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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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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IoT용 SoC '퀄컴 IQ 시리즈' 공개

퀄컴이 16일 IoT(사물인터넷) 특화 제품인 IQ 시리즈 프로세서와 이를 뒷받침하는 퀄컴 IoT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퀄컴 IQ 시리즈는 고온 등 극한 환경에서 작동 가능하며 최대 10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AI 성능, 고성능 컴퓨팅 기능과 SIL-3(안전 및 무결성 등급)를 충족하는 통합 안전 기능을 내장했다. 프리미엄급, 중급 및 보급형 산업용 및 농업용 로봇, 드론, 산업 점검 및 자동화, 고급 컴퓨터 비전 엣지 AI 박스, 엣지 게이트웨이 분석 솔루션 등에 최적화됐고 IQ9, IQ8, IQ6 시리즈 등 3종으로 시장에 공급된다. 퀄컴 IoT 솔루션 프레임워크는 IQ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으로 엣지 AI 도구 및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과 제품 개발과 소프트웨어 배포 과정을 간소화하는 솔루션이다. 권장 칩셋과 핵심 소프트웨어, 맞춤형 레퍼런스 디자인,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SDK를 비롯해 추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컨테이너화,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유통 업체, 독립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시스템 통합 업체, 기타 IoT 제품 개발을 지원할 파트너로 구성된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제조사 등 기업은 IoT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산업 근로자 지원, 보안 및 모니터링, 사고 대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비디오 보안 및 감시, 드론 서비스, 산업 자동화 및 점검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테크날러지 오토모티브, 산업 및 임베디드 IoT, 클라우드 컴퓨팅 그룹 본부장은 "IQ 시리즈는 산업 전반의 커넥티드 엔드포인트에 엣지 AI를 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퀄컴은 단순한 컴퓨팅에서부터 복잡한 컴퓨팅까지 최고의 기술을 제공해, IoT 산업 파트너와 시스템 통합 업체, 고객으로 이루어진 생태계에서 믿을 수 있는 조언자이자 구현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6 10:58권봉석

[유통 픽] CU '급식의 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 外

CU가 최근 인기를 끈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급식의 대가로 출연한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한다. 15년 경력의 이미영 조리사는 100명이 펼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톱 15 안에 든 인물이다. CU는 저염식, 저자극에 초점을 맞춘 반찬류, 간편식 등의 상품 개발에 착수해 다음 달 중 신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레시피 개발에는 이 조리사가 직접 참여했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카드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시스템인 '아이CU'의 홍보 모델로 이 조리사를 발탁했다. 이마트24 '강철부대W'와 밀리터리 협업상품 7종 출시 이마트24가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와 협업해 먹거리 7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강철부대찌개라면큰컵 ▲강철부대W 수제초코파이 ▲강철부대W 크림치즈타르트 ▲강철부대W 크림우동&양념치킨 ▲강철부대W 도넛2종 ▲강철부대W 꿀팥빵6입 등이다. 오는 17일부터 수제초코파이, 크림치즈타르트, 크림우동&양념치킨 등 3종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프로그램의 특징을 살려 군부대, 군대 간식을 떠올릴 수 있도록 '부대찌개 라면', '수제초코파이'와 함께 대중성을 고려해 크림우동&양념치킨, 도너츠, 꿀팥빵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오뚜기, 2024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 오뚜기가 2024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및 외국인유학생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내국인 채용직무는 ▲B2C영업 ▲B2B영업 ▲홍보영양 ▲글로벌영업 ▲글로벌SCM ▲마케팅 ▲디자인 ▲생산기술 ▲품질관리 ▲환경안전 ▲생산설비 ▲품질보증 ▲고객상담 ▲R&D ▲경영전략 ▲디지털·보안 ▲재경 ▲구매 ▲총무 ▲홍보다. 외국인유학생 채용 직무는 브랜드경험(BX), 마케팅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직무별 담당업무, 지원자격 등 상세정보는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국인 채용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외국인유학생 채용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4년 최종 입사하게 된다. 풀무원, 'W육수'로 우동 품질 업그레이드 풀무원식품은 올겨울 생면 사업의 테마를 '우동 풍미의 새로운 기준, 풀무원 W육수(더블육수)'로 정하고 이에 따라 생면 HMR 제품 혁신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W육수'는 두 가지의 베이스(육수)가 만나 맛과 풍미가 2배가 된 육수를 일컫는다. 풍미가 더블이 되는 '풍미 W육수'와 감칠맛이 더블이 되는 '감칠맛 W육수' 두 종류다. '풍미 W육수' 구현을 위해 'HMR 생면공장'에 환류추출 설비를 도입했다. 환류추출 설비를 사용하면 가쓰오 진액의 맛과 향 두 가지 성분을 모두 추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별도로 추출한 맛 성분과 향미 성분을 섞어 '풍미 W육수'를 만들었다. 풍미 W육수는 겨울철을 앞두고 리뉴얼한 '정통 가쓰오 우동'에 활용된다. '감칠맛 W육수'는 2가지의 육수를 혼합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깔끔한 맛, 얼큰한 맛)에 적용됐다. 풀무원은 두 가지의 'W육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우동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생면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0.16 10:39김민아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 시즌3 개막 카운트다운 돌입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대표작 '애니팡2'의 시즌3 개설을 앞두고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 행사는 액션형 퍼즐 플레이를 슬로건으로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친 애니팡2의 시즌3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단위 대형 업데이트로 '몽이의 실험실' 등 테스트를 거치며 신작 출시급의 기획, 개발이 진행된 것이 특징으로 새로운 게임 엔진 장착, 블록 및 배경 디자인 변경 등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신형 게임 엔진의 장착과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속도감을 구현한 시즌3만의 퍼즐 액션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애니팡2는 시즌3 개막 예고로 신작 출시급의 대형 업데이트 기록을 이어가며 국민 게임다운 서비스 확장과 퍼즐 장르의 유행을 반영하고 있다고 있다는 평가다. 새로운 퍼즐 무대인 스페이스 월드를 선보이며 콘텐츠를 확장, 총 9천883개의 퍼즐 스테이지를 담아낸 2017년 시즌2를 비롯해 퍼즐판에 9X9 배열을 선보인 리마스터 등이 대표적인 대형 콘텐츠로 꼽힌다. 애니팡2 개발과 서비스를 맡고 있는 윤덕용 PD는 "콘텐츠 확대에 중점을 두었던 시즌2에 이어 시즌3는 질적인 변화, 액션형 퍼즐을 목표로 준비했다"라며 "이번 사전 예약 행사가 새로운 '애니팡2'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3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 선물을 준비한 '애니팡2' 시즌3의 사전 예약은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11월 5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10.16 10:27강한결

