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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세탁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바이낸스 테더 송금 수수료 TRON지값,68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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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 정부, 한국 블록체인 산업 '기회의 창' 열까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내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산업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이했다. 후보 시절부터 제시해 온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비롯해 현물 ETF 합법화 등의 공약들이 빠른 입법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가상자산을 금융 제도 범주에서 다루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뚜렷하다. 구체적 실행 내용과 시점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긴 하나,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핵심 정책들이 본격 검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금융 주권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서 발행 주체의 최소 자본금 요건과 준비금 확보,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골자로 한 규제 체계가 논의 중이다. 은행보다 적은 수수료로 빠른 결제 및 환전이 가능하고, 휴대폰만 있다면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스테이블코인 세계 시장 규모가 올해 2300억달러에서 2028년까지 2조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봣다. 반면, 일각에서는 비은행 기관이 무분별하게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경우 통화 정책의 유효성을 저해하거나 기존의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현물 ETF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보안성, 투명성, 규제 적합성을 갖춘 글로벌 커스터디(수탁)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다. 시장이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국내 수요만으로 가격이 형성될 경우 ETF의 실물 연동 기능은 약화되고 국제 가격과의 괴리 등 시장 신뢰도 역시 훼손될 수 있다. STO(증권형 토큰) 역시 제도화만으로는 투자자 참여를 이끌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 유인과 더불어 국내에서 발행된 토큰의 글로벌 거래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확보가 병행되어야 한다. 새 정부의 야심찬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공약들이 원만하게 실행되고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책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연한 제도적 개방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특히, 국제적 수준의 유동성과 투명성, 보안, 기술 인프라 등을 고려한 정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두바이의 사례는 규제와 산업 발전의 균형을 찾는 것이 어떻게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규제법을 제정하고 전담 규제청(VARA)을 신설한 두바이는 명확한 규제 체계와 빠른 인허가 절차를 바탕으로 해외 기업에 문을 활짝 열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600여 개가 두바이 자유지구에 진출했으며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두바이를 포함한 UAE에서 약 340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가 이뤄졌다. 국제적 플레이어 유치에 긍정적이었던 두바이의 개방성은 우리의 새로운 정부에서도 참고할 만한 전략적 레퍼런스다. 제도의 실효성은 결국 단편적 외형이 아닌 '작동성'에서 판가름 난다.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일관성이 반도체, 콘텐츠, 전기차 등 주요 산업의 성장 원동력이 되었듯, 블록체인 산업 역시 글로벌 생태계와 연결된 시장 구조를 통해 산업 신뢰도와 투자자 보호를 확보하고, 원만히 육성된다면 한국의 차세대 블루칩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이제는 실행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이 이미 현물 ETF 승인, 제도화된 커스터디 인프라 구축, 글로벌 유동성 확보 등을 통해 관련 산업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이상 시간을 미뤄서는 안된다. 법제화와 시장 인프라 조성, 국제 협력 체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정책의 속도'와 '제도의 작동성'을 함께 증명해 한국이 디지털 자산 산업의 규범 수립국이 아닌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25.06.28 00:09장민

[ZD 코인 리포트] 빗썸, 메이플 파이낸스(SYRUP) 원화마켓 상장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빗썸은 메이플 파이낸스(SYRUP)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메이플 파이낸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입출금이 지원되며,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입출금은 공지 시점으로부터 3시간 이내에 개시됩니다. 어드롭 이벤트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메이플 파이낸스(SYRUP) 거래 정보 -입출금 오픈: 공지 시점 기준(오후 12시 14분) 3시간 이내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6월 27일(금) 17:00 (KST) -기준가: 805원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메이플 파이낸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 금융(DeFi) 프로젝트로, 예치와 대출 기능을 중심으로 운용됩니다. 사용자들은 메이플 파이낸스를 활용해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네이티브 토큰은 플랫폼 내 인센티브, 수수료 지불, 거버넌스 참여 등에 활용됩니다. 한편, 메이플 파이낸스는 현재 바이낸스, 비트겟, MEXC, 코인베이스 익스체인지, 쿠코인, 크라켄 등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 중입니다.

