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1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카카오톡 채팅방 효과로 새해 인사 전하세요"

카카오가 설을 맞아 카카오톡·오픈채팅·카카오맵·포털 다음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톡은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용자들이 가족, 지인들과 보다 즐겁게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채팅방 효과를 선보인다. 채팅방에 설, 세배, 떡국, 새해 복 등 설 관련 키워드를 전송하면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 춘식이와 신규 캐릭터 골골즈가 떡국을 끓이고, 복주머니에서 나오는 모습이 랜덤으로 등장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은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30일까지 '설날' 탭을 운영한다. 설 인사, 덕담 뽑기 등 설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오픈채팅 Lite와 인기 있는 오픈채팅방, 인기 키워드 등을 모아 이용자들이 쉽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채팅 Lite에서는 이스터에그(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나 이미지) 기능을 선보여 실시간 채팅의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피싱 위험이 높아지는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 은행연합회와 함께 금융안전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톡 사이렌 3종, 비즈니스 채널 배지 체크, 공공기관 채널 전용 채팅방 배경 등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안내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오는 30일까지 '2025 설 선물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설 선물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인기 설 선물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프리미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설 선물 큐레이션도 운영한다. 신선식품관, 고메 식품관, 건강 식품관, 명품 패션, 명품 뷰티, 디지털, 명품 리빙 등 7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맞춤 추천한다. 해당 기획전에서 15만 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설 시즌 스테디셀러 상품들은 '인기만점 설 선물' 영역에서 카테고리별 및 가격대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큐레이션해 고객들이 원하는 선물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카카오맵은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및 의료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24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맵 모바일앱 초기화면에 노출되는 '무료주차장', '명절진료' 버튼을 눌러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여행이나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 주요 공항 및 쇼핑몰 실내지도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하철 교통상황을 비롯해 매장, 편의시설 등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는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안나&다니엘',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등의 전시를 설맞이 할인가에 제공한다. 해당 전시는 연휴기간 중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중식당 '웨이루'를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예약하면 트러플&캐비아를 증정한다.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우리카드로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이용하면 전체 유료상품 결제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포털 다음은 설 연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한데 모았다. 다음에 설날을 검색하면 설날 차례정보와 교통정보는 물론, 연휴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올 설 연휴가 긴 만큼 설날에 즐길 놀이와 장소 등의 검색 결과도 제공한다. 설날 인사가 고민될 때는 '설날 인사'를 클릭하면 다양한 설날 인사를 모아볼 수 있다. 모바일 다음에서는 '설날 인사말카드'도 보낼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새해 인사말이 담긴 카드나 직접 텍스트를 넣어 만든 나만의 카드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바로 전송 가능하다.

2025.01.28 08:38안희정

AI,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실시간 안내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실시간 내비게이션 구현: 기존 대비 비용 90% 절감 효과 카네기멜론대학교 연구진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인 내비게이션 보조 시스템 'AI 가이드독(AIGD)'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라이다(LiDAR)나 레이저 스캐너와 같은 고가의 특수 장비 없이 일반 스마트폰의 카메라만으로 실시간 경로 예측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시각장애인의 평균 보행 속도가 0.72m/s임을 고려해 시스템을 최적화했으며, 사용자의 가슴 부위에 스마트폰을 착용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영상을 처리한다. (☞ 논문 바로가기) 실내외 통합 데이터셋: 57시간의 실제 보행 데이터로 학습된 AI 연구진은 피츠버그, 시애틀, 베이 에리어에서 총 57시간의 보행 데이터를 수집했다. 실내 데이터는 도서관 3곳과 대학 건물 복도, 식료품점에서, 실외 데이터는 피츠버그 거리 2곳, 공원, 시애틀 거리에서 수집했다. 총 392,580개의 데이터 샘플을 확보했으며, 이를 60:20:20 비율로 학습, 검증, 테스트 세트로 나누었다. 모든 영상은 30fps로 촬영한 후 2fps로 다운샘플링하여 128x128 크기의 흑백 이미지로 변환했다. 멀티라벨 분류와 GPS 연동: 실내외 모두에서 90% 이상의 정확도 달성 이 시스템은 전방(FRONT), 좌회전(LEFT), 우회전(RIGHT) 예측에서 CNN+LSTM+Intent 모델을 사용해 각각 0.920, 0.664, 0.700의 AUC 성능을 달성했다. 특히 실외에서는 구글 맵스 API와 연동하여 GPS 신호와 고수준 방향 정보를 통합했다. GPS의 4.9미터 오차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카메라 기반의 지역 경로 안내를 제공하며, 실내에서는 모든 가능한 회전 경로를 동시에 예측한다. 다양한 AI 모델 구조 실험: CNN+LSTM+Intent 모델의 우수성 입증 연구진은 CNN, ConvLSTM, PredRNN 등 다양한 모델 구조를 실험했다. 단순 CNN은 개별 프레임만 처리하는 반면, ConvLSTM은 시공간적 정보를 함께 처리할 수 있었다. PredRNN은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지만 계산 복잡도가 높아 실시간 처리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채택된 CNN+LSTM+Intent 모델은 CNN으로 이미지 특징을 추출하고 LSTM으로 시간적 관계를 모델링하는 동시에 GPS와 방향 정보를 통합하는 구조를 가진다. 특히 실외 테스트에서 LEFT 0.671, RIGHT 0.707의 AUC 성능을 달성하며 다른 모델들을 크게 앞섰다. 의도 기반 내비게이션의 혁신: GPS와 비전 정보의 통합 목적지 기반 내비게이션을 위해 구글 맵스 API의 보행 경로 정보를 활용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도입했다. turn-slight-left, turn-sharp-left, turn-left 등 7가지 기본 동작을 정의하고, 각 단계별 시작과 끝 위치의 위도/경도 정보를 원-핫 인코딩 벡터로 변환했다. 이를 현재 GPS 좌표와 결합해 모델의 의도 임베딩(Intent Embedding) 벡터를 생성했다. 이러한 접근은 GPS의 낮은 정확도를 카메라 기반 지역 경로 인식으로 보완하는 동시에, 전체 경로에 대한 문맥을 제공한다. 데이터 불균형 해결: 회전 데이터 2배 증강으로 성능 향상 데이터셋에서 직진(FRONT) 데이터가 회전 데이터보다 많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EFT/RIGHT 클래스의 데이터를 2배로 증강했다. 또한 20%의 확률로 이미지 변환을 적용하고, 포컬 로스(Focal Loss)를 사용해 어려운 샘플에 더 큰 가중치를 부여했다. 클래스 가중치는 LEFT:RIGHT:FRONT를 2:2:1로 설정했다. 실시간 처리를 위한 최적화: 2FPS, 16비트 양자화 적용 아이폰 13에서의 실시간 구동을 위해 프레임 속도와 양자화 실험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의 보행 속도를 고려하여 2FPS로 설정했으며, 16비트 양자화를 적용해 메모리와 GPU 사용량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실시간 내비게이션에 충분한 성능을 확보했다. 미래 확장성: 10도 단위 회전각 예측 및 보행자 상호작용 고려 현재 세 방향 예측에서 나아가 10도 단위의 회전각 예측과 보행 시작/정지 명령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물, 보행자, 차량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더 정교한 경로 안내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 연구는 고가의 특수 장비 없이도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이 가능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28 08:14AI 에디터

"코로나19 안끝났다...백신접종이 최선책"

