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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KaKao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신용/믿음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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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삼성SDI와 극한 온도 견디는 ESS 만든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삼성SDI와 공동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에 나선다. BESS는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 사용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보통 발전시스템과 연계해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급증하거나 발전량이 부족할 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태양광, 풍력 발전 등 기후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8일 BESS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2028년 말까지 진행될 이번 과제에는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삼성SDI, 다츠에너지, 인지이솔루션, 전북대 등이 참여한다. 앞서 전기안전공사 산하 전기안전연구원은 국산 BESS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세계 각국의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극한 환경(-40℃~80℃)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BESS 안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고안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실용화를 위한 공모에 참여해 올해 386억원 규모 국가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국가사업을 통해 전기안전공사는 삼성SDI 등과 협업해 극한 환경에도 이용 가능한 '고신뢰성, 고안전성 차세대 BESS 표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까지 낮은 에너지손실률과 자가진단 및 자가복구 기능을 갖춘 표준모델 시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BESS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선점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2025.05.08 09:57김윤희

"위고비·마운자로 게 섰거라”…HK이노엔, 비만치료제 임상 3상 승인

HK이노엔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시험 제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임상 3상은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 환자나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N-B00009와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오는 2028년 5월 완료가 목표다. 회사는 투여한 지 40주가 지났을 때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 대상자 비율을 1차 평가지표로 정했다. IN-B00009는 HK이노엔이 지난해 중국의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국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이 물질은 중국에서 진행된 비만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IN-B00009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2상에서 26주 투여 시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특별한 안전성 이슈도 없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회사 관계자는 “IN-B00009가 비만 치료에 기여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8 09:19김양균

사람 대신 로봇이 용접…HD현대, 휴머노이드 개발 착수

HD현대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페르소나 AI',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 '바질컴퍼니'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제조혁신랩 부문장, 송영훈 HD현대로보틱스 솔루션부문장, 닉 래드포드 페르소나 AI 최고경영자(CEO), 김성원 바질컴퍼니 최고기술채임자(CTO)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정밀 용접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AI에 기반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로봇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환경에서 휴머노이드를 테스트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 및 AI 기반 로봇 제어,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바질컴퍼니는 휴머노이드에 탑재할 용접 도구를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을 담당한다. 참여사들은 내년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후년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용접 휴머노이드는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소 작업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구현을 통해 조선업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닉 래드포드 페르소나 AI 대표는 “AI 기술을 조선업의 핵심 공정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지능형 로봇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는 스마트 조선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는 “정밀 용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해 조선업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8 09:19류은주

유니드, 무재해 4배수 달성...1560일간 무사고

화학기업 유니드가 안전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유니드는 울산공장이 지난 3일 기준 무재해 4배수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드는 지난 2021년 1월 25일부터 근로자 수 100~199인 기준 무재해 1배수(390일)를 목표로 무재해운동을 시작해 총 1천560일에 달하는 무재해 4배수를 달성했다. 이 기간 동안 유니드는 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 환경 분야에서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사업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정기적인 안전교육, 위험요소 사전 제거,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니드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우선주의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설비 개선 및 아차사고 제안 활동 ▲근로자와 현장관리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 리더 모임'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 ▲무재해 배수별 달성 인센티브 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와 현장관리자가 함께 위험요소를 조기에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4배수 달성은 전 임직원이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드는 최근 ESG 경영 강화와 함께 안전·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으로서의 '무재해 사업장' 유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5.05.08 08:39류은주

대동로보틱스, 농업로봇 아이디어 발굴 투어

대동로보틱스는 농촌에서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로봇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농업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농업로봇 아이디어 발굴 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를 포함해 감병우 경영총괄, 박희선 로봇사업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운반로봇 1호 구매고객 장동관 씨 농가를 방문해 고객 사용 평가 의견을 들었다. 대동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판매 또는 개발 중인 운반, 방제, 제초, 수확 등의 다양한 농업로봇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약 1천983m2(약 600평) 규모로 고추농사를 짓는 장 씨는 "비료나 모종을 손수레에 싣고 운반해 허리와 손목에 부담이 컸다"며 "운반로봇은 힘이 좋아 급경사에서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고 조작 뿐 아니라 리프트나 덤프 기능으로 적재함에서 쉬워 농작업이 매우 편해졌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출시된 농업 운반로봇은 전동기반으로 소음이 적고 매연이 없어 작업자 피로도가 적고, 최대 300kg까지 적재 후 유선(와이어)으로 운반이 가능해 여성, 고령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4륜구동으로 험지 주행이 가능해 다양한 농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농업 현장을 방문해 사용자 및 잠재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향후 대동로보틱스가 개발할 농업로봇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함으로써 사용자 중심 농업로봇을 출시해 국내 농업의 로봇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올해 여름 무선조정이 가능한 리모트 컨트롤 모델과 작업 지역 맵 기반으로 지정 장소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모델을 출시해 운반로봇 라인업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 모델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농업용 동력운반차 자율주행형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스마트 농업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25.05.08 08:10신영빈

