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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33만원대 밀스펙 스마트폰…모토로라 '모토 g56 5G'

모토로라가 내놓은 신작 '모토 g56 5G'는 가격 33만원에 방수·방진, 군사규격 인증까지 갖춘 이른바 '생활 밀착형 내구폰'이다. KT 단독 출시된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니,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실용성과 튼튼함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였다. 모토 g56 5G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내구성이다.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MIL-STD-810H 인증을 획득해 낙하·침수·극한 온도 등 16가지 혹독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먼지, 모래, 흙, 물에 노출돼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IP68·IP69 등급을 지원해, 1.5m 담수에 30분간 잠겨 있어도 견딜 수 있다. 실수로 물에 빠뜨려 보거나 비 오는 날 사용해도 걱정 없는 수준이다. 전면은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를 적용해 스크래치·낙하 보호 성능이 이전 세대 대비 두 배 강화됐다. 후면은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비건 레더로 마감돼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을 준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 대화면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스크롤이나 영상 전환이 매끄럽고 최대 1천 니트 밝기 덕분에 야외 시인성도 준수했다. 화면비는 87%로 베젤이 얇아 몰입감을 높였다. 사운드 역시 장점이다. 돌비 애트모스와 하이레스 오디오 인증을 받은 스테레오 스피커는 음 분리감이 좋고, 저음 부스트 기능이 탑재돼 볼륨을 크게 높여도 음이 뭉개지지 않았다.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청취가 가능했다. 카메라는 후면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소니 LYTIA 600 센서)와 8MP 초광각으로 구성됐다. 쿼드 픽셀 기술이 적용돼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전면 카메라는 3천200만 화소로 셀카 화질이 인상적이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자동 나이트 비전 기능이 활성화돼 미리 보기와 유사한 결과를 담아낸다. 자동 미소 촬영, AI 인물 모드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성능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7060 칩셋 기반이다. 고사양 게임이나 4K 영상 스트리밍도 큰 문제 없이 구동됐다. 기본 8GB RAM은 램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24GB까지 확장된다. 저장공간도 넉넉하다. 기본 최대 256GB 내장 메모리를 제공하며, 필요 시 마이크로SD 카드로 최대 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사진·영상·앱을 마음껏 담아도 부족하지 않다. 배터리는 5천200mAh 대용량으로 하루 종일 사용해도 여유가 있었고, 30W 터보파워 고속 충전을 지원해 짧은 시간 충전으로도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 보안은 레노버 씽크패드 노트북에 적용된 씽크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모토 시큐어' 앱을 통해 앱 권한·네트워크 상태를 관리할 수 있고, 지문 잠금·보안 폴더·프라이버시 대시보드 등도 간편히 설정 가능하다. 공용 와이파이 같은 위험한 네트워크에 접속할 경우 경고를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모토 g56 5G는 화려한 플래그십 스마트폰과는 다른 길을 간다. '방수·방진·내구성'을 앞세워 일상 속에서 거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소비자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 야외 활동이 많은 사용자나 보조폰을 찾는 소비자에게 권할 만하다. 33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KT 단독 출시라는 특이점까지 고려하면, 모토로라가 한국 시장에서 밀리터리 스펙 스마트폰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2025.09.21 16:38신영빈 기자

XRP 서울 2025 개막..."XRP, 결제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XRPL 코리아가 주최한 'XRP 서울 2025'가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생각하는 XRP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 나선 홍익희 작과와 표상록 블록엑스 대표는 XRP의 글로벌 위상, 제도권 편입, 스테이블코인 전략, 그리고 향후 5년의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토론의 첫 화두는 XRP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었다. 홍익희 작가는 “XRP는 현대 금융의 송금·결제 시스템을 혁신하겠다며 출발했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역할과 달리 금융 인프라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표상록 대표 역시 이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이더리움이 '범용 플랫폼'이라면 XRP는 글로벌 송금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라며 은행 네트워크와의 접점이 확대되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 모두 XRP가 단순한 대체자산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 보완재로서 독자적 위치를 확보해 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패널들은 또 XRP가 제도권 편입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맞을지에 대해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홍익희 작가는 “그간 소송과 규제 불확실성으로 할인된 평가를 받았다”며 “ETF가 승인되면 세금·회계·수탁 문제를 한꺼번에 해소해 기관과 기업의 매집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상록 대표는 같은 맥락에서 “수요가 늘면 공급이 제한된 XRP의 특성상 가격과 시가총액은 자연히 상승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질적 유스케이스가 수요를 극대화하는 핵심이라며 웹3 기업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산업 확산을 긍정적인 흐름으로 짚었다. 토론의 중심은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XRP와의 경쟁을 우려하지만 두 패널은 '보완 관계'에 무게를 뒀다. 홍익희 작가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시장을 일부 잠식한 것은 사실이지만, XRP와 RLUSD를 함께 활용하면 변동성을 줄이고 송금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표상록 대표도 “RLUSD는 달러 기반 결제에, XRP는 투자자산과 유동성 매개에 특화돼 있다”며 “ODL 등 리플의 다양한 서비스와 맞물려 두 자산이 상호 보완적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업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매입(DAT)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홍익희 작가는 “비트코인이 ETF 승인 이후 기관 장세에서 기업 장세로 옮겨갔다”며 “XRP 역시 ETF가 현실화되면 비슷한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표상록 대표는 “SBI, 네이처미라클홀딩스 같은 기업들이 XRP를 자산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며 “기업 매입이 늘면 가격 펀더멘털이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인-기관-기업으로 이어지는 매수 주체 변화 흐름이 XRP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토론 후반부에서는 XRP에 대한 대중적 오해와 장기 전망이 논의됐다. 표상록 대표는 “XRP를 단순 송금용 코인으로 보는 인식은 잘못됐다”며 XRPL이 독립된 레이어1으로서 디파이·NFT·RWA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기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홍익희 작가는 중앙화 논란에 대해서도 “초기 설계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지만 리플은 물량 운영과 노드 확장, 보안 강화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익희 작가는 “스마트컨트랙트와 이더리움 호환 사이드체인을 통해 XRP 레저는 디파이·RWA·NFT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진화할 것이다”라며 확신을 보였다. 표상록 대표도 “정책 환경이 뒷받침되는 만큼 5년 뒤엔 금융 플랫폼으로서 한층 다양한 특화 서비스가 생태계를 이끌 것이라 본다”라고 내다봤다.

