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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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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시상식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1년 서울 석촌시장·삼천포 중앙·용궁시장 등 전국 7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168회에 걸쳐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왔다. 또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취약계층가구에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나눔 활동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재원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90억원 이상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여 시장상권 살리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10여 개가 넘는 전통시장에서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범 시행해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 및 방역활동, 취약지구 화재예방활동, 이용객 주차안내 등은 시장 이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찾아오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선종 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상권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22:21주문정

국토부, 서울교토공사·코레일·철도공단 등에 7억8천만원 과징금 부과

정부가 작업자 사망사고, 열차 추돌·탈선 등 '철도안전법'을 위반한 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 등 3개 철도 운영기관에 과징금 7억8천만원을 부과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열린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서 서울 3호선 연신내역 작업자 감전사고와 서울역 KTX-무궁화호 열차 추돌‧탈선 사고, 충북선 미호천교 구간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전 열차운행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지난 6월 9일 서울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 고압배전반 스티커 부착 작업을 수행 중 감전으로 인해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는 전기실내 배전반 작업을 할 때는 작업 범위 내 모든 전기설비를 단전해야 함에도 일부만 단전했고, 고전압 전선을 취급할 때에는 고압 절연장갑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야 하지만 위반해서 발생했다. 행정처분심의위는 '철도안전법'에 따른 과징금 부과기준 상 철도사고로 인한 1명 이상 3명 미만 사망에 해당돼 서울교통공사에 3억6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 4월 18일 서울역 승강장에 무궁화 열차가 진입하던 중 승객 탑승을 위해 정차 중인 KTX 열차를 추돌해 무궁화호 객차 1량이 탈선해 약 6억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고에는 코레일에 1억8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지난 5월 8일 충북선 미호천교 개량 구간 미승인 상태에서 선로를 사용해 영업운행을 개시한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에 각각 1억2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중대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철도종사자의 안전수칙 위반을 방지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21:38주문정

환경부, 기업·시민사회와 생활화학제품 안전 확보 협력

환경부는 기업 및 시민사회와 함께 22일 오후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다음 달 2일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발족을 앞두고 참여 구성원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행협의체에는 올해 3월 신규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제품 안전관리 기업 상담(5~9월) 등의 과정을 거친 신규·기존 기업(제조·수입·유통사) 67곳과 시민사회 4곳(노동환경건강연구소·녹색소비자연대·환경정의·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을 비롯해 정부기관 2곳(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한다. 이들 참여기업은 자사 제품 중에 1개 이상 전성분을 공개하고 안전약속 이행을 서약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90초 개별 기업 소개 ▲더 많은 기업과 만나기 ▲우리 기업의 변화를 만드는 101가지 안전 약속 등을 통해 동종 업계 담당자가 더욱 안전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또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라는 주제 아래 다음 달 2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리는 발족식 준비와 함께 이행협의체의 능동적인 책임과 역할을 논의한다.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과정에 참여하고 산업계와 정부의 협력 및 소통을 맡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의 이행을 뒷받침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확산을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의 책임과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행협의체가 민관 협업의 성공적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21:16주문정

도구공간, 부천 지구대에 순찰로봇 2대 투입

자율주행 순찰로봇 스타트업 도구공간은 실외용 모델인 '패트로버' 2대를 경찰 업무에 투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구공간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에서 실시하는 '2024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사회안전 분야에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로봇을 활용한 경찰 인력 운용 효율화와 로봇 사용자 경험을 통한 순찰로봇 도입 기반 마련을 목표로, 부천시 원미구 중동지구대와 계남지구대 주변 일대에서 진행된다. 패트로버는 지난 5월 진흥원으로부터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해 인도 주행이 가능하다. 4채널 카메라를 통한 전 방향 실시간 영상 송출 및 데이터 저장은 물론 ▲화재 및 가스 감지 ▲이상 소음 감지 ▲낙상감지 등 '보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도구공간은 경찰관 추종 주행 모듈, 순찰 AI 이벤트 현장 알림 시스템, 영상 데이터 저장 및 백업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적용하는 등 경찰 순찰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경찰청 담당자는 "향후 첨단화된 다양한 기술이 순찰 임무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찰관이 직접 로봇을 사용하면서 효용성을 검토하고 향후 다양한 로봇 도입을 위한 데이터 축적 및 신기술, 필요 기능 등 보완사항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받은 패트로버와 자사의 AI 기술이 경찰 순찰 업무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구공간은 자율주행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7년부터 실내 자율주행과 야외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2019년부터는 자율주행 순찰로봇 분야에 매진해 실내용 '이로이'와 야외용 '패트로버'를 개발해 전국 50여곳에서 순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24.10.21 21:10신영빈

