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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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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실장 승진 ▲경북지역본부장 박병훈 ▲충청지역본부장 고형석 ◇팀장 승진 ▲세무회계팀장 이효영 ▲무탄소지원팀장 정춘옥 ▲클러스터사업팀장 김경재 ▲개발사업팀장 임노민 ▲여수사업단장 남인웅 ◇본부장·실장 전보 ▲안전실장 심상원 ▲디지털산단실장 한정훈 ▲구조고도화사업실장 안광혁 ▲서울지역본부장 박종배 ▲경기지역본부장 황상현 ▲전북지역본부장 문문철 ▲전남지역본부장 박진만 ▲강원지역본부장 이규헌 ◇팀장 전보 ▲기획팀장 정식문 ▲인재개발팀장 최요섭 ▲상생복지팀장 노창호 ▲운영지원팀장 정재일 ▲안전총괄팀장 박진서 ▲디지털전환팀장 김장순 ▲공공투자팀장 김신욱 ▲동향조사팀장 김재홍 ▲울산사업단장 이동희 ▲감사팀장 나호경 ▲인천지역본부 입지혁신팀장 김동빈 ▲경기지역본부 입지혁신팀장 이선복 ▲경북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장광호 ▲경남지역본부 기업진흥팀장 이홍희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장 이강수 ▲부산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엄재용 ▲광주지역본부 기업진흥팀장 백대훈 ▲전남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최규연

2024.12.24 15:15주문정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사전예약 시작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24일 모바일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220여 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다이아 1천 개가 담긴 쿠폰 보상이 지급되며, 목표 인원을 달성할 때마다 무기 소환권, 보석 소환권, 게임 내 재화 등 특별한 보상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영상 공유, 그랜드 론칭 응원, 유튜브 인증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도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로, 총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된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제작되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제공하며, 빠른 전투와 세로형 한 손 조작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몰려오는 몬스터를 한 번에 쓸어버리는 호쾌한 전투 방식은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12.24 15:00강한결

유상임 장관, 스마트경로당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스마트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맞춤형 노래교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관내 여러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기쁨을 나누고 어르신들께 수준 높은 여가 복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진들을 격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인구감소, 고령화, 생산성 저하 등 지역사회 당면 문제 해결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 공동체의 주 거점인 경로당을 스마트화해 복지 서비스 질을 제고하기 위해 시작한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올해까지 총 40개 지자체에 2천388개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로부터 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원주시는 관내 38개 경로당과 복지관을 온라인 영상통신 인프라로 연결한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해 일상 생활 속에서 여가, 복지 서비스는 물론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원주문화재단과 협약하여 국악 및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송출하고, 원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직접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어르신 보행 안전 수칙, 교통사고 예방법을 안내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새롭고 혁신적인 스마트경로당 구축·운영으로 인해 원주시는 올해 스마트경로당 우수사례로 과기정통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서 유상임 장관은 온라인으로 접속한 원주시 관내 38개소 스마트경로당의 300명이 넘는 어르신들과 연말연시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더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4.12.24 14:30박수형

혼다, 지역 아동과 앰버서더가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성료

혼다코리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지난 22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경기도 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초대해 '메리 더 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리 더 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을 위해 위기탈출 안전체험 놀이와 마술 공연,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이벤트에는 혼다 파일럿 앰버서더 배우 송진우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앰버서더 배우 심지호가 특별 게스트로서 함께 놀이에 참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하며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카페 더 고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친근한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는 카페 및 시승센터 운영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오픈 후 현재까지 누적 시승 고객 2천여명을 포함한 총 3만2천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차별화된 고객 체험의 장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24 12:45김재성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 국립전파연구원 전파환경안전과장 김성곤 ▲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장 구교영 ▲ 중앙전파관리소 강릉전파관리소장 김도환 ▲ 중앙전파관리소 제주전파관리소장 김기제

2024.12.24 12:32박수형

하나투어, AI 챗봇으로 24시간 여행 상담..."고객 문의 218% 증가"

