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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 성료… 블록체인 생태계에 청년 인재 연결

비댁스는 지난 10월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해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부산 지역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2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아이디어톤은 서울에 집중된 블록체인 인재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실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제는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 서비스'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아발란체, 폴리매쉬, GK8 등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후원사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실제 멀티체인 인프라에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심사에서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기술적 완성도와 산업적 파급력까지 중점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본선에는 총 20여 팀이 진출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문화예술 NFT와 디파이(DeFi)를 결합한 '아르테', 저작권 IP 로열티 선물 거래소 'Konnect', 외국인 대상 원화 결제 인프라 'WTK', 블록체인 기반 소액대출 플랫폼 'NextWave Busan', 음악 데이터 B2B 솔루션 '아이피샵', 다이나믹 NFT를 활용한 관광 멤버십 서비스 '메멘토큰', 중고차 거래 신뢰 플랫폼 'WellSure' 등이 있다. 참가팀들은 본선 이전인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디스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피드백을 받았다. 멘토로는 삼성전자 IP센터, 메가존클라우드, 씨에스리, THEKIE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레이어1 소개 세션, 1·2차 팀별 발표, 현장투표, 블록체인 특강,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산업적 창출 효과, 실현 가능성 등 네 가지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7팀이 수상했다. 총상금 규모는 약 600만 원이며, 별도로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되었다. 비댁스는 수상자에게 상금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후속 사업화 지원, 실무 프로젝트 매칭, 인턴십 채용 기회(부산·서울)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단발성 아이디어톤을 넘어, 실제 창업과 채용, 기술 연계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로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비댁스 류홍열 대표는 “이번 아이디어톤은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험과 도전의 장이자,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로 진입하는 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댁스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 개발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26 12:05김한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미리보기' 기능 일부 제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달 중순 배포한 윈도11 보안 업데이트로 탐색기에 포함된 '미리보기' 기능을 일부 제한했다. 악성코드가 포함된 파일이 자동으로 열려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일을 미리 막기 위해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업데이트된 고객지원 문서에서 "올해 10월 14일 이후 배포된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인터넷에서 받은 파일의 미리 보기 기능이 제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안전하지 않은 파일을 미리보기로 열어볼 때 윈도 운영체제 인증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예를 들어 공격자들이 미리 설계한 HTML 태그가 포함된 파일을 미리보기 기능으로 열어볼 경우 보안 관련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설명이다. 윈도11 운영체제는 이번 업데이트로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한 모든 파일의 미리보기 기능을 제한한다. 다운받은 파일에서 미리보기 기능을 실행하면 "이 파일은 컴퓨터에 해로울 수 있으며 파일의 출처와 내용물을 신뢰한다면 열어보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제한을 이용자가 직접 해제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했다. 파일 아이콘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 '등록정보'에서 이런 보호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 단 제한 해제도 바로 적용되지 않으며 PC를 재부팅해 윈도 운영체제에 다시 로그온 한 다음 풀린다.

2025.10.26 11:00권봉석 기자

레벨 인피니트 '니케' 3주년, 필그림 '나유타' 합류…'지상' 콘텐츠 베타 첫선

레벨 인피니트는 25일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의 3주년 특별 방송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3주년 특별 방송에서는 신규 필그림 캐릭터 '나유타'와 새로운 '지상' 콘텐츠 도입이 핵심으로 발표됐다. 먼저 신규 캐릭터로 파이오니아 스쿼드의 네 번째 멤버인 '나유타'가 참전한다. 나유타는 2버스트, 지원형, 기관단총(SMG)을 사용하는 풍압 코드 니케로, 지휘관을 '대협'이라고 부른다. 이와 함께 나유타의 한정 코스튬 '무위: 나유타'가 '코스튬 픽 이벤트'를 통해 공개됐다. 또한 크라운 왕국의 '차임'이 신규 캐릭터로 합류하며,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코스튬으로는 갓데스 스쿼드 '레드후드'의 고향 복장, '크라운'의 신규 의상, '리틀 머메이드'의 코스튬이 공개됐다. '레드후드'의 복각도 예정됐다. 메인 스토리는 랩처 퀸과의 결전이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신규 헬레틱 '리버렐리오'가 에덴을 침입하는 과정이 공개됐으며, 포비스트가 만들어낸 새로운 보스 '온리원'의 등장이 예고됐다. 카운터스 스쿼드의 '아니스'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 암시됐다. 핵심 신규 콘텐츠인 '지상'은 베타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콘텐츠는 SD 캐릭터를 활용하며, 이용자는 지상 거점을 탐색하고 확장하며 랩처로부터 방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상에서는 '지상 전술 스킬'이 도입되고, 피로도 시스템이 적용되며, 병원이나 숙소 등 건물을 수리해 사용하는 거점 관리 요소가 포함된다. '핵사코드'라는 강화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기존 메인 스토리보다 난이도가 낮은 '간단 스토리 모드'가 추가되며, A-1 Pictures에서 제작한 신규 오프닝 애니메이션도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형석 니케 총괄 디렉터는 '지상' 콘텐츠에 대해 "SD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달라는 여러 커뮤니티의 의견들을 참고하여 개발하게 된 콘텐츠"라며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하여 사실상 1년에 가까운 개발 기간이 투입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휘관 여러분들께서 콘텐츠를 미리 즐겨보시고 그리고 보상도 제공해 드릴 겸 베타 테스트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베타 테스트 참여 시 성장 재화와 전용 테두리가 제공된다. 유 디렉터는 '간단 스토리 모드'에 대해 "스토리가 상당히 흥미진진한 그런 절정 부분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몰입해서 스토리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스토리 모드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재성 시나리오 디렉터는 3주년 스토리에 대해 "제 마음속에서의 니케의 주인공은 이제 카운터스 스쿼드와 파이오니아 스쿼드"라며 "두 스쿼드 각각에게 이제 3주년을 맞이해 가지고 큰 일이 동시기에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지윤 캐릭터 아트 그룹장은 신규 헬레틱 '리버렐리오'에 대해 "테마를 이렇게 바다에 부유하는 해파리에서 가져왔다"며"'퀸'은 인간의 모습을 흉내내려 했지만 불완전하고 어설프게 재현된 탓에 강한 이질감과 기계함을 주는 존재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3주년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AGF 2025 참가(12월 5~7일) ▲맘스터치 협업 이벤트 등이 공개됐다. 3주년을 기념한 풍성한 인게임 보상도 예고됐다. 유 디렉터는 "앞으로도 항상 지휘관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저희가 공들여 준비한 3주년 콘텐츠도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5 21:22정진성 기자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⑳·끝] SW아키텍처는 무엇으로 사는가

