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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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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앤에스피, '앤넷CDS 가드 V2.0'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국방망 보안을 강화하는 자사의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CDS, Cross Domain Solution) '앤넷CDS 가드(nNetCDS Guard) V2.0'이 보안기능확인서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 및 공공기관은 정보보호 제품을 도입할 때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을 국가 표준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조달 필수 요건이다. 1등급은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신뢰성 등 총 8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만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앤넷CDS 가드 V2.0'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해 민간에 이전한 망연동 보안 솔루션이다. CDE(Cross Domain Encapsulation) 전용 프로토콜을 통해 외부망과 내부망 간 실시간 양방향 데이터 요청 및 응답이 가능한 고신뢰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CDS는 서로 다른 보안등급을 가진 네트워크 간 데이터를 직접 연결하지 않고, 간접 통신 방식으로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 망분리 체계를 국가망보안체계(N2SF)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근 사이버전과 하이브리드전 확산으로 디지털화가 가속화한 국방망 환경에서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5.07.24 23:09방은주

튤립 이노베이션, 선우다 그룹 상대로 배터리 특허 추가 침해금지명령 확보

헝가리 부다페스트, 2025년 7월 24일 /PRNewswire/ -- 2025년 7월 17일, 튤립 이노베이션(Tulip Innovation)이 중국 선우다 그룹(Sunwoda Group)을 상대로 제기한 배터리 전극 및 분리막 기술 특허 침해 소송에서 독일 뮌헨 지방법원 제7부로부터 세 번째 침해금지명령을 받아냈다. 앞서 튤립은 2025년 5월 22일 별개의 사건으로 동일 법원으로부터 두 건의 침해금지명령을 받은 바 있다. 튤립 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과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가 보유한 5000건 이상의 배터리 기술 특허 포트폴리오의 라이선스 대리인으로, 이번 소송에서는 글로벌 로펌 호건 로벨스(Hogan Lovells)가 법률 대리를 맡았다.https://www.juve-patent.com/cases/hogan-lovells-npe-tulip-sales-ban-against-sunwoda/. 이번 사건은 유럽 특허 EP 2 378 595 B1의 독일 권리부를 근거로, 선우다 일렉트로닉(Sunwoda Electronic), 선우다 모빌리티 에너지 테크놀로지(Sunwoda Mobility Energy Technology) 및 독일 법인인 선우다 유럽(Sunwoda Europe)과 선우다 전기차 배터리 독일(Sunwoda Electric Vehicle Battery Germany) 등을 상대로 제기됐다. 구두 변론은 2025년 7월 3일에 진행됐으며, 변론 후 2주 만인 7월 17일 법원은 튤립의 청구를 받아들여 침해금지명령을 내렸다. 튤립의 추가 구제 요청 또한 승인되었는데, 여기에는 선우다가 직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남아있는 배터리를 회수 및 파기하고, 원칙적으로 튤립에게 손해를 배상하며, 튤립이 손해 배상 청구를 계산할 수 있도록 상세한 회계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포함됐다. 튤립 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새로운 침해 금지 명령은 자사가 라이선싱하는 배터리 특허 포트폴리오의 법적 정당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이며, 해당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기술을 라이선스 없이 사용할 경우 제조사는 중대한 법적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스티노 데 상크티스(Giustino de Sanctis) 튤립 이노베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판결은 튤립 프로그램의 가치를 재확인시켜 주는 한편, 배터리 산업 내 공정하고 경쟁적인 시장 질서 수호를 위한 당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제조하는 모든 기업과 포괄적 라이선스 협상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드레아스 폰 팔크(Andreas von Falck) 호건 로벨스의 파트너는 "뮌헨 지방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튤립의 특허 입지가 강력하다는 점이 확인되어 기쁘다"며 "본 건에 적용된 특허는 2029년 12월 21일까지 유효하며, 논리적으로 잘 정리된 결정인 만큼 항소심에서도 판결이 유지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특허는 전극과 배터리 분리막의 조합 기술로, 이는 차량용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 확보에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소송 대상 배터리는 다치아 스프링(Dacia Spring) 차량에 사용된 특정 모델이지만, 해당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모든 배터리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결정은 보증금 제공을 조건으로 즉시 집행 가능하다. 선우다 측은 항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특허와 관련하여 별도의 무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튤립은 이번 소송에서 호건 로벨스 법무법인의 안드레아스 폰 팔크(Dr. Andreas von Falck), 알렉산더 클리치니크(Dr. Alexander Klicznik), 로만 뷔르텐베르거(Dr. Roman Würtenberger), 마르쿠스 쿠체라(Dr. Markus Kuczera), 레아 그뢰블링호프(Lea Gröblinghoff), 미하엘 플라게(Dr. Michael Plagge), 장윤석(Dr. Yun-Suk Jang) 변호인단의 대리를 받고 있다. 선우다 측은 A&O 시어먼(A&O Shearman)이 대리했다. 튤립 이노베이션(Tulip Innovation) 소개 튤립 이노베이션은 리튬 이온 배터리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독립 회사다. 유럽 배터리 제조의 중심지인 헝가리에 본사를 둔 튤립의 사명은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과 협력하여 이들의 제조 운영이 튤립의 강력한 IP 포트폴리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라이선싱 전문가 팀이 이끄는 튤립은 강력한 업계 네트워크와 특허 라이선스 협상 및 관리 전문성을 독특하게 결합하고 있다. 추가 정보는 www.tulipinnov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산드로 스피나(Sandro Spina) – spinas@tulipinnovation.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36994/Tulip_Innovation_Logo.jpg?p=medium600

