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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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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CC·GS인증 획득으로 공공기관 진출 노린다

펜타시큐리티가 최근 보안 우수성을 인정 받으면서 공공 인증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펜타시큐리티는 '아이사인플러스(iSIGN+)'가 CC인증과 GS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사인플러스는 사용자 인증과 권한 부여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증 보안 플랫폼이다. CC인증이란 컴퓨터의 보안을 위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보안 기능이 있는 IT제품의 보안성을 평가 후 인증기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아이사인플러스 4.0버전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과 웹 환경에서 보안성을 높이고 다중 인증(MFA) 통합을 강화한 신규 버전이다. 국정원 검증필 암호 모듈 탑재와 더불어 ▲신속한 온라인 생체인증(Fast Identity Online, FIDO) ▲모바일 OTP ▲PIN ▲패턴 ▲QR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유연하게 처리해 공공기관·금융기관 등 환경에 최적화해 보안성을 더욱 높였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CC인증과 GS인증 획득으로 공공 부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 정태준 기획실장은 "공공기관 보안은 조달규격 충족 및 납품 의미에 그치지 않고 국가 기반 시설의 안전 보장이라는 중차대한 의미를 지니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최적화된 인증 보안 플랫폼을 통해 향후 공공 인증 사업을 확장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4:20양정민

디스플레이협회, 첨단기술 국제표준 선도로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15일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산업의 핵심요소인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혁신성장 및 미래시장 창출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은 단체에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표준은 제품의 품질, 안전성, 신뢰성을 보증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서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국제표준 준수는 필수이기 때문에 자국에 유리한 표준제정은 수출시장 개척과 신시장 선점 성공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차량용, 군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장들이 창출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표준은 AR글라스, 차량 및 항공용 콕핏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대응하기 위한 문건개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고 각국의 표준선점 경쟁들이 치열하다. 미국은 국제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세트업체 중심으로 XR, 자동차 등 차세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일본은 부품 및 공통측정법에 대한 표준화, 중국은 마이크로 LED 광학성능 기술규범 표준 등 무기발광 분야 표준제정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IEC/TC 110 의장국으로 올해 제안한 디스플레이 국제표준 비율이 41%(20건)에 달할 정도로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다. BOE, CSOT, 비전옥스, 오포 등 기업소속 전문가를 대거 투입하는 '인해전술'과 정부 재정 지원을 등에 업고 국제기구 진출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국제표준 비율은 각각 28.5%(14건)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협회는 "세계 1위를 원하는 산업은 국제표준을 선도해야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디스플레이 표준 국내 간사기관으로서 신시장 선점을 위해 업계 공통의 표준화 전략마련과 KS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활동에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OLED 측정 및 화질평가법 등 국내기술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약 60여건의 디스플레이 표준제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또 AR/VR 광학측정법 문건개발로 XR 시장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롤러블·폴더블 등 뉴폼팩터 디스플레이, 자동차, 투명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한 문건제정 활동들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쟁국의 계속된 견제로 우회적인 방법으로 표준을 제안한다거나 우호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실질적 시장요구가 반영된 민간주도의 표준기구 ICDM(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와의 협업으로 한-미 세트업체 및 전문가간 긴밀한 소통채널을 개설하는 등 경쟁국의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견제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그간 디스플레이는 OLED를 중심으로 기술 확보에 주력했다면 현재는 표준, 특허를 비롯해 인체·환경 친화적인 디스플레이 시장을 조성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협회는 OLED, 아이웨어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등 유망분야의 표준제안을 활발히 추진해나가는 동시에 2025년 9월 IEC/TC110 총회(제주도) 유치를 통해 표준 우호국을 확대하고 디스플레이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10.15 14:00이나리

