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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작년 영업손실 1452억…전지박 부진 지속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775억원, 영업손실 1452억원의 경영 실적을 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9% 감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125.4% 확대, 순손실은 적자전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등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판매량 감소가 지속된 가운데, 공장 운영 등에 따른 필수적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용 회로박 사업 매출 확대와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의 업계 표준화를 통한 시장 선점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AI 기판소재 밸류 체인 거점화 추세에 따라 국내 유일 회로박 공장인 익산 공장은 회로박 라인 전환 가속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공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바일용 등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실적 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내년까지 연간 생산능력(CAPA) 2만톤 규모 익산 공장을 회로박 라인으로 100% 전환, AI용 고부가 회로박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AI용 네트워크 회로박의 본격적인 공급으로 관련 매출액은 약 2.6배 이상의 고성장을 기대했다. 회사는 현재 차세대 AI가속기용 HVLP4 제품 공급에 대해 국내 고객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고객사의 제품 출시 일정에 따른 양산 및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엔드 전지박은 구리 가격 급등과 관세 변화 등으로 고객사가 배터리 생산 시 구리 무게를 줄이고자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전지박의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 등 물성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보유한 하이엔드 전지박 기술력과 양산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지박은 현재 북미 합작 고객사의 ESS용으로 단독 채택돼 양산을 앞두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 파일럿 설비를 연산 70톤 규모로 운영 중이다. 성능 저하 없이 입자를 자유자재로 제어하는 기술력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안정적인 양산 공정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며 1GWh 규모의 증설 계획을 검토 중이다.

2026.02.03 14:44김윤희 기자

솔루엠, SBA '2025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기업' 선정

글로벌 전자가격표시(ESL) 기업 솔루엠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2025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성과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솔루엠은 SBA 프로그램을 통해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 중 10개 기업과 개념증명(PoC)을 거쳐 최종 5개 스타트업과 실질적 기술 협업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솔루엠이 단순 ESL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솔루엠 솔루션 플랫폼(SSP)' 기반의 리테일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대기업 스타트업 지원이 흔히 일회성 투자나 멘토링에 그치는 것과 달리, 솔루엠은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질적인 기술 협업까지 이어갔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솔루엠과 에즈위메이크 협업은 '식자재 마트의 디지털화'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이뤄졌다. 충남 홍성 왕마트에서 솔루엠 ESL 기술과 에즈위메이크의 이커머스 솔루션을 결합해 실시간 가격 변경 시스템을 구축했다. 솔루엠의 ESL은 가격을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여기에 에즈위메이크의 이커머스 솔루션이 결합되면서 재고 수량, 유통기한, 시간대별 수요를 고려한 자동 가격 조정이 가능해졌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은 가격을 자동으로 낮춰 판매하고, 인기 상품은 수요에 따라 가격을 조정한다. 항공권이나 호텔에서나 가능했던 '다이내믹 프라이싱'이 동네 마트에서 구현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매장 운영 효율은 올라갔고, 고객 스마트폰으로 행사 알림을 보내는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의 광고 수익(RMN)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씨드앤과의 협업은 '지속 가능한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AI가 매장 상황에 맞춰 온도를 조절하며 에너지를 절감하는 씨드앤의 냉난방 최적화 기술을 솔루엠의 매장 관리 플랫폼에 통합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솔루엠의 인프라와 씨드앤의 알고리즘을 결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ESG 경영 모델을 만들었다"며 "이는 글로벌 고객사들이 중시하는 ESG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결정적인 카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솔루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은 회사의 근본적인 사업 전환과 맞닿아 있다.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2021년 코스피에 상장한 솔루엠은 현재 글로벌 ESL 시장 2위 기업으로, 전 세계 5만개 이상 매장에 3억5천만개 ESL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ESL 시장은 하드웨어 스펙 경쟁이 치열하다. 솔루엠이 선택한 돌파구는 SSP다. 단순히 ESL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고객사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에즈위메이크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ESL이라는 하드웨어에 다이내믹 프라이싱이라는 소프트웨어가 결합되면서, 단순 가격표시를 넘어 '수익 최적화 솔루션'으로 진화했다. 솔루엠의 차별점은 PoC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SBA 프로그램을 통해 PoC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했다. 협업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지분 투자까지 진행한다. 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 제공, 해외 시장 PoC 지원, 펀드 운용사 추천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돕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에서 '티제이랩스'와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을 개발해 대상을 차지한 것도 이러한 협업의 연장선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우리의 기술을 현장에 뿌리내리게 하는 가장 강력한 '혁신 엔진'이다"며 "협업을 통해 완성된 SSP를 통해 글로벌 리테일 시장의 DX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4:40신영빈 기자

나날이스튜디오 '포레스트아일랜드', 발렌타인 기념 업데이트

나날이 스튜디오(대표 박재환)는 방치형 동물 힐링게임 '포레스트 아일랜드'에 발렌타인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발렌타인 이벤트 패스 ▲수상한 석상 ▲발렌타인 패키지 4종 등이 추가된다. 달콤한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초콜렛·아몬드·체리·하트 고슴도치가 포레스트 아일랜드에 찾아온다. 새롭게 추가된 수상한 석상은 매일 석상을 정화할 시 보상을 제공한다. 정화를 통해 돌멩이 장식, 베로시파카 원숭이 1마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숭이 석상 등을 획득 가능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발렌타인 이벤트 패스 출시를 기념해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한 신규 이용자에게는 아기 토끼 삼 형제와 알비노 라쿤 1마리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가입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계 고슴도치의 날(2월 2일)과 세계 북극곰의 날(2월 27일)에 선물이 우편함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박재환 나날이 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동물을 추가해달라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발렌타인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일깨우는 글로벌 동물 힐링게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포레스트 아일랜드는 누적 다운로드 900만을 돌파한 방치형 동물 힐링게임이며, 양대 앱마켓 기준 평점 4.7 점을 기록 중이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바람, 파도 소리 등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휴식 모드'가 특징이다.

