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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루틴 ㅡ𝑐𝑏-𝑐𝑜𝑐𝑜.𝑐𝑜𝑚ㅡ 코드𝑪𝑶𝑪𝑶 배당 꽃계열16'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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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사이버 범죄에 악용 가능"...빅테크, AI 보안 취약점 해결 집중

빅테크 기업들이 사이버 범죄자들에 의해 악용 여지가 있는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핵심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파인내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앤트로픽,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들은 웹사이트나 이메일에 숨겨진 명령어를 통해 인공지능(AI) 모델이 기밀 정보 등 비인가 데이터를 노출하도록 속이는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을 막기 위해 대응 중이다. 앤트로픽의 위협 정보팀을 이끄는 제이콥 클라인은 “현재 공격 체인의 모든 단계에서 AI가 사이버 공격자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빅테크들은 외부 테스터를 고용하거나 AI 기반 도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강력한 기술이 악용되는 것을 탐지하고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업계가 아직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LLM이 본질적으로 명령을 따르도록 설계돼 있어 사용자의 합법적인 명령과 신뢰할 수 없는 입력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다. 이는 사용자가 모델의 안전장치를 무력화하도록 유도하는 행동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클라인은 앤트로픽이 외부 테스터들과 협력해 클로드 모델을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에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공격 발생 가능성을 탐지하는 AI 도구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악성 사용을 발견하면 신뢰 수준에 따라 자동 개입이 이뤄지거나 인적 검토로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자동화된 레드티밍' 기법을 활용한다. 자동화된 레드티밍 기법은 회사 내부 연구팀이 실제 공격과 유사한 방식으로 제미나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격해 취약점을 찾는 방식이다. 외부인이 악성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에 삽입해 모델의 행동을 바꾸는 '데이터 포이즈닝'도 LLM의 또 다른 취약점이다. 앤 존슨 MS 부사장은 “수년간 공격자는 단 하나의 취약점을 찾으면 됐지만, 방어자는 모든 것을 지켜야 했다”며 “그러나 이제 방어 시스템이 더 빠르게 학습하고 적용하며 반응형에서 선제형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AI 도입을 확대함에 따라 AI 모델의 결함을 해결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이버 보안은 기업의 최우선 우려 사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제이크 무어 ESET 글로벌 사이버 보안 고문은 “LLM 덕분에 해커들이 아직 탐지되지 않은 새로운 악성 코드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어 방어가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에 따르면 조사된 랜섬웨어 공격의 80%가 AI를 활용했고, 지난해 피싱 및 딥페이크 관련 사기는 60% 증가했다 AI는 피해자의 온라인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LLM은 SNS, 이미지, 음성 파일 등을 효율적으로 수집해 타깃을 분석할 수 있다. 무어 고문은 기업이 특히 이같은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AI가 인터넷에서 임직원 공개 정보를 수집해 회사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취약점을 찾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새로운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민감한 데이터셋과 AI 도구 접근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5.11.03 09:53박서린 기자

쉐보레·캐딜락,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초저리 할부·할인 제공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와 캐딜락이 11월 한 달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 차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겨울철 차량 관리 서비스까지 포함한 고객 중심의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6년형 모델 구매 고객에게 3.5%(최대 36개월), 4.0%(최대 60개월)의 초저리 장기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5년형 모델은 3.9%(60개월)의 콤보 할부 이용 시 50만 원 현금 지원 혜택이 추가돼 고객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6년형 모델 구매 시 4.5%(36개월) 또는 4.9%(60개월) 초저리 금융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콜로라도는 4.5% 이율(36개월), 4.9% 이율(60개월)은 물론 5.3% 이율(72개월)의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며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더불어 콤보 할인으로 500만원의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프리미엄 픽업트럭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시에라에도 콤보 할부가 적용된다. 4.5%(36개월) 또는 5.0%(6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콤보 할부로 200만원의 특별 할인이 함께 제공된다. 쉐보레는 차종별 혜택 외에도 고객 맞춤형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 중 기존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가족·형제 포함)은 50만원, 7년 이상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은 20만원, 장애인·고령자(65세 이상)·외국인·면세사업자·한부모 가정 고객에게도 20만원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사업자 고객이 시에라를 구매할 경우 100만 원의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캐딜락은 리릭(LYRIQ) 구매시 최대 1천700만원 특별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출시 이후 진행된 프로모션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혜택이다. 또한 고객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0%) ▲60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15%) ▲제휴 금융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700만 원 지원 등 폭넓은 맞춤형 금융 옵션이 제공된다. 2025년형 더 뉴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구매 고객에게는 평생엔진오일 무상 교체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초 등록 명의자에게 최대 10회까지 지원되며, 캐딜락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한편 쉐보레는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2025 윈터 오너 케어 서비스'를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일부 제외)에서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서비스센터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LG전자 시네빔 큐브를 비롯해 주유 상품권, 차량용 소화기,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400여개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캐딜락은 겨울철 차량 안전을 위한 사전 점검 캠페인 '캐딜락 동계 서비스 클리닉'을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한파와 눈길 등 주행 환경 변화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전국 캐딜락 서비스센터에서 실시된다. 배터리와 브레이크 계열을 포함한 8개의 필수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와 해당 항목에 대한 부품 20% 할인을 포함하여 엔진 및 미션, 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오일류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번 동계 서비스 클리닉을 기간 중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캐딜락 고객은 공임 무료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2025.11.03 08:54김재성 기자

GV80 500만원, 세닉 470만원…'코리아세일페스타' 車 할인 쏟아진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9일간 진행되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11월 한달간승용, RV 등 12개 차종, 총 차량 1만 2천여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차종 별로 ▲쏘나타, 투싼 최대 100만원 ▲그랜저, 싼타페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9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차종은 ▲G80, GV70 최대 300만원 ▲GV80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현대차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LG전자 최신 77인치 올레드 AI TV(1명),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4명), 고든밀러 고급 세차 키트(1천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 집중 할인 기간을 통해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 ▲EV3 ▲EV4 ▲EV9 등 3개 차종에 5%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약 5천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 제공되며, 집중 할인기간(11/1~11/10) 내 계약하고 당월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 생산월 판매 조건에 더해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K-페스타' 구매지원금 50만원을 제공하며, K5, K8, 니로 HEV, 봉고 LPG 4개 차종은 11월 출고 고객 대상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이 K-페스타 구매지원금과 집중 할인 기간 특별 할인, 생산월 판매 조건을 종합적으로 적용 받을 경우 ▲K8, 봉고 LPG 최대 10% ▲K9 최대 9% ▲K5, 니로 HEV 최대 8% ▲타스만 최대 6% 등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아는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도 운영한다. 전국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기업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경품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빌트인 14인용(1명) ▲ LG 코드제로 A5 흡입+물걸레(2명) ▲쿠첸 브레인 10인용 IH전기압력밥솥(5명)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 세차 타월 패키지(10명) ▲데일리시 제주 나들이 핸드크림(30명) 등이다. 참여 고객 중 총 3천명을 추첨해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지원금 30만원 혜택(단, 2025년 9월 생산분까지)과 60만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생산월별 특별 프로모션 30만~100만원(2025년형 모델 한),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 혜택 40만원(2025년형 모델 한), 전시차 프로모션 20만 원, 침수차 피해 지원 50만원 등을 모두 더한 최대 혜택은 350만원에 달한다. 단, 테크노 트림은 일부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1.6 GTe 모델 구매 시 80만원 상당 옵션/액세서리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E-Tech 구매 고객에게는 60만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단, 테크노 트림은 일부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중형 SUV 'QM6'는 생산 월에 따라 100만~300만원의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 혜택이 마련됐다. 로열티 고객 혜택, 전시차 프로모션, 침수차 피해 지원까지 모두 적용한 최대 혜택은 490만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NCM 배터리를 탑재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300만원의 전기차 특별 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대전 등 지역할인제 추가 혜택 지역 또는 지역 보조금 소진 지역에 대한 50만원과 함께, 로열티 고객 혜택, 전시차 프로모션, 침수차 피해 지원까지 모두 적용한 최대 혜택은 470만원이다.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T-블랙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대상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제품군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명에게 타이어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한 계정당 1회 당첨만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대상 제품 4개를 일괄 구매한 선착순 2천명에게는 휠 얼라인먼트 무상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 제품 4개 일괄 구매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 기회가 부여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1명) ▲신라호텔 디럭스룸 1박 이용권(2명) ▲네스프레소 커피머신(10명) ▲푸라닭 블랙알리오 치킨 기프티콘(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연말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약 2천5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5가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대상 차량 구매자에게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를 무상 제공한다. 'KW6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180일 동안 최대 1천만원 보증수리 혜택이, 'KW3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90일 동안 최대 500만원의 보증수리 혜택이 주어진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위클리 특가' 차량은 최대 4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신규 등록 차량을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홈서비스 타임딜'도 확대 운영된다. 차량 구매뿐 아니라 중고차 렌트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K Car 렌트 기획전'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에게 '주유권 10만원'을 제공한다. 케이카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를 제공하는 기획전도 함께 선보인다. 180일 무료 보증과 최대 1천만원의 보증 수리 혜택이 포함된 KW6 무료 기획전 대상 차량 7백여 대와 90일 무료 보증과 최대 500만원의 보증 수리 혜택이 포함된 KW3 무료 기획전 2백여 대가 대상 차량이다.

