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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인터넷의 여왕, AI 공인했다"…메리 미커, 5년 만에 트렌드 리포트 발표

'인터넷의 여왕'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벤처캐피털리스트(VC) 메리 미커가 5년 만에 트렌드 보고서를 내놨다. 인공지능(AI) 중심 산업 재편이 이미 시작됐다고 선언한 이번 보고서는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업계에선 "AI를 공식 인증한 셈"이라며 공신력 측면에서 상징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커의 벤처캐피털인 본드(BOND)는 '트렌드 : 인공지능(Trends - Artificial Intelligence)'를 통해 총 340페이지에 걸친 산업 분석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기술 발전, 자본 지출, 글로벌 경쟁, 노동시장 재편 등 AI가 촉발한 구조적 변화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리포트를 주도한 메리 미커 본드 일반 파트너는 "AI는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현실"이라며 "기업들이 전면적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리포트는 우선 AI 기술의 전례 없는 확산 속도를 강조한다.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챗GPT'로, 출시 17개월 만에 주간 활성 사용자 8억 명을 넘어섰고 1억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2개월이었다. 이는 확산에 4년이 걸린 페이스북, 10년 이상 걸린 넷플릭스 등 기존 IT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수치다. 주목할 점은 확산의 방식도 과거와 다르다는 데 있다. 과거 인터넷이 북미에서 시작돼 점진적으로 퍼졌다면 '챗GPT'는 출시 3년 만에 북미 외 지역 사용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하게 됐다. 이는 인터넷이 같은 수준에 도달하는 데 23년이 걸린 것과 대비된다. 이같은 빠른 확산의 배경엔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선 활용 방식의 변화가 있다. 사용자들은 AI를 일상적 조언자, 학습 도우미, 업무 보조자 등으로 쓰기 시작했고 이에 '챗GPT' 앱의 일일 평균 사용 시간은 출시 21개월 만에 202% 증가했다. 검색 중심이던 인터넷 경험이 점차 대화형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구성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미커는 AI가 단순 기술을 넘어서 생활 기반 인프라로 재편되고 있다고 봤다. 또다른 축은 자본지출(CapEx)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내 6대 빅테크 기업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연간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63% 늘어나 2천120억 달러(약 288조원)에 달했다. 이는 대부분 AI 인프라에 투입됐고 그 중 특히 데이터센터 건설, 전용 반도체(GPU·TPU) 확보, 모델 훈련을 위한 컴퓨팅 자원 확대 등에 집중됐다. 흥미로운 점은 AI 기술의 비용 구조다. 최첨단 모델 하나를 훈련하는 데는 수십억 달러가 들어가지만 모델이 실제 동작하는 데 필요한 '추론(Inference)' 비용은 지난 2년간 99.7% 하락했다. 이에 AI 활용 비용은 급격히 낮아지고 개발자나 기업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리포트는 경쟁 구도에도 주목했다. 오픈AI나 메타처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과 오픈소스 진영도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타가 주도하는 '라마' 시리즈나 중국의 딥시크 같은 모델들은 이미 성능상 미국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특히 AI를 국가 전략 기술로 삼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에선 이미 미국을 제쳤다. 다만 수익성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오픈AI의 경우 지난해 한 해 동안 37억 달러(약 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컴퓨팅 비용은 이를 초과한 50억 달러(약 6조8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AI 선도 기업들이 '고성장, 고비용, 고평가'의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는 의미다. 이익을 내는 구조로 넘어가는 것이 향후 2~3년의 최대 과제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일자리 문제도 빠질 수 없는 테마다. 지난 2018년 이후 AI 관련 채용 공고는 448% 증가했지만 비(非) AI IT 일자리는 9% 감소했다. 챗봇을 이용한 고객 상담 업무의 생산성이 14% 높아졌다는 연구도 있다. 단순 대체보다 생산성 중심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미커 파트너는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기보다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정리했다. 물리적 현실로의 확산도 두드러진다.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은 불과 33개월 만에 누적 주행 거리가 100배 가까이 증가했고 웨이모의 자율주행 택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량 공유 시장의 27%를 점유했다. AI가 실제 도시 운영, 교통 시스템, 국방 분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의미다. 미커 파트너는 아직까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은 세계인 26억 명은 기존처럼 검색창을 두드리지 않을 것이라 봤다. 대신 처음부터 AI와의 대화로 인터넷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는 인터넷 유저 경험(UX) 자체의 근간을 흔드는 변화라는 지적이다. 기술뿐 아니라 이용 방식의 서사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리포트의 내용 자체는 크게 새롭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워낙 유명한 사람이긴 하지만 사실 요약본만 봐도 충분한 수준"이라며 "오버뷰와 지표 정도를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IT 업계 대표는 "메리 미커는 전 세계 VC 가운데 테크 분야에서는 단연 최고"라며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내용 면에선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이 정도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 AI를 공인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한 부동산 유니콘 기업 대표도 미커의 지난 2020년 리포트를 보고 창업을 결심했을 정도로, 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디테일이 아니라 그가 움직였다는 사실 자체"라고 말했다.

