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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만 달러 간다"...긍정 전망 근거는

갤럭시 리서치가 올 연말 비트코인 목표가를 12만 달러로 제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리서치는 최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가운데 시장의 핵심 동력이 유동성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기관 자금 유입 둔화, 파생상품 시장 내 레버리지 축소, 청산 구조 변화 등을 예시로 들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최고가는 12만 달러 수준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갤럭시 리서치는 “현재 시장은 ETF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선물·옵션 시장의 포지션 청산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동성 조건이 유지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연말까지 12만달러 안팎에서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스팟과 파생상품 시장의 자금 유입 규모 ▲레버리지 청산 구조 변화 ▲기관 투자자의 전략 전환 등을 꼽았다. 갤럭시 리서치는 “이제 시장은 '비트코인은 무조건 오른다'는 단순한 기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유동성 순환과 레버리지 구조, 거시경제 자금 흐름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6일 오전 기준 약 10만4천4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5.11.06 08:46김한준 기자

서클, 스테이블코인으로 총기류 구매 허용

서클이 자사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로 총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 서클은 이용약관을 개정해 사용자가 미국 헌법 제2차 수정조항에 따라 법적으로 허용된 무기류를 USDC로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기존 약관에는 '화기·탄약·폭발물 등 무기류' 거래를 금지된 거래로 명시했으나, 새 약관에는 해당 문구를 '적용 가능한 법률을 위반하는 무기 거래만 금지한다”는 문구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인가된 총기류 또는 관련 제품은 USDC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다만 이번 조치가 미국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범위를 둘러싼 법적 해석에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망했다. 미국 와이오밍주 신시아 루미스 연방 상원의원은 “서클이 자사 서비스 정책을 법률 체계와 일치시켜 합법적 무기 소유자의 권리를 존중했다”고 환영했다. 반면 일부 금융 규제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총기 구매에까지 활용될 수 있는 첫 사례로 규제 공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11.06 08:36김한준 기자

리플, 마스터카드 신용카드 결제 XRPL로 정산

리플이 자사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활용해 마스터카드 신용카드 결제 정산을 XRP 레저(XRPL) 상에서 처리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플이 주최한 스웰(Swell)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마스터카드·웹뱅크·제미니가 함께 참여한다. 웹뱅크는 제미니 신용카드의 발급사로, 마스터카드 네트워크 거래를 RLUSD 기반으로 XRPL에서 정산하는 구조를 시험하게 된다. 리플이 지난 2024년 12월 뉴욕주 신탁 인가를 받아 출시한 RLUSD는 달러 1대1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으로 현재 유통량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리플 측은 “소비자가 익숙한 카드 결제 절차의 후단에 블록체인 속도와 효율성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수일이 걸리는 카드 정산을 거의 실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규제된 디지털자산을 자사 글로벌 결제망에 통합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규제 은행이 퍼블릭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카드 결제를 정산하는 첫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플·마스터카드·웹뱅크·제미니는 앞으로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RLUSD를 XRPL에 온보딩할 계획이며 성공 시 다른 카드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1.06 08:24김한준 기자

넥써쓰, AI 기반 온체인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 마켓' 정식 출시

가상자산 기반 게임 플랫폼 기업 넥써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제작 마켓플레이스 '버스에잇(Verse8) 마켓'을 정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에잇 마켓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온체인 경제 시스템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가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바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자체 게임 토큰과 NFT를 생성하고, 이를 게임 내 거래 시스템과 연동해 이용자가 경제 구조까지 함께 설계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넥써쓰는 앞서 블록체인 게임 개발 도구 '크로쓰 램프 콘솔'을 공개하고, 이를 버스 에잇에 우선 적용한 바 있다. 버스에잇은 지난 8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백만 명을 돌파했다. 크로쓰 램프 콘솔은 게임 내 게임 토큰 및 NFT 생성, 관리, 배포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복잡한 구성이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별도 지식 없이도 개발자가 ERC-20 및 ERC-721 기반 자산을 쉽게 발행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솔루션은 웹 기반 환경에서 토큰 발행 및 소각 기능을 지원하며, 모바일과 개인용 컴퓨터 서비스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플래피버드 모먼트, 로블록스 모먼트, 유튜브 모먼트가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도 차례로 올 것”이라며 “소수 창작자의 콘텐츠가 폭발적인 사용성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가상자산 게임 생태계에서도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20:08김한준 기자

빗썸, '제13회 빗썸 거래왕' 개최...총 1천250명에게 상금 지급

빗썸이 거래금액에 따라 상금이 커지는 누적형 이벤트 '제13회 빗썸 거래왕'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거래가 활발할수록 상금이 커지는 누적 적립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폴카닷, 에이브, 니어프로토콜 등 총 25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하며, 각 종목별 시작 상금은 300만원으로, 거래왕 총 시작 상금은 7500만원 규모다. 최종 순위는 가상자산별 누적 거래금액 기준으로 산정되어 상위 50인, 총 1천250명에게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참가자는 대회 기간 중 해당 자산을 10만원 이상 거래해야 순위 집계에 반영된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25일이며, 상금 지급은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메이커(지정가) 주문으로 거래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거래왕 메이커 리워드'가 제공된다. 체결 금액의 0.05%가 포인트로 지급되며, 가상자산별로 회원당 최대 3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기존 멤버십 포인트와는 별도로 제공되며, 대회 종료 후 11월 26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빗썸은 거래왕 대회를 통해 이용자들의 거래 참여를 독려하고, 실질적인 보상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13회째를 맞은 거래왕 이벤트는 참가자와 상금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며 빗썸의 대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거래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이용자 중심의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6:05김한준 기자