2025.09.21 13:32김한준 기자

배민, 국내 첫 이륜차 전문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국내 최초·유일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회사는 지난해 착공한 경기도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이 1년 6개월 만에 완공돼, 365일 날씨와 관계없이 라이더들에게 이륜차 전문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지난해 배달의민족이 2030년까지 2천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를 약속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중 '배달 전 과정의 안전과 건강'의 일환이다. 배민은 배민라이더스쿨을 통해 연간 1만 명의 교육 이수생을 배출하고, 라이더 안전 교육에 앞장선다. 이번에 문을 여는 배민라이더스쿨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지상 3층, 축구장 1개 크기 수준의 연면적 8,000㎡ 규모로 건설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강의실, 주차장 등이 자리했고, 2층과 3층은 이륜차 실습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전 층 모두 실내 공간으로 구성돼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배달노동자의 안전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안전한 배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2, 3층에 구성된 실습 교육장은 다양한 노면 조건과 기상 환경을 적용해 사고 예방 교육의 질을 높였다. 실제 도로 환경처럼 신호등과 차선을 구성해 신호 위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스프링클러와 배수시설 등을 갖춰 실내에서 빗길, 언덕, 미끄러운 노면 등을 라이더가 경험하고 안전 운행을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암막 커튼과 조명 등을 활용해 야간 운전을 대비한 시인성 훈련도 진행한다. 이 모든 교육 과정은 전기 이륜차로 진행돼 친환경·무소음 실습 환경으로 진행된다. 실제 주행 실습 외에도 VR/AR을 활용한 체험 교육도 마련했다. 수강생이 VR/AR 기기를 착용해 사고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사고 위험성을 인지해 방어운전의 필요성도 학습할 수 있다. 이밖에 1층에는 1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이론 교육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연간 1만 명씩 교육 이수자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18년 '전문 라이더 양성 과정'으로 외부 기관에 위탁교육 형태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1년 5월 경기도 고양시에 교육 공간을 확보해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배민라이더스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22년 4월에는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소재로 이전해 최근까지 운영해 왔다. 자체 교육을 도입한 2021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이수자 2만 2천여 명을 배출했다. 배민은 산재사고의 80% 이상은 배달 시작 후 6개월 이내 초보 라이더에게 발생하는 점에 주목해 조작 미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 훈련이나, 도로 주행 기본 교육 등 신규 라이더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왔다. 숙련자를 대상으로는 본인의 배달 경험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같은 수년간의 노력은 라이더 안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 2022년 대비 2024년 교육 이수자의 재해율은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재해율은 산재 보험 가입 라이더 수에서 산재 승인이 얼마나 났는지를 의미하는 지표다. 또 지난 2023년에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한 교육 효과성 분석에서는 배민라이더스쿨의 교육이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능력(지식·태도)을 128%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이런 교육 효과가 더욱 많은 라이더에게 나타날 수 있도록 교육 이수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혜택으로 플랫폼라이더 상생지원제도의 경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근무 일수, 이륜차 환경검사, 운전면허 정지 이상 처분 이력 없는 등 조건이 충족되면, 매월 상생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이수가 라이더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공제조합과 연계하기도 했다.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을 이수하면 배달서비스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보험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라이더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을 촉진하고 보험료 할인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연계했다. 일찍이 배민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민간 보험사와 시간제보험을 도입하며 부담스러운 금액의 연 단위 보험료 대신 일한 만큼만 보험료를 내도록 해 라이더 부담을 경감시켰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해 라이더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교통안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전기 이륜차 체험을 통해 업계 친환경 교통수단의 지역 사회 확산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배민은 배민라이더스쿨 외에도 라이더의 배달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혹서기, 혹한기 배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절성 안전 물품을 5년째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배달안전 365 캠페인'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업계 최초로 라이더 안전·보건 전문가 거버넌스인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해 뇌 심혈관질환에 대한 치료비 지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민라이더스쿨은 국내 유일무이한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으로 그 성과도 입증되고 있다”며 “배달의민족은 핵심 파트너 중 하나인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배민라이더스쿨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개선, 실질적 지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9.21 12:55안희정 기자

현대백화점, 스노우피크와 '기부 패딩' 출시

현대백화점은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오는 2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하 스노우피크)과 손잡고 자체 캐릭터 흰디 디자인이 적용된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는 지난 3월 진행한 현대백화점의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패딩 제품 기부를 발판으로 만들어졌다. 현대백화점은 매달 캠페인 주제를 정해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 마련된 365 리사이클 전용 부스에서 의류‧휴대폰‧장난감·보냉가방 등을 기부받고 있다.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3월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3천여 명이 기부한 패딩 제품 약 4천벌(2.5톤)을 선별 및 분해하는 과정을 거쳐 재활용이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360㎏을 확보했다. 이후 스노우피크를 운영하고 있는 감성코퍼레이션과 협업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완성했다. 새 제품 못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와 공동 제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 기부 물량 중 충전재 외 겉감과 내피 등도 열에너지 원료로 재활용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 과정에도 고객의 기부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존의 가치소비 개념이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상품을 구매하는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소비행태를 가리켰다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는 친환경적 생산은 물론 기부에도 동참하게 돼 가치소비 경험을 더 확장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1개를 구매하면 1개가 한파 취약계층에게 자동으로 기부되며, 1천50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모두 소진 시 1천500명의 기부 수혜자가 생기게 된다. 판매 가격은 9만9천원으로 색상은 밝은 베이지와 블랙 2종, 사이즈는 남녀 누구나 입을 수 있도록 90부터 115까지 총 6가지다. 현대백화점은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판교점 7층에서 '365 리사이클 팝업 위드 흰디'를 진행한다. 방문 고객은 제품 구매 외에도 평소 입지 않는 패딩이나 다운 등 의류 기부도 할 수 있다. 이때 기부한 고객에게는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3천점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와 더불어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도 제품 잔여 수량에 따라 최대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고객,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고 그 결과물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는 차별화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의 장벽을 낮춰 기부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1 12:39안희정 기자