의료대란으로 장기이식도 작년보다 22.8%↓

의정갈등 장기화로 올해 2월~8월 장기이식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 전진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월별·장기별 장기이식 현황에 따르면, 5대 장기이식 건수가 올해 2월~8월 83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1천82건보다 22.8% 감소한 수치다. 장기별로는 신장이 전년 동기 523건에서 올해 398건으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23.9%). 간장은 257건에서 210건으로 18.3% 줄었다. 췌장은 16건에서 7건으로, 심장은 151건에서 109건, 폐는 135건에서 111건으로 17.8% 감소했다. 올해 장기이식 건수 상위 5대 서울아산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등의 장기이식 건수도 35% 이상 줄었다. 의정갈등으로 인해 뇌사자도 줄었다. 작년 2월~8월 307명의 뇌사자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246명으로 19.9% 감소했다. 의료 현장에서는 장기기증이 이식으로 이어지려면, 의료인이 뇌사 환자 가족의 설득이 필요함에도 의료인의 공백과 맞물려 이식 동의율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전진숙 의원은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중증·응급 상황 환자들이 의료공백 때문에 적기에 이식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공식 사과와 책임자 경질로 의정갈등 해결의 물꼬를 터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2024.10.15 13:58김양균

지란지교데이터, 싱가포르 전시회 참가…아시아 시장 진출 나서나

지란지교데이터가 싱가포르 IT 전시회에서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IT 전시회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클라우드 엑스포 아시아 ▲데브옵스 라이브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데이터 센터 월드 ▲빅데이터 & AI 월드 ▲이커머스 엑스포 ▲테크놀로지 포 마케팅 등 7개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됐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이 전시회에서 '피씨필터'와 'AI필터'를 선보였다. 피씨필터는 PC에 저장된 문서에서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를 식별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매체제어, 출력물 보안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며 AI 필터는 AI 기술 기반 광학 문자 인식(OCR) 등 기술을 이용해 비정형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식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이번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 참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있었으며 각 국가의 제도에 맞춘 AI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는 아시아 국가들의 데이터 보호 기술 트렌드와 요구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데이터 보호 기술 수요를 적극 공략해 글로벌로 진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3:12양정민

퓨어스토리지 "경직된 파일 스토리지 환경 바꿔야 AI 개발 원활"

"그동안 파일 스토리지 환경은 유연하지 않았습니다. 사용자는 미리 구성된 사일로를 최대 용량까지 활용하지 못하고, 인공지능(AI) 등 최신 IT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파일'이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퓨어스토리지 숀 로즈마린 연구개발(R&D) 및 고객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15일 잠실 시그니엘 서울서 열린 '퓨어//엑셀러레이트 2024 서울'에서 기존 파일 스토리지 한계를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파일'로 뛰어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즈마린 부사장은 "기존 파일 스토리지는 오래되고 경직된 아키텍처와 여러 계층 프로토콜·관리 복잡성으로 이뤄졌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AI 개발이나 가상 테스크톱 환경(VDI) 같은 최신 워크로드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파일이 경직되고 느린 파일 스토리지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루션 특장점이 실시간 민첩성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파일은 각 어레이에 대한 복잡한 스토리지 예약·할당 과정 없이 글로벌 스토리지 풀로 자원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퓨어 퓨전(Pure Fusion™)을 통해 모든 어레이에 걸친 워크로드 배치와 리밸런싱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즈마린 부사장은 해당 솔루션이 제로무브 티어링(Zero-Move Tiering) 기능을 갖췄다는 점도 말했다. 제로무브 티어링은 데이터의 물리적 이동 없이도 필요한 성능 수준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기술이다. 보통 고객은 기존 파일 사용 시 애플리케이션이 다른 성능 프로파일을 가진 데이터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IT 조직은 성능 요구사항에 맞는 어레이로 데이터를 옮겨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로즈마린 부사장은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파일은 물리적 데이터 이동 없이 사용자에게 필요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즈마린 부사장은 이번 솔루션이 데이터 보안에도 특화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보통 레거시 시스템은 시스템 내 모든 업그레이드와 재구성을 위해 데이터 이동부터 번거로운 사전 계획, 엔드유저 타운타임이 발생한다"며 "이번 솔루션은 어떤 업그레이드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나 데이터 손실 없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로즈마린 부사장은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파일이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의 클라우드와 유사한 작동 방식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은 데이터를 간편히 배치하고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할당해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다"며 "데이터 증가에 따라 기능을 자동 조절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로즈마린 부사장은 "기술 변화가 어느 때보다 빠른 진화를 겪고 있다"며 "이번 솔루션이 새로운 표준을 확립해 고객 사업을 앞서나가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5 12:34김미정