연말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력이 제한적인 여행사들은 늘어나는 고객 문의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하나투어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하여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고객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성공했다. 24시간 고객 맞춤형 대응으로 고객 불편을 줄이고 급증하는 문의를 처리하며, 고객 문의량이 21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지난 24일 하나투어 플랫폼서비스랩 성진수 부서장은 생성형 AI 챗봇 도입 배경과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하나투어가 AI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여행 업계의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 항공 및 호텔 등 24시간 운영이 필요한 여행상품의 특성상, 고객 문의가 수시로 발생했지만 기존 콜센터는 정해진 업무 시간만 운영하여 고객 지원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시나리오 기반 챗봇 역시 사전에 입력된 내용 외에는 충분한 지원이나 도움을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성진수 부서장은 "항공, 숙박, 교통 등 여러 요소가 얽혀 있어 문의 내용이 복잡할 뿐 아니라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하므로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고객 문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면밀한 검토 끝에 하나투어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젠AI360(GenAI360)을 활용해 생성형 AI 상담 서비스를 구축했다. 5개월간의 고도화 과정을 거쳐 개발된 AI 챗봇은 하나투어 여행상품 규정, 180여 개 국내외 항공사별 수하물 및 취소 수수료 규정 등 다양한 문의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었다. 하나투어는 특히 고객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항공권 구매 시 잘못 입력된 정보를 정정해야 할 경우 과거에는 절차 안내에 그쳤다. 이제는 원클릭으로 해당 페이지로 연결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추가적인 혼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대해 성 부서장은 "대부분의 상담 문의가 예약 상품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고객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밖에도 개인 맞춤 상담 기능을 추가해 정식 서비스 이후 고객 질의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음성 인식 기능도 도입해 복잡한 여행 준비 과정을 말로 묻고 답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투어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챗봇 구축을 위해 아마존 배드록, 오픈서치 등 AWS의 주요 기술을 활용했다. 복잡하고 수시로 변경되는 여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을 도입하고 다양한 고객 문의에 답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성진수 부서장은 "이번 생성형 AI 챗봇 도입 과정에서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전문성을 주의 깊게 검토했다"며 "챗봇 고도화 및 고객 맞춤 상담 서비스 구현 과정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프로젝트 기간 동안 단순한 기술 제공자가 아닌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태도를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생성형 AI 챗봇 도입 후 고객 만족도가 향상된 만큼, 지속적으로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컨시어지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성진수 부서장은 "앞으로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 문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4 12:30남혁우

"軍, 계엄해제 의결 후에도 국회의장 공관에 집결"

지난 4일 새벽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 의결이 이뤄진 후에도 계엄군이 국회의장 공관에 집결한 CCTV 화면이 공개됐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인 12월 4일 새벽 1시42분 공관 담벼락에 계엄군이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다”며 “1시 50분에는 계엄군이 공관 정문에 집결한 모습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비상계엄해제 요구를 무시하고 국회의장 공관에 병력을 투입한 사유가 무엇이냐”며 국방부의 해명을 요구했다. CCTVDP 공개된 계엄군이 국회의장 공관에서 철수한 시각은 4일 새벽 4시 45분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 15분이 경과한 시점이다. 김 사무총장은 이를 두고 “계엄해제 요구 의결 후 공관 복귀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있었던 것인가”라며 “2차 계엄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국방부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장 공관 주변 CCTV 화면을 공개한 것을 두고 국회 사무처는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의 신변상 안전에 관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회의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반드시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4 12:24박수형

