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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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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브랜드 15대 신차 경합…자동차 기자가 뽑은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Korea Car Of The Year)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2개 브랜드 15대가 최종 레이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중에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브랜드 15대가 2월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리는 최종 심사 실차 평가에서 경합한다. 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협회 58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심사권을 부여해 차량을 평가한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한 차량은 브랜드별로 보면 BMW, 포르쉐, 현대자동차(브랜드 가나다 순)가 각각 2대였고, 기아, 랜드로버, 렉서스,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캐딜락, 토요타, 폴스타가 각 1대씩이었다.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EV3 ▲르노 그랑 콜레오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미니 컨트리맨 ▲BMW 뉴 X3, 5시리즈(530e) ▲토요타 캠리 ▲포르쉐 파나메라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10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기아 EV3 ▲르노 그랑 콜레오스 ▲BMW 뉴 X3 등 3대가 최종 심사행을 확정했다.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렉서스 LM 500h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등 2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의 EV 부문에는 ▲기아 EV3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3대가 최종 심사 실차 평가에서 맞붙는다.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기아 EV3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르노 그랑 콜레오스 ▲미니 컨트리맨 ▲캐딜락 리릭 ▲폴스타 폴스타 4 등 6대가 결선에 올랐다.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BMW 뉴 X3 ▲포르쉐 파나메라, 타이칸 ▲폴스타 폴스타 4 등 4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자동차 브랜드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의 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 공인 자동차 전문 종합연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특수내구로, K-CITY 등에서 엄정하게 최종 실차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2월 6일 최종 심사 실차 평가에 이어 20일 저녁 서울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1.20 09:36김재성

뷰노, 부정맥 위험 알려주는 딥러닝 알고리즘 국내 특허

뷰노의 부정맥 위험을 알려주는 딥러닝 알고리즘이 국내 특허에 등록됐다. 해당 특허는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 메드-딥ECG(VUNO Med-DeepECG) 관련 기술이다. 이 기술은 피검사자의 심전도 신호를 분석해 심방 세동이나 심방 조동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될 시 그 결과를 출력하게 된다. 부정맥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과거에 발생했지만, 모르고 지나갔거나 미래에 발생할 가능성도 출력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심방에서 발생하는 부정맥인 심방 세동 및 조동은 초기 간헐적으로 발생해 병원에서 일회성 심전도 측정으로는 탐지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장시간 심전으로 검사가 이뤄지지만 1일~14일 연속 측정을 해야 하고, 피부에 부착한 상태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크다. 이예하 대표는 “해당 기술은 현재 연구 개발 중인 DeepECG 솔루션의 후속 버전에 탑재될 예정”이라며 “일상에서도 개인이 심혈관질환을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뷰노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뷰노 딥ECG 솔루션의 세부 모델인 뷰노 메드-딥ECG AMI, 뷰노 메드-딥ECG LVSD, 뷰노 메드-딥ECG Hyperkalemia 등은 작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2025.01.20 09:22김양균

포스코퓨처엠, 산업부·환경부·노동부 표창 수상

포스코퓨처엠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3개 부처로부터 각각 수출 진흥, 환경 보호, 안전사고 예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포항 양극재 공장 생산능력 향상 및 조기 해외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정한석 기술기획그룹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포항 양극재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공정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양극재 생산능력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지난해 준공한 포항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전용 공장은 조기 수율 안정화로, 고객사 요청에 맞춰 기존 계획보다 3개월 이른 지난해 10월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환경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은 환경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 성과로 정동길 광양안전환경그룹장이 대표 수상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양극재 공장의 폐수처리 시설 구축시 환경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정부의 관련 산업 표준 환경정책 수립에 기여했으며, 수질 및 대기오염 정화에 활용되는 수산화마그네슘 등을 개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광양 양극재 공장은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한 성과도 인정 받았다. 특히 안전 관련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제작해 근무자가 해당 개소에서 QR코드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했고, 포스코가 개발한 공 모양의 휴대용 복합 가스 감지기인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도입하며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위험도를 낮췄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에도 포항, 광양에서 신설 가동되는 공장들의 안정적인 조업과 혁신적인 생산성 증대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 확고한 ESG 경영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환경보호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2025.01.20 09:19김윤희

뉴로메카, HD현대삼호와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 시스템' 개발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난도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의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글로벌 조선사 HD현대삼호와 함께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새해부터 뉴로메카의 용접 로봇 솔루션을 도입하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약 3년간 공동 연구 파트너로 협력하게 됐다. 양사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조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박의 '곡블록'은 선수와 선미 등 외판이 곡면으로 구성된 블록이다. 용접 작업은 선박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 중 하나다. 특히 곡블록 용접은 현재까지 로봇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은 영역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조선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연구개발에는 뉴로메카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HD현대삼호가 주관연구기관으로 프로젝트를 이끈다. 주요 연구 목표는 선박 대조립 곡블록 공정에 적용 가능한 ▲용접용 5축 경량 협동로봇 ▲4족 자율 이동로봇 ▲표준 안드로이드 기반 통합 원격제어 티치팬던트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은 AI 기반 비전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선박 조립 공정 조건을 설정하고 불량을 감지하며, 용접 품질을 예측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지난해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전체 중량 10kg 이내의 세계 최고 수준 경량 협동로봇 모델을 출시하고, 휴대성이 강화된 용접 특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현장에서 용접로봇을 운용하고 있는 HD현대삼호 측의 요청으로 기존 로봇 대비 가반중량 2kg 정도를 줄였다. HD현대삼호는 AI 비전 기술 기반의 무레일 경량 협동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며, 용접 숙련공 부족 문제와 같은 노동력 위기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활용한 통합 관제 관리 구축으로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HD현대삼호의 전남 영암 조선소 협동로봇 세계 1위 업체인 덴마크 유니버설로봇과 국내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매출 기준으로 앞선 성과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HD현대삼호는 연구개발 완료 이후 2030년까지 총 2.8조원 이상의 국내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2027년까지 국내외 선박 용접 시장에서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025.01.20 09:16신영빈