2025.11.02 16:28김재성 기자

편의점 CU 제휴...연 최고 6.0% 금리 적금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편의점 CU와 제휴해 최고 연 6.0% 금리와 모든 고객에게 편의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신상품 '우체국 럭키+ CU 적금'을 1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CU와의 제휴 상품인 만큼 CU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CU×우체국 간편한끼 구독권이 지급된다. 매월 1만 원 이상 적립 및 만기 달성한 모든 고객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4천원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우체국 럭키+ CU 적금은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연 3.0% 포인트를 더해 최고 세전 연 6.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우체국 스마트뱅킹 적금 첫 거래 고객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 실적 달성 고객 등에게 적용된다. 월 납입금액은 1천원부터 최대 30만 원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포켓CU 앱에서 이벤트 코드를 발급받고 우체국 잇다뱅킹에서 상품가입 시 입력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우체국 럭키+ CU 적금'가입 고객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17, 갤럭시버즈3프로, 올리브영과 쿠팡이츠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금융과 유통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 개발과 함께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공적 역할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12:00박수형 기자

뷰티부터 패션·리빙까지…K플랫폼, '현지화 전략'으로 日 진출 활발

한국 라이프스타일 플랫폼들이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뷰티·패션·리빙 등 일상 속 K콘텐츠를 소비하는 일본 MZ세대가 늘어나면서, 국내 플랫폼들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의 온라인 중심 소비 문화와 '신뢰 기반 구매' 성향이 맞물리며, 한국 서비스·배송·체험 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서비스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진출한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바비톡'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바비톡은 일본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현지화 전략으로 올해 8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서비스는 앱 출시 후 13년간 축적된 900만 명의 한국 이용자 데이터를 토대로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의 미용의료를 안전하고 투명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본 소비자들은 시술 결정 시 후기, 평점, 브랜드 비교, 일본어 통번역 서비스, 할인 정보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그러나 그동안 일본 소비자들은 언어 장벽과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한국 병원 선택이나 시술 후기 탐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바비톡은 병원 별 일본어 상담 가능 여부를 아이콘으로 표기하고, 제휴 병원 예약 연동 기능을 도입해 상담 신청부터 시술 예약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본어 전면 지원과 사용자 친화적 UI를 통해 병원, 시술, 후기,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현지형 통합 정보 허브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바비톡 관계자는 “이번 일본 웹 서비스 론칭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K-미용의료에 대한 신뢰 기반의 정보가 실제 시술 경험으로 이어지는 통합 여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와 더 많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팝업으로 일본 현지 MZ세대 사로잡은 '무신사'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일본 소비자들이 구매 전 제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 주목해 현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무신사는 도쿄 시부야와 오모테산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와 매장 입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월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는 오픈 일주일만에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기록했다. '무신사 스타일 터미널(MUSINSA STYLE TERMINAL)'을 콘셉으로 한 이번 팝업에는 80여 개의 다양한 국내 브랜드가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패션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QR코드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접속해 상품별 할인 혜택과 구매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 경험도 마련됐다. '무료 배송'으로 일본 인테리어 시장 공략하는 '오늘의집'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이 '배송 속도'와 '무료배송'을 내세우며 일본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송 예정일에 대한 가시성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 특성에 맞춰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반품, 교환 서비스까지 제공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오늘의집은 2022년 도쿄 지사를 설립하면서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4년 10월부터 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하며 일본 내 서비스 브랜드 '오하우스'의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나아가 일본 현지 물류 회사와 협력해 물류창고를 확보, 소형부터 초대형 상품까지 빠른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대비 배송 기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K콘텐츠를 통해 소개된 한국 인테리어 스타일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오늘의집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달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리는 라이브스타일 이벤트 '나츠 마츠리 25'에 참여해 첫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일본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K라이프스타일 대표 플랫폼으로서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25.11.02 11:20안희정 기자

[써보고서] "10분이면 두피가 숨 쉰다"…바디프랜드 미니 '두피올케어'

두피 관리를 미용실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바디프랜드 미니가 선보인 '두피올케어'는 그 흐름의 정점에 선 제품이다. 작은 기기로 10분 만에 두피의 긴장을 풀어준다. 두피올케어 헤드에는 360° 전 방향으로 움직이는 마사지 유닛이 달려 있다. 두피를 빈틈없이 감싸며 섬세한 자극을 전달해준다. 처음에는 압력이 세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내 근육이 풀리며 두피 전체가 부드럽게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다. 브러시 부분의 유연한 탄성 소재와 균형 잡힌 빗살모 설계 덕분에 압력이 일정하고 자극이 과하지 않다. 관자놀이 주변이나 정수리 부근을 따라 움직이면 두피 깊숙한 곳의 긴장이 완만히 풀리는 감각이 전해진다. 이 제품의 핵심은 630nm 적색광과 850nm 적외선(IR)이 결합된 듀얼 LED 라이팅 케어다. 민감한 두피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전기근육자극(EMS) 대신 빛의 파장으로 두피 표면부터 깊은 층까지 편안하게 관리해준다. 적색광은 두피 표면을 부드럽게 자극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적외선은 더 깊은 층을 따뜻하게 데워 순환을 돕고 긴장을 완화한다. 10분 동안 사용하면 두피가 '숨 쉬는 듯한' 해방감을 준다. 제품은 파워·릴렉스·순환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파워 모드는 빠른 진동과 강한 압으로 두피를 자극하고, 릴렉스 모드는 속도를 낮춰 부드럽게 풀어준다. 순환 모드는 빠르고 느린 움직임이 교차하며 자극의 리듬을 만들어낸다. 세 가지 중 파워 모드가 특히 만족도가 높았다. 리듬감 있는 진동이 두피의 피로를 확실히 덜어줬고, 사용 후엔 머리의 무게감이 줄어드는 듯한 개운함이 남았다. IPX7 등급 완전 방수 설계로 샴푸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이용 후엔 물로 간단히 세척할 수 있어 위생 관리가 쉽고, 원터치 조작으로 모드 전환이 간단하다. 다만 초기에 앰플 투입구 뚜껑이 다소 뻑뻑해 손톱으로 열어야 했던 점은 아쉬웠다. 몇 번 쓰다 보니 조작감이 익숙해져 불편함은 사라졌다. 전체적으로 마감 품질이 단단하고, 소형 마사지 가전답게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 휴대성과 실용성이 돋보였다. 함께 사용하는 BTN 두피올케어 앰플은 기기의 LED·진동 케어 효과를 완성해준다. 8개의 미세 분사구에서 고르게 분사된 앰플이 두피 전반에 균일하게 흡수되며, 기기의 진동이 영양 성분을 더 깊숙이 밀어 넣는다. 무엇보다 손에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했다. 밤에 사용하고 나면 다음날 아침, 두피가 건조하지 않고 은은하게 촉촉한 느낌이 유지된다. 탈모 케어 제품 특유의 끈적임이 없고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바디프랜드 미니 두피올케어는 360° 전 방향 마사지, 듀얼파장 LED, 3단계 모드, IPX7 방수 기능까지 두피 케어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한 손 안에 담은 제품이다. BTN 앰플과 함께 사용하면 두피 순환·보습·컨디션 개선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완성형 루틴을 제공한다.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두피 각질·피지 고민을 겪어 본 이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2025.11.02 08:30신영빈 기자

