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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작년 순익 87% 성장…"전기차 판매량 73% 증가"

중국 비야디(BYD)가 작년 기록적인 전기차 판매에 힘입어 40억 달러 이상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YD는 이날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약 160만 대로 전년(91만 1천대)에 비해 7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BYD는 지난 해 4분기엔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순수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BYD가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해 순이익은 40억~44억 달러(5조 3천256억~5조 8천577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순익 규모는 전년에 비해 87%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런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BYD의 예상 순익이 시장 기대치인 45억 달러(5조 9천890억 원)에 미치지 못한 때문이다. BYD는 중국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BYD는 태국, 브라질, 콜롬비아 등에서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멕시코, 호주, 인도 등에서도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 배터리 제조사로 출발했던 BYD는 최근 몇 년 사이 저가형 전기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제는 고급차 시장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양왕 브랜드를 런칭한 후 작년 9월 양왕 브랜드의 첫 번째 차량인 U8 SUV 모델(가격 15만 달러)을 출시했다. BYD는 이번 달 초 또 다른 프리미엄 전기차 양왕 U7을 공개했다. 1천 마력이 넘는 전기 스포츠 세단 양왕 U7은 테슬라 모델S 플래드와 경쟁할 모델이다. 가격은 14만 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BYD가 기록한 작년 75% 순이익 성장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했다. 또, “부품 대부분을 자체 생산하는 BYD는 타 경쟁사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며, 심지어 BYD는 테슬라, 도요타, 현대차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30 14:31이정현

바디프랜드, 온라인몰 설 선물 프로모션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설을 맞이해 네이버, 쿠팡, CJ몰 등 주요 온라인 몰에서 설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 프로모션은 헬스케어로봇 '팬텀로보', 체성분 분석 안마의자 '다빈치',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등 주요 모델을 비롯해 '팔콘', 마사지소파 '파밀레' 등 모델에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에서는 내달 6일까지 '메디컬팬텀'을 비롯, '팔콘S' 등을 구매할 시 네이버포인트 적립 조건으로 최대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설 선물대첩' 이벤트가 열린다. 렌탈 시 네이버포인트를 2배로 적립하는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네이버에서 공식인증 리퍼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도 제품별 가격 할인 혜택을 준다. 쿠팡은 내달 12일까지 '팔콘', '파밀레', '레그넘' 등 제품을 구매할 시 정상가에서 가격 할인과 카드 청구 할인을 적용해주는 '설맞이 건강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CJ몰에서는 29~30일 양일 간 바디프랜드 제품 구매 시 가격 할인 혜택을, 렌탈 시에는 적립금을 지급한다. 30일에는 가수 브라이언과 함께 하는 모바일 라이브 '브티나는 생활'에서 '팔콘S'와 '파밀레'를 생방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G마켓과 옥션도 바디프랜드 제품 구매 시 가격 할인, 렌탈 시 스마일캐시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2024.01.30 13:38신영빈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수입·판매하면 1억원 이하 벌금

앞으로 인증받지 않은 배출가스저감장치를 수입·공급·판매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처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8월 16일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저감장치(DPF)·저공해엔진·공회전제한장치를 수입하려는 경우에도 국립환경과학원 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과태료 부과 기준 등도 포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적합 판정 인증서를 받지 않은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의 관련 제품을 수입‧공급‧판매하는 위법 행위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처한다.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수입하는 행위도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구매 대행해도 위반 횟수에 따라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임을 알면서 사용해도 위반 횟수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정안은 인증받지 않은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에 대한 회수·폐기 등의 조치명령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환경부 소속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위임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으로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노후 경유차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입자상물질 등)을 저감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노후 경유차(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는 87만6천409대이며,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을 장착하지 않은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56만2천559대에 이른다. 환경부는 지난해 2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함께 배출가스 5등급 차량뿐만 아니라 4등급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 한도(차량 가액 및 관할 지자체에 따라 상이) 내에서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있다.

2024.01.30 13:30주문정

카카오, 공정위 상대 행정소송 '수북'..."오해 풀고파"

