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1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폼폼푸린 아니고 폼폼동주"...KBO 팬심, 브랜드로 스며든다

야구가 젠지세대 사이에서 스포츠를 넘어, 응원문화, 덕질, 밈, SNS 등 포괄하는 '플레이테인먼트'로 떠오르면서, KBO를 둘러싼 브랜드 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뷰티, 패션, 캐릭터 IP 등 KBO와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이 활발히 전개되며, 야구는 더이상 특정 팬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일상 속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는 것. 특히 MZ세대가 열광하는 인기 캐릭터와 KBO의 결합은 '선수-캐릭터-브랜드' 간 연결고리를 만들며 새로운 팬덤 유입을 이끄는 계기로 자리 잡았다. 캐릭터에 대한 팬심이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거나, 컬래버 콘텐츠를 통해 KBO에 입덕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는 중이다. 트러블 강자 X 대전 왕자… 브링그린, '폼폼동주'로 KBO 입덕 부른 뷰티 협업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가 '브링그린'이다. 액티브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은 피부 진정과 트러블 케어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무더위 여름 뜨거운 그라운드에서 투혼을 펼치는 선수들의 이미지와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KBO와 컬래버레이션을 전개, 유저와 팬 사이에서 온라인 입소문을 일으키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브링그린은 '트러블 강자 브링그린 X 대전 왕자 문동주'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브링그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통해 배포한 문동주 이모티콘 3.7만 개는 단 이틀 만에 조기 소진됐으며, 최근 진행된 '오늘의 특가' 이벤트에서는 문동주 부채 굿즈가 판매 개시 직후 품절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대전 지역 약 40개 올리브영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문동주 부채 굿즈와 사철쑥 팩투폼을 1:1 증정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특히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선수는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까지 브링그린 캠페인 모델로 참여 중인 가운데, 브링그린이 동시에 협업 중인 산리오캐릭터즈의 '폼폼푸린'이 문동주 선수와 닮았다며 SNS 중심으로 '#폼폼동주', '#트러블에강한문동주' 등 해시태그와 함께 재치있는 바이럴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두산과 망그러진 곰의 'FA 재계약'… 팬심 저격 팝업스토어 운영 MZ세대에게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망그러진 곰'도 KBO와의 협업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망그러진 곰과의 컬래버레이션을 'FA 재계약' 형식으로 발표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협업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 중구 두타몰에서 '코드명 썸머캠프: 망곰이의 훈련기'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가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신상품 티셔츠와 응원타월을 포함한 총 21종의 협업 상품이 판매됐으며, 유니폼 및 잡화류 상품에 대해서는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을 적용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더했다.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입장객 전원에게는 두타몰 F&B 할인 쿠폰, 망곰이 포토카드, 콜라보 부채가 증정됐으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어볼 추첨 기회도 주어져 이목을 끌었다. 경품으로는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 망곰베어스데이 테이블석 입장권 등이 마련됐다. 미키와 KBO의 만남… 온 가족 즐기는 '디즈니 컬렉션' KBO는 최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KBO I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중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미키 마우스가 야구를 즐기는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미키마우스 아트워크에 KBO리그 10개 구단의 고유 정체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라인업으로는 각 구단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미키 마우스 인형을 비롯해 키링, 동전지갑 등 일상 용품부터 티켓 홀더, 보스턴백, 클래퍼, 머리띠 등 다양한 응원 굿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 10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단독 판매됐으며, 이후 KBO 마켓, 롯데온, 세븐일레븐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7.20 08:00안희정

유니온페이, 글로벌 여름 캠페인 론칭…여행객 대상 다양한 독점 혜택 제공

국제 여행객 위한 독점 할인•캐시백•환율 혜택 제공 상하이 2025년 7월 19일 /PRNewswire/ -- 전 세계가 여름휴가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의 '2025 글로벌 여름 캠페인(2025 Global Summer Campaign)'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이 캠페인에 따라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들은 25개 인기 여행지에서 10만 개 이상의 파트너 가맹점을 통해 다양한 여름 특전을 누릴 수 있다. 혜택에는 가맹점 할인, 우대 환율 적용, 은행 보증 캐시백 등이 포함된다. 이 모든 혜택은 전 세계 유니온페이 사용자에게 더 즐거운 쇼핑•식사•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https://www.unionpayintl.com/cardholderServ/serviceCenter/merchant?language=en) 좡베이(Zhuang Bei)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절인 여름, 유니온페이가 여러분과 함께하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글로벌 여름 캠페인은 파리에서 하는 쇼핑, 도쿄에서 하는 식사, 싱가포르에서 가족과 하는 테마파크 탐험 등 모든 경험을 더 저렴하고 편리하며 더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캠페인은 글로벌 여행의 강한 회복세를 반영해 시작했다. 특히 한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국가에서 예약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여행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응해 유니온페이는 글로벌 가맹점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35개 국제공항과 60개 주요 쇼핑 구역 소매업체와 협력해 카드 소지자에게 독점적인 여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유니온페이는 세계 최고의 면세 그룹, 주요 백화점, 아웃렛과 협력해 글로벌 브랜드의 독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소지자는 3500개 이상의 현지 식당, 카페, 해산물 시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디엔핑(Dianping)과 우버 이츠(Uber Eats) 같은 플랫폼에서도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니온페이는 학교 방학 기간 중 가족 여행객을 위해서 8개 세계 유명 관광지와 협력해 테마별 혜택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유니온페이 사용자는 싱가포르의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와 로열 캐리비언 스펙트럼 오브 더 씨즈(Royal Caribbean Spectrum of the Seas) 크루즈 선박 등에서 지정된 금액 이상 결제 시 캐시백이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에는 항공과 교통 혜택도 포함된다.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는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터키 항공(Turkish Airlines), 에어차이나(Air China) 등 국제 항공사 예약 시 독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객은 일본과 홍콩에서 교통카드 충전 시 유니온페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의 제로페이나 일본의 제이 코인 페이(J-Coin Pay)로 결제할 경우에도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니온페이는 글로벌 소매 시장 활성화와 여행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한국, 동남아시아, 일본, 유럽, 중동 등 30여 개 목적지에서 중국 여행객에게 우대 환율 혜택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앱을 통해 등록하고 일정 사용액 기준을 충족한 카드 소지자는 우대 환율을 적용받는다. 한편, ICBC, ABC, BOC, CCB, CMB 등 중국 본토의 16개 파트너 은행은 국경 간 거래 시 최대 12%의 유니온페이 카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글로벌 가맹점으로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는 40여개 국제 은행이 유니온페이 스플렌더플러스(UnionPay SplendorPlus) 카드를 발행해 중국 내 여행 중 사용 시 독점적인 캐시백 및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183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 세계 7300만 개 이상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 및 170만 대의 ATM을 갖춘 유니온페이는 선호되는 해외 결제 솔루션이라는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이번 글로벌 여름 캠페인을 통해 여행객들이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가치와 편의성 및 신뢰성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5.07.19 17:10글로벌뉴스