35년 전, 처음 개발자로 업계에 발을 디뎠을 때가 생각난다. 당시 필자 고민은 명확했다. 어떻게 하면 한정된 메모리 안에서 더 빠른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버그 없는 코드를 만들 수 있을까? 세상은 비교적 단순했고, 기술의 목표는 선명했다. 그동안 20편에 걸친 긴 칼럼의 마지막에 서 있는 지금, 필자는 SW 아키텍트라는 직업이 마주한 질문의 무게가 그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무거워졌음을 느낀다. 우리는 지난 여정을 통해 AI 네이티브로의 전환, 각 산업 현장의 치열한 아키텍처 전쟁, 지정학적 현실과 시스템의 신뢰 문제까지, 실로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함께 목격했다. 그렇다면 이 모든 도전을 관통하는 미래의 SW 아키텍트는 과연 어떤 존재가 돼야 할까? 필자는 그 답이 세 가지의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미래의 아키텍트는 '기술 통역가(Technology Interpreter)'가 돼야 한다. AI가 스스로 코드를 생성하는 시대에, 아키텍트 역할은 더 이상 완벽한 청사진을 그리는 설계자가 아니다. 인간이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AI의 판단을 해석하고, 그 안에 숨겨진 편견과 위험을 감지하며, 기술과 인간 사회 사이의 소통을 책임지는 통역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시스템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명확히 설명하고, 그 결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즉 '신뢰'를 설계하는 것이 아키텍트의 새로운 핵심 역량이 된 것이다. 둘째, 미래의 아키텍트는 '디지털 외교관(Digital Diplomat)'이 돼야 한다. 기술이 국경을 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순수한 코드가 아니라 한 국가의 문화와 규범, 그리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담는 그릇이 된다. 다극화하는 세계 속에서 아키텍트는 유럽 GDPR, 미국 데이터 주권, 중국 기술 자립과 같은 각기 다른 규칙과 맥락을 이해하고, 그 사이에서 시스템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는 외교관의 시각을 가져야 한다. 최고의 기술이 아닌, 각 권역의 파트너들과 함께 그들의 규칙과 문화에 맞는 '사실상의 표준'을 만들어나가는 아키텍처 참여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아키텍트는 '사회적 설계자(Social Designer)'가 돼야 한다. 한 줄의 코드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하나의 시스템 장애가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지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 기술의 사회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건축가가 건물의 미관 뿐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갈 사람들의 안전과 삶의 질까지 책임지듯, SW 아키텍트는 이제 디지털 세상의 안전과 공정성, 투명성을 책임지는 무거운 사회적 책무를 안게 됐다. 우리는 “이것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우리가 이것을 만들어야만 하는가?” 라는 윤리적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이 모든 역할을 감당해야 할 다음 세대의 SW 아키텍처는 어떤 모습일까? 그것은 특정 기술이나 프레임워크의 이름으로 정의되지 않을 것이다. 필자는 그것이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은 아키텍처가 될 것이라 믿는다.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스스로 진화하고(Adaptability), 예기치 않은 충격에도 전체가 무너지지 않고 회복하며(Resilience), 자신의 모든 활동을 투명하게 드러내 신뢰를 얻는(Transparency) 그런 아키텍처 말이다. 지난 20편의 칼럼을 통해 필자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결국 하나였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단순히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반영하고 또 만들어가는 시대의 거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거울을 닦고 올바른 방향으로 비추는 것이 바로 우리 SW 아키텍트들의 끝나지 않는 여정일 것이다. 긴 시간 동안 저의 부족한 글에 귀 기울여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여정 또한 그러하리라 믿는다. 부디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시스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으시길 바란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SW아키텍트 (CPSA), 수석감리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마르미III 개발참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10.25 08:05나희동 컬럼니스트

[SW키트] "말 한마디면 끝"…美 빅테크, AI와 대화로 일하는 시대 열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인간 말 한마디로 일을 끝까지 자동 처리하는 시대를 열었다. 사용자는 명령어를 일일이 입력하거나 복잡한 툴을 추가로 다루지 않아도 된다. AI가 사람 말이나 의도를 한 번에 이해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어서다. 24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일즈포스를 비롯한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 플랫폼에 AI 대화 인터페이스를 추가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직원은 메신저로 받은 내용을 직접 문서로 옮기거나 메일로 공유하고, 스프레드시트에 기록하는 식으로 일일이 업무를 진행해야 했다. AI를 사용한다 해도 업무 의도나 종류가 바뀔 때마다 명령어를 일일이 AI에 입력해야 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이같은 과정이 점차 사라지것으로 내다봤다. 예를 들어 "지난 주 회의 내용 요약해 줘"라고만 말해도, AI가 대화 기록을 분석해 보고서로 정리해 줄 수 있다. "출장 항공권 예약해줘"라고 하면, AI가 브라우저 안에서 일정에 맞는 항공편을 찾아 결제 단계까지 안내할 수 있다. 슬랙, '대화형 인터페이스' 앞세우다 슬랙은 '에이전틱 운영체제(OS)'를 공개하고 세일즈포스의 영업·인사·IT·데이터 분석 기능을 한 대화창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사용자는 별도 화면 전환 없이 자연어로 AI와 대화하며 업무를 실시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대화가 곧 업무'가 되는 구조다. 사용자가 "고객 미팅 보고서 보여줘"라고 말하면 AI가 관련 자료를 불러올 수 있다. 또 "다음 주 일정 정리해 줘"라고 요청하면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계획을 생성한다. 복잡한 메뉴에 들어가거나 탭을 추가로 여는 대신 대화 중심으로 일하는 흐름을 구현한 셈이다. 또 에이전틱 OS의 개인 맞춤형 AI 챗봇인 '슬랙봇'과 팀 전용 '채널 엑스퍼트'는 회의록 요약을 비롯한 정책 안내, 자료 검색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바로 얻고, 팀은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다. 데니스 드레서 슬랙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업무 중심을 클릭과 입력에서 '대화와 이해'로 옮겼다"며 "세일즈포스의 대화형 중심지가 돼 모든 직원에게 신뢰할 수 있는 AI 허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MS "웹 탐색하며 AI와 대화" 오픈AI는 AI 기반 웹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브라우저 안에서 AI와 대화하듯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아틀라스는 브라우저에 챗GPT를 통합한 형태다. 사용자가 웹을 탐색하는 동안 AI가 실시간으로 문맥을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사용자가 페이지를 옮기거나 복사·붙여넣기를 하지 않아도 질문과 분석, 실행 명령이 모두 한 화면 안에서 이뤄지는 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의 이전 대화와 방문 기록을 기억하는 '메모리 기능'을 갖췄다. 이에 "지난 주 봤던 채용 공고 정리해줘" 또는 "최근 본 뉴스 정리해서 메일 초안 만들어줘" 같은 복합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완전한 선택 사항이며, 사용자는 해당 기록을 조회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오픈AI는 서비스에 '에이전트 모드'도 탑재했다. 브라우저 안에서 일정 계획이나 자료 조사, 예약, 주문 등 실제 행동을 대신 수행하는 기능이다. 현재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이용자 대상으로 프리뷰 버전이 제공되고 있다. 오픈AI는 "브라우저 내부 코드 실행과 파일 다운로드를 차단해 보안을 강화했다"며 "금융기관 등 민감한 사이트에서는 자동 행동을 중지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아틀라스 브라우저 발표 이틀 만에 엣지 브라우저에 AI를 통합한 유사 서비스 '코파일럿 모드'를 공개했다. 코파일럿 모드는 사용자가 웹을 탐색하는 전 과정을 보조하는 '지능형 브라우저'로 설계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 승인 전제로 열린 탭을 인식하고 내용을 요약하거나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호텔 예약이나 양식 작성 같은 작업까지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모드는 사용자와 함께 움직이는 동적이고 지능적인 동반자형 브라우저"라고 강조했다. 다수 외신은 두 브라우저 서비스가 화면 구성과 인터페이스가 거의 비슷하며, 윈도 디자인 규칙을 제외하면 차이를 찾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구글 어스'서 AI와 대화하며 재난 분석 구글이 AI 모델 '제미나이'를 구글 어스에 통합해 대화 한 번으로 지구 환경과 재난 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트러스티드 테스터(Trusted Tester) 프로그램 사용자 대상으로 제미나이 기반 구글 어스 AI를 새로 공개했다. 그동안 구글 어스 AI 모델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했지만, 제미나이가 이 모델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앙 엔진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위성 이미지·기상 예보·인구 지도를 통합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는 AI와 대화를 통해 자연재해 위험 지역이나 환경 변화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새 기능은 구글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해 온 통합 채팅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폭풍에 취약한 인프라를 찾아 줘" 또는 "가뭄 중 먼지폭풍 위험이 높은 지역을 보여줘" 같은 질의로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AI는 위성 데이터와 기상 예측, 인구 분포를 결합해 결과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위성 이미지 속 사물과 패턴을 탐지하는 효율성을 크게 올렸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조류 번무를 찾아 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식수 공급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식이다. 구글은 "기존에는 모델 성능이나 데이터 크기가 경쟁의 기준이었다면, 이젠 AI가 사람 말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해하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4 11:44김미정 기자