규제 당국이 카카오 그룹 내 계열사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년 간 이 회사에 부과된 과징금만 278억원에 달한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제재 결정을 받은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법적 판단으로 오해를 풀겠다는 입장이다. '멜론' 중도해지 문제로 최근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받은 카카오 역시 공정위 상대로 추가 행정소송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규제 당국을 상대로 한 카카오의 고된 법정 공방이 보다 장기화 되고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모빌리티 “공정위 오해 최소화 위해 노력” 카카오모빌리티는 콜 몰아주기 의혹·타 가맹소속 기사 제한 의혹 등으로 규제 당국의 집중 조사 대상 중 한 곳이 됐다. 공정위는 지난해 2월 전원회의를 열고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했다”며 '알고리즘 시정명령'과 '과징금 271억2천만원' 처분을 내렸다. 공정위 전원회의 결정은 법원의 1심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그러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차 알고리즘을 수정하면 소비자 편익이 저해되고 사업 피해가 막심하다”며 “시정명령을 유예하여 달라”고 서울고등법원(2심)에 항고를 했다. 지난해 8월 서울고등법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손을 들어줬으나, 공정위는 “현행 배차 알고리즘이 중단될 필요가 있다”며 대법원(3심)에 다시 항고를 했다. 대법원은 이달 15일 공정위의 재항고를 기각했다. 다만 과징금 271억2천만원에 대한 행정소송은 아직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공정위가 콜 몰아주기 의혹을 이유로 부과한 과징금 271억원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본안 소송을 통해 인공지능(AI) 배차 로직의 소비자 편익 증진 효과를 설명하고, 공정위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소송 이슈와 별개로 배차 시스템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배차 로직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8월 대구시는 “카카오가 일부 기사에게 수수료를 징수하면서, 대구지역 모빌리티 플랫폼 '대구로 택시'를 통해 얻은 매출까지 포함해 수수료를 부과했다”며 카카오모빌리티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대구로 택시 앱을 운영하는 회사가 택시 호출 중개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과정에서 로열티가 이중부과됐다는 오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비용의 주체와 명목이 서로 다른 두 개의 비용이 동시에 발생한 것을 두고 로열티 이중부과를 주장하는 건 택시 가맹사업의 취지 및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021년 카카오모빌리티가 독점적인 지위를 악용해 우티 등 경쟁사 가맹 택시에 승객 콜을 주지 않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고발을 했다. 이 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위 심의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자진 시정안을 제출하는 동의의결 의사를 밝혔지만, 공정위는 지난달 28일 이를 거부했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의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소비자 피해 구제 등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위법 여부를 따지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를 말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공정위의 동의의결 거부 이후, 향후 처분 여부에 대해 대기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쟁사 콜 중복 문제로 발생하는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마카롱택시, 반반택시, 고요한M, 타다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고 카카오T 호출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며 “우티 역시 최근 관련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 “2차적 저작물 작성권 관련 행정소송 진행 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정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건도 있다. 카카오엔터는 2018~2020년까지 5개 웹소설 공모전을 열었는데, 일부 공모전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이 카카오엔터에 귀속된다'라는 조건을 설정했다.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이란 원저작물을 각색·변형해 웹툰과 드라마, 영화 등 2차 콘텐츠로 제작·이용할 권리를 말한다. 지난해 9월 공정위는 이 조건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작물 공모전 지침'에 배치되는 불공정 계약이라며 카카오 엔터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4천만원을 부과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실제 창작자의 2차 저작물 작성권을 부당하게 양도받은 사례가 없다”며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의결서 받은 후 행정소송 여부 판단할 것” 카카오는 2021년 7월 멜론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멜론컴퍼니를 같은 해 9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흡수합병해 카카오의 음원 서비스 부문을 승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는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멜론이나 카카오톡 등에서 음원 정기 결제형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해지를 신청하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고 일반해지로 처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일반해지는 특정 서비스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계약이 유지된 후 종료되고 결제한 음원서비스 이용 금액도 환급되지 않는다. 중도해지의 경우 사용자가 서비스 해지를 신청하는 즉시 계약을 끝내고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환급이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 21일 공정위는 카카오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천8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카카오는 일반해지를 원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멜론 웹과 고객센터를 통해 어렵지 않게 중도해지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사용자가 중도해지를 못하고 일반해지를 하게 됐다는 실증적 증거는 없다는 것이다. 업계 일각에선 카카오가 멜론 건에 대해 공정위 상대로 행정소송을 하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카카오 멜론 담당자는 “공정위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 자진시정까지 마쳤다”며 “공정위 처분에 대한 이의 여부 등은 제재 당사자인 카카오에서 의결서를 받아 본 후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30 13:08조성진