2025.06.15 08:57조이환

중국 이어 인도 IoT 시장 급성장...모듈 출하량 32% 증가

지난 1분기 셀룰러 IoT 모듈 출하량이 빠르게 늘어난 가운데, IoT 시대 강국으로 꼽히는 중국에 이어 인도가 IoT 시장 성장세를 이끄는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셀룰러 IoT 모듈 출하량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인도 등의 국가가 이같은 성장세를 이끌었다. 중국은 출하량 기준으로 여전히 세계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그런 가운데 인도에서 연간 3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카운터포인트의 티나 루 수석 애널리스트는 “인도의 급격한 IoT 시장 성장에는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은 스마트 계량기 도입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전체 규모는 커졌으나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모듈 출하량 기준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부 국가에서는 경기 침체와 동반한 수요 위축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기술 방식을 살펴보면 5G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라우터와 가입자 단말(CPE) 부문에서 5G 확산세가 뚜렷한 편이다. 특히 중국 지역에서는 자동차 분야에서 5G IoT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5G IoT의 빠른 성장에도 LTE Cat 1bis가 사실상 IoT의 표준이 됐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관련 방식의 IoT 모듈 출하량이 35% 증가했는데, 카운터포인트는 이를 두고 “성능과 비용의 최적 균형이 이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티나 루는 특히 “LTE Cat 1bis는 가격 경쟁력, 넓은 네트워크 지원 범위, 단순한 설계 등의 이점은 고용량 저복잡도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존의 IoT 전략일 무너뜨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IoT 시장 성장은 5G 레드캡 기술이 이끌 것으로 점쳐졌다. CCTV와 스마트 글래스, 라우터 등이 주요 애플리케이션으로 꼽혔다. 5G 레드캡 시장의 성장도 중국이 중심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는데, 중국 내 5G SA 모드가 확산된 점과 더불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진흥 정책이 뒷받침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5.06.15 06:00박수형

SKT 유심교체 누적 777만명...예약 대기 203만명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총 777만 명의 가입자 유심을 교체했다. 14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28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하면서 유심 교체 누적 가입자는 777만 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유심 교체 잔여 예약 대기자는 203만 명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까지 약 일주일간 유심 교체 예약 대기 수요를 모두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심 카드 재고를 다시 넉넉하게 확보하면서 내주 평일 들어서는 유심 교체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유심 교체 예약자가 수만 명대에 이르면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 행정지도를 내린 정부와 영업 재개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2025.06.14 12:39박수형

건보공단-의약단체, 8년만 결렬없이 내년도 수가협상 타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 간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8년 만에 결렬 없이 모든 협상이 타결된 점에 양측 모두 의미를 뒀다. 내년도 수가를 위해 양측은 총 33회에 걸쳐 수가 협상을 진행했으며, 전 유형이 타결됐다. 내년도 총 소요재정은 1조 3천900여억 원. 이날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의협 협상단장)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8년 만에 전 유형에 대해 협상이 타결되는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라며 “5월 31일 새벽까지 협상이 이어졌고,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해 타결이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 집단행동 등 특수상황에서도 치과나 한의 유형에 보장성 강화 및 수가 지원이 이뤄졌다”라며 “병‧의원에 저평가된 행위 항목과 관련해 환산지수와 상대가치를 연결, 수가 불균형 완화시켰다”라고 평가했다. 김택우 의협회장은 “현재 의료 현장은 중대 기로에 놓여 있으며, 일차의료 붕괴를 외면해선 안 된다”라며 “의료는 미래 투자로써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인의 적정 수가를 위한 정부의 고민과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라며 “수가 협상 본질 취지를 살리도록 구조적 한계 벗어나 공정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성규 병협회장은 “코로나19와 의정 사태로 이어지는 국가 의료 위기 상황에서 병원은 정책 추진을 충실히 이행했지만, 가입자에게 우리의 역할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아 아쉽다”라며 “보험료 동결, 경기침체, 고령화, 정치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민 생명 보호와 안전한 삶을 위해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깜깜이 (수가)협상은 개선돼야 하며, 건보공단이 진행된 환산지수가 각계에 반영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2018년 이후 전 유형 타결이란 뜻깊은 성과를 냈다”라면서도 “치과계가 처한 동네 치과는 생존 위기에 처해 있지만,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나누자며 (내년도 수가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치과계의 보장성 강화와 구조개선 등 정책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윤성찬 한의협회장은 “건강보험에서 한의 보장은 지나치게 낮고, 건보 제도가 협소한 개념의 필수의료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라며 “필수의료의 정의도 명확하지 않은 만큼 정부와 건보공단의 (한의 보장에 대한) 전향적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1.9%라는 역대 가장 낮은 수가 인상률 수용한 것은 환산지수 인상과 의료보장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라며 “한의 분야의 건보 보장성 강화를 위해 힘써달라”라고 요청했다. 권영희 약사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약국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2차 병원에 대한 정책 지원에 소외된 약사와 약국도 포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 처방 고착화와 의약품 관리 원활 등에 대해 정부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06.13 15:19김양균

