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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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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구로문화재단과 초등생 대상 방과후 교실 운영

SK브로드밴드는 구로문화재단, LOVE FNC와 함께 서울시 구로구 관내 초등학생 대상 'SKB 방과후 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구로아트밸리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김지훈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실장과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 유준규 LOVE FNC 센터장이 참석했다. LOVE FNC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 모집을 시작해 7월부터 구로구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K팝 댄스와 기타, 건반, 드럼 등 악기 강습을 방과후 교실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이벤트를 추가적으로 마련하고 타 지역으로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는 등 지역사회 학생들이 더욱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OVE FNC도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인 FNC의 문화예술 역량을 십분 활용해 이번 방과후 교실을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구로문화재단 또한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등 관내 시설을 활용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실장은 “SKB 방과후 교실이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사회성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3 09:05박수형

우리다문화장학재단, 5년 연속 '공익법인 평가 최고등급'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한국가이드스타가 주관한 '2025년 공익법인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이다. 설립 후 13년 동안 6,700명 학생에게 약 8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문화·복지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공익법인 종합평가는 한국가이드스타가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익법인의 투명성, 책무성, 재무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 공개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가항목은 ▲3년간 목적사업 비용 지출 및 모금 효율성 ▲장기적 재무안전성 ▲조직구성 및 이사회 운영 ▲주요 규정 및 정책 공개 등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별 3개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정성 등 11개 세부 항목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기록해 종합 별 3개 만점을 받았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5년 연속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공익법인으로 평가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3 07:58손희연

유니온커뮤니티, SECON 2025서 생체인식 통합서버 솔루션 공개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에 참가하여 신제품 및 신규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세대 보안 및 인증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생체인식 통합서버 솔루션 '유커넥트(UCONNECT)' ▲생체인식 기반 건강 관리 솔루션 '유바이오 코어 헬스ID(UBio-Core HealthID)' ▲차세대 출입통제 단말기 '유바이오-X 태그(UBio-X Tag)'를 공개하며,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스마트 보안·헬스케어·금융·산업 보안 시장에서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생체인식 통합서버 솔루션인 유커넥트는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업무 시스템 로그인, 금융 보안, 오피스 환경 보안, 자산 및 설비 보호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인증 솔루션이다. 특히 내부통제 솔루션 '이지패스(ezPass)'와 연계해 출입통제, 사무기기 및 공용공간 관리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며, 현장 시연을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유니온커뮤니티가 올해 1월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 '인터섹 2025(Intersec 2025)'에서 처음 공개한 유바이오 헬스케어ID는 SECON 2025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얼굴인식 단말기를 통해 얼굴을 스캔하는 것만으로 심박수, 심혈관 지수, 정신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 등을 측정 및 모니터링하여 사전 건강 관리와 대응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유니온커뮤니티는 차세대 카드 리더 출입통제 단말기 'UBio-X Tag' 를 사전 공개하며, 강화된 기존 카드 인증과 함께 NFC & Bluetooth 기반 스마트폰 인증 기술을 강조했다. 아울러, 건설 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 솔루션도 함께 소개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생체인식 기술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명훈 유니온커뮤니티 사장은 "SECON 2025를 통해 기존 보안 시장을 넘어 공간 관리, 스마트 오피스 및 빌딩, 헬스케어, 건설 현장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생체인식 솔루션을 소개할 것" 이라며 "파트너사 및 고객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미래형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5.03.23 00:48남혁우