코바코, 부산교통공사 전시관에 공익광고 저작물 제공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18일 부산교통공사와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에서 공익광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코바코는 부산교통공사가 전동차 개통 40주년을 맞아 조성한 전시공간에 공익광고 저작물 112종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전시회가 열리는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전동차 객실 6량을 개조해 역사관, 기술관, 안전관, 체험관 등의 주제로 전시와 시민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특히 전동차 객실 내부에 있는 광고게시대에 전동차가 최초 운행된 1985년부터 현재까지의 공익광고를 테마별, 시대별로 전시해 사회 변화상과 시대에 따른 사회적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공공가치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역할을 수행하는 공익광고를 시민들이 애용했던 전동차에서 전시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롭고 의미있는 공간에서 공익광고가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9 16:33박수형

김정관 산업 장관, 첫 행보는 중부발전 전력수급 현장점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장관 임명 후 첫 행보로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방문,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올 여름 전력수급 현장을 살폈다.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서울발전본부는 세계 최초 도심 대용량 지하발전소로, 홍수와 한강 침수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해 건설됐다. 홍수·침수 대비 시스템도 갖춰, 극한의 상황에서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 본부장과 광주전남 본부장이 원격으로 참여해 비 피해가 심한 중부·호남 지역 정전과 전력설비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했다. 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과 정전을 조속히 해결하는 한편, 비로 인해 취약해진 지반·시설 등을 면밀히 살피고 취약점은 즉시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주 내린 많은 비로 16일 이후 약 2만5천호 이상에서 정전이 발생(복구율 97.2%, 19일 07시 기준)하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주는 비로 인해 폭염이 일시 완화됐으나,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다시 상승하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인 97.8GW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전력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 유지와 기관간 긴밀한 협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안정적 에너지 공급은 국민 일상과 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정부는 발전설비 뿐 아니라 송·변전설비, 가스시설 등 에너지 재난 취약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이 날 참석한 한전 지역 본부장들에게 “전력공급은 폭우가 지나간 뒤 피해를 복구·정비하는 데 매우 필수적인만큼, 정전을 신속히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폭염·폭우 상황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점검에 참석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게는 “산업단지 상습 침수지역, 급경사지, 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침수 시 신속한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25.07.19 16:21주문정

中 로봇 유니트리, 중국 IPO 절차 돌입

중국 로봇 선두주자인 유니트리가 중국 증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19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와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S)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리가 저장성 증권감독국에 상장 지도(튜터링)를 위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상장 지도는 중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중신증권이 상장 지도 기관으로 지정돼 유니트리의 상장 준비를 지원하며, 올해 4분기 중 관련 서류 작성과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니트리 최대주주는 창업자 왕싱싱이다. 회사 지분 23.82%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또 합작사 상하이위이기업관리컨설팅합작회사를 통해 10.94% 지분을 간접적으로 통제해 총 34.76% 지분을 소유 중이다. 지도기관인 중신증권은 오는 10∼12월 유니트리가 IPO 요건을 충족하는지 종합 평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상장 신청 서류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유니트리 상장 관측이 제기되면서 기업가치가 100억 위안(약 1조9천4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유니트리는 2016년 설립된 항저우 기반 로봇 전문기업이다. 보급형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중국중앙TV 춘제 갈라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군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로봇 판매 과정에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유니트리는 춘제 직후인 지난 2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완판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이 입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니트리는 지난 5년간 중국 정부와 대학으로부터 총 90건 이상의 계약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3천900만 위안(약 75억6천만원)에 달했다. 이 중 절반은 최근 1년 사이에 이뤄졌다.

