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쿠팡업체 ) 텔레연락처 tway010 ( Facebook 광고 계정 구매 아이템베이 계정업체,qH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9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베스트이노베이션, 230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프리미엄 에스테틱 기업 베스트이노베이션(대표 채윤석)이 23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주도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마이다스PE ▲뮤렉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뮤어우즈벤처스 ▲율리시스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베스트이노베이션은 스킨케어 브랜드 코페르와 건기식 브랜드 안도를 국내·외에서 유통하고 있는 H&B 기업이다. 코페르는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 브랜드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4.8점(5점 만점) 이상의 높은 평점 기록, 높은 수익률 및 풍부한 현금창출력 보유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페르는 고품질과 고효능을 내세운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로,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선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독보적인 프리미엄 이미지 내세워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매스티지(대중과 명품을 조합한 신조어) 브랜드로서 구매력이 있는 30대 이상 청장년 연령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베스트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올해 일본, 미국, 중동,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본격 확장 ▲뷰티 디바이스 출시 ▲글로벌 영상 콘텐츠 뷰티 플랫폼 출시 ▲2030세대로 타깃층을 확대해 디자인 리뉴얼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영상 콘텐츠 뷰티 플랫폼은 유튜브를 활용해 유저들을 자사몰로 유입시키는 구조로, 뷰티 영상 콘텐츠와 뷰티 커머스 프로그램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인디브랜드 중심의 중저가 브랜드들이 K뷰티 성장에 크게 기여하며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며 "그동안 베스트이노베이션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쌓은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K뷰티 성공 방정식을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석 베스트이노베이션 대표는 "투자 혹한기에 괄목할만 한 성과를 거뒀다"며 "주력사업인 뷰티 확장과 신사업 확대 및 글로벌 진출에 힘써 2025년 3천만 달러 수출액을 달성하고 K뷰티 생태계는 물론 기업가치를 한 단계 밸류업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6:35백봉삼

인스타그램 대체제로 주목받는 '픽셀페드', iOS 앱 출시

인스타그램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는 '픽셀페드(Pixelfed)'가 안드로이드 앱에 이어 iOS 앱도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픽셀페드가 안드로이드 앱을 지난 1월10일 공개한데 이어 iOS 앱도 출시했다. 픽셀페드는 2018년 개발된 탈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광고가 없는 인스타그램 대안으로 설계됐다. 사용자 데이터 보호와 개인 정보 보안을 강조하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누구나 무료로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다. 픽셀페드는 대기업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중시하는 커뮤니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데이터 사용 정책이나 광고 모델에 불만을 가진 사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메타가 콘텐츠 관리 정책을 대폭 변경한다고 발표한 이후, 픽셀페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픽셀페드 측은 "픽셀페드 소셜 서버에 전례 없는 수준의 트래픽이 몰리고 있다"며 서버 자원 확충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픽셀페드는 메타의 실수로 인한 링크 차단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일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서 픽셀페드 링크를 공유했다가 무작위로 차단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엔가젯의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이를 실수로 인정하고 관련 게시물을 복구 중이다.

2025.01.15 15:42최지연

"입는 로봇 세계로"…위로보틱스, CES서 글로벌 시장 진출 잰걸음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는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전시에서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CES는 166개 국가에서 4천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요 테마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시니어테크와 웨어러블 로봇 등 혁신 기술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윔은 1.6kg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이다. 누구나 30초 이내에 손쉽게 착용할 수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보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최적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조 모드와 운동 모드, 등산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최초로 대중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으로 지난해 4월 출시돼 8개월간 약 500대가 판매됐다. 이번 CES 2025 전시 기간 동안 위로보틱스 부스에는 웨어러블 로봇 윔 체험 가능 시간 전부터 수백 명이 줄을 서기도 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일반 고객의 개인 구매요청은 물론, 글로벌 유통사 베스트바이, 의료기기업체 오토복, 병원, 재활센터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내 웨어러블 로봇 제품이 전무한 상황에서 제품을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5 15:41신영빈

솔루엠, '이잉크'와 친환경 풀컬러 'E-사이니지' 선봬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이잉크(E Ink)의 최신 풀컬러 디스플레이 'E Ink 스펙트라 6'를 적용한 차세대 E-사이니지(E-signage)를 NRF 2025에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솔루엠은 2011년 E-페이퍼를 전자가격표시기(이하 ESL)에 최초로 도입하며 이잉크와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ESL 분야를 넘어 친환경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인 E-사이니지는 이잉크의 최신 풀컬러 디스플레이 기술인 '이잉크 스펙트라6'를 탑재해 향상된 색상 스펙트럼과 고급 색상 이미징 알고리즘을 통해 뛰어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인치당 최대 200픽셀(PPI)의 고해상도와 부분적 이미지 깜박임 효과를 지원해 광고 메시지의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하다. 솔루엠의 E-사이니지는 기존 LCD나 LED 기반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장점을 제공한다. 초저전력으로 구동되며 상시 전원 없이 배터리만으로도 작동이 가능해 설치가 용이하다. 또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콘텐츠를 쉽게 생성하고 변경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다양한 템플릿도 제공한다. 특히 여러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자동 웨이크업 및 슬립 시간 설정을 통한 에너지 절약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기업의 ESG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미지 변경 시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 소비는 지속가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더한다. 솔루엠 관계자는 "E-페이퍼를 적용한 친환경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며, 향후 이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자가격표시기 시장에서도 이잉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여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5 15:31이나리