[미래의료] "AI로 신약 개발해도 임상시험은 어렵다"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첨단 인공지능(AI)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더라도 효과성과 안전성 검증은 다른 이야기다. 이것은 대단히 어렵다.” 알렉스 자보론코프(Alex Zhavoronkov)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창업자의 말이다. 7일 오전 서울 코엑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선 그에게서 나온 다소 뜻밖의 발언이었다. 현재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AI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지난해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수상한 AI 개발자들은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기계학습과 단백질 설계 및 구조 예측 등의 기술을 개발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AI가 생화학적 난제 해결의 이른바 '만능열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규명한 노력 때문이었다. 관련 시장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arket and Market에 따르면, 글로벌 AI 신약 개발 시장은 2023년 기준 9억270만 달러에 달한다. 연평균 성장률은 40%를 웃도는데, 오는 2028년이면 관련 시장은 48억9천36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붐이 일고 있는 이유는 시간과 비용의 절감과 이로 인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AI가 효과적인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통적인 신약개발 기간은 10년~15년이다. 개발비용은 1조~2조원 가량이 소요된다. 1만여 개의 신약 후보 물질 가운데 0.01%만이 신약으로 출시된다. 이론적으로라면 그렇다. 인실리코 메디슨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이론을 현실화하고 있는 소수의 AI 신약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개발에서 타깃 검토,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 과정에 AI를 활용, 18개월 만에 완료했다. 후보물질인 'ISM001-055'는 현재 임상시험 제2a상이 진행 중이다. ISM001-055는 Traf2 및 NCK 상호작용 키나제인 'TNIK'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뿐만 아니다. 알렉스 대표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2019년부터 타깃 발굴 후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한 것이 22개, 임상 단계 도달 물질 10개 등이 있다. 2022년 회사가 개발해 낸 총 9개의 물질이 전임상 후보물질 개발에서 DC(신약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구성하는 위원회) 단계에 도달했다. 그는 “거대 제약기업조차 이러한 결과물을 도출하지는 못한다”라며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의 대단히 빠른 속도를 과시했다.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가 인실리코 메디슨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분자 6개를 만드는데 26일만에 합성 및 생성해 46일만에 쥐 실험까지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우리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AI소프트웨어는 결과적으로 강화학습에 도움이 됐죠. 이를 통해 임상 2상 2건 이상 완료와 2a상 완료 등의 성과는 빅파마도 할 수 없는 엄청난 결과였죠.” 현재 인실리코 메디슨은 미국 보스턴을 본사로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은 사업에 핵심지역이나 마찬가지다. 물질 합성 테스트와 로봇 연구 때문이다. 회사는 로보팅맵을 통해 중국에서 대규모 로봇 연구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세포 실험 등을 로봇이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3년 내 모든 검체를 로봇이 다루는 '완전한' 자동화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재택근무를 하며 연구실은 자동화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한 AI 학습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화합물을 배합해 결과를 보고 그 가운데 유망한 후보물질을 도출하면 이후 사람이 맡는 연구소에서 후속 연구가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알렉스 대표는 로봇을 활용하면 신약 개발에 걸리는 기간의 2년가량을 단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버튼 하나로 신약 뚝딱 나오는 상상은 이뤄지지 않는다 하지만 AI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했더라도 임상시험은 또 다른 이야기다. 효과성과 뜻밖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5억 달러 이상을 조달해왔고 기술 이전으로 수십억 달러의 협상을 했지만, 이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AI로도 해결이 안 되는 일이었죠. 엄청난 분자구조를 만들어도 임상시험에서 통할지 알고 싶으면 화학 단계부터 안전성 시험을 해야 합니다. 수년이 걸립니다. 임상시험은 느리게 운영되고요. 첨단 AI로 개발해도 치료제의 검증은 여전히 어려운 영역입니다.” 물론 앞서 거론한 임상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면,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은 전통적인 개발보다는 시간과 비용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단기간 내 변화는 시기상조다. 알렉스 대표조차 “극적인 마법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신약이 개발되는 상상은 실현되기 어려울 겁니다. 여전히 신약 개발은 시간이 걸립니다. 2억~3억 달러는 소요되죠. AI가 완전히 판도를 바꾸진 못할 겁니다. 강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죠.” 이처럼 AI가 혁신적인 도구에는 분명하지만, 약을 개발하는 것은 사진이나 영상을 합성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사람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현 단계를 '과도기'라고 말한다. 과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향후 신약 개발의 중심으로 도약할지 변방에 머무를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 겸 서울대 교수는 “AI의 수준이 올라가도 신뢰도를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송상옥 스탠다임 대표는 “아직 데이터 표준화 어려움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협업과 피드백 등 이른바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과도기를 헤쳐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재호 연세대의대 교수도 “실험 검증 데이터의 신뢰성과 표준화 등이 돼 있어야 하며, 정교한 환자 선정 등 임상 모델 설정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2025.05.08 06:30김양균

니얼 프렌디빌, C세이프 최고제품책임자로 합류…제품 혁신과 지속 성장 견인

-- 프렌디빌, 제품·엔지니어링·자동화·공급망 운영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 보유 먼로, 오하이오주 , 2025년 5월 8일/PRNewswire/-- 생명과학 분야의 능동·수동 온도 제어 배송 솔루션 선도 기업인 C세이프(CSafe)가 니얼 프렌디빌(Niall Prendiville)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 자동화, 공급망 운영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제품·엔지니어링 전문가인 프렌디빌 신임 CPO는 창고 자동화, 전력 시스템,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제품 개발과 엔지니어링, 사업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그는 C세이프의 CPO로서 생명과학, 세포·유전자 치료, 군사 분야 등에 적용되는 강력한 능동·수동 온도 제어 배송 솔루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혁신, 제품 전략, 상용화를 주도하며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프렌디빌 신임 CPO는 경력 전반에 걸쳐 린(Lean) 관리, 제품 개발, 혁신 솔루션의 상용화에 주력해왔다. 그는 제품 출시와 개발 프로세스 최적화는 물론 기술을 사업 목표에 효과적으로 연계해 온 실적도 돋보인다. 또한 비용 관리, 운영 규모 확대, 수익성 제고에 대한 전문성으로 조직의 제품 경쟁력과 시장 영향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오하이오주 먼로에 위치한 C세이프 본사에서 근무하게 될 프렌디빌 신임 CPO는 글로벌 제품 로드맵을 총괄하며 전 세계 환자들이 필요한 의약품과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명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패트릭 셰퍼 (Patrick Schafer) CEO는 "프렌디빌 신임 CPO는 제품 전략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글로벌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프렌디빌 CPO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역량이 우리의 미래 제품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문의 : 로렌 라벨 (Lauren LaVelle) 선임 마케팅 매니저 직통 : +1 513 713 713 1913 이메일 : llavelle@csafeglobal.com 웹사이트 : csafeglobal.com C세이프 소개 C세이프는 1979년부터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제가 전 세계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 산업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전문성, 지속적인 혁신, 독보적인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생명 치료 제품의 운송 과정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온도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C세이프는 능동·수동형 벌크 항공 화물, 소형 패키지 의약품, 세포·유전자 치료제, 특수 목적 및 첨단 디지털 솔루션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 정밀한 온도 제어로 삶의 질을 높인다. csafeglobal.com Niall Prendiville, CSafe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79503/CSafe_DARK_BLUE_Logo.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0367/Niall_Prendiville_Headshot.jpg?p=medium600