젬백스앤카엘, 진행성 핵상 마비 치료제 GV1001 임상 2상서 효과성 입증

젬백스앤카엘이 개발 중인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SP) 치료제 'GV1001'이 임상시험 2a상에서 질병 조절 효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결과는 22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파킨슨병 및 운동장애학회(AOPMC)에서 발표됐다. GV1001은 인체 텔로머라제(Telomerase)에서 유래된 1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티드 약물이다. PSP는 진행성 핵상 마비(PSP)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으로, PSP-RS 유형이 전체 PSP 환자의 다수를 차지한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평균 생존 기간도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관련 임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 2a상은 60대 후반 PSP 환자 67명에 GV1001 0.56mg을 투여한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질환 진행 및 증상 개선 여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GV1001의 임상은 이지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가 주관해 실시됐다. 임상 결과에서 PSP-RS 환자는 민감도 분석에서 투약군의 질병 진행이 위약군 대비 116% 개선됐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PSP 등급 척도 점수 변화량으로 보면, 투약군은 0.82점 감소했지만, 위약군은 5.19점이 증가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또 투약군에서 6개월 투약 이후 유의미한 질병 진행은 없었다. 하지만 위약군에서는 유의미한 질병 진행이 관찰됐다. PSP-RS 유형 환자에서 투약 6개월 동안 증상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호전된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 교수진의 설명이다. GV1001 최초 투여 직전 측정한 PSP 등급 척도 점수는 투여 6개월 이후 PSP-RS 유형 환자군에서 63.4%가 위약군에서는 25%로 나타났다. 연수운동(Bullbar)과 안구운동(Ocular Motor) 등에서 위약군 대비 효과성이 있었다. 2a상에서 유의미한 안전성 이슈는 발견되지 않았다. PSP는 운동 장애가 주요 특성이지만 증상은 다양하다. ▲성격 변화 ▲행동장애 ▲언어 및 인지 능력 저하 ▲보행 동결 및 이상 ▲파킨슨병 증상 ▲안구운동 장애 ▲균형감각 저하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진단이나 예방,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빠른 진행 속도 때문이다. 이지영 교수는 “파킨슨병은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제가 많은 반면, PSP는 증상 개선 약물의 효과가 10%~20%에 불과해 환자의 증상 개선은 미미한 실정”이라며 “1년~2년 사이 증상이 악화하기 때문에 가족과 환자들은 치료제가 없다고 느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해외 유병률은 10만 명당 5~10명. 아직 구체적인 국내 유병률에 대한 추정치가 나오지 않았지만, 신정환 서울의대 신경과 교수는 진단이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한다. 파킨슨병으로 오인됐을 가능성과, 진단의 어려움 때문이다. 신 교수는 “PSP 환자는 국내 5천 명, 북미 3만 명 정도도 추산된다”라면서 “증상 진행이 빠른 만큼 임상적으로 필요한 치료제로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첫 PSP-RS 유형 대상 임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를 얻어 전 세계 전문가들이 놀라워했다”라며 임상 3상 개시와 관련해 “조속히 진행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상훈 서울의대 교수는 임상 결과에 대해 “국내 첫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 도출이 처음인 만큼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관련 분야에 대해 우리나라의 선도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3.22 14:00김양균

한국문화정보원,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획득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도교육청과 기타공공기관이 점검대상으로 포함되어 총 679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가공 분석해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문정원은 첫 평가임에도 종합점수 94점을 기록하며, 기타 공공기관의 평균점수인 38.4점을 크게 웃돌아 문화 디지털 혁신 선도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활용과 관리체계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한류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한류 데이터 분석, 기관의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SWOT 분석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문정원은 현재 문화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기반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문화여가 생활 관측소 서비스와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정운현 원장은 “이번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은 기관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과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과학적 문화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2 09:20이도원

정보 취약계층 통신피해 예방교육 강사 140명 위촉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21일 서울에서 '2025년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열고 전문 강사 140명을 위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통신서비스 가입 이용 해지시 유의 사항 ▲통신서비스 및 통신금융사기 주요 피해 유형별 최신사례와 예방 대처법 ▲주요 플랫폼 안내 등이다. 전문 강사단은 노인,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각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통신서비스 활용 능력이 우수하고 전문성을 갖춘 140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발대식은에서는 강사단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효과적인 강의 기법 및 올해 주요 교육 내용 소개 등 강사들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활동한 강사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영훈 전문 강사와 농협중앙회가 각각 개인 단체 부문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통신서비스 가입 이용 해지 등 단계별 활용 및 유의 사항 정보와 나에게 맞는 단말기 지원금 선택법, 허위 과장광고 및 고가요금제 피해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 주요 피해 최신사례, 대처법 등을 안내해 이용자 보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요자 특성에 맞춰 시각장애인용 점자책과 다문화가정 및 거주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외국어 교재 등 맞춤형 교재를 제작‧활용하고, 노년층을 위한 큰 글자 안내책을 새롭게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외국어 책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보 취약계층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념 이해부터 실생활 활용, 피해사례 및 대처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도 진행된다.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이번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은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와 효과적인 교육 보급을 위해 대한노인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농아인협회 등 19개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김태규 부위원장은 “최근 단말기 무료, 지원금 부풀리기 등 통신서비스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정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통신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강화해 이들에 대한 보호가 한층 두텁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2 08:51박수형