인터파크 투어, 미식 투어 패키지 상품 선봬

최근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미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파크 투어가 미식 여행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였다. 15일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일본 후쿠오카 푸드홀릭, 중국 대련 만두홀릭 등 푸드칼럼니스트 박정배 작가와 공동 기획한 미식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배 작가는 한·중·일 음식 역사 문화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로, 다수의 음식 도서를 출판했을 뿐만 아니라 '박정배의 미식한담' 등의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넷플릭스 '한우랩소디', '냉면랩소디'에도 자문 겸 출연했다. 인터파크 투어 '후쿠오카 3박 4일 푸드홀릭' 패키지는 하카타 라멘, 우동, 모츠나베, 교자, 해산물 요리 등 대표 현지 음식을 전문가가 엄선한 맛집에서 맛볼 수 있다.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이 최근 천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조사한 '트리플 천만 유저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해외 맛집'으로 후쿠오카 라멘집 '이치란 본사 총본점'이 1위로 꼽힐 정도로 후쿠오카는 미식가들의 성지로 꼽힌다. 2박3일의 일정동안 로컬 교자 맛집을 7회 이상 방문할 수 있는 '중국 대련·심양 만두홀릭' 패키지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교자 맛집 '마가샤오마이'와 교자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급레스토랑 '시딩하이단쉐이자오' 등을 방문한다. 채식 전통이 활발히 계승되고 있는 중국 항주에서 채식의 정점을 느낄 수 있는 '중국 항주 3박4일 채식홀릭' 패키지는 항주 현지 채식 맛집 4곳과 미슐랭 후보 맛집 2곳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이 외에도 중국 본토에서 즐기는 '중국 충칭 4박5일 훠궈홀릭', 지역별 보이차 체험과 특식을 즐길 수 있는 '중국 곤명·경홍 4박6일 보이차홀릭' 등 다양한 미식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다이닝(미식) 상품' 기획전도 운영 중이다. 오사카 와규 무한리필 코스, 도쿄 참복 코스, 나고야 왕게 뷔페 코스 등 일본 지역별 추천 맛집을 소개하고, 일자별 방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Special Interest Travel)팀장은 “미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식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홀릭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미식 투어는 물론 현지 관광, 쇼핑까지 가능해 여행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여행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1:49안희정

스패로우, 공급망 보안 강화 솔루션으로 SW 개발사 지원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고 국내 SW 기업들의 보안 취약점과 오픈소스 관리를 위해 스패로우가 공급망 보안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패로우는 소만사, 라온시큐어 등 국내 SW 개발사에 ▲스패로우 사스트(SAST) ▲스패로우 다스트(DAST) ▲스패로우 SCA 등 보안망 강화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SW는 한 번의 공격으로도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제품을 완성하기 전부터 취약점을 조치하는 '시큐리티 바이 디자인(Security by Design)'을 이행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 정부가 마련한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버전 1.0'에 따라 ▲안전한 코드 개발 환경 마련 ▲공개 SW 관리 관행 마련 ▲SBOM 활용 SW 구성요소 검증 등이 요구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스패로우는 보안망 강화 솔루션을 제공해 SW 개발사가 안전하게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패로우 사스트는 SW 보안 약점 진단 가이드 등을 기준으로 소스코드 취약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SW 개발사는 개발자들이 안전한 소스코드를 작성하도록 하고 최종 배포 전 전수 분석으로 전체 코드를 검증해 SW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스패로우 다스트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기술적 취약점 분석 평가 상세 가이드 등 점검 기준을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웹 취약점을 검출하는 솔루션이다. 입·출력 과정의 취약점을 잡아내 SW 개발사가 보안성을 더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다. 스패로우 SCA는 사용 중인 오픈소스를 식별해 취약점과 라이선스 정보를 제공하며 오픈소스 버전 정보를 확인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 SW 자재명세서(SBOM) 자동 생성도 가능해 고객이SBOM을 요구할 시 제공 가능하다. 이 회사 장일수 대표는 "공급망 보안 공격이 거세짐에 따라 SW 공급망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고 자체 코드와 오픈소스를 적절히 분석·관리해야 제품의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2024.10.15 11:21양정민