2025.05.08 01:10글로벌뉴스

SAS, 합성 데이터부터 AI 에이전트까지 새로운 SAS Viya 혁신으로 속도, 생산성 및 신뢰도 향상

올랜도, 플로리다,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SAS Innovate, 플로리다 주 올랜도 (2025년 5월 7일) – 데이터 및 AI 부문 선두 기업 SAS는 오늘 글로벌 연례행사인 SAS 이노베이트 2025에서 쌔스 바이야(SAS® Viya®) 데이터 및 AI 플랫폼의 새로운 성능 향상을 발표했다. 이번 성능 개선은 최신 AI 기술 발전을 토대로 인간의 생산성과 의사 결정을 확장하고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IDC의 AI 소프트웨어 연구 담당 이사인 캐시 랭지(Kathy Lange)는 "SAS는 기업의 AI 기술 스택 내에서 폭넓은 사용자와 업무 담당자, 선호도 및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SAS는 AI 라이프사이클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며 조직이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더 빠르게 내릴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새롭게 출시되었거나 곧 출시될 SAS Viya의 주요 기능이다. SAS 데이터 메이커(SAS Data Maker) – 작년에 비공개 프리뷰를 통해 처음 소개된 SAS의 안전한 합성 데이터 생성기는 조직이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및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리소스를 절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 SAS가 합성 데이터 분야의 선두 기업인 헤이지(Hazy)의 주요 소프트웨어 자산을 인수하면서 개발 속도가 빨라졌으며, 2025년 3분기에 일반 출시될 예정이다. SAS 바이야 인텔리전트 디시저닝(SAS Viya Intelligent Decisioning) – SAS 바이야 인텔리전트 디시저닝 제품에 '지능형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원한다. AI 자율성과 인간 개입을 적절히 제공하는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함으로써 작업 복잡성, 위험 요소 및 비즈니스 목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SAS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 SAS 바이야 에센셜즈(SAS Viya Essentials) –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초 출시된 패키지화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SAS 바이야 에센셜즈(SAS Viya Essentials)'는 SAS 바이야의 도입 장벽을 낮추고 소규모의 즉시 사용 가능한 호스티드 관리형 서비스로 SAS Viya를 제공한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SAS Viya Copilot) – SAS 바이야 플랫폼에 내장된 AI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인 'SAS 바이야 코파일럿'은 강력한 개인 비서 역할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및 비즈니스 사용자 모두의 분석 작업 및 업무를 가속화한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은 현재 개별 초대를 통한 비공개 프리뷰로 제공되며, 2025년 3분기에 일반 출시될 예정이다. 초기 코파일럿 제품의 주요 기능에는 SAS 사용자를 위한 AI 기반 모델 개발 및 코드 지원이 포함된다.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를 기반으로 구축된 코파일럿은 SAS와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십의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SAS Viya Workbench) – 2024년에 출시된 SAS 바이야 워크벤치는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및 모델러의 작업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클라우드 기반 코딩 환경이다.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또는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을 통해 SAS 또는 파이썬(Python) 코드를 사용하여 데이터 관리, 분석 및 모델 개발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2025년의 새로운 기능으로는 R 코딩 지원, SAS 엔터프라이즈 가이드(SAS Enterprise Guide) 개발 환경 지원, 그리고 초기에 가용했던 AWS 마켓플레이스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Microsoft Azure Marketplace)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 SAS 데이터 및 AI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as.com/viy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보적 생산성 , 신뢰할 수 있는 결과 SAS는 AI 및 생성형 AI에 대한 업계의 과도한 기대를 넘어 SAS 바이야를 통해 실제 결과를 이끌어내는 실질적 기능을 제공한다. SAS 바이야는 모든 기술 수준의 사용자가 분석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데이터 및 AI 플랫폼이다. SAS 바이야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엔드 투 엔드 플랫폼 도구를 사용하여 AI를 구축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AI 솔루션 및 모델 패키지를 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는 결국 확장성과 생산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고 빠르게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해 준다.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IT 전문가 및 비즈니스 분석가는 SAS 바이야 제품군과 데이터 및 AI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원활하게 협업하여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SAS 바이야는 다양한 산업 및 규제 환경에서 생산성을 가속화하여 조직, 특히 CIO 및 IT 리더에게 확실한 이점을 제공한다. 실제로 2024년 퓨처럼 그룹(Futurum Group)의 AI 생산성 연구에 따르면 SAS 바이야는 AI 라이프사이클을 가속화하여 비교 대상 경쟁사보다 4.6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을 구축하며, 의사 결정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국 사용자에게 혁신 증진, 의사 결정 가속화 및 수익 증대를 제공하게 된다. SAS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브라이언 해리스(Bryan Harris)는 "현재의 경제 상황과 빠른 AI 혁신 속도는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조직이 과장된 기대와 혼란 속에서 길을 찾고, 문제 해결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며, 의사 결정 우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첨단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와 AI로 전 세계 환경 보존 지원 SAS 바이야의 강력한 성능은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적인 환경 보존 노력에도 적용되고 있다. 해양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Fathom Science는 SAS 바이야를 활용하여 해양 데이터 및 AI를 연계한 해양 생명체의 보호 작업을 수행했다. Fathom Science는 멸종 위기에 처한 북대서양 참고래의 선박 충돌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첨단 고래 위치 예측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SAS 데이터 메이커(SAS Data Maker)를 사용했으며, 실제 항로 데이터의 특징을 가진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여 50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로 확장했다.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SAS 바이야 워크벤치를 사용하여 고래의 해안으로부터의 거리에 대한 확률을 계산하는 모델을 개발했으며 그 결과, 고래 위치 예측 모델에 대한 통계 및 머신러닝 측면의 검증을 완료할 수 있었다. 위의 내용은 비즈니스 리더, 기술 사용자 및 SAS 파트너를 위한 데이터 및 AI 글로벌 행사인 SAS 이노베이트(SAS Innovate)에서 발표되었다. SAS의 최신 뉴스는 sas.com/news를 방문하거나 LinkedIn 또는 X를 팔로우하여 확인할 수 있다. SAS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이다. 기업은 SAS 소프트웨어와 산업별 솔루션을 이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SAS는 THE POWER TO KNOW®를 실현한다. 연락하다: Jennifer Jamesjennifer.james@sas.com 919-531-0858sas.com/news 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250367/SAS_v1_Logo.jpg?p=medium600