지난해 통신사 CEO 연봉킹은?...SKT 유영상 30.8억

지난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전년보다 49% 증가한 30.8억 원의 보수를 받아, 이동통신 3사 CEO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이어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대표, 김영섭 KT 대표가 뒤를 이었다. 직원 연봉에서는 SK텔레콤이 1억6천1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평균 근속 연수는 KT가 20.5년으로 최장을 기록했다. 직원 수 역시 KT가 1만5천8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SK텔레콤은 5천493명으로 가장 적었다. 유영상 SKT 대표, 연봉 49% 상승…통신 3사 중 1위 21일 통신 3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024년 근로소득으로 급여 14억원, 상여 16억4천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천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천600만원 등으로 총 30억8천3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49.29%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 측은 "이동통신 매출은 5G 가입자가 1550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0.9% 증가한 10.6조를 기록했다"며 "IPTV 가입자 955만 명을 달성하며 유·무선 통신 영역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강종렬 전 SK텔레콤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PO)은 유영상 대표 연봉보다 높은 51억9천400만원을 수령했다. 21년간의 근속 기간에 대한 퇴직금이 지급된 것이다. 강 CSPO는 급여 7억원, 상여금 7억5천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300만원, 퇴직소득 37억2천7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말 퇴임한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대표는 급여 14억400만원, 상여 5억8천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으로 총 19억9천2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대비 13.18%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B2B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AI·DX(디지털 전환) 사업 확장과 U+3.0 플랫폼 혁신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12월 한 달 급여로 1억1천700만원을 받았다. 사내 임원보수규정에 의거해 CEO 직급과 직무 등이 고려됐다. 김영섭 KT 대표는 2024년 근로소득으로 총 9억100만원을 받았다. 급여 5억5천600만원, 상여 3억3천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300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KT는 "전년도 성과에 대한 성과급으로 매출, 영업이익 등의 사업실적, 경영진으로서의 성과 및 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급을 책정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뒤를 이어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이 7억5천만원을 수령했다. 서 부사장은 지난해 근로소득으로 급여 3억9천200만원, 상여 3억3천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천900만원을 받았다. 직원 연봉은 SKT...직원 수·근속 연수는 KT가 1위 통신 3사 중 직원 평균 연봉은 SK텔레콤이 가장 높았으며, 평균 근속 연수와 직원 수는 KT가 가장 많았다. SK텔레콤은 총 5천493명으로 직원수가 가장 적었다. 평균 근속 연수는 13.7년이다. 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6천100만원으로, 전년 동기(1억5천200만원) 대비 900만원 상승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의 남성 직원(4천227명)은 1억7천500만원, 여성 직원(1천266명)은 1억1천700만 원을 수령했다. LG유플러스의 직원들은 총 1만571명으로, 평균 근속 연수는 10.6년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는 1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만원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LG유플러스의 남성 직원(8천412명)은 1억1천400만원, 여성 직원(2천159명)은 9천200만원을 받았다. KT는 통신 3사 중 직원수와 근속 연수가 가장 많았다. 총 1만5천812명으로, 평균 근속 연수는 20.5년이다.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1억 700만원)보다 300만 원 늘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KT의 남성 직원(1만 2천128명)은 1억1천200만원을, 여성 직원(3천684명)은 1억100만원을 수령했다.

2025.03.22 06:00최지연

위믹스, 플랫폼 보안 강화 완료…플레이 브릿지 서비스 완전 재개

위믹스 측이 지난 21일 미디엄을 통해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가 완전히 재개됐다고 공지했다. 이는 플랫폼 전반의 보안 강화 작업을 완료한 것에 이은 서비스 재개 소식이어서 눈길을 끈다. 위믹스 측은 "서비스 이용을 기다려주신 이용자분들께 장시간 점검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시스템 인프라 개선과 함께 보안성과 안정성을 상세히 재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안 강화 작업은 플랫폼 신규 인프라 적용, 컨트랙트 송·호출 안전성 확보, 트랜잭션 안정성 점검, 보안 모듈 강화, 노드 검증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뤄졌다. 이어서 각종 보안 및 안정성 테스트를 다방면으로 수행하며, 확인된 모든 이슈를 분석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며 예상보다 점검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21일 재개된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는 브릿지와 스왑 등 전 기능을 포함하며 탈취된 자산은 재단 보유 수량을 통해 복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수량만 우선 복구된 상태로 나머지 수량은 복수의 지갑에 분산 보관하고 보안성 점검을 거쳐 순차적으로 복구될 예정이다. 위믹스 측은 교환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할 경우 서비스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보안을 위한 단계적 조치임을 강조했다. 서비스 재개에 앞서 위믹스 팀은 의심되는 침투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해 인증 로직을 교체하고 동일한 경로를 통한 침해가 불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했다. 또한 공격자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모든 블록체인 관련 서버 인프라를 새로운 환경으로 이전하고 서비스에 사용되는 모든 퍼블릭 및 프라이빗 키를 교체했다. 이와 함께 자산 이동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심 거래 발생 시 추가 승인을 요구하는 구조로 재정비를 진행했다. 위믹스 측은 이번 서비스 재개가 단순한 복구를 넘어 보다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추가적으로 네트워크 망분리 강화, 주요 서버에 대한 접근 통제, 목적에 따른 계정 권한 차등화, 다중 인증(MFA) 확대 적용, 보안 모니터링 및 추적 시스템 강화를 통해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업그레이드했다.