코로나19 백신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모더나의 회사명에는 RNA가 포함되어 있고, '인류를 위한 mRNA 의약품의 최대 가능성을 실현하다(Deliver the greatest possible impact to people though mRNA medicines)'는 미션 아래 공중보건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모더나코리아 백신사업부 역시 모더나의 mNRA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전달하며, 기술 혁신과 공증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부서이다. 특히 과학적 교류와 의학적 자문을 통해 최신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의 실사용 데이터를 검증해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안전성 및 신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모더나코리아의 백신사업부는 백신을 필요한 사람에게 빠르게 공급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한다는 목표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재중 상무는 “백신을 공급하는 회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필요한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mRNA 의약품의 가능성을 최대한 실현한다는 본분을 잊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되는 전염병에 맞선다는 사명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상윤 상무는 “모더나의 목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팬데믹 대응을 위한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 강화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질병청은 접종 전략 수립과 보건소의 실행, 이를 위한 모더나는 원활하게 백신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가와도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교류를 통해 의료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병현 메디컬 어드바이저는 “모더나의 mRNA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백신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mRNA Acces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는 모더나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우수한 연구자들이 mRNA 플랫폼의 활용 기회를 제공해 백신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신종 및 소외된 감염 질환에 대한 백신 및 의약품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최근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와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한국 연구자들도 협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은 감염병 전파 속도와 고위험군의 중증화율 낮춰 감염병에 있어 무엇보다 백신 접종률이 중요하다. 감염병의 전파 속도를 늦추거나,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화율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상무는 “45%의 코로나19 접종률은 2~3년내에 빠르게 이룬 성과이기 때문에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지만, 접종률을 높여야 하는 이유는 독감보다 입원율이나 중증화율이 높기 때문”이라며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회사들과 협업으로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접종 캠페인을 진행해 개별 접종 때보다 접종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독감처럼 연례 접종으로 자리 잡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을 지속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코로나19 중증화율이 독감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질환 인식 수준은 많이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코로나19의 질병 부담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해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메디컬 어드바이저는 “모더나는 팬데믹 초기부터 공간의 제약이 없고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효과적으로 활용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신기술인 mRNA 백신 플랫폼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히 연구하고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는 노력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정확한 정보를 관계 부처와 주요 감염병 전문가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이러한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양 상무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요할 때 적시에 공급돼야 한다”며 “2024년에는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접종을 위해 허가 심사와 출하 승인 등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원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특히 mRNA 플랫폼 기술의 장점인 신속성과 유연성이 또 다른 팬데믹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mRNA 플랫폼은 바이러스의 시퀀스만 알면 빠르게 설계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어 변이하는 바이러스 대응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모더나 기술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자 앞으로의 계획과 활동에 주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 메디컬 어드바이저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감염병 즉, 질병 X에 대한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을 활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HIV, 지카, 니파 등 다양한 병원체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질병 X가 나타났을 때 대비할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것이며, 파트너십을 통해 백신 개발 기간을 100일로 단축하는 WHO와 CEPI의 글로벌 목표인 '100일 미션'에 맞춰 mRNA 백신을 개발하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질병 X'에 대비하는 모더나의 mRNA 기술 모더나는 감염성 질환, 희귀 질환, 잠복 바이러스 및 종양학 등 여러 치료 분야에서 mRNA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43개의 개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그중 9개는 후기 개발 단계에 있다. 이중 독감 및 코로나19 복합 백신(mRNA-1083)은 임상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독감과 코로나19 두 질환에 대해 단 한 번의 접종으로 접종률 향상과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잠복 바이러스 분야에서는 거대세포바이러스에 대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동시에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성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잠복 바이러스는 복잡한 메커니즘 때문에 기존 기술로는 백신 개발이 어려웠지만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mRNA 기술의 가능성이 입증되면서, 모더나는 잠복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 분야로 연구개발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대되는 파이프라인들이 개발되고 있다. 김 이사는 “모더나는 mRNA 기술과 백신의 차별점은 코로나19 팬데믹부터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또 공유와 협업을 통해 인류의 공중 보건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파트너십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대규모 실사용 근거(RWE) 데이터 분석에서 기술과 효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백신과 치료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저온 냉동 보관이 필요 없는 백신 저장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보관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최근 mRNA 백신 시장에 진입한 기업들과의 기술적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양 상무는 “mRNA 기술 자체가 혁신적일 뿐만 아니라, 모더나는 mRNA가 인체에 안전하게 전달되고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질 나노입자(LNP)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냉동 보관 기술, 파이프라인 개발, 접종률 향상, 안전성 개선, 다양한 치료 양식(modality)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백신이 개발부터 첫 접종까지 완료됐다. 역사상 이렇게 짧은 시간안에 개발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접종받은 경우는 없었다”며 “모더나 백신만 해도 전 세계 10억 도즈 이상의 백신이 공급되며 허가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RWE 데이터를 거쳐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백신은 감염 예방 효과도 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화부터 사망까지 진행하는 것을 막아 주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모더나는 지난 가을 코로나19 인식 캠페인을 런칭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접종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부터 업무 효율화 돕는…모더나의 AI 플랫폼 'mChat' 모더나는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한 지 몇 개월 만에 전사적으로 750개 이상의 GPT를 배포해 자동화와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 중에는 Dose ID GPT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ChatGPT Enterprise의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임상 연구팀이 최적의 백신 용량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Dose ID는 표준 용량 선택 기준과 원칙을 적용해 근거를 제시하고 출처를 인용하며, 주요 결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유용한 차트를 생성해 인간의 세밀한 검토가 AI의 입력을 보완하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후기 임상 시험 개발 이전에 백신 용량 프로필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 메디컬 어드바이저는 “모더나는 2023년 초부터 오픈AI와 협력을 통해 API 기반의 자체 ChatGPT인 'mChat'을 론칭해 사업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며 “번역과 같은 간단한 업무부터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미팅 준비 과정인 프리콜 플래닝(precall planning)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프리콜 플래닝 과정에서는 mChat이 최근 발표된 연구나 언론 인터뷰 등을 자동으로 검색해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자료를 준비함으로써 미팅 준비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미팅 이후에는 팀이 수집한 메디컬 인사이트를 정리하고, 이를 질환별 세부 카테고리로 분류해 유사한 관찰 내용을 통합해 더 넓은 범주의 인사이트로 도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메디컬 전체 회의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모더나 의학부 직원 중 92%가 mChat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GPT를 활용함에 따라, 오픈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mChat은 모더나의 사업 전반에 거쳐 있으며, 법무 업무부터 연구, 제조, 상업까지 임직원에게 개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모더나 팀의 연장선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러한 AI 도구를 과감하게 선두주자로 사용하며, 모더나는 인류를 위한 mRNA 의약품의 위대한 가능성을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 상무는 “모더나는 '모더나원'(Moderna ONE)과 '모더나 유니버시티'(Moderna University)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원은 모든 신입 직원이 본사에서 진행되는 교육 현장에 참여해 mRNA 기술, 모더나의 마인드셋, 그리고 기업 문화를 배울 수 있고, 모더나 유니버시티는 하버드 의대와의 협업 커리큘럼, 코세라(Coursera)를 통한 'mRNA as Medicines' 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모더나 외부도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해 지식과 혁신을 확대하려는 모더나의 의지를 반영했다”라는 설명이다. 백신 접종률 향상…mRNA 플랫폼의 확대 가능성 입증 김 이사는 “코로나19 백신의 첫 접종이 이루어진 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만성질환자들은 감염에 취약하며, 감염 시 치료를 위한 의료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다. 내년에는 50대 이상의 만성질환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여 감염에 대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상무는 “2024-2025 국가예방접종 계획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로 제한됐다”라며 “65세 미만 중 코로나19 예방을 원하는 분들과 코로나19에 취약하지만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올바른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질환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메디컬 어드바이저는 “의료적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mRNA 기술이 가진 무궁한 가능성을 다음 팬데믹 대비를 넘어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mRNA 플랫폼은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표준 치료로 자리 잡기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모더나는 코로나19를 넘어서 호흡기 질환, 암, 희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를 얻어 표준 치료 옵션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 상무는 “단기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됐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높은 질병 중 하나”라며 “올해 접종률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65세 미만에서도 기저질환이 있는 분처럼 백신 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것이 모더나가 2025년에 달성해야 할 목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mRNA 통해 다양한 질병 연구가 가능한 모더나는 혁신의 출발점”김환조 이사=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의 감염병 대응 전략과 정책적 환경 조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백신이 가장 필요한 분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접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현재이자, 즐거우면서도 힘든 놀이터”이재중 상무= 국내 mRNA 백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 의료기관, 지역사회를 포함해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의 접근성과 선호도를 높이는 역할, 특히 국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구성원 모두가 '한 번 해보자'라는 도전 정신과 에너지를 가진 회사”이병현 메디컬 어드바이저= 이해관계자들에게 의학적 자문과 교육을 제공하고 신뢰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mRNA 기술의 발전과 환자 치료의 혁신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R&D 팀에서 개발 중인 mRNA 파이프라인과 관련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메디컬 인사이트를 확보해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마케팅 자료의 학술 리뷰, 직원 대상 정기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직원들의 과학적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백신을 빠르게 공급해 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양상윤 상무= 모더나코리아가 설립된 후 커머셜 부서에 첫 번째로 입사한 직원으로 현재 백신사업부의 헬스 파트너십 리드(HPL, Health Partnership Lead) 소속이다. HPL 팀은 내부적으로는 팀 간의 협력을 주도하고, 외부적으로 정부, 의료기관 및 국내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회사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2025.01.28 08:00조민규