샤오미, 韓 법인 설립하고 신제품 출시…'외산폰 무덤' 극복할까

중국 샤오미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외산폰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도전한다. 새해 스마트폰, TV, 웨어러블,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오프라인 매장 출점도 검토 중이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 법인 첫 간담회에서 "샤오미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법인을 설립했다"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코리아는 이날 국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스마트폰 2종, TV 4종, 웨어러블 3종, 보조배터리 4종, 로봇청소기 1종을 공개했다. 업계는 삼성·애플로 양분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99%는 삼성과 애플이 차지했다. 샤오미, 모토로라 등 중국폰 등 다른 외산폰을 모두 합쳐도 1%의 점유율도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샤오미가 이날 공개한 스마트폰 2종은 ▲샤오미 14T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다. '샤오미 14T'는 라이카와 협력해 개발한 카메라 성능을, '레드미 노트는 14 프로 5G'는 카메라 성능과 함께 강력한 내구성을 내세웠다. 가격도 다른 지역에 비해 공격적인 정책을 폈다. '샤오미 14T' 12GB·256GB 모델 기준 유럽 지역에서는 약 80만원 수준에 출시한 데 비해, 국내에서는 약 6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선보였다. 조니 우 사장은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제품 인증 서비스 강화와 소비자 인식 개선 캠페인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 제품군에 중점을 두기보다, 전체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생태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신제품 공개 시 한국에 먼저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도 열 계획이다. 그는 "매장 위치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제품 체험부터, 구매, A/S까지 한 공간에서 모두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전기차는 앞으로 3년 동안은 중국 시장에 100% 집중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에 팬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1.15 15:09신영빈

법인 세우고 韓 문 두드리는 샤오미, 스마트폰·TV 등 신제품 대거 출시

중국 샤오미가 국내 법인을 세우고 스마트폰과 TV 등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샤오미코리아는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2종, TV 4종, 웨어러블 3종, 보조배터리 4종, 로봇청소기 1종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샤오미 14T'와 내구성을 강화한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2종을 선보였다. 샤오미 14T는 라이카와 3년간 협력을 통해 개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차세대 라이카 주미룩스 모바일 광학 렌즈는 비구면 고투과율 설계와 렌즈 가장자리 잉크 코팅 기술로 탁월한 사진 품질을 구현한다. 특히 넓은 조리개로 야간 촬영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AI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구글 '제미나이'와 '서클 투 서치'를 통해 직관적인 기기 제어와 정보 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자체 '어드밴스드 AI' 기술로 실시간 통역, AI 레코더, AI 필름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인다. 6.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4000니트 밝기와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타이탄 디자인의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GB·256GB 모델 59만9천800원, 12GB·512GB 모델 64만9천800원이다. 무상 액정 교체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32만원 상당 프리미엄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4억 2천만대를 돌파한 중급기 강자 레드미 노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0MP 프로급 AI 카메라와 '올스타 아머' 내구성을 갖춰 플래그십 수준의 기술을 중급기 가격대에 제공한다. 0.8mm 두께의 메인보드, 4코너 내부 강화, 고강도 알루미늄 복합 프레임, 충격 흡수 폼으로 구성된 올스타 아머 구조와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 IP68 등급 방수·방진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200MP 메인 카메라는 대구경 조리개, 고급 광학 기술, OIS 손떨림 보정, Smart ISO Pro를 결합해 뛰어난 광량 포착과 선명한 디테일을 제공한다. 센서 내장 줌으로 2배 및 4배 줌 촬영까지 가능하다. 6.67인치 1.5K 크리스탈레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최대 3천 니트 밝기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라벤더 퍼플, 미드나이트 블랙, 코랄 그린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8GB·256GB 모델 39만9천300원, 12GB·512GB 모델은 49만9천400원에 제공된다. 또한 25만원 상당의 보증 혜택과 함께 첫 판매 기간 동안 1회 무료 화면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TV 제품군은 4K UHD 해상도와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 A 시리즈'부터 최대 100인치 대화면의 'TV 맥스 100'까지 전체 라인업을 선보였다. 웨어러블 기기는 2.0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레드미 워치 5', 40dB 노이즈 캔슬링의 '레드미 버즈 6 라이트', 초슬림 베젤의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2년만에 출시되는 보조배터리 4종과 8천Pa 흡입력의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맥스'도 함께 선보였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빠르게 수용하는 시장으로, 샤오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샤오미는 네이버 카페의 한 주요 팬 커뮤니티가 51만 5천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강력한 한국 팬 기반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팬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해온 커뮤니티에서 보여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국에서 현지화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제품과 서비스, AS 등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면서 "최적의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은 이날부터 내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샤오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1.15 14:54신영빈

