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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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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전기차, 이르면 올해 말 나온다

올 해 초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시연했던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밝혔다고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알레프는 폭스 계열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방송국 KTVU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외부적으로 큰 변화가 없다면 2025년 말이나 2026년 1분기에 첫 번째 차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어 차량 인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리콘밸리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사전 생산을 시작했으며, 곧 고객용 모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레프는 '최초의 진정한 플라잉 카'라고 부르는 100% 전기 구동 방식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사전 생산 모델을 개발 중이다. 알레프는 자사의 플라잉 카가 테슬라나 다른 전기차보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레프는 2022년 '모델A'라는 플라잉카 시제품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당시 회사 측은 이 비행 자동차가 한 번 충전 시 약 320km 주행할 수 있으며 약 177km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알레프는 모델A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3천400대 이상의 사전 예약 건수를 확보한 상태다. 회사 측은 모델A가 '초경량'으로 분류돼 도로에서 비행하기 위한 별도의 인증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간 비행만 가능하고 비행 구역이 제한되는 등의 제약 사항은 있다. 모델 A의 시작가격은 약 30만 달러(약 4억원)이나 회사 측은 향후 비용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결국 토요타 코롤라나 포드 포커스보다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레프의 플라잉 카는 이번 주 "중요한 기술 업데이트"를 거쳤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알레프는 모델 A에 이어 두 번째 플라잉 카인 모델 Z를 개발 중이며, 가격은 3만 5천 달러(약 5천 만원)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06.10 10:57이정현

표준협회, LGU+에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지난 9일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에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으로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서 글로벌 수준의 윤리성과 신뢰성,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ISO/IEC 42001:2023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2023년에 공동 제정한 세계 최초의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AI를 활용한 제품·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과정에서 AI 윤리 준수, 리스크 관리, 투명성·책임성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요구하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표준이다. ISO/IEC 42001:2023은 AI 개발·활용 시 윤리성,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안정성, 리스크 관리, 개인정보 보호 등을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어 평가하고 인증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AI 방침 수립 ▲AI 리스크 평가 및 대응 ▲AI 영향 평가 ▲AI 윤리 원칙 준수 및 법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 기반 통신·미디어 서비스 전 과정에서 윤리적 책임과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를 확립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윤리 기준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AI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신뢰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통해 AI 서비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인증은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기반의 서비스 전 과정에서 윤리성, 투명성, 책임성을 갖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표준협회는 국내 기업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AI 혁신을 선도하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0:37주문정