마약류 패치 남용 심각한데 심평원 시스템은 구멍 술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마약류 패치제 중복처방 점검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2023년 마약류인 펜타닐 패치제와 부프레노르핀 패치제를 과다처방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 수는 수천 명에 달했다. 펜타닐 패치 1매당 3일을 초과해 사용할 수 없어 연간 122매가 한도다. 그렇지만 앞선 기간에 이를 초과해 사용한 진료받는 사람은 총 755명에 달했다. 또 다른 마약류 패치제인 부프레노르핀 패치제의 초과 사용 진료받는 사람 수는 이보다 더 많았다. 연간 한도 52매(1매당 7일)를 초과해 사용한 진료받는 사람 수는 총 4천893명이었다. 경북 지역의 30대 남성은 올해 1월~4월 1개 의원을 내원하면 펜타닐을 440매 처방받았다. 광주 지역의 30대 여성의 경우, 올해 6월까지 25개소 의원을 65일 내원하며 펜타닐 패치제를 960매 처방받기도 했다. 연간 한도 122매를 기준으로 보면 각각 3.6 년과 7.9년간 사용할 분량을 처방받은 것. 이처럼 마약류를 과다하게 처방받은 사례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의 한계 때문이다. 현행 시스템은 ▲1회 투여량 ▲1회 투여 횟수 ▲총 투여일수만 입력하게 돼 있다. 마약류 패치제와 같이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을 시 이를 반영할 수 없다. 서영석 의원은 “심평원 DUR의 마약류 패치제 중복처방 점검시스템은 사용기간이 반영되지 않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DUR 시스템 개선과 점검 의무화,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의 연계 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16 10:13김양균

SKT "AI 기본 원칙 구체화한 행동규범 수립"

SK텔레콤은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을 구체화한 'AI 행동규범'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에 전 구성원이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AI거버넌스는 AI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경영시스템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AI기술관리 체계 이자 추구가치다. SK텔레콤의 AI거버넌스 기본 원칙인 'T.H.E. AI' 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으로, ▲SKT AI의 특성(by Telco, 통신기술 기반으로) ▲목표(for 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이러한 AI거버넌스의 주요 원칙들을 종합해 전 구성원들이 'T.H.E. AI'를 실천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행동 원칙과 기준을 명문화한 'AI 행동규범'을 수립했다. '통신기술 기반(by Telco) 행동규범'은 이동통신 사업(Telco)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 관리 노하우를 다양한 AI 기술 서비스에 적용,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을 향한(for Humanity) 행동규범'은 AI 기술이 모든 고객에게 편향 없이 작동해 디지털 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이를 통해 교육, 건강, 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윤리적 가치 중심(with Ethics) 행동규범'은 AI기술에 비차별·비폭력 가치가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등의 실천을 통해 사람 중심의 AI를 추구한다. 앞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를 비전으로 삼고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경영에 도입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 담당(CGO)이 총괄하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신설, AI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경영 전반에 필요한 AI거버넌스를 확립하여 조직간 시너지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엄종환 SKT ESG혁신담당은 “AI 행동규범 수립 및 전 구성원의 실천서약 동참은 책임있는 AI 거버넌스를 실현하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10:05최지연

ST, 마이크로프로세서용 STPMIC25 전력관리 IC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모든 MPU 전원 레일과 시스템 주변장치에 단일 패키지로 손쉽게 전력을 공급하는 16개 채널의 STM32MP2 마이크로프로세서용 STPMIC25 전력관리 IC를 출시했다. 전력관리 IC에는 7개의 DC/DC 벅 컨버터와 8개의 LDO(Low-Dropout) 레귤레이터, 시스템 DDR3 및 DDR4 DRAM에 대한 레퍼런스 전압(Vref)을 제공하는 추가 LDO가 탑재돼 있다. 8개의 LDO 중에는 고속 USB 및 타입 C PHY IC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용 3.3V 채널도 포함된다. 메모리 카드 인터페이스, 이더넷 포트와 같은 전력 회로에 할당할 수 있는 범용 LDO도 함께 제공된다. 벅 컨버터는 MPU의 CPU, 코어 회로, GPU, I/O, 아날로그 도메인에 전원을 공급하도록 최적화됐으며, DDR RAM에 전력을 공급하는 추가 채널 및 범용 보조 출력을 갖췄다. 이 컨버터는 광범위한 동작 조건에서 빠른 과도응답과 낮은 리플을 달성하도록 설계돼 MPU 전력 도메인의 특정 요건을 충족한다. 모든 컨버터는 고효율을 위해 적응형 고정 온타임 제어(Adaptive Constant on-time Control)를 사용하며, EMI를 최소화하는 첨단 동기화 기술과 위상변이 스위칭 및 확장 스펙트럼 주파수 변조를 이용한다. 또한 각 컨버터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고전력 또는 저전력 모드로 동작할 수 있어, 호스트 시스템을 통해 컨버터의 정지전류를 최소화해 에너지 절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든 벅 컨버터와 LDO는 독립적으로 활성화 및 비활성화할 수 있다. STPMIC25는 온칩 비휘발성 메모리(NVM)와 I2C 인터페이스를 갖춰 다양한 적용 사례를 유연하게 지원한다. 출력 전압, 파워업 및 파워다운 시퀀싱과 같은 설정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동적으로 프로그래밍하거나 구성할 수 있다. 각 출력에 대한 과열 및 과전류 보호 기능 등의 안전 기능도 내장돼 있다. STPMIC25는 높이가 0.9mm, 6.5mm x 6.5mm 56-리드 WFQFN 패키지로 현재 생산 중이다.