메조미디어, 'CJ 메조미디어'로 사명 변경

CJ ENM의 자회사 메조미디어가 사명을 'CJ 메조미디어(CJ MezzoMedia Inc.)'로 변경하고,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CJ ENM 및 계열사 간의 시너지 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는 의미로 단행됐다.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약 21년 만의 대대적인 변화다. 메조미디어 관계자는 "CJ 브랜드를 결합한 CJ 메조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새로운 사명에는 CJ ENM과 계열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미디어 재원을 활용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CI는 CJ 로고와 서체를 적용해 그룹사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메조미디어 로고의 서체와 레이아웃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전체적인 디자인 요소를 CJ그룹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춰 재정립했다. 새 슬로건 '디지털 마케팅, 경계를 넘어(Digital Marketing, Beyond Boundaries)'는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목표로 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AI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 CJ ENM 및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한 차별화된 크로스미디어 전문성을 통해 새로운 광고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25년간의 노하우와 국내 최대 미디어 파트너십으로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과 전문 서비스를 통해 광고 성과를 혁신할 계획이다. 백승록 CJ 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사명 변경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J ENM 및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업계를 넘어 시장을 주도하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4:45최지연

LGU+, 설 명절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 조기 지급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품 대금 3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무선 중계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정보기술(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중소협력사다. 납품 대금 지급일은 오는 24일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설·추석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해 왔다. 이와 함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낮은 이자(연 1.9~3.3%)로 중소 협력사에 자금을 대여해 주는 동반성장 펀드를 10년 넘게 운영 중이고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전개 중이다. 또한 생산성 향상, ESG 강화 등 파트너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협력사의 우수한 제품 및 아이디어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미리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컨설팅', 중소협력사가 처한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동반성장보드' 등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동방성장 펀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4:20최지연

"배달앱 수수료 인하되도록 정부가 적극 대응해야"

배달플랫폼 업체들의 과도한 이익 추구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부담을 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배달앱 기업들은 동반성장을 위한 수수료 차등적용제 등 약속한 상생 정책을 잘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배달앱 수수료 공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배달플랫폼 업체들의 과도한 출혈경쟁이 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져 배달앱과 입점업체 간 수수료 갈등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배달앱 상생협의체를 출범해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반쪽짜리 상생안에 그치고 말았다”며 “이마저도 내란 사태가 촉발한 국정 혼란으로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고물가와 고금리로 힘든 상황이지만 배달앱 시장 특성상 대부분의 소상공인과 가맹점주들은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할 수밖에 없다”면서 “배달앱 수수료가 민생 경제에 문제를 끼치는 만큼 민간에 자율적으로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축사를 맡은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사실상 배달앱 플랫폼에 종속돼 있다”며 “배달앱들이 무료 배달 경쟁을 벌이고 비용을 업계에 전가해 배달 매출의 약 30%나 떼어가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20조원의 시장 규모에서 배달앱 3사의 사용자 점유율은 약 96%에 달하고, 공공배달앱과 나머지를 합쳐도 4%에 불과하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성훈 세종대학교 교수는 "자영업자에게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비는 대안 없는 절대적 변동비며,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광고 경쟁이 온라인 상권 왜곡과 과도한 판촉 비용 상승으로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철호 법무법인 원 고문은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가 인하되도록 정부가 수수료 인상이나 유지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현행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응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주요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는 서면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배민은 “올해부터 시행될 수수료 차등적용제 및 여러 정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동반성장 도모라는 목적성에 부합하고자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쿠팡이츠는 “상생협의체 최종 합의안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배달업계 유일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혔다. 요기요 역시 상생방안 이행계획을 발표하며 매출 하위 40% 입점 업체에 대한 수수료 환급과 입점업체 부담내역 영수증 표기 등을 강조했다.

