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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프리미엄 곶감 '은풍준시' 선물세트 출시

신세계백화점이 설을 맞아 초프리미엄 곶감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곶감은 설 선물세트 인기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인공 감미료 대신 천연 당분으로 단맛을 낸 곶감이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곶감 설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대비 약 43%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곶감은 '은풍준시'로 13년 만에 설 선물세트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13년 출시 당시에는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천연 간식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요즘 이 곶감의 진가를 알릴 적기라는 판단이다. 은풍준시는 경북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마을의 20여 농장에서만 생산되는 희소품목으로, 감나무 자체가 타지역에 옮겨 심으면 감의 맛과 모양이 달라진다. 또 수백년 전통을 자랑한다. 예천군 향토기록에 따르면 약 300년 전 동사리 뒷골에 자연발생한 감나무에서 곶감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도 조선 정조의 하사품 중 은풍준시가 있다는 구절을 확인할 수 있다. 제조 과정은 까다롭다. 가을에 수확한 감을 깎아 약 60일간 덕장에서 자연건조 한다. 아침에 내놓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하루에 7~8번 반복하며 모양을 잡는다. 이렇게 완성된 은풍준시는 수분함량이 40~50%로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표면에 눈처럼 피어오른 하얀 가루가 올라오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시설(柹雪)'이라 불리는 천연 당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은풍준시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서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은풍준시는 300년 넘는 역사와 희소성, 그리고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맛까지 모든 것을 갖춘 명품 곶감”이라며 “올 설,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이 귀한 곶감으로 소중한 분들께 특별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04 06:00김민아 기자

파리크라상, 희망퇴직 실시..."경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등을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공고했다.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여 만이다. 파리크라상은 상미당홀딩스(구 SPC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파리바게뜨를 비롯한 제과제빵 브랜드를 운영하는 베이커리 사업의 중심 회사다. 기업집단 내에서 빵과 케이크 제조·판매 및 가맹사업을 맡고 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 제도를 시행했다"며 "구성원 개인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8:24류승현 기자

아진엑스텍, 작년 영업익 11억원 '흑자전환'

정밀 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은 작년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순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작년 말 구미사업장 통합을 통해 생산 거점을 효율화하고, 공급망관리(SCM) 개선을 통해 구매 원가 절감과 재고자산 감축, 재고 평가의 현실화를 병행하며 원가 구조 전반을 개선했다. 회사 측은 ▲사업장 통합 ▲SCM 개선 ▲재고 관리 효율화 등 세 가지 구조적 개선 요인이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3월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 4종을 공개한 이후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일부 제품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신제품 비중 확대는 매출 구조 질적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뒷받침했다. 아진엑스텍은 이번 흑자전환을 실적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보고, AI 기반 자동화 환경에 대응 가능한 고부가 제어기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AI 판단 결과를 실제 물리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실행하는 '피지컬 AI 모션제어' 영역 핵심 기술을 축적해 온 기업으로, 피지컬 AI 확산 국면에서 정밀 모션제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는 AI 기반 자동화 환경에 대응 가능한 고부가 정밀 모션제어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피지컬 AI 확산 국면에서 핵심 제어 기술을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7:49신영빈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하반기 흑자 예상…AI·ESS 훈풍 기대

6개 분기 적자 지속 중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 하반기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고객사 동향을 고려할 때 인공지능(AI) 가속기용 회로박, 에너지저장장치(ESS)향 하이엔드 전지박 판매가 빠르게 늘어 실적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일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사업 전망을 공유했다. 지난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6775억원, 영업손실 14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9% 감소하고 영업손실 폭은 125.4% 커졌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창립 이후 가장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평하기도 했다. 회사는 올해는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하반기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부문장 상무는 “지난해 말 재고 수준을 전년 대비 40%까지 감축함에 따라 상반기까진 부정적 시황 여파로 매출은 크게 성장하지 않더라도 수익성 측면에서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AI용 회로박 판매 본격화, ESS용 판매 본격화 등으로 기존 생산능력(CAPA)을 초과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말레이시아 5·6공장 가동도 더 빠르게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공장 가동률도 지난해 4분기 45%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전지박 핵심 생산거점인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이 상반기 60~70%, 하반기에는 80~90%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AI용 회로박 CAPA를 신속히 증설해 사업 매출을 2.6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익산 공장에서 CAPA 증설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천700톤 수준에서 올해 6천700톤, 내년 1만6천톤까지 CAPA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윤영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영업부문장 상무는 “국내 고객사와 북미 빅테크의 차세대 AI 가속기 모델향으로 제품 승인 작업 진행 중이고 최종 성능 승인 완료 후 양산 신뢰성 검증을 진행 중”이라며 “빠르면 2분기 중 AI 가속기 모델향으로 양산 공급을 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차세대 제품인 HVLP4 제품 공급은 북미 엔드 유저의 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나 하반기 출하를 기대한다”며 “일정이 지연되더라도, AI 네트워크 서버 시장의 고부가 수요가 HVLP 중심으로 빠르게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범용 및 저가 제품의 공급 불안 우려도 커지는 등 회로박 수급 리스크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회사가 엔비디아 AI 가속기용 회로박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복수의 빅테크 기업에 서버용 회로박 양산 공급을 시작했으며, 추가 모델에 대한 제품 승인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공비가 비싼 AI 회로박 사업 특성을 고려하면 단계적 증설에 따라 내년 한 자릿수 중반대의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익산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공장 자체 흑자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상무는 “익산 공장은 높은 인건비와 전기료, 본사의 여러 간접비 등을 부담하고 있는 만큼 흑자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근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용 제품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ESS 배터리용 하이엔드 전지박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 상무는 “핵심 고객사가 북미 ESS CAPA를 올해 30GWh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핵심 고객사향 북미 ESS용 전지박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전략 고객사도 ESS CAPA를 전년 17GWh에서 올해 말 60GWh까지 확보한다고 발표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전지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구리 가격 급등과 미국의 구리 파생상품 관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의 전환 등에 따라 구리의 원가 비중이 상승해 고객사들이 부담을 줄이고자 극박을 찾고 있어 하이엔드 제품 판매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수주도 추진 중이다. 이 상무는 “유럽 헝가리와 스페인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인 글로벌 1위 배터리사와도 유럽향 물량 공급을 위해 제품 승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우선 중국 공장향으로 수주를 받아 공급이 시작됐다”며 “올 4분기 상업생산 예정인 유럽계 신생 배터리 기업에도 D샘플이 공급되고 있어 4분기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미에 진출한 다른 국내 배터리사에도 북미향 물량 신규 공급을 위한 승인 작업이 1분기 마무리되고 2분기 이후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자체 ESS 셀을 생산 중인 북미 최대 수요 기업과도 내년 전지박 공급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1분기 내 최종 승인을 마치고 하반기 본격 공급을 계획 중이다. 공급 확대 전망에 따라 회사는 AI회로박 추가 증설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관세 등 정책 변화에 따른 미국 현지 증설 고객사 요청도 나타나고 있지만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2.03 17:46김윤희 기자