2025.03.22 00:41김한준

세그웨이, 이스탄불에서 2025 APAC & MET 유통업체 콘퍼런스 개최

참여•탐색•발전: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스탄불 2025년 3월 21일 /PRNewswire/ -- 세그웨이(Segway)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연례 APAC & MET 유통업체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상징적인 힐튼 보스포러스(Hilton Bosphorus)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여•탐색•발전(ENGAGE•EXPLORE•EVOLVE)'이라는 주제 아래 파트너십 강화, 시장 기회 모색, 혁신을 통한 성장을 향한 세그웨이의 의지를 반영했다. 지역별 출시로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 세그웨이의 3세대 제품 라인업은 올해 초 CES에서 글로벌 무대에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월에는 호주, 태국, 러시아에서 지역별 출시 행사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시장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 이스탄불 콘퍼런스에서는 APAC 및 MET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모델을 공개하며, 6월 예정된 터키 공식 출시를 포함해 향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전략적 비전과 비즈니스 로드맵 이번 콘퍼런스는 세그웨이 경영진의 종합적인 전략 발표로 시작됐으며, 2025년 사업 우선순위, 애프터서비스 전략, 장기 성장 로드맵의 핵심 내용을 다뤘다. 2025년 사업의 핵심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 강화, 민첩한 시장 대응, 디지털 전환에 중점을 뒀다.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맞춤형 서비스 솔루션, 강화된 지원 인프라, 구매 후 관리를 위한 스마트 디지털 도구 등 개선된 애프터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세그웨이는 이러한 계획들을 천명하면서 글로벌 유통 파트너와 함께 강력하고 확장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장기적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신제품 출시 및 3세대 라인업 주요 내용 이번 콘퍼런스의 핵심은 세그웨이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3세대 라인업 공개였다. 이는 기술, 디자인, 성능,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개인 이동 수단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려는 세그웨이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다. 최신 제품 라인에는 다음과 같은 첨단 스마트 기능과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AirLock 핸즈프리 근접 잠금 해제 SegRide 안정성 강화 시스템 SegRange 최적화 장거리 기술 세그웨이 트랙션 제어 시스템 세그웨이 잠김 방지 제동 시스템(E-ABS) 스마트 TFT 다기능 디스플레이 배터리 관리 시스템 2.0 개선된 Segway Mobility 앱 (구 Segway-Ninebot 앱) 더 스마트한 주행을 위한 내비게이션 기능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고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GT 시리즈 - 고성능 슈퍼스쿠터 전설적인 GT2와 GT1의 뒤를 잇는 새로운 GT3 Pro와 GT3는 최고의 성능과 짜릿한 주행감을 추구하는 라이더를 위해 설계됐다. GT3 Pro: 최고 속도 80km/h(49.7mph), 3.9초 만에 0에서 48km/h(0-30mph)까지 도달, 최대 138km(86마일) 주행 가능. 3500W 듀얼 모터와 2160Wh 배터리로 구동. S-ABS가 적용된 듀얼 피스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와 풀 서스펜션은 고속 주행 시에도 뛰어난 제어력과 편안한 승차감 보장. GT3: 최고 속도 50km/h(31mph), 72km(45마일) 주행 가능, 전후방 서스펜션을 통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가진 모델. 두 모델 모두 스마트 2.4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 실시간 주행 정보,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춰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 제공. Max G3 - 플래그십 일상형 이동 수단 신형 나인봇 Max G3는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움으로 일상적인 이동의 품격을 높였다. 최고 속도: 45km/h(28mph), 최대 주행 거리: 80km(50마일), 2.4초 만에 0에서 24km/h(0-15mph)까지 가속. 전후방 듀얼 유압식 서스펜션, 세그라이드 안정성 시스템, 3.5시간 플래시 충전, Apple Find My 연동, 언더글로우를 포함한 360° 풀 조명 시스템 탑재. 평일 출퇴근과 주말 도심 주행 모두에 최적화. F 시리즈 - 편안하고 다재다능한 일상 이동 수단 신형 나인봇 F3 및 F3 프로는 더욱 편안한 주행감과 뛰어난 활용성을 갖췄다. 전방 유압식 서스펜션과 후방 엘라스토머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더 넓어진 발판과 함께 최대 71km(44마일)의 주행 거리와 32km/h(20 mph)의 순항 속도 제공. 실용성, 편안함, 경제성이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도심의 일반적인 이용자에게 적합. E 시리즈 – 작고 가벼운 입문용 모델 E3 및 E3 프로는 입문자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 경량 마그네슘 프레임, 원클릭 접이식, 265가지 색상의 언더글로우 조명, 내장형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안전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 세그웨이 입문에 최적화된 모델. 각 제품은 실시간 시연을 통해 공개됐으며, 참가자들은 세그웨이의 최신 혁신 기술을 보여주는 부드러운 승차감, 인체공학적 디자인, 스마트 연동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현지 시장 동향 분석 및 협력 관계 구축 터키 시장 동향에 대한 특별 패널 토론이 개최됐으며, 레드불 튀르키예(Red Bull Türkiye), SND, 현지 세그웨이 마케팅팀의 연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효과적인 마케팅 사례, 성공적인 브랜드 협업, 소비자 참여 확대 및 시장 성장에 기여한 현지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 세그웨이는 지속적인 혁신과 현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이동 수단을 확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단계에 접어든 세그웨이는 파트너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며, 전 세계에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그웨이는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개인 이동 수단의 혁신을 지속하고,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을 의미 있게 융합해 나갈 것이다. 차세대 제품 개발, 전략적인 글로벌 협력, 현지 맞춤형 경험을 통해 더욱 연결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매진할 것이다. 세그웨이 소개 세그웨이는 1999년 혁신적인 퍼스널 트랜스포터로 마이크로모빌리티 분야를 뒤흔들며, 개인 이동 수단의 미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동을 간편하게(Simply Moving)'라는 사명 아래 세그웨이는 사람과 물류의 이동 방식 간소화와 효율성 제고, 일상 전반의 경험 향상에 전념하고 있다. 세그웨이는 수십 년간 단거리 이동 수단과 소비자 로봇 공학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혁신의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재 마이크로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동 스쿠터, 고카트, 전기 자전거, 파워스포츠 차량, 개인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이동 수단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세그웨이는 획기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의 이동 방식을 재정의하는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ap-en.segw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2 00:10글로벌뉴스