SKT 유심교체 누적 749만명...예약대기 225만명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총 749만 명의 가입자 유심을 교체했다. 13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27만 명의 가입자가 추가로 유심을 교체하면서 누적 교체 가입자는 749만 명으로 늘었다. 유심 교체 잔여 예약 대기자는 225만 명으로 줄었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 전후로 유심 교체 예약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루 30만 명 수준으로 교체 속도를 끌어올리면 내주 후반에는 대부분의 예약자 유심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공급되는 유심 카드 물량에 따라 예약자 외에도 100만 명 이상의 유심 교체가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불법 유심복제 정황이나 복제폰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6.13 12:53박수형

워터, 신규 가입하면 '전기차 무료 충전권' 쏜다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이달 14일까지 회원 대상 추천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워터 플랫폼 최초의 추천 기반 이벤트로, 충전 경험을 중심으로 한 신규 사용자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자는 워터 앱에 신규 가입한 뒤, 전용 참여 폼을 통해 본인 정보와 추천인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천인은 이름과 휴대전화 뒷자리를 기준으로 입력하며, 피추천인과 추천인 모두에게 1회 무료 충전권이 제공된다. 추천 횟수에 따라 경품도 차등 지급된다. 추천 2~5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20명 추첨), 6명 이상 추천 시 교촌치킨 기프티콘(10명 추첨), 최다 추천 1인에게는 6개월간 이용 가능한 워터 무료 충전권이 제공된다. 기본 충전권과 경품은 중복 제공되며, 모든 경품은 AI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14일 자정까지며, 무료 충전권은 17일 일괄 지급되고, 경품은 20일 개별 발송된다. 당첨자는 워터 공식 홈페이지 및 알림톡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충전 인프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사용자 간 신뢰 기반 확산 구조를 도입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전기차 판매는 2천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전기차 확산은 단순한 보조금보다 사용자의 자발적 체험과 추천을 기반으로 한 확산 메커니즘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IEA는 "충전 경험은 소비자가 전기차를 선택하는 과정의 핵심 요소이며, 사용자가 충전 인프라를 일상적으로 체험하고 신뢰를 형성하는 구조가 시장 확대의 중요한 열쇠"라고 분석했다. 워터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충전 서비스를 단순한 인프라가 아닌 '일상 속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이번 추천인 이벤트는 전기차 충전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과 경험을 넓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이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충전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11:19백봉삼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뉴캐슬', 26일 예매 오픈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8월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훗스퍼와 뉴캐슬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팀의 격돌이다.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는 선예매는 오는 26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일반예매는 7월4일 오후 8시부터다.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에 앞서 7월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팀 K리그와 뉴캐슬의 경기가 열린다. 쿠팡플레이는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픈 트레이닝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은 7월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함께하는 토트넘의 훈련은 8월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경기 일정과 티켓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티켓 판매 일정과 세부 내용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25.06.13 11:13박수형