2025.06.27 14:03김한준

아이티센글로벌, OBDIA 부회장사 가입…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연구 참여

아이티센글로벌(강진모 대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비영리법인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부회장사로 가입하고,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관련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입을 통해 아이티센글로벌은 협회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신설된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참여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연구 및 적용 방안 마련에 협력할 계획이다. OBDIA는 정책 제안, 산업 실태 조사, 포럼 및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스테이블코인 실용화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4월에 신설된 스테이블코인 분과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며 개념 검증 사업을 통해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번 협회 참여를 계기로 디지털 자산화, 증권형 토큰,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 등 선행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웹3 기반 생태계를 정부기관 및 금융 산업으로 확장하고, 관련 정책 제안과 전략적 협력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지급, 결제, 송금 등 실물 경제 기반의 다양한 활용 모델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OBDIA 가입은 웹3 사업을 실증 단계로 확장함과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 및 법제화 논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협회 활동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규제, 기술, 서비스 모델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8:19김한준

알테쉬 다음은 '징동'…美-中 관세 전쟁에 韓으로 눈 돌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발 이커머스(C커머스)가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국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징동닷컴이 한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미국 주도의 관세 전쟁 속에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정품에 대한 신뢰와 구매를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 특성이 징둥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징동닷컴의 물류 자회사 징동로지스틱스는 최근 경기도 이천과 인천광역시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인력 채용에 나섰다. 서울 본사 위치도 서울 구로구에서 중구로 이전하고 ▲통관 전문가 ▲물류 시스템 구축 매니저 ▲물류 운영 전문가 등의 직군에서 인력을 모집하기도 했다. 배송에서 강점을 보이는 징둥이 물류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나서자 업계 내에서는 한국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징동이 한국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한데는 소위 '알테쉬'로 불리는 중국 회사들의 선전이 영향을 미쳤다. 징동은 알리바바그룹에 이은 중국 2위 이커스업체로, 알리바바그룹 내에서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두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85만명으로 쿠팡과 11번가 다음으로 3위에 안착했다. 쿠팡과 11번가의 MAU는 각각 3천400만명, 941만명으로 2위인 11번가와의 차이는 56만명에 불과하다. 4위는 857만명을 기록한 테무가 차지했다. 여기에 '저가'를 앞세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한국 시장에서 가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자 '정품 보장'을 무기로 삼은 징동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 내에 존재하는 정품에 대한 수요를 포착한 것이다. 징동은 '정품 보장'과 '빠른 배송'을 내세워 중국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는데 성공한 전례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발발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800달러 미만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는 '소액 면세제도'를 지난 2월 폐지했다. 이에 따라 개인이 중국 이커머스에서 직구하는 소액 상품에는 최대 54% 관세 또는 소포당 100달러 이하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는 실적에서도 드러났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테무를 자회사로 둔 PDD홀딩스는 올해 1분기 147억4180만위안(약 2조7천8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7% 급감했다. 저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던 중국 이커머스 상품이 갈 곳을 잃게 되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유럽 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들이 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면서 한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던 징둥은 다음 시장으로 한국을 낙점했다. 특히, 이번에 설립한 물류센터들이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징동이 구축한 인천 물류센터는 미국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의 한국 내 물류 대행과 한국 뷰티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인천 물류센터를 이용할 경우 한국과 미국 기업이 각국에서 진행하는 물류를 대행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관세는 피하되 물류를 운송하면서 생기는 비용은 챙길 수 있게 된다. 글로벌 판매자의 물류 사업을 대행하는 인천 센터와 반대로 이천 센터는 반려동물 전문몰 전용 물류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징동 자체가 직접 물류센터를 지어 사입한 제품을 판매해 안정성 검증됐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그 포맷이 그대로 한국에 적용됐을 때는 크게 차별점이 없어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징동이 중국 내에서 물류에 강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큰 땅덩어리 내에 물류센터를 많이 지어서 배송 취약점을 보완했기 때문”이라며 “국내는 이미 다수의 물류 사업자가 촘촘히 물류망을 구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징동이 와서 어떤 것을 선점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6 18:07박서린

