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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마플샵 '식빵언니 팝업스토어' 오픈

마플코퍼레이션(대표 박혜윤)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유튜브 쇼핑과 연계한 '식빵언니 김연경'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텐랩(TENLAB)은 김연경의 시그니처 'KYK10' 로고를 활용한 굿즈 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매달 10일 한정 수량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출시 10일 전 제품을 미리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스포티한 감성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베스트, 포텐셜 캡, 양모 슬리퍼 등이 출시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유소년 스포츠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쇼핑플랫폼 공식 파트너사인 마플샵의 쇼핑 연동 기능을 통해 '식빵언니 김연경'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시청하면서도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마플샵은 최근 ▲게임 IP '쿠키런' ▲아티스트 '다자이 유상무' ▲뮤지션 '김범수의 MZ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크리에이터들과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김연경은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TENLAB이 단순한 브랜드가 아닌 유소년 스포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며 "매달 10일마다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약속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식빵언니 팝업스토어'를 통해 스포츠 스타의 일상적 감성과 다음 세대를 향한 나눔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마플샵은 8만3천여 명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며 누적 거래액 700억원을 달성했다. POD(Print On Demand) 기술을 활용한 주문 즉시 제작 시스템으로 크리에이터와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커스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210만 명의 회원들과 함께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02.20 16:16백봉삼

딥러닝 대가가 '그록3' 평가했더니…제미나이·클로드 못푸는 문제도 해결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y) 유레카랩스(Eureka Labs) AI 연구원이자 테슬라(Tesla) 전 AI 디렉터가 엑스AI의 최신 생성형 AI인 그록3의 초기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18일(현지 시간) 카파시 X계정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그록3은 기존 생성형 AI 모델이 해결하지 못한 까다로운 문제들을 깔끔하게 풀어냈다고 밝혔다. (☞ 카파시 X 바로가기) 그록3의 가장 큰 특징은 '싱킹' 모드다. 카파시는 GPT-2 논문의 학습 플롭스(FLOPs) 계산 문제를 예시로 들었다. 이는 텍스트 용량, 토큰 수, 매개변수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다. 그록3은 싱킹 모드를 통해 이를 정확하게 풀어냈다. 보드게임 '카탄의 개척자' 웹페이지 설계 문제에서도 그록3은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오픈AI의 최상위 모델(o1-pro)만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과제다. 딥시크(DeepSeek-R1), 제미니 2.0(Gemini 2.0), 클로드 등 다른 주요 AI 모델들은 해결하지 못했다. 그록3은 '딥서치' 기능을 통해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다. 애플 신제품 출시, 팔란티어(Palantir) 주가 급등 원인, 화이트 로터스(White Lotus) 시즌3 촬영지 등 최신 이슈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했다. 하지만 X 플랫폼을 출처로 인용하기 꺼려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URL을 인용하는 등의 한계도 드러냈다. 카파시는 "그록3은 오픈AI의 최고급 모델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며 "1년 만에 이런 수준에 도달한 것은 전례 없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더 많은 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0 16:08AI 에디터

"아이폰16e 주 타겟층은 아이폰11·12 사용자"

애플의 최신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6e'의 주요 타겟층이 아이폰11, 아이폰12 사용자라는 분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보도자료 내용과 아이폰16e 가격 정보를 토대로 아이폰16e가 2019~2020년 아이폰 구매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16e는 6.1인치 아이폰 사상 최고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며, “아이폰11보다 최대 6시간, 모든 세대 아이폰SE 보다 최대 12시간 더 오래 지속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매체는 2019~2020년 출시된 아이폰 배터리가 지금 쯤이면 성능이 저하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애플이 아이폰16e의 더 긴 충전 시간을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애플이 아이폰11, 아이폰12 사용자 대상으로 적극적인 보상 판매에 나서고 있다. 새 아이폰16e의 가격은 599달러로 이전 아이폰SE 3의 429달러에 비해 상당히 비싸졌다. 이전 아이폰SE의 강력한 판매 포인트는 저렴한 가격이었으나, 지금은 아이폰16 보다 200달러 가량 싼 상태로 가격에 민감한 사용자는 구매를 망설일 수 있다. 이에 애플은 애플스토어에서 애플 트레이드 인을 통해 구형 아이폰11, 아이폰12를 보상 판매해 아이폰16e로 교체할 경우 최대 120~170달러(약 17~24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서 특정 통신사를 통해 보상 판매할 경우 아이폰11는 400달러, 아이폰12는 599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어 2019년부터 아이폰11을 계속 사용해 온 사람들은 새 아이폰16e를 199달러에, 아이폰12 사용자는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2.20 16:04이정현

송진우 우버택시 韓 총괄이 올해 듣고 싶은 말 세 가지

“작년 9월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자는 생각에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약 50회 정도 운행한 것 같은데 굉장히 많은 배움이 있었다. 올해는 한국에 우버가 있고, 빨리 잡힌다는 말을 더 듣고싶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우버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송진우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GM)은 이렇게 말하며 B2B 서비스를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우버 택시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가 합작해 세운 회사다. 지난해 3월부터 이름을 우티에서 우버로 변경하며 택시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연계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우티 지분을 전량 우버에 매각하며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이어나가게 됐다. 송 GM은 지난해 성과를 두 가지로 정의하며, 그 중 하나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중 10% 가량이 우버 택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성과는 배차 성공률 강화라며, 전년 대비 이용 건수가 50% 이상, 가맹 기사 수가 2배 이상 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회사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인 우버 포 비즈니스(U4B)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고, 증가한 대형택시 수요 증가에 맞춰 프리미어 밴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송진우 GM은 “올해 듣고 싶은 말이 딱 세 가지”라며 “우버가 한국에 있다. 우버가 빨리 잡힌다. 우버가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국내 사업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최근 알려진 네이버와의 협업도 언급됐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지도와 우버 택시 서비스가 연동된다는 얘기가 나왔다. 송 GM은 “양사 간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진행 중인 사업은 아직 없다”며 “비단 네이버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와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국내 사업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저는 대주주가 선임한 전문 경영인이기 때문에, 이에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 의지가 있다는 점만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2.20 15:58류승현