[인터뷰] 투라인클라우드 "한국 클라우드 네이티브·MSA 전환 생태계 주도한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술의 에반젤리스트가 되겠습니다." 투라인클라우드 윤주현 부사장은 24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MSA를 디지털 전환 시대 기업의 DNA를 바꾸는 철학으로 정의하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그는 "우리의 MSA 기술력을 앞세워 우리나라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전반의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으로 '새출발' 투라인클라우드는 올해 4월 기존 사명 '투라인코드'를 '투라인클라우드'로 변경했다.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클라우드 중심 기술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한 결정이었다. 윤 부사장은 "두 줄의 코드로 빠르고 효율적인 설계와 개발을 돕겠다는 기존 철학은 유지하면서 이제는 그것을 클라우드 상에서 구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MSA는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을 작은 단위의 서비스로 나눠 독립적으로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기술 구조다. 기존의 모놀리식 구조가 모든 기능이 하나의 코드 덩어리로 묶여 있어 수정과 확장이 어려웠다면, MSA는 서비스별로 역할을 나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윤 부사장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모두 디지털 플랫폼의 안정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면 결국 MSA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필수"라며 "앞으로의 행정 서비스와 기업 IT 인프라가 이 구조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A·AI·DaaS 기술 포트폴리오 3대 축 완성 현재 투라인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MSA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플랫폼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사업을 3대 축으로 삼고 있다. 사명 변경 이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일본·동남아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투라인클라우드의 기술 정체성을 대표하는 솔루션은 'MSAP.ai'다. 기존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서비스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복잡한 설계·배포·운영 과정을 AI로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MSA 설계부터 코드 생성, 배포, 옵저버빌리티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MSAP.ai는 투라인클라우드가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오픈마루가 공공 고객망과 세일즈 영역을 담당하는 협력 모델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육청과 공공기관 등에서 MSA 기반 서비스 전환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으며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라인클라우드는 지난해 NHN크로센트의 DaaS 사업부를 인수하며 '하이퍼덱스' 플랫폼을 출범시켰다. 하이퍼덱스는 공공기관·금융권·교육기관 등에서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DaaS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의 망 분리 요구와 금융권의 규제 대응, 중소기업의 비용 효율성 니즈를 아우르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NHN크로센트의 기술 DNA와 우리의 컨설팅 역량을 결합한 DaaS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수준의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SA 전환 생태계 주도한다" 투라인클라우드는 공공 부문을 핵심 진입점으로 삼아 시장을 넓혀왔다. 주요 교육기관과 협력하며 MSA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전환 사업을 수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도 확장 중이다. 윤 부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뒤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계획 중"이라며 "일본은 기술 검증과 시장 합리성이 높은 지역으로, 성공 시 글로벌 확산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투라인클라우드는 MSAP.ai 서비스의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들과의 협력 확대에도 나선다. NHN클라우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도 기술 중심 협력을 논의 중이다. 윤 부사장은 "국내 주요 CSP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고객 환경에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유연하게 제안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부사장은 "MSA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설계 패러다임의 전환이고 이를 활용하는 기업이 향후 디지털 전환의 주도권을 지닐 것"이라며 "한국 시장은 아직 초기지만, 우리가 먼저 나서서 MSA 전환의 표준을 제시하고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4 11:19한정호 기자

대시보드 대신 대화로 모니터링…스플렁크 "AI 캔버스로 보안·운영 혁신"

스플렁크가 시스코와 공동 개발한 'AI 캔버스' 등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보안과 운영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복잡한 대시보드 대신 자연어로 대화하며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분석하는 AI 기반 운영 환경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스플렁크 최원식 지사장과 김현준 전무는 24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닷컨프 2025(.conf25) 주요 발표 내용을 토대로 국내 AI 사업 전략과 적용 로드맵을 소개했다. 닷컨프는 스플렁크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연례 행사로, 최신 기술 로드맵과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다.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닷컨프 2025는 시스코 인수 이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AI 시대의 디지털 복원력'을 주제로 개최됐다. 스플렁크는 이번 행사에서 AI 캔버스, 트리아지 에이전트, 디텍션 스튜디오 등 다양한 AI 기반 보안·운영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데이터 관리·자동화·관측 영역 전반에 걸친 통합 전략을 발표했다. 최원식 지사장은 닷컨프 2025에서 소개된 제품과 서비스 중 AI 캔버스, 스플렁크 ES 프리미어 에디션, 트리아지 에이전트, 디텍션 스튜디오, 연합 검색을 핵심 요소로 꼽았다. 특히 최 지사장이 강조한 기술은 AI 캔버스였다. 시스코와 공동 개발한 이 솔루션은 복잡한 쿼리나 대시보드 설정 없이도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즉시 분석 결과와 시각화 화면을 생성한다. 사용자는 "최근 네트워크 이상 징후를 보여줘"처럼 대화하듯 명령하기만 하면 AI 캔버스가 자동으로 관련 데이터를 탐색하고 대시보드를 구성한다. 최 지사장은 "AI 캔버스는 단순한 분석 자동화를 넘어 운영자 간 협업과 보고서 작성, 인사이트 요약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운영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팀 단위 보안 운영(SOC)과 옵저버빌리티 환경 모두에 적용할 수 있으며, 운영자 간 의견 교환과 시각 자료 공유 기능도 내장됐다. 김현준 전무는 "AI 캔버스는 기존 대시보드 중심 운영의 한계를 넘어 AI가 분석과 의사결정을 동시에 수행하는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AI 캔버스는 알파 버전이 공개돼 일부 고객사를 중심으로 테스트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정식 버전(GA) 출시가 예정돼 있다. 스플렁크 전용 앱 형태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제공된다. 최 지사장은 "AI 캔버스를 ES 8.2 버전 이상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기존 고객은 별도 구매 없이 업그레이드만으로 자연어 분석과 대시보드 자동 생성 등 AI 기능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며 "고객사들도 비쌀 줄 알았는데 무료라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또 다른 핵심 서비스는 스플렁크 ES 프리미어 에디션이다. 기존 에센셜 에디션보다 확장된 형태로 기업 보안 운영 환경(SOC)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번들형 솔루션이다. 위협 탐지부터 대응 자동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사용자 행위 분석(UBA)과 보안 자동화(SOAR) 기능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어 에디션에는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ES), 위협 인텔리전스(TI), 사용자 행위 분석(UBA), 보안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SOAR) 모듈이 포함된다. 특히 SOAR는 사용자 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활용할 수 있어 대규모 보안팀의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준 전무는 "프리미어 에디션은 탐지부터 대응까지 모든 단계를 자동화하고, 분석가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존 ES 고객도 간단한 업그레이드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지사장은 "스플렁크는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침해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와 자동화를 모든 제품의 기본값으로 삼고 있다"며 "프리미어 에디션은 단순한 번들을 넘어 기업이 데이터 기반 보안 체계를 완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개한 연합 검색은 데이터를 스플렁크 인덱스로 모두 수집하지 않아도 외부 저장소에 있는 데이터를 직접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현재는 아마존 S3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 연합 검색을 지원하며 향후 스노플레이크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토리지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준 전무는 "연합 검색은 데이터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분석할 수 있게 해 저장 비용을 줄이면서도 실시간 분석 역량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라며 "장기 로그나 비핵심 데이터를 저비용 스토리지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 즉시 조회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라고 설명했다. 스플렁크는 이를 통해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고 클라우드·온프레미스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분석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스플렁크는 '디텍션 스튜디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탐지 룰을 코드처럼 관리할 수 있는 '디텍션 애즈 코드(Detection-as-Code)'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보안팀은 수천 개의 탐지 룰을 자동으로 버전 관리하고 품질 검증과 수정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AI가 탐지 룰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최 지사장은 "디텍션 스튜디오는 탐지 정책을 사람의 경험이 아닌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만드는 도구"라며 "보안 인력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지던 탐지 품질을 AI가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스플렁크는 향후 디텍션 스튜디오를 ES 프리미어 에디션과 연동해 탐지·분석·대응을 하나의 워크플로로 통합할 계획이다. 현재 공개된 주요 기능은 대부분 알파 버전 또는 테스트 단계에 있다. AI 캔버스, 트리아지 에이전트, 디텍션 스튜디오 모두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능 검증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정식 버전(GA)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스플렁크는 내년을 AI 기반 운영·보안 자동화 기술의 상용화 원년으로 삼고 제품 완성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은 "현재는 각 기능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단계로, 실제 고객 환경에서 얼마나 현실적으로 작동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AI 캔버스는 고객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이를 상용화해 분석·탐지·대응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환경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올해 매출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고 내년에는 AI 기반 제품군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며 "국내에서도 온프레미스 고객 중심으로 AI 전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내년에는 금융·제조·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 캔버스와 ES 프리미어 에디션을 적극 확산시키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24 11:13남혁우 기자