2025.05.08 00:10글로벌뉴스

금융보안원, 연구개발 망분리 예외 적용 해설서 발간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금융회사 등이 연구・개발망에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활용할 수 있게 보안관리 방안 등을 설명한 '연구・개발 목적의 망분리 예외 적용에 따른 보안 해설서'를 마련,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른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으로 연구・개발 분야 망분리 예외 적용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해설서는 ▲연구·개발망 정의 ▲망분리 예외에 따른 주요 보안 위협 ▲연구·개발망 구성 절차 ▲연구·개발망 보안관리 방안 등을 담았다. 연구・개발망은 프로그램을 코딩 또는 테스트하거나 AI 등 신기술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내부에 구성한 독립된 망이다. 이번 망분리 예외 적용으로 인터넷 등 외부통신망에 직접 연결됨에 따라 소스코드 등 중요정보 유출이나 취약한 외부 소스코드 사용에 따른 금융사고 발생, 또는 제3자 서비스를 경유한 내부 업무망 침투 등의 보안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이번 해설서는 연구・개발망에서 요구하는 보안대책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정함으로써, 금융회사가 안심하고 연구・개발망을 구축・운영할 수 있게함은 물론 금융권 전반에 연구・개발망 활용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설서는 중요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개인신용정보(가명정보 제외) 등 실 데이터를 활용한 테스트를 금지하고, 연구・개발망의 보안위협이 내부업무망 등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망간 데이터 전송구간에 악성코드 점검 등 강화된 보안대책을 이행하도록 명시했다. 또 연구・개발망에서 재택근무 수행이나 클라우드 또는 무선통신망 등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증 등 구체적인 통제 대책도 안내했다. 아울러, 연구・개발망 구성 시 보안성 확보를 위해 ①보안 위협 식별 → ②추가 보호대책 적용 → ③정보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의 과정을 거치도록 제안했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의 연구·개발 목적의 망분리 관련 해설서 발간으로 금융회사에서 연구·개발망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가 안전하고 편리한 IT 환경에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7 22:43방은주

세포 치료제 개발•제조•테스트에 특화된 글로벌 CDMO,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출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연례 ISCT 콘퍼런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회사는 풍부한 경력을 지닌 혁신적인 CDMO 두 곳을 통합한 테스트 분야의 강자 필라델피아,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알타리스(Altaris)의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미나리스 리제너러티브 메디슨(Minaris Regenerative Medicine)과 우시 어드밴스드 테라피스(WuXi Advanced Therapies)의 미국과 영국 사업부가 통합됐다. 이로써 글로벌 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테스트 파트너인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Minaris Advanced Therapies)™가 새롭게 출범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의 본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해 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미국(뉴저지주 알렌데일 및 필라델피아), 유럽(뮌헨), 아시아•태평양(일본 요코하마)에 현대적인 상업용 생산 시설 승인을 받아 이 3개 대륙에서 임상 단계 및 상업용 제품을 제조한다. 회사는 이미 7500건 이상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배치의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두 가지 상업용 세포 치료제를 제조하여 27개 이상의 상업용 제품에 대한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는 혁신적 플랫폼, 세포 치료제 및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개발•제조 능력, 광범위한 테스트 서비스 등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5년 이상의 세포 치료제 CDMO 경험과 40년 넘는 생물안전성 테스트 및 제품 특성 분석 경험을 통해 차세대 상업용 세포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아인 베어드(Iain Baird)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회장은 "세포 치료제 산업을 지원하는 CDMO들은 그동안 소규모 수공업 수준에서 벗어나 비용 효율적인 대규모 제조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유망한 치료제가 전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개발 및 제조상의 과제를 해결하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과학 및 규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1400여 명의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테스트 사업부는 내외부 프로그램 모두에 적합한 분석 방법 개발 및 GMP 등급의 생물안전성 및 제품 특성 분석 테스트 서비스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제공한다. 회사의 최고상업기술책임자(CCTO)인 에이탄 아브라함(Eytan Abraham) 박사는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경험, 글로벌 영향력, 플랫폼 제공을 통해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우리는 이미 출시된 제품의 제조 원가 절감과 처리 시간 단축을 위한 많은 기술의 대규모 채택과 구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도, 규모, 과학 맞춤형 설계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공정 및 분석 개발, 제조, 품질 관리, 품질 보증 및 규제 준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1400명 이상의 직원 보유 3개 대륙 6개 장소에서 총 73만 제곱피트 이상의 인프라를 갖춘 시설 확보 필라델피아, 뉴저지주 알렌데일, 뮌헨,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42곳의 최첨단 상업용 클린룸 운영 7500건 이상의 GMP 배치 생산 기록. 현재 두 건의 상업용 제품 제조 및 27건 이상의 테스트 진행 중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를 비롯해 FDA, EMA, TGA, PMDA, USDA 등 글로벌 보건 기관 검사 20 차례 이상 통과에 성공 40년 이상의 생물안전성 및 제품 특성 분석 테스트 경험, 1700건의 분석법 개발 및 연간 1만 건 이상의 샘플 수령 확장 가능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TESSA® 플랫폼과 XOFLX™ 포장뿐 아니라 렌티바이러스 벡터(lentiviral vector) 생산을 위한 및 생산 세포주(producer cell lines)에 대한 핵심 지식재산권을 포함해 발견 서비스와 관련된 총 22건의 특허 보유.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소개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는 글로벌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에 전문 CDMO이자 계약 시험 서비스 제공업체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에 걸쳐 73만 제곱피트 이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7500건 이상의 GMP 배치를 생산하고 출시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치료제 개발업체들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임상 시험 및 상업화 제조까지 지원한다. 과학적 전문성과 최상의 제조 및 테스트 서비스를 결합하여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한다. minaris.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에이미 램퍼티(Amy Lamperti) 글로벌 마케팅 담당 전무 이사 +1-201-572-1554 Amy.lamperti@advancedtherapie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79651/Minaris_Advanced_Therapies_Logo.jpg?p=medium600

2025.05.07 22:10글로벌뉴스

"마이데이터 중계업무 이상무"···개인정보위-코스콤 협약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정보 전문기관 코스콤(대표 윤창현)과 '전 분야 마이데이터 중계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분야로 확대된 마이데이터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국민의 안전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전송체계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데이터 중계전문기관은 정보전송자와 정보수신자 간 개인정보 전송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송시스템의 구축 및 표준화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개인정보 전송 중계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 29일 코스콤을 전 분야 마이데이터 중계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약 1개월 동안의 엄격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종합심사 과정을 통해 코스콤은 중계전문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중계 관련 시스템의 보호체계, 전문성, 설비 및 기술 등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코스콤은 금융권 인프라 및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전문기업으로, 2024년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전송 인프라 실증 사업을 주관한 경험이 있다. 그간의 마이데이터 업무 경험과 클라우드 기반의 IT(정보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한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전송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코스콤과의 이번 협력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코스콤이 보유한 금융 마이데이터 중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 분야 마이데이터 중계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개인정보 전송체계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정보위와 코스콤은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5.07 21:55방은주

