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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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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에 자리잡은 '#콤파스 카페'… 유저 교류의 장 거듭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이케부쿠로는 아키하바라와 함께 애니메이션과 코스프레, 아이돌 등의 서브컬쳐 문화의 성지로 잘 알려져있다. 이케부쿠로는 서브컬처 매니아들이 꼭 가봐야할 지역으로 불리며 주변 거리 곳곳에서 애니메이션 관련 상점을 찾아볼 수 있다. NHN플레이아트가 개발, 서비스 중인 '#콤파스'는 도쿄와 오사카서 이용자가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테마 카페를 운영 중이다. 도쿄 #콤파스카페는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상업 시설인 'WACCA 이케부쿠로'에 입점해 있다. NHN은 지난달 25일 한국미디어를 대상으로 이케부쿠로 #콤파스 카페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공간은 이용자 최대 40명 규모로 조성돼 있다. 벽면에 스크린을 둬, #콤파스에 등장하는 히어로의 테마곡과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이용자가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또, 매장 내 #콤파스 굿즈 판매 코너를 두고 굿즈를 상시 판매한다. #콤파스는 2016년 12월 출시한 #콤파스는 3vs3 실시간 대전게임이다. 액션, 전략, 카드 세가지 요소를 조합한 새로운 형식의 대전게임으로, '영웅' 캐릭터로 3분내 가장 많은 포인트 지점을 획득하면 승리한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1천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매출 20위권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2023년 12월에는 출시한지 8년이 지난 게임임에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현재 20여 개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각각의 메뉴는 게임 캐릭터를 묘사했다. 매장엔 게임 속 히어로의 테마곡이 울려펴진다. 현장 방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콤파스 카페를 방문한 이용자들이 식사 중 다른 테이블로 이동해 다른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서로의 굿즈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페에서는 이용자간 굿즈 교환도 가능하다. 내가 보유한 굿즈를 제시해서 다른 이용가 보유한 굿즈를 물물교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친목을 쌓는다. 배틀을 신청해 게임 실력을 겨룰 수도 있다. 만약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부담스럽다면, '소통을 원치 않는다'는 팻말을 붙여놓으면 된다. NHN 관계자는 #콤파스 카페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평일 이른 점심시간, 영업 준비 상황에서도 코스프레 복장을 한 이용자들이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릴 정도다. 영업이 시작되면 40석 남짓한 자리가 금세 만석이 된다는 설명이다. NHN 플레이아트의 콤파스카페 운영 담당자는 "이용자가 부담없이 캐릭터, 굿즈, 음악, 이벤트 등 게임 요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언제든지 혼자 혹은 여럿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했으며, 2021년부터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0:34강한결

"직원 복리후생에 진심"…NHN 신사옥 '아틀리에' 가보니

NHN 일본 법인 신사옥 'NHN아틀리에'가 위치한 도쿄 미나토구는 일본 내 다수 기업 본사와 사무실이 모여있는 '샐러리맨의 성지'라 불리는 지역이다. 48개국의 대사관이 위치해 있으며, 소니, 혼다, NEC 등 일본 대표 기업들의 본사가 있다. NHN은 지난해 9월 일본법인 신사옥 NHN 아틀리에 설립 소식을 알렸다. '예술가의 작업실'이라는 뜻을 지닌 'NHN아틀리에'는 화가에게는 화실, 공예가에게는 공방, 사진작가에게는 스튜디오가 될 수 있듯, 일에 따라 다른 공간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NHN 아틀리에에는 모바일 게임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플레이아트, 웹툰서비스 코미코, IT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테코러스까지 600여명의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그룹사 모두가 NHN 아틀리에에 입주해 같은 공간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업무 공간 외에 임직원용 카페·라이브러리와 헬스장 등의 부대시설을 제공하는 등 복리후생도 강화했다. NHN은 지난달 25일 한국 매체를 대상으로 NHN아틀리에 투어를 진행했다. 사옥에서는 한국 기자들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볼 수 있었다. 아틀리에 1층은 카페와 라이브러리가 위치해 직원들의 쉼터로 사용되는 공간이다. 이곳은 다양한 서적을 열람하고, 신입 사원 환영회 장소로도 사용된다. 1층 카페에서는 점심 도시락도 제공한다. 국내 IT기업에서 점심 제공은 비교적 흔한 복리후생이지만, 일본에서는 매우 드문 케이스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NHN 관계자는 "신사옥 이전 후 카페에서 10가지 다른 메뉴의 점심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는 복지가 새로 생겼고 다양한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매우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어 1층 카페는 임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점심 복지는 일본 기업에서 극히 드물다.신사옥에 오고 나서 곧바로 도시락 제공을 마련했는데, 한 직원이 사옥 이전 기념으로 주는 거냐면서 잘 먹겠다고 하더라"라며 "한국에서는 당연한 복지가 일본에서는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1층 인테리어는 저명한 건축가 '쿠마 켄고가 디자인했다. 또한 로비에 들어서면 NHN의 새로운 로고가 눈에 띈다.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디자인한 이 로고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NHN의 정체성과 현대적 감각을 담아냈다. 2층도 역시 마찬가지로 여러 법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이다. 해당 층에는 80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룸부터 20-30명을 수용하는 중간 사이즈, 4-6인용의 소규모 회의실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회의실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임직원 전용 헬스장과 탈의실, 샤워실을 비롯해 마사지사가 직접 임직원들의 피로를 관리해주는 마사지룸이 있다. 헬스장도 신사옥 이전과 함께 NHN 일본법인에 새롭게 추가된 복지 중 하나이다. 헬스장 문을 열면 이탈리아의 유명 피트니스 브랜드 테크노짐(Technogym)의 최신 장비로 구성된 트레이닝 기구들이 갖춰져 있다. 한국에서도 흔치 않은 고가의 로잉머신도 볼 수 있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10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오후 6시 이후에는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어 PT도 받을 수 있다. 아틀리에 4층은 NHN의 일본 게임 개발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의 인기 게임 '요괴워치 푸니푸니' 팀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8층은 '#콤파스' 개발팀이 사용하고 있다.이날 현장방문 당시 직원들은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고, 사무실 벽에는 다양한 게임 캐릭터와 피규어들도 진시됐다. 13층에서 계단을 통해 한 층 더 올라가면 도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루프 탑 쉼터를 만날 수 있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동료들과 머리를 식히기 좋은 장소로, 옥상에서는 빌딩들 사이로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도 볼 수 있다. 다만 아쉽게도 이날은 우천으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됐다. 정우진 대표는 "일본 내에는 외국계 기업이 임대료만 내고 떠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직원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는 심리가 깔려있다. 그래서 일본에 진심이라는 마음으로 아예 사옥을 마련해 안정감을 추구했다"며 "전보다 근무 환경은 최고급 시설보다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직원들에게 '우리 집'이라는 공간이 생긴 거여서 많이들 만족해한다"고 밝혔다.