[인터뷰] 클라우데라 CTO "AI 경쟁 본질, 모델 성능 아닌 '운영화'…데이터 통제 필수"

"많은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실험적으로 구축하지만, 실제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데는 번번이 막힙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르지오 가고 클라우데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경쟁의 본질이 모델 성능이 아닌 '운영화(Productionization)'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데이터의 복잡성'이다. 데이터는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SaaS 등 다양한 환경에 흩어져 있는 상태로, 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아직 성숙하지 않다. 가고 CTO는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우선 데이터의 위치를 파악하고 권한과 품질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드 애니웨어(Anywhere)' 전략을 내세웠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넘나드는 데이터 패브릭을 구축하고, AI를 그 위에 안전하게 얹는 구조다. 사용자는 한 번의 코드 작성으로 모든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거버넌스와 접근권한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클라우데라는 지난 8월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 기업 '타이쿤(Tycoon)'을 인수했다. 타이쿤 인수를 계기로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소버린 클라우드, 폐쇄망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고 CTO는 "타이쿤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데이터와 AI를 모두 '어디서든(Anywhere)'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의 기술 전략은 단순한 데이터 관리 수준을 넘어 AI 생명주기 전체의 거버넌스로 확장되고 있다. 데이터 이동(카프카·나이파이), 가시성 확보(옥토파이), 상호운용성(아이스버그·트리노)을 주축으로, AI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가고 CTO는 "검색 기반 생성(RAG) 스튜디오를 통해 모델이 고객의 내부 데이터만 참조하도록 설계해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줄였다"며 "AI 품질을 테스트하고 벤치마크하는 체계까지 갖춰 일관된 결과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는 현재 '데이터 서비스 2.0' 출시도 준비 중이다. 2026년에는 데이터 서비스와 클라우데라 AI를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을 공개하고, 2027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거버넌스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가고 CTO는 "AI의 미래는 모델이 클라우드에서 얼마나 똑똑하게 동작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우리는 AI를 클라우드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중심으로 AI를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에이전틱 패브릭 성장이 계속되는 만큼 AI 역량 강화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며 "오픈 스탠더드, 아이스버그, 트리노에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1 08:00장유미 기자

선라이프의 설문조사 결과: 상속 계획에서 재정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지만, 유산이 후대까지 보존되지 못할까 염려

10명 중 7명은 상속 계획을 세울 때 남은 가족의 재정적 안정을 가장 중시한다고 답했다. 59%는 물려줄 재산을 오랜 세월 동안 증식하기 좋은 곳에 투자하고 싶어 했다. 거의 3분의 2(60%)는 재산이 자녀 세대 이후까지 유지되지 못할 것을 우려했다. 자녀가 가족 전통을 지킬 것이라고 믿는 응답자는 3분의 1도 되지 않았다. 상속 계획을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홍콩, 2025년 11월 1일 /PRNewswire/ -- 선라이프 아시아 지사(Sun Life Asia)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의 모든 국가에서 후손의 재정적 안정을 가장 염두에 두고 상속 계획을 세우지만, 무려 60%는 유산이 자녀 세대 이후까지 보존되지 못할 것을 염려했다. 이는 체계적인 상속 계획과 유산 관리에 관한 금융 지식이 미흡하다는 방증이다. 후대로 계승: 아시아에서 대대로 유산 보존(Passing the torch: Building lasting legacies in Asia)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홍콩(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출신의 3000명이 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아시아의 상속 계획과 관련한 입장, 행동, 바람을 살펴보았다. 아시아에서 향후 10년간 사상 최대 규모의 재산이 상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자산 측면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전통, 기회 보존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상속 계획이 아시아 국가의 가족들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안정과 기회의 유산 축적 응답자 10명 중 7명(70%)은 남은 가족의 재정적 안정을 유지할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상속 계획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리고 명확하고 솔직하게 상속 계획을 가족과 공유하여 혼란이나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53%)과 후대에 물려주기에 충분할 만큼 부를 축적하는 것(48%)이 그 뒤를 이었다. 대다수 응답자는 장기간 증식하기 좋은 투자 수단을 동원해 재산을 상속하는 방법을 선호하며, 59%는 금융자산, 생명보험 또는 가업을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보존될 수 있도록 유산을 투자하기를 원했다. 그와 동일한 비율의 응답자(59%)가 주택 및 의료 같은 생활 유지에 필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산이 사용되기를 원한다고 답했으며, 그에 이어 초중등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대학 또는 직업 훈련에 필요한 비용으로도 유산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응답자는 56%에 달했다. 후대까지 유산이 보존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거의 3분의 2(60%)는 자신의 재산이 자녀 이후의 세대까지 보존되지 못할 것을 우려했으며, 절반 이상(55%)은 상속인이 상속받은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까 염려했다. 이는 금융 지식을 더 쌓고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 가족이 터놓고 대화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녀가 상속, 유산 보존, 그리고 증식 방법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한 응답자는 31%에 불과했다. 이러한 우려는 고액 자산가에서 특히 두드러졌는데, 부유층 중 28%가 유산 보존에 대해 '매우 염려스럽다'고 답했다. 이는 재산이 많을수록 더 큰 책임감이 따르고 훨씬 더 큰 위험이 수반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선라이프 아시아 지사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David Broom)은 "가족이 생각하는 유산의 의미가 단순히 재산 자체에서 미래 세대의 재정적 안정, 교육, 그리고 목적 있는 삶을 조합한 형태로 명확하게 확장되고 있다. 설문조사에서는 의도와 실제 행동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유산과 가족 전통을 대대손손 보존하려면 미래를 내다본 계획, 전문가의 조언, 그리고 가족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산이 중요한 이유: 돈이 아니라 의미 아시아 국가의 가족들은 복합적인 관점에서 유산을 바라본다. 남기고 싶은 유산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41%가 돈과 부동산 같은 재산이나 가업 같은 기타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고 싶다고 답했고, 그에 이어 15%는 가족 전통이 계승되기를 원한다고 답했으며, 13%는 가족과 친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걱정의 범위가 재정적인 문제를 넘어 가족의 가치관 보존으로 확대되었는데, 실제로 31%의 응답자만이 자녀가 가족 전통을 지킬 것으로 생각했다. 가족 전통이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 차이(58%), 유산 계획 논의에 대한 적극성 부족(39%), 가족 전통에 대한 오해(30%), 세대 간 유대감 약화(29%)가 손꼽혔다. 선라이프 아시아 지사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은 "오늘날의 가족이 생각하는 유산이란 단순히 물려받은 재산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자립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마련해주고, 교육과 의료에 수반된 문제를 해결하며,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대대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이 더 크게 불어나 단지 오늘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 세대의 성장에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높아진 의식 수준이 무색할 만큼 미흡한 준비 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상속 계획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준비는 여전히 기대 이하이다. 오늘 세상을 떠나더라도 상속 계획이 완벽하게 준비되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는데, 부유층에서는 이 수치가 29%로 제법 상승했다. 상속 계획을 서류로 작성하고 가족에게 전달한 사람은 10%에 불과하고, 거의 절반(45%)은 부분적으로만 계획을 세웠으며, 31%는 아무런 계획도 없다고 답했다. 유언장, 신탁, 컨설턴트 같은 대책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그러한 수단의 활용도는 턱없이 낮았다. 10명 중 7명(70%)이 유언장과 상속 계획서에 대해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사용하는 응답자는 38%에 불과했다. 그와 유사하게, 67%가 재무 설계사에 대해 알고 있지만,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 응답자는 36%에 그쳤다. 유산에 대한 의논 역시 체계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상속 계획에 관한 대화 중 거의 절반(44%)은 비공식적이거나 사적인 자리에서 이뤄지지만, 27%의 응답자만 이러한 분위기가 가장 좋다고 답한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선호하는 방식은 아닌 것으로 짐작된다. 선라이프 아시아 지사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은 "가족들은 이야기만 할 뿐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 더 많은 사람이 재산과 상속에 관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러한 논의 중 상당수는 여전히 체계적이지 못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이어지지 않는 탓에 유산과 관련한 중대 결정이 미제로 남거나 오해의 소지를 낳기 십상이다. 온 가족이 모여 정식으로 대화를 나누면 상속 계획과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갈등을 방지하며, 유산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금융 지식은 소중한 가족 유산 상속 과정에서 재정 관리 지식과 경험을 전수한다면 금융 교육 역시 또 다른 형태의 유산이 될 수 있다. 후대의 자립심을 강화할 목적으로 어떤 조치를 이미 취했거나 취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대다수가 개인적인 재정 관리 비결을 전수(54%)하거나, 재정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53%)하거나, 기초적인 금융 지식을 교육(53%)하거나 또는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상속 계획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37%의 응답자가 이미 컨설턴트를 고용했으며, 42%는 상담받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관한 질문에 고액 자산가의 응답률이 특히 높았는데, 부유층 중 58%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 것으로 조사됐고, Z세대 응답자 중 거의 절반(47%)은 조언을 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체계적인 지원에 대한 세대 간의 견해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선라이프 아시아 지사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은 "오늘날 사람들에게 재산은 물려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사람들은 후대에게 재산을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지식과 가치관을 전수하고 싶어 한다. 금융 지식이 유산의 중대 요소로 자리 잡은 오늘날, 선라이프는 상속 의도와 유산 관리 능력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데 필요한 금융 교육과 믿음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따라서 선라이프와 함께하는 가족은 상속 계획을 세우고 대대로 유산을 보존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보도자료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라이프(Sun Life) 소개 선라이프는 개인 및 기관 고객에게 자산 관리, 재산, 보험 및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굴지의 다국적 금융 서비스 회사이다. 선라이프는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특별행정구),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버뮤다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월요일을 기준으로 선라이프의 총 운용 자산은 1조 5400억 달러에 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sunli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라이프 파이낸셜(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 필리핀(PSE) 증권거래소에 SLF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되어 있다. 참고: 달리 명시되어 있지 않은 한, 모든 통화는 캐나다 달러를 기준으로 한다. 미디어 PR 문의: 아이리스 응(Iris Ng), 샌드파이퍼(Sandpiper) 고객사 관리 담당 이사, 전화: +85298383501, Iris.ng@sandpipercomms.com; 베키 마샬(Becky Marshall)선라이프 아시아 지사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전화: +8526170312, Becky.marshall@sunlif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09213/Sun_Life_Asia_Sun_Life_Survey_Reveals_Financial_Security_Tops_Le.jpg?p=medium600

