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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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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뱅'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2016년 1월 설립된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1호 인터넷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BC카드가 지분 33.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등도 주주사다. 케이뱅크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후속 상장 절차를 진행해 연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케이뱅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케이뱅크의 올바른 가치를 인정받아 영업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상생금융과 혁신금융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25억원,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24.08.30 18:23손희연

올 상반기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카뱅>토뱅>케뱅 순

올해 상반기 동안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공급에 가장 활발하게 나섰던 인터넷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카오뱅크의 중저 신용대출 공급규모는 1조2천6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뒤를 토스뱅크가 이었다. 상반기 신규 공급액은 8천673억원이며 2분기에만 3천461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5천7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올 2분기 전체 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모두 30%를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경우 34.9%(3개월 평균 잔액 기준), 케이뱅는 33.3%, 카카오뱅크는 32.5%로 집계됐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모두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 다양화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7월과 8월에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이들을 위한 보증서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으며, 3분기 중 이커머스셀러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여신 심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2024.08.25 10:00손희연

IPO 앞둔 케이뱅크, 출범 이래 최대 실적

케이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최대 성과를 냈다. 케이뱅크는 13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250억원) 대비 241.6%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뿐만 아니라 2022년 연간 최대 당기순이익 836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34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47억원의 136.1%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상반기에 고객 증가 등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 상반기 말 고객수는 1147만명으로 2분기에만 114만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말 수신 잔액은 21조8천500억원, 여신 잔액은 15조6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증가했다. 직전 분기 말 수신 잔액 23조9천700억원, 여신 잔액 14조7천600억원과 비교하면 수신 잔액은 줄어든 반면, 여신 잔액은 6.2% 늘었다. 2분기말 기준 여신은 대환대출 인프라 등 영향으로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갈아타기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케이뱅크 아담대 잔액은 약 7천500억원 증가했는데 이 중 84%가 대출 갈아타기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과 수신이 성장하며 케이뱅크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2천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97억원과 비교해 26%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5억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상반기말 연체율은 0.90%로 지난해 말 0.96% 대비 0.06%p 하락했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26%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2분기 상생금융에도 더욱 힘썼다. 케이뱅크의 2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3%로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 0.1%p 올랐다. 지난해 말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29.1%)보다 4.2%p 올랐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으로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신용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올 5월에는 개인사업자 전용 입출금통장인 '사장님통장', 이달엔 인터넷은행 최초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또 올 7월 부산신용보증재단, 8월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보증 대출)에 나서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말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이익 확대와 건전성 제고, 상생금융 확대 등의 성과를 통해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계획이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올 2분기에는 외형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대손비용률이 안정된 것이 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확대 등 상생금융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5:50손희연

케이뱅크, 직원들에게 1억원 쐈다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 팀에 총 상금 1억여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 대상으로 총 10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대환대출 갈아타기'팀과 'MSA 플랫폼 구축'팀이 상반기 내 대표 상품과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시상 대상으로는 '돈나무키우기' 서비스 'K패스카드' 팀이 포함됐다. 우수 팀은 한 달 여간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올해의 케이뱅크 팀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2024.08.12 15:27손희연

가짜 청첩장 클릭했다 '대출 봉변'…법원 금융소비자 손들어줘

법원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금융거래에 대해 금융사가 본인 확인을 더 엄격히 거쳤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놨다. 8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한나라 판사는 A씨가 농협은행·케이뱅크·미래에셋생명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6천여만원 규모의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은 원고(A씨)에게 피고(금융사)에게 빚이 없다는 사실을 법원을 통해 확인받는 재판이다. A씨는 모바일 청첩장 웹주소(URL)을 클릭한 이후 의도치 않은 비대면 대출을 받게 됐다. URL을 통해 A씨의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됐고, 이를 통해 개인정보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금융범죄조직은 2시간 30여분만에 대출은 물론이고 주택종합저축 해약 등을 통해 총 6천여만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금융사가 본인확인 조치와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대출과 해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취지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금융사 측은 금융실명법상 본인확인 조치를 이행할 의무가 없고, 설령 의무가 있다고 하더라도 관련 법령의 본인확인 조치를 모두 했기 때문에 계약이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계좌 비밀번호 등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못한 A씨의 과실도 참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1심은 최근 급증하는 금융범죄 등 범행의 특수성을 고려해 금융사가 본인 확인을 더 엄격히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출 거래 약정 등을 체결하는 과정서 이용자가 본인인지 확인하는 조치를 다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기 보기 어려우며, 영상통화를 추가로 요구하는 방식을 택해 본인 확인 방법을 보강해야 했다고 판단했다.