2025.07.19 16:12신영빈

AI 사업 속도 더존비즈온…민간·공공·글로벌 '원 AI' 확산

더존비즈온이 주력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원 AI'를 앞세워 민간 시장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금융 등 폐쇄망 기반 산업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MS), LG AI연구원 등과의 전방위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AI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동시 추진하며 AI 사업에 성과 창출에 본격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자사 AI 서비스 플랫폼 '원 AI'를 출시한 이후 약 1년 만에 3천8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AI 사업에서 빠르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원 AI는 전사적자원관리(ERP)·그룹웨어·전자문서관리(EDM) 등 기업 핵심 업무 시스템에 AI를 융합한 솔루션으로,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통해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 여기에 검색증강생성(RAG) 엔진, API 브릿지 등 자체 기술을 접목해 환각 문제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통합 플랫폼인 '옴니이솔', '아마란스10', '위하고' 등과 연동돼 하나의 AI가 전사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업무 생산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개선하며 도입 기업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는 등 성공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민간 기업 시장을 넘어 더존비즈온은 공공·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AI 시장도 공략 중이다. 특히 LG AI연구원과 협력해 초거대언어모델(LLM)인 '엑사원'을 더존비즈온의 RAG 및 API 기술과 결합해 망분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공동 개발 중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레퍼런스 확보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금융권·공공기관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DS와도 협업해 이같은 금융권 프라이빗 AI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신한DS와 옴니이솔의 금융권 도입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확산은 물론 신한DS의 동남아시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도 함께 논의 중이다. 글로벌 기술 내재화 및 시장 진출 전략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AWS, 앤트로픽과 AI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WS는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더존비즈온의 원 AI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하며 앤트로픽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원 AI 전반에 AWS와 앤트로픽의 AI 기술력을 접목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해외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일본법인 '제노랩'을 설립하고 AWS·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옴니이솔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노리는 중이다. 중앙아시아 지역 역시 새로운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최대 기업집단 도르도이그룹과 디지털 전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정부와도 납세 자동화 및 통합회계 시스템 구축을 논의하면서 공공부문 진출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이러한 AI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로 더존비즈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86억원, 영업익 21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21.9%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이번 2분기 역시 AI와 클라우드 사업의 비중 증가로 높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 AI는 현재 모든 솔루션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공공·금융 등 폐쇄망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LG AI연구원, MS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 시작 단계지만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용 AI 시장의 지형을 바꾸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9 15:49한정호

단통법 없다고 공짜폰·마이너스폰 쏟아질까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단말기 유통법이 제도의 생명을 다하게 됐다. 이용자 차별을 해소하고, 불투명한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를 고치려 했으나 시장의 경쟁 감소라는 역기능을 피하지 못했다. 경쟁 활성화라는 목표에 따라 단통법이 폐지됐는데 향후 시장을 정확히 예단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지디넷코리아는 단통법 이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유통점에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 상한이 사라진다. 경쟁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방송통신위원회는 단말 출고가를 넘어서는 지원금 지급이 원칙적으로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장에서 단말 출고가를 지원금이 모두 충족하는 공짜폰이나 휴대폰을 구입하며 현금을 되돌려 받는 페이백 형태의 마이너스폰의 등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부 중저가 단말을 제외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고려하면 과거와 같은 공짜폰이 등장하기 위해서 통신사들이 이른바 '밑지는 장사'를 해야 한다. 이윤 추구가 목표인 기업이 그럴 수 없다는 뜻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망 지원금의 한도가 없어지는 것은 맞지만, 단말기 출고가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지원금이 형성되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단통법이 시행되기 전 국내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5의 통신사향 단말 출고가는 86만6천800원이다. 또 단통법 시행 직후 국내에 출시된 애플 아이폰6 시리즈는 통신사향 출고가가 최저 78만9천800원으로 책정됐다. 애플은 당시 이례적으로 전년보다 출고가를 낮췄으나 당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일반적인 출고가는 80만원대 중반이다. 단통법이 폐지되는 22일부터 이동통신사들이 사전예약 물량을 개통하기 시작하는 갤럭시Z 플립7의 출고가는 148만5천원부터다. 또 갤럭시Z 폴드7은 237만9천300원부터다. 즉, 플립 시리즈는 과거 11년전보다 약 두 배, 폴드 시리즈는 세 배 가까이 비싼 단말이다. 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 경쟁을 위해 지원금으로 휴대폰 값을 깎아줄 수는 있지만, 1명의 가입자에 기대할 수 있는 요금 매출 수익을 넘어서는 지원금을 책정할 수는 없다. 예컨대 240만원에 가까운 갤럭시Z 폴드7을 공짜로 판매하면 2년 동안 월 10만원 5G 요금제를 유지해야만 본전인 장사가 된다. 기지국 등 네트워크 운용비나 유통망 가입자 관리 수수료, 전파사용료와 같은 가입자 유지비용을 제외한 단순 계산에서도 공짜폰이 불가능한 이유가 충분하다. 갤럭시Z7과 같이 제조원가가 비싼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아닌 애플의 아이폰을 살펴봐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소비자들이 잘 찾지 않는 128GB 최저 저장용량 기준으로 라인업에 따라 124만3천원부터 189만2천원까지 통신사향 출고가가 형성됐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저장용량의 아이폰 출고가는 150만~200만원대에 포진해 있다. 그런 가운데 계엄탄핵 정국에서 치솟은 달러 환율에 따라 올해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의 한국 출고가는 조정 가능성도 있다. 즉, 제조사 판매장려금이 없는 아이폰은 단통법 이전에도 공짜폰이 되기 어려웠는데 과거 아이폰6와 비교해 2배 이상 값이 오른 단말을 통신사들이 기대 수익을 고민하지 않고 공짜로 주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부쩍 비싸진 휴대폰 출고가와 통신 시장의 환경 변화도 따져야 할 요소다. 단통법 이전에는 3G 가입자를 4G LTE로 전환시키기 위해 통신사들이 노력을 기울였다. 스마트폰 보급화 시기에 맞물려 보다 비싼 LTE 요금제 가입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데이터 이용 매출을 기대할 수 있었다. 반면 단통법이 폐지되는 시점에서 이미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최대치에 가까이 오른 상황이고, 5G 전환율도 핸드셋 가입자 기준 70~80%에 육박했다. 통신사들이 요금 매출 상승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뜻이다. 이 때문에 OTT 결합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판매 정도에 열을 올릴 뿐이다. 출고가 100만원 이하의 중저가 스마트폰이 아니면 통신사가 최소한의 기대 수익 없이 과거 17만원 버스폰, 공짜폰, 마이너스폰을 만들 수 없는 이유다.