'잔치 끝난' 주류시장...해외·저도수 전략 통할까

국내 주류 소비를 떠받치던 회식과 유흥 문화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주류업계가 내수에서 사실상 성장 한계에 봉착했다. 경기 둔화와 건강 트렌드가 맞물리며 소비 회복이 쉽지 않자, 업계는 해외시장 확대와 저도·무알코올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돌파구를 찾는 분위기다. 3일 주류업계는 지난해(2025년) 주요 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줄었고, 매출도 2조4986억원으로 3.9% 감소했다. 회식·유흥 줄자 소비도 '직격탄' 하이트진로뿐 아니라 주류 사업 전반이 내수 의존 구조의 한계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며 “내수 소비가 꾸준히 감소해왔고, 회식·유흥 중심의 소비가 예전만 못하다”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축소된 유흥 시장이 꼽힌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잦았던 회식이나 모임이 이제는 불경기와 건강을 생각한 소비 등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다”며 “회식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져 소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팬데믹을 거치며 집에서 술을 마시는 이른바 '홈술' 문화가 자리 잡았지만, 유흥·회식 감소로 빠진 수요를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관계자는 “밖에서 여러 인원이 마시는 양과 집에서 혼자 먹는 양은 절대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며 “1인 혹은 2인 가구가 늘어난 상황에서 가정에서의 수요만으로 따라오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올해 북중미 월드컵과 WBC, 밀라노 동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만, 과거처럼 주류 소비를 끌어올리는 특수로 이어지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과거엔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 일시적으로 주류 소비량이 느는 현상이 있긴 했다”며 “최근엔 그런 현상이 거의 사라졌고, 이번 월드컵이나 동계올림픽은 시차 영향으로 중계가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에 몰려 있어 큰 소비 향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내수 한계에 수출로 무게중심 이동 내수 부진이 길어지자 주류사들은 성장 전략의 무게중심을 해외로 옮기는 분위기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게끔 하는 건 한계가 있고, 내수에서만 돌파구를 찾기 어렵다”며 “해외 쪽으로 활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공략은 단순히 수출 물량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 생산과 공급까지 손보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동남아 권역 공급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해당 시설을 통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권역으로 수출을 원활하게 하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들도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일소주 브랜드 '순하리' 등을 앞세워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프로축구(MLS) LA갤럭시 홈구장에서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고, 대학가 상권 옥외 광고와 주요 도시 축제 참가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비맥주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소주 브랜드 '건배짠(GEONBAE ZZAN)'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하며 수출 준비에 나선 데 이어, 최근 해외 5개국에 수출을 시작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며 “우선 현지 반응을 체크하고, 유통사 등 여러 항목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도·무알코올로 포트폴리오 재편…“입맛이 바뀌었다” 제품 전략도 바뀌고 있다. 저도·무알코올 트렌드에 맞춰 레시피를 조정하고, 도수 인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흐름이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레시피 조정과 도수 인하 같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최근 저도주 소비가 늘어난 데 대한 소비자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저도수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업체들도 도수 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도수를 임의로 낮추는 게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들이 어느 맛을 가장 맛있게 느끼는지 계속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 같은 흐름이 단기간에 반전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단기적 접근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이미 예상됐던 위험”이라며 “결국 글로벌을 더 많이 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 다른 주류업계 관계자도 “하던 대로만 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는 방식엔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확장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을 동시에 가져가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2026.02.03 17:12류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작년 매출 전년比 143% 상승 6514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43% 상승한 6513억6800만원이라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누적 영업손실은 1235억200만원으로, 전년의 1384억3100만원보다 손실 폭이 다소 축소됐다. 또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1841억8600만원이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매출 상승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체 백신 및 사노피 유통 제품군의 판매 호조 영향이다. 관련해 IDT는 인수 1년 만에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DT의 작년 매출은 46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99억 원을 달성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규모 임상, 연구개발(R&D), 생산 설비 투자가 지속되면서도 연간 기준 적자 규모를 줄이며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에서의 수출 물량이 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도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한 공급으로 글로벌 수출 비중이 증가했다.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지자체별 예방접종 사업의 확대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가 추진 중이다. 국내에 유통 중인 사노피 제품군 관련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출시한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는 가을·겨울철 RSV 유행 기간에 맞춰 '완판' 성적을 기록했다. 6가 혼합백신 헥사심과 Tdap 백신 아다셀도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달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입주를 마쳤다. 회사는 이곳에서 연구개발부터 상업화 준비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은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안동 L하우스 증축에 맞춰 글로벌 허가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게이츠재단 산하 Gates MRI로부터 도입한 'RSV 예방용 단일클론 항체(RSM01)'는 글로벌 독점 공급 권리를 획득했다. MSD와 협력 중인 에볼라 백신은 국제기구 CEPI의 지원으로 개발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회사는 범용 코로나 백신,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조류독감 백신 등 차세대 포트폴리오의 임상 진입 및 IND 신청이 연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올해도 IDT 중심의 글로벌 CDMO 사업 성장을 고도화하는 한편, 송도 R&PD 센터를 거점으로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3 16:43김양균 기자