2024.08.08 20:13손희연

[부음] 김동우 씨(케이뱅크 커뮤니케이션팀 팀장) 장인상

▲이형구씨 별세, 이수정·현정씨 부친상, 김상우·김동우(케이뱅크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씨 장인상 = 2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서울추모공원-봉원사, (02)3410-3151.

2024.07.22 11:12손희연

케이뱅크 앱 새단장

케이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전체을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했다. 혜택 탭에선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케이뱅크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최상단에 추천해준다. 또 케이뱅크 전체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케이뱅크 앱의 첫 화면이자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 화면은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바꾸고 고객이 내 맘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매일 케이뱅크만의 혜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개인화 제공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0 09:41손희연

케이뱅크, 국세 수납 서비스 추가

케이뱅크가 '공과금 내기' 서비스에 지방세에 이어 국세 수납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법인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등 국고금 등을 납부할 수 있으며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지서 조회 등도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이 체결된 전북은행과 국고금수납점 계약을 맺고 국고 수납을 시작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에 국고수납 업무를 추가해 케이뱅크 앱에서 납부할 수 있는 세금의 영역을 확대했다”며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더욱 편리한 생활 속 케이뱅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0:20손희연

상장 직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어떤 점이 달랐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결과가 오는 8월 말께 나올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앞서 코스피에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주요 수익 지표를 비교해봤다. 포인트 1. 금리 수준 변화 케이뱅크는 6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예비심사 결과는 45영업일 이후에 통보돼야 하기 때문에 8월말에는 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4월 15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6월 17일 예비심사 요건을 통과, 8월 20일 상장했다. 카카오뱅크 상장 당시와 케이뱅크의 상장에서 큰 차이점은 '금리' 수준이다. 2021년 당시에는 저금리로 투자자금이 풍부했다. 빌릴 돈이 싸지다 보니 기업공개상장(IPO) 대어를 노리는 투자자도 많았다. 금리 수준 변화는 이밖에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순이자마진(NIM)과 이자이익, 연체율 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직전인 2021년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36%이지만 케이뱅크의 NIM 수준은 2.40%로 1%p 가량 높다. 그 기간 동안 기준금리도 2.75%p(0.75%→3.50%) 올랐다. 금리가 오르면서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1천356억원으로 카카오뱅크의 2021년 1분기 이자이익 1천296억원 대비 높다. 여신 잔액 규모가 케이뱅크가 14조7천554억원으로 카카오뱅크(21조6천50억원) 대비 적지만 이자이익이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고금리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인트 2. 대출 유치 치열 카카오뱅크 상장 직전과 비교해 케이뱅크의 여신 잔액 규모가 적지만, 예전과 달라진 대출 신청 채널이 넓어졌다는 점은 케이뱅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 인터넷전문은행 모두 올초부터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고객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완화를 독려하고 있다는 점도 플러스다. 카카오뱅크가 이미 나간 대출 건전성 관리를 위한 성장률 관리에 돌입했고,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 규모를 비교하면 케이뱅크가 여신을 확장할 가능성은 높다. 그렇지만 기존 국내은행들과의 대출 유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경쟁사는 토스뱅크와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아이엠(iM)뱅크다. 포인트 3. 수신 경쟁력 케이뱅크가 수신 금리를 높이면서 경쟁력을 키우면서 수신 잔액 규모가 크게 늘었다. 문제는 쉽게 빼고 쉽게 돈을 넣는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151.22%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직전 비율은 397.51%이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838.38%다.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한 달 동안 은행이 지속적인 순유출에 대비할 수 있는 비율이다. 금융감독당국도 케이뱅크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다. 포인트 4. 카카오 리스크? 카뱅 주가 'ㅜㅜ' 카카오뱅크는 상장 직전 증권신고서를 통해 해외 핀테크 및 은행을 주요 비교군 기업으로 내세웠다. 당시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상장이 처음이라 기업 가치 비교가 어려웠지만 케이뱅크는 다르다. 카카오뱅크라는 비교 기업이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케이뱅크의 기업 가치를 카카오뱅크의 주가 순자산 비율(PBR)을 적용해 3조~4조원 수준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최근 카카오뱅크의 실적보다는 주가 부진이 그룹사 리스크와 최근 성장성 하락(대출 성장률 목표 20%→10% 하향)에 따른 것인만큼, 향후 케이뱅크만의 차별점이 앞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카카오뱅크와 달리 케이뱅크는 오너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7.02 11:46손희연