2025.01.15 14:20류승현

국표원, 해외직구 안전성 조사 확대…제품시장 감시 강화

정부가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고 제품시장 감시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조사 확대 ▲경찰·지자체 등과 합동단속 강화 ▲리콜사업자 관리 강화 등을 담은 '2025년도 제품 안전성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조사는 지난해 조사한 450개 보다 2배 이상 확대된 1천여 개 제품을 조사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위해제품의 국내 유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국내 유통제품에 대해서도 화재·사고 등 안전 우려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4천700여 개 제품을 조사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KC 미인증 등 불법 제품의 시중 유통 방지를 위해 경찰청 합동단속을 지난해 2회에서 4회 이상으로 늘리고 지자체 합동단속도 지난해 21개 지자체에서 올해에는 24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민간의 자발적 제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업체도 지난해 16곳에서 올해에는 2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단체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리콜사업자에 대한 리콜점검 강화,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협력을 통한 리콜사실 소비자 직접 통보, 지자체·교육청 등과 협력 홍보 등을 통해 리콜제품이 시중에 재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에 수립한 2025년 제품 안전성조사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에서도 안전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제품안전 관리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1.15 14:08주문정

"1만원대 20GB 요금제"...알뜰폰 시장 새 국면

정부가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를 역대 최대 폭인 52%까지 인하하면서 알뜰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정부는 1만원대 20GB 5G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알뜰폰 업계에서도 파격적인 도매대가 인하라고 입을 모으는 분위기다. 다만 도매대가 협상에서 정부 개입이 중단되고 사후규제로 전환되는 점과 이통사의 온라인 요금제와 경쟁해야 하는 점은 여전히 우려로 남는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를 기존 1MB당 1.29원에서 0.62원으로 낮추고, 제공 비용 기반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도입해 종량제 도매대가도 0.82원 수준으로 36%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고시 개정 등을 통해 내달 중 반영될 도매대가 기준을 두고 과기정통부는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의 도매대가 인하라고 설명했다. 대량구매 할인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SK텔레콤의 경우 연간 5만TB 이상 선구매 시 도매대가의 2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2만4천TB 이상 선구매하면 20% 할인을 제공한다. KT의 대량구매 할인은 기존 안이 유지됐다. 월 단위 대량 할인도 기존 13%에서 18%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인 20~30GB 구간대까지 알뜰폰 자체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매대가 인하를 두고 알뜰폰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단통법 폐지 등으로 알뜰폰 시장 활성화가 어려웠던 부분이 컸는데 도매대가가 낮아지고 그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점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하로 20~30GB 구간의 중간 용량 요금제 시장 공략이 가능해지고, QoS와 해외로밍 상품이 4종으로 확대되면서 서비스 다각화가 될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도매대가 부담이 줄어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마케팅이나 서비스 투자 여력도 생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도 나온다. 먼저 대량구매 할인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알뜰폰 사업자가 SK텔레콤의 25% 추가 할인을 받으려면 5만 TB의 데이터터를 구매해야 하는데 대다수 알뜰폰 업체의 연간 데이터 사용량인 1TB 수준과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또 정부가 전망한 1만원대 20GB 5G 요금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종량제 도매대가(MB당 0.82원) 기준으로 20GB에 대한 기본 도매대가는 1만6천400원인데 대량구매 할인(25%), 월 단위 대량 할인(18%), 5G 재판매 요금제 수익배분율 인하(1.5%p) 등을 모두 적용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를 두고, 알뜰폰 업계 한 관계자는 "대량구매 할인을 받으려면 수백억원 규모의 선구매가 필요하고, 월 단위 할인도 일정 규모 이상 구매해야 적용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알뜰폰 사업자들은 최대 할인율을 적용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통사들의 중저가 요금제나 온라인전용요금제와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2:43최지연

컴투스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 글로벌 서비스 시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5일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갓앤데몬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8개의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유저들을 만난다.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모예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갓앤데몬은 다채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로 깊이 있는 서사의 메인 스토리와 다양한 던전,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 유저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미니게임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70종 영웅들로 덱을 구성하는 높은 전략적 재미도 자랑한다. 전투에 앞서 각 캐릭터의 능력치와 다섯 가지 종족과 네 가지 클래스 등을 잘 고려해 영웅을 배치해야 하며, 치밀한 전략으로 구성한 자신만의 덱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방치형 모드로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컴투스는 갓앤데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월 21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출석 체크만으로 신화 영웅인 '세라펠'을 두 개 획득할 수 있고, '여신의 선물' 이벤트를 통해 얻은 재화로 10회 뽑기 시 신화 등급의 인간 종족 서포터 영웅인 '프레니'가 보상으로 주어져 강인한 영웅들과 함께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다음 달 14일까지 약 한달간 챕터 10을 클리어하면 다이아 3천개를 얻을 수 있으며, 계정 레벨 75 달성 시 다이아 2,000개와 금빛 계약서, 경험치 물약, 골드 등의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이 밖에 공식 네이버 카페 게시판에 글로벌 출시 기념 응원 글과 공략 및 팁을 작성하면 각각 다이아 및 영혼석과 점술서가 보상으로 제공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2025.01.15 11:49강한결