2024.10.07 10:01강한결

식약처,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환자 치료에 제한 사용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에 대해 비만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에만 의료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이달 중순 국내 출시되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 등이 있다. 마운자로는 7월 30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구체적인 국내 출시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환자 ▲BMI 27kg/m2 이상~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위고비의 임상시험 결과를 인용해 비만치료제를 허가 범위 내로 사용해도 두통·구토·설사·변비·담석증·모발 손실·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 탈수로 인한 신기능 악화·급성 췌장염·당뇨병(제2형) 환자에서의 저혈당·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질환이 있는 환자는 신중히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위고비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며,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용자가 해당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지 않고 온라인 등에서 개인 간 판매, 유통하거나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해당 비만치료제 관련 이상 사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대광고 행위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2024.10.07 09:55김양균

"가자 전쟁 1년 의료시설 타깃 의료진·환자 위험 노출”

국경없는의사회(MSF)가 가자지구 전쟁의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국민 1천200여 명이 사망하고 250여 명이 인질로 납치된 하마스 공격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4만1천500여 명이 사망하고 9만6천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MSF는 이스라엘 정부를 향해 가자지구에서의 무차별적 민간인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또 가자지구 내 고통 경감을 위해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요청한 방안과 부합하는, 주요 국경지대 재개방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구호물 전달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가자지구 전쟁 시작 이후 MSF 의료진이 치료한 환자 수는 2만7천500여 명. 이 가운데 80%는 폭격으로 인해 화상·골절·사지 절단 환자들이었다. 특히 10월 7일 이전에는 장기적인 부상과 정신건강 및 심각한 화상 피해 환자들이었다면, 이후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면 공격의 결과 때문에 의료수요가 폭증했지만, 의료지원에 대한 접근성이 상실됐다는 게 MSF의 설명이다. 현재 가자지구 내 병원 36개소 중 17개소가 겨우 운영되고 있다. MSF는 의료시설 근방에서 벌어지는 전투로 환자와 보호자들, 의료진들이 매 순간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MSF 동료 6명도 살해당했으며, 작년 6월 이후 MSF 소속 직원과 환자들은 14개 의료시설로부터 떠나야 했다. 의료시설에서 대피가 발생하면 수천 명의 사람들이 구명 치료에 대한 접근성 상실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인근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MSF의 분석이다. 계속되는 대피령으로 가자지구 내 90%의 주민들이 실향해 소위 안전지대로 피난했지만, 이곳을 향한 폭격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은 41평방킬로미터에 밀집해 머물고 있지만 인구 밀집으로 인한 질병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게 MSF의 설명이다. MSF에 따르면, 가자지구 2백만 주민 중 최소 1만2천 명이 의료 목적의 대피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 재앙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동안 국제사회는 사실상 사태를 방관했다. 미국이 최근 휴전 촉구는 지지하면서도 정작 휴전을 위한 노력은 유엔 안보리를 통해 방해한 것이 대표적이다. 크리스 록이어 MSF 사무총장은 “아이들이 살해당하고 비전투 지역 대피소에 탱크 포격과 전투기 폭격이 이어진 1년 동안 이스라엘 동맹국들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해 왔다”라며 “무의미한 죽음을 멈출 유일한 방법은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이다”고 강조했다.