2025.07.19 10:30진성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니어스 법' 서명...美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제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식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진행됐으며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서클의 제러미 알레어, 제미니의 윙클보스 형제, 크라켄의 데이브 리플리, 체인링크의 세르게이 나자로프 등 주요 업계 인사와 의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1년 반 전만 해도 당신들은 비웃음과 무시에 직면해 있었지만, 오늘의 서명은 가상자산 커뮤니티에 대한 거대한 인정”이라며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는 당신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했고, 절반은 체포돼 있었다고 농담할 정도였다”고 말해 현장 웃음을 자아냈다. 지니어스 법은 연방 금융·은행 감독 당국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요건과 관련 규정을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으며 업계의 투명한 준비금 공개, 운영 안전장치, 소비자 보호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백악관의 가상자산·AI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는 “이번 법안은 미국 달러의 글로벌 우위를 디지털 결제 시스템으로 연장할 것”이라며 “각 스테이블코인 지갑에 담긴 디지털 달러마다 미 은행 계좌에 동일한 달러가 보관되므로, 미 국채 수요 역시 수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9 09:47김한준

7월 21일 소비쿠폰 신청 시작…출생년도 끝자리 '1,6' 우선 접수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받는 가운데, 해당 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시민들부터 우선 접수가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 신청 첫 주에는 혼잡과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온·오프라인에 모두 '요일제'가 적용된다. ▲21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1,6인 시민 ▲22일(2와 7) ▲23일(3과 8) ▲24일(4와 9) ▲25일(5와 0)인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출생년도와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6월 18일 당시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같은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신청 기한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9월 12일 이후에는 신청과 지급이 종료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형)으로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 날 지급되고,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매장서 우선적으로 해당 금액이 차감된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날 지급된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소비쿠폰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2025.07.19 09:35손희연

[Q&AI] 코앞으로 다가온 초복… AI가 추천하는 삼계탕 맛집은

질문: 초복을 앞두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삼계탕 맛집을 알려줘. 그록: 초복(2025년 7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삼계탕 맛집을 최근 리뷰와 인기를 기반으로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서울의 대표적인 삼계탕 맛집들로, 전통과 맛, 분위기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곳들입니다. 서울 3대 삼계탕 맛집 토속촌 삼계탕(종로구, 경복궁역 근처) 특징: 1983년 개업한 전통 있는 한옥 식당으로, 청와대와 가까워 대통령들도 찾았던 곳.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많음. 추천 메뉴: 토속촌 삼계탕 (20,000원), 오골계 삼계탕 (25,000원), 산삼배양근 삼계탕 (26,000원). 특색: 진한 우윳빛 국물, 견과류(해바라기씨, 호박씨 등)로 고소한 풍미. 식전 인삼주 제공.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5길 5 리뷰: “감칠맛과 건강한 맛이 가득, 한옥 분위기가 매력적” 팁: 점심시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예약 추천. 원조호수삼계탕(영등포구, 신길동) 특징: 서울 3대 삼계탕 맛집으로 꼽히며, 생생정보와 생방송오늘저녁에 소개. 들깨로 만든 걸쭉한 국물이 특징. 추천 메뉴: 들깨 삼계탕 (약 18,000원~20,000원). 특색: 꾸덕한 국물과 부드러운 닭고기. 달달한 고추장 소스에 찍어 먹는 오이와 고추 반찬이 별미. 주소: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42-108 리뷰: “고소한 들깨 국물이 구수하고, 닭고기가 부드러워 여름 보양식으로 딱” 팁: 좌식 좌석이라 불편할 수 있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 고려삼계탕(중구, 시청역/광화문) 특징: 1960년 개업한 대한민국 최초 삼계탕 전문점.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선정. 추천 메뉴: 삼계탕 (18,000원), 산삼전복삼계탕 (30,000원), 오골계탕 (36,000원). 특색: 생후 7주된 옹추로 만든 쫄깃한 육질, 맑고 깔끔한 국물. 돌솥에 제공돼 따뜻하게 즐길 수 있음. 주소: 시청 본점 -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길 1 / 광화문점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23길 5-1 리뷰: “담백하고 깊은 맛, 호불호 없는 전통 삼계탕” 팁: 인기 많아 예약 필수, 특히 복날에 붐빔. 기타 추천 삼계탕 맛집 강원정(용산구, 남영역) 특징: 수요미식회 출연, 35년 전통. 파채와 해바라기씨 고명이 이색적. 추천 메뉴: 삼계탕 (17,000원). 주소: 서울 용산구 (정확한 주소는 검색 필요, 남영역 근처). 리뷰: “슴슴한 국물과 파채의 조화가 느끼함을 잡아줌” 팁: 단일 메뉴 중심이라 선택 간단, 점심시간 줄 설 수 있음. 무니골식당(구로구, 남구로역) 특징: 특허받은 감자삼계탕으로 유명. 강원도 30년 전통. 추천 메뉴: 감자삼계탕 (13,000원), 옻 감자삼계탕 (15,000원, 예약 필수). 주소: 서울 구로구 구로동로 22길 36 101호 리뷰: “구수하고 깔끔한 감자 육수, 숙성 마늘간장소스가 별미” 팁: 당일 생산·폐기 원칙으로 신선, 예약 시 빠른 제공. 마당너른집(종로구, 혜화역) 특징: 한옥 분위기의 고즈넉한 식당. 16가지 한약재로 만든 육수. 추천 메뉴: 들깨삼계탕, 마당삼계탕 (가격 약 15,000원~20,000원). 주소: 서울 종로구 (혜화역 근처, 정확한 주소 검색 요망). 리뷰: “고소한 들깨 국물과 부드러운 닭고기, 한방 향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도 좋아함” 팁: 닭 크기가 커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음. 추가 팁 복날 방문 시: 초복(7월 20일), 중복(7월 30일), 말복(8월 16일)은 삼계탕집이 매우 붐비니 사전 예약 필수. 가격: 2025년 기준, 삼계탕 1인분은 약 13,000원~26,000원. 프리미엄 메뉴(오골계, 전복 등)는 더 비쌈. 현대적 트렌드: 2025년 보양식 트렌드에 따라 닭가슴살 유산균 김밥이나 찬 삼계탕 같은 가벼운 대안도 인기. MZ세대는 비주얼과 건강을 중시. X 반응: 최근 X 게시물에서 유성본가 누룽지삼계탕(시청), 천일삼계탕(동대문 평화시장) 등이 언급됨. 가격 상승에 대한 불만도 일부 있음. 참고 위 맛집들은 빅데이터(네이버·구글 플레이스 순위)와 미쉐린 가이드, 방송 출연, X 게시물 등을 종합해 선정했습니다. 정확한 영업시간과 예약 여부는 각 식당에 전화 확인 추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특정 지역(예: 강남, 용산)이나 메뉴(예: 들깨삼계탕)를 알려주시면 맞춤 추천드릴게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7.18 22:53AI 에디터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⑥] AI도 넘지 못한 '기술 부채' 늪

