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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빅테크 다 가는 트럼프 취임식 '안 가거나 못 가거나'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취임한다. 황 CEO는 이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에 아직 초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소유한 마러라고리조트에서 내각을 꾸리며 취임 전 일정을 보냈다. 황 CEO는 엔비디아 신년 행사장 밖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는 대신 가족 및 직원들과 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하면 축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기술 기업 경영자가 줄줄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가는 것과 딴판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도운 뒤로 트럼프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이 돼 내각 인사 면접관으로도 참여했다.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등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자리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원)씩 기부했다. 100만 달러 이상 기부하면 취임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을 비롯해 내각 지명자들과 만날 수 있다.

2025.01.18 08:27유혜진

그라비티 게임 허브,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사전 등록 개시!

싱가포르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GRAVITY, NasdaqGM: GRVY)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ravity Game Hub, 이하 GGH)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방치형(AFK) 모바일 게임인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Pre-Registration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사전 등록은 2025년 1월 15일부터 애플 앱 스토어[https://apps.apple.com/us/app/ragnarok-idle-adventure-plus/id6478286640], 구글 플레이 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ravitygamehub.roidle.aos], 화웨이 앱 갤러리[https://appgallery.huawei.com/app/C110458659]를 통해 150여 개국에서 가능하다.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다채로운 3D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라그나로크의 독특한 분위기를 구현한 콘텐츠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방치형 RPG 모바일 게임이다. 사랑받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랜차이즈의 상징적인 캐릭터와 전설적인 몬스터를 만나면서 광활하고 활기찬 미드가르드(Midgard)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해리 최 GGH 사장은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MMORPG 게임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면서 라그나로크의 분위기를 대표하는 독특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RPG"라면서 "게임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간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라비티 게임 허브는 모험에 동참하는 플레이어 수에 따라 잠금 해제가 늘어나는 흥미진진한 사전 등록 보상을 준비했다. 다음은 기대할 수 있는 혜택이다. 300 GP: 사전 등록자 수 5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5개의 문 키(Moon Kye)와 2개의 1시간 AFK 메인 캐릭터 경험치: 사전 등록 10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블루 스쿠버 고글 설계도(Blue Scuba Goggles Blueprint) 1개: 사전 등록 2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스타더스트 키(Stardust Key) 5개 & 보라색 애완동물 알(Purple Pet Egg) 1개: 사전 등록 3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와인드업 스프링 설계도(Windup Spring Blueprint) 1개: 사전 등록 50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모두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 독특한 아이템과 보너스로, 여정의 출발을 도울 것이다. 아래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에 대한 최신 소식과 이벤트를 확인하고 받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roidle.gnjoy.asia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OIdleAdventurePlus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idleadventureplus틱톡: https://www.tiktok.com/@roidleadventureplus 그라비티 게임 허브 소개 2021년에 설립된 그라비티 게임 허브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에 중점을 둔 게임 퍼블리셔이자 개발사이다. 동남아시아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인터랙티브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01.17 18:10글로벌뉴스

애플, AI 뉴스 요약 기능 중단...오류 논란에 결국 '백기'

뉴욕타임스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Apple)이 인공지능 기능을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뉴스 알림 집계 및 요약 기능을 비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은 1월 16일 개발자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은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이는 애플의 소프트웨어가 뉴스 보도를 잘못 전달했다는 영국 언론사들의 항의가 있은 후 내려진 결정이다. "자살 안했는데 자살했다고?"...BBC 뉴스 왜곡 사건이 도화선 BB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BBC는 뉴욕시에서 발생한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 보험회사 임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루이지 망지오네(Luigi Mangione)에 대한 뉴스 알림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 아이폰에서는 BBC 뉴스를 "루이지 망지오네가 자살했다"라고 잘못 요약했다. 실제로는 그런 일이 없었다. 이에 대응해 애플은 뉴스 요약 기능을 비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앱의 알림 요약을 선택한 사용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 경고는 해당 기능이 아직 개발 중이며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돌 먹으라고?"...구글부터 마이크로소프트까지 AI 오류 잇따라 이번 요약 기능의 오류는 새로운 AI 제품들이 겪고 있는 일련의 문제들 중 하나다. 지난해 구글(Google)은 사람들에게 돌을 먹으라고 권하고 피자를 만들 때 접착제를 사용하라고 추천하는 챗봇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보안 취약점 때문에 AI 컴퓨터의 기능 도입을 연기했다. 2억4천만 달러를 투자 받은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출시한 AI 핀(Ai Pin)도 기술 리뷰어들로부터 시스템이 때때로 부정확하게 요청을 처리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이폰16도 흔들"...애플 스마트폰 점유율 1%p 하락 애플은 지난해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는 AI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메시지 정렬, 글쓰기 제안,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리 기능 강화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은 9월에 출시된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 대신 지난 몇 달 동안 이메일 개선 도구와 시리를 통한 오픈AI의 챗GPT(ChatGPT) 접근 기능 등을 점진적으로 도입했다. AI 기능은 아이폰 15와 16 모델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미국, 호주, 영국 등 영어권 국가로 제한되어 있다. 애플은 4월에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의 언어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이폰16의 수요를 약화시켰다. 애플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9%에서 지난해 18%로 하락했다. "초기 온디바이스 AI에 대해 많은 큰 의문이 있다"라고 시장조사기업 테크날리시스 리서치(TECHnalysis Research)의 수석 분석가 밥 오도넬(Bob O'Donnell)은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분명히 올바른 방향이 될 것이지만, 쉬운 과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BBC 대변인에 따르면 "우리의 우선순위는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뉴스의 정확성이며, 이는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애플의 변화 결정을 환영했다. ■ 이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17 16:54AI 에디터

