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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석 칼럼] 싱가포르에서 생각해 본 한류의 새로운 길

얼마 전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아시아 경제의 허브'로 자리 잡은 싱가포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혁신 국가'이자, 인공지능(AI) 시대 개막과 함께 '첨단 기술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세계 67개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싱가포르는 3년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영국 언론기관인 토터스 미디어(Tortoise Media)가 '2024년 글로벌 AI 인덱스'에서 전 세계 83개국의 AI 경쟁력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이 종합 6위를 차지한 반면, 싱가포르는 종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확실히 '작지만 강한 나라'다. 싱가포르의 한류 현상에 대한 국내의 관심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할 때 그렇게 높지 않다. 학술 연구 결과물도 많지 않다. 다른 국가들보다 인구나 경제 규모가 작고, 그에 따라 콘텐츠 시장의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 싱가포르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은 상당히 뜨겁다. OTT의 TV드라마 부문에서 3~4개의 K-드라마가 10위권 내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K-팝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연중 끊임없이 열리고 있다. K-콘텐츠의 높은 인기에서 파생되는 K-푸드, 뷰티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례로 싱가포르 전역에서 운영되는 한식당만 300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국토 면적이 서울보다 약간 큰 규모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이 지난해 7월 싱가포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66%가 한국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류 핵심 소비 집단인 15~19세 젊은 층에서는 71%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도 열기가 결코 낮지 않다. 지난해 8월 개설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싱가포르 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우리의 KOCCA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 공동제작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펀드 조성과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IMDA는 K-콘텐츠의 성공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KOCCA 싱가포르 비즈니스센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KOCCA 싱가포르센터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전 세계 혁신 기술 스타트업과 창작자, 투자자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스타트업 전시회인 'SWITCH(Sing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2024'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면서 총 396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2,400만 달러(한화 약 331억원)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SWITCH 2024'에서 거둔 성과가 의미 있는 것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콘텐츠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콘텐츠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엔터테크(Entertainment & Technology, Enter-Tech) 분야에 대한 동남아시아 기업 및 투자자들의 수요와 시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국내 콘텐츠 산업과 스타트업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인 '코카 나이트'(KOCCA Night)에서 KOCCA 싱가포르센터는 K-콘텐츠 산업과 기술의 결합을 통한 한류의 미래 전망 좌담회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의 가치를 제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필자가 현지에서 직접 만난 박상욱 KOCCA 싱가포르센터장은 "콘텐츠 판매를 뛰어넘어 콘텐츠와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엔터테크 분야 개척, 콘텐츠 IP 투자 유치 등 새로운 한류 확산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비전 설정의 배경에는 싱가포르의 독특한 경제 및 사회 특성과 지리적 위상이 자리 잡고 있다. 싱가포르의 콘텐츠 시장 규모(세계 26위)는 크지 않고, GDP 기준 경제 규모 또한 우리나라의 1/3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2023년 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따르면 구매력 평가지수(PPP) 기준 싱가포르 국민 1인당 GDP는 13만 3천890달러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5만 572달러였다. KOCCA 싱가포르센터는 싱가포르 국민들의 구매력이 매우 높고, 혁신적인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등에 대한 소비 의향이 높기 때문에 '첨단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혹은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한국법인이 4천여 개 이상 진출해 있고,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본부도 4천200여 개 이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워너뮤직, 스포티파이, NBC 유니버셜 등 글로벌 메이저 콘텐츠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모두 싱가포르에 모여있다. 따라서 단순한 콘텐츠 거래보다는 공동 제작 확대, 콘텐츠 IP에 대한 투자 유치,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 시킨 엔터테크 분야 개척 등 새롭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한류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운송로 가운데 하나인 말라카 해협에 위치한 싱가포르는 국제무역의 허브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싱가포르는 홍콩을 뛰어넘는 '글로벌 금융 허브'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자본이 다시 싱가포르로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콘텐츠 산업은 자본 집약적 속성을 갖고 있고, OTT가 주류 미디어로 부상하면서 콘텐츠 유통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싱가포르는 우리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사업자들과 손잡고 비즈니스 전략을 혁신하면서 동시에 동남아시아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한류는 경제적 효과는 물론,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국가 이미지 제고, 그리고 그에 따른 국가 위상의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정부는 한류의 전 세계 확산을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 거점 10곳에 KOCCA 비즈니스센터를 추가로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 및 문화 현상으로서 한류가 빠르게 성장하고 확산되는 것에 비해서 정부의 정책이나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경영 전략이 그만큼 성숙하고 정교화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정부는 한류 성과의 '정치적 활용'에, 기업들은 단기 '실적'에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되돌아 볼 일이다.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한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무엇인가”, “한류 소비자에게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가”, “한류는 세계의 주류 문화로 성장했는가”라는 질문을 놓고 오랜 시간 고민했다.

2025.01.31 08:00고삼석

유증 앞둔 알체라 "세계 5위권 기술력···매출 다변화로 올해 새 도약"