Flytxt, 주요 시장에서 공동 혁신과 가치 창출 촉진 위한 전략적 AI 협력 발표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구독 기반 기업용 에이전틱 AI(Agentic AI) 솔루션 분야를 이끄는 Flytxt는 5월 7일 두바이에서 지난 4월 28일 열린 '시너지엑스 파트너십 데이(SynergyX Partnership Day)' 행사에서 공개된 일련의 전략적 시장 진출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주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통신, 은행•금융서비스•보험(BFSI), 소매, 정부, 환대,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특정 시장에 맞춰 설계된 새로운 사용 사례와 솔루션에 Flytxt의 AI를 통합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표로 유럽, 중동, 호주의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Flytxt의 AI 채택을 주도할 조직들과 새로운 파트너십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Flytxt는 AI 기술을 제공하고, 파트너들은 분야별 맞춤형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시장 진출 실행을 주도하는 식으로 파트너들끼리 상호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체계적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Flytxt의 CEO인 비노드 바수데반(Vinod Vasudevan) 박사는 "이러한 파트너십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우리 AI의 잠재력을 재정의하기 위해 내디딘 공동의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시장 확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면서 "우리는 비전을 가진 파트너들과 함께 에이전틱 AI를 앞세워 자율적인 결정과 대규모 행동에 나서는 데 데이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0년간의 심층적 AI 연구개발(R&D)의 지원 Flytxt의 AI는 다양한 환경에서 지속적 훈련을 통해 자체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Flytxt AI는 인도 IIT 델리(IIT Delhi)와 네덜란드 TNO의 지도하에 10년 이상 이어진 연구의 결과물이다. Flytxt AI는 시장과 사용 사례를 아우르는 수조 개의 실제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대규모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진정한 차별점이다. 이런 훈련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요소는 Flytxt가 독점 개발한 '연방학습엔진(Federated Learning Engine)'이다. 이 엔진은 지역별 데이터세트로부터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면서 엄격한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준수를 보장해준다. 이 아키텍처는 또 AI가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우수한 맥락적 지능과 정확한 결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비노드 박사는 "우리 AI는 분석은 물론 추론, 결정, 행동할 수 있게 설계됐다"면서 "고위험 결정과 고부가가치 사용 사례를 얼마나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지가 성공의 진정한 척도라는 점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을 강화하는 데 완벽한 촉매제 기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략적 지역 파트너십 • 유럽: PaaS(Profile as a Service GmbH)는 Flytxt의 AI 및 CVM 솔루션을 자사의 Reach-Me 제품 라인에 통합하고 있다. PaaS는 아두나(Aduna) 및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0억 명의 소비자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aaS는 채널, 기업, 위치 전반에 걸쳐 소비자의 고유 프로필을 생성하여 소비자가 자신의 개인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하게 해주고, 소비자가 안전하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게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을 100% 준수하는 생태계를 지원한다. • 중동: 오만의 알 사이드 바다르 타이무르 알 사이드(Al Sayyid Badar Taimur Al Said) 왕자가 소유한 걸프 투자개발(Gulf Investment and Development LLC)은 Flytxt AI를 활용해 오만의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BFSI 분야에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D8허브(D8Hub)와 옥탄스 디지털(Octans Digital)은 다중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기술 및 고객 경험(CX) 전환 솔루션에 Flytxt AI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 호주: 프리머스 텔레콤(Primus Telecom) CEO를 지낸 라비 바티아(Ravi Bhatia) 박사가 이끄는 기업인 이프리머스(ePrimus)는 Flytxt와 협력해 호주의 통신, 은행과 금융, 보험, 유틸리티 산업을 대상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할 것이다. 이러한 전략적 제휴는 AI 도입이 더 빠르게 이뤄지고, AI가 더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공동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도와 현실 세계에서의 영향을 확대하려는 Flytxt의 사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Flytxt 소개 Flytxt는 구독 기반 기업에 측정 가능한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규모로 훈련된 에이전트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다. Flytxt의 AI는 다양한 시장에서 대규모 훈련을 받으면서 데이터 보안 및 준수를 보장할 수 있게 독점 개발한 '연방학습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80여 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www.flytxt.ai에서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pxMMYVg3kw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096851/Flytxt_Logo.jpg?p=medium600

2025.05.07 18:10글로벌뉴스

MS, 더 작고 가벼운 서피스 랩톱·서피스 프로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더 작고 가볍고 저렴한 서피스 프로, 서피스 랩탑 등 PC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씨넷, 더버지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중앙처리장치(CPU)를 기반으로 지난해 나왔던 서피스 프로 11세대 13인치 모델과 서피스 랩톱 7세대 13.8인치 모델보다 더 작고 가벼우며 가격도 저렴하다. 새로운 서피스 프로는 12인치 화면을, 서피스 랩톱은 1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서피스 프로 12인치 12인치 서피스 프로는 익숙한 투인원 분리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나 더 작은 화면에 킥스탠드 키보드를 탑재했다. 내부에는 8코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CPU와 16GB 램이 탑재돼 있으며, 256GB 또는 512GB SSD를 선택할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는 2,196 x 1,464 화소 해상도와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며 기본 제공되는 펜슬은 기기 뒷면에 자석으로 부착해 편리한 보관 및 충전이 가능하다. 무게는 약 700g으로 지난해 나온 13인치 모델보다 약 2.2kg 가볍다. MS는 배터리 수명이 최대 16시간의 비디오 재생과 최대 12시간의 웹 브라우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색상은 ▲슬레이트 ▲오션 ▲바이올렛 3개로 출시되며 가격은 799달러(약 112만원)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랩톱 13인치 서피스 랩톱 13인치는 퀄컴 스냅드래곤X 플러스 8코어 프로세서에 16GB 램,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배터리 수명은 약 16시간, 512GB 스토리지 모델의 가격은 999달러(약 140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모델과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의 가장 분명한 차이점은 13인치 디스플레이다. 1920 x 1280(178ppi) 해상도의 13인치 패널을 사용하며, 서피스 랩톱7의 120Hz 대신 60Hz로만 작동하며, HDR이 지원되지 않는다. 무게는 1.22kg으로 13.8인치 1.36kg보다 약간 가벼워졌고 최대 23시간의 비디오 재생과 최대 16시간의 활성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다고 MS는 설명했다. 색상은 ▲오션 ▲바이올렛 ▲클래식 플래티넘의 세 가지로 출시된다. MS는 이 제품에서 서피스 커넥트 충전 포트를 제거했고 USB-C 3.2 포트 2개, USB-A 3.1 포트 1개, 헤드폰 잭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윈도 헬로 얼굴 인식 기능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에 이 노트북에 암호나 PIN 코드 없이 로그인하려면 전원 버튼에 있는 지문 인식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또 아쉬운 점은 냉각 팬이 없다는 점이다. IT매체 더버지는 지난 달에 MS 본사에서 새 13인치 서피스 랩톱을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 큰 변화는 없지만 13.8인치나 15인치 모델보다 더 작은 폼 팩터가 훨씬 더 매력적이었다고 평했다. 두 신제품들은 스냅드래곤 X 플러스 칩이 탑재된 코파일럿 플러스 PC 제품들로 새로운 리콜 기능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 윈도 검색 등 다양한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12인치와 서피스 랩톱 13인치는 6일부터 미국에서 예약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20일 출시될 예정이다.