알피바이오, 아동 건기식에 합성색소 대신 천연 성분으로

알피바이오가 아동용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합성색소를 배제하고 천연 성분으로 대체하기 위해 관련 개발을 강화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합성색소인 지난 15일(현지 시각) '적색 3호(Red No.3)'에 대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알피바이오는 기존 아동용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합성색소를 전면 배제하고,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성분을 활용하여 제품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해 미FDA 결정에 따라 식품 제조업체들은 오는 2027년 1월까지 해당 성분을 완전히 배제해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 미FDA는 건강기능식품 약물은 1년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회사는 생산 중인 일부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는 합성색소인 '타르색소'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합성색소 대신 오렌지·자몽·강황·안나토 나무 등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색소와 청결한 천연 향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것. 회사의 천연색소 기반 어린이 건기식으로는 ▲오메가챔피언(동아제약) ▲ 야미푸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압타바이오) ▲디노키즈오메가 3(조아제약) ▲Ur.PNT 하트톡톡 어린이 비타민D 1000IU(녹십자웰빙) ▲더팜 키즈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에프엔디넷) 등이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천연 성분으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천연 비타민과 건기식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적색3호를 포함하는 상위 합성색소인 '타르색소'는 석탄 타르(Coal Tar)와 석유 화학 부산물에서 유래한 합성 화합물이다. 식품·음료·제과·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된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일부 타르색소가 어린이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유럽연합(EU)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2025.01.20 09:08김양균

챗GPT·클로드·제미나이에 유출된 정보 분석했더니…

"직원 48%가 기업 정보 무단 입력"... AI 도구로 인한 데이터 유출 실태 보안 전문기업 하모닉(Harmonic)이 발표한 '생성형 AI로 유출되는 데이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의 생성형 AI 도구 사용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민감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Cisco)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48%가 직원들이 생성형 AI 도구에 비공개 기업 정보를 입력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68%는 이러한 정보가 경쟁사나 대중에게 노출될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직원들의 일상적 AI 사용이 기업 정보 유출로 이어져 하모닉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챗GPT(ChatGPT), 구글 제미니(Google Gemini), 앤스로픽 클로드(Anthropic Claude),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주요 생성형 AI 도구들의 입력 데이터 수만 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직원들은 텍스트 요약, 블로그 편집, 코드 문서화 등 일상적인 작업을 위해 이러한 도구들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체 입력 데이터 중 8.5%가 민감정보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는 기업 보안에 심각한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고객정보 45.7%, 직원정보 26.8%... 민감정보 유출 현황 분석 전체 민감정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고객 데이터로 45.77%에 달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 보고서가 65.8%, 고객 프로필이 20.9%, 결제 거래 정보가 8.9%, 신용카드 정보가 1.7%, 청구 정보가 2.0%, 고객 인증 정보가 0.5%, 분쟁 해결 데이터가 0.2%를 차지했다. 특히 보험 청구 정보와 같은 상세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관련 데이터는 전체 민감정보의 26.83%를 차지했으며, 이는 성과 평가, 채용 결정, 보너스 계획 등과 관련된 정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직원 급여 정보가 49.6%, 직원 개인식별정보가 49.6%, 고용 기록이 0.8%를 차지했다. 법률 및 재무 데이터는 14.88%를 차지했는데, 여기에는 영업 파이프라인 데이터(45.5%), 인수합병 정보(22.0%), 법률 문서(13.6%), 투자 포트폴리오 데이터(15.9%), 재무 전망(2.3%), 특허 정보(0.8%)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챗GPT 무료버전 사용자 63.8%"... 데이터 보안 위험 심각 보안 관련 정보는 전체의 6.88%를 차지했으며, 이는 특히 우려할 만한 수치다. 네트워크 구성이 34.4%, 보안사고 보고서가 31.1%, 사용자 접근 로그가 16.4%, 관리 시스템 설정이 8.2%, 보안 정책이 4.9%, 백업 계획이 3.3%, 접근 제어 정책이 1.7%를 차지했다. 이러한 정보들은 공격자들에게 취약점을 노출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이다. 특히 재해 복구 계획과 같이 일견 무해해 보이는 정보조차 조직의 보안 태세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어 잠재적 공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이는 겉보기에 안전해 보이는 정보도 보안 측면에서는 신중하게 다뤄야 함을 시사한다. "민감 코드 5.64% 유출, 접근키가 82% 차지" ... 기업 보안 위험 전체 민감정보 중 5.64%를 차지한 민감한 코드에는 접근 키(82.0%)와 독점 소스 코드(18.0%)가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챗GPT 사용자의 63.8%가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입력한 데이터의 53.5%가 민감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제미니 사용자의 58.62%, 클로드 사용자의 75%, 퍼플렉시티 사용자의 50.48%도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어 기업 데이터 보안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 96%가 AI 거버넌스 구축 중"... 아마존·삼성도 데이터 유출 사고 엔터프라이즈 스트래티지 그룹(Enterprise Strategy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96%가 생성형 AI 사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 중이며, 82%가 데이터 유출을 우려하고 있다. 기업들은 민감한 데이터 노출로 인한 경쟁력 상실과 생성형 AI를 도입하지 않았을 때의 기술적 낙오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아마존과 삼성의 경우 직원들의 생성형 AI 도구 사용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데이터 노출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등 6대 통제방안 제시"... 하모닉의 AI 보안 가이드라인 하모닉은 기업들이 단순히 생성형 AI 사용을 차단하는 것이 아닌 더 지능적인 통제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생성형 AI 도구 사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는 유료 버전 사용 정책 수립, 프롬프트 수준의 가시성 확보, 데이터 유출 시점에서의 민감 데이터 분류 체계 수립, 부서별 맞춤형 스마트 규칙 실행, 생성형 AI의 책임있는 사용을 위한 직원 교육 등이 제시되었다. 하모닉은 이러한 통제 방안들이 단순히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생성형 AI의 이점을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게 해주는 균형잡힌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 세계 조직들이 데이터 프라이버시 위험 없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 가기)

