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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무장한 네이버 쇼핑앱 12일 출시…수수료도 개편

네이버가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이달 12일에 출시한다. 4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앱마켓 심사를 거쳐 12일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앱 심사 일정에 따라 최종 출시일은 바뀔 수도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를 기반으로 개인별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상품을 추천해 주는 데 최적화돼 있다. 또한 프로모션과 쇼핑 관련 콘텐츠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현재 네이버 앱에서 별도 섹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단독 앱으로 나오게 된다. 회사는 공지를 통해 "이커머스 환경이 AI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판매 방식과 마케팅 전략, 사업 모델 등이 다양해지는 한편 이용자들의 소비 행태도 새로워지고 있다"며 "이에 맞춰 네이버쇼핑 서비스도 새로운 구조로의 변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품 검색 중심의 가격비교 서비스를 고도화해 더 발전된 카탈로그 기술을 접목하고, AI 기술을 이용한 개인화 추천과 탐색·발견 기능을 강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서비스의 정식 출시와 전용 앱 서비스를 12월 출시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단독 앱 출시를 앞두고 판매자 수수료를 변경한다. 새 판매 수수료 정책은 6월 2일부터 시작된다. 기존에는 검색을 통한 유입수수료가 있었는데, 회사는 이를 폐지하고 스마트스토어 판매수수료(2.73%)를 적용키로 했다.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 시 발생하는 거래액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매긴다는 것이다. 또한 판매자가 자체 마케팅을 통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이용자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끌어들여 거래가 발생한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0.91%, 브랜드스토어 판매자는 1.82%의 마케팅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발생한 거래의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는 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별도 앱이 출시되고 서비스 운영 구조가 바뀌다보니 검색을 통한 유입에서 발생되는 수수료 구조 보다는 새로운 판매 수수료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판매자들의 수수료 부담 총량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2025.03.04 14:58안희정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證,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거래 편하게~

'빅테크'들이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활용을 지원 사격한다. 네이버페이는 4일 출범한 넥스트레이드 시세정보를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비교해 운영시간이 길다.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한국거래소의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3시30분보다 길다. 또, 거래수수료도 넥스트레이드는 0.014%, 한국거래소는 0.015%다.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에는 종목별 시세 및 각종 랭킹에서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시세를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넥스트레이드의 운영시간에 따른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 50분)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 20분, KRX와 동시 운영)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의 현재가도 모두 실시간 반영된다. 이밖에 넥스트레이드 시세 정보는 네이버 통합검색과, 네이버 모바일 콘텐츠 영역의 '경제판'에서 제공하는 증시 정보에도 반영된다. 주간 단위로 확대되는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종목은 네이버페이 증권에서도 동일하게 확대 반영된다. 네이버페이는 추후에 종목별 중간가 등 넥스트레이드에서 적용되는 새로운 호가 정보와, '오늘 많이 검색한 종목', '수익률 상위 1% 종목' 등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더 궁금한 랭킹'에도 넥스트레이드 시세 정보를 적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조건부로 참여한다. 일단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서 쓰는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 등의 환경을 안정화해나가고 있다"며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20분) 거래는 오는 9월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4 09:16손희연

한국인디게임협회, 인디게임 IP 플랫폼 '위츠숍'과 MOU

한국인디게임협회(KIGS)는 28일 콘텐츠IP 라이선싱 플랫폼 '위츠숍(Wits Shop)'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국내 최초로 게임 IP 라이선싱 중계 거래를 개시하며 사업을 확장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자신이 창작한 게임 IP를 보다 쉽게 등록 및 유통하고 부가 수익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라이선싱을 원하는 사업자들은 검증된 인디게임 IP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게임 IP는 대형 게임사의 독점적 자산으로 여겨져 개별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위츠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협력하여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자신의 창작물을 보다 쉽게 등록 및 유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위츠숍은 캐릭터, 웹툰,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IP 라이선싱 거래를 가능하게 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게임 IP 거래까지 지원하며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임 IP 라이선싱도 누구나 쉽게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게 플랫폼화 한 위츠는 변호사·변리사 출신 공동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IP 라이선싱 간편거래 플랫폼 '위츠숍'을 운영하며 복잡한 라이선싱 절차를 간소화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위츠숍은 단순한 게임 IP의 이미지 및 캐릭터 거래를 넘어, 소스코드, 게임 리소스, 라이선스 권리까지 거래할 수 있는 올인원 게임 IP 전용관을 개설했다. 또한, 법률적 보호 및 표준 계약 지원을 강화하여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협회 회원사 대상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게임 IP 보유자들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라이선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개발자마다 다른 소스코드 및 리소스 특성을 고려한 기술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안정적인 거래를 보장할 예정이다. 기존의 단순한 마켓플레이스 모델을 넘어 IP 보호, 법률 지원, 중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며, 인디게임 IP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위츠숍과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IP를 확보하고, 개발자 및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28 19:06강한결