2024.10.07 09:43김양균

의정갈등 장기화 여파, 국내병원 임상·연구 감소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며 국내 병원들의 임상‧연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의정갈등이 고착화된 여파로 임상시험과 학술대회 등 바이오·의료 산업의 R&D(연구개발) 부문이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올해 2월6일 의대 입학정원을 2천명 증원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발표된 이후, 의정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올 1분기 262건이었던 임상시험 승인 수는 2분기 236건, 3분기 223건(전년 동기대비 10//8% 감소)으로 3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개발 임상의 경우 1분기 165건에서, 2분기 156건(전년 동기대비 22% 감소), 3분기 133건으로 감소했다. 국외개발 임상의 경우 1분기 97건에서 2분기에 80건으로 줄었으나 3분기에 90건으로 회복세로 나타났다. 또 임상시험 중 국내개발 비중이 줄면서 R&D 자금이 국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924건(69%)의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이뤄졌으나, 2024년 들어 3분기까지의 국내개발 건수는 454건(63%)으로 470건(△6%p) 감소했다. 감소 이유로는 국내 종합병원의 임상·연구교수들이 응급실로 차출되는 등 임상시험 인프라가 붕괴되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안도걸 의원은 “의대 정원 증대 방침으로 시작된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며 연구 교수들이 응급실로 차출되는 등 R&D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R&D 자금 유출과 병원 연구 인프라 붕괴는 미래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훼손하는 치명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라도 의정갈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6 16:00조민규

펜터민 등 식욕억제제 처방, 5년간 10억정 넘어…1인당 연간 197정 복용

최근 5년간 식욕억제제 처방량이 10억정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처방만 집계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비만치료제 처방 및 유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 수는 연평균 약 123만명에 달했고, 총 처방량은 10억6096만805정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환자수(처방량)는 ▲2020년 130만9459명(2억5370만6272정) ▲2021년 126만8146명(2억4495만2097정) ▲2022년 120만5439명(2억4287만3243정) ▲2023년 114만3759명(2억2699만7378정) ▲2024년(1월부터 5월까지) 78만2950명(9243만1815정)으로 집계됐다. 성분별 처방현황을 살펴보면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식욕억제제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는데, 펜터민의 경우 2020년 8696만8942개에서 2023년 6686만70개로 가장 많이 처방됐다. 최근 몇 년간 처방량과 환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지만, 연간 처방량은 1인당 평균 197정에 달했고,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을 위반해 행정처분 의뢰된 의사도 9명에 달했다. 최보윤 의원은 “식욕억제제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고 의존성이 있는 마약류의약품인 만큼, 정부 차원의 환자에게는 안전한 치료를 보장하고, 의료현장에서는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주요 성분의 처방 패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모니터링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펜터민/토피라메이트 성분 의약품 76품목) 부작용 보고 건수가 2019년 162개에서 2023년 342건으로 2.1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216건이 보고됐는데, 다빈도 이상사례는 불면, 지각이상, 어지러움, 두근거림 등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관리과에서 작성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남용 및 의존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며, 비만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 등 부작용 발생 위험성을 고려하여 총 처방기간을 3개월을 넘기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2만3천여 명의 환자가 3개월을 초과해 처방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승 의원은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의존성이 강해 오‧남용 우려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한다”며 “식약처와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오‧남용 처방 의심 사례를 감시하고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야 하며, 환자들 역시 미용 목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06 15:45조민규

페트라 "데이터베이스 보안에 포괄적 접근방식 제공"

"신시웨이는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이념으로 세워진 건국 신화에 나오는 도읍지 의 이름과 나아갈 길을 상징하는 길(Way)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로 이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라클 출신의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이 2005년 설립한 보안 전문 기업입니다." 신시웨이가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신시웨이는 소프트웨어 레파지토리 기술, 패킷 변조 기술 등 데이터베이스 보안을 위한 혁신 기술들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이 회사는 창립 이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로 데이터 보안 시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개인정보 오남용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 접근 제어, 암호화, 권한 결재 및 암호화 모듈 등 보안 기술적 관리적 보안 기술에 중점을 둔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주력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 '페트라'이며,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 접근과 SQL 실행 통제 및 관리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페트라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기업이 다양한 법률 및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더 나아가 기업의 위협으로부터 경제적 손실을 보호하고 고객 및 브랜드의 신뢰성을 높여주는 보안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유 대표는 페트라의 강점으로 ▲소프트웨어 저장소 기술과의 유연한 ▲통합 정확한 통제를 위한 SQL 파싱 기술 ▲보안 강화 및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패킷 변조 기술 등을 꼽았다. 또한 신시웨이는 2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접근 제어와 암호화를 결합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데이터베이스 보안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을 차별화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통합 기술은 기업과 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과 도입으로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시웨이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 이후, 마케팅 범위를 확대하고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국내외 데이터 베이스 보안 분야를 넘어 데이터 보안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종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제품 유통 및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 파트너와 글로벌 파트너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며 "마케팅 캠페인 활동을 보강하고 온라인을 통한 홍보 및 정보 제공 활동을 통해 잠재 고객들에게 데이터베이스 보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브랜드 파워를 높여 새로운 판매 시장을 개척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도 강화하고 있다. 신시웨이의 가장 큰 미래 전략 주요 목표는 클라우드를 통한 솔루션 수출이며, 클라우드 SaaS 서비스 출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면서 국내외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시웨이의 향후 목표는 고객과의 견고한 신뢰 기반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다. 유 대표는 "향후 10년 동안 보안 업계의 확고한 기술 우위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끊임없는 인재 양성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파트너십을 육성하여 기술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06 15:11강한결