한국, 2Q 대미 관세 비용만 4.6조…증가속도 가장 빨라

지난 2분기에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수출품에 부과한 관세가 33억 달러(약 4조6천억원)로 세계 6위 수준이었지만, 증가속도는 가장 빠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올해 2분기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관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ITC 통계에 따르면 금년 2분기 우리나라의 대미수출 관세액은 총 33억 달러로, 중국 259억3천만 달러, 멕시코 552억2천만 달러, 일본 47억8천만 달러, 독일 35억7천만 달러, 베트남 33억4천만 달러에 이어 6위로 집계됐다. 트럼프 2기 출범 전인 작년 4분기 관세액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관세 증가액은 중국(141.8억 달러), 멕시코(52.1억 달러), 일본(42억 달러)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는 1분기까지도 한미 FTA가 적용돼 관세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 2분기 들어 보편관세 10%, 자동차 및 부품,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관세가 적용되며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중국의 경우는 관세 증가액은 가장 크지만 바이든 정부 때에도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태양전지 등의 품목에 고율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관세 증가율 면에서는 10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2분기 대미 수출 관세액을 품목별로 나눠보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19억 달러로 전체 관세액 57.5%를 차지했다. 지난 4월에 완성차, 5월에는 자동차 부품에 각각 25%의 품목관세가 부과된 영향이 컸다. 기계와 전기·전자 품목의 경우는 상호관세 적용과 함께 제품에 함유된 철강과 알루미늄의 파생상품 관세가 적용되고 있고, 철강과 알루미늄 품목은 3월에 25%, 6월에 50%의 품목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해당 자료는 미 ITC에서 발표한 2분기까지 산출관세 통계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관세협상이 이뤄진 3분기 이후에는 관세 순위 등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국가별 상호관세율이 있지만 품목별 관세율이 다르고, 아직 관세율이 발표되지 않은 품목도 있으며,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처럼 일부 관세를 면제받는 국가들도 있기 때문에 금년 2분기를 기준으로 관세부과액을 수출액으로 나눈 실효 관세율을 산출했을 때 우리나라는 2분기 대미 수출액이 328억 6천만 달러, 관세부과액 33억 달러로 실효관세율이 10.0%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중국 39.5%, 일본 12,5%에 이어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 중 3위로 높은 수준이다. 2분기 대미 수출액이 세계 8위임을 고려하면, 수출 규모에 비해서도 관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관세는 기본적으로 수입자가 부담하지만, 실제 거래관계에서는 수출입 기업간 협상에 따라 나눠 분담하거나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게 된다. 따라서 관세부담을 우리 수출기업이 모두 부담하는 것은 아니지만 FTA 효과를 등에 업고 미국 시장에서 경쟁해온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부담이 추가되고, 경쟁 여건도 불리해진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상의는 지적했다. 골드만삭스가 지난 8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6월 기준 미국 수입기업이 관세의 64%를, 소비자가 22%, 수출기업이 14%를 각각 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0월 이후에는 소비자가 67%, 수출기업이 25%, 수입기업은 8%만 부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 조치 초기에는 수입기업 부담이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출기업 부담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다. 상의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과 입법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7월 30일 타결된 한미 관세합의를 조속히 적용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낮추고, 또 반도체, 의약품 등 아직 발표되지 않은 품목 관세에 대해서도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 내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대미 수출품의 가격경쟁력 유지를 위해 우리나라 전략산업과 주력 수출품목에 대해 국내 생산량에 따라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도입하고, 직접보조금 지급 및 제조AI 육성 등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관세 부담이 이제 막 시작된 시점에서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되는 입법논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다. 상법, 노조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기업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행령 및 규칙을 마련하고, 법인세율 인상이나 주 4.5일제 의무화 등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15% 상호관세 중 수출기업이 4분의1을 부담한다고 가정하면 대미 수출의 3.75%를 관세로 부담하는 셈인데, 작년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5.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기업에 부담요인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통상환경에 적응해야하는 힘든 시기인 만큼 기업 경영에 추가적인 부담을 초래하는 정책보다는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21 12:00김윤희 기자

"추석 특수 잡아라"…국내 이커머스 명절 맞이 '잰걸음'

내달 초부터 시작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국내 이커머스들이 높은 할인율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엄선한 제품들로 기획전에 돌입했다. 21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내달 6일까지 전 카테고리 제품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 기획전 '추석 페스타'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추석 선물세트와 명절 음식, 가전·디지털부터 제수용품, 한복, 숙박상품, 연휴 나들이 용품까지 총 3만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쿠팡은 메인 특가, 선물관, 장보기관, 연휴 즐기기, 브랜드 데이 등 5가지 테마관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추석 트렌드 및 신상템 특가'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는 레저·테마파크 이용권 선착순 100원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지마켓은 오는 30일까지 '2025 한가위 빅세일'을 열고 '24시간 한정 특가' 상품을 매일 공개한다. 카테고리별 영업 MD가 직접 선정한 명절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가위 빅세일 공식 참여 브랜드 상품도 한 자리에 모아 100여 개 브랜드관을 열고, 상품별 캐시 적립,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정관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지마켓, 옥션 회원이라면 횟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전국민 무제한 지급 쿠폰을 준다. 여기에 카드 결제 할인도 추가된다. G마켓의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과 연계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고, 라이브 전용 추가 할인도 지급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11번가는 총 650만여 개의 특가 상품을 모은 추석 맞이 대규모 할인 기획전 '따뜻함을 더하는 추석 한가득'을 실시한다. 축산 카테고리에서는 한우 출하량 감소에 따른 시세 상승에 대비해 입점 판매자와 사전 기획한 '가성비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명절 선물로 수요가 높은 과일은 전국 유명산지에서 생산된 고품질 제품들로 선정했다. '햇 나주배', '경산자인농협 샤인머스캣', '제주농협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등이 대표적이다. 가을 제철 수산물의 경우 '산지직송' 상품들로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2일 '바디프랜드', 23일 '동원F&B', 25일 '아모레퍼시픽', 30일 '센트룸' 등 행사 기간 매일 한 곳씩 주요 상품과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세일 행사를 펼친다. 롯데온은 이보다 이른 오는 28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 '온마음 추석'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상품 카테고리별, 금액대별로 MD가 직접 선정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 중에서도 자연맛남, 굴비가, 광천김, 애경, 한율 등은 구매 가격대별로 엘포인트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과 백화점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을 중복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준비했다. 온앤더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을 추가로 할인하는 중복 쿠폰도 매일 1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매일 다른 특가의 제품을 선보이는 '오늘의 원픽'에서는 롯데온 식품팀이 선정한 제품을 타임딜로 만나볼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는 '온누리 추석' 기획전도 진행된다. 매일 최대 20% 할인 쿠폰과 온누리스토어 단독 추가 할인 등이 제공된다. 롯데온 모바일 선물하기를 이용해 명절선물을 챙기면 1만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2025.09.21 11:32박서린 기자

"韓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 시급... HP가 앞장설 것"