원티드랩,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에 '세 가지' 쏜다

원티드랩은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 대상으로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채용이 필요하지만, 인력 혹은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총 세 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채용수수료 할인 ▲채용공고 광고 지원 ▲'글로벌 HR 기업 프라이빗 모임' 초대권 제공 등이다. 기간은 3월 28일까지다. 먼저 AI 매칭 서비스 '원티드'를 통해 외국인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채용수수료를 합격자 한 명당 100만원 금액으로 제공한다. 이는 원티드 평균 채용수수료 대비 약 20% 수준이다. 행사 기간 동안 채용공고를 신규 등록한 기업에는 이메일 및 SNS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외국인 직장인 대상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HR 스터디 그룹 'HR 커넥터' 등을 운영하며 쌓아온 원티드랩의 인재 풀을 기반으로 외국인 인재와의 접점을 한층 넓힐 기회다. 마지막으로 개별 인사 담당자에게는 외국인 인재 채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HR 기업 프라이빗 모임 초대권을 제공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그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우수 외국인 인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사 담당자를 위한 외국인 인재 채용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이 우수 외국인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한국 취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4:24백봉삼

이재철 세기정보통신 대표, SW기업 45년···"살아있는 전설"

"저는 1980년 32세에 창업해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당시 국가와 국민은 가난했고 기술도 없었지만, 기술로 기업을 일으켜 경제발전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개발 1세대로서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큰 기업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매년 성장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재철 세기정보통신 대표가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 올해 처음 제정해 시상한 'K-소프트웨어 그랑프리 사업'의 1회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상은 조합이 소프트웨어(SW) 발전과 공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조합원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우리나라 SW 시장 조성부터 성장 등을 견인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SW사업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최고의 공로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매년 최고의 공로자 1명을 선정하는데 올해 첫 회로 이 대표가 낙점됐다. 선정자에게는 조합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명의 인증패와 금 10돈 상당의 행운의 열쇠, 1년간 보증수수료 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시상은 26일 오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정기총회에서 이뤄졌다. 세기정보통신은 이 대표가 1980년 12월 설립한 ICT 전문기업으로 출발 당시 회사명은 세기정밀기계상사였다. 이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저는 조합설립 다음 해인 1999년 1월 28일 소프트웨어공제조합에 가입했습니다. 조합 가입 초기 출자금 납부가 부담스럽던 시기에 보증 한도를 높여주고, 공제료를 낮게 책정하며, 이용하기 편리한 제도가 있어 공제조합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우리 회사가 오늘까지 기업경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80세에 정년퇴직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후배들에게 80세가 되어도 건강하며, 일할 수 있다는 모범을 보이고자 하는 비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을 후배 CEO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조합 가입 당시에는 경제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보증 증권을 발급 받으려면 담보가 있거나 연대보증이 필요했고, 이 자격을 갖추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비슷한 사장끼리 서로 연대보증을 서주고 보증 증권을 발급받곤 했는데, 이중 한사람이 하자가 생기면 보증 선 상대방까지 망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이 대표는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출발 시작부터 연대보증을 없애고, 회사대표만 보증하게 함으로써 보증에 따른 부작용과 기업인의 어려움을 줄여줬다. 지나고 보니 이게 바로 혁신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저는 겸업 사업이어서 다른 공제조합도 가입하고 있는데, 우리 조합보다 10년 먼저 설립된 조합이 처음에는 소프트웨어공제조합보다 앞섰는데 최근 역전됐다. 오늘 총회 자료를 보니 작년에 우리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2023년보다 18.5% 성장한 10조 3594억원의 보증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 조합보다 10년 먼저 설립된 조합은 2조 1026억원으로 우리 조합의 5분의 1에 그쳤다. 우리 조합이 대단히 노력한 결과다. 우리 조합은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무엇이 조합 발전을 이끌 수 있나 고민하면서 더 노력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조합이 지원하는 전문가 무료 상담을 여러 번 이용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법률, 노무, 세무와 회계, 특허 업무 모두를 상담 받아보았는데 이분들은 맡은 분야에 경험이 많아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했다. 일반 변호사는 소프트웨어 특성을 몰라 핵심을 놓칠 수 있다. 어려운 일 생겼을 때 걱정만 하지 마시고 꼭 이용해봐라. 전화응대도 친절하다"면서 "조합 발전을 위해 보수 없이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하고 계신 이득춘 이사장님과 9명의 이사님과 감사 2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박정현 부이사장과 직원 여러분과 오늘의 영광을 주신 조합원사 대표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마무리 했다.