미국通 류진 회장, 내달 또 방미..."벼랑 끝 韓경제, 성장엔진 되살리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이끄는 민간 경제사절단이 내달 또 미국을 향한다. 지난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민간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미국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경협이 바통 터치를 하는 셈이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은 2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3월 미국 사절단을 꾸려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협은 지난해 말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통해 '한미 경제 협력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대미 아웃리치(대외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경협은 미국 정계에 폭넓은 인맥을 보유한 류진 회장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기총회 후 기자들과 만난 류 회장은 내달 미국 방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정부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어 인사도 겸해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류진 회장 "벼랑 끝 한국 경제, 성장엔진 되살리기 앞장서겠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류 회장은 제40대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류 회장은 지난 2023년 8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이름을 바꾼 한경협의 첫 회장을 맡은 데 이어, 협회 쇄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 속에서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새로운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간이다. 이날 총회는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등 150여 명의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류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현재 한국경제는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 수준을 넘어 '벼랑 끝'에 놓여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한국경제 성장엔진을 되살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여건이 IMF 외환위기 때보다 못하다”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적 단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기업가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기업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며 한국 경제 위기를 각성시켰다. 그는 "10년 전인 2015년 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1천900억 달러였을 때 엔비디아 시총은 삼성전자의 10분의 1, 대만 TSMC는 3분의 2 수준에 불과했다"며 "10년 뒤인 현재 삼성전자 시총은 2천400억 달러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사실상 그대로인 반면 엔비디아는 3조4천억 달러로 280배 초고속 성장을 이뤄냈고, TSMC도 1조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10위 반열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한국의 AI 투자규모는 중국의 5분의1에 불과하며,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허가를 받는 데만 2~3년이 걸린다"며 "제도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에 우리 기업환경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하다"고 일침했다. 상법 개정안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류 회장은 "이사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어렵게 하고, 해외 투기자본이 손쉽게 경영권을 공격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기업이 없으면 일자리도 없고, 국민소득도 없으며, 기업 위기가 국민의 위기이자 국가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류 회장은 상법개정안과 관련한 질문에 "기업들이 어려우니 잘 했으면 좋겠다"며 "조만간 기업들이 다같이 (국회에)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전경련 지운 '한경협' 외연 확대...재계 내 위상 강화 한경협은 지난해 4대 그룹 등 주요 그룹 재가입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회원사들을 확보하며 위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KT, 카카오, 네이버, 두나무, 메가존클라우드, 한국IBM 등 주요 IT·테크 기업들의 신규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LX, 동국제강, 고려아연, 포스코퓨처엠, SK하이닉스 등 제조업 분야와 함께 엔터테인먼트(하이브), 이커머스(오아시스), 친환경(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 등 다양한 산업으로 회원의 외연이 확장됐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 등은 이날 직접 총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류진 회장은 신규 회원사 가입 성과에 대해 묻자 "다방면의 업체들이 들어온 것은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경협은 올해 사업 목표를 '리딩 더 웨이, 그로잉 투게더(Leading The Way, Growing Together)'로 설정하고 새로운 CI도 발표했다. ▲성장동력 확충 ▲트럼프 2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을 3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20 15:18류은주

넥써쓰, '크로쓰' 발행 앞두고 스위스 재단 설립 완료

넥써쓰가 코인 '크로쓰(CROSS)' 발행과 사업을 추진할 재단 설립을 마쳤다. 장현국 넥써쓰(구 액션스퀘어) 대표는 20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와 같은 암호화폐 리더의 본거지인 스위스 추크에 '오픈게임 파운데이션(OGF)'을 설립했다”고 알렸다. 그는 “광활한 크로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재단 설립 목적을 설명했다. 재단은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관련 규제인 MiCA(Markets in Crypto-Assets Regulation)를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당초 넥써쓰는 1월 중 스위스 추크에 재단을 설립하고 2월부터 크로쓰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스위스 재단 설립을 마무리한 넥써쓰는 조만간 코인 크로쓰를 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재단은 MiCA를 비롯한 미국 및 글로벌 규제를 완벽히 준수할 것”이라며 “크로쓰가 3월 게임 출시에 앞서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OGF는 스위스 추크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로, 크로쓰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산업에 확산해 게이머와 개발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20 14:42강한결