HP는 가트너, IDC 등 글로벌 시장조사업체가 조사한 세계 PC 출하량 기준 매 분기마다 1-3위를 오르내리는 PC 제조사다. 그런 HP가 국내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HP의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중 노년층을 중점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활용능력) 교육은 이번이 첫 사례다. 다른 나라 대비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내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가 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HP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프로그램 책임자, 소병홍 퍼스널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디지털 리터러시는 이제 생존에 꼭 필요한 기술이며 HP는 단순히 기기 판매를 넘어 모든 세대가 디지털 세상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노년층 디지털 소외 심각... PC 교육도 병행" HP코리아는 지난 5월 수도권 거주 일반 성인 600명과 60-79세 노년층 400명 등 총 1천명 대상으로 대규모 실태조사를 벌였다. 국내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이 조사에서는 세대 간 디지털 격차가 상당함이 드러났다. 소병홍 전무는 "설문조사 결과 노년층 응답자 중 70% 이상이 인터넷 뱅킹·키오스크·온라인 쇼핑 등 일상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일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HP코리아는 지난 8월부터 대한노인회와 함께 택시 호출 앱 사용법, 인터넷 뱅킹, PC와 프린터 활용법, 키오스크 이용 방법 등을 담은 교육 책자를 제작해 지역 복지기관과 노인 커뮤니티에 배치하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HP의 강점은 다양한 기기 포트폴리오를 갖춘 만큼, 이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인정과 지역 커뮤니티에 PC와 프린터를 기부하는 한편 PC를 켜고 활용하는 방법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노년층 대상 글로벌 첫 활동... 자원 배분에 어려움도 HP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청소년과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한다. 그러나 노년층을 겨냥한 시도는 한국이 처음이다. 준비 과정에서도 예산과 인력 등 자원 배분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노인회나 경로당 등 필요한 모든 곳에 기기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한정된 자원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했습니다. 또 본사 차원의 프로세스를 준수하는 것도 도전이었습니다." 소병홍 전무는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교육을 받은 노년층의 반응도 큰 힘이 됐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HP코리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도 있었다"고 밝혔다. 타 기업과 협업도 검토... "韓 활동 모범사례 만들 것" HP코리아는 앞으로 '우리 함께 디지털'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거나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나 단체와도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년층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일체형 PC 등 기기 보급도 고려 중이다. "현재 일반 소비자용 PC 시장의 80% 가량이 노트북에 집중됐고 일체형 PC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체형 PC는 인터넷 활용과 쇼핑 등 용도나 가격, 설치 장소 등에서 오히려 노년층에 더 적합한 제품입니다." 소병홍 전무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중인 일본과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에서도 국내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거둔 성과를 글로벌 본사와 공유하고, 노년층 디지털 교육을 HP 사회공헌 전략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어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中企 윈도11 전환 더뎌... 서둘러 위협에 대비해야" 소병홍 전무는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PC 사업부문 총괄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PC 시장의 양대 화두인 AI PC와 다음 달로 다가 온 윈도10 지원 종료 관련 의견도 내놨다. 특히 임직원 100명 이하인 중소기업의 윈도11 전환이 늦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랜섬웨어와 AI를 통한 공격 등 위협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피해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IT 실무 담당자 뿐만 아니라 경영진과 임직원도 윈도10 지원 종료 이후 다가올 다양한 위협에 눈 떠야 윈도11 전환에 속도가 날 것입니다." 이어 "윈도11 지원 종료를 앞두고 도입되는 대부분의 PC는 엣지 AI를 지원하는 AI PC이며, HP는 프리미엄 모델부터 중저가 제품, 일체형 PC까지 누구나 AI PC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1 10:10권봉석 기자

트럼프, H-1B 10만달러 서명…美 빅테크, 직원 긴급 체류 지시

트럼프 행정부의 비이민 취업 비자 정책 변화로 빅테크 기업이 직원에게 미국 내 체류할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H-1B 비자 신청에 대해 고용주가 10만 달러(약 1억3천99만원) 수수료를 지불하는 정책에 서명했다. H-1B 비자는 미국이 해외 전문 인력을 고용하기 위해 발급하는 비이민 취업 비자다. 그동안 빅테크는 글로벌 전문 인력을 해당 비자를 통해 채용해 왔다. 이번 정책 변화로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H-1B 비자로 근무 중인 소속 직원들에게 당분한 해외 여행이나 불필요한 출국을 피하라는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자 갱신이나 신규 신청 과정서 불이익을 받거나 입국이 차단될 위험이 높아져서다. 해외에 있는 직원에게는 이번 조치가 발효되기 전 귀국할 것을 요청했다. 다수 외신은 이번 조치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기술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의존도가 높은 빅테크 기업에는 즉각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기준 아마존 직원들이 H-1B 비자를 가장 많이 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이 뒤를 이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은 6번째로 H-1B 소지자가 많은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H-1B 정책 변화로 인한 파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모든 H-1B 소지자에게 발효되는 사안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미국 백악관 관계자도 "이번 수수료 부과가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며 "기존 비자 보유자와 갱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5.09.21 09:12김미정 기자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 논란…최대 주주 MBK로 쏠린 눈

롯데카드가 300만명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키면서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시선이 쏠린다. 수익 극대화 등에 매진하는 동안 보안 투자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지난 3월 홈플러스 사태까지 도마에 오르며 MBK파트너스의 기업 관리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카드 무형자산은 2019년 MBK가 인수한 당시 2천17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1천405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경쟁사인 신한카드가 400억원, 현대카드가 250억원, 국민카드가 400억원 규모의 무형자산을 늘린 것과 대비된다. 무형자산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자산을 분류한 계정으로, 주로 상표권과 특허권 및 IT 투자 등이 포함된다. 특히 롯데카드의 전체 정보기술 예산 중 정보보호 투자 비중도 감소했다. 해당 비율은 2021년 12%에서 2023년 8%로 떨어졌다. 업계 일각에서 롯데카드가 MBK에 인수된 이후 투자를 소홀히 한게 아니냐는 지적을 한 배경이기도 하다. 업계 요구 수준인 7%를 살짝 웃돌지만, 정보보호 투자를 소홀히 한 부분에는 책임이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MBK 측은 "2020년 이후 5년간 1천500억원 가량의 IT 투자가 집행됐는데, 이 중 절반이 보안 투자 관련"이라며 "기업가치를 높여야 하는 사모펀드가 카드사 보안 관련 투자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번 해킹 사고에 정부의 움직임을 어떨까. 정부 당국은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하고 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어제(19일) "(롯데카드) 조사 결과에 따라 위규사항 확인시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정 제재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카드사 사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등이) 단기 실적에 치중해 장기 투자에 소홀한 결과는 아닌지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MBK는 앞서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로도 사회적 논란을 유발한 책임을 받는다. 어제 여당 원내대표까지 나서 비공개 면담을 통해 김병주 회장을 압박하며 15개의 홈플러스 점포 폐쇄를 일단 중단시켰지만, 사안은 언제든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비공개 면담에 동석한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 관련) 현재 매수 협상을 하고 있고, 11월 10일 전까지는 협상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며 "(홈플러스가) 매수되면 그 매수인이 폐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당시 면담에서 MBK 측은 현재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어 몇 가지 조건이 따라야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에서 물품 공급을 제대로 안 해주고 있는 문제 해결이 조건 중 하나인데, 산자부 등 정부가 중재해 협의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금이 떼일 우려 등으로 기업들이 물품 공급을 꺼리는 상황에서 이를 사실상 강제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5.09.20 10:36김윤희 기자

"열쇠 챙기고 추억도 담는다"…코닥의 신박한 열쇠고리 카메라

코닥이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열쇠고리를 선보였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의 이름은 '치메라(Charmera)'로 무게는 약 30g, 크기는 필름 롤과 비슷하다. 작은 몸체에는 뷰파인더, LCD 화면, 사진 전송과 충전을 위한 USB-C 포트, 최대 128GB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탑재됐다. 이 카메라는 1,440 x 1,440 해상도의 160만 화소 JPEG 사진과 AVI 형식 30fps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고품질 사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1980년대 코닥 초소형 플링 카메라와 같은 레트로 감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레트로 감성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사진 필터와 프레임이 제공되며, 촬영 전 뷰파인더 화면에서 이를 적용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30달러(약 4만원)으로, 7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다만,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판매돼 상자를 열기 전까지 어떤 디자인인지 알 수 없다. 이 가운데 하나는 투명 한정판 '시크릿 에디션'이다. 뉴아틀라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훨씬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나, 이 제품은 일회용 카메라의 감성을 열쇠고리에 담은 독특한 제품”이라고 평했다.