2025.11.01 02:10글로벌뉴스

스카이스캐너, 2026년 7대 여행 트렌드 공개

2026년 여행 트렌드: 글로우업여행, 마트어택, 산악바이브, 책스케이프, 여.만.추(여행에서 만남 추구), 다세대여행, 이색체크인 런던 , 2025년 10월 31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Skyscanner)가 '트래블 트랜드 2026'을 발표하며 2026년에 여행객들의 행동을 정의할 7가지 핵심 트렌드와 여행의 미래를 형성할 주요 트렌드를 제시했다. 2026년에 여행객들은 각자의 가치관과 취향에 더 잘 부합하는 여행을 설계할 것이다. 생활비가 여전히 가장 큰 관심사인 가운데 2026년 여행은 목적에 따라 열정, 우선순위, 개인적인 '가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언 바티스타(Bryan Batista) 스카이스캐너 CEO는 "스카이스캐너의 '트래블 트렌드 2026' 보고서는 여행이 그 어느 때보다 개인화될 것임을 보여준다"면서 "꼭 머물고 싶은 '호텔'을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든지 독서 휴양지에서 신간을 읽으며 푹 빠져들거나 여행 일정에 뷰티 루틴을 포함시키거나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여행은 훨씬 더 세심하게 기획되고 현실에 기반하며 개성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래블 트랜드 2026 보고서는 스카이스캐너 자체 데이터와 레딧, 멜린앤게츠, 올트레일스, 펭귄북스 등 유명 브랜드의 글로벌 소비자 조사 및 인사이트를 결합해 다음과 같은 2026년 7대 여행 트렌드를 도출했다. 2026년 7대 여행 트렌드: 글로우업여행 여행자의 뷰티 루틴이 여행의 목적지뿐만 아니라 '방법'까지 결정한다. 전 세계 여행객의 33%는 현지 뷰티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 하며, 20%는 틱톡과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1]. 2026년에는 스킨케어와 뷰티 루틴이 소셜 피드를 넘어 실제 여행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기내 스킨케어 루틴부터 현지 유명 뷰티 매장을 방문해 인기 제품을 구매하는 것까지, 뷰티가 여행 일정의 일부가 된다는 뜻이다. 서울이 글로벌 뷰티 문화의 상징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 트렌드는 '어디로 가느냐'보다 '뷰티가 여행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트어택 미식 관광이 레스토랑 예약에서 마트 체험으로 전환되고 있다. 전 세계 여행객의 35%는 다음 휴가 때 현지 마트를 방문하거나 이용해 보려고 계획 중이다. '현지인처럼 먹기'는 이제 마트 간식 코너로 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쿄의 자판기와 세븐일레븐 슬러피부터 아이슬란드의 지열로 구운 빵까지, 미식 관광은 변화하고 있다.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이제 심층 문화 탐사이자 예산 절약의 수단으로 변화해 저렴하면서도 진정한 현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산악바이브 눈 덮인 풍경부터 고요한 정취를 즐기는 휴식까지, 여행자들은 사계절 내내 고산 휴양지를 찾는다. 전 세계 여행객의 4분의 3 이상(76%)은 2026년 여름 또는 가을에 고산 휴양지 방문을 고려하거나 계획하고 있다[2]. 2026년에 여행객들은 말 그대로 더 높은 곳을 향할 것이다. 이들은 스키장뿐만 아니라 평온함을 찾아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다. 돌로미티에서 안나푸르나, 캐나다 로키산맥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고산 휴양지는 연중 내내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마운틴뷰 객실' 검색 필터를 사용한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전 세계적으로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3] 책스케이프 잠시 일상을 떠났다가 재연결하고 회복하는 방식도 새로워지고 있다. 여행객의 절반 이상(57%)은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여행을 실제로 예약했거나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4]. 소설 속 주인공의 발자취를 따라가거나 독서 휴양지를 중심으로 느긋한 휴가를 계획하거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과 도서관을 찾아다니는 등, 사람들은 여행과 문학을 통해 일상을 떠나고 재연결하고 회복한다. 이 트렌드는 호텔 예약 검색 방식에도 반영되어, 스카이스캐너의 '도서관' 검색 필터 사용량이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5] 여.만.추(여행에서 만남 추구) 여행 중에 만나는 인연, 친구, 그리고 가능성들. 여행객의 무려 55%는 새로운 친구나 데이트 상대를 만나기 위해 해외 여행을 가거나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6] 데이트 방식이 달라지고 '오랜만에 친구 만나기'가 유행하면서, 온라인 대화로 그치는 대신 먼 도시에서 인연을 만나거나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여행 중 동행을 찾는 등 현실 세계에서 인연을 만들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인' 검색 필터를 사용한 호텔 예약도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8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7] 다세대여행 다세대여행과 가족추억여행이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여행객의 31%는 다세대여행을 포함한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다.[8] 다세대여행이 증가하는 것은 단순히 비용을 분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조부모가 함께 시간을 되찾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려는 여행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도 예산이지만 많은 20대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 특히 젊은 세대는 여행 방식과 목적지를 정하는 데 있어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색체크인 여행의 목적지와 이유의 중심에 호텔이 있다. 여행객의 29%는 여행 경험의 일부이거나 여행의 목적 그 자체인 숙소에 머무를 계획이다.[9] 이렇듯 머물고 싶은 호텔이 있는 곳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여행객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고 있다. 호텔은 더 이상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닌, 여행의 목적 그 자체다. 아름다운 건축물부터 매력적인 디자인과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여행자들은 특색 있는 호텔 경험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삼는다. 젊은 여행객들과 이들의 소셜 피드가 듀프(dupe)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면서, 이러한 특색 있는 호텔들이 장거리 비행 없이도 '세계를 여행한다'는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다. 여행의 미래 여행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세심하게 기획되고 신중하게 고려되며 더 영리해질 것이다. 여행객의 84%가 2026년에는 2025년과 같거나 더 많은 해외 여행을 할 것이라고 응답한 가운데[10], 여행객들은 더 풍부하고 보람찬 여행 경험을 위해 지갑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단순 보조에서 능동적 역할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시스템으로 진화해 여러 시스템이 함께 작동하며 여행 영감부터 실시간 지원까지 복잡한 여행객의 요구를 해결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여행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운영 시스템의 등장을 의미한다. 소셜 미디어와 검색은 이제 영감을 얻고 조사를 수행하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필수 도구가 됐다. 검색 기능이 더욱 스마트해짐에 따라, 소셜 플랫폼은 트렌디한 장소, 틈새 경험, 추천 등을 보다 개인화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노출함으로써 여행객들이 영감을 얻는 과정을 변화시키고 있다. 트래블 트렌드 2026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kyscanner.co.kr/travel-tren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소개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는 여행객이 쉽고 자신 있게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매월 52개국 37개 언어로 수백만명의 여행객을 1200개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여행 파트너와 연결해 원하는 항공편, 호텔 또는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있도록 지원한다. 2003년 설립된 스카이스캐너는 유럽, 아시아태평양, 북미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데이터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여행자 중심의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스카이스캐너는 최신 기술을 통해 여행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정직하고 투명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매일 1천억 건의 가격 검색을 통해 여행객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2]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3]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의 기간과 전년 동기(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간 '마운틴뷰 객실' 검색 필터를 사용한 스카이스캐너의 글로벌 호텔 리디렉션을 비교한 결과.[4]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5]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의 기간과 전년 동기(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간 스카이캐너에서 '도서관' 검색 필터를 사용한 글로벌 호텔 검색을 비교한 결과.[6]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7]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의 기간과 전년 동기(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간 '1인' 필터를 사용한 스카이스캐너의 글로벌 호텔 리디렉션을 비교한 결과.[8]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9]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10]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2025.10.31 20:10글로벌뉴스