산단공, 독일 LNI 4.0과 산업분야 디지털 전환 손잡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독일 디지털 전환 선도기관인 LNI 4.0(Labs Network Industrie 4.0·대표 토마스 한)과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토마스 한 LNI 4.0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NI 4.0은 독일 인더스트리4.0 정책을 추진하는 선도기관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며 기업이 디지털 신기술을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일 연방경제부 산하기관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제 데이터 표준 개발 협력, Catena-X 방식의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 개발지원 등 산단형 산업데이터 공유와 데이터 표준 개발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인더스트리 4.0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 및 기술 지원사업 촉진 ▲기관 간 관련 지식 공유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마케팅 및 교육활동 지원 ▲협력 분야 기술 워크숍 등이 포함됐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독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 사례는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중요 참고사례 중 하나”라며 “앞으로 독일 LNI 4.0과 협력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1:12주문정

구멍 술술 의료기술 재평가 제도에 국민 안전 위협

권고하지 않는 의료기술이 버젓이 사용되는 등 현행 의료기술 재평가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술 재평가 권고 등급 결정 현황에 따르면, 2019년~2024년 의료기술 재평가 권고 등급을 결정한 204건 가운데 82건 (40.2%)이 '권고하지 않음'이나 '권고보류'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고 등급별로 살펴보면 ▲권고함 26건 ▲약하게 권고함 112건 ▲권고하지 않음 45건 ▲권고보류 37건 등이었다. '권고하지 않음' 판정을 받은 45건 중 5건(11.1%)만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에서 삭제돼 후속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보윤 의원은 “의료기술 재평가 결과 상당수의 기술이 효과성이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거나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법적 근거 미비로 인해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국민 의료 안전과 합리적인 의료비 지출을 위해 의료기술 재평가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4.10.15 10:53김양균

AI·탄소중립·헬스케어…대만 혁신기술 한자리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 헬스케어 등 대만의 최신 기술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축제인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11개 정부 부처와 대만 대외무역발전위원회(TAITRA), 산업기술연구원(ITRI)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약 450개 업체가 참가해 1천100개 이상의 발명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대만 산업과 정부, 학계 및 연구 분야 성과가 다채롭게 소개된다.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의 하이라이트는 '발명 경진대회'다. 올해 대만에서는 국립원자력연구소, 중화통신연구소, 대만전력공사, 메가뱅크 등 약 90개 기업에서 반도체, ICT, 사이버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학술 분야에서도 쿤산대학교, 국립양밍챠오퉁대학교, 타이베이시과학기술대학교 등 40여 개의 연구기관과 대학이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혁신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대한 대만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산업 최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초점을 맞춰 열린다. ▲혁신 파일럿관 ▲미래 기술관 ▲지속가능성관 등 테마 전시가 마련됐다. 혁신 파일럿관은 넷제로 전환, 디지털 복원력,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방위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최초 휴대용 전자레인지 가방과 로봇용 고감도 터치센서, 모듈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제품이 전시된다. 미래 기술관에서는 광전자, 생명공학, 인문학 등의 분야에서 AI의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안전과 회복력, 지속 가능성을 특징으로 미래 스마트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시나리오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지속가능성관에서는 자원 재활용 재료의 동적 이미지 인공지능 인식, 가상발전소(VPP) 기술 검증 플랫폼, 발전소 균열 부품 안전성 평가에 AI 적용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엑스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기술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된다. 가이드 투어는 AI, 넷제로 기술, 스마트 헬스케어와 같은 화제의 주제를 7개 경로를 통해 다룬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시 구역에서 첨단 발명품을 살펴볼 수 있다. 국제 트렌드 포럼에서는 양자 기술과 스포츠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 환경을 재편하는 기술을 살펴보고 관련 전략을 모색해 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행사 주최 측은 "방문객들에게 산업 발전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대만 혁신의 힘을 확인하고 미래 가능성을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5 10:52신영빈