오늘의집, '오세페' 행사 이틀 간 거래액 200억 달성

오늘의집은 쇼핑 축제 '오늘의집 세일 페스타'(이하 오세페)가 행사 시작 이틀간 약 200억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17일 자정(00시)부터 시작된 오세페는 오픈 첫 한 시간 동안 거래액 5억원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첫날 기준 거래액은 100억원을 넘겼고, 이튿날에도 열기가 이어지며 약 2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오늘의집을 찾은 고객 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2월 진행된 오세페와 비교하면 첫 이틀간 방문자 수는 29.3%, 구매자 수는 15.8% 늘어 일평균 약 94만 명이 오세페를 방문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오세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반기 최고의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쓸 때 있는 할인'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취지에 걸맞게 일상에서 늘 곁에 두고 쓰는 상품의 구매가 많았다. 특히 유아동·가구·주방·홈데코/조명·생활용품·생필품·반려동물 등의 카테고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늘의집은 이번 오세페의 초반 흥행 요인으로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제공한 것을 꼽았다.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참여해 우수한 상품을 소개했고, 많은 고객의 구매로 이어졌다. 특히 오늘의집의 시그니처 특가 코너인 '스페셜 오늘의딜'에서는 시디즈, 휘슬러, 삼성전자, 데스커, 헬로우슬립, 네이처리빙 등의 브랜드가 대표 상품을 특가에 선보여 목표치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세페 기간 한정으로 진행한 테마관과 풍성한 할인 혜택도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삼성전자, LG전자, 데스커&시디즈, 일광전구, 스타우브, 매일유업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세일'의 경우 무타공마켓, 아르떼미데 등 25개 브랜드의 거래액이 평시 대비 약 200% 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쓸있템' 코너를 통해 선보인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실링팬, 의류관리기 등 '오신기' 상품 거래액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오세페는 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2025.02.20 14:27백봉삼

쇼핑엔티, 신학기·이사철 맞아 '가전 할인 대전'

태광그룹 미디어계열사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신학기와 결혼·이사철을 맞아 '가전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전 수요 증가에 맞춰 엄선된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쇼핑엔티는 오는 3월까지 인기 브랜드 가전을 최대 60% 할인하며, 농협카드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구매 금액의 10%, 최대 4만 원을 적립금 형태로 돌려준다. 적립금은 TV상품을 앱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지급되고, 카드사 할인은 2월까지다.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제품은 ▲로보락 로봇청소기 ▲필립스 NEW 슬림쉐이브 면도기 ▲블랙앤데커 피벗 호루라기 청소기 등이다. 21일부터 23일까지 쿠쿠(CUCKOO) 전 제품을 최대 1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데이도 진행된다. 쇼핑엔티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쿠쿠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카드사 할인 및 적립금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쇼핑엔티 인스타그램에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쿠쿠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방송 중 쿠쿠 열판밥솥 6인용과 10인용을 한정 특가로 선보이며, 할인율은 방송에서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구매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 DM으로 전송하면 최대 1만 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도 지급된다. 쇼핑엔티는 3월 한 달 동안 '코지마 오블리크 안마의자' 세일 방송에서 100만원 할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청소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로보락' 브랜드데이도 진행된다. 이진영 쇼핑엔티 라이프사업부장은 "가전 수요가 몰리는 봄을 앞두고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가전 할인 대전'을 마련했다"며, "가정에 꼭 필요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4:24안희정

글로벌 톱수준 LLM 개발 추진...데이터 개방 확대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와 GPU 컴퓨팅 인프라 등 가용 가능한 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20일 3차 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AI역량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AI환경이 급변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국가 AI역량 강화를 빠르게 추진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라며 “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세계 최고수준의 AI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AI 핵심인재 양성과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AI 활용과 산업화에서 세계 1등이 될 수 있도록 AI 스타트업 육성과 시장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전문가 발제에서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글로벌 AI현황 및 국내 대응방향을 주제로 트럼프 행정부 AI정책과 중국 딥시크AI 개발이 우리 산업계에 주는 시사점을 소개하고, 민간 AI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의 인프라 투자와 산업전반의 AI전환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관계부처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AI역량 강화방안', 중소벤처기업부가 'AI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활용 확산방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AI데이터 확충 및 개방 확대방안' 등의 안건을 발표했다. 월드베스트 LLM 프로젝트 추진 미국과 중국 등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는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세계 수준의 AI 모델 개발과 최고급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AI 컴퓨팅 자원 및 데이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면적인 AI 산업화와 국가 AI 전환을 가속화한다. 먼저 'AI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해 글로벌 톱 수준의 LLM 개발을 목표로 데이터, GPU 등 연구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가칭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예팀이 필요한 글로벌 핵심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연구비 등 지원을 확대한다. 우수 AI 모델은 공공과 민간 영역으로 활용을 확산하고, AI 연구자들과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공유 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미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범용 인공지능(AGI, 예타진행) 핵심원천기술 확보에 도전한다. 최고급 AI 인재를 양성 확보하기 위해 AI분야 도전적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AI챌린지'를 개최를 추진하고, 지난해 미국에 개소한 '글로벌 AI 프론티어 랩'을 유럽 등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AI 신진연구자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업이 원하는 AI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 협력형 AX 대학원 신설을 추진하고, 혁신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슈퍼컴 6호기에 GPU 1.8만장 확보...학습 데이터 추가 개방 현장의 시급한 AI컴퓨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국가AI컴퓨팅센터, 슈퍼컴 6호기에 총 1.8만장 규모의 컴퓨팅 자원(GPU)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AI 밸류체인 전반에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전력, 입지 관련 제도개선 등으로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한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통해 국산 AI반도체와 AI 모델을 패키지로 실증하고, AI반도체 HW-SW기술력 강화를 지원한다. AI 학습을 위한 양질의 공공 민간데이터를 확충하고 개방을 확대한다. 그간 자율주행 분야에만 허용되었던 비정형 원본데이터(영상 등) 활용을 사회적 산업적으로 필요한 분야로 확대하고 AI 연구에 필요한 기간동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활용특례를 마련한다. 또 범죄 예방 등 공익적 AI개발을 위해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법 처리근거를 확대한다. 의료, 국방 등 민감분야의 합성데이터와 생성형 AI 고도화를 위한 미디어, 산업 제조, 금융 등 분야별 특화 데이터를 개방한다. 공공데이터 중 AI 수요가 높은 비정형데이터, 합성데이터 등을 국가중점데이터로 적극 개방한다. 공공기관의 가명처리 내부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가명정보 제공실적을 반영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촉진한다. AI 선도 프로젝트 가동...AI 서비스 확산 국내 기업이 개발한 AI 서비스가 국내외 시장에 조기 확산되어 수요 창출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의료, 법률, 미디어 문화, 재난 안전 등 산업 파급력과 대국민 체감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부처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 이노베이션 사업 등을 활용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특정 산업 문제해결에 특화된 분야별 AI서비스를 개발하고, 산업 업종별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를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AI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해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기업 간 협력 방식의 AI 모델 개발을 지원해 제조, 금융 등 분야별 AI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제조 AI 전문기업 100개를 지정해 기업당 최대 100억원 규모의 융자 보증 등 자금, 인력, 판로 확대 등을 집중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올해 융자, 보증 등 중소기업 신규 유동성 공급총량의 60%(5.7조원)를 AI 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에 집중 지원하고, 2027년까지 정부, 민간 자금 등 약 3조원 규모의 AI 집중펀드를 조성해 AI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025.02.20 11:30박수형