원유니버스, 웹3 RPG 게임 '챔피언스 아레나' NFT 완판 성공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웹3 RPG '챔피언스 아레나'의 NFT(대체불가토큰) 상품인 '챔피언스 미스틱 박스'가 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챔피언스 아레나의 두번째 NFT 완판 기록으로, 특히 이번 NFT의 경우 판매 개시 1시간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판매가 진행되기 전에 챔피언스 아레나의 새로운 PD인 최환진 PD는 갈라게임즈와 AMA를 진행하며 판매가 진행되기 전 게임의 리뉴얼 및 개선을 통해 순조로운 NFT 판매가 진행됐다 이번 챔피언스 미스틱 박스에서는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매력적인 신상 챔피언들을 포함하여 게임내 최고 등급 NFT인 '영지'NFT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1년간 기간 한정 조건이 붙은 에이드가 포함되어 유저들의 큰 니즈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는 “PD 교체 후에 진행한 첫 NFT 판매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완판을 달성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전에 이용자들에게 약속한 게임 개선 계획을 지켜 나가며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챔피언스 아레나'는 지난해 8월에 글로벌 출시한 웹3.0 게임이다. 출시 직전부터 NFT 프리세일을 완판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 게임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갈라게임즈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180여개 국가에서 PC·모바일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2024.01.30 11:41이도원

아마존, EU에 막혀 로봇청소기 '아이로봇' 인수 철회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아마존이 로봇청소기 제조사 아이로봇 인수를 철회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과 아이로봇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인수합병 계획을 포기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마존은 2022년 8월 현금 17억 달러(약 2조2천611억 원)에 아이로봇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은 이번 달 초 아마존에 아이로봇 인수합병(M&A) 허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EU는 아마존이 아이로봇을 인수할 경우 자사 플랫폼에 있는 다른 로봇청소기 제품들의 노출 순위를 낮추는 대신 아이로봇 제품을 우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로봇은 이번 거래가 불발되자, 전체 인력의 31%에 달하는 약 35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콜린 앵글 아이로봇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데이비드 자폴스키 아마존 총괄법률자문은 이번 인수 철회에 대해 "소비자들이 더 빠른 혁신과 더 경쟁력 있는 가격에서 손해를 볼 것"이라며, "이와 같은 인수합병은 아이로봇과 같은 회사들이 글로벌 시장, 특히 로봇공학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분야에서 동일한 규제 요건을 적용 받지 않는 회사 및 국가와 더 잘 경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계약이 파기됨에 따라 아이로봇에 9천400만 달러(약 1천250억원) 위약금을 물어줘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뉴욕증시에서 아이로봇 주가는 8.77% 급락한 15.50달러에 마감했다. 아마존은 1.34% 오른 161.26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EU가 맞대결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EU는 2020년 경쟁 판매자의 비공개 정보 사용 및 경쟁 판매자에 대한 차별적 마켓플레이스 정책 등 경쟁법 위반 혐의로 아마존을 기소했다. 2022년 12월 EU 규제 당국이 요구한 대로 제3자 판매자에게 불리하게 적용해온 마켓플레이스 정책을 철회한다고 아마존이 합의하면서 둘 간의 소송은 마무리됐다.

2024.01.30 11:22이정현

美 국가안보국, 개인 인터넷 검색 기록 불법 취득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지속적으로 무단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시큐리티 등 외신에 따르면 론 와이든(오레곤주) 상원의원은 최근 에이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NSA가 영장없이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NSA는 통신기관이나 데이터 브로커 등을 통해 개인 데이터를 구매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한 데이터에는 어떤 웹사이트와 앱을 사용하는 지를 포함한 사용자 웹브라우징 데이터가 포함됐다. 론 와이드 위원은 NSA가 수집한 데이터에는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 받은 이후 확보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사생활을 노골적으로 침해하는 이런 행위는 비윤리적일 뿐 아니라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브로커 사업과 정보 커뮤니티의 데이터 구매 관행이 법적으로 회색 지대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서에 따르면 개인정보는 웹서비스나 모바일앱 등을 통해 수집되며 해당 데이터 중 일부가 데이터브로커에게 판매된다. 데이터브로커는 여러 앱 개발사나 기업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정제 후 정부와 계약을 맺은 방위사업부 등에게 판매한다. 방위사업부는 정부나 산하기관 등에 해당 데이터를 납품하거나 이를 활용한 기능 등을 제공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론 와이드 위원은 규제를 우회한 개인정보 수급을 막기 위해 정부 정보기관은 FTC에서 정한 법률 데이터 판매 기준에 맞는 미국인 데이터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그는 기관이 확보한 개인정보 포괄 목록을 공개하고, 이중 부적절하게 모은 데이터는 모두 폐기할 것을 주장했다.