미디어 전략 기로에 선 KT...콘텐츠 개방 고심

KT가 자체 제작 콘텐츠의 외부 OTT 공급 시기를 앞당기며 기존의 폐쇄적 전략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그동안 KT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사 채널에서 우선 공개하며 이용자 확보에 주력해왔지만, 최근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최근 KT는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유어아너'와 '나의 해리에게'를 티빙에 공개하기로 했다. 유어아너는 매회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며, 지난해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작품이다. 나의 해리에게도 커뮤니티나 SNS상에서 회자되며 입소문을 탄 작품이다. KT는 그동안 ENA 채널과 자사 IPTV 플랫폼인 지니TV에서 동시에 콘텐츠를 방영하고, 외부 OTT 플랫폼에는 방영 종료 후 상당 기간이 지난 뒤에야 공개하는 방식을 고수해왔다. 이의 일환으로 '유어아너'와 '나의 해리에게'도 외부 OTT인 티빙에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에는 공개 시점이 조금 빨라진 점이 눈에 띈다. ENA와 지니TV에서 종료된 지 약 2~3개월 만에 OTT에 공개된 것이다. 유어아너는 지난 9월 중순, 나의 해리에게는 지난 10월 말 방영이 종료됐다. 이 같은 전략 변화는 최근 KT의 미디어 사업 실적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KT는 IPTV(지니TV),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 케이블TV(HCN) 등 유료방송 사업과 자체 콘텐츠 제작 채널 ENA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KT의 미디어 사업 매출은 1분기 5천186억원(전년 대비 2.3%↑), 2분기 5천226억원(전년 대비 0.9%↑)을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5천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KT는 2025년까지 미디어 관련 사업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으나 현재 시장 분위기에서는 순탄치 않아 보인다. 자사 플랫폼 중심의 폐쇄적 콘텐츠 유통 전략으로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콘텐츠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는 플랫폼 다각화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KT의 IPTV는 콘텐츠 경쟁을 하는 서비스라기보다는 결합상품이나 마케팅 중심의 서비스"라며 "오리지널 콘텐츠로 신규 가입자를 유인하거나 유료 시청을 유도하는 효과는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체 OTT가 없는 KT의 경우 넷플릭스보다는 티빙에 공급하는 것이 좀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며 "KT가 티빙의 주요 주주인만큼,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는 것은 서로간의 연계 관계를 강화하는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KT가 자체 플랫폼 강화와 외부 유통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전략을 재편할 것으로 전망한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플랫폼 개방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KT가 티빙과 웨이브 합병 캐스팅 보드를 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콘텐츠 유통 협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자 하는 모습"이라며 "확실하게 유통에 대한 점유율을 확보해서 자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2025.01.17 16:52최지연