· 지난 5편에 걸쳐 IT 서비스 장애 근본 원인부터 다양한 아키텍처 스타일, 그리고 생성형 AI가 SW 아키텍트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이야기했다. 디지털 전환의 마지막 고지를 향해 기업들은 이제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무기를 주목하고 있다. 복잡한 인간의 업무를 대신해 판단하고 실행하는 이 기술은 분명 매력적이다. 많은 기업들이 “우리는 이미 안정적인 레거시 시스템과 API 서버를 갖추고 있다. 에이전트는 그 위에 얹기만 하면 된다”고 자신한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AI 도입 실패는 예고된다. 다년간 검증된 시스템이라는 신뢰의 상징이, 사실은 AI 에이전트가 필요로 하는 구조와는 완전히 다른, 낡은 패러다임의 산물이라는 점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이 충돌의 핵심은 아키텍처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에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는 정해진 논리대로 움직이는 '명령형' 구조에 기반한다. 반면 AI 에이전트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움직이는 '목표지향형' 설계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은 시스템의 기억(Memory)과 상태(State) 관리 방식부터 근본적으로 뒤흔든다. 기존 시스템은 안정성을 위해 상태 정보를 최소화하는 '무상태(Stateless)' 구조를 지향해왔다. 하지만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와의 과거 대화, 이전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모두 기억해야만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는 시스템이 에이전트의 단기 및 장기 기억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속적인 컨텍스트 계층(Persistent Context Layer)' 이라는 새로운 구조를 필요로 함을 의미한다.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나 임베딩 스토어(Embedding Store)와 같은 새로운 저장 기술을 통합하고, 단순한 사용자 로그를 AI가 학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상호작용 이력으로 재설계해야 하는 과제가 뒤따른다. 제어 흐름(Control Flow) 역시 마찬가지다. 전통적인 업무 프로세스 관리(BPM) 시스템은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순차적으로 작업을 처리했다. 그러나 스스로 '계획-실행-피드백(Plan-execute-Reflect)' 의 순환 고리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게 고정된 흐름은 족쇄일 뿐이다. 따라서 기존의 경직된 업무 흐름은 에이전트 판단에 따라 동적으로 재구성될 수 있는 '적응형 흐름(Adaptive Flow)' 으로 진화해야 한다. 이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로직마저도 AI 에이전트와의 협업을 위해 더 유연하고 동적인 구조로 바뀌어야 함을 시사한다. 이처럼 AI 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를 도입하는 과정 자체가 만만치 않은 도전이며, 자칫 잘못하면 새로운 형태의 '기술 부채(Technical Debt)'를 만들어낼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과정에서 우리가 오랫동안 외면해왔던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기술 부채라는 잠복 리스크가 전면으로 드러난다는 점이다.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돼 온 시스템일수록 그 안에는 수많은 임시방편 로직, 문서화되지 않은 인터페이스, 여러 곳에 분산된 데이터 구조가 숨겨져 있다. 과거에는 사람이 운영하며 이런 문제들을 암묵적으로 해결했지만, 에이전트는 이런 맥락을 해석할 수 없다. 에이전트는 오직 기록된 것만 이해하고, 구조화된 것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예측 가능한 것만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려는 단순한 추측이 아니다. 페가시스템(Pegasystems)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IT 의사결정자의 68%는 기존 레거시 시스템이 AI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응답했고, 액센추어(Accenture) 역시 75% 이상의 기술 리더들이 AI 도입이 오히려 기술 부채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즉, 기존 시스템이 겉으로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에이전트가 등장하는 순간 숨겨진 부채는 수면 위로 드러나며 새로운 병목과 장애로 작용한다. 많은 CIO들이 “우리는 잘 설계된 API 서버를 갖고 있으니, AI 에이전트도 쉽게 붙을 것이다”라고 하지만, 에이전트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호출 API가 아니라 의미 기반(Semantic)으로 설계된 도구 인터페이스, 계획과 피드백을 수용할 수 있는 실행 환경과 상태 저장 구조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비표준 API는 에이전트의 계획 수립을 방해하고, 상태를 저장하지 않는(Stateless) 아키텍처는 실행 도중 중요한 맥락을 잃게 만든다. 테스트가 부족한 시스템에서는 에이전트의 행동이 예상치 못한 오류를 일으키고, 권한과 감사 체계가 미비하면 에이전트 실행의 책임을 추적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부채들은 AI 도입과 함께 증폭되며 시스템 전체의 신뢰성을 뒤흔든다. '에이전트 하나 붙이겠다'는 작은 시도가 구조 전체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CIO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기술 부채를 드러내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 AI 에이전트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다. API 명세와 인터페이스, 데이터 저장 구조를 표준화하고, 에이전트의 계획, 기억, 도구 사용을 지원하는 구조로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한다. 또한, 기술 부채를 문서화율이나 변경 영향도 같은 구체적인 지표로 정량화, 이를 해결하는 것이 곧 비즈니스의 투자 대비 수익(ROI)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가시화해야 한다. 결론은 명확하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다. 기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결코 자율성과 맥락 이해, 목표 기반 실행이라는 핵심 가치를 구현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에이전트를 붙이는 행위가 아니라, 에이전트가 '에이전트 친화적 구조(Agent-Aware Structure)' 를 먼저 만드는 것이다. 구조를 바꾸지 않고 결과만 바꾸려는 시도는 반드시 실패한다. 기술 부채라는 늪을 넘어설 수 있는 구조, AI 에이전트가 진짜 살아 움직일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새로운 AI환경에서 직면한 SW 아키텍트의 미션이다. 다음 편에서는 기술 부채로 가득 찬 레거시 시스템을 어떻게 하면 멈추지 않고 안전하게 현대화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하려 한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국제SW아키텍트 (CPSA)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7.18 20:16나희동