삼성전자, 주거용·상업용 냉난방 솔루션으로 북미 공략

삼성전자가 2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북미 지역에 특화된 공조 제품과 AI 기반의 통합 기기 관리 기능을 선보였다. 'AHR 엑스포'는 '미국 냉난방공조학회(ASHRAE)'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매년 1800여 개 글로벌 업체가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350㎡(약 1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나은 일상의 구현' 이라는 주제로 가정용부터 상업용 공간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공조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요 전시 제품은 ▲북미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하이렉스(Hylex) R454B' 실외기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고효율 난방·급탕을 제공하는 히트펌프 방식의 가정용 EHS 제품인 '모노 R32(Mono R32)' 라인업 ▲AI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학습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DVM S2+'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이다. 이 제품들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냉매 전환 규제를 고려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렉스 R454B'는 기존 R410A 냉매보다 GWP를 약 78% 낮춘 R454B 냉매를 사용한다. '모노 R32 HT 콰이어트'와 'DVM S2+'에는 R410 냉매보다 GWP가 약 68% 낮은 R32 냉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AHR엑스포에 건물의 기기를 통합 관리하고 에너지도 절감하는AI 기반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공간∙오피스∙상업용 빌딩 등 공간의 다양한 형태와 목적에 맞춰 높은 에너지 효율과 통합적인 공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AI 기반의 B2B 솔루션이다. 사용자들은 '스마트싱스 프로'를 활용해 여러 공간에 설치된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에 이상이 생겼거나 성능이 저하될 경우에는 유지 보수 방법, 점검, 정비 작업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 받아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에너지 절감 포인트, 사용자의 루틴 기반 자동화 기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실제 가정집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연결된 가전들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거 공간의 환경까지 케어하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도어록과 연동된 스마트싱스가 사용자의 귀가를 감지해 자동으로 조명을 켜고 커튼을 여는 자동화 기능 ▲별도의 리모컨 없이 가까이 있는 가전제품을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퀵 리모트' 기능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소비 전력량을 최적화하는 'AI 절약모드'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북미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FläktGroup)'을 인수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플랙트'는 유럽, 미주를 중심으로 중동과 아시아까지 폭넓은 판매,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개별 공조 제품의 성능은 물론 AI와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냉난방,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기능을 실제 환경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며 "다양한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공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6:30전화평 기자

"아날로그 무전기 이제 못 써요"...KCA 정책홍보단 모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아날로그 생활무전기 이용종료 정책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국민 참여형 정책홍보단을 모집한다. 아날로그 생활무전기는 현재 생산, 수입, 판매가 금지돼 불법 유통과 구매로 인한 국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책 인식도를 높이는 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책홍보단은 ▲SNS 홍보 콘텐츠 제작 게시 ▲온라인 불법 판매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정책을 홍보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 수당, 수료증, 우수활동자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원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홍보단 활동을 통해 아날로그 생활무전기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디지털 전환 정책의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6:15박수형 기자