에스티씨랩, 미국 티케팅 플랫폼 티케톤에 '넷퍼넬' 제공

트래픽 및 리소스 관리 솔루션 기업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미국의 티케팅 플랫폼 티케톤과 서버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케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온라인 티케팅 플랫폼으로, 주로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연, 스포츠, 영화 등의 티켓을 판매한다. 사이트 내 팬샵 섹션을 통해 다양한 공식 상품도 판매한다. 최근 인기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등 대규모 이벤트의 티켓 오픈 때마다 트래픽이 몰려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해지자 넷퍼넬을 도입하게 됐다. 양사는 지난해 12월부터 5주간 넷퍼넬 계정으로 테스트(PoC)를 거친 뒤 이번 달부터 티케톤에 넷퍼넬을 본격 도입했다. 넷퍼넬은 실시간으로 대기열을 관리해 트래픽을 제어해 주는 솔루션이다. 티케톤은 넷퍼넬 도입으로 트래픽이 몰릴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운타임을 방지하며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한 티케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운영 효율도 높아진다. 티케톤과 계약 체결은 에스티씨랩이 가상대기실 솔루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에 진출한 뒤 일궈낸 첫 번째 성과다. 티케톤은 티켓마스터 등 강력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히스패닉을 겨냥한 공연, 스포츠 등에 특화해 자리를 잡았다.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는 전체의 19.5%를 차지하며, 캘리포니아의 경우 40.45%가 히스패닉으로 분류된다. 에스티씨랩은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6건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다수의 기업과 PoC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넷퍼넬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전 세계 어디서든 티케팅을 비롯해 대량 트래픽이 발생하는 상황에 안정성을 완벽히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0 11:15백봉삼

네이버, 저비용 고성능 하이퍼클로바X '신모델' 구축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 플래그십 모델의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20일 사내에 공개했다. 사내 공개된 새로운 하이퍼클로바X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을 활용해, 네이버는 사용자, 판매자, 창작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위한 다양한 AI 서비스 개발에도 본격 착수했다. 업데이트된 하이퍼클로바X 모델은 기존 대비 약 40% 수준의 파라미터 수로 구성된,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모델이지만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요 학습 데이터인 한국어, 영어, 코딩·수학에 대해 19개 벤치마크로 종합적인 성능을 비교한 결과, 모든 분야의 평균 점수가 기존 모델을 앞질렀다. 특히 이들 중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인 'MMLU(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에서는 정답률 79.6%를 기록해 유사한 규모의 해외 빅테크 AI 모델에 필적하는 언어이해 능력을 보였다. '멀티 모달리티(Multi-modality)' 능력도 고도화됐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데이터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었던 기존 모델의 시각적 질의응답, 차트·도표 이해 등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의 성능까지 끌어올렸다. 이미지를 넘어 영상까지 이해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효율적인 구조로 모델을 설계해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신모델의 운영 비용은 기존 모델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 지난해 발표한 '온 서비스 AI(On-Service AI)' 전략 아래 검색, 커머스 등 대규모 사용자를 보유한 주요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네이버는 이번 저비용·고성능의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이용해 AI 적용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네이버는 2023년 8월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이후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2024년 4월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복잡성이 적은 업무에서 활용이 가능한 경량 모델 '하이퍼클로바X 대시(DASH)'를 출시해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장벽을 낮췄다. 이어 8월에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X 비전(HyperCLOVA X Vision)' 모델을 공개했다. 나아가 계획 수립, 추론 능력을 고도화해 사용자가 요청한 작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가 가능한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업그레이드한 하이퍼클로바X 파운데이션 모델의 능력을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3월 중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에도 해당 모델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하이퍼스케일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서도 출시해 기업 고객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최근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의 AI 모델을 운영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매일 수천만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AI를 접목해야 하는 네이버 역시 이러한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왔다.”며 “새로운 하이퍼클로바X 모델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AI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엔진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추론 능력 향상, 모달리티의 확장 등 주력 모델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AI 기술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0:41안희정