2025.02.26 22:15방은주

[ZD SW 투데이] 엔코아, 데이터웨어 영업 파트너사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엔코아, 데이터웨어 영업 파트너사 모집 엔코아가 자사의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적으로 영업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신규 판매 전략 수립과 제품 패키징 개편을 추진하고 영업·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코아는 '데이터웨어 디에이샵' 시리즈를 하나의 라이선스로 제공하는 통합 패키지와 데이터 거버넌스 제품군을 포함한 '데이터웨어 올인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선정된 영업 파트너사는 데이터웨어 판매권과 수수료 지급, 제품 교육,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파트너 문의는 엔코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컴아카데미, '2025 한컴 주니어 드론 코딩 캠프' 1기 성료 한컴아카데미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한컴 주니어 드론 코딩 캠프' 1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청 접수 사흘 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고학년과 저학년이 멘토-멘티로 협력하는 학습 방식을 도입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코딩 드론을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조종하며 AI 기본 개념과 활용법을 익혔다. 한컴아카데미는 이번 캠프 운영을 계기로 IT·SW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페이스랩,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포스페이스랩이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네 번째 선정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페이스랩은 외식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솔루션 '데이터퓨레'를 통해 매출 관리, 광고 효율 분석, 경쟁사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플랫폼, 에스앤에스텍에 AI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심플랫폼이 블랭크 마스크 제조사 에스앤에스텍에 AI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블랭크 마스크 생산 공정에서 제품 이상 상태를 탐지하고 불량 이미지를 분석해 품질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정 모니터링을 통해 제품 불량 이슈를 파악한 심플랫폼은 '비전 AI' 기반 품질 검사 도입을 추진하며 제조 효율성과 제품 품질 향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래블업, MWC 2025서 클라우드 API 연속성 보장 기술 공개 래블업이 다음달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WC 2025에서 클라우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분산 내결함성' 기술을 적용한 '백엔드.AI v25.3'을 공개한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 장애 시 자동으로 로컬 자원으로 전환해 금융, 헬스케어, 공공 안전 등 미션 크리티컬 분야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MWC 현장에서 래블업은 클라우드 접속 장애 상황을 실시간 시뮬레이션하는 시연을 진행하며 딥러닝 모델 배포 솔루션 '빨리'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NIA, 나이지리아에 정보접근센터 개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5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정보접근센터(IAC)을 개소했다. 이 센터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워크스테이션과 디지털 교육 공간을 갖춰 나이지리아의 AI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NIA는 개소식과 함께 인공지능 인력 양성 교육도 진행했으며 나이지리아 유학생을 강사로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향후 운영진 AI 교육, 국내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센터의 지속적 운영과 한국-나이지리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펀진, 제1군수지원여단 대상 AI 기술 특강 진행 펀진이 지난 21일 제1군수지원여단 간부 및 장병을 대상으로 AI 기반 군수지원 혁신 방안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AI 기반 물류 혁신, 상태 기반 정비(CBM+), 유지보수·정비(MRO)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CBM+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정비 시점을 예측하며 MRO 기술은 정비 이력과 부품 데이터를 분석해 유지보수 일정을 최적화한다. 펀진은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AI 기반 군수지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26 18:02조이환

[유미's 픽] 광주·경남 지자체 홈피 '먹통' 일으킨 NHN클라우드, 보상은 어떻게?

NHN 자회사 NHN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향후 보상안을 어떻게 제시할 지 관심이 쏠린다. 이곳의 서비스를 이용한 곳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피해는 알려진 것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부 지자체와 산하기관 홈페이지가 이날 오전 7시 56분부터 9시 55분까지 약 2시간가량 접속되지 않았다. 해당 지자체는 광주광역시, 경상남도청을 비롯해 전남·경남 지역에 있는 곳들이다. 광주에선 광주시청, 광주 동구·북구청, 광주문화관광포털 등 19개 홈페이지가 영향을 받았다. 경남도에선 도청 및 도지사 홈페이지, 산하 지자체, 도립미술관 등 50여 개 홈페이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NHN클라우드의 판교 리전(서버 위치)에서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곳의 공조 설비 이상으로 서버룸 내 온도가 올라가면서 일부 서버 스토리지가 다운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원인은 추가 조사를 진행해 파악할 예정으로, 이번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선 공조 설비 문제로 인해 장애가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NHN클라우드는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향후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내놓지는 못했다. NHN클라우드가 이번 일에 대해 어떤 보상안을 내놓을 지도 관심사다. 앞서 NHN클라우드는 지난 2023년 2월에도 3시간 14분간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 장애가 발생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들은 콘솔·API 이용 불가, 도메인 접속 불가 등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보상은 서비스 수준 약정(SLA)에 따라 이뤄졌다. 손해 배상은 월 가용성 구간에 따라 결정됐는데 월 가용성이 95% 미만인 경우 3개월 평균 사용 금액의 50%, 95~99%일 때는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했다. 또 99% 이상 99.9% 미만일 때는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줬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모든 서비스는 현재 정상 복구됐다"며 "보상안에 대해선 아직까지 논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들도 SLA을 기준으로 보상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의 경우 지난 2018년 11월 22일 서울 리전의 일부 DNS 서버 설정이 잘못돼 84분 동안 장애가 발생하자, 피해 기업들에게 그 해 11월 청구 비용의 10%를 환불해준다는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2022년 10월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에선 카카오가 자사 서비스로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에게 3만~5만원 상당의 보상액을 제시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서비스 장애 시간만큼의 수수료를 면제해줬다. 일각에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장애 발생 시 적절한 보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는 데이터 유실, 접속 지연 같은 실질 피해를 입었어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밖에 없어 불만을 키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IT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을 때 피해 보상의 범위는 대부분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SLA에 따른다"며 "서비스 제공 수준이 기준에 미달하면 요금 중 일부를 배상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시기인 만큼 서비스 장애에 따른 피해 유형이 갈수록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SLA를 일괄 적용하기보다 사례별 보상안을 기업 자율규제 방식으로 마련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26 15:42장유미

