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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sms인증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페이스북 튼튼 계정 네이버 계정해킹 판매,CvK'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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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휴가철 노린 '유급 휴가' 피싱 메일 주의 당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유급 휴가'를 핑계로 한 피싱 메일 수법이 다시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안랩은 최근 여름 휴가철을 틈타 기업 인사팀 사칭 후 유급휴가 변경이라는 허위 메시지로 기업 이메일 계정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공격자가 기업 인사 부서를 사칭해 '회사 명절 달력 개정'이란 피싱 메일 유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올해 하반기 유급휴일 명단에 변경이 생겼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해 업데이트된 일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으로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한다. 안랩은 "링크는 '2024년 공휴일 달력'이라는 링크를 누르면 기업 이메일 계정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로그인 페이지가 나타난다"며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한 비밀번호는 즉시 공격자에게 전송된다"고 강조했다. 안랩 측은 공격자는 목표로 삼은 조직의 임직원 이메일을 수집하는 등 사전에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탈취한 계정 정보로 기업 관계자를 사칭하는 추가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일 발신자 확인 및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사이트 별로 다른 계정 사용 및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사용 중인 프로그램(운영체제*인터넷 브라우저*사무용 소프트웨어 등)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안랩 분석팀 이익규 연구원은 "이번 사례처럼 매년 휴가철마다 '유급 휴가', '공휴일' 등 사용자가 혹할 만한 키워드를 사용한 피싱 메일이 발견되고 있다"며 "사용자는 익숙한 발신자라도 메일 주소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조직에서는 적절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로 임직원을 노리는 피싱 메일 공격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3:17양정민

아이즈엔터,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 공개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아이즈엔터) 대표가 본인의 SNS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7일 공개했다. 아이즈엔터는 지난주 비공개 투자자 간담회를 통해 당사가 바라보는 AI 시장과 그 관점 하에 진행 중인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디어유와 함께하는 펫 프로젝트 ▲게임형 프로젝트와 함께 궁극적으로 회사의 최종 목표인 ▲가상 인간 메신저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준비 중이다. 또한 1세대 IT 기업인인 남궁훈 대표는 PC통신 인터넷 모바일 시대의 중심에서 축적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AI 시장과 흐름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아이즈엔터의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가제)가 탄생한 의도를 설명했다. 과거 인터넷 시대에는 훈민정음 즉 우리 자체 언어인 한글이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내수 성장의 방어막 역할을 했으나 AI 시대가 도래하며 AI는 그 자체로 언어 장벽을 낮추기 때문에 한글의 방어막이 옅어지고 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AI 기반기술인 거대언어모델(LLM) 분야에만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LLM을 게임엔진에 비교하며 이제 엔진보다 발전을 예측하고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를 위한 B2C(기업 대 고객 거래) 모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접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넷 시대의 사이버 공간이 많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창업가들과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면 AI 시대에는 '공간'에서 '인간'으로 중심 축이 이동하며 AI 휴먼인 사이버 인간의 등장과 성장으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큰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를 통해 AI는 단순하게 페르소나를 만드는 작가의 역할은 물론이고 소설 및 영상 드라마 제작의 역할까지 순식간에 가능하다. AI가 창작의 전 과정을 이뤄낼 수 있는 만큼 AI를 활용하는 소위 AI 작가와 같은 직업과 기회가 생겨나며 새로운 창작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어서 인터넷 시대에는 포털이 모바일 시대에 메신저와 소셜미디어가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한 것처럼 AI 시대에는 어떤 서비스가 그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본인의 통찰을 아이즈엔터가 준비하는 신규 프로젝트와 연결해 언급했다. AI 시대 첫 마중물의 형태는 메신저와 같은 형태를 띨 것이고 AI 시대 플랫폼도 과거의 소셜미디어의 발전 순서인 텍스트 중심(페이스북)에서 이미지 중심(인스타그램)으로 그리고 멀티미디어(유튜브 틱톡)와 비슷한 순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AI 시대를 여는 첫 마중물은 '텍스트'로 시작할 것이며 이는 지금의 메신저 형상과 가장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현재의 메신저와 다르게 지인과 비지인을 넘어 '비인'(AI 가상인간)으로 구성되며 가상 인간 콘텐츠로 B2C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개인 간 거래의 결합) 모델을 풀어나가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궁훈 대표는 이 AI 시대를 준비하며 인간과 가상인간의 공존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상인간 메신저 프로젝트명을 '우루루'(가제)로 칭했다고 전하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4.08.07 13:16김한준

[유통 픽] 본도시락, 새 모델로 'MZ 오피스' 김아영 발탁 外

본도시락이 'SNL 코리아' 등 다양한 예능 및 드라마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아영'을 전속 모델로 발탁한다고 밝혔다. 본도시락은 'MZ 오피스'에서 보여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 등 밝고 유쾌한 매력을 가진 배우 김아영을 통해 젊은 연령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도시락은 젊은 직장인 사이 높은 인지도를 가진 김아영과 함께 이달 초 신규 출시한 '본격 도시락'을 2030세대 직장인의 대표 도시락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본격 도시락은 밥과 계란후라이·바싹불고기·제육볶음, 반찬 3종을 기본 구성으로 하며, 치킨텐더샐러드와 카츠&전 중에 추가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포장 전용 메뉴다. CJ제일제당, 물만 부어 바로 먹는 '부먹밥' 3종 출시 CJ제일제당이 물만 부어 바로 먹는 국밥 제품 '부먹밥'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미역국밥·짬뽕밥·사골곰탕밥 3가지 종류로 뜨거운 물만 있으면 4분 만에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없이도 조리 가능하다. '부먹밥'의 주 재료는 밥을 지은 후 뜨거운 바람에 말린 '열풍건조쌀'로 열과 물을 활용하면 빠르게 밥으로 복원된다. '미역국밥'은 고소한 참기름 향으로 집에서 만든 듯한 담백한 맛을, '사골곰탕밥'은 진한 사골 국물 맛에 파를 더해 시원한 맛을 구현했다. '짬뽕밥'은 짬뽕국물에 목이버섯, 파 등 채소 건더기가 다양하게 들어있다. 스타벅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5년간 총 1억5천만원 장학금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6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문화와 국가유산 분야 전문가 양성 후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지난 2000년 설립한 특수목적대학교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지난달 11일 체결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향후 5년간 매년 3천만원씩 총 1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된 장학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 중 매년 10여 명을 선발해 지급된다. 장학금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적립해 조성된다. 빙그레, 2024년 RCY 전국캠프 후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주최하는 2024년 RCY 전국캠프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RCY 전국캠프는 매년 8월 RCY 단원의 소속감과 협동심, 공동체 의식 등 긍정적 인성 함양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RCY 창립 71주년을 기념해 'Respect, 우리는 RC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남서울대학교 및 천안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RCY 단원 및 지도교사 약 1천명이 참여하며 RCY 4대 활동 목표인 안전, 봉사, 교류, 이념학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빙그레는 지난 달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총 3억원의 후원금 중 일부 금액이 이번 RCY 전국캠프에 지원된다.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 간식 제품도 후원한다. 오설록, '오리지널 콤부차' 출시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오리지널 콤부차'를 출시한다. 오리지널 콤부차는 첨가물 없이 자연 발효와 숙성으로 만든 과일 발효 향미가 특징이다. 여기에 오크의 은은한 향과 깊은 바디감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과 산미의 조화로 강한 발효 향미와 탄산감을 느낄 수 있어 내추럴 와인이나 탄산음료를 대체하기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오설록 오리지널 콤부차는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과 티하우스, 오설록몰과 온라인 쇼핑몰 등 오설록 온·오프라인 전 경로에서 판매한다. 남양, 초코에몽·테이크핏 인기품목 최대 62% 할인 남양유업이 가공유 '초코에몽',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시유 '맛있는우유GT', 분유 '아이엠마더' 등 인기 품목을 최대 62% 할인하는 네이버쇼핑 '도전 최저가' 프로모션을 7일 단 하루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쇼핑과 남양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참여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도 같은 행사가 진행된다. 방송 중 구매 인증을 하면 원하는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인기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캠페인 협약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6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의료취약지역에서의 이동치과병원진료, 구강질환 예방 진료 및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활동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은 2013년부터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치과전문의료단이 이동치과병원에서 유니트 체어 및 치과 진료가 가능한 전문 장비를 구비하고 매월 1회씩 무료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08.07 10:30김민아