2026.02.03 14:25진성우 기자

[르포] 코어·모터·가공까지…뉴로메카 포항 생산거점 승부수

[포항(경북)=신영빈 기자] 국내 협동로봇 업체 뉴로메카가 포항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협동로봇 양산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 구동부인 코어(액추에이터)와 모터 생산 공정을 내재화하고, 48시간 에이징 테스트 및 정밀도 측정 장비를 활용한 검증 체계를 통해 제품 신뢰성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달 30일 뉴로메카 포항지사를 찾아 협동로봇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이재천 로봇생산부문장이 1천200평 규모 현장을 소개했다. 뉴로메카 포항지사에는 협동로봇 대표 라인업인 '인디'와 '옵티' 생산라인이 구축돼 있다. 인디·옵티 제품군이 공정별로 이동하며 조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핵심 부품 조립·검증·내구 시험까지 일련의 절차를 생산 과정에 포함시키는 구조가 특징이다. 포항지사 핵심은 협동로봇 구동부인 '코어' 생산라인이다. 일반적으로 액추에이터로 불리는 부품이다. 이 생산 공정은 ▲기구부 조립 ▲엔코더·드라이브 보드 부착 ▲캘리브레이션(보정·데이터 입력) ▲에이징 테스트 ▲최종 품질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에이징 테스트는 48시간 연속 구동을 기본으로 운영하며, 이후 품질 부서에서 이음·소음·진동 등 항목을 최종 확인해 통과품만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코어는 모터 출력에 따라 70W부터 1000W까지 5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용접 현장 적용을 위한 옵티 라인업도 강조했다. 현장 관계자는 '옵티 3'를 용접 전용 모델로 소개하며, 가반하중 3kg, 본체 무게 10kg 이하로 설계해 작업자가 들고 이동하며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설치 방식은 볼트 고정형과 함께, 철판에 부착해 즉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자석(마그넷) 방식도 제공한다. 이는 고정식 로봇 중심의 자동화 방식과 달리, 이동과 설치가 잦은 공정에 대응하는 제품 전략으로 해석된다. 인디 라인업에서는 '인디7'를 소개했다. 회사는 비전이 탑재된 제품을 '프로', 비전이 없는 일반형을 '에코'로 구분하고 있다. 현장 설명에 따르면 인디7의 6축 구성은 하부에 500W 코어 2개, 중간 축에 200W 1개, 상부 축에 100W 3개를 적용한다. 최근에는 사용 환경에서 시각적 확인 수요가 늘면서 프로 모델 출고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로봇 성능 핵심 지표인 위치 정확도와 반복정밀도는 별도 측정 장비로 확인한다. 포항지사에서는 레이저 트래커를 활용해 로봇이 특정 지점에 반복적으로 도달할 때의 오차를 측정하고 데이터로 검증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포항지사에는 로봇 링크 등 정밀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가공 설비도 구축돼 있다. 협동로봇은 부품 단위 정밀도가 전체 성능과 내구성에 직결되는 만큼, 회사는 외주 제작 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편차를 줄이기 위해 내부 가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5축 가공기(머시닝센터) 운영을 통해 3차원 정밀 가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나왔다. 설비를 도입한지는 약 1년 반이 지났다. 뉴로메카는 로봇에 들어가는 모터 역시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원형 스테이터에 코일을 삽입하는 방식과 달리, 회사는 개별 스테이터를 제작해 촘촘히 감은 뒤 원형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권선(Winding) 이후 납땜 등 후공정 자동화도 추진하고 있다. 작업자 의존도가 높은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확보와 함께, 향후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 개발을 위한 제조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적이 깔려 있다. 협동로봇 시장은 국내외 경쟁이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산 로봇팔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제조사들은 가격 경쟁뿐 아니라 품질 안정성과 납기,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신뢰성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뉴로메카 포항지사는 핵심 부품 내재화와 공정 중심 검증 체계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생산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동로봇이 단순 제품 경쟁을 넘어, 제조 역량과 품질 관리 체계가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2.03 14:10신영빈 기자