애플, 아이폰16e 공개…눈에 띄는 20가지 특징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를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아이폰16e는 과거 SE 모델과 달리 홈 버튼이 사라지고 화면을 키우면서 아이폰14와 닮은 디자인에 아이폰16의 성능을 갖췄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이날 공개된 아이폰16e의 주요 특징 20가지로 정리했다. 1. 아이폰16의 A18 칩 탑재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A18 칩과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은 아이폰16e의 두 가지 큰 판매 포인트다. 아이폰14 시리즈와 아이폰15 표준 모델의 경우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는 반면 그보다 가격이 저렴한 아이폰16e는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매체는 올 가을 아이폰15가 단종되면서 전체 아이폰 라인업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 예상보다 높은 가격 이전 아이폰SE3의 가격이 430달러인 만큼 애플이 새 아이폰16e의 가격이 그보다는 더 높을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높은 600달러(128GB 모델)에 출시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6GB 모델을 선택하면 700달러, 512GB 모델은 900달러다. 이는 정말 저렴한 아이폰을 찾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폰아레나는 "애플에게 있어선 큰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3. 아이폰14·아이폰SE 단종 많은 사람들은 애플이 아이폰14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이폰16e 출시와 동시에 아이폰14 시리즈를 단종시켰다. 이는 가장 저렴한 대형 화면 아이폰 '아이폰14 플러스'를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이폰 가격이 점점 비싸지고 있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4. 6.1인치 아이폰, 역대 최장 배터리 수명 아이폰16e의 가장 놀라운 특징은 6.1인치 아이폰이 역대 최고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아이폰16e의 경우 최대 26시간 동영상 재생을 지원해 아이폰15, 아이폰16의 최대 22시간보다 약 20% 향상됐다. 또, 오디오 재생 시간도 최대 80시간을 지원해 아이폰15에 비해 12% 향상됐다. 5. 단일 후면 카메라 아이폰16e 뒷면에는 단일 기본 카메라가 지원된다. 이 카메라는 아이폰15, 아이폰16에 탑재된 4천800만 화소 센서를 갖춰 2배 광학 줌이 가능하다. 6. 액션 버튼 탑재…카메라 컨트롤은 빼 애플은 최근 몇 년 동안 아이폰에 적용해 왔던 액션 버튼을 아이폰16e에도 탑재했다. 액션 버튼은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이다. 반면 카메라 컨트롤 버튼 지원은 뺐다. 7. 아이폰15보다 더 나은 선택 아이폰16e는 여러 면에서 아이폰15를 구매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가격은 더 저렴하지만 ▲8GB 램 탑재 더 빠른 A18 칩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더 긴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다. 8. 맥세이프 지원은 빠져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나왔으나 아이폰16e에 맥 세이프 지원이 빠졌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점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9. 다이내믹 아일랜드도 미지원 아이폰16e는 아이폰15 이상 모델에서 지원되는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빠지고 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10. 어두운 화면 밝기 아이폰16e의 단점 중 하나는 화면 밝기가 비교적 낮다는 점이다. 아이폰15, 아이폰16은 최대 1600니트 밝기를 지원하나 아이폰16e의 경우 최대 1200니트 지원으로 야외에서 사용하기가 조금 더 어려울 수 있다. 11. A18 칩 탑재, GPU 코어는 떨어져 아이폰16과 아이폰16e 모두 A18 칩을 탑재했다. 하지만 5코어 GPU인 아이폰16와 달리 아이폰16e에는 4개 GPU 코어가 탑재됐다. 때문에 고사양 그래픽 게임 플레이 시 이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많은 체감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12. 애플 자체 개발 모뎀 칩 C1 최초 탑재 애플이 아이폰16e를 공개하면서 애플의 최초의 아이폰 모뎀인 C1을 홍보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애플은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C1 칩은 아이폰 모뎀 중 가장 전력 효율적인 모뎀 칩이라고 알려져 있다. 향후 애플의 모뎀이 신호 수신에 문제가 없고 얼마나 잘 작동하는 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13. 미국서 5G mmWave 지원 빠져 아이폰16e에 탑재된 애플의 5G모뎀은 초고속 5G mmWave 표준을 지원하지 않는다. 14. 더 큰 배터리? 애플은 공식적으로 아이폰 배터리 용량을 공개하지는 않으나 아이폰16의 배터리 용량이 약 3천500mAh이고 아이폰16e의 배터리 수명이 아이폰16보다 더 길다는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 용량이 3천700~3천900mAh으로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15. 재설계된 내부 구조 더 큰 배터리를 수용하기 위해 아이폰16e의 내부 설계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아이폰16e의 수리가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16. 비주얼 인텔리전스 지원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눌러 사용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을 아이폰16e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진을 찍어 피사체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 주고 가리키는 대상에 대한 추가 동작을 제공할 수 있는데 아이폰16e에서는 액션 버튼으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7. 2개 뿐인 색상 아이폰16e의 색상은 매트화이트, 매트블랙 2개만 제공된다. 이는 구매자로 하여금 더 비싼 모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것일 테지만, 2개 색상 제공은 너무 인색하다. 18. 아이폰16과 디자인 살짝 달라 아이폰16e은 아이폰13, 아이폰14처럼 완전히 평평한 뒷면을 갖춰 아이폰16의 모서리와는 약간 다르다. 19. 공간 사진 기능 미지원 아이폰16으로 공간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로 구현하면 마치 촬영 당시 현장에 있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폰16e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20. 매크로 사진 촬영 불가 초광각 카메라를 통해 매크로 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에 초광각 렌즈가 없는 아이폰16e는 매크로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

