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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라이너, 엔지니어링 직군 대규모 채용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이너, 엔지니어링 직군 대규모 채용 라이너가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직군 12개 포지션에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31일 자정까지며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 이상 재직 조건으로 사이닝 보너스 500만원이 지급된다. 채용 분야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머신러닝, 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 직군으로 포지션별로 과제 전형과 인터뷰가 진행된다. 라이너는 글로벌 유저 비율이 높은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기업으로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 ◆안랩,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안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에 기반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위협침해지표 기반 최신 보안 데이터와 주요 보안 소식을 포함하며 수요기업은 이를 서비스 개발과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안랩은 지난 2020년부터 6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안 데이터를 지원해왔다. '안랩 TIP'은 다수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위협 정보를 제공하며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의 계정 유출 정보를 수집하는 등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메타플라이어, CES 2025서 AI 활용 지역 맞춤 콘텐츠 제작 기술 첫 공개 메타플라이어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콘텐츠 제작 기술을 처음 공개했다. 이 기술은 관광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통해 지역별 고객층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메타플라이어는 마케팅 자동화와 고객 관계 관리 기능 등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사례 시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폴리머라이즈,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우승 폴리머라이즈가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전 세계 114개국 1716개 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기반 물질 정보학 플랫폼을 제공하는 폴리머라이즈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신소재 개발을 가속화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폴리머라이즈는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팀과 협력해 한국 연구개발팀을 확충하며 주요 소재 기업과 10개 이상의 PO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화학 소재 대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한국 시장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 팀 인원을 두 배로 늘려 한국을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KSTEC, 코스메카코리아 '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프로젝트' 수주 KSTEC이 글로벌 화장품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의 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된 기업으로 최근 스마트팩토리 통합관제실을 개소하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코스메카코리아의 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프로젝트는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의 일환으로 2~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25.01.10 17:12조이환

[신간]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브랜드 검색 마케팅

인터넷을 넘어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행태가 많이 달라졌다. 그에 맞춰 마케팅 개념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이젠 고객의 자발적인 '검색 행동'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브랜드 검색 마케팅'은 '검색'이란 키워드를 통해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이다.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의 문제 해결'이다. 고객의 숨겨진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기업과 고객이 함께 미래를 디자인 하는 활동이다. 이런 마케팅 대중화의 핵심이 브랜드 검색이다. '브랜드 검색 마케팅'이란 고객의 검색 행동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의향을 높이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브랜드 검색 마케팅'은 기업의 성장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달성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현장 경험을 자랑하는 저자는 이론적인 얘기만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통해 좀 더 실감나게 설명해준다. 저자는 일본의 대형 백화점 마루이에서 현장 고객과 직접 접촉하며 고객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는 법을 배웠다. 또 라쿠스루라는 스타트업에서 마케팅 책임자로 브랜드 검색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면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런 경험에 더해 저자는 네슬레 재팬, 패밀리마트 등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마케터들과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경쟁을 넘어 시장을 압도하는 검색 행동 설계와 동영상 행동전략'이라는 부제는 이 책이 어느 쪽을 지향하고 있는 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타베 마사키 지음/ 리스닝마인드 팀 옮김, 책만)

2025.01.10 16:50김익현

데니스 홍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다음 스텝은 재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다음 스텝은 재활입니다. 재활이 필요한 환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운동하기 어려운 고령층의 유연성 개선을 위해 신체에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로봇 기술이 연구개발 되고 있습니다."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로멜라 로봇연구소장은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강연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교수는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가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지만,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재활을 하면 매일매일 우리는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꿈은 모든 인류의 건강수명을 10년 더 늘리는 것이며, 이건 진정으로 인류를 위한 아름다운 꿈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술을 결합시킨 '733'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5일 CES 언베일드 행사를 시작으로, 전시관에 운집한 참관객들에게 새로운 헬스케어로봇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733을 통해 신체의 확장된 움직임을 유도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심도를 높이고,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트세이프'와의 연동을 통한 기술 융합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733 시연 행사를 지켜보던 한 참관객은 "'입는 로봇'이라는 표현이 딱 맞다. 스스로 일어나고 앉는 기능 덕분에 몸이 불편한 사람도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단지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삶의 질을 바꿔주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무릎이 불편해진 어머님의 재활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측은 "시연 행사 이후 헬스케어로봇의 판매와 사전예약이 이뤄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무는 "단순 휴식을 넘어 다양한 의료적 효용을 가진 진보된 헬스케어로봇들을 더욱 많이 선보일 계획"이라며 "인류의 건강수명 연장을 사명으로 하는 바디프랜드의 다음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2025.01.10 16:21신영빈