공영홈쇼핑, 경북 산불 피해 기업 대상상담회 개최

공영홈쇼핑은 26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경북 산불 피해 기업 대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공영홈쇼핑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추진 중인 피해 지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도 내 시∙군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이다. 해당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해 선정 기준, TV홈쇼핑 입점 조건, 피해 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공영홈쇼핑 정책지원 사업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상담회 이후 선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피해 기업은 7월 11일까지 '판판대로'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검토를 거친 후 대구∙경북지방중기청에서 전문가 PT 심사가 예정돼 있다. 특별재난지역 내 직접 피해를 받은 기업은 심사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안에 공영홈쇼핑 TV 채널을 통해 1회 생방송으로 판매 기회를 얻게 된다. 판매수수료는 피해 복구 차원에서 8%로 조정해 적용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현장 상담을 통해 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지역 경제의 조속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7:42안희정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에스(USDS) 원화마켓 상장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유에스디에스(USDS)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26일 공지했습니다. USDS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입출금이 지원되며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불가능합니다. 초기 출금 수수료는 1 USDS입니다. 에어드롭 이벤트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유에스디에스(USDS) 거래 정보 -입금 오픈: 2025년 6월 26일(목) 17:00 (KST) -매도 오픈: 2025년 6월 27일(금) 12:00 (KST) -매수 오픈: 2025년 6월 27일(금) 12:05 (KST) -시장가·예약가 오픈: 2025년 6월 27일(금) 14:05 (KST) -기준가: 업데이트 예정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유에스디에스는 DAI의 철학을 계승해 업그레이드된 Sky 네트워크의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입니다. MakerDAO의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DAI의 후속 자산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는 DAI와 1대1로 전환이 가능한 구조로 운영됩니다. DAI는 ETH, USDC, 실물자산(RWA) 등을 담보로 발행되며, USDS는 이 구조를 간접적으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Sky의 독자적인 볼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자산을 직접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될 예정이며, 가치 저장, 결제, 예치 등 다양한 유틸리티를 수행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한편, 유에스디에스는 현재 비트겟, 오르카, 유니스왑v3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상태입니다.

2025.06.26 17:22김한준

[ZD 코인 리포트] 업비트-빗썸, 사하라에이아이(SAHARA) 거래 지원 안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은 사하라에이아이(SAHARA) 거래를 지원한다고 26일 공지했습니다. 사하라에이아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지원 마켓은 원화(KRW), 비트코인(BTC), 테더(USDT)입니다. 해당 네트워크 외의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별도의 에어드롭 이벤트도 진행되지 않습니다. 사하라에이아이(SAHARA) 거래 정보 *입출금 예정일정 -입출금 오픈: 2025년 6월 26일 18:00 예정(KST) *거래 예정일정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6월 26일 21:30 예정(KST) *기준가: 미정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사하라에이아이는 AI 소유권과 개발 권한의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입니다. 프라이빗 AI 자산의 소유권과 관리 기준을 정립하고, 생태계 참여자들이 협력해 AI 개발 과정을 개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사하라는 네트워크 상에서 가스 수수료 지불, AI 모델 인퍼런스와 라이선스 수수료 결제, 검증인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 등에 활용됩니다.. 사하라에이아이는 바이낸스, OKX 등 주요 해외 거래소에 6월 26일 상장 예정입니다.

2025.06.26 14:24김한준

네이버페이 "AI·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한국 디지털 금융 미래'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인공지능(AI)·웹 3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향후 10년을 한국 디지털금융의 미래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네이버페이 출범 10주년 간담회에서 박상진 대표는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 첫 해 결제금액은 1조원이었는데 지난해 72조2천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100조원 가까이를 예상한다"며 "그 동안 우리나라 온라인 결제액도 54조원에서 242조원으로 늘어났는데 결국 네이버페이와 함께 10년 동안 안 같이 성장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대표는 "네이버페이는 6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네이버페이가 디지털 금융 허브로 만들고 향후 10년은 한국 디지털 금융의 미래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페이는 ▲금융 AI ▲웹3 ▲데이터 ▲글로벌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박상진 대표는 "금융 에이전트 AI가 대중화되는 날이 올 것이고 높은 금융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환경과 플랫폼이 진화될 것"이라며 "분산처리와 사용자에 대한 보상 등을 골자로 한 웹3도 AI를 등에 업고 더욱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네이버페이도 AI와 웹3로 경쟁력을 만든 후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산의 토큰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인데 스테이블코인은 각 국가별로 당면한 여러가지 금융 환경에서 변화와 대응을 보여주는 핵심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네이버페이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박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진 않았지만, 네이버페이 이용자와 네이버스플레이스·스토어 가맹점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것으로 시사했다. 조재박 네이버페이 이노비즈(Inno.Biz) 부사장은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이 금융 자산과 손쉽게 연결돼 결제나 송금, 투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커넥트'라는 단말기를 출시한다. 오프라인 결제에 집중한 단말기라기보다는 결제에서 예약과 주문, 리뷰까지 온·오프라인을 연결해준다. 이 때문에 단말기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까지 활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I의 경우에는 'AI집찾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접목한다. 조 부사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별 초개인화 서비스는 물론이고 올 하반기에는 해외 리포트 등을 AI로 요약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페이가 쌓아온 금융 데이터와 네이버 검색의 비금융 데이터를 통한 '네이버페이 스코어'가 7월부터는 '사잇돌 대출'에 적용된다. 박상진 대표는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동일한 승인율일 때 불량률이 1.4%p 낮아지고 같은 신용점수 상에서 승인율은 20%p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2025.06.26 11:25손희연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휴머니티 프로토콜(H) 거래 지원