2025.09.20 10: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레고 '라방' 이벤트 소비자 기만 논란…공정위,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레고코리아의 라이브방송 이벤트를 두고 소비자 기만 여부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이 결제 완료 후 증정품을 받지 못했다며 집단 신고를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레고코리아가 라이브방송 이벤트를 통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소비자 집단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코리아는 결제 완료 후 일방적으로 증정품 제공을 취소해 전자상거래법상 계약 성립을 무시했다는 지적과, 같은 시간대 구매자 간 증정품 제공 여부가 달라 형평성을 해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결제 완료 후 증정품을 받지 못했다며 한국소비자원과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11일 저녁 진행된 레고 블랙펄 라이브방송에서 비롯됐다. 레고코리아는 공지를 통해 정가 46만9천원 상당의 '캡틴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증정품으로 비매품인 '캡틴 잭 스패로우의 나침반'을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방송 시작 직후 주문이 폭주하면서 일부 구매자에게는 증정품이 누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실제로 오후 8시 11분경 결제를 완료하고 구매확정 메일까지 받은 소비자들이 있었지만, 불과 10여 분 뒤 재고 부족을 이유로 증정품 취소 통보를 받았다. 같은 시간대 결제자 중 일부는 증정품을 받지 못한 반면, 이후 결제한 소비자는 정상 제공돼 형평성 논란이 커졌다. 더구나 안내문에는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라는 문구만 있었을 뿐, 선착순 기준이 결제 완료 시점인지 재고 확정 시점인지 명확히 고지되지 않아 불투명한 운영이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이 같은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결국 소비자들의 집단 신고로 이어졌으며, 현재 해당 증정품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30만원 상당의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공정위는 바로 이 점에서 회사가 표시광고법과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살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때 허위·과장·기만성, 소비자 오인 가능성, 공정한 거래 저해성 등 세 가지 요건을 종합 검토한다. 이번 사안 역시 이러한 법리 검토 과정에서 다뤄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이에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사전에 준비된 증정품 물량이 있었으나, 라이브방송 시작과 동시에 주문 폭주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일부 주문 건에 증정품이 누락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불편을 겪은 고객이 원할 경우 주문 취소가 가능하며, 고객센터에서 별도 안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매 취소 여부와 관계없이(9월 15일까지 취소 건에 한해) 동일 증정품인 '캡틴 잭 스패로우의 나침반'을 포함한 별도 혜택을 마련해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는 "해당 증정품은 레고그룹 본사에서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으로, 물류 및 국내 배송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20 08:00류승현 기자

화웨이, AI 중심 업그레이드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공개... 산업 전반 지능형 혁신 가속화 기대

상하이 2025년 9월 19일 /PRNewswire/ -- 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 기간에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AI 시대의 지능형 연결성 구축'(Xinghe Intelligent Network: Shaping Intelligent Connectivity in the AI Era)을 주제로 데이터 통신 혁신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레온 왕(Leon Wang)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사장이 전면 업그레이드된 AI 중심 싱허(Xinghe)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AI 중심 두뇌, AI 중심 연결, AI 중심 디바이스라는 3층 아키텍처가 특징으로 AI와 네트워크의 심층 통합이 빨라지도록 지원하는 능력이 있다. 또 제로 패킷 손실, 높은 처리량, 결정론적 저지연, 전 시나리오 제로 트러스트 보안 등 시나리오별로 다른 연결 서비스와 환경을 기업에게 제공해준다. AI 지원 네트워크, AI 기반 네트워크, AI 기반 보안이라는 원칙에 따라 산업을 불문하고 인텔리전스를 모두 다 활용한다. Leon Wang,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delivering a keynote speech AI의 등장으로 세상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바뀌고 있고 기업 운영도 크게 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네트워크에 대해 세 가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 방출, 서비스 환경 보장, 알려지지 않은 위협 차단이 그것이다. 화웨이의 Xinghe Intelligent Network는 이에 대응해 AI 중심 3층 아키텍처를 채택, 네 가지 핵심 솔루션, 즉 Xinghe AI Campus, Xinghe Intelligent WAN, Xinghe AI Fabric 2.0, Xinghe AI Network Security을 완벽히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산업을 막론해 인텔리전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는 포석이다. Xinghe AI Campus는 디지털 세계에서 물리적 세계로 보안을 확장하여 캠퍼스 전체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특히, 작년에 출시된 화웨이의 Wi-Fi Shield와 무단 액세스 차단 기술은 무선 인터페이스와 엔드포인트 액세스 보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준다. 화웨이는 몰래 카메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몰래 카메라를 정확하게 찾아내 영업 비밀과 개인 정보를 상시 보호해 주는 스파이캠 감지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를 출시하기도 했다. 임원실이나 R&D 연구소, 기타 중요한 곳에 Wi-Fi 감지가 적용되면 센티미터 수준까지 미세한 움직임도 감지되므로 사람의 존재가 정확히 확인되고 공간 보안도 완벽해진다. Xinghe AI Fabric 2.0은 범용 컴퓨팅과 AI 컴퓨팅을 지능적으로 보호하여 컴퓨팅 성능이 충분히 발휘되게 한다. 범용 컴퓨팅 시나리오에서는 스위치와 보안 디바이스가 통합 시뮬레이션되어 신규 서비스 출시 기간이 7일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디바이스 하나가 20만이 넘는 서비스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장애가 있다면 몇 초 안에 탐지를 할 수 있다. AI 컴퓨팅 시나리오에서는 화웨이의 자체 AI 센싱 및 통합 훈련-추론 스케줄링 엔진이 GPU의 훈련과 추론 역할을 신속하게 전환하여 컴퓨팅 활용률 100%와 추론 성능 10% 향상을 실현해 준다. 화웨이는 또 GPU 10만 개를 지원할 수 있는 4면 아키텍처도 출시했다. 2층 클러스터 네트워킹이 구비되어 기존 3층 설계에 대비 비용이 40% 덜 들고 AI 컴퓨팅 기반도 최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Xinghe Intelligent WAN은 고용량 통합 컴퓨팅 네트워크 서비스를 실현해 준다. 기업은 이를 통해 온디맨드 컴퓨팅이 가능하다. 지능형 기업 전용회선 서비스를 두 에디션(Basic과 Pro)으로 이용할 수 있고 무손실 Starnet 알고리즘과 Starnet 벡터 엔진을 활용하여 민감한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에 보관하면서도 장거리에서 패킷 손실 없이 전송을 하고 5% 미만이라는 컴퓨팅 효율 손실을 달성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융통성 있게 확장이 가능하며 데이터 보안과 컴퓨팅 활용 효율이 우수하다. Xinghe AI Network Security는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AI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 가능하도록 'AI 대 AI'를 중시하는 솔루션이다. 화웨이는 전 세계 100곳가 넘는 클라우드 노드에서 막대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AI 보안 모델들을 폭넓게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대해 95%라는 탐지율을 달성하였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 AI 보안 모델들은 화웨이 내부 AI 코어(전용 컴퓨팅 성능)를 통해 로컬 방화벽에 통합된다. 이 기능은 바이러스 변종 언패킹용 에뮬레이터 엔진과 결합하여 실시간으로 위협을 찾아내 차단한다. 또 AI를 통해 상시 자율 운영과 유지관리(O&M)가 가능한 네트워크 에이전트 Huawei NetMaster가 네트워크 중단 없는 안정적 연결을 약속한다. AP 배포 위치와 환경 간섭, 단말기 환경을 정확하게 탐지해낸다. 약한 커버리지나 높은 간섭과 같은 일반적인 Wi-Fi 문제가 감지되면 커버리지, 간섭 및 부하를 망라해 최적 솔루션을 계산하고 실행한다. 이렇게 하면 무선 장애의 80%가 자동으로 해결된다. 화웨이는 이번 서밋에서 칭화대학교, 북경대학교, 산둥대학교, iFLYTEK 등 업계 주요 고객과 이룩한 공동 혁신 성과를 공개하고, 선전 전력공급국(Shenzhen Power Supply Bureau), 선전 웰킨 학교(Shenzhen Welkin School), 중국 태평양 보험(그룹) 유한회사(China Pacific Insurance (Group) Co., Ltd.),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싱가포르) 등 업계 선도기업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 쇼케이스도 발표했다. 이들 벤치마크 사례는 교육과 전력, 금융, 주요 기업 부문을 아우르며 글로벌 디지털과 지능형 혁신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화웨이는 "모두를 위한 AI, IP에 올인"라는 철학을 견지하는 가운데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AI 중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능형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아갈 방침이니다.