한국블록체인학회 "스테이블코인 기능별 규제·민관 병행 필요"

스테이블코인을 두고 한국 가상자산과 금융 시장은 속도와 안전, 은행과 기능, 국내 사정과 글로벌 표준의 교차점에 섰다.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 3.0 컨퍼런스 2일차 '2025 한국블록체인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패널토론에는 산업계와 학계, 법조계 전문가들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금융 산업 변화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에는 서병윤 DSRV 대표,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 박용범 단국대학교 교수가 자리했다. 패널들은 1대1 상환과 준비자산 공개, 단기 유동성 관리 같은 신뢰 장치를 전제로 기능별 규제와 컨소시엄형 발행을 주문했고, 결제 인프라로서의 실사용을 RWA와 토큰형 MMF, 스마트컨트랙트로 확장해야 주도권을 잃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서병윤 DSRV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개발 이후 규제 이슈로 투자와 협업이 막혔던 작년 상황을 상기시키며 “올해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혁신과 통화 주권 이슈로 인식되며 분위기가 달라졌지만, 법안 처리 속도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 제출안이 부처 간 이견 조정 단계로 안다. 연내 목표라는 표현은 지연 가능성을 내포한다. 내년에서 내후년 정도가 본격 도입의 현실적 시기”라고 전망했다. 속도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서 대표는 “GPU 사례처럼 타이밍을 놓치면 산업 지형이 굳어진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이미 수천억 달러 규모로 커졌는데, 위험성만 강조하다 실기하면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다. 어떻게 잘할 것인가에 논의가 집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김효봉 변호사는 해외 입법 동향을 짚으며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은 이미 스테이블코인 입법을 마쳤다. 글로벌 표준 흐름을 국내 의사결정으로 되돌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은행 보고서가 제시한 은행 중심 스테이블코인 발행 모델에 대해서는 “은행 참여 자체에는 이견이 없지만 기능별로 봐야 한다. 발행량 통제는 법적 권한 부여로 해결 가능하고, 신뢰는 인가 요건 강화로 담보할 수 있다. AML은 전 금융권 공통 의무이며, 온체인 특이 리스크는 디지털 자산 업권이 더 익숙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시장 충격 우려에 대해서는 “준비자산의 단기 안전자산 편입과 단계적 유동성 지급 등 설계로 관리할 수 있다. 단순히 '은행이 하면 위험이 해소된다'는 접근을 넘어서 목적에 적합한 수단인지, 대안은 무엇인지 점검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국내 제도 환경의 경직성을 지적했다. 정 대표는 “해외는 원칙 중심으로 먼저 시도하고 규제를 정합화하는데, 한국은 영문화된 것만 허용하는 구조였다. 투자자 보호와 AML 중심의 규정은 생겼지만 산업 경쟁을 가능하게 할 프레임과 타이밍을 놓쳤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 거래소 중심 시장 구조의 한계도 지적하며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잇는 다층 유동성, 마켓메이킹, 결제 채널을 제도적으로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구태 대표는 “정책과 산업은 맞물려 가야 한다. 정책이 나오면 산업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플레이어 구성이 병행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박용범 단국대학교 교수 기술과 제도의 동행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박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를 잇는 전환점이다. 금융 시스템 개선에만 한정하면 '왜 해야 하나'로 귀결될 수 있다. AI와 결합해 자동 결제와 조건부 사용 등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열리며, 돈에 용도를 부여하는 시대가 온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 활용을 전제로 규율해야 한다. 안정성은 절대 훼손해선 안 되지만, 보수성과 미래지향을 융합해야 한다. 법과 규제가 늦더라도 기술은 계속 전진할 수 있게 길을 열어야 한다. 투자와 인력 유출이 누적되면 반등 동력이 사라진다”며 정부는 안전망을 설계하고, 민간은 실사용 사례를 확장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1.05 14:11김한준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충격...비트·이더·솔라나 일주일 사이 두자릿수 하락세

가상자산 시장이 주간 단위로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5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전 종목이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시세는 장중 한때 10만 달러 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며,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크게 휘청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기준 4.9%, 7일 기준 10.5% 하락한 약 10만1천134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9만9천800달러 선까지 밀리며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지만 단기 매수세 유입으로 간신히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불확실성과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며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증시의 AI 주도 상승세가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 이동을 촉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더리움은 3천268달러로 전주 대비 18.7% 하락했다. 이는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 급등과 디파이(DeFi) 수익률 하락이 맞물리며 스테이킹 자금이 빠져나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더리움 디파이 프로토콜 중 하나인 '밸런서'가 해킹 피해를 입어 1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이 유출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솔라나는 154.67달러로 20.2% 급락했다. BNB는 935.5달러로 15.2% 하락했으며, XRP는 14.9% 내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들이 AI 및 반도체 중심 기술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면서 가상자산군 전반에 걸친 매도세가 강화된 점도 주요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