가상자산 원화마켓 코인원은 가상자산 휴머니티 프로토콜(H) 코인을 추가한다고 지난 25일 공지했습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H) 지원 네트워크는 Ethereum Network (ERC-20)으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H) 거래 정보 *입출금 예정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6월 25일(수) 17:30 (KST) -출금 오픈: 2025년 6월 26일(목) 10:05 (KST) *거래 예정 일정 -매도 오픈: 2025년 6월 26일(목) 10:00 (KST) -매수 오픈: 2025년 6월 26일(목) 10:05 (KST) -시장가 예약가 오픈: 2025년 6월 26일(목) 12:05 (KST) *마켓 추가 전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로, 손바닥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개별 인간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증명하고자 합니다. H는 휴머니티 프로토콜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스테이킹 보상, 거버넌스, 트랜잭션 수수료 등에 사용됩니다.

2025.06.26 08:29이도원

EU·미국·중국 딥페이크 규제 어떻게 다른가

영국 허트포드셔 대학교(University of Hertfordshire) 법학부의 펠리페 로메로-모레노(Felipe Romero-Moreno) 교수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딥페이크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위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연구는 딥페이크 탐지 기술의 현황을 분석하고, EU, 미국, 영국, 중국의 규제 접근법을 비교하여 인권 보호를 위한 통합적 법적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CEO 2,560만 달러 사기부터 3,500만 달러 유명인 가짜 광고까지, 딥페이크가 만든 현실 연구에서 제시된 사례를 보면, 2024년 한 CEO가 인공지능으로 조작된 화상통화에 속아 2,560만 달러를 송금한 사건은 딥페이크의 파괴적 잠재력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영국, 유럽, 캐나다에서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유명인 사기로 3,50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기업들의 손실은 45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딥페이크는 합성으로 생성되거나 조작된 미디어로 현실을 설득력 있게 복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금융 사기, 정치적 허위정보, 동의 없는 음란물 제작, 표적 괴롭힘 등 다양한 형태로 악용되고 있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동의 없는 딥페이크 음란물은 피해자의 99%가 여성일 정도로 성별 기반 폭력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위험관리 포럼(Global Risk Management Forum)은 딥페이크를 포함한 사이버 보안 위협이 공급망, 금융 안정성, 민주주의 시스템에 장기적인 글로벌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금융 손실만으로도 2023년 123억 달러에서 2027년 400억 달러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96% vs 센시티 98% 정확도 경쟁,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탐지 기술 현재 딥페이크 탐지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콘텐츠 생성 시점에서 적용되는 방법으로,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 표준을 통한 출처 추적과 워터마킹이 포함된다. 두 번째는 콘텐츠 수신 시점에서 활용되는 AI 기반 탐지 기술이다. 전통적인 탐지 방법으로는 아티팩트 기반 방법(불일치 검토), 행동 생체인식(타이핑 속도 분석), 생리학적 신호 분석(심박수, 눈 깜빡임), 딥러닝 기반 방법(조작 패턴 식별) 등이 있다. 인텔의 FakeCatcher는 96% 정확도를 주장하고, 센시티 AI(Sensity AI)는 98% 정확도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들은 독립적인 검증이 부족하고 실제 환경보다는 제한된 데이터셋에서의 성능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딥페이크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탐지와 생성 기술 간의 '군비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언더피팅(모델이 너무 단순한 경우)은 금융 사기나 동의 없는 콘텐츠의 미묘한 조작을 포착하지 못해 낮은 정밀도와 재현율을 보인다. 반대로 오버피팅(모델이 훈련 노이즈를 기억하는 경우)은 실제 환경에서 일반화 성능이 떨어져 조명 차이 등으로 인해 진짜 콘텐츠를 잘못 분류할 수 있다. 구글이 주목한 C2PA 표준, 디지털 콘텐츠에 '영양 라벨' 붙이기 콘텐츠 출처 및 진위성 연합(C2PA)은 딥페이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표준을 제시한다. C2PA는 AI 도구 사용을 포함한 검증 가능한 콘텐츠 생성 및 수정 정보를 기록하여 온라인 신뢰성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 C2PA의 핵심 원칙인 개인정보 보호, 접근성, 상호 운용성, 보안은 UN 결의안 78/265와 EU 인공지능법(AI Act)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도구 개발 노력과 일치한다. 구글과 같은 업계 리더들이 이미 C2PA를 통합하고 있으며, 그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 C2PA는 '매니페스트'라는 디지털 '영양 라벨'을 통해 데이터 출처를 활용한다. 이는 생성형 AI 사용을 포함한 출처, 이력, 수정사항에 대한 검증 가능한 정보를 제공한다. '콘텐츠 자격증명' 아이콘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이 이력은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조성한다. EU vs 미국 vs 중국, 각기 다른 딥페이크 규제로 혼란만 가중 EU,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지역의 딥페이크 규제 접근법을 분석한 결과, 상당한 법적 파편화가 확인됐다. EU의 AI법은 딥페이크를 합성으로 생성되거나 조작된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로 정의하지만, 딥페이크 탐지 도구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이 부족하다는 모순이 존재한다. 미국은 연방 차원의 개인정보보호법이나 구체적인 딥페이크 법안이 없어 규제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 주별로 파편화된 법률은 일관된 표준 수립을 저해하고 있다. 영국의 온라인 안전법(Online Safety Act)은 딥페이크를 명시적으로 다루지 않지만 플랫폼에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중국의 딥 신테시스 규정은 광범위한 정의와 준수 부담, 통제 중심의 접근법으로 혁신을 저해하고 개인정보보호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파편화된 글로벌 환경은 국내 이니셔티브와 국제 협력을 통한 일관된 딥페이크 탐지 및 조정 표준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XAI 기술로 'AI가 어떻게 판단했는지' 설명하는 투명한 딥페이크 탐지 딥페이크 탐지에서 설명 가능한 AI(XAI)는 AI 의사결정을 투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법적 신뢰성 확보와 정보에 입각한 인간의 검토를 통한 잘못된 제거 감소에 필수적이다. XAI는 일관되지 않은 립싱크와 오디오 아티팩트 같은 주요 특징을 정확히 지적하고, 히트맵 같은 시각적/텍스트 설명을 제공하며, AI 추론에 대한 자연어 해석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인간 검토자들이 잠재적 오류를 수정할 수 있게 하고, 예술적 스타일의 일부일 수 있는 미묘한 조명 변화를 표시하는 등의 이유로 거짓 양성을 방지한다. 또한 XAI는 훈련 데이터 내의 편향을 식별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 동의 없는 딥페이크와 같은 민감한 사례에서 더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결과를 촉진하며 인권을 지킨다. 이는 유럽인권협약 제14조, EU 기본권 헌장 제20-23조와 같은 인권 규범을 준수하는 데 중요하다. FAQ Q: 딥페이크란 무엇이며 왜 위험한가요? A: 딥페이크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실제처럼 보이는 가짜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금융 사기, 정치적 허위정보 유포, 동의 없는 음란물 제작 등에 악용되어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Q: 딥페이크를 어떻게 탐지할 수 있나요? A: 현재 AI 기반 탐지 시스템, 생체인식 분석, 콘텐츠 출처 추적(C2PA)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딥페이크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탐지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Q: 개인은 딥페이크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나요? A: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르고, 의심스러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정보를 온라인에서 신중하게 공유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5 20:58AI 에디터