韓 에퀴닉스 꿈꾸는 KINX, 과천 데이터센터 시대 '활짝'

한국판 에퀴닉스를 지향하는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KINX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자사 8번째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는 기업 IT 인프라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다. KINX는 네트워크 플랫폼의 새로운 핵심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최대 L2(Layer 2) IX(Internet eXchange)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KINX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사업자(ISP) 연결의 중립성을 보장한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CDN, 통신사, MSO,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연결할 수 있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과천, 가산, 도곡, 분당, 상암, 평촌 등 KINX가 운영하는 모든 데이터센터를 DCI(Data Center Interconnection)를 통한 전용회선으로 직접 연결해 8개의 데이터센터를 논리적으로 통합한다. 고객은 KINX의 모든 데이터센터를 마치 하나의 거대한 센터처럼 활용해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KINX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밀도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국내 거점 연결은 물론, 홍콩, 일본의 PoP(상호접속지점)을 구축해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해외지사, 공장과 연결하는 종단간 연결(End-to-End) 서비스 및 해외 리전에 위치한 CSP와의 안전한 연결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CSP와 연결된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인 클라우드 허브(Cloud Hub) 서비스로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MS Azure), 구글, 오라클 등 클라우드 자원과의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또 과천 데이터센터, 기존 사용 센터 간 연계를 통해 완전한 로케이션 이중화도 지원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2만2천m²의 대지면적에 주요 IT 용량 10MW로 설계됐으며 전력, 네트워크, 공조 등 주요 설비의 이중화를 통해 단일 장애 발생 지점(SPOF)을 제거해 티어(Tier) 3 수준 이상의 무중단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또 규모 6.9 이상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는 내진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최대 99.999% 가용성을 보장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볼 수 없던 유연한 고객 맞춤형 인프라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기업 인프라에 적합한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전력수요에 따라 UPS(모듈형 무정전 전원장치) 다중화 수준 조정이 가능하다. 저전력 존, 고전력 존, 클라우드 존으로 구획돼 3kW급 저전력 수요부터 AI 워크로드를 위한 20kW급 이상의 고전력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김지욱 KINX 대표는 "과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사의 강력한 커넥티비티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서비스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7:22장유미

[ZD SW 투데이] 파수, '자이텍스 2024'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선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파수, '자이텍스 2024'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선봬 파수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자이텍스 글로벌 2024'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DSPM)와 문서 보안 솔루션인 'FED'를 소개했다. 자이텍스는 40년 넘게 개최된 중동 최대 IT 전시회다. ◆HPE, 가트너 'SD-WAN' 부문 7년 연속 리더 선정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SD-WAN 부문에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이 리더로 선정됐다. HPE는 이 부문에서 7년 연속 리더스 쿼드런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24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SD-WAN 고객의 소리 부문에서도 '고객의 선택'으로도 선정됐다. ◆테스트웍스, '사고 위험 환경에서의 운전 습관 데이터' 구축 사업 진행 테스트웍스는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중 '사고 위험 환경에서의 운전 습관 데이터' 구축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테스트웍스는 지난 5년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주관하거나 참여해 인도 보행, 교통물류, 재난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데이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다.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 카이스트 '사이버 범죄 분석' 자문위원 위촉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사이버 범죄 분석' 연구 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사이버 범죄 분석' 분야에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범죄 탐지 및 능동형 수집·추적·대응 기술을 연구한다. 라바웨이브는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구현하는 사회'를 핵심 가치로 향후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테크시스템, AWS MSP 6.0 인증 획득 이테크시스템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업체(MSP) 6.0 파트너 인증 획득 및 AWS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테크시스템이 획득한 AWS MSP 6.0은 웹 프레전스의 필수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항목이 추가된 항목이다. 이테크시스템은 AWS MSP 6.0 인증을 통해 ▲고객의 AWS 운영을 위한 계획*마이그레이션 ▲운영 및 지원 ▲자동화 및 최적화를 포함해 고객을 위한 엔드 투 엔드(E2E) AWS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10.21 17:04양정민