집값 잡기, 계곡 정비보다 쉽다?… AI 전문가 "급성맹장염에 운동 처방하는 격" 쓴소리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계곡 정비보다 쉽다”며 부동산 시장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는데요. 다주택자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와 함께 대규모 공급 계획까지 발표하며 시장 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죠. 과연 이번 대책, 꽁꽁 얼어붙은 시장을 녹일 특효약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더 큰 혼란을 부를 위험한 도박일까요? AI 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 현장을 깊숙이 들여다봤습니다. ■ 정부의 진단: '투기성 다주택자'가 문제의 근원 정부의 진단은 명확해요.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지 않고 쥐고 있기 때문에 집값이 오른다는 거죠. 그래서 올해 5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끝내고, 최고 82.5%에 달하는 세금 폭탄을 다시 가동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를 이기려 하지 말라”는 대통령의 발언에서 알 수 있듯, 투기 세력과의 정면 대결을 불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물론 당근도 있습니다.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호라는 엄청난 물량을 공급해서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장기 계획도 함께 제시했죠. 요약하자면 '세금으로 압박하고, 공급으로 안정시킨다'는 투트랙 전략인 셈입니다. ■ 엇갈리는 시장의 기대: 여론조사로 본 민심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정부의 자신감과는 온도 차가 커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48%로, 내릴 것이라는 전망(19%)보다 훨씬 많습니다. 정부 정책이 잘못됐다는 부정 평가도 40%에 달했죠. 강력한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한 겁니다. ■ AI 전문가 토론: 진짜 위기는 따로 있다 토론의 흐름은 정부의 진단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에서 시작됐습니다. 한 거시경제 전문가는 “지금 시장의 본질은 자산 가격이 아니라, 고금리로 인한 전세 시장 붕괴와 그로 인한 세입자들의 현금흐름 위기”라고 지적하며 논의의 판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이 지적에 토론장은 들끓기 시작했죠. 정부가 '투기꾼'이라는 적을 설정하고 세금이라는 망치를 들었지만, 정작 환자는 다른 곳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는 겁니다. 한 AI 전문가는 이를 “급성맹장염 환자에게 체력 증진을 위한 장기 운동 계획을 처방하는 격”이라고 꼬집었어요. 정부의 장기 공급 대책은 당장 1~2년 안에 닥칠 공급 절벽과 전월세 대란을 막기엔 너무 멀리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정부가 꺼내 든 '양도세 중과'라는 망치는 효과가 있을까요? 세금 정책 전문가는 “고금리로 이미 거래가 꽁꽁 얼어붙은 시장에 망치를 휘두르면, 매물이 쏟아지는 게 아니라 거래 자체가 실종되는 '거래 절벽'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히려 임대차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잠재적 공급마저 차단해 세입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결국 AI 전문가들의 의견은 '3단계 긴급 처방'으로 모아졌습니다. 1.응급처치 (세입자 보호): 가장 시급한 것은 폭증하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의무화,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 세입자를 위한 '방파제'를 최우선으로 쌓아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었습니다. 2.단기 수혈 (스마트 공급): 2030년의 135만 호를 기다릴 게 아니라,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공급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한 주택 공급 전략가는 “공사비와 자금 문제로 인허가만 받고 첫 삽을 못 뜬 민간 사업장이 많다”며, “이곳에 정부가 PF 보증 등 인센티브를 줘 즉시 착공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빠른 공급책”이라고 제안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3.핀셋 수술 (거래 활성화): 거래 절벽을 막기 위해선 세금 망치를 섬세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양도세 중과를 전면 복원하기보다는, 다주택자가 무주택자에게 집을 팔거나 장기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경우 한시적으로 세금을 깎아주는 등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현실적인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 보이지 않는 위험: '정책 신뢰도'의 파산 토론 막바지에 한 비판적 관점의 AI 전문가는 더 근본적인 위험을 지적했습니다. 바로 '정책 신뢰도의 파산' 가능성입니다. “5천피(코스피)보다 쉽다”고 자신했지만, 만약 단기간에 시장이 안정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시장은 정부의 모든 신호를 불신하게 되고, 이는 향후 어떤 정책을 내놓아도 약효가 듣지 않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779baee.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2.03 13:30AMEET

삼성·LG TV 사업, 올해 '삼중고'…中 추격·수익성 부진 압박

세계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도 TV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시장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제조비용 상승,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 하락 압박을 받고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의 올해 TV 사업은 수요 부진 및 경쟁 심화,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TV 사업이 포함된 VD부문 매출액 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인 QLED 및 OLED TV 판매량이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라 증가한 덕분이다. 다만 해당분기 VD 및 가전의 영업손익은 6000억원의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폭이 확대됐다.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국 TV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삼성전자의 올해 VD 및 가전 사업의 연간 영업이익도 1조원 미만으로, 큰 반등세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TV 시장의 정체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0.3%에서 최근 0.6%로 하향 조정한 1억 9481만대로 예상했다. TV에 탑재되는 메모리반도체 역시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LG전자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조 4301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성 효과로 전분기 대비로는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3.3%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적자 2615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MS사업본부는 연간 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LG전자 역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올해 TV 사업 수익성이 저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년 대비 적자폭은 개선되겠으나, 흑자 전환은 어렵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IBK증권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MS부문 연간 영업손실은 997억원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원가 경쟁력 구조적 개선, 운영 효율화 등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만 지정학 리스크와 반도체 가격 상승, 경쟁 심화가 지속돼 연내 흑자 전환 여부를 확정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LG전자 대비 TV 사업 수익성이 좋기는 하지만, 올해 전반적으로 큰 폭의 회복은 없을 전망"이라며 "OLED 외에 중저가 분야로도 제품을 지속 확장하고는 있으나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킬만한 해법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일본 소니가 중국 TCL과 TV 사업과 관련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점도 변수다. TCL 51%, 소니 49%의 지분으로 구성된 합작법인은 소니의 TV·오디오 사업이 포함된 홈 엔터테인먼트를 승계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사업 개시 목표 시점은 2027년 4월이다. 이로써 TCL은 소니가 보유한 브랜드 가치 및 기술력을 토대로, 기존 중저가 중심의 TV 사업에서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프리미엄 TV를 주력 사업으로 삼아 온 삼성전자·LG전자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합작법인이 2027년 정상 운영될 경우 TCL과 소니의 합산 TV 시장 점유율은 16.7%로 삼성전자의 예상 점유율인 16.2%를 상회할 것"이라며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글로벌 TV 브랜드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사건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6.02.03 11:16장경윤 기자