킥플립, 멜론 '하이라이징' 프로젝트로 데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킥플립'의 데뷔를 앞두고 오는 10일 낮 12시와 데뷔 당일인 20일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독점 매거진 콘텐츠를 발행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멜론의 신예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 '하이라이징'은 2025년 첫 주인공으로 JYP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을 선정했다. 킥플립은 멜론 하이라이징을 통해 데뷔 후 체계적인 팬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또,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점 매거진 1화에서는 멤버들의 MBTI, 팬들과 하고 싶은 것 등을 손글씨로 적은 '내가 쓰는 프로필'과 현장 스케치를 공개한다. 더불어, 릴레이 형식의 멤버 자기소개 영상도 함께 선보이며 팬들과의 첫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데뷔 시점에 맞춰 팬맺기를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20명(1인 1매)을 추첨해 단 한 번뿐인 데뷔 쇼케이스에 초대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화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그림으로 표현한 데뷔곡과 곡 소개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 또, 데뷔곡 스트리밍을 통해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해 멤버들과의 첫 영상통화 기회를 제공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멜론 하이라이징은 멜론의 영향력을 통해 K팝을 대표하는 신예 아티스트를 전문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지난해 투어스, 아일릿, 미야오의 데뷔를 지원한 바 있다.

2025.01.10 16:15조수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사전예약 300만 명 돌파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10일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모바일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글로벌 사전예약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오는 1월 21일 글로벌 220여 개 국가에 13개 언어로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24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7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월 9일 기준 30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로형 인터페이스와 손쉬운 조작, 호쾌한 스킬 액션이 유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하며, 핵앤슬래시 장르의 시원한 액션과 로그라이크 특유의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다이아 1,000개 쿠폰이 지급되며, 목표 인원을 달성할 경우 추가 보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16:14강한결

오픈AI·메타도 쓰는 'AI 엔진' 합성데이터…"안전성 검증 필요"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과 보안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가 고갈된다는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합성데이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 식별정보나 민감정보 노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합성데이터에도 개인정보나 원본 데이터가 포함됐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AI 모델 복잡성이 늘면서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양도 증가한 추세다. 그러나 업계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규제 이슈로 인해 모든 데이터를 자유롭게 수집·이용할 수 없다. 데이터 생성 속도도 한정적이다. 합성데이터가 주목받는 이유다. 이미 오픈AI를 비롯한 구글, 메타 등 빅테크는 모델 훈련에 합성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합성데이터는 원본 데이터 형식과 구조·분포 특성을 학습해 생성된 가상데이터다. 가상 데이터기 때문에 원본 데이터에 있는 개인 식별정보나 민감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문자 등으로 이뤄진 정형데이터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형태인 비정형데이터가 합성데이터로 제작될 수 있다. 기업은 AI와 소프트웨어(SW) 개발에 필요한 의료·금융 데이터 등 민감·특수 데이터를 합성데이터로 대체할 수 있다. 합성데이터를 만들어 고객사에 납품하는 개발사도 늘고 있다. 해당 개발사들은 고객사에 부족한 데이터 종류를 AI로 제작해 채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데이터 제작 시간과 비용을 기존보다 줄일 수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렵거나 극단적인 케이스가 포함된 데이터를 AI 합성으로 얻을 수 있다"며 "데이터 수집·라벨링 과정이 생략돼 데이터 취득비용을 줄이고 신속히 학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합성데이터가 다양한 산업에서 작동하는 모델 기능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특히 합성데이터는 국내외 제조 분야나 국방, 물리보안용 AI 모델에 유용할 수 있다"며 "취득하기 어려운 제조 결함이나 중대재해 사고, 화재, 드문 보안 이슈 데이터를 합성데이터로 채움으로써 모델 성능을 올리고 실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스테이지는 향후 합성데이터 생산 노하우가 개발 전략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봤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합성데이터를 고품질 정형 데이터로 적절히 융합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자신에 맞는 융합 방식을 찾으면 그만큼 비용효율적인 대체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기업이 같은 합성데이터를 이용해도 회사 기술력에 따라 모델 성능은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도 합성데이터에 관심…"검증 시스템 강화 필요" 정부도 최근 합성데이터 생성과 활용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를 내놨다. 기업, 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면서 합성데이터를 생성하고 활용하는 방법과 절차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합성데이터 생성 절차는 사전 준비부터 합성 데이터 생성, 안전성·유용성 검증, 심의윈회 평가, 활용·안전한 관리로 총 5단계로 이뤄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합성데이터를 이용한다고 해서 모든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피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합성데이터에도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으며, 정보 편향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합성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합성데이터 자체가 허위 정보나 편향된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며 "합성데이터 내 개인정보가 재식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합성데이터 품질이 낮은 상태에서 AI 학습에 활용되면 모델 성능 자체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합성데이터 생성뿐 아니라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강화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성데이터에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개인정보위 안내서에 따르면 특히 부분 합성데이터에는 합성데이터 기록과 원본데이터 기록 간 연결 가능성이 높다. 활용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침해 등 안전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수집 목적과 익명 정보 여부 등 합성데이터 성격에 따라 동의 필요성 등 적법요건 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이 외에도 개인정보위는 비정형 합성데이터에 대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미지가 아닌 영상, 음성 및 멀티모달 데이터 등 다양한 비정형 합성데이터에 대한 안내도 추후 과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0 16:13김미정