배민 '1만원 이하' 수수료 면제..."말장난" vs "혜택"

배달의민족이 도입한 '1만원 이하 주문 중개수수료 면제' 정책을 두고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현 구조상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객단가가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수료 면제 정책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입점 업주 단체들과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도출한 중간 상생 합의안에 따라 시행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과 논의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1만원 이하 주문의 중개수수료 전액 면제와 배달비 차등 지원 등 업주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향후 3년간 최대 3천억원 규모의 업주 지원책을 집행할 계획이다. 최소주문금액 1만원 이하 가게 전체의 30%..."실제 많은 매장서 혜택 체감할 것" 회사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에는 주문금액이 낮을수록 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어 1만원짜리 주문의 경우,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를 포함한 업주 부담률이 40%를 넘는 경우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소액 주문 시 업주 지원 비율을 높이는 방식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입점 업체 기준으로 최소주문금액이 1만원 이하인 가게는 전체의 약 30%, 1만5천원 이하인 가게는 70% 수준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실제로 많은 매장이 이번 정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며 “최소주문금액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줄이고, 1인 가구 중심의 배달 문화 변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 단체는 실효성 의문...외식 업계는 "업중에 따라 수혜 가능성 다를 것" 반면 소비자 단체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현장에서는 1만원 이하 주문 자체가 드물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단체가 전국 외식업 배달앱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1만4천79원 ▲쿠팡이츠 1만4천404원 ▲요기요 1만4천724원 등 평균 최소주문금액이 1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주의 34.8%는 수수료 부담으로 최소주문금액을 인상했다고 응답했으며, “소액 주문을 받지 않는 구조가 정착돼 있어 단순 수수료 면제로는 실질적인 체감이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 중화요리, 치킨, 분식 등 대부분의 외식업종에서 1만원 초과 설정이 일반적이며, 디저트·커피류에서만 일부 예외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외식업계는 업종에 따라 정책 수혜 가능성이 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커피는 객단가가 낮아 1만원 미만 주문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 만큼, 업비교적 혜택을 보기 좋은 구조”라며 “다만 실제 체감할 정도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를 노린 소용량 수요는 분명히 있다”며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면 가맹점도 다양한 구성을 시도할 여유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6.25 17:32류승현

