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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국내서 美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공급

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인텔리전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업체 뉴렐릭(New Relic)의 국내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뉴렐릭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기업에 뉴렐릭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공급하게 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주요 총판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도록 판매, 컨설팅,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뉴렐릭의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이 시스템의 상태와 성능을 더 잘 파악하고 데이터를 견고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장애나 성능 저하를 신속히 감지하고 해결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원활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하면 트래픽 폭증 같은 이벤트 상황에서도 평균 해결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뉴렐릭은 올해 가트너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EM) 매직 쿼드런트에서 '비전 부문 최고 리더'로 선정됐다. 또 가트너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매직 쿼드런트에도 12년 연속 등재된 바 있다. 크리스 데이 뉴렐릭 수석 부사장은 "국내 주요 파트너인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더 많은 국내 기업에게 뉴렐릭의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 지역 내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뉴렐릭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고객 기업들이 데이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분석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09:53장유미

'컬리푸드페스타 2024' 코엑스 마곡서 12월 개최

컬리는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 아래 홀리데이 미식 축제 컨셉트로 준비했다.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의 230여 개 F&B 브랜드가 참여해 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보인다. 방문자들은 크리스마스 마을의 골목을 탐험하듯 이동하며 부스별 다채로운 시식과 경품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페스타 한정판 굿즈와 웰컴기프트가 제공된다. 행사장은 총 8개 구역으로 나뉜다. 간편식부터 육류, 해산물, 디저트, 그로서리, 건강식, 주류 등 대형 푸드 코너를 옮겨 놓은 듯한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청정원, 하림, 네스프레소, 블루보틀, 매일유업, 샘표 등 오랜 헤리티지를 가진 식품 기업부터 애플하우스, 쵸이닷, 해운대암소갈비, 전주베테랑 등의 전국 맛집까지 브랜드 라인업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글로벌 OTT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전시 부스와 방어 해체쇼 등 눈이 즐거운 이색 포인트도 곳곳에 마련된다. 브랜드관에서는 컬리 큐레이션의 정수를 오감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입과 눈으로 맛보며 자신만의 베이커리 취향을 발견해 보는 '컬리베이커리'와 올해 첫 수확한 햇 올리브오일을 시음하며 전문MD의 오일 이야기를 듣는 '컬리델리', 친숙한 식재료인 달걀이 신선하게 식탁까지 오르는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컬리에그팜' 등 총 3개의 테마를 선보인다. 티켓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차 얼리버드가 오픈된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컬리 앱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2차(40% 할인)는 11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차(25% 할인)는 12월 9일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판매 일정 및 가격은 컬리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컬리 상품마케팅본부 서귀생 본부장은 “올해 컬리푸드페스타는 지난해 첫 회보다 볼거리와 규모 면에서 더 커지고 훨씬 다채로운 식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리와 230여 개의 F&B 브랜드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미식 축제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09:03안희정

사람인, 외국인 직원 비자대행 해준다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나라 기업에 근무하기 위해서는 취업 비자 발급이 필수다. 그러나 기업이 직접 근로자의 비자 발급을 처리하기에는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들어 부담감이 적지 않다. 사람인이 이런 기업들의 부담 해소에 나섰다. 사람인과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가 외국인을 채용하는 기업을 위한 '외국인 비자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비자대행 서비스는 외국인들의 국내 근무를 위한 취업 비자 신청 및 발급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주는 상품이다. E7, D10 등 외국인의 국내 취업을 위한 비자가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체류 외국인 취업비자대행 ▲해외체류 외국인 비자대행 ▲E7 외국인 이직 신고대행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출입국 사무소 제출 대행 등의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비자대행 업무는 지난 7월 사람인과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외국인 한국 비자대행 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비자'가 진행한다. 케이비자 소속 출입국 전문 행정사가 직접 도맡아 빠르고 정확하게 비자 업무를 처리한다. 비자대행 상품은 사람인 기업회원 로그인 후 채용상품 카테고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람인이 최근 론칭한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상단 배너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20여가지의 체크 리스트를 통해 기업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최적의 대행 상품을 선정해준다. 기존 케이비자 판매가의 최대 17%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해 부담을 줄였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을 채용하는 기업들의 큰 불편 요소 중 하나가 직원 비자 처리라는 점에 착안해 기업들이 채용과 비자 발급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내놨다"며 "최근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를 출시하며 외국인 채용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사람인은 앞으로도 외국인 채용 시장을 건전하게 성장시키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08:57백봉삼

