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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국정감사 이렇게 대응하세요"···코딧, 이슈페이퍼와 플랫폼 공개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업들이 국정감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기업의 대응 방안' 이슈 페이퍼를 발행해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이슈 페이퍼는 국정감사에 대한 부실 대응이 기업 대표에 대한 고발 또는 IPO 좌절 등의 기업 리스크로 작용하는 사례를 들며 국정감사 전부터 관련 상임위 의원실의 정책 활동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 관계자를 가장 많이 소환하는 정무위 사례를 들며, 올해는 소상공인 및 가맹점 불공정행위 문제, 가품 또는 다크패턴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개인정보 유출 문제, 검색순위 알고리즘 조작 및 부적절한 구매후기 논란, 티메프사태에 따른 플랫폼 판매대금 정산 기한 이슈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국정감사 전부터 관련 상임위 주요 이슈 모니터링을 위한 '국정감사 맞춤형 모니터링 플랫폼' 1주일 체험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딧의 AI 빅데이터 기술이 바탕이 된 '국정감사 맞춤형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국정감사 관련 보도, 법안 발의 의원 발언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국정감사 전 다양한 기업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할 전망이다. 코딧은 '이슈 페이퍼' 발행과 '국정감사 맞춤형 모니터링 플랫폼' 제공을 시작으로 주요 상임위 보좌진 및 고위급 간담회 개최, 국정감사 상황 모니터링, 국정감사 종합 결과 리포트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국정감사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2024.08.22 08:55방은주

中 아너, 삼성 Z폴드 디스 광고하더니 AI 로고는 베꼈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가 삼성전자를 겨냥한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너는 자사 홈페이지 등에서 내달 5일 폴더블폰 신제품 '매직V3' 글로벌 출시를 예고하는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광고 속 이미지에는 '얇은 차세대 제품이 온다(The Next Big Thin Is Coming)'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으며 삼성 갤럭시Z폴드 시리즈로 추정되는 기기들의 옆면과 매직V3 기기의 옆면을 비교하면서 자신들 제품의 두께가 얇다는 것을 강조한다. 해당 문구는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선보일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 'The Next Big Thing'을 겨냥한 패러디 문구로 보인다. 자신들이 폴더블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보다 더 얇은 폰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너는 그러면서도 삼성전자를 따라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생성형AI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AI 마법(제품명)을 펼치다(AI Unfold your magic)'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AI 글자 옆에 그려진 별모양이 삼성전자의 갤럭시AI 표식과 굉장히 비슷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슬로건 '갤럭시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에 항상 따라붙는 별 모양을 연상케한다. 갤럭시 AI 로고 디자인은 크고 작은 파란 별들이 모여 있는 생김새다. ■ 내수 기반 성장 中 폴더블폰…1위 삼성 추격 사실 전자 업계에서 경쟁사들끼리 서로 저격하는 광고를 하는 것은 흔한 일에 속한다. 삼성과 애플도 서로를 저격하는 광고를 종종 하곤 한다. 지난 5월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패드 프로 광고(크러시)가 창작자를 비하한다는 비판을 받자 삼성전자는 이를 조롱하는 영상 광고(언크러시)를 만들어 올렸다. 아너의 삼성 저격도 비슷한 맥락이다.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는 “자사 제품이 삼성전자 갤럭시보다 가볍고 얇으면서도 배터리는 오래간다”고 언급하는 등 대놓고 견제구를 던져왔다. 중국 업체들이 삼성전자를 견제하는 이유는 중국을 제외한 폴더블폰 시장에서 아직 삼성전자의 입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폴더블폰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할 때보다 현재 시장 점유율은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여전히 절반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5위권 내 점유율(지난해 기준)을 지켜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화웨이를 필두로 한 중국 업체들이 애국 소비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등을 앞세워 매섭게 점유율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내 폴더블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1년 전 아너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3%에서 지난 1분기 12%로 뛰었다. 같은 기간 모토로라도 1천473% 성장하며 점유율 11%를 기록했다. 중국 업체들은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일에서 열리는 IFA에 참가하는 것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을 삼성전자(50.4%), 화웨이(30.8%), 모토롤라(6.2%), 아너(3.9%) 순으로 예상했다. 화웨이는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을 내달 선보이며 새로운 폼팩터를 앞세워 시장 판도를 흔들려 한다. 내년 폴더블폰 점유율 1위를 화웨이에 뺏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만큼 삼성전자의 견제도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드 슬림(가칭)과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라인업과 폼팩터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4.08.22 08:41류은주

K-라면 선봉장 삼양식품, 식품 대장주 CJ제일제당 넘보나

삼양식품 주가가 불닭 인기를 등에 업으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을 넘어서면서 30년 만에 라면 대장주가 바뀌기도 했다. 빠른 주가 상승세에 식품업종 대장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년 만에 주가 10만원→50만원대…단기 조정에도 개미들은 '사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삼양식품 주가는 52만5천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초와 비교하면 525%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123.9% 급등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이 30년간 지켜오던 라면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8월20일 종가 기준 농심의 시가총액은 2조4천787억원으로 삼양식품(3조9천548억원)과 1조원 넘게 차이난다. 이는 연일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4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03.2% 늘어난 8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3천32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최근에는 조정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다. 이달 들어 삼양식품 주가는 14.8% 내렸다.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기 때문이다. 실적을 발표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기관투자자는 총 310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131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의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오지우 LS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1분기에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강해진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현재 불닭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글로벌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내년 완공될 캐파 증설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으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만만찮은 식품업종 대장주 CJ제일제당 현재 식품업종 대장주 자리는 CJ제일제당이 차지하고 있다. 2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2천690억원이다.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천314억원, 영업이익은 2천6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증가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7천51억원, 영업이익 1천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4.8% 감소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유통채널 입점을 늘리며 매출 1조3천244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28%), 상온 가공밥(24%)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12%) 매출이 늘었고 오세아니아는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만두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이 51%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시가총액이 삼양식품과 약 1조원 이상 차이나지만 대장주 탈환 가능성을 점치는 배경은 삼양식품의 상승세가 빠르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의 현재 시가총액은 2021년 초(5조7천883억원) 대비 9% 줄어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양식품은 7천533억원에서 3조9천548억원으로 425% 늘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매출은 내수소비 위축과 유지 부진 등으로 소폭 감소했고 해외도 미주와 유럽 지역 판매는 견조했지만, 중국과 일본 부진이 지속되며 소폭 성자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 심리 위축세를 고려하면 하반기도 국내 식품 성장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주 지역에서 만두, 피자 등 주력 제품의 높은 지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 내 판매 채널 확대 및 제품 다변화로 해외 식품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격전지는 유럽 하반기에는 양사 모두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3분기 중 네덜란드에 유럽 판매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빠른 판매망 구축과 지역별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유럽 수출 실적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다. 삼양식품의 유럽 수출 비중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21년 11%에서 2022년 13%, 지난해 16%를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수출용 물량이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수출용 제품을 생산중인 밀양1공장은 연간 18억개를 생산하고 있다.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7억개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총 25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역시 유럽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파리올림픽이 열린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진행했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중심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으며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만에 품절됐다. 또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명의 바이어가 행사를 방문해 준비된 메뉴를 시식하며 만두, K-스트리트 푸드 등에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새로 진출한 프랑스 시장에서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에서는 비비고 팝업 스토어,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스웨덴, 이탈리아 등 신규 국가로 판로를 넓혀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4.08.22 06:00김민아