스마트폰으로 가구 움직여…로보톰, 전용 앱 출시

로보톰은 스마트 홈 로보테리어 브랜드 스테이지핸즈가 자사 로보테리어 제어 앱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테이지핸즈 앱은 로보테리어 기술을 더욱 섬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로보틱스 가구 제품은 움직임을 수반하는 만큼, 사용자의 안전과 편리한 조작을 핵심 요소로 고려했다. 가전제품 제어가 주 목적이었던 기존 스마트홈 앱과 달리, 스테이지핸즈 앱은 가구를 유동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사용자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앱을 통해 소비자는 스마트폰 버튼 하나로 침대나 옷장을 이동하고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취침이나 외출, 휴식 등 맞춤형 모드를 설정해 생활 패턴에 맞춰 자동 실행할 수 있다. 장애물 감지 시 자동으로 정지하고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실시간 안전 감지 시스템을 갖췄다. 어린이 및 반려동물의 실수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기기 잠금 기능도 포함됐다. 스테이지핸즈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음성 인식 제어 기능이 추가해 사용자가 음성 명령만으로 스마트홈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윤세용 로보톰 대표는 "앱 기반 제어를 넘어, 음성 명령, 나아가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해 자동으로 공간을 바꾸어주는 지능형 기능까지 연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1 23:21신영빈

KAI, 47개 협력사와 '품질문화 향상 세미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KAI-협력사 대표 품질문화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경은 KAI CS본부장 전무와 함께, 본격적으로 양산에 착수한 KF-21 및 LAH 등 차세대 국산 항공기와 에어버스·보잉 등 민수 기체 사업 관련 47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위한 품질 리더십과 품질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품질 향상 방안을 소통하기 위해 개최됐다. KAI는 협력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상생 지원 정책이 담긴 품질 강화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품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전년도 사내 및 협력사 품질 실적을 분석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핵심 추진 과제로 초도양산 품질 강화, 협력업체 무결함 역량 향상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협력사 교육 강화 및 자격 관리 시행, 초도 검증 지침 구체화 및 배포, 신규업체 등록 기준 고도화 등 고객 만족도를 재고하는 품질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협력사와 공유했다. 협력사 품질 심사 체계화 및 지속 성장 체계 구축 지원 등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 전략도 발표하고 품질 강화 기반의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협력사 품질 혁신 경진대회를 최초로 개최해 협력사별 품질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 성과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여 품질 혁신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장려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KAI는 문서관리 디지털 전환, 디지털 플랫폼 활용 확대 등 항공산업의 디지털 품질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고도화한 협력사 전용 품질관리시스템도 소개했다. 기존 시스템 대비 부적합 관리, 시정조치 관리, 고객 불만족 관리, 계약 관리 등 시스템을 개선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했다. 협력사들은 신규 품질관리시스템 관련 데이터 보안과 시스템·품질 교육 참여를 핵심으로 하는 디지털 품질경영 업무서약에 서명했다. KAI는 신규 시스템을 1년간 무상 제공하여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경은 KAI 전무는 "항공산업에 있어서 품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 없다. 작은 실수에 기인한 품질 문제가 항공기 안전은 물론 회사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며 "품질 문화 조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5.03.21 23:00신영빈