한-미 AI신뢰성 기준 엇비슷···"94%가 호환 가능"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손승현)는 우리나라 '신뢰할 수 있는 AI개발안내서'(이하 'AI개발안내서')와 美 상무부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이하 'NIST')의 AI위험관리프레임워크(이하 'AI RMF') 간 상호 교차분석(Crosswalk)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차 분석은 올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TTA는 'AI개발안내서' 연구기관이고 NIST는 'AI RMF' 연구기관이다. 교차분석 결과, 우리나라가 만든 'AI개발안내서' 67개 세부 검증 항목 중 63개 항목(94%)이 미국 NIST 'AI RMF'와 호환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 교차분석 세부결과는 TTA 홈페이지와 AI안전연구소(www.aisi.re.kr/article), 미국 NIST 홈페이지(airc.nist.gov /AI_RMF_Knowledge_Base/Crosswalks)에서 각각 확인이 가능하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TTA는 2021년부터 'AI개발안내서' 개발‧보급을 통해 AI신뢰성 확보를 위한 15개 기술 요구사항(67개 세부 검증항목)을 제시, 국내기업이 AI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AI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 또 'AI개발안내서'를 기반으로 'AI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 단체표준 제정('23.12.), '민간자율 AI신뢰성 인증'('23.11.~, 총7건 인증) 운영 등 지속가능한 AI혁신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AI신뢰‧안전성 확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 미국 NIST는 AI신뢰성 연구와 가이드라인 개발을 주도하는 정부기관이다. 개인‧조직이 AI시스템 설계‧개발‧배포‧활용과 관련한 위험을 이해‧관리‧완화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자발적 프레임워크인 'AI RMF'를 2023년1월 발표했다. 'AI RMF'는 글로벌 차원에서 민간‧공공분야 주체들의 AI신뢰성 확보방안 논의‧발전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전세계 많은 조직들이 AI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초 프레임워크로 도입, 활용하고 있다. 이번 상호교차 분석(Crosswalk)은 국제적으로 AI신뢰성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레임워크 중 하나인 NIST 'AI RMF'와 우리나라 'AI개발안내서'간 특성을 분석하고, 세부항목 간 정합성을 확인, 상호호환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상호교차 검증을 진행한 결과, 세부항목의 상당부분이 조화됨을 확인했고, AI신뢰성을 높이고 관련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양 가이드라인이 유사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NIST 'AI RMF'와 교차분석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우리나라 AI신뢰성 기술‧검증체계의 수준‧완성도를 확인했고, 이번 교차 분석결과를 토대로 과기정통부와 TTA는 NIST와의 기술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I신뢰성 분야 글로벌 기술표준‧규범과의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NIST 'AI RMF'와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은 'AI개발안내서' 고도화 시 반영‧보완해 우리나라 AI신뢰성 기술‧검증체계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상호 교차분석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AI신뢰성 확보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확대를 통해 AI신뢰성 기술‧검증체계 공신력을 강화하고, 국내산업 지원체계를 공고히해 AI신뢰성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법사위를 통과한 'AI기본법'에도 AI신뢰‧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지원 근거를 폭넓게 마련했다”면서 “국내 AI산업의 신뢰‧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수 있게 AI안전연구소, TTA 등 전문기관과 함께 AI신뢰‧안전성 분야 국제표준화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24 12:00방은주

정신아 대표 "데이터센터는 카카오 심장 같은 곳"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가 24일 오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 등으로 카카오톡 트래픽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프라 현황과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의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카카오톡의 1초당 메시지 발신량은 평균 4만5천 건으로, 일평균 수발신량은 100억 건 이상이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평균 트래픽의 3배 이상의 막대한 양이 일시에 발생하며, 이 외에도 주요 이벤트 발생 시 트래픽은 평소보다 10배까지도 증가한다. 정 대표는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비책을 보고받은 뒤 현장에서 근무하는 크루(임직원)들에게 "데이터센터는 카카오 서비스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용자들이 중요한 순간을 카카오톡으로 나눌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모두의 일상을 안전하게 연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그동안 순간 집중 트래픽 처리 노하우를 통해 이용자들의 중요한 연결의 순간들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연말연시에도 서버 확충, 비상 인력 투입, 트래픽 분산 작업 등 체계를 유지하며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도 카카오는 체계적인 장애 대응,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장애 모의훈련, 정보보호 실천, 다중화 시스템 구축, BCP(Business Continuity Plan) 등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체계를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적 4만7천378㎡로 랙 4천개 서버 10만 대 이상을 보관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데이터센터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지난해 9월 데이터센터를 준공했으며, 올해 1월 가동을 시작했다.