하이센스, CES 2025에서 미래의 스마트 홈에 지능형 경험 선사

-- 하이센스, 커넥트라이프 플랫폼 기반으로 한 획기적인 AI 기반 혁신 공개 칭다오, 중국 2025년 1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분야 선두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커넥트라이프(ConnectLif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획기적인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공개하며 미래의 스마트 홈을 선보였다. 미래의 스마트 홈을 통합하는 커넥트라이프 하이센스는 새로 확장된 커넥트라이프 기능으로 스마트 홈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구글 홈(Google Home)과 통합된 커넥트라이프는 하이센스 가전제품부터 매터(Matter) 인증을 받은 온도 조절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마트 기기를 하나의 앱에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실시간 모니터링, 개인화된 자동화, AI 에코 모드를 통한 원터치 에너지 절약을 위한 '3D 뷰'도 제공한다. 디시 디자이너(Dish Designer), AI 식품 인식(AI Food Recognition), AI 식사 플래너(AI Meal Planner) 등 커넥트라이프의 AI 기능은 간편한 식사 계획 수립과 개인화된 쇼핑 목록 생성 및 요리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세탁실을 혁신하는 하이센스 세탁기 겸 건조기 시리즈 7S AI 기술을 세탁실에 도입한 하이센스 세탁기 겸 건조기 7S 시리즈는 커넥트라이프 앱과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를 가능하게 해준다. 6.86인치 TFT 터치스크린을 갖춘 이 세탁기 겸 건조기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제품이다. AI 슈퍼 세탁(AI Super Wash) 기능은 옷감 종류, 수위, 온도에 따라 세탁 매개변수를 최적화한다. AI 슈퍼 건조(AI Super Dry) 기능은 습도 수준에 맞게 완벽한 건조를 보장한다. EU A-20% 등급을 받았을 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게 설계된 7S 시리즈는 에너지와 비용을 모두 절약해 준다. 또한 1시간 안에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빠른 세탁 건조 주기(*표준 1kg 세탁 기준)는 편리한 현대 생활을 위해 공간과 시간을 절약해주는 솔루션 역할을 한다. 주방 분위기를 바꿔주는 BCD-780W 냉장고 하이센스는 혁신적인 커넥트라이프 기능을 탑재한 BCD-780W 냉장고를 출시했다. 냉장고에 탑재된 21인치 TFT 터치스크린은 사용자가 직관적인 제어를 가능하게 해주면서 놀라운 시각적 효과를 느끼게 해준다. 이 첨단 냉장고는 ▲식품 재고 관리 ▲유통기한 알림 ▲레시피 추천 ▲음성 제어 ▲저장된 재료와 사용자 건강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레시피 제안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진공 밀폐 서랍은 99.99%의 박테리아 없는 환경을 유지하면서 고기의 신선도를 최대 5일까지 늘려준다. VersaTemp+ 서랍은 와인과 음료 이상적인 유연한 온도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BCD-780W의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은 현대 냉장 기술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차세대 편의성을 갖춘 하이센스 유니(Uni) 시리즈 에어컨 하이센스 유니 시리즈 에어컨은 최첨단 AI 스마트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다. 스마트 아이(Smart Eye)와 TMS 제어 시스템을 통해 온도, 습도, 풍속, 풍향을 조절해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스마트 아이의 추적/회피(Follow/Avoid) 모드는 움직임에 따라 공기 흐름을 조절하고, TMS 제어 시스템은 완벽한 실내 환경을 보장한다. 올 이지(All Easy) 디자인으로 설치, 청소,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사용자 맞춤형 IMR 디자인으로 어떤 가정 인테리어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우수한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HI-NANO 기능은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없애는 이중 이온군을 방출하여 세균과 박테리아를 살균한다. 이 기능은 PM2.5의 60.07%, H1N1의 92.6%, 대장균(E.coli)의 88.5%를 2시간 이내에 제거하여 건강하고 고품질의 공기 환경을 만들어준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시장조사회사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과 10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 면에서 각각 전 세계 2위와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과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5.01.10 16:10글로벌뉴스

