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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더블 할인"...카카오, 쇼핑페스타 개최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연간 최대 쇼핑 행사인 '2025 카카오쇼핑페스타(이하 카쇼페)'를 11월 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톡 쇼핑탭,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 톡딜,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난다. 카카오는 카쇼페 기간 동안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매일 오전 8시 데일리 쿠폰팩과 하루 두 차례 선착순 쿠폰을 발급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매일 새로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결제 시 횟수 제한 없는 즉시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쇼핑탭에서는 친구에게 페이지를 공유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소문내기 이벤트'가 열린다. 공유받은 친구가 페이지를 방문할 때마다 5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방문 10회마다 500포인트가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행사 종료일인 11월 2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선물하기에서는 쿠폰 할인에 더해 카카오페이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전 11시와 오후 6시에 지급되는 '선착순 쿠폰'은 2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을 할인하며, 배송상품에 한해 나에게 선물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데일리 쿠폰팩'은 2천 원 쿠폰(배송상품·교환권 대상), 5천 원·1만 원 쿠폰(배송상품 전용) 등 나에게 선물 전용 쿠폰 총 3종으로 매일 오전 8시에 업데이트 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배송상품은 2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최대 1만 원, 카드·머니), 교환권은 2만 원 이상 구매 시 2천 원 할인(머니) 혜택이 제공되며,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톡딜 역시 전 상품에 하루 두 차례 지급되는 선착순 쿠폰과 오전 8시에 발급되는 데일리 쿠폰팩, 카카오페이 즉시할인을 중복 적용할 수 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최대 1만 원, 카카오페이 카드·머니) 혜택이 제공된다. 카쇼라는 카쇼페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라이브를 포함한 생방송 특가전을 진행하며, NARS, 정샘물뷰티, 헤라 등 뷰티를 비롯해 리빙, 향수, 건강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시즌 맞춤 상품을 소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쇼페는 카카오톡 안에서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연중 최대 행사”로 “이용자가 쿠폰과 결제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할인 만족을 느끼고, 카카오톡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쇼핑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2 09:31안희정 기자

"소부대 군집로봇, 새로운 전투 패러다임 이끈다"

"소부대 단위 군집전투로봇은 앞으로 병력의 공백을 메우는 핵심전력이 될 것입니다." 차도완 국방대학교 국방AI로봇학과 교수는 2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소부대 군집전투로봇 기술분석 및 운용개념'을 주제로 발표했다. 차 교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가 지상 무인전투체계(UGV)의 실전화를 가속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방 여단의 병력은 50~60% 수준으로, 전선 유지에 30만명 이상의 병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1만5천대 이상의 UGV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며, 이는 단순한 장비 보강이 아닌 국가 전략적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역시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스쿼드-X' 프로그램을 통해 분대 단위로 UGV를 통합하고 있으며, 유럽 밀렘로보틱스의 '테미스(THeMIS)'는 이미 10개국 이상에서 실전 운용 중이다. 그는 "세계 지상 무인전투체계 시장은 2034년까지 약 5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전쟁 양상이 기술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다영역 작전(MDO)과 유무인 협업(MUM-T) 개념을 중심으로 로봇·자율시스템(RAS)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차 교수는 "미국은 미 육군 미래사령부(AFC)를 중심으로 민간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실전 모의 실험을 병행하는 개방형 사업화 구조를 갖췄다"며 "올해 약 4억8천만 달러(약 6천870억원)가 관련 예산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드론군' 국가 프로그램을 통해 10만 대 드론과 수천 대 지상로봇의 양산체계를 추진 중이다. 민·군 협력 방산혁신 플랫폼 '브레이브1'을 통해 스타트업 기술을 6개월 내 실전에 투입하는 신속 상용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차 교수는 '선 로봇, 후 병력' 작전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그는 "로봇이 위험지역에 우선 진입하고 병력이 후속 진입하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며 "소부대 단위의 유무인 복합작전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부대 중심 통합운용 체계(MUM-T)와 군집형 자율운용의 결합을 강조했다. 정찰형·전투형·수송형 UGV를 병렬로 운용해 임무를 분산하고, AI·센서·네트워크 기반의 실시간 정보공유 구조를 통해 전투 생존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차 교수는 "1:N 또는 N:N 통제구조로 확장된 군집 운용개념은 병력 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작전지속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 교수는 '달파 오프셋' 프로그램을 인용하며, 미래 군집전투로봇의 핵심 기술로 '사용자-군집 상호작용'과 '군집 의사결정 및 협업기술'을 꼽았다. 그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직관적 조작 인터페이스와 분산 강화학습 기반의 협업 AI 기술이 향후 경쟁우위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 설문 결과 '기동' 기능이 최우선 개발 분야로 꼽혔다. 자율주행기술이 핵심이자 차별화 기술로 도출됐다. 차 교수는 "자율주행 수준이 낮을수록 동일 기술 확보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자율주행은 모든 군집체계 기반 기술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소부대 군집전투로봇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미래 전장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될 전략자산"이라며 "세계 각국은 이미 민간기술을 적극 수용하며 실전 중심으로 무인전투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도 기술개발뿐 아니라 산·학·군 연계 및 조달체계의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며 "AUSA 참관을 통해 해외 사례를 접하고 더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0.22 08:34신영빈 기자

"폴더블 아이패드 550만원…출시는 2029년 유력"