'분산에너지특구' 사업 속도낸다…이행점검·지원 위한 정부·기업 협의체 출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이행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정부와 기업을 비롯해 한전·전력거래소·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신규 지정된 7개 분산특구 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산특구는 원거리 송전망 대신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지산지소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사업법' 등에 규제특례를 부여해 분산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처음으로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의왕, 포항(경북), 울산광역시, 서산(충남) 등 7곳을 분산특구로 지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7개 특구별 지방정부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신속한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추진단은 저장전기판매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분산에너지사업자는 계약을 체결한 사용자 전력수요의 70%를 자체 발전으로 충당해야 하나, 저장전기판매사업은 자체 발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책임공급비율을 합리적으로 적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한편, 한전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부족전력을 전력시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세부 규정 마련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시설의 원활한 비수도권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일부 데이터센터의 경우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한 전력 수전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현행 규정상 한전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PPA를 체결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앞으로 구역전기사업자와 분산에너지사업자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사용자도 PPA를 체결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한편, 구역전기사업은 용량이 35MW로 제한돼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력 공급이 어려운 만큼,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설비로 대규모 공급이 가능하도록 용량 상향을 검토한다. 한전은 송·배전설비 이용 계약 등을 차질 없이 체결해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분산에너지사업자의 전력 공급 이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V2G(Vehicle to Grid), P2H(Power to Heat) 등 미래 분산자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전기차 배터리를 ESS 같은 보조자원으로 인정할 수 있는 방안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규제특례 사업을 바탕으로 전기차의 전력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을 검토한다.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추진단장)은 “현재 수도권-비수도권간 전력자급 편차로 전력망 투자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분산특구는 지산지소형 전력수급 실현을 통해 전력망 건설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라며 “과감한 제도개선을 통해 분산특구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앞으로 추진단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특구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3 16:09주문정 기자

마크비전, 영국 IP 범죄 대응 협의체 합류…글로벌 공조 강화

마크비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권(IP) 보호 역량을 인정받아 영국의 범정부 협의체에 이름을 올렸다. 마크비전은 영국 지식재산청(UKIPO) 산하 '영국 IP 범죄 대응 협의체(IPCG)' 공식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IPCG는 위조상품, 불법 복제, 그레이마켓(유통 경로 외 판매) 유통 등 영국 및 글로벌 IP 범죄에 맞서기 위해 정부와 법 집행기관,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영국의 핵심 IP 보호 기구다. 영국 정부를 중심으로 정책과 집행, 산업계 주요 주체들이 모여 범죄 동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단속 우선순위를 논의한다. 마크비전은 IPCG 회원사로서 영국 내 IP 범죄 단속 및 제재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기업들이 직면한 위협을 토대로 제품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망과 이커머스, 소셜 플랫폼을 통한 위조상품 이슈에 대한 브랜드 지원을 강화하고, 협의체 핵심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마크비전은 지난 2022년부터 구글의 IP 보호 프로그램인 'TCRP(Trusted Copyright Removal Program)'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불법 콘텐츠 유통 방지에 이바지해 왔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이번 IPCG 합류는 마크비전이 글로벌 IP 범죄 대응 논의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기술적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글로벌 기업들이 브랜드 신뢰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6:01이나연 기자

"정부 방관이 문제 키웠다"…한국GM 노조, 공익감사 청구

정부기관이 한국GM의 직영정비사업소 폐쇄 추진과 세종물류센터 하청 노동자 집단해고 문제를 방관하고 있다는 노동계 지적이 나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3일 오전 11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GM의 구조조정을 방관한 정부기관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을 포함한 인천지역연대, GM 부품물류지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동계는 전국 9개 직영정비사업소 폐쇄 추진과 세종물류센터 하청 노동자 126명 집단해고 등 일방적인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산업은행과 관계 부처가 관리·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영규 인천시민사회연대 공동대표는 "2018년 산업은행이 8090억원의 공적자금을 쏟아붓고도 GM 자본의 먹튀 행보를 막지 못했다"며 "이러한 처참한 모습을 보려고 국민의 혈세를 지원했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산업은행을 향해 "비토권을 행사하기는커녕 경영상 판단이라는 변명 뒤에 비겁하게 숨어 있다"며 "17.02% 지분을 가진 2대 주주로서 경영 견제 의무를 소홀히 한 채 GM의 수탈 경영에 꽃길을 깔아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등 주무부처로서 책임을 방관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박 대표는 "한국GM이 국내 투자를 외면하고 생산 물량을 조절하며 고용 유지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칠 때 산업부는 어디서 무엇을 했느냐"며 "국내 생산차 내수 판매 비중이 5% 미만으로 급감하고 서비스망이 붕괴되고 있는데도 방관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국 직영정비소 폐쇄는 단순한 사업장 폐쇄로 끝나지 않는다. 고난도 정비와 리콜 대응, 소비자 안전 인프라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제조사가 사후 관리 책임을 회피하는데 이를 방조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권을 포기하는 행위"라며 국토부의 즉각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한국GM은 최근 세종 부품물류센터 하청 노동자의 점거로 인한 부품 수급난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노조 설립을 이유로 자행된 보복성 해고"라는 주장이다. 다만 한국GM은 물류업체 변경 과정에서 기존 근로자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세종 물류센터 하청노동자들이 노조를 설립했다는 이유로 집단해고를 당했다"며 "20년 넘게 이어진 고용 승계 관행을 깨고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당노동행위를 묵인한 고용부의 미온적 태도는 행정기관으로서 책임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규백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은 "이번 사태는 개별 사업장의 노사 문제가 아니라 자동차산업 정책 실패이자 국가기관의 책임 회피를 묻는 자리"라며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이라면 사회적 의무와 고용 책임을 묻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외투자본의 놀이터가 아니다"며 "공적자금 관리 실패, 구조조정 방조, 국민 안전 위협, 부당노동행위 묵인에 가담한 모든 부처의 책임을 밝혀달라"고 산업은행과 정부 부처의 철저한 감사와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안 지부장은 연구개발비 부담에도 기술 소유권이 GM 본사로 귀속되는 비용분담협정 문제, 이전가격 조작 의혹, 군산공장 폐쇄 이후 자산 매각과 생산기반 붕괴 등도 감사 필요 사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한국GM은 직영정비사업소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GM은 지난달 27일 본관에서 특별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트림 한국GM 부사장은 "직영 정비사업소 문제로 직원과 조합원들이 겪는 혼란과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특별노사협의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별노사협의회에서는 노조 측이 실무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고, 사측도 이에 동의 의사를 나타냈다. 트림 부사장은 실무위원회에 충분한 권한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노조 요구에 공감하면서도, 협의 기간 동안 노사 대표가 만나 논의할 수 있다고 답했다. 노사는 향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세종물류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문제 역시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의사를 사측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GM은 신규 물류업체 선정과 함께 폐업한 기존 우진물류 소속 근로자 126명 전원에게 부평·창원 공장 등으로의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안한 바 있다. 다만 한국GM은 현재까지 약 22명만이 해당 제안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2026.02.03 16:00김재성 기자