직방 "거래 전 필수 정보 '지킴진단'이 알려드려요"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임차인을 위한 매물 정보 제공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지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직방은 올해로 서비스 운영 3년 차를 맞은 '지킴중개' 서비스의 명칭을 '지킴'으로 새롭게 변경하고, 매물에 대한 상세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지킴진단' 과정을 신설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중개사고 이력 등을 확인해 보다 믿을 수 있는 지역 공인중개사와 제휴하고, 거래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한 실 매물만을 '지킴매물'로 소개해 허위매물을 원천 차단한다는 점은 기존과 동일하다. 여기에 이용자가 거래를 희망하는 매물에 대한 정보를 진단, 분석해 미리 공유하는 '지킴진단' 과정을 추가했다. 예비 임차인인 이용자가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필수적인 매물 정보를 선제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지킴진단 시 제공되는 '지킴진단 리포트'에는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기본 서류 내용은 물론 위반건축물 여부, 민간임대주택 등록 여부, 신탁·근저당권·(가)압류·임차권등기명령 등 권리사항을 확인한 내용이 기재된다. 또한 계약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나 해당 매물 상황에 따른 추천 특약 등도 알려준다. 여기에 해당 매물의 등기부등본까지 첨부해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 직방부동산중개파트너스가 계약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중개는 이용자 또는 제휴 공인중개사의 요청에 따라 '지킴계약' 서비스로 추가 제공되며, 거래 당사자 간 합의 하에 진행 가능하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매물 진단 정보의 사전 제공에 초점을 맞춰 새로워진 지킴 서비스를 통해 가장 안전한 부동산 거래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직방은 거래 당사자인 임차인의 알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공정하고 합리적인 부동산 거래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킴' 서비스는 당시 전국적인 전세사기 문제로 인해 하락한 부동산 중개 시장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특히 빌라·다가구 매물 거래에 대한 이용자 불안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2023년 9월 서울 강서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등 전국 6개 지역 79개 시군구에서 지킴 매물을 만나볼 수 있다.

2025.01.28 06:25안희정

투자자 모집: 암 치료 위한 '계열 내 최초' 면역 치료제

애틀랜타, 2025년 1월 27일 /PRNewswire/ -- 캠비엄 온콜로지(Cambium Oncology)가 최근 실시한 전임상 연구에서 자사의 주요 신약후보물질(drug candidate)인 ANT308이 탁월한 단일 제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약물은 돌연변이 불문(mutation-agnostic)으로 작용하며, 독성으로 인해 용량 제한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최근 국립보건원 소기업 혁신연구(SBIR NIH)로부터 확보한 패스트트랙 보조금 240만 달러와 함께 대만의 OEP 이노베이션즈(OEP Innovations)로부터 상당한 투자도 유치했다. ANT308은 혈액암과 고형암에 걸쳐 광범위한 치료 가능성을 지닌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면역치료제로, 다른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암의 반응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는 광범위하고 견고하다. 회사는 부채가 전혀 없다. 다양한 임상 개념확인(multiple proofs-of-concept): 백혈병과 췌장암 (1)백혈병 ANT308은 2가지 마우스 모델에서 강력한 단일 제제 항백혈병 활성을 보였다. (2) 췌장암ANT308은 3가지 췌장암 모델에서 항PD-1 면역관문 억제제와 동반상승 효과를 보였다. ANT308은 인간 T세포의 VIP 수용체 신호를 차단해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억제를 극복하는 독점적인 저분자(small-molecule) 길항제이다. 캠비엄 온콜로지 소개: 2018년에 설립된 캠비엄 온콜로지는 델라웨어에 기반을 둔 생명공학 회사로,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고 종양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면역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독점 파이프라인은 췌장암, 흑색종, 백혈병에 대한 면역관문 억제제와 면역 조절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설립자: 네드 월러(Ned Waller) 박사는 두 개의 생명공학 회사를 설립했으며, 종양내과와 내과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부터 에모리 헬스케어(Emory Healthcare)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급성 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골수증식종양, 림프종, 재생불량성빈혈, 겸상적혈구빈혈, 이식편대숙주병(GVHD)에 대한 골수이식 전문의이다. 그는 또한 CAR T세포 치료 전문가이기도 하다. CEO: 게리 G. 올트먼(Gary G. Altman) 박사는 생명공학 투자 및 기업 인수 분야에서 매수와 매도 측 거래 경험을 모두 가진 업계 베테랑이다. 웹사이트: www.CambiumOncology.com 미래예측진술에 관한 주의사항 이 보도자료에는 실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알려졌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를 기반으로 하며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미디어 문의: 게리 올트먼, Gary@CambiumOncology.com, 305 484 7294, 2025년 1월 13일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95963/Press_Release_Logo_Cambium_Oncology_Logo.jpg?p=medium600

2025.01.27 22:10글로벌뉴스

車제조사, 휴머노이드 개발 나서는 이유…"시너지 효과"

