, 크기 이렇게 나온다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소식이 또 하나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의 전망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정보를 보도했다. 주칸로스레브는 지난 몇 년 간의 소문과 달리 애플이 갤럭시Z플립과 유사한 클램셸 폴더블폰이 아닌 갤럭시Z 폴드와 같은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더블 아이폰, 커버 디스플레이 작아” 그는 6일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애플의 폴더블 기기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에 비해 더 넓은 화면 비율의 인폴딩 디자인이 특징일 것으로 예상된다. 7.6~7.9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5.3~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 및 초박형 유리(UTG)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커다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다소 작은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7.6~7.9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폴드 6 또는 구글 픽셀9 프로 폴드와 거의 비슷한 크기다. 하지만, 5.3~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는 다소 작은 편이다. 갤럭시Z폴드 6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6.3인치다. 오늘날 이렇게 작은 커버 화면을 가진 인폴딩 스타일의 폴더블폰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미 경쟁이 치열한 폴더블 시장에 뒤늦게 진출한 후발 주자로서는 정당화하기 어려운 타협처럼 들린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하지만, 폴더블 아이폰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폴드 제품에 비해 더 넓은 화면 비율을 지원하고 LTPO, CoE, UTG 기술의 도움을 받는다면, 작은 커버 디스플레이 단점을 상쇄해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폴더블 아이패드는? 주칸로스레브와 메리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약 19인치 화면을 가진 거대한 폴더블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애플이 최근에 출시한 OLED 탑재 아이패드 프로가 당초의 판매 전망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애플이 18.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높은 가격대의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를 망설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2025.01.07 10:11이정현

옵티플, CES 2025에서 Dimming Film Cell 기술 선보여

- 실감나는 증강현실 - Dimming 기술로 실내외 어디에서도 실감나는 영상 구현 - 자유로운 디자인 - 곡면 렌즈를 위한 혁신적인 가공 기술 - 에너지 절감 - 저전압을 이용한 전력 소모 감소 서울, 대한민국 2025년 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Dimming Film Cell 전문기업 옵티플(대표 황인석, 이지형)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한다. Dimming은 빛의 세기를 제어해 더욱 실감나는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Dimming Film Cell을 AR, Smart Eyewear 렌즈에 부착해 전기 신호를 주면 빠르게 어두워져 영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AR, Smart Eyewear 분야에서 Dimming 기술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와 부품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GHLC (Guest Host Liquid Crystal)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설계, 애플리케이션 개발, 공정 기술까지 토탈 솔루션 기업인 옵티플은 현재 글로벌 고객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업 협력 파트너십도 활발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GHLC는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Dimming 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옵티플의 주요 제품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빠른 응답: 0.1초 낮은 헤이즈: < 2% 저전압 구동: AC 1.5~10V 플라스틱 필름 기반, 얇고 유연함 혁신적인 가공 기술로 곡면 렌즈 장착 옵티플 황인석 대표는 "CES 2025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핵심 역량 기술과 응용 제품을 홍보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옵티플은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제품을 구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AR 및 Smart Eyewear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Dimming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옵티플 소개 2021년 10월에 설립된 옵티플(Optiple)은 "Optics for People"의 약자로, 회사 이름에 "모든 사람이 자신의 능력이 증강되는 세상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유용한 광학 제품을 제공합시다"라는 모토가 들어 있습니다. 공동 창업자들은 25년이상 광학소재 및 필름분야에서 연구 및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며 성공 체험을 해왔습니다. 옵티플은 현재 액정기반 (GHLC: Guest Host Liquid Crystal) 디밍필름셀 (Dimming Film Cell)을 제조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락처www.optiple.comjohnny@optiple.co.kr

2025.01.07 10:10글로벌뉴스

메가존소프트, 싸이버로지텍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5개국 법인 통합"

