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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서 최고 등급 획득

LG디스플레이는 에코바디스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 15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도 벤더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데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평가에서 ESG 정책과 목표를 구체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친환경 기술 혁신과 더불어 협력사 역량 강화 지원, 준법 관리 체계 고도화 등 ESG 경영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을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2년 연속 IT 부품 분야 국내 1위 및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의 성과를 거두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재차 인정받은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며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9 10:10장경윤

1분기 숨돌린 LG이노텍…중장기 성장 전략이 '핵심 과제'

올 1분기 LG이노텍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최상위 모델의 견조한 수요, 긍정적인 환율 효과 등에 따른 영향이다. 다만 중장기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과제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에서는 후발주자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반도체 기판 등 신사업에서도 추가적인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 1분기 예상 대비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자부품 업계 및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LG이노텍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천100억~1천300억원 수준이다. 당초 증권가 컨센서스(945억원)를 두 자릿수로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LG이노텍의 수익성 개선에는 원·달러 환율의 긍정적인 효과,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48MP 화질의 싱글 카메라 구조이긴 하나, 애플이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16e도 LG이노텍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높은 아이폰16 상위 모델의 판매 비중이 견조했다"며 "FC-BGA 등 신규 사업의 가시화, 카메라 매출처 다각화, 아이폰17 시리즈 흥행 여부 등이 올해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LG이노텍이 근본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주력 사업인 카메라모듈 분야에서는 중국 코웰전자 등 후발주자들의 사업 확대가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코웰전자는 애플에 전면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해왔으나, 근래에는 후면 카메라 모듈로도 시장 외연을 넓혔다. 이에 LG이노텍도 경쟁사 대비 물량 확보를 위해 단가를 낮추는 등 견제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업인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역시 변수 중 하나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주로 쓰이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적·열적 특성이 높아 HPC(고성능컴퓨팅)·AI 반도체 등 고집적 칩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LG이노텍은 올해 초까지 북미 주요 고객사와 FC-BGA 양산 공급에 대한 주요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해당 공급처에는 삼성전기·이비덴 등 경쟁사들이 이미 진입해 있어, 물량을 크게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들의 멀티 벤더 전략을 고려하면 LG이노텍의 FC-BGA 시장 진입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점유율 확보 경쟁, 단가 인하 등으로 실제 수익성에 미치는 효용은 미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9 09:12장경윤

[써보고서] "통합성이 강점"...구글 '노트북LM' 직접 써보니

"'노트북LM'은 단순한 인공지능(AI) 챗봇이 아니라 사용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정리하고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강력한 리서치 도구입니다. 문서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오디오 파일, 유튜브 링크 등 다양한 소스를 연결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최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렛츠 토크 AI : 노트북LM 플러스' 교육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수많은 자료를 흩어놓고 별도로 요약을 요구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필요한 데이터만 한곳에 모아둔 뒤 AI를 통해 즉시 분석·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자는 실제로 이 도구를 활용해 'AI 기본법'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통합하고 AI의 응답 정확도와 활용성을 직접 검증해 봤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AI 기본법' 전문 PDF, 법무법인의 법안 분석 자료, 해외 유튜브 영상 등을 노트북LM에 업로드한 뒤 AI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핵심 기능을 테스트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AI가 서로 다른 포맷의 자료를 효과적으로 통합해 분석한다는 점이었다. 기자가 "AI 기본법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자 노트북LM은 업로드된 문서와 영상 속 정보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추출해 명확하게 답변했다. 자료에 없는 정보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혀 AI가 근거 없는 답변을 생성하지 않는 점도 눈에 띄었다. 또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음성 개요 기능 역시 흥미로웠다. 업로드된 자료를 종합해 20여 분짜리 팟캐스트 스크립트를 만들고 남성과 여성 음성으로 진행하는 영어 오디오 파일을 곧바로 재생해 준 것이다. 이 팟캐스트는 AI 개념과 기본법의 제정 배경, 시행 시점 등을 차근차근 풀어냈지만 아직 한국어 음성은 지원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외국인 청취자에게 안내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같다는 느낌이 들 만큼 자연스러웠으나 한국어가 주 언어인 사용자라면 활용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자가 흥미롭게 본 또 다른 기능은 자동 노트 생성이었다. 법안 통과 일정과 핵심 내용을 타임라인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질의응답 형식의 학습 가이드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관련 자료를 한눈에 보고 싶을 때는 브리핑 문서를 생성해 '누가, 언제, 무엇을, 왜' 같은 식으로 육하원칙에 따라 정리했다. 회의 전 급하게 내용을 파악하거나 학생들에게 요약 자료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꽤 편리해 보였다. 물론 기존에도 PDF나 텍스트를 AI에 입력해 요약하는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노션이나 챗GPT 플러그인 등을 통해 비슷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다만 한꺼번에 여러 형태의 자료를 올리고 그걸 AI가 통합적으로 분석·정리하는 환경이 잘 갖춰진 점이 노트북LM의 가장 큰 강점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저 인터페이스 역시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앞서 설명한 기능들은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되며 자료 정리와 분석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왼쪽 패널에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 웹 링크, 오디오 파일 등이 정리되어 있고 중앙에는 AI와의 대화창이 배치돼 있어 실시간으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료를 분석할 수 있다. 오른쪽에는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요약, 브리핑, 타임라인 등의 결과물이 표시되며 필요에 따라 이를 수정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다. 현재 모바일 앱이 공식적으로 제공되지 않아 PC 중심으로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현대적 업무 환경에서 제약이 될 수 있다. 음성 팟캐스트 기능도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국내 사용자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또 하루 최대 500회까지 질문할 수 있는 유료 버전('노트북LM 플러스')과 달리, 무료 버전에서는 50회로 제한되는 부분도 실제 연구나 업무에서 빈번히 쓰기엔 부족할 수 있다. 그럼에도 노트북LM의 가장 큰 강점은 통합성이다. 최근 AI 챗봇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는 가운데 단순한 대화형 AI가 아닌 리서치 및 문서 작업 도구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구글은 이를 독립적인 챗봇이 아니라 워크스페이스 및 클라우드 생태계와 연결되는 형태로 설계했다. 사용자는 PDF, 웹페이지, 오디오 파일 등 다양한 자료를 한곳에 모아 AI와 질의응답하며 분석하고 자동으로 정리된 결과를 브리핑 문서나 타임라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구글 워크스페이스 및 드라이브와의 연동을 통해 기업·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과 리서치를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어 음성 기능이나 모바일 지원이 추가된다면 활용도는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노트북LM은 AI가 직접 콘텐츠를 생성·정리해 주는 업무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공공·교육·의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구와 협업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9 09:08조이환