롯데리아, 장애인 아티스트와 협업한 '지속가능 근무복' 공개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몽세누와 손잡고 제작한 근무복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패션코드 2026 S/S 패션쇼' 에 참가해 ESG 경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패션을 통해 표현한 프로젝트다. 몽세누는 재생 원단과 천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 이번 디자인에는 몽세누 소속 중증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했다. 아티스트들은 롯데리아의 로고와 매장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PK셔츠 ▲후드 ▲모자 ▲그래픽 티셔츠 등 총 6종의 근무복을 발매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롯데리아 이미지와 결합해 그래픽으로 재해석했으며, 유니폼의 기능성에 감성적 디테일을 더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롯데리아는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에코백, 텀블러 등 한정판 굿즈 출시를 검토 중이다. 기존 유니폼을 지속가능한 소재로 교체하고, 일부 특수 지점에는 이번 디자인을 응용한 유니폼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패션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롯데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1:05류승현 기자

야구·콘서트 표 싹쓸이 한 '매크로' 공격, 올해 상승폭 가장 컸다

올해 1~3분기 동안 에뮬레이터, 매크로 등 사이버 공격 탐지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NHN클라우드가 발표한 NHN앱가드 기반 '2025년 사이버 공격 탐지' 분석 결과, 에뮬레이터, 매크로, 변조 등에서 총 1억900만 건이 탐지됐다. 이는 지난해 7천400만 건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NHN앱가드를 도입한 1천400여 개의 앱을 통해 탐지한 사이버 공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NHN앱가드는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이버 공격 방식은 '에뮬레이터'로 나타났다. 전체 위협의 20.1%에 달하는 2천200만 건이 탐지됐으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뮬레이터'란 PC환경에서 모바일 앱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이를 통한 다계정 생성, 매크로 툴 실행, 모바일 전용 이벤트 우회 등의 어뷰징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오토 클릭'으로 알려진 '매크로'의 총 탐지 건수는 1천915만 건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메모리 조작, 스피드핵 등 앱의 코드를 임의로 수정하는 '변조' 시도 역시 1천629만 건(전체 비중 14.9%)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한 원인을 치팅툴의 상용화와 고도화로 인해 낮아진 진입 장벽으로 분석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치팅툴에 대한 접근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며 "이에 비례해 사이버 공격 횟수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N클라우드는 사이버 공격 발생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서도 다수 고객사가 NHN앱가드로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공격을 차단해 나가고 있다고 봤다. 전문적인 보안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앱에 적용할 수 있고, 별도의 서버 구축 및 설치 과정 없이 최신화 된 다수 보안 기능을 빠르게 적용 가능한 SaaS라는 특장점이 시장에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NHN앱가드를 자사 앱에 도입한 고객사 80%가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고 이용을 이어 나가고 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보안 관련 사고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각종 모바일 앱에서 어뷰징이 만연해지면서 NHN앱가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안 위협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SaaS로서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 앱의 보안을 책임져온 NHN앱가드가 현재 모바일 앱 보안 이슈로 고민하는 수많은 게임, 금융, 공공 부문 고객사들에게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4 10:36장유미 기자

앤트로픽, 韓 시장 '정조준'…내년 초 강남에 아시아 3번째 거점 세운다

앤트로픽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지원에 나선다. 앤트로픽은 내년 초 서울 강남에 한국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도, 일본에 이은 세 번째 주요 거점이다. 앤트로픽 주요 임원들은 다음 주부터 한국을 방문해 국내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클로드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앤트로픽 경제 지수 데이터'를 보면 한국은 클로드 전체 사용량과 1인당 사용량 모두 전 세계 상위 5위권이다. 특히 AI 코딩 어시스턴트 '클로드 코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클로드 코드 전체 사용자의 4분의 1 이상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속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근 4개월간 클로드 코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6배 증가했다. 더불어 한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전 세계 클로드 코드 최다 이용자 1위로 기록돼 있다. 앤트로픽은 내년 강남 사무소 개소와 함께 전담 인력을 조직할 방침이다. 이미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파트너십에 집중할 스타트업 담당 총괄을 선임했다. 향후 한국 지사장 등 추가 인력을 채용해 전담 조직을 완성할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한국의 주요 벤처투자사(VC) 스타트업 등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기업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크레딧과 리소스를 클로드를 활용해 구축하는 '클로드 포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혁신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컴퍼니는 클로드를 활용해 법률 업무 효율성을 1.7배 향상시켰다. SK텔레콤은 천만 명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국어 AI 고객 서비스 모델 개발에 앤트로픽과 협업했다. 앤트로픽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소비자용 클로드 사용량의 약 80%는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다. 국내 사용자는 앤트로픽 API를 비롯해 아마존 베드록,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등 선호하는 환경에서 클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소비자용 및 엔터프라이즈용 클로드 전반에 한국어를 지원한다. 앤트로픽은 이번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한국 AI 커뮤니티, 정책 입안자 및 정부 기관과의 관계를 강화한다. 한국의 'AI 3대 강국' 목표 달성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폴 스미스 앤트로픽 최고영업책임자(CCO)는 "한국 기업들은 이미 고난도 코딩이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클로드 활용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한국의 세계적 기업 및 스타트업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그들의 특화된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아시아의 AI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 이미 클로드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 생태계와 혁신적인 연구기관을 보유한 한국에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AI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4 08:52조이환 기자