2025.07.24 21:10글로벌뉴스

하이엠솔루텍, LG칠러 정비시설 확충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초대형 냉방 설비 '칠러' 수요 확대에 대응해 정비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엠솔루텍은 먼저 지난해 경기도 화성에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350평 규모의 칠러 전용 오버홀(완전분해) 작업장을 신설했다. 기존 작업장 대비 약 2배 규모로 확장된 해당 시설은 LG칠러 설비 분해·점검·정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대형 설비에 특화된 정비 역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동 1년 만에 정비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1.5배 향상되는 성과를 기록하며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속도와 품질 모두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오버홀 작업장 내에서 안전관리도 철저히 수행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압축기 등 중량물 취급을 위해 설치한 크레인의 사고 예방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중량물 이동을 위한 지게차와 사람의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이동동선을 구획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매일 안전조회(TBM)를 통해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엠솔루텍은 수도권의 칠러 유지보수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서울 강북권까지 서비스를 아우르는 강북센터(마곡)를 추가적으로 개소했다. 기존 경기 군포에 위치한 강남센터 중심의 단일 거점 운영에서 벗어나 다중 거점 체계로 전환하며 긴급 출동 및 현장 대응 속도를 높였다. 강남·강북 서비스센터는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수리, 정기 점검, 원격 유지보수 등 종합적인 칠러 유지관리 서비스를 수행하며 지역 기반의 고객 대응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냉난방공조(HVAC) 분야에서 시장 대비 2배 빠른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칠러 부문에서 향후 2년 내 매출 1조원 달성을 추진 중이다. 하이엠솔루텍은 LG전자 칠러 제품군 강화 흐름에 맞춰 정비 서비스 영역에서도 선제적인 인프라 확충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유지관리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칠러 전용 정비 거점과 지역 서비스센터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20:21신영빈

'차량 SW 강자' 현대오토에버, '모빌진2.0'으로 글로벌 안전성 '최고' 등급 받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차량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진 클래식 2.0'이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ASIL)'에서 최고 등급(D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SIL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으로, 글로벌 인증 기관인 'DNV'가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ASIL은 A~D등급으로 나뉘는데 자동차 전기·전자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키거나 고장이 나더라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아야 최고 등급인 D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D등급을 받은 것은 모빌진 클래식 2.0을 구성하는 63개 모듈 전체다.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8개 모듈에 대해 ASIL D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모듈은 차량SW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 크게 통신·시스템·메모리로 구성되는데 각 단위 안에 10여 개 이상 모듈이 있다. 각 모듈은 데이터 전송, 진단, 하드웨어 통신 등 기능을 수행한다. 모듈이 제 역할을 해야 차량SW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 앞서 '모빌진 어댑티브도' ASIL D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는 모빌진 클래식과는 다른 별도의 차량SW 플랫폼이다.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연산해야 하는 커넥티비티·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자율주행 시스템 등 고성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기반 제어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SW플랫폼사업부 전무는 "20년 이상 차량SW를 자체 개발하며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모빌진 클래식 2.0 전체 모듈의 ASIL D등급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SDV' 시대 사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8:58장유미

'참붕어빵' 곰팡이 나와...오리온 "전량 회수"

오리온이 자사 제품 '참붕어빵' 일부에서 곰팡이 발생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약 15억원 규모의 해당 제품을 전량 자율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 회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23일부로 유통처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고, 빠른 시일 내에 회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즉시 해당 사실을 알리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수 대상은 2025년 7월 23일 이전 생산된 '참붕어빵' 제품이다. 다만, 제조라인이 다른 '참붕어빵 슈크림맛'은 회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구입처나 오리온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받을 수 있으며, 소비기한 내 제품만 환불이 가능하다. 회수 조치는 최근 일주일간 곰팡이 관련 소비자 제보가 7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오리온은 “곰팡이 성분을 자체 분석한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보다 정밀한 검증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추가 검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또 23일부터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틀간 126개처에서 구매한 총 3천624개 제품에서는 곰팡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내부 조사 결과 일부 포장기 접합부의 불량으로 인해 외부 공기가 유입되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 문제를 일으킨 포장 라인 개선을 완료했다”며 “생산 라인이 제품 포장에 표기되지 않아 전체 회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전체 생산공정 점검에 착수했으며, 안전성 검증을 거쳐 8월 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생산 과정과 품질 관리에서 부족한 점을 반성한다. 향후 동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관리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7:32류승현