복지부 "2026학년도 의대 정원도 2000명 증원"

보건복지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도 25학년도의 1천500여 명에 이어 추가 2천 명 증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 추진에 따른 의료계와의 극심한 갈등과 전공의 이탈에도 불구, 의료개혁의 지속 추진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다. 복지부는 탄핵당한 윤석열 대통령,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인 조규홍 장관 등 리더십 실종 상황에도 현 정부 기조는 변함없다는 점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2025년도 (의대) 선발인원에 대해 대학에서 재량으로 축소할 수 있도록 해서 1천509명이 선발돼 기존 의대 정원 3천58명에서 4천600명 정도로 뽑았다”라며 “2026년도 정원도 교육부가 작년에 기본계획으로 선발인원 계획을 통해 2년 후에 정원을 확정하게 돼 있어서 현재 2026년도 정원은 2천 명으로 결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박 차관은 “(의과대학) 학생들이나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은 정원에 대한 (철회) 요구를 아직도 하는 것이지 않느냐. 이 정원을 어떻게 할 거냐라는 이슈가 여전히 남아 있다”라면서 “의료계와 주제에 관계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2026학년도) 정원에 대해서 중요한 주제의 대화가 될 것”이라며 “정원에 대해 대화를 해서 여기에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다면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법으로는 (2026학년도 의대) 2천 명 정원이 증원돼 있는 상태이고 이것을 변경하려면 특별히 또 논의를 해서 변경안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극심 갈등에도 복지부 의료개혁, '성과'로 자화자찬 복지부는 지난해 보건복지 사업 추진 '성과'에 대해 의료개혁을 상위에 올려두고 있다. 작년 2월 발표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완결 의료전달체계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이다. 하지만 이로 인한 의료계와의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의과대학 정원 2천 명 증원에 대해 의료계는 지속 반대하고 있다. 수련병원을 사직한 전공의 대다수는 복귀하지 않은 상태이며, 의대생의 수업 거부 역시 해법이 안개 속이다. 복지부는 “의료체계 정상화 및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의료계 설득과 대화 노력을 지속” 문구를 업무추진 계획에 포함시켰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도 “정부와 의료계 모두 조속히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당위는 공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각차가 존재한다”라며 “(의료대란 종식이) 어느 시기인지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조속히 정상화를 위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놨다. 복지부는 '의료인력 부족', '지역간 의료자원 불균형', '필수의료 위기 가속화' 등을 들어 의료개혁의 지속 추진 당위를 강조했다. 올해는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구제적인 목표는 ▲의료개혁 가시적 성과 창출 ▲역량 있는 지역 및 필수의료 제공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미래 대응 보건의료환경 조성 등이다. 복지부가 지역의 부족한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내놓은 대책은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전공의 지역배정 확대 ▲지역의료기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원 등이다.

2025.01.10 16:08김양균

코스닥 상장 앞둔 데이원컴퍼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

데이원컴퍼니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바탕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AI 활용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2013년 설립된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컨텐츠 기업이다. AI,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디자인 등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CIC 제도를 도입해 ▲패스트캠퍼스(디지털 및 실무 스킬) ▲콜로소(직업 스킬) ▲레모네이드(외국어 학습) ▲스노우볼(IT 부트캠프) 등 10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에서 단 한 번의 역성장 없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본질적인 컨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확인한 성공 공식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 명실상부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의 핵심 성장 전략은 'AI'다.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이 회사의 AI 강의 콘텐츠를 통한 매출 비중은 2023년 1월 7.2%에서 2024년 9월 33.1%로 약 5배 급증했다. 또 AI 번역 시스템과 AI 챗봇을 활용해 기존 번역 비용 및 CS 채널 운영 비용을 각각 90% 이상 절감했다. 이 대표는 "AI와 같은 기술이 새로 출시될 때마다 회사는 거기에 맞춰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AI 시대는 회사에게 호재"라며 "매출을 계속 끌어올릴 수 있는 하나의 재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뿐 아니라 AI로 비용까지 줄이고 있다"며 "손익계산서에 임팩트를 미치는 방식으로 AI를 활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이원컴퍼니의 또 다른 핵심 성장 전략은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콜로소'의 일본·미국 시장 진출 후 3년만에 13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상장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글로벌 시장 때문"이라며 "2021년 별 생각 없이 일본에서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5억원 정도 매출이 났고 2022년 약 100억원, 2023년 135억원, 2024년 150억원~160억원 정도로 성장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정한 내용을 잘 전달하는 초·중·고 입시 시장은 로컬 비즈니스가 맞지만, 성인 교육은 다르다"며 "최근 전 세계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모두 동일한 기술을 활용하는 등 이 순간이 성인 교육 시장이 세계적으로 동기화되는 첫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교육 컨텐츠 시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과 대만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향후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추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국내 컨텐츠 프로듀싱 시스템, 마케팅 등 노하우를 현지 법인에 이식해 글로벌 교육 컨텐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미국 엔터 시장이 아이돌 양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폭격하는 한국 K-콘텐츠에 밀려나는 것처럼 교육 시장도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국내 압도적 1위인 데이원컴퍼니가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상장에서 1361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2천원~2만6천7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99억원~363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천984억원~3천6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예측은 이달 6일~10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반 청약은 이달 15일~16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5.01.10 16:06조수민