인터파크투어, 해외 패키지 상품 3종 옵션 선보여

놀유니버스가 해외 패키지여행에 고객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상품 선택지를 확대한다. 정해진 일정과 서비스의 틀을 넘어, 옵션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 패키지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고객의 여행 취향과 예산계획을 반영해 해외 패키지 상품을 '베이직'·'플러스'·'프리미엄' 등 세 가지 옵션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베이직은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옵션이다. 가성비 호텔에서 숙박하고, 필수 관광지만 방문하는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을 소개한다. 프리미엄은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옵션으로, 5성급 이상 호텔에서의 숙박, 노쇼핑·노옵션, 현지 특식 등 최고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상품을 선보인다. 플러스는 베이직과 프리미엄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3~4성급 우수 호텔에서 숙박하고, 선택 관광 및 현지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균형 잡힌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해외 패키지여행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서비스는 모든 옵션에서 동일하게 제공한다.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응급케어' 서비스를 통해 응급의료 이·후송 지원과 24시간 전문의 상담을 지원한다. 인터파크 투어는 플러스 옵션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플러스 패키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1일 1회 이상 특식이 제공되는 상품부터 테마 레스토랑 방문이 포함된 상품, 인원별 맞춤 전용 차량 서비스가 제공되는 상품 등 플러스 옵션만의 서비스가 포함된 다양한 여행지의 상품을 판매한다. 염순찬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총괄은 "최근 해외 패키지 상품은 고객 선호에 따라 자유롭고 유연한 일정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여행 취향을 반영한 세 가지 옵션을 통해 해외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에게도 개인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7:23백봉삼

네이버 스포츠, KBO 10개 구단과 야구장 직관챌린지 시작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KBO 10개 구단(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과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하며 구단의 마케팅 및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의 첫 시작으로 네이버 스포츠는 24 시즌의 일부 경기에서만 시범 진행되었던 '직관챌린지'를 25 정규 시즌 전 경기 내내 진행한다. 직관챌린지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모든 순간의 영상을 네이버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야구장에 방문하지 못한 야구 팬들에게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 응원하는 모습 등 현장의 생생함을 네이버 클립을 통해 전달하며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관챌린지의 참여 방법은 네이버 앱의 마이플레이스 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앱과 네이버 TV 앱에서 '클립 만들기' 버튼을 통해 30~90초 사이의 영상을 '#직관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경기 현장에서는 전광판 또는 좌석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직관챌린지 참여 방법을 자세히 안내한다. 직관챌린지에 참여한 경우, 추첨을 통해 구단별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KBO 구단과의 마케팅 협업 확대를 위해 네이버 1784 사옥에서 10개 구단의 마케팅 담당자들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네이버의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12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직관챌린지 영상을 즐긴 이용자가 네이버 예약과 네이버페이를 통해 구매한 야구 경기 티켓을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인 네이버페이 월렛에 NFT 형태로 보관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과 디지털 트윈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타디움 구현 등 팬들에게 새로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KBO의 10개 구단과 네이버 스포츠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으며 더 많은 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야구 팬들이 네이버에서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그 경험이 다시 경기 현장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네이버 스포츠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4:28안희정

세일즈포스 "AI 금융 서비스에 데이터·클라우드 통합 필수"

국내 금융권이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산된 데이터와 레거시 시스템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어렵게 만들어서다. 이에 금융업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중요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세일즈포스는 '파이낸셜 서비스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업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 서비스 클라우드는 고객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AI 기반 분석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객 금융 이력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금융 서비스에서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대출 상담받은 후 지점을 방문해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들어야 했다. 투자 상담 시 과거 금융 이력이 반영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반면 파이낸셜 서비스 클라우드는 상담 내역을 모든 채널에 자동 연동한다. 서비스 내 AI가 실시간으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하기도 한다. 은행은 AI로 대출 심사를 비롯한 투자 관리, 보험 계약 등 핵심 금융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출 심사 시 AI가 고객 신용 점수와 금융 이력을 종합 분석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승인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다. 투자 서비스 부문에서는 개별 고객 재무 목표와 시장 데이터를 반영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세일즈포스는 AI 신뢰도와 보안을 금융 서비스 필수 요소로 봤다. 이에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하이퍼포스'로 데이터 저장·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또 AI 기반 상담 자동화 솔루션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고객 요청을 실시간 분석하고, 상담부터 금융 상품 추천, 심사, 계약까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韓, 디지털 경험 만족도↓…"美 월가처럼 클라우드·데이터 합쳐야" 국내외 기업·개인 소비자는 단순한 금융상품 제공을 넘어 자신의 재무적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는 금융 기관을 찾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파이낸셜 서비스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 서비스 고객 46%는 '금리나 수수료가 올라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기관과 거래를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또 84%는 '기업이 자신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조언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한국 금융 소비자 디지털 경험과 개인화 서비스 만족도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경험과 개인화 서비스에 만족하는 국내 고객 비율은 43%에 그쳤다고 밝혔다. 은행 서비스의 경우 디지털 경험 만족도는 33%, 개인화 서비스 만족도는 29%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주요 금융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 JP모건체이스는 AI가 투자자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투자 상품을 추천하는 '인덱스 GPT'를 운영 중이다. 뱅가드는 자체 AI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계획과 포트폴리오 설정을 돕는 로보어드바이저를 제공하고 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I 기반 가상 금융 서비스 '에리카'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 문의를 해결하고 맞춤형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금융 업계서도 AI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데이터 통합과 실시간 분석, 보안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 기관이 단순한 금융 거래를 넘어 고객 데이터를 정교하게 활용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딜로이트의 '2025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에서도 AI 도입의 성공 여부는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와 데이터 통합 역량에 달려 있다고 봤다. 세일즈포스는 "파이낸셜 서비스 클라우드로 고객 데이터를 플랫폼 하나에 통합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는 금융 서비스 품질 자체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1 11:00김미정