KT, 멤버십 가입자에 치킨 브랜드 릴레이 할인

KT가 여름철을 맞아 6월 멤버십 할인을 구성했다. 먼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치킨 릴레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KT멤버십 가입자는 24일까지 '쿠팡이츠X호식이두마리치킨 7천원(1만8천원 이상 배달 주문 시)', 25일부터 30일까지는 '굽네치킨 6천원(1만 8천원 이상 주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O 리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티빙 스탠다드 1개월 할인'도 마련했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에는 메가박스 위키드 에메랄드 시티 기획팩과 'SNOW' 미니미 익스프레스 1회 이용권,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휴대폰 결제 5천원 할인 쿠폰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뮤지컬 '빨래' 최대 40% 할인, 연극 '킬링시저' 최대 50% 할인과 함께 '캐서린번하드',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 '알렉스 키토 사진전' 등이 전 등급 50%가 할인된다. 6월 '달달초이스'는 ▲파리바게뜨 4천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민X명랑핫도그 6천원 할인(1만8천원 이상 주문 시)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7천 8백원) 무료 (1만원 이상 구매 시)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6천원 영화예매권 등으로 구성됐다. '달달스페셜'은 ▲런드리고세탁 포인트 신규고객 7천P, 전체 고객 3천P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35% 할인 ▲청정원 정원e샵 51% 할인(3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만원 할인) ▲그리팅 2만원 할인(5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허닭 1만2천원 할인(4만원 이상 구매 시) ▲크록스 1만 5천원 할인(6만원 이상 구매 시) 지비츠 참 30% 할인 ▲아모레몰 멤버십플러스 1개월 무료 이용권 ▲KKday 전 상품 15% 할인(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천500원 할인) ▲G car 2시간 무료 이용권 ▲현대면세점 7천원 H.oney제공(온라인 선불카드, $50이상 구매 시) ▲설악워터피아 본인 및 동반2인 50% 할인 ▲아쿠아플라넷 일산(본인 및 동반3인 40%), 광교(본인 및 동반3인 30%)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20% 할인을 제공한다. '달달찬스'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레터 토트백 300명,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권 300명, 메가박스 '스티치' LED 달 무드등 1천명에 증정한다.

2025.06.13 10:38박수형

로봇부품기업협의회 수립 회의…4개 기술분과 편성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2일 서울 용산 협회 대회의실에서 '로봇부품기업협의회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킥오프 회의를 통해 협의회가 발족한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8개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향 ▲4개 기술분과(제어구동모듈, 브레인모듈, 센서, 에너지) 편성 ▲운영 규칙 논의 등 협의회의 실질적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기업들은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강덕현 공동 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기술 로드맵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미래 유망 분야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재완 공동 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부품 기업들이 함께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마련된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협의회가 로봇부품기업 간 협력과 정보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의에는 회장사인 알에스오토메이션과 에스비비테크를 포함해 현대모비스, 하이젠알앤엠, LG전자 등 17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의회 가입 등 참여 관련 문의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운영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2025.06.13 07:00신영빈

지바이크,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서 전기자전거 '지쿠' 운영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가 신세계사이먼과의 제휴를 통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전기자전거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프리미엄 빌리지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지가 넓은 만큼 주요 지점들 간 도보 이동 거리가 멀어, 자전거를 활용한 이동 수단이 적합하다는 판단 아래 지쿠의 전기자전거 운영을 도입했다 양측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지쿠 2천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지쿠 신규 가입자는 6천원 상당의 자전거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지쿠를 실제로 이용하는 경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내 일부 식음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의 윤종수 대표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방문하는 많은 고객이 지쿠를 타고 쇼핑을 즐기며 근거리 이동수단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친환경 근거리 이동수단이 보편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2 16:19백봉삼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임주영 "지갑 설치부터 막히면 웹3 게임은 끝"