"신형 G클래스로 자연 누빈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 트랙 인근 2만6천m2(7천865평) 이상의 부지에 조성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이다. 숲, 나무, 경사면 등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디자인돼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코스는 SUV 코스와 G-클래스 전용 코스로 구분된다. SUV코스는 3개의 각기 다른 노면 및 각도의 슬로프에서 오르막 및 내리막 주행, 바위, 모래, 자갈 등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 뿐만 아니라 나무 범피, 액슬 트위스트, 등 장애물 체험이 가능하다. G-클래스 전용 코스는 실제 숲 속에서 나무 사이를 달리는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역동적이고 실제 산악 주행에 가까운 체험은 물론, 최대 깊이 80cm의 물 웅덩이를 통과하며 G-클래스의 뛰어난 도강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 차량으로는 내연기관 모델인 GLC, GLE, GLS 부터 전기구동 SUV인 EQE SUV, EQS SUV 등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SUV 모델들과 함께 G-클래스의 신형 모델도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더의 고향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G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숙련된 인스트럭터가 참가자 수준에 맞춰 오프로드 주행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택시 드라이빙 체험도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SUV 직접 주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G-클래스 택시 프로그램은 만 6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티켓 구매 후 프로그램 참가를 완료한 고객에게 에버랜드 입장권 2장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사랑해주시는 한국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이자 국내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차량 체험 공간을 늘리고자 하는 의지"라고 밝혔다. 한편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벤츠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에 이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제휴 협력으로 조성한 두 번째 차량 체험 공간이며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에 어울리는 더욱 폭넓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다.

2024.10.06 13:06김재성

[ZD브리핑]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스타트...삼성·LG전자 3Q 잠정실적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스타트...7일 방송통신위원회 감사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시작됩니다.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이전 회기와 비교해 정쟁 대결이 가장 극에 치닫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국회입니다. 입법부가 행정부 대상으로 국정 전반에 감사를 진행하는 국정감사는 단순히 국회의 정부 견제를 넘어 여러 사회 전반에 대한 문제를 살피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기업인들이 일반 증인으로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국회의원들의 질의를 받기도 합니다. ICT 분야에서는 7일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감사가 시작됩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국회의 탄핵으로 직무정지 상태에서 기관증인이 아닌 일반증인으로 출석 요청이 이뤄졌습니다. 방통위를 두고 이미 과방위는 20여 차례의 청문 등 전체회의를 열었는데 여야의 쟁점 이견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과방위 국감은 첫날부터 거친 공방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숙 위원장 외에 수십명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다양한 질의가 오갈 전망입니다. 기업 증인으로는 구글, 넷플릭스, 애플, 메타(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가 주로 꼽혔습니다. 8일 과기정통부 국감에서는 김영섭 KT 대표를 비롯한 통신3사 인사와 삼성전자 등이 통신비와 단말기 가격에 대한 논의를 위한 증인으로 꼽혔습니다. 전날 증인으로 신청된 글로벌 빅테크 인사와 함께 AI, 딥페이크 관련 인사들이 증인으로 꼽혔습니다. 과기정통부 감사는 여러 ICT 현안과 함께 지난해 감액 축소 논란이 드리운 R&D 예산을 두고 치열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글날 이후 10일에는 ICT 산하기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한 감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삼성 LG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81조3천88억원, 영업이익은 11조3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각각 20.6%, 353% 증가할 전망입니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을 14조원대에서 10조원대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은 5조4천억원으로 지난 2분기(6조4천600억원)과 비교해서 16%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는 AI 반도체 수요는 강세지만, 범용 메모리 사이클 둔화와 더불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의 적자가 지속됨에 따른 실적 전망입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 21조8천860억원, 영업이익 1조22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6%, 2.3%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구독가전과 webOS, 공조기(HVAC) 등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공개매수 가격 인상을 단행하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도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양 측이 번갈아 가며 경쟁적으로 가격을 올리며 '쩐의 전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 측은 오는 7일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회에서도 관련 이슈를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는 7일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를 예고한 가운데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10일 차기 수익모델로 꼽히는 로보택시를 공개합니다. 로보택시 시제품과 승차 서비스 예약 플랫폼을 공개하고, 업그레이드된 완전자율주행(FSD) 기술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 테슬라가 모델2로 알려진 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 램리서치가 오는 8일 용인 캠퍼스 오프닝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램리서치의 팀 아처(Tim Archer) 회장 및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램리서치는 용인 캠퍼스 완공에 따라 동탄에 위치한 테크니컬 트레이닝 센터와 판교에 위치한 한국 본사를 모두 용인 캠퍼스로 이전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감 돌입...디아블로4 첫 확장팩 출시 이번 주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와 디아블로4 새 확장팩 출시 소식이 있습니다. 국회는 오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시작으로,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산하 기관의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선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불공정 환경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게임 확률형 아이템과 국내 게임산업 역차별 해소를 위한 해외 게임사 국대 대리인 지정 등에 대한 내용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선 게임물 사전심의 제도의 불법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게임 크리에이터 김성회씨와 이승훈 안양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교수가 참고인으로 국회에 출석해 해당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전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오는 8일 출시합니다. 확장팩은 신규 지역과 직업, 시스템 등이 추가된 게 핵심입니다. 확장팩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신규 직업 혼령사와 룬어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혼령사는 고릴라, 독수리, 재규어, 지네의 혼령을 소환해 각각 다른 전투 스타일로 선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행안부•개보위 국감에 '관심'...SAP, AI 전략 소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는 7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에 대해 국정감사에 들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의 요청으로 김영섭 KT 대표, 이상국 KTDS 대표가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 행정정보망사업 장애 및 부실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업 관련 비위행위와 관련된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공공 행정망 지속 오류 문제, 공공 IT서비스 저가발주 문제 등도 이번 국감에서 다뤄질 지 주목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오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와 동시에 실시되며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와 개인정보 유출 증가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보위는 AI 딥페이크 기술 규제, 개인정보 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등 중요한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션은 같은 날 성수동에서 개발자 네트워킹 행사인 '카페 노션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효율적인 업무 관리와 협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함과 동시에 파트너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메타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메타 한국 오피스에서 '메타의 AI'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타의 생성형 AI 부사장 마노하 팔루리가 '라마(Llama)'를 중심으로 메타의 AI 기술을 소개합니다. 특히 라마의 활용 사례와 인공지능 연구소 '페어(FAIR)'의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메타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자사 AI 기술과 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특히 생성 AI와 라마의 적용 사례를 공유해 업계 관계자들과 미래 AI 기술의 방향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SAP는 'SAP 테크ED 2024' 개최를 기념해 이달 11일 관련 미디어 데이를 개최합니다. SAP 테크ED는 사파이어와 더불어 매년 하반기 SAP의 주요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는 글로벌 이벤트입니다. 올해 미디어 데이에는 제품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는 무하마드 알람 SAP 이사회 임원이 방한해 'SAP 테크ED'에서 발표한 주요 기술과 AI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일에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가계대출 폭증과 은행권에서 터져나오는 금융사고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11일에는 한국은행의 10월 금융통화위원회도 예정됐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50%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를 켠 만큼 이번 10월 회의서 기준금리가 인하될지 귀추가 쏠립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9월 추석과 10월 연휴 등으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10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식약처 국정감사 시작 오는 7일부터 2024년도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첫날 감사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감사대상에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음식 국산화를 점검하기 위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증인으로 부르고 농축산임산물 판매 실태 관련 증인으로 이완희 NS홈쇼핑 TV상품사업본부장을 부릅니다. 또 저율관세할당(TRQ) 등 농축산물 수입정책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이명구 관세청 차장과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같은날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도 실시됩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문제 관련 증인으로 김진철 한국중소상공인자영업자 총연압회 공동회장이 참고인으로 참석합니다. 8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등의 국감이 예정됐습니다. 이날 방경만 KT&G 대표이사가 불공정 판매 강요 문제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오는 10일 열리는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는 쿠팡 주성원 전무가 의약품 온라인 거래 관련 문제 점검을 위해 증인으로 출석을 요청받았습니다.