"싸긴 한데"…BYD 전기차, 한국서도 통할까

테슬라와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자리를 다투는 중국 BYD가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도 본격 진출함에 따라 향후 시장 판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유럽, 일본 등 타국 대비 확연히 저렴한 가격대로 첫 차량을 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BYD는 국내 첫 소형 SUV 모델 '아토3'를 기본형 3천150만원부터 판매한다. 일본에선 450만엔(약 4천200만원)에 출시한 데 비해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다. 동급 모델 대비 큰 차체도 강점이 될 전망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다소 짧은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복합 기준 321km인데, 400km대를 지원하는 최근 전기차 모델 평균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꼬리표가 최대 약점이 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역으로 이런 선입견을 극복하는 데 성공한다면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BYD도 국내 시장에서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관련 업계에선 BYD가 한국에서 출시한 아토3 판매 성과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오가고 있다. 가격은 호평·주행거리도 '쏘쏘'…"A/S가 관건" 국내 시장에 '가성비' 모델로 출시된 전기차들을 보면 세제혜택 후 약 2천740만원인 현대자동차 캐스퍼EV, 2천775만원인 기아 레이 EV, 3천995만원인 기아 EV3 등이 있다. 환경부 정책상 이들 모델은 500만원 이상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토3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등 보조금 수령 조건이 불리해 이보다는 적은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아토3 실 구매가는 2천만원 후반대로 점쳐진다. 성능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평가다. 이에 특히 경제적 여력이 크지 않지만 전기차에 관심이 많고, 상대적으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를 고수하지 않는 젊은층 소비자들 위주로 아토3 판매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BYD도 타겟 소비자를 이같이 정했다. 다만 BYD가 차량 성능과 더불어 구매 후 발생하는 AS 문제와 관련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여럿 제기됐다. 전기차의 기술 개발 수준이 아직 초기인 만큼 운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 관련 대응이 미진하다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내연차는 기술 수준들이 상향 평준화돼 있어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전기차는 주행 거리나 안전성, 충전 편의성, 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싸게 사도 잔고장이 많거나 다른 고객 경험 측면에서 손해가 예상되면 쉽게 구매를 결정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행 거리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비교군인 캐스퍼EV의 주행거리는 278km, 기아 레이 EV는 205km, EV3는 401km다. 아토3는 321km로 중간 정도 수치이지만, 충전에 따르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반면 전기차의 경우 시내 주행을 염두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크게 문제되지 않는 수치라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새 전기차 주행거리가 많이 늘어나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진 건 사실"이라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00km대라면 '세컨드카'로 구매하고, 도심에서 주행한다면 유용하겠지만, 이런 소비층이 지속적인 충전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감수하고 전기차를 선택할지 의문"이라고 봤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출퇴근 용도로 주행할 경우 100km를 안 넘기고, 겨울에 다소 주행거리가 떨어진다 해도 300km는 보장하는 거라 일상에서 쓰기에 성능이 나쁘지 않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고려하면 도서 산간 지역에서 많이 탈 만한 차종이 아니기에, 도심 사용 조건으로 급속 충전 기준 30분에 80% 충전이 돼 편의성은 400km대 지원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이드인 차이나' 편견 탈피 정조준 전망…中 전기차 메기 되나 BYD는 내부에서 정한 올해 판매량 예상치는 있지만, 이보다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최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BYD가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 진출 첫해에는 상당한 판매량을 거두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다만 현재 지적되는 약점들을 극복한다면, 차후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여러 중국 브랜드들의 진입도 용이해지는 등 '메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최대 걸림돌은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부정적 인식이다. 자동차가 고가의 소비재인 만큼 브랜드 가치가 구매까지 이어지는 데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중국 전기차의 안전성이나 성능 관련 내부 평가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로서 '역프리미엄' 영향을 극복하기 쉽지 않아 보이긴 한다"며 "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지도 사실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BYD코리아가 아토3 플릿 판매(법인 대량 판매)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합리적 가격에 차량을 다수 보급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가면서 브랜드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BYD코리아가 B2B 영업 담당자도 계속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차량의 가격대가 경쟁력 있고, 초기 품질 논란만 없다면 시장에서 꽤나 반응이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럼에도 일단 올해 판매량은 1만대를 넘기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많다. 이 관계자는 "BYD가 일본에서도 지난해 판매량이 2천223대에 그쳤다"며 "일본도 자국 브랜드 위주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BYD코리아가 올해 월 200대 정도 판매하면 잘 판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지난 2년간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했는데 이는 IMF 이후로 최초였다"며 "올해도 국내 시장이 좋지 않게 전망되는데, BYD의 판매 수준이 하나의 좋은 지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보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한 것으로 보이고, 가격이 낮으면 젊은 세대가 호기심으로 살 것 같다"며 "전세계 1위 전기차라는 이미지로 생각보다 잘 나갈 수 있다. 첫 해 판매량이 1만대 넘으면 잘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오펑, 지커, 샤오미, 립모터 등 타 중국 기업들도 국내 전기차 시장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BYD가 중국차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BYD가 품질과 보안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해결을 해준다면 후발 업체들은 좀더 진입 준비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BYD가 하반기 상위 모델도 출시할 예정인데, 이런 차량에 대해 성능을 검증받는다면 더 긍정적 효과가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는 AS 문제도 내연차보다는 덜하다"며 "단순 판매량 신장보다는 AS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국내 소비자 인식 변경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2025.01.17 16:49김윤희

애플, iOS 18.3 베타3 출시…달라진 점은

애플이 개발자 대상 iOS 18.3 세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 18.3는 이전에 이뤄진 iOS 18.1, iOS 18.2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의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iOS 18.3 세 번째 베타버전은 기존 알림 요약 기능 중 뉴스 헤드라인 요약이 부정확하다는 불만이 개선돼 반영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애플은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앱의 알림 요약 표시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는데, 해당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기능으로 BBC 등 일부 매체의 콘텐츠를 부정확하게 요약해 내보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애플은 해당 작업을 개선해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알림을 다시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iOS 18.3에서 잠금 화면이나 알림 센터에서 스와이프나 옵션을 눌러 특정 앱의 알림을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알림 요약과 표준 알림을 더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잠금 화면에 기울임체 텍스트를 사용할 예정이다. 메시지 앱 대화에서 '+'버튼을 눌러 새롭게 '젠모지'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아이폰16 카메라 AE/AF 잠금 토글이 "초점 및 노출 잠금"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또, PDF 편집과 관련해 스크린샷 인터페이스를 통해 PDF를 편집할 때 콘텐츠를 잘라내면 이제 잘린 콘텐츠가 PDF에서 제거되지 않는다는 경고를 표시한다. 그 밖에도 계산기 앱, 설정 앱, 다양한 버그 수정 사항이 변경됐다. 앞서 iOS 18.3 베타2에서는 카메라 컨트롤 아이콘에 다크 모드 지원을 제공했으며, 계산기 앱의 반복 계산 기능 등이 추가됐다.