10만원 초반대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미니' 출시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휴대성과 가성비를 강조한 '부스터 프로 미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의 핵심 기능인 '부스터(광채)' 모드에 집중한 실속형 뷰티 디바이스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컴팩트한 외관을 더해 가성비와 휴대성, 디자인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부스터 프로 미니에 탑재된 부스터 기능은 피부에 전기 진동을 주는 일렉트로포레이션(EP)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부스터 프로 미니는 1회 사용 시 최대 270만 회의 진동을 일으키며, 손 사용 대비 약 5배 높은 화장품 유효성분 흡수율을 보인다. 이를 통해 피부 광채 관리는 물론 ▲진정 케어 ▲미백 ▲피지 조절 등 다양한 피부 고민 개선 역시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파장 깊이가 다른 2가지 LED 모드를 추가해 상황에 맞는 피부 케어도 가능하도록 했다. 실속있는 기능만큼 외관도 컴팩트해졌다. 부스터 프로 미니는 길이와 두께 모두 기존 부스터 프로 대비 슬림하게 디자인됐으며, 무게도 경량화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스킨케어를 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디바이스의 헤드 디자인도 얼굴의 굴곡, 면적 등에 최적화된 각도와 크기를 적용해 모든 부위를 꼼꼼히 케어할 수 있게 했다. 색상은 핑크와 화이트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에이피알은 이번 신제품 실판매가를 10만 원 초반대로 선보이며 뷰티 디바이스의 소비자 접근성도 크게 높였다. 에이피알은 그간 기획부터 R&D,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을 내재화해 가격 접근성을 높여왔다. 그 중에서도 이번 '부스터 프로 미니'는 가장 낮은 가격대로 출시돼 가성비 소비 성향이 짙은 1020세대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터 프로 미니'는 이날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공식 출시됐으며, 오는 25일부터는 메디큐브 공식몰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 미니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미니멀한 사이즈와 인체공학적 디자인, 저렴한 가격까지 갖춘 실속형 제품”이라며 “뷰티 디바이스가 생소한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뷰티테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젊은 고객들의 추가 인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18 08:49안희정

LG엔솔, '자율주행 로봇' 원통형 2170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글로벌 로봇 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비 플러스',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카티' 등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는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에 원통형 배터리(2170)를 단독 공급하고, 향후 기술 협력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非)전기차 산업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 및 협업으로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사업적 포트폴리오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소프트뱅크,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베어로보틱스는 글로벌 최초로 서빙로봇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100% 자율주행 및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한 솔루션 제공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북미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사업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카티100를 출시하며 물류 로봇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배터리 공급 계약 및 기술 협력을 계기로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배터리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알루미늄을 적용한 고품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를 사용하고, LG에너지솔루션 고유 특허 기술인 세라믹이 코팅된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를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고 강조했다. 고도의 안전성 여부가 중요한 서비스 로봇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베어로보틱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본격적으로 로봇 시장을 공략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4.11.18 08:39김윤희

中 자율주행 포니닷에이아이, 21일 나스닥 상장

또 하나의 중국 자율주행 기업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뒀다.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닷에이아이가 오는 21일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중국 언론 IT즈자가 18일 IPO부티크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달 25일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가 나스닥에 상장한 데 이어, 또 하나의 로보택시 기업이 미국 증시에 진입하는 것이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업데이트했다. 공개된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포니닷에이아이의 주식 코드는 '포니(PONY)'다. 포니닷에이아이는 11~13달러의 가격으로 1천500만 개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S)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약 발행사가 전체 할당 옵션을 행사할 경우 포니닷에이아이는 최대 1천725만 개의 ADS를 발행하게 된다.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싱가포르 교통 기업 콤포트델그로가 청약 의사를 밝혔으며, BAIC가 7천35만 달러(약 982억원), 콤포트델그로가 450만 달러(약 62억8천200만원) 청약 금액을 기록했다. 또 중국 GAC그룹의 자회사인 GAC캐피탈 등 다수 투자자들이 전략적 사모를 통해 총 1억5천340만 달러(약 2천141억원)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청약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번 IPO에서 포니닷에이아이가 조달할 최대 자금 규모는 3억7천500만 달러(약 5천235억원)이며, 주당 13달러 가격으로 발행후 3억8350만 주 기준 추산 이번 IPO에서 회사의 가치는 약 50억 달러(약 6조 9천800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이번 IPO 자금 중 약 40%는 생산·판매·운송 등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와 화물 서비스 상용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40%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에 투입되며 나머지 20% 가량은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및 인수에 사용된다. 포니닷에이아이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3천951만 달러(약 551억5천6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5% 증가했으며, 이 기간 순손실은 9천390만 달러(약 1천310억 8천만원) 였다. 회사는 자율주행 서비스에서 내년 단일 차량 운영 마진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앱 등록 사용자 수는 22만 명을 초과했으며 완전 무인 로보택시 한 대의 일일 평균 주문 건수는 15건이 넘는다.

2024.11.18 08:07유효정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보골지 사용한 '회춘환'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없이 제조된 '회춘환' 등 14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수하는 제품은 '도시제환소'(대구광역시 중구 소재), '삼성제분제환소'(대구광역시 중구 소재) 및 '한국전통약초연구소'(울산광역시 북구 소재)가 제조한 것이다. 회수 대상 제품을 보면 도시제환소의 ▲회춘환 ▲천금채환우슬환 ▲여주환 ▲상맥환, 한국전통약초연구소의 ▲황매실 천연 식초 ▲자색 양파 천연 식초 ▲꾸지뽕 열매 천연 식초 ▲키위 천연 식초 ▲꾸지뽕효소 ▲오디 원액 천연 효소 ▲보혈주 ▲구증구포 흑 구기자, 삼성제붐제환소 '새싹보리' 등 14품목이다. 이중 '회춘환'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보골지'를 사용했으며, '회춘환', '천금채환'은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울산 북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1.17 16:48조민규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12월 국내 출시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17일 공개했다. 현대차가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TCR(Touring Car Racing) 월드 투어'는 자동차 제작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다. 현대차는 TCR 월드 투어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주행 성능 개선 품목과 내·외장 상품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 주행 성능 개선 부품으로는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본 재질의 스완 넥 스포일러 ▲강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는 가벼운 19인치 N TCR 전용 단조 휠 등을 적용했다. 내·외장 상품으로는 ▲TCR 에디션만을 위한 외장 데칼 ▲N 브랜드의 상징 '퍼포먼스 블루' 색상으로 운전대 12시 방향을 표시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을 신규 적용해 N의 고성능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녹여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모터스포츠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도록 N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7 14:00김재성