BMW그룹코리아, 韓 고객 사랑 30년 철학 다시 잇는다

BMW그룹코리아가 한국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5년 7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BMW그룹코리아는 독일 BMW그룹이 100% 투자해 설립했으며, 국내 수입자동차 브랜드 최초의 현지 법인이다. BMW그룹코리아는 BMW를 시작으로 1999년에는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를, 2005년에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를 국내에 도입하며 국내 수입차 업계를 이끌었다. BMW그룹코리아는 "당시 미약했던 수입차 시장의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활동과 투자를 이어가며 수입차 시장의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1997년 말 IMF 외환위기로 많은 해외 기업과 수입차 업체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와중에도 오히려 시장 가능성을 신뢰하며 투자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2002년에 누적 판매 1만대를 처음 돌파했으며, 2011년에는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010년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고 2017년 연간 5만대를 돌파했다. BMW그룹코리아가 이뤄낸 이러한 결과의 배경에는 각별한 '한국 사랑'에 있다. 전 세계 어느 국가에 진출하든 해당 국가의 기업시민으로서 최선을 다한다'라는 BMW그룹 고유의 기업 철학을 실천하며, 국내 토종 기업에 비견될만한 다양한 투자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MW드라이빙센터, 자동차 문화확산 앞장…진정성 바탕된 '사회공헌' 한국 시장 및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BMW그룹코리아의 강력한 의지는 각종 기반 시설을 확충해온 노력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2014년 BMW그룹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초기 투자비용 770억원과 추가 확장비용 130억원, 10주년 대규모 리뉴얼 비용 49억원을 포함해 총 950여억원이 투입됐다. 드라빙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자리한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말 기준 162만명이 방문했다.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는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11년 BMW 그룹 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와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공헌 목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2024년 12월 기준으로 누적 32만9천500여명에 달한다. BMW그룹코리아는 차량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및 기관에 차량을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수입차 최초로 소방재난본부에 소방 지휘 순찰차로 X5 차량 7대를 전달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141대의 연구용 차량을 특성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시설투자부터 국내 부품사 협력 '집중'…미래 경쟁력 확보 BMW그룹코리아는 2017년 약 1천3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부품물류센터(RDC)를 새로 건설해 이전했다. BMW 그룹의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2027년까지 6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의 규모를 1만평가량 확장 및 증축할 예정이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단독 건물로 구성하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차량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였고 다음 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인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2천125기를 설치해 목표치인 2천100기를 넘어섰고 올해 600기 추가할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는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2023년 국내 기업으로부터 약 6조5천35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했다. BMW그룹코리아의 매출인 6조1천66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BMW그룹코리아가 2010년부터 한국 협력업체에게 구매한 부품 누적액은 무려 37조원에 달한다. AS 강화하고 새로운 캠페인 출시 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중 가장 많은 BMW 81개, MINI 4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정비 인력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체 테크니션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천669명의 정비 인력 중 2천438명이 BMW 공식 인증 정비 인력이다. 전동화 전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전체 공식 서비스센터의 100%인 81곳에서 PHEV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점검 및 정비,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한 상태다. 전기차 정비 전문가 배출도 강화해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은 업계 최다 수준인 348명에 달한다. BMW그룹코리아는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을 바탕으로 BMW와 MINI의 한국 진출 30주년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1.15 11:26김재성

GS25, 투명 용기에 담은 '프레시볼' 하이볼 출시

GS25가 투명 용기에 하이볼을 담아 시각적인 즐거움을 추가한 '프레시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날 과일 원물이 보이는 투명캔에 담은 하이볼 '프레시볼오렌지', '프레시볼자몽'을 출시한다. '프레시볼'은 과일 원물을 그대로 드러내는 투명캔에 담아 기존 하이볼에서 경험 할 수 없었던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24년 1월 하이볼(23.8%), 와인(32.8%), 양주(43.4%)로 나타났으나, 25년 1월(1일~13일 기준)에는 하이볼(39.7%), 와인(25.6%), 양주(34.8%)로 변화하며 하이볼의 구성비가 15.9%P 상승했다. 이는 하이볼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선호도 증가와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보여준다. GS25은 기존 1세대 하이볼(주정 및 오크칩 기반)과 2세대 하이볼(과일 슬라이스 첨가)에서 한 단계 나아가, 투명캔을 활용한 '3세대 하이볼'을 선보인다. 투명캔은 4개월간의 탄산압 및 안정성 테스트를 통해 개발됐으며,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위지컷으로 슬라이스한 과일이 수직으로 떠 있는 독창적인 비주얼을 제공해 시각적 만족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프레시볼오렌지', '프레시볼자몽'의 가격은 각각 4천500원이며, 3캔 구매 시 1만2천원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도 진행된다. GS25 '프레시볼' 하이볼은 편의점 업계의 혁신적 도전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음주 경험을 제공하며 하이볼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MD는 “고객들에게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함께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혁신적인 투명캔을 개발했으며, 특허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GS25를 대한민국 대표 하이볼 맛집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0:30안희정