자동차 제조사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보편적 활용을 위해서는 표준 개발과 제도적 책임 기준 수립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동차, 미래로의 동행' 보고서에서 "자동차 제조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 과정에서 미래 차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와 제조 공정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의 외형과 행동을 모방한 로봇을 뜻한다. 사람과 닮은 외형(머리·팔·손 등)을 활용해 사람에 맞게 설계된 현실 세계에 쉽게 적응하고 사람을 위해 설계된 도구·설비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머노이드는 특히 자율주행차·전기차와 핵심 기술이 유사해 개발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터·배터리·감속기 등 HW와 인지·제어 등 SW, 통신 기술이 필요한 점이 공통점으로 꼽혔다. 일본 혼다는 2017년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의 균형제어 기술을 활용한 오토바이 '라이딩 어시스트'를 발표했다. CES 2025에서도 자체 차량 OS를 '아시모 OS'로 명명하고, 로봇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외부 환경 인식 기술과 자율 행동제어 기술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휴머노이드는 아직 실증을 위한 대량의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현장이 대량의 노동력과 다양한 작업이 필요한 공간으로써 데이터 축적에 적합하다는 관측도 있다. 또한 휴머노이드는 자동차 제조 공정 중 자동화가 어려운 의장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잠재력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자동차 제조 공정은 프레스-차체(용접)-도장-의장 4단계로 구성된다. 이중 의장 공정은 복잡성이 높고 동작의 유연성과 정밀성이 필요해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기 어려웠다. 실제로 현대차 아산공장의 의장 공정 자동화율은 15% 수준이다. 프레스 공정(90%), 차체 공정(80%), 도장 공정(70%)보다 낮다. 이에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이미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지난해 10월에는 토요타와 협업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 테슬라와 중국 샤오펑·샤오미 등은 자동차 공장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실증 중이다. 독일 BMW, 중국 니오·지리·BYD 등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의 로봇으로 실증을 벌이고 있다. 이서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수준은 미국은 1위, 중국이 2위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라며 "아직 휴머노이드 로봇별 기능·성능에 차이가 크며 현재 공장에서 수행하는 작업은 대체로 부품 운반, 나사 조이기 등 기본적인 작업 수준이나 앞으로 실증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나리오·표준 개발이 필요하다"며 "사고에 대한 책임 기준 수립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1.27 11:24신영빈

커피 프랜차이즈, 설 연휴 겨냥 상품·행사 눈길

설 연휴를 맞아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일제히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푸드와 MD 등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전통 약과 모양으로 명절 분위기를 낸 '버터 카라멜 샌드 쿠키'와 더불어 6가지 맛의 '풀문 사블레 쿠키 6개입'이 대표적으로, 새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응원하는 '스타벅스 데일리 쉐이커'와 '스타벅스 사이렌 샐러드 자'등도 포함됐다. 지난 추석 전통 문양을 담은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이 구매한 '스타벅스 핸드 타월 세트'도 재판매되며, 설 선물 세트 예약 주문 고객에게 보드게임 '스타벅스 블록'을 8천 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던킨은 ▲라이스칩(플레인, 초코) ▲랑그드샤(트윈세트) ▲약과세트(12개입, 24개입) 등으로 구성된 설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회사는 ▲바바리안필드 ▲올리브츄이스티 ▲허니올드훼션드 ▲카카오후로스티드 ▲보스톤크림 ▲소금우유도넛 6개입으로 구성한 설날 베스트 팩과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6개입으로 구성한 글레이즈드 팩 등의 설날 도넛팩도 내놨다. 24일부터 30일까지 매장에서 해피앱 바코드를 스캔한 후 회사 설날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5% 가격 할인이 적용된다. 혜택은 당일 현장 구매 시에만 적용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되고 제품 소진 시점은 점포별로 다르다. 또 오는 28일까지 설날 도넛팩 구매 고객은 베스트 팩 18%, 글레이즈드 팩 2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리스는 아트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상품을 출시했다. 회사가 후원하는 곽재선문화재단 아트공모전의 할리스 특별상 수상작은 할리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협업 MD 제작 특전이 제공된다. 올해 회사는 진종선 작가를 할리스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해 '블루 드림 고블렛 세트'를 내놨으며, 해당 세트는 진종현 작가의 수상작 '꽃과 뱀'을 활용한 280ml 용량의 유리잔 2개입 세트로 구성돼 있다. 백미당은 설을 맞아 '진주 금실 딸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5일까지 회사가 출시한 딸기 메뉴를 구매한 후, 개인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2월 3일부터 5일까지 이벤트 진행 매장을 방문해 게시물을 직원에게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경남 진주 금실 딸기 500g을 증정한다. 겨울 시즌 딸기 메뉴는 '진주 딸기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 '진주 딸기를 올린 진한 초코밀크 아이스크림', '딸기 담은 라떼', '딸기 담은 요거트' 4종이다.

2025.01.27 09:39류승현

"혼설족 모여라" 편의점 업계, 설 연휴 맞아 관련 상품 내놔

편의점 업계가 식당과 은행 등이 문을 닫는 설 연휴를 맞아 '혼설족'(혼자 설을 맞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GS25는 설날 도시락을 구절판 콘셉트로 기획했다. 회사가 출시한 '혜자로운설명절도시락'은 일반적인 도시락 구성에 변화를 줘 ▲불고기 ▲너비아니 ▲모둠전 ▲3색 나물 등 설날 대표 음식 6종과 함께 ▲전복톳밥 ▲흑미밥 ▲김치볶음밥 등으로 밥 메뉴를 3종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설날 도시락은 출시 직후 매년 도시락 매출 1위에 올라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회사는 출시 일자를 1주일 이상 앞당기고 운영 물량을 2배가량 확대했다. CU는 '명절 11찬 도시락'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전 ▲잡채 ▲나물 ▲돼지불고기 등과 함께 후식 찹쌀떡까지 총 11가지 음식이 모두 담겼으며, 7천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2년 13.4%, 2023년 18.5%, 2024년 20.8%로 꾸준히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CU는 새해를 맞아 '신년맞이 떡만둣국(5,700원)'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달걀 지단과 소고기 고명을 올린 떡만둣국을 중심으로 ▲쌀밥 ▲깍두기 ▲김치전 ▲부추전 등 반찬이 담긴 구성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안유성 명장과 손잡고 명절 한식 도시락을 출시한다. 회사의 이번 명절 도시락은 안 명장이 운영하는 '장수회관'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늘양념갈비'를 메인으로 한 '안유성명장 마늘갈비정식'이다. 해당 상품은 마늘양념갈비를 중심으로 총 14개의 반찬이 담겨 있으며, 모둠전 4종과 나물볶음 등 설 명절 음식이 사용됐다. 회사는 이와 함께 '신년운세떡만둣국'과 '세븐셀렉트 우리쌀사골떡국' 등을 명절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이마트24는 명절이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떠오른다는 점에서 착안해,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과 함께한 '소불고기떡만둣국정찬'과 '떡만둣국&모듬전' 등을 내놨다. 이번 명절 도시락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이 동봉되어 있으며, '떡만둣국&모듬전'은 2단 용기로 구성해 떡만둣국과 ▲전병 ▲오색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이 들어가 있다. 이밖에도 명절에 중단되는 금융·의료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GS25는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점검하고 안전상비의약품 등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CU는 알뜰택배 서비스를 설 연휴에도 진행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2025.01.27 09:27류승현

네이버·카톡이라 믿었는데…'레드' 적힌 URL서 중고거래 했다가 '발등'