아이폰16 프로 예상 색상, 전작과 비교해 보니

아이폰16 프로 공개를 앞두고 예상 색상 이미지가 속속 등장한다. 최근 국내외 IT 정보유출자(팁스터)들이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상 이미지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 올리고 있다. 올라온 이미지에 따르면 총 4가지 색상인데 전작과 비교해 보면 블랙 계열은 더 색이 짙어졌고, 내추럴 티타늄 색상은 회색에 더 가까워졌다. 블루 색상은 로즈골드 색상으로 변경됐다. 기본 모델도 색상이 일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IT 팁스터 소니 딕슨은 5가지 색상 아이폰16 더미(모형)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아이폰15 시리즈에 있던 옐로 색상이 빠지고 화이트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전작에 비해 화면 크기가 6.3인치, 6.9인치로 커지고 아이폰16 모든 모델에 액션 버튼이 적용되며 아이폰16 표준 모델 후면 카메라가 수직 배열로 바뀔 예정이다. 애플은 내달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07 09:34류은주

"그렉 브록만까지"…오픈AI 핵심 인력 줄줄이 떠난다

오픈AI 핵심 인력들이 지속적으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미국 기술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의 핵심 인력 3인방이 지난 며칠 사이 사직하거나 장기 휴가를 떠났다.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인 그렉 브록만 사장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장기 휴가를 간다고 밝혔다. 브록만 사장은 자신의 엑스(X) 계정에 "9년간 지속적으로 공동 창립 후 업무를 한 끝에 첫 휴식을 갖는다"며 "아직 임무는 끝나지 않았고 안전한 일반인공지능(AGI)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브록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다른 핵심 인력들도 줄줄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또 다른 공동 창립자인 존 슐먼 연구원은 경쟁사인 앤트로픽으로 이직했다. 또 피터 덩 소비자 제품 부문 부사장 역시 회사를 떠났다. 이 사태는 최근 몇 달 동안 회사가 겪은 인력 유출과 궤를 같이한다. 오픈AI는 지난 5월 일리야 수츠케버 공동 창립자 등 핵심 인력을 잃은 바 있다. 회사가 AI 안전을 전담하는 '초정렬(Superalignment)' 팀을 해체하자 이에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퇴사한 것이다. 오픈AI는 현재 막대한 운영 손실과 높은 인건비, 사기 문제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GPT-5'의 부재와 경쟁사의 기술 추격도 문제로 지적된다. 메타는 유사한 기술을 오픈소스로 배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사들과 거래를 체결하고 있다. 뉴욕대 게리 마커스 인지심리학과 교수는 "오픈AI의 제일 핵심적인 플레이어들이 '섬'을 떠났다"며 "이는 회사가 점점 더 많은 위기를 겪고 있다는 징조로 한때 유니콘이었다가 몰락한 스타트업 위워크(WeWork)의 AI 업계 버전일지도 모른다는 신호"라고 평했다.

2024.08.06 15:37조이환

'협동로봇 안전기술' 세이프틱스, 2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협동로봇 안전성 기술 기업 세이프틱스는 제이비인베스트먼트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협동로봇은 펜스나 센서 설치 없이 사용하려면 사람과 로봇 간 충돌 상황이 벌어져도 안전하다는 것을 국제 안전기준에 맞게 증명해야 한다. 실제 물리적 충돌 상황을 실험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세이프틱스는 물리적 충돌 실험 없이도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최초로 사업화했다. 2020년 창업 이후 네이버 D2SF, 매쉬업엔젤스, 빅베이슨캐피탈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 세이프틱스는 로봇 구조와 역학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충돌 위험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 또한 사람과 로봇 간 다양한 충돌 위험성을 고려해 생산성과 안전성의 최적점을 제시한다. 현재 국내 유관 인증기관의 협동로봇 설치작업장 인증 심사와 안전 검사에서도 세이프틱스 기술을 사용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협동로봇 안전 기술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사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신헌섭 세이프틱스 대표는 "로봇 사용은 점차 확산될 것이고 이때 생산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려면 로봇 안전기능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세이프틱스 로봇 안전 검증을 통과하면 유관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2024.08.06 13:40신영빈

김남선 네이버 CFO "티메프 사태, 제도 부재 아닌 경영 실패"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티메프 사태 원인을 두고 '제도의 부재' 탓이 아닌,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의 '경영 실패'에 있다고 진단했다. 지마켓의 성공 경험이 오히려 독이 돼, 미래의 성장 재원을 무리하게 끌어다 쓴 것이 이번 티메프 사태의 핵심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김 CFO는 제2 티메프 사태를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규제를 겹겹이 쌓아도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생각도 내비쳤다. "근시안적 외형 지표만 찍고 보려는 유혹 못 이긴 것" 김 CFO는 지난 5일 자신의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티몬과 위메프 사태를 특정인의 도덕적 잘못 또는 에스크로 제도의 부재 탓으로 돌리려는 분위기가 강한 것 같다"며 "이 사태의 근원은 근시안적인 외형 지표만 찍고 보려는 유혹을 못 이긴, 지극히 평범한 경영 실패"고 지적했다. 이에 "아무리 규제를 겹겹이 쌓아도 다리 또는 건물은 다른 곳에서 또 다시 무너지기 마련"이라는 말로 정부와 국회가 추진하려는 규제 강화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시사했다. 이어 김 CFO는 "매출채권이 회수되는 주기보다 재고 구매와 매입채무 상환 주기가 긴 경우, 기업은 매출이 성장하는 기간에 '무이자 유동성'을 본다"면서 "소비자 유통업계에선 이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김 CFO는 기업이 '무이자 유동성'을 잘 활용한 사례로 아마존과 쿠팡을 들었다. 그는 "(양사가) 당기의 변동 수입을 물류망 확장·고도화, 전략적 머천다이징 등 '미래를 위한 고정비'에 재투자해 소비자 편의와 후생을 증진시킨다"고 분석했다. 반면 큐텐그룹의 경우 "쿠팡과 유사한 사업모델을 구축한데다, 구(영배) 대표는 이미 사내벤처에서부터 시작한 지마켓을 나스닥 상장으로 이끌어본 만큼 큐익스프레스 상장을 통해 다시금 같은 성공을 거두려는 열의가 컸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미래 위한 성장 재원 전부 소진시킨 것이 문제" 이어 김 CFO는 티메프의 행사(프로모션)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다만 "더 큰 규모의 할인 혜택 등 '당기의 변동비'에 본인들의 미래를 위한 성장 재원을 전부 소진시킨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티메프가 프로모션에 집착한 이유에 대해선 "중장기적이고 펀더멘털한 소비자 가치를 창출하기란 어렵고 고단한 일인 반면, 단기적인 수요를 유인할 '사탕' 지급은 경영자의 고민이 필요없을 정도로 달콤하고 쉽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CFO는 댓글에서 "쿠팡도 아마존도 매출총이익 단계에서 돈을 잃지 않는 철저함을 지켜왔다"며 "쿠팡의 누적 적자 자체만 보고 '적자가 곧 성공을 부를'거라 착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2024.08.06 09:54정석규