"플렉스튜디오, 제조·건설·기계 등 여러 산업 디지털전환 첫 걸음"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하 영림원, 대표 권영범)가 2023년 9월 서울 코엑스에서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영림원은 로우코드(low code) 기반 개발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공개, 시선을 모았다. '플렉스튜디오'는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에서 출발했다. 지금은 아니다. PC와 태블릿 등 여러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앱 개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플렉스튜디오'를 이용하면 기업용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축, 배포, 유지보수도 가능하다. 특히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베이스(DB) 등 기업이 현재 쓰고 있는 기업용 SW와도 유연한 연동이 가능하다. "플렉스튜디오로 만든 앱을 통해 매일 1만명 이상이 업무 처리 최근 서울 강서구 양천로 사무실에서 만난 권오림 영림원 플렉스튜디오 총괄본부장은 "플렉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만든 앱을 통해 매일 1만명 이상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4000여 기업 및 개인, 학생 등이 플렉스튜디오에 개발환경(워크스페이스) 계정을 생성해 앱 개발을 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플렉스튜디오에 대해 권 본부장은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돕는 국내 유일의 기업 특화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이라면서 "플렉스튜디오가 주력하는 고객층은 디지털전환(DX)을 추구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지나면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이 각광 받고 있다. 권 대표는 DX와 AX에 이어 FX(플렉스튜디오화)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테스트,배포, 유지보수 환경을 혁신하라고 강조했다. "현장 중심 수작업이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안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이 도입하면 큰 효과를 본다"면서 "특히 건설, 제조, 도소매 유통과 같이 ERP나 기존 데이터 인프라는 보유하고 있지만 현장 환경에서 업무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조직이 플렉스튜디오를 도입하면 좋다"고 짚었다. '플렉스튜디오' 도입 대표 고객사 중 하나가 탄탄한 건설 프로젝트 관리기업으로 유명한 한미글로벌이다. 이 회사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하자 정보를 엑셀로 관리, 기존엔 여러 불편이 있었다. 이를 '플렉스튜디오'를 도입해 해결했다. "특히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은 현장에서는 실시간 입력이 어렵다. 이에 한미글로벌 직원 대부분이 정보를 사무실로 복귀한 후 수작업으로 정리했었다. 시간과 정확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글로벌은 처음엔 외산 로우코드 툴인 마이크로소프트 '파워앱스'로 하자관리 앱 개발을 시도했다. 하지만 국내 사용자 환경에 맞지 않는 UI/UX 문제와 커스터마이징 한계에 직면했고, 다른 로우코드 솔루션을 찾던 중 플렉스튜디오를 도입,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개발자가 아닌 총무 담당자가 두달 반만에 직접 애플리케이션 개발 특히 한미글로벌 사례에서 흥미로운 점은 개발을 주도한 사람이 개발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개발에 관심이 큰 총무 담당자가 주도했다. 이 담당자는 플렉스튜디오 개발 교육을 이틀 받은 후 두달 반만에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권 본부장은 "건설 현장은 통신상태가 원활하지 않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사진과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들 기능을 추가로 고도화해 플렉스튜디오를 제공했다"면서 "건설 뿐 아니라 데이터 통신이 어려운 선박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도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과 함께 우리나라 접착제 역사를 열어온 오공도 플렉스튜디오의 '베스트 프랙티스' 중 하나다. 오공은 전국 3000여 개 철물점과 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매유통을 수십 년째 운영하고 있다. 수많은 거래처에서 전화로 주문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환경 속에서 실수와 중복 업무가 있곤 했다. 이에, 오공은 처음엔 일반 쇼핑몰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화를 시도하려했지만, 기존 주문처리 업무 방식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ERP 연동이 어려워 결국 '플렉스튜디오' 도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영림원은 오공을 위해 '플렉스튜디오'에 주문부터 ERP 등록까지 전체 업무 흐름을 반자동화할 수 있게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별 단가, 여신 한도, 재고 정보 등을 자동으로 연동한 주문 체계도 구현, 제공했다. 특히 오랫동안 철물점을 운영해온 디지털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게 일반 쇼핑몰 수준의 편리하고 직관적인 UI와 UX를 구현,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기본적으로 '플렉스튜디오'는 로우코드(low code) 도구다. 개발이 아예 필요하지 않은 노코드(no code) 와는 맥을 달리한다. 권 본부장은 "범용성이 높고 주니어 개발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개발의 많은 부분을 시각적인 UI로 진행한다. 더 고도의 기능을 구현할 때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을 유려하게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면서 "이 때문에 전산 인력이 부족하거나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플렉스튜디오는 좋은 선택이다"고 밝혔다. 플렉스튜디오는 업무환경에 맞는 여러 템플릿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가 직접 처음부터 개발하거나 디자인할 필요가 없다. 설비점검, 식수관리, 영업활동 관리 등 여러 업무들의 표준화된 템플릿을 활용해 고객사는 70% 완성된 상태에서 개발을 시작하고, 남은 30%만 자사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면 된다고 권 본부장은 덧붙였다. 플렉스튜디오는 올해 한단계 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권 본부장은 "다양한 업종의 레퍼런스 확보에 전략적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초기에는 플랫폼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가입자 수를 지표로 삼았지만 최근에는 실제 사용료를 지불하며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기업 확보를 중요한 지표로 변경했다"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VoC(Voice of Customers)를 반영해 업무 템플릿을 확장하고 표준화해 더 많은 기업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플렉스튜디오'는 기계설비 분야 업무도 혁신할 수 있다. 이에, 영림원은 지난 4월 전통적인 IT 전시회가 아닌 '기계설비전시회'에도 참가해 플렉스튜디오를 소개했다. 현장 설비 및 유지관리 실무자들과 직접 대면해 플렉스튜디오가 실제 업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를 실증한 자리였다. 권 본부장은 "IT 비전문가 중심의 산업도 앱으로 업무를 개선하는 흐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확신을 당시 얻었다"면서 "현장 중심 요구를 반영한 기능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플렉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이런 현장 접점의 실증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군을 넓혀가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시장 빠르게 성장...외산 솔루션보다 가성비 우수" '플렉스튜디오'같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시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이 이 분야에 진출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로우코드 시장은 지난 2021년 63억 달러에서 2024년 124억 달러로 성장한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개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SW 시장은 통상 세계 SW시장의 약 1%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를 감안하면 국내 로우코드 시장 규모는 약 1.24억 달러(한화 약 1680억 원)쯤 된다. 이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은 아웃시템즈(Outsystems), 맨딕스(Mendix), 마이크로소프트 파워앱스(Microsoft Power Apps), 서비스나우(ServiceNow) 등이 있다. 와중에 로우코드 시장은 바이브코딩 등 다양한 AI코딩이 등장하면서 격변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류 속에 '플렉스튜디오'가 어떤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지에 대해 권 본부장은 "최근 바이브코딩을 비롯해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코딩 툴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기술은 버튼 하나를 누르면 화면 구성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등 개발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도구들이 다루는 영역은 주로 프론트엔드에 집중돼 있다. 실제 기업 시스템에 필요한 데이터 연동이나 백엔드 로직 구성까지 포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에서 사용하는 앱은 단순히 '보여지는 화면'을 넘어 고객 데이터, 주문 내역, 재고, 여신, 프로젝트 이력 등 복잡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맥락에 맞게 다뤄야 하는 구조를 가진다면서 "중요한 건 '어디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어떻게 불러오는가'다. 이 지점에서 로우코드 플랫폼은 AI 코딩 도구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플렉스튜디오'는 단순히 UI 조립 툴이 아니다. 기존 ERP, CRM, 데이터베이스와 실제로 연동하며 업무 흐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실무형 로우코드 플랫폼"이라면서 "마이SQL(MySQL), 오라클,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같은 DB 연동은 물론 API 연동, 파일 업로드, 사용자 권한 제어도 설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AI 코딩이 '코드를 빠르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라면, 로우코드는 '업무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구성하는 기술이라면서 "'플렉스튜디오'는 이 차이를 명확히 인식, 기업의 데이터 자산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실전형 앱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로우코드 툴도 외산이 강세지만 '플렉스튜디오'는 외산 솔루션 대비 여러 강점이 있다. 첫째,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구조다. 시나리오 기반의 로우코드 방식으로 업무 흐름이나 기능이 바뀔 때마다 신속하게 앱을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다. 고객 요구나 시장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기업들에게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바꾸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조는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다. 둘째, 국내 기업 환경에 특화한 커스터마이징 역량이다. '플렉스튜디오'는 지난 30년간 국내 ERP 시장을 선도해 온 영림원소프트랩의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업무 흐름을 깊이 있게 잘 이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실제 겪는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 시나리오를 보다 정밀하게 설계하고 구현했다. 한국어 기반 개발 환경과 국내 실무 맥락에 맞춘 기술지원 및 콘텐츠 구성도 특장점이다. 셋째, 구축형(On-Premise)과 서버리스 클라우드 구조를 모두 지원하는 유연한 운영 방식을 갖췄다. 자체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을 위한 설치형 모델부터 인프라 관리 부담이 적은 서버리스 기반의 SaaS까지 모두 제공한다. 권 본부장은 "기업의 IT 운영 환경과 보안 요구사항에 맞춰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도입 초기의 진입장벽은 낮추고 운영 단계에서는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 현장은 DX를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몰라...플렉스튜디오가 좋은 대안" 기업이 DX와 AX를 추구해야 한다는 건 익숙한 말이 됐지만 막상 기업 현장은 여전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이다. 권 본부장은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면서 "플렉스튜디오는 이런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출발선을 제시하고 싶다. '플렉스튜디오'는 단순한 앱 제작 툴이 아니다. 기존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외부 솔루션과 유연히 연동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기업이 기존 자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DX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거나 수 억원 규모의 IT 프로젝트를 기획하지 않아도 지금 당장 불편한 업무 흐름 하나부터 바꿀 수 있다. 이 지점을 우리는 DX 시작이라고 본다. 일하는 방식이 조금씩 바뀌고, 그 변화가 누적되는 구조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진정한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여전히 엑셀로 작업하는 수작업 환경과 상당수 메신저로 처리하고 문서화해야 하는 업무 등 현장의 반복되고 표준화하지 않은 작업들이 DX의 진입지점이라는 것이다. 실제 플렉스튜디오는 이런 반복적이고 예외가 많은 업무들을 비용과 시간 부담 없이 앱으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 "디지털전환 시작점이 어디인지 막막한 기업일수록, 플렉스튜디오가 가장 현실적인 첫 걸음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권 본부장은 역설했다. 실제 '플렉스튜디오'가 생각하는 디지털 전환(DX) 핵심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방식의 변화다. 권 대표는 "우리는 DX를 '기술 도입' 자체로 보지 않는다. 실제 일하는 사람들의 흐름을 바꾸고, 그 변화가 반복 가능하도록 만드는 일이 DX의 본질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이 플렉스튜디오를 도입했다면서 "잘 될 것이라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시스템을 표준화한 프로세스에 기반해 설계하는 반면, 현장은 수많은 예외 상황과 비정형적인 맥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라면서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문서, 전화, 메신저로 흘러가는 비공식적 업무 흐름이 존재하며, 외부적으로는 고객 요구, 현장의 특수 조건, 협력사와의 협의사항 등이 시스템 밖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만든다. 이러한 예외적인 요소들까지 담아내지 못하면 아무리 고도화한 시스템도 실제 업무에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형식적인 변화에 머무르게 된다"고 진단했다. 권 본부장은 "우리는 DX를 '정답'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현장의 예외를 표준화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보수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과정이라 본다"면서 "기존 ERP, 데이터베이스, 외부 시스템과 연결하는 앱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업무 변화에 따라 직접 수정하고 진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 구조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플렉스튜디오가 말하는 DX는 기술이 아닌 일하는 방식의 전환이다. 그 전환이 실무자에게 실제로 체감될 수 있어야만 의미가 있다. 이것이 플렉스튜디오가 지향하는 실행 가능한, 지속 가능한 DX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0 10:21방은주