MSF "인슐린펜 1달러에 공급하자"

국경없는의사회(MSF)가 인슐린펜에 대해 1달러 공급을 주장했다. 중저소득국가에서 당뇨병 환자가 급감하고 있지만 가격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제안을 내놓은 것이다.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수는 5억37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중저소득국가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2045년까지 아프리카에서 환자가 1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가격 등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인슐린은, 환자 절반만이 사용하는 실정이다. 이번에 인슐린 프리필드펜 1달러 주장은 미국의사협회저널의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데이터에서 나온 것이다. 저널은 인슐린 펜의 가격은 제조사의 이익을 포함하더라도 개당 약 0.94달러로 책정될 수 있다고 추계했다.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80%가 중·저소득 국가에 분포하고 있지만 인슐린 펜에 대한 접근성은 제한적이다. 높은 가격 때문이다. 현재 인슐린펜은 남아프리카에서 1.99달러에, 인도 5.77달러, 필리핀 14달러, 미국에서는 90.6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MSF와 T1인터내셔널(T1International)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82%가 주사로 투여하는 인슐린 바이알보다 인슐린 펜을 선호한다. 투여 정확성·편의성·낙인 감소 효과 때문이다. 때문에 인슐린펜은 세계보건기구(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돼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프리필드펜 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흡사 광풍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위고비의 경우 전량 프리실드 펜으로 제작되고 있다. 수요 대비 물량, 특히 펜 생산에서 문제가 생기자, 회사는 기존 인슐린펜 생산을 줄이고 위고비에 집중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슐린펜 공급이 줄면 당뇨병 환자들이 기존 치료 방식을 조정하거나 주사기로 투여하는 바이알 형태의 인슐린을 사용해야 한다. 실제 남아프리카에서는 2014년 공공 부문에서 주사기를 사용하는 바이알 대신 인슐린 펜을 도입했지만 노보 노디스크가 정부에 인슐린 펜 공급을 중단하면서 올해 초 인슐린 펜 사용을 제한했다. 이러한 제조사의 결정에 국경없는의사회(MSF)를 비롯한 국제구호단체들은 비판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인슐린 투여 방식에 대한 접근성은 더욱 제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헬렌 바이그레이브 MSF 액세스 캠페인 비전염성질환 고문은 “100년 전 인슐린을 발견한 과학자들은 모든 당뇨병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단돈 1달러에 특허권을 넘겼지만 현재 전 세계 인슐린이 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절반만이 인슐린에 접근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40년 전 한 의사가 딸의 당뇨병 관리를 위해 개발한 인슐린 펜은 고소득 국가에서는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저소득 국가에서는 거의 이용할 수 없다”라며 “제조사들이 당뇨병 치료제 접근성에 이중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MSF가 이러한 요구를 하는 것은 글로벌 인슐린 시장 구조 때문이다. 전 세계 당뇨병 시장은 사실상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 사노피가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결정은 인슐린 접근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다.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결정, 그리고 그 제품이 환자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임을 고려할 때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고려하라는 가치의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2024.11.17 12:00김양균

'온제향가연잎밥'·'더아삭갓'· '뜨락떡'은 어떻게 홈쇼핑 진출했나

지역 중소기업이 만든 '온제향가연잎밥', '더아삭갓', '자농의 뜨락떡'이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상품 지원 프로그램에 힘입어 홈쇼핑 진출에 성공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홈쇼핑 입점부터 판매까지 원활하게 도우며, 영업 및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사천리 사업은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상품 기획부터 제작, 품질 관리,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문가들이 1:1 멘토링을 제공하고, 홈쇼핑 방송 노하우를 전수하며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에도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온제향가연잎밥', '더아삭갓', '자농의 뜨락떡'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충북, 전북, 경기 지역의 지자체 MD 상담회를 통해 선정되어 방송을 진행했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서 일반 방송으로 전환됐다. '온제향가연잎밥' 제품은 출시 후 생방2회, 재방 2회를 진행했고, '더아삭갓' 제품은 출시 후 생방1회, '자농의 뜨락떡' 제품은 출시 후 생방1회, 재방1회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홈앤쇼핑은 올해부터 '일사천리 아카데미'를 통해 중소기업의 TV홈쇼핑 방송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일사천리 아카데미는 중소기업의 홈쇼핑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동반 성장 프로그램으로, 협력사들에게 홈쇼핑 방송 및 유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이 고객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수한 지역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선보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7 11:04안희정