인텔, 워크스테이션용 제온 600 프로세서 공개

인텔이 3일 워크스테이션용 고성능 프로세서 신제품인 제온 600(그래나이트래피즈-WS) 프로세서 11종을 공개했다. 제온 600은 2024년 8월 말 공개된 전세대 제품인 제온W 3500 프로세서 대비 최대 코어 수를 30% 가량 높이고 극자외선(EUV) 기반 인텔 3(Intel 3) 공정을 활용해 전력 효율성을 개선했다. 최상급 제품인 제온 698X 프로세서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레드우드코브+를 86개 내장했다. 전 세대 최상위 제품인 제온 w9-3595X(60코어) 대비 싱글스레드 성능은 최대 9%, 다중작업 성능은 최대 61% 향상됐다. 최대 소비 전력은 350W로 전 세대(385W) 대비 30W 가량 줄었다. 각종 AI GPU 가속기나 추론 모듈, SSD 등 고성능 입출력을 위해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통로) 최대 128개를 지원한다. 메모리는 DDR5-6400MHz를 최대 8채널로 구성 가능하다. AI 처리에 자주 쓰이는 행렬 연산을 가속하는 AMX 명령어에는 FP16 자료형 지원이 추추가됐다. 내장 와이파이6E, 혹은 외장 와이파이7(802.11be) 지원으로 무선 속도 연결성을 강화했고 원클릭 복구, 자산 관리 등 v프로 기술도 지원한다. 워크스테이션 제조사나 공급사 필요에 따라 최대 작동 클록, 공급 전압 등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튜닝 기능도 지원했다. 인텔은 공식 발표에 앞선 2일(미국 현지시간) 다쏘시스템이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진행하는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 기간 중 제온 600 프로세서를 최초 공개했다. 제온 600 프로세서는 오는 3월 말부터 주요 워크스테이션 제조사와 시스템 통합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된다. 제온 696X(64코어), 678X(48코어), 676X(32코어), 658X(24코어), 654(18코어) 등 총 5개 제품은 전체 워크스테이션 시장의 약 15% 가량을 차지하는 직접 구축(조립) 수요를 위해 일반 소비자에 박스 패키지로 판매할 예정이다.

2026.02.03 15:29권봉석 기자

쿠팡 '99원' 생리대 품절…컬리도 할인전 가세

쿠팡이 선보인 초저가 생리대가 판매 이틀 만에 품절되자, 타 유통 플랫폼도 할인 경쟁에 동참했다. 생리대 가격을 둘러싼 논의가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계기로 촉발된 가운데 당분간 할인 행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1일부터 자사 PB(자체 브랜드) 제품 '루나미' 생리대 가격을 개당 최대 29% 인하해 중형은 99원, 대형은 105원 수준으로 낮췄다.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고 지적한 이후 즉각적인 가격 인하로 반응한 것이다. 다만 예상보다 주문이 급증하면서 판매 개시 이틀 만에 주요 제품이 모두 품절됐다. 회사 측은 판매량이 평소 대비 최대 50배까지 늘며 50일치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원가 이하 판매로 발생하는 손실을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사재기 우려에 따라 구매 수량도 제한했다. 이날 쿠팡에서는 루나미 생리대 중·대형제품 뿐만 아니라 팬티라이너 제품도 품절됐다. 현재 일부 오버나이트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쿠팡발 가격 인하가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자 컬리도 생리대 할인 행사를 확대했다. 컬리는 4일 오전 11시까지 생리대 제품 '반짝 특가'를 열고, '쏘피' 안심숙면팬티 생리대를 최대 35% 할인해 판매한다. '라엘' W케어 생리대와 청결제는 28% 할인가에 내놨다. 이와 함께 '라엘' 순면 커버 생리대 7종과 '에이퀸' 특허받은 유기농 생리대를 포함한 20종, '유기농본 오씨본' 울트라슬림 유기농 생리대 10종은 '원더 핫딜' 기획전 상품으로 선보였다. '에이퀸' 에센셜 생리대 대용량과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는 할인과 함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생리대 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도 제공한다. 컬리는 라엘·좋은느낌·이너시아·쏘피 등 주요 생리대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소 월 1회 이상 정기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움직이고 있다. 이마트24는 2월 한 달간 생리대 1+1 행사를 진행하며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섰다. 행사 기간 동안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제공한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활용한 '오늘픽업'과 '스탬프' 행사도 병행해, 일부 상품은 최대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리대 관련 할인전은 종종 진행되지만, 최근 생리대 가격 인하 움직임을 감안해 커머스 회사들이 기획전을 열고 있다"며 "타사 가격이나 정책 동향도 함께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5:15안희정 기자