2024.01.30 11:01남혁우

삼성디스플레이, 中 BOE에 폴더블 패널 1위 내줘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작년 4분기 중국 BOE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출시한 이후 줄 곳 1위를 차지해 온 삼성디스플레이가 2위로 떨어진 것은 2021년 1분기를 제외하고 처음이다. 30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폴더블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76%에서 4분기 36%로 반토막이 났다.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점유율이다. 반면 중국 BOE의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23%에서 4분기 42%로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BOE는 2년 반만에 폴더블 패널에서 1위에 오른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 점유율이 감소한 원인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물량을 BOE에 빼앗기고,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Z플립5, Z폴드5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패널 출하량이 70%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Z플립5와 Z폴드5는 예상 보다 낮은 판매로 인한 패널 재고 증가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이들 모델의 패널 출하량은 전분기 보다 80% 가까이 감소했다. DSCC는 “Z플립 시리즈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잘 팔렸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삼성전자가 Z플립 패널 재고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말에 더 낮은 가격의 클램쉘 폴더블폰을 선보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BOE는 고객사인 화웨이의 폴더블폰 출하가 늘어나면서 약진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5가 계속해서 잘 팔리고 있고, 차세대 제품으로 클램쉘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면서 화웨이의 패널 조달이 급증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화웨이의 폴더블 패널 조달은 전분기 대비 122% 급증했다. 또 화웨이가 아너, 오포, 비보 등 특정 모델의 물량을 확대한 결과 BOE의 지난해 4분기 패널 거래량이 6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올해 1분기 폴더블 패널 점유율 순위는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시 1위로 올라서고, 3위인 비전옥스가 점유율을 확대해 BOE를 제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전옥스는 BOE 보다 낮은 패널 가격을 앞세워 화웨이의 특정 모델에 BOE 대신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비전옥스는 올해 1분기 폴더블폰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ZTE를 고객사로 확보할 계획이다.

2024.01.30 11:00이나리

삼성SDI, 작년 매출 '사상 최대'…영업익 9.7% ↓

삼성SDI가 지난해 22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전기차 시장 수요 부진에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삼성SDI는 작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7천83억원, 영업이익 1조6천33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8%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9.7% 감소했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 5조5천648억원, 영업이익 3천1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6.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37.1% 감소했다. '전지' 영업익 전분기 대비 45% ↓…원재료 가격 하락 영향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4조 9천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6.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천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전분기 대비 45.1% 감소했다. 세부 내역을 보면 중대형 전지는 전분기와 동등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전력용 판매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소재가 하락에 따른 단기 손익 영향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소형 전지는 전동공구, 마이크로모빌리티, IT 제품 등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시장 재고가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영향을 받았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천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6.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6% 오른 수치다. 전자재료 부문은 OLED 소재의 신규 플랫폼 양산으로 매출이 지속 확대됐고, 반도체 소재는 시장 수요 회복과 신제품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했다. 편광필름은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P6' 양산 1분기 본격화"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중대형 전지는 신규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자동차 전지는 6세대 각형 배터리 P6 제품의 양산을 본격화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수익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ESS 전지는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강화한 일체형 ESS 시스템 '삼성배터리박스(SBB)' 확판을 추진한다. 소형 전지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봤다. 원형 전지는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동서남아 시장 등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46파이 전지의 샘플 공급과 신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우치형 전지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매출 증가를 전망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반도체 소재는 전방 수요 회복 및 신제품 판매 확대 등 매출 증가를 점쳤다. 올해 전기차·ESS 배터리 시장 18% 성장…"신제품 판매로 수익성 제고" 삼성SDI는 올해 자동차 전지 시장이 전년 대비 약 18% 성장, 약 1천848억 달러(약 24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금리 지속과 경기 침체로 단기적인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하반기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내년 유럽의 이산화탄소 규제 강화 등 친환경 정책 영향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는 P5, P6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규 플랫폼 수주와 미국 신규 거점 가동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ESS 전지 시장은 전년 대비 18% 성장해 256억 달러(약 34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봤다. 북미,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ESS 산업 발전 정책에 따른 국내와 남미 등의 신규 수요 증가를 기대했다. 삼성SDI는 SBB 등 신제품을 활용한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리튬인산철(LFP) 제품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소형전지 시장은 전년 대비 3% 성장한 438억 달러(약 58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동공구 전체 수요는 정체가 예상되지만 제품 다양화와 환경 규제에 따른 전동화율 증가로 전문가용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점쳤다. 원형 전지를 채용하는 OEM의 판매 확대와 동서남아 전자스쿠터 등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IT용 소형 전지 수요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봤고 특히 스마트폰 전지는 플래그십 모델 중심으로 확대된다고 예상했다. 삼성SDI는 신규 애플리케이션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신제품을 적기에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자재료 시장은 대면적 LCD TV와 모바일 OLED 패널, 반도체 소재 등 고부가가치 소재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삼성SDI는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 다변화 및 고기능성 신제품 소재의 적기 진입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속에서도 주력 사업인 전기차용 전지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 기반도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면서, "올해는 초격차 기술 경쟁력, 비용 혁신, 신규고객 확대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해 삼성SDI는 8대 환경경영 과제를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EU 배터리 규제 대응, 스코프3 배출량 산정 및 감축 목표 설정, 공급망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안전한 사업장 문화를 정착하고 준법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024.01.30 10:43김윤희