리플, XRPL 향후 로드맵 공개...기관 채택 촉진 계획

리플이 XRP 레저(XRPL) 주요 기능 업데이트와 향후 로드맵을 2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네이티브 탈중앙화 거래소(DEX) 및 중앙지정가주문시스템(CLOB) 강화,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도입, 분산형 신원증명(DID), 프로토콜-네이티브 오라클 적용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리플은 이를 통해 유동성을 확대하고 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기관 채택을 촉진할 계획이다. 리플은 최근 블록체인 기반 금융의 기관 채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실물자산 토큰화(RWA),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유동성 시장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응해 XRPL은 네이티브 DEX, 낮은 수수료, 빠른 결제 처리 속도, 금융 기관 친화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기관용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AMM 기능은 XLS-30 표준을 기반으로 토큰화된 자산과 RWA에 대한 유동성을 제공하며 기존 주문장 기반 DEX와 직접 통합돼 최적의 가격 경로를 자동으로 탐색한다. 또한 'AMM 클로백' 기능이 추가돼 특정 상황에서 자금 회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기능도 강화돼, 기관과 개발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신원 검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격 오라클 기능도 도입돼 외부 시장 데이터를 온체인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향후 리플은 XRPL에 DID 기반 인증 시스템, 규제 친화적인 DEX, 신용 기반 기관 대출 프로토콜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목적 토큰(MPT) 표준이 도입돼, 기존 NFT와 대체 가능한 토큰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리플은 XRPL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기본적으로 포함하지 않더라도 특정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익스텐션' 기능을 추가해 확장성을 높인다. 또한 오는 2분기에는 XRPL EVM 사이드체인이 메인넷에 도입돼 기존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이 XRPL 생태계에 보다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2.26 13:11김한준

업비트, 포브스 선정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국내 1위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한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업비트를 선정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6일 포브스의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0여곳 이상의 가상자산 사업자를 조사했다. 이후 총 9가지 항목(▲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 ▲규제 준수 현황 ▲투명성 ▲회계 건전성 ▲거래 수수료 등 비용 ▲법인·기관 고객 현황 ▲일 평균 현물 거래량 ▲일 평균 파생 거래량 ▲가상자산 기반 상품)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6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 7위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카고거래소그룹(CME)이 최고점인 7.7점을 받았고, 코인베이스(7.6점), 비트스탬프(6.8점), 바이낸스(6.7점), 로빈후드(6.6점), 비트뱅크(6.1점)가 그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 측은 "업비트는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1천만 명 이상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분석업체 '카이코'가 실시한 2024년 4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씨씨데이터'의 2024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도 국내 1위·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

2025.02.26 11:41김한준

SKT "휴대폰 분실 파손 보험 가입자 300만 돌파"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파손 보험 'T올케어플러스'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T올케어플러스는 단순히 휴대폰 파손 및 분실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존 휴대폰 보험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24시간 상담 ▲분실 보상 휴대폰 당일 배송 ▲파손 수리 대행 ▲프리미엄 임대폰 무료 제공 ▲배터리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했다. 여기에 스마트워치나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파손 보상 서비스와 최대 300만원 한도 내 금융 사기 피해를 보상해주는 통신 생활 케어 서비스도 추가했다. 최근에는 휴대폰 교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스위치 서비스'를 도입했다. 파손 수리하기에 애매한 경우, 교체 수수료만 내면 2년에 한 번씩(최대 3회) 새 휴대폰과 외관과 성능이 유사한 같은 모델의 리뉴폰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다. '낙하 파손 감지 알리미' 등 기술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휴대폰을 떨어트리면 T올케어플러스 앱에서 자동으로 낙하 감지 알림을 보내고 파손 여부를 확인한다. 휴대폰이 파손된 경우 수리 센터 위치를 확인하거나 원하는 보상 접수를 시작할 수 있다. 구현철 SK텔레콤 MNO 포트폴리오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수품인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파손했을 때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AI와 결합하거나 실생활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1:08박수형