KT 통화매니저, 고객·민원 응대 직원 보호 기능 강화

KT는 폭언으로부터 공무원과 고객 응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KT 통화매니저' 서비스의 이용자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KT 통화매니저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영업, 마케팅, 민원 대응, 고객 상담 등 유선전화 업무를 PC와 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KT 통화매니저에 새롭게 도입된 기능은 과도하게 길어지는 통화나 폭언이 발생되면 고객 또는 민원인에게 경고 멘트를 송출한 후 통화를 종료한다. 이 기능은 별도의 전용 전화기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국회, 헌법재판소,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부는 2022년 7월과 2024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민원처리법을 개정하는 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공공기관은 사무실 행정전화에 다양한 보호 기능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KT 통화매니저는 통화 종료 기능 외에도 핵심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통화 연결 전 '통화 내용이 녹음된다'는 안내와 '폭언 시 통화가 종료될 수 있다'는 안내 멘트를 자동으로 송출하고, 모든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한다. 또한 공무원이 개인 휴대폰으로 발신 시 상대방에게 유선 전화번호로 표시되는 사생활 보호 기능과 AI 기반 통화 내용 텍스트 자동 변환(STT)·내용 요약·검색 등 부가 기능을 추가로 제공했다.

2025.03.09 09:00최지연

ESG에 진심인 카카오게임즈, 그간의 노력 결심 맺었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 평가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AA등급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평가 대상 중 상위 2% 안에 들었으며, ESG 경영 선포 후 2022년 첫 MSCI ESG 평가를 받은 지 2년 만에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AA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현재까지 카카오게임즈가 유일하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업계에서도 이 같은 카카오게임즈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천500여 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 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평가에서 탄소배출, 인적자원 개발, 정보보안, 거버넌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그룹사 액티브그린이니셔티브 동참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확대하고,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 인증을 취득하며 이용자 정보보안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인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년과 동일하게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통합 A등급을 기록,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ESG 나눔기업패'를 획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 사랑의열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환경 영역에서는 '탄소중립' 등 환경경영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실질적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카카오가 출범한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통해 내부 준법 감시와 통제 기능을 강화하며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크루 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ESG 경영 실천 및 사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2022년부터 3회째 시행 중인 '크루 아이템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게임즈의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다가치 그린데이'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고 소외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사내에 설치된 기부함에 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모인 기부 물품은 비영리 공익 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는 것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더해 ESG 영역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8 21:00강한결

애플, '시리' AI 개선 2026년으로 연기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 개선을 내년으로 미뤘다고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올봄 시리 기능을 강화하려 했으나 내년으로 미룬다고 이날 발표했다. CNBC는 애플이 지난해 여름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면서 시리 음성 비서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으나 이를 실제로 쓰려면 멀었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개인적 맥락'이라 부르는 또 다른 시리 개선 사항도 지연됐다고 CNBC는 전했다. 운전면허증 사진에 나오는 번호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대신해 개인정보 양식을 작성하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애플 관계자는 성명을 내고 “개인화된 시리를 개발해 사용자 대신 앱을 편하게 쓰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 내년에 선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오픈AI가 '챗GPT'로 2022년 생성형 AI 시대를 연 뒤 애플이 압박을 느낀다고 CNBC는 분석했다. 또 '알렉사' 음성 비서를 발표한 아마존과 '제미나이' 비서를 개발 중인 구글보다 애플이 뒤처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이 이런 어려움을 겪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CNBC는 비판했다. 올해 초 사용자가 '애플 AI가 부정확한 사실을 표시하기 위해 헤드라인을 왜곡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자 애플은 뉴욕타임스와 BBC 같은 뉴스 앱에 대한 애플 인텔리전스 요약을 비활성화했다.