2025년 1분기, 신작 게임 출시 주목...카잔-발할라서바이벌-레전드 오브 이미르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넥슨,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사는 1분기 준비 중인 신작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위메이드, 등이 새해 1분기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잇따라 출시한다. 이달에는 '발할라 서바이벌', 1분기 내에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이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먼저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자체 개발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발하라 서바이벌'을 오는 21일 국내 포함 글로벌 220여 지역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 13개 언어로 제공하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첫 번째 직접 서비스 게임이다. 사전예약 시작 일주일만에 예약자 100만 명, 일주일만에 300만 명을 모은 '발할라 서바이벌'은 뛰어난 그래픽과 직관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 세로현 인터페이스와 손쉬운 조작, 시원한 스킬 액션이 돋보이는 신작으로 요약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개발 뿐 아닌 사업 역량을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한다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또 달라질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제작하고 있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1분기에 출시한다는 입장과 함께 오는 23일 쇼케이스를 통해 세부 콘텐츠와 출시일 등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엔진5로 제작한 수준 높은 그래픽 연출성과 모션 캡처 기술로 구현한 타격감, 다채로운 카메라 연출, 수동 전투 시스템 등으로 몰입감을 높인 신작이다. 또 반복적인 플레이 패턴을 개선하기 위한 시즌제 콘텐츠를 적용했다. 이 게임은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 기존 흥행작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활성화를 이끌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오는 3월 28일 PC(스팀)와 콘솔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를 계승한 신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액션성을 극대화한 그래픽 연출성과 수집한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한 다양한 컷신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알려졌다. 넥슨 측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를 앞두고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6만4천800원, 디럭스 에디션은 7만7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출시 전 72시간 얼리액세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 게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는 오는 17일부터 무료 체험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해 1분기 다양한 흥행 기대 게임이 차례로 출시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1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3월 출시가 확정됐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1분기 출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새해 어떤 신작 게임이 먼저 흥행 소식을 전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1.15 10:21이도원

플레이오토,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셀링' 연동 서비스 시작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과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한국 셀러(판매자)가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Venue)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길은 한층 확대됐다. 이번 연동을 통해 플레이오토를 이용하는 국내 셀러들은 클릭 한 번으로 글로벌 시장에 손쉽게 진출이 가능해 졌다.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상품 등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자동 번역, 재고 관리 자동화, 국가별 맞춤형 가격 설정, 주문 관리부터 배송 추적까지 원스톱 관리 등의 기능을 앞세워 판매자들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의 '수수료 0원' 및 '보증금 0원' 정책과 맞물려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향후 플레이오토는 셀러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과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추가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API 연동은 국내 판매자들의 글로벌 진출 장벽을 대폭 낮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로 셀러들이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토는 현재 최다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쇼핑몰 통합 관리솔루션 플랫폼이다. 관리자 계정 하나로 11번가, 쿠팡, 지마켓, 이베이, 쇼피 등 국내외 약 300여개의 쇼핑몰 관리가 가능하며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상품등록, 주문, 배송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1.15 10:18안희정

스콘, 25만 이용자 확보..."학습의 디지털전환 빨라져”

학습의 디지털전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특히 대학생과 일반인 등 MZ 세대들이 학습용 전자책을 활발히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 전문 전자책 플랫폼 스콘의 운영사 플렉슬(대표 권정구)가 이용자의 전자책 학습 행태를 분석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MZ세대부터 평생 학습 이용자까지 광범위한 학습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해당 리포트는 '스콘북카페'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콘 측은 2022년 월평균 1천400명이던 신규 가입자 수가 2024년에는 월평균 1만1천300명으로 크게 늘어나 25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며 학습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중에서도 학습용 전자책을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이용자들은 대학생과 일반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이 38.3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일반인 이용자는 37.34%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MZ세대가 학습 시장의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한 것이다. 2023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생활 시간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과 성인의 일 평균 학습 시간은 101분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콘북카페 회원들의 일 평균 학습 시간은 80분으로 집계돼 전체 학습 과정의 80%에 달하는 시간을 전자책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일반 전자책 플랫폼의 평균 사용 시간인 48분과 비교해 1.6배 높은 수준이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전자책을 오래 이용할까. 높은 학습 시간을 보이는 도서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공무원 시험 준비 ▲의사 국가고시 준비가 각각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간호사 취업 준비 ▲고등학생 학력평가 등이 각 10%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학습 시간 톱 10에 오른 도서들은 대부분 자격증 시험, 취업 준비 관련 분야로 나타났다. 구매율과 사용률이 가장 높은 전자책 부문에서도 역시 수험서의 비중이 높았다. 가장 많이 판매된 단일 전자책으로는 한국외대 필수 교양 과목의 디지털 교재가 이름을 올렸고, 이어서 교사 임용고시 수험서, 공인회계사 시험 수험서 등도 호응을 얻었다. 학습 시간이 가장 높은 단일 도서는 ▲간호국시 수험서 ▲의사국시 수험서 ▲교사 임용고시 수험서 순으로 집계됐다. 스콘은 수험생 사이 전자책 학습이 확산된 주요 원인으로 휴대성을 꼽았다. 두껍고 무거운 세트로 구성된 수험서가 많다 보니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전자책을 선호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스콘을 통해 필기앱 플렉슬의 고급 필기 기능을 활용하고 있으며 강의 영상 및 음원 재생, 자동 채점이나 오답 노트 정리 기능 등으로 학습 과정을 효율화하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디지털 학습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보여준다. 학생 수 감소와 불법 복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교육 출판 시장에서, 전자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외대 필수 교양 교재 는 전자책 전환 이후 판매 권수가 80%가량 증가했다. 권정구 플렉슬 대표는 "2024년 한 해 동안 25만 학습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능부터 자격증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학습이 일상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보급 확대로 전자책 학습은 더욱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0:12백봉삼