[ZD브리핑]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가는?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 주목...경제단체, 상속세 개편 한 목소리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오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미 S&P 500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미 증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AI 가속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에 따라 AI 메모리 업체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 영향도 주목됩니다. 주요 경제단체들이 상속세 개편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제도 개편 당위성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상속세 개편이 필요한5가지 이유' 연구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일 상속세 개편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오는 21일 LG화학이 론바이와 한국자회사 재세능원을 상대로 제기한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판정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12월 론바이가 생산하는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이 8:1:1) 양극재 제품이 자사 특허 5개를 침해했다며 무역위원회에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론바이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하이니켈 NCM 양극재 주력 공급사입니다. 무역위가 불공정 무역행위를 했다고 판정할 경우 수입·판매 중지 명령, 폐기처분 등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침체를 겪던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논하는 국회 토론회가 19일 개최됩니다. 올해 제도화된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앞서 기반 인프라로 공공기관, 주택 등에 ESS를 보급하자는 제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024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됩니다. 행사는 코엑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후원합니다. 국내외 식품 전시와 주방 자동화 등 외식산업계 최신 기술, 식품 밸류체인에 적용되는 자동화 푸드테크 기술 등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3번째 라운드이자 최종전인 '재팬 랠리'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WRC 재팬 랠리에서는 제조사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양 사는 현대차가 526포인트, 토요타가 511포인트인 상황입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10~20포인트 차이는 쉽게 나기 때문에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WRC 랠리 재팬은 현대차의 WRC 진출 이후 첫 통합 우승이 점쳐지기 때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기도 합니다. 지난달 정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의 만남 이후 한 달 만의 재회가 이뤄질지 기대감도 나옵니다. KBS 사장 후보자자 인사청문 이틀간 열린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8일 시작됩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박장범 후보에 대해 이틀 간의 인사청문을 예고했습니다. 이례적이라 인사라는 점에 따라 야당은 엄격한 검증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청문 출석 증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여야가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였지만, 공영방송 분야에서 치열한 정쟁으로 옮겨붙은 적이 많은 만큼 험로가 예상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부터 일주일 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와 컨퍼런스 등이 진행됩니다. 신작 게임 슈퍼바이브-귀혼M 서비스...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열린다 이번 주에는 신작 게임 서비스 소식과 게임 이용자 초청 온오프라인 행사가 열립니다.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적진지점령(MOBA)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합니다. 이 게임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렸던 지스타2024 기간 넥슨관에 출품돼 주목을 받은 흥행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같은 날 엠게임은 유명 게임 '귀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귀혼M'을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원작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 장르로 요약됩니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서며 화제가 된 상태입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에서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축제가 열립니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 마련하는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게임팬은 겨울 업데이트 중천 로드맵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2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는 '블루 아카이브' 3주년 페스티벌 사운드 아카이브 행사를 마련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서 AI 기반 최신 기술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에 있는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관리, 데이터 보호 강화,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AI 기반 최신 기술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세일포인트는 이달 19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번 브리핑에선 최근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과 관련된 주요 시사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조직의 아이덴티티, 데이터, 시스템 등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발표자로는 첸위 보이 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과 지정권 세일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합니다. 와탭랩스는 같은 날 와탭랩스 미디어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진화에 따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와 함께 와탭랩스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의 향후 기술 로드맵 및 계획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AP 코리아도 오는 19일 서울 몬드리안호텔에서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AP 스펜드 커넥트 라이브' 컨퍼런스의 주요 혁신 사항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AP 지출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가 중점적으로 소개됩니다. 특히 'SAP 아리바'에 도입된 AI 코파일럿 '쥴(Joule)'과 지출 분석 소프트웨어 'SAP 스펜드 컨트롤 타워'의 데모 시연이 진행됩니다. 또 수샨트 제인 SAP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와 칼럼 베네스 SAP 구매 부문 수석 이사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지출 관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IBM은 오는 20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국내 첫 IBM 양자컴퓨터 도입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양자 시스템은 'IBM 퀀텀 시스템 원'입니다. 이날 양자컴퓨터 도입에 대한 소개와 IBM 퀀텀 시스템 원 실물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성수를 뷰티 성지로…올리브영N 오픈 오는 22일 서울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올리브영N 성수점'이 문을 엽니다. 해당 매장은 기존 올리브영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매장이라는 설명입니다. 올리브영의 큐레이션 역량을 통해 엄선된 상품들을 선보이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팩토리얼성수 빌딩에 지상 1~5층 규모로 기존 명동타운점을 넘는 초대형 매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름에 들어가는 N은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관계(Network) 등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올리브영이 성수동에 대형 매장을 공식적으로 오픈하면서 뷰티 영역으로 진출한 무신사와의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신사는 성수동에서 매장과 팝업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성수동에서 '뷰티 페스타'를 팝업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갈길 잃은 여야의정협의체...전공의 이어 의대생도 불참 결정 현 의료대란의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첫회의부터 야당이 불참하며 무의미한 정부여당 회의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의료계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의 탄핵으로 참여가 어려워졌고, 전공의와 의과대생 마져 불참해 당사자 없는 회의체로 제 구실을 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이에 올해 내 의료대란의 해결은 사실상 물건너 갔고, 정부가 내세운 '의료개혁'은 전문가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24.11.17 10:23최병준

'뱅쇼' 꽂힌 커피업계..."해외 식문화 익숙 국내 소비자 겨냥"