2025.03.08 08:43유혜진

LG전자,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쿠킹가전 알린다

LG전자가 6일부터 약 두 달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 함께 '하우스 오브 LG 퀴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광파오븐 등 LG 쿠킹가전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눈길을 끌었던 임태훈 셰프(철가방 요리사)와 배경준 셰프(원투쓰리)가 함께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셰프들의 레시피∙인터뷰∙메이킹∙쿠킹클래스 영상과 매거진 화보 등 다양한 SNS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4월에는 오프라인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 첫 편은 이달 6일 LG전자 및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내달까지 총 7편이 순차 공개된다. 시리즈 중 '예스 셰프' 영상은 두 셰프가 일반인들도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태훈 셰프는 인덕션 '끓음 알림' 기능을 활용한 중식 레시피를, 배경준 셰프는 광파오븐 '에어수비드' 기능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레시피를 소개할 계획이다. 영상 공개와 함께 레시피 네이밍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이달 말에는 두 셰프의 화보 콘텐츠도 매거진과 SNS를 통해 공개한다. 숏폼 크리에이터들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로 LG 쿠킹 가전을 활용한 보다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홈쿡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상무)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끓음 알림, 에어수비드 등 편의기능을 두루 갖춘 LG 제품들을 보다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들로 다시 한 번 소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3.07 23:37신영빈

현대아이티, '나라장터 엑스포'서 디지털 사이니지 선봬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는 5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공공조달 전시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아이티는 12개 부스 규모 대형 전시관에서 자사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소개했다.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는 다양한 크기로 맞춤 생산이 가능하고 실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간편하게 활용 가능한 강점으로 관심을 모았다. 차세대 규격인 'COB LED', 경량화 'SMD LED', 아웃도어용 LED 안내전광판을 포함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군과 구글 DLA 인증 QLED 스마트보드 'HDJN' 등도 전시했다. 김동석 현대아이티 LED사업부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국내 자체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3.07 19:49신영빈