코바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코코아(KOCOA)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KOCOA는 '코바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대사'를 뜻한다. 코바코는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를 KOCOA로 임명해, 광고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할인 혜택을 적용한 비용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KOCOA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정상급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한다. 경제분야 등 사회이슈 전문 유튜브 채널인 '슈카월드코믹스(슈카)',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박문성 축구해설위원)',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와 '스튜디오 지지지(지켜츄, 뚜아뚜지TV)'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참여하기로 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참여 인플루언서들의 재능 나눔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광고마케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코코아처럼 코바코의 KOCOA 프로젝트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브랜드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0 15:39박수형

車 반도체 업계, 수요 부진에 中 파운드리와 활로 모색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차량용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은 새로운 돌파구로 중국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해 중국 현지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 제고에도 나선다. 중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2025년까지 국산 칩 사용 비율을 25%로 늘리는 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 내 생산을 통해 중국 자동차 제조사에 직접 칩을 공급하는 전략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지난해 3분기 AI 산업 성장으로 상위 22개 반도체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73.1%를 차지하며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상위 5개 차량용 반도체 기업의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네덜란드 NXP, 독일 인피니언, 일본 르네사스, 이탈리아·프랑스 합작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5개 기업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ST, NXP, 르네사스 등은 중국 기업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을 맡겨 현지에서 공급한다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ST는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두번째 규모의 파운드리 업체인 화홍과 협력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선전 팹의 40나노미터(nm) 노드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칩을 제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023년 ST는 중국 화합물 반도체 업체인 사안광뎬과 32억 달러 규모의 합작투자사(JV)를 설립했다. 양사는 올해 말부터 중국 현지 200mm 팹에서에서 전기차용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9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르네사스와 인피니언도 최근 중국 파운드리와 계약 제조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NXP도 중국에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현지 파운드리 업체와 위탁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제품 양산에 들어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중국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은 내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량용 반도체 기업은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구조조정도 실시하고 있다. 르네사스는 지난 8일 전 세계 직원의 5%에 해당하는 약 1000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임원들의 급여 인상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인피니언은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 레겐스부르크 팹에 수백명의 인원을 감축했고, 한국 천안(파워세미텍) 팹과 필리핀 카비테 팹을 대만 후공정 업체 ASE에 매각함에 따라 인력을 줄였다. 인피니언은 절감한 인건비를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신규 드레스덴 팹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는 지난해 약 10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2025.01.10 14:57이나리

코레일, 설 황금연휴 승차권 172만석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올해 설 특별수송기간(1월 24일~2월 2일)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333만석 가운데 172만석이 팔려 예매율 5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5.4%, 경전선 56.0%, 호남선 54.5%, 전라선 59.8%, 강릉선 42.0%, 중앙선 56.7%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이틀 전인 27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7.0%(경부선 93.0%, 호남선 90.9%), 귀경 예매율은 설 명절 다음날인 30일 상행선이 89.4%(경부선 95.9%, 호남선 93.8%)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설 명절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에서 최대 9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수요가 분산돼 지난 설 대비 예매율은 감소했지만, 예매 좌석은 84만석 늘었다. 교통약자 예매 좌석은 지난해 7만8천석 보다 6만3천석 늘어 14만1천석이 팔렸다. 예매한 승차권은 12일 자정(24시)까지, 교통약자는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잔여석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사전예매와 잔여석 판매 이후 남은 좌석이 있는 일부 열차를 대상으로 운임을 30~40% 할인하는 역귀성 여행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레일 측은 올해 설 명절 예매부터 노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수요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환불 위약금을 2배로 상향 조정한 만큼 승차권 반환 시에는 변경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안정적인 명절 예매를 위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을 평시보다 늘려 철저히 대비했다”며 “국민의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명절이 끝날 때까지 암표 등 부당거래 예방과 단속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0 14:37주문정