테슬라 사이버트럭 4만6천대 리콜…출시 후 8번째

테슬라가 외장 패널 결함으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4만6천 대 가량을 리콜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리콜은 사이버트럭 출시 이후 8번째 리콜이다. 2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사이버트럭의 장식용 외장재인 '캔트 레일'이 차량에서 분리돼 도로에서 충돌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며 테슬라 측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2025년 2월 말 사이에 생산된 사이버트럭에 해당한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판매량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판매된 차량 대부분이 리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사이버트럭을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가져가면 캔트 레일을 무료로 교체 받을 수 있다고 테슬라 측은 밝혔다. 2023년 11월 사이버트럭이 출시된 이후로 제조 문제와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NHTSA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리콜이 모두 8건 발생했다. 특히 작년 7월에는 차량 후드가 열리는 문제로 약 185만대를 리콜한 바 있고 가속 페달 문제, 드라이버 인버터 문제 등으로도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일부 문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해결되기도 했다. 최근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정치 참여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로 인해 테러의 표적이 된 상태다. CNBC는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머스크에게 반대하는 이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사이버트럭 소유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무례한 손짓, 각종 괴롭힘과 기물 파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리콜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236.26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약 40% 하락했다.

2025.03.21 11:00이정현

로봇청소기 해킹 걱정?…전문가 제안 보안 지침 5계명

최근 딥시크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중국산 로봇청소기, TV 등 가전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가 나서 중국 가전 실태 점검을 예고한 가운데, 해킹 우려를 덜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이 모인다. LG전자의 자체 소프트웨어 보안 프로세스(SDL)를 담당하는 문성원 사이버시큐리티 태스크 리더(책임)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문 리더는 IoT와 인공지능(AI) 제품들의 연결성이 높아지면서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에 새로운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원격 제어와 자동화라는 차별화된 가치와 편리함을 제공하는 만큼, 더 많은 사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킹의 표적이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와이파이 공유기 비밀번호 설정 *라우터 관리자 계정 및 비밀번호 변경 *제품과 연동된 애플리케이션 비밀번호 변경 *제조사 공식 앱 및 서비스 등록 후 사용 *SW 업데이트 최신 상태 유지 문 리더는 "가장 흔하게는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높아져 중요한 사용자 정보 노출로 인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적인 디지털 범죄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보다 더 직접적인 방식의 제어권 탈취, 즉 해킹을 통해 기기의 제어권이 외부로 넘어가면서 보유 제품의 오작동이나 악의적인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꼬집었다. LG전자의 로봇청소기 '로보킹'은 제품 부팅 시 비인가 운영체제를 차단하는 '시큐어 부트' 기능 등 IoT 및 임베디드 시스템에 필수 요구되는 보안 기능을 모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해커에게 제품 제어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방어한다. 제품 작동에 활용되는 모든 데이터는 수집 시점부터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가명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를 보안 채널을 통해 안전하게 서버로 전달·관리하고 있다고 문 리더는 설명했다. 문 리더는 "사후적으로도 소프트웨어 수시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보안 이슈 발생 시 보안 패치를 즉각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이 연결된 IoT 가전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와이파이 공유기와 제품 연동 앱 비밀번호 설정 등을 제안했다. 문 리더는 "최근 로봇청소기와 연동된 앱이나 무선 공유기를 통해 집 안 내 다른 기기까지 해킹된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앱과 공유기 비밀번호 관리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IoT 제품을 중고로 구매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제품을 초기화하고, 제조사 공식 앱 및 서비스에 등록한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보안 취약점 발견 시 제조사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이슈 패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제품 구매 시부터 신뢰할 만한 브랜드와 제조사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보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제조사를 고르는 것이 좋다"며 "각 제조사의 데이터 암호화 및 보안 업데이트 여부와 개인정보보호 정책 내용은 미리 살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21 09:13신영빈

비대면진료 상시 허용 법적 근거 마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은 비대면진료를 상시적으로 허용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진료 중개에 대한 관리·감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감염병 확산 여부와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진료 중개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장관의 관리·감독 근거를 신설하는 조항도 포함되었다. 현행법상 비대면진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의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만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상시적 허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OECD 회원국 중 비대면진료를 전면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며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비대면진료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보윤 의원은 지난 2024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대면진료를 산업적으로 육성하고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5.03.21 09:10조민규