코지마, 네이버쇼핑 렌탈 판매 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네이버쇼핑을 통한 렌탈 판매를 시작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쇼핑 렌탈은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총 9종의 코지마 주요 안마의자를 60개월 장기 렌탈로 선보인다. 제품 배송은 기존과 동일하다. 전문 배송기사가 직접 방문해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조작법과 주요 기능,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렌탈 기간 내 소모품 교체를 제외한 무상 A/S를 제공하며 분납금을 완납하면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이전된다. 코지마는 네이버쇼핑 렌탈 론칭을 기념해 행사를 마련했다. '킹덤더블'과 '우디' 구매 시 각각 20만원, 12만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80만원 선납금 시 최종 렌탈 금액의 1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또 8월 한 달간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익월 1만5천원의 청구할인도 제공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렌탈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22일 밤 8시부터 60분간 '킹덤더블'과 '우디' 구매 시 40만 원 상당의 코지마 공기청정기 '코지에어'를 증정한다.

2024.08.06 08:59신영빈

주주 위한거 맞아?...두산·SK에 꽂힌 불편한 시선

최근 두산그룹과 SK그룹 계열사 합병 이슈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기업 지배구조 개편에 일반 주주들이 희생되고 있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재계 등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르면 이번주 금융감독원에 정정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두산에너빌리티와의 분할합병, 두산밥캣과의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에 지난 24일 정정 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정정 요구를 받고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상장사간 합병·교환은 시가로 해야 한다는 현행 법령 탓에 논란의 핵심인 합병·교환 비율이 유의미하게 변경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 밥캣 주주들 "오너家 지배력 강화에 일반 주주 희생" 두산그룹은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간 포괄적주식교환을 통해 자회사로 만드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연 매출 10조원에 달하는 두산밥캣과 적자회사 로보틱스 간 주식교환 비율이 시가총액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1대 0.63으로 정한 것을 두고 일반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도 마찬가지다. 합병 신주 발행 시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는 1대 0.03 비율로 로보틱스 주식을 받게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00주를 갖고 있는 투자자가 로보틱스 주식 3주를 받게 된다. 주주들은 이번 합병을 불편해하는 이유도 결국 비율에 있다. 두산밥캣 외국인 기관투자자 테톤캐피탈의 션 브라운 이사는 한 행사에서 '날강도 짓'이라며 “공시를 보고 너무 실망해서 홧김에 지분을 대부분 장내 매도했다”고 했다. 결국 이번 지배구조 개편 최대 수혜자는 오너일가인 최대주주 두산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지주사 두산 → 두산에너빌리티(30%) → 두산밥캣(46%)으로 이어지던 지배구조가 두산 → 두산로보틱스(42%) → 두산밥캣(100%)으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두산의 두산밥캣 간접지분율은 14%에서 42%로 대폭 늘어난다. 두산그룹 오너가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두산 지분은 39.99%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논평에서 "자본시장법 상장회사 합병비율 조항을 최대로 악용한 사례"라며 매출 규모가 183배 차이나는 두 계열회사 주식을 1대1(금액기준)로 교환할 수 있게 만드는 30년 묵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억울해하는 두산 "SK와 달리 합병비율 법적으로 정해져" 여론의 비난이 거세지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등 3개사는 이날 대표이사 명의로 일제히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 시장의 오해에 해명하겠다는 취지다. 대표들은 서한에서 각 사의 사업 환경과 시장 트렌드, 경쟁사 동향, 미래 전망 등을 놓고 이번 사업 재편을 통해 달성하려는 성장 전략을 설명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합병임을 거듭 강조했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는 ▲차입금 7천억원 감소와 비영업용 자산 처분을 통한 현금 5천억원 확보 등 재무적 성과 ▲1조원 수준 신규 투자여력 발생해 미래성장동력 투자 가능 ▲재상장 시점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주당 가치 상승 전망 등을 합병 이유로 들었다. 그는 사업구조 재편이 이뤄지면 생기게 되는 투자 여력 1조원을 원전 사업에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스캇박 두산밥캣 대표는 ▲양사 공통 영역 인공지능 및 무인화·자동화 요소 기술 확보 ▲양사 투자 프로세스 일원화해 중복투자 방지하고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합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 이외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하게 되는 자사주를 전부 소각하고, 당사가 현재까지 실시해 온 배당 정책을 통합법인이 승계해 배당규모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대표는 ▲제조 물류 시장에서 두산밥캣 지게차와 즉시 공동 판매 가능 ▲자율주행 로봇과 자율주행 무인 지게차에 공동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선점 업체 없는 로봇 전문서비스(건설, 물류, 농업, 의료 등)시장서 톱3 회사로 도약 기회 ▲5년 내 매출 1조원 이상 회사로 성장 기대 등을 언급하며 이번 사업구조 개편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성장을 동시에 충족할 좋은 기회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이러한 대표들의 설명에도 주주들의 불만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네이버증권 등 주주들이 의견을 게재할 수 있는 주주 게시판에는 여전히 합병 비율 관련 불만글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그룹도 합병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비율은 법대로 정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오너일가 지배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와 합병되는 기업 모두에 시너지가 있으면 주주들에게 좋을 것으로 판단해 추진한 것"이라며 "밥캣 주주들 입장에서는 가치주에서 로보틱스의 성장성을 가져오게 되고 지금은 밥캣이 '승자의 저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돈을 못 벌었던 상황에서 이제 돈을 벌고 있으니, 인수합병(M&A)나 기술 투자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손자회사면 M&A 시장에서 기술 투자가 어렵기 때문에 자회사가 되면서 지분 투자가 자유로워지는 측면도 있다"며 "사실 나쁜 의도가 있었다면 로보틱스 주가가 높고 밥캣 주가가 많이 빠져있을 때 합병하는 게 유리하지만, 시장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 가격 왜곡이 없었을 때 합병을 발표했다"고 부연했다. ■ SK이노도 주주 달래기 나서…기자간담회·컨콜 등서 '합병 시너지' 강조 합병 비율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SK그룹도 마찬가지다. 다만,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합병이기 때문에 두산과는 조금 다른 사례다. 비상장사인 SK E&S는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따져 기업가치를 산출하지만,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은 기준시가와 자산가치 중에서 합병 가액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이 기준 시가를 기준으로 정하면서 의사결정의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 합병을 결정하면서 발행주식 수를 반영한 합병 비율을 1 대 1.2로 산정했다.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합병 가액을 정했다면 SK E&S 주주들에게 새로 발행해야 할 주식 수가 줄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지분 희석이 덜하지만, 그 반대의 상황이므로 지배주주에게 유리한 의사결정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개혁연대는 논평에서 "자산가치 절반도 안 되는 시가를 적용해 합병 가액을 정한 것이 적절한 것인지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으로 최대주주 SK와 SK의 최대주주인 최태원 회장 일가에게는 이익이 되지만(최태원 회장 17.73%, 친족 합산 24.50% 소유), SK이노베이션의 일반주주들의 지분가치는 그에 상응해 희석되는 손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와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등에서 이런 시장의 시각에 대해 해명하며 두산과 마찬가지로 합병의 당위성과 시너지를 강조했다.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기본적으로 상장사 평가는 시가를 원칙으로 하되 시가가 장부가에 미달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장부가를 적용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며 "경영진과 이사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SK E&S 상대적인 합병 가치를 고려했을 때 시가 적용이 최선의 선택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장부가 대비 시가가 현저히 미달하는 현 주가 수준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며 "일부 주주의 불만도 이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기에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조속히 실현해 장부 가치와의 갭을 줄여나가 최종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문가들 "주주 이익 보호 위한 간접 규제 마련 필요" 일각에서는 합병 발표전 합병 비율이 1대2라는 소문이 흘러나온 뒤 1대1.2라고 정해진 것에 대해 의구심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비율이 주주들에게 유리해졌다는 착각을 노린 정보였다는 것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SK의 경우)이노베이션 주주들에게 비율을 유리하게 했다는 것은 사실 말이 안 된다"며 "합병 전 1대2라는 비율이 먼저 알려진 다음에 1대1.12를 발표해 주주들의 인지부조화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두산의 경우)합병 비율을 법대로 정했다지만, 두산에너빌리티 공개매수 등의 방법도 있었음에도 가장 쉬운 방법을 택한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무시하고 SK는 SK온을 살리기 위해, 두산은 밥캣의 현금을 사용하려는 등의 이유로 합병하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일방적으로 합병비율을 정하는 현행 법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합병가액 산정방식을 자율화하되, 합병당사회사 경영진이 공정한 합병비율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간접적인 규제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산정방식과 가격의 적정성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공시하도록 해, 주주들과 시장 참여자들이 합병에 대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은 "이제 공시 강화는 어느 정도 이뤄진 것 같지만, 이사회 책임과 합병검사인 제도가 같이 들어가야 한다"며 "주주 이익을 해할 우려가 있는 합병의 경우 합병유지청구권, 합병검사인제도, 합병관계자의 손해배상책임을 도입해 공정성을 담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4.08.06 08:23류은주