2025.09.19 22:10글로벌뉴스

넥써쓰-플레이위드 '로한2 글로벌', 9월 30일 글로벌 출시

넥써쓰(대표 장현국)와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MMORPG '로한2 글로벌'이 오는 30일 글로벌 출시된다고 19일 밝혔다. '로한2 글로벌'은 인기 IP(지식재산권) '로한'을 기반으로 휴먼과 엘프, 하프엘프 등 다양한 종족과 필드 보스전 등 다채로운 MMORPG 요소를 담은 게임이다. 원작의 세계관과 MMORPG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캐릭터와 아이템 등 게임 자산의 소유권을 계정 단위까지 확장하고 거래 및 활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핵심 재화 '루비'의 총 공급량을 10억 개로 고정한 경제 시스템 '로하노믹스'가 적용됐다. '로하노믹스'는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에 따라 재화가 순환되는 토크노믹스 구조를 통해 가치 보전과 실사용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루비는 총 4차례에 걸쳐 최대 9억 개가 사전 판매되며 현재 2차 판매가 진행 중이다. 사전 구매자들은 구매 수량에 따라 추가 보너스 혜택을 받게 되며 나머지 물량은 게임 출시 후 상점에서 판매된다. 한편 지난 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로한2 글로벌'은 현재 사전예약 수 250만을 돌파했다.

2025.09.19 20:32김한준 기자

CisionOne, 향상된 인스턴트 인사이트와 소셜 인텔리전스 추가로 AI 기반 플랫폼 확장

혁신적 업그레이드로 전통 미디어, 소셜, 보도자료 배포를 통합—PR팀이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정보의 소음을 뚫고 대응하며, 성과를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 시카고, 2025년 9월 19일 /PRNewswire/ -- 소비자 및 미디어 인텔리전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씨전(Cision)이 자사 CisionOne 플랫폼에 두 가지 주요 업그레이드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향상된 인스턴트 인사이트 대시보드와 확장된 CisionOne 소셜 인텔리전스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PR팀은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평판을 관리하며,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성과를 입증하는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수년 동안 PR팀은 단편적인 도구, 고립된 데이터, 커뮤니케이터가 아닌 마케터에 맞춰 구축된 플랫폼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 결과 소셜, 기존 미디어 및 보도자료 배포에 대한 단절된 시각, 느린 위기 대응 속도, ROI 입증의 지속적인 문제들이 발생했다. 업계 유일의 엔드투엔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CisionOne은 다음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직접 해결한다. 고급 필터링 및 맞춤화 – 강력한 필터를 즉시 적용하고, 유연한 옵션으로 대시보드를 맞춤 설정해 가장 중요한 보도 범위를 신속히 파악 세분화된 분석 – 차트와 지표를 깊이 분석하여 수치 이면의 스토리 발견 인사이트 허브 – 미디어 커버리지를 한 곳에서 구축, 정리, 공유하여 협업 효율 극대화 공유 가능한 대화형 대시보드 – CisionOne 계정이 없는 이해관계자도 대시보드를 통해 원활히 협업 가능 기존 미디어, 소셜, 배포를 한눈에 – 기존 미디어 보도, 소셜 대화, 보도자료 성과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통합하여 실시간으로 정보 제공 향상된 소셜 기능 – 인스타그램과 링크드인과의 새로운 통합(틱톡 API는 곧 추가 예정)은 물론, 청취, 발행, 참여를 위한 더욱 심층적인 워크플로우 제공 짐 닥스너(Jim Daxner) 시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PR팀은 위기관리부터 언론에 의한 미디어 보도의 진정한 가치를 측정하는 것까지 마케팅 중심의 도구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유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AI 기반 혁신을 통해 기존 미디어, 소셜 인텔리전스, 보도자료 배포를 하나로 통합한 유일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성과를 입증하며, 실시간으로 평판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CisionOne은 소셜 인텔리전스, 기존 미디어 인사이트, 언론인 홍보 및 배포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유일한 엔드투엔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차별화됐다. 이를 통해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더 스마트하며 영향력 있는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ision.com/lp/next-level-pr-strateg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전 소개 시전은 소비자와 미디어 정보, 참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PR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이 지금과 같은 데이터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고도의 전문성과 독보적 데이터 파트너십 및 CisionOne, Brandwatch, PR Newswire 등이 제공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각종 제품을 무기로 포춘 5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해 7만 5000여 기업과 조직의 대고객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연락처 정보:언론 문의시전 홍보부CisionPR@cisio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73227/CisionOne_Expands_AI_Powered_Platform.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75643/cisionlogo.jpg?p=medium600