"게임 이용자들은 단지 게임을 즐기고 싶을 뿐입니다. 지갑 설치 같은 복잡한 과정은 곧장 이탈로 이어집니다." ABC 임주영 총괄 리더는 12일 열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웹3게임의 대중화 방안을 제시했다. 임 리더는 "웹3 게임은 일반 게임에 비해 진입 과정이 복잡하고, 지갑 생성, 니모닉 백업, 가스비 결제 등 생소하고 까다로운 절차가 많다"며 "이러한 불편한 경험이 결국 사용자 이탈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가 웹3 기술을 학습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게임에 연착륙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BC는 안랩이 2022년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로 안랩의 보안 기술력을 기반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웹3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갑 중심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복잡한 가입 절차나 기술적 장벽 없이 웹3 기능을 숨기고, 기존 게임과 유사한 UX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ABC는 웹3 기술을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게 숨기는 전략을 채택했다. 복잡한 니모닉 없이 로그인만으로 지갑이 생성되고, 거래 수수료인 가스비도 사용자가 아닌 ABC가 대신 부담한다. 별도 설치나 블록체인 지식 없이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지갑(WaaS)' 솔루션을 통해, 회원 가입과 동시에 지갑이 자동 생성되며 게임 내 획득한 리워드나 아이템은 NFT 형태로 지갑에 저장된다. 외국인 사용자도 스테이블코인(USDT, USDC 등)을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위해 최근 카카오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클립(Klip)'을 인수하며 다양한 웹3 서비스와 연동 가능한 멀티체인 지원, NFT 민팅 및 거래, 포인트·리워드 기능, 가스비 대납 등 주요 기능을 통합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 리더는 "대부분의 유저가 자신이 어떤 지갑으로 가입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진입단계부터 피로감이 누적되기 마련"이라며 "기술보다 중요한 건 사용자의 경험이며, 기술은 그 배경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게임의 성공은 결국 콘텐츠의 재미에 달려 있다"며 "ABC는 게임사들이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ABC는 프리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개발도구와 API를 통해 블록체인 기능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디스코드 연동을 통한 NFT 기반 팬덤 인증, 커뮤니티 운영 도구까지 제공해, 게임사 입장에서도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 리더는 "웹3 게임이라도 기존 게임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야만 사용자들이 안정적으로 게임에 안착할 수 있다"며 "ABC는 기업이 만든 콘텐츠의 세계관과 재미를 손쉽게 블록체인에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5:55남혁우

"3%대 이자에 수수료도 무제한 무료"…CJ가 우리은행 통장 내놓은 까닭은

최근 은행권에서 비금융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는 '임베디드 금융'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와 우리은행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콘셉트의 통장을 선보였다. 충성 고객을 더 끌어들이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현재 운영 중인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원(ONE)'이 우리은행과 함께 'CJ 페이(PAY) 우리통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CJ 페이 우리통장은 지난 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돼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 'CJ 원' 회원이 앱으로 개설할 수 있으며 총 10만5천 좌로 한정 판매된다. 이를 통한 선불충전금은 예금자 보호 대상으로, 일반 입출금통장처럼 이자가 지급된다. 가입 시 선불충전금은 자동으로 통장에 보관된다. 높은 금리 혜택도 주목된다. 선불충전금은 1년간 200만원까지 최대 3% 이자(기본금리 0.1%, 우대금리 최고2.9%p)가 제공된다. CJ 페이 충전금으로 결제할 경우에는 CJ 원 포인트가 최대 적립 2% 적립된다. 이체 및 인출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된다. 또 뚜레쥬르, 빕스, 제일제면소 등에서 CJ 페이로 결제 시에는 해당 계좌에서 자동으로 금액이 충전돼 지불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설할 경우 가입자 전원에게는 'CJ 원' 2천 포인트도 즉시 지급된다. 'CJ 원'은 이번에 'CJ 원 우리카드 체크'도 출시한다.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빕스, CJ온스타일에서 한 건당 2만원 이상 체크카드로 결제 시 CJ 원 포인트 2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선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양사가 이처럼 나선 것은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이자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은 금리 인하기 속에서도 입출식 통장으로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함으로써 순이자마진 하락을 방어하기 쉬워질 뿐 아니라 기업의 충성 고객을 은행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 역시 'CJ 원' 회원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CJ 원은 멤버십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회원들에게 일상 속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I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5:04장유미

방통위, SKT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실태점검

SK텔레콤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에 대한 정부 점검이 이뤄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텔레콤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텔레콤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통신사를 자유롭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스톱전환서비스 제도의 개선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2025.06.12 13:14박수형

에이딘로보틱스, 산업부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팩토리 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AI 팩토리 사업은 다양한 제조 현장에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 등을 도입하여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기획된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AI가 접목된 제조 현장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대규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이나 프랜차이즈 등 유통·물류 분야로도 대폭 확대하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전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기업은 ▲기술력 및 전문성 공급 실적 ▲공급 실적 및 시장 신뢰도 ▲기업 성장 가능성 등 각 항목별로 거쳐 지정됐다. 올해 전문기업 모집에 18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AI 솔루션 분야 기업으로 14개사, 장비·로봇 분야에 9개사 등 총 23개 기업이 선발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4월 산업부에서 공식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 내 로봇부품 분야 중 유일하게 센서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금번 'AI 팩토리 전문기업'에도 선정돼 로봇부품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1995년부터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해온 '필드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용 센서를 국산화에 성공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협동로봇의 손목, 관절 부위를 비롯해 그리퍼, 로봇핸드의 손가락 등 좁은 영역에 장착할 수 있는 다양한 6축 힘·토크 센서를 국내외 유수 대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납품하며 유럽, 미주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14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사 로봇용 센서와 그를 응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향후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다수의 실증사업과 프로젝트 등에 전문기업으로 참여해 제조 현장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대 보급한다.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핵심 제조분야 내 마감, 가공처리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 로봇 솔루션과 로봇용 센서를 연계해 시장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K-휴머노이드 연합 가입과 더불어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등을 통해 로봇용 센서가 더 많은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국가 주도형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산업 전반에 더욱 이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2:07신영빈