메가존소프트(대표 이주완)가 싸이버로지텍의 5개국 법인을 통합 지원하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했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인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30억 명 이상의 이용자와 1천만 명 이상의 유료 고객이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존소프트의 구글 워크스페이스 구축 프로젝트는 싸이버로지텍 한국 본사를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스페인 등 5개 법인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이를 통해 메가존소프트는 싸이버로지텍의 분산된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통합하고, 지메일(Gmail), 구글 드라이브(Drive), 구글 캘린더(Calendar), 구글 챗(Chat) 등의 협업툴을 통해 본사와 해외 법인간 실시간 협업과 소통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프로젝트 완료 후 싸이버로지텍이 실시한 내부 설문조사에서 임직원의 80% 이상이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이후 업무가 더 효율적으로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또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구글 챗 주요 4개의 협업툴은 모두 90% 이상의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싸이버로지텍의 기존 그룹웨어는 국내 본사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해외 법인 및 외부 파트너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 또한, 전사적으로 통합되지 않아 직원들의 외부 솔루션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플랫폼 간 정보 공유 과정에서 보안 취약성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메가존소프트는 기존 문서중앙화서버(DCS)에 저장된 약 1천400만건에 이르는 데이터를 구글 드라이브로 성공적으로 이관하며 데이터 접근성과 관리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외부 공유를 차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메인에서만 공유를 허용하는 정책을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해외 법인 간 파일 공유와 구글 닥스(Docs), 구글 시트(Sheets), 구글 슬라이드(Slides)의 실시간 공동 작업 기능은 팀원들이 동시에 문서를 편집할 수 있게 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구글 캘린더는 팀 간 일정 공유와 회의 조율을 간소화했으며, 구글 미트(Meet)는 고화질 화상회의를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지메일, 구글 챗, 구글 드라이브와 협업툴이 상호 연결돼 데이터와 작업 흐름이 통합적으로 관리되며 생산성이 더욱 강화됐다. 메일 시스템은 지메일로 통합돼 기존 메일 시스템의 용량 제한 문제와 관리 복잡도를 해결했다. 또한, 계정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액티브 디렉터리(AD)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연동했다. 이 과정에서 다중 인증 등 보안 요소를 추가 적용해 계정 관리 체계와 데이터 보안을 개선했다. 메가존소프트는 단순한 기술 전환을 넘어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도를 높이고, 각 부서에서의 적응을 지원하도록 체계적인 변화 관리에 중점을 뒀다. 싸이버로지텍이 새로운 업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챔피언 워크샵, 사용자 교육, 온라인 가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용률, 만족도,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협업 및 정보 공유 증진이라는 성공 기준과 목표를 설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메가존소프트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싸이버로지텍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 달 동안 개념 증명)(PoC)를 진행 중이며, PoC시 완료 후 연내 도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싸이버로지텍 강병준 상무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으로 싸이버로지텍의 업무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실시간 협업 기능과 소통 기능,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환경, AI 기반 업무 환경은 싸이버로지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더욱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가존소프트 김성균 센터장은 "싸이버로지텍의 성공적인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을 위해 철저한 분석과 설계를 바탕으로 데이터 이관과 임직원 교육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업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탑재된 제미나이와 언어 지원을 확장하며 보다 많은 기업 고객이 업무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싸이버로지텍이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메가존소프트와 함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0:09남혁우

"현실과 똑같은 가상 구현"…구글, '월드 모델' 개발 착수

구글이 현실을 가상 세계에서 예측·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팀을 꾸렸다. 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같은 '월드 모델' 개발에 나섰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해당 업무를 맡았으며 브룩스 연구원이 팀을 이끌 예정이다. 브룩스는 지난해 10월 오픈AI에서 비디오 생성기 '소라' 개발에 참여했다. 해당 팀은 구글의 제미나이와 비오, 지니 개발 연구 바탕으로 꾸려진다. 제미나이는 구글의 대표 멀티모달 모델이며 비오는 비디오 생성 모델이다. 지니는 게임·3D 환경을 실시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모델로 현실을 3D 세계에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구글은 이 모델들을 통합해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월드 모델을 구축할 목표다. 월드 모델은 물리·가상 세계의 구조, 동작, 규칙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환경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거나 생성할 수 있다. 스타트업과 다른 빅테크도 월드 모델 개발에 뛰어든 바 있다.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대학교 교수는 월드랩스를 설립해 해당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데카르드, 오디세이도 해당 모델을 개발 중이다. 리 교수는 "월드 모델은 AI 능력을 언어 중심적 이해를 넘어 자연과 물리 세계, 우주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일반 멀티모달보다 데이터 학습·훈련에 드는 시간이 상당해 구체적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저작권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다수 월드 모델은 비디오 게임 영상 기반으로 훈련됐다"며 "이런 비디오가 허가 없이 사용되면 모델을 개발한 기업이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1.07 09:41김미정