2025.01.17 16:13이정현

밴티지 마켓 2025년 '최고의 시장 범위' 상 수상 영예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다중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이 권위 있는 선도적 트레이딩 플랫폼 평가 기관인 컴패어 포렉스 브로커스(Compare Forex Brokers)가 수여하는 2025년 '최고의 시장 범위(Best Range of Markets)' 상을 수상했다. 이 상 수상으로 밴티지는 투명성과 신뢰 및 혁신을 바탕으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한 트레이딩 상품과 레버리지 옵션뿐 아니라 다양한 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하는 데 적합한 안정적인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해온 점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Vantage Markets Wins "Best Range of Markets" Award from Compare Forex Brokers 2025 저스틴 그로스바드 컴패어 포렉스 브로커스 CEO이자 연구 책임자은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원활한 트레이딩 경험을 선사하려는 밴티지의 노력은 정말 칭찬할 만하다"면서 "신뢰는 우리 업계의 핵심인데, 벤티지 마켓은 계속해서 그런 신뢰를 뒷받침할 성실성과 전문성에 대한 벤치마크를 세워 왔다"면서 벤티지가 업계의 벤치마크를 설정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상 수상으로 다양한 CFD(차액걸제거래) 시장을 제공함으로써 트레이더들에게 유연한 트레이딩과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노력이 재확인됐다. 밴티지는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CFD 분야 트레이더들이 자사의 최첨단 도구와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트레이딩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마크 데스팔리에르 밴티지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수상 소감을 통해 "컴패어 포렉스 브로커스로부터 '최고의 시장 범위'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우리는 이 상의 수상으로 혁신과 신뢰를 통해 탁월한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성과는 우리 팀의 노력과 고객이 이뤄낸 신뢰의 결과"라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커뮤니티에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밴티지는 상품 종류를 확대하고, 기술을 발전시키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트레이딩 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지켜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밴티지 마켓과 그동안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vantagemarke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에는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초기 투자금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2025.01.17 16:10글로벌뉴스

한전KPS, 동절기 에너지 요금·설맞이 전통시장 상품권 지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나주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에너지 요금과 설맞이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KPS는 지원사업을 통해 본사가 위치한 나주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각각 20만원씩 모두 5천만원의 에너지 요금 지원금이 전달돼 한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입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200가구에 각 10만원씩 모두 2천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전달된 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전KPS는 이밖에도 ▲나주시 읍·면·동 맞춤형 복지사업 5천만원 ▲나주경찰서 다목적CCTV 후원사업 1천400만원 ▲나주 관내 사회복지단체 지원사업 2천900만원 ▲취약계층 아동 산타원정대 선물 지원사업 2천만원 등 본사가 위치한 나주 관내에서 지난해 총 1억6천만원 규모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이 무사히 한파를 견디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는 국민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나주 관내 외에 전국적으로도 오는 3월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가구 에너지 요금을 지원하는 '돌봄-e'사업과 지역 농민과 취약계층 모두를 돕는 지역농산물 구매 지원사업인 '나누-味'사업 등 모두 3억4천만원 규모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01.17 15:51주문정

[리뷰] 중소 오피스에 최적화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넷기어 GS516v3

넷기어 16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GS516v3')는 중소규모 사무실이나 소규모 조직, 혹은 라우터와 스위치 간 연결을 위한 보급형 스위치 제품이다. 16포트가 모두 최대 1Gbps급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최대 스위칭 용량은 32Gbps로 내부 네트워크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상시 전송하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별도 설치 절차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타입이다. 제품 생산 종료시까지 교환·수리를 지원하는 제한적 평생 보증이 적용되며 공급가는 22만원(넷기어스토어 기준가). 전문 인력 없이 쉽게 설치 가능 GS516v3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 후 바로 운용할 수 있다. 책상이나 선반 위, 별도 랙이나 벽걸이 등 설치 공간을 골라 확보하는 데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본 제공되는 서버 랙 장착용 브래킷과 나사, 벽걸이용 못을 활용해 랙 마운트, 벽면 설치, 데스크톱 배치 등 운용 환경에 맞게 배치할 수 있다. 제품 높이는 43mm로 19인치 1U 랙(44mm)에 일치되며 무게는 1.49kg로 선반 위에 올려도 내구성 문제 없이 작동할 수준이다. 전원은 별도 어댑터 없이 AC 220V를 직접 공급받으며 전력 소모는 시간당 최대 12W다. 1Gbps 16포트 내장, 대역폭 최대 32Gbps GS516v3는 시리얼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내부 콘솔이나 웹 인터페이스 등 별도 설정 메뉴가 없다. 케이블을 꽂고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작동해 전문 IT 인력이 없는 소규모 조직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모든 포트가 최대 1Gbps 속도로 작동하며 케이블 연결 여부와 속도는 LED 깜빡임과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이렉트/크로스 케이블을 구분 없이 연결해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자동 MDI/MDI-X 기능을 내장했다. 장시간 작동시 발열은 금속 케이스를 이용해 방출한다. 방화벽 설정이나 VLAN, QoS, DHCP 등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상위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 방화벽 설치가 필요하다. 안정적인 사후 지원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가능 GS516v3 내부 스위칭 용량은 최대 32Gbps로 16개 포트에서 동시에 1Gbps 전송이 일어나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와 프린터, IP 카메라 등 중소규모 사무실의 일반적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필요한 설치 액세서리가 기본 제공되고 단순한 전원 및 케이블 연결만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전문 IT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조직에서 큰 장점이 된다. 제품 수명 기간동안 문제가 생기면 교체 가능해 타 제품 대비 안정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GS516v3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중소규모 조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간편한 설치와 운영, 신뢰성 있는 성능, 그리고 적절한 확장성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다.