2025.05.07 16:13이정현

케어소프트 글로벌, KPIT와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 자동차 산업 기술 및 비용 최적화 전략 강화 목표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 , KPIT에 합류 - 자동차 산업의 기술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집중 런던 ,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자동차 벤치마킹, 비용 절감 전략,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케어소프트 글로벌(Caresoft Global)이 오늘 비즈니스 구조를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성장 여정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편을 통해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1. 벤치마킹, 기술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부문, 2. 엔지니어링 인재 솔루션 부문, 3. 엔지니어링 솔루션 부문 등 세 개의 사업 부문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Left) Mathew Vachaparampil, CEO, Caresoft Global; (Right) Kishor Patil Co-founder, CEO & Managing Director of KPIT Technologies 이러한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임베디드 시스템, 시스템 통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KPIT 테크놀로지스(KPIT Technologies)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분리 편입된 부문)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부는 특히 오프 하이웨이(off-highway) 및 트럭•버스 부문에 특화되어 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자동차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KPIT와 협력하여 소프트웨어 벤치마킹과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벤치마킹 및 비용 절감 사업을 확장하고, 고유한 시장 차별화 요소를 창출하며, 다운스트림 구현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중국이 차량 전동화, AI, 모듈식 아키텍처, 공격적인 비용 경쟁력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 강력한 입지와 깊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해당 지역에서 KPIT와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양사는 함께 중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튜 바차파람필 (Mathew Vachaparampil) 케어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케어소프트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이 파트너십의 시너지는 단순한 합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다. 우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훌륭한 파트너에게 이전되지만, 케어소프트와 KPIT는 이제 급격한 기술 발전과 지정학적 복잡성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비용 절감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공동으로 기술, 비용, 시장 출시 속도 측면에서 자동차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쇼르 파틸 (Kishor Patil) KPIT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겸 전무 이사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비즈니스를 KPIT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KPIT는 현재 트럭 및 오프 하이웨이 제조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각 부문의 완성차 제조사(OEM)들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조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을 통해 민첩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의 강력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리더십 지속성 확보 케어소프트 베테랑이자 엔지니어링 사장인 칼리안 나가라잔(Kalyan Nagarajan)과 그의 팀을 포함한 케어소프트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의 주요 리더들은 KPIT으로 이관되어 리더십의 지속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칼리안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공유된 가치, 고객 중심 접근 방식, KPIT의 집중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오프 하이웨이 및 트럭•버스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제 차량 엔지니어링, 비용 혁신, 제조 솔루션 부문에서 더 깊이 있고 확장된 역량을 갖추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케어소프트 글로벌 (Caresoft Global) 소개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자동차 벤치마킹, 기술 최적화, 비용 절감 엔지니어링 전략,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동사는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가 현재 및 미래 프로그램의 설계, 비용,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및 UAE에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케어소프트 글로벌은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KPIT 테크놀로지스(KPIT Technologies) 소개 KPIT 테크놀로지스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AI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 특화된 약 13000명의 '오토모빌리버(automobelievers)'와 함께 KPIT는 모빌리티 산업이 더 깨끗하고, 더 스마트하며, 더 안전한 미래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marcom@caresoftglobal.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33/Caresoft_Global_KPIT.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80232/Caresoft_Logo.jpg?p=medium600

2025.05.07 16:10글로벌뉴스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 아프리카 파견…이집트에 협력센터 개소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에티오피아와 이집트를 대상으로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해 아프리카 현지 수요에 맞춘 디지털정부 협력을 본격화한다. 특히 이집트에는 한국형 디지털정부 모델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한-이집트 디지털정부 협력센터'가 문을 연다. 행안부는 '아프리카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이하 사절단)'을 에티오피아와 이집트에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절단은 행안부 국제디지털협력과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법제처, 관세청,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6일부터 14일까지 사절단은 디지털정부 운영 경험을 아프리카의 중점협력국이자 거점 국가인 에티오피아와 이집트에 공유하고 각국 수요에 맞춘 맞춤형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정부 ODA 확대는 물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절단은 7일부터 10일까지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현지 고위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에티오피아 혁신기술부 차관과 양국 간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진행하며, 재무부 관계자들과의 회동에서는 국제개발협력사업 연계 및 한국 기업의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에티오피아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해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국가재정정보시스템(dBrain+), ▲사회보장시스템(행복이음) 등 주요 시스템을 소개한다. 포럼 이후에는 양자 회담을 통해 국가 맞춤형 협력 전략을 구체화한다. 사절단은 이집트와 수교 3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카이로를 방문한다. 핵심 일정은 5월 12일 열리는 '한-이집트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개소식이다. 이 센터는 향후 3년간(2025~2027년) 양국이 공동 운영하며, 디지털정부 정책 자문과 협력과제 수행, 초청연수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개소를 전후로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협력 의제를 점검하고, 협력센터 운영 관련 실무사항을 논의한다. 한국 정부는 이번 센터 개소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한국형 디지털정부 모델의 전략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절단은 이집트 방문 중 '한-이집트 디지털정부 협력포럼'도 열어 한국의 디지털정부 정책과 성과를 공유한다. 주요 발표 분야는 ▲국가법령정보시스템, ▲관세시스템(유니패스), ▲국가재정정보시스템, ▲사회보장시스템, ▲디지털 신분증(K-DID) 등으로, 각 분야별 실무자 회담도 병행된다. 행안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협력센터를 교두보 삼아 이집트뿐 아니라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전역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디지털정부 운영 경험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5:54남혁우