[유통 픽] 스타벅스, 기부 캠페인 3년만에 참여자 1만 명 넘을 듯 外

스타벅스 코리아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누적 참여 수가 시행 3년 만에 1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아름다운가게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 회사가 비대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2021년 시작됐다. 스타벅스 파트너가 직접 방문해 기부하거나 택배 발송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참여한 파트너가 누적 9천500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추이로 봤을 때 올 연말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기부한 품목은 ▲의류 ▲도서 ▲디지털 기기 등 약 5만1천 가지에 달한다. 소은선 아름다운가게 대외협력팀장은 “스타벅스에서 기부한 5만 개 이상의 물품은 전국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순환된다”며 “이는 30살 소나무 1천100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환경 효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는 매년 1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작년까지 총 3천만 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상 정원e샵, 8월 한 달간 신규 회원에게 김치 브랜드 종가 제품 반값 대상 온라인몰 정원e샵이 8월 한 달간 신규 회원에게 김치 브랜드 종가 제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신규 가입 회원은 4만 원 이상 구매 시 ▲종가 생생유산균 포기김치(3.2㎏) ▲종가 포기김치(5㎏) ▲종가 열무김치(2.5㎏) ▲종가 총각김치(2.5㎏, 5㎏) 5종 중 1가지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행사는 계정당 1회만 가능하다. 같은 기간 동안 전 회원 대상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라이틀리 상품 2개 이상 구매 ▲실제 결제금액 3만 원 이상 구매 등 3가지 과제를 달성한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LG디오스 김치톡톡 냉장고'(1명), '정원e샵 5만원 적립금'(10명)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방학으로 내식 수요가 증가해 온라인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CU, 신규 음료 '아망추' 출시 CU가 아망추(아이스티에 망고 추가) 상품을 신규 출시한다. 아망추는 지난 5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떠오른 신조어다. 트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블로그에서 아망추 언급 횟수는 2천회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는 고객 수요에 맞춰 냉동 조각 망고 150g 가량이 담긴 아이스 망고컵(3천400원)을 이달 6일 출시한다. 상품에 약 200ml의 음료를 담으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해당 상품 구매 시 델라페 복숭아 아이스티(1천200원, 340ml)를 증정한다. 또 SNS에서 레시피로 화제가 된 음료 5종에 대해 최대 1천원 할인 행사를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 ▲얼음컵 ▲박카스 ▲사이다를 섞은 얼박사는 기존보다 700원 할인된 2천900원에 판매한다. 박카스 대신 비타500을 섞은 얼비사는 기존보다 최대 1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CU는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중 1종을 구매하면 얼음컵에 레몬 조각이 담긴 빅볼 레몬 얼음컵(1천500원)과 토닉워터를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청기와타운 협업 간편식 출시 세븐일레븐이 갈비전문점 청기와타운과 협업한 간편식 상품을 출시한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고물가로 인해 외식비 부담이 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간편식 매출이 상승했다. 올 상반기(1~6월) 간편식 상품 매출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5배 가량 올랐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간편식 상품은 ▲청기와타운 갈비정식도시락 ▲청기와타운 갈비무생채볶음밥삼각김밥 ▲청기와타운 무생채갈비김밥 ▲청기와타운 콘샐러드샌드위치 ▲청기와타운 갈비롱버거 5종이다. 출시 기념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품 5종을 구입하면 최소 25% 할인된다.

2024.08.05 17:25류승현

인크루트, '하반기 채용설명회' 사전 신청 받는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제22회 2024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는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 22번째로 최다 진행 기록을 경신했다. 내로라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채용설명회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27일 오후 2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컬처핏으로 확인하는 취업성공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채용설명회는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해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이어 인크루트가 조사한 국내 기업의 하반기 채용 동향을 발표한다.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는 넥슨코리아·CJ·GS리테일·LG화학 총 4개 기업이 참여를 확정했다.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컬처핏 소개와 함께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하반기 각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전한다. 더불어, 사전 신청자들이 작성한 인사 담당자들에게 궁금한 점을 바탕으로 채용설명회 현장에서 직접 Q&A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크루트는 2024년 하반기 채용설명회 홈페이지 공개와 함께 사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신청과 댓글 작성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 사전 신청자 전원에게 ▲채용설명회 우선 입장 혜택 ▲인크루트가 자체 개발한 인적성 검사 무료 응시권을 증정한다. 또 사전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선물한다. 여기에 ▲네이버페이 2만 원권(50명), ▲신세계 상품권 3만 원권(30명)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에 궁금한 내용을 댓글로 남긴 사람 중 20명을 뽑아 ▲배달의민족 1만 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채용설명회 당일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채용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오픽(OPIc) 5% 할인권을 증정한다. 채용설명회 현장 속 곳곳에 숨어있는 QR 코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M2 ▲에어팟프로 2세대 ▲네이버페이 상품권 ▲오픽 무료응시권 (1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문상헌 인크루트 최고 브랜드 경영자는 "2024년 채용업계의 큰 트렌드 컬처핏은 조직 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뽑는 새로운 인재 채용법이다. 인크루트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신입 구직자들은 자신과 맞는 조직 문화를 가진 기업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이에 맞는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며 "하반기 꼭 취업하고 싶은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5 16:50백봉삼