광고 속 상품 한 데 모았다…지마켓, '온에어 핫템' 판매

지마켓은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명절 기획전 '2026 설 빅세일'에 '온에어 핫템' 코너를 추가하고, 그룹 H.O.T.의 광고 영상 속 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온에어 핫템은 지마켓이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H.O.T.의 설 빅세일 광고 영상 7편에 등장하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H.O.T.의 대표곡 가사에 녹여낸 ▲한우 ▲간장게장 ▲먹태 ▲가쓰오 우동 ▲컴퓨터 ▲파스 등이다. 이 외에도 ▲식품 ▲패션 ▲건강용품 ▲디지털 카테고리 추천상품도 함께 특가딜로 구성해 매일 자정마다 6개씩 선보인다. 최대 75% 할인 판매하는 초특가 한정수량 상품이다. 이날에는 ▲'라오메뜨 전설의 패치 레전드 파스' ▲'풀리오 풀리지 허벅지 종아리 마사지기' 등을, 오는 4일에는 ▲'신선집중 연평도 암꽃게 간장게장' ▲'스팸 스마일 4호 선물세트' 등을 제안한다. 오는 5일에는 ▲'갤럭시탭 S11 128GB' ▲'LG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을, 6일에는 ▲'팔콘S 천연가죽 안마의자' ▲'락토핏 골드 50포*6통' 등을 할인 판매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유머러스한 광고에 등장하는 상품을 실제 행사에서도 파격 특가에 선보여 쇼핑하는 재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2.03 11:09박서린 기자

한병도 "대미투자법 조속 처리...5.18 수록 원포인트 개헌"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의 심도 있는 심사와 조속한 처리를 야당 의원들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관세가 재인상된다면 자동차 업계는 연간 4조 원이 넘는 추가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미투자특별법을 재차 강조하면서 “기업의 손익 문제에 그치는 게 아니라 차량 가격 상승과 투자 축소로 이어져 국내 소비자 부담 증가와 일자리를 압박하는 구조적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 자명하다”면서 “아까운 시간을 더는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면서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는 미룰 이유가 없다”며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제안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국민투표법 개정안은 총 7건으로 핵심 내용은 재외국민의 국민투표권 보장이다.

2026.02.03 11:08박수형 기자

11번가, '2026 설명절 한가득' 기획전…역대 최대 규모

11번가는 총 800만 개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명절 특가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2026 설명절 한가득' 기획전을 13일까지 진행한다.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수산·축산물' 카테고리에서는 실속형 상품들을 앞세웠다. 평년 대비 산지 가격이 하락한 '전복'을 선물용 특대 사이즈(1kg, 6~7미)로 담아낸 '기삼전복'을 최대 혜택 적용 시 2만 7,440원에, 살수율 90% 이상의 러시아산 활 대게를 자숙·급속 동결해 신선도와 품질을 살린 '크랩플릭스 프리미엄 대게 1kg'를 3만 9,210원에, 국내산 암소 한우로 구성한 '한우큰장터 한우 3종구이 선물세트 1kg'를 7만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최근 과일별 작황과 공급량을 고려해 혼합 구성으로 가격 부담을 덜어낸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꾸준한 가격 오름세인 사과와 전년 대비 시세가 하락한 배 등을 함께 구성한 '자연이 주는 감동 사과·배·한라봉 선물세트'(3.3kg, 3만 930원), '이룸팜스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4kg, 3만 4,240)원 등을 특가 판매한다. 제철 과일로 인기인 감귤과 만감류도 '제주농협'과 협업해 마련했다. 또한 ▲'정관장 활기력'(20mlx16개) ▲'순수식품 홍삼정진액 에브리데이365 스틱'(100포) 등 3만원대의 건강식품을 포함해, ▲'산과들에 순수다움 하루견과 50입 선물세트'(2만 9,790원) ▲'광천김 곱창김 선물세트'(6캔, 2만 7,080원) ▲'LG생활건강 생활의 품격 정성A호'(1만 1,460원) 등 인기 제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매일 릴레이 할인행사를 펼친다. ▲미샤(4일) ▲정관장(8일) ▲브리타(10일) ▲센트룸, 마인드브릿지(11일) ▲아모레퍼시픽, 에이스침대(13일) 등 각 브랜드에서 준비한 특가 상품들과 사은품 증정 등 쇼핑 혜택을 각 일자별로 만나볼 수 있다. 주 7일 당일·익일배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번가 '슈팅배송'에서도 고급 지함보 포장이 제공되는 ▲'설화수 탄력 3종 세트'와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2종 세트' ▲'헤라 에이지어웨이 에스테틱 3종세트' 등 뷰티 브랜드별 스테디셀러와 ▲'CJ제일제당 스팸 클래식 6호' ▲'동원참치 O-15호 선물세트'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등 명절 인기 베스트셀러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한다. 아울러 11번가 라이브 방송 '라이브11'에서도 이날 오후 7시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스타일러 등 LG전자의 인기 대형 가전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LG전자'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드리미 로봇청소기 '아쿠아10 울트라 롤러'(5일 오후 7시) ▲린나이 '3구 인덕션'(10일 오후 7시) 등 인기 브랜드들이 출격해 다양한 방송 한정 혜택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는 응모만 해도 최대 28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경품 행사를 같은 기간 실시한다. ▲'루이비통 나노 노에'(1명)를 포함해 ▲'PIC 사이판 3박 숙박권 2인'(8명)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오 드 퍼퓸 50ml'(10명) ▲'정관장 다보록 진심편 행복'(10명) 중 원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올해 설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중심으로, 설 특가 상품 규모를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했다"며 "3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우수 농수축산물, 국내외 인기 브랜드별 명절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한 특가 상품을 총 망라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1:01박서린 기자