파나소닉에너지, CAMX파워로부터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 활물질의 최신 GEMX®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 취득

렉싱턴, 메사추세츠,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 -- CAMX파워(CAMX Power LLC(CAMX))와 파나소닉그룹 계열사 파나소닉에너지(Panasonic Energy Co., Ltd.)는 파나소닉에너지가 CAMX로부터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 활물질의 최신 GEMX®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GEMX® 플랫폼은 미국, EU, 한국,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특허가 부여된 CAMX의 기본 발명을 기반으로 한다. GEMX 발명은 분자 공학을 통해 양극 입자의 핵심 위치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위치시켜 더 적은 코발트를 사용하면서도 고망간 등 모든 등급의 니켈 기반 양극 물질의 더 높은 안정성, 더 높은 성능 및 더 낮은 비용을 구현한다. GEMX 파생 제품들은 gNMC®, gNMCA®, gNCA® 및 gLNO®의 브랜드가 붙어있다. CAMX 사장 겸 설립자 사힌(Sahin)은 "CAMX는 생산을 직접 시도하는 대신 이와 같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사회의 이익을 위해 그 발명품들을 신속하고 다양하게 출시할 수 있다"면서 "배터리 셀 기술과 비즈니스 운영 측면에서 배터리 혁신의 100년 역사를 가진 파나소닉에너지는 전기차를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며 따라서 현재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전기차 혁명의 핵심 실현자이다. 캔자스 공장이 스팍스 공장에 추가되면 NV기가팩토리가 파나소닉에너지를 최고의 셀 제조사로 만들 것"이라며 "셀 원가는 전기차 원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셀 원가의 약 절반이 음극이다. 파나소닉에너지가 음극 선택에 GEMX를 추가하도록 하는 것은 CAMX에게 엄청난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파나소닉에너지 파나소닉그룹의 운영 회사 시스템 전환의 일환으로 2022년 4월에 설립된 파나소닉에너지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기반 제품과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한다. 동사는 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축전지 시스템과 건식 배터리를 통해 모빌리티와 사회적 인프라에서부터 의료 및 소비자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편리한 전력을 제공한다. 파나소닉에너지는 행복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사회 기여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동사의 목표는 사업 활동을 통해 환경 이니셔티브에 앞장서는 한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panasonic.com/global/energy/를 방문하기 바란다. CAMX파워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에 본사가 있는 CAMX파워 www.camxpower.com는 리튬 이온 배터리 소재를 개발한다. 동사의 주력 제품으로 전 세계의 특허를 받은 GEMX 음극 플랫폼은 코발트를 5% 이하로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키며 주요 셀 및 소재 제조사들의 이모빌리티(emobility™)와 이포터빌리티(eportability™) 에너지 저장 기능을 크게 제고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GEMX 라이선시로 에코프로BM, 유미코아, L&F, LG에너지솔루션(LGES), EV메탈, 삼성SDI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 멀티 제품 음극 플랫폼은 EV 배터리의 중심에 더 가깝게 서게 되었다. CAMX는 제품 개발을 위해 소재 합성 시설, 확장을 염두에 둔 파일럿 플랜트와 첨단 셀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동사의 비즈니스와 기술 모델은 초기 단계의 기술을 리스크로부터 벗어나 IP 보호 및 확장 또는 확장 준비가 되도록 성숙시킨 다음, 대형 제조 파트너들에게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원천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이러한 기술들을 확장, 제조 및 판매하여 사회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더 크고 빠른 효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미디어 문의 CAMX파워Terry LundstromTerry@camxpower.com+197848450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79998/CAMX_Power_Logo.jpg?p=medium600

2024.08.21 23:10글로벌뉴스

포드, 3열 SUV 전기차 포기…LG엔솔 배터리 美 비중 높인다

포드가 당초 계획해둔 3열 SUV 전기차 생산을 포기하는 등 전기차 사업을 축소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운영 중인 폴란드 공장도 전기차 배터리 생산 물량 일부를 보조금이 나오는 미국 공장으로 이전하는 등,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캐즘) 장기화 대응에 나섰다. 포드는 21일 전기차 사업 전략을 이같이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3열 SUV를 하이브리드차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비현금성 비용 약 4억 달러 규모가 발생하게 된다. 전기차 라인업으로는 오는 2026년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상업용 밴을 출시하고, 2027년 전기 픽업트럭 두 대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5월 포드는 전기차 사업 부문 손실이 올해 1분기 기준 대당 10만 달러(약 1억 3천만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 공급업체들에 주문량을 줄이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인 존 롤러는 “신규 모델 출시 후 첫 12개월 내 영업이익 픅자에 도달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 및 기술 로드맵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사업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지원 대상인 배터리 생산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IRA는 전기차 관련 현지 생산 제품에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배터리 생산 물량 일부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SK온과 합작 운영하는 미국 테네시주 공장도 내년 중반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CATL과 협업하는 미국 미시간주 소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은 2026년부터 배터리를 생산한다. 포드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IRA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고 했다. 롤러 CFO는 수정된 전략과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포드의 연간 자본 지출 비율이 40%에서 3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8.21 23:03김윤희