2024.12.24 11:35백봉삼

쿠쿠,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브랜드 최초로 AI 기술을 탑재하여 청소의 효율성과 편리함을 높인 '쿠쿠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쿠쿠의 첫 번째 AI 로봇청소기인 파워클론 로봇청소기는 효율적인 청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센서와 기능을 탑재했다. AI 카메라 센서와 측면의 빛의 반사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 dToF 센서를 장착해 더욱 정교하게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다. dToF 센서는 빛이 장애물에 닿아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의 센서다. 라이다 센서가 실내 환경을 360도로 스캔하여 공간을 정밀하게 맵핑하고 최적의 청소 경로를 계획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 앱을 통해 전체 청소, 선택구역 청소, 집중청소, 예약청소, 금지구역 설정, 차일드락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에 장착되면 먼지 비움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한 오토 클린 스테이션이 탑재됐다. 2만5천Pa의 흡입력으로 로봇청소기 내 먼지통을 비운다. 먼지 봉투는 2.5L의 대용량으로 제작됐다. 물걸레는 60℃ 고온수로 세척해 찌든 때까지 제거한다. 강력한 물걸레 회전력으로 분당 최대 200번까지 비벼 관리한다. 세척이 완료된 이후에는 최대 분당 6천800회 회전하는 팬과 히터가 70℃의 열풍으로 젖은 물걸레를 건조한다. 세척판 청소 기능도 갖췄다. BLDC 모터는 크고 작은 먼지까지 깨끗하게 청소한다. 카펫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흡입력을 강화하여 카펫 속 숨은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한다. 또한 카펫 청소 시 물걸레 패드가 최대 12mm까지 자동으로 리프팅된다. 바닥 얼룩까지 손걸레질한 듯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회전형 물걸레도 탑재했다.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의 찌든 때와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2cm 문턱을 넘어 집안 구석구석까지 자유롭게 청소할 수 있다. 추락방지 센서, 충돌방지 센서, 카펫 감지센서 등 다양한 보조 센서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저소음 모드에서는 최대 140분, 파워모드에서는 69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2024.12.24 10:58신영빈

KISA, 'KOSHA-MS' 인증 획득…안전보건경영 체계 '선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KOSHA-MS)을 획득해 산업재해 제로 목표를 향한 안전 경영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 24일 KISA에 따르면 KOSHA-MS는 산업안전보건법과 국제 표준 ISO 45001을 기반으로 국내 실정에 맞춰 설계된 체계로, 조직의 경영체제와 활동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안전보건 경영 역량을 평가한다. KISA가 이번 인증을 받은데에는 올해 경영 방침을 새롭게 세우며 안전보건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한 점이 작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안전 점검과 위험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내부 절차를 개선하며 안전보건 수준을 높였다. 또 전 조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하며 조직 내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빛가람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을 통해 KISA가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안전 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고 평가한다. 유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체계화하며 안전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안전은 기관의 모든 활동의 근본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KOSHA-MS 인증을 통해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여기고 공공기관 안전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4 10:47조이환