"작년에 금융사를 대상으로 AI기술을 확산시키며 매출 증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안정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화 구조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사업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는 한편 지속 성장을 위한 매출 다변화의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는 알체라(Alchera)의 황영규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전AI 솔루션 분야 국내 리딩기업인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됐다. 얼굴인식 AI 기반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과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 산불 초기 발화 연기를 감지해 초동 대응을 지원하는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억5000만대가 넘는다. 개인 일상과 비즈니스, 환경 등 전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99.99%의 정확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국내 유일 RGB 카메라 기반 iBeta PAD 테스트를 통과하며 최고 수준 얼굴 위변조 방지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수익성 개선보다 시장 확대에 방점을 두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지속하다 자금사정이 나빠졌다. 작년말 49억원 규모의 사재출연을 통해 회사자본금을 확충했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음달 4~5일 이틀간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이번 유상증자 총액은 170억원 규모로 구주주 청약율 100%의 주주배정 공모 방식이다. 이번 청약 결과가 알체라의 앞날에 매우 중요한데 황 대표는 "알체라를 지속성장하는 회사로 만들 자신이 있다"면서 "작년에 사업, 기술 측면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키는 데 온 힘을 쏟았다"며 작년 한 해를 회고했다. 한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황 대표는 오는 2월 유상증자에 대해 "알체라는 기업들이 다가오는 AI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 기업이다.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하고 혁신한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 AI 기술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을 AI시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 경영이 필요하다.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 AI 솔루션을 납품하며 도메인별 매출 증가에 대한 노하우를 쌓고 있다"면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AI기술 강화는 물론 AI 시장 선점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업이익 적자에 대해서는 "작년 상반기까지는 기술 투자에 따른 고정비용이 높았다"면서 "현재는 금융사업과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 B2B 사업 특성상 상반기 수주 후 하반기에 납품이 완료됨에 따라 매출이 하반기에 반영 된다. 때문에 현재 실적이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질 수 있지만 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알체라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은 여러 곳에서 알 수 있다. 금융권을 보면, 현재 금융 당국의 보이스피싱 방지 대책에 따라 알체라는 비대면 계좌개설 시 본인확인을 위한 AI 얼굴인증 솔루션을 금융권에 공급하고 있는데, 국내 제1금융권의 경우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황 대표는 "국내 금융기업 60여곳에 AI 얼굴인식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정된 수익 구조를 만들었다"면서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뢰가 중요한 금융기업 특성상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 수준을 통과했다는 것은 어떤 산업군에서도 알체라의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황 대표와의 서면 인터뷰 내용. -먼저 알체라가 작년에 거둔 주요 성과를 말해달라 "금융사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확산시키며 매출증가 부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무엇보다 안정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화 구조를 만들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계속 입지를 확대하는 한편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 등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론칭, 매출 구조를 탄탄히 다졌다. 또 eKYC(비대면 고객실명확인)를 통해 핀테크 시장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는 기존 납품 구조가 아닌 매월 꾸준히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금융권을 넘어 유통 및 이커머스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SaaS형 eKYC 솔루션은 모든 산업군의 요구사항을 통합 관리할 수 있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SaaS형 eKYC 솔루션 사용 콜수는 월 10만 건 이상이다. e커머스 뿐 아니라 IT 서비스, 제조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필수 파트너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i베타(iBeta) 테스트를 통과한 대한민국 유일한 AI 안면인식 기술 기업이라는데... "그렇다. 알체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 RGB(적녹청) 카메라를 활용해 iBeta 얼굴 위변조 판별 성능 테스트인 PAD(Presentation Attack Detection)를 통과했다. 이는 특수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식보다 훨씬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평가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기업 중 이 테스트를 통과한 곳은 알체라를 포함해 단 5곳에 불과하다. RGB 카메라는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활용하고 있을 만큼 범용성을 갖고 있다. 알체라의 얼굴인식 AI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와 환경에 유연히 적용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경쟁사와의 차별점이자 우리 강점이다. 이러한 기술 성과는 알체라가 국내 기술기업 중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 인공지능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알체라는 작년 12월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한 FRTE(Face Recognition Technology evaluation)에서 1:1 Verification과 1:N Identification 테스트 모두 국내 얼굴인식 솔루션 기업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알체라가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 목표는? "우선 올해는 사업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 우리 회사 미션은 'AI 기술로 전산업을 혁신한다'는 거다. 실제 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 농협, 기업, 토스증권, 우체국 보험 등 국내 주요 금융사를 대상으로 AI 안면인식 기술을 상용화시켰다. 지난해는 금융 고객사를 시작으로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전 산업군으로 AI 기술을 빠르게 확산시켜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알체라의 AI 안면기술이 전산업 분야로 빠르게 적용됨에 따라 비대면 인증 솔루션 기술의 표준을 마련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모바일과 키오스크, CCTV 등 다양한 하드웨어(HW)가 시장에 확산됨에 따라 AI 솔루션을 적용시킬 수 있는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비대면 인증 솔루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내부통제 △성인인증 △신원확인 △멤버십 인증 △출입통제 △안면결제 등을 들 수 있다. 누구나 알체라의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AI로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을 혁신할 수 있게 돕겠다. 실제 수많은 기업들이 알체라의 AI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혁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토스의 얼굴결제, 인터파크의 얼굴패스, 인천국제공항의 스마트패스 등이 모두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했다. 이렇듯 알체라의 AI 기술을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확보하는데 올해는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알체라는 기술에 집중하고 대신 시장에서 활약하는 대표 플레이어들이 알체라의 코어 기술을 활용해 시장을 키워나가게 할 계획이다. 이런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이미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어냈다. 그동안 쌓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한 해는 사업의 성장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 -올해 지속 성장을 위한 매출 다변화의 파이프 라인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렇다. 올해는 알체라의 기술을 직접 납품하는 현재의 매출 구조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데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파트너사의 중요성이 커졌고, 파트너사를 다양하게 넓혀감에 따라 안정된 수익구조를 구축할 생각이다. 현재 다양한 파트너사와 접촉하고 있다. 실제 스포츠, 호텔,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가시화된 프로젝트도 있다. 파트너사와 함께 무인 전자담배 자판기에 성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무인 자판기와 무인 매장에서 미성년자의 술, 담배 구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체라는 AI 핵심 코어기술을 보유한 만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작동할 수 있는 표준 시스템을 구축,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적은 리소스로 솔루션 탑제까지의 리드시간을 단축해 추가 매출 확보는 물론 영업이익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안정된 수익모델을 추가로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 정책을 좀 더 말해달라 "우리가 만든 AI 프로젝트 매칭 플랫폼 'AI히어로즈'에 소속된 AI 파트너사가 이미 3천 곳이 넘는다. 최근에는 안면인식 근태 관리 솔루션 '웍플(Workple)'을 시장에 론칭, 마켓핏을 검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파트 주차장 실내 전기자동차 화재감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또 미국 비대면 의료기업 RCP와 MOU를 맺는 등 다양한 산업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파트너사와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올해 2025년은 알체라가 파트너사들과 함께 새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2025.01.31 06:00방은주

캐나다 왕립 조폐국, 역대 최대 규모의 99.99% 순은 메이플 리프 주화 출시

10kg에 달하는 '대형 실버 메이플 리프', 투자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실버 불리온 주화 기념 베를린, 2025년 1월 30일 /PRNewswire/ --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오타와 조폐국에서 정교하고 정밀하게 주조된 10kg 버전의 실버 메이플 리프(Silver Maple Leaf, SML) 불리온 주화를 제작했다. 이 기념비적인 대형 주화는 무게와 지름 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순도 99.99% 은화다. 또한 SML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은 블리온 주화 중 하나로 만드는 모든 상징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 희귀하고 인상적인 기념품은 오늘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세계화폐박람회(2025 World Money Fair)에서 공개됐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 조폐 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행사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의 국장인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최고경영자는 "캐나다 조폐국의 실버 메이플 리프 불리온은 순도, 보안 및 제조 우수성의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귀금속 시장을 지배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인 10kg 순도 99.99% 초대형 실버 메이플 리프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은 불리온 주화 중 하나로, 이 주화를 만든 사람들의 재능과 혁신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빛나는 본보기라 생각하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500톤의 맞춤형 유압 프레스에서 주조된 99.99% 순도 10kg의 초대형 실버 메이플 리프는 1온스 실버 불리온 주화의 모든 세부 양식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주화의 단풍잎 모양 보안 마크, 주화 뒷면과 앞면을 채운 눈부신 방사형 라인 배열, 중심부에서 자연스럽게 빛나도록 마감 처리된 월터 오트(Walter Ott)의 트레이드마크 설탕 단풍잎은 압도적인 크기와 정밀도로 확대되어 있다. 동전의 앞면에는 캐나다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제작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이 캐나다산 걸작의 가격은 개당 24999.95캐나다달러(CAD)로 책정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299개만 제작되어 그 희귀성 또한 높다. 이 제품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직접 조폐국에 문의해야 한다(캐나다: 1-800-267-1871, 미국: 1-800-268-6468). 코인 이미지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 RCM) 소개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주화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작업을 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집용 주화, 시장을 선도하는 불리온 제품,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조폐국은 런던과 COMEX 굿 딜리버리(Good Delivery) 제련 자격 업체로, 최고 수준의 금 및 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인 조폐국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관행을 운영 전반에 통합한다. 조폐국, 조폐국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mint.c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inkedIn, Facebook, Instagram에서도 팔로우할 수 있다.