하이브, 지난해 매출 2조원 유지했지만…영업익 38%↓

하이브가 견조한 음반원 성적, 공연·MD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을 넘었다. 매출은 2조원대를 유지했지만, 방탄소년단 팀 활동 공백과 인프라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두 자리수 하락했다. 올해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군 전역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아티스트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25일 2024년 연결 기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 늘어난 2조2천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고 수치다. 직접 참여형 매출은 전년 대비 1.8% 하락한 1조4천453억원이며 같은 기간 간접 참여형 매출은 14.5% 상승한 8천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접 참여형 매출은 비중이 큰 음반원 부문이 전년 대비 11.3% 하락했지만, 공연 부문이 25.6%라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팬데믹 종식 이후,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팬들의 소비 패턴이 다양화된 것으로 보인다. 음반 부문에선 하이브 국내 아티스트들의 연간 써클차트 점유율이 전년 38%에서 2%p 상승한 40%로 집계됐다. 세븐틴이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천만장 이상의 누적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간 써클차트 톱 10 안에 2개 앨범이 진입했고, 작년 발매한 앨범 3장이 모두 일본 오리콘 연말 결산 차트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545만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미국과 일본의 연간 앨범 차트에 각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뉴진스는 3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판매량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최근 공개한 '오늘만 I LOVE YOU'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1년 반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음원 부문에서도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빛났다.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 사용량을 망라하는 써클차트 '글로벌 K-팝 차트' 톱 20 내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곡이 15곡 오르며 막강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 지민, 뷔, 정국의 솔로곡과 RM이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더 스탤리언의 '네바 플레이'가 각각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르세라핌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EASY'와 'CRAZY'로 빌보드 '핫 100'에 차트인 했다. 지난해 데뷔한 TWS(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 연간 차트 1위에 등극했고, 아일릿은 'Magnetic'으로 K-팝 데뷔곡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 지난해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은 147회 콘서트와 25회의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공연 매출을 기록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K-팝 공연 매출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Top 3를 석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공연매출은 1천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냈다. 간접 참여형 매출을 살펴보면 공연 부문과 상승효과를 보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9.1% 증가한 4천2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함에 따라 공연 관련 MD와 응원봉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각 그룹의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상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이브 아메리카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레이블인 빅머신 레이블 그룹 아티스트들은 총 10개의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 중 칼리 피어스는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 다른 하이브 아메리카 레이블 QC 뮤직은 퀘이보(Quavo), 릴 베이비(Lil Baby), 릴 야티(Lil Yachty)와 같은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릴 베이비는 올해 1월 초 발매한 'WHAM'이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르며, 최근 발매한 4개의 앨범 모두 해당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하이브 아메리카의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SB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어셔, 저스틴 팀버레이크,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와 같은 미국 유명 가수들을 담당한 케이드 허드슨(Cade Hudson)을 최근 영입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을 강화했다. 하이브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우선 방탄소년단의 병역 의무 이행에 따른 팀 활동 공백과 다수의 신인 그룹 데뷔로 인한 아티스트별 매출 비중 변화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의 캣츠아이 데뷔 투자, 하이브 라틴아메리카 설립 후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 투자에 수반되는 비용 발생도 이익률 감소 요인이 됐다. 또한 위버스, 게임 등을 포함하는 신성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행 투자 비용이 집행됐다. 회사는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는 데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고른 성장으로 발생할 규모의 경제 효과, 케이드 허드슨 영입을 통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법인의 매출 발생 등이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성장 사업 부문 성과도 수익률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버스 디지털 멤버십 관련 매출은 무료 사용 기간이 끝나는 올해 1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이브IM은 '2024 지스타'에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은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신작 등을 통해 퍼블리싱 라인업을 강화한다.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을 포함해 다수의 자체 개발 타이틀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은 '수퍼톤 시프트', '수퍼톤 플레이'를 연이어 정식 출시했다. 수퍼톤 시프트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캐릭터 목소리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약 35만명이 가입했다. 수퍼톤 플레이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 기술을 적용해 150가지 목소리를 3개 언어로 지원하며 AI 챗봇 등 형식으로 B2B 납품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미국, 일본, 라틴 등 지역에서 신규 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하이브는 K-팝 시스템과 노하우를 해외 현지 문화와 특성에 접목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으로 시장의 혁신을 이끈다는 목표다. 미국에선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의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한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새로운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YX LABELS(와이엑스 레이블즈, 옛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는 &TEAM을 잇는 새로운 제너레이션의 J-팝 그룹을 선보인다.

2025.02.25 16:18안희정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 창사 6주년 맞아 비전선포식 개최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창사 6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포블 본사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현준 대표의 취임 2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안현준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포블은 검증된 리스크 관리 역량과 견고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금융기관 수준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블록체인 금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포블게이트는 2019년 설립 이후 6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해왔다. 2021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수가 300여 개에서 27개로 줄어든 가운데서도 경쟁력을 유지했다. 포블게이트의 경쟁력은 금융기관 수준의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체계에서 비롯된다. 2023년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현장검사를 완료했으며 2024년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경우 현재 갱신 신고 심사가 진행 중이다. 자금세탁방지 및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 솔루션을 도입해 불법 자금 세탁 및 사이버범죄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이원화된 트래블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거래소와의 안전한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시세조종 행위를 적발·보고하는 등 6년간 축적된 매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감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포블은 이용자 편의성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기반의 테더(USDT) 지원을 통해 멀티체인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해외 거래소와의 트래블룰 연동 및 외부 지갑 등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안현준 대표는 “취임 후 지난 2년간 포블의 운영 역량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금융기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며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거래소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4 09:31김한준