10주년 맞아 리뉴얼한 잠실 '렉서스 커넥트투'…오너 라운지 신설

렉서스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가 오픈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커넥트투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달하고자 지난 2014년 10월 잠실 소재 롯데월드몰에 처음 문을 열었다. 자동차 전시 및 시승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며, 올 9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 약 33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10주년을 맞이해 커넥트투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존과 렉서스의 장인(타쿠미) 정신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크래프트맨쉽'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 맞춤형 오모테나시(환대)를 위한 고객 전용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커넥트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과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존'을 새롭게 조성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향한 토요타의 철학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아키오 회장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굿즈와 용품, 차량 파츠를 활용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렉서스의 장인(타쿠미) 정신을 알리기 위한 '크래프트맨쉽'존에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품과 자연 친화적 농법을 지향하는 '렉서스 영파머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는 탄소중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와 협업하여 차량 부품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대일 전담 직원 배치와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예약을 원하는 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는 오는 11월 1일부터 커넥트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인테리어 변화에 그치지 않고 극한의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철학과 렉서스의 장인 정신을 고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브랜드 간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차량 및 작품 전시, 고객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트투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렉서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스포트 콘셉트'를 국내 최초 전시한다.

2024.10.21 15:58김재성

다이슨, 헤드폰 '온트랙' 체험공간 열어

다이슨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 IFC몰에 위치한 다이슨 스토어 IFC몰점에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을 체험하고 나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인 '다이슨 온트랙 뮤직 라이브러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다이슨 온트랙 뮤직 라이브러리는 소비자들이 다이슨 온트랙을 체험하고 자신의 음악 취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청음존 콘셉트로 설계됐다. 방문객은 다양한 LP 중 원하는 음반을 선택해 온트랙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자신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다이슨 온트랙과 커스텀 가능한 이어 쿠션, 이어 캡 전 색상이 구비됐다. 총 2천 가지가 넘는 색상 조합을 만들어볼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나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할 수 있는 '온트랙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상주 직원이 방문객 스타일에 어울리는 헤드폰 컬러를 추천해주고, 제품 기능에 대한 맞춤형 시연을 제공한다. 온트랙 마스터클래스는 다이슨 스토어 IFC몰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온트랙은 다이슨이 지난달 국내 출시한 헤드폰이다. 첨단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확장된 오디오 스펙트럼을 지원한다.