2024.10.16 10:01이나리

기아,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기아는 16일 '더 기아 타스만'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다재 다능한 활용성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은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픽업 트럭 타스만이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통해 운전자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주행 및 핸들링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천777종의 시험을 1만8천회 이상 진행했다. 기아는 텔루라이드에서 선보인 오프로드 성능을 타스만에 담아 기아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타스만 티저 공개에 앞서 지난 7월16일부터 10월1일까지 타스만 개발 과정을 담은 '원 모어 라운드' 영상 총 8편을 선보이며 픽업 특화 성능과 험로 주행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전달했다. 기아는 오는 29일 16시 사우디 제다모터쇼에서 타스만을 공개하며, 기아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4.10.16 09:26김윤희

현대차, 8개 대학과 '차량 고장 예측' 기술 연구

현대차그룹은 서울대학교와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양대학교, GIST, UNIST 등 8개 대학들과 함께 차량 고장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고장 예측 및 관리(PHM)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실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PHM 기술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시대에 차량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시스템의 복잡성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조병훈 차량성능기술센터장 상무, 성대운 차량성능열화리서치랩 연구위원과 오정훈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교수 및 윤병동 기계공학부 교수, 이상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참여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동 연구실을 통해 2027년까지 PHM의 요소 기술과 차량에 탑재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PHM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차량 시스템별 센싱 및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알고리즘 및 프로세서의 효율화, PHM 플랫폼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연구실은 차량 시스템의 고장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기 위한 센서 데이터 수집과 예측 알고리즘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PHM 플랫폼을 차량 내 임베디드 시스템 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해 고장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동 연구실을 총괄하는 현대차·기아는 PHM 기술 검증 및 양산 차량 적용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대학들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PHM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엔지비는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며, 이를 통해 참여 기관에 올바른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공동연구실이 더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도 독려한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은 “PHM 기술은 시스템이 복잡해지는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며 “국내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해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PBV의 예방 정비 시스템을 국내 협력 업체들과 연계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PHM 기술을 자율주행 차량 뿐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4.10.16 09:18김윤희

당근페이 거래시 '안심결제' 선택 가능

당근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에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거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송금 방식의 선택지를 넓혀 편의성을 강화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 보호에 나서기 위해서다.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확인한 뒤 구매확정을 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당근페이는 서울 서초, 강남, 송파, 동작, 강동구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안심결제 서비스 지역을 연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결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당근페이에 가입한 상태여야 하며, 구매자가 체크인한 동네가 서비스 지역에 해당될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채팅방 상단의 '당근페이' 버튼을 눌러 '안심결제'를 선택, 판매자에게 안심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판매자가 확인 후 수락하면 거래가 진행된다. 물품을 수령한 이용자가 구매를 확정하는 즉시 판매자에게 물품 금액이 안전하게 전달되고 구매자에게는 거래 금액의 2%가 안심결제 이용 수수료로 당근머니에서 차감된다. 안심결제는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기능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당근머니 송금이나 계좌 송금, 안심결제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안심결제 기능 도입으로, 피치못할 비대면 거래나 고가 물품 거래 상황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거래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구매자에게 결제 방식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 안심결제의 필요 여부를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다. 판매자에게 구매확정 즉시 정산으로 실시간성을 높이고, 물품 가격 책정 시 수수료를 고려해 판매 가격을 높게 올리는 부작용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김영삼 당근페이 결제서비스 팀장은 “당근 중고거래는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지만 비대면 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 보호 및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술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09:12안희정

시놀로지 "생성 AI·DX 시대에 자원 부족한 IT 파트너 도울 것"

"생성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오늘날 비용 최적화, 운영 간소화를 통한 효율 향상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시놀로지는 이런 환경에서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하는 IT 부서 담당자가 이상적인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15일 오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 2024' 행사에서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국제 사업 총괄이 생성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 비용 효율화된 자사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놀로지 스토리지 제품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작년 11월 초순 이후 두 번째 진행됐다. 이날 시놀로지는 일체형 백업 솔루션인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영상감시 솔루션 'C2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생성 AI를 접목한 협업 솔루션인 시놀로지 오피스 등 향후 출시할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 비인가 로그온 막는 SSO 솔루션 'C2 아이덴티티' 석미은 시놀로지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현재 IT 부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랜섬웨어 공격과 데이터 침해이며 이를 막으려면 비인가 접속 차단과 신속한 데이터 복구, 데이터 유출을 막는 이중 보호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 서비스인 C2 아이덴티티는 자체 서비스와 1천개 이상의 외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내부 서비스 로그인 관리를 돕는다. 직원 입사·퇴사시 여러 서비스 로그온 권한을 간단히 부여·회수할 수 있다. 비밀번호 입력 없이 스마트폰 전용 앱 '시큐어 사인인'의 안면·지문인식, FIDO2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물리 키로 로그온한다. 복잡한 비밀번호를 일일이 외우는 대신 비밀번호 관리자 기능을 이용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로 로그온 가능하다. 석미은 매니저는 "C2 아이덴티티에 저장된 비밀번호 관련 데이터는 AES-256 종단간 암호화로 저장되며 시놀로지도 접근할 수 없다. 무차별 대입 방식 공격도 방어 가능하며 비밀번호가 네트워크로 직접 전달되지 않아 중간자 공격도 막는다"고 설명했다. ■ 액티브프로텍트, 중앙 집중 백업·중복 제거 기능 탑재 시놀로지는 지난 6월 전용 백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기업용 어플라이언스 '액티브프로텍트'(ActiveProtect)를 공개했다. AMD 2세대 에픽(EPYC) 7272 프로세서와 DDR4 64GB ECC 메모리, 140TB 스토리지를 내장했다. 석미은 매니저는 "백업은 사이버 공격의 최후 방어선이지만 자체 조사 결과 실제 복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백업 플랜을 계획대로 이행할 수 있는 업체는 약 20%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브프로텍트는 가상머신과 개인 PC,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를 중앙 집중 백업하며 각 사이트(site) 별 백업을 통합하고 중복 제거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 백업을 돕는다"고 밝혔다. 액티브프로텍트는 필요한 인원이 필요한 백업 데이터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철저한 다중 권한 기능을 부여했다. 백업된 가상머신은 내장 하이퍼바이저로 정상 여부를 자동 검증하고 백업된 데이터가 악성코드나 부주의로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 자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스위트에 올 연말 AI 기능 추가 시놀로지는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의 자유로운 백업·저장공간 특성을 살려 외부 클라우드 없이 오피스 문서와 이메일, 일정 관리, 기업용 메신저를 운용할 수 있는 오피스 스위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셸리 추 시놀로지 어카운트 매니저는 "시놀로지 오피스 스위트는 NAS의 용량이 허락하는 한 기업 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 저장 가능하며 구독료가 필요없다. 이런 특성으로 지난 해 전세계 이용자는 20%, 월간 이용자 수는 2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연말 경 오피스 스위트에 문서 요약, 초안 작성, 번역과 요약 등 생성 AI 기반 기능이 추가되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환각 현상을 막는 RAG(검색증강생성) 기능도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등 외부 AI 모델 활용을 위한 프롬프트 생성시 이름이나 전화번호, 사회보장번호(SSN),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민감 정보가 포함되는 것을 막는 비식별화 기능도 탑재 예정이다. ■ 영상 데이터 클라우드에 직접 전송하는 IP 카메라 시놀로지는 NAS 전용 운영체제 DSM(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IP 카메라의 영상을 저장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인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지난 해 9.0으로 업데이트를 거치며 자동차 번호판 인식, 지정 구역 혼잡도 알림, 침입 탐지 등 기능을 추가했다. 셸리 추 매니저는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영상 데이터 손실을 막는 이중화 솔루션, 사람 얼굴을 흐리게 만드는 프라이버시 마스크, 영상 유출을 막는 워터마크 기능, 비인가 접속을 막는 다중 인증 등을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S를 직접 설치하기 힘든 환경에서 영상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C2 서베일런스'로 자동 전송하는 카메라 2종을 출시할 것이다. 영상 데이터는 단대단 암호화되며 마이크로SD카드를 이용한 영상 백업으로 영상 유출을 막는다"고 덧붙였다. ■ 한국 내 비즈니스 부문 매출 2019년 대비 2배 성장 시놀로지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방송국과 연구소, 물류 기업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19년 이후 국내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두 배 가량 성장했다. 조앤 웡 시놀로지 국제 사업 총괄은 "기업 내 IT 부서 중 상당수가 예산 제약 속에서 사업 연속성 확보와 재해 복구 전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시놀로지와 각 국가별 채널 파트너는 여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놀로지 목표는 IT 부서를 강화하고 산업을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6 09:06권봉석