KT알파쇼핑 '르투아', 배우 소이현 새 모델로…미리 주문 특별 기획전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배우 소이현이 자체 패션 브랜드(PB)인 르투아 새 모델이 됐다고 21일 밝혔다. 르투아는 출시 이후 1년 6개월여 동안 누적 주문금액 약 800억원, 주문건수 82만건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KT알파 쇼핑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난 3월 진행된 2024 S/S시즌 론칭 첫 방송에서는 목표 대비 127%의 판매 달성률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배우 소이현은 평소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며,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만큼 르투아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해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르투아는 2024 F/W(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론칭을 앞두고 새로운 브랜드 모델 선정 소식을 알리며, 배우 소이현의 화보컷을 공개했다. 화보 속 소이현은 르투아의 캐시미어 니트, 샤 스커트, 에코퍼 자켓 등 F/W시즌 다양한 라인업을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으며,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냈다. 르투아가 캐시미어, 밍크, 에코퍼 등 최상급 소재와 클래식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배우 소이현을 모델로 선정해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50 세대는 물론 젊은 여성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르투아는 'FIND YOUR STYLE'를 시즌 모티브로 하여 고객의 아름다운 일상을 위해 유연한 소재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21종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련된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 소이현과 함께 선보이는 르투아의 2024 F/W시즌 라인업은 21일 KT알파 쇼핑 미리주문 특별 기획전을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미리주문 대상 상품으로 ▲보트넥 니트 3종 ▲글리터 샤 스커트 ▲데일리 니트자켓 3종 ▲텐션업 밴딩팬츠 3종 총 4가지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F/W시즌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1일부터 르투아 상품을 미리주문할 경우 모바일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미리주문 대상 상품 구매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품당 결제금액의 10% 적립금과 당월 행사카드로 결제 시 7% 청구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르투아 상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적립금 500원, 포토리뷰 작성 시 적립금 1천원을 지급한다. 르투아 2024 F/W시즌 론칭 방송은 오는 8월 29일 21시 40분대 이수정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수정샵(#)'에서 첫 선을 보인다.

2024.08.21 17:25안희정

야버, 말레이시아에 스마트 아웃도어 프로젝터 T2 플러스 출시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2024년 8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야버[https://www.yaber.com/ ]는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 말레이시아에 T2 플러스 프로젝터를 출시했다. T2 플러스는 뛰어난 1080P 해상도와 JBL 스피커를 탑재해 야외에서도 생생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대용 프로젝터로 인정받고 있다. Yaber T2 Plus launched in Malaysia 야버 프로젝터 T2 플러스는 450 안시루멘의 밝기로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JBL과 돌비 오디오가 더해져 한층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2.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와 손잡이형 스탠드 디자인은 영화 마라톤, 캠핑, 야외 활동에 최적화돼 있다. 이와 함께 야버 T2 플러스 프로젝터는 지능형 화면 조절, NFC 연결, 뛰어난 방진 성능 등 최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프로젝터의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야버가 고품질, 고성능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매 방법 및 가격 야버 프로젝터 T2 플러스의 가격은 1799링깃이며, 라자다[https://www.lazada.com.my/shop/yaber?spm=a2o4k.searchlist.card.2.7d2f6638HVF3EZ&from=onesearch_brand_125845407 ]와 쇼피[https://shopee.com.my/buyer/login?next=https%3A%2F%2Fshopee.com.my%2Fyaber.os%3FentryPoint%3DShopBySearch%26searchKeyword%3Dyaber ]의 야버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가격은 판매 시기와 국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야버 소개 2018년 설립된 야버는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전 세계 12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프로젝터 마니아들에게2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얀코 디자인 어워드(Yanko Design Award),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 2024 등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야버는 시각과 음향의 완벽함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야버 프로젝터는 뛰어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완벽을 추구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선사하는 한편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초월하는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경험하고 싶으면 야버 웹사이트[https://www.yaber.com/ ]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2024.08.21 17:10글로벌뉴스

"애플워치 울트라3, 예전만큼 안 팔릴 수도"…이유는?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고급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3'의 판매가 다른 때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매년 크기가 다른 두 종류의 애플워치 모델을 출시해왔다. 처음에 애플워치는 38, 42mm 모델로 나왔으나 작년 애플워치 9에서 크기가 41mm와 45mm로 더 커졌다.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은 화면이 더 커질 전망이다. 기존 41mm 모델은 45mm로 커지고, 45mm 모델도 49mm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애플워치 표준 모델의 화면 크기가 늘어나면서 최고급 모델인 애플워치 울트라와 같은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작년까지 대형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모델인 애플워치 울트라의 큰 장점이었으나 올해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올해 애플워치10, 애플워치 울트라 3가 함께 출시되면 울트라 모델 판매량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 이유는 애플워치 울트라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가 큰 화면이었기 때문이다. 아이폰 프로 맥스는 아이폰 프로 모델보다 약 200달러 비싸고,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도 11인치 프로 모델보다 300달러 더 비싸다. 맥북 에어도 15인치 모델이 13인치보다 200달러 더 비싸다. 기존 애플 고객들은 제품 크기가 클수록 가격이 비싸다는 것에 익숙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작년에 출시된 애플워치 울트라2의 가격은 799달러로, 애플워치9의 시작가 399달러보다 2배 이상 비쌌다. 때문에 올해 출시되는 애플워치 울트라 3가 애플워치10와 비교해 크기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높은 가격대를 정당화해야 할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밝혔다. 하지만,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올해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울트라 3가 신규 기능을 거의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울트라 모델이 새로운 칩을 갖출 예정이나 주요 디자인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울트라 모델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티타늄 마감 소재를 적용하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울트라 모델의 가격이 이전처럼 높게 책정된다면 고객을 설득하기 힘들어 이전 모델만큼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2024.08.21 17:08이정현