최근 중고거래 사기 조직이 새로운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방치된 카페에 허위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하던 단순한 수법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사기 조직이 직접 허위 카페를 개설해 정교한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정황이 확인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사기 조직은 우선 중고거래 카페를 개설한 뒤 정상적인 중고거래를 가장한 허위 게시글을 게시한다. 피해자가 해당 카페에 가입해 거래 관련 문의를 하면 "현재 바쁘다"는 핑계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의 추가 연락을 유도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네이버 안전거래 시스템을 위장한 가짜 결제 사이트 링크를 전송한다. 가짜 결제 사이트에 접속한 피해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되고, 사기 조직이 제공한 계좌로 계좌이체를 요구받는다. 중고거래 사기 조직은 피해자에게 특정 시간까지 입금을 유도하며 입금 후 연락을 끊는다. 또 "계좌 번호가 잘못됐다", "추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등의 이유를 대며 추가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도 피해를 확대시키고 있다.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에 따르면 대부분의 허위 중고거래 카페는 '레드(red)', '블루(blue)', '그린(green)' 등과 같은 영어 색상 단어와 5자리 영문 및 숫자 조합으로 구성된 URL을 사용하는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대부분의 허위 중고거래 카페는 2024년 12월에 개설된 것이 특징이다. 카페 이름에는 '중고', '명품' 등 거래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카페는 이러한 규칙을 따르지 않거나, 오래전에 개설된 카페를 재활용해 사기 범죄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중고거래 사기 조직이 점점 더 교묘하고 다양화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라바웨이브는 신종 중고거래 사기 수법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12월 개설된 카페 또는 URL에 영어 색상 단어가 포함된 카페 주의 ▲의심스러운 링크 클릭 및 접속 자제 ▲거래 시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 결제 ▲거래 전 판매자 및 거래 플랫폼의 신뢰성 확인을 제시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중고거래 사기 수법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에 거점을 둔 범죄 조직이 중고거래 사기뿐만 아니라 몸캠피싱,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기, 큐싱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를 동시에 자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 24시간 모니터링, 카이스트(KAIST)와의 공동 기술 개발, 수사기관 협업 등을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고 피해를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27 09:00장유미

암 관리 솔루션 '루닛케어플러스', 무료 사전 예약

루닛케어가 FACT-G 기반으로 정밀 분석해 개인 목표를 설정, 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루닛케어플러스(Lunit CARE+)'에 대해 선착순 300명 대상으로 무료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현재 국내 암 유병자는 약 260만 명에 달한다. 매년 28만 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전문적인 암 관리 프로그램이 부족해 환자와 가족들이 부정확한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거나 임의로 치료·관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루닛케어는 지난 3월부터 루닛케어플러스를 베타 시범 운영,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루닛케어플러스는 환자 상태를 측정하는 FACT-G 진단을 시작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 및 목표 설정 ▲맞춤형 부작용 및 생활 관리 솔루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및 비대면 관리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루닛케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월 3만9천원의 베이직 플랜을 3개월간 무료 체험권이 제공된다. 암 환자와 보호자라면 정식 오픈 전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올해 상반기다. 박은수 대표는 “루닛케어플러스는 FACT-G 진단과 개인별 목표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에 특화된 플랫폼”이라며 “환자의 맞춤형 스마트 의료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7 08:54김양균

롯데하이마트,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예약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월 3일까지 전국 32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예약 구매 시 오는 2월 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사전 예약시 자급제·통신향 모델에 따라 롯데하이마트 보험 서비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FE' 100원 구매 혜택, 최대 15만원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사전예약 구매시 자급제와 통신향 상관없이 롯데하이마트 보험 서비스를 최대 혜택으로 제공한다. 파손보장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1년에 한 번, 최대 2년까지 파손 수리비의 70%를 보상한다. 추가로 '모바일 가전교체서비스'에 가입하면, 파손 수리 자기부담금을 15%까지 면제하고, 새 상품으로 교체 시 서비스 이용 기간에 따라 상품 가격의 최대 50%까지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월 납입료는 최소 7천900원부터 최대 9천900원까지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자급제, 통신향 모델에 따라 각각의 혜택의 추가로 제공한다. 자급제 모델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9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FE'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1만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롯데 제휴카드,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모델에 따라 결제 금액의 최대 6%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 제휴카드로 구매 시 추가로 캐시백, 청구할인 등 최대 10만원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통신향 모델 구매 시 모든 고객에게 1만 엘포인트를 증정하고, 롯데 제휴카드로 구매 시 최대 15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기 저장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를 포함해 '갤럭시 워치7'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등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혜택도 증정한다. 한편 2월은 신모델 출시와 새학기 준비가 겹치면서 모바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2022~2024년)간 판매한 모바일을 살펴보면, 2월 매출이 평소보다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025.01.26 13:47신영빈

유니온커뮤니티, 얼굴인식 금융결제원 성능평가 획득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얼굴인식 솔루션 '유바이오 페이스키(UBio Face Key)'가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는 금융결제 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체(바이오) 인증 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분산된 형태로 관리하는 시스템의 성능과 보안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인증의 정확도, 처리 속도, 시스템 안정성, 암호화 수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생체인식 솔루션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검증한다. 이를 통과한 솔루션은 금융기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증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금융권 내 바이오인증 서비스 도입과 확산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얼굴' 분야 합격에 앞서, 2018년 금융결제원의 동일한 평가에서 '지문' 분야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지문과 얼굴 두 가지 분야에서 모두 금융결제원 성능평가를 통과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니온커뮤니티는 금융권 내부통제 솔루션인 '유바이오 이지패스(UBio-ezPass)'를 통해 이미 금융기관에 생체인증 기반의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FIDO2 서버인증을 획득함에 이어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를 통과하며 꾸준히 생체인증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권 대고객 서비스까지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 금결원의 얼굴과 지문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 통과는 유니온커뮤니티의 바이오인식 기술력과 보안성이 금융권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신뢰할 수 있는 수준임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성능평가를 계기로 대고객 서비스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6 11:33남혁우

삼성, 갤럭시 AI 테크 포럼 개최...'통합형 AI 플랫폼' 논의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언팩 다음 날인 23일(현지시간) '갤럭시 테크 포럼'를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테크, 헬스 및 지속가능성 관련 다양한 전문가가 참석해 모바일 AI가 그리는 미래 모습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포럼 주제는 갤럭시 AI, 헬스 AI, 홈 AI, 지속가능성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부문 사장 사미르 사맛(Sameer Samat),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부사장 크리스토퍼 패트릭(Christopher Patrick), 스마트홈 표준 단체(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토빈 리처드슨(Tobin Richardson)대표, 전미 지역 보건소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Community Health Center) 큐 리(Kyu Rhee) 회장,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의 해양학 연구소 스튜어트 샌딘(Stuart A. Sandin)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특히 갤럭시 AI 세션에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손쉽고 안전한 AI'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부문 사장 사미르 사맛(Sameer Samat),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부사장 크리스토퍼 패트릭(Christopher Patrick), 크리스 브라우어 런던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업계 리더가 모여 진정한 AI 폰을 만들기 위한 열린 협업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장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AI 사용률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은 사용을 주저한다"며 "S25를 통해 멀티모달 기반의 AI agent를 통한 자연스러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가능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이 런던 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와 지속 연구하고 있는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일상에서 모바일 AI를 자주 사용한다고 답변한 사용자가 약 2배 상승했다. 반면 여전히 조사 대상의 반 이상은 모바일 AI 사용을 망설이는데, 이는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의문', '사용법에 대한 어려움', '개인정보 침해 우려'로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정현 부사장은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편집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갤럭시 S25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앱 간 유기적인 경험과 터치, 텍스트, 음성 및 이미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바일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과 3년 전부터 협업하여 최초의 통합형 AI 플랫폼 'One UI 7'을 구축했다. 또한 퀄컴과 협업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담긴 AI 기능을 더 많이 온디바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강력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개발,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 S25 사용자는 한 번의 명령으로 여러 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나의 관심사 기반 맞춤형 추천 기능인 나우 브리프, 통화 내용 요약 등 일상 속 생산성,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모든 면에서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삼성은 갤럭시 S25와 최초의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에이전트를 결합해, 앱 간 유기적 연동과 멀티모달을 통한 자연스러운 사용 경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도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모바일 AI의 추후 전망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2025.01.26 11:02이나리