2024.10.06 12:05정진호

LGD 'TV·모니터용 OLED' 눈 건강 지킨다...최고 등급 획득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이 눈 건강을 지키는 인체 친화적 디스플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97인치에 이르는 OLED TV 및 모니터 패널 전 모델이 미국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의 '일주기 리듬 인증(Circadian Certification)'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을 주기로 나타나는 인간의 생물학적 패턴을 의미한다. 신체는 이 주기에 따라 생체리듬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고 제어한다. 일반적으로 밤에 TV나 스마트폰을 시청할 경우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세이프는 국제조명위원회(CIE) 기준에 따라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는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Circadian Protection Factor)'를 개발했다. 검증 결과,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업계 최저 수준인36%에 불과해 일주기 리듬 인증 중 최고 등급(CPF 50)을 획득했다. 특히 과도한 블루라이트 저감은 색 왜곡 요인이 될 수 있지만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로 우수한 색 재현력을 유지하면서도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들을 근거로 전세계 저명 안과 의사 및 안학자 모임인 '아이세이프 눈 건강 자문위원회(Eyesafe Vision Health Advisory)'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장시간 시청에도 눈이 편할뿐 아니라 시청자의 건강한 생체리듬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와 국민대 연구팀의 공동 임상시험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미니 LED TV 시청 시 멜라토닌 분비량이 2.7% 감소한 반면, O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은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깜박임 현상도 없어 유수의 글로벌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리플렉션 프리(Reflection Free) 인증을 획득하는 등 눈 건강을 지키는 디스플레이로도 각광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이현우 대형사업부장(전무)는 “최고의 화질 뿐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인체 친화적 OLED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6 10:00이나리

"보안 걱정, 환각 우려 없는 기업용 AI 'SAIP'"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에스투더블유(S2W)의 'SAIP'가 지디넷코리아대표상을 수상했다. S2W는 카이스트(KAIST) 연구진들을 주축으로 2018년 설립한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이자 한국서 유일한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 파트너사다. 빅데이터와 보안·안보 분야 등 폭넓은 산업군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모두 주목하면서 기업용 생성AI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어 S2W의 SAIP은 주목받고 있다. SAIP는 기업 내부 문서 및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S2W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강력한 성능에 비례해 취약한 보안성이나 잘못된 활용이 가져올 악영향이 훨씬 커졌다"며 "SAIP는 지식그래프(Knowledgd Graph)를 활용해 호나각 현상을 억제하고 시큐리트 가드레일을 통한 악의적인 프롬프트를 방어하는 안정적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SAIP는 현대제철과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과 좋은 레퍼런스를 구축해 나가며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S2W 측은 "SAIP 제품은 충분히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10년 내로 데이터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톱 티어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6 09:54손희연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 zkVoting...공공선거 넘어 일상 영향력 넓힌다"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및 확장성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지크립토가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크립토가 개발한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ZKP) 기반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인 'zkVoting'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크립토는 지난 2020년 오현옥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교수와 김지혜 국민대 교수가 공동 창업한 회사로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에서의 프라이버시 보장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CES 2023과 2024에서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크립토는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을 도입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공공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발판삼아 지크립토는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인 'zkVoting 2.0'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한 이를 물류, 송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토큰시장(CBDC, STO, RWA) 안전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수상한 'zkVoting' 시스템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세계 최초 공개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이다. 기존에 제한된 비밀 투표 시스템 한계를 극복한 시스템으로 비밀투표와 투명성을 동시에 보장한다. 또한 모든 행적이 기록에 남는 블록체인 기술 특성을 활용해 투표 내용 변경을 차단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개인 모바일기기에서 영지식증명을 생성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투표 결과를 공개검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자 투표 시스템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투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국내에서는 주주총회 전자투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지크립토가 개발한 'zkVoting'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크립토는 'zkVoting'이 세계 최초 공개 블록체인 기반 투표 앱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현재로서는 같은 기술 수준 경쟁사는 없다고 자신한다. 실제로 'zkVoting'은 CES 2023, 2024에서 연속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크립토는 영지식증명 기술 관련 국내 특허 2건, 해외 특허 1건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에 더해 15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 중이다. 지크립토가 블록체인 및 영지식증명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기술 보호 전략의 일환이다. 향후 지크립토는 'zkVoting'이 단순히 공공 선거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학교 학생회장 선거, 여론조사,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투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된 기능을 포함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zkVoting' 확산을 위해 글로벌 전시회 참여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는 "5년 후, 10년 후에도 기술혁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될 것을 목표로 한다. 영지식증명 기술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해 전 세계 투표, 물류, 디지털 자산 거래 시장에서 프라이버시와 투명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목표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10.06 09:52김한준