"거기 누구 없소"…중견·중소 SI 업계, 구인난 더 심해졌다

"시스템 통합(SI) 업계는 전반적으로 채용 인원을 줄이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중견·중소 기업 지원자 자체가 적고, 퇴사 빈도가 예전보다 더 잦아졌다는 것입니다. 최근엔 문과생 출신마저 SI 지원에 등을 돌렸습니다." 지난 7월, 한 시스템 통합(SI) 업계 관계자 A 씨는 고충을 이같이 털어놨다. 중소·중견 SI 업계의 인력 이탈이 심한 데다가 업계를 바라보는 취업 준비생 시선까지 여전히 차갑다는 것이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23 소프트웨어(SW)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SI 업계가 속한 IT서비스 산업의 채용 애로사항 중 하나는 '입사 부적응 및 조기 퇴사'였다. IT서비스 산업의 충원 인력 수요 인원은 신입 2천100여 명, 경력 3천 900여 명으로 SW 산업 4개 분류 중 2위를 차지했다. SI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SW 등의 무형 서비스 기술을 통합해 의뢰자의 전산 및 경영환경에 맞는 종합 전산 해결책을 제공하는 사업을 뜻한다. 문제는 '개발자의 무덤'이라는 SI의 악평이다. 해외에선 'IT 아웃소싱'이라는 단어로 불릴 정도다. SI 업체는 타 회사 수주를 받아 일하는 특수성을 갖췄다. 이는 업계 기피 요인 중 하나다. 업계 특성상 정부나 공공기관 수주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수주를 주는 입장에선 SI의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다수다. 특히 소규모 SI 업체는 갑이 아니라 을, 병, 정의 위치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한 노동 강도·열악한 출장 환경 등까지 더해져 기피 업계로 꼽히는 이유다. SI 업계 인턴 경험이 있는 대학생 윤규진(26·가명) 씨는 "SI는 밑바닥부터 만들고 시작하다 보니 원청이어도 발주처와 SI 회사가 만들어내는 결과물과 기댓값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마감 시간 압박·출장 시 하청업체의 대우 등 하청 업체 이슈가 끼다 보니 취업 준비생들이 SI 업체에 가는 것을 꺼린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개발자 시장 취업을 앞둔 대학생 김준혁(24·가명) 씨는 "대기업 SI나 중소기업 SI 모두 마감에 쫓기고 출장이 잦다면 차라리 체계가 잡혀 있고 돈을 많이 주는 대기업을 지원하는 게 낫겠다"며 "대기업 SI가 아니면 SI는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대기업 SI의 채용 현황은 중견기업·중소기업에 비해 한결 나은 편이다. 지난 6월 진행된 롯데 이노베이트의 IS팀(대홍IS담당·백화점IS·화학IS팀) 평균 채용 경쟁률은 약 300:1이었다. LG CNS는 "자세한 선발 인원이나 경쟁률, 전환율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DX 엔지니어 등 SI 분야 지원자들 상대로 올해 6월부터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과정 중에 있다"고 답했다. 다만 중견급 SI 기업부턴 채용 경쟁률이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 한 SI 기업 관계자 B 씨는 "2월 대기업 공개채용과 비슷한 시기에 채용을 진행했는데 몇 달이 지나도록 지원자가 0명인 적도 있었다"며 "SI 직무라는 이유만으로 취업 준비생들이 지원을 꺼리는 것 같았다"고 언급했다. 최근 문과생들도 SI 회사 지원을 꺼리는 추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문·이과를 막론하고 SI 업체 지원자 자체가 적다"며 "회사를 어떻게 알릴지 고민이 많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SI는 개발자의 3D업계'라는 과거 인식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보인다고 추측했다. 건국대 김두현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작년 하반기부터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당근·토스)'의 벽이 더 높아졌고 플랫폼 업계 개발자 채용 시장이 어두워져 취업을 앞둔 학생들 고민이 클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중소기업·벤처기업·SI 업계는 취업을 앞둔 이들에게 최선의 선택지가 아닌 것 같다"고 기자와 통화에서 말했다. 김 교수는 "SI 기업 중에선 삼성SDS, SK C&C, 롯데이노베이트 등 대기업들은 IT 취업준비생에겐 괜찮은 선택지"라며 "개발자는 자신의 역량이 중요한 만큼 사회초년생 때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8.05 16:12양정민

플렉스 첫 직장인 테니스 대회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우승

제1회 '플렉스 팀 테니스 리그' 결승전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가 네이버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HR 플랫폼 기업 '플렉스'가 주최한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지난 3일 오전 '플렉스 테니스 클럽 앳 강남'에서 열렸다. 오직 직장 내 테니스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플렉스 팀 테니스 리그'에는 모집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약 230건의 참가 신청이 접수되며 직장인의 테니스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SK텔레콤, 우리은행, 카카오, LG디스플레이 등 각양각색 65개사의 72개 테니스 동호회가 리그에 참가해 지난 4월부터 매 주말마다 경기를 치르며 이날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달 27-28일 열린 4라운드 준결승전을 거쳐 결승에 올랐다. 5세트씩 3경기 중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서울소방테니스동호회'가 2승으로 우승,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로테클'이 1승으로 2위, 네이버의 'NGT'가 3위를 차지했다. 각 팀에는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우승팀 선수 전원에는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날 결승전에는 대한민국 테니스의 레전드라 불리는 이형택 감독을 비롯해 이승현, 이소라, 박소연(쏘요니) 등 전현직 테니스 프로 선수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 밖에도 인플루언서로 테니스 열풍을 이끈 지니서니, 오테린, 어택덕스, 김정은 등이 선수들과 함께 번외경기를 즐기며 열기를 더했다. 3위인 네이버 NGT 팀은 늘 오전 6시에 테니스를 연습해온 이른바 '얼리버드' 팀이다. 결승전까지 매번 초록빛 단체복을 맞춰 입고 출전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줬다. 2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바로테클 팀은 '젊은 피'로 구성됐다. 동호회를 운영해온 기간은 비교적 짧지만, 라운드를 거듭할 때마다 확연히 좋아지는 호흡이 돋보였다. 끝으로 우승을 차지한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서울소방테니스동호회 팀은 지난 4월 13일 1라운드 1조로 출전해 플렉스 팀 테니스 리그의 서막을 연 뒤, 5라운드 내내 막힘없이 연승을 거듭했다. '얼리버드' 네이버와 '젊은 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력도 매우 뛰어났지만, 생사를 건 소방업무로 단련된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팀워크와 피지컬은 더욱 월등했다. 우승팀인 서울소방재난본부 참가자는 "'플렉스는 팀이다'라고 하는데 내 인생의 팀은 '소방'과 '테니스'다"라며 "테니스를 통해 소방 동료들과 팀워크를 다지게 해준 플렉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팀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참가자는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 선수 모자에 'flex' 마크를 봤을 때부터 궁금증이 있었는데, 대회를 통해 팀원들과 친해지면서 플렉스가 테니스를 통해 강조하려는 팀의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플렉스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올인원 HR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IT기업이다. HR이 'Human Resources'가 아닌 'Human Relations'라는 패러다임을 제시, 조직과 구성원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며, 팀으로서 성장하는 모든 여정에 조력자가 되기를 지향하고 있다. 플렉스의 슬로건은 '플렉스는 팀이다'이다. '각자의 재능'이 '하나의 목표'로 뭉치고, '강력한 몰입'을 통해 '위대한 성취'를 만드는 팀스포츠의 속성이 HR 플랫폼을 통해 증진시키고자 하는 '팀의 가치'와 유사한 점에 착안, 각종 팀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HR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플렉스 팀 테니스 리그도 이런 활동의 연장선이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궂은 날씨에도 4개월의 긴 여정에 함께해준 참가팀들에 감사하고, 우리 플렉스팀구성원에게도 뜻 깊은 날들이었다"며 "앞으로도 '플렉스 팀 테니스 리그'를 이어가며 직장의 구성원들이 팀십을 단단히 다져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4.08.05 13:24백봉삼