2025.09.19 17:10글로벌뉴스

기원테크·하이퍼엑셀·정원엔시스, 차세대 AI 생태계 구축 힘 모은다

국제표준 이메일 보안 전문기업 기원테크(대표 김동철)가 생성 AI 가속 반도체 전문기업 하이퍼엑셀, IT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 정원엔시스와 차세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원테크의 생성형 AI 기반 민원 분석 솔루션 '민원e'를 중심으로, 하이퍼엑셀의 거대언어모델(LLM) 특화 반도체 LPU를 적용해 GPU+LPU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에 정원엔시스의 공공부문 총판 역량을 더해 대규모 음성 및 텍스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AI 인프라를 완성하고, 공공 민원처리 시장에서 기술 혁신과 공급망 확산을 동시에 추진한다. 하이퍼엑셀은 2023년 설립된 생성 AI 가속 반도체 및 서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LLM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 LPU(LLM Processing Unit)를 개발하고 있다. LPU는 GPU 대비 10배 이상 높은 가격 대비 성능과 5배 수준의 전력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AI 반도체다. 정원엔시스는 1978년부터 IT사업을 시작한 기업으로, 시스템 인프라 구축부터 통합, 마이그레이션까지 IT 컨설팅 능력과 기술 지원 노하우를 보유한 IT 전문기업이다. 한국휴렛팩커드의 총판으로서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납품하며, 최근 238억원 규모의 국가AI사업용 인프라장비 공급계약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3사 협력을 통해 구축되는 GPU+LPU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GPU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대규모 음성 상담 데이터와 텍스트 데이터의 동시 고속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하이퍼엑셀의 LPU가 LLM 추론 작업을 담당하고, GPU가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를 처리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면서도 전력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원테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최적화 솔루션 제공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하이퍼엑셀의 LPU 기반 플랫폼에서 '민원e'가 최적화되어 구동됨으로써 기존 대비 처리 속도는 30~50% 향상되고, 운영 비용도 크게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LPU는 LLM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AI 반도체로, 민원e와 같은 실제 공공 서비스에 적용돼 그 가치를 입증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 기술의 우수성을 실증하고, 공공 분야 AI 전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덕희 정원엔시스 대표는 "설립 이후 축적한 IT 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최근의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AI 솔루션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국내 기술 기반의 완전 자립형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공공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기원테크 대표는 "이번 3자 협력은 국제표준 기반 기술력과 국산 AI 반도체의 만남으로 진정한 의미의 기술 자립을 실현하는 계기"라며서 "민원e가 공공 서비스 혁신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9.19 17:05백봉삼 기자

'지속가능항공유 혼합의무화제도 로드맵' 마련…2035년 혼합비율 7~10%

2027년부터 국내 출발 항공편은 지속가능항공유(SAF)를 1% 이상 혼합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정유·항공업계,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 탄소중립 선도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SAF 혼합 의무화제도 로드맵'을 공동 발표하고, 'SAF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난 2023년 11월 '2050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기 위해 SAF를 사용해 2030년까지 국제항공 부문 탄소배출량을 5%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EU와 영국은 SAF 혼합의무화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국토부와 산업부 공동으로 'SAF 확산 전략'을 발표한 이후 현재 9개의 국적항공사가 일부 단거리 노선에 국산 SAF를 1% 혼합급유해 운항 중이다.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국토부·산업부, 항공·정유업계, 유관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해 연도별 SAF 혼합의무비율과 종합적인 지원방안 등을 담은 'SAF 혼합의무화제도 로드맵'을 마련했다. 2027년부터 SAF 혼합의무비율을 1%로 정해 시행하고 2030년에는 3~5%, 2035년에는 7~10%의 범위에서 국내 생산능력, 해외 의무 수준, 글로벌 시장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2030년 목표는 2026년에, 2031년~2035년 목표는 2029년에 확정할 계획이다. 2027년 SAF 혼합의무비율에 따른 공급의무 대상은 항공유 공급자인 석유정제업자·석유수출입업자이며, 연간 국내 공항의 국제선 항공유 공급량 대비 연간 국내 SAF 공급량을 기준으로 의무 이행을 인정한다. 한편, 항공사 급유의무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혼합의무 미이행시 과징금 부과는 일정기간 유예할 계획이다. 과징금은 해당연도 평균 거래가격의 100분의 150을 곱한 금액의 범위에서 부과한다. 또 유연성 제도를 도입해 전체 이행량의 20% 수준을 최대 3년까지 이월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면 의무비율을 하향할 수 있는 조정제도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은 연간 급유량의 90% 이상을 출발 공항에서 SAF가 혼합된 항공유을 급유해야 한다. 다만, 급유의무 이행실적 관리 시스템을 2027년까지 구축해 2028년 상반기에 시범 운영하고 국제적 공감대 형성 등을 거쳐 2028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급유의무 미이행에 따른 과징금 부과는 1년 유예한다. 급유의무 제도 도입 시 신생 항공사는 3년간 적용을 유예하고, 안전상 이유 또는 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급유의무량을 미충족할 때는 의무적용에서 제외하며, 유연성 제도를 통해 전체 이행량의 20% 범위 내에서 최대 3년까지 이월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바이오 기반 SAF의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지속 지원하고, 향후 재생합성 SAF 등 차세대 생산기술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 지원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SAF 신규투자에 대해 정책금융을 통한 지원을 검토해 나가고, SAF 주요 원료의 경제안보품목 지정을 추진해 시설투자·원료 구매 자금 등을 지원한다. 안정적 원료 확보 차원에서 미세조류 등 신원료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FTA 미양허 바이오 원료에 대한 국내 수입관세 양허도 추진한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원료 지도 제작 등을 통해 원료 공급망 구축도 지원해 나간다. 2027년까지 석유관리원 내 석유대체연료센터를 설치해 전담지원조직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SAF 생산 과정에서 함께 나오는 납사·디젤 등 바이오 연산품이 가격 손실 없이 판매될 수 있도록 현재의 지속가능성 국제인증기준(EU·CORSIA 등 다원화)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ICAO 제42차 총회에서 제도 개선을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또 SAF 혼합의무비율을 초과해 급유·운항하는 국적항공사에 대해서는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 시 가점을 1점에서 3.5점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SAF 사용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SAF 추가비용에 따른 항공업계의 경영부담 최소화를 위해 SAF를 혼합급유해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지원 중인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을 2027년부터는 항공사에 직접 보조금 형태로 전환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승객이 운임 외에 자발적으로 SAF 기여금을 내면 항공사는 라운지 이용과 선호 좌석(비상구·통로 등) 배정과 같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SAF 관련 기념품을 나눠 주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로드맵의 차질없는 이행을 뒷받침 하기 위해 'SAF 얼라이언스'도 출범했다. 국토부·산업부와 간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석유관리원, 항공·정유업계를 대표하는 항공·석유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SAF 혼합의무제도 도입은 기후위기 대응과 동시에 항공유 수출 1위 경쟁력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정부는 민관 협력으로 SAF 생산역량을 조속히 확충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SAF 로드맵' 마련을 통해 국제항공 탄소중립의 서막을 열었다”며 “국토부는 SAF 로드맵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실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능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19 15:54주문정 기자