역대 최대 불꽃축제 성료…100만명 운집

㈜한화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지난 5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화를 비롯해 미국, 일본 총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오색 불꽃으로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작년 불꽃축제 직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불꽃을 통해 위로 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 크고 넓게 불꽃을 쏘아올리자”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불꽃축제는 시민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즐길 수 있도록 높은 고도에서 크게 개화하는 타상불꽃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타상불꽃 수를 작년 대비 18% 늘렸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크기 특수제작 불꽃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팀은 행사의 주 무대인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63빌딩 앞) 뿐만 아니라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서도 쌍둥이 불꽃을 동시에 터뜨려 더 많은 관람객들이 불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 관람객들이 집중됐던 여의도와 이촌동, 노량진동 뿐만 아니라 마포구 일대와 선유도공원에 이르기까지 관람객들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거뒀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한화는 임직원 봉사단, 전문안전인력, 운영요원 등 3천4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질서유지 및 안전인력을 편성했다. 서울시도 4개 자치구와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약 4천여명 인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한화는 안전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통신사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는 기능을 갖춘 안전관리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적극 활용해 인파 분산을 지원했다. 또한 행사장 뿐만 아니라 여의도 외각, 원효대교, 마포동, 이촌동에 이르기까지 설치된 구역별 CCTV를 통해 시민들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했다. 관람객들 역시 행사 관계자와 경찰 등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쓰레기를 각자 챙겨 분리수거하는 등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일부 지점도 있었으나, 100만여명 운집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1천200여명 한화 봉사단은 행사가 끝난 후 밤 늦게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클린 캠페인'을 펼쳤다. 불꽃축제 직후에는 원효대교 남단 인근에서 한강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DJ 애프터 파티'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자율적인 분산 퇴장을 유도했다.

2024.10.06 09:50류은주

"공공·민간 디지털 전환 가속화...ESG 경영에 기여"

전자계약, 전자서명 등 비대면 업무 기술을 주도해온 포시에스가 기업 혁신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시에스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자문서 솔루션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디지털전환(DX)을 가속화하고 페이퍼리스 문화를 확산하며 ESG경영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995년에 설립한 포시에스는 종이 문서를 전자화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29년 동안 전자문서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이폼사인은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로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 이메일로 간편하게 전송, 보관, 활용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DF, DOC, PPT 등 다양한 일반 문서 파일을 손쉽게 전자문서로 변환할 수 있으며, 서식을 템플릿으로 만들어 반복적인 문서 작업을 간소화한다. 또한 다중 사용자의 동시 업무처리 및 워크플로우 기능을 제공해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하나의 문서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전자계약, 동의서 등 복잡한 문서를 다양한 외부 데이터 및 API와 연동가능하다. 특히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전자문서법과 전자서명법에 근거한 위변조 방지, 보안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인증 수단을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무부 등 공공 부문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공공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금융, 제조 및 유통, 서비스 분야에서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나선다. 비대면 업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전자계약 및 서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2021년 기준 글로벌 전자서명 시장 규모는 약 40억 달러였으며, 2026년에는 168억 달러로 4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이 33%에 달하는 글로벌 비대면 업무 시장에서 포시에스는 일본, 베트남 현지의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사콤뱅크 전지점의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상용화를 전환한 바 있다. 일본 역시 일본 중견 IT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전자서명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 리더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 및 빅데이터 등과 결합한 차세대 지능형 전자문서 솔루션을 개발하여, 보다 편리하고 효율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포시에스는 ESG 경영에 깊이 공감하며, 페이퍼리스를 실현함으로써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종이 사용 절감 및 환경 개선을 통해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고객사들의 ESG 경영 목표 달성에도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06 09:41남혁우

"기업 데이터 주권 '모놀리 엔클레이브'로 실현"