[ZD SW 투데이] 가비아, 소규모 망분리 솔루션 'VDI 라이트'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가비아, 소규모 망분리 솔루션 'VDI 라이트' 출시 가비아가 소규모 인원에 최적화된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가비아 VDI 라이트'를 출시했다. 가비아 VDI는 물리적인 PC 대신 중앙 서버에 사용자 환경을 구성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온프레미스형 VDI 솔루션이다. 이번에 출시된 가비아 VDI 라이트는 사용자 VM, 관리 서버, 스토리지 기능을 서버 1대에 통합한 간편형 VDI 제품이다. 복잡한 인프라 설계 없이도 빠르게 도입할 수 있고 웹 기반의 관리 포털을 통해 IT 전담 인력 없이도 사용자·보안 정책·시스템 자원까지 손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오픈소스컨설팅, '플렉서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출시 오픈소스컨설팅이 아틀라시안 마켓플레이스 앱인 '플렉서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아틀라시안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인 '지라' 전용 프로젝트 관리 마켓플레이스 앱으로, 개발 직군부터 비개발 직군의 업무 통합과 쉬운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한다. 플렉서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는 기존 지라의 기능에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프로젝트 구조를 테이블 형태로 시각화하고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업무 흐름을 재정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용자마다 선호하는 작업 방식이 다른 점을 고려해 다양한 시각화 모드를 제공해 작업자와 관리자 모두의 협업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준다. ◆티젠소프트, 한국철도공사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한국철도공사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액티브X나 별도 플러그인 설치 없이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관리자 기능을 통해 영상 변환과 시청 통계 관리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된 SW다. AI 기반의 동영상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한 자막, 타임코드 자동 생성 및 동영상 재생 타임라인 자동 적용 기능 등을 제공한다. ◆맨텍솔루션 아코디언 허브, 출시 1년만에 성장세 꾸준 맨텍솔루션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카탈로그 서비스인 '아코디언 허브'가 출시 1년여 만에 K-PaaS 생태계 확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코디언 허브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과 AI 등 다양한 카탈로그와 데브옵스 파이프라인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제공 중이다. 초기 20종이었던 카탈로그는 현재 37종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12개였던 파이프라인 템플릿은 14개로 늘어났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파이프라인과 태스크 템플릿에는 데브섹옵스 기능이 포함돼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는 안전한 SW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 유엔 산하 ITU와 전략적 파트너십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가 ICT 전문 유엔 산하 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헬스케어·기후 변화·과학적 발견 등 시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의 활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는 유엔이 주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AI 기술 연합에도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저개발국의 정부·기업·조직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투명한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AI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5.07.24 17:22한정호

아리랑 7호, 11월 발사준비 완료…"700km 상공서 30㎝ 물체 식별"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7호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고해상도(해상도 0.3m 이하) 광학관측위성인 아리랑 7호 개발을 최종 마무리하고, 운송 전 검토회의(PSR)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리랑 7호는 지난 2016년 8월 개발에 들어가 209년 4월 상세설계를 완료했다. 2023년 12월 위성체 총조립 및 우주환경시험을 마무리한뒤 현재 보관모드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운송 전 검토회의에서는 위성개발 분야 전문가, 관계부처 관계자 및 위성개발 참여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위성 조립‧시험 결과, 위성 상태 점검 결과, 발사준비, 지상국 준비 및 초기운영 준비 현황, 발사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심도있게 점검했다. 항우연 측은 올해 9월 중순 발사장인 남미 기아나우주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위성 상태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결합 등 1개월 간 발사 준비를 거쳐 11월 아리안스페이스사 '베가-C(Vega-C)'에 실려 발사한다. Vega-C 발사체는 1∼3단은 고체연료, 4단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4단 발사체다. 700km 고도기준 약 2.3톤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항우연 전형열 위성우주탐사연구소장은 " 목표 궤도에 안착하면 약 6개월간 초기운영 및 검보정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위성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소장은 또 “아리랑 7호는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초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기술개발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며 "우리가 세계 중대형급 위성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청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에 활용될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공 및 민간 등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6:31박희범