바이낸스, 아시아 가상자산 투자자 보안 의식 성숙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가 아시아 전역 약 3만여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 보안 의식이 크게 성숙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0.5%가 계정 보호를 위해 2FA(2단계 인증)를 활용하고 있으며, 73.3%는 송금 전 수취인 주소를 재확인 한다고 답해 거래소 이용자의 상당수가 기본 보호 조치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피싱 방지 코드(21.5%), 화이트리스트 주소(17.6%) 등의 첨단 보안 툴의 사용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그리고 거래 비밀번호를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에 저장하는 이용자들도 35%에 달해 지속적 개선과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소를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보안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기대하는 부분도 커졌다. '거래소에서 가장 강화되었으면 하는 보안 요소'를 묻는 질문에서는 62.5%가 '고위험 거래의 실시간 위협 차단'을 선택했으며, '악성코드 및 감염 기기 경고'(50.4%), '의심 주소 데이터베이스'(49.4%), '생체인증 통합'(47.2%) 등을 답한 이용자들도 많아 보다 다층적인 거래소 보안 대응 체계를 요구했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거래소에만 국한 되지 않고 지갑 부문에서도 동일하게 표출됐다. 탈중앙화 지갑에서 가장 강화되기를 원하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2.8%가 '개인 키 보호 기능 강화'를 꼽았고, 그 뒤를 이어 '안전한 백업 및 복구 옵션'(50.4%), '해킹 공격 보안 알림 및 보호'(48.1%), '피싱 디앱(DApp) 탐지'(47.5%) 등 가상자산의 종합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필요로 했다. 가상자산 스캠 정보를 주로 접하는 채널은 'X'(구 트위터, 57%)와 텔레그램(51.2%), '페이스북'(46.5%)이 가장 많았고, '인스타그램'(28.6%), '틱톡'(27.2%) 등에서 노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왓츠앱' 같은 특정 플랫폼이 우세한 경우도 있어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시사됐다. 보안 교육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문성을 요하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자료들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이들이 보안 위협을 보다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실사례 중심의 교육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전체의 61.3%가 거래소 주도의 사기 방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높은 학습 의지를 보였다. 바이낸스 지미 수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점차 정교해지는 가상자산 이용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대응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낸스는 설문을 통해 확인된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와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각 지역의 특성과 실제 위협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실시간 위험 감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6.25 13:59김한준

마스터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대...PYUSD·USDG·FIUSD 통합

글로벌 결제 기업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 통합을 확대하며 디지털 달러를 일상 결제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파트너십 강화와 제품 확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전 세계 결제 시스템에 통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마스터카드는 기존 서클의 USDC 외에도 페이팔의 PYUSD, 팍소스가 주도하는 글로벌달러(USDG), 피서브의 FIUSD 등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자사 네트워크에 추가 통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스터카드 무브'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제 송금 기능도 도입한다. 또한 마스터카드는 피서브와 협력해 FIUSD를 카드 상품, 온·오프램프, 가맹점 정산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사용자는 '마스터카드 원 크레덴셜'을 통해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통합된 인터페이스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스터카드 욘 램버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은 대부분의 경우 여전히 마스터카드로 법정화폐를 사용할 것”이라면서도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결제의 진화에 확실히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2025.06.25 10:11김한준