갤럭시S25 가격 오르나…유럽서 관련 정보 유출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S25 가격이 10만원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유럽 온라인 쇼핑몰 자넷티(Zanetti)에 등록된 갤럭시S25 시리즈의 가격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5 기본 모델의 가격은 ▲128GB 모델 973유로(약 146만원) ▲256GB 모델 1천36유로 ▲512GB 모델 1천162유로다.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의 경우 ▲ 256GB 모델 1천246유로(약 187만원) ▲ 512GB 모델 1천371유로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256GB 모델 1천571유로(약 236만원) ▲512GB 모델 1천696유로 ▲1TB 모델 1천948유로다. 해당 가격 정보가 정확하다면, 3개 모델 모두 이전 갤럭시S24 시리즈에 비해 약 100유로(약 15만원) 가량 비싼 편이다. 하지만, 유출된 가격은 소매업체가 임시로 등록한 것으로 공식 가격과 다를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이는 오는 2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이 최근 발표한 X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1.10 13:48이정현

"5분이면 당신도 생성형 AI 도사"…기초 지식 완벽 가이드

생성형 AI의 정의와 발전 현황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은 챗GPT(ChatGPT)와 같이 오디오, 코드, 이미지, 텍스트, 시뮬레이션, 비디오 등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다. 맥킨지는 지난해 4월 기획 기사를 통해 생성형 AI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 지식을 정리해 게재한 바 있다. 기사에 따르면, 2022년 11월 챗GPT가 등장한 이후 생성형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다. 매월 새로운 도구와 규칙, 기술적 진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AI 도입이 지난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의료 이미지 분석이나 고해상도 일기 예보와 같은 분야에서 머신러닝은 이미 상당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챗GPT와 이미지 생성기 달리(DALL-E)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들은 다양한 직무 수행 방식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기존 AI와 생성형 AI의 차이점 인공지능(AI)은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시리(Siri)나 알렉사(Alexa) 같은 음성 비서와 웹사이트의 고객 서비스 챗봇이 대표적인 예시다. 머신러닝은 인공지능의 한 유형으로, 인간의 지시 없이 데이터 패턴에서 '학습'할 수 있는 모델을 통해 인공지능을 개발한다. 최근에는 기존의 예측 모델을 넘어 생성형 AI가 등장했는데, 이는 단순히 고양이 사진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것을 넘어 고양이 이미지나 텍스트 설명을 직접 생성할 수 있다. 생성형 AI의 시장 가치와 산업 영향력 맥킨지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전 세계 경제에 연간 최대 4.4조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3년 내에 기술, 미디어, 통신 분야에서 AI와 연결되지 않은 것은 구식이거나 비효율적인 것으로 간주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구를 비즈니스 모델에 도입하려 경쟁하고 있다. 텍스트 기반 머신러닝 모델의 작동 방식 챗GPT 이전에도 오픈AI의 GPT-3나 구글의 BERT와 같은 텍스트 기반 머신러닝 모델이 있었다. 초기 모델들은 연구자들이 설정한 레이블에 따라 다양한 입력을 분류하도록 인간이 훈련시켰다. 이를 '지도 학습'이라고 한다. 최신 세대의 텍스트 기반 머신러닝 모델은 '자기 지도 학습'이라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모델에 방대한 양의 텍스트를 입력하여 예측을 생성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인터넷의 광범위한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이러한 모델들은 매우 정확해졌고, 챗GPT의 성공으로 그 정확성이 입증되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 개발의 현실적 과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대규모 작업이어서 소수의 자금력 있는 기술 기업만이 시도할 수 있다. 챗GPT와 달리(DALL-E)를 개발한 오픈AI(OpenAI)는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딥마인드(DeepMind)는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자회사다. 메타(Meta)도 메이크-어-비디오(Make-A-Video) 제품으로 생성형 AI 모델 시장에 진출했다. 모델 학습에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GPT-3는 약 45테라바이트의 텍스트 데이터(미국 의회도서관의 약 4분의 1 규모)로 학습됐으며, 추정 비용은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 생성형 AI의 출력물과 활용 생성형 AI 모델은 인간이 만든 것과 구분하기 어려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챗GPT는 10초 만에 민족주의 이론을 비교하는 수준 높은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으며, 달리-E 2는 피자를 먹는 마돈나와 아기를 라파엘 화풍으로 그려낼 수 있다.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스타일의 프레젠테이션 제목을 작성하려면 모델에 기존 슬라이드 데이터로부터 제목 작성 방식을 '학습'시킨 후 적절한 제목을 생성하도록 할 수 있다. 생성형 AI의 한계와 극복 방안 생성형 AI 모델이 새롭기 때문에 장기적 영향을 아직 파악하기 어렵다. 때로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인터넷과 사회의 성별, 인종 등 다양한 편향이 반영될 수 있으며, 비윤리적이거나 범죄적 활동에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고 생성형 AI의 책임감 있는 활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첫째, 초기 학습 데이터를 신중히 선별함으로써 유해하거나 편향된 콘텐츠를 제외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대규모 모델 대신 특정 목적에 적합한 작은 규모의 특수 목적 모델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셋째, 기업이 고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하면, 해당 기업의 환경과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넷째, 생성형 AI 모델의 출력물을 게시하거나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사람이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의사결정 상황에서는 생성형 AI 모델의 사용을 자제하고, 사람의 판단과 전문가의 의견에 의존하는 것이 적절하다. 규제와 향후 전망 생성형 AI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분야로, 앞으로 몇 주, 몇 달, 몇 년 안에 위험과 기회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달 새로운 활용 사례가 시험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내에 새로운 모델이 개발될 것이다.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사회, 개인의 삶에 더욱 깊이 통합됨에 따라 새로운 규제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리더들은 이러한 도구를 실험하고 가치를 창출하면서 규제와 위험에 대한 동향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해당 리포트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 가기)