2025.11.05 08:45김한준 기자

서틱,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운영 평가 위한 정량적 보안 프레임워크 발표

글로벌 웹3 보안 기업 서틱(CertiK)는 '2025 스카이넷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보고서'를 발표하고, DAT 운영 안정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상장기업들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의 규모와 더불어, 보안 거버넌스, 정보 공시 체계, 규제 대응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DAT의 운영 무결성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DAT 모델은 일부 선도 기업의 전략적 시도에서 출발해, 현재는 상장사들이 총 1천300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정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을 주요 재무 전략으로 도입한 이들 기업은, 전통 금융 투자자들에게 규제된 고베타 투자 수단을 제공하며, 가상자산 생태계에 대한 제도권 접근을 촉진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규제 기본법안(MiCA), 미국의 클래리티 법안 등 규제 정비가 본격화되면서, DAT의 평가는 단순한 자산 규모를 넘어 보안성과 컴플라이언스 체계의 성숙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서티크가 제시한 DAT 평가 프레임워크는 ▲수탁기관 및 제삼자 실사 ▲내부 통제 및 운영 보안 ▲온체인 리스크 노출 ▲자본 전략의 탄력성 ▲규제 및 공시 전략 등 다섯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이를 기반으로 서티크는 수탁기관 다양성, 내부자 위협 통제, 보안 관리 체계, 자금 조달 지속 가능성, 정보 공시의 시의성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정량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식회사는 스카이넷 점수 91.8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규제된 수탁기관을 활용하고, 다중 서명 기반의 보안 체계를 적용하며, 매년 서비스 조직 통제(SOC 2)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정기적이고 투명한 정보 공시를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보고서는 DAT 산업 전반의 성장 추세와 미래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서티크는 디지털 자산의 기업 활용이 본격화됨에 따라, 장기적 생존력과 보안 체계를 갖춘 DAT 기업들이 시장 내 지배적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트렌드로는 실물연계자산(RWA)과 CBDC 통합 움직임이 꼽혔다. 특히 보고서는 시장 참여자 증가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확산으로 투자 비용이 낮아진 현재, 투자자들이 단순히 '무엇을 보유하느냐'보다 '어떻게 보유하느냐'를 중심으로 DAT 기업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2025.11.04 15:41김한준 기자

맨틀, 미국 앵커리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관급 가상자산 커스터디 본격화

블록체인 플랫폼 맨틀은 미국 연방 인가를 받은 최초의 가상자산 은행 앵커리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체 토큰인 $MNT에 대한 기관급 커스터디 지원을 공식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MNT는 앵커리지의 규제 준수형 커스터디 및 자체 커스터디 지갑인 포르토에서 즉시 활용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맨틀은 바이비트 중심의 거래소 연계형 가치 축적 모델을 넘어, 탈중앙화 금융, 중앙화 금융,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생태계로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기관 투자자는 이제 $MNT를 재무제표나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별도 전송 절차 없이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 거래 결제 및 재무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커스터디 및 규제 장벽으로 인해 디파이 자산에 직접 접근하지 못했던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기업 등 기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은 맨틀의 생태계 전반에 유동성 확대와 시장 심도 강화, 기관 참여 기반 확충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더하고 있다. 규제 기반의 커스터디 체계를 통해 자본 흐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가상자산의 제도권 수용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맨틀이 2025년 4분기 실물자산 금융(RWA-Fi)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온체인 기반 실물자산 분배 프로젝트와도 맞물린다. 맨틀은 실물 기반 자산의 온체인 유통을 확대해 나가며, 기관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고, 규제와 기술 기반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세대 온체인 경제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맨틀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가상자산과 실물자산을 잇는 차세대 블록체인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5.11.04 15:11김한준 기자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연구위원 "스테이블코인은 한국 금융시장의 새 인프라”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3.0 컨퍼런스'의 기조강연자로 나서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교량이며 새로운 지급결제 인프라로서 한국 금융의 체질을 바꿀 기술”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제도의 틀 속에서 바라보는 것”이라며 “이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동시에 제도 논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방향성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정부의 '디지털자산 강국 전략'이 ▲토큰증권시장 제도화 ▲가상자산기본법 제정 ▲가상자산 ETF 및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 4대 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에서도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토큰증권과 가상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량이 스테이블코인이다. 결제 효율성을 확보하고 시장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블록체인 산업의 변곡점으로 2022년 '테라·루나 사태'를 꼽았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테라 사태 이후 일본·싱가포르·미국·유럽이 모두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마련했다”며 “이 시점을 기점으로 미국에서는 서클이 블랙록에 준비자산을 예치하며 토큰형 MMF 모델을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이후 프랭클린템플턴·블랙록 등 월가의 강자들이 잇따라 MMF 토큰화 시장에 진입했고,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미국 결제 인프라 기관들도 블록체인을 '현실적 대안'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RWA 시장의 주요 결제수단은 이미 USDC 같은 규제를 받는 스테이블코인이라며 한국도 결국 이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의 디지털 자산 전략의 중심축은 지급결제 혁신”이라며 “페이팔, 일론 머스크, 피터 틸 등이 주도한 초기 결제 네트워크의 진화가 블록체인 결제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기존 은행망의 제약을 블록체인 기반 결제망으로 극복하려는 흐름이 미국 정책의 핵심이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달러 패권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복귀로 미국은 입법·사법·행정의 3축 권력을 통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결제 질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도 이에 대응하는 제도적 틀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효용으로는 실시간 결제와 중개비 절감, 유동성 확보를 꼽혔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은행망을 통하지 않고 프로그램 코드로 결제가 실행되기 때문에 중개비용이 낮고, MMF형 상품으로 연 4% 이상의 이자 수익도 가능하다”며 “수입기업이나 무역상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실시간 결제와 환전이 가능해져 기존 스위프트(SWIFT) 네트워크보다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결제는 '신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며 “테라 사태 같은 불투명한 발행 사례가 아닌, 준비자산과 상환구조가 제도적으로 관리되는 스테이블코인 체계가 구축되면 시장 신뢰는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도 설계 방향에 대해서는 은행 중심이냐, 빅테크 중심이냐의 논쟁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고 기능별 규제가 핵심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은행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역량이 부족하다. 컨소시엄 형태의 민관 협력이 필요하며, 네이버·두나무 연합이 그 예”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규모 지역화폐 수준의 발행에는 규제를 완화하고, 대형 발행사에는 준비금 적립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며 “일본은 이미 이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선임연구위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니라 경제 확장성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하고 “기축통화가 아니더라도 효율적 결제는 가능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존재해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의 거래에서도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한국의 낮은 통화 활용도를 끌어올리고, 국제 결제망에서 새로운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며 “이제는 '왜 해야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제도화하느냐'의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11.04 11:53김한준 기자