커피 프랜차이즈가 겨울을 맞아 뱅쇼 제품을 내놓고 있다. 뱅쇼는 유럽권에서 유래한 음료로, 와인에 과일과 계피 등 향신료를 넣고 끓인 것이 특징이다. 조리 과정에서 알코올이 기화돼 술을 마시지 못해도 음용이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겨울 한정 음료로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레드 와인에 오렌지, 허브 등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 역시 지난 15일부터 겨울 한정으로 '레드 시나몬 뱅쇼'를 출시했고, 이디야커피도 뱅쇼 메뉴 2종을 내놨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013년부터 겨울철 음료로 뱅쇼를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저당 유행을 고려해 당을 93% 낮춘 '뱅쇼 로우 슈거'를 함께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10일간(11월 1일~10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 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뱅쇼 유행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색깔이나 분위기가 연말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업계는 겨울철 상품에 초록색과 붉은색을 주로 사용한다. 이 관계자는 “따뜻하다는 이미지가 있어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에게 외국 식문화가 익숙해져 뱅쇼가 하나의 유행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해외여행 등을 통해 뱅쇼를 접하는 경우가 많아져 자연스럽게 수요가 늘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17 10:00류승현

내재화 실패한 '폭스바겐'…궁여지책으로 소프트웨어 사들인다

"폭스바겐이 200억 유로짜리 소프트웨어 재앙에 붕괴하고 있다." 87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완성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격변기에 재빠른 전환의 고삐를 놓치면서 성장동력이 꺼져가고 있다. 특히 이 위기에는 '소프트웨어'의 실패가 가장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총 58억 달러(8조1천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는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50억 달러(7조원)를 투자하겠단 발표 이후 추가로 1조원을 더 들인 것이다. 폭스바겐이 이 같은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에 걸맞은 소프트웨어 구축에 실패한 것이 크다. 폭스바겐은 2020년 포르쉐, 아우디를 포함한 '통합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구축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계열사 '카리아드'를 출범했다. 하지만 카리아드는 폭스바겐이 4년 간 약 70억유로(10조원)의 투자와 지원에도 소프트웨어 개발을 실패했고 결국 폭스바겐그룹 내 브랜드의 신차 개발이 최소 2~3년까지 미뤄졌다. 이 같은 카리아드의 실패에 임원들은 대거 해고됐고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였던 허버트 디스도 물러났다. 폭스바겐그룹이 내재화를 통한 수직계열화하려 했던 전기차와 소프트웨어가 차질을 겪으면서 시장 점유율은 점차 줄어들었다. 가뜩이나 소프트웨어 문제를 자주 겪어왔는데, 새로운 기술도 신차도 없는 상황이 유지된 것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판매량도 650만대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4%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2%에 불과하다. 이 같은 손실과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창립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 폐쇄에 나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리아드가 폭스바겐 그룹의 재정 블랙홀이 됐다"며 "엄청난 투자에도 폭스바겐이 대대로 광고했던 전기차 플랫폼은 아직 출발선에도 오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폭스바겐그룹이 급하게 비용절감을 했음에도 그룹의 재정에 큰 피해를 본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재화 실패에 폭스바겐그룹은 급한 대책으로 전기차 기업과 협업을 선택했다. 폭스바겐은 미국 시장에 전기차 브랜드 '스카우트'를 설립했다. 스카우트는 1961년 미국의 역사적인 모델을 계승하는 모델로 전기차 모델과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로 선보인다. 출시는 2027년이다. 스카우트는 폭스바겐그룹과 리비안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사업의 성공은 소프트웨어로 보고 있다. 전기차 시대에는 통합 소프트웨어의 사용성이 소비자 선택을 이끌 것이라는 뜻이다. 소프트웨어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리비안을 선택한 것은 재앙을 해결하는 생존법"이라며 "폭스바겐과 달리 리비안은 소프트웨어를 우선에 두고 개발하는 유니콘 기업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이를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새로운 소프트웨어 차량이 2027년부터 들어가는 것만큼 시장의 기대보다 늦은 출시로 또 다른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이 한 번 더 지속된다면 폭스바겐의 손실은 200억유로(29조4천780억원)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토요타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로 내재화를 통한 전환에 주력하고 있는데, 폭스바겐의 사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차는 첨단차플랫폼(AVP)본부가 포티투닷과 SDV OS 개발하고 있다. SDV OS는 이르면 올해 말 양산 직전 단계인 사태로 내부에서 1차 릴리즈(배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5년 SDV OS를 적용한 차량을 주행까지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토요타는 2025년 SDV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자동차를 출시하는 '아린'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토요타는 SDV 전환과 전기차 개발에 2조엔(17조9천억원)을 투자했다.