2024.10.21 15:36신영빈

KIST-큐어버스, 5천억원대 해외 기술이전 '초대박' 계약

출연연 사상 최대 규모의 먹는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100억 원대 기술이전 계약은 종종 있었지만, 5천 억원 대의 '초초대박' 계약은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이하 'KIST')은 KIST 창업기업인 ㈜큐어버스(대표 조성진)가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총 3억 7천만 달러(한화 5천37억 원)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전제 조건은 두 가지다. 이 계약 액수는 개발단계별 마일스톤이 포함돼 있다. 또 다른 하나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 1상을 포함해 상용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지난 9월 임상 1상에 착수한 'CV-01'(씨브이-공일)이다. 그간 제약회사들은 치매의 원인으로 꼽혀온 아밀로이드 베타단백질이 뇌에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막거나 제거하는 물질을 개발해왔으나, 효능의 한계와 환자 사망 등 안전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KIST 박기덕 박사 등 연구진은 지난 2014년부터 차세대 치매치료제 개발에 돌입했다. 'Keap1/Nrf2' 시그널 경로에 주목했다. 이 경로를 제어하면 신경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뇌 신경회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Keap1/Nrf2'는 산화성 스트레스 및 염증에 대한 생체 내 대표적 방어 기전이다. 고령화로 기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치매, 파킨슨병 등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Keap1/Nrf2' 의 반응 경로를 표적(타겟팅)하는 'CV-01'개발했다. 먹는 치매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임상 1상 진행 박기덕 박사는 "신약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이 기전의 치매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라며 "파킨슨병, 뇌전증 등 뇌 신경 손상이 원인인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박사는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뇌염증 및 산화성 스트레스가 치매의 근원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차세대 기전의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치료제의 가장 큰 장점은 주사제가 아닌, 먹는 약이라는 점이다. 이와함께 이 치료제는 질병 원인 물질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성질이 커서 기존 뇌혈관부종 등 부작용도 적을 것으로 연구진은 판단했다. 박 박사는 "저분자 화합물 약물이어서 뇌혈관장벽 투과가 용이하다"며 "뇌 등으로의 약물 침투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치매 발병 전 예상 용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KIST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지원(2016~2021, 43.5억원)을 받아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또 '바이오스타 사업' 지원(2021~2024, 10.5억원)으로 2021년 기술출자회사 ㈜큐어버스를 창업했다. 이듬해 KIST는 큐어버스와 'CV-01'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 원천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시리즈 A로 81억원 투자받아 ㈜큐어버스는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해 있다. 과기정통부로부터 연구소기업 등록, 세제혜택 등 사업화 지원(2021~2024, 3억 원)을 받았다. 비임상을 2년만에 완료했다. 최근 81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보건복지부 공동 주관으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지원(2023~2025, 15억원)을 받아 임상 1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KIST 오상록 원장은 “KIST 연구자가 개발한 기술이 첨단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으로 이어지고, 글로벌 제약시장에 진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게임체인저가 될 세계적 원천기술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최근 출연연 대형 바이오 기술이전 성과들이 차례로 나타나고 있다”며 "출연연과 대학 우수 연구성과를 바이오 기업 임상과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중심에 두고,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사업화 정책과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5:32박희범

아카마이-킨드릴 "제로 트러스트 보안 강화 나선다"

아카마이가 킨드릴과 협력해 고객사들의 안전한 IT 인프라 구축과 사이버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 양사는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보안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공급업체인 킨드릴과 손잡고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을 통한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신속히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트워크 경계가 점차 불명확해지고 사이버 공격이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은 내부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보호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악성 공격의 측면 이동을 제한하고 고객사의 IT 인프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아카마이의 세그멘테이션 인증 파트너로, 킨트릴은 고객사를 위해 이 기술을 구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카마이는 킨드릴에게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의 핵심 기술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아카마이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보안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아카마이의 제로 트러스트 및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도입 역시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단 퍼듀 아카마이 글로벌 영업 기업 보안 담당 부사장은 "킨드릴과 협력을 통해 고객의 제로 트러스트 여정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보호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1 15:10조이환

롯데 자율주행차, 시속 40㎞로 달린다…"국내 최초"

롯데이노베이트가 국내 최초로 운전석이 없는 'B형 자율주행차'로 일반 도로에서 최고속도 40km/h로 달릴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사 'B형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차는 기존보다 60% 빠르게 달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임시 운행 허가를 받은 B형 자율주행차들은 최대 25km/h로 주행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국내에서 제작한 프레임과 전기차 배터리·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발 ▲전기차 배터리 인증시험 ▲전자파적합성 시험 ▲고전원 전기장치 안전성 시험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시험을 통과하며 시속 40km를 운행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차로 유지·차로변경·끼어들기 등 차량 운행 능력과 레이더 센서를 통한 신호등, 차선, 객체 인지, 영상 기반의 인공지능(AI) 인지 소프트웨어(SW) 고도화, 돌발상황 발생에 대한 안전대책 등을 강화하며 주행시험 인증도 통과했다. 임시 운행 허가를 통과한 차량은 강릉, 순천, 경주 등에 우선 도입하며 자율주행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반 차들과 비슷한 속력으로 운행할 수 있어 시내 주행 시 차량 흐름을 크게 방해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롯데이노베이트 정인태 nDX사업본부장은 "지난 2021년에 자율주행셔틀 임시 운행 허가를 받은 것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4:09양정민