삼성 슬림형 폴더블폰, 카메라 이렇게 생겼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슬림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 스페셜 에디션'의 후면 카메라 이미지가 공개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4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가 엑스(@evleaks)를 인용해 갤Z폴드6 스페셜 에디션의 카메라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을 보면 3개의 카메라 렌즈와 렌즈를 둘러싼 검은 색 링이 렌즈 위로 올라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Z 폴드6 스페셜 에디션에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 지원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정보가 나온 상태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이날 갤럭시Z폴드6 스페셜 에디션이 수직형 미들 프레임 설계를 적용해 기기 두께는 4.9mm일 것이라고 밝히며 두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접었을 때 두께는 10.6mm로 추정됐다. 지난 달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이 공개한 렌더링에 따르면, 뒷면 소재는 기존 폴드6과 다소 다른 티타늄 소재로 보이는 브러시드 메탈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었으나, 아직 정확하지는 않은 상태다. 그 밖에도 6.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에 8인치 내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더 큰 배터리를 가질 가능성이 높으며, 16GB 램,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Z 폴드6 스페셜 에디션 곧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유출된 홍보 자료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이번 달 말 예약 주문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4.10.15 10:28이정현

LG전자, 세계 곳곳서 '세계 식량의 날' 캠페인 상영...기아 퇴치 힘보태

LG전자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현지시각 1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이번 활동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LG 희망스크린'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여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식량권(Right to foods for a better life and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제작했다. 세계 곳곳의 문화권에서 식량을 생산하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누구나 충분한 영양과 안전성을 갖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배고프지 않을 권리를 위한 활동을 펼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인도 법인에서는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해 청소년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 '라이프스굿 영양 식단(Life's Good Nutrition Program)'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는 2024년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에서 전체 조사 대상인 127개국 중 10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 ▲나이지리아 '행복의 온기' ▲멕시코 '길거리 아침식사 기부'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앤 케어스' ▲이라크 '식사 소포 배달'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상황에 맞는 취약 계층 대상 식사 지원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2024.10.15 10:00이나리

LGD 하이엔드 노트북용 패널, '탄소 배출 저감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는 14인치 하이엔드 노트북용 LCD 패널이 디스플레이 패널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공신력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패널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8%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부품을 우선 적용하는 한편, 초정밀 미세공정으로 회로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다수 도입한 결과다. 친환경 부품 사용 확대를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새롭게 적용했다. 설탕 제조 후 버려지던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매스(Biomass) 플라스틱을 개발, 기존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화석 연료 기반의 플라스틱과 달리, 폐기 식물을 활용해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사용한 결과 LG디스플레이 노트북용 패널은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UL Solutions)의 검증을 거쳐 '바이오 기반 소재 인증'(Bio-based 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도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주기의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생애주기평가(LCA)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재료·부품 사용량 저감, 제조 시 온실가스·전력 사용량 감축, 저소비전력 제품 개발, 폐기 단계에서 폐기물 저감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박정기 LG디스플레이 중형개발그룹장(전무)은 “고해상도, 고주사율 등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하이엔드 IT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0:00장경윤