비트코인 10만 달러 시대...기술·규제 혁신 속도낸다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 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고지를 넘어서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가상자산이 단순 투기 자산을 넘어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된 상황에서 가상자산이 안전자산으로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다. 알트코인 시장도 활기를 띠며 시장 전반의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증권시장에는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며 가상자산 시장에 전환점을 제공했다. 2024년엔 가상자산 관련 제도 정비 면에서도 큰 진전을 보인 해였다. 국내에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며 거래소 등록 의무화와 자산 보호를 위한 규제가 강화됐다. 이를 통해 투자자 신뢰가 크게 높아졌으며,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이 향상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며 기관 자금 유입을 가속화했다. 이런 변화에 힘입어 가상자산이 기존 금융 생태계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시대...국가 단위 '가상자산 비축 경쟁' 예고 2025년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 이후 더욱 성숙하고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각 국가 기관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글로벌 ETF 시장 확장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러 국가들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핵심 자산으로 격상시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24년 대통령 선거 캠페인 당시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고 밝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미국 정부가 매년 최대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5년간 비축하도록 제안하는 '비트코인법'을 발의하며, 가상자산의 국가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브라질도 지난 11월 '비트코인 주권 전략 비축법(RESBit)'을 의회에 제출하며 비트코인을 국제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법안은 브라질 국제 준비 자산 중 5%를 비트코인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대통령 후보 스와보미르 멘첸이 폴란드를 가상자산 친화 국가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비트코인 비축 및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가상자산이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국가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러시아 역시 비트코인 비축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일부 러시아 의원들은 재무부에 암호화폐를 비축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으며 가상자산 채굴과 국제 결제 수단으로의 활용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러시아가 가상자산을 국가 차원에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대거 유입시키며 가상자산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이는 가상자산이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국가 재정 및 금융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책과 기술이 시장 성장 뒷받침 전망 정책과 규제 환경도 가상자산 시장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미국 SEC가 추가적인 가상자산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 시장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 투자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연합(EU)은 가상자산 규제 법안인 미카(MiCA)를 본격 시행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역내 가상자산 거래와 발행이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국내 금융당국 역시 MiCA 시행 후 행보를 예의주시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차 입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EU의 MiCA 시행은 국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 혁신 역시 2025년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업계의 한 관계자는 "레이어2(Layer 2) 솔루션과 ZK-롤업은 네트워크 확장성과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가상자산의 실질적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레이어2 솔루션이란 기본 블록체인의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블록체인 프로토콜 위에서 실행되는 기술이다. ZK-롤업은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2 솔루션 중 하나다. 특히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여 가상자산 생태계로 편입시키는 실물연계자산(RWA) NFT 시장 역시 중요한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RWA는 기존 자산 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유틸리티 중심 NFT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가상자산의 가치와 사용성을 더욱 강화하며, 시장의 확장을 이끌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가상자산 시장에는 여전히 도전 과제와 리스크가 존재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네트워크 확장성과 보안 문제가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해킹과 사기 사건은 시장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업계와 규제 당국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각국의 규제 속도 차이는 시장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12.24 10:03김한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53대 이사장에 강창현 서울대병원 교수

강창현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제56차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강창현 제53대 이사장은 폐암 등 일반흉부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현재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회장과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강 차기 이사장은 “대한심장혈관흉부학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4 10:01김양균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인사 ▲보건의료정책관실 약무정책과장 강준혁 ▲식품의약품안전처 윤태기(전출) ▲한의약정책관실 한의약산업과장 권대근

2024.12.24 09:55김양균

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뀌나…테더 휘청, RLUSD 급부상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테더(USDT)와 USD코인(USDC) 양강 체제로 유지되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최근 불거진 테더 위기론과 리플 스테이블코(RLUSD) 등장으로 새로운 경쟁 구도로 진입하고 있다. 테더 위기론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테더 위기론의 핵심은 투명성 문제다. 테더는 자산 구성을 공개하며 국채와 같은 안전 자산 비중을 높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독립적인 회계 감사가 부족한 상황이기에 여전히 의구심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테더 재단이 보유한 준비금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시선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의 규제 강화도 테더 위기론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올해 말부터 EU 회원국에 적용되는 가상자산 규제 법안 MiCA(Markets in Crypto-Assets)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준비금을 100% 보유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테더가 이러한 규제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약화는 불가피한 상태이며 실제로 코인베이스는 유럽에서 테더를 포함한 주요 스테이블 코인 거래 지원을 중단했다. 시장 유동성과 유럽 은행권의 연관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테더는 일부 준비금을 유럽 금융 상품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 금융권에서 위기가 발생할 경우 테더의 유동성 위기가 가중될 수 있다. 이는 테더를 사용하는 디파이 생태계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기도 하다. 테더의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RLUSD의 등장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 재단이 발행한 RLUSD는 미국 국채와 상업용 자산 등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RLUSD는 글로벌 결제와 디파이, 실물 자산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실물 자산 기반이라는 특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각에서는 RLUSD가 향후 테더와 USDC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변수가 될 것인지를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테더와 USDC가 이끌던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테더는 여전히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뢰성 문제와 규제 압박이 지속될 경우 입지가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RLUSD는 투명성과 안정성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다각화와 경쟁 구도는 시장에 긍정적·부정적 여파를 동시에 불러올 여지가 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다각화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시장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으로 기존 발행사들이 투명성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동기가 생기며 이는 시장의 신뢰도와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

2024.12.24 09:38김한준

두산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부

두산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두산그룹은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 생활 지원, 복지 사각지대 가구 대상 안전한 일상 지원, 장애인·가정폭력 피해아동·노숙인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여질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안전한 일상 속에서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기탁한 누적 성금은 558억원이다.