애플이 개발 중인 대화면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2028년으로 계획했던 폴더블 아이패드의 출시 시점을 2029년으로 미룰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제품 무게와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애플이 대형 폴더블 기기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아이패드로 출시될지, 맥으로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애플은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폴더블 아이패드의 가격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보다 최대 3배 더 비쌀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1천299달러(약 186만원)이기 때문에 향후 몇 년 간 부품 가격이 크게 인하되지 않는다면 폴더블 아이패드는 최대 3천900달러(약 558만원)에 이를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제품 디자인은 18인치 폴더블 태블릿 '화웨이 메이트북 폴드'를 연상시키며,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무게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약 450g인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폴더블 아이패드 시제품의 무게는 약 1.6kg으로, 맥북 프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기기인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최근 나온 전망에 따르면 이 일정 또한 지연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10.22 08: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김장 재료 저렴하게"…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 진행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김장 일정에 맞춰 다음 달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 중 매장 픽업 일자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 대비 일반 절임배추(20kg/박스) 물량을 기존 4만 박스에서 2만 박스 늘린 전점 총 6만 박스 한정 기획했으며,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된 2만7천800원에 준비했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픽업 기간 이후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3천점을 추가 적립해줘 최종 혜택가는 2만4천800원 수준이다. 배추 시세가 높았던 지난해 김장 시즌 사전예약 최종 혜택가인 2만6천800원 대비 2천원 저렴하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겨울 김장 시즌 준비를 위해 해남, 문경, 강릉 등 가을 배추 산지를 누비며 배추 정식 전부터 사전 물량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2곳 이상의 절임배추 공장을 신규 확보했다. 일반 절임배추 외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박스)'는 전점 1만 박스 한정 행사카드 구매 시 1만원 할인하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황금 절임배추(20kg/박스)'도 1만 박스 한정 1만원 할인한다. 황금 절임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색이 진한 노란 황금 배추 품종으로 절인 배추로, 아삭한 식감과 질기지 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으로 '절임 알타리(5kg, 박스)'도 행사카드 구매 시 1만원 할인된 3만9천900원에 준비했다. 김치 양념 역시 지난해 한 가지 맛만 운영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중부식/남도식 김치 양념'을 별도 기획했다. 이번 절임배추 사전예약에서도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오더픽은 이마트앱에서 사전 주문 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처럼 고객들이 절임배추 사전예약 한정 물량 주문을 위해 오픈런이나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사전예약 행사를 준비했다”며 “해가 갈수록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준비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신규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 선택권은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2025.10.22 06:00김민아 기자

애플 '아이폰17' 초기 판매량 전작比 14%↑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가 출시 직후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7 시리즈는 중국·미국에서 출시 후 첫 10일간 판매량이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 대비 14%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특히 기본형 모델 아이폰17이, 미국에서는 아이폰17 프로맥스가 좋은 성과를 보였다. 미국 내 3대 이동통신사가 최대 보조금을 10%(100달러) 인상한 효과로 풀이된다. 모리스 클레네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프로맥스 모델 중심 프로모션 전략은 프리미엄화 추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애플 생태계 내 고가치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SIM 전용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16 플러스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중국에서도 사전 예약이 공식 발표됐다. 아이반 램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아이폰 에어는 사전 예약 기간이 짧고 사양과 기능이 풍부한 기본형 모델에 비해 가격이 높아 초기 틈새 시장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5.10.21 19:19신영빈 기자

김영섭 KT 대표, 과방위 국감 증인 명단에 또 올랐다

김영섭 KT 대표를 비롯해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 넷플릭스와 구글, 메타 관계자들이 오는 29일과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종합감사 출석 증인 명단에 올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ICT 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 중에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통신 3사 가운데 김영섭 대표가 다시 국감에 출석하게 된다.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지역에 관련한 질의로 증인 명단에 올랐다.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과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국감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한 질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관계자들은 인앱결제 문제와 유튜브 댓글 삭제에 따라 증인으로 신청됐다. 넷플릭스는 국내 소비자 기만,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SNS 마켓 관련 문제에 따라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이와 함께 YTN 인사들이 대거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3명의 출석 요구 증인과 함께 참고인 추가 명단에는 총 11명이 포함됐다.

2025.10.21 19:05박수형 기자

젠하이저, 무선 헤드폰 'HDB 630' 출시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하이파이 애호가를 위한 레퍼런스급 무선 헤드폰 'HDB 63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유선 헤드폰 수준의 고음질과 무선의 편의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HDB 630은 젠하이저의 명기 HD 650의 사운드 튜닝을 계승하고, 아일랜드 툴라모어 공장에서 생산되는 SYS38 다이내믹 트랜스듀서와 전용 어쿠스틱 시스템을 탑재해 깨끗하고 균형 잡힌 음질을 제공한다. BTD700 USB-C 동글을 기본 제공해 어떤 단말에서도 AptX 어댑티브 코덱 기반 24bit/96kHz 하이레스(Hi-Res) 오디오를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젠하이저 플래그십 모델 HE 1의 기술을 적용한 크로스피드 기능으로, 스피커처럼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구현한다. 업계 최초로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를 지원해 사용자가 주파수를 직접 조정하며 자신만의 사운드를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60시간 재생, 10분 충전 시 7시간 사용 가능, 스마트 컨트롤 플러스 앱 연동, 3.5mm 및 USB-C 유선 연결 등을 지원한다. 토비아스 리터 젠하이저 음향 엔지니어는 "이동 중에도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튜닝했다"며 "유선과 무선의 경계를 허무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72만9천원이다. 젠하이저 공식스토어 및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10.21 18:35신영빈 기자

팅크웨어,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 2종 출시

팅크웨어는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 '아이나비 스포츠 Q2'와 'Q2 미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슬로프 보정 알고리즘, 아이캐디 모드, 초고속 거리 측정 등으로 정밀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Q2는 최대 600m, Q2 mini는 1천m까지 측정 가능하며, 0.1~0.5초 내 측정, 진동 알림 기능, 손떨림 보정, USB-C 고속 충전 등을 지원한다. 삼각 측정 기반 아이캐디 모드를 통해 실제 캐디처럼 지형 정보를 분석해 정밀한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인 손 크기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Q2 기준 146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높였다. 가격은 Q2 26만9천원, Q2 미니 29만9천원이다.