잡곡 맞춤 알고리즘…쿠첸 '그레인' 밥솥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잡곡 품종별 맞춤 알고리즘과 듀얼 프레셔를 적용한 '그레인' 밥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레인 밥솥은 쿠첸 밥맛연구소가 연구해 온 취사 알고리즘을 집약한 '메뉴+' 기능을 탑재했다. 총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하며 선호도가 높은 인기 잡곡과 쿠첸의 '121건강잡곡', 국내 대표 쌀 품종에 적합한 취사를 지원한다. 제품은 초고압과 무압 2가지 압력을 지원하며 취사 메뉴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용량은 6인용과 10인용으로 출시됐다. 프리미엄 스테인리스(STS 316Ti) 내솥이 적용됐으며 코팅 내솥과도 호환 가능하다. 히든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혼합잡곡과 현미밥 메뉴는 한눈에 보이도록 밥솥 전면에 배치하면서 15가지 취사 옵션은 '메뉴+' 버튼을 2초간 눌러 진입하면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쿠첸 그레인 밥솥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쿠첸몰'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5일부터 11일까지 예약 판매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하면 쿠첸 미토피아 삼광쌀 5kg을 증정한다. 오는 12일 쿠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공식 출시한다.

2024.08.05 11:03신영빈

메타, 헐리우드 스타 목소리 AI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메타가 헐리우드 스타들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몇몇 헐리우드 스타들과 계약을 맺어 이들의 목소리를 활용한 AI 도구를 개발 중이다. 해당 도구는 다음달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공개된다. 메타는 래퍼 겸 배우 와카피나, 배우 주디 덴치, 배우 키건 마이클 키 등과 협상 중이다. 이들의 목소리는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과 유사한 디지털 비서 서비스나 챗봇에 활용될 계획이다. 그동안 메타와 엔터테인먼트 간 협상은 여러 번 중단됐다. 목소리 사용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타는 계약 기간 동안 목소리를 다양한 용도에 쓰기를 원한 반면, 엔터테인먼트 측은 엄격한 용도 제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이번 계약은 플랫폼의 AI 도구 개발을 꾸준히 반대해 온 헐리우드 스타들과의 합의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가수를 비롯한 헐리우드 창작자들은 AI에 의해 초상권이 침해되거나 생계 유지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우려하며 AI 도구 개발에 반발해왔다. 지난해 7월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플랫폼의 AI 도구 개발은 꾸준히 헐리우드 창작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지난해 7월 AI에 의해 초상권이 침해당하거나 생계 유지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우려하며 파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던컨 크랩트리 아일랜드 SAG-AFTRA 수석 협상가는 "스튜디오의 인공지능이 배우들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08.05 09:18조수민

[ZD 브리핑]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주요 기업 실적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8일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열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이 오는 8일 진행됩니다. 지난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고, 탄핵 사유로 꼽히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에 대한 청문이 9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과기정통부 장관 교체에도 모든 정치적인 관심이 방통위에 쏠려있습니다. 과방위는 유상임 후보자 청문에 이틀 앞서 방통위 현장검증도 예고한 상황입니다.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에도 쟁점은 남아있습니다. 지난해 초유의 국가R&D 예산 삭감 논란이 있었던 터라 이에 대한 질의가 청문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방송업계의 실적발표가 이어집니다. 통신 3사에서는 SK텔레콤이 6일, LG유플러스가 7일, KT가 9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CJ ENM은 8일, KT스카이라이프와 LG헬로비전은 7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플래시 메모리 서밋(FMS) 2024' 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는 6~8일(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행사인 'FMS 2024'에 나란히 참가합니다. FMS는 지난해까지 낸드 기업들이 주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낸드 플래시 행사였으나 올해부터 D램을 포함해 메모리 전 영역으로 분야를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행사명이 기존 'Flash Memory Summit(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Future Memory and Storage(미래 메모리 및 저장장치)'로 변경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일본 키옥시아, 미국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도 대거 참가여 AI 메모리 중심으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롯데케미칼 등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전기차 캐즘으로 실적 부진을 겪는 이차전지 업계는 앞서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비상 경영에 돌입한 롯데케미칼은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코웨이가 오는 9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최근 여름 가전으로 얼음 정수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이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코웨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636억원, 2천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넥슨 넷마블 엔씨 등 주요 게임사, 2분기 성적 꺼낸다 이번 주에는 주요 게임사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각 게임사의 공시를 보면 오는 5일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6일 NHN·데브시스터즈·네오위즈·위메이드, 7일 카카오게임즈·웹젠, 8일 펄어비스·넷마블·넥슨, 9일 컴투스 그룹 등이 실적 발표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크래프톤은 오는 12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실적 추정치를 보면 넥슨과 넷마블, 크래프톤 등 일부 게임사만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신작 흥행에 힘입어 2분기 매출 7천753억 원, 영업익 726억 원을 기록했다고 추정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8.5%,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성과입니다. 게임 오프라인 행사도 있습니다. 넥슨 측은 오는 10일 던전앤파이터모바일 아케이드 행사를 양재 aT센터 3층 제2전시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4(BIC2024) 사무국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지식재산권(IP) 기반 격투게임 '투엑스케이오(2KXO)'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합니다. 주요 CSP 사업자, 실적 발표...금융권 보안 체계 점검 논의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가 이번 주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NHN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오는 6일과 9일 각 계열사와 함께 성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과를 거뒀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티몬, 위메프 사태로 인한 고객사 손실 등이 2분기에 포함 되는 지에 따라 실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가 오는 8일 싱가포르에서 '이볼브 24 에이팩(Evolve 24 APAC)'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클라우데라가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컨퍼런스를 아태 지역 단위로 개최하는 첫 연례 행사입니다. 업계 선도자와 데이터 및 AI 전문가, 첨단 기업들이 귀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데이터와 AI가 비즈니스와 산업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보여줄 예정입니다. 한국 금융보안원(FSI)은 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 금융보안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 현안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발생한 글로벌 사이버 정전 사태에 따른 국내 금융권의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FSI는 한국 금융 보안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금융권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대학교 윤명근 교수, KB국민은행 이재용 CISO, 토스증권 지정호 CISO, 엔키화이트햇 이성권 대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1분기 동안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LG CNS가 오는 8일 (주)LG 실적 발표일에 2분기 매출, 영업이익을 공개합니다. 지난해 연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던 LG CNS는 지난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습니다. 다만 2분기부터는 미래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금융 디지털전환(DX) 등의 사업이 활로를 찾으면서 실적을 회복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화점 3사 2분기 실적 발표...롯데와 현대 실적 양호, 신세계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이 이번주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7일 롯데쇼핑과 신세계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8일에는 현대백화점이 실적을 공시합니다. 업계에서는 고물가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이커머스 부문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의 호조와 연결 자회사들이 선방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반면 신세계는 고물가에 따라 장기화된 소비 침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여기에 자회사인 신세계디에프와 신세계까사 등의 수익성도 회복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8일 실적을 발표하는 현대백화점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주력 매장인 더현대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백화점 부문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뷰티 양대산맥 중 하나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됩니다. 매출에서 높은 부분을 차지하던 중국 사업과 면세 수요가 줄었지만, 지난 5월 자회사로 편입된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카오·쿠팡 등 2분기 실적발표...국회서는 사이버 레카·티메프 간담회 열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도 이어집니다. 카카오는 8일, 네이버는 9일에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며, 두 회사 모두 주력 사업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팡은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에 2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바 있어 2분기 실적에 관심이 쏠리는 중인데요, 매출은 성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이 개선됐는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국회에서는 최근 유튜브 쯔양 사태로 논란이 된 사이버 레카와 관련해서 토론회가 열립니다.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온라인 사이버 레카 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책 토론회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며, 토론회에서는 사이버 레카 피해 사례와, 정책적 대책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판매업체의 현황을 살피고 제도 개선 방안을 알아보는 간담회도 열립니다. 6일 오후 2시 국회에서는 같은 아젠다를 주제로 두 개의 간담회가 열리는데, 하나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참여연대 등이 주최하고 다른 하나는 더불어민주당 장철민·이정문 의원실에서 개최하는 간담회입니다.