[ZD 위클리 코인] 알트코인 5.8% 급락, 종합지수 3.7%↓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 주 동안 업비트 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3.70% 하락했고,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5.82% 급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60%, 나스닥은 0.37% 상승해 가상자산 시장만 역행하는 약세를 보였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의 평균값은 48.83으로 '중립' 단계였으며, 저점·고점 범위는 47.18~51.66이었다. 지수 기여도 측면에서는 비트코인(-3.18%)이 종합지수 하락을, 이더리움(-5.71%)이 알트코인 지수 급락을 주도했다. 이번 주 상승 종목군은 제한적이었지만, 광고·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 섹터가 상대 강세를 보였다. 주요 종목별로는 공포 구간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드리프트는 -19.20%, 펏지펭귄은 -20.24%, 에이셔(ASIA)는 -7.14% 하락하며 모두 공포 구간(평균 15~30)에서 약세를 이어갔다. 테마별로는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섹터가 -11.87%로 급락했다. 소셜·DAO 섹터(-17.81%)는 RAD(-8.35%) 약세의 영향을 받았고, 스테이블코인 연관자산 섹터(-19.05%)도 SKY(-3.85%) 하락세로 낙폭이 확대됐다. 전략 인덱스에서는 모멘텀 Top5(-13.40%)가 비트코인캐시(-3.80%) 부진으로 시장을 크게 밑돌았고, 컨트래리안 Top5(-5.57%)는 베라체인(-4.22%)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로우볼 Top5(-3.30%)는 비트코인(-3.18%) 약세에도 낙폭을 제한하며 시장 대비 상대 강세를 보였다. 보합 종목군(주간 변동률 ±1% 미만)은 이번 주에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비트코인이 -3.18%, 이더리움이 -5.71%를 기록하며 중립선을 밑돌았고, 공포·탐욕 지수 기준으로 시장 전체는 중립 단계에 머물렀다.

2025.11.03 17:50김한준 기자

국회, 원화스테이블 코인 유통·과세체계 논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에 앞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과세, 유통 관련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이강일 의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유통 및 과세체계'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으로 금융과 산업의 경계가 사라지는 전환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니라 글로벌 결제 인프라이자 국가 금융주권의 핵심 기술”이라며 “발행·유통·회계·과세를 아우르는 종합 체계를 속도감 있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현실적인 논의를 통해 실행 단계로 나아갈 때”라며 입법·정부안 병행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은 스테이블코인을 두고 “해외 지급 신고·허가 절차 간소화, 과세 기준 명확화, 관세평가 정비 등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한국-인도네시아 간 소규모 PoC를 통해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첫 발제에서는 이강현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현지 무역 현황과 규제 이슈를 공유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는 루피아가 합법적 결제수단이고 가상자산 결제가 전면 금지다”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외환거래 위반 소지, 자금세탁방지(AML/CFT) 규정 준수 등이 핵심 쟁점”이라고 짚었다. 다만 “환전 수수료 절감, 결제 지연 해소 등 실질 효익이 크다”며 “QR 결제 상호연동, CBDC-스테이블코인 연동 시험 등 양국 간 표준화와 파일럿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인덕회계법인 오윤택 부회장은 법·세제·회계 프레임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동향을 보면 국제결제의 주류는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이라며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법정화폐 담보형으로 설계하고, 원화 등가물로 취급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세법·외국환거래법·기업회계기준을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 외국환거래법 체계에서는 가상자산 기반 무역대금 영수 시 한국은행 신고 수리가 사실상 불가해 실무상 허용되지 않는다. 최소한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을 대외지급 수단으로 인정하도록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부가가치세와 영세율과 관련해선 “외화입금증명서 제출 요건 때문에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영세율 적용에 실무상 애로가 크다”며 “국제거래 전용 전자지갑 신고 및 거래내역 증빙 등 '대체 입증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회계 처리에 대해선 “현금성 자산 취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니버스 임정건 CTO는 실제 무역 결제에 적용한 시뮬레이션을 공개했다. 그는 “발행기관 예치-발행-유통채널 확보-수입기업 매수-에스크로 예치-배송 검증-정산-환전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실시간 정산과 비용 절감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감정보는 노출하지 않으면서 거래 진위를 증명하는 기술을 적용해 전통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연계했다”며 “유동성 조달 구조, 국가별 법·회계 처리, 신원확인(KYC)과 데이터 연동 고도화, 예외 상황 대응 등을 과제로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6:08김한준 기자