리니칼, 임상 연구 및 환자 건강 증진을 위한 20년의 여정

일본, 오사카,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 임상 연구 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인 리니칼(Linical)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는 환자 중심의 고품질 임상 연구를 통해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지난 20년의 헌신을 기념하는 뜻깊은 이정표다. 리니칼은 2005년 일본에서 설립한 이후 소규모 팀으로 시작하여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임상 시험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했다. 리니칼은 초창기부터 임상 연구 관리를 초월하여 환자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기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동안 리니칼의 서비스는 임상 시험 관리, 시험 기관 선정 및 타당성 평가, 규제 지원, 생물통계 연구, 약물 감시, 약물 개발 전략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서비스로 확장됐다. 리니칼은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과학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핵심 미션을 변함없이 유지해왔다. 리니칼 사장 겸 CEO인 하타노 카즈히로(Kazuhiro Hatano)는 "제약 업계에서 활동하던 열정적인 전문가 몇 명이 시작한 작은 스타트업이 이제 임상 연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면서 "우리는 모든 임상 시험의 중심에는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았고, 이것이 우리를 이끈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리니칼은 종양학, 신경학, 면역학, 희귀 질환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수백 건의 임상 연구를 지원해 왔다. 기술과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해 연구 시작 시간을 단축하고, 시험 기관의 성과를 개선하며 임상 시험의 품질을 높였다. 특히 연구의 유연성과 접근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 시대에 분산형 임상 시험 역량과 디지털 도구에 대한 투자로 혁신에 앞장설 수 있었다. 리니칼은 지금까지 이룬 성공 요인으로 협업을 중시하는 문화, 스폰서와 임상시험 기관과의 강력한 파트너십, 환자에 대한 일관된 집중을 꼽았다. 하타노 CEO는 "임상 연구는 결국 사람을 위한 연구다. 즉, 임상 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과 그들을 치료하는 연구자,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스폰서, 그 모두를 위한 연구다. 우리는 이러한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과학적 발견이 현실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주년을 맞이한 리니칼은 이제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임상 연구 산업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리니칼은 글로벌 운영, 첨단 분석 방법, 환자 중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고품질의 임상 시험을 제공해 새로운 치료법을 시장에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타노 CEO는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미래에 대해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삶을 개선하는 일에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칼 소개 리니칼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에서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혁신적인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임상 연구 서비스 제공업체다. 품질, 기술, 환자 복지를 중심으로 모든 단계와 다양한 치료 분야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Linical Celebrates 20 Year Anniversary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04683/Linical_20_Year_Anniversary_Logo.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4684/Linical_PR_Newswire_20th_Anniversary.jpg?p=medium600