"AI는 내 아기, 마르크스주의는 안돼"…트럼프, 'AI 반대파'에 전쟁 선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을 '우리의 아기(Baby)'라 칭하며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AI 실행 계획'을 공식화했다. 규제 철폐와 인프라 확충, 수출 촉진을 전면에 내세워 미국의 압도적 지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기업 자율성은 극대화하되 정부에 비협조적인 주(州)에는 예산 배정을 막는 등 '당근과 채찍'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AI 경쟁에서의 승리: 미국의 AI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3대 행정명령에 직접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리사 수 AMD CEO 등 업계 거물들이 총출동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비드 삭스 AI 고문에게 서명한 펜을 건네며 신임을 과시했다. 그는 연설을 통해 "우리는 이 아기(AI)를 키워야지 정치나 바보같은 규제로 막아선 안 된다"며 "AI에 마르크스주의적 각인을 남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계획은 90개가 넘는 정책을 담았으며 크게 세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다. ▲혁신 가속화 ▲미국 AI 인프라 구축 ▲국제 외교·안보 리더십 확보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안전·보안' 중심 접근법을 완전히 폐기하고 '성장·패권'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구체적으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팹 건설 인허가를 신속 처리하고 AI 개발을 저해하는 연방 규제를 철폐한다. 또 하드웨어부터 모델까지 포함하는 '풀스택 AI 수출 패키지'를 우방국에 제공해 미국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확장한다. 특히 이번 계획은 AI 규제를 과도하게 시행하는 주 정부에는 연방 예산을 배정하지 않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심지어 '기후변화, 다양성, 잘못된 정보' 같은 개념을 연방 지침에서 삭제하라고 명시해 논란이 예상된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대행은 "AI 경쟁에서의 승리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07.24 15:40조이환

한성숙 중기부 장관 취임…"소상공인 안전망·디지털 전환 최우선 과제"

한성숙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취임하며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진짜 성장'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세종시 중기부 어울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장관은 “최우선 과제로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고용보험 지원, 화재공제 강화, 대형 재난 대응 체계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장관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창업·벤처 4대 강국 실현 ▲대·중소기업 및 플랫폼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지역 경제 활력 부여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고금리·고물가와 내수 침체가 맞물린 복합적인 전환기”라며, “위기를 성장의 분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을 예고했다. AI 스마트공장을 포함해 전환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콘텐츠 산업과 관련해선 “K뷰티에 이어 소프트파워를 가진 신산업을 글로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올해가 벤처 창업 30주년, 모태펀드 출범 2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새로운 벤처 창업 붐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연기금 등 민간 자금의 유입 확대와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등의 정책도 재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제도 개선도 예고됐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막기 위해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과 납품대금 연동제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정책과 관련해선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한 혁신 거점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지역 특화 산업을 발굴하고, 벤처 창업 인프라를 확산해 지역 기반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장관은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가장 잘 아는 조직이어야 한다”며 “사용자 관점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정책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임식을 마친 뒤, 대전 유성구 골목형 상점가를 방문하며 첫 현장 일정에 돌입했다.

2025.07.24 15:05안희정

[컨콜] 이정헌 부사장 "행안부 공공 클라우드·초거대AI 사업 수주...공공시장 선점

삼성SDS가 공공 부문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은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핵심 디지털 전환 사업 두 건을 수주했다"며 "공공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업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기존 온나라 시스템을 민간 SaaS 기반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이 서비스는 삼성SDS 대구센터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며, 300여 개 공공기관과 약 72만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두 번째는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축'이다. 공무원이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cks)'와 자체 LLM이 핵심이다. 공통 서비스 10종은 행안부가 개발해 전체 기관에 배포하고, 개별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이 부사장은 "양 사업 모두 삼성SDS 솔루션과 파트너사 기술이 대구센터 클라우드 기반에서 결합돼 제공된다"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사업을 리커링 구조로 확대하고, AI 기반 하이퍼 오토메이션 혁신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4:47남혁우

[컨콜] 삼성SDS, 소버린 AI 전략 제시…"인프라부터 운영관리까지 통합 제공"

삼성SDS가 정부의 '소버린 인공지능(AI)' 정책 흐름에 맞춰 AI 사업 전략을 내놨다. AI 관련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 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를 구동하기 위한 인프라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운영 관리까지 모두 갖춘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이러한 '풀스택' 방식이 다른 기업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먼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SCP)를 통해 AI를 구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패브릭스(Fabricks)'라는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AI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기능(MSP)까지 더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전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삼성SDS는 70여 개 고객사, 약 13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초거대 AI 플랫폼 구축 등 주요 공공 사업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업종별 맞춤형 AI 기능과 최신 기술 확보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며 "정부의 AI 정책 방향에 맞춰 함께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4 14:47남혁우