컬리, 2분기 연속 'EBITDA 흑자' 달성

컬리가 올 상반기에 2개 분기 연속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성은 높이고, 포장비 등 판관비는 낮췄기 때문이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컬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천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원 개선된 83억원이었다. 컬리 측은 "올해 소비 위축 상황에도 컬리멤버스 개편, 컬리나우 출시, 컬세권 확장 등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 2분기 EBITDA는 12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원 개선된 수치다. 올 2분기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p 개선됐다. 컬리 측은 지속적인 배송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을 주요 수익구조 개선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김포물류센터 대비 약 15~20% 효율이 떨어졌던 송파물류센터의 클로징과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 평택 센터 운영으로 컬리 전체 물류 시설의 주문처리 능력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5%p 개선됐다. 특히 포장비는 1년 새 19% 줄였다. 컬리 측은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원가경쟁력 있는 부자재를 사용한 것과 절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법을 지속 연구해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지난 해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4% 늘어난 7천658억원이었다. 컬리 측은 컬리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P(판매자 배송)와 뷰티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말 기준 컬리의 현금과 금융자산 등 현금성자산은 2천228억 원이다.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매입채무를 갚을 수 있는 비율은 상반기 말 기준으로 약 129%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첫 월간 조정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현재와 같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성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6:35조수민

'BMW 심장' 달린 英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앱으로 쉽게 만난다

차봇이 영국 자동차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쉽게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확대를 노리고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자동차 수입 자회사 차봇모터스를 통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21일 차봇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차봇 앱에 마련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특별관'을 이용하면 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특별관은 차봇모빌리티가 지난달 26일 개설한 서비스다. 이용자는 차봇 앱에 들어가 그레나디어의 상세 제원과 카탈로그를 살펴볼 수 있고, 서울특별시 성수동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쇼룸에 방문하기 전 시승신청도 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차봇앱에 특별관이 생긴 이후 앱을 통한 시승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9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쇼룸은 평일 오후 2시인 시간에도 차량을 둘러보러 온 고객들이 보였다. 그레나디어를 둘러보던 고객은 시승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쇼룸 관계자는 "실제로 방문한 고객분들 약 90%는 시승을 최종 단계로 여기고 있다"며 "이미 구매를 마음먹고 온 것"이라고 했다. 이는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1억원이 넘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에 집중돼 있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실제로 영국 회사 이네오스오토모티브가 1세대 랜드로버 디펜더를 복각한 그레나디어는 국내 수입될 때부터 국내 오프로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차량을 판매한 적 없던 차봇모터스가 수입사로 선정되며 업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네오스오토모티브가 국내에 진출할 당시 대형 딜러사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네오스오토모티브는 차봇모터스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차봇의 서비스를 주의 깊게 살펴본 것으로 전해진다. 차봇은 운전자 생애 주기를 기반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통상 신차를 구매하면 할부부터 보험사까지 구매자가 직접 알아봐야 한다. 차봇은 이 과정을 통합해 구매자가 앱 하나로 신차 견적을 받아 보험사 등록, 운행 중 관리까지 모두 다 할 수 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이러한 이유로 차봇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생 완성차 업체인 만큼 딜러 네트워크부터 애프터서비스(A/S)까지 직접 신경 쓸 수 없는 부분까지 차봇이 해결해 줄 것이라 믿은 것이다. 차봇은 국내 50%가량의 딜러와 함께 일하고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앱에서 차량의 견적을 요청하면 역경매 방식으로 등록된 딜러들이 구매 혜택가를 제공하고 연결까지 된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유출은 최대한 막아 구매가 확정될 때까지 딜러와 고객 간의 개인정보는 공유되지 않는다. 원한다면 차량 배송까지 대면 없이 비대면으로 구매도 할 수 있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사장은 "차봇은 모빌리티 슈퍼 솔루션 플랫폼으로 운전자의 생애주기를 커버하는 사업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보험, 금융, 시공, 중고차 매입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해외 자동차 브랜드의 공식 수입사가 된다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차봇의 뛰어난 역량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영국 랜드로버 디펜더의 형태를 계승했다. 파워트레인은 BMW 3.0리터(ℓ) 직렬 6기통 엔진이 적용됐고 생산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5시리즈, 토요타 수프라 등 수많은 차를 제조한 전문 제조사 '마그나 슈타이어'가 하고 있다. 이때문에 차량에 부착된 로고를 보면 영국국기와 독일국기를 반반으로 부착했다. 영국 태생 독일 생산이라는 표시다. 그레나디어는 '프레임 바디' 구조로 설계됐다. 가격은 기본트림 1억990만원부터다. 하반기 중 한국형 사양인 '코리안팩'을 차봇앱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1억3천300만원이다.

2024.08.21 16:18김재성

공공 시장 노린 수산아이엔티, 보안 솔루션 4종 조달청 등록 완료

수산아이앤티가 자사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공공기관에 지속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매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산아이앤티는 최근 자사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4종이 디지털서비스몰의 상용 SW 제3자단가계약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제3자단가계약은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수요물자를 대상으로 조달청이 계약 상대자와 단가를 정해 물품 계약을 체결한 후 공공기관에 공급하도록 한 계약제도다. 기존 조달 총판사를 통해 조달청 등록 및 판매를 진행해왔던 수산아이앤티는 지난 7월 조달청 제도 개편안이 실행됨에 따라 제조업체로서 직접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을 진행해 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제3자단가계약(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등록한 보안 솔루션 제품은 ▲국내 1위 유해사이트차단 솔루션 '이워커(eWalker) SWG V10' ▲SSL 가시성 솔루션 '이프리즘(ePrism) SSL VA V10' ▲네트워크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이워커 DLP V10' 등으로, 생성형 AI 대응 등 업그레이드된 보안 기능들이 모두 반영된 최신 버전이다.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수산아이앤티' 검색 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고 각종 서류 제출 없이 보안 솔루션 구매가 가능해졌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자사 보안 솔루션들은 이미 공공기관에서 제품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 받은 제품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다양한 니즈(Needs)에 맞춘 꾸준한 기술 개발로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6:14장유미