'햄버거 조리로봇' 에니아이, 영업 파트너 모집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니아이는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 영업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햄버거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조리 자동화 수요가 대형 프랜차이즈를 넘어 자영업 및 지방 매장으로 확산되면서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업 파트너는 햄버거 매장을 소개하고 계약이 체결되면 수수료를 지급받는다. 제품 시연, 교육, 사후 서비스(A/S)는 본사가 직접 지원한다. 파트너는 별도 인력이나 설비 투자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에니아이는 현장 설치를 담당할 협력사도 모집한다. 에니아이가 개발한 '알파 그릴'은 햄버거 패티를 자동으로 굽는 로봇이다. 시간당 최대 200장을 일정한 품질로 조리하며, 패티 양면을 동시에 굽는 구조로 일반 그릴 대비 조리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조리가 끝나면 자동으로 옮겨 과도한 익힘을 방지한다. 현재 롯데리아, 맘스터치, CJ프레시웨이의 버거스테이션 등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 부산과 경북 칠곡 등 자영업 매장을 포함해 전국 3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용권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국내 햄버거 시장의 조리 자동화 수요는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자영업과 지방 매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며 "지금이 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파트너가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업 파트너 모집은 조리기기, 주방설비 등 상업용 주방 유통 분야 종사자와 외식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니아이는 제품 교육과 마케팅 자료 제공 등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밀착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025.06.24 17:53신영빈

[ZD 코인 리포트] 빗썸, 디파이 앱(HOME)·뉴턴 프로토콜(NEWT) 거래 지원

가상자산 원화마켓 빗썸은 디파이 앱(HOME)과 뉴턴 프로토콜(NEWT)을 추가한다고 24일 공지했습니다. 지원 네트워크를 보면 디파이 앱(HOME)은 BASE, 뉴턴 프로토콜(NEWT)은 Ethereum입니다. 두 가상자산은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디파이 앱(HOME)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출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6월 24일 18:00 예정(KST) -기준가: 28.88원 뉴턴 프로토콜(NEWT)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출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6월 24일 23:00 예정(KST) -기준가: 미정 HOME은 여러 지갑을 연결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기술적 절차 없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크로스체인 기능을 통해 여러 네트워크에서 토큰 스왑, 레버리지, 수익 창출(Yield Farming) 등 다양한 DeFi 활동을 한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HOME은 디파이 앱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거버넌스 참여 수단, 스테이킹 수단, 가스 추상화를 통한 트랜잭션 수수료로 활용됩니다. NEWT은 데이터 교환 및 검증 프로토콜을 목표로 하는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입니다. 디지털 자산과 NFT, 온체인 데이터의 안전환 교환을 위해 설계됐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디파이 앱(HOME)은 국내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된 상태입니다. 뉴턴 프로토콜(NEWT)은 빗썸과 비슷한 거래 예정 시간 바이낸스에도 상장될 예정입니다.

2025.06.24 15:39이도원

웹케시, 9년 만에 금융 SI 재시동…"AI 에이전트 뱅킹으로 승부수"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이 2016년 그룹 내 모든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9년 만에 SI 사업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 웹케시는 금융권 차세대 인공지능(AI) 뱅킹 구축 니즈를 수용해 SI 시장에 재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웹케시는 AI 프로젝트에 한해서만 SI 사업을 진행하며 올 하반기부터는 과거 웹케시가 국내 70% 이상 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했던 e금융 SI부터 AI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웹케시가 추진하는 AI 중심 SI 사업은 지난 26년간 축적된 그룹의 혁신 역사와 맞닿아 있다. ▲편의점 ATM ▲기업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서비스 ▲기업 자금관리 ▲국가 연구비 관리 등은 국내 B2B 핀테크 산업의 대표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새롭게 시작하는 SI 사업 역시 타사가 모방할 수 없는 수준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췄다고 웹케시는 강조했다.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웹케시의 AI 에이전트 SI 사업은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과 비교해 고객 입장에서 훨씬 쉽고 간편하게 구성됐다. UI 설계에 대한 고민 없이 음성이나 텍스트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자연어 기반 대화만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다. 기존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에는 수백 명의 인력이 최소 1년에서 최대 2년 이상 투입돼야 했던 반면, AI 에이전트 뱅킹은 AI 플랫폼 전문가와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전문가 등 약 20명 내외의 소규모 팀으로도 6개월 이내 구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비용도 기존 인터넷뱅킹 대비 10~20% 수준으로 절감된다. 웹케시의 AI 에이전트 뱅킹은 기존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변경하거나 수정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다. 웹케시의 전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에 기존 금융 거래 데이터를 학습시킨 뒤 각 은행의 고유한 특수성을 추가 학습하면 바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또 금융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비한 부분은 자동으로 기록·저장되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고도화가 이뤄진다. 웹케시는 챗GPT가 등장하기 3년 전부터 이미 AI 금융 분야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지속해 왔으며 다양한 시행착오로 기술적 가능성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자사 주요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석창규 회장은 "금융 서비스는 늘 채널 혁신을 통해 진화해 왔다"며 "창구에서 인터넷뱅킹으로, 다시 UX 중심의 스마트뱅킹으로 전환됐듯이 이제는 AI 기반 대화형 금융 서비스로 접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2~3년 내 AI 에이전트 뱅킹 거래량이 은행 창구,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기존 모든 채널을 합한 것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6.24 15:17한정호