친환경·디지털 포용…샤오미 ESG 보고서 발간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가 제7차 연례 ESG 보고서를 발표하며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디지털 접근성 확대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원 순환 및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 주요 영역에서 샤오미의 실질적 결실과 전략적 방향성이 담겼다. 샤오미는 지난해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핵심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 전략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전략은 접근성과 형평성을 갖춘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사람 x 자동차 x 집' 에코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샤오미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241억 위안(약 4조6천억원)으로, 글로벌 특허 출원 수는 누적 4만2천건을 돌파했다. 전체 임직원 중 약 48.5%에 해당하는 2만1천190명이 R&D 인력이며,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누적 R&D 투자액은 1천억 위안(약 19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작년부터 샤오미 스마트 공장 및 샤오미 전기차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두 공장은 산업용 인터넷과 AI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지속 가능 생산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샤오미는 자사 개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샤오미 스마트 공장에 유연한 생산 설비, 자동 물류 시스템, '클라우드-엣지-디바이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샤오미 스마트 공장의 자동화율은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81%에 달한다. 샤오미는 모든 사용자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과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층을 위한 접근성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작년에는 시각·청각·지체 장애인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으며, 텍스트 추출, 실시간 자막, 제스처 기반 제어 기능 등을 도입했다. 일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지원 기능 '톡백'을 강화했다. 자체 운영체제인 샤오미 하이퍼OS에 탑재된 AI 서브시스템의 광학 문자 인식(OCR) 기능을 활용해 이미지 내 텍스트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실시간으로 읽어주는 시각 정보 내레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더 자연스럽고 끊김이 없는 '읽기'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최신 버전의 샤오미 하이퍼OS 2에서는 AI 어시스턴트의 실시간 자막 기능과 샤오미 음성 인식 기능을 매끄럽게 통합하여 93%에 달하는 높은 음성 인식 정확도를 구현했다. 샤오미는 고령층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시니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배려와 시니어 친화적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본 프로젝트는 고령층의 생활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 디자인 표준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샤오미는 자사 운영 전반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한 데 더해, 스마트폰 공급망 파트너들에게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및 재생에너지 사용 계획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 관련 공급업체들은 2030년까지 연평균 최소 5%의 탄소 배출 저감(2024년 기준)과 25% 이상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달성해야 한다. 2050년까지는 공급망 전반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오미는 작년 말 기준 ▲스마트폰 및 태블릿 13종 ▲웨어러블 1종 ▲스마트 홈 가전 4종 등 총 18개 대표 제품의 전 과정 탄소 발자국 측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독립 인증기관과 협력해 스마트폰 제품의 탄소 발자국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기후 변화 대응은 사무, 생산·제조, 물류·운송, 매장 운영, 공급망 등 전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샤오미는 주요 사업장에 대해 에너지 사용 효율 관리에 관한 국제 표준인 ISO 50001 에너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연례 감시 심사도 통과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항공 운송 대신 해상 및 철도 운송을 적극 확대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약 3천378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샤오미는 전 세계적으로 전자폐기물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트레이드인, 리퍼비시, 기기 및 부품의 적절한 폐기 처리뿐만 아니라 시제품을 사내에서 재활용하는 체계적인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3만8천톤의 전자폐기물 재활용 목표를 수립했으며 작년 말 기준 목표의 95.94%를 달성했다. 중국 본토에서만 130만 대 이상의 중고 기기를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수거했으며, 해외 9개 국가 및 지역에서도 총 2만3천353건의 반납을 처리했다. 또한 리퍼비시 사업 영역을 노트북, 프로젝터, 모니터 등으로 확장해 작년 한 해 동안 총 13만 대 이상의 기기를 재정비했다. 전년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재활용 소재도 주요 제품 설계 및 생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 정식 출시된 스마트폰 샤오미 14T 후면 커버에는 레몬에서 추출한 바이오 기반 소재가 적용됐다. 사용된 폴리우레탄 소재의 절반 이상이 바이오 원료에서 추출됐다. 중간 프레임에는 재활용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오디오 부품은 재활용 알루미늄, 금, 구리로 제작됐다. 샤오미 스마트 공장은 '폐기물 매립 제로'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작년 기준 폐기물 매립 전환율(WDR)은 99.35%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경영 시스템 인증 글로벌 최고 등급인 3성을 취득했다. 샤오미 측은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고, 친환경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4:27신영빈

네이버 클로바 스피치, 금융권 보안 관문 뚫었다…AI 음성인식 확대 '신호탄'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에 대한 금융보안원 평가를 최초로 완료하며 금융권 사업 확대·선점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스피치'가 스피치 투 텍스트(STT) 상품 중 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평가'를 통과하며 금융기관에서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 스피치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 서비스로, 이번 평가 통과는 금융권 내 AI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 솔루션은 콜센터 상담 내용 기록·관리, 금융 사기 모니터링, 금융권 교육 콘텐츠 자동 자막 생성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권에 특화된 업무 외에도 회의록 작성 자동화, 공공기관 민원 상담 기록화 등 민간·공공 분야에서도 활용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CSP 평가 통과로 한국투자증권이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로바 스피치를 도입했으며 현재 영업점 판매 점검 업무 등에 활용 중이다.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CSP 안전성 평가는 금융 산업 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도입 시 필수로 요구되는 보안 적합성 기준이다. 민감한 고객 정보를 다루는 금융권 특성상 보안성과 안전성에 대한 높은 수준의 검증을 요구한다. 클로바 스피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이중화 및 서비스 장애 복구 자동화 ▲서비스 리소스 변경 이력 관리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보안 항목을 충족하며 안전한 서비스 제공 역량과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클로바 스피치가 국내 STT 서비스 중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하며 보안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민간 클라우드 환경을 기준으로 평가를 통과한 만큼 향후 금융권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 AI 상담, 고객 인터랙션 자동화 등 AI 기반의 업무 혁신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24 13:55한정호