[르포] "韓 치킨, 소문대로 맛있어요"…APEC 참가자들, KB금융·롯데 덕에 K-푸드 '열광'

[경주=장유미 기자] "여기서 양념맛이 제일 인기가 많아요."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행사장이 위치한 경상북도 경주 예술의 전당 인근 푸드트럭 '맛디아'에서 만난 한 대학생은 수줍게 웃으며 이처럼 말했다. 스마트팜 공부를 하기 위해 1년 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왔다는 그는 경북보건대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APEC 행사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게 됐다. 이날 현장에선 'K-치킨'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덕분인지 많은 이들이 닭강정을 맛볼 수 있는 '맛디아' 트럭에 호기심을 보이며 몰려들었다. 이곳에선 후라이드, 양념, 바베큐 등 세 가지 맛의 닭강정 2~3조각에 떡 1개를 넣은 종이컵을 나눠주고 있었다. 호주에서 왔다는 한 참가자는 "한국의 치킨이 굉장히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다"며 "APEC 때문에 왔다가 양념치킨을 먹어보니 소문대로 너무 맛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맛디아' 외에도 이곳에는 떡볶이, 순대, 어묵, 닭강정, 붕어빵 등 우리나라 분식을 맛볼 수 있는 노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특히 떡볶이, 어묵, 모듬 튀김을 맛볼 수 있는 '무빙스낵'에선 빠른 속도로 음식이 소진돼 운영자들이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익산 인삼차, 경산 대추차 등 우리나라 대표 음료들을 제공하는 '스타 플러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태국인 대학생은 "제주 청귤에이드, 고흥 유자에이드가 이곳에서 제일 인기가 많다"며 수줍게 말했다. 이처럼 이들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APEC CEO 서밋'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나눠줄 수 있게 된 것은 KB금융그룹의 지원 덕분이다. KB금융은 'KB 푸드트럭 파크'를 운영하며 'KB 착한푸드트럭' 사장들이 운영하는 8대의 푸드트럭을 이곳에 끌어들였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들은 KB금융으로부터 컨설팅, 영업환경 개선, 행사 참여 기회를 꾸준히 지원 받고 있다. 또 KB금융은 유학생 봉사단과 함께 'APEC CEO 서밋' 참가국의 언어로 번역한 메뉴도 직접 제작해 QR코드 형태로 지원했다. 더불어 통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환전 버스'도 한 켠에서 운영해 APEC 회원국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KB금융 측은 "외국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국식 핑거푸드를 준비했다"며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한국에서 심도 있는 경제·산업 아젠다를 논의하는 만큼, 금융 인프라와 생활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이번 현장 지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인근에는 롯데그룹이 지원하는 푸드트럭들도 한 켠에 마련돼 있었다. 롯데GRS가 운영 중인 엔제리너스 커피와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방문객들에게 각각 아메리카노 한 잔과 도넛 3개가 들어간 박스를 나눠줘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롯데웰푸드가 설치한 빼빼로 홍보 부스에는 모델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입간판과 함께 깜찍한 미니 버스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가자 중에선 '스트레이 키즈' 입간판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는 이들도 여럿 보였다. 일본에서 온 한 참가자는 "스트레이 키즈를 평소 좋아했는데 이곳에서 보게 돼 너무 좋았다"며 "필릭스를 제일 좋아해 옆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빼빼로 선물까지 받게 돼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롯데그룹은 APEC의 공식 후원사로서 APEC 정상회의 및 관련 행사들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통·식품·관광 등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와 역량을 총동원했다. 특히 롯데호텔은 APEC 주요 공식 행사에서 케이터링을 담당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호텔서울은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했다.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아 한국의 맛과 멋, 품격 있는 서비스로 각국 귀빈을 맞았다. 롯데제이티비는 경북 포항 영일만항에 총 1천100실 규모의 숙소용 크루즈 2척을 임시 숙소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유통·식품·관광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그룹의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APEC 성공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3:17장유미 기자