2025.01.30 20:10글로벌뉴스

다막 프로퍼티스, 2025년 첫 출범한 '리버사이드 뷰' 공개

도시의 세련미와 교외의 평온함이 공존하는 두바이 최신 개발 사업 개발사의 여섯 번째 마스터 개발인 리버사이드 커뮤니티의 일부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1월 30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아랍에미리트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다막 프로퍼티스(DAMAC Properties)가 2024년의 놀라운 성과에 이어 2025년 첫 프로젝트인 리버사이드 뷰(Riverside Views)를 발표했다. 이번 개발 사업은 새롭게 조성된 다막 리버사이드 커뮤니티(DAMAC Riverside community) 내에 위치하며 도심의 편리함과 교외의 매력을 결합해 비교할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아미라 사즈와니(Amira Sajwani) 다막 프로퍼티스 MD와 다막의 고위 임원들은 코카콜라 아레나(Coca-Cola Arena)에서 열린 언론 및 파트너 행사에서 다막의 주요 관계자, 에이전트 파트너 및 브로커, 지역 및 현지 언론 매체와 함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인도의 발리우드 슈퍼스타 샤룩 칸(Shahrukh Khan)을 비롯해 세계적인 유명 인사와 인플루언서들이 런칭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다막은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인도,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주요 목표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달간 리버사이드 뷰 캠페인을 진행했다. DAMAC Properties Launches Riverside Views in Dubai 아미라 사즈와니 MD는 "우리는 고객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고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을 시장에 선보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리버사이드 뷰는 틸(Teal), 아주르(Azure), 마린(Marine), 인디고(Indigo), 로열(Royal), 카프리(Capri), 선(Sun), 퍼시픽(Pacific) 등 8개의 독특한 테마 클러스터로 구성된 1인 및 2인 침실 아파트 컬렉션이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디자인 철학으로 삼아 풍부한 녹지와 수변 경관을 통해 환경과의 조화 속에서 삶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으로도 두바이의 럭셔리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며 상징적인 상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웰니스 기반 주거의 새로운 기준 엑스포 2020(Expo 2020)과 알 막툼 국제공항(Al Maktoum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뷰는 세계적 수준의 편의 시설과 함께 뛰어난 접근성을 약속한다. 포르토피노 이탈리안 레스토랑(Portofino Italian Restaurant), 플로팅 아일랜드 레스토랑, 젠 스파(Zen Spa), 매일 신선한 채소를 제공하는 수경재배 농장 등 5개의 시그니처 다이닝 옵션이 포함된다. 건강과 웰니스에 중점을 둔 수변 피트니스 시설과 플로팅 체스 스테이지, 플로팅 오페라, 에센셜 오일 호수, 그리고 마음 챙김과 창의성을 고취하기 위한 피스 룸(Peace Rooms)도 이용할 수 있다. 1인 침실 아파트는 888000 아랍에미리트 디르함(AED), 2인 침실 아파트는 1420000 아랍에미리트 디르함부터 시작한다. 리버사이드 뷰는 매력적인 70/30 분할 납부제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의 준공은 2028년 5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추진력과 확장의 해 리버사이드 뷰는 다막 프로퍼티가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한 해에 공개됐다. 2024년에 선시티(Sun City), 다막 아일랜드(DAMAC Islands), 다막 리버사이드(DAMAC Riverside) 등 세 개의 주요 커뮤니티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다막은 2025년에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주요 건설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막 프로퍼티스(DAMAC Properties) 소개 다막 프로퍼티스는 2002년부터 중동 지역 럭셔리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 몰디브, 캐나다, 미국, 영국 등 국내외에 걸쳐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주거용, 상업용 및 레저용 부동산을 공급해 왔다. 동사는 설립 이후 4만 7천 채 이상의 주택을 인도했으며, 현재 4만 채 이상의 주택이 다양한 기획 및 개발 단계에 있다. 베르사체(Versace), 로베르토 카발리(Roberto Cavalli), 드 그리소고노(de GRISOGONO)와 같은 세계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력하여 탁월한 주거 경험을 창조해 왔다. 다막은 일관된 비전과 추진력을 통해 전 세계에 차세대 고급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Live the Luxury. 더 자세한 내용은 www.damacproperti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AMACPropertiesOfficial/ ], X[ https://twitter.com/DAMACOfficial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macofficial/ ], 링크트인[https://www.linkedin.com/company/damac-properties/ ]과 유튜브[https://www.youtube.com/DAMACOfficial ] (@DAMACofficial)에서 다막 프로퍼티스를 팔로우하세요.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08720/Riverside_Views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08718/Riverside_Views_2.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08719/Riverside_Views_3.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08717/Riverside_Views_4.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55928/5140728/DAMAC_Logo.jpg?p=medium600 DAMAC Properties Launches Riverside Views in Dubai DAMAC Properties Launches Riverside Views in Dubai DAMAC Properties Launches Riverside Views in Dubai

2025.01.30 17:10글로벌뉴스

오픈AI "딥시크, 지적 재산권 침해"…美 해군 "사용 금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새 모델 'R1'을 출시하자 미국 정부와 기업이 견제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R1 훈련 과정에서 자사 지적 지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해군은 안전한 사용을 보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CNBC는 30일 오픈AI는 딥시크가 GPT로 지식증류(distillation) 기법을 통해 R1을 학습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지식증류 기법은 거대 AI 모델이 학습한 내용을 소형 모델에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마치 경험 많은 사람이 핵심 개념을 정리해 초보자에게 설명해 주는 것과 같다. 이를 통해 소형 AI 모델은 적은 비용으로 더 뛰어난 성능을 낼 수 있다. 오픈AI는 "딥시크는 GPT 모델 군의 학습 내용을 R1에 넣은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는 명백한 지적 재산권 침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증거를 공개하진 않았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해부터 딥시크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들이 오픈AI의 API를 사용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 약관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해당 계정을 모두 차단했다"고 블룸버그를 통해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학습 방식이 AI 업계 관행으로 자리잡은 탓이라고 입을 모았다. AI 모델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응답할 수 있도록 만들려면 대규모 인력을 고용해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스타트업과 중소·중견 기업은 지식증류 기법으로 거대모델의 학습 내용을 자사 소형 모델에 그대로 탑재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리트윅 굽타 AI 박사과정 연구원은 "스타트업과 학계서도 상업용 거대언어모델(LLM) 출력 내용을 소규모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것이 매우 일반적"이라며 "특히 챗GPT처럼 인간 피드백이 반영된 모델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딥시크가 이 방법을 사용한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이러 관행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해군은 딥시크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군 내부서 금지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CNBC 등 외신은 28일 해군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사이버보안 정책에 기반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해군은 공식 이메일을 통해 "딥시크의 AI를 어떤 방식으로도 사용해선 안 된다"며 "데이터 출처와 사용방식, 보안 등에 잠재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AI·암호화폐 정책 고문 겸 벤처 캐피털리스트 데이비드 삭스 는 "딥시크는 글로벌 AI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 것"이라며 "미국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확신하지만 방심해서 안 된다"고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강조했다.

2025.01.30 15:23김미정

사육환경번호 및 산란일자 허위 표시 업체 등 12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달걀껍데기(표시사항: 산란일자 4자리, 농장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에 사육환경(번호, 마리당 면적) 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해 유통하는 행위 등에 대해 특별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9곳과 가축사육업 3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4년 4월부터 8월까지 해당 기간에 동물복지 자유방목으로 인증받은 닭의 개체수* 대비 방사 사육(1번)으로 표시된 달걀의 유통량이 과도하게 많은 농장(가축사육업)과 유통업체(식용란선별포장업·식용란수집판매업) 등을 선별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달걀 껍데기 표시사항 거짓 표시(산란일자 거짓 표시 3곳, 사육환경번호 거짓 표시 1곳, 농장고유번호 거짓 표시 1곳 등 5곳) ▲식용란선별포장처리대장 미작성 및 거짓 작성(3곳) ▲거래명세서 허위 발급(3곳) ▲거래명세서 미보관(1곳) 등이다. 식약처는 위반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서 행정처분 후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소비자로부터 취한 부당 이득이 철저히 환수되도록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사한 위반행위가 반복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행정통합시스템의 축산물 유통정보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및 축산물 이력관리정보를 활용해 지도·점검을 지속 강화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1.30 11:12조민규

알리바바, 새 AI 모델 출시…"오픈AI·딥시크·메타 능가"

알리바바가 오픈AI와 메타, 딥시크의 모델을 능가하는 새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29일 알리바바는 세 번째 AI 모델 '큐원(Qwen) 2.5-맥스' 출시 소식을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큐원 2.5-맥스가 오픈AI의 GPT-4o와 딥시크-V3, 메타의 라마-3.1-405B를 거의 모든 영역에서 뛰어넘었다는 주장이다. 알리바바는 "이번 모델의 사전 훈련 데이터는 토큰만 20조개를 넘는다"고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오픈소스 AI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딥시크 돌풍 속에서 중국 기업이 미국뿐 아니라 자국 기업끼리도 AI 경쟁을 본격화했다고 평했다. 앞서 지난해 5월 딥시크가 딥시크-V2 사용료를 100만 토큰당 1위안(약 200원)으로 제시하자 알리바바는 자사 모델 가격을 97%까지 낮추면서 국내 기업 간 경쟁을 시작했다. 이후 텐센트와 바이두 등 중국 빅테크도 AI 모델 경쟁에 합류했다. 이런 가운데 딥시크가 최근 가성비를 앞세워 딥시크 R1을 새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중국을 넘어선 글로벌 AI 생태계를 강타했다. 이어 알리바바가 모델을 새로 출시해 재응수한 셈이다. 같은 날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댄스도 플래그십 AI 모델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새 모델 성능이 오픈AI의 GPT-4o를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2025.01.30 10:35김미정

英 SMMT "전기차 전환과 치열한 시장 압박 속 자동차 생산 감소"