제 4 인터넷전문은행 심사안은 나오겠지만…

국내 은행들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과연 내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 중인 컨소시엄은 현재 4개(한국신용데이터·더존비즈온·유뱅크·소소뱅크)이며, 투자자를 늘려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분주한(?) 컨소시엄과 다르게 금융당국에서는 심사 기준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는 단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금융당국에서 아직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에 대한 심사 세부안을 만들진 않았으며, 평가 기준은 과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때와 동일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공개까지는 절차가 많이 남아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논의가 오가는 가운데 13일 한국금융연구원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성과 평가 및 시사점' 세미나를 열었다. 제 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하는 컨소시엄 관계자는 물론이고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종사자도 참여해 네 번째 인터넷은행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원회 이진수 은행과장은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을 엄정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도 결국 국민의 예금으로 하는 사업으로 경제의 중요성 측면을 볼 때 철저한 준비와 심사기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립이 진짜 이뤄질 것이냐는 필요성 여부에 대해 이 과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새롭게 들어와 경쟁이 촉진되고 혁신이 이뤄질 수 있느냐에 답해야 한다"며 "예단해 몇 개가 들어오고 인터넷전문은행이 필요하다, 하지 않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대답했다. 기존 3개의 인터넷전문은행이 아직까지 설립 초기 제출했던 대안신용평가모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 수익성은 올랐지만 수익의 배경이 대환 주택담보대출이었다는 점에서 금융감독당국은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겼다. 이진수 과장은 "올 초 인터넷전문은행 3사 수익성이 좋은 거 같은데 대환대출로 인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기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 갈 길이 남아있으며 대안신용평가 모형 등을 지켜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융감독원 정우현 은행감독국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을 취급함으로 인해 생기는 연체율을 감당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늘리는 경향도 있지만 자산성장을 위해 대환 대출을 늘리고 있는데 혁신과 포용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며 "주택담보대출에 편중한 영업을 바꿔나가야 하지 않나 싶다"고 지적했다. 컨소시엄이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한다는 점을 짚으며, 대안신용평가모형의 제대로 된 작동 여부와 자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부연했다. 이진수 과장은 "컨소시엄에서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겠다고 언론에 말했는데 아마 가계대출 시장은 많은 은행이 경쟁하고 있고 기업금융은 비대면으로 하기 쉬운 영역이 아닌 것 같아 선택한 것 같다"며 "개인사업자는 경기에 따라 민감하게 연체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연체율 상승에 따른 자본력, 충분한 경영 건전성 관리 능력이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모형이 실제 구현 가능한 것인지, 비대면으로 모든 심사가 작동되는지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6.13 14:14손희연

케이뱅크 20만원 적금해도 10만원 캐시백…6시간만에 완판

케이뱅크가 삼성전자와 처음으로 제휴한 적금 '챌린지박스'가 6시간만에 모두 완판됐다. 31일 케이뱅크는 삼성전자와 제휴한 '챌린지박스'를 6월 8일까지 판매하려고 했으나 금융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챌린지박스는 한 달 동안 매주 5만~100만원까지 모을 수 있는 적금 상품으로, 도전에 성공한 금융소비자 전원에게 삼성스토어 매장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캐시백 쿠폰이 발급된다. 이는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적용된다. 즉, 매주 5만원을 납입하기로 한 고객은 한 달에 20만원만 넣어도 절반이 되는 10만원을 돌려받는 격이다. 월 금리 효과로 환산 시 50%에 달한다. 케이뱅크는 "IT·가전업계인 삼성전자와 금융업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간당 평균 3천300여 명이 가입한 셈으로 최근 수신 특판으로는 가장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뱅크 관계자는 “업종간 색다른 만남의 파격적인 혜택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고객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케이뱅크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31 08:43손희연

케이뱅크, 5년 주기 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 출시

케이뱅크가 5년 마다 금리가 바뀌는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뱅크 주기형 아파트담보대출의 기준금리는 5년 금융채 금리를 사용한다. 이날 기준 대출금리는 연 3.61~5.84%다. 이번에 케이뱅크가 내놓은 5년 주기형 상품은 처음 대출할 때의 금리가 5년간 유지되고, 5년 후 금리가 바뀌면 다시 바뀐 금리가 5년간 유지되는 방식으로 만기(20년~40년 중 5년 단위로 선택 가능)까지 금리가 결정된다. 주기형은 지난 2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에 따라 일반적으로 고정혼합형이나 변동금리 방식보다 대출 한도가 상대적으로 많다. 케이뱅크는 그간 아파트담보대출을 고정혼합형과 변동금리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5년 주기형 아담대 출시에 따라 고정혼합형은 더는 운영하지 않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주기형 아담대는 대출 금리가 오르더라도 안정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하며 한도도 큰 장점이 있다”며 “금리 경쟁력을 갖춘 주기형 아담대로 고객의 가계 이자 부담 경감과 계획적인 자금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4:58손희연