에이딘로보틱스, 로봇 힘·토크 센서키트 선봬

로봇 힘토크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23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힘·토크 센서 키트' 제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로봇 행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총 300개 업체가 9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6축 힘·토크 센서 키트'를 처음 선보인다. 제품은 로봇 힘 측정부터 충돌감지, 정지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힘 제어가 필요한 작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RB' 라인과 뉴로메카 '인디' 시리즈 협동로봇 전용으로 설계됐다. 에이딘로보틱스가 확보하고 있는 '프린지 효과' 기반 차세대 정전용량 측정방식 기술이 적용됐다. 협동로봇 브랜드별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드를 지원하고 티칭 펜던트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해 사용자의 높은 편의를 확보했다.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가 내장된 '인간형 로봇핸드'도 전시한다. 가반하중 15kg까지 지원 가능하며, 기존 그리퍼로는 불가능 했던 다양한 파지동작을 물체의 무게·강도 등 조건에 맞춰 자유자재로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 6축 힘·토크 센서를 응용해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제조현장에서 주로 이뤄지는 연마, 용접, 연삭 작업을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는 '생산 자동화 힘제어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협동로봇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센서 키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사람과 로봇의 안전한 협업을 도모하고자 하는 기업 가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3:58신영빈

HD현대로보틱스, 더 작고 빠른 산업용 로봇 선봬

HD현대로보틱스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에서 신규 산업용 로봇 'U시리즈' 4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FIX 2024는 로봇·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반도체 등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산업기술 박람회다. 국내외에서 약 4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U시리즈는 구조설계를 최적화해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로봇의 자체 무게를 최대 12% 감량하고, 작업 시간을 최대 11% 단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라인 배치를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일한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다른 중소형 모델과 비교했을 때 최대 수준의 작업 반경을 제공한다. 넓은 작업 반경을 확보하기 위해 더 큰 로봇을 구입해야만 했던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U시리즈는 아크용접과 핸들링, 머신텐딩 분야에 최적화돼 자동차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생산 시설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HD현대로보틱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부터 사전 구매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보증 기간 연장, 부품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U시리즈를 필두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HD현대로보틱스의 우수한 제품 기술력 및 솔루션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로보틱스는 오는 2026년까지 협동로봇을 포함한 1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50여 개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구축, 산업용 로봇 시장 국내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4.10.21 13:43신영빈

NIPA, UAE와 디지털협력 확대···'AI 리더스포럼' 개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은 지난 15일 두바이 에미리츠 빌딩 강당에서 두바이 미래재단(Dubai Future Foundation)과 '한-아랍에미리트(UAE) AI 리더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바이 미래재단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2016년에 설립, 첨단기술 분야 교육·엑셀러레이팅·연구·투자 등을 수행하고 있는 두바이 정부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인공지능(AI) 우수사례를 UAE 정부 부처 최고 AI담당관들과 공유하고 양국 간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UAE는 정부 부처별로 최고 AI담당관을 임명해 행정을 효율화하고, 국민 삶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AI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AI 관련 정책 및 기술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 NIPA 허성욱 원장, 주두바이 총영사관 박유리 부총영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조준희 회장, AI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했고, UAE 측에서는 연방정부 및 두바이 정부에서 30여 명의 최고 AI담당관들이 참여했다. 국내 기업들이 보안·고객서비스·스마트시티·공공안전·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AI를 도입한 우수사례를 발표, UAE측 최고 AI담당관들과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AI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모색했다. NIPA 허성욱 원장은 “이번 UAE IT지원센터 개소와 더불어 UAE 주요 정부기관과 첫 번째 협력 행사를 개최하게 돼 더 의미가 크다"며 "향후 UAE IT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양국 간 디지털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3:31방은주