화웨이, 'RAMS 이 주도하는 ISP 비즈니스 성공' 백서와 GIGA+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RAMS이 주도하는 ISP 비즈니스 성공(ISP Business Success Driven by RAMS)' 백서(RAMS는 ROI, 가용성, 유지보수, 보안을 의미)와 브라질 광대역 서비스 제공회사인 GIGA+의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이는 ISP/MSP(Internet Service Provider/Managed Service Provider)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개발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York Yue, Vice President of Huawei and President of the ISP Business Unit, delivers an opening speech 요크유에(York Yue) 화웨이 부사장 겸 ISP 사업부 사장은 세션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챗GPT와 딥시크(DeepSeek) 같은 AI 기반 서비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보급되면서 최종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클라우드-디바이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 이에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능형 RAMS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있다. 이 통합 프레임워크는 네트워크 파이프라인, 저장 공간, 데이터 센터를 아우르는 빠르고 안정적인 자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아키텍처 구현을 통해 ISP와 MSP는 향상된 ROI를 달성하는 동시에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RAMS 아키텍처는 ISP 비즈니스의 성공을 촉진 정보기술(IT)이 계속 발전하고 지능형 기기가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ISP는 비용을 최소화하며 고품질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화웨이는 ISP와 MSP가 커버리지, 대역폭, 경험의 수익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능형 RAMS 아키텍처를 맞춤화해 제공하고 있다. 황다촨(Huang Dachuan) 화웨이 ICT 마케팅 및 솔루션 판매 부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MWC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화웨이는 클라우드-파이프-엣지-디바이스 동기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적 강점을 활용해 지능형 플랫폼 레이어, 진화형 지원 레이어, 유연한 액세스 레이어, 안전한 비즈니스 레이어로 구성된 RAMS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이 아키텍처는 ISP가 확장과 유지 관리가 용이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ROI 주기를 단축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한다." ISP Business Success Driven by RAMS White Paper Pre-release Ceremony 화웨이는 백서의 미리보기를 공개하면서 비즈니스 성장과 네트워크 확장 면에서 글로벌 ISP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 백서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미래 지향적인 RAMS 아키텍처에 대한 개략적 설명을 통해 ISP가 지속적인 성공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지침과 벤치마크 표준을 제시한다. 브라질, 화웨이와 협력해 ISP 지능형 네트워크의 새로운 벤치마크 수립 Brazil GIGA+ ISP global showcase launch ceremony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화웨이는 브라질의 GIGA+와 손잡고 가정용 광대역 및 기업 네트워크 시나리오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AI 등의 기술을 통합해 빠르고 안정적인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이 플랫폼은 가정과 상업 환경 모두에서 화웨이의 광학 홈 광대역 액세스 네트워크, ISP 광학 융합 전송 네트워크, 지능형 네트워크 O&M 솔루션의 효율성과 가치를 보여주면서 ISP가 디지털 및 지능형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과 실용적인 모델을 제공한다. 화웨이는 ISP/MSP 부문에 대한 혁신과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5000개 이상의 ISP 고객에게 선도적인 제품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ISP/MSP 산업의 더 스마트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촉진해 왔다. 화웨이의 ISP/MSP 솔루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e.huawei.com/en/industries/ict-service-provid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7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우수한 '3S' 품질로 최고의 네트워크 경험 선사할 StarryLink 광학 모듈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에서 우수한 3S(Spanning, Stable, Secure) 품질로 네트워크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한 StarryLink 광학 모듈을 출시했다. 이번 발표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지능형 시대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 구축(Building New Data Centers in the Intelligent Era)'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데이터 센터 세션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의 트렌드와 혁신을 알아보려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100여 명의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했다. Huawei StarryLink Optical Module Launch Ceremony 인공지능(AI)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훈련 모델의 매개 변수가 수조 개로 늘어나자 스위칭 용량 업그레이드와 데이터 센터 스위치의 진화가 반드시 필요해졌다. 이러한 고용량 스위치의 효율적인 상호 연결을 촉진하기 위해선 광학 모듈이 56Gbit/의 단일 레인에서 112Gbit/s로 발전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환을 위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도전도 해결해야 한다. 전송 거리: 데이터 센터가 성장하려면 더 긴 전송 거리를 지원해야 한다. 신뢰성: 광학 모듈 고장이나 광섬유 오염 등의 문제가 점점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보안: 교차 장비실 상호 연결 도중 노출되는 광섬유는 민감한 데이터 노출의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의 StarryLink 광학 모듈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고품질의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 스패닝: 화웨이는 독자적인 광학 경로 결합 알고리즘(optical path coupling algorithm)을 활용해 신호 전력 분배를 최적화함으로써 업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전송 거리를 달성했다. 안정성: 화웨이의 근거리 광학 반사 손실(return loss) 위치 측정 기술은 광학 링크의 장애를 보통 3시간 걸리는 업계 표준보다 훨씬 더 빠른 단 몇 분 안에 감지한다. 또 독점적인 채널 손실 저항 기술은 링크가 끊어진 상태에서도 모델의 지속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해 신뢰성을 10배 높여준다. 보안: 광학 모듈의 oDSP에 통합된 PHYSEC 물리적 계층 암호화 기능은 모든 패킷을 100% 암호화하여 데이터 유출 위험을 없애준다. 아서왕(Arthur Wang) 화웨이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도메인 사장은 "우리의 StarryLink 광학 모듈은 우리가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원활한 상호 연결을 위한 고성능 광학 솔루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 모듈은 초장거리 전송, 초고신뢰성, 초강력 보안을 보장함으로써 '3S' 품질을 자랑하는 최고의 네트워크 성능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광학 모듈에 대한 연구와 혁신을 더욱 강화하고, 지능형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세대별 진화를 촉진함으로써 고객과 업계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3.07 18:10글로벌뉴스

람보르기니 회장 "엄격한 심사 후 슈퍼카에 한국산 배터리 탑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6일 출시한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테메라리오에는 한국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4억원에 달하는 고성능 모델에 들어가는 배터리인 만큼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제조사가 LG에너지솔루션이었단 뜻이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이날 신차 테메라리오 국내 출시 현장에서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이미 출시된 3종의 모델은 공급사가 정해져 있는데, 선정에 있어서는 국적보다는 객관적인 선정 기준을 통해 적합한 배터리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 회장과도 현장에서 면담을 가졌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두번째 PHEV 모델이자 10기통 가솔린 슈퍼카 우라칸의 후속 차량이다. 테메라리오 출시로 람보르기니는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중 가장 먼저 전동화 라인업을 갖췄다. 이미 출시한 우루스SE, 레부엘로 등 총 3종의 모델로 구성됐다. 이중 우루스SE는 삼성SDI 배터리를 적용했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는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지만 10기통 엔진이 아닌 8기통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전환했다. 자연흡기와 람보르기니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였는데, 전동화 전환으로 방향성이 변한 것이다. 윙켈만 회장은 "V8 터보 엔진은 기술적인 결정이 이뤄진 것이며 업계에서 이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라며 "8기통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최고의 기술로 끌어올리는 시점까지 앞으로 10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향상된 성능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라며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격변 속에서 이길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싶은 것이 람보르기니의 목표이며 제한적인 라인업을 지닌 제조사 입장에서 우리가 제일 잘하는 분야에서 이길 수 있는 게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전세계에 1만687대를 판매하면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온 결과다. 특히 그 선봉에는 한국 시장의 역할도 크다. 지난해 단일 시장 기준 487대를 판매해 전세계 7번째 판매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한국 내에서 람보르기니 시장이 역사가 짧았던 것을 감안했을 때, 굉장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고, 앞으로도 시장 잠재력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시장의 특징은 여성 고객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젊은 고객이 많다는 점이다. 그만큼 젊은 고객들에게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을 위해 모터스포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고객이 람보르기니의 꿈을 계속 꾸고, 차 안에서 살 수 있도록 차량 안팎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소비자들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람보르기니는 여타 럭셔리 슈퍼카 중 '나홀로' 성장을 했다. 이에 대해 윙켈만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는데, 전 라인업이 새롭게 바뀌면서 새로움의 요소가 가미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제한된 생산을 통한 희소성의 유지로 높은 가치를 지닌 것이 주효하며 이를 통해 평균 1.5년 정도의 주문량과 잔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는 앞으로 전라인업을 하이브리드로 유지하면서 2029년무렵 전기차 출시를 나설 예정이다. 윙켈만 회장은 "(전기차 출시는) 2029년~2030년 하반기쯤으로 예상한다"며 "GT2+2차량이 추가될 것인데, 이 차량은 지상고가 높은 새로운 모델로 람보르기니 최초 순수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테메라리오 국내 출시 가격은 4억4천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람보르기니 라인업 중 레부엘토가 가장 상위 모델, 테메라리오는 중간, 우루스는 엔트리 모델로 구성돼 있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테메라리오의 핵심 장점 하나에 대해 "뛰어난 테메라리오의 성능은 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03.07 16:49김재성