2024.11.17 09:37김재성

쿠팡,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3년 만에 3배↑..."어민들 걱정 덜어"

주문 이후 빠르면 다음날 아침 갓 잡은 수산물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산지직송 매입 물량이 올 들어 1천톤을 넘어섰다. 산지직송은 대한민국 최남단 진도나 완도, 서해와 동해안에서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최대 400~500km 달려 고객 집 앞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폭염 등으로 인한 고수온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한데다 판로가 지역 상권에 머물러 어려움을 겪던 지방 어가와 수산물업체들의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줄이고 전국 고객으로 판로를 넓히는 핵심 서비스로 급부상했다. 부산 고등어부터 태안 꽃게까지..기후변화 위기속 매입량 크게 늘어 쿠팡은 17일 올 들어 1~10월 동안 로켓프레시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천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쿠팡의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규모는 서비스 도입 첫해인 2021년 1~10월 370톤에서 2023년 같은 기간 780톤으로 늘었는데 올 들어 1천60톤으로 크게 늘어났다. 3년 만에 수산물 매입 규모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쿠팡이 전남도와 포항시 등 전국 지자체와 수년 전부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어민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한 결과다. 산지직송 구매 가능 어종은 첫해 전복·오징어·새우·과메기 등 3~4가지에서 올해까지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가지로 늘었다. 산지직송 지역은 전라도 해남부터 부산(동해안)과 마산(남해안)·충청남도 태안(서해안)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고수온과 적조현상 등으로 어획량 감소 현상이 잦은 충남 태안은 쿠팡이 가장 많은 수산물을 매입한 곳이다. 쿠팡은 충남 태안에서 봄(꽃게·주꾸미)과 가을(꽃게)을 맞아 수산물을 올해 1~10월 420톤 매입했다. 2021년 같은 기간(140톤)과 비교해 3배 늘어난 것이다. 부산(고등어·갈치)에서 매입한 수산물은 390톤으로 3년 전보다 2배 늘었고, 전라남도 완도(전복)와 신안군(새우)에서도 220톤을 올해 사들였다. 산지직송은 어획 시즌을 맞아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현지에서 즉시 포장하고 검수와 검품을 거친다. 이후 쿠팡 배송캠프를 거쳐 최종 배송되는 데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빠르면 18시간 안에 배송 완료된다. 냉동 탑차로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배송품질이 유지된다. 지방 어가들 "어획량 감소·고비용 유통구조 등 어려움 해소“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어가 인구는 8만 명(2023)으로 10년 전 14만 명(2014)보다 40%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지역 어민들은 "불경기와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고비용 유통구조, 판로 확대 어려움 등 '3중고'를 쿠팡으로 극복,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았다"고 입을 모은다. 또 쿠팡 이용 수요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수산물 주요 구매층인 40~50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전남 신안군에서 새우 양식장을 운영하는 박진형 한길수산 대표(41)는 쿠팡에 입점한 2021년과 비교해 올해 매출은 2배 증가한 80~9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쿠팡 입점 전 다른 오픈마켓을 이용해 새우 판매에 뛰어들었지만, 일반 택배는 배송기간이 긴 데다 파손위험 리스크가 발생해 연 매출이 절반으로 곤두박칠 친 적도 있다고. 그는 "오픈마켓뿐 아니라 납품가가 들쭉날쭉한 도매시장에선 제값을 받고 상품을 납품하기 어려웠다"며 "고속성장으로 생산지역을 전남 전체로 확대했고 판매 어종도 늘렸다"고 말했다. 경남 수산물업체 명보씨푸드도 2년 전과 비교해 올해 매출은 2배 오른 60억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쿠팡 입점 이후 지역 마트에서 전국으로 판로가 확대되면서 직원의 30%가 쿠팡 산지직송만 전담한다. 김기수 명보씨푸드 대표(49)는 "쿠팡 매입 물량이 크게 늘면서 담당 직원도 늘리고, 내년엔 생산시설을 크게 늘리는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기후변화 등 위기 상황에서도 쿠팡이 제값을 받고 물량을 매입해 어민들에게 인기가 최고"라고 밝혔다. 충남 태안군과 서산시를 지역구로 둔 성일종 국회의원은 "우리 태안군 어민들의 피땀어린 수산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판로 확장 및 매출 확대를 통해 어민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쿠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수산물이 더욱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앞으로 지방 어가들이 생산한 품질 높은 수산물 매입을 확대하고, 고객 기획전 등을 수시로 개최해 이들의 판로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경영 위기에 놓인 지역 어가의 성장을 도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1.17 09:33백봉삼

"내년 中 태양광 산업 반등 전망"…왜?

그 동안 공급 과잉에 따른 저가 경쟁 심화로 업황이 악화되던 중국 태양광 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태양광 산업 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업체들은 생산비용보다도 가격을 낮춰 제품을 판매해야 하는 상황에 겪어왔다. 내년 이후에는 이런 상황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최대 태양광 업체인 론지그린에너지 설립자 겸 사장인 리정궈가 인터뷰에서 이같은 의견을 내비쳤다. 리정궈 사장은 “지난달부터 입찰 가격이 다소 올랐다”며 “약 2~3분기가 지나면 제품 가격이 원가 이상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장 아컴 등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의 구조조정, 파산 등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론지도 지난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중국태양광산업협회는 기업들이 합리적인 가격 책정 및 프로젝트 입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은 신속히 시장에서 철수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리정궈 사장은 현 시장 상황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제품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형성되도록 생산능력을 다소 제한하기 위해 업계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중국 태양광 산업 규제를 강화하는 점이 또다른 걸림돌이다. 지난 9월부터 지난 5월 중국산 태양광 제품 대상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됐을 뿐 아니라, 그 동안 우회 수출 국가였던 동남아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서도 예비 상계관세 부과를 시작하면서 제재를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보다 수위 높은 관세 정책을 예고했다. 트럼프는 모든 중국산 제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다. 론지의 경우 미국 오하이오주 등에 태양광 공장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산 대상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미국 시장 공략이 난항에 빠질 수 있다. 리정궈 사장은 “향후 미국의 정책 기조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며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4.11.17 09:19김윤희