2025.06.10 10:10글로벌뉴스

더 빠르게 탐지하고, 더 스마트하게 검사하자: 하이크마이크로가 독자 개발한 'SuperScene' AI 알고리즘, 열화상 기술을 재정의

항저우, 중국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 열화상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하이크아이크로(HIKMICRO)가 고도로 지능화된 두 가지 알고리즘 기능, SuperScene™과 SuperScene+™를 출시했다. 주택•전기•산업 분야에서 안전하고 자동화된 효율적 검사를 지원해줄 이 혁신적인 기능들은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SuperScene™과 SuperScene+™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검사 기술을 혁신해준다. 이들은 스마트 감지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여 특수 검사 도구를 일상적인 문제 해결에 사용하기 쉽고, 저렴한, 지능적인 솔루션으로 만들어 준다. SuperScene™과 SuperScene+™는 하이크마이크로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알고리즘인 SuperDetect™의 후속 제품이다. SuperDetect™는 소리의 주파수, 강도, 공간적 특성을 분석해 누수 문제를 자동으로 식별하게 해준다. 기존의 음향 누수 탐지기 사용 시 숙련된 전문가가 들려오는 소리를 해석하고 정상적인 파이프 소리와 잠재적 누수를 구분해야 한다. 하지만 최첨단 AD21P 음향 누수 탐지기의 핵심 기술인 SuperDetect™는 누구나 손쉽게 정밀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테판 리(Stefan Li) 하이크마이크로 해외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대중 시장에 뛰어난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을 자랑하는 고품질 열화상 기술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우리 기준으로도 혁신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면서 "이 울트라 스마트 알고리즘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탐지 성능을 극대화하여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손쉬운 탐지를 가능하게 해주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첨단 진단 결과를 실행 가능한 통찰로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주택 내 공기 누출, 열 손실, 습기 손상을 식별하는 데 이상적인 SuperScene™은 하이크마이크로의 휴대용 및 포켓형 열화상 카메라(Eco, Eco-V, B20S, B21LS, PocketE, Pocket2 / 소프트웨어 버전 V 5.5.82)에 탑재되어 제공된다. 주택 검사 과정을 간소화하고 검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특별한 딥러닝 알고리즘인 SuperScene™는 단열 부족과 누수와 같은 일반적인 문제를 보여주는 방대한 열화상 이미지 수집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적외선(IR) 검사 시 단열 결함과 누수가 의심되는 부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어 곧바로 열화상 장비를 사용하는 전문가부터 초보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스마트 장면 인식 보조 도구' 역할을 한다. SuperScene™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하이크마이크로는 기술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개선과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 정확성과 효율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SuperScene™: Smart Scene Recognition Algorithm 숙련된 전문 사용자를 위해 하이크마이크로의 256x192 IR 해상도 휴대용 및 포켓 시리즈 카메라(B20S, B21LS, Pocket2 / 소프트웨어 버전 V 5.5.82)는 새로운 Pro Scene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직관적인 컬러 알고리즘이 습도계(hygrometer) 같은 추가 도구와 연동되어 작동하면서 온도와 습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열화상 이미지를 분석하여 경고해준다. 이 기능은 IR 주택 검사 시 잠재적인 단열 결함(파란색 알림으로 표시)과 의심스러운 습기 문제(녹색 알림으로 표시)를 신속하게 파악해 이미지의 효율성과 정확성 및 명확성을 실질적으로 높여준다. 또한 장면 사전 설정의 빠른 전환 기능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맞게 맞춤 설정이 용이하다. 한편 SuperScene+™는 전기 패널 검사 및 PCB 안전을 위한 자동화된 위험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특정 시나리오에서 온도 측정 대상을 식별하고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내장 알고리즘을 통해 작업 흐름을 간소화한다. 이는 기술자의 작업을 덜 복잡하게 만들어 검사의 안전성과 결과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가동 중단 위험을 낮추고 장비의 수명 주기 동안 관리의 효율성을 최대한도로 높여준다. SuperScene+™: Detects targets and identifes temperature anomalies with smart algorithms. 전기 패널 검사 시에는 이미지 인식 기술과 Delta T (ΔT) 알고리즘이 함께 작동하여 절대 온도 경보와 상대적 차이 경고를 통해 과부하됐거나 노후화된 퓨즈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낸다. 마이크로 온도 감지 기술은 최저 0.5°C까지의 온도 차이까지 감지해 위험이 확산되기 전에 잠재적 위험을 경고한다.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에서는 사전 설정된 템플릿과 AI 보정 기능이 함께 작동하여 고밀도 회로 기판을 일괄적으로 검사하여 단락(short circuit), 납땜 불량(cold joint), 과부하를 식별한다. 또한 검사 구역 자동 분석 및 열전도 모델 활용을 활용해 30분 이상 걸리던 신규 PCB의 보정 시간을 5분 미만으로 단축한다. 하이크마이크로의 M 및 SP 시리즈 열화상 카메라(M31, M60, SP40, SP40H, SP60, SP60H / 펌웨어 버전 V5.5.96)에 통합된 SuperScene+™는 간소화된 2단 패널 검사 및 원클릭 PCB 평가를 지원한다. 컬러 코드 경고와 즉각적인 진단 기능을 통해 과거에는 많은 시간과 전문성이 필요했던 작업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여준다. 이러한 최신 혁신은 열화상 기술을 더욱 직관적이고 지능적이며 포용적으로 만들어줄 획기적인 도약을 의미한다. 주택 검수, 누수 추적, 산업 시스템 보호 등의 작업에서 하이크마이크로의 AI 기반 도구는 모든 검수를 더 스마트하게, 모든 의사 결정을 더 빠르게, 그리고 모든 결과를 더 신뢰할 수 있게 만든다. https://www.hikmicrotech.com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6.10 10:10글로벌뉴스