장인화 포스코 회장 "탄소배출량 측정 표준화 속도내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세계 각국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펼쳤다. 포스코홀딩스는 장 회장이 13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 글로벌 철강 현안 및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세계 철강사는 물론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5개 회원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장 회장은 "철강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협회 주도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량 측정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 회장은 14일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혁신 기술과 철강산업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향후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가 스틸리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혁신 부문에 선정된 '포스젯 기술'은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이 사용된 자동차 부품의 용접부 품질을 개선한 기술이다. 부가적인 후처리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탄소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올해 2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도 등재된 바 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판타스틸'은 포스코가 철강을 통해 미래 세대가 꿈꾸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광고 캠페인으로, 철에 대한 서사를 게임을 연상시키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뛰어난 메시지 전달력과 참신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교육·훈련 부문 'QSS 교육과정'은 신입사원, 개선리더, 퍼실리테이터, 관리자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QSS는 생산현장의 직원들이 주체가 돼 개선을 실천하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포스코는 지난 20여 년간 QSS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철강 전문 분석 업체 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14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노력을 인정 받아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024.10.16 08:50류은주

애플, 아이패드 미니7 공개…"A17 프로 칩·애플 인텔리전스 탑재"

애플이 15일(현지시간) A17 프로 칩에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새로워진 아이패드 미니7은 컴팩트한 8.3인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주목할 만한 성능 개선과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패드 미니7에 탑재된 A17 프로 칩은 이전 세대의 A15 바이오닉 칩셋에 비해 CPU 성능은 30%, GPU 성능은 25% 향상됐다. 또, 스퀴즈 제스처나 탭틱 피드백,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갖춘 애플 펜슬 프로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6E, 더 빠른 USB-C 데이터 전송, 스마트 HDR 4를 갖춘 업그레이드된 1천2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를 갖췄다. 새롭게 도입된 애플 인텔리전스는 개선된 쓰기 도구, 이미지 생성 및 향상된 작업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첫 번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출시는 이번 달 아이패드OS 18.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영어로 제공된다. 새로운 블루와 퍼플 색상을 포함해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스 4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와이파이·128GB 모델의 경우 499달러(74만9천원)부터 시작하며, 셀룰러 지원 모델의 경우 649달러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는 128·256·512GB 구성으로 출시된다. 새 아이패드 미니7은 미국에서 15일부터 예약주문이 시작된다.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2024.10.16 08:48이정현

신택스 시스템즈, 아르곤 서플라이 체인 솔루션즈 인수

동급 최고의 SAP® 디지털 공급망 기능을 업계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제품군에 추가 몬트리올,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구현과 관리 분야 전 세계 최고의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 신택스 시스템즈(Syntax Systems)가 창고 관리 및 공급망 최적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며 SAP® 골드 파트너인 아르곤 서플라이 체인 솔루션즈(Argon Supply Chain Solution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아르곤은 영국과 남아공에 있는 본사를 통해 점점 더 많은 전 세계의 다국적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신택스의 글로벌 CEO 크리스찬 프라이모(Christian Primeau)는 "아르곤 팀은 SA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지식과 우수한 디지털 공급망으로 유명"하다며 "우리는 아르곤 팀을 성장하는 신택스 가족에 영입함으로써 우리의 역량을 확대하고 핵심 산업의 버티컬에 중요한 컴퍼넌트를 주입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물류 과정의 전체 전개 수명 주기 지원을 통해 각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와 그 도달 범위를 함께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곤의 공동 설립자인 피터 커(Peter Kerr)와 데이비드 웹(David Webb)은 "신택스 소속이 된 아르곤은 새로운 시장과 산업 분야 버티컬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추가 자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면서 "과거에 함께 일한 적이 있던 나는 우리의 기업 문화가 일치하고 발전하는 동종 최고의 능력이 합쳐져서 우리 직원과 우리 각자의 고객들에게 똑같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가 함께 한다면 늘어나는 해외 고객들의 운영 성과를 개선해 준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달성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캡(Novacap) 수석파트너 테드 모카르스키(Ted Mocarski)는 "노바캡은 신택스의 아르곤 인수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헌신적인 파트너인 우리는 SAP 생태계와 애플리케이션 관리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신택스 리더십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 아르곤의 팀과 역량을 추가하면 소비재 및 상품, 소매, 제조, 도매 및 유통, 광업 및 생명 과학 분야의 더 많은 기업들이 힘을 받게 될 것"라고 말했다. 신택스는 북미의 유력 사모펀드 중 하나인 노바캡의 TMT VI 펀드의 포트폴리오 회사이다. 아르곤은 신택스가 노바캡과 파트너십 체결 이후 일곱 번째로 인수한 회사이다. 신택스 신택스는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과 신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자문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클라우드에서 기업들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50년의 업력과 전 세계 8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한 신택스는 안전한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멀티 ERP 전개를 구현하고 관리하는 데 해박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 신택스는 SAP, 오라클, JD 에드워즈, AWS, 마이크로소프트 및 기타 전 세계의 기술 리더들과 협력하여 고객들의 애플리케이션이 원활하고 안전하며 엔터프라이즈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서도록 보장한다. 신택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syntax.com에서 확인하거나 링크드인에서 신택스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아르곤 SCS2011년에 설립되어 영국과 남아공에 본사가 있는 SAP 서비스 제공업체 아르곤SCS는 창고 및 재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00개 이상의 창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아르곤은 가성비 높고 효율적인 공급망 프로젝트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소비재 및 상품, 제조, 도매 및 유통, 생명 과학 산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아르곤은 공급망 실행 분야에서 적응형 교차 산업 지식을 창출하는 멀티 인더스트리 경험을 개발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argonsc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노바캡 노바캡은 북미 최고의 사모펀드 투자자이자 캐나다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사모펀드 중 하나이다. 1981년 비전 있는 기업가들과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설립된 노바캡은 기술, 산업, 금융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등 4가지 핵심 분야의 중간 시장 기업들에 주력하고 있다. 노바캡은 해박한 분야별 전문성과 전략 및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결합하여 기업가 및 경영진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동사는 설립 이래 250개 이상의 기업들에 1차 및 추가 투자를 진행해 왔다. 노바캡은 몬트리올, 토론토, 뉴욕의 사무실에서 80억 캐나다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65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를 포함한 11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노바캡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novacap.ca를 방문하기 바란다. 연락처: snytax@walkersand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37121/Syntax_Logo.jpg?p=medium600