집중호우로 국가유산피해 24건...김승수 의원, 허민 국가유산청장 만나 조치 촉구

집중호우로 국가유산 피해가 24건으로 확인된 가운데, 피해 보수를 위한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 측은 최근 닷새간 집중호우로 20건의 국가유산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4건의 국가유산 주변이 훼손되는 등 국가유산 총 24건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이 의원실에 제공한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현황'에 따르면, 국가유산 지정등급별로는 ▲국보 2건 ▲보물 2건 ▲사적 12건 ▲등록 4건 ▲천연기념물 2건 ▲명승 2건이 집중호우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국보인 경주 석굴암 석굴은 주차장에서 석굴암 진입로 구간의 사면부가 유실 됐고, 보물인 산청 율 곡사 대웅전은 산사태로 대웅전 벽체 일부 및 주변 건물 1동이 일부 파손 됐다. 또 보물인 서산 개심사 대웅전은 개심사 경내 토사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지반 유실과 산사태 발생 등으로 인한 국가유산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긴급 보수와 점검 등 안전조치가 시급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가용 예산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국가유산 긴급보수사업비(45억원)가 조기 소진됐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3월 역대 최대규모의 대형산불로 인해 국가유산 피해가 다수 발생, 당시 국가유산 피해 보수를 위해 약 27억원이 투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김승수 의원은 어제(23일)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만나 가용 인력과 예산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 주요 국가유산을 긴급 점검하고, 응급조치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 유산청장도 국가유산 피해의 심각성과 피해복구 예산확보 및 긴급조치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고 전해졌다. 김승수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지진과 산불 등 자연 재해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고, 추가 토사 유출 등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에서 추가로 태풍 등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국가유산 멸실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유산청은 재정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복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2차, 3차 피해를 막을 수 있 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7.24 13:44이도원

"슈퍼앱 DW, 접속기록 2년 보유해야"...개보위, 네이버 등에 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23일 제16회 전체회의를 열고, 슈퍼앱 등 주요 앱 서비스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이번 심의에서 개보위는 내부통제 강화와 보호법에 명시된 대로 '데이터웨어(DW)' 접속기록을 2년간 관리·점검할 것을 개선, 권고했다. 사전실태점검은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침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로, 법위반사항 발견 시 시정권고, 처리실태 개선필요 판단 시 개선권고를 한다. 사전 점검을 한 '슈퍼앱'은 하나의 앱에서 검색, 쇼핑, 금융·결제, 기타 생활밀착형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슈퍼앱에서는 여러 사업자가 서로 연계돼있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충분한 설명이나 통제 없이 이전·공유될 우려가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자가 슈퍼앱 내에서 자신의 개인정보 처리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또 슈퍼앱과 같은 다기능 플랫폼에서 축적한 데이터는 AI 학습 및 관련 서비스 개발에 핵심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슈퍼앱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안전한 관리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카카오톡,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 등 5개 앱 서비스에 대한 사전실태점검을 실시했고, 주요 점검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선권고❶: 개인정보 이전·연계 지점 관리 강화 슈퍼앱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와 데이터 분석저장소(Data Warehouse, DW) 등 두 방식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처리자 간에 이전하거나 공유하고 있다. API는 서로 다른 서버 간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 일방이 호출하고 상대방이 응답하는 전송방식을 말한다. 예컨대, 슈퍼앱 내 A쇼핑이 사용자 결제요청을 처리할 때 API를 통해 B페이에 결제정보를 전송하는 것이다. 또 DW는 운영 서버(이용자측과 연동되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와 구분, 별도 구축한 분석용 데이터베이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슈퍼앱 내 A쇼핑이 DW에 결제 내역 데이터가 저장되면, 데이터 분석가 등이 접속해 마케팅 대상 정보를 추출 및 분석하는 걸 말한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는 ▲API 등 개인정보의 외부 이전 경로 생성 및 배포 ▲DW 등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근 권한 부여 등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소관 사업부서 자체적으로 수행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개인정보 보호담당부서 참여하에 결정될 수 있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과 보호법에 명시된 대로 DW 접속기록을 2년간 관리·점검할 것을 개선권고 했다. 개선권고❷: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투명성 및 정보주체 권리보호 강화 > 사업자들은 계약 이행 등에 필요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의 근거를 대부분 '필수 동의' 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 상 이러한 경우는 정보주체 동의가 없어도 수집·이용할 수 있다. 대신, 해당 내용은 반드시 보호법규에 맞춰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통해 고지해야 한다. 사용자가 계약에 따른 서비스를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인정보에 대해 동의를 받는 것은 사실상 불필요한 절차인데다, 동의 항목이 너무 많을 경우 자칫 사용자가 실제 동의가 필요한 항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불필요한 동의 관행을 줄임으로써 개인정보 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서비스 가입시 계약 이행 등 필수 사항은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통해 고지하고, 이용자 동의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만 동의를 받아 처리하도록 개선권고했다. 아울러, 이용자 본인의 정보가 처리되는 범위를 결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서비스 이용약관 등에 슈퍼앱의 서비스 목록을 명확히 안내하고 ▲개별 서비스를 탈퇴하는 기능을 마련하며 ▲개인정보 처리정지·삭제요구 절차를 알기 쉬운 방법으로 안내하도록 개선 권고했다. 사전 실태점검 의의 이번 사전 실태점검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슈퍼앱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과정 전반을 선제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슈퍼앱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IT 기업 전반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개보위는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향후 이행점검 등 절차를 통해 이번 개선권고 사항이 제대로 준수되는 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4 12:00방은주