2025.02.20 10:01이정현

몰테일, 일본 특산품 한국 시장 진출 지원 사업 운영사 선정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일본무역진흥기구에서 진행하는 한국 마켓 진출 프로젝트 '재팬몰' 사업 운영사로 선정돼 일본 제조사 및 브랜드사의 국내 진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재팬몰(JAPAN MALL)'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제조사와 브랜드사의 상품을 해외 전자상거래(EC) 바이어와 연결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일본 제품에 대한 인지도 강화를 목표로 운영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 사업파트너로 몰테일이 선정됐다. 이에 몰테일은 홈페이지 내 재팬몰 특별전을 개최하고 일본무역진흥기구의 B2B 플랫폼인 재팬스트리트(Japan Street)를 이용해 새롭게 발굴한 50개의 일본 제조사 및 브랜드사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일본의 인기 사케 및 소주와 같은 주류부터 우동, 소바, 제과 등의 식품류, 일본 감성이 담긴 생활용품까지 160여 종의 일본 특산품이다. 특히 판매 상품 모두 중간 유통 경로 없이 생산자(제조사)와 직접 거래되는 방식으로 타사 직구 플랫폼 및 국내 유통가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재팬몰 상품을 비롯한 몰테일 사이트 내 판매 중인 모든 일본 상품은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에서 배송을 담당하여 ▲주문 정보와 제품 모델 일치 여부 검수, ▲신속 통관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몰테일은 50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주류의 경우 모든 세금과 배송비 등이 포함된 가격으로 표시하여 쇼핑 편의성도 강화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올해 일본무역진흥기구의 전자상거래(EC)사업 파트너로서 일본의 다양한 특산품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나아가 직구족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차별화된 인프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2.20 09:32안희정

안정은 11번가 "수익성 개선 박차…올해 에비타 흑자 달성할 것"

11번가는 올해 수익성 개선 경영에 집중해 '연간 에비타(EBITDA)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11번가 사옥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새해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2025년 목표를 제시했다. 11번가 안정은 사장은 “커머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연간 EBITDA 흑자를 달성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입증했다”며 “이 같은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2025년에는 오픈마켓 부문과 리테일(직매입) 사업을 포함해 11번가 전체의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적으로 EBITDA 흑자는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 행렬은 올해 1월에도 계속돼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0억 원 가까이 개선됐다. 리테일(직매입)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이 이뤄지며 2024년 11번가 전체 연간 영업손실을 500억원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안정은 사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들에게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갈 것을 주문하며, 2025년 흑자(EBITDA) 달성을 위한 전략 방향으로 '성장 플라이휠(Flywheel)의 고도화'를 제시했다. '성장 플라이휠' 전략이란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 등 이커머스의 핵심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선순환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지난해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던 11번가는 올해 '성장 플라이휠'을 더욱 정교화 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1번가는 올해 핵심 카테고리로 '마트'와 '패션'을 선정하고,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과 강화된 배송 역량을 결합시켜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력적인 가격의 딜(Deal)과 초저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물가 시대의 고객 유입과 구매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셀러의 판매 활동을 활성화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셀러 지원 정책을 개선하고 검색을 고도화하는 등 '셀러 지향적 플랫폼'을 강화함으로써 '성장 플라이휠'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사장은 "지난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고객과 셀러를 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정교하게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 오픈마켓 부문에서 릴레이 흑자를 일궈내는 등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2025년에도 11번가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고객과 셀러를 위한 더욱 가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반드시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08:59안희정

"색재현도 높인 모니터, 디자이너·기업 모두에 이익"