영국 자동차 생산량, 2024년 90만 5233대로 전년 대비 11.8% 감소. 업계의 전기차 생산 전환 지속되면서 승용차 생산량 77만 9584대로 줄어 4.0% 증가한 상용차 생산량이 13.9% 감소한 승용차 생산량을 상쇄하지 못해 시장 여건 개선되고 모델 출시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8년 승용차와 라이트 밴 생산량 100만 대 넘어설 가능성 자동차 제조 부문, 정부에 자동차 제조 위한 산업 및 무역 전략 신속 추진 요구 런던 , 2025년 1월 30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2024년 영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100만 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30일 발표된 영국자동차산업협회(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SMMT)의 최신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 대수는 총 90만 5233대(승용차 77만 9584대와 상용차 12만 5649대)로 2023년 대비 11.8% 감소했다. 상용차 생산량 증가 수치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4.0%였지만, 공장들이 전기차 생산을 위해 설비 교체에 나서면서 일부 장기 생산 모델의 생산이 중단됐고, 주요 글로벌 시장 판매가 부진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둔화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승용차 생산량에 영향을 미쳤다. Top UK Car Exports 2024 영국과 유럽 전역에서는 내연기관(ICE)에서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반영해 수많은 구조조정 발표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12월 영국의 승용차 생산량은 4만 502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1% 감소하며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024년 승용차 생산량은 13.9% 줄었으며, 영국 시장 판매용 생산량은 8.0% 감소한 17만 6019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15.5% 감소한 60만 356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생산된 승용차 10대 중 8대 가까이는 수출용으로, 그중 77.5%(46만 7937대)는 상위 3개 시장인 유럽연합(EU)(54.0%), 미국(16.9%), 중국(6.6%)으로 수출됐다. EU와 중국으로의 수출은 각각 24.3%와 21.8% 감소했지만, 미국으로의 수출은 38.5% 증가해 대서양 지역 전역에 걸쳐 무역 여건을 지원할 필요성이 크다는 사실을 잘 보여줬다. 터키와 일본은 영국의 수출국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그 뒤를 호주, 캐나다, 한국,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이 차지했다. 많은 승용차 생산 공장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HEV) 차량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전기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4% 감소한 27만 5896대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체 생산량의 35.4%를 차지하며 사상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영국의 전기차 생산 전환을 위해 2023년에 200억 파운드 이상의 투자에 이어 2024년에도 35억 파운드의 추가 투자가 발표됐다는 점에서 이러한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전망이다. 1 SMMT의 마이크 호이스(Mike Hawes) 최고경영자는 "심각한 지정학적 무역 긴장 속에서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수십억 파운드의 투자를 실질적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전 세계에 판매할 새로운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을 재편할 것"이라며 "성장통은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지난해 생산량 감소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흥미로운 새로운 모델과 배터리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므로 성장 잠재력은 분명하다"면서 "다만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갈수록 보호무역주의가 심각해지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성장에 필수적인 경쟁 여건을 갖게 해주는 산업 및 무역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나온 독립적인 생산 전망에 따르면 2025년 영국의 승용차와 라이트 밴 생산량은 약 83만 9000대에 그치더라도 2027년 93만 대로 늘어나고 2028년에는 다시 100만 대를 넘어서고 2030년에는 110만 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2 그러나 이러한 전망대로 되려면 글로벌 승용차와 밴 시장의 수요가 살아나고, 경제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소비자 신뢰가 크게 개선되고, 탄소 제로 배출 모델 출시에 필요한 경쟁 조건이 기대한 대로 유지돼야 한다. 이러한 야심 찬 목표를 실현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려면 첨단 자동차 제조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투자를 유치하고, 고도로 숙련된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 제조업체가 판매 지역 인근에 공장을 짓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건강한 국내 시장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정부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한 전기차에 대한 강력한 해외 수요 역시 중요하다. 따라서 업계에는 자연적 수요의 현실을 반영하는 시장 규제와 공유 넷제로(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전기차를 구매하도록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재정 준칙(fiscal framework)이 필요하다. 이는 EU와 강화된 무관세 무역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야심 찬 무역 전략뿐만 아니라 기존 및 신규 무역 파트너와 상업적으로 유의미한 균형 잡힌 무역 협정 및 중요 광물 협정과도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올바른 전략 수립은 자동차 제조업이 향후 10년 동안 영국 경제 성장에 500억 파운드를 기여할 잠재력을 지닌 1000억 파운드 규모의 글로벌 무역 허브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3 편집자 주 1: 2024년 영국 자동차 생산 및 연구개발(R&D)에 대한 공개적으로 발표된 공공과 민간 투자 약속을 기준으로 한 SMMT 계산.2: 11월 오토애널리시스(AutoAnalysis)가 발표한 독립적인 생산 전망에 근거한 수치(승용차와 라이트 밴에만 해당).3: SMMT 트레이드 스냅샷 2024[https://www.smmt.co.uk/reports/uk-automotive-trade-report/ ]과 SMMT 비전 2035[https://www.smmt.co.uk/wp-content/uploads/SMMT-Vision-2035-Read-to-Grow.pdf ] SMMT와 영국 자동차 산업 소개 SMMT는 영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무역 협회 중 하나다. 자동차 산업은 경제 성장과 넷제로 달성 및 글로벌 무역 허브로서 영국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동차 산업은 영국 경제에 930억 파운드의 매출과 220억 파운드의 부가가치를 기여하며, 매년 약 40억 파운드를 R&D에 투자 중이다. 제조업에 직접 고용된 사람은 19만 8000명이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약 81만 3000명이 고용되어 있다. 영국은 승용차, 밴, 택시, 트럭, 버스, 대형 버스부터 특수 차량, 오프로드 차량까지 거의 모든 유형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2500개 이상의 부품 공급업체와 세계 최고의 숙련된 엔지니어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애프터마켓과 재제조 산업도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광고, 화학, 금융, 물류, 철강 등 다른 주요 부문의 일자리도 지원하고 있다. SMMT의 자동차 산업 통계 자료집: www.smmt.co.uk/reports/smmt-motor-industry-facts/ 영국 자동차 제조(12월과 2024 회계연도 데이터) 드롭박스(Dropbox)에서 고해상도 차트 보기: https://www.dropbox.com/scl/fo/a1iat513l4t5r3rkdb57o/AJw7kC6rKE9DvMm6-E_Amlo?rlkey=cy9q0ydz6sbov67itj36ki4v0&st=adloem9m&dl=0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07671/SMMT_Exports_2024.jpg?p=medium600

2025.01.30 10:10글로벌뉴스

LGU+, 양자내성암호 기반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 출시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활용한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정식 출시하고 금융, 의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알파키는 SaaS 이용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에서 임직원의 업무 계정 권한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양자내성암호와 동형암호를 통해 보안을 강화한 LG유플러스만의 ID 관리 서비스(IDaaS)다. 알파키를 이용하면 임직원의 신원을 확인해 SaaS, 파일 등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최신화된 인사 정보에 맞춰 퇴사자, 휴직자와 같은 비권한자의 접속을 제한하는 등 계정 권한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행하며 사용성과 보안성을 철저히 검증했다.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기관인 LG유플러스가 직접 운용하며 검증한 만큼 금융, 의료,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알파키에 적용된 양자내성암호 기술은 양자컴퓨팅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화 기술로, 기존 보안 기술로는 대응이 어려운 해킹 공격에도 안전한 것이 강점이다. 알파키에는 사용자 인증과 개인정보 취급 과정을 양자내성암호 기술로 암호화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금융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알파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보안 기술력과 고객 중심 혁신을 바탕으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차세대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이다며 “알파키의 정식 출시를 계기로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중인 기업부터 금융 공공 기업까지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0 09:00박수형