삼성 관계사, 협력사 물품대금 5600억 조기 지급...설 내수경기 활성화

설 명절을 앞두고 삼성 관계사가 협력회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물품대금 5천600억원을 최대 3주 앞당겨 지급한다. 아울러 삼성 임직원들은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상품구입에 나서며 국내 경기 활성화에 앞장선다. 삼성 협력회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월 3~4회 주기로 지급해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해오고 있다.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을 포함한 15개 상장사 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총 17개 회사다. 삼성은 2011년부터 15년째 매년 명절마다 직거래장터 및 온라인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사내 게시판·지자체 쇼핑몰·소상공인 직거래몰 등에서 온라인 장터를 지속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 ▲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제품 ▲자매마을 상품 등을 구매해 국내 소비 확대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 임직원들이 온라인 장터를 통해 구입한 상품 총액은 28억원 규모로, 매년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익 증대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설 명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가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한 '스마트공장' 업체 60개 이상이 참여해 홍삼액, 배도라지 농축액, 돌미역, 떡국떡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 협력회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월 3~4회 주기로 지급해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해오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들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1.15 10:09이나리

"올해 연간 자동차 수요 8587만대…1.9% 증가 그칠듯"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15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 그랜저볼룸에서 협회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의 양진수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상무)이 '2025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진수 실장은 2025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에 대해 ▲저성장 ▲전기차 캐즘 지속 ▲중국업체 영향력 확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변화라는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양 실방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산업수요 전망에 대해 “지난해 미국과 서유럽 등 선진시장의 대기수요 실현과 중국의 판매 둔화로 회복세가 약화됐지만, 올해는 주요 시장에서 물가안정과 금리인하로 구매여건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산업수요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8천587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 1천634만대(전년 대비 +1.9%) ▲서유럽 1천510만대(+2.6%) ▲중국 2천269만대(+0.5%) ▲인도 450만대(+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 정상화로 회복세는 지속하겠지만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유지되며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는 전년도(2024년) 시장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금리인하 등 우호적 요인이 있지만, 대출규제 강화 및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제약 등 비우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증가폭을 제한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한 16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공급 정상화, 대기 수요 해소에 따른 업체별 재고 증가 추세에 따른 저성장 기조가 확대되고, 전기차(BEV) 시장 성장세 둔화가 이어져 업체 간 판촉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친환경차시장은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제고된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친 전동차 시장은 지난해 1,716만대 수준에서 2025년 2,073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폭은 20.8%으로 2024년의 성장폭(29.3%)보다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BEV 시장이 전년 대비 18.9% 증가한 1,256만대, PHEV 시장이 23.8% 증가한 817만대를 기록, 전기차 증가세 둔화를 PHEV 시장 증가세가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내 PHEV 시장의 급속한 증가, 중국 외 시장에서의 BEV 시장 증가폭 확대로 글로벌 BEV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PHEV 시장의 성장세는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친환경 시장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을 비롯해 토요타, 혼다 등 아시아계 업체 중심으로 북미 내 전기차 생산을 본격 가동하고 신차 투입을 본격화하며 BEV 시장 성장폭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94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테슬라를 비롯해 포드, GM 등 미국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에 따른 전동화 속도 조절에 들어가는 것은 성장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환경규제 완화, IRA 개정 등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예상보다 전동차 시장 성장세가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서유럽 시장은 지난해 주요국에서 전동차 보조금을 중단 또는 축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 대폭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판촉 강화로 다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전동차 시장이 전년 대비 21.5% 증가한 362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동차 구매 보조금의 중단/축소 추세가 지속되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일부 수요 둔화 요인이 있겠으나, BYD 등 유럽 현지에 생산거점을 마련한 중국 업체들의 BEV/PHEV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저가 BEV/PHEV 출시 및 업체들의 판촉 확대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 완화가 전체적인 전동차 시장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동차 최대 시장인 중국은 BEV 시장의 포화로 전기차 판매 증가세는 크게 둔화되겠지만, PHEV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가 대폭적인 라인업 확대와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을 앞세워 전동화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BEV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697만대, PHEV(EREV 포함)는 전년 대비 25.1% 증가한 642만대로 PHEV 시장이 BEV 시장과 유사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업체들과 관련해서는 2025년에도 영향력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내수시장 내 자국 브랜드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등 높은 장악력을 기반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의 고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책으로 현지 생산도 강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 물량은 이미 2023년 491만대로 일본(442만대), 독일(311만대)을 넘어섰고, 지난해 11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수출 물량은 535만대로 일본, 독일과의 격차를 더욱 늘렸다. 중국 업체들은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중심 성장을 통해 이미 전동화 대중화에 진입한 결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첨단주행보조 기술과 IT 기술을 바탕으로 자국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요업체들이 자율주행기술, 스마트콕핏, OTA(무선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기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진수 실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변화에 대해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제휴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 변화를 손꼽았다. 주요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등 핵심 시장의 판매 부진과 BEV 시장 캐즘으로 미래 투자에 대한 부담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구조조정과 전략적 협업, 나아가 합병까지도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도 그러한 움직임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기준으로 폭스바겐의 영업이익은 129억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3억유로가 줄었고, 포드도 전년 대비 13억달러 감소한 81억달러, 닛산은 전년 대비 1천300억엔 감소한 9백억엔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폭스바겐은 독일에서 3만 5천명의 인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고, 닛산도 생산량과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GM은 2025년 BEV 100만대 목표를 포기했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2025년까지 PHEV를 포함한 전동차 비중 5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2030년으로 연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스텔란티스, 폭스바겐을 비롯한 유럽 완성차 그룹들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중국 업체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중국 립모터와 합작사를 폴란드에 설립해 리베징한 소형 전기차를 양산하기로 했고, 폭스바겐은 중국의 샤오평과 협력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배터리·차량용 소프트웨어·인포테인먼트 등 전방위적인 차량 아키텍처 관련 제휴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의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수익성 제고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 및 구매 비용 절감, 전동화 및 SDV 전환을 투자 부담 완화,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는 등 완성차 업체 간의 합종연횡 강화와 전략 변화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2025.01.15 10:03김재성