NHN 커머스, 쇼핑몰 창업자 위한 대규모 지원 제공

NHN 커머스가 쇼핑몰 창업자를 위한 대규모 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NHN 커머스가 지난달 출시한 '고도몰 베이직'은 월 사용료 없이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스토리지 4GB와 기본 트래픽 100GB(현재 한시적 무제한) 등 실질적인 운영 스펙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할 경우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고도몰 베이직 요금제 이용 시 개수 제한 없이 상품 등록이 가능하다. ▲데이터 통계 ▲공급사 관리 ▲글로벌 결제 등 쇼핑몰에 필수적인 주요 기능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이앱(쇼핑몰 앱 제작) ▲카카오 친구톡 ▲카카오싱크 등 다양한 판매 지원 서비스도 폭넓게 제공한다. 아울러 NHN 커머스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쇼핑몰 창업자를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NHN 커머스는 고도몰 베이직 이용자들을 위해 트렌디한 디자인 무료 스킨 20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브랜드에 맞는 디자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헤더, 배너, 푸터 등 세부적인 영역 편집과 배경 색상 변경도 가능하다. 20종 외에도 무료 스킨은 매월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쇼핑몰 운영을 위한 필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1:1 담당자 배정을 통해 판매 전 과정을 세심하게 뒷받침한다. 고도몰 입문자를 위한 교육, 구글 웹 분석 서비스와 검색 엔진 최적화 세팅 대행 등 기본 마케팅 컨설팅이 포함된다. 고도몰 베이직 신규 이용자라면 전자결제 서비스사인 NHN KCP 서비스 가입비 22만 원도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결제 서비스 연결 시 고객관리 마케팅에 보탬이 되는 문자 발송용 1천포인트도 추가 지급된다. NHN 커머스 관계자는 "쇼핑몰 사업자들이 더욱 쉽게 쇼핑몰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가 창업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 09:33조수민

에이피알, 글로벌 인재 상시 채용 시작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입 인턴과 경력직을 동시에 모집하는 이번 채용 계획은 그간 에이피알이 성과를 거둬온 이커머스 영역과 B2B가 포함된 글로벌에 무게를 뒀다. 세부적으로는 ▲마케팅 ▲MD ▲이커머스 채널 운영 ▲해외 B2B 영업 등의 직군을 선발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미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2024년 좋은 성과를 보였던 해외 지역을 담당할 인재들을 우선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 중 일본은 이미 '일본 집중 채용' 이라는 타이틀로 일본어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현지 뷰티 시장 및 트렌드 이해도를 갖춘 온라인 마케팅 및 MD 인재 채용이 오는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특히 일본은 거대한 이커머스 시장과 더불어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들도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으는 지역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일본 집중채용에 한해 커피챗 소통은 물론 취업 축하금 보상 제도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새롭게 영입된 인재들이 글로벌 K뷰티테크 기업으로서 명성을 잇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이피알은 미국, 일본, 중화권, 유럽, 중동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전역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해 있다. 지난 3분기에는 해외 매출액이 1천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매출 비중을 넘어서는 등 해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전문성과 트렌디함을 갖춘 인재들이 충원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지속 성장과 전체 실적의 실마리 역시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해외 사업 지속 확장은 물론, 어려운 시기 고용 확대와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무까지 다하고자 한다”며 “지원자 간 경쟁이 아닌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 정원을 두고 있지 않으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07 09:32안희정

에어브릿지, '당근 오디언스 연동' 신규 지원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의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가 당근 오디언스 연동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오디언스 연동은 퍼스트 파티 데이터(First-Party Data, 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유저 그룹을 생성해 소셜 채널 등 광고 채널에 전송하는 기능을 말한다. 이번 에어브릿지 오디언스 연동으로 에어브릿지를 사용 중인 앱의 경우 당근에 보다 높은 정확도의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자사 앱에서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앱 설치, 회원가입, 구매 여부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오디언스 세그먼트를 에어브릿지에서 생성하고, 당근 전문가 모드 광고 플랫폼으로 전송하여 정교한 타겟팅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다. 에어브릿지 오디언스 연동은 다양한 조건의 오디언스 생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동 업데이트 및 전송 기능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에어브릿지가 제공하는 대시보드에서 조건을 설정하고 저장하면, 매일 자동으로 타겟을 생성하고 광고 채널에 전송한다. 에어브릿지는 당근을 비롯해 메타 애즈, 구글 애즈, 틱톡 포 비즈니스, 크리테오, 알티비하우스, 애피어, 리머지, 카울리, 퍼스널리, 카카오 등 국내외 주요 광고 매체와의 오디언스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은 광고 노출 지역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반경 타겟팅 광고' 등 핵심 타겟층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라며 “에어브릿지의 오디언스 연동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앱의 실시간 고객 데이터와 당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타겟팅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 규정이 강화되면서 퍼스트 파티 데이터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고, 해당 데이터는 신뢰도 높은 정보로 광고 캠페인의 타겟 정확성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에어브릿지는 국내외 주요 플랫폼과의 오디언스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 고객들이 보다 고도화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1.07 09:21안희정