SKT, IDQ QKD 장비에 PQC 기술 얹었다

SK텔레콤은 최신의 양자내성암호(PQC) 표준 알고리즘과 양자키분배(QKD) 시스템을 결합한 'QKD-PQC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PQC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인 아이디퀀티크(IDQ)가 기존 출시한 QKD 시스템 'Clavis XG'에 탑재되는 형태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장비에서 QKD와 PQC 두 개의 암호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 암호화로 정보를 보호한다는 점이다. QKD는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송수신 양방향에서 동시에 양자 암호키를 생성 및 분배하는 기술로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하다. PQC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가 이를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PQC는 지난 8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발표한 PQC 표준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알고리즘으로, SK텔레콤 자체 개발로 완성했다. SK텔레콤은 해당 표준이 양자컴퓨터 알고리즘에 대한 검증을 거쳐 높은 보안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QKD와 NIST 표준을 준수하는 PQC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장비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포스트 양자 시대에 중요한 기술 혁신으로 여겨진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른 해킹 위협에서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이번 제품 적용을 논의 중이다. SK텔레콤은 해당 양자보안 기술 구축을 통해 중요 공공기관, 지자체의 데이터 보안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하이브리드형 제품 출시와 동시에 QKD 대비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덜한 PQC 기반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층을 위한 PQC 제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PQC 제품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PQC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상용 키 관리 시스템(KMS) 시스템 'Solteris'에 탑재하는 형태다. QKD는 원칙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암호체계로 평가되지만,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 반면 PQC는 양자컴퓨팅의 발전이 이어질 경우 수학적 난제를 풀어내는 시간이 단축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소프트웨어 형태로 기존 네트워크 장비 등에 구축이 가능해 비용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 PQC 제품의 출시를 통해 'QKD 단독', 'QKD-PQC 하이브리드', 'PQC 단독'의 양자암호 장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비용이나 네트워크 환경이 서로 다른 기관 혹은 사업자들이 상황에 맞춰 QKD와 PQC를 적절하게 연동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이번 QKD-PQC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양자보안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SK텔레콤은 현존 최고의 양자암호 기술로 글로벌 시장 선도와 신규사업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09:24박수형

KRISS, 몰리브덴+루테늄 촉매로 고효율 '그린수소' 생산 성공

# 그린 수소는 물을 전기 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된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촉매는 수전해 과정에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그린 수소의 생산 효율은 결국 촉매의 성능에 따라 좌우된다. 그린 수소 상용화는 제작 비용이 저렴하면서 오랜 기간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촉매 개발에 달려 있다.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에너지인 그린 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은 절감할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은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에 쓰이는 고성능 비(非)귀금속계 촉매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는 경제적인 비금속 촉매를 사용하지만, 많은 양의 수소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어 차세대 수전해 기술로 주목받는다. 현재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장치에는 백금(Pt), 이리듐(Ir) 등의 귀금속 촉매가 주로 활용된다. 그러나 소재가 고가인데다 쉽게 부식(열화)돼 수소 생산단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KRISS 첨단소재측정그룹 박선화 책임연구원은 "몰리브덴 산화물계(MoO2-Ni4Mo) 소재에 극소량의 루테늄(Ru)을 배합한 비귀금속계 촉매를 개발했다"며 "가속기 실험으로 수산화 이온(OH-) 흡착이 열화 발생의 원인임도 밝혀냈다"고 말했다. 몰리브덴 산화물 소재는 높은 전기전도도를 가졌지만, 알칼리성 환경에서 열화 반응이 일어나 수전해 촉매로 사용하기엔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몰리브덴 산화물 소재에 루테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하는 기술을 고안했다. 3㎚(10억분의 3 m) 이내의 루테늄 입자가 소재 표면을 얇게 덮어 열화를 막고 내구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수전해 성능 측정 결과, 기존 상용 소재에 비해 4배 우수한 내구성과 6배 이상 높은 활성도를 보였다"며 "일반 전기가 아닌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를 이용한 수전해에서도 22.8%의 높은 태양광-수소 전환효율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 촉매는 또 담수뿐만 아니라 해수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불순물을 제외한 알칼리성 모의 해수를 전해질로 이용한 수전해에서도 높은 활성도와 안정성을 나타낸다. 박선화 책임연구원은 “현재는 그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반드시 정제된 물이 필요하지만, 만약 실제 해수를 이용한다면 담수화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원천연구여서 기술성숙도로 보면 1~2단계 정도 될 것"이라며 "가능성이 보이는 만큼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RISS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장호원 교수 연구팀과 한국재료연구원 최승목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결과 화학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비-인바이런먼트 앤 에너티'(Applied Catalysis B-Environment and Energy) (IF: 20.2)(7월)에 게재됐다.