어린이 미디어 경험 국제 컨퍼런스 열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1일 '디지털 미디어 시대, 어린이의 미디어 경험 탐색하기'를 주제로 2024 미디어 리터러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대중화 환경에서 나고 자란 세대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 경험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어린이의 놀이와 학습이 디지털 미디어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미디어를 접하는 연령이 어려지고 미디어 이용이 늘어난 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보편적인 현상이 됐다. 컨퍼런스에는 한국, 미국, 호주, 유럽 등에서 어린이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 교육, 발달을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참여해 알파세대의 게임, 놀이, 학습, 소통 등 미디어 이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어린이의 시각이 반영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일상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국내 어린이 미디어 이용시간이 하루 3시간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미디어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의적절한 논의”라며 “방통위는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3:20박수형

잔디, 누적 가입 40만 팀 돌파..."협업툴 자리매김”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100% SaaS 기반 협업툴로 누적 40만 팀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잔디의 '팀'이란 복수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회사나 단체를 의미하며, 보통 하나의 회사가 하나의 팀을 활용한다. 40만 팀 달성은 잔디에 가입한 회사나 단체 수가 누적 40만 개를 넘어섰다는 의미다. 잔디 사용 팀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월 사용 팀 22만을 달성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30만 팀을 돌파했으며, 올해 40만 팀을 기록했다. 잔디가 40만 팀의 업무 도구로 선택받은 이유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도입할 수 있는 SaaS가 가진 포용성과 민첩성에 있다. 잔디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격주에 한 번씩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한다. 특정 기업의 요구에 맞춘 구축 서비스와 달리, 잔디는 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전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잔디를 사용하는 팀은 별도의 기능 요청 없이도 검증된 신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제조, 유통·리테일, F&B분야에서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1위 가성칼륨 생산 기업, 유니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엘에프푸드 ▲빠르게 성장하는 F&B 기업, 요아정 등 기업 내·외부 협업이 필요하고, 즉각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업들이 잔디를 활용하고 있다. 토스랩은 2025년 잔디AI, 스프링클러기능 적용을 앞두고 있다. 100% SaaS의 장점을 살려, 기업에 쓸모 있는 AI를 각 팀에 제공하고, 해당 기능이 적용된 팀은 잔디 내에 축적한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팀의 생산성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협업툴을 제공하는 국내·외 IT 기업과 경쟁하며 토스랩은 꾸준히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40만 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100% SaaS기반 AI 협업툴로 성장 2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3:11백봉삼