2025.01.17 15:24권봉석

화해, 글로벌 웹 출시 2개월 만에 MAU 10만 명 돌파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각자대표 이웅, 김경일)가 글로벌 웹 출시 2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화해는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웹 서비스 영문 버전을 출시, MAU 1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가별 사용자는 미국이 80% 이상을 차지했고 일본, 싱가폴 순이다. 화해의 글로벌 웹은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화장품 성분 정보 ▲리뷰 토픽 등 국내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화해의 핵심 기능을 영문으로 구현했으며 37만여 개 화장품 정보와 90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웹 사용자는 랭킹 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해는 공신력 있는 K뷰티 랭킹을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제공해 K뷰티 브랜드와 해외 소비자의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화해는 올 1분기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고 올 상반기 해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협업을 위한 마케팅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해외 B2B 유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브랜드사의 해외 인지도 증대와 마케팅, 유통 등 전 과정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글로벌 웹 론칭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K뷰티업계의 넷플릭스'로서 우수한 국내 뷰티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15:23안희정

AI 개발비 너무 부담됐나…MS, 개인용 '365' 가격 12년 만에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가정용으로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가격을 미국에서 1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지난 16일 자사 블로그에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코파일럿 인공지능(AI) 도구 도입 등 여러 기능의 업그레이드 소식을 알리면서 이용 요금을 월 3달러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 요금은 월 6.99달러, 연간 69.99달러에서 43% 인상된 월 9.99달러, 연간 99.99달러로 오른다. 최대 6명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요금 가격은 월 9.99달러, 연간 99.99달러에서 30%가량 오른 월 12.99달러, 연간 129.99달러로 인상된다. 새 요금제는 신규 구독자는 즉시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가 서비스 기간을 갱신할 때도 반영된다. 과거 '오피스 365'로 알려졌던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MS가 구글의 일반 소비자 대상 사무용 도구와 경쟁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는 분야다. 다만 아직은 일반 소비자용 서비스보다 기업용 서비스의 매출 비중이 훨씬 크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인상은 기존 고객 기반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고가의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수백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움직임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로도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17 14:00장유미

코레일, 설 역귀성 KTX 최대 40% 할인 특가 상품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설 명절 기간 운행하는 일부 KTX의 운임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설 특별수송기간(24일~2월2일) 중 명절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역귀성 열차 등 845개 KTX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열차별로 30~40% 운임을 할인해 판매한다. 황금연휴를 맞아 떠나려는 여행객을 위한 세트상품도 준비했다. 4명이 같이 타면 KTX를 9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고 강릉선과 중앙선, 중부내륙선 KTX-이음은 4명 1세트가 4만9천원이다. 설 특가 상품은 코레일멤버십 회원 대상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20일 10시부터 23일 24시까지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6매(4인 상품은 1세트), 2회 12매(4인 상품은 3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철도고객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연휴 기간 국내 여행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이해 일부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가로 판매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1.17 13:49주문정

하이트진로,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완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전량 완판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2월 9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함께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협업 제품으로, 국내 가정과 유흥 채널을 포함해 ▲일본 ▲호주 ▲멕시코 등에 약 4천200만병 한정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영희와 핑크가드, 프론트맨을 반영한 라벨 디자인이 주목도가 높고 재미있다는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가 제품과 함께 선보인 협업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 ▲컬러잔, ▲앞치마 등도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에서도 해당 상품 광고 영상 조회수가 380만 회를 넘어갔고, SNS 채널에는 약 200만 회 이상 노출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참이슬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색다른 재미 요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7 13:17류승현

기업 절반 "생성형 AI로 탄소배출 늘었다"

생성형 AI의 숨겨진 환경 비용, 데이터 처리부터 e-폐기물까지 충격적 수준 캡제미니(Capgemini)가 발간한 '지속가능한 생성형 AI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기업의 환경 발자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PT-3 모델 학습에 미국 13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이 소비되며, GPT-4의 경우 이보다 40배 많은 5000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달한다. 더욱이 구글의 AI 관련 에너지 소비 중 60%가 추론 단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챗GPT의 단일 질의는 구글 검색의 10배에 달하는 2.9와트시의 전력을 소비하며, 전 세계 검색이 챗GPT로 전환될 경우 연간 10테라와트시의 추가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다. AI 하드웨어의 환경 부담, 희토류 채굴부터 전자폐기물까지 생성형 AI 구동에 필요한 GPU 칩은 일반 CPU보다 10-15배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구리, 코발트, 텅스텐 등 희토류 금속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GPU 생산 관련 온실가스 배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단일 마이크로칩 생산에는 약 8,300리터의 초순수가 필요하며, 평균적인 칩 제조시설은 하루 3,900만 리터의 초순수를 사용한다. 이는 미국 3만 3천 가구의 일일 물 사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AI 관련 전자폐기물이 2023년 대비 1000배 증가한 120만-5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 "AI로 온실가스 배출 증가"... ESG 목표 재검토 불가피 조사 대상 기업의 48%가 생성형 AI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환경영향을 측정하는 기업들은 향후 2년 내 전체 탄소배출량 중 AI 관련 배출 비중이 현재 2.6%에서 4.8%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42%의 기업이 AI 도입으로 인해 기존 기후목표를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현재의 2배 이상인 1000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의 AI 환경 영향 관리는 아직 미흡... "투명성 부족이 걸림돌" 현재 AI 환경발자국을 측정하는 기업은 12%에 불과했다. 기업들이 AI 모델을 선택할 때 환경발자국은 하위 고려사항으로, 성능(77%)과 확장성(74%), 사이버보안(62%)이 주요 결정 요인이었다. 기업의 74%는 하이퍼스케일러와 AI 모델 제공업체들의 환경영향 정보 투명성 부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인해 2020년 대비 Scope 3 배출이 31% 증가했으며, 구글도 201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48%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기술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AI 구현 노력 엔비디아는 새로운 블랙웰 칩이 이전 세대 대비 AI 워크로드 성능은 30배 향상되고 에너지 소비는 25배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AWS 트레이니엄 칩은 기존 가속 컴퓨팅 인스턴스 대비 25%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여준다. 메타는 AI 최적화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며, 조밀한 랙 구성과 액체 냉각 AI 하드웨어를 도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L 기반 프로젝트 포지 소프트웨어를 통해 AI 모델 학습과 추론 워크로드를 최적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AI 성공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33%의 기업이 이미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37%는 잠재력을 탐색 중이다. 기업들의 66%는 향후 3-5년 내 AI 주도 지속가능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캐나다의 스타트업 브레인박스 AI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상업용 건물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HVAC 비용을 25%, 온실가스 배출을 40% 감축했다. 레키트는 AI와 제너레이티브 AI를 활용해 제품별 탄소발자국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하는데 성공했다. UN SDGs 달성을 위한 생성형 AI의 역할 생성형 AI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농업기술 기업 싱젠타는 다국어 생성형 AI 기반 작물관리 시스템을 통해 농작물 수확량을 5% 향상시켰다. 홍콩의 인실리코 메디신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비용을 90% 절감했다. 보스턴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전거 친화적 도시 인프라를 설계하고 있으며, 인도 아폴로 병원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 해당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17 13:14AI 에디터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목표액을 크게 상회한 12억 달러 규모의 펀드 II 성황리에 마감