클라우드 시대에 기업들은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통제할 수 있는 '데이터 주권'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에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면서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공지능(AI) 기술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모놀리 솔루션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다. 모놀리는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출품작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기업용 SaaS 솔루션 '모놀리 엔클레이브'다. 보통 SaaS 제품은 온프레미스 방식과 다른 구조를 갖췄다. 사용자 기관과 기업, 개인 등이 제3자인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운영사에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해야 해서다. 이로 인해 SaaS 제품 사용자는 데이터에 대한 배타적 통제권이 보장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클라우드 시대 데이터 주권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결과적으로 클라우드부터 SaaS, 생성형 AI 활용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다. 모놀리는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기업과 조직이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도 클라우드와 SaaS, AI 기술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SW 기술로 구현했다. 단순히 데이터 유출·유입을 차단하거나 해제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통제 영역을 구축했다. 해당 제품은 한국과 미국에 등록된 기술 특허 기반으로 개발됐다. 정보보호 지침이 강력한 국내 제1금융권에서 기술 검증까지 마쳤다. 제품 사용자는 국가별 데이터 규제에 부합하는 보안 태세를 구축할 수 있으며, SaaS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규제 위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모놀리 엔클레이브 고객은 SaaS 사용 시 임직원이 생산하는 업무 데이터를 내부망에서 직접 관리·통제할 수도 있다. 데이터 송수신 내역과 행동 이력 등에 대한 가시성과 감사 로그를 확보할 수 있다. 모놀리는 올해 연말까지 국내 금융사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전사 확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분기 중에는 국내 반도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내년 하반기 미국 금융사와 하이테크 기업과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기운 모놀리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에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것은 기업과 조직의 성장과 권리를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안전하게 클라우드와 SaaS, 생성형 AI를 도입해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6 09:38김미정

한종희 부회장 "모두를 위한 AI…삼성의 미래 기대"

삼성전자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외부 리더급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2024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테크 포럼은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현지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우준 사장,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MX(Mobile eXperience), 네트워크, 삼성리서치 등 각 사업부와 연구소의 임원들로부터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인 김대현 부사장이 'AI를 통한 삼성전자만의 고객 경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또 한 번 변혁할지 많은 인재들과 함께하는 삼성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수년간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하며, "삼성전자가 그리는 현재와 미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포럼 한 참석자는“고객에게 초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비전과 기술 개발의 성과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삼성전자가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 확보의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2024.10.06 09:15이나리

"우주발사체에 군수용 화약 예외적 사용...법개정 필요”

우주발사체에 쓰이는 화약에 대한 현행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간 소형발사체 회사가 등장하면서 화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민간 화약의 공급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제출한 자료를 통해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 발사에 총포화약법을 위반해 사용허가가 없는 불법 화약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현재 누리호의 발사대 분리, 단 분리, 페어링 분리, 비행종단, 엔진 시동 등 우주발사체 발사 과정 전반에 화약류가 사용되고 있다. 항우연의 자료에 따르면 누리호에 탑재되는 화약류는 수입화약류 1 개, 국내 제조 화약류는 총 11개 품목이 사용되고 있다. 민간용 우주발사체 발사에는 총포화약법에 따라 민간용으로 제작된 화약이 사용돼야 하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수용으로 제작된 화약을 누리호 발사에 사용했다. 현행 총포화약법에 따르면, 총포 화약류의 제조업을 하려는 자는 제조소마다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경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화약류의 경우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엄격한 제조시설 요건을 갖춰야 하며, 민수용 화약의 경우 군수용 제조시설보다 엄격한 생산 및 설비요건이 필요하다. 하지만 항우연은 지난해 내부적으로 누리호 발사에 탑재된 화약류가 총포화약법에 근거한 제조시설이 아닌 군용화약을 사용해 현행 법규를 위반한 사실을 파악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항우연은 지난 3월 법률 검토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양화학공업은 군수사업장이므로 이곳에서 생산하는 누리호 적용 민수화약류 제품에 대해서는 군수품과 동일하게 방위사업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 최수진 의원은 “현재 민간 소형발사체 스타트업 회사들의 등장으로 인해 화약류 공급수요가 늘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공급할 수 있는 민간업체들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우주발사체에 대해 군수용 화약을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향후 법개정 등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4.10.06 08:17박수형

오센틱스(Authentix®), 3조 리터 이상의 연료 마킹을 통해 연료 마킹 분야의 전 세계 시장 리더로서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다