챗GPT, 맥OS서도 직접 코드 편집 가능해졌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기반 챗봇 플랫폼인 챗GPT가 맥OS(macOS) 사용자들을 위한 직접 코드 편집 기능을 출시했다. 맥OS용 챗GPT 최신 버전은 이제 Xcode, VS Code, JetBrains와 같은 지원되는 개발 도구에서 직접 코드를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들은 선택적으로 '자동 적용(auto-apply)' 모드를 켜서 추가 클릭 없이 챗GPT가 편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챗GPT Plus, Pro, Team 구독자들은 3월 6일 목요일부터 맥OS 앱을 업데이트하여 이 코드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다음 주에 Enterprise, Edu 및 무료 사용자들에게도 코드 편집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AI의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제품 담당자인 알렉산더 엠비리코스(Alexander Embiricos)는 X에 윈도우용 챗GPT 앱도 "곧" 직접 코드 편집 기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직접 코드 편집 기능은 오픈AI가 2024년 11월에 베타로 출시한 "앱과 함께 작업하기(work with apps)"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능은 맥OS용 챗GPT 앱이 소수의 개발 중심 코딩 환경에서 코드를 읽을 수 있게 해, 챗GPT에 코드를 복사하여 붙여넣기 할 필요성을 최소화했다. 직접 코드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챗GPT는 이제 커서(Cursor)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같은 인기 있는 AI 코딩 도구들과 더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되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앞으로 몇 개월 내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AI 코딩 도구는 매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깃허브(GitHub)의 최신 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다수가 어떤 형태로든 AI 도구를 도입했다고 답했다. Y Combinator의 파트너인 자레드 프리드먼(Jared Friedman)은 최근 YC의 W25 스타트업 배치의 4분의 1이 AI로 생성된 코드베이스를 95%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I 기반 코딩 지원 도구에는 다양한 보안, 저작권 및 신뢰성 위험이 존재한다. 소프트웨어 벤더인 하네스(Harness)의 조사에 따르면, 개발자들의 대다수가 인간이 작성한 코드에 비해 AI가 생성한 코드와 보안 취약점을 디버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 한편, 구글(Google)의 보고서는 AI가 코드 리뷰를 빠르게 하고 문서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전달 안정성을 희생시킨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번 맥OS용 챗GPT의 직접 코드 편집 기능 출시는 AI 코딩 도구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오픈AI가 개발자 환경 통합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07 16:29AI 에디터