정부협상 마지막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 최대 52% 인하

SK텔레콤의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가 데이터 1메가바이트(MB) 당 1.29원에서 0.62원까지 최대 52% 인하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알뜰폰 회사들이 차별화된 자체 요금제를 설계해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뜰폰 경쟁력 강화방안 브리핑을 열어 데이터 도매대가 협상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알뜰폰의 데이터 도매대가는 정부가 대신해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과 협상을 통해 결정된다. 단,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정부가 협상을 대신하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정부의 협상에 따라 도매제공 대가 산정에 제공비용 기반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종량제 데이터 도매대가를 현재 1MB당 1.29원에서 0.82~0.83원으로 36% 인하된다. 정부는 이에 대해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의 데이터 도매대가 인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알뜰폰 회사가 사용할 데이터를 대량으로 구매할 때 할인폭도 늘렸다. SK텔레콤 기준으로 1년에 5만 테라바이트(TB) 이상을 선구매하면 도매대가의 2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만4천 TB 이상의 데이터를 선구매 시 20% 할인키로 했다. 월 단위 대량 할인도 최대 13%에서 18%까지 늘렸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이동통신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인 20~30 기가바이트 구간대까지 알뜰폰의 자체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진다”며 “1만원대 20GB 5G 요금제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알뜰폰의 부가서비스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자체요금제와 연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이터 속도제한 상품(QoS)과 해외로밍 상품 수를 1종에서 4종으로 확대한다. 5G 재판매 요금제의 이통사 몫의 수익배분율은 9종의 요금제에 대해 1~1.5%포인트 인하했다. 중소 알뜰폰사 대상 회선 기본사용료는 단계적으로 인하한다. 지난해 1천300원에서 새해 1천200원, 내년 1천100원으로 낮추는 식이다. 이밖에 알뜰폰 회사의 자체요금제 설계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이통사가 협조하도록 도매제공 협정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정부의 도매대가 협상이 종료되면서 향후 정부가 사업자 간 자율협상 후 신고 방식의 사후규제로 전환되는데, 이 때 이통사의 지위남용 방지를 위해 부당한 협정은 신고 반려 또는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잇는 세부 판단기준을 신설키로 했다. 또 알뜰폰 시장 실태조사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도매대가 사후규제 효과성과 사전규제 재도입 필요성을 따져본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알뜰폰 시장 내 사업자 간 활발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소비자 후생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통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영향력을 줄여가기 위해 이통 자회사와 독립계 대중견기업 간에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차등화된 규제 적용을 검토하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입법 상황에 맞춰 이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1.15 10:00박수형

  Prev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쿠팡이 탐낼 듯"...1시간 내내 일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갤S25 울트라, 우크라 병사 살려…"티타늄 케이스가 파편 막아"

MBTI처럼 내 '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은 어떨까?

"라이터만 켜면 PC모니터가 꺼져요"...진짜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