세뱃돈·과태료 사칭 피싱 공격 다양화…"주의 요구"

#. 인천에 사는 회사원 A씨는 설 명절을 맞아 수원에 사는 친척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친척 집 인근에 잠시 주차했다. 선물을 전달한 후 5분 만에 차로 돌아온 A씨는 차 유리에 과태료 통지서가 부착돼 있어 잠시 난감했다. 주차 구역을 착각한 줄 알았던 것이다. 이후 A씨는 통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 했지만 더 당황했다. 알고 보니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QR코드+피싱)'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설 연휴와 연말 정산 시기를 틈타 택배 송장, 카드 오발급, 상품권 지급, 과태료·범칙금 조회 등을 통한 공공기관 사칭과 명절과 관련된 특정 키워드를 활용한 문자사기(스미싱), 큐싱 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미싱과 큐싱 공격은 주로 명절과 같은 특정 시점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세뱃돈', '복주머니' 같은 명절 관련 단어를 포함한 메시지가 사용자들의 경계심을 낮추기 쉬운 점이 악용되는 것이다. 메시지 속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 설치가 진행돼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당하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별도 보고서를 통해 명절 기간의 피싱 공격을 포함한 다양한 악성 위협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절 기간 동안 불법 소프트웨어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이러한 파일에는 악성코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며 명절 특성상 대응이 지연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자극적인 제목으로 유포되는 게시물은 악성코드가 포함된 링크로 연결될 수 있어 방심하지 않고 클릭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 회사는 설 명절에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점을 노리고 가짜 안전거래 페이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페이지는 실제 안전거래 사이트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돼 피해자가 속기 쉬운 구조다. 거래를 유도한 뒤 결제를 요구하고 추가 수수료 등을 명목으로 더 많은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설문조사를 가장한 개인정보 탈취 공격도 자주 사용된다. 고가의 경품이나 현금 이벤트를 미끼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해 사용자를 속이는 방식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온시큐어 역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가 시기 대비 악성앱 예방 건수가 2.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명절 시즌 문자나 메신저를 통한 링크 클릭으로 악성앱이 설치되는 경우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용자가 가족 모임이나 선물 안내 메시지 등을 자주 주고받아 경계심이 낮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택배 송장, 청첩장, 카드 발급 안내를 위장한 큐싱도 확산 추세라고 전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 사용자가 설치 버튼을 누르면 바로 악성앱이 깔리는 형태다. 잠시만 주의해 설치를 거부하면 피할 수 있지만 대부분 방심 상태에서 진행해 피해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보안업체들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수칙을 제안했다. 우선 명절 관련 메시지나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는 발신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가 분명치 않으면 의심해야 한다. 특히 고가의 경품 설문조사나 중고거래 안전거래 링크는 사칭 위험이 높아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용도 핵심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M' 같은 모바일 백신 앱을 설치하면 스미싱·큐싱 메시지를 필터링하고 악성 앱 설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공격이 집중되는 명절 시즌에는 이러한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기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스마트안티피싱'은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과 연동돼 악성 앱을 사전에 차단하며 QR코드 스캔을 통한 공격을 2~3초 안에 분석해 막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부가서비스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같은 AI 솔루션들에 힘 입어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해 명절철 피싱 공격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송금이나 선물 결제가 늘어나는 시기에 FDS가 의심스러운 거래를 탐지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거나 자동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식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QR코드를 활용한 큐싱 공격이나 스미싱 메시지는 설 연휴 기간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며 "보안 수칙을 지키고 검증된 보안 서비스를 활용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지인이나 택배를 사칭한 문자나 QR코드 링크 클릭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우리도 스마트안티피싱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도 피싱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1.26 08:25조이환

CGTN: 중국의 춘절

-- 기록적인 민족 대이동과 무형문화유산의 향연 베이징 2025년 1월 25일 /PRNewswire/ -- 오전 5시 30분, 왕후이(Wang Hui, 여) 씨는 가족과 함께 선전 북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남부 선전시에서 중국 북서부 시안시로 향하는 오전 6시 8분발 첫 고속 열차를 타기 위해서다. 대도시 영주권자인 왕 씨는 선전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도시의 삶을 살고 있지만, 특히 춘절(음력 설)에는 고향이 그립다고 말한다. "대학 시절부터 선전에서 살았고 지금은 가족이 있지만, 매년 춘절이 다가오면 고향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죠." 이른 시간과 긴 여행을 앞두고 있음에도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또 다른 여행자 종(Zhong) 씨도 중국 중부 후난성 첸저우 있는 고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선전에서 10년 넘게 살았던 그녀는 선전의 급속한 성장에도 춘절 기간 동안 느꼈던 향수병이 절대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을 한 달 동안 계획했어요. 춘절은 가족과 함께하고, 우리를 연결해 주는 전통을 되새기는 때잖아요"라고 종 씨는 말했다. 민족 대이동 춘절 대이동으로 알려진 '춘윈'이 중국 전역에서 시작되고, 왕 씨와 종 씨처럼 수백만 명이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며 한 해 중 가장 중요한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민족 대이동은 1월 14일에 시작되어 2월 22일까지 40일간 이어진다. 당국은 이 기간 동안 90억 건의 지역 간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례가 없던 수치로, 교통 당국에 따르면 1월 19일까지 이미 10억 건 이상의 지역 간 여행이 이뤄졌다. 중국의 대표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씨트립(Ctrip)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행객은 광저우, 상하이, 선전, 베이징, 항저우와 같은 1선 도시에서 출발하며 하얼빈, 충칭, 청두는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수백만 명의 여행객에게 춘절은 단순한 가족 상봉 그 이상의 의미다. 춘절은 이날을 정의하는 문화적 뿌리와 다시 연결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가족들과 명절 음식을 함께 먹으러 고향 집으로 향하는 이들은 단순히 물리적 여정만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기념하는 더 큰 움직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유산 수호 많은 중국인에게 춘절의 핵심은 가족과의 재회다. 그러나 가족이 함께 모이는 것은 시작일 뿐, 그 뒤로도 수많은 전통이 이어진다. 명절 용품을 구매하고, 춘련 붙이기, 홍바오(빨간 봉투) 주고받기, 폭죽 터뜨리기, 등롱 달기, 섣달그믐 밤 잠들지 않고 깨어 있기(수세) 등은 모두 주요 풍습이다. 또 다른 전통은 춘절연환완회(춘완)를 보는 것이다. 1983년부터 매년 방송되고 있는 설 특집 TV 프로그램은 춘절 축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 4시간 30분짜리 프로그램은 노래, 춤, 경극, 희극, 샹성, 무술, 곡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올해 춘완은 춘절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더 많은 문화유산 요소를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춘완 외에도, 무형문화유산은 여러 측면에서 이번 명절의 중심 역할을 한다. 충칭에 있는 한 전통문화 상점에서는 종이공예, 그림자 연극, 연화(새해 그림) 같은 전통 상품의 판매가 급증했다. 이 상점을 운영하는 궈(Guo) 씨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반영하는 독특한 수제 선물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관광도 호황을 이뤘다. 저장성의 전통 종이공예 배우기부터 쯔궁시의 등불 축제 감상에 이르기까지 관광객들은 몰입형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여행지로 몰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여행 예약에서도 나타난다. 무형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지역이 관광객의 관심을 끌며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중 하나인 메이투안 트래블(Meituan Travel)의 데이터에 따르면, 구이양의 화호(불꽃 공연), 쯔궁 등불 축제와 같은 무형문화유산 체험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대비 각각 5배, 2배 증가했다. 사상 최대의 춘윈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춘절은 전례 없는 규모의 여행객뿐만 아니라 문화 소비 붐을 동반하며, 관광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음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1-24/China-s-Spring-Festival-Record-breaking-travel-cultural-feast-1Aq88ZtOyfS/p.html