[영상] 영하 47도 설원 질주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중국 로봇 개발업체 유니트리가 극한 추위 속에서 설원을 횡단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고 중국 관영 CCTV 등 현지 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G1'은 중국 신장 알타이 지역에서 최저 영하 47.4도에 달하는 혹한 속에서도 13만 보 이상을 걸으며 길이 186m, 너비 100m에 이르는 대형 동계 올림픽 로고를 설원 위에 구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G1 로봇은 무릎까지 빠지는 깊은 눈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보행하며 거대한 로고를 완성했다. 이번 시연은 극한의 추위 속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율 보행을 한 첫 번째 사례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시연이 극한의 저온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율 보행을 수행한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G1 로봇은 설원 위에 정교한 로고를 그리기 위해 중국의 베이더우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했으며, 로봇에 내장된 적응형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정확한 이동 경로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G1은 무게 35㎏, 높이 약 127㎝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최대 120뉴턴미터(Nm)에 달하는 높은 관절 토크를 제공하는 23~43개의 관절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완전 충전 시 약 2시간 동안 작동이 가능하며, 3D 라이다와 심도 카메라를 비롯해 유니트리의 로봇 통합 대형 모델인 '유니포LM(UnifoLM)'을 적용했다. 유니트리는 지난해 5월 G1을 출시했으며, 가격은 9만9,000위안(약 2,064만원)부터 시작한다. 회사는 2016년 중국 항저우에서 설립된 이후 소비자용 및 산업용 고성능 로봇과 정밀 로봇 플랫폼을 개발·판매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출하량이 5,5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03 10: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밥상 물가, 짜고 친 고스톱?...CJ·삼양·대한제분 등 가격담합 기소

설탕·밀가루 가격을 맞춰 담합해온 혐의로 제분업체 6곳과 제당업체 2곳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가격 인상·인하 시점과 폭을 사전에 조율해 시장 경쟁을 제한했다고 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국민 생활필수품으로 분류되는 설탕·밀가루 가격 담합 사건을 집중 수사해 총 52명(법인 16곳·개인 36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6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밀가루 가격의 변동 여부, 인상·인하 폭과 시기 등을 맞춰 경쟁을 제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제분사 6곳과 개인 14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공정위에는 두 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설탕 담합 사건에서는 국내 설탕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제당 3사가 약 4년간 설탕 가격을 사실상 함께 운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내 1·2위 제당업체 대표급 임원으로 지목된 김모 전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과 최모 삼양사 대표이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부사장·전무급 임원과 실무자 등 9명, 제당업체 2개 법인은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원당 가격이 오를 때는 설탕 가격에 빠르게 반영하면서, 원당 가격이 내릴 때는 인하 폭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제한했다고 보고 있다. 범행 기간 설탕 가격은 최고 66.7%까지 오른 뒤, 원당가 하락 요인이 있었는데도 인하 폭이 제한돼 담합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는 취지다. 밀가루도 담합 국면에서 최고 42.4%까지 인상된 뒤, 이후에도 담합 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대한제분은 "조사 과정에서부터 성실히 협조해 왔으며, 향후 진행될 사법 절차에도 겸허한 자세로 임해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는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6.02.03 10:03류승현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연간 판매 신기록 달성…작년 21만대 돌파

최근 '북미 올해의 차(NACTOY)'를 수상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의 지난해 전 세계 판매대수(IR 기준)는 21만 1,215대로 집계됐다.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를 처음 출시한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2024년(16만 5,745대)과 비교해도 지난해 판매대수가 27.4% 증가했다.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전 세계 수출대수는 연간 10만 대를 넘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본격적인 수출이 지난해 5월인 것을 고려하면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가솔린 모델(7만 3,574대)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2만 8,034대)까지 더해지면서 총 10만 1,608대를 판매했다. 미국에선 불과 넉 달 만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1만 대 가까이 판매됐다. 전통적으로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요 선택지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를 폐지한 미국에선 충전 부담에서 자유로우면서도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시장에선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가솔린 모델을 앞섰다. 지난 한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판매대수(3만 8,112대)가 가솔린(2만 1,394대) 대비 1만 7,000대 가까이 더 많았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판매 증가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꼽고 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특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성에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도입해 상품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모터가 2개 탑재됐다.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비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에 시동 및 발전, 구동력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신규 모터(P1)가 더해지면서 동력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키고, 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도 실현했다. 실제로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대 복합연비 14.1km/ℓ(2WD 7/9인승 18인치 휠 기준),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 최대 토크 46.9kgf·m의 성능을 갖췄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연비는 약 45%,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약 19%, 9% 높다. 또한 신형 팰리세이드는 전장과 전고가 기존 모델 대비 각각 65㎜, 15㎜ 늘어나 한층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으로 넉넉한 공간감을 확보했으며, 전방 틸팅형 워크인 기능이 적용된 2열 시트와 슬라이딩이 가능한 3열 시트가 함께 적용돼 3열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쾌적한 승차감을 위해 현대차 SUV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되고 1·2열 도어글라스의 차음 성능이 강화돼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팰리세이드는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270점을 획득하며 2위 닛산 리프(135점)와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을 큰 폭으로 제치고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미디어에서도 팰리세이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앤 뮬러 악시오스 교통전문기자는 "팰리세이드는 4만 달러(약 5,700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돼 가치와 기술, 효율성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존 빈센트 U.S. 뉴스 & 월드 리포트 에디터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해당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현재 구매 가능한 최고의 SUV"라고 평가했다.