쿠팡, 로켓프레시 협력사 교육 1년...발주 시스템 교육 신규 도입

쿠팡이 로켓프레시 신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매뉴얼 교육이 1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은 분기별 교육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품질 관리 역량을 높이고 상생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교육은 발주 및 입고 절차, 상품 검수 기준, 고객 만족도 향상 방안 등을 포함하며, 협력사들이 쿠팡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운영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 과정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포함되어 있어,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즉각적인 피드백과 맞춤형 해결책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7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진행된 신규 협력사 교육은 협력사들이 쿠팡의 품질 기준과 고객 중심 운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교육 종료 후 실시된 익명 만족도 조사에서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했으며 이는 쿠팡과 협력사 간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쿠팡은 협력사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운영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정기적인 품질 간담회를 운영하며, 원활한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중심이던 교육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신설하면서 소통의 질을 높였고, 협력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지난 17일에는 30여개 신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협력사의 요청을 반영해 발주 시스템 관련 내용이 새롭게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쿠팡의 운영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선민 쿠팡 로켓프레시 품질 디렉터는 “지난 1년간의 교육은 협력사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로켓프레시의 상품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위해 협력사 선정부터 입고, 출고까지 철저한 검수를 실시하고 있다. 입고 차량의 온도, 상품 신선도, 포장 상태 등을 점검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7.18 17:35안희정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에 정보통신 설비관리자 선임 의무화

연면적 3만 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를 반드시 선임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가 공포되어 1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건축물 내 CCTV, 방송통신설비 등 다양한 정보통신설비가 설치되고 있으나, 방송설비의 성능저하로 화재 비상대피방송이 안들리고 CCTV 고장으로 범죄 피의자 동선 파악에 실패하는 등 통신설비에 대한 관리미흡 문제가 지속 발생하면서 관련 정보통신공사업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를 두는 건축물의 범위와 설비관리자 자격을 정했고 시행규칙과 고시 제·정을 통해 건축물 규모별 관리자 선임 기준과 유지보수·관리, 성능점검 상세 내용 등 제도의 세부내용을 규정했다. 먼저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이하 관리주체)가 설비관리자를 두거나 점검업무를 전문업체에 위탁해야 하는 건축물의 규모를 연면적 5천 제곱미터 이상으로 규정하고 3만 제곱미터 이상의 대형 건축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건축물 규모가 커질수록 설비의 종류와 연계성이 복잡해지고 점검의 난도도 상승하는 점을 반영해 건축물 규모에 비례해 높은 기술자 등급이 요구되도록 규정했고 관리주체는 이에 맞게 설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아울러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1명의 설비관리자는 건축물에 5개까지 중복 선임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정보통신설비가 적정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관리 주기를 반기별 1회, 성능점검 주기를 연 1회로 규정했다. 제도 시행에 따라 관리주체는 설비관리자를 30일 이내에 선임하고, 재직증명서나 위탁계약서 등 설비관리자의 선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정보통신기술자 경력수첩 사본 및 경력확인서를 첨부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의 시군구청에 선임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유지보수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되고 한 달 내 설비관리자를 전부 선임해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관리주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초 유지보수 관리 점검 기한인 내년 1월18일까지 설비관리자를 선임하는 관리주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지자체에 협조 요청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정보통신설비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제도를 보완 발전시켜 나가고 AI 시대의 토대가 되는 튼튼하고 안전한 ICT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7:15박수형

폭염·장마로 '밥상 물가' 비상…"수박·닭·상추 귀한 몸"