메디아크, 30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메디아크는 최근 JB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메디아크는 AI 사전문진 앱 '심토미'(SIMTOMI)를 통해 사용자가 모국어로 증상을 입력하면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증상 요약본을 제공한다. 심토미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서비스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지원 언어는 13개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출시 첫해 외국인 환자 진료 연계 건수는 8천건을 넘어섰다. 설문조사 결과, 재이용 의향은 95%, 서비스 만족도는 84.4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출시한 '심토미-케어'는 환자의 문진 데이터를 의료용어로 변환해 의료진에게 자동 전달하는 진료 효율화 서비스다. 평균 진료 시간을 60% 이상 단축시키는 효과로 현재 국내외 의료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B2B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형 의료기관과 기업들의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디아크는 해외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AGE 그룹(AGE Group PTY LTD)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비스를 수출하며 글로벌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JB인베스트먼트 윤하리 전무는 “메디아크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왔으며, 향후 의료 AI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디아크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형 메디아크 대표는 “지금까지는 국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다국어 의료 연계 및 진료 효율화 서비스에 집중해왔지만, 앞으로는 해외 의료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로벌 의료 IT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 IT 스타트업 메디아크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창업 혁신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 안정적인 지원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5.07 15:47조민규

"美·中과 경쟁 무의미"…새 정부, 제조·인재·거버넌스로 AI 패권 도전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다음 달 새 정부가 출범을 앞둔 가운데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장악을 위한 국가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거버넌스와 데이터, 인재, 산업 전략 등에 실질적이고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차기 정부는 해외 AI 전략을 무조건 따르는 것보다 한국 환경에 맞는 방식을 택해 미국과 중국 등과 경쟁해야 한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AI는 달리는데 정부는 제자리"…산업계, 실행력 있는 거버넌스 촉구 업계에선 새 정부가 AI 기술 고도화에 발맞춰 제도와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술 발전 속도가 정책 대응을 앞지르는 상황에서 실행력을 갖춘 AI 거버넌스 체계를 새로 짜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이 분야 최대 화두인 AI 기본법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다만 고위험 AI 영향평가, 투명성 확보 의무 등이 산업계에 비용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일부 국회의원이 해당 조항을 3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행정부가 시행령 단계에서 산업계와 충분히 조율해 적용 시기와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길 바란다"며 "신산업에 과도한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 정부 조직으로는 AI 정책을 통합적으로 조율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비판 역시 제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각자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책 속도는 느려지고 책임 소재도 흐려졌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처럼 부처별로 역할이 분산되면 속도가 안 난다"며 "실행력 있는 전담 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도 유사한 해법을 제시했다. 과실연은 최근 미디어데이를 열고 ▲예산과 규제 권한을 갖춘 'AI 디지털혁신부' 신설·대통령실 산하 'AI 전략실' 설치 ▲국가 최고 AI 책임자(CAIO) 체계를 통한 부처·지자체의 AI 사업 총괄 ▲정부·산업계·학계가 공동 참여하는 '국가 AI 정책연구소' 설립 등을 제안했다. 부처 간 정책 중복을 줄이고 장기 전략과 법제도 연구를 일원화해 추진하자는 취지다. 하정우 과실연 공동대표는 "AI가 모든 산업·행정 시스템을 관통하는 만큼 기술만이 아닌 예산과 조직 권한을 갖춘 전담 거버넌스 체계가 필수"라며 "단순 조정 조직으로는 경쟁에서의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美·中 데이터 전략 따라선 안 돼...韓에 맞는 방식 필요" 전문가들은 정부의 데이터 전략 개선도 필요하다고 봤다. 미국이나 중국의 데이터 방식을 채택하는 것보다 한국 환경에 맞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군사 안보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미국처럼 AI를 폐쇄적으로 운영하거나, 중국처럼 모든 데이터를 오픈소스로 여는 방식은 국내서 통하지 않는다"며 "한국은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제3의 길'을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한국이 '연합 AI 전략'을 통해 데이터 품질과 보안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봤다. 연합 AI 전략은 기업이 AI 모델을 각자 개발하기보다 하나의 모델을 연합해 만드는 방식이다. 각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킨 후 그 결과만 모아 공동의 AI 모델을 완성하는 식이다. 그는 "연합 AI 전략은 데이터를 밖으로 넘기지 않고도 AI 성능을 높일 수 있다"며 "데이터 보안과 품질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연합 데이터 뱅크' 전략도 필요하다고 봤다. 개인이나 기업이 데이터를 데이터 뱅크에 맡기고, AI 학습에 사용된 만큼 보상받는 구조다. 참여자는 '데이터 계좌'를 통해 기여도를 정량화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 이경전 교수는 "이 방식은 데이터 공유의 인센티브를 강화하면서도, 산업별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며 "금융과 의료, 제조 등 AI 활용 가능성 높은 3~5개 산업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먼저 추진한 뒤 이를 다른 산업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 데이터 기반 체계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정부가 국방 데이터를 통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작전 효율성을 높이는 사례가 늘어나서다. 이에 한국도 각종 국방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분류 체계를 만들자는 제안이다. 김승일 과실연 AI 미래포럼 의장은 "작전 정보와 군사 장비, 병력 운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보안등급에 따라 데이터 접근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특히 클라우드를 통해 국방부와 전군, 방산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해 국방 데이터로 AI 기술을 공동 연구·실용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美 이민정책 강화, 韓에 기회...해외 인재 유치에 총력" 차기 정부가 국내외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 기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인재 유출을 막으면서 해외 우수 인력까지 유치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파격적 보상과 연구 지원, 해외 인재 유치 제도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과실연은 해외에 있는 국내외 인재 대상으로 귀국 유도형 펠로우십과 연구비 지원, 이중소속 제도, 원격연구 허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월드클라스K'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내외 인재를 모두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증된 국내외 연구자도 충분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우수 연구자에게 최소 3년 동안 연구 지원을 보장하고 30~40대 인재에게 장기 AI 인프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수준 복지를 위해 이중소속 고용 제도를 허용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공공 목적 연구에 한해 인건비를 기업·대학과 손잡고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인재 기준도 정량적 연구가 아닌 국제적 영향력과 기술 확산력, 논문 기여도 등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AI 인재 대상으로 한 패스트트랙 비자 도입도 제안됐다. 김승일 의장은 "연간 50명을 선발해 비자 간소화, 가족 동반, 영주권 우선심사, 정착지원금 등 실질적 혜택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적기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강화된 미국 이민 정책으로 인해 미국에서 제3국으로 이주하려는 AI 인재가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강화로 글로벌 인재의 미국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시기를 활용한 적극적인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中과 범용 경쟁은 무리…제조·서비스 중심 산업 AI 전략 필요" 산업계에서는 새 정부가 미국이나 중국과 범용 AI 전면전에 뛰어드는 대신 국내 산업 구조에 맞는 특화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제조업과 서비스형 소비자 산업에 강점을 지닌 한국의 특성을 감안하면 전방위 AI 기술보다 '버티컬 AI' 중심의 실용주의 접근이 보다 현실적이라는 진단이다. 현재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제조업 회귀 흐름이 가속화하면서 각국은 제조업 자동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미국은 보호무역주의 기조 아래 자국 제조업 복원과 자동화를 정책 우선순위에 올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IT 기업 대부분이 제조 대기업을 상대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간거래(B2B) 구조를 갖췄다. 이에 따라 국내 AI 기업들 중 많은 곳들이 제조 자동화, 품질 관리, 생산 최적화 수요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환경은 제조업에 강점을 가진 한국에 전략적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제조업 자동화가 단순한 생산성 개선을 넘어 수출 경쟁력과 산업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은 우리가 잘하는 분야고 제조 AI는 여기에 속도를 붙이는 장치"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회귀 전략은 실제론 쉽지 않을 텐데 그렇다면 우리가 가진 제조 강점을 협상 카드로 쓸 수 있을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에서는 중소·중견 제조사의 AI 기술 접근성이 여전히 낮다. 대기업은 자체 자금으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지만 중견급만 돼도 자동화 프로젝트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게 현장 진단이다. 실제 윤석열 정부 시기 제조-AI 연계 사업 예산이 대폭 축소되면서 바우처와 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 예산도 함께 줄었다. 제한된 자원을 놓고 기업 간 경쟁만 심해졌고 제조 AI 생태계는 사실상 방치된 상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AI 전환은 가능성보다 격차만 키운 채 멈춰섰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 정부에서는 제조 AI를 단순 지원이 아닌 산업 기반 복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대로 가면 대기업만 남고 생태계 전체가 무너진다"고 말했다. 업계는 버티컬 AI 전략이 제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의료·법률·금융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도 AI 기술은 이미 충분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각 분야의 직역 구조가 기술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요자는 높은 비용에 불만을 갖고 AI 대체를 원하지만 실제 서비스는 제도 장벽에 막혀 출현하지 못하는 이중 구조가 형성돼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역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지 않으면 기술이 있어도 시장은 열리지 않는다"며 "새 정부는 충돌을 정책적으로 정리하고 이해당사자의 우려를 조율하되 AI 전환에는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07 15:22김미정