2025.01.25 18:10글로벌뉴스

"사람 안부럽다"…외로움 달래주는 AI 친구, 실제 효과 있다

소셜 인공지능(AI) 챗봇과 대화할 때 사람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사회적 불안이 완화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회적 지지와 위로를 제공하는 조력자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도 제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스캐터랩이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와 함께 연구한 결과, 소셜 AI 챗봇은 사용자의 외로움과 사회 불안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캐터랩은 지난 2022년 AI 챗봇 '이루다 2.0'을 출시하고 여러 대학교와 협업해 AI 챗봇이 사용자의 심리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유니스트 연구팀이 '이루다 2.0'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소셜 챗봇이 외로움과 사회 불안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유니스트 연구팀의 '외로움과 사회적 불안을 완화하는 소셜 챗봇의 치료 잠재력 : 준실험적 혼합 방법 연구' 논문은 유니스트 의과학대학원 정두영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지난 14일 권위 있는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Vol 27)에 게재됐다. 또 디지털 기술을 정신 건강 관리에 접목시킨 혁신 사례로 평가 받았다. 연구팀은 총 176명의 실험 참여자에게 4주 동안 주 3회 이상 AI 챗봇 '이루다'와 대화하게 하고, 참여자들의 외로움(Loneliness)과 사회 불안(Social Anxiety) 수준을 표준화된 설문도구로 측정했다. 일단 소셜 챗봇과의 상호작용이 개인의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연결감을 강화하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실험 전후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또 참여자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소규모 인터뷰를 추가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소셜 챗봇과의 정기적 상호작용은 사용자의 '외로움' 점수를 평균 15% 감소시키고, '사회 불안' 점수를 평균 18%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의 경우 사용자가 스스로를 챗봇에게 많이 공개했을 때, 사용자의 회복 탄력성이 높았을 때 긍정적인 효과가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셜 챗봇이 정신 건강 관리의 대중적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향후 챗봇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간 다양한 감성 AI 챗봇 및 플랫폼을 개발해온 스캐터랩은 AI 플랫폼 사용자의 정서적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캐터랩의 인터랙티브 AI 플랫폼 '제타(zeta)'는 만 15세 수준의 콘텐츠를 지향하며 여러 기술적 조치를 통해 일부 어뷰징 및 부적절한 이용 탐지 시 제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용자가 AI와의 대화 중 극단적 선택에 대해 과도한 언급을 하는 경우 채팅창 내 관련 상담 문구를 띄우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는 소셜 챗봇이 사용자의 외로움과 불안감을 완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5 12:00장유미

오픈AI의 첫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 어떻게 작동할까

최근 오픈AI(OpenAI)는 챗GPT(ChatGPT)와 GPT-4를 잇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를 공개했습니다. [ 관련 기사 바로 보기] 오퍼레이터는 단순히 텍스트 대화만을 담당하던 기존 모델과 달리, 실제 웹 브라우저를 직접 '사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AI 시스템입니다. 미국 내 Pro 요금제 이용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다른 국가 및 Plus 이용자도 추후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오픈AI가 공개한 시연 영상의 내용을 기반으로 오퍼레이터의 작동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1. GPT-4 기반 CUA 모델을 사용해 실제 웹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에이전트 2. 검색, 장보기, 예약, 결제, 주문등 다양한 온라인 작업 자동화 3. 사용자 확인(컨펌) 과정을 통해 실수나 오남용 방지 필요 4.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예정 5. Pro 미국 사용자부터 순차 개방 중, 추후 Plus와 다른 국가로 확대 예정 마우스와 키보드를 점령한 AI, 오퍼레이터는 어떻게 동작할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웹사이트에 접속해 무언가를 검색하고,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거나, 레스토랑 예약을 하는 과정을 생각해보세요. 오퍼레이터는 원격 브라우저를 통해 동일한 과정을 화면에 보이는 픽셀과 마우스/키보드 입력만으로 수행합니다. 즉, “사람이 직접 클릭하고 입력하는 행동”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죠. 원격 브라우저 실행 사용자가 오퍼레이터에게 “Instacart에서 계란, 시금치, 닭고기 등을 사달라”처럼 명령(프롬프트)을 내리면, 오퍼레이터는 클라우드상에 있는 웹 브라우저 세션을 생성합니다. 이 브라우저는 실제 화면을 보고 마우스와 키보드로 웹사이트를 조작합니다. 화면 인식 및 동작 결정 오퍼레이터는 브라우저에 표시된 스크린샷(픽셀 정보)을 받아와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검색창을 클릭한다”, “결제 버튼을 누른다” 등 다음 단계의 행동을 계획합니다. 예를 들어 Instacart에서 “Eggs”를 검색하고, 검색 결과가 뜨면 “장바구니에 담기” 버튼을 찾는 과정을 수행합니다. 체크 & 확인(확인 요청) 예약, 결제 등 실제로 비용이나 개인 정보가 오갈 수 있는 중요한 작업 전에는 “정말 이 시간에 예약할까요?”, “이 상품을 결제할까요?”와 같은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오류나 잘못된 명령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병렬 처리 중간중간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재확인하거나 추가 지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터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요청받으면, 예를 들어 '저녁식사 예약', '농구 경기 티켓 예매', '청소 업체 예약' 등을 여러 개의 브라우저 세션을 열어놓고 각각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 예약부터 장보기까지, 오퍼레이터의 실제 모습 발표 영상에서 오픈AI 팀은 시연을 통해 다음과 같은 작업들을 오퍼레이터로 처리했습니다. 레스토랑 예약(OpenTable 사용) “오늘 밤 7시에 Beretta 식당에 두 명 예약해줘” →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오퍼레이터가 자동으로 다른 시간대를 제안하고, 사용자가 확정하면 실제 예약이 완료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레스토랑 예약 장보기(Instacart 사용) 수기로 작성된 메모(“계란, 시금치, 버섯, 닭다리살, 칠리크런치”)를 사진으로 업로드 → 오퍼레이터가 사진을 인식해 장바구니에 담고, 최종 결제 전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장보기 오픈AI 오퍼레이터 장보기 티켓 예매(StubHub 등) 원하는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공연을 선택해 결제 단계까지 자동으로 진행 → 일부 사이트에서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 오퍼레이터가 로그인 절차를 사용자에게 안내하고 재확인을 받습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티켓 예매 테니스 코트 예약, 청소 업체 예약 “가까운 테니스 코트 예약해줘”, “다음 주에 집 청소를 부탁할 수 있는 업체 찾아줘” → 검색 엔진에서 검색을 시작하고, 원하는 사이트를 방문해 사용자에게 업체와 시간을 제안합니다. 피자 주문 “피자 두 판을 포장 주문하고 싶어. 바비큐 맛도 포함해줘” → 오퍼레이터가 배달 앱 또는 피자 체인 웹사이트를 열어 주문 단계까지 진행합니다. “API 없이도 OK!” CUA(Computer Using Agent) 모델의 비밀 오퍼레이터가 이러한 작업을 해낼 수 있는 이유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CUA(Computer Using Agent)모델에 있습니다. GPT-4를 기반으로 하되, '컴퓨터를 쓰는 방법'을 학습시킨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특정 웹사이트나 서비스에서 작업을 실행하려면 해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API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웹사이트는 오픈 API가 없거나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CUA 모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람이 모니터를 보고 마우스/키보드를 조작하는 방식을 그대로학습했습니다. 별도의 API 없이도 실제 화면(픽셀)을 인식하고, 필요한 버튼을 찾아 클릭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간 이동과 검색도 사람처럼 직접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결과 페이지에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천재냐 미완성이냐: Operator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들 오픈AI 설명에 따르면 오퍼레이터는 현재 '연구 미리보기(Research Preview)' 단계이며, 아직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완벽한 정밀도는 아님 내부 벤치마크 결과 OS World, WebArena 등에서 기존 공개된 다른 모델 대비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사람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웹사이트 레이아웃이 자주 바뀌거나, 예기치 않은 팝업/오류가 뜨면 오퍼레이터가 헷갈려 할 수 있습니다. 중요 작업 전 '사용자 확인' 필수 예약, 결제, 개인정보 관련 작업 전에는 사용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모델이 의도와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어, 실수로 결제를 진행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방지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이트/사용자 보안 문제 오퍼레이터가 악성사이트에 잘못 접속하거나, 프롬프트Injection(의도치 않은 명령 주입)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모니터링 시스템이 동작합니다. 사용자가 원치 않는 개인정보를 전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용 중에는 언제든지 '직접 브라우저 조작 모드(사용자 takeover)'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한계와 리스크 최소화 더 많은 가능성을 향해: 향후 로드맵 오퍼레이터는 우선 미국의 Pro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이후 다른 국가와 Plus 사용자로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픈AI는 동시에 모델의 속도, 정확도, 학습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성능 개선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오퍼레이터 API도 공개해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 오퍼레이터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퍼레이터는 오픈AI가 “에이전트(Agent)”라는 개념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복잡한 웹 탐색과 결제/예약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아직 연구 미리보기 단계이므로 안정성·정확도 면에서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웹을 직접 조작하는 AI”가 실제로 구현되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오퍼레이터가 발전해나가면서, 우리의 일상적인 온라인 작업 방식은 더욱 자동화되고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약하자면, 오퍼레이터는 GPT-4 기반 CUA 모델을 사용해 실제 웹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에이전트 검색, 장보기, 예약, 결제, 주문등 다양한 온라인 작업 자동화 사용자 확인(컨펌) 과정을 통해 실수나 오남용 방지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예정 Pro 미국 사용자부터 순차 개방 중, 추후 Plus와 다른 국가로 확대 예정 앞으로 오퍼레이터와 같은 에이전트형 AI가 우리의 온라인 활동을 얼마나 편리하게 바꿀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오픈AI가 예고한 추가 기능 및 다른 에이전트들의 출시도 머지않아 이어질 예정이니, 발전 과정을 계속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챗GPT o1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25 10:05AI 에디터