넥슨, '2025 FSL 스프링' 앞두고 선수단 소양교육 실시

'FC 온라인' 최상위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의 대규모 개편이 발표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넥슨은 3월 4일 서울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5 FSL 스프링'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 47명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프로 e스포츠 선수가 갖춰야 할 프로 정신과 자질을 교육해 선수 개인 및 e스포츠 종목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리그의 흥행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e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더욱 흥미로운 정규리그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 FSL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인 등록 제도' 및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심판제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올바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교육,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 베팅 예방 윤리 교육이 포함됐다. 교육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준비된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먼저,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시스템'과 '공인 심판 규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기인 등록 제도'의 필요성과 혜택, 신청 방법을 안내했으며, 이번 '2025 FSL 스프링'부터 도입되는 공인 심판제 및 판정 프로세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경기 현장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인 등록 제도'는 국내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대한체육회 공식 선수로 등록해 입상 실적을 관리하고 행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종목별 전국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경력 증명, 경기 기록 관리, 대회 참가 이력 확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 및 구단이 보다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활용하고, 3단계로 구성된 FSL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인 심판 이해 교육에서는 포지션별 역할과 판정 기준 및 절차, 심판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을 설명했다. 또한, 선수 장비, 경기장 규칙, 일시 정지 등 주요 규정을 강조하며, 선수들이 경기 출전 전후로 당황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서 큐엔에이컨설팅 신다향 대표가 '공인의 올바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는 언론과의 소통 방법, SNS 활용법, 공인의 책임과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은 퀴즈, 강의,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미디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기본적인 인터뷰 매너 및 스킬을 익히는 한편, SNS 이용 시 주의해야 할 표현과 행동, 논란을 예방하는 위기관리 교육도 포함됐다. Dplus KIA 소속 'KWAK' 곽준혁은 “FSL 개막을 앞두고 효과적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개인 콘텐츠 제작과 소통 방송을 할 때 오늘 배운 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DRX 아카데미 이시우 부원장이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베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과거 사례 및 영상을 통해 승부조작의 정의와 부정적인 파급효과, 법적 책임 등을 강조하며 선수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 베팅 정황을 목격하거나 제의를 받을 경우 신고 및 대응 방법을 안내하며, '클린 e스포츠 캠페인'과 같은 예방 활동도 소개됐다. 이 외에도 인성, 언어폭력, 대리게임, 불법 프로그램 사용 등 프로게이머가 지켜야 할 다양한 윤리 규범을 점검하며 선수들이 올바른 스포츠맨십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DRX 소속 'Chan' 박찬화는 “e스포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행위에 대해 늘 경각심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윤리 교육을 통해 이를 다시금 상기할 수 있었다”며 “FSL 리그에서 이러한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선수가 주의를 기울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FC 그룹 e스포츠 담당자 김기두 과장은 “프로 선수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흥행하는 FSL 리그를 만들기 위해 이번 소양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리그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16:22강한결

코엑스-홈앤쇼핑,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약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홈앤쇼핑(대표 문재수)은 7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엑스와 홈앤쇼핑은 2023년부터 매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베트남 소비재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구축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주주인 중소기업 특화 판매·유통 전문 TV채널로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소비재전'을 통해 총 20개 유망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왔고, 라이브커머스 전문 바이어와 협업해 현지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코엑스는 해외 전문 전시회 주최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독일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해외 바이어 비즈매칭·네트워킹 행사·현지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코엑스의 글로벌 전시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수출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K-푸드·K-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15:24주문정

"수십억 투자해도 따라잡혀"…증류 기법 확산에 AI 시장 바뀔까

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압축해 작고 빠른 모델을 만드는 '증류 기법' 확산이 빅테크의 AI 비즈니스 모델을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류 기법 확산이 거대 모델을 개발하는 빅테크의 비즈니스 수익에 영향 미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증류 기법은 거대 AI 모델을 압축해 더 작고 빠른 모델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거대 모델이 학습한 내용을 소형 모델에 전달하는 식으로 개발된다. 마치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핵심 개념을 정리해 초보자를 가르치는 것과 같다. 보통 거대 AI 모델 훈련·유지에는 수십억 달러가 든다. 증류 기법으로 개발된 모델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기법은 수년 전부터 활용됐지만, 최근 AI 중소·스타트업에서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AI 업계에서는 증류 기법 확산이 AI 시장 구도까지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오픈AI, 구글, 메타 등 대형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고성능 AI를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증류 기법을 활용한 모델이 빠르게 확산하면 AI 서비스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근 오픈AI는 경쟁 업체가 GPT 증류를 통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GPT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를 개발했을 가능성이 나와 이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얀 르쿤 메타 최고AI과학자는 "AI 기업들이 거대 모델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더라도, 경쟁 기업과 스타트업이 증류 기법을 통해 빠르게 기술을 따라잡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IBM리서치 데이비드 콕스 부사장은 "빅테크가 아무리 많은 돈을 AI에 투자해도 경쟁사가 금방 따라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AI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증류 기법이 확산하더라도 거대 모델 필요성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오픈AI 올리비에 고드망 플랫폼 제품 책임자는 "증류 기법을 활용한 모델이 범용적으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고도의 지능과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작업에는 거대 모델이 필수적"이라며 "기업들은 높은 정확성을 위해 여전히 거대 모델에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류 기법을 활용한 모델 개발이 경제적이지만, 그만큼 성능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메일 요약과 같은 특정 작업에는 최적화될 수 있지만, 창의적인 글쓰기나 복잡한 데이터 분석 등에서는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아흐메드 아와달라 연구원은 "증류 모델은 특정 작업에서는 매우 강력하지만, 범용적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7 15:00김미정