"제조 현장서 결함 없애자"…현대차그룹, 스마트팩토리 전환 현황 공유

"모든 작업을 자동화하고 디지털 트윈 공장을 통해 일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인 'E-FOREST TECH DAY(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를 열고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한마디로 이 같이 설명했다. 올해로 5회차인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및 협력사가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해 SDF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 지금가지 임직원 대상으로 공개했지만 올해는 외부에도 공개한다. 신제조 기술 200여 건을 전시하는 한편 미래 신기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SDF, AAM, 로보틱스, 스타트업 등 4개의 테마관을 운영한다. 특히 200여 건의 전시 중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가 28건, 스타트업이 5건의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제조기술 발표대회,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 빅테크 전문기업 세미나 등도 마련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유기적 연결…SDF로 구현하는 'E-FOREST' 이포레스트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로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첫 글자인 'E'에는 보다 효율적(Efficient)이고 경제적(Economical)으로 모빌리티 산업 환경(Environment) 전체의 진보를 달성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고객 및 파트너사에 최고의 만족(Excellence)을 선사하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 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요소와 가치를 연결해 모두(Everyone)를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포레스트가 기반으로 삼는 SDF는 데이터 연결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제품을 누구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생산공장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생산하는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SDF가 구축되면 제조지능이 고도화되고 유연성이 확보되는 만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및 공장 운영이 가능해지고 이는 생산 준비기간 단축을 비롯해 생산속도 향상, 신차 투입 시 투자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로봇이 스스로 차를 만든다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에서는 제조 AI와 디지털 트윈, 물류·조립 자동화, 로보틱스 솔루션, AAM 제조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 200여 건을 전시한다. 핵심 기술로는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고정장치) 기술 ▲스팟(SPOT)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 ▲UAM 날개, 동체 자동 정렬 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다.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은 물류로봇 활용에 필요한 제어 및 관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내재화한 기술로 기존 전진 및 직진 이동만 가능하던 것과 달리 앞뒤 관계없이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하며 좌우 바퀴 회전수를 제어해 중량물을 올린 상태에서도 물류로봇이 매끄럽게 곡선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은 AI 비전 알고리즘을 통해 호스류, 와이어류 등 형태가 고정되지 않은 비정형 부품도 인식하고 피킹 포인트를 자동으로 산출해 제어 명령을 내리는 프로그램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에 본격 도입될 경우 자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고정장치) 기술'은 도어, 후드, 휠 등 각종 파트를 조립하기 위해 기존에는 각 파트에 맞는 픽스처가 별도로 필요했다면 이를 하나의 픽스처로 조립할 수 있도록 해 픽스처 제작 비용 절감은 물론 공장 유연화에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다. 파트가 바뀔 때마다 해당 정보가 PC에 자동 입력되고 이를 통해 픽스처의 파트 고정 포인트가 자동으로 이동되어 해당 파트를 고정할 수 있다. '스팟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비전 처리, 빅데이터 처리 등을 활용한 지능형 점검 기술을 도입해 스팟이 눈, 코, 입에 해당하는 각종 센서를 통해 공장 환경에서 실시간 안전 점검과 설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UAM 동체, 날개 자동 정렬 시스템'은 차량 대비 10~100배 이상의 조립 정밀도를 요구하는 UAM의 특성을 고려해 고중량의 UAM 동체와 날개를 1㎛(마이크로미터)단위로 자동 정렬해가며 정밀 체결하는 기술로 통상 3~5일 소요되는 과정을 단 몇 시간 작업으로 단축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약 9천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 협력사, 대학 및 정부 연구기관 등이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 참가해 미래 제조 공장을 선도할 신기술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 공장에 신기술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서는 신제조기술 발표 대회 및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를 비롯해 빅테크 전문기업을 초청해 세미나도 진행한다.

2024.10.21 13:00김재성

열화상 이미지센서 개발 스타트업 '보다', 시드투자 유치 완료

비냉각형 마이크로볼로터 열화상 이미지센서 개발 전문 스타트업 보다(BODA)는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보다가 개발하는 열화상 이미지센서는 열화상 카메라의 망막과 시신경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국방, 의료, 자율주행, 소방·구조 분야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적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에 반해 센서 제조공급사의 절대 부족으로 시장 활성화가 저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열화상 카메라와 함께 열화상 이미지센서는 '10대 전략물자 품목'에 선정된 주요 기술 품목이다. 열화상 이미지센서는 높은 기술 진입장벽으로 인해 전 세계에 극소수 제조회사만 존재한다. 국내의 경우 제조사의 부재로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보니 성능 규제, 공급 불안, 높은 가격 등의 이슈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열화상 이미지센서 부품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는 글로벌 리딩 열화상 이미지센서 기업들이 감지 소재로 채택하고 있는 바나듐옥사이드(VOx)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면적 기판 양산 공정으로 구현하고, 기존 진공패키징 공정의 단점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기판단위 진공패키징 공정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다의 핵심 기술 경쟁력은 특화된 열처리 기술을 통한 고균일·고성능 나노 감지소재 형성 기술 및 그의 우수한 공정 재현성, 특화된 솔더형성기술 등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다는 글로벌 리딩 경쟁사 대비 원가 38% 이상 절감, 제조시간 30% 이상 단축을 가능케 했다. 회사가 타기팅하는 주요 시장은 스마트 빌딩, 산업안전,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로 요약된다. 보다 제품이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가격, 크기, 편의성, 기술지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니즈 발굴 및 파트너십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김형원 보다 대표이사는 “민수용 고성능 중고해상도 열화상 이미지센서의 국산화를 위한 발판 마련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중요 센서 제조 기술을 국내 기술로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글로벌 열화상 센서 제조 전문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1:21장경윤