어드밴스드에스테틱테크놀로지스(AAT) Algeness® VL 아가로스 안면 주입 필러, 중국 내 판매 승인 획득

AAT, 추가적인 중요 업데이트 발표 래드너, 펜실베이니아주, 2025년 1월 29일 /PRNewswire/ -- 어드밴스드에스테틱테크놀로지스(Advanced Aesthetic Technologies, Inc., 이하 AAT)가 29일 중국 내 파트너의 2.5% 아가로스 겔(agarose gel) 피부 필러 'Algeness® VL 아가로스 안면 주입 필러'에 대한 판매 승인 획득을 발표했다. AAT의 개발 및 유통 파트너는 중국 국가바이오텍그룹 유한회사(China National Biotec Group Company Limited, 시노팜 그룹(Sinopharm Group)에 속함)의 미용 부문 회사인 란저우바이오테크닉개발사(Lanzhou Biotechnique Development Co., Ltd.)로, Algeness® VL 아가로스 안면 주입 필러의 에이전트 역할을 해왔으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수입 3등급 의료 기기 등록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Algeness®는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된 최초의 아가로스 기반 주사 필러이다. Algeness®는 얼굴의 연조직에 생긴 주름과 손실된 볼륨을 보충해주는 새로운 생체 적합성 물질을 정의하기 위해 수년간 이어진 과학 및 임상 연구의 결실이다. Algeness®를 개발한 과학자와 의사 팀은 Algeness®를 연구한 끝에 특별한 주입 기술을 활용해 100% 천연 생분해성 주입형 임플란트(injectable implant)를 만들었다. AAT의 사장인 더그 아벨(Doug Abel) 최고경영자는 "파트너사인 란데브(LanDev)를 통해 Algeness®가 중국의 거대한 미용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 란데브는 중국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를 생산하는 업체이고, 당사의 제품인 Hengli가 중국에서 최초로 출시되어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에서 Algeness®의 성공 확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이번 승인은 란데브, CNBG, AAT, 기마스(Ghimas) 팀과 규제 자문 및 파트너가 이룬 중요한 성과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처럼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하는 중국 시장 진출이 회사의 큰 변화와 더불어 이 특별한 제품의 임상적 성능을 입증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중요한 성과는 지난 2년 동안 AAT가 달성한 다음과 같은 일련의 중요한 이정표에 이은 것이다. - 추가적인 환자 추적 관찰을 통해 주요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함으로써 시판 전 허가(Pre-Market Authorization) 신청의 일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결과를 제출할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 2025년 미국 FDA 제출에 필요한 정보가 균형 잡히도록 계속해서 보완 및 발전시켰다. - 강화된 의료기기규정(Medical Device Regulations)에 따라 CE 마크를 획득했다. 초기에는 치료 목적이 포함됐고, 최근에는 (의료기기 규정인) 부속서 XVI(Annex XVI)에 따라 미용 목적을 포함하도록 라벨을 확대했다. - Algeness®의 최초 개발자이자 제조업체인 기마스 주식회사(Ghimas, S.p.A.)의 지배 지분을 인수했다. 이스탄불 성형외과 의사인 오메르 부셈(Omer Buhsem)은 Algeness® 의료 책임자로서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전임상 연구를 수행했다. 그는 "Algeness®는 특별한 유동학(rheology)과 구조로 인해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미용 분야에 중요한 도구를 추가로 제공하는 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환자와 함께 매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제품을 사용하면서 원하는 모양을 특별하게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셈 박사는 이전에 7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Algeness®를 사용한 경험을 담은 후향적 연구 결과를 출간한 바 있다. 특별한 Algeness® 피부 필러는 전 세계 미용 전문가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독일 뮌헨의 피부과 전문의 타트야나 파비치치(Tatjana Pavicic) 박사는 "Algeness®는 미용 의학 분야에서 진정한 혁명이다. 100%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졌고,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고, 환자들에게 놀랄 만큼 자연스러운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Algeness®를 사용한 지 10년 가까이 됐지만 우리 환자들은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와 오래 지속되는 효과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의 우수한 안전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승인을 받고 회사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함으로써 AAT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중국에서의 향후 상용화와 미국에서의 승인 가능성, 등록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발된 중요한 제품 성능 데이터, 독특한 제품 프로필은 모두 Algeness®가 의료 미용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어드밴스드에스테틱테크놀로지스 소개 AAT는 미용 의학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AAT의 Algeness® 주입형 임플란트 제품군은 미용 시술사들에게 깊은 구조적 지지, 선명한 윤곽, 환자가 치료 시 곧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탁월한 임상 결과를 제공할 능력을 개선시켜주겠다는 목표 아래 수년간 과학적 및 임상적 연구 끝에 얻은 결실이다. Algeness®는 정제된 아가로스를 기반으로 하는 100% 천연 성분으로 구성된 생분해성 필러로, 차별화된 임상적 안전성과 효과를 자랑한다. AAT는 Algeness®와 아가로스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늘리기 위해 연구와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포트폴리오 확장 차원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Algeness®는 합성 화합물이나 가교제(cross-linking chemicals)가 전혀 없는 100% 천연 성분으로 구성된 생분해가 가능하고 생체에 적합한 아가로스 기반 젤 임플란트이다. Algeness® 피부 필러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필러에서 흔히 사용되는 가교제가 없지만 시술 후 즉각적으로 지속력이 뛰어난 얼굴 볼륨 개선 효과를 낸다. Algeness®는 현재 많은 시장에서 입술 볼륨 개선, 잔주름 완화, 팔자주름 교정 등 미용 효과를 높이고 볼과 턱선 및 기타 얼굴 부위 윤곽 개선하기 위한 아가로스 농축에 사용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 Algeness® VL 아가로스 안면 주입 필러가 팔자주름 치료제로만 사용이 승인됐다. ATT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FDA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등록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다. 웹사이트: Algeness.com 미디어 문의: Media@algeness.com Algeness® 피부 필러 문의: Filler@algeness.com 전 세계 유통에 관한 문의: Algeness.com/algeness 페이스북: Facebook.com/Algeness 인스타그램: Instagram.com/Algeness/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advanced-aesthetic-technologies-inc-algeness/ 어드밴스드에스테틱테크놀로지스 주소펜실베이니아주 19087 15 노스 래드너-체스터 로드 F-200호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17333/algeness_logo_Logo.jpg?p=medium600

2025.01.30 00:10글로벌뉴스

美 스타벅스, 매출 부진 완화로 회복세 기대

스타벅스가 비유제품 우유 추가 요금을 없애고 광고를 통해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며 예상보다 나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스타벅스의 지난 3개월 동안 같은 매장 매출은 4% 감소해 이전 분기의 7% 하락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며, 브라이언 니콜 CEO가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콜 CEO는 커피의 장인 정신과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한 마케팅 덕분에 스타벅스 멤버십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의 방문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비유제품 우유 추가 요금 폐지가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고객들의 재방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 회사가 작은 걸음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회사가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의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도자기 컵과 향신료 제공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메뉴 간소화와 서비스 속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니콜 CEO는 음료 제공 시간을 4분 이내로 단축하고 모바일 주문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스타벅스 앱에는 고객이 픽업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개발 중이다. 미국 투자 회사 에드워드 존스의 브라이언 야브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CEO에게 시간을 주겠지만 무한정은 아닐 것이라며, 올해 4분기에는 미국 같은 매장 매출이 긍정적인 흐름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기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9 11:10류승현