SK케미칼, 경남제약과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공동 판매

SK케미칼이 경남제약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제약은 SK케미칼이 의약품 주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던 노즈알에 대한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맡게 된다. 경남제약은 전국 11개 지점으로 구성된 영업조직 및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노즈알연질캡슐은 펙소페나딘이 주성분인 일반의약품이다. 꽃가루, 집 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국내 허가된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집 먼지 등 먼지 유발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효능·효과로 허가 사항에 명시적으로 표기한 제품이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업으로 노즈알연질캡슐의 약국 유통 및 영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노즈알연질캡슐에 약국 영업 전문성을 결합해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더 효과적인 공급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협업”이라며 “약국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3 15:14김양균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작년 영업손실 1452억…전지박 부진 지속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775억원, 영업손실 1452억원의 경영 실적을 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9% 감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125.4% 확대, 순손실은 적자전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등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판매량 감소가 지속된 가운데, 공장 운영 등에 따른 필수적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용 회로박 사업 매출 확대와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의 업계 표준화를 통한 시장 선점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AI 기판소재 밸류 체인 거점화 추세에 따라 국내 유일 회로박 공장인 익산 공장은 회로박 라인 전환 가속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공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바일용 등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실적 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내년까지 연간 생산능력(CAPA) 2만톤 규모 익산 공장을 회로박 라인으로 100% 전환, AI용 고부가 회로박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AI용 네트워크 회로박의 본격적인 공급으로 관련 매출액은 약 2.6배 이상의 고성장을 기대했다. 회사는 현재 차세대 AI가속기용 HVLP4 제품 공급에 대해 국내 고객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고객사의 제품 출시 일정에 따른 양산 및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엔드 전지박은 구리 가격 급등과 관세 변화 등으로 고객사가 배터리 생산 시 구리 무게를 줄이고자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전지박의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 등 물성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보유한 하이엔드 전지박 기술력과 양산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지박은 현재 북미 합작 고객사의 ESS용으로 단독 채택돼 양산을 앞두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 파일럿 설비를 연산 70톤 규모로 운영 중이다. 성능 저하 없이 입자를 자유자재로 제어하는 기술력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안정적인 양산 공정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며 1GWh 규모의 증설 계획을 검토 중이다.

2026.02.03 14:44김윤희 기자

솔루엠, SBA '2025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기업' 선정

글로벌 전자가격표시(ESL) 기업 솔루엠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2025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성과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솔루엠은 SBA 프로그램을 통해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 중 10개 기업과 개념증명(PoC)을 거쳐 최종 5개 스타트업과 실질적 기술 협업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솔루엠이 단순 ESL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솔루엠 솔루션 플랫폼(SSP)' 기반의 리테일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대기업 스타트업 지원이 흔히 일회성 투자나 멘토링에 그치는 것과 달리, 솔루엠은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질적인 기술 협업까지 이어갔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솔루엠과 에즈위메이크 협업은 '식자재 마트의 디지털화'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이뤄졌다. 충남 홍성 왕마트에서 솔루엠 ESL 기술과 에즈위메이크의 이커머스 솔루션을 결합해 실시간 가격 변경 시스템을 구축했다. 솔루엠의 ESL은 가격을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여기에 에즈위메이크의 이커머스 솔루션이 결합되면서 재고 수량, 유통기한, 시간대별 수요를 고려한 자동 가격 조정이 가능해졌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은 가격을 자동으로 낮춰 판매하고, 인기 상품은 수요에 따라 가격을 조정한다. 항공권이나 호텔에서나 가능했던 '다이내믹 프라이싱'이 동네 마트에서 구현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매장 운영 효율은 올라갔고, 고객 스마트폰으로 행사 알림을 보내는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의 광고 수익(RMN)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씨드앤과의 협업은 '지속 가능한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AI가 매장 상황에 맞춰 온도를 조절하며 에너지를 절감하는 씨드앤의 냉난방 최적화 기술을 솔루엠의 매장 관리 플랫폼에 통합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솔루엠의 인프라와 씨드앤의 알고리즘을 결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ESG 경영 모델을 만들었다"며 "이는 글로벌 고객사들이 중시하는 ESG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결정적인 카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솔루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은 회사의 근본적인 사업 전환과 맞닿아 있다.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2021년 코스피에 상장한 솔루엠은 현재 글로벌 ESL 시장 2위 기업으로, 전 세계 5만개 이상 매장에 3억5천만개 ESL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ESL 시장은 하드웨어 스펙 경쟁이 치열하다. 솔루엠이 선택한 돌파구는 SSP다. 단순히 ESL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고객사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에즈위메이크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ESL이라는 하드웨어에 다이내믹 프라이싱이라는 소프트웨어가 결합되면서, 단순 가격표시를 넘어 '수익 최적화 솔루션'으로 진화했다. 솔루엠의 차별점은 PoC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SBA 프로그램을 통해 PoC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했다. 협업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지분 투자까지 진행한다. 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 제공, 해외 시장 PoC 지원, 펀드 운용사 추천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돕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에서 '티제이랩스'와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을 개발해 대상을 차지한 것도 이러한 협업의 연장선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우리의 기술을 현장에 뿌리내리게 하는 가장 강력한 '혁신 엔진'이다"며 "협업을 통해 완성된 SSP를 통해 글로벌 리테일 시장의 DX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4:40신영빈 기자