50일 영업 못한 SKT, 다음달 유통점 보상안 제시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가입자 유심 교체에 집중하면서 지난 50일 동안 신규 가입자 대상 영업에서 손을 뗀 T월드 대리점에 대한 보상안을 내달 초에 제시할 예정이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24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신규영업 정지 기간 동안 유심 교체와 같은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추가적인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주 목요일, 금요일부터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망 보상 시점은 소통 이후 7월 정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재개한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심 교체 물량이 안정화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5일부터 T월드 직영점과 대리점 등 2천600여개 매장에서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이 금지되며 수십만 명의 가입자가 경쟁사로 이탈했다. 매장 입장에서는 가입자 관리 수수료가 줄었을 뿐 아니라 유심 교체 작업을 진행하며 상당한 고통을 분담하게 됐다. SK텔레콤은 50일 간의 영업 중단이 종료되면서 그간 유통망 의견 청취에 이어 최종 보상안을 만들어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침해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누적 가입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934만 명이다. 7월과 8월에도 각각 500만 장의 유심 카드를 수급할 예정으로 신규 영업과 추가 유심 교체에 물량에 대한 우려는 사라졌다.

2025.06.24 11:13박수형

bhc, T멤버십 제휴로 자사앱 주문 상시 할인 제공

다이닝브랜즈그룹 치킨 브랜드 bhc가 SK텔레콤의 멤버십 플랫폼 'T멤버십'과 제휴를 맺고, T멤버십 고객에게 자사앱 주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600만 명을 넘는 T멤버십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자사앱 유입을 늘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bhc는 동일 카테고리 내 타 제휴 브랜드 대비 높은 할인폭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T멤버십 고객은 bhc 자사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4천원의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이용 방법은 T멤버십 앱에서 bhc 쿠폰 번호를 다운로드한 뒤, bhc 자사앱의 할인쿠폰 메뉴에 등록하면 자동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과 포장 주문 모두에 적용되며, 자사앱을 운영 중인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혜택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없는 자사앱을 통한 할인이라는 점에서, 가맹점주들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bhc 관계자는 “T멤버십과의 협업을 통해 인기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0:26류승현

배달의민족, 소액주문 수수료 면제 합의…외식업주 "실질적 부담 줄었다"

배달의민족이 1만원 이하 소액주문에 대해 중개이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배달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던 외식업주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비용 경감 효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진행된 사회적 대화 자리에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입점 업주 단체는 추가 상생 방안을 포함한 중간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1만원 이하 주문의 중개이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배달비를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밝혔다. 또 1만5천원 이하 주문에 대해서도 차등 지원을 약속했으며, 향후 3년간 총 3천억원 규모로 업주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기존 1만원 주문의 경우, 업주는 배달플랫폼에 중개수수료(780원), 배달비(3천400원), 결제대행수수료, 부가세 등을 포함해 총 4천928원을 지불해왔다. 그러나 예를들어 중개수수료 면제와 함께 배달비 500원 추가 지원이 반영된다면, 업주가 지불하는 금액은 총 3천520원으로 줄어든다. 이는 기존 대비 약 14.1%의 비용 절감 효과다. 특히 1만~1만5천 원 사이의 주문에도 차등 지원이 적용될 예정임에 따라 전체 업주 부담이 체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단가가 낮은 카페, 분식 등 업종의 자영업자들도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추가 매출 확보에 나서고 있다. 송파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이번 합의 소식을 듣고 반마리 치킨과 사이드메뉴를 조합한 1인 메뉴를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소주문금액에 따른 장벽이 완화됨에 따라 1인 가구 소비자에게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소액 주문 수요가 많았지만, 플랫폼 최소주문금액 정책으로 소비자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합의가 배달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이 중개수수료 면제를 시행하며 최근 도입한 '한그릇' 메뉴 카테고리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소액주문을 겨냥한 전략으로 업주들의 1인분 메뉴 출시나 가격 다변화를 유도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가맹점도 이번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점포 전략을 적극 수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6.24 10:21류승현

이호성 "중동사태 어려움 예상 중기·소상공인 안정적 경제활동 뒷받침"

하나은행은 중동 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총 11조3천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23일 오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급격한 금융·외환시장 변동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입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한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 증액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최대 2%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3천억원 늘린다. 이밖에도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천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금융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동 사태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7:15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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