2026.02.03 09:51김재성 기자

"편의점빵 통했다"…CU, 1월 차별화 빵 매출 30%↑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올해 1월 차별화 빵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높은 품질을 앞세운 편의점 빵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CU는 지난해 말부터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405'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상품들을 선보였다. 그 이후로도 1,000원대 초저가 빵 '올드제과', 지역 유명 빵집과의 콜라보 상품까지 잇따라 출시하며 베이커리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개별 상품들의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유제품 브랜드 '페이장브레통'과 협업한 베이크하우스405 3종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기록했으며, 전 상품 1,500원 가성비를 앞세운 '올드제과' 시리즈는 실속 소비 트렌드를 타고 누적 35만개 이상 판매됐다. 최근 대구의 대표 베이커리인 '삼송빵집'과 선보인 차별화 빵 4종은 출시 열흘 만에 약 10만개가 팔렸다. 이석원 제과제빵 명장과 함께 개발한 '베이크하우스405 명장 단팥빵' 역시 출시 1주 만에 2만개가 판매됐다. CU는 오는 5일부터 '베이크하우스 405 소금빵' 3종을 선보인다. 소금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버터의 결을 살리는 것이 핵심으로 제조·유통의 특성상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구현이 까다로운 메뉴로 꼽혀 왔다. CU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트레이에 넣어 구운 벽돌 형태의 제조 기법을 적용해 버터를 듬뿍 머금은 소금빵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3종은 바닥까지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브릭버터 소금빵'을 비롯해 달콤한 연유를 더한 '브릭연유 소금빵', 은은한 매콤함이 특징인 '브릭페퍼론 소금빵'이다. 신은지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가 차별화 베이커리 상품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편의점 빵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며 가시적인 매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새로운 콘셉트를 담은 신상품을 지속 확대해 편의점 베이커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3 09:14김민아 기자

美 소매시장, 할인점 늘고 백화점 줄어든다

미국 소매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매장 신규 출점이 늘고 폐점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특히 달러스토어·할인점 등 가성비 중심 유통업체들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유통·리서치 업체 코어사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체의 매장 폐점 수는 약 7,900곳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4.5% 감소한 수치로,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규 출점은 약 5,500곳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4.4% 증가할 전망이다. 출점 확대를 이끄는 업체로는 달러 제너럴, 알디, 트랙터 서플라이가 꼽혔다. 반면 게임스톱, 프란체스카스, 월그린스는 올해 가장 많은 매장 폐점을 계획하고 있는 소매업체로 분류됐다. 존 머서 코어사이트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침체된 주택시장 등 주요 거시 변수들이 내년에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소매업체들의 부동산 전략 역시 전년 대비 개선 흐름을 보이지만, 본격적인 전환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매장 폐점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 폐점 수는 8,270곳에 그쳤다. CNBC는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지출이 크게 위축되지 않은 배경으로 소매업체들의 선제적 재고 확보와 비용 흡수를 지목했다. 여기에 주식시장 강세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은 고소득층 소비가 유지되며 소매업계를 떠받쳤다는 분석이다. 업태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과 전통 소매업체들은 매장 수를 줄이고 있는 반면, 디스카운터·창고형 매장·오프프라이스 체인 등 저가 유통업체들은 전국 단위 점포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부터도 대형 폐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은 기존 대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수백 개 매장을 추가로 닫을 계획이다. 여성 의류 브랜드 프란체스카스는 파산 신청 이후 사업을 청산하며 약 460개 전 매장을 폐쇄한다. 아마존은 아마존 프레시와 아마존 고 매장을 모두 정리하고, 일부 점포를 홀푸드 마켓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업계 구조조정의 핵심 원인은 여전히 파산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에만 32개 소매업체가 파산을 신청했으며, 라이트에이드, 조앤, 파티시티, 빅로츠 등이 대규모 폐점을 단행했다. 월그린스와 CVS헬스 등 약국 체인들도 매장 축소에 나섰다. 올해 들어서는 삭스 피프스 애비뉴와 니만 마커스의 모회사 삭스 글로벌, 루이지애나 기반 편의점 운영사 LKM 컨비니언스가 파산을 신청했다.