2024.12.24 09:34류은주

"전립선 환자에 희망을"···아크릴, 증상 진단 AI연구 국제지 게재

AI 인프라 및 기반 의료 솔루션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삼성서울병원 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비침습적 하부요로증상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모델 성과가 국제비뇨의학회지(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존 침습적 진단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란 평가다. 논문 제목은 'Machine Learning Models for the Noninvasive Diagnosis of Bladder Outlet Obstruction and Detrusor Underactivity in Men With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DOI: 10.5213/inj.2448360.180)'이다. 하부요로증상은 중년 및 고령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배뇨 관련 증상이다. 방광출구폐색과 배뇨근저활성 같은 원인으로 일반적으로 하부요로증상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전립선 비대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해 배뇨에 어려움을 초래하며, 이는 하부요로증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하부요로증상은 잦은 배뇨, 배뇨 지연, 소변 줄기 약화 등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며,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존 요역동학 검사는 하부요로증상 원인을 명확히 진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침습적이고 고비용이며 환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는 단점이 있다. 또 요역동학 검사는 도뇨관을 요도관으로 밀어넣어 방광 내 소변을 완전히 제거한 뒤 방광 내압을 측정하고, 복압을 확인하기 위해 항문에도 도관을 삽입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 검사 후에도 혈뇨나 요로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아크릴 등 연구팀은 AI 기반 비침습적 진단 모델을 개발해 이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연구에 사용한 데이터는 환자 국제전립선증상점수, 국제요실금학회 설문 점수, 요속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으로 구성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XGBoost와 CatBoost를 사용해 학습시켰다. 연구 결과, 두 알고리즘 모두 모델 성능이 우수한 것(AUROC 0.8 이상)으로 나타났다. XGBoost 모델은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았고, CatBoost 모델은 민감도에서 강점을 보여 검사 환경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 사용하면 기존 검사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AI 모델은 하부요로증상 환자의 원인을 진단할 때 요역동학 검사 없이도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와 기존 검사 결과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에 대학병원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진단을 1차 및 2차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게 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이규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진단 도구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기존 침습적 검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과 위험을 줄이고, 정확도와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비침습적 AI 진단 도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유익한 혁신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AI 기반 비침습적 진단 도구는 환자에게 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대형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진단을 1차 의료기관이나 지역 병원에서도 가능하게 하며 의료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아크릴은 짚었다. 특히, 이번 연구 연장선으로 하부요로증상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혹은 약물 치료가 적절한지 예측할 수 있는 모델도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이 연구는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모델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치료 방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 환자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아크릴은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대규모 데이터 검증과 추가 연구를 통해 AI 진단 모델 정확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다양한 의료 환경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환자를 중심으로 한 AI 기술 개발과 의료 AI 상용화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닥터앤서 2.0 사업' 지원으로 수행했다. '닥터앤서 2.0'은 AI를 기반으로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4.12.23 22:51방은주