삼성바이오에피스, 내분비계·종양 질환 바이오시밀러 2종 유럽 허가 긍정신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사 내분비계 및 종양 질환 바이오시밀러 2종에 대한 유럽 내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 해당 치료제는 암젠의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인 오보덴스(Obodence)와 엑스브릭(Xbryk)이다. 이번에 두 제품 모두 유럽에서 허가 권고를 받은 것. 일반적으로 2개월~3개월가량 소요되는 유럽 집행위원회(EC)의 최종 검토를 거쳐 공식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 회사는 해당 2종 치료제까지 승인받으면 유럽에서 총 11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된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 팀장은 “유럽 허가 권고를 통해 회사의 R&D 역량을 입증했다”라며 “여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바이오시밀러를 활용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암젠은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로 작년 글로벌에서만 약 8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4.11.17 09:13김양균

카날리스 "3분기 AI PC 출하량 1천300만 대 돌파"

AI 작업을 가속할 수 있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프로세서 내 탑재한 데스크톱PC와 노트북 출하량이 지난 3분기 1천330만 대를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카날리스는 "AI PC 출하량은 2분기 900만 대 가량에서 3분기 1천300만 대로 49% 이상 늘어났다. 또 윈도 기반 PC 비중은 전분기(41%) 대비 12% 늘어난 53%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AI PC 2대 중 1대는 윈도11 기반으로 작동한다는 의미다. 새 프로세서 등장하며 윈도 기반 AI PC 비중 확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AI PC 출하량 중 상당수는 뉴럴엔진을 탑재한 애플 실리콘 M시리즈 탑재 맥북프로·맥북에어·맥미니·아이맥 등 애플 제품이 차지했다. 그러나 올 2분기 AI PC 출하량에서 윈도 PC 비중이 41%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윈도 기반 AI PC 점유율 확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에 각종 AI 기능을 통합한 코파일럿+ PC를 내세운 데 이어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AMD 라이젠 AI 300 등 출시 제품 확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샨 두트 카날리스 수석 분석가는 "윈도 기반 제품이 AI PC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지만 하드웨어를 넘어선 차별화가 주요 PC 제조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도 진영은 협력, 애플은 자체 생태계 강화" 카날리스는 AI PC를 바라 보는 윈도 기반 PC 제조사와 애플의 접근 전략에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HP와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제조사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파트너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탑재를 통해 관련 AI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HP는 지난 9월 '이매진 AI' 행사에서 파트너사와 협력해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했다. 레노버도 생성 AI 기반 크리에이터 존, 각종 편의 기능을 통합한 '레노버 AI 나우' 등을 내세웠다. 반면 애플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를 일체화한 생태계를 통해 차별화를 고려하고 있다. "코파일럿+ PC 성능과 가격이 보급에 걸림돌" 주요 PC 제조사는 코로나19 범유행이 끝난 이후 둔화된 PC 출하량을 끌어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AI PC를 선택했다. 인텔은 NPU를 탑재한 AI PC를 올 연말까지 누적 4천만 대, 내년 말까지 1억 대 출하해 가장 넓은 생태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카날리스는 AI PC 시장 확대에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샨 듀트 수석 분석가는 "코파일럿+ PC 등 프리미엄 PC는 최소 40 TOPS 이상 NPU를 요구하며 각종 유통 채널과 소비자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카날리스가 이달 중 주요 유통사 24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1%는 "내년에 코파일럿+ PC 판매 예정이 없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34%는 "전체 윈도 PC 판매 비중에서 코파일럿+ PC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대 이하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11.17 08:42권봉석

유통·호텔업계는 벌써 크리스마스…한정 패키지·굿즈 출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한정 상품 출시와 굿즈를 출시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연말을 앞두고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2021년 테라X스마일리 에디션 ▲2022년 테라X김선우 에디션 ▲2024년 테라X히조 에디션에 이은 네 번째 아트 콜라보레이션 한정판이다.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테라의 로고와 슈퍼픽션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접목해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선물을 주기 위해 분주하게 달려오는 산타와 루돌프, 썰매 등의 요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한정판은 가정용 453ml 캔과 유흥용 500ml 병으로 출시돼 오는 1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코카콜라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를 담은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올해에는 오리지널과, 제로, 제로제로 등 총 3종으로 선보인다. 코카콜라 제로제로는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 제품이다. 각기 다른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담긴 이번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호텔업계는 크리스마스 한정 굿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해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 곰인형 '메리베어' 1천개 한정 판매한다. 곰인형 메리베어는 리테일 전문 케니몰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PB 상품이다. 지난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의 곰인형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자사 마스코트 인형 '하이'에 털모자와 목도리를 더한 윈터버전 키링인형을 출시했다. 하이는 강아지 캐릭터로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하고 하얏트의 'HY'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다음 달 5일부터 호텔 로비 프론트 데스크, 더 스파, 더 델리에서 판매한다. 롯데호텔 월드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브레드 이발소 크리스마스 키링이 포함된 유아동 동반 가족용 객실 패키지 '윈터 월드 타운(Winter World Town)' 패키지를 선보인다. 브레드 이발소 크리스마스 키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윌크와 마카롱 중 랜덤으로 증정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토스트와 시리얼,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브레드 이발소 조식 세트가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브레드 이발소의 주요 캐릭터인 윌크가 그려진 텀블러 1개를 증정하며 투숙기간은 2025년 1월 1일까지다.