LG전자, 유니콘 사업 육성 성공...연매출 '가전구독 1.8조·웹OS 1조' 달성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한 LG전자가 유니콘 사업인 '가전구독, 웹OS(webOS) 플랫폼, 칠러' 부문에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가전구독은 이미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넘기며 '유니콘 사업' 위상을 확보했고, 올해 1조8천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웹OS 플랫폼 사업은 올해 매출 1조원을 앞두고 있으며, 칠러 사업은 2027년까지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는 벤처를 유니콘 기업으로 부르는 것에서 착안해 연매출 1조 원 이상을 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유니콘 사업'으로 부르고 있다. LG전자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인베스터 포럼'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 가전 구독 '1호 유니콘 사업'으로 발돋움...올해 매출 1.8조원 LG전자의 가전구독 사업 매출은 2022년 8천500억원을 기록하고, 2023년 전년 보다 33% 성장한 연매출 1조1천341억원을 달성하며 '1호 유니콘 사업'으로 발돋움했다. 올해 가전구독 매출은 상반기에만 8천400억원 이상을 시연했고, 연매출은 전년 보다 60% 가까이 올라 1조8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가전 구독은 가전에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이다. 판매 시점에 일회성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는 제품 중심 사업과는 달리 판매 이후에도 제품에 최적화된 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주요 제품인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TV 외에도 서빙로봇, 프리미엄 환기 제품까지 총 23종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진 HE플랫폼 사업담당 상무는 "최초 가전 구독 사업은 2009년 정수기 렌탈부터 시작해 2022년 하반기부터 에어컨을 시작으로 대형 가전으로 확대했다.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출 1조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말했다. LG전자 국내 가전매출 가운데 구독 비중은 작년 15%에서 올해 20%를 넘어섰다.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구매고객 중 35%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이 숫자를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식기세척기 같은 경우는 70%까지 구독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 상무는 "일시불 판매 같은 경우는 평균 8년에서 9년 아주 긴 교체 주기를 가지고,구독을 통해서 재구매를 도래하기 전까지는 고객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구독 사업은 고객과의 접점이 판매, AS 뿐만 아니라 케어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면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가전 구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이어진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이 상무는 "2023년 판매 데이터를 보면 가전 구독을 출시한 이후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독 내 프리미엄 비중이 일시불 대비해서 전체 21%포인트 상승했고, 제품마다 TV는 10%P, 주방가전 16%P, 생활가전 22%P 등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구독 사업 비전은 글로벌 확장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 성과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웹OS 외부 판매 누적 1천만 대 돌파...27년까지 1조원 투자 웹OS 기반 광고 및 콘텐츠 사업은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삼아 추가 수익원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웹OS 사업은 2018년부터 연평균 64% 성장하면서 올해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4배 성장하는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LG전자는 이 사업의 고속 성장을 위해 ▲모수(母數) 확대 ▲수익모델 다변화 ▲사업역량 강화 등에 드라이브를 건다.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모수에 해당하는 제품이 많을수록 사업 규모가 커진다. LG전자가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LG전자는 자체 OS가 없는 외부 업체에도 웹OS를 판매하는데, LG전자를 제외한 타 브랜드가 판매한 웹OS TV는 1천만 대를 넘어섰다. 조병하 HE플랫폼 사업담당 전무는 "웹OS는 스마트TV에 더 나아가 자동차, 스마트 모니터, 프로젝터, 디지털 사이니지 등 크로스 디바이스로 외부에서의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유력 완성차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웹OS로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서비스 등의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LG채널'이 대표적이다. 조 전무는 "LG 채널은 현재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9개국에서 38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고객을 만나기 위해 금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향후 성장성이 큰 게임이나 고객 취향 기반 맞춤형 쇼핑, 건당 개별 결제 콘텐츠인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and) 등으로 서비스를 다변화해 나간다. 웹OS 플랫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027년까지 컨텐츠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전 세계 4천 개 이상 콘텐츠 파트너와 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2021년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경영권을 인수해 맞춤형 광고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광고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아시아 지역에서의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칠러 사업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 27년 매출 1조 목표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은 1990년대 가정용 에어컨부터 2000년 이후 빌딩, 학교, 공공기관 등의 상업용 에어컨으로 확대했다. 2010년에 들어서며 공장, 발전소 등 산업용 공조시스템, 보일러를 대체하는 히팅 영역으로 영여을 확장해왔다. 2020년 이후에는 제품 판매 이외에 구독, 서비스, 유지보수와 같은 비(Non) 하드웨어 사업 모델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LG전자의 공조 사업은 커머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1년 대비해서 지난 20여 년간 약 4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AI 열풍에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늘어나며 냉각시설로 활용되는 칠러(Chiller) 사업의 기회가 새롭게 열리는 추세다. 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고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LG전자 칠러 사업의 최근 3년 연평균성장률은 15%를 넘어서며 HE 사업의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 "자산 제품 판매 이외에 비하드웨어 매출을 전체 비중 중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양의 칠러를 공급해 온 경험과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새롭게 대두되는 액침냉각 등의 신규 솔루션도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최적의 공급 체계를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도 힘쓴다. 글로벌 권역별로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구축한 결과 한국에서는 창원과 평택, 중국에서는 천진과 청도, 아시아에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인도에서는 노이다와 푸네, 유럽과 중동에서는 튀르키예와 사우디, 미국, 브라질 등 총 12개의 글로벌 HE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가 생기거나 물류 이슈와 같은 외부 환경이 발생을 해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라며 "예를 들어 중국에서 유럽으로 제품을 수출을 할 때 물류나 환율과 같은 변수가 생겼을 경우, 트뤼키예 공장에서 동일한 제품을 생산해서 공급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지역 특화 제품과 솔루션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서 HB연구소를 한국 북미, 유럽, 인도의 노이다와 뱅갈루루 전 세계 곳곳에 구축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 또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 해외 53개 법인의 HE 전문 인력을 5년 내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지보수 전문 법인의 해외 진출로 3년 내 2배로 확대해서 Non-하드웨어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21 15:32이나리