한컴위드, '위드어스'에 본인확인 중계 서비스 추가

한컴위드(대표 송상엽)는 통합 간편인증 중계 플랫폼 '위드어스'에 본인확인 중계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드어스는 인증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이나 공공·금융기관 등 인증기관에서 공급하는 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본인확인 중계 서비스는 회원가입이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금융거래 및 결제 등 각종 온라인·비대면 서비스에서 이용자를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본인확인 서비스는 본인인증서 기반으로 작동한다. 생체 인증 기술인 얼굴·지문 인식과 공개 키 인프라(PKI) 기술인 패턴·간편비밀번호(PIN)을 조합해 본인확인을 제공하는 식이다. 정부나 금융 서비스에서 활용하는 전자서명 기술로 작동한다. 서비스 구축과 과금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사이버 범죄로부터 이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기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이언트단에서 비정상 인증 시도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새 보안 기능에는 봇을 사용한 불법 접근과 공격을 막는 용도인 '캡차', 프로토콜 상 메시지를 복사한 후 재전송함으로써 승인된 사용자로 오인하게 만드는 재전송 공격을 방지하고자 간편인증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에 맞춘 '응답 재사용 여부 검증'으로 이뤄졌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앞으로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간편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와 AI 기술을 활용한 무자각 지속 인증 서비스를 구현해 차별화하고, 최근 사이버 공격 기법으로 많이 사용하는 크리덴셜 스터핑(유출된 로그인 정보를 다른 계정에 무작위로 대입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에 의한 범죄 예방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컴위드는 본인확인 중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간편인증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이용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강화 조치와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위드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30 09:53김미정

케이블TV 회사가 지역 먹거리 '순창 고추장불고기' 내놨다

LG헬로비전과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특화 먹거리 상품을 판매한다. LG헬로비전은 30일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추장 산지 순창군과 함께, 순창 원재료를 사용한 지역 특화 상품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공동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것이다. 앞서 LG헬로비전과 전북 순창군은 지난달 순창 특화 음식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 및 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 등에 힘쓰기로 했다.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오.로.테)' 프로젝트 상품이다. 오.로.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자체,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땅끝마을 해남김치'에 이어, 남원 추어탕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순창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의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도록, 순창군과 협업해 가정간편식 상품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직접 개발한 순창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식품 품질과 안정성을 보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출시한 고추장불고기는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전통의 맛이 매력이다”며 “LG헬로비전과 함께 순창 대표 음식을 육성하고, 앞으로 먹거리를 통해 지역 관광객도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미디어그룹장은 “LG헬로비전은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해 온 사업자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를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남김치, 순창 고추장불고기 등 지역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상품을 지역과 함께 만들어 '제철장터'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1.30 09:41박수형

모두의주차장, 작년 총거래액 400억...전년比 39%↑

쏘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지난해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의주차장 총 거래액은 400억원으로 1년새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자는 약 200만명 증가했다. 2023년 연간 총 391만 건의 주차권이 판매돼 2022년 대비 75%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서초구 ▲마포구 ▲종로구 ▲서대문구 등 사무실 밀집 지역의 오전 출근 시간대(8시~9시) 이용이 20%로 가장 많았다. 구매 주차권 권종은 ▲평일 당일권 ▲휴일 당일권 ▲평일 심야권 ▲휴일 심야권 순으로 출·퇴근시 근무지 주변에 차량 주차를 위해 구매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부산 지역의 경우 2022년 대비 12배가 넘게 주차권 구매 건수가 상승했다.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는 본인 소유의 주차장 혹은 주차면의 빈 시간대를 활용해 주차가 필요한 이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권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작년 한해 전체 이용 건수가 1백만 건을 넘겨 2022년 대비 65% 증가했다.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도 작년 4월 출시 이후 월 평균 4백 건이 넘게 신청을 받았다. 주차장 밸류업은 모두의주차장 전문가들이 모든 종류의 주차장에 대한 수요데이터, 입지 분석 등을 진행하고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하는 수익 모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 지역은 ▲수도권 67.1% ▲비수도권 32.9%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중 ▲서울 지역이 46.1%로 타 지역 대비 높게 집계됐다.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는 "지난해 약 200만명의 회원이 주변 유료 주차장 대비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장을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수익 창출과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09:41조성진