"기업들, AI 윤리적으로 사용" 42%…고객 신뢰 떨어져

기업 신뢰도 2년새 48%→29% 급락...고객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15,015명의 소비자와 1,570명의 기업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State of the AI Connected Customer'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2020년에는 기업에 대한 신뢰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48%, 감소했다는 응답이 52%였으나, 2024년에는 신뢰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29%로 떨어진 반면, 감소했다는 응답은 71%까지 치솟았다. (☞ 보고서 바로 가기) 특히 기업의 AI 윤리적 사용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는 2023년 58%에서 2024년 42%로 급격히 하락했으며, 소비자의 64%는 기업들이 고객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사용한다고 우려했다. 고객들의 61%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의 신뢰성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응답했다. 기업이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행동으로는 공정한 가격 책정과 가치 제공(54%)이 꼽혔다. 특히 일반 소비자의 경우 이 비율이 55%로, 기업 구매자(44%)보다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일관된 제품/서비스 품질 유지(36%), 고객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35%)가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와 기업 구매자 모두에게서 비슷한 수준의 응답률을 보였다. AI 윤리적 사용 우려 4년새 66%→73%로 증가...강한 우려는 22%→37% 급증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AI의 비윤리적 사용에 대한 우려는 2020년 66%에서 시작해 2021년 72%, 2022년 74%로 증가하다가 2024년에는 73%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 응답자의 비율이 2020년 22%에서 2024년 37%로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고객들의 61%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기업의 신뢰성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기업들이 AI를 윤리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신뢰도는 2023년 58%에서 2024년 42%로 급격히 하락했다. 이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기업들의 윤리적 관리와 투명성 확보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개인화 서비스 만족도 35%→73% 상승...데이터 활용 신뢰도는 60%→49% 하락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지난 5년간 극적으로 변화했다. 2020년에는 65%의 소비자가 기업들이 자신을 '숫자'로 대한다고 느꼈고 35%만이 '고유한 개인'으로 대우받는다고 생각했다. 이후 2021년에는 '숫자'라는 응답이 56%, 2022년 61%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3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일어났다. 2023년에는 '고유한 개인'이라는 응답이 39%였으나, 2024년에는 73%로 급증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졌다. 고객들의 71%는 자신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점점 더 민감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기업의 데이터 활용이 고객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22년 60%에서 2024년 49%로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수치는 기업들이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의 수준은 높아졌지만, 고객 데이터 활용의 투명성과 실질적 혜택 제공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가격 민감도 최고조...소비자 65% "높은 가격으로 구매 중단" 가격은 소비자 행동 변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한 이유로는 더 나은 거래(45%), 제품 선택의 다양성과 품질(24%), 편의성(23%)이 꼽혔다. 반면 특정 브랜드 구매를 중단한 이유로는 높은 가격(65%), 불만족스러운 고객 서비스 경험(43%), 제품이나 서비스 품질의 일관성 부족(40%)이 주된 요인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반 소비자의 경우 높은 가격으로 인한 구매 중단이 66%로 기업 구매자(53%)보다 높게 나타났다. AI 활용과 관련해서는 50%의 소비자가 제품 개선을 위한 AI 활용에 긍정적이었으며, 49%는 더 빠른 응답을, 47%는 신속한 문제 해결을 기대했다. AI 에이전트 활용...기업(46%)과 소비자(30%) 간 선호도 격차 뚜렷 AI 에이전트 활용에 대해서는 기업 구매자와 일반 소비자 간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빠른 서비스를 위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기업 구매자의 경우 46%였으나, 일반 소비자는 30%에 그쳤다. AI 에이전트가 자신의 요구를 더 잘 예측하도록 개인정보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기업 구매자는 42%인 반면, 일반 소비자는 25%에 불과했다. AI 맞춤형 서비스 선호도...일정 예약(40%) 높고 의료·재무(58%) 낮아 가장 선호되는 AI 활용 사례는 일정 예약(40%)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38%)이었다. 반면 의료 상담(44% 불편함), 재무 결정(58% 불편함) 등 중요한 의사결정에서는 AI 활용을 불편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본인을 대신해 응답하는 것에 대해서는 50%가, 재무적 의사결정을 대신하는 것에 대해서는 58%가 불편함을 표했다. AI 신뢰 구축 핵심 요소...투명성(42%)·인간 검증(35%) 최우선 응답자의 24%는 향후 5년 내에, 25%는 5-10년 내에 AI가 인간의 능력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신뢰 구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AI 사용에 대한 투명성(42%), 인간의 검증(35%), 사용자 통제권(32%), AI 결정의 설명 가능성(31%), 일관된 정확성(30%)이 꼽혔다. 세일즈포스는 기업들에게 신뢰를 기반으로 한 AI 도입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강력한 보안 가이드라인 구축, 조직의 가치에 맞는 AI 전략 수립, 직원과 고객에 대한 통제권 보장, 데이터 보호 방안 명확화, 고객 데이터의 상호 이익을 위한 활용 등을 제시했다. 또한 AI 도구 사용에 대한 윤리적 훈련과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29 08:21AI 에디터

위기 맞은 유통…롯데 '쇄신'·이마트 '식품'·현대 '안정' 추구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만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기업들의 새해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업 수장들의 행보와 성향을 잘 살펴보면 미래 전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人事로 본 새해 전망' 시리즈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새해 전략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내수 시장 침체 장기화와 불확실성 확대로 올해도 유통업계 전망은 먹구름이 낄 것으로 관측된다. 유통 빅3로 꼽히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의 수장들도 위기 극복을 올해의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며 이를 기회 삼아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공통 키워드는 위기 극복으로 같았지만, 세부적인 전략은 모두 달랐다. 식품 계열사를 제외한 유통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는 '쇄신'을 강조하고 있고 '정용진 회장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한 이마트는 식품 계열사와 이커머스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안정을 추구하는 인사를 보이면서 형제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지속되는 '위기'…신동빈 회장 “지금의 마지막 기회” 올해 롯데의 주요 목표는 고강도 체질 개선을 통한 쇄신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엔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호텔롯데의 3개 사업부인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대표를 모두 교체했다는 것이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세사업 부진으로 전체 실적이 줄어들자 대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신임 대표를 맞이한 롯데면세점은 이달부터 중국 보따리상(다이궁)과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 다이궁은 한국에서 면세품을 헐값에 대량 구매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유통하는 보따리상으로 국내 면세점 매출의 상당수가 이들로부터 나왔다. 다만 다이궁에게 상품 정상가의 40~50% 수준을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환급해주면서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이어졌다. 다이궁과의 거래를 중단하면서 매출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취임한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는 체질 개선을 위해 과감하게 거래 중단을 선택했다. 대신 폐지했던 마케팅 부문을 복원하고 자유여행객 마케팅팀, 여행사 마케팅팀 등으로 세분화해 다이궁 빈자리를 메꾸겠다는 전략이다. 유통군인 롯데쇼핑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자산 재평가에 나섰다. 자산의 실질 가치를 반영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부진한 점포를 매각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9일 진행된 '2025년 상반기 VCM'에서 "과거 그룹의 성장을 이끈 헤리티지가 있는 사업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조정을 시도해달라"며 "지금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고 이번 위기를 대혁신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정용진 시대 본격화…식품 계열사 끌어올리기 집중 정용진 회장 시대가 본격화된 이마트는 식품 계열사인 신세계푸드와 신세계L&B 대표를 모두 교체했다. 지난해 말 정기 인사에서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을 신세계푸드 대표로, 마기환 나라셀라 영업마케팅총괄 전무이사를 신세계L&B 대표로 각각 임명했다. 이들 계열사는 모두 실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신세계L&B는 적자 사업을 정리한 후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주류 영업 베테랑으로 꼽히는 마기환 대표를 중심으로 와인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다. 신세계L&B는 지난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2025년 경영 전략 보고'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2천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달 초에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와인앤모어' 신규점포 문을 열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부문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신세계푸드에서 베이커리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에 입점한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를 통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식품유통본부'와 '베이커리본부' 조직을 폐지하고 '대표-담당체계'로 전환해 의사 결정 단계를 줄였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부진한 이커머스 부문 살리기에도 나섰다. 지난해 말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현재 JV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오른 정교선…재무 개선 집중 현대백화점그룹은 롯데와 이마트와 달리 비교적 안정에 무게를 둔 연말 인사를 단행했다. 주력 계열사 대표 대부분을 유임시켰기 때문이다. 현대면세점, 현대L&C, 지누스, 현대이지웰 등 일부 계열사 대표는 교체했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계열사들이다. 형제경영을 강화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오너 2세인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가 부회장 타이틀을 단 지 12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부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며 형인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다만 그룹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주요 계열사에 재무를 담당하는 전략실을 지난해 말 신설했다.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재경전략실을 설치했고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디에프(면세점) 등 주요 계열사에는 재경 담당 부서를 신설하거나 기능을 강화했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1조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64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줄어든 3조124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천76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01.29 08:09김민아

스타벅스 "무료 리필, 컨디먼트 바 등 편의시설 다시 도입"

스타벅스가 무료 리필과 컨디먼트 바(커피에 넣는 크림 등을 배치한 공간) 등 편의 시설을 다시 제공한다. 28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7일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있는 모든 매장에서 무료 리필과 컨디먼트 바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를 방문한 고객은 매장용 컵이나 개인용 컵 상관없이 무료로 리필을 받을 수 있고 컨디먼트 바에 비치된 우유와 크림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계피 같은 과거 인기 품목이 추가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달 초 스타벅스는 북미 내 매장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음료를 구매해야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자유롭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 도어 정책을 2018년부터 시행해 왔다. 스타벅스는 이번 오픈도어 정책 폐지에 대해 "유료 고객을 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매장 내 차별이나 괴롭힘, 외부에서 구매한 주류를 소비하는 행위, 흡연, 약물 사용 및 구걸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칙을 게시했다.