2025.01.20 08:58AI 에디터

솔루엠, VIB ESS용 '무선 BMS 개발' 착수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최근 스탠다드에너지(대표 김부기), 머카바파트너스(대표 조준휘)와 'VIB(바나듐 이온 배터리) ESS용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가 보유한 VIB ESS 및 BMS원천기술에 솔루엠이 가진 파워와 통신 역량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VIB 기술과 ESS 솔루션 및 자체 개발한 BMS 기술을 제공한다. VIB는 수계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이 없고97%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기존 이차전지 대비 고출력 운영이 가능한 높은 성능에, 장기간 운영해도 안정적인 특성 유지가 가능하다. 솔루엠은 무선 BMS 개발을 위해 ESL(전자가격표시기) 사업으로 검증된 저전력 설계 기술과 고정밀 계측 기술, 대규모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을 십분 발휘한다. 초저전력 무선 통신 기술로 수백 개의 배터리 셀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솔루엠은 성균관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배터리 성능 진단(SOH) 등 BMS 요소 기술에 대한 기반을 다져왔다. 머카바파트너스는 두 기업이 개발하는 차세대 BMS의 글로벌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해외 사업 확장 뿐 아니라, 제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 조달에도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저전력 무선 BMS는 ESS의 시스템 조립 공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VIB를 비롯하여 기존의 배터리로 구성된 BMS는 ESS에 사용할 경우 많은 전선을 요했다. 이를 무선으로 제어할 경우 조립과 설치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무선 BMS 운영으로 확보된 ESS 데이터는 ESS 운영 효율화와 최적 제어에 활용할 수 있어 ESS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3사는 단계별로 협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ESS용 무선 BMS 개발에 집중하고, 향후 이를 탑재한 건축자재형 ESS인 '에너지 타일' 개발로 확장해 나간다. 에너지 타일은 15cm×15cm 크기의 타일 형태로, 건물 벽면이나 천장 어디든 설치할 수 있어 도심 내에서도 안전한 ESS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20 08:44이나리

소형 SUV '티볼리' 출시 10년…"2030·여성 마음 뺏은 차"

KG모빌리티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가 쌍용자동차 첫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티볼리는 소형 SUV로 디자인과 옵션 등 다양한 요소로 사랑을 받아 20대부터 30대 여성 운전자의 대표 차량으로 군림해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티볼리는 10년간 총 42만9천279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만 30만1천223대가 팔렸고 수출로 12만8천46대가 세계를 향했다. 티볼리는 4차례의 국제모터쇼에서 5대의 콘셉트카(XIV 시리즈)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해 만든 모델로 2014년 1월 13일 '나의 첫번째 SUV(My 1st SUV)'라는 슬로건으로 출시했다. 당시 쌍용차는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으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 기간 및 총 3천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하기도 했다. 티볼리는 영하 42도의 혹한지 테스트, 영상 50도를 넘는 사막에서의 혹서지 테스트, 표고차 3천 미터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천 미터 산악지형에서의 혹독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성능 면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 티볼리는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2015년 4월)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2015년 8월) ▲산업부 선정 굿디자인상(2015년 12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SUV (2016년 1월) ▲제 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2017년 12월)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이 티볼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의 기본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춰 출시 첫해에만 내수 판매 4만5천 대를 기록했고,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현대자동차 코나 및 기아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2017년에도 5만5천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소형 SUV의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 잡았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티볼리는 그동안 114개국에 수출됐으며 약 13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KGM 전 차종 중 글로벌 론칭 첫해에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중 스페인, 영국, 헝가리,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시장은 전체 해외 판매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티볼리의 이름처럼 고객들의 즐거운 일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 0100을 차기 모델로 선정했다. 올해 중 전기 픽업을 선보이며 아이코닉 픽업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명 0100은 중국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2025.01.19 15:20김재성

[ZD브리핑] '갤럭시S25' 등 삼성 미래에 이목 쏠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성 갤럭시25 언팩 'AI 컴패니언'...현대차 등 4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5'을 개최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공개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며,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동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3종과 '갤럭시 링'의 추가 사이즈 2종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프로젝트 무한' 시제품도 이번 언팩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23일 열립니다. 이번 임시 주총의 가장 큰 쟁점은 '집중투표제' 도입입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를 전제로 한 이사 선임 안건 상정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주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는 만큼 의안의 당위성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은 주총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공단이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며, 최 회장의 방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3일 주총에서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즉시 이사 선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가르는 법원 판단에 따라 경영권 승부가 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주도 대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3일과 24일 양일간 각각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벌써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기아의 실적이 3년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279조9천95억원, 28조1천364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3년보다 각각 6.6%, 5.2%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제값받기' 기조를 유지하며 고수익 차종을 미국 시장 등 우호적인 환율 시장에서 잘 팔았는데요, 다만 현대차·기아의 연간 판매량은 723만1천248대로 전년 대비 1% 줄어들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10년 연속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3년 연속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24일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실적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배터리 업계는 한 해 동안 전기차 캐즘발 수요 정체, 광물가 하락에 따른 추가 영업손실로 실적 악화가 지속됐습니다. 올해 시장도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위기 타개 전략이 주목됩니다. ICT 업계 신년인사회 잇따라 열린다 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신년인사회가 21일부터 이틀 연속 열립니다. 먼저 21일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열립니다. 다음 날인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방송협회 주도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개최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신년인사회에서는 어수선한 시국에서도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ICT 분야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입니다. 국회에서는 12.3 비상계엄 이후 여러 정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극단적인 선전 선동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청문회 실시 논의가 오갈 예정입니다. 국회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는 22일 국조특위 1차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SW 기업, 올해 사업 전략 잇따라 발표...메타·구글vs개보위, 1천억 소송 선고 미소정보기술은 21일 '미소 플라이업 2025 플러스'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에선 멀티모달데이터플랫폼(MDP)과 헬스케어사업 등 올해 사업 전략과 함께 신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SAS코리아도 이달 21일 서초 BNK디지털타워 SAS코리아 사무실에서 '2025년 SAS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SAS코리아의 국내 시장 확대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산업별 시장 현황 및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SAS코리아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 김근태 상무, 조민기 상무가 새해 비즈니스 전략 및 주요 산업별 시장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역시 같은 날 양재 엘타워에서 '제46회 AIIA 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및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의 산업별 활용 사례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AIIA는 AI 기술과 관련된 연구와 산업 간 협력을 통한 산업 발전을 목표로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이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염태덕 모비젠 부사장이 '생성형 AI 시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산업별 응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IT서비스산업협회는 23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5년 IT서비스산업 시장 및 기술전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IT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윈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가속화 시대, DX를 주도하고 있는 IT서비스의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함께 공유하고, 신산업·신기술 전망과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합니다. 구글 클라우드도 이달 23일 '클라우드 테크니컬 시리즈'를 실시합니다. 개발자 및 클라우드 실무자를 위해 설계된 심층 기술 세션으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방법을 비롯해 효과적인 지능형 AI 에이전트 구축, 맞춤형 RAG 파이프라인 개발 방법 등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이날엔 정부가 제기한 구글·메타의 1천억원대 소송 1심 선고 결과도 나옵니다. 이번 소송 과징금 규모는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 사상 최대입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2년 9월 이용자 동의 없이 행태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혐의로 구글에 692억원, 메타에 308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선고 결과를 낙관적으로 보지만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4일 AWS 코리아 오피스에서 AWS 양자컴퓨팅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WS 시모네 세베리니 양자컴퓨팅 디렉터가 양자 하드웨어와 시뮬레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비롯해 AWS의 양자 기술과 연구 이니셔티브, 교육 자원을 소개합니다.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한 고객 사례도 공유합니다. 이번 행사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발맞춰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파악하고, 비즈니스와 기술 측면에서 양자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비대면의료 안정적·효과적 도입 위한 좌담회...K-플랫폼·TV홈쇼핑 토론회도 열려 '비대면의료의 안정적·효과적 도입을 위한 좌담회'가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립니다. 최근 특정 의약품 처방 등 비대면진료의 부정적인 모습들이 드러나면서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반면 비대면진료 제공측은 팬데믹을 계기로 의료공백을 최소하고 상시적인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성과와 데이터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민진료 체계를 위한 법제도화 정비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최근 정부와 국회는 여전히 이용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 규제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회 스타트업 연구 단체인 유니콘팜과 함께 규제보다는 '진흥'의 관점에서 한국 플랫폼 산업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토론회를 21일 국회에서 준비했습니다.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거래 과정에서의 이용자·입점업체 보호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홈쇼핑 업계와 유료방송 업계가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21일 오전 10시 국회서 열립니다. 최근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 아름방송, CCS충북방송 세 곳에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가 재개하기로 하면서 이 문제가 더 뜨거워졌는데요.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발제로 시작돼 각 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쇼케이스 23일 마련 위메이드가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세부 내용과 출시일 등을 공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합니다.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의 뒤를 이어 위메이드의 실적을 견인할 흥행 기대작으로 꼽힙니다. 위메이드는 출시 전 해당 게임의 사전 예약에 나섰으며, 이르면 다음 달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쇼케이스에는 석훈 총괄 디렉터 등 핵심 관계자가 참석해 게임 소개와 출시일 등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21일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 '발할라 서바이벌'이 출시됩니다.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 방식에 방치형RPG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요약됩니다.