아이디어스, 유엔난민기구 공식 캐릭터 '온덕이' 굿즈 공개

아이디어스(대표 김동환)가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UNHCR)와 협업해 공식 캐릭터 '온덕이'를 활용한 굿즈를 처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디어스가 전개해 온 지식재산권(IP) 컬래버레이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결합한 첫 사례다. ▲기부 캠페인 적합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된 작가 7명의 작품을 통해 세계 난민 아동 보호를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출시 작품은 온덕이를 활용한 ▲유리공예 귀걸이·팔찌·목걸이 ▲차량용 방향제 ▲파우치 ▲볼캡·에코백 ▲보조배터리 ▲도자기 머그잔·플레이트 ▲티코스터·마그넷 등 12종으로 구성됐다. 온덕이는 강인한 용기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사막여우 캐릭터다. 온덕이 굿즈는 5월 2일까지 아이디어스에서 판매되며 출시와 함께 디플러스(d+) 멤버십 고객 대상 추가 할인, 희망 댓글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유엔난민기구 전 세계 난민 가족 및 강제 실향민 지원 활동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문 고객이 추가 옵션에서 소액 기부를 신청할 경우, 아이디어스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해 후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디어스는 6월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 유엔난민기구와 2차 협업을 추진, 보다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여 일상 속 소비가 사회 공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새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는 “온덕이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난민 아동들의 강인한 회복력을 모티브로 탄생했다”며 “작가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이 사랑받는 공간인 아이디어스에서, 온덕이를 통해 더 많은 분이 강제 실향 문제에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가치 있는 일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환 아이디어스 대표는 “창작자의 정성과 기술이 담긴 작품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번 협업을 계기로 국내 대표 창작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덕이 굿즈는 아이디어스 계열사 중 하나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도 2월10일부터 3월 9일까지 협업 프로젝트로 만나볼 수 있다.

2026.02.03 12:00백봉삼 기자

삼성·LG TV 사업, 올해 '삼중고'…中 추격·수익성 부진 압박

세계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도 TV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시장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제조비용 상승,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 하락 압박을 받고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의 올해 TV 사업은 수요 부진 및 경쟁 심화,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TV 사업이 포함된 VD부문 매출액 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인 QLED 및 OLED TV 판매량이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라 증가한 덕분이다. 다만 해당분기 VD 및 가전의 영업손익은 6000억원의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폭이 확대됐다.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국 TV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삼성전자의 올해 VD 및 가전 사업의 연간 영업이익도 1조원 미만으로, 큰 반등세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TV 시장의 정체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0.3%에서 최근 0.6%로 하향 조정한 1억 9481만대로 예상했다. TV에 탑재되는 메모리반도체 역시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LG전자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조 4301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성 효과로 전분기 대비로는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3.3%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적자 2615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MS사업본부는 연간 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LG전자 역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올해 TV 사업 수익성이 저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년 대비 적자폭은 개선되겠으나, 흑자 전환은 어렵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IBK증권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MS부문 연간 영업손실은 997억원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원가 경쟁력 구조적 개선, 운영 효율화 등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만 지정학 리스크와 반도체 가격 상승, 경쟁 심화가 지속돼 연내 흑자 전환 여부를 확정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LG전자 대비 TV 사업 수익성이 좋기는 하지만, 올해 전반적으로 큰 폭의 회복은 없을 전망"이라며 "OLED 외에 중저가 분야로도 제품을 지속 확장하고는 있으나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킬만한 해법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일본 소니가 중국 TCL과 TV 사업과 관련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점도 변수다. TCL 51%, 소니 49%의 지분으로 구성된 합작법인은 소니의 TV·오디오 사업이 포함된 홈 엔터테인먼트를 승계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사업 개시 목표 시점은 2027년 4월이다. 이로써 TCL은 소니가 보유한 브랜드 가치 및 기술력을 토대로, 기존 중저가 중심의 TV 사업에서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프리미엄 TV를 주력 사업으로 삼아 온 삼성전자·LG전자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합작법인이 2027년 정상 운영될 경우 TCL과 소니의 합산 TV 시장 점유율은 16.7%로 삼성전자의 예상 점유율인 16.2%를 상회할 것"이라며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글로벌 TV 브랜드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사건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6.02.03 11:16장경윤 기자