[ZD SW 투데이] 안랩 V3,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 'AV-테스트' 만점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안랩 V3,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 'AV-테스트' 만점 획득 안랩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인 'AV-테스트' 최신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안랩은 이 평가의 PC용 백신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진단율·성능·사용성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또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제품을 의미하는 '우수 제품(Top Product)' 부문에도 선정됐다. 안랩은 지난 2013년부터 'AV-테스트'에 꾸준히 참가해 인증을 획득해 왔다. ◆메사쿠어컴퍼니, 신한은행 '재외국민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 공급 메사쿠어컴퍼니가 신한은행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재외동포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재외국민도 비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도록 마련했다. 이번에 메사쿠어컴퍼니가 제공한 얼굴인식 기술 제공을 통해 재외국민도 빠르면 올해 말부터 전자여권을 기반으로 신원확인 후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사방넷, 이커머스 셀러 시간 단축용 '이미지호스팅·스케줄러' 출시 사방넷이 셀러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규 기능인 '이미지호스팅'과 '스케줄러'를 출시했다. '스케줄러'는 쇼핑몰에 판매되는 상품과 주문에 관한 정보를 사방넷에서 쇼핑몰로 자동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셀러들은 매일 반복해서 처리하던 쇼핑몰 관리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상품 상세페이지 등록을 위한 서비스인 '이미지호스팅'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금융보안원, 2025년도 신입직원 채용 실시 금융보안원이 금융 보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분야는 일반기획과 IT 총 2개 분야로, 지원서 접수기간은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지원자들은 오는 28일 필기시험에 응시하고 1·2차 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로톡,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 파트너십 1년 연장 라바웨이브와 로톡이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에 대해 맺은 파트너십을 다음 해까지 연장한다. 이를 통해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상담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맺은 두 회사는 지금까지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연계, 5만원 상당 전화법률상담 지원 등 몸캠피싱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함께 활동해 왔다.

2024.08.21 15:27조이환

[유통 픽] BBQ, 자립준비청년 진로캠프 개최 外

제너시스BBQ의 치킨대학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채용연계형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이번 캠프에는 자립준비청년 7명이 참여해 ▲손익계산법 ▲식품위생법 ▲산업안전보건법 ▲근로기준법 등 이론과 ▲주방 오픈 준비 ▲신선육 채반 ▲마리네이드 ▲BBQ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 등 운영 시스템을 체험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교촌무나매표소' 이벤트 진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교촌무나매표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촌무나매표소'는 무료 나눔을 뜻하는 '무나'와 문화 매표소를 결합한 말로, 고객에 다양한 문화생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회사의 문화 나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교촌옥수수' 메뉴 사진을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영화를 같이 보고 싶은 친구를 태그해서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업로드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무료 영화 관람권(1인 2매)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당첨자는 27일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 진행 스타벅스가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주 16시간(주말 전용) 중 지원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으로 누구든지 ▲성별 ▲학력 ▲장애 등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식품접객업 종사자 필수 요건으로 근무 시작일에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소지해야 한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지원자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를 진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수습 바리스타로 근무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 바리스타가 될 수 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지원서 접수는 신세계그룹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 없는 채용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창고43, 2024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추석을 맞아 다음 달 18일까지 전 매장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예약·판매한다. 이번 선물 세트는 ▲구이 세트 ▲불고기 세트 ▲양념소갈비 세트 ▲수제 육포 세트 등 총 6종으로,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물 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1 14:38류승현

美 대두 공급 충분…가격 안정세

대두 가격이 안정세에 들어서며 충분한 공급량이 새로운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대두 생산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돼 선물 가격이 2020년 이후 최저치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농업 시장 분석 기관 프로 파머(Pro Farmer) 자료에 따르면 사우스다코타와 오하이오 주의 올해 수확량이 최근 3년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대두 작황 상태는 최근 한 주 동안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주 미국 대두 수출 검사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24% 증가하며 수요가 안정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데이터 분석 회사 아르거스(Argus)는 “작물의 현재 가격이 낮아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것 같다”며 “미국 농무부에서 새로운 판매가 이례적으로 많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2024.08.21 14:36류승현

아이폰16 프로 가격 100달러 인상…근거는?

다음 달 출시될 아이폰16 시리즈의 주요 사양이 담긴 자료가 공개되면서 아이폰16 프로 모델 가격 인상이 점쳐지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애플허브는 자신의 엑스(@theapplehub)에 아이폰16 라인업의 주요 사양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정보는 그 동안에 나온 아이폰16 관련 정보를 종합해 작성된 것이다.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최소 스토리지 옵션이 128GB에서 256GB로 조정되면서 시작 가격이 100달러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에 애플이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시작 가격을 1천199달러로 올리면서 썼던 방법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와 작년에 가격이 올랐던 아이폰 프로 맥스의 가격은 전작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IT매체 BGR은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소문이 이전에 비해 없는 편이라며, 애플이 가격을 변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물론,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256GB로 올리고 1천99달러에 판매할 수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999달러 가격대는 사라지게 된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최근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들은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6와 갤럭시Z플립 6도 폴더블폰이긴 하지만 전작에 비해 가격이 올라갔고, 지난 주 공개된 구글 픽셀9 시리즈의 4개 모델 중 3개 모델 가격이 인상됐다. 만약,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BGR은 평했다. 공개된 아이폰16 사양 표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3, 6.9인치로 화면이 커졌고 아이폰16 표준 모델에는 A18 시리즈 칩을,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는 A18 프로 칩이 탑재된다.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는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유지되나 프로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아이폰16 프로에는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테트라프리즘 망원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는 최신 와이파이 7가 지원되나 표준 모델에는 와이파이 6E가 지원되며, 램 용량은 아이폰16 표준 모델에는 8GB, 아이폰16 프로 라인업에는 12GB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4.08.21 13:32이정현

지퀘스트, 생활을 바꿔주는 첨단 AI 및 예측 분석 도구인 내비게이터 출시

샌디에이고,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 -- 내비게이터(Navigator)의 배경에 있는 회사 지퀘스트(ZeeQuest)가 내비게이터의 전 세계 출시를 자랑스럽게 발표한다. 내비게이터는 8년 동안 엄격한 연구, 개발과 라이브 테스트를 거친 다음 이제 일반 판매되어 복잡한 생활을 혁신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디지털화와 복잡한 생활에 맞춤형 솔루션들이 필요한 오늘날의 빠르게 진화하는 세계에서 내비게이터는 생활의 중요한 변수들을 모두 고려함으로써 그 존재감을 크게 드러낸다. 이 도구는 AI와 예측 분석 기능을 적용하여 개인들의 일상 활동을 최적의 지원 타이밍과 개인별로 추천한 내용에 맞춰 줌으로써 그 전체가 성공에 이르도록 안내한다. 역사적으로 개인적인 성공은 종종 기회 혹은 특혜 정보의 활용과 관련된 문제였다. 지퀘스트는 이러한 격차를 인식하고 누구나 삶의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헤쳐 나가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함으로써 성공을 민주화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 내비게이터의 기능은 생화학, 심리학, 우주론과 첨단 알고리즘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 결과이다. 지퀘스트는 10만 명이 넘는 시험 제품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생활에서 상당한 개선을 경험한 초기 시험의 놀라운 성공에 이어 이제 내비게이터를 전 세계 오디언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전 등록한 이 도구에 대한 수요는 이미 엄청나다. 지퀘스트는 테스트 단계에서 심각한 해커 공격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이러한 장애들을 극복하고 내비게이터의 견고성을 보장했다. 이 도구는 놀랍게도 58억 x 조에 달하는 데이터 조합을 처리하며 표준적인 컴퓨터 10억 대가 184년에 걸려 마치는 작업을 단 몇 초 만에 해낸다. 지퀘스트 CEO 그레고르 브라호비치(Gregor Brajovich)는 "내비게이터를 세상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도구는 생활 관리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삶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증가하고 있는 내비게이터 유저 커뮤니티에 합류하고 싶을 경우 www.zeeques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5603/ZEEQUEST_Logo.jpg?p=medium600