2025.01.19 15:00백봉삼

"여행 유튜버가 타던 '3륜차'"…현대차, 인도서 전기차로 만든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특히 태국과 인도 등 동남아등지에서 주요교통수단으로 불리는 '뚝뚝'(인도명 릿샤)를 전동화해 인도 대중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릿샤는 한 여행 유튜버가 이용해 한국에 유명세를 끌기도 했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전기차(EV)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수단으로, 인도, 아태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인도 현지의 특성에 맞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인도 고객들의 이동 경험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향후 인도 시장에 활용 가능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양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콘셉트는 교통량이 많아 도로가 복잡한 인도 현지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추고 시장 내 기존 차량 대비 탁월한 주행감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각진 앞유리로 가시성과 충돌 보호 기능을 향상시키고, 평평한 바닥과 폭넓은 휠베이스를 통해 탑승객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는 등 기존 인도 시장의 이동수단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3륜 차량 이용률이 높은 인도의 특성을 고려해 3륜 EV 콘셉트는 이동, 물류, 응급구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견인 고리,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접이식 좌석 등을 탑재했다. 또한, 차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제작해 폭우가 잦은 인도의 기후 환경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 3륜차량은 인도에서 오토릭샤라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오토릭샤는 인력거와 주기형 3륜차를 발전시킨 자동식 인력거다. 현대차는 향후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양산 시 열 전도율 감소용 페인트와 폭우 대비를 위한 방수 소재의 사용을 검토하는 등 현지 환경에 적합한 모빌리티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는 인도의 도로와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라스트 마일 및 공유 모빌리티"라며 "현대차는 항상 디자인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인도 현지에서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들의 이동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인도의 3륜 차량 생산 업체 TVS 모터와의 협력 계획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가 완성차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차량 설계 및 개발, 디자인 등 기술 역량과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고, TVS 모터는 현지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공급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풍부한 기술력과 자원을 기반으로 진보된 마이크로모빌리티를 현지에서 개발, 생산하여 현지 교통 시스템 개선과 제조업 선진화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19 14:28김재성

스탠다드에너지, 'CES 2025'서 바나듐이온배터리 소개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가 지난 7일부터 4일간 열린 'CES 2025'에 참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 KAIST관 내에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에너지 타일'을 비롯, VIB 셀과 모노블럭 모형이 전시됐다. 실외 컨테이너 형 ESS, 실내 설치용 모듈형 ESS 등 다양한 VIB ESS 설치 사례도 제시됐다. 스탠다드에너지는 VIB 기반 제품이 발화 위험성이 없고, 고출력 등 높은 성능으로 운영이 가능해 빌트인 방식 등으로도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설치 유연성이 높은 점을 전시에서 강조했다. 이에 북미 현지 기업은 물론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부스 방문객들은 특히 VIB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발화 및 관통 실험 영상에 대해 놀라워했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전력 사용에 기여하면서도 안전한 솔루션이라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북미 현지 공급 가능 일정과 향후 북미 지역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지는 등 성과도 거뒀다. 스탠다드에너지는 CES 2025에서 관심을 보인 잠재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북미 지역 진출을 위한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VIB ESS에 대해 소개할 수 있었고, 북미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VIB에 대한 높은 기대를 알 수 있었다”며 “잠재적인 수요가 큰 것으로 확인된 만큼 북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9 10:40김윤희