2024.10.15 09:20박희범

도구공간, 중동서 순찰로봇 선봬

순찰로봇 스타트업 도구공간은 14일부터 5일 동안 두바이 국제 무역센터(DWTC)에서 개최되는 'UAE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 2024'에 참가해 순찰로봇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ITEX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IT 및 최첨단 기술 박람회다. 매년 전 세계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약 180개국에서 6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도구공간은 이번 전시에서 순찰로봇 '패트로버'를 전시한다. 패트로버는 보안 인공지능(AI) 기술과 자율 주행 기술이 융합된 도구공간의 대표 제품이다. 방진·방수와 우수한 내구성 등 실외 순찰에 특화됐다. ▲화재 및 가스 감지 ▲이상 소음 감지 ▲낙상감지 ▲배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로봇이 수행하는 작업을 관리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지 직접 확인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도 자체 개발해 제공 중이다. 로봇은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으로부터 '실외 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공원 순찰, 경찰서 지구대 순찰 등 공공 장소 순찰을 비롯해 공장이나 공사장 같은 산업 현장 등 국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해외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GITEX 참여를 계기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구공간은 자율주행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2017년부터 실내 자율주행과 야외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해 SKT, KT,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다양한 기업에 제공해 왔다. 2019년부터는 자율주행 순찰로봇 분야에 매진해 전국 50여곳에서 순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24.10.15 09:15신영빈

로봇이 패티굽고 튀김까지…롯데리아, 매장 자동화 '속도'

롯데리아가 일부 매장에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에 이어 튀김로봇을 도입했다. 로봇업계와 개발 협업에 나선 이후 적용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산하는 중이다. 롯데GRS는 주방 자동화를 위한 푸드테크 자동화 로봇 '보글봇'과 신규 브랜드 정체성(BI) 공개 이후 새롭게 개발한 매장 정체성(SI)를 적용한 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GRS는 올해 2월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에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 도입한 바 있다. 후라이 영역 자동화를 위해서는 지난 3월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네온테크와 자동화 장비 '보글봇'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약 7개월간 테스트 및 개발 연구에 동참했다. 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에 새롭게 적용되는 보글봇은 작업자 동선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평이동 형태가 아닌 직교로봇 방식으로 설계했다. 작업자가 원재료를 투입하면 로봇이 바스켓의 이동, 쉐이킹 작업 및 조리 완료 후 완전한 쿠킹 작업을 위한 기름 떨이 작업 과정을 수행한다. 지속적인 원재료 투입으로 발생한 유조 내 탄화물 정제 기능 탑재와 조리시 발생되는 유증기와 열 차단을 위한 밀폐 구조로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매장 운영 환경에 적합한 장비 개발·맞춤형 설계를 위해 기존 개발된 모델을 롯데리아 맞춤형으로 최적화해 개발됐다. 매장 영업 상황에 맞춰 운영이 가능하도록 ▲수동조리 모드 개발 ▲조리완료 제품 대기공간 마련 ▲후라이어 유조 개별 교체 구조 적용 등 매장 조리 과정에서의 편의성·유지 보수을 개선했다. 롯데GRS는 현재 첫 적용된 자동 튀김기 '보글봇'을 연내 롯데리아 신김포공항점과 잠실롯데월드몰B1점에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은 내년 1월 더욱 고도화된 모델로 구로디지털역점에 재배치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에 적용된 알파그릴과 보글봇의 조리 자동화 기기 도입으로 매장 인력운영 효율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전략 제휴로 외식업에 활용될 수 있는 테크 투자를 통한 매장 운영 강화를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10.14 23:59신영빈

쇼핑엔티, AR 활용한 여행 방송 편성 확대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해외여행 상품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FW시즌 여행' 방송 비중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려 4분기 150회로 확대한다. 회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 상품에 AR(증강현실)기술을 도입, 해외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과 배경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시청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AR 기술은 스튜디오 촬영 시 실제 배경과 건물 등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보다 입체적인 화면을 연출한다. 쇼핑엔티는 중국, 대만 등 근거리 지역부터 사이판, 보홀 등 동남아까지 AR 기술을 도입한 해외여행 상품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R기술을 도입한 첫 여행 콘텐츠는 지난 7월 14일 '하나투어 세부여행'이며 휴양지 콘셉트에 맞춰 해변가 야자수, 모래사장 등으로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이 상품은 항공, 호텔 예약 및 관광일정을 여행사가 구성해 고객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나투어 방콕/파타야 패키지를 출발일에 따라 최저가 34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연말과 내년 3월까지 여행 가능한 상품으로는 하나투어 청도 2박3일 19만9천원부터 에어텔닷컴 다낭호이안 3박5일로 29만9천원부터 선택 가능하다. 이 밖에 라오스, 하노이, 싱가포르, 보라카이, 장가계, 백두산 등 고객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와 최근 다시 주목되고 있는 중국 등 다양한 여행상품이 방송될 예정이다. 쇼핑엔티 관계자는 “연말 해외여행 인기 상품인 중국, 동남아 가성비 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AR 기술을 담아 현지 생동감을 부각하고 판매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편성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여행 상품을 시작으로 자사 패션 브랜드인 '오디브(ODV)', 건강 프로그램 '건강해주홍' 등 순차적으로 AR 방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22:46안희정