2024.10.16 05:10글로벌뉴스

볼보그룹 CEO, CES 2025에서 기조 연설

사장 겸 CEO 마틴 룬스테트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쇼케이스 알링턴, 버지니아,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가 여러 영향력 있는 게스트들과 함께 CES® 2025기조 연설자로 볼보그룹 사장 겸 CEO인 마틴 룬스테트(Martin Lundstedt)가 나선다고 발표한다. 볼보그룹은 100% 안전하고, 100%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100% 더 생산성 있는 운송과 인프라를 위한 동사의 비전을 부각할 예정이다. Martin Lundstedt, President and CEO of Volvo Group 볼보그룹은 동사의 프리젠테이션을 전기화, 연결, 자동화의 힘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작업 방식을 구현해야 하는 시급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기술과 협업은 2040년까지 가치 사슬의 온실 가스 배출 넷제로에 도달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볼보그룹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다. CTA의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볼보그룹은 트럭, 버스, 건설 장비, 해양 및 산업 솔루션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향후 10년 동안 기후 진전을 가속하기 위한 동사의 야심찬 전략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보그룹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운송에 대한 독특한 세 가지 방식, 즉 배터리 전기, 수소 연료 전지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연료로 구동하는 내연 기관을 부각할 예정이다. 동사는 전체 가치 사슬에 걸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 이러한 기술의 성공적인 적응과 지속적인 채택을 지원하는데 필수적인 이유를 설명한다. 볼보그룹 사장 겸 CEO인 마틴 룬스테트는 "CES 무대에 올라 우리의 기술 발전이 우리 업계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부각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모빌리티를 혁신하는 것은 본격적인 사회 이슈이며, 우리는 이를 시급히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가 기술과 장비를 사용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와 지구가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운송과 인프라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핵심적인 활성화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CES는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전체 공급망에서 미래를 혁신하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쇼케이스할 수 있는 강력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그룹은 그 어느 때보다 기후 변화가 급격해진 상황에서 산업계와 정부들 사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것이 변화를 가속하는 열쇠라고 믿는다. 볼보그룹은 비전을 실행에 옮기면서 지속 가능한 관행을 사업 운영 전반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도 발표할 예정이다. CTA의 킨제이 파브리지오(Kinsey Fabrizio) 사장은 "볼보그룹은 업계에서 가장 야심찬 목표와 전략를 통해 녹색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기술과 지속 가능한 관행의 혁신을 이끈 예상한 파트너십과 예상치 못한 파트너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 볼보그룹 마틴 룬스테트 사장이 2025년 1월 8일 오전 9시(태평양 표준시) 베네치안의 팔라조 볼룸에서 연설한다. CES 2025에서 첨단 모빌리티로 나아가는 길을 찾아보기 바란다. CES 2025에 대한 최신 정보를 보려면 CES.tech를 방문하고 여기에서 등록하기 바란다. CES®: CES®는 전 세계 최강의 기술 행사로서 획기적인 기술과 세계적인 혁신가들을 검증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전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며 가장 샤프한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이다.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유하고 개최하는 CES는 기술 분야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 CES 2025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상세 정보는 CES.tech에서 입수하고 소셜에서 CES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소비자기술협회 (CTA)®: 북미 최대의 기술 업계 협회인 CTA는 기술 분야 그 자체이다. 우리 회원들은 스타트업에서부터 세계적인 브랜드에 이르는 전세계 최고의 혁신가들로서 1천800만 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CTA는 전세계 최강의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개최한다. CTA.tech에서 우리를 찾아보기 바란다. @CTAtech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볼보그룹: 볼보그룹은 고객의 가동 시간과 생산성을 높이는 트럭, 버스, 건설 장비, 해양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전력 솔루션,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 및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번영을 견인한다. 1927년에 설립된 볼보그룹은 지속 가능한 운송 및 인프라 솔루션의 미래 지형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볼보그룹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가 있고 100,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거의 190개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2023년 순매출은 5,530억 크로나(480억 유로)에 달했다. 볼보 주식은 나스닥 스톡홀름에 상장되어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0240/Martin_Lundstedt_Headsho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0241/Volvo_Spread_Word_Mark_Black.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