"디자이너용 모니터와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CMS) 구축은 최종 결과물 도출까지 여러 번 반복되는 샘플 제작과 교정 과정을 단축합니다. 결과적으로 디자이너의 업무 부담을 덜고 시간과 비용을 줄이며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19일 오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2025 컬러&디자인 세미나' 행사 후 국내 기자단과 만난 이상현 벤큐코리아 팀장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이상현 팀장은 "색상 정확도 구현 여부는 작업 효율성과 직결되며 색 재현도를 높인 전문가용 모니터는 기업이나 기관에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닌 투자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용 모니터 구매에 결정권자 의사 중요" 이상현 팀장은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전문가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퓨쳐소스나 IDC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가 관련 제품 시장에 대한 자료를 뽑지 못하지만 3-5% 가량에 그친다"고 추측했다. 일반 사무용 모니터나 게임용 모니터에 비해 극히 비율이 적은 이유로는 구매 과정의 특수성을 들었다. "전문가용 모니터는 디자이너 등 실무자가 아니라 근무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구매하는 것이며 회사가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이며 결정권자가 필요성을 느껴 구매하도록 설득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내 출판/영상 업계서도 CMS 중요성 대두" 이상현 팀장은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전문가용 모니터 판매량은 적지만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한 대형 화장품 회사는 인쇄된 카탈로그나 브로셔의 색상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립스틱 색상이 반드시 인쇄물과 일치해야 하며 이런 곳에서는 전문가용 모니터와 색상 일치/교정을 위한 색상관리체계(CMS)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큰 영향이 없지만, 해외 시장, 특히 넷플릭스의 경우 디지털 영화를 위한 업계 표준인 DCI-P3 색공간을 따라야 합니다." "벤큐, 다양한 기기의 색 재현성 표현에 강점" 동석한 릴리 차이(Lily Chai) 대만 벤큐 본사 색상기술연구소 담당자는 벤큐가 지닌 차별화 포인트로 생산하는 기기의 다양성을 꼽았다. "벤큐는 타 제조사와 달리 PC용 모니터,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터 등 다양한 기기를 생산하며 각 기기의 색 재현 방식이 모두 다릅니다. 이런 제품들이 보다 정확한 색상을 표현하도록 분석하고 위화감 없이 표현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는 CMS 관련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도 강점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벤큐는 디자이너가 손쉽게 디스플레이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색상 미세 조정(캘리브레이션) 과정을 단순화하는 기술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팬톤 39개 색상 대상 정확도 인증 벤큐는 2015년부터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색상 전문 기업인 팬톤(Pantone)과 협력해 전문가용 모니터의 색 재현도 인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 팬톤 색상표의 39개 색상을 선정해 이들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는지 검증한다. 이상현 팀장은 "모니터는 디지털 데이터로 구성된 콘텐츠를 실제로 표시하는 기기지만 제조사나 제품마다 색상 표현에 차이가 있어 일정한 기준이 필요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자이너들은 CMS나 색상 표현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오히려 실제로는 더 단순할 수 있다. 정확히 색상이 보정된 모니터와 색상 프로파일을 교정한 운영체제, 응용프로그램 등 환경에서 작업하면 색상이 어긋나는 일이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08:35권봉석

신시웨이, 한전KDN '신규 DB접근제어 솔루션 구매' 수주

데이터 보안기업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 유경석)는 한전KDN이 발주한 '신규 DB접근제어 솔루션 구매'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시스템 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신시웨이가 전담해 수행한다. 한전KDN의 주요 레거시 시스템에 적용될 DB접근제어 솔루션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신시웨이는 그동안 AMI 종합관리시스템, 가명정보 결합 시스템 등 한전KDN 시스템에서 DB접근제어 및 DB암호화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계약의 업체 선정은 기술 능력 평가와 입찰 가격 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됐고, 보안 기능과 업데이트 편의성, 보안 대책, 호환성 등 18가지 항목과 시스템 기능 및 성능 등 16가지 항목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뤄졌다. 그 결과, 신시웨이는 기술 평가에서 85.6점, 종합 평가에서 95.5점을 획득하며 경쟁사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시웨이는 지난해 7월 한전KDN의 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K-ECP)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 등 DB접근제어 및 DB암호화 솔루션 계약을 성사시키며 공공기관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K-ECP'는 한전KDN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커뮤니티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국가 정보보안정책을 준수하면서도 검증된 민간 솔루션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시웨이 솔루션은 이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신시웨이 대표 솔루션 DB접근제어 솔루션 '페트라(PETRA)'는 게이트웨이, 스니핑, 에이전트 등 다양한 접근 통제 방식을 지원하며, 온프레미스, 가상화, 클라우드 등 모든 IT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최근 공공 및 민간 기업들이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을 적극 도입하면서, 하이브리드 운영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번 계약 대상 레거시 시스템 역시 향후 공공기관 클라우드 운영 정책에 따라 K-ECP로 이관될 예정이다. 특히, 신시웨이는 데이터 비식별화 기술인 마스킹과 소프트웨어 리포지토리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신시웨이 마스킹 기술은 권한 설정에 따라 중요 데이터의 보호 수준 권한을 부여하고 단순 패턴 매칭 방식이 아닌 SQL 파싱을 통한 고도화된 SQL 마스킹 방식을 채택해 한층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메모리 기반 DBMS는 소프트웨어 레파지토리로 활용해 규칙 처리 및 로그 저장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보다 효율적인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시웨이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며 지난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방위사업청, 한국도로교통공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 전문성 등을 입증했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이번 한전KDN 수주는 그동안 공공기관과의 신뢰와 신시웨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온프레미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0 08:06방은주