LGU+, 안전한 AI 개발·운용 글로벌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투명하고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경영 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I 경영 시스템(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표준으로, 조직이나 기업이 AI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규격이다. AI 기술이 확산되며 다양한 사회적·윤리적 이슈들이 대두됨에 따라 각국 정부와 관련 기구들은 책임감 있는 AI 개발 및 활용을 요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글로벌 요구를 충족하고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자 AI 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인증 획득을 위해 국제표준 규격에 기반한 관리체계를 적용했으며, LG그룹 및 회사의 전략과 목표에 부합하는 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또한 ▲AI 경영 환경 분석 ▲AI 리스크 평가 및 통제 ▲AI 거버넌스 운영 관리 ▲AI 성과 평가 등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세부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AI 관련 이슈와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확보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앞서 획득한 정보보호 및 품질 분야의 ISO 인증과 더불어 이번 AI 경영 시스템 인증을 추가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에 대한 기반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발표한 AI 전략 '4A'를 실현하는 과정에서도 이번 인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4A는 '안심할 수 있는(Assured) AI'를 시작으로, 고객 맞춤형(Adaptive) AI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일상과 함께하는(Accompanied) AI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로 발전시키겠다는 AI 전략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을 토대로 'AI 윤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무의식적으로 개인정보를 입력해도 이를 비식별화하고, 유해 정보로 판단될 경우 자동 차단하며, 폭력적이거나 부적절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하는 등 AI 윤리 강화에 힘써 왔다. 또한 LG AI연구원 등 그룹사와 협력해 AI 연구개발과 활용 전 과정에서 잘못된 의사결정을 방지하기 위한 AI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이번 인증으로 LG유플러스는 AI 관련 이슈와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췄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통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09:56최이담

이마트24, 산청 '부추'·하동 '토마토' 활용 상품 출시

이마트24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하는 지역상생프로젝트로 산청군, 하동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로코노미(Loconomy)'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이마트24는 ▲불고기부추김밥 ▲카프레제샐러드 ▲토마토치킨샌드위치 ▲토마토리볶음정찬도시락 등 4종을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들 상품은 산청군의 '부추', 하동군의 '토마토'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간편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상품 패키지에 지자체 앰블럼과 함께 각 지역의 관광명소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넣었다. 향후 산청군의 특산물 중 하나인 '감말랭이'를 활용한 '감말랭이팥앙금모찌'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행사카드(카카오페이/삼성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24 PL개발팀 김정희 MD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으로 산청군, 하동군의 지역경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각 지역의 특산물과 유명 관광지를 전국 이마트24를 통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0 09:52김민아

전국 최초 '스마티시티 데이터허브' 구축…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북도 행정 혁신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스마트시티 체계를 구축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는 도시 내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해 데이터 기반의 도시 운영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2022년부터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보급 사업'을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데이터허브 구축을 위해 힘써 왔다. 전북자치도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은 행정안전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 공공부문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 계획'에 발맞춰 단순 이전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구축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데이터 코어, API 게이트웨이, 보안 등 데이터허브 필수 모듈 3종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는 옵션 모듈 1종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AI로 학습 모델을 생성하고 검증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분석 모듈 1종을 구성했다. 이밖에 도시재난 예방 서비스, 안전시설물 관리서비스 등 2종의 시범 서비스를 우선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AI 시대를 맞아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광역 단위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도내 14개 시·군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할 시 데이터허브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와 시·군 간 연계 예정인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활용해 데이터허브에 각종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표준화된 데이터허브 환경을 조성해 향후 타 지자체 간에도 데이터 연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를 맞아 AI·자율주행·스마트팜과 같은 기술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 이재한 사업본부장은 "우리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선도하며 다양한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로서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우선 적용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09:42한정호

한자연,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짓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은 자율주행차와 차량용 반도체 산업 기술 자립과 전주기 지원을 위해 9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KTX 천안아산역 인근 부지에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충청남도·아산시·한자연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율주행차와 차량용 반도체의 안전·신뢰성 시험·평가 전주기 지원과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다. 종합지원센터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안전·신뢰성 시험·평가 지원 ▲자율주행차 운행안전 인지 및 성능 검증 시험·평가 지원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사이버 보안 국제표준 대응 시험·평가를 지원한다. 한자연은 5천696㎡ 부지에 연면적 4천43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말 개소를 목표로 잡았다. 한자연은 기능 강화를 위해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혁신기반구축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 성능검증 기반구축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 평가 기반구축 등 3개 국가 공모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선점과 기술자립화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정부·지자체와 기업·기관의 실효성 있는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과 차량용 반도체 관련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8:50주문정

브이디컴퍼니, 中企 3대 혁신 인증 획득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벤처기업 인증과 이노비즈, 메인비즈까지 중소기업 3대 혁신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노비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메인비즈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부여된다. 브이디컴퍼니는 3대 인증 획득을 통해 기술력과 경영 안정성, 미래 성장성 전반에서 혁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단순한 로봇 유통을 넘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 설계와 운영까지 포괄하는 브이디컴퍼니의 사업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서비스로봇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 또한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도입해 F&B 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로봇 시장을 개척한 이래, 청소로봇, 광고로봇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종합 서비스로봇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청소로봇 시장에서는 퍼스트무버로서 실증 노하우와 자체 전문 조직인 '클리버팀'을 중심으로 제품 도입 이후의 운영 안정화, 사용자 맞춤 컨설팅, 전국 단위 사후 서비스(A/S)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체계를 구축했다. 청소로봇 클리버 시리즈는 오피스, 유통매장,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업종에 도입되며 로봇 전환(RX)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기술 협업을 통해 공간 자동화 및 산업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광고·샘플링용 로봇 '케티봇'을 활용한 오피스 공간 내 광고 상품을 개발해 패스트파이브에 공급하며, 로봇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환경·안전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인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까지 일괄 취득하며 기업 경영 전반의 체계성과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품 품질 향상은 물론, 친환경 경영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내부 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정비한 결과로, 기술력에 더해 신뢰받는 기업 운영 기준까지 함께 갖춘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단순한 로봇 공급업체를 넘어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과 지속가능한 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 파트너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서비스로봇이 사람의 일과 공간을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기술과 경영 양면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8:40신영빈