EU, AI법 위반시 최대 '매출 7% 벌금'...기업들 비상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EU AI법 준비를 위한 1단계: 발견과 목록화'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EU AI법이 기업들에게 막대한 재정적 리스크를 안길 것으로 전망된다. EU AI법의 단계별 시행 일정 공개 EU AI법은 2025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첫 단계로 2025년 2월부터 금지된 AI 시스템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며, 2025년 8월부터는 범용 AI와 처벌 규정이 적용된다. 2026년 8월에는 대부분의 규정이 시행되고, 최종적으로 2027년 8월에는 Article 6.1과 Annex II에 해당하는 규정이 시행된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은 기업들이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AI 위험도별 규제 체계 상세 공개 EU AI법은 AI 시스템을 위험도에 따라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한다. '금지된 AI'는 사용자의 자유의지를 침해하거나 '사회적 점수 매기기'에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법 집행 목적 등 극히 제한적인 예외를 제외하고는 전면 금지된다. '고위험 AI'는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대부분의 AI 기술이 해당되며, 엄격한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저위험 AI'는 AI 기반 추천 시스템이나 스팸 및 바이러스 필터 등이 포함되며, 재고 관리나 문서화 등 비교적 가벼운 요구사항이 적용된다. AI 도입 유형 분류와 대응 전략 가트너는 기업의 AI 도입을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첫째는 '와일드 AI'로, 직원들이 업무를 위해 공개된 AI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다. 둘째는 '임베디드 AI'로, 기업이 사용하는 솔루션에 내장된 AI 기능을 의미한다. 셋째는 '하이브리드 AI'로, 기성 AI 모델과 기업 데이터를 결합한 형태이며, 마지막으로 '인하우스 AI'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시스템을 말한다. EU AI법의 추가 규제 요구사항 EU AI법은 특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위험성 평가, 투명성 의무, EU 전역 데이터베이스 등록을 요구한다. 특히 시스템적 위험을 수반하는 최고 성능의 범용 AI에는 추가적인 의무 요구사항이 적용된다. 기업들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자사의 AI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기업의 실질적 대응 방안 가트너는 기업의 효과적인 AI 시스템 관리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기업 아키텍처, 제3자 리스크 관리, 변경 관리, 조달 프로세스를 적절히 수정하여 새로운 AI 기능과 서비스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완벽한 발견보다는 점진적인 진행이 중요하며,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준수를 위해 작성된 처리활동기록(RoPA)과 개인정보영향평가(PIA)를 활용하면 발견 및 목록화 과정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 AI 시스템 카탈로그화를 위한 구체적 행동 지침 기업들은 각 AI 시스템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고 문서화해야 한다. 시스템명, 처리하는 개인정보의 종류(특히 인종, 민족, 정치적 성향, 성별, 성적 지향, 종교적 신념, 노조 가입 여부, 유전자, 생체인식, 건강 데이터 등 민감정보), 처리 목적, 관련 업무 프로세스, 벤더 정보, 개인정보 처리의 법적 근거 등을 포함해야 한다. 가트너는 데이터 중심의 접근을 권장하며,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인사나 마케팅 부서의 AI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EU 법률 체계와의 연관성 EU AI법은 기존의 다양한 EU 법률과 연계돼 있다. 기계류 지침, 장난감 안전 지침, 의료기기 규정, 민간항공보안 규정 등 17개 이상의 EU 법률이 AI법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기존 EU 법률의 적용을 받는 AI 시스템은 대부분 고위험 AI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업들은 자사의 AI 시스템이 이러한 법률과 관련이 있는지 세심하게 검토해야 한다. ■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18 17:28AI 에디터

"빠른 시일 내 만나길"...트럼프, 시진핑 中주석과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17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여러 주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시진핑 주석과 무역과 펜타닐, 틱톡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시 주석과 함께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며 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도 양국이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미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답했다. 향후 트럼프 당선인은 빠른 시일 내 시진핑 주석과 만남을 고대한다고 전하며, 양국은 전략적 소통 채널을 수립하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접촉하기로 협의했다.

2025.01.18 12:58손희연

던파 팬, 강남에 모였다…'스노우메이지' 눈길

넥슨이 17일 라인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강남점에서 '던전앤파이터' 팝업 스토어 '스노우메이지 in 강남'을 오픈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넥슨 측에 따르면 금일 모든 예약이 매진돼 총 1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매일 10타임의 예약을 받고 있으며, 한 타임당 최대 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날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가 강남에서 이용자들을 맞이했다. 서울 라인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이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들어 처음 개최되는 '던파'의 첫 오프라인 이벤트다. 캐릭터 '스노우 메이지'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팝업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지난 9일 업데이트되는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시즌 '중천'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굿즈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넥슨은 팝업 행사를 1층과 2층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먼저, '중천' 체험존인 1층에는 '중천' 캐릭터의 새해 덕담 카드를 획득하는 '2025 새해 소망 카드 받기'와 점수에 따라 보상을 얻는 '종말 펀치!', 유저 인증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수호공룡과 새해 선물 받기!', '중천' 이내 지역의 미니맵을 활용하여 미션을 진행하는 '다같이 돌자 이내 한바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준비한다. 이어 굿즈 판매 및 추가 체험형 콘텐츠 공간인 2층에서는 '파핑파핑 애쥬어 메인' 부스의 미니게임을 통해 '파핑파핑 8비트 네리모 크리쳐' 쿠폰을 참가 선물로 지급하며, '스노우메이지' 굿즈가 들어있는 '크레인 게임'을 마련했다. 또한 '발란사', '우주먼지', '레바' 등의 제휴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 판매존'과 팝업 행사 방문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던생네컷 with 베누스'를 준비했다. 한편, 팝업 행사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유저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누구나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 박종민 던전앤파이터 디렉터는 "추운 날씨에도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 행사 '스노우메이지 in 강남'에 방문해주신 모험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과, 개성 있게 제작된 굿즈를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25일까지 많은 방문을 부탁드리며, 신규 시즌 '중천'에 대해서도 많이 플레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시즌 '중천'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특별히 강남에 팝업 행사를 마련했으며, 귀여운 '스노우메이지' 캐릭터를 콘셉트로 꾸며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1.18 08:00강한결

"정보보호 학술 위상 높일 것"···박영호 30대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취임

"학문 성과를 강화해 정보보호의 학술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또 정보보호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고 전 산업분야로 확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정보보호 신진 연구자의 학회 활동 지원과 차세대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박영호 세종사이버대 교수가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며 17일 제 30대 한국정보보호학회장에 취임했다. 박영호 학회장 취임식은 17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직 회장과 윤오중 국가정보원 3차장,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학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보보호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제 30대 회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된 걸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학회는 지난 35년간 정보보호 학문과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시켜왔다"고 짚었다. 이어 자동차가 더 빠르고 안전히 달릴 수 있는 건 엔진이나 바퀴 성능이 아니라 브레이크 성능에 있다면서 "AI, 양자, 반도체, 우주 시대에 혁신적인 첨단 IT기술들이 발전하고 생활 속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제어하는 정보보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현재 산하에 36개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조 학회장은 "정기 워크숍과 세미나를 마련해 신진 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논문지와 학술지의 질적, 양적 성장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정보보호는 모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요소다. 국내외 유관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정보보호 기술과 정책이 모든 산업에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회 임원진도 공개됐다. 박영호 학회장과 김호원 수석부회장(부산대 교수)외에 총무 부회장은 홍석희 고려대 교수, 학술부회장은 한동국 국민대 교수, 협력부회장은 이만희 한남대 교수, 교육부회장은 이정현 숭실대 교수, 국제부회장은 곽진 아주대 교수가 맡았다. 최명길 중앙대 교수는 감사로 활동한다. 또 올해 학회는 6대 주요 행사로 ▲제 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The 31th Netsek-KR 2025, 4월 17~18일, 삼성동 코엑스)▲하계 학술대회(CISC-S 2025), 6월 24~25일, 경주 더케이 호텔) ▲제 26회 국제 정보보호응용 컨퍼런스(The 26th WISA 2025, 8월 20~22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 ▲제 28회 국제 정보보호 및 암호학술대회(The 28th ICISC 2025, 11월 19~2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동계 학술대회(CISC-W 2025)와 제 36차 정기총회, 11월 27~28일, 곤지암 리조트 ▲2025년 송년회(12월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를 마련, 시행한다.