[단독] LG엔솔, 국내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 추진...오창공장 라인 전환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공장에서 삼원계(NCM)로 생산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라인을 리튬인산철(LFP)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상반기 정부 ESS 사업 수주전에서 국내 생산을 하고 있지 않은 점이 사업 수주에 발목을 잡았던 만큼, 약점 보완을 통한 강한 사업 수주 의지로 풀이된다. 19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공장 내 ESS용 NCM 배터리 라인을 LFP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 사업에 납품할 국산 ESS LFP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설비 투자보다는 중국 난징공장에 있는 LFP 배터리 생산 설비를 이전하는 방안이 고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같은 라인 전환을 고민하게 된 배경에는 올해 상반기 전력거래소가 발주한 1차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 결과에 있다. 당시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된 총 8건 중 삼성SDI 컨소시엄이 6건(70% 이상)을 수주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은 불과 2건만을 따내는 데 그쳤다. 발표 직전까지 업계에서 삼성SDI가 공급하는 삼원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대비 LG에너지솔루션의 LFP 배터리가 단가 측면에서 유리한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이 우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정반대였다. 삼성SDI가 전체 사업의 70% 이상을 수주했다. 이후 사업자에 대한 비가격 평가 기준 중 '산업·경제 기여도'가 승패를 갈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SDI는 국내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국내에서 소재를 수급하고 있어 이 항목에서의 배점을 높게 받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제품 단가도 최저 수준으로 낮추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점수를 제쳤다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라인 전환을 확정하면 국내 생산에 따른 비용 증가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산업·경제 기여도 항목에서 점수를 확보해 2차 사업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2차 사업에 대한 1차 설명회 및 업계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11월 사업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고 발표 전인 내달 말까지 라인 전환 여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2차 사업은 총 540MW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부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SK온도 국내 ESS 사업 진출을 위해 국내 LFP 배터리 생산 거점을 검토 중이며, 파우치형 LFP 제품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삼성SDI도 단가 경쟁 필요성을 느낄 경우 LFP로 전략을 선회할 수 있다. 내년부터 미국에서 ESS LFP 배터리 신제품을 생산하는데, 이를 국내에서 생산하면 비슷한 조건에서 3사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국가 ESS 구축사업은 정부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약 20GW ESS가 설치될 예정이다. 총사업 규모는 40조원에 이른다.

2025.09.19 15:30김윤희 기자

폴더블 아이폰, 대만서 시험 생산 시작하나

아이폰17 시리즈가 최근 출시되며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내년 출시될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 애플이 내년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위해 대만에서 시험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공급사들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공급업체들은 대만 북부의 한 도시에 계획 중인 시범 생산 라인을 위한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변경될 수도 있다고 외신들이 덧붙였다. 또한 아이폰 생산을 위한 토지와 노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폴더블 아이폰 시범 생산 라인에는 약 1천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대만에서 폴더블 아이폰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인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여러 공급사에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전체 아이폰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출시될 차기 아이폰 라인업에서 약 9천500만 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2025년 대비 10% 증가하는 수치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에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기기는 아이폰 18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고, 2028년에는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폰은 약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춘 책처럼 화면을안쪽으로 접는 폴더블폰으로 가격은 2천~2천500달러로 전해지고 있다. 페이스ID 인증 대신 측면 버튼에 터치ID를 적용해 내부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고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 렌즈를, 화면을 접고 폈을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2025.09.19 15: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LG디스플레이, IT용 '탠덤 OLED' 선점…中 진입은 수익성이 관건

고부가 OLED 기술인 '탠덤(Tandem)'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인 애플이 IT기기에 채택량을 늘리고 있어,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다. 중국 역시 IT OLED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는 있으나, 탠덤 OLED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높은 생산 비용을 먼저 해결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그마인텔은 지난 18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고부가 IT OLED 시장 전망에 대해 밝혔다. 이날 시그마인텔 관계자는 "BOE 등도 8.6세대 IT용 OLED 팹에 투자하며 탠덤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추고 있다"며 "다만 생산비용과의 밸런스가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복수로 쌓는 기술이다. 기존 단일층 OLED에 비해 수명과 밝기 향상에 유리하며, 소비전력도 저감시킬 수 있다. 특히 애플은 지난해 M4 아이패드 프로에 기존 LCD가 아닌 투 스택 탠덤 OLED를 첫 채용하며, 해당 기술의 수요를 강력하게 촉진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모델도 동일하게 탠덤 OLED를 탑재하며, 내년에는 애플 맥북 프로에도 탠덤 OLED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패널업체는 애플용 탠덤 OLED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 모델 2종(11·13인치)용 패널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양사가 지난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물론 BOE 등 중국 기업들도 IT용 OLED 분야에서 거센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BOE는내년까지 약 11조원을 투자해 월 3만2천장 규모의 8.6세대 IT OLED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8.6세대는 기존 6세대 대비 유리원판의 크기가 2배 가량 커 생산효율성이 높다. 또한 탠덤 OLED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하고 있으며, 이미 현지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다만 아이패드 등 IT 분야에서는 아직 상용화 전적이 없어, 국내 기업들이 고부가 사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그마인텔 관계자는 "탠덤 OLED는 높은 기술적 난이도로 생산비용이 매우 높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받고 있다"며 "선행적으로 기술의 성숙도 향상 및 단가 인하가 이뤄져야 BOE 등 후발주자들이 IT 분야로 탠덤 OLED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그마인텔은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로 이날 국내에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그마인텔 관계자는 "한국 디스플레 산업이 가장 예의주시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 패널 업체들이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중국 패널 기업들은 현지의 탄탄한 공급망을 토대로 원가 절감 전략을 펼칠 수 있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19 14:50장경윤 기자

우리나라 GDP 중 데이터 생산 비중 3.62%

우리나라서 만들어지는 데이터 생산액은 얼마나 될까.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한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 생산액을 추정한 결과, 국내총생산(GDP) 비중의 3.62%, 액수로는 68조5천억원이라는 추정 결과를 내놨다.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되면서 데이터 기반 산업 비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한은의 국민계정(SNA) 체계에는 데이터 생산 활동을 집계하고 있진 않다. 국민계정은 한 나라의 모든 경제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국가의 공식 회계 장부를 의미한다. 이 같은 데이터 생산액을 추정하기 위해 한은 김기용 통계정보팀 과장과 강인성 투입산출팀 조사역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선행 연구를 참고해 데이터 생산 직업군과 참여율을 도출했다. 데이터 생산 직업군을 선별하기 위해 온라인 구인공고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크롤링 봇을 활용했으며,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을 활용해 이미지 내에서 필요한 텍스트 데이터를 추출했다. 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를 명확히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괄해 시산됐으며,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위해 2020년을 기준으로 금액이 산출됐다. 국내의 경우 GDP 대비 데이터 생산액 비중은 3.62%로 미국 1.6%, 호주(2.2~2.9%, 2016년 기준)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데이터 생산은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의 데이터 생산액은 약 46조원이었으며 전체 데이터 생산액의 68% 가량이나 차지했다. 이는 서비스업에 전문, 과학 및 기술 관련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과 같은 데이터 생산에 참여율이 높은 직업군들이 많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서비스업 중 전문, 과학 및 기술 관련 서비스업의 데이터 생산액은 8조9천억여원, 금융 및 보험업은 5조2천400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의 경우 17조5천290억원으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제조업의 데이터 생산액이 많은 것으로 계산됐다. 이날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지식 기반 경제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이번 연구를 발전시킴으로써 국민 계정의 현실반영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19 14:17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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