바이비트, 해킹 대응 착수...하루 만에 4천만 달러 동결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가 최근 발생한 해킹 피해에 대응을 위해 4천289만 달러(약 617억 원)상당의 자금 동결에 나섰다고 21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바이비트에 따르면 이번 자금 동결은 여러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서비스 업체들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테더는 18만 1천 USDT를 동결했으며 토르체인과 코인엑스는 블랙리스트 주소를 차단했다. 또한 서클은 사건 해결을 위한 주요 단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비트는 "각 팀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한다"며 "블랙리스트 주소를 모니터링하고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바이비트는 이더리움 콜드 월렛이 해킹되어 14억 달러(한화 약 2조 1천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이 도난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5.02.24 07:58김한준

"골드바 실종 사태"...은행도 포기한 금 투자, 대안은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중은행과 조폐공사가 골드바 공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실물 금 투자 대신 조각투자나 디지털 금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는 대안적 투자 방식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아이티센은 최근 금값 급등으로 일부 은행과 조폐공사가 금 공급을 일시 중단한 상황에서 실물 금을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23일 밝혔다. 실제로 조각투자 플랫폼 '센골드'와 개인 간 거래 플랫폼 '금방금방'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센골드'는 아이티센그룹이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한 후 선보인 조각투자 서비스다. 금, 은, 구리 등 7종의 귀금속 및 비철금속 교환권을 거래할 수 있으며 주식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어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매수한 자산은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센골드'에서 거래되는 금은 국내 1위 금 유통업체인 한국금거래소 등이 보증하고 있어 신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거래 수수료 외에 추가 비용이 없다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해 기준 '센골드'는 118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금액은 1조1천억원에 달한다. 개인 간 실물 금·은 거래를 지원하는 '금방금방'도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하는 이 플랫폼에서는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원하는 가격에 금과 은을 사고팔 수 있다. 반지, 목걸이, 골드바 등 보유 중인 금속 자산을 디지털화해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금방금방'은 구매한 금·은 자산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으로 가공해 수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한국금거래소를 통해 제조 및 품질을 보증받을 수 있으며 실물 인출 시 시중 가격보다 3~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또 시세 변동에 따라 5~10%까지 할인 효과를 얻을 수도 있어 경제성이 높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조각투자 서비스와 개인 간 거래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면서 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대체 투자 서비스들의 인기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53조이환

다날, 코빗과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 제공

다날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국내 최초 가상자산 연계 결제를 열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날은 피자헛에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론칭 기념 20% 중복할인 프로모션을 한달 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도 오픈 및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최근 국내외 가상자산 법제화 및 산업 장려 정책이 펼쳐지면서 송금이나 결제 서비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다날은 가상자산 결제 경험 및 인프라와 코빗의 은행 실명계좌 제휴 시스템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첫 가맹점은 최초의 실물거래 사례로 꼽히는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성을 잇기 위해 피자 프랜차이즈들로 결정됐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페이코인 앱에서 동의 버튼을 누르면 코빗에서 필요 수량만큼 가상자산을 매도해 이용자 계좌에서 출금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페이코인(PCI)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지원한다. 또한 전 과정을 블록체인화해 중간 수수료를 없앤 덕분에 가맹점 이익에 도움을 주며, 이용자에게는 더 많은 할인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 다날은 해당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다날 관계자는 “전 세계에 통용 가능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실생활에 가까운 가상자산 세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국내 핀테크 산업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더 많은 사용처 확보 및 혜택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7:30김한준