2025.01.17 23:27방은주

enim 테크놀로지와 캐나다 왕립 조폐국, 조폐국 운영 중 발생하는 전자 폐기물에서 발생한 금속의 친환경적 통합을 모색하다

몬트리올,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구형 전자 기기에서 회수한 귀금속과 핵심 광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혁신 기업 enim 테크놀로지(이하 enim)와 혁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귀금속 정제 기관인 캐나다 왕립 조폐국(이하 조폐국)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nim이 회수한 금, 은, 구리 등 여러 금속을 조폐국의 미래 주화 생산에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관련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상호 교환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enim의 사장인 사이먼 라시코-데이그노(Simon Racicot-Daignault) 최고경영자는 "조폐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것은 전자 폐기물을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다. 세계적인 조폐국과의 협력을 통해 enim은 순환 경제 방식의 금속 재활용이 시장에서 가장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금속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협력이 더 탄력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공급망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장인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최고경영자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조폐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련 시설을 운영하며 최고 품질과 순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 왔다. 대량의 금을 정련하는 곳으로서 조폐국은 환경 책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도시 광산을 통해 회수된 금속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순환 경제에 참여할 좋은 기회다. enim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자 폐기물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에 발맞춰 우리는 캐나다에서 책임감 있게 회수된 금속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는 캐나다의 두 조직 캐나다 조폐국과 enim은 품질, 지속 가능성, 혁신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추구한다. 2027년 첫 상업 시설 가동을 계획 중인 enim은 친환경 특허 기술인 습식 야금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폐기된 전자 기판의 금속, 플라스틱, 세라믹 성분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처리해 최대 가치를 회수한다. 폐기물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enim의 순환 시스템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윤리적으로 재활용된 물질의 출처를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를 통해 조폐국은 재활용된 금속으로 만든 혁신적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nim은 시안화물과 같은 유해 물질 없이 폐기된 인쇄 회로 기판에서 귀금속을 추출함으로써 전자 폐기물 문제라는 사회·환경적 과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러한 순환 경제 모델은 현대 공급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환경친화적이고 투명하게 관리되는 차별화된 제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을 열어준다. 전략적 협업을 통한 전문성 강화 조폐국과의 협업으로 enim은 품질, 지속가능성, 책임 있는 구매에 대한 조폐국의 높은 기준을 활용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이는 enim과 조폐국이 책임감 있게 생산된 귀금속과 윤리적인 재활용 소재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하고, 도시 광산과 순환 경제 솔루션의 잠재력을 보여줌으로써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도시 광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자원 한 유엔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에서 620억 킬로그램의 전자 폐기물이 발생했지만 이 중 체계적으로 수거돼 재활용된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매년 소각이나 매립으로 버려지는 귀금속의 가치는 미화 약 62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심각한 환경 오염과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 도시 광산은 이러한 전자 폐기물에 있는 귀금속과 기타 핵심 광물 자원을 새롭게 활용할 중요한 기회다.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1차 광산 개발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는 데도 일조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 소재 사용, 폐기물 관리, 탄소 배출량 감축,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법규가 강화되면서 enim과 같은 혁신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enim 소개 enim은 도시 광산에서 나오는 폐기된 인쇄 회로 기판을 처리해 귀금속, 핵심 광물 자원 등 고부가가치 물질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전문 기업이다. 특허받은 친환경 습식 야금 기술을 활용해 시안화물과 같은 유해 물질 없이 귀금속을 추출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순환 경제를 구현하는 운영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인다. enim은 전통적인 채굴 및 열처리 방식을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제시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소재를 활용한 도시 광산 기반 재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enim의 주주는 세네카(Seneca)와 던디 서스테이너블 테크놀로지(Dundee Sustainable Technologies)다. enim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enim.ca.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링크드인에서 enim을 팔로우하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동전을 만들고 공급하는 국영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념주화, 최고 금은괴 제품을 비롯해 캐나다의 명예로운 군인과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훈장도 만든다. 또한 런던 및 COMEX 굿 딜리버리 정련 업체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금은 정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 보호, 안전하고 포용적인 직장 문화 조성, 사업 운영 지역 사회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모든 사업 활동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적용하고 있다. 조폐국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조폐국을 팔로우하면 최신 정보를 볼 수 있다. 순환 경제에 참여하세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전자 기기를 수리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에 동참하세요! 연락처: enim, 가브리엘 트로티어-하디(Gabriel Trottier-Hardy), 이사, 개발&법률, 514 458-6350, gtrottier-hardy@enim.ca; 마티우 페이지(Mathieu Pagé), 자문, Exponentiel, 514-942-9295, mpage@exponentiel.ca; 캐나다 왕립 조폐국: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차장, 대외홍보, 613-884-6370, reeves@mint.ca

2025.01.17 22:10글로벌뉴스

미국산 소고기, 8년 연속 수입량·점유율 1위 기록

미국산 소고기가 지난해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점유율 48.1%를 기록하며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7일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발표한 2024년 미국산 육류 현황에 따르면, 미국산 소고기는 지난해 22만1천629톤이 수입돼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48.1%의 점유율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냉장육 비중은 29.6%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3% 상승했고, 수입액 9천667만달러(약 1천41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천748만달러(약 25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인식 역시 매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시행한 '2024년도 하반기 소고기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미국산 소고기가 안전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70.2%를 기록했고, 향후 미국산 소고기 섭취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도 69%로 조사됐다. 미국산 돼지고기 역시 국내 돼지고기 수입육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돼지고기는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 56만3천210톤 중 19만5천610톤을 기록해 34.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25.7%)보다 9% 가량 증가한 수치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 지사장은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18:45류승현