스타벅스, '화이트 타로 라떼' 등 봄 시즌 음료 3종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無카페인·無색소 음료 '화이트 타로 라떼' 등 음료 3종과 푸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새해 봄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고객들의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스타벅스와 함께한다는 의미의 '밋 더 하트풀 모먼트(MEET THE HEARTFUL MOMENT)'를 주제로 스타벅스의 봄을 알린다. 고구마, 마와 유사한 '타로'는 구수한 풍미가 매력적인 작물로 스타벅스는 타로를 활용한 '화이트 타로 라떼'를 선보인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타로 본연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담아낸 음료로 구수한 타로의 풍미를 우유가 담백하게 감싸준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카페인과 색소가 포함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티를 커스텀으로 추가하면 카페인이 함유된 '타로 밀크 티'로도 선택할 수 있다. 봄 시즌 음료로 함께 출시하는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는 고소한 쿠키 풍미의 베이스에 진한 커피 풍미를 더한 에스프레소 음료이며 바삭한 쿠키 토핑으로 식감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자몽 본연의 쌉싸름함과 은은한 단맛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리프레싱 자몽 캐모마일 티'를 함께 선보인다. 또한 달콤한 초코 시트 사이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국내산 생딸기가 층층이 레이어 된 '딸기 초코 레이어 케이크'와 상큼한 딸기크림과 생딸기가 올라간 '딸기 수플레 치즈 케이크' 및 '스틱 에그 타르트' 등 봄 시즌 푸드가 새롭게 출시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무드를 전달하기 위해, 핑크 컬러와 하트 디자인을 중심으로 표현한 '봄·여름(SS) 팝핑러브 포터 텀블러 473ml', '비마인 핑크 퍼 토트백' 등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SS 비마인 핑크 하비 콜드컵 355ml'는 핑크와 크림 컬러 2종으로 출시돼 커플 아이템으로 쓰기 좋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스타벅스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주차 별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스타벅스는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이벤트 음료를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 당 별 3개를 추가 증정하는 트라이 스타 대시(Tri-Star Dash) 이벤트를 2월1일부터 2월7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2월8일부터 2월12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이벤트 음료(화이트 타로 라떼,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 리프레싱 자몽 캐모마일 티) 구매 시 선착순 24만명에게 스타벅스 세뱃돈 봉투를 증정하는 '설 세뱃돈 봉투 증정 이벤트', 티맵 이용 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카페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쿠폰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 담당은 “2024년 봄을 맞아 스타벅스에서 선보이는 음료와 푸드 및 MD 상품을 통해 다양하고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스타벅스가 함께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2024.01.30 09:35최다래

밀리의서재-창비, 콘텐츠 공급 계약..."인기도서 전자책으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종합출판사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30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지난해 12월 유홍준 교수의 대한민국 유물·유적 답사기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7권'과, 답사기에서 담아내지 못한 우리 역사의 진수를 담은 신간 도서 '국토박물관 순례 1~2권' 총 9권을 공개했다. 지난 23일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창비의 영어덜트 '소설Y' 시리즈 10권을 선보였다. 이어 밀리의 서재는 부커스와 학습 만화의 끝판왕 'Why? 시리즈' 전자책 공급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며 Why? 시리즈 전권 316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Why? 시리즈는 과학, 수학, 역사 등 어려운 학술적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낸 초등 학습 만화다. 2001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부수 8천600만 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최근에는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크리에이터,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로 그 내용을 확장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이성호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에서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보유한 창비 도서와 인기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출판사와 꾸준한 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원하는 모든 책을 밀리에서 언제,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게 베스트셀러 확보 속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09:23백봉삼