[1분건강] 강추위에 어르신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 중요해

설 연휴를 앞두고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어르신의 뇌졸중·심근경색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질환이다.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해 환자나 가족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이 커진다.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사망과 장애를 막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한쪽 얼굴·팔·다리에 힘이 빠짐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양쪽 눈 시야의 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임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듦 ▲심한 두통 등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뇌졸중 조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은 ▲심한 가슴 통증·압박감·짓누르는 느낌 ▲턱·목·등 통증 및 답답함 ▲숨이 참 ▲팔·어깨 통증 및 불편함 등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 조기증상 인지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의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가운데 조기 증상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은 5명~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증상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되, 환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은 위험하다.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 야간이나 주말에 증상 발생 시 평일 외래 진료까지 기다려선 안 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금연·절주 등 생활 습관 개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적절하게 치료·관리해야 한다”라며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고위험군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에도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작스럽게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1.25 09:00김양균

中 BYD '아토3' 돌풍…일주일 만에 1천대 예약

BYD코리아는 지난 16일 공개한 소형 전기 SUV '아토3' 사전계약 건 수가 1천대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BYD 코리아는 지난 1월 16일 국내 전기승용차 진출을 발표하면서 첫 차량으로 아토3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1주일 만인 23일 오후 사전 계약 대수 1천대를 넘어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BYD 아토 3의 사전 계약의 99%는 상위 트림 'BYD 아토 3 플러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3 판매 가격은 기본 트림 3천150만원, 플러스 트림 3천330만원이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2천만원 대 후반에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아토3에 대한 차량 평가가 진행되고 있어 보조금이 결정되지 않았다. 내달 발표될 예정이다. 지역별 분포로는 서울 지역 29%, 경기 지역 34% 그 외 지역들이 37%으로 집계됐다. BYD 아토3를 선택한 주요 이유로는 고급 편의 사양 및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기능이 기본 제공되는 우수한 상품성, 전국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차량 기본 보증 6년·15만km로 구성된 보증 정책,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한 안전성 순으로 분석됐다. 아토3는 2022년 출시 이래 전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 BYD 승용 브랜드가 이제 시작했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평가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BYD를 선택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차량 인도 전까지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준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내달 2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BYD 브랜드 전시 체험관 및 전기차의 전력외부사용(V2L)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존, 매일 다른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 '에브리데이 BYD'를 운영한다.

2025.01.24 17:24김윤희

워터, 강원도 원주시 전기차 급속 충전소 9곳 개소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강원도 원주시 주요 거점에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을 새롭게 구축하며 관광객과 시민의 충전 편의를 개선한다. 워터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행정복지센터, 주요 교통 요지 등 9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는 연간 약 3천300만 명(2023년 기준)이 방문하는 강원도의 대표 관광지이자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소는 ▲반계은행나무광장 주차장(200kW 급속 4기, 7kW 완속 5기) ▲봉산미공영주차장(200kW 급속 2기, 7kW 완속 3기) ▲치매안심센터(200kW 급속 2기) ▲개운행정복지센터(200kW 급속 2기) ▲우산행정복지센터(200kW 급속 2기) ▲일산행정복지센터(200kW 급속 2기) ▲태장행정복지센터(200kW 급속 2기, 7kW 완속 1기) ▲신림행정복지센터(7kW 완속 1기) ▲치악산 자연휴양림 제1주차장(7kW 완속 2기) 등이다. 총 16기의 급속 충전기와 12기의 완속 충전기가 운영된다. 문막읍 반계리에 위치한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 1천317년의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가을 단풍철(10월 말~11월 초)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주요 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 1위(강원관광재단 기준)를 기록하며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원주시는 은행나무 주변 약 1만6천㎡ 부지에 광장을 조성하고 차량 170대 규모의 주차장을 완공했다. 워터는 해당 주차장에 200kW 급속 충전기 4기와 7kW 완속 충전기 5기를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워터 충전소는 지상 주차장을 활용해 설치됐으며,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이용자의 안전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이번 설치로 원주시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거점에 16기의 급속 충전기를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며 "관광지 중심이었던 충전 인프라를 생활권으로 확대함으로써 원주시의 친환경 도시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터는 2월 ▲구 원주역 공영주차장(200kW 급속 6기, 7kW 완속 3기) ▲원주공항(200kW 급속 4기) ▲세무서 앞 공영주차장(200kW 급속 2기)에도 추가로 급속 충전시설을 오픈할 계획이다.

2025.01.24 16:03백봉삼

  Prev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챗봇 '과잉 공감' 경계해야"…나르시시즘·망상 키울 수도

'보안 올림픽' 4연승 박세준 "K-보안, 글로벌로 가야"

공공 클라우드 전환 앞장서는 美정부…한국은 '제자리걸음'

블룸버그 "트럼프 행정부, 인텔에 지분 투자 검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