딥루트닷에이아이, 스마트와 제휴 통해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

선전, 중국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업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가 지능형 주행 분야의 엔드투엔드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을 위해 스마트(smart)[https://global.smart.com/ ]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주행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차세대 AI 혁명 물결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신 지능형 주행 기술을 통해 차량은 P2P(Parking to Parking•출발지 주차장에서 목적지 주차장까지), 원형 교차로, 차선 표시 누락 등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할 수 있다. 첨단 엔드투엔드 모델로 구동되는 이 솔루션이 장착된 차량은 승객에게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Deeproute.ai collaborates with smart on intelligent driving 단 4개월 만에 이미 3만 대 이상의 차량에 DeepRoute IO 지능형 주행 플랫폼을 장착하면서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은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미 10개 이상의 차량 모델에 적용이 진행 중이므로 이 수치는 올해 20만 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알고리즘 검증을 더욱 강화하고 여러 국가 및 지역의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기술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3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세계적 명성의 프리미엄 지능형 자동차 브랜드인 스마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단계로 보고 있다. 양준(Yang Jun) 스마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마트는 AI 시대에 자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주행 기술 연구개발(R&D)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딥루트는 자율 주행 및 첨단 기술 개발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우수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운전 경험을 선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맥스웰 조(Maxwell Zhou) 딥루트 최고경영자(CEO)는 "이 파트너십은 최신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하는 동시에 해외 도로 테스트 및 배포를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미래 지향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 소개딥루트닷에이아이는 마트 주행 솔루션의 R&D와 응용을 전문으로 하는 AI 기업이다. 생산 가능한 스마트 주행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하고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를 배포하는 데 앞장서면서 양산 승용차를 통해 로봇공학 분야에서 필요한 범용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는 선전에 있으며, 베이징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지사를 두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엑스에서 딥루트닷에이아이를 팔로우하고 유튜브에서 입루트닷에이아이를 구독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1.17 18:10글로벌뉴스

"싸긴 한데"…BYD 전기차, 한국서도 통할까

테슬라와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자리를 다투는 중국 BYD가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도 본격 진출함에 따라 향후 시장 판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유럽, 일본 등 타국 대비 확연히 저렴한 가격대로 첫 차량을 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BYD는 국내 첫 소형 SUV 모델 '아토3'를 기본형 3천150만원부터 판매한다. 일본에선 450만엔(약 4천200만원)에 출시한 데 비해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다. 동급 모델 대비 큰 차체도 강점이 될 전망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다소 짧은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복합 기준 321km인데, 400km대를 지원하는 최근 전기차 모델 평균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꼬리표가 최대 약점이 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역으로 이런 선입견을 극복하는 데 성공한다면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BYD도 국내 시장에서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관련 업계에선 BYD가 한국에서 출시한 아토3 판매 성과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오가고 있다. 가격은 호평·주행거리도 '쏘쏘'…"A/S가 관건" 국내 시장에 '가성비' 모델로 출시된 전기차들을 보면 세제혜택 후 약 2천740만원인 현대자동차 캐스퍼EV, 2천775만원인 기아 레이 EV, 3천995만원인 기아 EV3 등이 있다. 환경부 정책상 이들 모델은 500만원 이상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토3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등 보조금 수령 조건이 불리해 이보다는 적은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아토3 실 구매가는 2천만원 후반대로 점쳐진다. 성능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평가다. 이에 특히 경제적 여력이 크지 않지만 전기차에 관심이 많고, 상대적으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를 고수하지 않는 젊은층 소비자들 위주로 아토3 판매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BYD도 타겟 소비자를 이같이 정했다. 다만 BYD가 차량 성능과 더불어 구매 후 발생하는 AS 문제와 관련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여럿 제기됐다. 전기차의 기술 개발 수준이 아직 초기인 만큼 운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 관련 대응이 미진하다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내연차는 기술 수준들이 상향 평준화돼 있어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전기차는 주행 거리나 안전성, 충전 편의성, 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싸게 사도 잔고장이 많거나 다른 고객 경험 측면에서 손해가 예상되면 쉽게 구매를 결정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행 거리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비교군인 캐스퍼EV의 주행거리는 278km, 기아 레이 EV는 205km, EV3는 401km다. 아토3는 321km로 중간 정도 수치이지만, 충전에 따르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반면 전기차의 경우 시내 주행을 염두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크게 문제되지 않는 수치라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새 전기차 주행거리가 많이 늘어나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진 건 사실"이라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00km대라면 '세컨드카'로 구매하고, 도심에서 주행한다면 유용하겠지만, 이런 소비층이 지속적인 충전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감수하고 전기차를 선택할지 의문"이라고 봤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출퇴근 용도로 주행할 경우 100km를 안 넘기고, 겨울에 다소 주행거리가 떨어진다 해도 300km는 보장하는 거라 일상에서 쓰기에 성능이 나쁘지 않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고려하면 도서 산간 지역에서 많이 탈 만한 차종이 아니기에, 도심 사용 조건으로 급속 충전 기준 30분에 80% 충전이 돼 편의성은 400km대 지원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이드인 차이나' 편견 탈피 정조준 전망…中 전기차 메기 되나 BYD는 내부에서 정한 올해 판매량 예상치는 있지만, 이보다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최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BYD가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 진출 첫해에는 상당한 판매량을 거두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다만 현재 지적되는 약점들을 극복한다면, 차후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여러 중국 브랜드들의 진입도 용이해지는 등 '메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최대 걸림돌은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부정적 인식이다. 자동차가 고가의 소비재인 만큼 브랜드 가치가 구매까지 이어지는 데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중국 전기차의 안전성이나 성능 관련 내부 평가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로서 '역프리미엄' 영향을 극복하기 쉽지 않아 보이긴 한다"며 "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지도 사실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BYD코리아가 아토3 플릿 판매(법인 대량 판매)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합리적 가격에 차량을 다수 보급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가면서 브랜드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BYD코리아가 B2B 영업 담당자도 계속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차량의 가격대가 경쟁력 있고, 초기 품질 논란만 없다면 시장에서 꽤나 반응이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럼에도 일단 올해 판매량은 1만대를 넘기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많다. 이 관계자는 "BYD가 일본에서도 지난해 판매량이 2천223대에 그쳤다"며 "일본도 자국 브랜드 위주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BYD코리아가 올해 월 200대 정도 판매하면 잘 판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지난 2년간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했는데 이는 IMF 이후로 최초였다"며 "올해도 국내 시장이 좋지 않게 전망되는데, BYD의 판매 수준이 하나의 좋은 지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보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한 것으로 보이고, 가격이 낮으면 젊은 세대가 호기심으로 살 것 같다"며 "전세계 1위 전기차라는 이미지로 생각보다 잘 나갈 수 있다. 첫 해 판매량이 1만대 넘으면 잘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오펑, 지커, 샤오미, 립모터 등 타 중국 기업들도 국내 전기차 시장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BYD가 중국차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BYD가 품질과 보안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해결을 해준다면 후발 업체들은 좀더 진입 준비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BYD가 하반기 상위 모델도 출시할 예정인데, 이런 차량에 대해 성능을 검증받는다면 더 긍정적 효과가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는 AS 문제도 내연차보다는 덜하다"며 "단순 판매량 신장보다는 AS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국내 소비자 인식 변경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2025.01.17 16:49김윤희