2025.10.21 18:26신영빈 기자

"꼼수 인상 안 된다"...정부, 식품업계 담합-슈링크플레이션 조사 착수

정부가 식품업계 가격 담합과 '슈링크플레이션(내용물 축소)'을 동시에 점검하며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통령실이 외식업계의 꼼수 인상 문제를 공개 지적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업체 현장 조사에 나섰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식품사들의 담합과 슈링크플레이션 행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외식·가공식품 업계 전반에서 원가 명목의 인상이나 내용물 축소 등 소비자 체감 물가를 높이는 사례가 이어지자, 정부가 강도 높은 조치에 나선 것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정부가 먹거리 물가를 안정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일부 프랜차이즈 치킨업체가 가격을 동결하는 척하며 실제로는 음식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부위로 원재료를 변경하는 등 꼼수 가격 인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치킨은 빵·라면 등과 달리 중량표시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꼼수 인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음식 맛과 서비스 개선 노력 없이 이런 행태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교촌치킨과 관련된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중량 700g인 메뉴를 500g으로 줄이고, 닭다리살 100% 대신 닭다리살·닭가슴살 혼합으로 바꿨다며 “판매가는 2만3천원으로 동일해 전형적인 슈링크플레이션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촌은 홈페이지에만 작게 고지하고,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배달앱에는 변경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지만 충분히 알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배달앱에는 변경 사항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물가 안정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워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에는 “라면 한 개에 2천원까지 한다던데 진짜냐”며 물가 문제가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사에 대한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대한제분, CJ제일제당, 사조동아원, 대선제분, 삼양사, 삼화제분, 한탑 등 7개 제분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가격 협의나 출하 조정 등 부당한 공동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기업들은 실제로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과 대한제당은 지난 7월부터 기업 간 거래(B2B)용 백설탕과 갈색설탕 등 주요 품목 가격을 평균 4.4% 낮췄으며, 삼양사 역시 약 4% 인하했다. 또한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제당 3사의 설탕 담합 혐의 조사도 막바지에 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의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조만간 심사보고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악용해 가격을 부풀린 혐의로 일부 대형마트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이마트와 롯데마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점검을 벌였다. 두 업체는 정부 지원 행사 직전 정상가를 올린 뒤 할인 판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1%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가공식품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누적 가공식품 물가가 2.7% 오르는 동안 빵은 6.3% 상승했으며, 전체 물가 상승률(2.1%) 중 가공식품이 0.4%포인트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 정부마다 물가 억제 정책을 시도하지만, 식품사는 원가 상승을 감당해야 하는 구조라 부담이 크다”며 “그럼에도 정부 방침인 만큼 업계도 일정 부분 협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6:50류승현 기자

"보스 사운드에 트리플 코어까지"…엡손, 홈시어 새 시대 연다

한국엡손이 미니 홈프로젝터와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구성된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를 공개했다. 특히 신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트리플 코어 엔진이 탑재되며, 기존 프로젝터의 한계였던 색 재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한국엡손은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JBK컨벤션홀에서 홈프로젝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Lifestudio Series)' 9종을 공개했다. 3LCD에 3LED를 결합한 '트리플 코어 엔진' 색 재현력 개선 신제품 미니 홈프로젝터에는 엡손이 새롭게 개발한 광학 엔진 '트리플 코어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엡손의 독자적인 3LCD 기술과 3색 광원(3LED)을 결합해, 기존 프로젝터의 한계였던 색 재현력을 크게 개선했다. 트리플 코어 엔진은 빨강·초록·파랑(RGB) 광원을 직접 사용해 색영역을 넓혔으며, 색 보정 과정에서 발생하던 밝기 손실을 최소화해 밝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한다. 또한, ▲라이트 터널을 통한 균일한 광량 분배 ▲반사형 편광판을 통한 빛 재활용 ▲광학 구조 단순화를 통한 손실 최소화 등으로 모서리까지 균일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트리플 코어 엔진을 탑재한 첫 제품”이라며 “홈프로젝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엡손, 라이프스타일 담은 홈프로젝터 '라이프스튜디오' 출시 이날 엡손은 홈프로젝터 서브 브랜드인 '라이프스튜디오(Lifestudio)' 론칭을 알렸다. 프로젝터를 단순한 스크린 장치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하는 기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이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미니 홈프로젝터와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구성됐다.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5가지 컬러의 '라이프스튜디오 팝' 라인업 ▲EF-61W ▲EF-61G ▲EF-61R ▲EF-62B ▲EF-62N과, 유연한 설치를 지원하는 스탠드형의 '라이프스튜디오 플렉스' 라인업 ▲EF-71▲EF-72를 비롯해, 초단초점 모델인 '라이프스튜디오 그랜드' ▲EH-LS670W/B 등 총 9종이다. 신제품은 콤팩트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실시간 화면 조정, 장애물 회피, 스크린 맞춤 등이 모두 자동으로 설정돼 어디서나 손쉽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EF-72 모델의 경우 USB-C타입 휴대용 배터리 전원을 지원해 최대 약 80분 동안 케이블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대화면 선호 트렌드에 맞춰 미니 홈프로젝터 'EF-61/62, EF-71/72'는 최대 150인치(381cm)의 대화면을, 초단초점 'EH-LS670' 시리즈는 최대 120인치 (304.8cm)의 화면을 구현해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구글 TV OS 지원으로 넷플릭스를 포함한 다양한 OTT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F-72 모델은 국제 표준에 기반한 엄격한 테스트 및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인 TÜV 라인란드로(TÜV Rheinland)부터 '아이 컴포트(Eye Comfort)' 5 스타 인증을 획득,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프로젝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인증은 엡손이 눈에 편안한 프로젝터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탁월한 화질과 정교한 주변광 적응 기능으로 편안한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신제품에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Sound by Bose' 기술이 탑재됐다. 세계 최초의 스마트 스트리밍 프로젝터로서 맞춤형 스테레오 시스템을 통해 영상과 어우러지는 풍부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시네마 ▲대화 ▲표준 ▲음악 등 4가지 음향 모드로 각 영상 콘텐츠 별로 적절한 청취 환경을 구현해 사용자가 원하는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다음달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10일 정시 출시된다. 가격대는 80만원부터 150만원대까지로 구성됐다. 타카소 토모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엡손은 20년 이상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업계 리더로서 독보적인 기술력,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국 홈프로젝터 시장에서도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라이프스튜디오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한국은 현재 OTT 이용률과 홈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요가 성장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프로젝터 최초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광학 엔진 기술인 '트리플 코어 엔진'을 탑재한 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홈프로젝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6:03전화평 기자

지마켓, 알리바바 AI 탑재...장승환 "다시 1등 되겠다"