넥슨-경기북부경찰청, '카러플'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서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치안감 김호승)과 손잡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일(25일) 시작하는 이번 제휴 이벤트는 교통질서 5대 반칙행위(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꼬리 물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버스 전용차로 위반) 예방을 게임 콘텐츠와 연결해 이용자 참여 기반의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다음 달 17일까지 게임 내 접속 및 대전 참여, 랭킹전 승리 등 간단한 미션을 완수하면 조각을 획득, 아이템 카트바디인 'K-경찰차'를 포함해 'K-싸이카∙일단정지 프로필 사진', '포돌이∙포순이 얼굴 가면', '경광봉', '경찰 사이렌 머리장식', '넌 이미 포위됐다 오라', '잡았다 요놈 풍선' 등 총 14종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영구)과 교환할 수 있다. 넥슨은 '카러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카러플 X 경기북부경찰청 안전구역 및 안전띠 착용 캠페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에게 마이룸에 설치할 수 있는 '교통 안전 입간판'과 '어린이 보호구역 스키드', '교통 안전 풍선'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 시즌을 맞아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카러플 2025 썸머 러쉬'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달리자! 카러플 썸머 트랙 AWARDS' 이벤트에서 바다 풍경이 담긴 9종 트랙 중 하나에 투표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T 2잔을 증정한다. 대상 트랙 1회 완주까지 완료하면 구글 플레이 기프트 코드 1만 원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더불어 '가져라! 카러플 썸머 카트 PICK!' 이벤트에서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9종의 카트 중 1종에 투표한 전원에게는 'UAG-S 소원석' 5개를 지급하며, 투표자 중 추첨을 통해 카트별 10명에게는 본인이 투표한 카트(영구)를, 100명에게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의 정석 1만원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모여라! 카러플 썸머 프렌즈' 이벤트에서는 8월 6일까지 이용자가 랭킹전 스피드전 또는 아이템전에서 주차별 누적 주행 거리 미션(1만 km~5만 km)을 달성하면 여름 콘셉트의 캐릭터(영구) 5종과 함께 '하모니 페스티벌 별 보석' 5개, '세일러 스쿠너 기어부품' 5개, '건전지' 100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누적 주행 거리 5만 km를 달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주차별 100명씩, 총 2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쿼터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2025.07.24 11:58이도원

쿠첸, 2.2 초고압 '123 밥솥'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국내 최초 2.2 초고압으로 123℃ 취사 온도를 구현한 '123 밥솥'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쿠첸 123 밥솥은 업계 최초 최고 압력(2.2)과 온도(123℃)를 지원한다. 한층 높아진 압력으로 취사 온도를 국내 최고인 123℃로 올려 딱딱한 잡곡부터 다양한 곡물을 더 빠르게 취사한다. 잡곡밥은 혼합잡곡 쾌속 메뉴(콩 미포함) 기준, 기존 대비 27분에서 19분으로 취사 시간이 단축됐다. 백미밥은 백미쾌속 기준으로 10분 만에 취사가 완료된다. 서리태 기준 2.1기압 밥솥 대비 식감도 42% 개선됐다. 메뉴+ 밥맛 알고리즘도 강화했다. 건강 트렌드와 밥맛 취향을 반영한 잡곡, 쌀 품종별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내솥, 코팅 내솥 모두 사용 가능하다. 내솥별로 최적화된 밥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밥솥 알고리즘에 내솥 선택 기능을 더했다. 보온 온·오프 기능과 절전 취사 모드도 지원한다. 증기 배출 소음을 줄여주는 사일런트 스팀 필터는 스파이럴(나선형) 구조로 설계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소음이 16% 감소했다. 수분 제어 기술인 써모가드 시스템, 자동 세척 기능, 이지 오픈 핸들 등도 갖췄다. 고강도 풀 스테인리스 재질 파워락은 잠금 면적이 2배 이상 넓고 두껍게 설계됐다. 돔 형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상부의 곡선 라인에서 시작하여 하부로 곧게 떨어지는 수직 라인이 특징이다. 색상은 글로시 아이보리, 글로시 화이트, 매트 아이보리, 다크 실버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매트 아이보리, 다크 실버는 밥솥 하단 히든라이팅 인디게이터를 통해 취사 및 보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123 밥솥은 6인용, 10인용으로 출시된다. 10인용의 경우, 특허받은 저당 트레이와 함께 나와 밥맛을 살린 저당밥도 만들 수 있다. 10인용에 탑재된 저당 메뉴 2종은 개인의 건강 컨디션에 맞게 저당밥 취사가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쿠첸 3세대 저당 트레이는 워시다운 방식과 수위조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으로 탄수화물 함량을 최대 35.4% 줄여준다. 쿠첸은 123 밥솥 출시를 기념해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쿠첸몰과 쿠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316Ti 내솥과 패킹을 증정한다. 이후 4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2025.07.24 11:48신영빈