2024.10.16 01:10글로벌뉴스

모라이, 내년 상장 추진…IPO 주관사에 삼성증권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로 선정된 삼성증권은 향후 IPO와 관련해 공모·상장 업무 전반 수행과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금융 파트너로서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관련 모라이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자율주행 및 무인이동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자율주행차 연구원 출신의 공동 대표가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수행 중에 시뮬레이션 플랫폼의 필요성을 절감해 2018년 3월에 창립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네이버 D2SF, 현대자동차 제로원,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 및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2월, 기존 투자사 및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의 신규 투자사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금은 약 3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네이버랩스, 포티투닷 등 120여 이상의 주요 기업 및 연구소, 대학 등에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공급했다. 자율주행관련 20여 이상의 국가 R&D 과제에 참여하며 기술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아마존웹서비스, 엔비디아, 앤시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회사의 성장에 따라 기업의 장기적인 목표와 비전에 부합하는 인력 구성과 조직 문화를 새롭게 확립하는 등 내부 조직 구조를 글로벌 비즈니스에 맞춰 전환하고 있으며, 인원 충원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과 독일에 새로운 지사 법인을 설립하고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법인장 채용을 완료했으며, 현지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시장 진입 전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 글로벌 유수의 연구기관과 협력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시스템 연구를 진행하며, 이를 토대로 유럽 시장 공략의 발판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모라이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인지, 판단, 제어 전체 과정의 연구에서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개발 의도대로 작동하고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이 제품은 현실을 사실적으로 모사한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센서, 차량 모델, 시나리오가 포함된 가상 검증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비롯해 UAM,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다목적 무인차량 등 차세대 모빌리티 시스템 전반에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국내외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23:58신영빈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오퓰런스 컬렉션, 하이다 걸작 등을 재해석한 단 하나뿐인10 KG 순금 제품을 통해 귀환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의 순금과 백금의 명품 주화들로 구성된 매우 독점적인 오퓰런스 컬렉션(Opulence Collection)이 2024년 단 하나뿐인 10kg 99.99% 순금화 더 댄스 스크린(The Dance Screen) (더 스크림 투(The Scream Too))을 통해 극적으로 귀환한다. 태평양 북서부 해안 예술 전통에 대한 이 섬세한 헌정 제품은 진품의 전복 조각을 통해 돋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하이다 거장 조각가 치프 7IDANsuu(제임스 하트(James Hart))의 작품이다. 자연과 하이다의 삶에서 연어의 역할을 기리며 영감을 주는 그의 예술은 99.95% 순 백금 1킬로 주화를 세심하게 새긴 매우 한정적인 라인으로 재현되었으며 진품 전복으로 장식되어 있다. 올해의 오퓰런스 컬렉션은 캐나다산 다이아몬드로 장식하고 아티스트 크리스 리드(Chris Reid)와 로지나 리드(Rosina Reid)가 디자인했으며 보석과 닮은 5 온스 제품인 500달러 2024 순금화 퓨얼리 브릴리언트(Purely Brilliant)로 마무리된다. 동 민트는 2024년 11월 20일의 라이브 경매를 통해 10kg 99.99% 순금화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헤펠 미술품 경매소(Heffel Fine Art Auction House)와 다시 한번 협력했다. 2024 오퓰런스 컬렉션의 다른 주화들은 오늘부터 주문할 수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우리의 새로운 오퓰런스 컬렉션의 출시는 우수한 기술과 예술성이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전통이자 상표임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라고 하면서"우리는 우리의 스킬이 특히 거장 하이다 조각가 치프 7IDANsuu의 정신과 재능을 기리는 단 하나뿐인 금 걸작품에서 귀한 명품 화폐 예술 작품에 쇼케이스되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99.99% 캐나다산 순금 10kg으로 완벽하게 제작된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는 치프 7IDANsuu가 뒷면에 새긴 붉은 삼나무 오리지널 패널에서 조각된 이미지를 재현한다. 이 디자인은 주술사, 비버, 까마귀, 독수리, 개구리, 범고래, 새끼와 함께 있는 어미 곰 등 연어에 삶을 크게 의존하는 전통적인 하이다 피규어들을 결합하며 주화 가장자리를 따라 사람과 동물의 형상을 나타낸다. 책임 있게 조달된 6개의 진주빛 전복 껍질 조각이 이 주화 가장자리를 따라 상감되어 있으며, 이 조각들은 빛을 받아 반짝이는 수생 색조와 그 모양들이 전통적인 부의 표시 역할을 하는 하이다 구리 방패를 연상시킨다. 이 거대한 주화의 앞면에는 캐나다 아티스트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디자인한 찰스 3세 국왕의 조상이 들어가 있으며, 그 둘레에는 오리지널 조각의 섬세한 스케치 선이 새겨져 있다. 이 독특한 주화는 정사각형 캡슐 인클로저 안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으며 하드커버 책자 포맷의 일련 번호가 붙은 인증서와 함께 제공된다. 이 주화는 붉은 삼나무로 만든 수집가용 고급 상자에 담겨 있어 오리지널 조각품 재질을 드러내고 치프 7IDANsuu가 만들었으며 장식된 하이다 구리 방패가 얹혀 있다. 거장 조각가이자 유명한 하이다 아티스트인 하이다 과이(Haida Gwaii)의 치프 7IDANsuu는 "내 작품이 이렇게 주화로 구현되어 그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면서 "로얄 캐나디언 민트의 재능 있는 팀과 함께 일하며 그들이 해낼 수 있는 것을 보니 제 감각이 더욱 날카로워진다. 훌륭한 기관인 헤펠 미술품 경매소가 이 아이디어를 세상에 알리게 되어 우리의 발걸음에 힘이 실린다"고 말했다. 헤펠 미술품 경매소 사장 데이비드 헤펠(David Heffel)은 "헤펠은 로열 캐나디언 민트과의 협업을 계속하고 치프 7IDANSuu(제임스 하트)의 아이코닉한 작품이 담긴 10kg의 놀라운 금 걸작품을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진정으로 영광"이라면서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은 치프 제임스 하트의 유산과 캐나다 미술에 대한 아름다운 증거이다. 이 단 하나뿐인 화폐 예술 작품은 중요한 아티스트의 유산을 기념하고 역사의 한 조각을 소유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 여정에 한 몫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0kg 99.99% 순금화 더 댄스 스크린(더 스트림 투) 입찰에 관심이 있는 수집가들은 헤펠 경매에 등록할 수 있다. 99.95% 순백금 1kg로 제작된 더 댄스 스크린(더 스크림 투)은 전 세계적으로 단 38개의 한정판 주화로 나온다. 이 주화들의 푸르프 마감은 책임 있게 조달된 빛나는 전복 조각으로 더욱 돋보인다. 탈착 가능한 트레이에 안전하게 들어 있는 각 주화들은 캐비닛 스타일의 케이스에 담겨 있으며, 진품 인증서와 이 보물들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장갑 한 쌍이 함께 제공된다. 각 주화의 소매 가격은 89,999.95 캐나다 달러이다. 2024년 500 달러 순금화 - 퓨얼리 브릴리언트는 올해 오퓰런스 컬렉션의 마지막 작품이다. 5온스 99.99%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이 주화는 단 20개만 제작되었으며, 각 주화의 소매 가격은 99,995.00 캐나다 달러이다. 주화 뒷면은 각각 중앙 지점에서 방사되는 음파 혹은 나무 고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상상한 캐나다 예술가 크리스 리드와 로지나 리드의 작품이다. 이 무늬들은 각 주화의 중앙에 세팅한 5가지 이상적인 컷 다이아몬드의 독특한 형태, 특허 받은 컷과 빛의 성능을 표현하며 드 비어스 다이아몬드 연구소에서 등급을 부여한 것이다. 캐나다에서 채굴한 사각형, 원형, 타원형, 쿠션 및 하트 컷 보석과 작은 장식 다이아몬드의 총 무게는 3.4캐럿이다. 동전의 앞면에는 캐나다 아티스트 스티븐 로사티가 디자인한 찰스 3세 국왕의 조상이 들어가 있으며, 뒷면의 다이아몬드 마운트에서 영감을 받은 반복 패턴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오퓰런스 컬렉션의 독점적인 화폐 예술 작품들은 캐나다 1-800-2671-1871, 미국 1-800-268-6468, www.mint.ca와 동 민트의 공식 딜러 그리고 대리점들을 통해 동 민트에 직접 주문할 수 있다. 2024 오퓰런스 컬렉션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opulence를 방문하기 바란다. 이 멋진 주화들의 이미지와 동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동 민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헤펠 미술품 경매소 헤펠은 1978년 설립 이후 전 세계의 열정적인 수집가들과 뛰어난 예술 작품들을 연결하여 총 1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오타와, 캘거리에 사무소를 둔 헤펠은 캐나다에서 가장 경험 많은 미술 전문가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들 모두에게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가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연락처: 로열 캐나디언 민트, Alex Reeves, 공공 업무 담당 시니어 매니저, 613-884-6370, reeves@mint.ca; 헤펠 미술품 경매소, Rebecca Rykiss, 브랜드 및 홍보 담당 내셔널 디렉터, 416-961-6505 내선 323, rebecca@heffel.com