몰테일, 혹서기 일본 직구 와인 무료 보관 서비스 재개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혹서기에 일본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직구족을 위해 11월 15일까지 무료로 와인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와인 보관 서비스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 변질의 우려로 구매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직구족을 위해 24년에 첫 오픈을 했다.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여 올해도 와인 무료 보관 서비스 오픈으로 희소성 및 합리적 가격대로 와인을 구입하는 직구족들의 만족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무료 와인 보관 서비스는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의 다해줌 또는 와인&위스키 서비스를 통한 와인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10월 9일까지다. 무료 보관 기간은 11월 15일까지며 수량 제한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보관된 주류는 서비스 종료 다음 날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일본은 여름철 평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특성상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자동화된 온도 및 습도 관리시스템도 구축해 타사 유료 와인 보관 시설에 준하는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몰테일은 옵션으로 일본내 와인의 냉장배송 서비스를 유료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구매한 와인은 주문 상품과의 동일 여부, 외관 검수 등 사전 확인을 거친 후 보관하고 추후 배송 과정에서 제품 파손 및 분실이 발생할 경우 책임 보상제를 통해 보상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첫 오픈한 와인 무료 보관 서비스는 한정 수량 및 좋은 가격대의 와인을 중심으로 사랑받았다"며 "와인 품질 유지와 안전한 배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08:26안희정

한-페루·콜롬비아, ODA 파트너십 확대…도로·공간정보 분야 중남미 진출

국토부가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다변화해 국내 기업의 페루·콜롬비아 등 중남미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국토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페루 리마와 콜롬비아 보고타를 차례로 방문, 국토교통 ODA 사업 준공식·착수식 등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국토교통 ODA사업으로 수립한 '콜롬비아 ITS 기본계획(2019년)'을 지난 2022년도에 콜롬비아 정부계획으로 법제화하는 성과를 도출하는 등 그간 ITS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한 국가”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10일 페루 리마에서 해외건설협회·한국도로공사 등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국도 스마트 관리(재난·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준공보고회를 개최한다. 마스터플랜 사업은 페루 도로관리를 위한 추진전략과 중장기 계획수립을 지원하는 총 8억3천만원 규모 ODA사업으로 지난해 7월 착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페루는 극심한 교통혼잡과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리마시 교통혼잡지수는 세계 19위(2021년 기준)로 도로관리 체계가 미흡해 교통혼잡과 사고 대응 지연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단계별로 도입하는 전략과 중앙관제센터를 포함한 통합 도로관리 체계 및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페루의 교통 안전성과 재난 대응능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스마엘 수타 소토 페루 교통통신부 차관과 만나 마스터플랜 후속 협력방안과 함께 국내 기업의 페루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방안도 논의한다. 12일에는 페루를 떠나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국토지리원을 방문한다. 해외건설협회·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ODA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하고, 사업추진 분담 이행사항을 규정한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착수와 협의의사록을 체결하는 '콜롬비아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토지정보 디지털전환' 사업은 콜롬비아가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토지개혁을 지원하는 동시에 콜롬비아 평화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향후 3년간(33개월) 총 4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콜롬비아가 토지정보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범지역에 대한 디지털 지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콜롬비아 토지정보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콜롬비아 정부 관심이 높은 사업인 만큼, 국내 공간정보 기술 이전을 통해 국제표준 기반 토지정보시스템의 해외 확산을 도모하고, 후속사업 기회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구스타보 아돌포 마룰란다 모랄레스 콜롬비아 국토지리원장(차관급)과 면담,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토지정보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을 표명하고,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콜롬비아 정부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릴리아나 마리아 오스피나 아리아스 콜롬비아 교통부 차관과 교통 인프라 분야에 대한 양국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방안을 논의한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중남미 국가들은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인프라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사업 수요가 높다”며 “국토교통 ODA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페루·콜롬비아 정부와 신뢰를 공고히 하고, 협력분야를 지속해서 다변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시장 진출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6:46주문정

국내 첫 항공보안 국제회의 열린다…고도·복합적 신생 테러 위협 대응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서울 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15개국 30여 명의 전문가가 모인다. 한국은 20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0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국내에서 첫 항공보안 국제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항공보안 분야 불법방해행위와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 개념을 명확히 하며,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평가 방식을 정립해 그 결과를 국제기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 전문가 역시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항공보안 위협요소와 국내 항공보안 위험평가 방식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을 관리·검토하는 기관인 TS는 이번 회의에 참석해 국제적 차원의 신규 항공보안 위협에 대해 배우는 계기를 가질 예정이다. 또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운영 경험을 소개해 신뢰 기반 보안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항공보안의 전제이자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도화하는 보안 위협에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는 한편, 한국의 위험요소 평가기반 보안감독 방식을 알려 글로벌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09 16:23주문정