2025.01.28 15:27김재성

세계 놀래킨 中 딥시크 'R1'...샘 알트먼 "가성비 인상적 신선해"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전세계 AI 시장을 강타한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거대언어모델(LLM) 'R1' 모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더 나은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알트먼 대표는 28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딥시크의 R1 모델은 특히 가격 대비 성능에서 인상적"이라며 "우리는 당연히 더 나은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다는 점이 정말 신선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구를 지속할 수 있음에 기쁨을 표하며 오픈AI의 사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더 많은 컴퓨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알트먼 대표의 발언은 초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이 등장했더라도 AI 운용을 위한 컴퓨팅 자원의 중요성이 여전히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 딥시크가 기존 오픈AI '챗GPT' 모델보다 최대 50배 저렴한 AI를 선보이며 시장 변화를 이끌었지만 이 변화가 오히려 AI 기술 경쟁을 한층 심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알트먼 대표는 "세계는 더 많은 AI를 원할 것"이라며 "차세대 모델이 나올 때 모두가 놀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8 14:14조이환

텔레픽스, 삼성출신 인재 전격 영입..."글로벌 진출 가속화하나"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텔레픽스는 최근 삼성전자 해외법무팀 출신 민병수 변호사를 기획조정실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성익 대표는 “해외 비즈니스 중심의 체계화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융합형 혁신 인재를 영입했다”며, “위성 데이터 처리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주파수 등록, 우주쓰레기 경감 가이드라인 등 기술적, 법적 이슈들이 혼재한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대내외 여러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근무를 시작한 신임 민 실장은 자체 개발한 주요 솔루션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올인할 계획이다. 텔레픽스는 지난해 위성용 고성능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의 우주실증 성공과 위성 특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샛챗'을 출시했다. 텔레픽스는 지난해 모나코와 체코 등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차세대 위성 탑재체 개발시설 확충, 연구개발분야 핵심 인재 확보에 이어 사업분야 전문 인력 영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민 실장은 삼성전자에서 8년간 글로벌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과 공급 구매 계약 검토, 해외 사업 관련 법률 이슈 자문 및 해외 소송분쟁의 해결 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블록체인, AI 등 최근 새롭게 등장한 최신 첨단기술과 관련된 제반 법무 이슈와 기술 관련 자문을 맡아왔다. 신임 민 실장은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 졸업 후 미국 UC 버클리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석사를 취득했다. 이과와 문과를 넘나드는 '융합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텔레픽스는 위성 탑재체부터 위성 데이터 처리 및 활용 솔루션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기술을 보유한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CES 2024 혁신상 수상,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 2024) 선정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지난해 확보한 스페이스 헤리티지(우주환경에서의 검증 이력)를 기반으로 금융, 국방,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위성 솔루션 상용화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1.28 12:56박희범

[1분건강] 설연휴 식중독 예방하려면 명절 음식 보냉가방에 보관해야

설 연휴를 맞아 겨울철 식중독 감염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재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식품·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한 이후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에 넣어 운반해야 한다.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소비기한과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표시 사항을 확인하자. QR코드 등 e라벨이 표시된 식품의 경우, ▲식품표시·회수·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안전 정보 ▲원재료 및 영양성분 ▲조리법 등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구입한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바로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문 쪽에 보관하고, 나중에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안쪽이나 냉동 보관해야 한다. 달걀과 생고기는 가열조리 없이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 및 과일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냉동식품을 해동 후 다시 냉동하거나 온수 등에 해동해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면 식중독균을 증식한다. 조리 시 식중독균의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달걀·생고기 등을 만진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채소 등 다른 식재료를 손질해야 한다. 칼과 도마는 채소용·육류용·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자. 한 도구를 사용할 시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로 씻어야 한다. 가열조리 할 때에는 고기완자 등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다. 특히 햄·소시지 등 육류 및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 굴·조개 등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자. 오유경 식약처장은 “명절 음식은 평소보다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재료 구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 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라면서 “이동 시 음식은 가급적 보냉가방 등을 이용해 보관하고,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1.28 09:00김양균

피싱메일 첨부파일에 '가짜 페이지' 극성…계정탈취 우려

피싱 이메일 공격 위협이 진화하면서 사용자 계정 탈취를 겨냥한 가짜 페이지 공격이 급증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28일 안랩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 공격에 이같은 수법이 늘어나고 다양하게 활용됐다는 분석이다. 안랩 연구팀은 지난해 10~12월 모니터링을 통해 가짜 페이지(FakePage)가 전체 피싱 이메일 첨부파일 중 74%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짜 페이지는 공격자가 웹사이트 로그인 화면이나 광고 페이지를 모방해 사용자에게 계정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트로이목마(Trojan)는 12%로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기록했다.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는 다운로더(Downloader)는 10%로 뒤를 이었다.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인포스틸러(Infostealer), 드로퍼(Dropper), 백도어(Backdoor), 취약점(Exploit) 등의 비율은 각각 2% 미만이었다. 첨부파일 확장자 유형에서는 HTML 같은 웹 페이지 스크립트가 64%로 가장 많았다. HTML(46%), SHTML(14%), HTM(4%) 파일로 구성된 이 유형은 주로 가짜 페이지 공격과 관련됐다. 두 번째로 많은 첨부파일 유형은 압축파일(21%)이었으며, RAR(6%), CAB(5%), 7Z(4%), ZIP(3%) 확장자가 뒤를 이었다. 파일 유형에서는 문서 파일이 14%, 이미지 파일은 1%, 실행파일은 0%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HTML 확장자는 16% 포인트 증가했으며, 가짜 페이지 공격은 11%p 늘었다. 반면 문서 파일 비율은 6% 포인트 감소했다. 안랩은 "가짜 페이지 피싱은 사용자 계정 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학적 공격 방식"이라며 "첨부파일 확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1.28 08:47김미정

아크릴 "올해 해외 사업 주력···AI모델 LLMOps로 고도화"