러닝 인구 1천만 시대…'친환경 러닝템'과 달린다

건강과 자기 관리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이 일상 속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국내 러닝 인구는 약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7년 약 500만 명 수준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출퇴근 전후로 러닝 크루에 참여하거나 주말마다 마라톤 대회에 나서는 등,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루틴'으로 자리했다. 러닝의 높은 인기와 함께, 러닝을 즐기는 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달리기 실력이나 기록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러닝'이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한 것이다. 러닝 중 마시는 물, 입는 옷, 신는 신발까지 친환경적 제품을 선택하는 러너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러닝템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러닝 중 수분 보충은 컨디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야외 활동 중 사용되는 많은 양의 일회용 생수병과 이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꾸준히 환경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건강과 안전을 아우르는 '워터테크' 철학 아래 혁신적인 필터 시스템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음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리타의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는 이중벽 단열 구조의 304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러닝 및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내구성과 휴대성을 모두 확보했다. 또한 라크 텀블러는 실외 러닝 시에도 손쉽게 휴대 가능한 것은 물론, 플립형 스트로우를 이용해 달리면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크의 정수 필터는 염소나 미세입자를 효과적으로 걸러내 깨끗하고 부드러운 물맛을 구현하며, 글로벌 인증기관 SGS로부터 과불화화합물(PFAS)과 과불화옥탄산(PFOA) 저감 성능(NSF/ANSI 53 기준)을 공식 인증받았다. 내장된 필터 1개로 최대 150L까지 정수가 가능해, 500mL 생수병 약 300개를 대체할 수 있다. 러너는 언제 어디서나 깨끗하고 건강한 수분 보충이 가능하고, 동시에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루틴을 실천할 수 있다. 더불어 플라스틱 제로 패키지를 활용한 점도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 코리아 대표는 "라크 텀블러는 건강한 수분 섭취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지향하는 러너들에게 최적의 음용 솔루션"이라며 "브리타는 앞으로도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사명 아래, 의류 산업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재생 폴리에스터, 유기농 면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러닝 및 트레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2025 봄 시즌에는 전체 제품의 98% 이상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다. 파타고니아는 이달 50년 역사의 플리스 대표 라인인 '레트로-X 컬렉션'을 친환경 소재로 새롭게 선보였다. 리뉴얼 컬렉션은 해안 지역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프리브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넷플러스 리사이클 나일론을 사용해 해양 오염원과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 공정을 적용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방풍·보온 성능을 유지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퍼포먼스와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브랜드로, 러닝화 및 스포츠웨어 분야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푸마는 '10FOR25' 전략을 통해 의류와 풋웨어 등 전체 제품의 약 75%에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적용했다. 나아가 올해 안으로 전체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의 90% 이상을 50% 이상의 재활용 또는 인증 소재로 제작하고, 풋웨어 제품의 90% 이상에 재활용 또는 인증 소재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푸마의 대표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는 브랜드의 핵심 기술인 '나이트로 폼'을 통해 탁월한 쿠션감과 반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통기성 뛰어난 어퍼에 20% 이상의 재생 원단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함께 구현했다. 제품은 부드러운 착화감과 경량성을 갖춰 일상 속 러닝부터 풀코스 마라톤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2025.10.23 16:59신영빈 기자

"매출 65%·생산성 74% 끌어올렸다"…옵저버빌리티, 비즈니스 '핵심 무기' 등극

옵저버빌리티가 인공지능(AI) 도입과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촉매제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시스코 '2025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현황 : 새로운 비즈니스 촉매의 부상'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천855명의 IT운영(ITOps)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 대상 설문 결과 옵저버빌리티는 단순 IT 기능을 넘어 경영진의 핵심 우선순위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디지털 경험이 중요해지면서 리더 기업들은 옵저버빌리티 인사이트를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응답자 74%는 옵저버빌리티가 직원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65%는 매출 성장에, 64%는 제품 로드맵 수립에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74%는 옵저버빌리티가 주요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니터링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65%는 고객 여정을 이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AI 시대 옵저버빌리티의 역할은 보다 커지고 있다. ITOps와 엔지니어링 팀은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려 AI를 적극 도입 중이다. 응답자 76%는 일상 워크플로우에서 AI 기반 옵저버빌리티를 정기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AI 활용을 통해 78%는 유지보수 대신 제품 혁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됐다고 답했다. 60%는 AI가 문제 해결과 근본 원인 분석에 긍정적 영향을, 58%는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 향상을 예상했다. 다만 AI 도입이 새로운 복잡성을 가져온다는 지적도 나왔다. 응답자 47%는 AI 워크로드 모니터링으로 업무가 더 복잡해졌다고 답했다. 40%는 전문 지식 부족을 AI 준비의 가장 큰 도전 과제로 지목했다. 보고서는 오픈텔레메트리를 업계 표준으로 꼽았다. 오픈텔레메트리를 도입한 조직은 72%가 매출 성장을, 71%가 운영 마진 및 브랜드 인식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오픈텔레메트리 적극 사용자는 일반 사용자보다 직원 생산성에서 3배, 고객 경험에서 2배 큰 개선을 보였다. 이들은 고객 사고 발생 시 회복탄력성도 더 높았으며 옵저버빌리티 에즈 코드 활용률도 압도적으로 높았다. 보고서는 옵저버빌리티 리더 기업이 동료 업계 대비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했다고 정의했다. 이들 리더 기업은 연간 125% 투자대비수익(ROI)을 달성해 비 리더 기업 대비 53% 더 높았다. 리더 기업은 코드 프로파일링 등 선도적 도구를 도입하는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 78%는 코드 프로파일링을 통해 근본 원인 분석 속도를 크게 높였다고 답했다. 옵저버빌리티와 보안 팀 간 협업도 강화됐다. 응답자 59%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유 및 재사용하고 있다. 44%는 ITOps 엔지니어링 보안 팀이 문제를 함께 분석하고 해결한다고 밝혔다. 패트릭 린 시스코 자회사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옵저버빌리티 실무자들은 이제 고객 참여 전략 제품 로드맵 등 핵심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23 16:51조이환 기자

더존비즈온, 일본 무대서 AX 기술력 입증…글로벌 진출 '가속'