대구시, 27억원 규모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착수…공공 서비스 고도화 '시동'

대구광역시가 중단 없는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를 계기로 주요 부처·지자체의 공공 정보시스템의 고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대구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사업 규모는 27억3천652만원으로, 전환 사업과 성능 유지관리를 포함한 사업 기간은 총 20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의 통합 예약시스템, 평생학습 플랫폼, 도서관 통합 허브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사업에서는 대구시 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 고도화가 진행된다. 이어 내년에는 전환 완료 후 운영 단계에서의 마이크로서비스 최적화와 배포 파이프라인 개선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성능 유지관리가 수행될 예정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국가 대중 교통정보 등 21개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선정해 올해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했다. 이에 맞춰 1~4차 권역으로 대상 시스템을 나눠 NIA가 권역별 상세 설계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해 실제 전환에 앞선 사전 준비를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대상 시스템으로 공고된 이번 대구시 시스템의 경우 오케스트로가 주사업자로 컨설팅을 수행해 온 바 있다. 이에 컨설팅 사업과 전환 사업은 별개의 사업임에도,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을 갖춘 오케스트로가 이번 사업 수주에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오케스트로는 대구시 시스템과 더불어 행안부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 시스템의 컨설팅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해당 통합시스템의 유지관리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현재 오케스트로는 이번 대구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대한 참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본격화해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확산하고 민간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예정된 공공 정보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전환되고, 이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부처·기관·지자체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발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7 14:58한정호

넥슨 메이플, 넥슨재단·서울시·서울시설공단·초록우산과 단풍잎놀이터 3호 조성 MOU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넥슨재단,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초록우산과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이 어린이 놀 권리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단풍잎 놀이터'의 세 번째 사례가 추가된다. '단풍잎 놀이터'는 낡고 위험한 공공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 대상지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맘껏놀이터'다. 지난 2017년 준공된 이후 지난해 숲 놀이터 컨셉으로 일부 리모델링이 이루어졌으나, 주변의 노후된 공간이 방치돼 있었다. 이에 놀이기구의 다양성과 재미 요소를 새롭게 보완할 필요성이 커지며, 어린이들의 놀이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넥슨재단을 통해 총 11억원의 기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은 놀이터 설계 및 시공과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서울시는 행정 및 홍보를, 서울시설공단은 놀이터 부지 제공과 조성 이후의 유지보수를 전담할 예정이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1호 놀이터를 개장한 데 이어 지난 달에 의정부에 2호 놀이터를 개장하며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넥슨은 인프라 확보에 더해 놀 권리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한 어드보커시 활동을 함께 추진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놀이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넥슨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이번 단풍잎 놀이터 조성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놀 권리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단풍잎 놀이터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청각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2025.05.07 14:55이도원

전기안전공사, 뮤지컬 '6시 퇴근' 무료 공연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는 오는 27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홀에서 뮤지컬 '6시 퇴근' 공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지역주민 문화 축제 프로젝트 'KESCO 칸타빌레'의 첫 번째 공연이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선착순 신청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이며 포스터 하단 QR코드로 접속하면 1인당 2매까지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무대에 오르는 '6시 퇴근'은 직장인의 애환을 담아낸 라이브밴드 뮤지컬이다. 매출 실적이 낮으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제과회사 홍보팀 직원이 겪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싱어게인 출연자 태호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홍은기, 아이돌그룹 CLC에 소속됐던 오승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찰리·이든·강웅곤·박태성 등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가 다수 출연한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해 마련한 특별 공연이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혁신도시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4:47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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