“요즘 수박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브랜드 매니저(BM)들이 수박을 구하러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어요. 다른 이커머스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일걸요?” 신선식품을 직매입으로 운영하는 이커머스 업계가 수박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직원들이 산지 곳곳을 누비며 농가와의 계약에 나서고 있지만,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한 데다 때이른 폭염까지 겹치면서 수급이 여의치 않아서다.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줄어들어 가격까지 치솟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수박 1통의 소매가격은 3만1천28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만1천336원) 대비 46.61% 오른 가격이다. 귀하신 몸 된 '수박'…왜? 수박 품귀현상이 일어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 관계자들은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이 원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수박 생육이 지연돼 출하가 늦어진 것도 한몫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년 복날이 다가오면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수박 생산량이 감소하고 덩달아 도매 시세도 높아진다”며 “특히 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수확량이 예년보다 줄어든 반면 수요는 꾸준히 높아져 유통 물량 확보가 더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작황이 부진한데 더해 수요마저 대폭 증가하면서 수박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일부 이커머스에서는 최근 2주간 수박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SSG닷컴·롯데온에서는 적게는 15%, 많게는 세자릿수대의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엎친 데 덮친 격, 이번 주 내린 폭우가 수박에 이어 다른 계절 과일의 가격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비로 인해 농가들의 침수 피해가 엄청나다. 논산, 부여, 익산 등 중부 지방 비닐하우스가 다 침수됐다고 한다”며 “멜론, 천도복숭아도 침수로 인해 단기적인 출하량 감소로 과일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폭염+폭우' 닭 수급도 차질…채소 가격도 타격 예상 폭염에 폭우까지 겹치면서 타격을 입은 작물은 과일 뿐만이 아니다. 닭고기와 채소도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비가 오기 전 지속된 폭염 탓에 닭 폐사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국민 안전 관리 일일 상황'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7만8천630마리로, 이 중 닭 등 가금류가 7만7천535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닭의 집단폐사와 복날이 다가오면서 수요 증가로 가격마저 상승하는 상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확인해보면 이달 기준 닭 1kg당 가격은 5천960원으로 평년(5천737원)보다 높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닭의 경우 수요가 엄청나게 많은데 비해 공급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주문량의 10~20% 밖에 보급이 안되고 있다”며 “조류 독감 때문에 금지된 브라질산 닭 수입도 일정 부분 풀리긴 했지만 통관돼서 오는데는 두 달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다보니 생계 시장 혹은 부분육 시장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지속되는 폭우로 상추를 포함한 채소류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것은 매한가지다. 배추와 상추의 가격은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이미 평년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된 깻잎과 시금치 등은 가격 인상 가능성이 다분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상추를 포함한 엽채류는 쉽게 시든다”며 “강수량이 많을 때는 하우스 침수나 작물 생장에 영향이 생겨 전체적인 수확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고품질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07.18 16:41박서린

"자연어로 소리 생성"…어도비, '파이어플라이'에 오디오 기능 추가

어도비가 '파이어플라이'에 인공지능(AI) 기반 오디오 생성 기능을 도입 스토리텔링 환경을 강화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웹 앱에서 텍스트나 음성 기반으로 효과음을 생성할 수 있는 사운드 효과 생성 기능을 베타버전으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용자는 영어로 된 간단한 프롬프트나 음성 녹음을 통해 원하는 오디오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사자의 포효나 공간음 같은 효과음을 원하는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영상 타이밍에 맞춘 리듬 조절도 가능하다. 목소리 에너지와 속도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운드 강도와 흐름을 제어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파이어플라이의 다른 생성형 AI 모델과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도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 저작권 이슈 없이 콘텐츠에 삽입할 수 있어, 소셜미디어나 광고 콘텐츠 제작에도 유용하다. 생성된 오디오는 어도비 익스프레스로 내보내거나 프리미어 프로 타임라인에 직접 삽입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 워크플로 안에서 음향 디자인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높였다. 어도비는 "효과음 생성 기능은 영상 제작자들의 창작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비전문가들도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8 16:14김미정

레드랩게임즈, 웹3 신작 '롬: 골든 에이지', 다음 달 12일 글로벌 출시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신작 '롬: 골든 에이지'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다음 달 12일 14시 전 세계 170여 개국(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서 진행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두 번째 AMA에서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글로벌 사전예약은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날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사전예약자는 130만명을 돌파했다. 레드랩게임즈는 두 번째 AMA에서 ▲'CRYSTAL 토큰' 사전 유통 계획 ▲Staking 시스템 구조 ▲'CROM 토큰' 및 'CRYSTAL 토큰' 세부 내용을 실시간 소통을 통해 소개했다. 'CRYSTAL 토큰'의 사전 유통은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위믹스 플레이에서 진행되며, 90% 할인된 가격으로 희소성 높은 게임 토큰을 공급한다. 게임은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RPG 토크노믹스 3.0'을 적용했다. USD 스테이블코인 USDC.e와 스왑이 가능해, 빠르고 안정적인 P2E(Play to Earn) 환경을 제공한다. 또 정기적으로 토큰을 매입·소각해 가치 방어에 나서며, 민팅 수량을 캐릭터 레벨과 전투력에 따라 차등 적용해 무분별한 토큰 발행을 방지할 방침이다.

2025.07.18 16:10정진성

현대엘리베이터, 하나자산신탁과 빌딩관리 효율화 맞손

현대엘리베이터는 하나자산신탁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빌딩관리 효율화를 담은 협약식에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하나자산신탁이 운용하거나 매입을 검토 중인 건물들이 대상이다. 건물 엘리베이터 교체 시기와 상태, 에너지 절감 방안, 교통량 개선안 등을 분석해 솔루션을 제시한다. 컨설팅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첨단기술이 동원된다. 일례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를 통해 기존 빌딩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교체 주기와 운영 효율 개선안 등이 검토된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승강기-로봇 연동 시스템' 적용과 상황에 따라 닫힘시간을 조절하는 '스마트 CCTV', 반려동물의 안전한 탑승을 돕는 '펫케어시스템', 휴대폰으로 승강기를 호출할 수 있는 '모바일 연동서비스' 등 최적의 이용 편의성을 위한 통합 컨설팅을 수반하게 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제품 적용 검토는 기본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통합솔루션은 빌딩관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빌딩별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엘리베이터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등 편의성은 물론 건물의 가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나자산신탁으로서는 건물 매입시 유용한 가치 판단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어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입주민에게 더 높은 수준의 안전과 편의성을, 빌딩관리자에게는 효율적인 운영환경 제공 등 차원 높은 서비스를 통해 건물의 가치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하나자산신탁이 관리 또는 개발하는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대해 컨설팅에서부터 설치·적용·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5:03신영빈