JLR과 타타, 데이터 기반 커넥티드 카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JLR,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로 차세대 차량 연결성 강화 실시간 차량 위치 서비스, 더 스마트한 주행 경험, 향상된 SOTA(Software 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120개국의 가장 외딴 위치에서도 운전자 연결성 유지 파트너십은 차량의 범용 연결성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AI 기반 디지털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JLR의 대대적인 혁신 전략 일부 뭄바이, 인도,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JLR[https://www.jaguarlandrover.com/ ]과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https://www.tatacommunications.com/ ]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운전 경험을 혁신하고 JLR의 커넥티드 차량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JLR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s)은 120개국의 가장 외딴 위치에서도 지속적인 연결성과 지능형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은 JLR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존 파트너십의 연장선상[https://www.tatacommunications.com/press-release/jlr-to-digitally-transform-organisation-through-partnership-with-tata-communications/ ]에 있다. Image depicts a JLR car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EMA(Electric Modular Architecture)에 기반한 JLR의 중형 SUV(곧 출시 예정)는 모바일 네트워크와 통신사 간 매끄러운 전환을 제공하여 미디어 스트리밍과 같은 개인화된 커넥티드 서비스에 중단 없이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JLR과 고객 차량 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여 보다 효율적인 SOTA(Software Over-the-Air)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진화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도입을 지원한다. JLR의 커넥티드 차량은 매일 2.5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생성하며, 지난 12개월 동안 매월 평균 50만 개의 전자제어장치(ECU)가 업데이트됐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데이터 교환이 증가하고 JLR 엔지니어가 더 깊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무선으로 보다 신속한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하여 차량 유지 관리 및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차량 소유자와 JLR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026년 출시 예정인 첨단 차량은 더 스마트하고 지능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은 JLR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차량 추적에 도움이 되는 탄력적인 무선 통신 기술 차량 진단 및 업데이트 개선을 위해 무선으로 제공되는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횟수 및 빈도 증가 맞춤형 연결을 통해 고객과 가족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차량 기능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 단일 공급업체를 통해 액세스 가능한 간편하고 간단한 연결 계획 마르코 비이벨즈(Marco Bijvelds) 타타 커뮤니케이션스 MOVE™ 부사장 겸 글로벌 책임자는 "자동차 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지난해 우리의 디지털 패브릭은 전 세계 모든 JLR의 생산 현장에서 원활한 연결을 가능하게 했다. 이제 확장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JLR의 전 세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여정을 지원하고 차량에 첨단 주행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JLR은 플랫폼을 통해 교환된 데이터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를 통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브로그든(Mark Brogden) JLR 디지털 제품 플랫폼 오프보드 담당 이사는 "JLR은 2020년 디펜더 출시와 함께 연결성 향상을 위해 듀얼 모뎀, 듀얼 eSIM 설계를 도입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라며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파트너십은 120개국에 걸쳐 매우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연결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여정의 다음 단계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는 2026년 차세대 중형 럭셔리 SUV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지속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급 고객층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선으로 기능과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스 미디어 문의:Judhajit Basujudhajit.basu@tatacommunications.com Aastha Singhaastha.singh2@tatacommunications.com JLR 미디어 문의:David Wrottesleydwrottes@jaguarlandrover.com Francis Robertson Marriottfrobert4@jaguarlandrover.com JLR 소개 JLR의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은 지속 가능한 모던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디자인으로 실현하고 있다. JLR은 2039년까지 공급망, 제품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당사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다. 당사는 승인된 과학 기반의 목표를 통해 2030년까지 자체 운영 및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전기화는 이 전략의 핵심이며 10년 이내에 Range Rover, Discovery, Defender 컬렉션은 각각 순수 전기 모델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Jaguar는 완전히 전기화될 예정이다. JLR은 영국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설 2곳과 차량 제조 시설 3곳, 엔진 제조 센터와 배터리 조립 센터를 각각 1곳씩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회사이다. 또한 중국(합작 투자), 슬로바키아, 브라질, 인도도 차량 공장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기술 허브 7곳을 운영하고 있다. JLR은 Tata Sons의 일부인 Tata Motors Limited의 완전 자회사이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소개 타타 그룹(Tata Group)의 계열사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NSE: TATACOMM)(BSE: 500483)는 1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구축 지원 기업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연결된 솔루션, 코어 및 차세대 연결성, 클라우드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 등을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세계 클라우드 대기업의 80%와 기업을 연결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atacommunication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및 주의사항 Tata Communications와 회사의 전망, 회사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회사 운영의 미래 발전 및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해 본 보도자료의 특정 단어와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의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나 산업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산업 성장 및 동향 예측과 관련된 금융, 규제 및 환경을 포함해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리스크와 불확실성, 기타 요인이 포함된다. 이는 미래 예측 진술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된 것과는 크게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크게 다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에는 회사 네트워크의 트래픽 양 증가 실패,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허용 가능한 마진을 창출하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업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지 못한 경우,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축률 안정화 및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 및 인도 정부 정책 또는 규정의 변경, 특히 회사의 산업 관리와 관련된 변경의 통합 실패,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상태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가 그러한 전향적 진술과 중대하게 다를 수 있는 추가 요소에는 회사가 통제할 수는 없지만 Tata Communications Limited의 연례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소가 포함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Tata Communications Limited의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ta Communications는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의무가 없으며 이에 대한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5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 및 TATA는 인도 및 특정 국가에서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99748/JLR_car.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5.01.17 1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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