세븐틴 뮤비 속 그 공간…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해볼까

케이팝 그룹 세븐틴의 뮤직비디오 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로 만들어졌다. 14일 에어비앤비는 세븐틴이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나서 신곡 'LOVE, MONEY, FAME' 뮤직비디오와 동일하게 구현된 공간에서 실제로 살아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이날 신규 앨범 'SPILL THE FEELS'를 발매한다. 이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온전히 재현한 '세븐틴의 에어비앤비'는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고민과 생각을 담아 표현했다. '세븐틴의 에어비앤비' 속 공간은 뮤직비디오 속 침실과 라운지의 침대, 소파 등 가구와 소품을 동일한 제품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앤티크 가죽 소파가 어두운 파란색 벨벳 덮개로 장식돼 라운지를 채우고 있고, 소파 주변에는 무성한 실내 식물들과 레트로 LP 플레이어, 잉크와 깃펜 세트가 놓여 사색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침실은 따뜻한 색감의 필라멘트 램프, 빈티지 카세트 플레이어와 네이비 색상의 침대 시트로 감싼 더블 침대를 두어 아늑한 향수를 자아낸다. '세븐틴의 에어비앤비'는 세븐틴의 신규 앨범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세븐틴 스트리트'의 연장선으로, 10월 25일부터 시작하여 7박 8일간 진행되며, 11월 1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게스트들은 더 오랜 시간 동안 세븐틴의 신규 앨범을 충분히 즐기고 체험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틴의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세븐틴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을 해 왔는데, 이번 기회로 우리 음악세계의 내면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븐틴이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세븐틴만의 색채가 완벽하게 구현된 공간을 에어비앤비로 창조해 전세계에 공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에어비앤비는 전통 한옥부터 DDP와 같은 현대적인 건축물, 한강대교 위 단 하나뿐인 에어비앤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14 18:00안희정

"악성민원인 막아라"…행안부, 307개 기관 민원담당자 보호조치 이행도 점검

악성 민원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민원 담당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CCTV, 비상벨, 웨어러블 캠 등 총 9개 장비 보호조치 이행도를 점검했다. 행안부는 지자체,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보호조치 이행도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장비 구비 등 보호조치 이행도 조사 결과 지자체는 88.4%에서 97.3%, 중앙행정기관은 80.5%에서 86.2%로, 교육청은 76.2%에서 85.4%로 각각 높아졌다. 지자체는 방문 민원인의 위법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웨어러블 캠 등 증거 확보용 휴대용 영상 음성 기록 장비 보급률을 지난해 63.4%에서 올해 90.8%로 크게 높였다. 교육청도 음성 기록 장비 보급률이 작년 70.3%에서 올해 96.7%로 늘어났다. 중앙행정기관은 경찰청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비상벨 설치율을 지난해보다 약 35% 이상 늘려 폭언·폭행 발생 시 경찰관의 빠른 현장 출동을 도왔다. 행정안전부는 기관별 보호조치 이행도가 저조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를 통해 민원 환경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발표한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따라 보호조치 의무를 시행령에서 법률로 상향해 민원실 기관장의 책임도 강화한다. 행안부 고기동 차관은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국민과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에 힘쓰겠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DPG) 구현을 통한 구비서류 감축 등으로 국민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7:14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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