SKT 유심교체 실제 대기자 200만 아래로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722만 명의 가입자에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유심 교체를 위한 매장 방문 안내를 받고 일주일간 매장을 찾지 않는 이들을 제외하면 예약 대기자 수는 200만 명 아래로 줄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2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브리핑을 열어 “전날 22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하면서 0시 기준 누적 교체 가입자는 722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약 잔여 대기자는 247만 명인데, 교체 안내 연락을 받고 일주일간 매장을 찾지 않고 있는 가입자들이 48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또 “이번 주에 190만 장의 유심 카드를 확보하고 다음 주에 160만 장을 더해 총 350만 장의 유심 카드를 확보하게 된다”며 “잔여 예약자 247만 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약자 대상 유심 교체를 완료하더라도 100만 장 이상 유심 재고를 확보하는 상황이기에, 예약자 교체가 끝난 뒤에도 교체를 원하는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을 바꿔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심 교체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도서벽지 등에 찾아가는 서비스와 국군 장병 대상 유심 교체도 지속적으로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임봉호 MNO 사업부장은 “어제(11일)까지 총 173곳, 중복을 포함한 211곳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유심 교체와 재설정을 돕고 있고, 6월 말까지 300여 곳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가입자를 고려해 복지센터 등에 찾아가도록 하겠다”며 “유심 교체를 위해 휴가나 외박을 못나오는 최전방 부대원은 국방부 요청에 따라 1만3천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 유심을 교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민 대상으로 침해사고와 관련해 정보보호와 대응 현황에 대한 통합 안내 페이지를 만들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16일 T월드 내에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통합 안내 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침해사고 정보를 일목 요연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SK텔레콤의 대응 조치 현황을 자세하고 쉽게 설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2 11:09박수형

코웨이, 메가스터디교육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웨이와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을 위한 제휴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는 1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메가스터디교육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웨이의 대고객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양사 간 마케팅 제휴를 통해 고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웨이 렌탈 고객과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가입 고객은 메가스터디의 교육 서비스를 무료 체험 및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유아·초등·중등 대상 온라인 강좌 무료 체험 ▲고등학생 대상 메가스터디교육 온라인 강의 10% 할인 ▲러셀 및 메가스터디학원 수강료 10% 할인 등이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전용 제휴 혜택을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코웨이 고객만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과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차별성 있는 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1:08신영빈