2030년 1천큐비트 상용화 목표 대형예타 추진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국가AI슈퍼컴퓨팅센터 구축 시기가 당초 일정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또 1천 큐비트(연산단위)급 양자컴퓨팅 구축 사업도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당초 상용화 시기는 2032년이었다. 과학기술혁신본부 기계정보통신조정과 김재용 과장은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6년 정부R&D 투자방향 공청회에서 '3대 게임체인저, 국가전략기술 집중 육성 방향'을 공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과장은 "업계 관심이 큰 국가AI슈퍼컴퓨팅센터 구축을 민간과 부처가 각각 2천억 원 씩 총 4천 억 원을 비R&D 계정으로 출자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센터 구축 시기도 내년 초를 얘기했는데, 이보다 더 빨라지는 것 같다"며 "내년 초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과 민간 클라우드 방식의 신규 사업 등이 추진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GPU 보릿고개는 해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 바이오 분야는 생체반응 예측이나 인체모사, 질병 진단 등 혁신기술 개발과 현장 및 활용을 포함하는 전주기 지원에 초점을 맞춰졌다. 양자 분야는 기술 초기단계이지만 빠른 성장세에 대응해 정부주도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자는 실제 올해 예산 비율이 가장 크게 늘어난 분야다. 지난해 대비 700억 원 56.3%가 늘었다. 양자 분야에서는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1000큐비트급 초전도 중성원자 방식의 양자컴퓨팅 핵심기술이 대형 예타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또 예산증가가 가파른 AX 분야는 옥석을 가려 시너지를 추구할 방침이다. 이외에 김현옥 생명기초조정과장이 나서 기초연구 및 인재양성 투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과장은 "기초분야는 3조 원 가까이 투자되는 만큼 연구특성에 맞게 고도화하는 방향을 고민중"이라며 "씨앗연구나 글로벌 기초 연구실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패널토론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KISTEP) 윤지웅 원장을 맡아 9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했다. 이들 가운데 민간을 대표해 패널로 참석한 카카오 김경훈 AI 세이프티 리더는 "2022년 11월 챗GPT가 나온 이후가 생성형 AI 1막이라면 딥시크 이후는 2막"이라며 "AI를 국가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리더는 "오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R&D 추진체계였다"며 "첫 장부터 민관 협력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서, 정부가 마중물로서 생태계 조성을 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리더는 다만, AGI 등 기술 투자 분야는 민간이 잘하기에 투자한다는 인식보다는 정부도 이 분야를 잘하기에, 투자한다는 인식 전환도 주문했다.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자들이 확실히 대우받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리더는 "인력양성이나 제도 개선, 데이터 처리 방향 등이 지속가능하려면, 확실한 투자 규모와 투자 기간을 담보해야 한다"며 "퍼스트 무버로 가려면 좀 더 수월성의 관점에서 봐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리더는 "딥시크는 갑론을박이 많지만, 결국 축적의 시간을 무시할 수 없다"며 "천천히 가자는 것은 아니지만, 조급한 지향은 지양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리더는 이외에 합성 데이터 활용 방안과 기존에 쌓여 있는 데이터 활용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추가 의견을 보완한뒤 3월 1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우리는 기술 혁신과 도전없이는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중대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기 위해서는 혁신의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19 23:32박희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에 이주태·천성래 본부장 추천

포스코홀딩스가 19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CTO)을 재추천했다.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은 1988년 포스코에 입사 후 포스코아메리카 법인장,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및 구매투자본부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전략분야 전문가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강화 및 중점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은 1988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법인장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장 등을 역임했다. 마케팅과 해외사업 투자, 사업관리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된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철강연구 전문성과 AI를 활용한 공정 자동화 등 폭넓은 신기술 연구 경험을 토대로 그룹 기술 개발 체계 고도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연말 조직개편에서 '본부제'를 도입해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업무 고유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에 선임되는 사내이사들은 그룹 내 각 분야 전문가들로 철강 사업 본원 경쟁력 강화, 이차전지 소재 사업 캐즘 극복, 해외 사업 전략적 추진, 그룹 사업 구조 개편 등에 주력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되는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손성규 교수와 유진녕 대표는 각각 재무·회계 분야와 신기술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과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천된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내달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을 실천하는 등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에 힘쓰는 동시에, 주주친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7월 발표한 '3년간(2024~2026년) 발행주식총수의 6% 자기주식 분할 소각' 방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철강 및 이차전지사업의 어려운 업황에도 회사 배당 정책인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을 준수키로 했다. 분기배당에 대해서는 선배당액 확정 후 배당일을 정해 주주의 투자결정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한다. 이날 이사회는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2025.02.19 18:14김윤희

벨킨, GS25서 충전기·이어폰 판매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GS25 매장에 고속 충전기 및 오디오 제품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GS25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벨킨 25W USB-C PD 3.1 PPS 초소형 고속 충전기(WCA012)'와 '벨킨 사운드폼 리듬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AUC012)' 두 가지다. 벨킨의 C타입 고속충전기는 PD/PPS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갤럭시와 아이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벨킨의 무선 이어폰은 이어버즈 단독으로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작은 크기와 강력한 사운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한다. 벨킨은 5천개 이상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 확보 및 파트너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지나 벨킨 한국 지사장은 "벨킨 제품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편의점 유통망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9 18:09신영빈

과방위 "AI 기업들 찾아가 의견 청취…공청회도 부르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회사들을 차례로 찾아 AI 산업 진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일 과방위 야당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기도 성남 네이버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네이버에 이어 SK나 LG, 카카오 등 AI 관련 기업을 찾아가겠다"며 "25일 열릴 공청회에도 AI 관련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과방위 민주당 의원들은 AI 글로벌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네이버 사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AI 정책 관련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투자와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 또한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과방위원들이 네이버에 모인 이유는 딥시크의 AI 모델 R1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AI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입법 제도적 개선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를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김현, 최형두 간사(온라인 참여)를 비롯해 김우영, 박민규, 이정헌, 이훈기, 이해민, 정동영, 조인철, 한민수, 황정아 의원이 참석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퓨처AI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하정우 센터장의 생성형 AI 기술 설명과 석상옥 대표의 네이버랩스 테크 기술 소개, 사옥 투어 및 기술 시연 후 기자들을 만난 김현 의원은 "네이버가 재정과 관련한 지원을 늘려달라고 하고, 대기업에는 제한되고 중소기업에 한정된 병역 특례 문제 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AI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2조원 정도에서 합의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AI뿐만 아니라 민생 관련해서도 많은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이른 시일 안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19 16:3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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