드론 마음껏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 늘어난다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통상 드론을 비행하려면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에 승인 신청해야 한다. 위반하면 벌금을 부과한다. 설명회는 드론공원 제도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드론 산업은 지난 4년간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비행승인 건수는 15만 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명에 이르렀다. 2021년 보다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드론 공원 제도 도입 이전에 일반 국민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대전·광주 북구 2곳뿐이었다. 이곳에서도 드론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돼 조종하려는 드론이 250g을 초과하면 조종자격을 갖춰야만 날릴 수 있다. 국토부는 드론공원 제도를 본격화해 드론 문화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진입장벽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을 활용한 국민의 취미·여가활동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드론 취미·레저스포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비교적 무게가 가벼워 안전한 4종 드론까지만 조종 자격 없이 날릴 수 있도록 허용하며, 비행승인 간소화도 공모 과정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 안전관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 조직체계·안전 펜스 등 안전관리 시설 현황, 안전 사고 대응체계 수립 수준, 전담 모니터링 요원 배치계획 등 드론공원별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사고 시에도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안전보험 등 지자체 차원의 단체보험 가입을 필수로 할 계획이다. 드론공원 공모는 11일부터 8월 1일까다. 신청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가능하다. 드론공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 안내서를 통해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 완화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드론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9 15:25주문정

품질 쇄신·72시간 AS...다이슨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 방문기

글로벌 하이엔드 기술기업 다이슨이 최근 국내에서 제품 사후 서비스 정책을 강화하며 고객 신뢰 쌓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은 작년 8월 말 서울 신사동에 국내 첫 독립형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개관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9곳의 프리미엄 센터를 운영 중이다. 다이슨 프리미엄 센터는 전문적인 제품 수리와 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다이슨만의 기술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기자는 신사점을 방문해 직접 제품 서비스를 맡겨보고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다이슨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는 이름에 걸맞게 높은 수준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다이슨의 엄격한 서비스 교육을 이수하고 오랜 경력을 쌓은 숙련된 엔지니어가 다수 상주하며 전문적인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자는 지인의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제품을 빌려 현장 점검을 받아봤다. 예약 없이도 당일 즉시 접수도 가능하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리 예약을 해뒀다. 평일 이른 오후임에도 대기 고객이 여러 팀 줄이어 방문했다. 먼저 제품을 접수하고 불편 사항을 알려주면 전문 상담사가 약 10분간 제품을 곧장 점검해준다. 드라이기 바람이 약하게 나오는 문제를 문의했는데 먼저 청소를 안내해줬다. 필터에 쌓인 먼지가 원인일 수 있으니 주기적 청소를 해줄 것을 권했다. 보증 기간 내 전 제품에 대한 이런 간단한 클리닝과 폴리싱(광택)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었다. 특별한 수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품 관리 고민을 해소하거나 부품 청소를 위해서도 방문할 수 있다. 부품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예상 비용과 수리 시간을 안내해준다. 부품이 센터에 구비된 경우 당일 바로 수리도 가능하다. 다만 제품 이상이 아닌 경우 소모품은 교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다이슨은 지난 2023년 말부터 전반적인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사후 서비스(AS) 정책을 전면 개편하고 강화해 시행 중이다. 특히 부품 수급 및 내부 시스템 안정화와 고객 응대 체계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수리 작업은 업무시간 기준으로 AS 제품을 수령한 때부터 72시간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72시간 이내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수리를 마칠 때까지 기존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부품 부족 문제는 전년 대비 97% 개선했으며, AS 처리 시간은 평균 1.6일로 전년 대비 84% 단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고객이 AS를 요청할 시, 부품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립,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리가 가능하다”며 “예상치 못한 부품 단종 등 예외 상황에서는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대체품을 통한 대안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센터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제품 체험 공간에서 다이슨의 다양한 제품군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지난달 말 기준 다이슨은 서울 송파구 잠실, 강남구 신사, 경기도 수원, 부천, 분당, 경남 창원, 전북 전주, 충남 천안, 충북 청주 등에서 총 9곳의 프리미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프라인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엔지니어 방문 서비스와 택배를 통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 방문은 지정된 장소로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점검하고 수리를 안내한다. 택배 서비스는 다이슨에서 발송하는 제품 수거용 박스에 제품을 넣어 포장 후 발송하면 수리가 접수된다. 안전한 제품 관리를 위해 수리용 제품의 도착 및 배송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비자에게 공유된다.

2025.06.09 15:12신영빈

[ZD SW 투데이] 엠아이큐브솔루션, '스마트테크코리아'서 자율제조 솔루션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엠아이큐브솔루션, '스마트테크코리아'서 자율제조 솔루션 공개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에 참가해 자율제조 솔루션 '엠아이큐브닷에이아이(MICUBE.AI)'를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공정 및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고 품질 예측, 이상 탐지, 예지 보전, 공정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엠아이큐브닷에이아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제조 특화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제조 실행 시스템(MES) 및 설비 엔지니어링 시스템(EES)에 통합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비용 절감, 품질 향상,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씽크포비엘, 우즈베키스탄과 'AI 신뢰성' 교육 과정 개설 추진 씽크포비엘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AI 신뢰성'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설을 추진한다. 이 과정은 AI의 이상 행동과 비윤리적 의사결정을 감지하고 통제하는 안전 기술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즈벡은 AI 신뢰성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글로벌 협력과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씽크포비엘은 사마르칸트에 아카데미 설립을 제안하고 현지 정부와 교육 프로그램 구체화를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우즈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AI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슈퍼브에이아이·스마일샤크,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획득 슈퍼브에이아이와 스마일샤크가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획득했다. 두 기업은 AWS의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솔루션 구축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유사도 기반 자동 분류 및 생성형 AI 데이터 합성 기술에서 강점을 보였다. 스마일샤크는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한 실무 성과를 통해 인증을 받았다. 두 회사는 AW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맞춤형 비전 AI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이아이, '비바테크 2025'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 메이아이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5'에 참가한다. AI 솔루션 '매쉬'를 시연하고 글로벌 리테일 및 테크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매쉬'는 CCTV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의 방문객 동선과 행동을 분석하는 영상처리 AI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한다. 메이아이는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주요 유통사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낼 계획이다. ◆비즈뿌리오,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공식 출시 및 웨비나 개최 다우기술이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뿌리오를 통해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의 고객에게 광고형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해 도달률과 반응률을 강화하는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이다. 비즈뿌리오는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을 위해 정밀 타겟 기능을 제공하며 메시지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또 이를 기념해 오는 25일 웨비나를 개최해 실전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6.09 15:06조이환