삼성전자, 케이뱅크와 손잡고 'AI 라이프 챌린지박스' 출시

삼성전자가 케이뱅크와 협업해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 를 선보인다.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는 최근 누적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뱅크의 '챌린지 박스'에 삼성전자 세상 편한 AI 라이프와 연계해 출시된 금융 상품이다. 5월 30일부터 2만좌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이번 협업은 IT·가전 업계와 금융 업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케이뱅크의 천만 사용자들을 비롯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세상 편한 AI 라이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계획했다.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 에 가입한 고객들은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누리겠다는 목표로 5주간 매주 5만원 이상 저축하고 추가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번 챌린지 박스 성공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AI 라이프 패키지를 증정한다. ▲갤럭시 S24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으로 '집안일은 벌써 끝남 AI 라이프 패키지', ▲갤럭시 워치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AI 라이프 패키지' 등 4종의 AI 라이프 패키지를 당첨 고객 4인에게 각각 전달한다. 케이뱅크에서는 5주동안 진행되는 챌린지박스에 성공하면 삼성스토어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 참여를 위해 케이뱅크에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5천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교환권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금융업계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채널을 확대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일상 속 다양한 접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5.29 10:08이나리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통장' 출시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통장'을 출시하고 매일 1명씩 추첨해 통장 보유 잔액을 2배로 늘려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연 0.1%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며 한도는 제한이 없다. 여기에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추가로 가입하면 연 2.3%의 금리 혜택을 10억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사장님통장 개설을 위해서는 사장님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통장(생활통장/MY입출금통장)을 사장님통장으로 교체하면 된다. 사장님통장은 예금주명과 상호명이 함께 표기된다.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조건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사장님통장을 보유한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통장 잔액을 2배로 늘려주는 프로모션을 6월 28일까지 실시한다. 매일 자정을 기준으로 사장님통장 잔액의 100%를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추첨에서 제외되며 고객당 1번의 당첨기회만 제공된다.

2024.05.28 09:38손희연

케이뱅크 "클라우드로 데이터 저장량 한계 극복"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IT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 세션에 참여해 클라우드 도입 과정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클라우드를 도입한 후 고객 분석의 토대인 데이터 저장량 한계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데이터 저장량은 물론이고 데이터 종류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어나, 고객 사용 패턴과 개인별 세분화된 데이터 등을 더 많이 저장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데이터 중심 업무 문화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업무 방식 변화는 고객 개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부연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2021년 유닉스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2023년 7월 네 번째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

2024.05.17 10:30손희연

[단독] 우리은행, 제 4인뱅 설립 참여…한국신용데이터와 맞손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내부적으로 KCD가 주도하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짓고 참여의향서(Letter Of Intent)를 발송했다.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지분 투자에 이은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투자다. 우리은행은 케이뱅크의 지분을 약 12% 보유 중이다. 업계는 우리은행의 이번 제 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해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한 신사업 추진 구상 등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13일 은행장 직속의 '신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특히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우리은행이 힘을 보탠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KCD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서비스하고 2022년 국내 최초로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를 설립했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 KCD 측은 "컨소시엄 참여 이전부터 이미 오랫동안 우리은행과 KCD가 소상공인 관련 금융 분야의 협력을 이어온 전력이 있다"며 "우리은행의 KCD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 참여는 소상공인 금융 분야에서 퀀텀 점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소상공인 전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KCD를 포함해 네 개의 컨소시엄이 현재 출사표를 던졌다. 유뱅크는 현대해상·렌딧·트래블월렛·자비스앤빌런즈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이, 소소뱅크는 소상공인 관련 단체들과 다양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2024.05.14 06:00손희연

케이뱅크, 분기 사상최대 갱신…1분기 당기순익 507억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인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1분기에도 고객과 여수신이 모두 늘며 외형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케이뱅크의 1분기 말 고객은 1천33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80만명이 늘었다. 2021년 2분기 이후 단일 분기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1분기말 수신잔액은 23조9천700억원, 여신잔액은 14조7천600억원으로 직전 분기 수신잔액 19조700억원, 여신잔액 13조8천400억원과 비교해 각각 25.7%, 6.6% 증가했다. 수신의 경우 '파킹통장 플러스박스'가 지난해 11월 한도를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리며 대중부유층(Mass Affluent: 금융자산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의 여유자금이 몰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인사업자대출(신용·보증)도 꾸준히 늘어나 올 1분기 대출잔액 1조원을 넘어섰다. 고객 저변 확대로 케이뱅크의 올 1분기 이자이익은 1천35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천29억원과 비교해 31.9%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81억원 대비 2배 가까이로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증권사 계좌 개설(NH투자· 미래에셋·삼성·KB·한국투자·하나)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점과 운용 수익 확대 등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반면 담보대출 비중 확대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으로 올 1분기 충당금 적립액은 4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2억원과 비교해 19.7% 줄었다. 케이뱅크의 올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0%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체율은 0.95%로 전 분기와 비교해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3.61%였다. 케이뱅크는 올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케이뱅크 ▲Tech 리딩 뱅크 케이뱅크 등을 목표로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금리 경쟁력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이 분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생활과 투자 영역의 상품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등 상생금융 실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11:37손희연