전쟁 중인 러시아, 한국 발행 카드 결제 안됩니다

[블라디보스토크·하얼빈=손희연 기자] 환율과 환전에 대한 정보없이 러시아에 갑작스럽게 방문하게 됐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한국기자협회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찾는 특수 연수에 참석, 중국 하얼빈·단둥·선양과 러시아의 우수리스크·블라디보스톡을 경유하게 됐다. 출발 전일 회사 결재를 받아 급하게 준비한 연수였던 만큼, 통화에 관해서는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못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한국 돈 20만원과 미국 달러 100달러만 챙겼다. 결론부터 말하면, 러시아에서는 달러만이 유용했고 중국에서는 실물 화폐가 필요없었다. 러시아의 우수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톡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전쟁 중인 상황과는 360도 달랐다. 암울했지만 조용하고 차분했다. 이 곳에서는 한국 발행 신용·체크카드를 받지 않는다. 블라디보스토크의 관광객 대상 기념품 가게에서 카드가 가능하냐고 묻자 한번 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승인은 이뤄지지 않았다. 카드 단말기에 비자·마스터 로고가 있었지만 러시아 발행 카드가 아니였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금융 제재가 2022년부터 이뤄지고 있다. 2층으로 이뤄진 중형 쇼핑몰에선 어떨까. 역시 안됐다. 결국에는 갖고 있던 달러를 러시아 현지 여행사 직원을 통해 루블화 환전을 택했다. 돈의 여유가 생겨서일까 보이지 않았던 것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QR결제다. 쇼핑몰에선 네모난 단말기가 놓여있었다. 계산원이 물건을 인식하면 네모난 단말기에 결제 금액이 뜬다. 액정에 함께 뜨는 QR코드를 찍으면 결제가 이뤄진다. 다양한 종류가 있었지만 쇼핑몰에 배치된 것은 러시아 '스베르방크'의 '스마일결제'로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였다. 18세 이상 러시아 시민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할 순 없었지만 러시아에도 오프라인 결제의 간소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중국 거지는 알리페이로 돈을 달라고 구걸한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지 10여년 전, 정말 중국은 알리·위챗페이가 없는 곳을 찾는게 빨랐다. 없을 지도 모른다. 중국 선양 길거리 한 구석에 펼쳐진 좌판은 물론이고 유람선 안에도, 하얼빈 사범대 야시장의 모든 상점들에도 QR결제를 할 수 있었다. 알리페이를 통해 택시도 부르고 택시 결제도 알리페이로 하고, 도착한 음식점에서 알리페이로 값을 지불하는 알리페이로 시작해 알리페이로 결제가 끝났다. 알리페이가 되냐고 물어보는 일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정도였다. 알리페이만큼 위챗페이도 쓸 수 있다. 그건 단순히 사용자의 선택일 뿐이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중국 간편결제 시장서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10.31 13:06손희연 기자

[인터뷰] MS 수석 엔지니어 "코드 보안, 개방할수록 더 강력"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진정한 코드 보안은 숨기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검증 가능성에서 출발합니다. 모두가 코드를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시스템은 진짜로 안전해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이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코드 보안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 플랫폼 개발을 주도해 왔다. VS 코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기반 코드 편집기다. 개발 언어와 프레임워크, 클라우드 서비스가 연동돼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VS 코드는 코파일럿 등 AI 도구까지 탑재했다. 단순 편집기를 넘어 AI와 협업하는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이다. 현재 개발자는 이 플랫폼으로 코드 자동 완성과 디버깅, 리팩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와 오픈소스가 결합한 지금이야말로 기술 투명성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VS 코드, 개방·보안 모두 잡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VS 코드 특장점으로 개방과 보안 모두 강력하다는 점을 꼽았다. VS 코드가 2015년 출시된 후 지금까지 완전한 오픈소스 개발 체계로 운영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우리는 초창기부터 VS 코드의 핵심 코드를 공개했으며, 최근 코파일럿을 포함한 모든 클라이언트 구성 요소까지 전면적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개발자 누구나 제품 구조와 보안 설계를 직접 검토할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진정한 플랫폼 신뢰는 외부 검증에서 탄생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도 철저히 보안 점검을 진행하지만, 외부 개발자로부터 신뢰받아야 안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는 코드를 투명하게 공개해 사용자와 개발자가 직접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VS 코드는 어떤 정보가 외부로 전송되는지 개발자에게 직접 보여준다. 프로그램이 오류나 사용 통계를 전송할 때 그 데이터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됐는지 알리는 식이다. 개발자는 VS 코드 내 '데이터 패널'에서 어떤 정보가 언제, 어떤 경로로 전송되는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사용자는 VS 코드로 정보 흐름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아키텍처까지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데이터 규제 충족은 아직…균형 맞출 것"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한 기업이 세계 각국 데이터 법규를 모두 충족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AI 모델은 전 세계 데이터를 학습한다"며 "국가별 규제를 완벽히 맞추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깃허브가 각 국가 법규와 AI 발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비롯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따르고 있다"며 "모든 진단 데이터에는 개인 식별 가능 여부가 명확히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와 보안 전문가 누구나 데이터 처리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직접 검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 개발 속도보다 중요한 건 신뢰의 깊이"라며 그는 "개방적이면서도 통제된 구조, 자유로우면서도 투명한 환경이야말로 AI 혁신이 지속될 수 있는 유일한 토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더 책임 있고 신뢰받는 개발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07:01김미정 기자

어도비, '비밀 AI 기술' 시연…"청중 환호가 출시 결정"