백종원 더본 "배수의 진 각오"...대표 직속 컨트롤타워 세운다

더본코리아가 기존의 백종원·강석원 각자 대표 체제를 종료하고 백종원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단독 대표 체제에 대해 의사결정 지연과 책임소재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백 대표가 직접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함으로써 위기 국면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 대표는 “이번 위기는 본질에 충실하라는 준엄한 경고”라며 “배수진의 각오로 반드시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대표이사 직속 전략기획본부를 새로 신설하고, 리스크 통합 대응, 경영 효율화, 관리체계 정비를 주도하도록 했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사업 발굴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맡긴다.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식품 안전, 가맹점 관리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외부 전문경영인을 전격 영입했다. 이들에게는 품질·가맹·유통 관리 부문에 대한 권한을 대폭 위임해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현장 혁신과 고객 신뢰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품질 및 식품안전관리 전담팀을 확충하고, 가맹사업본부를 이원화하며, 상생위원회를 발족한다. 또한 해외 상품 기획 및 수출을 담당할 전담 조직도 신설된다. 윤리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감사팀, 홍보팀, 정보 보안팀도 새롭게 구성됐다. 감사팀은 내부 통제와 준법 경영, 홍보팀은 전략적 소통과 브랜드 이미지 회복, 정보 보안팀은 대내외 보안 체계 강화를 각각 맡는다. 더본코리아는 향후 인사를 통해 현장 감각과 실행력을 겸비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중간관리자로 적극 발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유연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025.06.09 15:01류승현

블루 아카이브, 무신사 입었다…홍대·성수 팝업 스토어 개방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글로벌 서비스 4년차를 맞은 블루 아카이브는 그동안 다양한 제품군과 협업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현대백화점과 패션 브랜드 피어(PEER)와 손잡고 2주간 팝업 매장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블루 아카이브' IP를 바탕으로, 무신사 입점 브랜드 크리틱과 디스커스 애슬레틱이 참여해 티셔츠, 자켓, 모자 등 의류를 출시한다. '베리타스 캔버스 후디드 자켓', '만마전 볼캡' 등 한정판 굿즈도 무신사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제품은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6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굿즈는 23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는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무신사 스퀘어 성수3 두 곳에서 진행된다. 홍대점은 6일부터 13일까지, 성수점은 6일부터 19일까지 행사가 열리며,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성수3에 마련된 '블루 아카이브 무신사 에디션 성수 체험존'은 제품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시착 공간과 더불어 포토존, 라이브 프린팅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벽면을 채운 일러스트와 전시물은 팬들의 시선을 끌고, 팝업스토어만의 분위기를 더한다. 현장 방문객은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라이브 프린팅 이벤트 참여권, 포토카드, 패브릭 포스터, 엽서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프린팅 이벤트에서는 유저가 10종의 학생(인게임 캐릭터) 일러스트 중 하나를 선택하고, 게임 속 학원 심벌 및 로고 중 최대 4가지를 조합해 자신만의 '블루 아카이브'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다. 부착 가능한 학생은 황륜대제에서 활약한 5명(쿠다 이즈나, 쿠로다테 하루나, 츠키유키 미야코, 하야세 유우카, 이오치 마리)과 만마전 멤버(하누마 마코토, 쿄고쿠 사츠키, 나츠메 이로하, 모토미야 치아키, 탄가 이부키) 등이 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병행하며 IP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협업을 통해 헌혈을 권장하는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2025.06.09 14:50강한결

SPC삼립 김범수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로 입건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벌어진 근로자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김범수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를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청과 고용노동부는 SPC삼립 김범수 대표이사와 법인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로 입건했다. 김 대표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의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 지난달 19일 50대 여성 근로자를 공장 내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화공장 공장장 A씨 등 7명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사망한 노동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냉각 컨베이어 벨트 내 좁은 공간에서 윤활유를 직접 뿌리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27일 시화공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현장 감식을 진행했으나, 합동 감식 결과를 아직 국과수로부터 정식적으로 통보받지 못했다. 한편 SPC삼립은 본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고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4주간 1:1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근로자에게는 추가 치료를 지원하는 등 심리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BO와 협업해 발매하던 '크보빵'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 강화 활동과 신뢰 회복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향후 관련자 조사 및 감식 결과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2025.06.09 14:42류승현

놀유니버스, 충북 여행 활성화 나선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내달 7일까지 'WELL & COME 충북' 기획전을 진행하며 충청북도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NOL은 충청북도 숙소 1천여개를 대상으로 투숙일 기준 오는 8월 22일까지 적용 가능한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투숙일 60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미리 예약 시 최대 5만원, 연박 시 최대 3만원 추가 할인하는 국내숙소 쿠폰도 중복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제휴 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로 구매하면 최대 1만2천원 추가 할인 가능해 모든 혜택 적용 시 최대 14만2천원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NOL은 이달 말까지 호텔, 펜션, 리조트 등 국내 숙소 이용 시 체크아웃 다음 날 최대 4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리워드는 NOL 포인트로 교환해 NOL, NOL 인터파크, 트리플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에는 충청북도 여행을 독려하기 위한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고객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 여행에 지속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4:03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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