"앞으로 5년간 이커머스에 있을 가장 큰 변화는 AI라고 생각한다. 지마켓은 알리바바 AI 기술력과 신세계 에코시스템을 잘 활용해 최고의 경험을 줄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되겠다." 지마켓이 '글로벌 로컬 마켓'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국내 셀러 지원과 해외 진출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워 한국 이커머스 플랫폼 1위 탈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연간 7천억원(셀러 성장 5천억+고객 혜택 1천억+AI 활용 1천억)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장승환(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국내 셀러와 함께 성장하고, K-상품을 세계로 전하는 대표 K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전개한다”며 “이를 위해 셀러 지원, 기술 고도화, AI 혁신, 글로벌 판로 확대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셀러 지원 강화…“연 5천억 투자, 수수료 폐지” 지마켓은 올해부터 셀러 파트너 지원에 연간 5천억원을 투입한다. 신규 셀러를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기존 셀러의 매출 성장을 위한 마케팅 지원이 핵심이다. 특히 지마켓은 셀러의 수익을 저해하던 할인 통보 수수료를 전격 폐지한다고 밝히며 공정한 수익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또 100명 이상의 영업 컨설턴트를 추가 채용해 판매 전략부터 마케팅까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장 대표는 “셀러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이라며 “브랜드 파트너·개인 셀러·신규 셀러 등 각기 다른 파트너 유형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네트워크로 5년 내 200개국 진출...AI 에이전트도 곧 공개” 지마켓은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K-브랜드와 해외 시장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한다. 장 대표는 “이미 동남아 주요 플랫폼과 연동 작업을 마쳤고, 5년 내 200개국에 판매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며 “이를 통해 거래액 1조 원 이상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 셀러들이 복잡한 해외 통관과 유통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현지 시장 테스트와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마켓이 K커머스 수출의 안전한 통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마켓은 앞으로 3년간 기술 업그레이드에 총 3천억원을 투자한다. 알리바바의 AI 기술을 도입해 검색, 추천, 광고, 고객응대(CS) 등 전반에 AI 알고리즘을 내재화하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AI는 향후 5년간 이커머스 산업을 뒤흔들 핵심 변화”라며 “알리바바의 기술력과 신세계의 물류 생태계를 결합해 셀러와 고객 모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김정우 PX본부장은 알리바바의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검색, 추천, 광고, 상담 전 과정을 지능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AI 에이전트 4종'이다. ▲판매자 고객응대를 자동화하는 챗 에이전트 ▲상품 리뷰를 요약·분석하는 리뷰 에이전트 ▲사용자 의도에 맞는 대화형 검색을 지원하는 서치 에이전트 ▲개인의 잠재 취향을 파악해 상품을 제안하는 디스커버리 에이전트가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검색과 추천 기능은 알리바바의 딥러닝·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도화된다. 같은 검색어라도 개인별로 다른 결과를 제공하고, 리뷰 요약을 자동 노출한다. 추천 시스템도 구매 이력뿐 아니라 사용자의 숨은 관심사까지 분석해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광고 부문에서는 AI가 예산과 목표를 입력받아 입찰·노출을 자동 최적화하는 AI 광고 플랫폼이 도입된다. 2분기 CPC(클릭당 과금) 광고를 시작으로 프리미엄·디스플레이·외부 채널 광고로 단계 확장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AI 에이전트를 통해 셀러의 운영은 자동화하고, 소비자는 더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지마켓은 AI 커머스로 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 대상 투자도 확대된다. 지마켓은 연간 1천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해 '빅스마일데이' 등 대형 기획전을 강화한다. 올해 11월 1일 열리는 '빅스마일데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규모를 키워 국내 최대 온라인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내년에는 신세계와 협력해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반 퀵배송을 도입, 배송 효율성을 높인다. 보안 걱정 NO...신세계-알리바바 장점 활용해 경쟁력↑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에 장 대표는 “한국의 이커머스는 상품 품질·가격·서비스 측면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제는 단순 거래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로 확장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 역시 “빠른 구매뿐 아니라 쇼핑 자체를 즐기는 문화가 있다”며, 향후 지마켓에서도 흥미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형 커머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규 영업본부장은 “지마켓 셀러의 상품이 이미 라자다에 등록되기 시작했으며, 11월 11일 열리는 '싱글데이' 행사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자다를 시작으로 200여 개 시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지마켓 셀러가 추가 투자 없이 해외 플랫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마켓은 기술 인프라 전면 개편을 추진 중이다. 김정우 PX본부장은 “기존 시스템은 안정성과 확장성 모두 개선이 필요하다”며 “알리바바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2027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으로 재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그는 “지마켓 고객 정보는 독립된 국내 서버에서만 관리되며, AI 학습 데이터에도 개인 식별 정보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마켓은 신세계의 오프라인 유통망과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신세계가 가진 물류·상품 경쟁력,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접목해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더 정교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의 통합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 운영이 원칙”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조건에 따라 두 플랫폼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며 “지마켓·이마트·쓱닷컴 간 연동을 중심으로 그룹 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민규 본부장은 “지마켓과 옥션은 고객 프로파일과 구매 패턴이 달라 별도 운영이 전략적으로 맞다”면서 “옥션 고객 충성도가 높아 독립 브랜드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지마켓과 옥션 모두 1천만 명이 넘는 충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주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AI 시대에 준비된 플랫폼만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셀러의 성공이 지마켓의 성공이고, 고객의 만족이 지마켓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10.21 15:27안희정 기자

"변기에 카메라를?"…배설물 분석하는 스마트 기기 주목

사용자의 배설물을 촬영하고 분석해 주요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스마트 기기가 공개돼 주목되고 있다고 씨넷,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프리미엄·바스 업체 콜러(Kohler)는 '데코다(Dekoda)'라는 이름의 스마트 기기를 공개했다. 가격이 599달러(약 85만원)인 이 제품은 변기에 부착해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돼 있다. 데코다는 변기 세정체처럼 변기 내부에 끼운 후 광학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배설물과 분비물을 촬영한다. 이후 사진을 분석해 배설물에서 혈액을 감지하고 장 건강, 수분 섭취 상태를 분석한다. 지문 인식 센서를 통해 로그인해 누가 화장실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지표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USB 기반 탈착식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됐다. 일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에 대해 회사 측은 “지문인식 스캐너와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통해 개인 정보가 보호된다”며, “카메라는 신체 부위가 아닌 결과만을 보는 신중한 광학 장치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데코다의 센서는 변기 아래만 감지하고 다른 곳은 감지하지 못한다다 설명했다. 현재 이 제품은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제품 배송은 21일부터 시작된다. 이 제품을 사용하려면 구매 비용 외에도 연간 70~156달러(약 10~22만원) 가량의 구독료로 지불해야 한다. 변기 내부 사진을 찍어 사용자의 건강을 모니터링 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쓰론(Throne)이라는 스타트업도 이와 유사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쓰론 제품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궤양성 대장염, 각종 대장암, 만성 신장 질환, 전립선 비대증 등 만성 질환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5.10.21 15: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미 의약품 관세 협상 난항?