2024.10.15 23: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현대오토에버,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현대오토에버,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 현대오토에버가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자율주행 환경을 고려해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다. 이번 UI는 스마트폰 및 소셜미디어와 연동돼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증강현실(AR)과 3D 지도를 통한 직관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사용자 경험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쿠콘, 하나증권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간소화 쿠콘이 하나증권에 '위체크(We-Check)' 서비스를 제공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증권 앱에서 실시간으로 필요한 증명서를 조회하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금융 업무에도 활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하나증권은 고객 이탈률 감소와 계좌 개설의 안정성을 높였다.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아이브와 함께 NFT 이벤트 진행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가 걸그룹 아이브와 첫 월드투어 영화 개봉을 기념하는 NFT 협업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영화 예고편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아이브 월드투어 기념 NFT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영화 관람 횟수에 따라 스페셜 티켓 NFT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그릿지 CTO, 바운스 2024서 스타트업 대상 강연 성황리 마무리 그릿지 정우현 CTO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바운스 2024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는 내부 개발팀 유무에 따른 문제 해결 전략을 제시하며 그릿지의 개발팀 구독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해결책을 소개했다. 정 CTO는 스타트업들이 인력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조하며 실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기간 중 그릿지는 부스를 운영하며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초기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잉카인터넷, 신진 작가 기획 전시 '패러독시컬 플랫' 개최 잉카인터넷이 내년 1월 18일까지 신진 작가들을 위한 기획 전시 '패러독시컬 플랫(PARADOXICAL FLA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에 위치한 잉카인터넷 사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관람 가능하다. 참여 작가는 양다솜과 임종연으로, 두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잉카인터넷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씨이랩, AI CCTV 솔루션 '엑스아이바' 신규 업데이트 씨이랩이 AI CCTV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의 새로운 버전인 '서베일런스(Surveillance)'와 '라이트(Light)'를 출시했다. '엑스아이바'는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새로 추가된 경량화 버전인 '라이트'는 소상공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높은 정확도와 빠른 분석 속도로 제조 및 건설 현장에서 안전 관리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펜타시큐리티, '아이사인플러스 4.0' CC·GS 인증 동시 획득 펜타시큐리티의 인증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가 공통평가기준(CC) 인증과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아이사인플러스'는 다양한 인증수단을 제공하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성을 갖췄다. 이번에 CC 및 GS 인증을 받은 'v4.0' 버전은 다중인증 통합과 보안성을 강화한 버전이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10.15 18:17조이환

무하유, 'GPT킬러'로 日 진출 시동

무하유가 일본어 버전 'GPT킬러'를 출시해 일본 시장 내 사업 확장의 시동을 걸었다. 무하유는 지난해 9월 출시한 AI 문장 탐지 솔루션인 'GPT킬러'에 일본어로 쓴 문장이 AI 생성문장인지 높은 정확도로 판단할 수 있게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 'GPT킬러'는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하는 제품이다. 지난 13년간 '카피킬러'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방대한 문서 데이터와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접목했다. 이번에 출시된 일본어 버전은 고성능 일본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작성 확률이 높은 문장과 사람이 작성했을 확률이 높은 문장을 구별한다. 생성 AI가 만들었을 법한 토큰(단어)의 확률을 역추적해 99%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파악한다. GPT킬러는 doc, docx, pdf, txt 등 다양한 문서 형식을 지원한다. 문서를 업로드한 후 각 단락을 클릭하면 문장별 표절 의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AI 의심도에 따라 안전·주의·위험의 3단계로 제공된다. 단락별 AI 의심도와 생성형 AI가 썼을 가능성이 높은 문장의 순위가 함께 제시된다. 이 서비스는 '챗GPT'로 작성된 문장을 탐지하고 싶다는 대학, 기업 등 일본 고객들의 니즈에 의해 개발됐다. 본인이 직접 쓴 문서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AI가 개입할 경우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지며 학생의 사고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로 일본 문부과학성은 생성 AI가 작성한 보고서를 그대로 제출하는 것은 표절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대학에 AI 이용에 관한 규칙 정비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무하유는 이미 일본어 전용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 모니터'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일본 80개 고객사에서 22만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무하유의 신동호 대표는 "'GPT킬러'는 생성 AI의 사용을 막는 것이 아닌 무분별한 활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이번 출시로 일본 시장에서도 AI 생성 텍스트에 대한 정확한 탐지가 가능해져 AI의 적절한 활용과 윤리적 사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5 17:37조이환