[로스앤젤레스(미국)=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오디오를 텍스트 문서처럼 수정하고 비디오를 단 한 장의 사진 편집만으로 자동 수정하는 등 기존 미디어의 경계를 완전히 허무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데모로 깜짝 공개했다.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어도비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도비 맥스 2025'의 하이라이트 세션인 '스닉스(Sneaks)'를 개최했다. 이 세션은 어도비 연구소의 비밀 프로젝트를 데모로 맛보는 자리로, 청중의 반응이 향후 실제 제품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진행을 맡은 폴 트라니 어도비 에반젤리스트는 "과거 스닉스에서 선보인 '하모나이즈'와 '턴테이블'이 올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정식 탑재됐다"며 "오늘 여러분의 환호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유명 코미디언 제시카 윌리엄스가 공동 진행자로 합류했다. "영상은 사진처럼, 오디오는 텍스트처럼"…AI, 미디어 경계 허물다 가장 큰 환호는 비디오 편집의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 프레임 포워드(Project FRAME Forward)'에서 터져 나왔다. 이는 영상의 첫 프레임의 사진만 포토샵 등으로 편집하면 AI가 영상 전체를 분석해 해당 편집 내용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기술이다. 이날 프로젝트의 시연자인 주이-시엔 왕 어도비 선임 연구 과학자가 영상 속 인물을 첫 프레임에서 지우자 AI가 영상 전체에서 인물을 완벽하게 삭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나아가 연기처럼 추적이 불가능한 객체를 제거하고 고양이 영상에 물리 법칙이 적용된 반사광까지 포함된 물웅덩이를 추가하는 등 기존 마스킹이나 트래킹으로는 불가능했던 작업을 시연했다. 오디오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클린 테이크(Project Clean Take)'가 주목받았다. 시연자인 리 브림로우(Lee Brimelow) 어도비 선임 디자인 엔지니어는 녹음된 음성 파일에서 "5년 차"라는 단어를 "4년 차" 텍스트로 타이핑해 교체했다. 또 '지루한' 톤의 목소리를 '자신감 넘치는' 톤이나 '속삭이는' 톤으로 즉시 변경하는 등 오디오를 텍스트처럼 편집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소스 분리' 기능도 제공했다. 시끄러운 종소리나 바벨 소리만 골라 음소거하고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는 현장에 깔린 음악을 어도비 스톡 음악으로 교체한 뒤 공간감까지 복원하는 기능을 공개했다. 2D가 3D로…AI, 이미지에 '공간'을 입힌다 2D 이미지를 3D 공간으로 바꾸는 기술도 연이어 공개됐다. '프로젝트 뉴 뎁스(Project New Depths)'는 2D 사진을 '가우시안 스플랫(Gaussian Splat)'이라는 3D 요소로 변환해 깊이를 인식하는 편집을 선보였다. 시연을 맡은 엘리 미셸 어도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평범한 트랙터 사진의 시점을 자유롭게 돌려 3D 공간임을 증명했다. 그는 AI가 깊이를 인식하기 때문에 트랙터 '뒤편' 공간에 나무를 자연스럽게 심거나 트랙터의 색상만 정확히 선택해 파란색으로 바꾸는 등 3D 공간 편집을 시연했다. 2D 사진 속 조명을 AI로 제어하는 기술도 공개됐다. '프로젝트 라이트 터치(Project Light Touch)'는 사진 속 빛을 AI가 인식해 편집하는 기술이다. 지신 슈 어도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사진 속 꺼져있는 램프를 클릭해 불을 켜고 그 후에는 가상의 3D 조명을 추가했다. 그는 이 가상 조명을 3D 공간 안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빛과 그림자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도비 여름 인턴이 개발한 기술도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프로젝트 씬 잇(Project Scene It)'은 사용자가 3D 공간에 원하는 물건을 먼저 배치하면 AI가 그 물건과 어울리는 배경을 그려주는 기술이다. 시연을 맡은 오인드릴라 사하 리서치 인턴은 이 기술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선보였다. 그는 AI에게 바로 "덤불을 그려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대신 먼저 빈 3D 공간에 '보이지 않는 상자' 두 개를 놓았다. 하나는 큰 상자였고 하나는 작은 상자였다. 이는 AI에게 '여기에 이만한 크기로 무언가를 만들 것'임을 보이기 위해 자리를 미리 맡는 준비 과정이다. 그 후 그는 그 보이지 않는 상자 두 개에 '히비스커스 꽃' 사진을 '꼬리표'처럼 달았다. AI에게 "이 자리에 만들 물건은 이 꽃 사진을 재료로 써줘"라고 알려준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AI에게 '덤불들'이라고 명령하자 AI는 꼬리표로 붙여둔 꽃 사진을 재료로 사용했다. 그리고 AI는 처음 잡아둔 두 '상자'의 크기 차이를 정확히 알아채고 큰 상자 자리에는 '키가 큰 덤불'을, 작은 상자 자리에는 '키가 작은 덤불'을 만들어냈다. 시연이 끝나자 폴 트라니 공동 진행자는 "오인드릴라는 여름 인턴"이라며 "어도비가 그에게 정식 입사를 제안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더 똑똑해진 AI 편집기…그림자·반사광까지 '싹' 기존 편집 워크플로우를 AI로 극적으로 개선하는 기술들도 소개됐다. '프로젝트 트레이스 이레이스(Project Trace Erase)'는 단순한 객체 제거를 넘어섰다. 시연자인 링지 장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창가에 선 인물을 제거할 때 인물 본체뿐 아니라 바닥의 그림자와 유리창에 비친 반사광까지 한 번에 추적해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기술은 연기, 빛 번짐, 심지어 물속의 물거품과 수면 왜곡까지 제거하는 강력함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서피스 스왑(Project Surface Swap)'은 2D 이미지의 표면 인식에 집중했다. 발렌틴 드샹트르 선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자동차 사진에서 창문이나 빛 반사를 제외하고 오직 차체 표면의 페인트만 정확히 클릭해 선택했다. 그는 반사광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색상이나 질감을 교체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프로젝트 모션 맵(Project Motion Map)'은 정적인 벡터(Vector)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모힛 고엘 선임 컴퓨터 사이언티스트는 로고 이미지에 "눈을 깜빡여라" 같은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애니메이션을 생성했다. 나아가 AI 에이전트가 햄버거 로고를 자동 분석해 재료가 쌓이는 애니메이션 코드를 생성하는 과정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사운드 스테이저(Project Sound Stager)'는 영상 사운드 디자인 작업을 자동화했다. 오리올 니에토 선임 리서치 엔지니어는 워킹맘의 브이로그 영상을 AI로 분석시켰다. AI는 '기상', '가방 싸기' 등 장면을 스스로 인식하고 알람 소리, 지퍼 소리 등 필요한 효과음을 타임라인의 정확한 위치에 자동으로 생성하고 삽입했다. 기술 시연이 모두 끝나자 청중은 어도비 연구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개된 기술들은 당장 상용화가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어도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며 청중의 반응을 살피는 무대였다. 행사의 의미에 대해 공동 진행자인 폴 트라니 어도비 에반젤리스트는 "오늘 밤 여러분은 미래를 엿보고 있다"며 "스닉스는 어도비 내부에서 개발 중인 최첨단 기술의 커튼을 걷어젖히고 여러분에게 살짝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스닉스에서 환호받았던 '하모나이즈'와 '턴테이블'이 바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탑재된 것처럼 오늘 이 자리와 소셜 미디어에서의 여러분 반응에 따라 향후 출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31 03:48조이환 기자

KB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5조1217억…전년比 3.5% 증가

KB금융그룹은 30일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1천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천8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천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3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3천362억원으로 7.4% 확대됐다.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2조9천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3분기 순수수료이익은 9천8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6억원이 감소했다. 은행 투자금융수수료와 방카슈랑스 판매가 감소했다고 KB금융 측은 분석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6천752억원,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전분기 대비 0.25%p 하락한 0.46%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9월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효율적인 자본 할당 및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힘입어 각각 13.83%, 16.28%로 산출됐다. 한편,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전년동기 대비 135원 증가된 주당 930원, 총 3천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KB국민은행의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3천6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5% 증가했고, 3분기 당기순익은 1조1천7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늘었다. 은행 누적 3분기 당기순익은 전년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충당부채 적립 영향이 소멸된데에 기인했다.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75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3.3%, 전분기 대비 0.9% 증가했으며,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0.7%,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 여신이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KB증권의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천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01억원 줄었다. KB손해보험의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7천6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천8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8억원 감소했다. 이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및 건전성 관리 강화에 따른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5.10.30 17:45손희연 기자

넷마블, 신작 '칠대죄 오리진' CBT 실시…다음 달 5일까지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 간 합기 시스템,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CBT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C(스팀)를 통해 일주일간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한 글로벌 이용자가 대상이다. 참가자들은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함께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CBT 기간 동안 매일 특별 보상과 영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영웅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BT 기간 중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용자는 인게임 스크린샷을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공략·꿀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아마존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멀티플레이 인증 스크린샷을 업로드하거나 CBT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도 동일한 보상이 주어진다. 한편, 넷마블은 다음 달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참가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은 내년 1월 28일,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콘솔 버전은 PS5, PC 버전은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PS 스토어와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2025.10.30 17:00정진성 기자

'미래시' 김형섭 AD "'육덕' 캐릭터, 섹시함과 귀여움 공존 비결은 '얼굴과 채색'"

"육덕짐을 표현할 때 특정 신체 부위의 실루엣을 크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정확한 양감 표현이 받쳐주면 적절한 표현으로도 확실한 전달력이 생긴다." 개발사 컨트롤나인의 '혈라' 김형석 아트디렉터(AD)는 3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게임커넥트 2025'에 참석해 이같은 철학을 밝혔다. 김 AD는 이날 '육덕론의 A to Z, 까다로운 육덕미를 다루기 위한 혈라의 고민과 방법론 제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AD가 속한 컨트롤나인은 현재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개발 중이며, 게임의 퍼블리싱은 스마일게이트가 맡았다. 김 AD는 먼저 '육덕'을 몸에 살이 많아 덕스러운 모양이라는 사전적 정의와 현대에 통용되는 '몸매의 볼륨감이 크고 살집이 적당히 있어 매력이 있는 몸'이라는 의미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육덕이라는 것은 이미 대중적 기호 중 하나"라며 "유서 깊은 미의 한 갈래"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육덕함이 다루기 '까다로운 소재'라고 지적했다. 볼륨의 변화가 커서 들어갈 곳을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몸집 자체가 커 보이기 쉬워 필연적으로 몸매가 부각되는 옷이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그는 "체형 자체의 성적 매력이 강해 캐릭터성이 묻히기 쉽고, 여성미가 발달한 성숙한 이미지를 줘 청소년 이하 연령대 콘텐츠에는 쓰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AD는 이 까다로운 소재를 잘 표현하기 위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먼저 정하고 '서브컬처 게임의 아트'를 파악하는 두 가지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성형 수술 순위를 근거로 1위가 지방 흡입술이며 그 뒤를 유방 확대술, 엉덩이 확대술 등이 잇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그는 "많은 사람들이 가슴과 둔부가 발달하고 허리는 잘록한 이런 타입의 신체를 좋아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좌우대칭, 깨끗한 피부, 길고 곧게 뻗은 다리, 가는 허리와 큰 골반, 탄탄한 엉덩이, 길고 늘씬한 손과 발 등 요소가 호불호나 지역·인종과 관련없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몸매 요소"라고 정리했다. 서브컬처 아트의 핵심으로는 '얼굴'과 '채색법'으로 꼽았다. 김 AD는 "얼굴을 특유의 표현법에 따라서 어려 보일 수 있게 표현을 하고, 채색법은 너무 리얼하지 않게 맑고 명랑하게 느껴질 수 있게끔 한다"며 "그러한 화풍 안에서 육덕한 체형은 섹시미와 귀여운 미를 공존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체형 디자인에 있어서는 '실루엣(골격)'과 '체조직(근육, 체지방)'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깨와 골반 비율에 따라 남성미와 여성미가 결정되며, 캐릭터성에 맞춰 실루엣을 주의 깊게 결정해야 한다"며 "캐릭터를 그릴 때는 옷을 입히기 때문에 의상까지 고려해서 어떤 실루엣을 선택할 건지를 고려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조직에 대해서는 체지방은 부드러운 느낌을, 근육은 강하고 탄탄한 느낌을 준다"며 "체지방 근육의 비중을 적절히 섞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AD는 육덕짐을 표현하는 핵심은 '정확한 양감 표현'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특정 신체 부위의 실루엣을 크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정확한 양감 표현이 받쳐주면 적절한 크기만으로도 확실하게 전달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가슴을 허리 굴곡 위까지만 키워 허리 라인을 확보하고 ▲허리 굴곡을 골반에 가깝게 위치시켜 슬림한 인상을 강조하며 ▲흉곽을 작게 만들어 상체의 가녀린 느낌과 하체의 비율을 동시에 잡는 방식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메인 파츠가 아닌 팔뚝살, 복부 등 '주변부' 묘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가슴, 엉덩이를 지나치게 키우지 않고도 육감을 잘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AD는 "소녀 같으면서도 독특해 보이는 타입, 위쪽(상체)은 가녀리면서 아래쪽(하체)도 충실한 타입, 위아래가 다 충실하고 늘씬한 장신의 캐릭터 등 게임에서는 이러한 감성을 충분히 하나의 코드 안에서 표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요소를 통해 육덕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망라한 아트를 저희 게임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며 강연을 마쳤다.