의약품 대미 관세 협상에서 주무부처의 대응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최근 SAPIR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해 26개 중요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API를 전략 비축 대상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 목록이 무엇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액은 92억7천만 달러로 지난 2020년 68억9천만 달러 대비 34.4% 증가했다. 무역수지도 8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첫 흑자 달성이다. 우리나라의 작년 미국 의약품 수출액은 14억9천만 달러로, 전체 의약품 수출의 16.1%를 차지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2020년 8억9천만 달러에서 작년 14억9천만 달러로 68.4% 급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도 작년 55억1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에 증가율은 58.0%에 달했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유럽연합과 일본은 최대 15%의 관세율로 협상을 완료했으며, 복제의약품은 전면 관세 면제를 받았다.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도 19~25% 범위에서 협상을 마쳤고, 복제약은 관세가 면제됐다. 의약품은 지식재산권‧가격 책정‧시장 개방 등의 쟁점으로 협상이 결렬돼 현재 100% 고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일부 품목에서는 수출 감소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우리나라는 미국이 요구하는 '미국 내 생산시설 건설'과 '대규모 투자 패키지'라는 조건 때문에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 장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API 26개 품목 비축 행정명령은 해당 품목의 자국 내 생산과 비축을 늘리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라며 “한국의 의약품 수출 품목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부분임에도 뚜렷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복지부와 식약처는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대응 실종 상태”라며 “강 건너 불구경하듯 타 부처에만 맡겨 놓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복지부와 식약처가 적극 나서서 관세 협상 모니터링‧현황 파악‧국내 생산 현황 점검 등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0.21 15:13김양균 기자

車에서 업무보고, 잠자고…자율주행 시대, 언제쯤 올까

"자율주행 레벨3는 한계 상황에서 제어권 전환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제한적입니다. 가격도 높고,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할 이유가 적습니다. 그래서 레벨 4 중심으로 시장이 열릴 것이고, 버스와 택시를 중심으로 열릴 것입니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 글로벌정책전략실 최고전략책임자(CSO) 상무는 21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2025 KAIDA 창립 30주년 자동차 정책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자율주행차가 기업간거래(B2B)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시기는 2035년 정도로 전망했다. 에이투지는 2018년 설립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 기준 글로벌 11위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갖췄다. 자율주행은 미국과 중국 기업의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다. 에이투지는 현재 전국 15개 시도에서 자율주행차 62대를 운영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율차를 보유하고 있다. 유 상무는 "(가이드하우스) 순위를 보면 70%가 미국 기업, 20%가 중국 기업으로 90%가 미국과 중국이 치고 나가고 있다"며 "그 다음에 유럽 기업 하나와 한국 기업 하나가 힘겹게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2와 레벨4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레벨2는 대표적인 글로벌 완성차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레벨4는 스타트업들이 중심으로 성장하는 방식이다. 고속도로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3는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만이 양산차를 공급하고 있다. 유 상무는 "레거시 완성차 중 유일하게 레벨3 인증을 받고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팔고 있는 차가 벤츠인 것이 의미가 있다"며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무인 택시를 하면서 실제 판매하겠다라고 여러 가지 공언을 했지만 아직 판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조(兆) 단위 투자금과 막대한 기업 가치가 시장 주도의 핵심 요인이다. 그는 "레벨4 이상은 완전히 새로운 시장들이 열리고 있는데 미국과 중국이 치고 나가고 있다"며 "거대 자본으로 돌아가는 미국과 중국 기업은 자체 예산으로 해외 진출을 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은 정부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사업을 수주해야 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기업은 자체 자본으로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쌓을 수 있지만, 한국 기업은 정부 사업에 의존해 운영하면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은 수천대의 자율차가 운행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471대에 불과하다. 유민상 상무는 "미국은 캘리포니아에서만 작년 기준 웨이모 165대 자율주행차를 운영하고 제너럴모터스(GM) 크루즈가 1천119대를 운행하고 있다"며 "모두 자체 예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크루즈만 하더라도 17.8조원, 구글은 23조원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자체 예산으로 자율차를 제작해서 운영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에이투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인데, 820억원을 받았다. 이는 미국 기업이 시리즈 A 이하 초기 투자 금액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은 정부가 직접 자율주행 기술을 주도하면서 전국 1만대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운행하고 있다. 유 상무는 "우한은 모든 자율주행을 허용했고, 중국 정부의 미래모빌리티 투자액은 239조원 수준"이라고 했다. 이처럼 기업 주도의 경쟁에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국내 제도는 진전이 빠른 편이다. 한국은 지난해 전세계 세번째로 레벨4 자율주행 B2B 성능인증 제도를 제정했다. 유 상무는 "정책적으로는 규제 준비가 많이 돼 있다고 생각하며 한국은 2024년 3월 19일 전 세계 세 번째로 레벨4 자율주행차 B2B 성능인증 제도를 만들었다"며 "2025년 3월 20일부터 시행돼, 대중교통과 물류 목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인증을 받아도 자본이 따라주지 않으면 차를 낼 수 없다"며 "스타트업은 매출을 내야 지속 가능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 그래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민상 상무는 "웨이모와 크루즈는 무인 주행까지 9년이 걸렸으며 우리나라는 2016년 3월 임시운행 허가 제도가 생겼으니 지금 9년째"라며 "아직 늦지 않았다. 무인 주행 규정과 원격주행 제도가 만들어지면 2027년 상용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5:00김재성 기자