코바코, AI시대 광고산업 발전방안 보고서 발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7일 연구보고서 'AI시대, 광고산업 발전 방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광고 효율성을 높여주는 도구지만 소비자 심리를 파악하고 감성적인 사고를 접목시키는 측면에서 인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봤다. 연구진은 우선 광고 프로세스 전반에 AI가 미치는 영향과 사례를 분석했다. '광고전략 기획' 단계에는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생성하며, '광고 제작' 단계에서는 광고문구 및 동영상 제작 자동화에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효과 분석' 단계 역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고 예측 분석 등에 AI를 사용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광고대행사, 기술, 제작사 등 광고 관련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대다수가 일상생활과 업무 전반에서 AI의 영향력을 체감한다고 답했다. 한 응답자는 “AI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이점의 크기가 달라질 것이며, 기술 접근성에서 세대 간 격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회 전반에 걸친 담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광고산업에서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의 긍정적(타깃팅, 개인화, 효율성 증대 등), 부정적(개인정보보호 문제, 인간성 약화, 광고윤리 등)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광고 효율성을 높여주는 도구로서 AI와 이용자 보호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AI, 두 가지 측면에서 AI를 대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변혜민 연구위원은 “AI는 광고 효율성을 높여주는 도구로서 인간 역량과의 조화를 통해 보조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도 “AI 지배력이 남용되지 않도록 경쟁법 제정, 허위정보 방지, 표시의무화 등의 규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관련 법안 마련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하며, 정보보완과 지적재산권 등을 위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과 이를 검증할 자문단 운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1.07 09:20박수형

美 노린 中 해커 '활개'…재무부 이어 통신사들도 털렸다

미국을 겨냥한 중국의 해킹 움직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재무부가 피해를 입은 데 이어 최근 미국 통신사들도 중국으로부터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차터 커뮤니케이션, 컨솔리데이티드 커뮤니케이션, 윈드스트림 등 미국 통신 네트워크들은 중국과 연계된 '솔트 타이푼(Salt Typhoon)'의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AT&T, T모바일 US 등 3대 통신사와 루멘 테크놀로지도 중국 해커들에게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WSJ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해당 기업들을 포함해 총 9곳이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또 향후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일은 해커들이 다국적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포티넷'과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의 대형 네트워크 라우터(중계 장치)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네트워크 장비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포티넷은 전 세계 70만 개 이상 고객사에 네트워크 방화벽, 보안 접속(액세스), 클라우드 보안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안보 당국은 중국 연계 해커들이 수개월 동안 미국 통신 인프라에 깊숙이 침투해 특정 정보를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커들은 다단계 인증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관리가 허술한 계정을 탈취함으로써 10만 개가 넘는 라우터 접속 권한을 얻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WSJ는 "이를 통해 해커들이 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잠정적으로 미국인과 교류한 사람들 수천 명의 통화 기록 및 암호화되지 않은 텍스트, 일부 오디오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커들은 지난해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캠프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 측도 표적으로 삼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8일에는 중국이 후원하는 해커가 제3업체 해킹을 통해 미국 재무부 일부 문건에 접근해 정보를 절취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우려를 낳았다. CNN 등에 따르면 해킹은 재무부에 사이버안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3업체 비욘드트러스트를 경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재무부는 이 사실을 비욘드트러스트를 통해 알고 미국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에도 통보했다. 해커가 접근한 문건은 비기밀로 전해졌다. 해킹 주체는 재무부가 기술적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쪽을 노린 것으로 추측됐다. 얼마나 많은 양의 자료가 노출됐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이번 일을 '중대 사건'으로 규정하고 연방수사국(FBI) 등을 동원해 공식 조사에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미국 안보당국은 중국이 훔친 데이터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 관한 소셜 지도를 만드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통신 및 기술 업계 관계자들에게 중국 해커들이 미국 항구, 전력망 등 주요 기반시설을 폐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는 최근 몇 년 동안 그들 정부와 군, 기업을 노린 중국 후원 해킹 활동에 관해 경고해 왔다"며 "중국은 이런 주장을 부인하며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반대한다고 밝혀 왔다"고 설명했다.

2025.01.07 08:56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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