광고 속 상품 한 데 모았다…지마켓, '온에어 핫템' 판매

지마켓은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명절 기획전 '2026 설 빅세일'에 '온에어 핫템' 코너를 추가하고, 그룹 H.O.T.의 광고 영상 속 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온에어 핫템은 지마켓이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H.O.T.의 설 빅세일 광고 영상 7편에 등장하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H.O.T.의 대표곡 가사에 녹여낸 ▲한우 ▲간장게장 ▲먹태 ▲가쓰오 우동 ▲컴퓨터 ▲파스 등이다. 이 외에도 ▲식품 ▲패션 ▲건강용품 ▲디지털 카테고리 추천상품도 함께 특가딜로 구성해 매일 자정마다 6개씩 선보인다. 최대 75% 할인 판매하는 초특가 한정수량 상품이다. 이날에는 ▲'라오메뜨 전설의 패치 레전드 파스' ▲'풀리오 풀리지 허벅지 종아리 마사지기' 등을, 오는 4일에는 ▲'신선집중 연평도 암꽃게 간장게장' ▲'스팸 스마일 4호 선물세트' 등을 제안한다. 오는 5일에는 ▲'갤럭시탭 S11 128GB' ▲'LG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을, 6일에는 ▲'팔콘S 천연가죽 안마의자' ▲'락토핏 골드 50포*6통' 등을 할인 판매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유머러스한 광고에 등장하는 상품을 실제 행사에서도 파격 특가에 선보여 쇼핑하는 재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2.03 11:09박서린 기자

11번가, '2026 설명절 한가득' 기획전…역대 최대 규모

11번가는 총 800만 개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명절 특가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2026 설명절 한가득' 기획전을 13일까지 진행한다.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수산·축산물' 카테고리에서는 실속형 상품들을 앞세웠다. 평년 대비 산지 가격이 하락한 '전복'을 선물용 특대 사이즈(1kg, 6~7미)로 담아낸 '기삼전복'을 최대 혜택 적용 시 2만 7,440원에, 살수율 90% 이상의 러시아산 활 대게를 자숙·급속 동결해 신선도와 품질을 살린 '크랩플릭스 프리미엄 대게 1kg'를 3만 9,210원에, 국내산 암소 한우로 구성한 '한우큰장터 한우 3종구이 선물세트 1kg'를 7만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최근 과일별 작황과 공급량을 고려해 혼합 구성으로 가격 부담을 덜어낸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꾸준한 가격 오름세인 사과와 전년 대비 시세가 하락한 배 등을 함께 구성한 '자연이 주는 감동 사과·배·한라봉 선물세트'(3.3kg, 3만 930원), '이룸팜스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4kg, 3만 4,240)원 등을 특가 판매한다. 제철 과일로 인기인 감귤과 만감류도 '제주농협'과 협업해 마련했다. 또한 ▲'정관장 활기력'(20mlx16개) ▲'순수식품 홍삼정진액 에브리데이365 스틱'(100포) 등 3만원대의 건강식품을 포함해, ▲'산과들에 순수다움 하루견과 50입 선물세트'(2만 9,790원) ▲'광천김 곱창김 선물세트'(6캔, 2만 7,080원) ▲'LG생활건강 생활의 품격 정성A호'(1만 1,460원) 등 인기 제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매일 릴레이 할인행사를 펼친다. ▲미샤(4일) ▲정관장(8일) ▲브리타(10일) ▲센트룸, 마인드브릿지(11일) ▲아모레퍼시픽, 에이스침대(13일) 등 각 브랜드에서 준비한 특가 상품들과 사은품 증정 등 쇼핑 혜택을 각 일자별로 만나볼 수 있다. 주 7일 당일·익일배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번가 '슈팅배송'에서도 고급 지함보 포장이 제공되는 ▲'설화수 탄력 3종 세트'와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2종 세트' ▲'헤라 에이지어웨이 에스테틱 3종세트' 등 뷰티 브랜드별 스테디셀러와 ▲'CJ제일제당 스팸 클래식 6호' ▲'동원참치 O-15호 선물세트'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등 명절 인기 베스트셀러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한다. 아울러 11번가 라이브 방송 '라이브11'에서도 이날 오후 7시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스타일러 등 LG전자의 인기 대형 가전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LG전자'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드리미 로봇청소기 '아쿠아10 울트라 롤러'(5일 오후 7시) ▲린나이 '3구 인덕션'(10일 오후 7시) 등 인기 브랜드들이 출격해 다양한 방송 한정 혜택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는 응모만 해도 최대 28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경품 행사를 같은 기간 실시한다. ▲'루이비통 나노 노에'(1명)를 포함해 ▲'PIC 사이판 3박 숙박권 2인'(8명)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오 드 퍼퓸 50ml'(10명) ▲'정관장 다보록 진심편 행복'(10명) 중 원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올해 설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중심으로, 설 특가 상품 규모를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했다"며 "3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우수 농수축산물, 국내외 인기 브랜드별 명절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한 특가 상품을 총 망라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1:01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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