내년부터 5년간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등에 1천2백 여억 투입

정부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및 인공새시플랫폼(인위적으로 설계된 생물학적 시스템)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에 1천263억 원을 쏟아 붓는다. 23일 열린 (사)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KSBA) 총회에서 2024년 및 2025년 합성생물학 정책 방향 소개에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혁모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합성생물학은 갈수록 시장 규모가 커져 사실 그 끝을 모르겠다”며 예산 투자 계획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김장성 위원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과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합성생물학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첨단바이오 중심 기술로 합성생물학을 지정하고,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거쳐 올해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와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내년에는 바이오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한다. 남 과장은 "바이오파운드리 내년 전략(사업꼭지 및 예산 규모 등)은 현재 구상중이고, 여론을 수렴 중"임을 강조하며, 최근까지 다듬어 오던 3가지 추진 전략 및 9개의 중점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이 전략과 과제에 따르면 ▲핵심장비 국산화 ▲분야별 파운드리 구축계획 ▲공공-민간 협력 방안 ▲창업 및 성장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법 제도 시스템정비 등을 담았다.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63억 원을 들여 6대 전략 부문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다. 6대 전략분야는 △제노바이올로지 시스템 △차세대 단백질 AI설계 △유전자 회로 △미생물 세포공장 △항체의약품 생산 플랫폼 △그린바이오소재 등이다. 내년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규 R&D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추진한다. 중점분야는 총 3꼭지로 바이오파운드리 센터 건립, 설계·구축·테스트·학습(DBTL) 단계별 핵심 워크플로우 구축, 바이오파운드리 통합플랫폼 개발 등이다. 목표는 월 5천개의 세포제작 성능, 인공새시 플랫폼 5종, 전문인력 200 여명 양성, 바이오제조기술확보 등에 5년 간 1천26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파운드리 핵심기기 장비 고도화에 국비 포함 500억 원, 기반기술 개발에 285억 원, 인력양성에 360억 원 배정을 검토 중이다. 남 과장은 바이오파운드리와 관련한 사업의 예로, 미생물 플랫폼을 활용한 첨단 의약 바이오 소재 생산 원천기술 및 핵심소재 국산화 기술 개발 과제에 76억 원을 투입할 계획임을 공개했다. 남 과장은 이외에 "합성생물학 육성법안 제정 추진은 안건별 관련 법안을 만들기 곤란해,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며 "무기화 등의 우려에 대응한 책임 있는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합성생물학 발전을 위한 교류 현황에서는 협의회 윤혜선 정책제도분과장이 규제 정책 방향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윤 분과장은 ▲데이터 소유권 및 관리관계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현행 유전자변형(LMO) 규제 ▲새로운 기술 대응 체계 ▲안전관리 체계 ▲통합 규제 ▲차세대 관리체계 등에 대한 현안을 거론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현수 정책개발실장은 '합성생물학: 세계는 질주한다, 우리는 준비됐나' 강연에서 "바이오파운드리의 지속가능한 모델은 '위험감소, 시간단축, 비용절감'이라는 고객의 수요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언급했다. 김 실장은 미국과 영국의 관련 법 예를 들며 "합성생물학은 생물학을 프로그래밍하고, 설계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총회 결의사항 심의(결산보고, 정관변경, 기업확인서 발급 건)와 협의회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2024.12.23 21:17박희범

신시웨이, 첫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주주 친화 경영 강화"

신시웨이가 주주 친화적 경영 강화에 나섰다. 신시웨이는 상장 후 처음으로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신탁계약금액은 10억원으로 자사주 매입 한도 79억6천만원의 12.5%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 위탁 중개업자는 대신증권이다. 계약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6월 23일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신시웨이 자사주 보유 현황으로는 지난해 '아이비케이에스 제17호'와 합병 후 발생한 단수주 2천53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탁 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사주는 계약 종료 후 전략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시웨이는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같은 주요 정보들을 저장하는 기관·기업에 데이터 암호화·접근통제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오르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대법원, 교통안전공단,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다. 신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주주 친화적 기업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23 17:56김미정

앤씨앤, 국내 대형 온라인 유통사 배송차량에 '코너비전' 공급

차량용 사고예방시스템 전문기업 앤씨앤이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대형 배송차량 450여 대에 AI 기반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뷰로이드 CV 코너비전'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너비전은 초광각 카메라와 딥러닝 기반 AI 인식기술을 활용해 차량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첨단 사고예방 장치다. 앤씨앤은 해당 이커머스 기업의 대형 배송차량에 코너비전을 시범 운영 결과, 사고 예방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0월 초부터 전국 거점의 5톤 이상 배송차량 450여대에 코너비전을 순차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최종현 앤씨앤 대표는 "코너비전은 사회적으로는 사각지대 사고를 줄여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라며 "아울러 도입하는 사업자에게는 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험료 증가, 수리비 등의 각종 비용 절감 및 수리 기간에 차량을 이용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기회비용도 줄여준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물류 회사와 화물차 단체 등에 코너비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차량 사고예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2024.12.23 17:54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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