에디슨, 텍사스, 2024년 10월 6일 /PRNewswire/ -- 인증 및 정보 서비스 분야의 권위 있는 기업인 오센틱스는 25년 동안 3조 리터 이상의 연료를 마킹하여 비식별 연료 마킹 분야의 전 세계 시장 리더로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으며 현재 20개 이상의 특수 부문 프로그램에서 연간 1,500억 리터의 연료를 취급하는 마킹을 제공하고 있다. 오센틱스는 1999년부터 정부 및 민간 석유 회사에 독점 기술, 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최고의 비식별 연료 마킹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객들은 최첨단 비식별 화학 물질 마커, 휴대용 연료 분석기, 현지 프로그램 지원 및 데이터 분석 도구를 사용하여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공급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석유 제품의 불법 거래를 즉시 찾아낼 수 있다. 1996년 직원 몇 명과 사무실 한 개로 시작한 오센틱스는 이후 중미, 남미,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호주에서 연료 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오쎈틱스는 전 세계에 사무소들과 6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인 케빈 맥케나(Kevin McKenna)는 "혁신을 추구하고 고객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삼는 우리의 노력이 지난 25년 동안 연료 마킹 분야에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오센틱스의 비식별 연료 마킹 솔루션은 불법 밀수 및 탈세를 방지하여 정부가 합법적인 세수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당사의 솔루션은 민간 석유 회사가 연료 품질, 브랜드 평판 및 소비자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오센틱스의 도구 세트에는 위치 추적과 단속을 위한 화학 물질 마커, 연료 분석기, 모바일 앱, 웹 기반 데이터 관리(AXIS®) 등이 있다. 고객들은 통상적으로 불법 활동을 연료 거래량의 30% 이상에서 5% 미만으로 줄임으로써 프로그램 가격의 5~15배에 이르는 상당한 투자 수익을 얻게 된다.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인 켄트 맨스필드(Kent Mansfield)는 "25주년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오센틱스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면서 "당사의 솔루션은 국제 환경 협약을 준수하고 잔류성 유기 오염 물질을 줄이는 환경 친화적인 CHON 기반(탄소, 수소, 산소와 질소) 화학 물질 마커만을 사용한다. 또한 오센틱스는 교육 시설에 자금을 지원하고, 필수 장비를 제공하며, 담수 이용을 위해 우물을 파고, 학교와 의료 시설을 위한 태양광 전기 인프라를 설치하는 등 해당 지역 사회에 재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센틱스 인증 솔루션의 권위 있는 기업인 오센틱스는 오늘날의 복잡한 전 세계 공급망에 위치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오센틱스는 25년 이상 고객에게 통화, 소비세 과세 대상 상품 및 브랜드 소비재의 불법 거래 활동을 감지, 완화 및 방지하는 물리적 및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검증된 파트너십 모델과 심도 있는 분야별 전문 지식을 통해 고객들은 맞춤형 솔루션 설계와 완벽한 프로그램 관리로 제품 안전, 수익 보장 및 소비자 신뢰를 실현할 수 있다. 미국 텍사스주 에디슨에 본사를 둔 오센틱스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 사무소를 두고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authentix.com를 방문하기 바란다. Authentix®는 오센틱스 주식회사의 상표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29526/Authentix_Logo.jpg?p=medium600

2024.10.06 01:10글로벌뉴스

원료의약품, 수급 어려워 105개 의약품 공급 중단

원료의약품 공급 중단 사태가 심각해지고 국내 자급도는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05개의 의약품이 원료의약품 수급을 이유로 생산·수입·공급이 중단됐다. 2019년 6개에서 2021년 17개로 급증했고, 작년에는 19개에 달했다. 올해도 벌써 10개 의약품이 생산·수입·공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수입·공급 중단이 보고된 의약품에는 ▲조현병 ▲패혈증 ▲파킨슨병 ▲기도 폐쇄성 장애 ▲마취시 근이완 ▲심근경색 ▲조증우울증 등 의약품 등이 포함됐다. 원료의약품은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재료다. 중증질환은 물론 감기약도 원료의약품이 있어야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작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원료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2020년 36.5%에서 2022년 11.9%로 급락했다.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하는 원료의약품 수입액 비중은 2021년 46.2%에서 지난해 50.2%로 높아졌다. 박희승 의원은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자급화는 국민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제조공정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인프라를 강화하고, 원료의약품 시장 자체를 장기적으로 키워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동시에 중국·인도와의 가격 경쟁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국가의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5 15:00김양균

두바이→스모어…편의점 'SNS 디저트 전쟁'

편의점업계가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스모어 초콜릿을 두고 맞붙었다. 최근 SNS에서 뜨고 있는 스모어 초콜릿을 앞다퉈 출시하면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와 CU는 이달 중 스모어 초콜릿 제품을 출시한다. 스모어(S'more)는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통밀 크래커 사이에 넣어 만든 간식으로 조금 더(Some more)라는 말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스모어 초콜릿은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가 든 제품으로 국내 두바이 초콜릿 열풍을 일으킨 크리에이터 '젼언니'가 만드는 영상을 올리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GS25는 오는 7일부터 스모어 초콜릿을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우와 크래커가 들어 있어 부드러운 식감과 크래커의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중량 75g에 가격은 5천800원이다. GS25는 스모어 초콜릿의 인기가 이미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4일에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진행한 온라인 사전예약에서 1천300개 이상 판매했기 때문이다. 특히 SNS에서 핫한 트렌드 상품인 스모어초콜릿를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도입한다는 점을 GS25는 강조하고 있다. GS리테일 이관배 가공식품팀 MD는 “디토(Ditto) 소비 트렌드에 따라 SNS에서 인기 높은 상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한 추종 상품이 아니라 고객에게 기존 트렌드에 플러스 알파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통해 더욱 고객의 만족을 높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루 늦게 스모어 제품을 출시하는 CU는 케이크 형태로 선보이며 차별성을 내세웠다. 오는 8일 '초코 마시멜로우 팡'을 출시할 예정이다. CU는 스모어가 이미 유럽, 북중미 등의 해외 유명 제조사에서 초콜릿 등으로 변형된 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끄는 등 단순히 해외 인기 상품을 도입하는 것보다 신개념 상품을 선보여 신선한 경험을 추구하는 MZ고객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상품은 초코 카스텔라 빵 위에 수제 마시멜로우 크림을 올리고 초코 코팅으로 덮어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상품은 중량의 절반 이상(54.5%)을 차지하는 하얀 마시멜로우 크림이 차지했다. 해당 상품을 토치로 20초가량 구우면 그을려진 마시멜로우 크림과 녹은 초콜릿, 폭신한 카스테라가 함께 어우러져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고니 MD는 “업계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상품 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어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5 12:15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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