뉴욕,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 -- 미국 중하위 시장의 필수 인프라에 투자하는 선도적 투자 회사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Ridgewood Infrastructure, 이하 '리지우드')가 15일 두 번째 펀드인 '리지우드 워터 & 전략적 인프라 펀드 II LP(Ridgewood Water & Strategic Infrastructure Fund II LP, 이하 '펀드 II')'의 최종 마감 사실을 알렸다. 펀드 II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지역의 기존 및 신규 공적 및 기업 연금, 보험 회사, 기부 기금, 자산 운용사 등 다양한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리지우드의 기존 전략을 이어받은 펀드 II는 물, 에너지, 교통, 공공시설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 인프라 사업과 자산에 집중 투자한다. 리지우드는 운영 중심적이고 가치 창출식 접근 방식을 통해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전략적 포지셔닝을 향상시키는 걸 중시한다. 로스 포스너 리지우드 매니징 파트너는 "기존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전 세계에서 온 여러 새로운 LP(limited partner)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는 우리 회사가 쓴 유의미한 이정표로, 파트너들이 우리 팀과 전략에 계속해서 신뢰를 보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알브레히트 매니징 파트너는 "우리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는 물론 우리 포트폴리오 회사들이 활동하는 많은 커뮤니티에게 계속해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펀드 II는 이미 주목할 만한 투자를 여러 건 단행했다. 그 중에는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큰 민관 협력 사업인 프로스펙트 레이크 클린 워터 센터(Prospect Lake Clean Water Center)도 포함되어 있다. 이 센터는 30년간의 양허 계약에 따라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공급할 담수의 약 80%를 책임질 예정이다. 리지우드는 최근 첫 번째 펀드(펀드 I)에서 주목할 만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경험했다. 펀드 I은 지난 10월 30년간의 양허 계약에 따라 샌안토니오에서 필요한 담수의 약 20%를 공급하는 미국 최대 민관 협력 수자원 파이프라인인 비스타 리지 워터 파이프라인(Vita Ridge Water Pipeline)에 대한 지배 지분을 매각했다. 펀드 I는 올해 1월 초에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규제 대상 공공시설 중 하나인 사이에너지(SiEnergy)에 대한 지배 지분도 매각했다. 매튜 스완슨 리지우드 창립 파트터는 "우리 팀의 탁월한 역량과 리지우드 플랫폼의 강점이 우리가 올린 성과의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몇 년 동안 이러한 강력한 성공의 기반을 바탕으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투자 은행 및 금융 서비스 회사 스티펄(Stifel)의 자회사 이튼 파트너스(Eaton Partners)가 투자 유치 대행사 역할을 맡았고, 빈슨앤엘킨스(Vinson & Elkins LLP)가 펀드의 법률 고문 역할을 수행했다.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소개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미국 중하위 시장의 선도적인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회사로, 물, 에너지, 교통, 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ridgewoodinfrastructure.com을 참조. 연락처 정보: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 527 Madison Avenue, 18th FloorNew York, NY 10022전화: (212) 867-0050이메일: Inquiries@RidgewoodInfrastructur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163658/Ridgewood_Logo.jpg?p=medium600

2025.01.17 12:10글로벌뉴스

현직자가 본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는?