2025.01.10 13:43AI 에디터

지란지교시큐리티-리얼시큐, 메일보안 MOU 체결…악성 메일 '차단'

지란지교시큐리티와 리얼시큐가 함께 메일 보안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이메일 보안 시장에서 두 회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리얼시큐와 메일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팸 및 바이러스 차단 기술과 사칭 메일 차단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기관의 메일 보안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추진,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 적용 등 다양한 기술 및 영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안전한 이메일 보안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스팸∙바이러스 메일 차단, 아카이빙 등 메일 보안 풀 라인업을 갖춘 국내 1위 기업으로, 주력 제품 '스팸스나이퍼'는 지난 24년간 독보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리얼시큐는 사칭 메일 차단 특허 기술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을 제공하며 차세대 메일 보안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사회공학적 해킹 및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 등 고도화된 메일 공격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러한 공격은 금전적 피해뿐 아니라 기업 평판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희수 리얼시큐 대표는 "지란지교시큐리티와의 협력은 사칭 메일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메일 보안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MOU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이 있다"며 "특화된 보안 기술을 결합해 정보보안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10 11:19조이환

"개인화 AI로 한 발 더?"…오픈AI, '챗GPT' 새 맞춤 기능 선보이나

오픈AI가 '챗GPT' 사용자 맞춤화를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을 잠시 추가했다가 다시 비공개했다. 기능이 정식 출시되면 개인화된 대화 경험 제공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10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많은 사용자들이 오픈AI '챗GPT' 웹 버전의 기존 맞춤 설정 메뉴가 새롭게 개편됐다고 보고했다. 이 서비스 메뉴에서 사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이름이나 별명, 직업, 추가 정보를 입력해 인공지능(AI)이 인식하게 함과 더불어 '수다스러운', 'Z세대' 같은 성격을 설정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은 기존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입력값을 '챗GPT'의 톤과 스타일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메뉴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개선돼 활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 옵션은 일부 사용자에게만 노출된 후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기능의 공식 출시 여부와 시점은 아직 미지수다. 테크크런치의 질문에 오픈AI 측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오픈AI는 최근 실시간 웹 검색과 캔버스 인터페이스 같은 기능을 추가하며 사용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챗GPT'는 주간 사용자 수가 3억 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확인 결과 새 메뉴도 여전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의존하고 있다"며 "다만 이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01.10 11:02조이환