네이버, 검색에 생성형 AI 더한다...버티컬→통합 에이전트로 진화

네이버는 앞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정보·쇼핑·로컬·금융 등 버티컬 에이전트를 결합해 장기적으로 사용자에게 끊김없는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12일 네이버는 서울 서초구 네이버 D2SF에서 간담회를 열고 네이버만의 AI 검색 방향성을 공유했다. 먼저 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리더는 AI를 통해 변화하는 검색 환경을 소개했다. 김 리더는 “생성형 AI 기술 확대로 정보검색에서 사용자의 복합 니즈를 해결하는 단계로 검색 외연이 확장 중”이라며 “네이버는 글로벌에서 몇 안되는 검색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검색 인프라, 한국 사용자에 특화된 풍부한 데이터를 갖추고 있어 AI 검색 시장에서 차별성 확보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약 27년간 구축한 검색 인프라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오랜 기간 쌓아온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색 사용자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다변화되는 사용자 검색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웹 검색 색인 규모와 성능을 대폭 개선시킨 바 있다. 이에 더해 네이버는 초창기부터 콘텐츠와 버티컬 서비스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이를 중심으로 검색 서비스를 발전시키며 글로벌 빅테크와 차별화해왔다.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 UGC 서비스를 비롯해, 쇼핑, 지도, 페이 등 버티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검색 인프라 투자도 강화한다. 김 리더는 “질의분석 및 요약, 문서분석 등 각 태스크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검색 LLM 라인업을 세분화해 구축하고, AI 검색에 필요한 콘텐츠 확보를 위한 적극 투자를 통해 검색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략 투자 방향성을 설명했다. 연내 AI 브리핑 QC 20% 수준 확대...다국어 및 멀티미디어 지원 예정 현재 통합검색에 도입된 'AI 브리핑'은 출시 초기 대비 노출이 약 3배 확대됐고, AI 브리핑 하단에 제공하는 '더보기' 버튼 클릭률은 출시초기 대비 50%, 관련 질문 클릭률은 기존 검색어 추천 영역 대비 3.4배 증가하는 등 사용자 검색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AI 브리핑은 사용자 검색 흐름 맞춰 유연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자연스러운 추가 탐색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AI 브리핑 영역의 CTR(클릭률)은 기존 정답형 콘텐츠 대비 8%p, AI 브리핑 출시 전후 최상단 영역의 체류시간은 22% 증가했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노출을 연내 약 20% 수준으로 확대하고,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제에 특화된 AI 브리핑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AI 브리핑 유형도 확대된다. 해외 문서 번역 및 요약, 긴 영상 핵심 요약 등 다국어 지원 및 멀티미디어와 결합한 형태도 선보인다. 이렇게 도입되는 주제별 AI 브리핑은 향후 버티컬 AI 에이전트의 초석이 될 예정이다. 사용자 검색 과정 한번에 돕는 통합 에이전트 선보인다 네이버는 자사가 보유한 풍부한 콘텐츠와 버티컬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공식형/멀티출처형 ▲숏텐츠형 ▲플레이스형 ▲쇼핑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AI 브리핑을 출시하며 타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김재엽 리더는 “정보, 쇼핑, 로컬, 금융 등 각 주제별 DB와 서비스가 결합된 버티컬 검색의 강점을 살린 AI 브리핑은 다양한 (버티컬)에이전트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용자의 검색 과정을 하나의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리더는 'AI 탭(가칭)' 도입 계획을 소개했다. AI 탭은 통합검색에서 별도의 페이지 형태로 노출되며,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AI 탭에서는 연속 대화 등을 통해 사용자 맥락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추론과정을 통해 예약, 구매, 결제 등 최종 액션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AI 탭에서 '5살 아이와 제주도 갈 만한 곳 추천해줘' 라고 입력하면 플레이스 에이전트를 통해 질의 맥락을 고려한 다양한 장소들이 추천된다. 추천된 장소를 선택해 코스를 요청하면 네이버 지도 상에서 최적의 동선을 안내한다. 이후 일부 코스 수정을 요청할 경우, 전체 동선과 아이동반, 주차 등 맥락을 고려해 대체 장소를 추천하고 예약까지 연결해 준다. 창작자 돋보이는 AI 검색 환경 위한 'AI 하이라이트 프로젝트(가칭)' 가동 네이버는 AI 검색 환경에서도 콘텐츠 창작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는 내부 프로젝트인 'AI 하이라이트 프로젝트(가칭)'를 준비 중이다. 일례로 AI 브리핑에 인용된 창작자 콘텐츠를 배지로 강조해 콘텐츠 유입을 유도하거나, AI 검색에 최적화된 출처들을 모아 소개하고 카페 가입, 이웃 맺기, 유료구독 등을 바로 할 수 있는 직관적인 UX를 구상하고 있다. 김재엽 리더는 “네이버는 국내 사용자에 대한 가장 깊은 인사이트로 통합검색이라는 독보적인 검색 모델을 통해 검색 시장을 지켜왔고, AI 검색에서도 버티컬 에이전트를 특화시키며 끊김없는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0:01안희정

42주년 맞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新 조직 통해 韓 AI 산업 부흥 이끈다