진학사 캐치의 현직자리뷰 분석 결과,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는 평점 4.5점의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17일 2024년까지 누적된 현직자리뷰 점수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TOP 10(리뷰 30명 이상 참여 기업 대상, 동점 시 리뷰 참여자 많은 순)'을 발표했다. 1위는 평점 4.5점을 기록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차지했다. 이어서 'SK이노베이션(4.4점)', '신용보증기금(4.4점)', '경기도교육청(4.4점)'이 동일한 점수로 2~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4.3점) ▲삼성디스플레이(4.3점) ▲삼성글로벌리서치(4.3점) ▲SK하이닉스(4.3점) ▲국민건강보험공단(4.3점) ▲기아(4.3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위를 차지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급여&복지' 항목에서 4.7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직자들은 “유연근무제로 근무시간이 자유롭고 워라밸이 좋음”, “높은 연봉에 커리어까지 쌓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캐치는 현직자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커리어성장 TOP 기업' 리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리스트는 리뷰를 작성한 전·현직자 90% 이상이 '커리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 참여는 캐치 사이트에서 '관심기업'을 등록한 후 이벤트 참여 신청 폼에 제출하면 완료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캐치 사이트의 뉴스 탭의 '커리어성장 TOP 기업 리스트 배포'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현직자리뷰는 구직자들이 기업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캐치는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등 기업의 강점을 리뷰를 통해 객관적으로 제공해 구직자들이 적합한 기업을 찾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캐치는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현직자리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실제 해당 기업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평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급여&복지 ▲조직문화 ▲워라밸 ▲커리어 ▲경영진 등 5개 강점 항목의 객관적인 점수와 의견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2025.01.17 09:35안희정

애플, 중국에 발목 잡혔다…주가 4% 급락

애플 주가가 지난 해 8월 5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 판매 부진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16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4.04% 하락한 228.26달러를 기록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지난 해 12월 고점 대비 약 12% 하락했다. 올해 들어 주요 상위 기술주로 꼽히는 '매그니피센트7'(M7) 중에서도 최악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주가가 급락한 것은 지난 해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기관 카탈리스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비보와 화웨이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다. 작년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5%, 출하량은 2023년 대비 약 17% 줄었다. 특히 작년 4분기에 애플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줄었다. 반면 비보와 화웨이는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아이폰 판매를 가늠할 수 있는 소식도 나왔다. 16일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인 대만 TSMC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약 6% 하락할 것이라며, 이를 계절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초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올해 상반기 아이폰 출하량이 연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부분의 감소는 올해 2분기에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하드웨어 교체 주기나 서비스 사업에 이익을 줄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며, 아직 중국에서 출시되지 않은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 수요를 증가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오는 30일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01.17 09:35이정현

저렴한 '아이폰SE4' 모형 유출…특징 봤더니

올 봄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의 모형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IT팁스터 소니 딕슨(Sonny Dickson)은 단일 후면 카메라를 갖춘 두 가지 색상의 아이폰SE 4의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아이폰SE 4의 측면에 아이폰16 시리즈에서 사라진 음소거 스위치 버튼이 그래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뒷면에는 플래시와 단일 카메라가 탑재됐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SE 4에는 기존 1천200만 화소가 아닌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며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배터리 용량도 기존 아이폰SE 3의 2천18mAh가 아닌 3천279mAh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16에 탑재된 A18 칩에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8GB 램이 장착될 예정이다. 이는 이전 3세대 아이폰SE에 비해 상당한 업그레이드로 보이나 가격은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SE 4의 가격은 약 500달러로, 구글의 보급형 폰 픽셀8a, 최근 출시된 원플러스 13R과 비슷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17 09:03이정현