롯데백화점, 설 명절 '보랭가방' 반납 고객에 엘포인트 제공

롯데백화점이 ESG 활동 일환으로 올 설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 강화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먼저 2월 11일부터 3월 3일까지 32개 전점 사은행사장에서 보랭 가방 반납 부스를 운영해, 보랭 가방을 반납한 고객에게 즉시 엘포인트 5천점을 지급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패션 상품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엘포인트 1만점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환경 가치에 공감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고객 수는 앞으로도 지속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 중 약 5%가 신규 고객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보랭 가방은 축수산 선물세트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끔 특수 제작한 가방으로, 연간 약 16만개 보랭가방이 설,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쓰인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받는 선물세트에 포함된 보랭 가방 대부분이 일회성 폐기물로 버려지는 데 착안해, 고객이 보랭 가방을 롯데백화점에 반납하면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제안해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는 백화점 업계에서 첫 시도로, 명절 ESG 활동의 혁신 사례로 꼽힌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 기간 첫 회수 프로그램 시행 후, 지난 해 추석까지 총 세 번의 명절 동안 총 4만여 개 보랭 가방을 모았다. 2022년 추석 처음으로 약 1만개 보랭 가방을 회수한 이래, 지난해 추석에는 약 1만 5천개까지 보랭 가방 회수량은 매 명절마다 약 10~20% 이상씩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최근 3년간 명절 선물 세트 판매량이 매해 10% 이상 증가한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지는 결과다. 회수한 보랭 가방은 올 하반기 다양한 굿즈로 업사이클링해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ESG 프로그램인 '리얼스(RE:EARTH)' 캠페인 일환으로 회수된 보랭 가방 외에도 백화점에서 쓰인 폐 현수막 등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한다. 2022년 크로스 파우치, 지난해 피크닉 매트와 보틀백으로 만들어 약 1만 여명 고객들에게 구매 감사품으로 증정했다.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전문사와 협업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는 디자인과 품질뿐만 아니라 친환경 의미까지 갖췄다. 롯데백화점은 보랭 가방 외에도 명절 선물 포장재에 다양한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과일 바구니는 100% 친환경 재생 펄프를 활용해 종이 재질로 제작하고, 정육을 포장할 때 들어가는 아이스팩은 BIO SAP 식물성 아이스젤을 사용해 재활용과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명절 선물에 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의 활용에도 혁신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며 “자원의 재활용과 선순환의 의미를 담아 지속하고 있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더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1.30 09:12최다래

이마트·트레이더스, 제수용품 행사 진행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는 간편 제수음식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2월 15일까지 명절 간편식 대표 주자인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 상품들을 2만5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떡국떡, 사골 육수, 모듬전, 오색꼬지전, 동태전, 찹쌀식혜 등 간편 먹거리부터 참기름, 부침가루 등 총 50여종 상품이 포함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설 명절 대비 행사 대상 상품들을 약 7%가량 확대했다. 상품별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15일까지 이마트는 행사 상품 중 약 18여종의 상품에 대해 추가 2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산 쌀과 현미로 만들어 찰진 식감에 구수함을 더한 '피코크 찰진 우리쌀떡국떡(1kg)'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5천184원에, '피코크 떡국떡(1.4kg)'은 20% 할인된 3천9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하게 떡국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피코크 한우 사골육수(1kg)', '피코크 진한 양지육수(500g)', '피코크 진한 사골곰탕(500g)'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외에도 다양한 간편식 할인 행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월 2일부터 15일까지는 이마트 자연주의 브랜드 간편 제수용품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추가로 자연주의 가공상품 전품목을 2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먼저, 이번 설 한정으로 선보이는 '자연주의 유기농 신동진쌀 떡국떡 1kg 기획'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7천6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생산된 쌀만을 사용했으며, 도정한 당일 바로 떡으로 만들어 쫄깃함과 쌀의 향미가 살아 있는 유기농 떡국떡이다. 또한 국내산 유기농 엿기름을 활용해 첨가물 없이 제조한 '자연주의 유기농 식혜(1.8L)'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된 5천98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 CJ 전품목을 4만 5천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상품권, 오뚜기 전품목 4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을 증정하는 등 브랜드 구매 금액 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가 대대적인 간편 제수용품 할인전을 진행하는 배경에는 쉽고 간편하게 복잡한 명절 음식들을 준비할 수 있는 간편 제수용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설 명절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매출은 2021년 설 대비 약 8%가량 신장했으며, 지난해 설 명절에도 약 14.5% 매출이 늘었다. 한편, 트레이더스 역시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동참, 제수용품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월 1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CJ 떡갈비 스테이크(1.265kg)'를 3천500원 할인한 1만7천980원에, '비비고 한식도톰동그랑땡(1.2kg)'과 '동원 명품 해물완자(1.5kg)'를 각각 2천원/1천500원 할인한 9천980원/1만2천480원에 판매한다. 온가족 먹거리 'LA식 갈비(8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한 1만6천980원에, '더 맛있는 곤드레나물밥(1.56kg,5입)' 역시 2천원 할인한 1만480원에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간편식 특별 행사도 준비했다. 트레이더스 델리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취나물로 구성된 '모둠나물(680g/팩)'을 9천980원에, 'H&R 직화구이 너비아니(15입)'를 1만7천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소불고기 전골(팩)'을 1만7천980원에, '국산 꽃게'로 만든 '양념게장'을 100g 당 2천80원에 선보이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팩당 2천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속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간편하게 설 차례상과 명절 음식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간편 제수용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1.30 08:47최다래