올해 42주년을 맞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국내외 AI 기업들의 협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FKII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는 IT·SW 기업의 AI 비즈니스 지원과 AI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AI 공급기업과 AI 수요기업 간 AI 비즈니스 연계를 촉진하고 국내외 AI 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FKII는 지난 1983년 5월 설립된 단체로, 당시 우리 정부가 '정보산업의 해'를 지정하며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나서자 약 50개 정보산업 관련 기업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또 '한국CIO포럼'을 1997년 창립해 국내 최대 CIO 커뮤니티로 발전시켰고 '신SW상품대상'을 30년 넘게 운영하며 수 많은 SW 기업의 성장 등용문 역할을 했다. 더불어 이곳은 한국을 대표해 ASOCIO(아시아정보산업기구)와 WITSA(세계혁신기술서비스연맹)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데 일본, 베트남 등 주요국과의 협력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한국 IT 리더십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분에 회원사는 현재 1천 곳에 달한다. 또 이곳은 AI 산업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에 맞춰 회원사들에게 사업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자 이번에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도 새롭게 조직했다.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여섯 번째 산하기구로, IT서비스기업, SW기업, AI 스타트업 등 4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곳에선 올해까지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뿐 아니라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기업도 폭넓게 참여함으로써 산업 간 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는 ▲산업별 AI 수요기업 연계 ▲공공 및 민간의 AI 사업 정보 공유 ▲글로벌 AI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등을 통해 국내외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타 산업계 단체들과 공동으로 산업별 특화 AI 세미나 개최 ▲AI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정기 조찬 포럼 개최 ▲한-일 AI 비즈니스 포럼 개최 및 글로벌 IT 기구의 AI 관련 어워드 수상 지원 ▲회원사 간 간담회 및 정보 공유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AI 수요가 높은 분야와 공급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해 해당 산업계의 실질적인 AI 도입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삼정KPMG 이동근 전무가 '지속 가능한 AI 가치 창출 체계'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이 전무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확산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AI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프로세스, 조직, 기술, 데이터, 성과지표, 거버넌스 등 6대 핵심 요소를 제시하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속가능한 AI 활용 전략과 실행 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는 국내 AI 산업 및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글로벌 AI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협업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참여기업들의 AI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8:35장유미

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10만명 돌파…12일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 추가 출시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사장 동정한)이 지난해 6월 처음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배달용 유상운송용 공제 상품은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조합에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출시한 보험상품이다. 특히 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별도로 출시했다.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월별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도록 설계해 배달종사자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공제상품 이용자수는 지난해 9월 2만2천명에서 같은해 12월에 5만3천명, 올해 3월 8만2천명, 6월 기준 10만명을 넘어셨다. 한편, 공제조합은 이륜차를 대여해 배달하는 종사자를 위한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과 법인이 소유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평균 20% 수준)을 적용해 주는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을 12일 출시한다.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으나 타인 명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륜차 대여 사업자 등 다수의 이륜차를 보유한 법인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 명의가 아니라도 무사고일 경우에는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며, 향후 본인 명의 이륜차 구매 시 공제 보험료 할인 등급 승계도 가능해 배달종사자의 보험 가입 부담이 더욱 완화될 전망이다. 공제조합은 이외에도 자동 재계약 할인(1%), 안전교육 이수 할인(최대 3%), 운행기록장치 장착 할인(최대 3%), 전면 번호판 장착 할인(1.5%), 친환경 차량 할인(1%), 제휴 신용카드(월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특약과 부가 서비스도 지속해서 확대해 배달 종사자의 보험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해당 공제보험 상품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모바일 앱(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배달서비스공제'를 검색해 설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지난 1년간 10만 명이 넘는 배달 종사자가 유상운송용 공제보험을 이용하면서, 공제조합이 배달 종사자와 국민의 실질적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부와 조합은 종사자들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 확대와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21:38주문정

웹툰 캐릭터가 사주 봐준다…네이버 웹툰, '타로툰'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은 자회사 스튜디오 리코가 퍼블리싱하고 플랩스 AI에서 개발한 웹툰 캐릭터 기반 신규 웹 서비스 '타로툰'이 지난 10일 정식 출시됐다고 11일 밝혔다. 타로툰은 '타로'와 '툰'의 합성어로 웹툰 속 캐릭터가 사주와 타로 콘텐츠를 전해주는 AI 기반 운세 서비스다. 타로툰은 캐릭터의 말투와 성격 등 고유한 특징을 반영해 개별화된 운세 리포트를 제공한다. 콘텐츠는 캐릭터의 스토리와 세계관에 맞춘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시나리오 흐름에 따라 타로카드 형태의 선택지가 등장한다. 또한, 전문 사주·타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이용자는 사주 리포트 확인 후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원작 웹툰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출시 초기에는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작전명 순정', '진돌히디만화' 등 4종의 웹툰 IP(지식재산) 기반 콘텐츠가 제공되며 향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는 300개의 포툰쿠키를 제공한다. 운세 리포트를 확인한 후 받는 '행운카드'를 모아 도감을 완성하면 추가로 200개의 포툰쿠키도 받을 수 있다. 이승훈 스튜디오 리코 게임스튜디오 리드는 “타로툰은 AI 기술과 웹툰 IP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팬 경험을 제안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2025.06.11 18:11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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