"거울과 반지가 병원 대체?"…AI가 만드는 '헬스케어 온 디맨드'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5에서 공개 된 헬스테크는 단순히 치료를 위한 의료 기술을 넘어 일상생활에서 AI가 건강을 관리하는 미래를 제시하며 주목 받았습니다. 특히 거울·반지처럼 우리 삶에 녹아 있는 제품들이 AI 주치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병원을 꼭 가지 않아도 24시간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온 디맨드(On-Demand) 헬스케어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집·사무실·차량 등 모든 공간이 개인 맞춤형 디지털 진료실로 바뀌고 있습니다. 1. 위딩스, “거울이 곧 AI 주치의?” 나만의 건강 비서 '옴니아 스마트 미러' 헬스케어 웨어러블로 유명한 위딩스(Withings)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옴니아(Omnia) 스마트 미러' 컨셉을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전신 거울 형태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하단의 고급 스마트 체중계를 결합한 형태로, 사용자의 종합적인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옴니아는 체중, 체성분, 심장 건강, 폐 건강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하며, 심전도(ECG) 측정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Withings 기기들과 연동하여 스마트워치나 수면 트래커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AI 음성 어시스턴트를 통해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해석하고 조언을 제공하며, 건강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미국, 프랑스, 독일에서는 의료 전문가와의 연결을 지원합니다. 현재 옴니아는 컨셉 제품 단계로, 실제 출시 여부는 미정입니다. 크기가 크고 무거워 일반 가정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실용화를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다만, 일부 기능은 2025년 중 Withings 앱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스카이랩스, 혈압-맥박-호흡수-부정맥-체온-산소포화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아폴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가 공동 개발한 '아폴론(Apollon)'은 반지형 센서와 손목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형태의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로,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아폴론은 혈압, 맥박수, 호흡수, 부정맥, 체온, 산소포화도 등 6가지 주요 생체징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AI를 활용하여 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되어 입원환자와 재택환자의 건강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합니다. 아폴론은 실리콘 커버를 적용해 손가락 크기와 관계없이 착용이 가능하며, 반지형 센서를 손목 디스플레이와 연결하면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입원환자와 재택환자의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케어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3. 스마트사운드, 원격 모니터링 가능한 AI 청진기 '스키퍼' 스키퍼(Skeeper)는 스마트사운드에서 개발한 AI 기반 스마트 청진기 시리즈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청진기의 영역을 크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Edge-AI 기술을 적용하여 심장 및 폐 건강 이상을 자동으로 감지하며, 특히 심잡음과 비정상적인 폐음을 80%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청진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키퍼의 대표 모델인 R1은 별도의 스마트폰 앱 없이 기기 자체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장된 카메라로 환자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최대 500시간 또는 10만 건의 청진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스키퍼의 AI 청진기는 '병원에 오기 전 상태'를 면밀히 추적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진료가 이루어지는 원격 헬스케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4. 덱스콤, "혈당 관리의 혁명?"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스텔로 연속혈당측정기' 글로벌 연속혈당측정기(CGM) 선두 기업 덱스콤(Dexcom)이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스텔로(Stelo) 연속혈당측정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미국 FDA로부터 최초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OTC(Over-The-Counter) CGM으로 승인 받았으며,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스텔로는 상완 후면에 부착하는 소형 바이오센서 형태로, 최대 15일간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5분마다 혈당을 측정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하며, AI가 사용자의 식사, 운동, 수면 등 생활 습관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특히, 70-250 mg/dL 범위의 혈당을 측정하고, 목표 혈당 범위를 설정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텔로는 혈당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개인화된 건강 관리 시대를 앞당기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 디맨드 헬스케어', 병원보다 생활공간에 더 밀착된다 이번 CES 2025를 통해 확인한 AI 기반 헬스케어 제품들은, 의료 서비스가 병원 중심에서 개인 공간으로 옮겨지고, 수동적 진료에서 실시간 능동적 관리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자는 아플 때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집 안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받으며 '이상이 생기면 바로 해결책을 찾는' 모델을 지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더 이상 '병원 예약 후 대기'라는 전통적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일상 속 디바이스가 24시간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진료가 정말로 필요한 순간에만 의사와의 상담을 예약해 주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 멀지 않았음을 짐작케 합니다. 그렇게 의료 패러다임이 재편되면, 데이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집니다. 일상 곳곳에서 수집된 건강 정보를 한데 모아 분석함으로써, 사용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더욱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집 안 거울로 시작해 반지로 마무리'…일상이 되는 AI 헬스케어 CES 2025를 통해 확인된 헬스테크의 흐름은 분명합니다. 스마트 미러·스마트 반지·가정용 로봇 등 이미 우리 곁에 있는 사물들이 AI 기반 의료 플랫폼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병원을 찾아야만 가능했던 건강 체크가, 이제 출근 전 거울 앞에서, 업무 중 쓰고 있는 반지를 통해 시시각각 이루어집니다. 이렇듯 헬스케어가 일상과 완전히 융합된 세상에서, “병원과 의료진은 과연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라는 새로운 질문이 떠오릅니다. 한편, 끊임없이 모니터링 당한다는 느낌이 '디지털 피로도'를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과도한 건강 정보 노출로 인해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자 경험(UX) 설계에서 “언제, 어떻게, 어떤 수준으로 정보를 전달할지”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병원 밖에서 누리는 헬스 케어, 그 중심에 선 AI CES 2025에 등장한 수많은 헬스케어 디바이스가 보여준 공통점을 이렇게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는 병원이라는 공간을 넘어, 당신의 일상에 스며듭니다. 그리고 AI는 언제든 호출만 하면 그 자리에 있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화장대 위의 거울과 손안의 반지, 그리고 다양한 AI 기기들과 함께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의료 경험'을 만들어 갈까요? 기대가 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챗GPT o1과 퍼플렉시티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17 08:41AI 에디터

이마트, 명절 간편 제수용품 할인

이마트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들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명절 간편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9일 설 당일까지 명절 대표 간편식으로 이름난 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설 명절 수요가 높은 떡국 떡부터 한우 사골육수, 양지 육수 등 육수류와 모듬전, 동태전, 오색잔치잡채 등 약 50여개 상품이다.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50여종 행사 상품을 2만 5천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피코크 진한 사골곰탕(500g)', '피코크 진한 양지육수(500g)', '피코크 한우 100% 곰탕(500g)' 등 활용도가 높은 대표 육수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추가 20% 할인이 별도로 적용된다. 특히 이마트는 갈수록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들의 명절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지난 설 대비 7개 신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피코크 바삭쫄깃 오징어튀김(330g)'은 두툼하게 썬 오징어에 쌀가루와 전분을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살린 상품으로,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또 '피코크 바삭탱글김말이(700g)', '피코크 고기품은 표고버섯튀김(400g)', '피코크 맛있게 튀긴 왕새우튀김(400g)' 등도 신규 상품에 포함됐다.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의 경우,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SSG닷컴에서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2만5천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마트는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외에도 가공 브랜드별 명절 할인도 준비했다. 30일까지 CJ/동원/대상/사조/샘표/오뚜기 브랜드의 전품목을 각 브랜드별 4만 5천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풀무원 전품목은 3만5천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풀무원 특등급 국산두부(부침/찌개, 380g, 각)'의 경우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동원 참치액 2종'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해찬들 쌈장/된장 6종'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등 브랜드별 추가 할인 행사들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백설 부침가루/튀김가루(1kg, 각)'는 행사가 3천180원에, '오뚜기 부침가루/튀김가루(1kg, 각)'는 행사가 2천980원에 기획해 판매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의 명절 음식 장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명절 간편 제수용품 할인을 대대적으로 준비했다"며, "간편 제수용품과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별 명절 행사들을 진행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17 06:0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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