한콘진 '신라의 천년 울림', 디지털 기술로 재현… 국립경주박물관서 미디어 콘텐츠 전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3일 국립경주박물관 정문 일대에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신라의 천년 울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6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가로 50미터, 높이 4미터 규모의 초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신라 왕경을 재현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라의 천년 울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개되는 전시로, 천년 신라의 울림을 현대 기술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제작은 콘진원의 '2025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지원(선도형)' 사업에 참여한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주식회사 덱스터스튜디오가 협력해 진행했다.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10여 년간 축적해 온 신라 왕경의 공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디지털 복원을 수행했으며, 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적 사운드 연출 기법을 적용해 성덕대왕신종의 입체적 공명과 신라의 울림을 구현했다. 이번 콘텐츠는 APEC이 지향하는 '연결, 혁신, 번영'의 가치를 주제로 구성됐다. 성덕대왕신종의 울림으로 서막을 연 영상은 황룡사 9층 목탑 등 당시의 건축물과 기술을 통해 '혁신'을, 격자형 도로망으로 연결된 서라벌의 도시 구조를 통해 '연결'을, 신라 전성기의 번영을 통해 '번영'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경주에서 시작된 울림이 지구 상공으로 퍼져나가며 태평양을 중심으로 세계와 공명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성덕대왕신종의 음향적 특징인 '맥놀이' 현상을 인공지능 기술로 시각화해, 관람객이 소리의 진동과 파형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가로 50미터, 높이 4미터의 대형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울림'을 통해 신라 왕경의 공간을 3차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획과 연출은 '반가사유상' 미디어 콘텐츠와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 등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김지교 감독이 맡았다. 음악은 부산아시안게임과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음악을 총괄한 작곡가 양방언 감독이, 사운드 디자인은 영화 '기생충'으로 골든 릴 어워즈 사운드 편집상을 수상하고 헐리우드 영화 '미키 17'에도 참여한 라이브톤의 최태영 감독이 담당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전시는 신라의 천년 역사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가상자산 못지않은 K-콘텐츠의 혁신적 면모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문화유산의 가치와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3 11:31김한준 기자

인엑스, 은행 실명계좌 확보 위한 핵심 요건 충족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대표 이재강)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하고, 은행 실명계좌 확보를 위한 핵심 요건을 충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인엑스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이후 최초로 가상자산사업자 인가를 받은 거래소로서, 제도권 수준의 보안과 규제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고도화는 복잡해지는 자금세탁 위험에 대응하고, 금융당국의 가상자산사업자 규제 강화에 부합하는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금세탁방지 전문 컨설팅 기업인 에이블컨설팅의 자문과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전문기업 지티원의 기술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인엑스는 2025년 2월 에이블컨설팅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해 약 세 달간 개선 과제를 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다섯 달간 전사적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로는 고객위험평가 체계 수정, 고객확인 및 의심거래보고 절차 개선,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요주의 인물 필터링 시스템 구축, 위험 기반 접근 체계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인엑스는 은행 실명계좌 확보를 위한 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원화거래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통제체계와 내부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금융당국 실사 및 법적 요건 충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인엑스 자금세탁방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를 통해 고객확인 검증의 정확도와 의심거래보고 체계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자금세탁 기법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재강 인엑스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체계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의 핵심 기반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향후 결제, 커스터디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0:41김한준 기자

업비트,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 코인 전송 차단...범죄 피해 예방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오경석 대표)는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를 통한 자금세탁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코인 전송(입출금)을 차단하며 범죄 예방에 앞장섰다. 2일 업비트는 지난 3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후이원 거래소를 이용한 범죄자금 세탁 가능성을 탐지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후이원과 업비트간 가상자산을 전송하거나 전송을 시도한 이용자 259명을 대상으로 자금 동결 및 강화된 고객확인절차와 의심거래보고를 진행했다. 이 중 자금출처 소명을 거부하거나 불충분하게 답변한 205명에게 지난 9월 탈퇴를 통보했다. 업비트의 이런 강경한 조치는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후이원을 자금세탁 우려 기업으로 지정하기 2개월 앞선 선제적 대응이다. 특히 업비트의 발 빠른 조치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내 범죄자금 유입을 조기에 봉쇄하고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와 후이원 거래소간 코인 전송 규모는 총 128억 64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입출금은 약 3억 6000만원으로 전체의 3% 수준이다. 업비트는 지난 3월 금융당국에 후이원 관련 조치를 보고하고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10월 후이원 이용자의 가상자산 전송 내역 확보 등을 위해 업비트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나, 이는 업비트가 고객정보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른 조치다. 업비트 관계자는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빠르게 후이원과 코인 전송을 차단하고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한국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19:00이도원 기자