2024.08.04 14:04안희정

엑스박스, '게임스컴 2024'서 다수 타이틀 공개

엑스박스는 오는 21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엑스박스가 게임스컴 현장에서 운영하는 자체 부스에서는 240개 이상의 게이밍 스테이션을 통해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블리자드, 베데스다 및 서드파티 파트너사에서 선보이는 50개 이상의 타이틀을 만나보실 수 있다. 현장 방문객들은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 ▲아라: 어 히스토리 언톨드, ▲디아블로 IV : 증오의 그릇, ▲폴아웃 76: 마일포스트 제로, ▲엘더스크롤 온라인: 골드 로드, ▲타워본 등의 출시 예정작을 핸즈온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바우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스타필드: 섀터드 스페이스의 독점 극장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된다. 아울러 유비소프트의 ▲스타워즈: 아웃로, 세이버 인터렉티브의 ▲스페이스 마린 2, 리벨리온의 ▲아톰폴, GSC 게임 월드의 ▲스토커 2: 하트 오브 체르노빌 등의 서드파티 파트너사의 게임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맥시멈 엔터테인먼트의 ▲총을 든 다람쥐, 누들케이크 ▲윈터 버로우, 11비트 스튜디오의 ▲크리처스 오브 아바 등 인디 개발사 타이틀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엑스벅스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게임스컴 Xbox 부스에서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신규 트레일러, 개발진 인터뷰 및 게임플레이 등을 통해 올해 게임스컴에서 큰 기대를 받는 일부 게임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8.04 10:24강한결

굿모닝아이텍 창립 20주년···"고객과 함께 100년 성장"

멀티클라우드, 빅데이터·AI 및 정보보호 솔루션 전문 기업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이 2일자로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날 굿모닝아이텍은 고양시 덕양구 향동에 새로 마련한 사옥(지식산업센터 내 DMC 플렉스 데시앙)으로 본사 확장 이전 기념식도 함께 개최했다. 2004년 8월 2일 설립한 국모닝아이텍은 설립 첫해 매출 15억원에서 시작해 2019년 500억원을 돌파(574억)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 2021년 1000억원을 돌파(1089억)했고, 작년엔 118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5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했다. 이날 이주찬 대표는 창립 20주년 환영사에서 "고객과 함께 100년간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설립 30주년엔 1조원 회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굿모닝아이텍은 이날 오전 전체 340여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창립 20주년 행사를 했고, 오후엔 본사 확장 이전을 기념해 임직원 가족과 고객 및 협력사 등을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회사 기념사에서 "임직원 여러분들이 가진 기술력이야 말로 우리가 20년간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회사가 향후 30주년 40주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동료애를 가지고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슬로건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고 솔루션 공급(We Provide the Best), ▲고객의 매일 아침이 굿모닝이 되게함(Every Morning, Good Morning) ▲임직원들이 함께 성취하고 만족함(Together, We Achieve More)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We're the No. 1 Solution Provider)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 슬로건은 회사가 고객을 위해 지키고 또 반드시 해내야 하는 '사업 미션이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IT인프라 사업을 공고히 하는 것과 더불어 향후 AI인프라와 정보보호 부문에 더욱 집중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과 고객, 주요 협력사 등 약 200여명이 다녀갔다. 굿모닝아이텍이 새로 이전한 향동 본사는 전체 약 730평(약 2413 ㎡) 규모다. 대형 컨퍼런스룸과 100여명 수용이 가능한 교육장, 여기에 6~20여명이 사용하는 다양한 규모의 14개 회의실과 임직원 휴게 공간 등을 갖췄다. 굿모닝아이텍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가상화를 위한 VMware by Broadcom을 비롯해 델 테크놀로지스 서버 스토리지 솔루션, 백업 및 재해복구를 위한 Veeam 그리고 빅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데라와 머신러닝을 위한 GPU전문 기업 엔비디아, 네이버클라우드,GCP, AWS, 애저(Azure)등의 퍼블릭 클라우드 등 IT 인프라 구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정보보호 자회사 조인어스비즈를 작년에 합병해 영역을 넓힌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통합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APPM,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아카마이, 네트워크 이상 행위 실시간 탐지 및 포렌식 솔루션 RSA Netwitnes, 통합 인증보안 솔루션 GrippinTower, 클라우드 워크로드 형상관리(CSPM) 솔루션 Tatum, 다크웹 위협정보(TI) 및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 Group-IB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08.03 10:28방은주