케이뱅크서 골드바 사면 배송은 무료

케이뱅크가 한국금거래소의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제휴해 '실물 금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물 금 구매 서비스에 접속하면 골드바 등 상품 종류와 가격 관련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금 시세와 중량에 따라 조회시점을 기준으로 실시간 반영된다. 앱에서 구매한 금은 택배로 자택 또는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준다. 배송비는 전액 무료다. 케이뱅크 앱에서 현재 구매가능한 상품은 금괴(골드바)다. 구매 최소단위는 반돈(1.875g)이며 최대 10돈(37.5g)까지 구매 가능하다. 연내에는 금화(금동전)를 비롯해 은괴(실버바), 은화(은동전) 등으로 구매가능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번거롭게 오프라인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문업체가 보증한 안전한 순금 상품을 앱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더한 다양한 혁신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앱에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2:00손희연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 케이뱅크 공급…악성앱 피싱범죄 잡는다

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케이뱅크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도입으로 국내 인터넷은행 3사 가운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두 곳이 에버스핀 고객사로 합류하게 됐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함에 따라 고객이 악성앱으로 인한 피싱범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낮아져 금융안전을 향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뱅크는 이번 도입을 앞두고 수개월에 걸쳐 효과성 검토를 면밀하게 거친 만큼 그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악성앱 피싱 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삼성카드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BI저축은행 등 국내 46개 금융사에서 이용 중이다. 일본·인도네시아에서도 14곳의 대형 금융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페이크파인더 국내 월간 순 이용자 수(MAU) 4천300만 이상으로 금융인구 대부분을 보호하는 악성앱 탐지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페이크파인더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앱의 정보를 화이트리스트DB에 수집하고, 이를 사용자 단말에 설치된 앱과 대조해 악성앱을 탐지한다. 기존 널리 쓰이는 블랙리스트 방식이 이미 피해를 일으킨 악성앱 정보만 모아 탐지하던 것과는 접근방식 자체가 달라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효과적인 악성앱 탐지가 가능하다는 게 에버스핀 측의 설명이다. 한편, 페이크파인더 빅데이터를 활용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인 '아이디펜더' 역시 금융계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명의도용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에버스핀과 나이스평가정보가 합작해 만든 서비스인 아이디펜더는 현재 10곳 이상의 금융사가 이용 중이며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2024.05.03 12:19주문정

케이뱅크, 2023년 당기순익 128억원…전년比 84.7% 감소

케이뱅크는 2023년 당기순이익이 128억원으로 2022년 836억원 대비 84.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당금이 크게 늘면서 당기순익이 줄어들었다. 케이뱅크는 2023년 2천927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2년 충당금 1천361억원 대비 115.1% 증가한 규모다. 부실채권(NPL)커버리지비율은 2022년말 185.0%에서 2023년말 250.1%까지 증가했다. 2023년말 연체율은 0.96%로 2022년말 0.85% 대비 0.11%p 증가했다. 지난해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수신잔액은 4조4600억원(30.6%), 여신잔액은 3조600억원(28.4%)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2023년 이자이익 4천504억원으로 2022년 3천852억원 대비 16.9% 증가, 비이자이익은 338억원으로 2022년 65억원 대비 420% 확대됐다. 비이자익은 ▲동행복권 간편충전 서비스 도입 ▲KB증권·한국투자증권·하나증권 등 증권사 계좌 개설 제휴 확대 ▲다양한 제휴 보험 출시 ▲제휴 카드 확대 등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상생금융에도 적극 나섰다. 케이뱅크는 23년 총 세번에 걸쳐 중저신용대출 금리를 낮추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연간으로 1조3천200억원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다. 2023년 말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9.1%로 22년말 25.1% 대비 4%p 늘었다. 케이뱅크는 올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Tech 리딩 뱅크 등 주요 목표에 매진함으로써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3.29 19:22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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