"복날엔 삼계탕, 휴일엔 장어"…캐치테이블, 여름 보양식 소비 트렌드 발표

복날을 맞아 원기 회복과 기분 전환을 위한 '보양 미식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 플랫폼 캐치테이블이 여름철 보양식 트렌드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요일에 따라 보양식 소비 성향이 달라지고, 삼계탕·장어 외에도 치킨·오리백숙 등 색다른 메뉴를 찾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캐치테이블 운영사 와드에 따르면, 2024년 7~8월 기준 플랫폼에 등록된 보양식 매장 중 닭 요리 전문점이 전체 웨이팅의 79%를 차지해 전통적인 삼계탕 인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날 기간에는 삼계탕 검색량이 평소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장어 요리 역시 웨이팅이 26.4% 늘었고, 말복이 포함된 8월 2주차에는 장어가 보양식 키워드 검색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요일별 소비 패턴에서는 흥미로운 차이를 보였다. 평일이었던 지난해 초복 당일(7월 15일)에는 점심시간을 중심으로 삼계탕이나 치킨 등 간편한 닭 요리 수요가 집중됐고, 이어진 주말(7월 19~21일)에는 가족 단위 외식이 가능한 장어 맛집 예약이 크게 늘었다. 캐치테이블은 이러한 차이를 '요일별 보양식 루틴'이라 표현하며, 계획형 외식과 즉흥적인 외식의 메뉴 선택이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보양식의 종류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닭' 키워드 검색량은 삼계탕보다 5배 높았으며, 이는 찜닭·닭갈비·야키토리 등 다양한 닭 요리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통 보양식인 장어 외에도 오리 백숙이 가족 외식 메뉴로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에도 이러한 보양식 소비 형태는 지속되고 있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캐치테이블 내 보양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삼계탕 176%, 장어 37%, 북경오리 23% 증가했으며, 해당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들의 웨이팅도 닭 요리 9.8%, 장어 11.6%, 오리 18.2% 늘어났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전통적인 복날 메뉴 외에도 치킨이나 오리백숙 등 색다른 보양식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가족 단위 외식 수요와 함께 요일별 소비 루틴이 뚜렷해지는 점도 흥미로운 변화”라고 설명했다.

2025.07.18 14:40류승현

"에이전트 개발 장벽 낮춰"…AWS, 에이전트코어 프리뷰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엔터프라이즈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인프라를 확장한 서비스를 내놨다. AWS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아마존 베드록뿐 아니라 외부에서 호스팅되는 오픈소스·커스텀 프레임워크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세션 관리와 메모리 설계, 사용자 인증 같은 기반 인프라 구축에 수개월이 소요됐다. 이에 AI 에이전트의 프로덕션 전환이 어려웠다. 에이전트코어는 이런 반복 작업을 줄이고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서비스는 모듈형 구조로 이뤄졌다. 기존 코드베이스를 유지하면서도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크루AI, 랭그래프, 라마인덱스 등과 같은 오픈소스 생태계 활용도 가능하다. 에이전트코어 런타임은 세션을 격리하는 서버리스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누출을 방지한다. 멀티모달 처리부터 장기 실행 에이전트까지 지원한다. 메모리 기능은 단기·장기 세션 정보를 유지해 에이전트의 학습과 사용자 맞춤화를 돕는다. 옵저버빌리티 기능은 에이전트 실행 단계를 시각화하고 병목 지점을 추적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또 ID 관리 기능은 에이전트가 사용자 동의하에 깃허브, 세일즈포스, 슬랙 등 외부 도구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API와 AWS 람다를 에이전트 대응형으로 바꾸는 게이트웨이, 웹 자동화를 위한 브라우저, 생성된 코드를 안전하게 실행하는 코드 인터프리터 등도 갖췄다. 모든 구성 요소는 독립 사용도 가능하지만 통합 활용에 최적화됐다. 에이전트코어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전 구축된 에이전트 탐색, 구매, 실행도 지원한다. 9월 16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미국 동부·서부, 아시아태평양(시드니), 유럽(프랑크푸르트) 리전에 프리뷰 형태로 출시됐다. AWS는 "개발자는 에이전크코어에서 모든 프레임워크와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며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규모로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8 14:24김미정

대학생들이 개인정보 불법유통 모니터링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18일 서울 중구 소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5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학생 모니터링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포털 및 커뮤니티, 중고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개인정보를 직접 감시하고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전국 33개 대학에서 선발된 총 50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약 5개월간 온라인상의 개인정보 불법유통 현황을 직접 감시하고, 잠재적인 침해 요인을 선제적으로 탐지,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단순한 불법유통 감시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대학생들이 일상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주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고 개인정보 보호원칙이 준수되고 있는지, 개인정보 취약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에도 참여한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 탐방, 전문가 특강, 개인정보 관련 행사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미래의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개인정보위는 활동실적에 따라 우수한 단원에 대해서는 연말에 포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활동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미래 데이터 시대를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8 14:00방은주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나만 맞아"...SNS 필터 버블·양극화, 사실상 못 고친다

'보안 올림픽' 4연승 박세준 "K-보안, 글로벌로 가야"

공공 클라우드 전환 앞장서는 美정부…한국은 '제자리걸음'

블룸버그 "트럼프 행정부, 인텔에 지분 투자 검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