더존비즈온이 일본 현지에서 전 세계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의 차별화 요소를 검증하고 기술력 입증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기업용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더존비즈온은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EDM) 등이 통합된 올인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일본뿐 아니라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국의 고객들과 네트워킹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나섰다.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기술 연계를 확대하고 일본 현지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시장 확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옴니이솔, 아마란스 10, 위하고 등 올인원 솔루션의 기술력을 공개했다.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에 내재화된 AI 에이전트인 '원 AI'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과정도 실시간으로 시연하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AI 기반 노코드·로코드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와 함께 정밀의료 플랫폼도 전시했다. 의료 데이터의 수집부터 분석·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을 의료 현장에 적용하며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를 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AI 관련 기술 경쟁력과 비즈니스 성공 모델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법인 제노랩을 통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AI 확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다수 현지 기업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기획·개발부터 영업·구축·교육·운영지원까지 최적화한다는 목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재팬 IT 위크 참가는 일본 시장 진출과 전 세계 테크 기업에게 AX 플랫폼의 경쟁력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라며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 일본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X를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3 16:50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라이너, 세계 최초 AI 저자 학회서 논문 3편 채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이너, 세계 최초 AI 저자 학회서 논문 3편 채택 라이너가 자사의 리서치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완성한 논문 3편이 세계 최초 AI 저자 중심 학술 행사인 '에이전트4사이언스 2025'에 최종 채택됐다. 특히 한국과학영재학교 1학년 최재영 군의 논문은 상위 11편만 선정되는 '스포트라이트' 논문으로 채택됐다. 라이너는 지난 8월 '라이너 맥스'를 무상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전자들이 AI와 협력해 논문을 작성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출된 논문 중 3편이 최종 선정됐다. ◆이스트소프트,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 출시 이스트소프트가 자사 대표 생산성 SW 알툴즈에 탑재된 AI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알툴즈 주요 제품인 알씨·알캡쳐·알PDF에 탑재된 다양한 AI 기능을 하나의 구독 상품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알툴즈 AI 구독 서비스 이용자는 모든 AI 기능을 무제한에 가까운 최대 일 500건, 월 1만5천 건까지 이용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개별 기능마다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한 번의 구독만으로 모든 AI 기능을 넉넉한 사용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팀제로코드, 팁스 운영사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팀제로코드가 팁스 운영사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팀제로코드는 제품·데이터 고도화와 해외 전시·상담 현장 중심의 실증(PoC) 확대,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팀제로코드는 현장 미팅에서 계약 논의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로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 '아네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네스는 통·번역과 실시간 대화, 고객 데이터 관리, 통합 워크플로를 하나로 제공해 글로벌 세일즈 경험을 간소화한다. ◆토스랩,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취득 AI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취득했다. 이는 AWS의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 심사와 고객 사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토스랩은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협업툴 잔디의 AI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잔디에서는 기업의 고유한 문서와 지식 자산을 참조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지식베이스 구현이 가능하다. 대화형 메시지의 맥락 요약, 파일 분석, 번역 등 AI 기능을 활용해 구성원과 조직의 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두의연구소, '아이펠 AI 리서치 과정' 수강생 추가 모집 모두의연구소가 대학원 수준의 AI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아이펠 AI 리서처 과정' 수강생을 연말 추가 모집한다. 아이펠은 모두의연구소가 운영하는 AI 부트캠프로 올해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훈련(KDT) AI 분야에서 수강생 수 2위를 기록한 국내 대표 AI 교육 브랜드다. 교육은 딥러닝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초반에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기본 개념, 통계, 모델 설계 방법을 배우며 AI의 전체 구조를 이해한다. 이후 핵심 딥러닝 모델을 직접 학습시키고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 이미지 생성 등 주요 분야를 실습으로 익힌다. 응용 단계에서는 ML옵스(Ops)와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해 실제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실무 능력을 키운다. ◆BHSN,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리걸AI 솔루션 '앨리비' 운영사 BHSN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BHSN은 방대한 법령·판례·정책 데이터를 학습한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의 기술력과 아시아 시장 대상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역량을 인정받아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2025.10.23 16:38한정호 기자

ZTE, 멕시코 시티에서 "브로드밴드의 이점을 촉진하는 AI"라는 주제로 ZTE 브로드밴드 유저 콩크레스 2025 개최

멕시코 시티 2025년 10월 23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ZTE(ZTE Corporation. 홍콩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0763, 선전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000063)는 최근에 멕시코 멕시코 시티(Mexico City)에서 2025 브로드밴드 유저 콩그레스(2025 Broadband User Congress)를 개최했다. 기조 연설을 하는 ZTE 해외사업부 사장 샤오밍(Xiao Ming) "브로드밴드의 이점을 촉진하는 AI(AI Boosting Broadband Benefits)"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ICT 업계 리더, 이동 통신사, 기업 혁신 전문가, 전략적 파트너 등 4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인공 지능 시대의 브로드밴드 혁신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서로 나누었다. 콩그레스를 여는 기조 연설에서는 ZTE 해외사업부 사장 샤오밍(Xiao Ming)이 나와 오늘날 브로드밴드가 디지털 신경 시스템의 역할까지 하면서 단순한 연결에서 지능으로 진화하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ZTE는 "커넥티비티 공급자"에서 "인텔리전스 크리에이터"로 전환하는 여정을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하여 개방성, 협업 및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능형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 한편, ZTE는 3가지 전시 공간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AI×광학 네트워크 FTTx 기술 부문에서는 ZTE의 라이트 PON(Light PON) 솔루션과 라이트 ODN(Light ODN) 솔루션이 FTTx의 원활한 발전을 뒷받침한 덕분에 소형 옥외 OLT와 간단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만으로 더욱 빠르고 저렴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JSP와 MSO의 네트워크 구축 요건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AI 기술까지 더해져 품질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광학 전송 네트워크에서는 "AI를 위한 OTN"과 "OTN을 위한 AI"에 주목하고 있다. 나아가 AI를 기반으로 광학 네트워크 상태를 평가하는 기능과 정밀한 광학 모듈의 장애를 경고하는 기능으로 장애 유지보수 시간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 IP 네트워크에서는 AI HI-IPNet 솔루션이 IP 네트워크의 수익화를 앞당길 수 있다. 여기에 AI-네이티브 400GE/800GE 고성능 라우터를 추가하면 이동 통신사가 TCO를 최적화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그 밖에 밀리초 단위의 종단간 저지연 슬라이싱 기술이 전용 회선, 클라우드 게이밍, 실시간 상호작용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여 이동 통신사의 수익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AI 홈 부문에서는 스마트 홈 연결을 위해 ZTE AI Wi-Fi 7과 Gigabit FTTR에 AI 기반 지능형 안테나, 심리스 로밍, 가속화 엔진 같은 혁신 기술이 탑재된다. 또한 스마트한 성능을 위해 AI 미디어 단말기가 추가되면서 TV 셋톱박스를 풀-시나리오 통합 단말기로 바꿔놓았다. 동시에 "스마트 뷰잉, 스마트 스토리지, 스마트 커넥티비티(smart viewing, smart storage, smart connectivity)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통해 "서비스형 보안"이라는 이동 통신사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ZTE의 AI 스마트 뷰(AI Smart View) 솔루션은 네트워크 X 2025(Network X 2025)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 홈 경험" 어워드를 수상했다. AI 에코시스템 ZTE는 모듈러 조립식 및 수냉식 지능형 컴퓨팅 컨테이너로 배포 시간을 40%까지 줄일 수 있는 엔드-투-엔드 지능형 컴퓨팅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력 분배 부문에서는 지능형 버스 바 풀링 기술을 적용하여 캐비닛 전력 밀도를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ZTE는 풀스택 지능형 컴퓨팅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AiCube 올인원 어플라이언스를 포함해 범용 및 AI 서버가 광범위하게 탑재되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관련하여 내비게이션용 로우-코드 AI 플랫폼과 코-사이트 에이전트 팩토리(Co-Sight Agent Factory)를 제공한다. 덕분에 AI 모델 훈련 및 추론을 가로막는 장벽을 낮추고,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분 단위까지 AI 앱 개발을 지원하기 때문에 중소 규모의 기업들도 디지털화의 물결 속에서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ZTE 디지털 에너지(ZTE Digital Energy) 솔루션은 AI 컴퓨팅 및 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에너지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재생 에너지 비즈니스 전시 공간에서 PV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을 비롯한 PV 에너지와 스토리지의 통합 기술을 선보였다. ZTE는 이를 통해 스마트/친환경 에너지를 글로벌 이동 통신사 및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혁신 ZTE는 북중미 지역에서 열리는 2026 피파 월드컵(FIFA World Cup 2026)을 겨냥해 "축구 팬을 위한 1일(One Day for Football Fans)" 체험 공간을 열고 초고속 라이브 스트리밍 및 몰입형 멀티-스크린 경험부터 경기장 및 팬 존의 원활한 연결에 이르기까지 ZTE의 기술이 팬 참여를 어떻게 높여줄 수 있는지 시연하고 있다. ZTE의 FTTR 솔루션은 울트라-기가비트 광통신 연결을 호텔을 비롯한 일반 매장까지 확장하여 운영 효율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높여준다. 특히 AI 기반 카메라와 모니터링 시스템이 안전은 물론이고 서비스 품질까지 개선한다. 대형 경기장에서는 AI-옵티컬 스타디움(AI-Optical Stadium) 솔루션이 전광(all-optical) 10Gbps FTTR-B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비스 제공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대역폭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AI 올-시나리오 라이브 브로드캐스트(AI All-Scenario Live Broadcast) 솔루션이 클라우드 프리미엄 비디오 플랫폼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4K/8K 울트라-HD 재생, 장치간 연속성, AI 기반 운영을 지원하여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ZTE와 파트너는 이번 콩그레스를 통해 남미 지역에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미디어 문의처:ZTE대외 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10.23 15:10글로벌뉴스