2025.10.30 16:09정진성 기자

두산밥캣, 3Q 선방…북미 시장 회복하고 현금도 확보

두산밥캣이 3분기 실적이 주요 시장 회복에 힘입어 우상향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1천152억원, 영업이익 1천33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6.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실적 개선과 일회성 요인인 법인세 환급 영향으로 같은 기간 27% 늘어난 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함께 북미·유럽 시장 수요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은(이하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역시 16% 성장해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은 수요 감소의 여파로 9%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소형 장비 부문도 기저효과로 2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포터블 파워 부문은 16% 증가, 산업차량은 9% 감소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분기에도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약 1억 4천1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이날 두산밥캣은 3분기 배당금을 1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연간 최소 배당금을 1천600원으로 설정하고, 분기별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2025.10.30 16:06류은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분기 매출 110조 돌파…AI·클라우드 실적 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자릿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1분기(7월 1일~9월 30일)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77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이익은 380억 달러로 24% 증가했다. 순이익(비GAAP 기준)은 308억 달러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이번 분기 성장의 핵심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통합 제품군 확산이었다. 클라우드 매출은 49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63%를 차지했다. 특히 애저(Azure)를 비롯한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40% 급증해 인공지능 학습·추론용 인프라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상업용 잔여 성과 의무는 전년 대비 51% 늘어난 3천9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계약 매출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AI 및 클라우드 관련 장기 계약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다이내믹스 365, 링크드인이 포함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3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M365 엔터프라이즈 매출이 17%, 소비자용 매출이 26% 늘었다. 다이내믹스 365 매출은 18%, 링크드인 매출은 10% 증가했다. AI기반 코파일럿(Copilot) 서비스 확산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기능이 강화되면서 기업 고객의 재계약률과 신규 구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0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가 40% 성장하며 부문 전체를 견인했다.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추론용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저 기반 AI 인프라와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 결합은 매출 안정성과 이익률을 동시에 끌어올렸으며 고수익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영업이익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OpenAI)와의 협력 확대 및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투자로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이번 분기에는 오픈AI 관련 투자 손실 31억 달러(주당 0.41달러)가 반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의 수익성이 이를 상쇄하며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개인용 컴퓨팅 부문 매출은 1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윈도우 운영체제와 디바이스 매출은 6% 늘어 PC 시장의 회복세가 반영됐다. 검색과 뉴스 광고 매출도 16% 증가하며 빙(Bing)과 엣지(Edge) 기반 광고 플랫폼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엑스박스(Xbox)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은 1% 증가에 그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분기 동안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포함해 총 107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개선됐으며 AI·클라우드 중심의 고마진 사업 구조가 한층 강화됐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플래닛 스케일 AI 팩토리'가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 거대한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자본과 인재 모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파일럿이 생산성, 개발, 비즈니스 등 고부가가치 영역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AI 혁신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5:13남혁우 기자

"미국 중심 아닌 각국 스테이블코인 발행 긍정적"

인공지능(AI) 시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며, 현재 미국 중심으로 짜여진 스테이블코인 패권에서 한국을 포함해 여러나라가 진행하는 자국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도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경주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회(APEC) 2025 중 두나무가 진행한 '퓨처 테크 포럼'에 참석한 마이클 케이시 MIT 미디어랩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 수석 고문은 '스테이블코인, AI 그리고 프로그래머블 머니'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역설했다. 마이클 케이시 수석 고문은 "지금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99%가 달러"라면서 "이건 단순한 달러 강세가 아니라 달러가 다른 나라의 국내 경제 안으로 들어오는 현상으로 한국 사람이 마트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물건을 사기 시작한다면 그건 한국은행 입장에서 진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걸 '브레튼우즈 2.0'이라고 부르는 지금 체제가 더 미국 중심으로 기울어져가는 현상"이라며 "미국의 정책 변화가 그대로 전 세계로 파고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레튼우즈 2.0 체제는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는 1.0 체제 이후 1971년 이후 미국 달러의 패권이 더 공고해진 체제를 의미한다. 케이시 고문은 "통화 주권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 길로 각 나라가 자기 통화로 된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유럽·일본·한국이 지금 하는 일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자기 나라 돈을 토큰화해서 글로벌하게 쓸 수 있는 레일 위에 올리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소매·국내 결제는 각국 통화 스테이블코인으로 하고, 도매·국경 간 정산은 은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하는 '브레튼우즈 2.5' 체제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특히 AI 에이전트 거래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케이시 수석 고문은 "앞으로는 사람이 아니라 AI 에이전트끼리 거래를 할텐데 그 거래는 24시간, 1초 단위로 일어난다"며 "은행은 그런 식으로 돈을 못 움직이고, 정산하는데 이틀 뒤에 결제하는 돈으로는 AI 경제를 굴릴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 때문에 그는 프로그래머블 머니가 활용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케이시 수석 고문은 "조건을 코드로 박아넣고, 신원·제재·환도를 온체인에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만약 몇 개의 빅테크가 AI에게 줄 화폐 모델을 정하는 구조라면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0.30 14:57손희연 기자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29.2% 감소…美 관세 영향

현대자동차가 30일 올해 3분기(7월~9월) 실적이 ▲도매 판매 103만8천353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6조7천214억원(자동차 36조7천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천373억원 ▲경상이익 3조3천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천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25년 3분기(7~9월)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천35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천795대가 판매됐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천446대가 판매됐다.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천343대로 집계됐다. 이중 EV는 7만6천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천251대 판매됐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한 46조7천214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천385원을 나타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다.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한 2조5천373억원, 영업이익률은 5.4%로 집계됐다.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 반영된 결과이다. 현대차는 3분기 관세로만 1조8천21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3천260억원, 2조5천48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관세 등 통상 환경의 변화에 따른 손익 영향이 향후 경영 활동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둔화가 이어지는 등 녹록하지 않은 경영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천원)보다 25% 증가한 2천500원으로 책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총주주환원률(TSR) 최소 35%'라는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30 14:48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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