2024.11.17 07:00김민아

오픈놀, 전자칠판 강자 현대아이티 인수

AI 기반 취·창업 커리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전자칠판 강자 현대아이티를 인수했다. 전자칠판은 TV, 컴퓨터, 태블릿 등의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 디바이스다. 빔 프로젝터와 달리 설치 환경이나 주변 조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문서, 사진, 동영상 등 자료 위에 오버레이 필기를 할 수 있고, 화면을 자유자재로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해 전달력이 우수, 교육 분야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톱 등 다양한 기기를 미러링 할 수 있어 교육 활용도가 높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픈놀은 교육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현대아이티 주식 양수를 마쳤다. 양수 주식 수는 17만1927주로 150억원에 달한다. 이번 양수 계약으로 오픈놀은 현대아이티 지분 58.5%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오픈놀은 지난달 120억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적극적인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오픈놀의 CB발행은 2023년 6월 30일 이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한 이래 처음으로 신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조달 자금 120억 전액 타법인 인수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현대아이티 인수에 오픈놀은 기존 보유자금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리어·채용 전문 기업인 오픈놀은 플랫폼, 채용,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현대아이티와의 이번 거래는 기존 교육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목적"이라며 "기존 장제만 현대아이티 대표가 계속 대표를 맡는다"고 말했다. 오픈놀은 15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연결 기준 1~3분기 누적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약 70.55%, 영업이익은 약 1.3억원으로 지속적인 흑자 추이를 유지했다. 또 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현대아이티의 전자칠판을 활용해 토탈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 지난 7월 교육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AI 디지털 교과서 관련 예산' 총 규모는 1조 2천억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현대아이티는 지난 2000년 5월 현대전자에서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이 분사한 디지털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전자칠판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449억원이다. 한국·유럽의 생산기지와 유럽, 미주, 일본 등에 위치한 판매법인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2024.11.16 14:59방은주

컴투스플랫폼 "엑스플래닛-하이브, 지스타 성과 커…국내외 클라이언트 만났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3년 전만 해도 B2B 관을 찾아서 하이브를 홍보하기 위해 팜플랫을 돌렸다. 그런데 올해는 BTB에 들어온 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하이브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는 제패했다고 본다." 민병우 컴투스플랫폼 실장과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본부장은 15일 기자와 만나 "지스타에서 하이브와 엑스플래닛의 최신 기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게임사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지스타 B2B 부스에 참가해 국내외 클라이언트와 만난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날 현장에서 이루다 본부장·민병우 실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그룹의 IT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올인원 게임플랫폼 하이브,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 플래닛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하이브는 지난 9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연내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십(공동 판매 프로그램)을 취득해 교육·컨설팅·마케팅·비즈니스 등 웹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하이브는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해외 고객사 600개를 목표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엑스플래닛은 아트게임, K팝 등 작품을 발굴해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후뢰시맨'에 이어 내년 1분기 '바이오맨'과 '마스크맨'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아름게임즈와 함께 컴투스의 붕어빵IP를 활용하여 게임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루다 본부장은 "엑스 플래닛은 게임 회사를 포함해서 IP와 팬덤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회사라면 분야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만날 예정"이라며 "특히 국내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면서 의미있는 Web3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회사라면 컴투스플랫폼이 경험했던 많은 사례들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엑스플래닛의 강점과 관련해 이 본부장은 "엑스플래닛은 소위 말하는 '크립토 윈터' 시기에 국내외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준수하면서도 XPLA 생태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며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우 실장은 하이브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하이브 고객의 범주는 1인 개발자부터 AAA게임사까지 모두 포함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편"이라며 "가급적이면 많은 유형의 게임사를 만나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해외로 진출하거나 반대로 해외에서 한국 시장을 진출하려는 회사를 주요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스타를 방문하는 해외 게임사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하이브가 제안할 수 있는 포인트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민 실장은 "하이브는 10년 이상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적용되며 개발자, PM, 마케터, 운영팀이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들을 집약해 왔다"며 "실제 운영에서 검증된 이 기능들은 게임 성공에 필수적인 운영 지원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브는 국내외의 90여개의 게임에 적용되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게임은 방치형, RPG, 매치3 등 모바일 단독 서비스를 이용한다. MMORPG 장르를 서비스 하는 고객사들은 하이브의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활용, 모바일과 PC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브는 현재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특화된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지 유저들이 언어와 접속 방식에서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크로스플랫폼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이루다 본부장은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지스타 B2B관에서 국내외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하이브와 X-PLANET의 차별화된 기능과 기술적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부스에서는 최신 기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게임사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 실장은 "이번 B2B 부스에서 유수의 게임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고, 좋은 결과가 여럿 있었다. 다음 번에는 해외 B2B관에도 부스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6 12:30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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