SK쉴더스, 일렉트론 앱 취약 연구 보고서 발간

SK쉴더스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SW) 도구의 취약점을 찾아내 보고서를 내놨다. SK쉴더스 이큐스트(EQST, 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는 일렉트론 앱 취약점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선 일렉트론의 기초이론과 취약점 분석, 버그바운티 등을 소개했다. 또 보안 설정 미흡, 크롬 원격 디버깅 악용 등 총 5가지의 주요 일렉트론 앱 공격 기법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일렉트론은 웹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윈도,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앱으로 주로 개발 시 사용된다. 이어 ▲대상 선정 및 정보 수집 ▲보안 옵션 확인 ▲버전 업데이트 여부 ▲익스플로잇의 흐름으로 진행되는 버그바운티를 소개했다. 일렉트론 앱의 공개 SW 취약점(CVE)과 버그바운티 사례도 함께 설명했다. SK쉴더스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보안 가이드를 외부에 무료 제공 중이다. 일렉트론 앱 취약점 연구 보고서 외에도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가이드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김병무 SK쉴더스 부사장은 "지속적인 전문 보고서 발간을 통해 정보보안 지식 공유와 취약점 개선에 앞장서는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1:11양정민

인포빕 "800만 인스타 유저 사로잡은 디올 마케팅 비결 알려드려요"

"디올의 립스틱 캠페인이 전 세계 9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 92%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은 생성 AI와 슈퍼앱의 결합 덕분입니다. 하나의 앱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입니다." 인포빕 성경식 한국 지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메시징 트렌드의 변화와 생성 AI의 부상과 이에 따른 슈퍼앱·리치 메시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인포빕은 글로벌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제공 업체로, 지난 2006년 크로아티아에서 설립된 후 현재 전 세계 75개국에서 800여 개의 통신사와 협력 중이다. 고객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협업으로 기업과 사용자가 장소와 상관없이 소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포빕이 최근의 메시징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성 지사장은 "Z세대의 등장으로 대화형 메시징의 수요가 급증해 대다수의 청년인구가 메시징을 선호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우리는 변화하는 메시징 환경에 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슈퍼앱과 리치 메시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슈퍼앱은 여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앱으로, 고객이 다른 앱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메시징·결제·쇼핑·예약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기업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더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리치 메시징은 단순한 텍스트 메시지를 넘어서 이미지·GIF·동영상·버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를 포함한 메시지로, 고객과의 소통을 보다 시각적이고 상호작용적으로 만든다. 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고객이 더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인포빕과 같은 기업에는 이러한 변화가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했다는 것이 성 지사장의 설명이다. 디올의 립스틱 캠페인은 이러한 기술의 성공적인 적용 사례다. 성 지사장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디올의 앰버서더 지수가 등장하는 마케팅 캠페인이 진행됐다"며 "배너를 클릭하면 소셜미디어인 왓츠앱으로 연결돼 마치 지수와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에 단 5일 만에 전 세계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대화형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고 기업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인포빕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는 K-패션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인포빕의 고객 참여 솔루션인 '모먼츠(Moments)'와 고객 데이터 플랫폼 '피플(People)'을 통한 SMS, 라인(Line)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덕분이다. 이에 성 지사장은 "에이블리는 우리의 솔루션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고객 참여와 캠페인 자동화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현지 고객들과 더욱 긴밀한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인포빕은 보안도 강화하고 있다. 메시징 서비스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은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성 지사장은 "우리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데이터 암호화 처리와 접근 권한 관리 등 다양한 보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인포빕은 관련 스크립트는 별도로 분리해 학습 시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플렉스 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스템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성 지사장은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들은 우리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가치 있는 고객 중심의 경험(CX)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1 11:02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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