2024.08.21 13:10글로벌뉴스

"'휴먼 클라우드'를 만드는 게 우리의 꿈입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휴먼 클라우드'를 만드는 게 우리의 꿈입니다” 과거에 여러 번 망했던 사람은 앞으로 또 다시 망할 가능성이 더 높을까 아니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을까. 박현호 크몽 대표를 보고 혼자 떠올린 생각이다. 그는 대학생이던 1998년에 처음 창업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도 인터넷이 알려지고 조금씩 확산되던 때다. 네이버가 삼성SDS에서 사내 벤처로 자립을 모색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그 때부터 창업을 시작한 뒤 10번 이상 망했다.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창업과 실패를 반복한 세월이 무려 13년이다. 신기한 것은 크몽이 설립된 게 2012년이고 지금이 2024년이니 꼭 13년째 안 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안 망했을 뿐더러 오히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망하는 사람은 그가 아니라 그와 비슷한 사업을 시작한 다른 사업자들이었다. “크몽은 '프리랜서 마켓'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던 경쟁업체 수십 개가 대부분 사라지고 지금은 우리가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오랜 세월 차근차근 다져온 결과라고 생각해요.” ■13년간 10여 번 창업과 실패를 반복하다 크몽은 박 대표가 여러 차례 사업에 실패한 뒤 수억 원대 빚만 안고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산청 집에 내려가 이것저것 생계를 꾸리다 혼자서 시험 삼아 해본 실험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몇몇 외국 사이트에서 힌트를 얻어 '재능을 사고파는 플랫폼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과거에도 주로 플랫폼 사업을 했었기 때문에 낯선 분야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낙관적인 희망을 가졌던 것도 아니다. “출발할 때 마음가짐이 달랐던 것 같아요. 젊었을 때는 솔직히 '대박'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지만 크몽 때는 '이게 과연 될까'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일률적으로 5천원에 재능을 사고팔 수 있게 했어요. 신기하게도 조금씩 움직임이 있더라구요. 캐리커처 그리기 등 일부 재능이 사고 팔리는 거예요. 입소문이 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어느 시점에 5천원 가격 제한을 풀었어요. 더 능력 있는 전문가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봐야죠.” 박 대표는 크몽을 설립하고부터 비즈니스에 대한 철학이 바뀌었다. 그전에는 한 방에 대박이 날 무엇인가를 찾아 다녔다. 그러나 이제는 10년, 20년 지속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의 복리에 대한 관점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주식 투자로 비유하자면 급등하는 종목을 찾아 올인하는 전략보다 우량주에 적립식으로 분산 투자하며 시간을 사는 투자전략인 셈이다. ■대박의 꿈보다는 지속성장의 길을 모색하다 지속성장을 위해 크몽은 뼈대로서의 업의 본질을 명확히 하고 조금씩 살을 덧붙여 나갔다. “재능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이를 상품화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재능은 형태가 없는 무형이잖아요. 이를 가능한 한 객관화하는 게 우리의 업(業)의 핵심적인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재능을 잘 정의(定義)하는 일이죠. 프리랜서 마켓은 사람을 사고파는 게 아니라 전문가의 상품화된 재능을 사고팔기 때문이죠.” 박 대표에 따르면 크몽의 핵심 경쟁력이 그것이다. “재능을 잘 정의하는 건 생각보다 더 중요하고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요. 그게 잘 돼야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분쟁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고 오랜 관찰을 통한 노하우가 생겨야 정의의 수준을 높일 수 있어서 쉽지 않은 것이죠. 크몽이 오랫동안 조금씩 성장한 이유가 그거죠.” 크몽은 현재 디자인·IT·마케팅·영상·사진·통번역·비즈니스 컨설팅 등 700개 이상의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 이야기는 이 카테고리는 어느 순간 확 늘린 게 아니라는 뜻이다. 활동가들이 조금씩 늘어날 때마다 한 개 한 개 공을 들여 재능을 잘 정의하면서 붙여왔다는 이야기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래 해야 하는 일어서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이고 그래서 경쟁력이 생겼다는 뜻이다. 기반을 오래 다진 만큼 사업에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크몽의 매출은 대부분 거래 중개수수료입니다. 수수료는 거래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요. 지난해 매출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전년대비 44% 성장한 411억원을 기록했어요.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넘기고 영업이익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하게 묵묵하게 걷다가 발견한 비전 사업이 조금씩 커지고 안정되면서 분명한 비전도 생겼다. “크몽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잘 될까 싶었는데 지금은 이 일이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노동의 형태가 변하고 있잖아요. 직장으로서의 직업(job)보다 일로서의 워크(work)가 더 강조되는 시대로 가고 있다고 봐요. 우리는 이 흐름에 맞춰 세상의 모든 전문성을 상품화(혹은 데이터화)하고 이를 비즈니스에게 유연하게 제공하는 '휴먼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그 꿈처럼 '휴먼 클라우드'는 점차 커지고 있다. “크몽의 초기 사용자는 주로 스타트업들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아니에요. 대기업은 물론이고 관공서 소상공인 등 수요 집단이 폭넓게 늘어나고 있어요. 수년 전만해도 절대 크몽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았던 대형 금융기관도 크몽을 쓰기 시작했어요. 특히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할 때 크몽 도움이 큰 것 같아요.” 크몽에서는 프리랜서를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만큼 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직장인은 약 2100만 명이고 이중 상당수는 기회가 있을 경우 프리랜서를 희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규직과 프리랜서는 장단점이 있잖아요. 정규직에 비해 프리랜서가 더 좋다는 뜻은 아니에요. 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프리랜서를 희망하는 경우도 있는 거잖아요. 크몽은 그 분들이 더 나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크몽에 프리랜서로 등록하신 분은 약 50만 명 정도이고 적극 활동하시는 분은 10만 명이 조금 안 됩니다. 우리는 크몽에서 적극 활동하시는 분이 약 200만 명 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국내 직장인의 약 10% 정도를 잠재 고객으로 생각하는 거죠.” 박 대표는 짐 콜린스의 책 'Good to great'에서 적잖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그 책이 강조하는 '단순하게, 꾸준하게, 묵묵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한다. 대박을 꿈꾸며 10번 이상 망해본 사람이 찾은 결론인 셈이다. 크몽은 지난 13년간 그렇게 꾸준하게 조금씩 커왔다. 덧붙이는 말씀: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 연재는 박현호 크몽 대표를 끝으로 마칩니다. 그동안 이 연재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2024.08.21 13:09이균성