소비자 관심 많은 제약기업은 '종근당'…호감은 '동아제약'이 톱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약사는 '종근당', 호감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동아제약'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11개 제약사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와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임의 선정됐는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185750) ▲유한양행(000100) ▲보령(003850)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동국제약(086450) ▲동아제약(동아쏘시오홀딩스 000640) ▲JW중외제약(001060) ▲광동제약(009290) ▲휴온스(243070) ▲GC녹십자(녹십자 006280) 등이다. 이번 분석에서 총 4만4천2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한 종근당은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소비자 호감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종근당 관련 제품 사용(복용) 후기, 이벤트 등의 혜택 정보 공유가 많았다. 유한양행은 분석기간 3만5천9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는데 제약바이오업계 주식 동향에 대한 글들이 많았다. 데이터앤리서치는 6월 네이버금융 종목토론실에서 '유한양행 소화효소 특판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네이버쇼핑에서 유한양행 카뮤트소화효소 특가 판매중이네요...이왕이면 내가 투자한 기업걸로 팔아주면 더 기분이 뿌듯, 저는 8개월치 두세트 주문했어요'라며 유한양행 주주로서 재치 있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령 2만8천253건, 한미약품이 2만6천751건, 대웅제약 2만3천832건, 동국제약 2만2천115건, 동아제약 1만7천909건, JW중외제약 1만4천216건, 광동제약 1만2천267건, 휴온스 1만1천721건의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1개 제약사의 2분기 소비자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2% 늘어난 가운데 종근당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감도 조사에서는 동아제약이 긍정률 73.40%, 부정률 2.46%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 70.94%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관심도 1위 종근당은 긍정률 68.59%, 부정률 4.64%로 순호감도 63.95%를 기록하며 호감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동국제약 순호감도 63.92%(긍정률 68.42%, 부정률 4.50%), JW중외제약 순호감도 61.60%(긍정률 68.58%, 부정률 6.98%), 대웅제약 순호감도 56.74%(긍정률 62.94%, 부정률 6.20%), 유한양행 순호감도 52.67%(긍정률 60.13%, 부정률 7.46%), 광동제약 순호감도 46.66%(긍정률 52.54%, 부정률 5.88%), 휴온스 순호감도 44.18%(긍정률 55.74%, 부정률 11.56%), 보령 순호감도 40.26% (긍정률 53.35%, 부정률 13.08%), GC녹십자 순호감도 40.16%(긍정률 53.83%, 부정률 13.67%)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호감도는 한 두건의 이슈만으로도 수치가 크게 변할 수 있는데다,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되지만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내에서 제약사를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들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4.08.03 06:00조민규

티메프 재발방지책 주문한 정부...이커머스 '안전결제' 법제화되나

정부에서 티메프 사태 재발방지책을 주문하면서 이커머스 업체의 '에스크로(안전결제시스템)' 도입 의무화가 논의될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가 고객의 정산자금을 건드리지 못했다면 이번 사태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고려해서다. 금융당국은 지난 1일 연구기관, 지급결제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고 티메프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판매사 정산대금을 함부로 운용할 수 없도록 에스크로 제도의 전면 도입 논의도 이뤄졌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같은날 네이버·카카오·쿠팡·지마켓·무신사 등 8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들을 소집했다. 공정위는 이 자리에서 업체별 판매대금 정산 주기와 관리 방식을 보고하고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접수했다. 에스크로 도입 의무화와 정산 주기 단축 등을 검토하며 업계 의견을 청취한 것이다. 고객 자금 '안전장치' 에스크로…도입 안해도 강제 못해 에스크로는 일명 '결제대금예치 서비스'로 불리는 소비자보호장치다.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가 대금을 제3자에게 예치하고 물품수령 확인 등을 통해 거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한 후,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서비스다. 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PG업체에서 자금 관리를 담당하는데, 이렇게 되면 정산주기가 아무리 길어도 플랫폼에서는 고객의 정산자금을 이용한 투자나 대출을 할 수 없다. 자금유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시스템인 셈이다. 국내에서 에스크로는 지난 2006년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안에 따라 옥션·지마켓·인터파크 등 대형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SSG닷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대부분이 에스크로를 통해 소비자보호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일평균 결제대금예치 서비스 이용은 340만건으로 전년 대비 8.9% 늘었고, 이용금액은 1천604억원으로 1년 새 3.0% 증가했다. 자금 유용을 막기 위해 제3자에 자금을 위탁하는 방식은 규제가 엄격한 금융업계에서는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비스를 시행하는 기업이 파산하더라도 그곳에 자금을 예치한 고객들의 돈을 지키기 위해서다. 때문에 금융당국은 지난 2022년부터 새로 생겨난 '토큰증권(ST)'이라는 금융상품을 인가하면서도 예치금을 외부 금융기관에 신탁하는 등 투자자보호장치를 마련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금융업계에 편입되려면 투자금 예치는 필수였기 때문이다. 다만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소비자보호규제가 느슨하다. 고객 정산대금 보호 의무도 법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이 아닌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구조다. 현행법(전자상거래법)상 에스크로는 '결제대금예치' 제도로 명문화돼 있다. 그러나 전자상거래법은 결제대금예치 의무를 '통신판매업자(입점업체)'에게만 부여한다. 티몬, 위메프 등 거래를 중개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은 '통신판매중개자'로 구분돼 에스크로 도입 의무에서 벗어나 있다. 예치 의무가 없는 티몬과 위메프는 에스크로를 도입하지 않았고, 티몬과 위메프의 법인계좌 내 정산자금을 '위시' 인수에 사용하는 데도 제약이 없었다. 티몬과 위메프를 총괄하는 구영배 큐텐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 현안질의에 출석해 "티몬 판매대금은 프로모션에 사용해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산에 쓸 돈을 프로모션으로 유용하고도 그것이 죄라는 의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재 검찰은 정산자금 사용을 횡령·배임으로 보고 티몬·위메프와 모회사 큐텐의 대표들을 수사중이다. 티몬과 위메프는 이미 사태가 벌어진 지난달 23일에야 보도자료를 내고 제3의 금융기관과 연계한 에스크로 시스템을 8월 중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업계 "법제화 앞서 효용성·해외 플랫폼 규제 방안 등 고려해야" 현재 이커머스 업계에 에스크로 도입이 의무화되려면 전자상거래법이나 전자금융거래법을 고쳐야 한다. 지난 2022년 당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도로 플랫폼 이용자들의 예탁금을 은행 등에 예치·신탁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나왔다. 이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됐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법안을 발의한 김병욱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이번 티몬 사태로 인해 정부가 관련 법령을 추진하면서 해당 법안이 재검토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만일 이커머스 업계에 에스크로 도입이 의무화되면 이커머스 업체들의 자금운용 규모가 줄어 경쟁력이 약해지고, 영세 플랫폼이 에스크로 도입에 부담을 느낄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이커머스 업체가 에스크로를 도입하고 있어 법제화의 영향이 작아보일 수도 있지만, 의무가 생기는 건 다른 문제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이미 안전결제 부문에선 자율규제가 상당부분 이뤄지고 있고, 업계 스스로도 소비자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역설했다. 업계 자율규제의 효용성을 인정하면서도 소비자 안전 측면에서 법제화는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이종인 한국소비자보호원 선임연구원은 "전자상거래의 에스크로 시스템도 제도적 규제보단 업계의 자율규제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거래의 익명성, 비대면, 선지불 등 전자상거래의 특성상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할 제도적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업계의 자율규제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작동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에스크로가 법제화된다면 테무, 알리 등 해외 플랫폼에도 동일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느냐는 의문도 나왔다. 국내 쇼핑몰에만 안전결제 의무가 있고 해외 쇼핑몰엔 안전결제 의무가 없다면, 해외 업체보다 국내 업체의 운영자금 규모가 작아질 것이란 우려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알리나 테무같은 해외 플랫폼에도 에스크로 시스템을 강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에스크로는 고객 보호를 위해 필요한 장치지만, 국내외 플랫폼 간의 격차를 벌리는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스크로 제도를 도입할 때 자금 관리의 자격을 신중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가 에스크로 사업자를 겸하며 자기 그룹 계열사의 정산대금을 예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계에 에스크로 도입을 법제화한다면,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할 업체의 자격요건이 중요하다"면서 "거래 당사자와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가 거래대금을 보관하게 해야 한다. 은행이나 자산운용사와 같은 금융사에 고객자금 관리를 맡기는 게 보편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2024.08.02 19:07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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