구글·MS, 트럼프 취임 기부 동참…유리한 정책 확보 '속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앞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10일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카란 바티아 구글 정부 업무·공공 정책 글로벌 책임자는 "2025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쁘다"며 "이와 함께 취임 위원회를 통해 기부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빅테크 업계의 기부 행렬이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를 비롯해 아마존, 애플, 오픈AI, 어도비도 각 100만 달러를 기부할 것임을 공개했다. 빅테크들이 2기에 들며 기부 행렬에 대해 지난 1기 비협조적인 행보로 각종 압박에 시달린 만큼 이번에는 전략을 수정해 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CEO)가 지난해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급부상한 만큼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기 행정부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정책에서 기업과 미국에 유리한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 법무부와의 검색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해 해체 위기에 몰린 구글은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1기 행정부 시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계정을 정지시키며 대립각을 세웠던 메타도 가짜 뉴스를 걸러내고 사실을 규명하는 '팩트 체킹' 기능을 중단하는 등 트럼프 지지에 나섰다. 정치 개혁 옹호 단체인 이슈 원의 마이클 베켈 이사는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속담 중 하나는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으면 협상 메뉴에 오른다는 것"이라며 "지금 협상 테이블에 앉기 위한 입장료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2025.01.10 11:01남혁우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개막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의 자회사 님블뉴런(공동대표 김승후, 유태웅)은 '이터널 리턴'의 이스포츠 대회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ETERNAL RETURN MASTERS, 이하 마스터즈) 시즌6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스터즈는 이터널 리턴의 최강자들이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아시아권 오픈 리그이다. 총 2개의 페이즈(Phase)를 거치며 서킷 포인트(Circuit Point)를 많이 모은 상위 10팀과 LCQ(Last Chance Qualified)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준 2개 팀이 3월 21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마스터즈 페이즈1은 오늘부터 2주간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시즌5 파이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팀은 시드권을 인정받아 예선 없이 각 페이즈에 참여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24팀과 6일간 경기를 펼친다. 그룹 스테이지(GROUP STAGE)와 녹아웃 스테이지(KNOCKOUT STAGE)를 거쳐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들은 순위에 따라 서킷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페이즈1~2 동안 모은 서킷 포인트에 따라 대전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대회 직행이 결정된다. 마스터즈 시청에 따른 시청 보상도 마련됐다. SOOP과 치지직을 통해 대회 방송 시청 시, 인 게임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드롭스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SOOP 플랫폼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경우 얻게 되는 재화 '젬(gem)'을 통해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스포츠 아이템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상자에는 역대 우승자들의 이모티콘 및 아이콘, 중계진 어나운스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외에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마스터즈 성적에 따라 선정된 팀들을 초청해 지역연고팀들과 경기를 펼치는 초청전 형태의 단일 대회 '슈퍼컵(SUPER UP)'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10 10:46이도원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 광고, 국내 광고제에서 3관왕

배달의민족의 장보기·쇼핑 광고가 광고제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회사의 광고 '장보기도 역시 배민이었어' 광고가 국내 광고제에서 3개 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는 TV영상부문 은상과 Film Craft 부문 동상을 받았고, 서울영상광고제에서는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이번 회사의 광고는 김신록 배우가 등장하며, 영상 효과로 서비스의 강점을 각인시킨 것이 특징이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더 독창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해 5월 '배민에서도 장보기와 쇼핑이 가능하다'는 고객 서비스 인식 향상을 위해 별도로 운영하던 B마트와 배민스토어를 통합하여 장보기•쇼핑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현재 B마트 외에도 국내 주요 편의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 및 대형마트 브랜드가 총 1만9천여개 입점해 있고, ▲전자 ▲패션 ▲도서 ▲뷰티 ▲화훼 등 50여 개 브랜드와 함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천70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2025.01.10 10:24류승현

야놀자 플랫폼, 서울영상광고제서 4관왕 달성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야놀자 플랫폼이 '서울영상광고제 2024'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 개최돼 올해로 22회를 맞은 국내 최대 영상광고제다. 이달 9일 열린 시상식에서 야놀자 플랫폼은 독창적인 영상미와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다. 야놀자 플랫폼 측은 2023년 선보인 '놀자' 슬로건을 중심으로 누구나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여가 트렌드를 선도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2023년 겨울부터 2024년 여름까지 내놓은 모든 캠페인 광고가 수상작으로 선정돼 브랜드의 창의성과 광고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연출 부문 금상과 디지털 부문 동상에 선정된 '올 겨울에도 놀자 계산적으로-우정여행' 편은 일상 속 여행과 여가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다. 30대 친구들과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에서 마주한 뜻밖의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2천여만을 돌파했다. 지난 2024년 여름 성수기 캠페인 '놀자 최선을 다해'의 일환으로 선보인 '무료취소' 편과 '놀데이' 편 영상도 각각 연출 부문 은상과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두 작품은 '여행'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동시에 여가 활동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을 해결하는 야놀자 플랫폼의 해외숙소 무료 취소 서비스를 유쾌하게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 경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영화 같은 몰입감과 시각적 창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일상 속 즐거움의 가치를 확장하는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가를 일상에 스며들게 하는 놀유니버스의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이용자 경험과 행복의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0 09:53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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