슬릭플로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서 700만 달러 투자 유치

싱가포르 기반의 옴니채널 대화형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슬릭플로우(대표 헨슨 차이)'가 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익스텐션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고비파트너스 GBA가 운용하는 AEF Greater Bay Area Fund와 트랜센드캐피탈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또 전 골드만삭스그룹의 제너럴파트너이자 전 골드만삭스 아시아 LLC 회장 모세스 창이 새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슬릭플로우는 총 1천500만 달러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2019년 설립된 슬릭플로우는 기업이 다양한 메시징 채널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 문의를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옴니채널 대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위챗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의 문의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일원화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를 통해 고객의 문의 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조직 내의 적합한 팀에게 전달하며, 문의에 대한 자동 답변을 생성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고객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과의 대화는 물론, 대화 중 제품 추천 및 판매, 그리고 결제까지 매끄럽게 연결돼 기업 입장에서는 매출 향상의 효과가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빠르게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슬릭플로우는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투자금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시장을 넘어 중동과 유럽 지역으로까지 적극적으로 고객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고객의 필요에 맞춰, 고객 분석 및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등 AI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헨슨 차이 슬릭플로우 대표는 "슬릭플로우는 최근 링크드인 차이나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인 가오 레이를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하며 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 대화형 AI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보험, 헬스케어, 통신, 서비스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된 옴니채널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를 이끌고 있는 나민형 이사는 "슬릭플로우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CRM 시장 안에서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아시아를 넘어 중동 및 남미 등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슬릭플로우의 글로벌 확장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1 11:27백봉삼

"中,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너무 많이 만든다…韓 주의해야"

철강 등 전통 제조업에서 발생하던 중국 공급과잉이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신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미국‧EU 등 주요국 수입규제 강화 조치가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1일 발간한 '중국 공급과잉에 대한 주요국 대응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기차‧배터리‧태양광을 3대 신산업으로 지정하고, OECD 국가 평균 3~9배에 달하는 막대한 산업보조금 지원을 통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중국 기업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과 규모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나, 최근 자국 내수시장 침체로 인해 공급초과 현상이 발생하자 저가로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 공급과잉은 세계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규모를 이미 넘어섰음에도 철강‧화학 등 전통산업뿐만 아니라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최대 생산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향후 공급과잉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중국은 954만대 전기차를 생산했으나, 판매량은 841만대에 그치며 113만대의 초과공급이 발생했다. 2020년 22만대에 불과했던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2023년엔 120만대로 급증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2022년에 종료됨에 따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보조금 혜택이 남아있는 국가에 공장 건설을 착수하는 한편 수출을 통해 자국 전기차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 배터리 생산 규모는 이미 시장 수요를 초과했으며, 지난해 중국에서 생산된 배터리만으로 세계 수요를 충족하고도 중형 전기차 156만대 배터리가 남는 상황이다. 태양광 시장에서 과잉 공급도 지속되고 있다. 2024년 중국의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은 1천405GW이나, 중국과 글로벌 태양광 패널 설치량은 각각 255GW와 511GW에 불과해 공급과잉이 계속될 전망이다. 철강, 화학 등 전통산업에서의 공급과잉은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으로서 세계 생산량 과반 이상(2022년 기준 54%)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중국의 철강 순수출은 약 341억 달러에 달해 전고점(2014년 343억 달러)에 근접했으며, 자국 부동산 경기 침체에 의한 철강 수요 위축으로 잉여 생산분을 수출 확대를 통해 밀어내고 있다. 화학제품 중간재의 기초유분인 에틸렌 생산능력은 2018년부터 공급과잉인 상황이지만, 중국 기업의 설비가동률이 80%를 상회해 공급과잉 해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국‧EU 등 주요국은 중국 공급과잉에 대응하는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U는 그간 정치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특정기업 대상 반덤핑조치를 주로 활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보조금 조사를 강화하는 추세다. EU는 공급과잉의 원인으로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지목하며, 전기차‧태양광‧풍력터빈에 대한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 인도‧칠레‧브라질‧멕시코 등 신흥국들도 수입규제 조치를 잇달아 발표하며 중국산 공급과잉 대응에 나섰다. 보고서는 중국 공급과잉과 주요국 대응조치가 우리 수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EU의 대중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일부 산업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의 경우 배터리‧태양광‧석유화학 분야의 시장확대 기회가 예상되며, EU 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중국 전기차 업체가 위축될 경우 국내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국 저가 상품 공급과잉 지속과 주요국 무역장벽 대응은 공급망 전반 리스크를 가중시켜 우리 기업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과거 미국 보호무역주의 조치에 대해 주요국이 글로벌 무역구제조치 형태로 맞대응하면서 무역장벽이 확산돼 우리 수출도 영향을 받은바 있다. 한국무역협회 이정아 수석연구원은 “과거 미국이 국가안보 및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산 철강에 232조와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한 사례가 있어 중국발 공급과잉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신산업을 대상으로 해당 조치를 발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미국이 추가적인 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하고 타 국가들도 경쟁적으로 자국산업 보호조치를 취할 경우 글로벌 무역환경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8.21 11:25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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