사전판매 신기록 갤럭시S24, 120여개국 순차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31일부터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30일 갤럭시S24 시리즈를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 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S24 시리즈 전세계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의 경우 1주일간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고를 올렸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 모델이 갤럭시 AI 기반 기능들을 제공한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는 보다 자유로운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출시 시점의 13개를 넘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과 협력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는 검색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경험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전 세대 단말로도 갤럭시AI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폴드5·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로 구체적인 업데이트 시기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의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일인 3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중 개통 고객에게는 ▲이벤트몰에서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이 제공되며,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워치6 시리즈 10만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쿠폰 ▲갤럭시S24 시리즈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 반납 모델은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정해 운영한다.

2024.01.30 08:46류은주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입점…"2시간 내 배달"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30일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돕고,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에서는 시장에 위치한 여러 가게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은 물론, 2시간 안에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입점 시장은 서울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용문시장 두 곳이며, 음식점을 비롯해 정육, 청과, 수산물, 반찬 등을 판매하는 총 45개 점포가 배민스토어에서 문을 연다. 향후 배민은 입점 시장을 전국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민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장 대표 상품을 발굴해 밀키트로 개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배민과 전통시장이 함께 개발한 밀키트는 지역 특산물·먹거리 주문배송 서비스인 '배민 전국별미'를 통해 올 상반기 중 판매될 예정이다. 배민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이용 시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고객들이 전통시장 상품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간 사용할 수 있는 4천원, 6천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앞서 배민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KB국민은행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1천5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민스토어가 전통시장 판매 채널로서 시장 상인 분들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유통 시장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30 08:42안희정

초록마을, '정직결제' 도입…"상품 무게만큼 지불"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상품의 실제 가치와 동등한 가격을 지불하는 '정직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29일부터 전국 약 360개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새롭게 도입한 정직결제는 개별 상품의 실제 무게와 소비자가격이 연동되는 과금 방식으로 감자, 양배추, 바나나, 무항생제 국내산 냉장 돈육 등 개체별 중량 차이가 나는 일부 신선상품에 적용된다. 해당 상품들은 생산단계에서 무게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 후 개별 라벨이 부착돼 전국 매장으로 공급된다. 매장에 벌크 형태로 상품을 진열하거나 별도의 저울이 필요하지 않으며 소비자는 개별 상품의 가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정직결제를 도입하면 소비자는 중량 및 가격 차등에 따른 선택권을 가져갈 수 있고, 판매자는 손실 없이 제값을 받을 수 있어 '윈윈'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원물 중량이 다양해도 모든 상품 가격을 최소 중량 기준에 맞춰 판매할 수밖에 없었고, 소비자는 크기가 각기 다른 상품에 모두 같은 가격을 지불해야 했다. 초록마을은 지난여름부터 직영점을 중심으로 정직결제 상품을 시범 운영하며 효과를 검증해 왔다. 매장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도 고객 만족도 및 운영 효율이 높아졌으며 특히 중량 편차가 큰 상품일수록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다. 이러한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정직결제를 가맹점까지 확대하게 됐다. 정직결제는 모기업 정육각의 특허 기술 '신선페이' 시스템에서 착안했다. 정육각은 2016년 온라인몰 오픈과 동시에 초신선 축수산물의 실제 중량에 따라 과금하는 정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에서 신선식품을 직접 제조하고 공급까지 맡는 D2C 제조 역량을 오프라인 영역까지 확대 적용한 셈이다. 정직결제가 적용되는 상품군은 크기 및 중량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다른 신선상품 위주로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다. 2월 중에는 고객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과 함께 제주 햇감자와 파프리카 등이 대상 항목으로 예정돼 있다. 전재훈 초록마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정직결제는 높은 품질의 친환경 식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초록마을만의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이라며 “고객 최우선 정책을 통해 친환경·유기농 유통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7:49안희정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공경철)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입성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6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1천원~1만5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76억원~240억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3월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엔젤로보틱스는 2017년 2월 설립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으로, 보행 재활(MEDI), 산업 안전(GEAR), 일상 보조(SUIT), 로봇 부품(KIT)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매출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신촌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의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70여곳에 실제 판매되어 환자의 재활 훈련에 활용 중이다. 엔젤로보틱스 매출액은 2021년 8억원에서 2022년 22억원, 2023년 3분기 누적 37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 매출액은 약 51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2년 2월부터 로봇 재활 선별급여 수가가 적용되고, 주력 제품인 엔젤렉스 M20의 도입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젤렉스 M20의 성장세와 더불어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R&D 경쟁력 제고와 함께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1.29 17:35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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