2026.02.03 09:09김민아 기자

희토류·갈륨·코발트까지…트럼프, 핵심광물 비축에 17.4조원 투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광물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120억 달러(약 17조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민관 합작 형태의 핵심 광물 비축 구상인 '프로젝트 볼트'를 추진한다. 초기 재원은 미 수출입은행의 100억 달러 대출과 민간 자본 약 16억 7,000만 달러를 결합해 마련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프로젝트 볼트는 중국에 대한 핵심 광물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비축 대상에는 갈륨·코발트 등 배터리와 스마트폰, 항공 엔진 등에 쓰이는 광물과 희토류, 기타 전략 원소 전반이 포함될 전망이다. 비축 물량은 향후 공급망 차질이 발생할 경우 자동차·전자제품 등 제조업체의 충격을 줄이는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 방식은 국가 차원의 비상 석유 비축과 유사하다. 원유 대신 민간 제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광물을 사전에 매입해 저장하고, 참여 기업이 필요할 때 재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되 일정 물량을 재보충하는 조건을 두는 구조다.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는 비축 물량을 전량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참여 기업도 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보잉, 코닝, GE 버노바, 알파벳의 구글 등 10여 곳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자재 매입은 하트리파트너스, 트랙시스 북미법인, 머큐리아 에너지 그룹 등 트레이딩 기업들이 맡는다. 이번 구상의 핵심은 '가격 안정 장치'다. 참여 제조업체는 향후 일정 시점에 정해진 재고 가격으로 특정 광물을 구매하겠다는 약정을 하고 수수료를 낸 뒤, 필요한 광물 목록을 프로젝트 측에 제시한다. 프로젝트가 이를 조달·보관하면 기업은 대출 이자와 보관 비용에 해당하는 보유 비용(캐링 코스트)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미래에 같은 물량을 같은 가격으로 재매입하는 조건도 포함돼, 가격 변동성을 낮추는 장치로 활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와 광업 투자가 로버트 프리드랜드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부는 이미 호주·일본·말레이시아 등과 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다자 정상급 회의를 계기로 관련 협력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미·중 무역 갈등 국면에서 중국의 수출 통제 강화로 불거진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이 일부 소재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한 뒤 일부 미국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조정하는 등 충격이 나타난 가운데, 니켈 가격 급등 사례 등 원자재 변동성 리스크가 재부각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수출 통제 카드' 영향력을 낮추고 미국의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6.02.03 09:08류은주 기자

금값 급락에도 낙관론 우세…"JP모건 6,300달러·도이치뱅크 6,000달러"

최근 금값이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중·장기적인 상승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금 가격이 연말 온스당 6,3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중앙은행과 투자자들의 금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 다변화를 위해 금 매입을 확대하는 추세가 아직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중앙은행의 금 매입 규모를 약 800톤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최근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금에 대해 중기적으로 여전히 강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실물 자산이 종이 자산(화폐)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확고한 환경 속에서 구조적이고 견고한 분산 투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 가격은 지난 1월 30일 하루 동안 9.8% 이상 급락하며 1983년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2일에는 온스당 4,679.50달러로 전장 대비 3.8% 떨어졌다. 이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지난달 30일 귀금속 선물거래에 대한 증거금 요건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도이치뱅크 역시 최근 금값 조정에도 불구하고 귀금속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견조하다며, 2026년 금 가격이 온스당 6,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그 밖의 주요 금융기관들은 서로 다른 금 가격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다. 소시에데제네럴은 2026년 말 6,000달러, 모건스탠리는 2026년 하반기 5,700달러, 골드만삭스는 2026년 말 5,400달러를 각각 예상했다. HSBC는 올해 말 4,450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000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2026.02.03 08: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고객 편의 위해 40억 쏟았다…GMC 아카디아에 '티맵 오토' 최초 탑재

"한국은 단기적인 판매 시장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전략 시장이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한국GM) 사장은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티맵 커넥티드 서비스를 GMC 아카디아에 적용한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GM은 이를 위해 약 40억원을 투자했으며, 국내 출시 GM 차량 가운데 최초 적용 사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달 27일 GMC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카디아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아카디아는 티맵 오토를 기본 탑재하고 15인치 버티컬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내비게이션과 디지털 기능을 구성해 '연결된 주행'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윤명옥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행사에서 "아카디아에 국내 출시 GM 차량 중 최초로 티맵 오토를 탑재하기 위해 약 40억원을 투자했다"며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해 국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카디아에 적용된 티맵 오토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경로를 안내하고, 교통 상황에 따라 추천 경로를 제시하거나 자동으로 재탐색한다. 사고나 공사 등 도로 상황과 주요 목적지 정보까지 함께 제공해, 주행 중 반복적인 판단 부담을 덜어준다. 내비게이션 정보는 중앙 디스플레이에만 표시되지 않는다. 경로 안내는 1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8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연동돼 운전 중 시선 이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센터 디스플레이는 분할 화면을 지원해 상단에는 내비게이션을 유지하고, 하단에서는 다른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티맵 커넥티드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누구 오토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다. 아카디아는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티어링 휠 버튼을 활용한 핸즈프리 방식도 지원돼, 주행 중 화면 조작을 줄였다. 길찾기와 전화, 미디어 재생은 물론 실내 공조 기능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어, 운전자는 주행에 집중한 상태에서도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GM은 이에 대해 음성 제어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조작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티맵 커넥티드 서비스는 계정 연동을 통해 개인화된 내비게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티맵 계정을 연동하면 즐겨찾기 장소와 최근 목적지가 차량과 동기화돼, 별도의 설정 없이도 익숙한 경로 안내를 이어갈 수 있다.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도 자연스럽다. 연락처 접근이나 음악 재생 등 모바일 콘텐츠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되면서, 차량은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자의 일상 디지털 경험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확장된다. 이처럼 아카디아의 티맵 커넥티드 서비스는 차량 사용 경험 전반의 중심에 자리한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내비게이션과 음성 제어, 계정·모바일 연동 기능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주행 중 조작을 줄이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디지털 주행 환경을 마련했다. 국내에 출시된 GMC 아카디아는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얼티밋 단일 운영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8990만원이다. 한국GM은 최상위 드날리 트림에 최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한국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으며, 성능뿐 아니라 럭셔리와 편안함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며 "드날리 트림이 한국 고객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026.02.03 08:53김재성 기자