비트코인 11만달러 선 밑으로... 솔라나 ETF 출시에도 4% 하락

비트코인이 10월 마지막 주 11만 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고 소폭 밀리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약세로 돌아섰다. 대형 종목이 나란히 조정을 받자 알트코인에도 매도가 번졌고 전월 내내 주목을 받았던 솔라나도 4%대 하락으로 보합권 아래로 내려앉았다. 뚜렷한 호재가 추가로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셧다운 체제로 운영되는 점도 투자심리를 굳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BTC)은 한 주 동안 1.5% 하락해 약 10만9천930달러에 거래 중이다.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12만달러 위에서 거래됐으나, 월말로 갈수록 매수세가 옅어지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가격이 급하게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단기 상승을 이어갈 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자 시장이 우선 차익을 실현하는 쪽으로 움직인 흐름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2.2% 떨어져 3천86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전주 대비 거래 에너지가 약해졌고 업그레이드나 신규 디파이 수요처럼 즉시 가격을 지지할 만한 요인이 포착되지 않아 조정 폭이 다소 커졌다.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솔라나였다. 솔라나는 일주일 사이 4.4% 하락해 185달러선까지 밀렸다. 10월 들어 해외 시장에서 솔라나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상품(ETP) 출시 소식이 이어지면서 관심을 받았지만, 이번 주에는 그에 상응하는 추가 매수세가 붙지 않았다. 최근 몇 주간 기대가 선행적으로 가격에 반영된 탓에, 월말처럼 재료가 비는 시점에는 되돌림이 더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XRP는은 3.6% 내린 2.50달러, 바이낸스코인은 2.3% 떨어진 1천91달러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은 0.186달러로 4.9% 하락해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중 변동성이 가장 컸다. 이번 주 시장의 공통점은 가격을 즉각적으로 끌어올릴 만한 새 공시나 정책 발표가 없었다는 점이다. SEC가 연방정부 예산 문제로 정상 업무를 하지 못하는 국면이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관련 신규 상품과 제도 개선 이슈도 자연스럽게 지연되고 있다.