개보위, '취준생 730만명 정보 유출' 인크루트에 과징금 4.6억원

인크루트가 올해 초 해킹으로 전체 회원 약 73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 4억6천만원이 넘는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인크루트에 대해 4억6천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문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신규 지정, 정보주체에 대한 피해회복 지원 등 재발방지를 위한 시정조치도 의결했다. 앞서 인크루트는 지난 2월 해킹으로 인해 회원 약 73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조사 결과 인크루트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는 3만5천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2023년 7월에도 개보위의 제재처분을 받은 바 있다. 개보위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해커는 올해 1월 인터넷망에 접속한 인크루트 직원의 업무용 PC를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켰다. 이후 해커는 개인정보취급자의 데이터베이스(DB) 접속계정을 탈취해 내부시스템에 침투했으며 전체회원 727만5천843명의 개인정보와 이력서·자기소개서·자격증사본 등 회원 개인저장파일 5만4천475건 등 총 438GB에 달하는 취업 관련 정보를 1달여에 걸쳐 유출시켰다. 조사 결과 업무 시간 외 비정상적인 DB 접속기록이 존재했고, 내부자료를 외부로 유출하면서 비정상적인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인크루트는 이상행위에 대한 대응을 소홀히 해 약 2달이 지난 후 해커의 협박메일을 수신하고 나서야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민감정보를 포함한 다량의 개인정보를 다운로드 또는 파기할 수 있는 개인정보취급자의 컴퓨터에 대한 인터넷망 차단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개보위는 개인정보 유출이 반복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해 반복적 위반에 대해 법을 엄격히 적용했다. 과징금 4억6천300만원을 부과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또한 구체적인 재발방지 계획을 마련해 60일 이내에 개보위에 보고할 것을 시정명령했다. 개보위는 “유출사고가 반복되는 기업 등 개인정보 보호에 현저히 소홀한 기업에 대해서는 징벌적 효과를 갖는 과징금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재의 실효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인크루트는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3 14:44박서린 기자

유아이패스-스노우플레이크, '맞손'…데이터 기반 '자율형 AI' 구축 나선다

유아이패스가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자율형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 유아이패스는 스노우플레이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과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인공지능(AI)을 결합한다. 이번 협력은 기업이 데이터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지능적으로 작동하는 자율형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조직의 비전을 엔터프라이즈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잇는 것이 목표다. 이번 통합으로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는 로우코드, 노코드 등 특화 에이전트를 오케스트레이션하는 범위가 확장됐다.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 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즉시 실행하는 새 유형의 데이터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에이전트는 조직이 기업 데이터를 연결해 강력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 에이전트는 정형 데이터 분석용 '코텍스 애널리스트'와 비정형 데이터 검색용 '코텍스 서치'의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과 데이터 간의 간극을 메워 복잡한 질문에도 비즈니스 맥락에 맞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유아이패스 에이전트는 이렇게 도출된 인사이트를 활용해 기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새 프로세스를 생성한다. 또 기존 레거시 시스템이나 워크플로우를 변경하지 않고도 이를 실행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아 기업이 각자 환경에 맞게 에이전틱 자동화를 유연하고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베리스 굴테킨 스노우플레이크 AI 부사장은 "데이터는 모든 지능형 기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우리 플랫폼을 유아이패스의 에이전틱 자동화 솔루션과 결합하면 기업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자연스럽게 실행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는 인사이트가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때 드러난다"며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를 우리 플랫폼과 결합하면 기업은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3 14:25조이환 기자

SAP, 3분기 클라우드 성장세 유지…시장 기대는 '미달'

SAP가 올해 3분기 클라우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지표 부진 여파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4%가량 하락했다. SAP는 23일(현지시간)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90억8천만 유로(약 15조1천7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로, 불변 환율 기준으로는 11%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91억7천만 유로(약 15조3천2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22% 증가한 52억9천만 유로(약 8조8천381억원)로, SAP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지만 애널리스트 예상치였던 53억3천만 유로(약 8조9천억원)에는 근소하게 못 미쳤다. SAP의 핵심인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군 매출은 26% 늘어난 45억9천만 유로(약 7조6천671억원)로, 불변 환율 기준으로는 31% 성장하며 회사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매출은 43% 감소한 1억6천만 유로(약 2천672억원)로, SAP의 온프레미스 제품에서 클라우드 기반 구독 모델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및 SW 부문 전체 매출은 8% 증가한 80억2천만 유로(약 13조3천929억원), 서비스 매출은 2% 늘어난 10억6천만 유로(약 1조7천699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비 IFRS 기준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5억7천만 유로(약 4조2천912억원), 순이익은 18억5천만 유로(약 3조895억원)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잉여현금흐름은 5% 상승한 12억7천만 유로(약 2조1천209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향후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AP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일부 조정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매출 전망을 기존 216억~219억 유로(약 36조원) 범위의 하단에 근접할 것으로 제시하는 한편, 영업이익은 상단인 106억 유로(약 17조7천7억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잉여현금흐름도 기존 80억 유로(약 13조3천590억원)에서 82억 유로(약 13조6천930억원)로 상향했다. SAP는 클라우드 수익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전 제품군에 통합한 것이 성장세를 유지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IDC 조사에 따르면 SAP는 올해 시장 평균보다 10%포인트 더 빠르게 성장 중이며 클라우드 누적 수주 잔액은 27% 늘어난 188억 유로(약 31조3천937억원)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AI와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ERP 전반의 통합을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4분기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내년 가속화된 성장세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5.10.23 13:27한정호 기자

오픈AI 공동창업자 "AI 에이전트, 제대로 작동하려면 10년 걸릴 것"