뚜레쥬르, 수험생 위한 '행운의 열쇠' 콘셉트 선물세트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능 시즌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올해 뚜레쥬르의 수능 콘셉트는 'OPEN YOUR LUCK(오픈 유어 럭)'이다. '행운의 열쇠(LUCK-KEY)'를 통해 합격의 기운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패키지에는 클로버와 열쇠 모티프를 더해 '합격 상자를 여는' 형태로 디자인했다. 대표 상품 'LUCK-KEY 찹쌀떡 세트'는 수험생 선물의 스테디셀러인 찹쌀떡을 고급스럽게 구성한 세트로, 3구·6구·9구 등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됐다. 고구마·흑임자·백앙금·단팥 등 네 가지 맛을 담았으며, '행운 담은 전통 엿' 세트는 땅콩·생강·호박 맛 엿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6구 세트가 1만4천원으로 책정됐다. 뚜레쥬르는 케이크 라인업에도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진한 생초콜릿과 생크림의 '생초코초코 케이크', 블랙 시트와 화이트 크림을 조합한 '쿠키 바닐라 생크림 케이크', 체리와 초콜릿을 샌드한 '러블리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위에는 클로버 픽과 응원 메시지를 더해 특별함을 더했다. 뚜레쥬르는 오는 13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제품 'LUCK-KEY 찹쌀떡 세트'와 인기 상품 '짜잔! 잔망루피 꽃다발' 등 주요 제품을 최대 18%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그동안 노력해온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격의 기운을 담은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뚜레쥬르의 달콤한 선물이 모든 수험생에게 행운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 14:32류승현 기자

"대륙의 실수는 옛말”...韓기업 절반 중국에 따라잡혔다

'대륙의 실수'는 이제 옛말이 됐다. 가격경쟁력을 무기삼던 중국이 기술혁신을 거듭하며, 양질의 제품으로 한국산 제조경쟁력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K-성장 시리즈(4)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경쟁기업과의 기술경쟁력 수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국내기업 32.4%만 '중국보다 기술경쟁력이 앞선다'고 답했다. 한-중 기업간 기술경쟁력 차이가 없거나(45.4%),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22.2%)는 응답이 상당수였다. 2010년 동일한 조사에서 '한국기업 경쟁력이 중국보다 높다'는 기업은 89.6%였다. 15년새 국내기업 57% 가량이 중국 기술에 따라잡히거나 추월당했다는 얘기다. 중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압도적이었다. 한국 제품의 상대적 단가 체감도를 물은 질문에 응답기업 84.6%가 '우리 제품이 중국산에 비해 비싸다'고 답했다. 이중 '중국산 제품이 국산보다 30%이상 저렴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절반 이상(53%)을 차지했다. 업종별로, '30%이상 저렴한 중국산' 응답은 디스플레이 업종이 66.7% 나왔고 이외에도 제약·바이오(63.4%), 섬유·의류(61.7%)에서 많이 나왔다. 한국이 강점으로 여겨온 제조 속도에서도 중국이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생산 속도와 중국 경쟁기업 생산속도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중국이 빠르다'는 답변이 42.4%로 '한국이 빠르다'(35.4%)는 답변을 앞질렀다. 중국 산업의 성장이 3년내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한국 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감소할 것'이란 답변이 69.2%를 차지했다. '한국기업 매출도 줄어들 것'이란 응답 비중도 69.2%로 나왔다. 대한상의는 한·중간 기술역전 원인을 중국의 정부 주도 막대한 투자 지원과 유연한 규제에서 찾았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정부지원, 성장을 가로막는 폐쇄적 규제환경, 기업성장에 따른 역진적 인센티브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저, 산업정책에 한해 인센티브 구조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한상의는 "중국은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 붓는 반면, 한국은 세액공제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마저도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공제율이 낮아지는 역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 투자세액공제는 중소기업 25%, 중견기업 15%, 대기업 15% 순이다. 일반 기술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는 25%, 8%, 2% 순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등 대규모 자금이 수반되는 첨단산업에는 규모별 지원이 아닌 '혁신산업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둘째로, 상의는 "이미 중국의 양적, 질적 지원을 따라갈 수가 없다"며 “지원형태도 나눠먹기 식의 재정투입에서 벗어나 '성장형 프로젝트'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감 이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성장형 프로젝트나 성장형 기업에 더 많은 재원이 투입되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지원 주체도 산업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기업 쪽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의는 “현행법상 한국의 지주회사는 100% 자기자금으로만 투자해야하는 구조 때문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의 우수 기술을 내재화하기 어렵다”며“글로벌 기술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일반지주회사가 GP(운용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에서도 '산업자본이 GP가 될 수 없는 건 시대착오적'이라며 금산분리 원칙 완화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방법론에 있어서도 '규제 제로 실험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메가 샌드박스론을 제시했다. 중국은 우한시를 '지능형 커넥티트카 시범구'로 지정해 규제를 과감하게 풀고 막대한 데이터를 축적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메가샌드박스를 활용해 일정 지역에서라도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투자 기업 모두에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산업 경쟁력을 키울 때”라고 말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시쳇말로 '엔빵(1/N)보다는 몰빵'이라고 얘기한다”며 “한국 제조업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집중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파이를 더 이상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하고 기술력을 키울 수 있게 성장지향형 정책으로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0.21 12:00류은주 기자

카카오 김범수·배재현 무죄…"주요 증언 일관성 부족"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2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승환 부장판사)는 오전 11시 김 창업자와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에게 1심 무죄를 선고했다.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강호중 카카오 전 투자전략실장, 홍은택 카카오 전 대표, 김영태 원아시아파트너스 사장에게도 같은 판결을 내렸다. 다만 유죄 사실이 인정된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회장에게는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의 판결이 선고됐다. 이는 유죄로 봤던 검찰의 구형에서 판결이 완전히 뒤집힌 것으로, 검찰은 지난 8월 말 열린 공판에서 김 창업자에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한 바 있다. 김 창업자는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김 창업자가 같은 해 2월 16, 17일 및 27일 3일간 배재현 카카오 전 투자총괄대표, 사모펀드(PEF)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약 1천100억원의 SM엔터 주식을 고가매수·물량 소진 등의 수법으로 300회 이상 시세조종한 것으로 의심했다. 판사는 “이준호 피고인의 진술이 상당히 중요한데, 진술이 전체적으로 일관되지 않고 상식에 반한다”며 “검찰에서 공소장에 특정한 고가 매수 주문, 종가 관여 주문 등을 개별적으로 살펴보더라도 시세 조종성 주문에 해당한다고 보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다른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정상적인 시장 가격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SM엔터 주가를)고정시킬 목적을 실현하기에 적합한 것이라고도 보이지 않는다”고 봤다. 이어 “카카오가 SM엔터 경영권 인수 당시 인수를 고려했던 것은 맞지만, 반드시 인수해야 될만한 상황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며 “2월 28일 직전에는 시장 참여자들 상당수가 하이브의 공개 매수 가격이 너무 낮다고 평가했고, 대부분의 증권사들도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점으로 미뤄보아 하이브의 공개매수 실패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 창업자는 “이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 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정이라는 그늘에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1:57박서린 기자