2025.11.02 10:29김한준 기자

ADGM, 지역 최고 금융센터로 10년간 독보적 성장과 혁신 달성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0월 31일 /PRNewswire/ --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IFC)인 ADGM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룬 탁월한 성장, 규제 우수성, 금융 혁신의 성과를 기념한다. 2015년 설립 이후 ADGM은 300여 곳의 금융 기업을 유치하며, 아부다비를 글로벌 '자본 수도(Capital of Capital)'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대체투자관리협회(Alternative Investment Management Association•AIMA)에 따르면 헤지펀드, 은행, 대형 자산운용사,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및 신용펀드가 포함된 이들 기업이 전 세계에서 운용하고 있는 자산은 총 28조 6000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지난 3년간의 급속한 성장 속에 2021년 말 131개사였던 이곳의 금융 기업 수는 2025년 상반기 기준 308개사로 증가했다. 이는 42개월 만에 135% 성장한 수치로, ADGM은 이를 통해 MEASA 지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 허브 중 하나로 부상했다. ADGM은 불과 3년 만에 5개년 성장 전략(2022-2027)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아부다비를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금융 허브로 변모시키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ADGM은 초기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탄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IFC로 자리 잡았다. 최근 몇 년 사이 ADGM은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며, 활성 라이선스(active licences) 기준 지역 최대의 금융센터로 발전했다. 2015년부터 2024년 말까지 ADGM 내 운용자산(AUM)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AAGR) 123%라는 놀라운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펀드 활동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 힘입은 것으로, 펀드 수와 펀드/자산 운용사 수 모두 같은 기간 동안 62%라는 높은 AAGR을 기록했다. 한편 활성 라이선스 역시 71% AAGR이라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운영 기업 수는 62% 증가했다. 이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데 대해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ADGM 의장은 이렇게 말했다. "ADGM은 아부다비의 전략적 리더십 비전과 지침에 맞춰 짧은 역사 동안 전례 없는 성장을 이루면서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을 유치하는 글로벌 금융 강자로 성장했다. 향후 10년 안에 ADGM을 세계 5대 국제금융센터로 만들겠다는 우리의 목표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훨씬 더 중대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나온 2025년 상반기 통계는 ADGM의 핵심 지표 전반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기간 AUM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총 154개 펀드 및 자산운용사가 209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한편 ADGM의 활성 라이선스 수는 1만 1128개로 지역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운영 기업 수는 2972곳으로 42% 증가했다. 신뢰 구축의 10년: 1조 달러 규모의 거대 기업 유치 지역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영국 관습법을 직접 적용하는 유일한 관할권인 ADGM의 탄탄한 규제 체계는 국제 투자자들에게 신뢰와 투명성의 기준이 되었다. 설립 이후 ADGM 내 금융 기관 수는 2024년 말까지 AAGR 55% 성장했다. ADGM은 총 1조 8200억 달러를 보유한 아부다비의 국부펀드와 강력한 유대 관계를 통해 글로벌 자산 운용사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았다. ADGM은 블랙록(BlackRock),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State Street Global Advisors), PGIM, 누빈(Nuveen), 칼라일(Carlyle), 아폴로(Apollo) 등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금융 기관들을 유치했다. 2025년에는 UBS, 데이비슨 켐프너(Davidson Kempner), 몬로 캐피털(Monroe Capital), 애덤 스트리트(Adam Street), 하버베스트(HarbourVest), 카르타(Carta), 키머리지(Kimmeridge), 인베스트인더스트리얼(Investindustrial), 파트리치아(PATRIZIA), 폴렌 캐피털(Polen Capital), 세비오라(Seviora), 아르카피타(Arcapita), 해리슨 스트리트(Harrison Street), 파트너스 캐피털(Partners Capital), 오릭스 글로벌 파트너스(Oryx Global Partners) 등도 입주해 있다.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구축 10년 ADGM은 알 마리야 섬(Al Maryah Island)과 알 림 섬(Al Reem Island)에 걸쳐 143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 지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알 림 섬으로 확장함에 따라 ADGM의 관할권은 10배 확대되어, 지역 내 전략적 거점을 마련하려는 국제 기업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인적 자본 강화 10년 ADGM은 혁신, 포용성, 회복력을 주도하는 인적 자본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ADGM 전체 인력은 2024년 말까지 AAGR 23%로 늘어났다. 알 림 섬으로 확장이 완료됨과 동시에 ADGM의 관할권은 이제 알 마리아 섬과 알 림 섬을 아우르게 됐고, 3만 6000명 이상의 인력이 ADGM의 활기차고 다양한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아부다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이자 개인이 생활하고 일하며 번영할 수 있는 장소로서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결과다. 규제 혁신의 10년: 금융의 미래를 선도 ADGM은 글로벌 투자자의 신뢰를 심어주는 미래 지향적 법률 환경을 구축하며, 규제 혁신의 지역 리더로 자리 잡았다. 가상자산, 분산원장 기반 구조(DLT Foundations) 법정화폐 연동 토큰화(Fiat-Referenced Tokenisation), 부동산부터 자본시장, 대체투자펀드, 사모신용, 지속가능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이르기까지 프레임워크와 지침을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모범 사례에 기반한 진보적 규제 선도에 앞장서 왔다. 스탠퍼드대 규제•평가•거버넌스연구소(RegLab), 핀테크 및 디지털 샌드박스, 자금세탁방지(Anti-money Laundering•AML), 테러자금조달방지(Counter Financing of Terrorism•CFT), UAE 지속가능금융 실무그룹(UAE Sustainable Finance Working Group•SFWG) 의장 활동 등을 통해선 ADGM 생태계 내 시장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움직이는 10년: 미래의 야망 앞으로도 ADGM은 규제와 디지털 자산부터 인공지능(AI), 그린 파이낸싱,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회복력의 새로운 기준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다. 다음 10년 동안은 이러한 기반 위에 UAE의 선구적인 리더십 아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고, 포용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미래에 대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질 것이다. ADGM은 또한 규제와 혁신을 선도하고, IFC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정의하며 글로벌 관문이자 변화의 플랫폼이자 차세대 금융 인재의 자석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ADGM은 향후 뉴욕, 런던, 싱가포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IFC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여정의 일환으로 아부다비의 주요 기관들과 협력해 일련의 국제 로드쇼를 개최하며 글로벌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5.10.31 18:10글로벌뉴스

알파경제, 이창운 전 금감원 감독총괄국장 고문 영입

알파경제는 이창운 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이 내달 1일부터 편집부문 고문으로 활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창운 고문 영입은 알파경제의 금융 분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보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 전 국장은 금감원에서 ▲감독총괄국장 ▲감독조정국장 ▲거시감독국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다년간 감독 업무를 총괄하면서 금융 시장의 복잡한 이슈와 규제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아왔다. 법학박사(상법)인 그는 퇴직 후 금융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살려 '㈜리&인사이트' 컨설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알파경제는 이 전 국장의 고문 영입을 통해 금융 관련 기사 분석 및 심층 보도 역량을 크게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알파경제 대표는 "이창운 고문 영입을 통해 금융 시장에 대한 더욱 정확하고 통찰력 있는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를 계기로 알파경제는 금융 시장의 주요 동향과 정책 변화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국장의 저서로는 ▲법인에게 열리는 가상자산 투자시대 : 기업의 투자와 사업 활용전략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 등이 있다.

2025.10.31 13:58박수형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 "디지털자산은 틈새 기술이 아닌 금융과 세상 잇는 다리"