[신간소개] 금융의 최전선

10년간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연구하고 실무를 담당한 저자가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금융의 최전선'을 집필했다. 이 책은 금융 산업에서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권선무)는 KT그룹에서 핀테크 태스크포스(TF)장과 금융정책담당 등을 역임하고, 케이뱅크의 설립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케이뱅크에서는 미래금융총괄로서 금융 혁신을 이끌었다. 그 이후 케이뱅크의 모회사인 비씨카드에서 블록체인 등 신금융 사업을 맡으며 다양한 글로벌 금융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책에서는 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신 기술이 어떻게 금융의 지형을 바꿔놨는지와 빅테크의 금융 진출에 대해 다뤘다. AI가 최근 화두가 되는 시대에서 데이터가 현대 금융 서비스의 핵심이라는 저자의 분석은 날카롭다. AI는 금융 리스크관리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I는 금융 서비스에서 거래 확인, 의심 거래 탐지와 같은 기존 업무를 자동화하고, 고객의 소비 패턴을 예측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책은 특히 생성형 AI는 금융 산업의 마케팅과 컴플라이언스에 미치는 영향도 깊이 있게 다루며, AI 기술이 미래 금융 서비스에서 가지게 될 역할을 분석한다. 저자는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결제 시장에 도전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도와 브라질의 즉시 결제 시스템과 같은 혁신적인 결제 모델에 주목했다. 금융과 기술의 결합 현장을 목격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금융이 당면한 오늘의 문제와 내일의 해답을 모색한다. 현업에서 금융의 변화를 맞닥뜨려야 하는 임직원은 물론이고 미래의 물결에 몸을 맡겨야 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하다.

2025.03.07 14:00손희연

버드뷰 화해, 작년 매출 824억원…2분기·4분기 EBITDA 흑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각자대표 이웅·김경일)가 지난해 매출액 82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화해는 2024년 2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에비타 흑자를 기록했다.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3.6%로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광고, 커머스, 브랜드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화해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며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화해 설문단 ▲디스플레이 ▲화해 엠블럼 등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말 기준 화해의 브랜드 파트너사는 총 2235개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1% 성장률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사용자 리뷰와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개발한 'ONLY화해' 상품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 매출이 전년 대비 36.1% 증가했다. 브랜드 사업 역시 자회사 스킨케어 브랜드인 '비플레인'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판매량 증가로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75%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해는 해외 소비자들의 K뷰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일문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마케팅 서비스 출시, 글로벌 B2B 사업 확장 등에 주력해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소비자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을 만든다'는 화해의 비전을 실현해 온 한 해"라며 "국내 1위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3:25백봉삼

KGM, 독일서 액티언·무쏘EV 공개…"수출량 두배 목표"

KG모빌리티(KGM)가 지난 1월 튀르키예 시장에 이어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갖고 액티언과 무쏘 EV 등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Mainz)에 위치한 다목적 전시공간인 'HALLE 45'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GM 권교원 해외사업본부장과 이강 디자인센터본부장을 비롯해 현지 102개 딜러 158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판매법인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략에 맞춰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그리고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독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식적인 유럽시장 출시 전에 액티언과 함께 3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였으며,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티볼리 등 KGM 제품을 딜러들에게 다시 한번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KGM은 지난해 독일에 유럽 직영 판매법인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현지 마케팅과 판매 그리고 고객 관리 및 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 체계를 통해 신차 등의 순차적인 론칭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독일은 물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KGM은 지난해 6만2천378대를 수출해 2014년(7만2천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중 유럽은 2만9천221대로 전체 판매의 46.8%를 점유하고 있는 중요 시장이다. 현재 독일에는 102개의 딜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딜러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올해 독일시장에서는 지난해(2천186대)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이번 딜러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신제품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독일은 물론 유럽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0:54김재성