오픈AI 공동창업자가 현재 과열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제대로 개발되려면 10년은 걸릴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23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안드레이 카르파티 오픈AI 공동창업자는 최근 유명 팟캐스터인 드와르케시 파텔과의 대담에서 기능적 AI 에이전트가 작동하기까지 "약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르파티는 현재 AI 에이전트가 "그냥 작동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지능과 멀티모달 역량이 부족하고 컴퓨터 활용 능력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지속적 학습이 불가능해 "인지적으로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많은 투자자가 올해를 '에이전트의 해'로 부르는 등 업계의 기대가 큰 상황과 대조된다. 에이전트는 사용자 지시 없이도 자율적으로 문제를 분해하고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는 가상 비서를 뜻한다. 카르파티는 이후 X 게시물을 통해 업계가 "현재 역량에 비해 툴링(도구 개발)에 과도하게 치중하고 있다"며 "완전 자율적인 개체들이 협력해 모든 코드를 작성하고 인간은 쓸모없어지는 미래"에 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카르파티는 이런 미래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미래를 이상적으로 본다. AI가 API 문서를 가져와 올바르게 사용했는지 보여주고 불확실한 부분은 질문하며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나는 그저 작동한다고 말하는 산더미 같은 코드를 받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배우고 프로그래머로서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자신을 AI 회의론자로 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카르파티는 "내 AI 타임라인은 샌프란시스코 AI 하우스 파티나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찾을 수 있는 것보다 약 5~10배 비관적"이라면서도 "AI 부정론자나 회의론자들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2025.10.23 11:46조이환 기자

[AI 리더스] 페더레이션 "기술 아닌 문제를 봤다"…AI로 낡은 무역업에 '도전'

"생성형 인공지능(AI) 덕분에 이제 아이디어와 전문성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저와 같은 비엔지니어도 '무역업'이라는 현장 지식을 무기 삼아 수십 년 묵은 난제를 풀 수 있게 된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창업의 필요조건이 됐습니다." 서가희 페더레이션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AI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전부터 무역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지켜봐 온 그는 수십 년간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아온 '국제 무역 컴플라이언스'를 자신의 첫 창업 과제로 삼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 대표와 카카오브레인 출신 허훈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페더레이션은 최근 관련 솔루션 개발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이 회사는 시시각각 변하는 규제 장벽으로 무역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AI 무역 동반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 대표는 1년 전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구상했지만 전문가 없이 당시 기술로는 구현이 막막했다. 이제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판단하여 본격적으로 페더레이션을 시작했다 서 대표의 도전은 AI가 어떻게 해묵은 산업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되고 있다. "법원만 1년"...수출 문제 한 번에 휘청이는 중소기업 서 대표에 따르면 국제 무역 컴플라이언스는 중소기업에게 '덫'과 같다. 대기업은 전담팀을 통해 규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한정된 인력과 예산 탓에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그가 지적하는 중소기업의 현실은 비효율의 연속이다. 담당자 한 명이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KITA) 등 여러 기관의 웹사이트를 매일같이 뒤져야 하는 수작업이 반복된다. 특히 관세 정책이나 국제 제재 정보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추적 자체가 큰 업무 부담이다. 작은 실수 하나의 대가는 기업의 존폐를 위협할 만큼 혹독하다. 서 대표는 "외교 관계 변화를 제때 파악하지 못하고 수출 금지 국가와 거래한 기업이 1년 넘게 세관과 법원을 오가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를 찾는 것만큼 '해석'하는 과정도 큰 장벽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소기업이 기관에 제기하는 문의의 대부분은 해당 내용이 자사에도 적용되는지에 대한 확인 요청이다. 수많은 규제 조항 중 내 제품에 해당하는 내용을 골라내는 것부터 설명이 모호한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코드)의 정확한 분류를 찾아내는 것까지 모두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AI 코파일럿'과 '역방향 알리바바'…무역 패러다임 바꾼다 이에 페더레이션은 중소기업이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AI 무역 동반자'라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마치 기업 내부에 24시간 작동하는 전문가 팀을 AI로 구현하는 개념이다. 이에 회사가 개발 중인 첫 번째 핵심 솔루션이 바로 '컴플라이언스 코파일럿'이다. 코파일럿은 과거의 규제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 세계 규제 기관, 뉴스 매체, 정책 발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관세 전쟁이나 무역 분쟁은 물론, 팬데믹이나 외교적 변수처럼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까지 탐지한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기업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내용만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 이 솔루션의 진정한 가치는 AI 기반 '해석' 능력에 있다. 서 대표는 "수많은 규제 중 내 제품에 해당하는 내용을 골라내는 것이 가장 큰 허들"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AI 엔진은 고객사가 취급하는 제품의 사양과 HS코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규제가 자사에 적용되는지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경고 알림도 아니다. 규제의 시행일, 유예기간, 대응 방안까지 포함된 상세 가이드를 제공해 기업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도록 돕는다. 복잡한 인증 절차는 단계별 체크리스트로 시각화해 실무자가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페더레이션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서 대표는 기존 무역 플랫폼이 철저히 바이어(구매자) 중심으로 설계된 점을 시장의 오랜 한계로 지적했다. 그는 "알리바바처럼 바이어가 공급자를 찾는 플랫폼은 많지만 반대로 공급자가 안전한 바이어를 선택하도록 돕는 시스템은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가의 장비를 수출하는 제조업체에게 바이어 선택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대사안이다. 이에 페더레이션은 공급자가 잠재적 파트너의 신뢰도를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는 '역방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공급자들이 새로운 생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다. 플랫폼은 금융 거래의 안정성을 위해 파트너가 국제 제재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나아가 수입국의 시장에서 해당 파트너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졌는지, 제품의 브랜딩과 홍보를 책임질 역량이 되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후관리(AS)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페더레이션은 '공급 업체향 알리바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 대표는 "공급자도 바이어를 선택한다"며 "이 과정에서 겪는 정보 비대칭을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이브 코딩으로 창업"…비전공자가 쓰는 'AI 시대 성공 방정식' 페더레이션의 도전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 모든 것을 주도하는 서가희 대표가 엔지니어링 배경이 없는 20대 비전공자라는 점이다. 그는 학부생 시절 AI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PM)와 사용자 경험 및 인터페이스(UI/UX) 디자인 업무를 경험하며 경력을 쌓아온 기획 전문가다. 이러한 배경에도 그가 직접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생성형 AI가 열어준 새로운 시대 덕분이다. 서 대표는 러버블(Lovable)이나 피그마(Figma) 같은 노코드 툴로 앱의 앞단을 만들고 수파베이스(Supabase)와 커서(Cursor) 같은 서비스를 활용해 서버 기능을 구현하는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는 "전문적인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도 "프로토타입과 작동하는 데모를 만드는 단계에서는 엔지니어링 지식이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이나 새로운 도전에 있어 허들이 정말 많이 낮아졌다는 것을 직접 증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전문가인 허 공동대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서 대표가 무역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고 초기 프로토타입으로 아이디어를 검증했다면, 이제 허 공동대표의 기술력이 더해지며 실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프로덕션 레벨의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의 창업 철학은 '현실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는 이미 충분히 발전한 생성형 AI 기술을 곧바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시장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에서 보다 큰 기회를 본다. 그는 기술의 효용성만으로는 폐쇄적인 전통 산업의 문을 열 수 없다는 점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 서 대표는 "의료 장비나 제약 유통 분야는 특히 신뢰가 중요해 단순히 'AI가 비용을 줄여준다'는 논리만으로는 마음을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그의 해법은 역설적이게도 '가장 전통적인 방식'에서 출발한다. 서 대표는 "결국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정성과 신뢰"라며 "최첨단 AI 기술을 제안하되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식은 가장 기본적인 신뢰 쌓기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3 09:23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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