한화비전, 세계보안엑스포서 중소기업 상생협력관 운영

한화비전이 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세계보안엑스포 2025'(SECON 2025)에서 대·중소 상생협력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생협력관에는 시큐인포, 포딕스 시스템,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 중소 협력사 3곳이참여했다. 한화비전의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기술이 접목된 협력사들의 다양한 솔루션들이 전시됐다. 올해는 ▲리테일 ▲교통 ▲공장 AI 팩을 공개했다. 공장 AI 팩은 지게차와 사람 간의 거리를 측정해 작업자들이 안전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효율적인 화물 관리를 돕는 AI 기반 물류 솔루션도 시연했다. 컨베이어 벨트 위로 택배 박스가 지나가면 듀얼 렌즈 바코드 리더(BCR) 카메라가 바코드 인식과 영상 촬영을 동시에 진행한다. 송장 바코드만 스캔하면 손쉽게 택배를 추적해 녹화본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이내믹 프라이버시 마스킹(DPM)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헬멧을 쓰면 모니터링 영상에 모자이크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한화비전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 ▲대·중소 상생모델 P시리즈 AI 카메라 ▲AI 기반 듀얼 열화상 카메라 등도 선보였다. 듀얼 열화상 카메라는 AI 기반 영상 분석과 온도 감지로 전기차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한화비전의 AI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협력사들의 솔루션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협력사들은 주차 관제 솔루션, 도로 방범 카메라, AI 기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비전은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118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관 마련 외에도 함께 멀리 가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1 09:05신영빈

한화오션, 선박 안전 관리 효율성 높인다

한화오션이 선박과 해양 플랜트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선박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 존재하는 안전성 모니터링 시스템 중 가장 고도화된 단계로 안전 검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을 꾀한다.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스마트 선체 구조 건전성 모니터링 티어 3'에 대한 개념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념 승인은 새로운 기술이 안전하고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선박 검사 기관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지난해 9월 한화오션은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운영 ▶지속 가능성 등 세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승인을 획득한 시스템은 기술 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ABS는 한화오션이 개발한 선체 구조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고 기술 등급인 '티어 3'로 승인했다. 선체 구조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박과 해양플랜트의 구조적 손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해 안전을 확보한다. ABS는 선체 구조 모니터링 기술을 정확도와 신뢰도 수준에 따라 티어 1·2·3 세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티어 3' 등급을 받으려면, 선체에 가해지는 하중을 측정하는 센서가 없는 부위까지도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한화오션은 데이터 융합과 분석을 통해 센서가 부착되지 않은 부위 구조 건전성까지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센서가 부착된 위치의 구조 건전성만을 평가하던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개념 승인을 받은 기술은 선체 구조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선주가 예방적 유지보수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선박이나 해양 플랜트가 오랜 기간 운항하다 보면, 파도나 화물의 무게 등으로 인해 구조가 약해질 수 있다. 선체 구조 모니터링 시스템은 센서가 수집하는 운항 데이터를 분석해 극한 환경에서의 구조 강도 안정성을 평가하고 경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선체의 잔존 피로 수명을 예측하고, 선체 구조물의 검사 시기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피로 수명은 파도와 바람 등을 맞으며 운항하는 선박이 얼마나 오래 견딜 수 있는지 나타낸 기간이다. 이는 선박과 해양 플랜트에 정기 검사 형태로 적용되던 보수적인 안전 평가 기준을 완화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기에 유지보수를 실시해 예상치 못한 운항 중단을 최소화하고, 선박 수명 연장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한화오션은 선체 구조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6년경 실제 해양 플랜트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추가 연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한화오션은 해당 기술을 상용화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인도 후 운영까지 일관된 선체 구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렇게 축적된 실선 계측 자료와 분석 결과는 선박 설계 개선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개발에 활용된다.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손영창 부사장은 “최근 선주들이 디지털 기술을 계약 조건으로 포함하는 추세고 선급도 디지털화 관련 규정을 정비 중”이라며 “이번 개념 승인을 기반으로 해운업계의 스마트·디지털 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08:51류은주

위믹스, 플랫폼 보안 강화 완료…서비스 정상화 준비 중

위믹스 측이 20일 공지를 통해 플랫폼 전반의 보안 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위믹스 생태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최근 발생한 보안 이슈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위믹스 측은 "서비스 이용을 기다려주신 이용자분들께 장시간 점검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시스템 인프라 개선과 함께 보안성과 안정성을 상세히 재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안 강화 작업은 ▲플랫폼 신규 인프라 적용 ▲컨트랙트 송·호출 안전성 확보 ▲트랜잭션 안정성 점검 ▲보안 모듈 강화 ▲노드 검증 네트워크 구축 등의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위믹스 측은 이번 점검이 단순한 브릿지 관련 이슈 해결을 넘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블록체인 서비스는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안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보안이 강화된 신규 인프라 환경이 구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위믹스 측은 "빠른 시일 내에 플레이 브릿지 기능 정상화에 대한 안내를 드릴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5.03.20 18:4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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