"오는 3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는 해외사업에 더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1년 3월에 설립된 아크릴은 정부기관, 제조, 국방, 의료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A~Z까지를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 AI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나디아(NADIA)'를 제공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름(A-LLM)'이라는 자체 개발 sLLL도 보유하고 있다. 2023년에 처음으로 매출 100억대를 돌파한데 이어 작년에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200억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와 SK에서 전략적 투자를 2018년 유치했고 코스닥 상장(IPO)을 눈앞에 뒀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예비 AI유니콘 기업'에 뽑혔고, 작년에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AI 50'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자사 주력 제품인 AI종합 플랫폼 '조나단'의 성능을 개선, 기존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m, 기계학습운영)에서 LLMLOps(Large Language Model Operations, 거대언어모델운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LOps'는 기계학습(ML) 워크플로 및 배포를 자동화하고 단순화하는 일련의 관행을 말한다. 기계학습 애플리케이션 개발(Dev)을 ML 시스템 배포 및 운영(Ops)과 통합하는 걸 말한다. MLOps를 사용하면 조직은 ML 수명 주기 전반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표준화할 수 있다. 모델 개발, 테스트, 통합, 릴리스(배포) 및 인프라 관리 같은 프로세스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LLMOps는 LLM의 MLOps 버전이다. 즉, 다루는 대상이 일반 머신러닝(딥러닝) 모델이면 MLOps고, 수많은 매개변수(parameter)와 훈련데이터를 가진 초거대언어모델(LLM)이면 LLMOps라 한다. 아크릴의 LLMOps는 이 회사가 개발한 자체 LLM '아름'을 기반으로 한다. LLMOps로서의 '조나단'은 이미 IEEE 액세스(Access)와 ATC USENIX, 뉴립스(NeuRIPS) 같은 국제 유명 AI학술학회에서 연이어 발표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올해 나올 LLMOps에 대해 "학습 및 추론 기술이 한층 좋아질 뿐 아니라 경쟁제품과 완벽히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드 투 엔드(end-to-end )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플라잇베이스(FlightBase), 오픈소스 LLM의 파인튜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모델베이스(ModelBase), LLM-RAG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서비스베이스(ServiceBase)'를 올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며했다. 아크릴은 '조나단'과 함께 올해 AI기반 헬스케어시스템 '나디아'도 기능을 고도화, '나디아'를 설치한 병원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아크릴은 여러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LLM 시대를 맞아 '아크릴' 이름으로 리더보드 오픈소스 부문 1위를 차지한 sLLM '아름(A-LLM)'을 개발, 출시했다. 박 대표는 "아름 개발로 LLM의 파인튜닝과 성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고 아크릴이 지향하는 헬스케어 부문에 특화한 sLLM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짚었다. 또 아크릴은 '아름'을 이용한 대국민 서비스로 보훈부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 사업을 작년에 수주, 김구 등 독립운동 선구자 3인을 디지털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 통일부가 주관한 대북정보제공 챗봇 서비스도 작년에 성공적으로 론칭, 이 과정에서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LM-RAG 시스템이 갖춰야 할 기술 이슈도 파악했다. 박 대표는 "특히 작년에 자랑스러웠던 건 광화문의 대형 디지털 광고판에 디지털 김구 등 우리 회사가 디지털로 복원한 역사 인물들이 등장한 거 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에 200억 규모 펀드를 조달한데 이어 예비기술평가에서 A를 받았다면서 "현재 본기술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일련의 상장 준비 기반을 마련한 것도 작년에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KAIST 박사 출신이다. 박사 논문 주제가 감성AI였다.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 박 대표는 "국내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사가 보유한 강력한 LLM(제미나이, chatGPT 시리즈)을 앞세워 전방위적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거다. 다만, 국내 경제 상황이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 LLM 비즈니스는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추진력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공공 중심의 LLM 사업이 민간 영역에 긍정적 자극을 주길 기대한다"고 바랐다. 해외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LLM의 명확한 산업적 가치가 아직 정의가 내려졌다고 보기 어렵지만 도입 효과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어 LLM 중심 사업 확산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산업과 학계 모두가 LLM 자체 데이터와 모델 개선을 통한 '학습'에 대한 경제적 효능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방식의 '추론' 기법을 차용한 다양한 LLM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크릴은 올해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계약을 체결해 진행중인 대형 헬스케어 기업이 있는데, 이 곳과는 '조나단'과 LLM 기반 특화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진행중이다. 추후 글로벌 컨퍼런스와 전시회에서 이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업체들과도 '조나단'을 중심으로 한 협력 관계를 확장해 지능형 홈 디바이스와 엣지 서버 를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을 위시로 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다양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크릴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박 대표는 "앞으로 파트너십을 싱가포르로 확장해 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면서 "유럽은 이미 구축한 우즈베키스탄 등을 활용해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AI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아크릴은 2017년부터 협력 관계를 가져온 파인헬스케어를 인수, 두 회사간 시너지 체계를 구축하며 구성원이 120여명으로 늘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에 인사 조직을 강화했다. 특히 2023년에 이어 2024년말에도 박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 사내 교육을 40시간 시행했다. 인공지능 기업으로서 구성원들이 고민해야 할 이슈를 함께 나누고 공유해 사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대중에게 AI를 쉽게 설명해주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외진 골목'이라는 유튜브를 약 10개월전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 유튜브 중 '당신이 모르는 애플의 숨겨진 계획 4가지'라는 제목의 '외진 골목' 유튜브는 1800회가 넘는 조회수룰 기록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외진골목'을 3월분까지 촬영했다는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아크릴은 코스닥 상장(IPO)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작년 12월에 예비 기술평가를 진행해 A등급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여러 보완을 거쳐 현재 본기술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박 대표는 "큰 이슈가 없으먄 3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면서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프라이빗(Private) LLM을 가장 손쉽게 상용화할 수 있는 국내 대표 LLMOps를 보유한 기업으로 최초로 상장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AI전문기업(AI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국내에 2000곳이 넘는데 이중 돈버는 AI기업은 드물다. 박 대표는 "아크릴은 돈을 벌고 있다"면서 "돈 버는 AI기업은 사용자 가치를 전달하는 AI기업이 받는 '표창장'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런 표창장을 받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원하는 AI 기술을 적시에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박 대표는 "아크릴은 최고의 기술을 지양하지만, 그보다 우선 순위는 '필요한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을 빨리 전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다. 즉 '고객이 돈을 벌게 만드는 것'이 우리 목표이며, 아크릴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수익 구조속에 자연스럽게 머무는 것이 미션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도 내놨다. '인공지능 G3' 같은 표어보다는 '인공지능 산업생태계가 강한 G3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돈버는 AI 기업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강국이 될 것"이라면서 "K-챗GPT, K-제미나이 같은 LLM들이 강국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가 강국을 만든다. 이에 집중해야 한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규제, 표준, 지원이 많아져야 'AI 3대 강국 코리아'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고객사에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박 대표는 "인공지능과 LLM 기술이 고객을 당장 변하게 하거나, 강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 거다. 그러나 '고객의 변화'가 시작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은 확실하다"면서 "이는 비행기가 타자마자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지만 가장 빨리 도착시켜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아크릴의 주력 AI제품)'은 고객의 변화를 향한 의지를 늘 응원하며 더 높고 빠르게 날 수 있는 고객만의 '탈 것'이다. 비행할 할 준비가 됐으면 어서 '조나단'을 만나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1.27 14:30방은주

케이카 "올해 자동차 신차·중고차 가격 하락 전망"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내 차 마련에 도움이 되는 소식을 정리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6년만에 풀체인지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완충 시 최대 532㎞를 주행할 수 있는 대형 SUV '아이오닉9'으로 패밀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는 준중형 SUV '더 뉴 스포티지'를 출시했으며, 준중형 세단 'EV4'와 준중형 SUV 'EV5'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르노코리아 준중형 SUV '세닉 E-테크 일렉트릭' ▲한국GM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EV' ▲BMW 준대형 세단 '뉴 550e xDrive' ▲벤츠 'E350 e 4매틱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볼보 소형 SUV 'EX30' ▲아우디 중형 세단 'A6 e트론' ▲포르쉐 중형 SUV '마칸 일렉트릭'을 출시한다. 올해 신차 출시가 이어지지만 내수 판매는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차 평균 가격이 계속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신규 등록 승용차 평균 가격은 2023년 기준 4천922만원으로 2019년(3천620만원)보다 1천302만원(35.9%) 상승했다. 이미 지난 4년간 신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가 겹쳐 가격 부담이 심화됐다. 올해도 이런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표적으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고가는 기존 모델(익스클루시브 기준) 대비 487만원 상승했으며, 가격대는 4천383~6천424만원이다. '더 뉴 스포티지'는 2천836~4천107만원으로 기존 모델(프레스티지 기준)보다 212만원 오르는 등 연이어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이에 자동차 보험료까지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다양한 세제혜택을 활용하면 내 차 마련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특히 신차와 중고차 상관없이 차량 구매 시에 부과되는 취득세 혜택은 꼭 확인해야 한다. 우선 다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2자녀 가구는 2027년까지 취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단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감면 한도는 70만원이다. 3자녀 이상 가구는 2027년까지 취득세를 최대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200만원까지 전액 면제되며, 200만원 초과 시 초과된 금액의 85%가 감면된다.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감면 한도는 140만원이다. 신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의 경우 2027년까지 최대 300만원을 감면 받을 수 있으며, 교육세와 부가가치세를 더한 감면액은 최대 429만원이다. 케이카는 "자동차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신차 대비 가격이 경제적인 중고차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새해를 맞아 연식 변경에 따른 시세 하락이 발생한 가운데, 신형 모델 출시로 인해 기존 모델 중고차 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고차는 특성상 최신에 가까운 성능을 갖춘 신차급 중고차부터 가격이 저렴한 구형 중고차까지 라인업이 다양해 기호에 맞춰 가성비 높은 구매가 가능하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자동차 구매 시 중고차로 시야를 넓힌다면 합리적인 선택지를 크게 늘릴 수 있다"며 "특히 매입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홈서비스도 제공하는 직영 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품질이 보증된 차량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검색,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7 12:12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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