사방넷, 테무 입점 셀러 지원한다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와 제휴를 맺고, 테무 입점 셀러를 위한 공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방넷은 지난해 테무와의 연동을 공식 오픈하며 국내 셀러들이 별도의 개발이나 시스템 구축 없이 테무에 입점해 효율적인 쇼핑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테무는 지난해 2월 국내 판매자가 직접 입점할 수 있는 '로컬 투 로컬(Local-to-Local)' 프로그램을 도입해, 셀러들이 저비용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런 연동을 기반으로 테무 입점 셀러들이 합리적인 비용 조건에서 사방넷의 운영 효율화와 시스템 기반 관리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방넷은 상품 등록부터 주문 수집, 재고 연동, 송장 처리까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사방넷 2.0'을 통해 주문 관리와 창고 관리까지 통합 제공함으로써 이커머스 운영 전반의 효율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외 650여개 쇼핑몰 연동을 지원하며, 수많은 쇼핑몰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사방넷은 테무를 비롯해 쇼피, 이베이 등 현재 11개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을 완료하며, 국내 셀러들이 글로벌 쇼핑몰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양한 플랫폼 운영 과정이 사방넷 시스템으로 통합되면서, 셀러들은 여러 글로벌 채널에 대한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이 많지 않은 셀러들도 신규 채널 운영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며 글로벌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장 가능하게 됐다. 이번 테무와의 행사는 테무 입점 셀러가 사방넷을 신규로 결제할 경우 기존 15만원인 '사방넷 싱글' 이용 요금을 3만원에 제공하고 가입비 또한 전액 면제한다. 이를 통해 테무 셀러들은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가격 혜택으로 주문·상품 재고·배송관리 등 이커머스 전반에 대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다우기술 커머스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이번 제휴는 글로벌 이커머스와의 협력을 통해 셀러들이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방넷은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해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00:48백봉삼 기자

롯데웰푸드, 지난해 영업이익 30%↓...원재료 가격 상승 발목

롯데웰푸드가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늘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2일 롯데웰푸드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4조 2,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천95억원으로 30.3% 줄었다.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1천1억원으로 7.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714억원으로 12.9%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회사의 자산총계는 4조 5,740억원, 부채총계는 2조 2,873억원, 자본총계는 2조 2,86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6.02.02 18:38류승현 기자

DXC,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리더로 롭 르 버스크 임명

애시번, 버지니아주, 2026년 2월 2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혁신 파트너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2월 1일 롭 르 버스크(Rob Le Busque)를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의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인사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르 버스크 신임 사장은 T.R. 뉴컴(T.R. Newcomb)의 최고 매출 책임자에게 보고하게 된다. Rob Le Busque 르 버스크 사장은 새로운 역할로서 DXC의 APJ 지역 성장 전략 수립을 형성하고, 임원급 고객사와의 관계를 강화하며 지역 전반에 걸친 시장 진출 실행과 영업 역량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또한 우선 산업군과 전략 계정 중심으로 조직을 정렬하고, 신규 및 기존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복잡한 다년 프로젝트를 주도함으로써 수익성 있는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T.R. 뉴컴 DXC 최고 매출 책임자는 "롭은 지역 전문성, 상업적 리더십, 그리고 고객에 대한 깊은 헌신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대규모 시장을 이끌고, 지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조직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온 롭은 일관되게 의미 있는 성장과 성과를 창출해 왔다. APJ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 영업, 실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인공지능을 자신 있게 현대화하고 운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DXC의 모멘텀을 가속화할 적임자다"라고 밝혔다. 최근까지 르 버스크 사장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Verizon Communications)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및 솔루션 부문인 버라이즌 비즈니스(Verizon Business)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공공 및 민간 부문 대형 기관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컨설팅, 매니지드 서비스, 사이버 보안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르 버스크 사장은 대규모 디지털 이니셔티브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략적 성과를 창출하고 높은 성과를 기록하는 다양한 국제 팀을 이끈 강력한 실적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호주 미국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 Australia) 이사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호주 기업 임원협회의 회원(Member of the Australian Institute of Company Directors, MAICD)이기도 하다. DXC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정보기술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DXC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조직 다수의 신뢰를 받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DXC 팀은 고객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단순화, 최적화 및 현대화하도록 지원하고, 핵심 업무 부하를 관리하며,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운영 전반에 통합하고,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74173/DXC_Technology_Company_DXC_Names_Rob_Le_Busque_as%C2%A0Asia_Pacific__.jpg?p=medium600

2026.02.02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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