“디지털자산은 더 이상 틈새 기술이 아닙니다. 기술과 금융, 시장과 사람, 그리고 지역과 경제를 잇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30일 오전 경주 아트센터 원화홀에서 열린 '퓨처테크포럼: 디지털자산' 오프닝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연결(Connection)이야말로 진보의 토대이며, 디지털자산은 그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금융의 언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업비트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주요 거래소로 성장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거래량뿐 아니라 신뢰에서도 세계 상위권에 오른 업비트를 기반으로, 두나무는 국경을 넘어 혁신·신뢰·기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포럼이 APEC 정상 주간 기간에 열린 점을 언급하고 “세계 각국의 리더와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금융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올해 디지털자산 트랙의 주제 'Connecting the Future of Finance(금융의 미래를 연결하다)'는 두나무가 믿는 가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대표는 “디지털자산은 이제 더 이상 실험적 기술이 아니다”라며 “이제는 기술과 금융, 시장과 사람, 그리고 서로 다른 지역의 경제를 잇는 연결고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세션들은 스테이블코인과 AI, 금융 포용성, 기관 간 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서 그 '연결'의 의미를 탐구할 것”이라며 “결국 목표는 하나—보다 개방적이고 신뢰받는 금융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경석 대표는 “오늘의 대화가 디지털자산을 넘어, 금융의 미래를 새롭게 상상하고 재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개방(Open), 신뢰(Trust), 혁신(Innovation)을 중심에 둔 새로운 연결이 이 자리에서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30 11:41김한준 기자

[현장] "몇 분 만에 엔딩 교체"…AI 만난 영상 편집, 실시간 마법 시연

[로스앤젤레스(미국)=조이환 기자] "인공지능(AI) 도구는 퍼즐 조각과 같습니다. 창작자가 호기심을 가지고 이를 집어 들어 세상을 만드는 것이죠." 영국의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브랜든 바움은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어도비 맥스 2025' 기조연설 무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라이브 시연을 시작하며 자신이 전날 게시했던 영상의 엔딩에 청중이 단 댓글에서 영감을 받아 실시간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바움은 자신이 어제 올린 '석상과 싸우는' 영상에 달린 "적들이 연인이 되는 반전을 기다렸다"는 댓글을 화면에 띄웠다. 그는 "이 댓글이 속편에 대한 좋은 영감이 될 수 있겠다"며 즉석에서 '석상 적이 갑자기 키스를 하려고 달려드는' 반전 엔딩 제작에 돌입했다. 그는 먼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보드'에서 기존 영상 클립을 불러왔다. 영상 속 석상이 명확히 보이는 프레임과 사막 배경 프레임을 각각 캡처해 보드 위에 꺼내 놓으며 "퍼즐 조각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핵심 이미지 생성에는 구글의 '제미나이 2.5 나노 바나나' 모델이 사용됐다. 바움은 "대리석 석상이 (키스하기 위해) 입술을 오므리고 사막 폭풍 속을 카메라를 향해 달려온다"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앞서 캡처한 석상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지정했다. 그는 "무서우면서도 멋진 결과물이 나왔다"며 생성된 이미지를 보드에 추가했다. 바움은 '변형(Vary)' 기능을 사용해 다양한 변형 이미지를 순식간에 생성했다. 그는 결과에 대해 "때로는 마법 같고 때로는 완전히 정신 나간 결과가 나오지만 그게 재미"라고 설명했다. 최종 엔딩 영상 제작에는 구글 '비오 3.1' 모델이 동원됐다. 그는 "비디오, 대리석 석상이 사막에서 카메라를 쫓아 빠르게 달려와 렌즈를 향해 입술을 오므리고 렌즈에 키스한다"는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입력했다. 앞서 생성한 이미지를 첫 프레임으로 지정하고 '비오' 모델의 오디오 동시 생성 기능을 활성화했다. 영상이 생성되는 동안 바움은 '사운드트랙 생성' 툴로 이동했다. 그는 분위기를 '드라마틱', '업비트', '코믹'으로, 스타일을 '클래식', '시네마틱'으로 설정했다. 특히 목적에는 댓글에서 영감을 받은 "적에서 연인으로 스토리"라고 직접 입력해 눈길을 끌었다. AI가 생성한 4개의 트랙 중 그는 극적인 첫 번째 트랙을 선택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자 바움은 웹 기반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에디터'를 열었다. 기존 실사 영상 마지막 부분과 '비오'로 생성한 '키스 엔딩' AI 영상을 타임라인에 배치했다. 두 영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자 그는 즉석에서 AI로 전환 장면 생성에 나섰다. 그는 두 클립 사이에 플레이헤드를 놓고 '생성 설정'을 열었다. 전환 장면의 첫 프레임은 앞선 실사 클립의 마지막 프레임으로, 마지막 프레임은 뒤따를 AI 클립의 첫 프레임으로 지정했다. 이어 "슬로우 모션, 석상이 모래 깊은 곳에서 나타나 카메라를 향해 매우 느리게 달려오기 시작한다"고 프롬프트를 입력했다. 바움은 "현재 베타 버전은 5초 길이 제한이 있다"며 "프롬프트에 '슬로우 모션'을 반복해서 넣어 길게 생성한 뒤 에디터에서 속도를 200%로 높여 원하는 길이를 맞추는 팁을 사용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생성된 전환 장면과 앞서 만든 사운드트랙까지 타임라인에 추가되자 모든 준비가 끝났다. 최종 실사 영상은 성공적으로 완성됐다. 기존 영상에서 주인공과 싸우던 석상이 장면 전환 후 모래 속에서 천천히 나타나 달려오더니 갑자기 입술을 오므리고 카메라 렌즈에 키스하는 코믹한 반전 엔딩에 청중은 큰 박수를 보냈다. 바움은 "이 모든 과정이 단 몇 분 만에 이뤄졌다"며 "호기심을 화면 위의 무언가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구가 아닌 스토리텔러가 이야기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2025.10.30 02:55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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