밴티지 마켓, 2025년 글로벌 브랜드 매거진 어워즈 수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2025년 글로벌 브랜드 매거진(GBM) 어워즈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CFD 브로커(Best CFD Broker, APAC 2025)'와 '2025년 글로벌 최우수 외환 제휴 프로그램(Best Forex Affiliate Program, Global 2025)'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Vantage Markets Recognized at the Global Brands Magazine Awards 2025 이번 수상으로 밴티지는 그동안 금융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브랜드 매거진(GBM)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브랜드의 공로를 공인하는 출판물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GBM 어워즈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 탁월한 서비스, 그리고 비전 있는 접근 방식을 보여준 브랜드를 선정한다. GBM이 매년 실시하는 이 어워즈는 최고의 거래 경험, 기술 발전,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로커를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상 후보에 대한 평가는 외부 조사팀이 진행했으며, 밴티지는 외환 및 차액결제거래(CFD) 거래 분야에서 품질, 브랜딩, 혁신에 대한 헌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CFD 브로커'로 선정된 것은 모든 수준의 트레이더를 지원하기 위해 거래 환경, 기술 인프라, 교육 자원을 개선하는 데 공을 들여온 밴티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밴티지는 짧은 지연 시간, 경쟁력 있는 스프레드, 다중 자산 거래, 탁월한 고객 지원에 중점을 두어 원활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브로커로 인정받아 왔다. '2025년 글로벌 최우수 외환 제휴 프로그램' 수상은 제휴사와 수익성 높은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밴티지의 노력을 반영한다. 밴티지는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에게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수익 잠재력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경쟁력 있는 수수료 구조 완전한 투명성을 위한 고급 추적•보고 도구 포괄적인 마케팅 지원 파트너를 지원하는 전담 제휴관리팀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CEO는 이번 수상에 대해 "글로벌 브랜드 매거진으로부터 이번에 수상한 상들은 거래와 파트너십 모두에서 탁월함을 추구해온 밴티지의 노력의 결과"라며 "밴티지는 고객에게 고품질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제휴사가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효과적인 도구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밴티지는 금융 시장에서 혁신과 서비스의 경계를 계속해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으로 트레이더들에게 최첨단 솔루션, 투명성, 고객 우선 접근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밴티지의 노력이 재확인됐다.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밴티지는 외환 및 CFD 업계에서 자사 상품의 향상,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높은 수준의 기준 유지에 주력해 오고 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밴티지 서비스 및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기: Vantage Markets.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은 고객들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거래를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CFD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브로커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거래 앱, 그리고 고객이 거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밴티지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중요 고지: 이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밴티지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관할권에서 밴티지의 서비스를 제안하거나 권유하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밴티지의 서비스는 일부 지역에서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며, 현지 규제 요건의 적용을 받습니다. 밴티지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해당 지역의 규정을 확인하여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는 거래로, 초기 투자 금액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5.02.21 17:10글로벌뉴스

XRP, 글로벌 시장서 입지 다지나…브라질 ETF 승인·미국 SEC 심사 착수

가상자산 시장에서 엑스알피(XRP) 입지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 XRP 기반 현물 ETF가 승인된 데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비트와이즈의 XRP 현물 ETF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제도권 편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관 투자자들의 XRP 시장 유입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어 관련 규모 확대에 투자자의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는 해시덱스 나스닥 XRP 인덱스 펀드를 승인하면서 XRP가 현물 ETF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TF가 출시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ETF에 이어 XRP가 기관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브라질의 ETF 승인은 XRP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다른 국가에서도 XRP 기반 금융 상품이 확대될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XRP 제도권 편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최근 XRP 현물 ETF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으며 SEC는 이를 공식 접수했다. XRP의 금융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투자자 시선이 집중된다. 다만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SEC가 XRP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정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ETF 승인을 결정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SEC와 리플의 법적 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XRP의 증권 여부에 대한 논란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ETF 승인 과정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해시키글로벌은 XRP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시키글로벌은 공식 채널을 통해 "XRP 입출금은 이미 지원 중이며, 거래는 21일부터 개시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XRP를 입금하고 50 테더(USDT) 상당의 거래를 한 사용자는 각각 10 HSK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XRP의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이 생긴 셈이다. 시장의 '큰손'들에 의한 대규모 매집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도 XRP가 주목 받는 이유로 꼽힌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XRP 대규모 투자자들이 최근 약 1억 5천만 개의 XRP를 추가로 매집했다고 주장했다. 이달 초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 대규모 투자자들이 5억 2천만 개의 XRP를 매집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XRP는 최근 가격 조정을 거쳤지만, 기관 투자자 및 대규모 보유자들이 지속적으로 XRP를 축적하고 있다"며, "ETF 승인 여부와 기관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XRP의 시장 내 입지가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1일 XRP 시세는 지난 일주일 대비 4.2% 상승한 2.67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천544억3천539만 달러 수준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5.02.21 11:35김한준

해시키글로벌, 2월 21일 XRP 상장

가상자산 거래소 해시키글로벌이 21일 엑스알피(XRP)를 상장한다. XRP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운 가상자산이다. 해시키글로벌 관계자는 "XRP는 글로벌 송금 및 결제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상자산으로, 이번 상장이 투자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시키글로벌은 XRP를 입금하고 50테더(USDT) 상당의 거래를 한 사용자에게 10 HSK를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2025.02.21 08:57김한준