컴투스, 발달장애 아동 위한 '컴투스 키친' 조성 봉사활동

컴투스 그룹(의장 송병준)은 발달장애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컴투스 키친' 조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플랫폼 등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과 NGO 단체 사단법인 '좋은변화'가 함께했다. 금천구 장애인 종합 복지관은 금천구 지역 아동,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전문 장애인 복지 시설로, 현재 교육 및 치료,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요리교실 환경 개선부터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봉사자들은 낙후된 요리교실을 '컴투스 키친'으로 새롭게 단장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조리 교육이 가능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했다. 전문 시공사와 협업해 싱크대 및 바닥, 벽면, 블라인드를 교체하고 디지털 오븐 및 조리대, 수납장 등 주요 조리 설비를 새롭게 구비했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발달장애 아동들과 함께 생일 축하 케이크를 만들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의 지도 하에 아동과 봉사자가 함께 케이크를 완성하고, 완성품은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컴투스 임직원들은 “장애인분들을 위한 요리교실이 개선되는 과정을 직접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동들과 케이크를 만들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지역 어르신 대상 미술·치매 예방 봉사활동, 시각장애 아동 점자 필기도구 제작 등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으며,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국립현대미술관 후원,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개최 등 다양한 환경 보호, 문화예술 지원,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2025.07.24 11:39이도원

국가유산청, APEC 정상회의 준비 박차...경주 유적 14개소 종합 점검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시와 월성과 황룡사지, 첨성대, 대릉원 일원, 동궁과 월지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14개소와 관련 운영시설에 대한 종합점검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물·유구 및 유적의 보존관리 실태 및 적정성 ▲공사·발굴 현장의 위해요소 및 안전성 ▲전시관·홍보관 등 관람객을 위한 각종 관람시설의 편의성 ▲사업현장의 주변 경관 개선사항 발굴 등이다. 국가유산청은 점검대상 14개소와 각 운영시설에 대하여 경주시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하고 각 사업별 특성을 고려해 공사·발굴·보존·운영시설 등으로 세부 분야를 나누어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했다. 또 보수·보강 등도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단기 조치가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 등을 고려해 추후 예산 확보와 연차별 계획 수립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순차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경주의 대표적 관광 명소이자,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과 노면 물고임 등 관람객들의 불편이 지속되던 동궁과 월지의 관람환경을 집중 점검해 9월까지 2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완공하기로 했다. 경주를 상징하는 첨성대의 야간 경관도 적극 개선한다. 기존 경관조명은 야간에 첨성대의 형태만을 확인하는 정도로 운영되어 첨성대의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였다. 이에 양 기관은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융합연구센터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신라를 대표하는 과학문화유산인 첨성대의 가치를 알리는 미디어아트 시설을 10월부터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1976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된 황룡사지는 2024년 진입부 기단공사가 마무리 되었고 올해 중으로 남쪽광장 정비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2027년까지 중심 사역에 자리한 금당 등 황룡사지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건축유구에 대한 기단 복원도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쾌적한 국가유산 관람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우리 국가유산이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하여 유적지 복원·정비공사, 발굴, 보존관리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7.24 11:23이도원

석유관리원, 주요 관광지 및 지역축제 안전 주유환경 조성에 나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 강원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지역축제 시즌을 맞아 강원도 내 주요 축제 현장과 관광지 인근 주유소(충전소)를 대상으로 석유제품 품질·유통질서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월부터 평창·강릉·속초 등 강원도 내 대표 지역축제와 관광지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국석유관리원 강원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및 18개 시·군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관광객 유입이 많은 시기를 활용해 소비자 피해방지 및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의 품질적합 여부(폭우로 인한 탱크오염검사 포함) ▲석유제품 정량판매 여부(주유기 조작 여부 등) ▲가짜석유 등 불법 석유제품 유통 여부 ▲유통질서 위반 여부 등이다.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품질적합 여부를 당일에 확인 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호 한국석유관리원 강원본부장은 “여름철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도록 품질과 유통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축제와 관광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소비자 보호와 공공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석유제품 신고센터인 오일콜센터를 통해 품질·유통질서 위반 관련 신고를 상시 접수하고 있다.

2025.07.24 10:51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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