국내 상륙 日 '메이드 카페' 청소년 출입 가능하지만 사실상 유흥업소?

일본에서 시작돼 국내로 상륙한, 이른바 '메이드 카페'가 사실상 유흥업소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청소년 출입이 가능해 관리가 시급하다. '메이드 카페'란 일본에서 시작된 이색카페다. 서양의 하녀(메이드) 콘셉트로 직원들이 해당 복장으로 손님을 주인님이라 부르며 응대하는 카페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사람들의 서브컬쳐 공간이다. 하지만 국내 업소들은 여러 문제가 발견된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영 중인 메이드 카페는 손님이 돈을 내면 메이드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식으로 운영된다. 김 의원에 따르면, 메뉴판에는 칵테일이나 샴페인 등 술이 판매 중이다. 또 직원에게 노래뿐만 아니라 '사랑의 뺨 맞기'나 '사랑의 회초리' 등 가학적인 행위들에도 가격이 책정돼 있다. 김 의원은 “메이드는 손님 옆에 앉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일부 종사자의 증언에 따르면 사장이 메이드에게 노출을 요구하거나 선정적인 복장을 강요하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마포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 기준 운영 중인 총 19곳 가운데 14곳에서 '라이브쇼' 등을 운영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마포구에서 운영 중인 메이드 카페 19개소 중 17곳이 '일반음식점'으로, 2곳은 '휴게음식점'으로 등록이 돼 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어 청소년 출입이 가능한 것. 김 의원은 “주류와 유흥적 요소가 결합한 환경에 청소년들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라며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도 가능하다”라고 비판했다. 또 “라이브쇼 이뤄지는 메이드 카페 중 4곳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경계로부터 200미터 이내에 위치해 있다”라며 “교육환경법에 따르면 단란주점 유용 주점 등은 학교 기준으로 200m 이내에 입점하려면 지역교육환경보호위원회 사전심의 받아야 하지만 일반음식점이라 심의를 받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일부 카페 SNS 공식 개정에는 선정적인 메이드 복장의 사진이 홍보물로 사용되고 있다”라며 “아동‧청소년이 자유롭게 출입하는 업소에서 청소년 유해환경과 성 상품화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가 확실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추가로 현장 조사하고 검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10.21 11:22김양균 기자

강철보다 강한 나무 나왔다…"최대 10배 더 강해"

강철보다 최대 10배 강하면서 6배 더 가벼운 새로운 유형의 목재가 개발됐다고 CNN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강철보다 강한 이 나무는 재료 과학자 량빙 후가 공동 창업한 회사 '인벤트우드'가 최근 상용 제품으로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량빙 후는 현재 예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과거 메릴랜드 대학 재직 시절, 목재를 재설계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나무 소재를 연구해 왔다. 이번 신소재는 목재의 주요 성분인 셀룰로스를 재설계해 만든 것으로, 건축, 제조 산업 전반에 걸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나무를 물과 특정 화학물질이 섞인 용액 속에서 끓인 후, 고온 압축 공정을 통해 목재세포 구조를 압축시켜 밀도를 높였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간의 공정 끝에 완성된 이 나무 소재는 대부분의 구조용 금속 및 합금보다 높은 강도 대 중량 비를 보였다. 인벤트우드는 수년간의 공정 최적화와 140건 이상의 특허 출원을 거쳐 이번에 '슈퍼우드(Super Wood)'라는 이름으로 상용화를 시작했다. 2021년 인벤트우드에 합류한 알렉스 라우 최고 경영자(CEO)는 "화학적·실용적인 관점에서 볼 때 여전히 목재이지만, 그 성능은 완전히 새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물을 지을 때 이 목재를 사용하면 현재보다 최대 4배 가벼운 구조물을 만들 수 있으며, 지진에 더 강하고 기초에 부담이 적어 건설이 더 빠르고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구가 시간이 지나며 못 쓰게 되는 이유는 주로 목재가 튼튼하지 않아 금속 연결 부위가 처지거나 부러지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슈퍼우드가 이러한 부품들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사, 못, 기타 금속 고정 장치도 대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우드는 자연적인 다공성 구조가 압축돼 곰팡이와 벌레에 강하고, 표준 내화성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는 일반 목재보다 가격이 높고 제조 과정의 탄소 발자국도 더 크다. 하지만, 철강 생산과 비교하면 탄소 배출량이 90% 낮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리우는 제조 규모가 확대되면 “가격은 일반 목재보다는 비싸겠지만, 철강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벤트우드는 향후 건물의 구조물뿐만 아니라 가구, 자동차 부품, 기타 산업 제품에도 슈퍼우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5.10.21 10: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문서 작성부터 협력사 평가까지…엠로, AI 에이전트로 구매 업무 부담 최소화