[기고] 로봇 등이 수집하는 영상 정보, 프라이버시 보호는?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9월 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연돼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발맞춰 배달플랫폼 업계에도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 '딜리(Dilly)'라는 배달로봇을 시험 중인 가운데, 요기요는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협력해 인천 송도 지역에서 지난달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한편, 이미 일부 식당에서는 서빙 로봇이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음식을 나르고 있다. 도로 위에서도 변화 조짐이 보인다. 최신 차량들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카메라를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며 더욱 안전한 주행을 돕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었다. 이런 혁신 기술 시도 이면에는 우리 일상이 점차 카메라에 노출되는 현실이 있다. 배달로봇 카메라에 찍힌 우리 모습과 ADAS 카메라가 수집하는 도로 위 영상 정보, 서빙 로봇이 식당 내부를 촬영하는 영상, 이 모든 것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수집되고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ADAS 장착 차량, 배달로봇, 서빙 로봇 등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도입은 우리 사회에 편리함과 안전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준다. 이러한 기술 혁신과 프라이버시 보호 딜레마 속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14일 발표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위한 개인영상정보 보호 및 활용 안내서'는 이 복잡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안내서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자'(이하 '영상기기운영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드론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해당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주행하면서 보행자나 다른 차량의 영상을 수집하거나, 배달로봇이 보도를 이동하며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안내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영상정보 처리의 8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로, '비례성' 원칙은 개인정보 처리 목적이 정당하며, 그로 인한 권리 침해가 최소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정보주체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지는 '적법성' 원칙은 모든 처리 과정이 명확한 법적 근거에 기반해야 하며, 적법한 절차를 따를 것을 요구한다. '투명성' 원칙은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촬영 사실과 처리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성' 원칙은 개인영상정보가 유출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책임성' 원칙은 영상기기 운영자가 정보주체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처리 과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목적 제한' 원칙은 수집된 정보가 명확히 설정된 목적 내에서만 처리되어야 하며, 그 외의 활용은 제한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통제권 보장' 원칙을 통해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 정정, 삭제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생활 보호' 원칙은 처리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고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보주체의 권리 보호를 중심에 두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rivacy by Design)' 개념 도입이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해 설계하라는 원칙이다. 예를 들어, 배달로봇을 개발할 때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자동으로 블러(Blur) 처리하는 기능을 탑재하거나, 수집된 영상을 일정 시간 후 자동 삭제하는 기능을 넣는 것이다. 이는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적 접근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개념이다. 안내서는 또한 AI 학습 등 과학적 연구 목적으로 개인영상정보를 활용할 때의 지침도 제시한다. 원칙적으로 가명처리를 해야 하며, 연구 목적상 원본 활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신청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AI 개발을 위해 도로주행 영상을 수집하는 경우, 차량 번호판이나 보행자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가리는 등의 가명처리를 해야 한다. 다만, AI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원본 영상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제한적으로 허용받을 수 있다.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별로 촬영 사실 표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안도 제시되어 있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차량 외부에 촬영 중이라는 사실과 촬영주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등을 표시하도록 권고한다. 드론의 경우, 기체에 직접 표시하기 어려우므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촬영 계획을 사전 공지하고, 조종자가 눈에 띄는 복장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 이는 정보주체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다. 안내서는 개인영상정보 처리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눠 설명한다. 첫째, '저위험' 유형으로 영상기기 내에서만 처리하고 외부로 전송하지 않는 경우다. 예를 들어, 자동차 블랙박스나 스마트 TV가 이에 해당한다. 둘째, '위험' 유형으로 영상기기가 촬영한 정보를 외부 운영자가 처리하는 경우다. 배달로봇의 원격 관제나 자율주행차의 AI 학습용 영상 수집이 이에 해당한다. 셋째, '고위험' 유형으로 외부 처리 후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경우다.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각 유형별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실제 상황에서의 적용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위험' 유형의 시나리오로 외부 원격관제를 통해 운영되는 서비스 로봇의 경우, 로봇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하되 특이사항이 없는 영상은 10일 후 자동 삭제하도록 권고한다. 또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는 촬영을 중단하고, 영상 전송 시 암호화를 적용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위험' 유형의 예로 V2X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의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자율주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로부터 수집된 개인영상정보가 중앙 시스템으로 전송돼 분석하고, 그 결과가 제3자와 공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보호 필요성이 크다. 특히, 차량 위치, 속도, 방향 등과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주행 경로가 드러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명처리 등 적절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며, 커넥티드카 제조사는 정보주체에게 수집하는 정보와 그 활용 방법을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안내서는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영상기기운영자, 제품·서비스 개발자, 일반 이용자 각각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영상기기운영자에게는 개인정보 보호법규를 준수하면서도 이를 혁신의 장벽이 아닌 신뢰 확보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개발자나 제조사에게는 제품·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를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일반 이용자에게는 사적 목적으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 이 안내서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균형잡힌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내서의 실효성을 높이고, 필요한 경우 보완해 나간다면 우리 사회는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안내서 발표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신기술 시대 정보 주체이자 혁신 수혜자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4.10.15 17:36황규호

금보원이 제시한 생성형 AI 시대 금융보안 트렌드는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금융보안원은 내달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FISCON 2024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규제 환경 등 혁신 속에서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디지털금융과 금융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달 15일부터 금보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FISCON 2024는 ▲오프닝 행사 ▲주제강연・비공개세션 ▲시상식 ▲정보보호 산업 전시로 구성된다. 이날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생성형 AI 시대에 기술혁신이 가져올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살필 방침이다. 미국·일본 금융 정보통신기반시설보호(ISAC) 전문가도 행사에 참석한다. 국제 사이버 보안 공조 강화를 위해 최신 정보보안 이슈, 각국 사이버 위협 동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제강연은 디지털금융을 비롯한 금융보안 전략·기술·대응 분야 3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총 15개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전략 부문 트랙은 금융보안의 원칙중심 규제를 위해 도입한 책무구조도, 자율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한 금융보안 선진화 전략 등 금융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전략을 다룬다. 기술 트랙은 금융 제로트러스트, 양자내성암호 전환 동향 등 금융권에 도입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기술의 현황과 트렌드를 다룬다. 대응 트랙은 AI기반 취약점 탐지, 금융 클라우드 보안 대응 등 고도화되는 디지털금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비공개 세션에서는 금보원 대의원사 보안담당자 대상으로 모의해킹 주요 취약점 사례 등 금융보안 주요 현안·이슈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금보원은 '제8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을 비롯한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전시도 연다. 김철웅 금보원 원장은 "어느 때보다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IT 및 금융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보안 트렌드를 살펴보며 새로운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거대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5 17:3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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