배민·쿠팡이츠 수수료 내리는데…업계는 여태 '각인각설'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들이 상생안 시행을 앞둔 가운데, 가게에 따라 수수료가 변함없거나 더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 되고 있다. 또 업종에 따라 음식값의 편차가 커 이에 대한 영향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다 들어맞는 정답이 없는 문제인 만큼, 어럽게 각계 의견을 모은 상생 합의안을 빠르게 실행하고 차츰 보완하는 것이 현실적이란 목소리도 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과 쿠팡이츠는 중개료를 기존의 9.8%에서 가게 매출 규모에 따라 2%~7.8%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이 골자인 상생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배민의 경우 이달 26일, 쿠팡이츠는 4월부터 도입이 시작된다. 상생 요금제는 매출 규모에 따라 4개의 구간으로 나눠 각각 다른 수수료와 배달비를 부과하며, 기본 구간인 1구간의 경우 매출 상위 35% 이내 매장을 대상으로 7.8%의 중개이용료와 2천400원~3천400원 사이의 배달비를 부과한다. 매출 상위 35~50% 사이의 2구간 매장에는 6.8%의 중개이용료와 2천100원~3천100원 사이의 배달비가 부과된다. 50~80%가 속하는 3구간 점포는 중개이용료는 2구간과 동일한 6.8%지만 배달비가 1천900원~2천900원으로 소폭 낮다. 80~100% 사이의 4구간은 2%의 중개이용료와 1천900원~2천900원의 배달비가 부과된다. 양사는 상생 요금제 시행 시 업계 평균 주문 금액인 2만5천원의 주문을 수행할 때 하위 3개 구간에서 최대 1천950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프랜차이즈 업계는 상위 35%의 경우 2만5천원 미만 주문에 대해서는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일례로 2만원짜리 주문이 들어왔다고 가정할 경우, 현행인 수수료 9.8%와 배달비 2천900원을 적용하면 수수료 1천960원이 더해져 총 4천860원이 되지만 변경된 상생안의 경우 수수료 1천560원과 2천400원~3천400원이 더해지면 3천960원~4천960원 사이를 지불하게 된다. 여기에 부가세를 포함하게 되면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형 가구가 늘어나면서 2만원 미만 배달 주문 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커피 등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 매출이 주를 이루는 업종도 있는 만큼 상생안의 수혜를 보기 어려운 자영업자도 다수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매출 구간 산정이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가게를 영업하지 않는 일명 '유령 점포'를 비롯해 배달 주문 비중이 낮은 가게 등이 매출 구간 산정 대상에 포함될 경우, 실제로는 매출이 낮은 가게가 실제보다 상단 구간에 위치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배달 플랫폼 업계는 우선 상생안을 시행하고, 추후 업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어렵게 합의를 이뤄 마련한 상생안인 만큼, 빠른 실행을 통해 영세 업주의 숨통을 틔워야 하지 않겠느냐"며 "수수료 부담을 줄여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추후 시행 과정에서 업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입장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 그렇지 않은 영세 소상공인의 입장이 모두 다 같을 수는 없다"면서 "합의안 도출 자체가 진전을 이룬 것이라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정례화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7:16류승현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제 두고 도매상-복지부 설왕설래?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를 두고 정부와 의약품 도매 업계 사이에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추진계획에 CSO 신고제 관련 대응계획을 의결했다. 협회가 문제 삼는 부분은 약사법 개정에 따라 의약품 도매상이 판촉영업 등을 하는 경우가 많고, 향후 도매상 위상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 협회는 도매상과 판촉영업자의 판매 촉진 업무 구별이 명확하지 않아 도매상이 판촉영업자 신고 대상인지 아닌지에 대한 혼란이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앞서 대법원이 “판매 행위는 판촉, 주문, 배송 등 의약품 판매에 이르는 일련의 행위로 거래의 실질에 따라 판단하여야 한다”라고 판결한 것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또 복지부가 판촉영업자 교육기관 공개 모집한다는 점도 협회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약 협회의 교육기관을 복지부가 지정하지 않을 시 최악의 경우 타 협회에서 교육받아야 한다. 이는 곧 협회 위상에 현저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 아울러 협회는 판촉영업자 교육이 신규교육 24시간, 매년 보수교육 8시간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의약품 유통 및 판매 등 도매상 고유의 업무만을 수행하는 의약품 도매상은 의약품 판촉 영업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라면서도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중 견본품 제공, 제품설명회를 하고자 하는 경우 판촉영업자를 신고해야 한다”라고 협회에 회신했다. 앞으로 협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유사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약사가 판매촉진위탁계약서 체결 강요 사례에 대해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관련해 향후 CSO협회 설립 추진도 전망된다. 개정 약사법, 골자는 '판촉영업자 신고' 개정된 약사법에는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시 24시간 신규교육 이수를 신고 기준으로 하고 신고에 필요한 절차와 서식이 신설됐다. 또 법에는 ▲의약품 판촉영업자가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24시간의 신규교육과 매년 8시간의 보수교육 의무화 ▲보수교육의 내용·방법 및 교육기관의 지정·운영·지정취소 등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됐다. 의약품 판촉영업자 행정처분의 구체적 기준도 포함됐다. 위탁 의약품명 및 품목별 수수료율과 수탁자의 준수사항 등 위탁계약서에 포함돼야 할 내용도 법으로 규정됐다. 판촉영업을 재위탁할 시 30일 이내에 위탁공급자에게 서면 통보하도록 규정했다. 마지막으로 제품설명회 등 의약품 판촉영업자의 영업활동 범위를 명확히 하고, 판촉영업자가 개별 요양기관을 방문해 시행하는 제품설명회에서 제공하는 식·음료의 기준 등 일부 미비점을 개선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의약품 판촉영업자도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작성 및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2025.02.19 16:33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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