기업의 구매 부서는 제품 생산과 운영의 기반이자 경쟁력의 핵심 축이다. 하지만 수많은 문서 작성, 데이터 검색, 협력사 관리 등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가 이어지면서 담당자의 업무 피로도가 높고, 신규 인력이 진입하기에도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인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AI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한 뒤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내고 계획을 세우며 실행까지 수행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부가가치 분석과 전략 수립에 집중하며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엠로는 서비스 중인 구매시스템에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5종의 AI 에이전트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엠로의 구매시스템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는 ▲구매 가이드 에이전트(Procurement Guide Agent), ▲DB 검색 에이전트(DB Search Agent) ▲SRM 코파일럿(SRM Copilot), ▲시장 분석 에이전트(Market Intelligence Agent) ▲문서 생성 에이전트(Automation Agent) 등이다. 이 기능들은 구매 문서 작성부터 협력사 평가, 시장 동향 분석까지 한 번의 대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보자도 복잡한 구매 절차 손쉽게 엠로의 '구매 가이드 에이전트'는 이름 그대로 구매 업무 전반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신규 담당자가 복잡한 절차나 용어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챗봇에 질문만 하면 필요한 답변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 협력사 등록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사내 매뉴얼과 외부 문서를 동시에 검색해 단계별 절차를 안내한다. 이 에이전트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이용해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PDF나 보고서 같은 비정형 데이터에서도 정보를 찾아낸다. 이를 통해 AI는 보다 구체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구매 가이드 에이전트는 기업 내 지식 격차를 줄이고 담당자의 역량을 균등하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신규 인력은 빠르게 업무를 익힐 수 있고 숙련 인력은 반복적인 질문 응답이나 문서 확인에 드는 시간을 절약해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자연어로, DB 검색도 한번에 DB 검색 에이전트는 구매 담당자가 시스템 속 방대한 데이터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되도록 돕는다. 그동안 협력사 정보를 찾기 위해 여러 메뉴를 오가며 검색해야 했지만 이제는 자연어로 질문만 하면 된다. "지난해 수도권 지역 협력사 중 납기 우수 업체를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내부 데이터베이스(DB)에 어떤 항목들이 있는지 납기율이 어떤 테이블에 저장되어 있는지를 스스로 파악한 한다. 이후 그 조건에 맞는 SQL 쿼리(SQL Query)를 자동으로 생성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요약이나 분석 결과까지 함께 제시한다. "최근 6개월간 납기 지연이 늘어난 품목은?"이라고 물으면 AI는 해당 데이터를 시각화해 '어떤 품목에서 지연이 발생했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까지 요약 보고 형식으로 알려준다. 이렇게 사용자가 복잡한 데이터를 직접 다루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원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서 작성도 AI가 초안부터 제안까지 구매 부서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다양한 문서 작성이다. 입찰 공고문, 품의서, 계약서 등 문서의 형식은 정해져 있지만 매번 다른 품목과 조건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 반복 업무임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한 문서를 완성하기 위해 과거 사례를 찾아보고 협력사 정보를 대조하며 예산과 납기 일정을 맞추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엠로의 '문서 생성 에이전트'는 이런 반복적인 문서 작성 부담을 줄여준다. 구매 담당자가 품목명, 예산, 일정, 자격 요건 등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사내 시스템에 저장된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사한 사례를 찾아낸다. 이후 관련 내용을 분석해 입찰 공고문, 입찰 제안 요청서(RFx), 품의서, 계약서 등 다양한 문서의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담당자가 "다음 달까지 납품 가능한 사무용 의자 입찰 공고문 초안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AI는 과거 유사 품목의 입찰 데이터를 검색해 조건이 비슷한 문서를 찾아낸다. 이후 예산 규모, 납기 일정, 자격 요건 등을 자동으로 반영해 새로운 초안을 완성한다. 이후 이 초안을 바탕으로 세부 항목만 수정하면 곧바로 결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과거처럼 처음부터 문서를 새로 쓰거나 비슷한 문서를 일일이 찾아 복사·편집하는 과정이 사라지는 셈이다. 또한 사람이 자주 실수하기 쉬운 오타, 금액 입력 오류, 항목 누락 같은 문제도 예방해준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항목별 데이터를 불러와 검증하기 때문에 작성 과정에서 정보가 누락되거나 중복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산 금액이 내부 결재 시스템의 승인 한도와 일치하지 않거나 협력사 등록번호가 최신 정보와 다를 경우 AI가 즉시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결과적으로 문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구매 담당자는 전략 수립이나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시장 동향까지 분석해 리스크 선제 대응 구매 업무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가격 변동과 공급 안정성, 협력사의 재무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하고 원자재 가격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시장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된다. 그러나 담당자가 모든 정보를 직접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 공시, 환율, 거래 데이터 등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검토하기에는 시간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장 분석 에이전트는 실시간으로 뉴스, 공시, 주가, 재무정보 등 외부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분석해 시장의 흐름과 주요 기업의 동향을 한눈에 보여준다. 담당자가 "리튬 가격이 최근 어떻게 변했는지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AI는 전 세계 주요 산업 뉴스와 거래소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최근 가격 추세와 변동 원인까지 요약한다. 또한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잠재적인 리스크를 감지하고, 향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예측한다. 예를 들어 특정 원자재 가격이 급등 조짐을 보이면 관련 품목의 구매 계획을 조정하도록 경고를 띄우거나 대체 공급업체를 검토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이처럼 AI가 시장의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해 알려주면 기업은 공급망 혼란이나 원가 상승 같은 위험에 훨씬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AI끼리 소통하는 'A2A'로 자율형 공급망 완성 목표 엠로는 이번 AI 에이전트 기능을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닌 서로 연동되는 자율형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각 에이전트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넘어 서로 협업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트 간 협업(A2A) 구조를 구축 중이다. 시장 분석 에이전트가 특정 품목의 가격 상승을 감지하면 문서 생성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관련 품목의 재입찰 공고문을 작성하고 DB 검색 에이전트가 납기 우수 협력사를 추천하는 식이다. 각 AI 에이전트가 독립된 기능을 넘어 '팀'처럼 움직이면 공급망 관리(SCM)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진화한다. 담당자가 모든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거나 문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먼저 문제를 감지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이를 통해 AI가 공급망 을 스스로 운영하는 자율형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엠로는 올해 안에 이 A2A 체계의 기술적 기반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이전트 간 실시간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 상황 인식 기반 의사결정 모델, AI 협업 시나리오 설계 등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복수의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할 때 충돌이나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선순위 판단 알고리즘과 피드백 제어 로직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 엠로 관계자는 "에이전틱 ai가 미래 공급망의 핵심 기술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이를 도입해 공급망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과 더불어 엠로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엠로의 또 하나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0.21 10:58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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