[이기자의 게임픽] 넥슨게임즈, '연봉·복지·커리어 성장' 세 박자 갖췄다

넥슨게임즈가 특유의 개발 문화를 앞세워 우수 인재 확보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과 복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폭넓은 개발 포트폴리오, 개발자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개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회사의 근무 환경, 보상 및 복지 제도를 개선하고 개발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우수 인재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임직원수는 2022년 3월 말 기준 895명에서 2024년 9월 말 기준 1천380명까지 증가하며 2년 반 사이에 1.5배 넘게 성장했다. 넥슨게임즈는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활발한 채용 기조 지속…경쟁력 강화 넥슨게임즈의 활발한 채용 기조는 올해도 계속된다. 현재 넥슨게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채용 공고만 약 100여 개에 달한다. 한창 개발을 하고 있는 신작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라이브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충원 중이다. 채용 중인 직군 역시 아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기획, 사업 등 매우 다양하다. 신작 개발 스튜디오에서는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인 개발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 기반의 '프로젝트 DX',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차기작 '프로젝트 RX'가 있는데 현재 세 프로젝트 모두 활발하게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라이브 게임 스튜디오에서도 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인원을 채용 중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개발하는 '매그넘 스튜디오'는 지난 10월부터 개발 인력 집중 채용에 나섰으며, 지속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장기 라이브 서비스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일본 출시 4주년을 맞은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 중인 'MX 스튜디오' 역시 다음 단계로의 도약과 장기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새로운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 중이다.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 및 복지 제공 넥슨게임즈의 인력 규모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회사의 적극적인 채용 기조뿐 아니라,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게임 개발자들이 넥슨게임즈를 선호하는 요인으로는 다채로운 개발 포트폴리오와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 및 복지 등을 꼽을 수 있다. 넥슨게임즈는 폭넓은 개발 포트폴리오와 뛰어난 개발 노하우로 게임 개발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장르 면에서는 루트슈터부터 서브컬처, 슈팅, MMORPG, 액션RPG 등을 두루 아우르고 있으며, 플랫폼 면에서도 PC, 모바일, 콘솔을 모두 다루고 있다. 이 회사는 첫 프로젝트 '히트'부터 최근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까지 개발에 착수한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시장에 출시했고, 게임 대부분을 흥행시키며 개발사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담당한 프로젝트의 출시 및 흥행이 곧 커리어로 직결되는 게임 개발자에게 프로젝트의 출시와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넥슨게임즈의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는 대표이사가 개발자 출신인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게임업계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개발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국산 서브컬처 게임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며,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루트슈터 게임 개발에 일찌감치 도전하여 성과를 거두는 등 뛰어난 안목으로 게임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 특히 박 대표는 게임 개발자이자 경영자로 개발 전략과 방향성은 제시하지만, 개발 과정에 있어서는 개발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적극적으로 보장해 개발진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넥슨게임즈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과 복지를 제공한다. 대졸 신입 기준으로 프로그래머 초봉은 5천만원, 비프로그래머 초봉은 4천500만원이다. 구성원의 업무 만족도 제고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각종 여가지원 프로그램, 리프레시 휴가 및 휴가비 지급, 사내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블라인드, 잡플래닛 기업 평점 4점대…전체 기업 중 상위권 넥슨게임즈의 근무 환경, 처우에 대한 대내외적인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일하기 좋은 기업을 꼽는 '2025 잡플래닛 어워즈'에 넥슨게임즈를 선정했다. '2025 잡플래닛 어워즈'는 전, 현직자가 남긴 기업 평가와 전문가가 선정한 2025년 HR 키워드에 부합하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어워즈다. 해당 어워즈는 전체 43만여 개 기업 중 11개 기업만 선정됐고, 여기에 넥슨게임즈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지난해 5월 발간한 '취업 준비 채널, 플랫폼, 콘텐츠 이용 행태'를 보면, 전산공학 전공자들의 취업 희망 기업(전 업종 대상) 순위에서 넥슨게임즈가 유수의 기업과 경쟁해 9위에 올랐다. 여기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매년 회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그 해 회사에서의 행복도를 조사해 '블라인드 지수'를 공개하고 있는데, 넥슨게임즈는 전체 조사 기업 중 지수가 높은 기업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블라인드와 잡플래닛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현직자의 평가도 평균 4점대로 게임 업계 최상위 평점을 기록 중이다.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 강인수 본부장은 “넥슨게임즈는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개발자 친화적 기업문화가 강점”이라며 “인재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재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07 10:50이도원

브로드컴, AI 반도체 사업 훈풍…삼성·SK도 HBM 성장 기대감

미국 브로드컴의 AI 사업이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구글을 비롯한 핵심 고객사가 자체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를 적극 채용한 데 따른 영향이다. 나아가 브로드컴은 추가 고객사 확보 논의, 업계 최초 2나노미터(nm) 기반 AI XPU(시스템반도체)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도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2025년 1분기에 매출 약 14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로는 6%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147억 달러)도 소폭 상회했다. 해당 분기 순이익 역시 GAAP 기준 55억 달러로 전년동기(13억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브로드컴은 "AI 반도체 솔루션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의 성장으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AI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했고, 2분기에도 44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AI 매출은 브로드컴의 반도체 솔루션 사업 부문에서 AI용 주문형반도체(ASIC), AI 가속기, 서버 네트워크 칩 등을 포함한 매출이다. 브로드컴은 자체적인 반도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구글·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AI 반도체 개발 및 제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브로드컴을 통해 AI 반도체의 대량 양산에 이른 고객사는 3곳이다. 브로드컴은 이들 고객사의 AI 반도체 출하량이 지난해 200만개에서 오는 28년에는 700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4개의 잠재 고객사와도 양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브로드컴의 AI 사업 확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에게도 수혜로 작용한다. AI 가속기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HBM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기존 HBM의 수요처는 엔비디아·AMD 등 고성능 GPU를 개발하는 팹리스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에는 구글·메타 등도 전력효율성, 비용 등을 고려해 자체 AI ASIC 탑재량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추세다. 특히 구글은 브로드컴의 핵심 고객사로 자리 잡았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6세대 TPU(텐서처리장치) '트릴리움(Trillium)'에 HBM3E 8단을 채용하며, 이전 세대 대비 생산량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 최신형 TPU에 HBM을 양산 공급하기로 한 기업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도 공급망 진입을 위한 테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진입이 늦어지고 있으나, 최근 테스트에서는 기존 대비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센터 업계의 트렌드는 고가의 엔비디아 AI 가속기 대신 자체 칩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구글과 AWS(아마존웹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어, 올해부터 HBM의 수요 비중을 늘려나갈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2025.03.07 10:13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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