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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성비·자동화 내세운 교촌의 미래 '소싯' 매장 가보니

매장 한쪽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주문을 넣자 서빙로봇이 곧바로 복도를 오갔다. 잠시 뒤 무인 로커에 불이 들어오면서 음식이 준비됐다는 안내가 떴고, 문을 열자 봉투에 담긴 메뉴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기자는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 1층에 마련된 소스 기반 치킨 델리 브랜드 '소싯(SAUCIT)'을 찾았다. 소싯은 교촌이 새로 만든 매장 브랜드로, 치킨을 베이스로 한 버거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교촌치킨이 저녁이나 야식 중심이었다면, 소싯은 점심과 이른 저녁 수요를 겨냥해 메뉴 포맷과 구성, 운영 방식을 모두 새로 설계했다. 버거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 한국식 소스 7종을 조합해 1만원대로 한 끼를 맛볼 수 있게 했다. 교촌에프앤비 전략스토어사업본부 임영환 본부장은 “소싯은 점심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교촌식 메뉴 포맷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라며 “소스 IP 확장과 미래 매장 모델 실험을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매장의 핵심은 직접 개발한 '딥앤딥' 소스 7종이다. 소스는 쌈장 디핑, 고추장 크림, 청양고추 치미추리, 허니마요, 레드마요, 허브렌치딥, 콰트로치즈퐁듀로 구성된다. 이 소스는 메뉴 주문 시 1개 선택 제공되며, 추가 소스 구매는 불가하다. 다만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용 코인을 사용하면 매장 내 소스 자판기에서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임 본부장은 소싯에 대해 “교촌이라는 브랜드의 제일 대표적인 상품이 레드와 허니 등 소스라고 생각한다”며 “34년 동안 브랜드가 쌓아온 소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걸 만들자는 차원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장은 주문-조리-픽업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됐다. 고객이 QR코드를 스캔해 주문하면 벨트형 자동 튀김기가 조리(일부는 사람이 조리)하고, 서빙로봇 '소빙이'가 주방과 매장을 오가며 메뉴를 무인 픽업 설비로 이송한다. 로봇은 경사면 주행과 자동문 인식 기능을 탑재해 매장 구조에 맞춰 개발됐다. 고객은 QR 안내에 따라 로커에서 비대면으로 상품을 수령한다. 커피 등 음료 메뉴도 판매된다. 매장 안에는 2~4리터 단위로 미리 추출해 온도를 유지하는 탭 커피 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원두 4종을 계절별로 교체해 풍미 변화를 준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너티허니라떼'는 땅콩크림에 7가지 원재료를 조합해 만든 메뉴다. 직접 체험해 보니 음식을 주문하면서부터 받기까지의 동선이 최소화돼 매장의 혼잡도가 낮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직원과 마주칠 필요 없이 빠르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소싯 매장 방문객은 하루 150~200명 수준이며 배달은 7시 폐점까지 하루 5~10건 정도다. 임 본부장은 “주변 아파트 단지가 완공되면 이용층이 넓어질 것”이라며 “테스트베드 성격이 강한 만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촌은 겨울 시즌 스프 출시, 소스 자판기 고도화, 자동화 설비 확장 등을 준비 중이다. 교촌 관계자는 “소싯은 교촌의 소스 아이덴티티를 식사 형태로 확장하는 첫 브랜드”라며 “검증된 포맷은 향후 교촌의 다양한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30 12:00류승현 기자

[챗GPT 빅뱅] "세상이 달라졌다"...출시 3년 만에 산업 전반 '지각변동'

챗GPT가 세상에 나온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인공지능은 검색과 번역, 코딩과 문서 작성, 고객 상담과 교육 현장까지 우리의 일과 삶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생성형 AI는 더 이상 일부 기술 기업의 실험 도구가 아니라, 산업 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플랫폼이 됐습니다.이번 기획에서는 챗GPT가 촉발한 지난 3년의 변화를 산업·노동·교육·미디어 등 전방위에서 짚어보고, 앞으로 인간과 AI가 어떤 방식으로 공존하게 될지 전망합니다. 기술 낙관론과 일자리 불안, 규제와 윤리 논쟁이 교차하는 전환기의 한가운데에서 AI 시대를 바라볼 최소한의 기준점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챗GPT가 공개된 지 3년이 지났다. 알파고와 버트(BERT)로 예고됐던 인공지능 혁명이 챗GPT를 기점으로 현실 세계 곳곳에 스며들었고 그 결과 기술의 판도와 산업 경쟁 구도, 일하는 방식이 동시에 뒤집히고 있다. 알파고의 충격, 챗GPT로 일상화된 AI AI가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것은 알파고의 등장부터다. 2016년 알파고는 이세돌 9단이 손쉽게 이길 것이라는 대부분의 예상을 뒤엎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AI가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현실의 특정 영역에서 인간의 능력을 넘어설 수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사건이었다. 다만 알파고는 바둑이라는, 규칙과 보상이 명확한 게임판에 종속된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 한계를 넘어선 것이 2017년 구글이 발표한 신경망 아키텍처 트랜스포머(Transformer)다. 구글 연구진은 논문 '어텐션이면 충분하다(Attention Is All You Need)'를 통해 문장 속 단어들의 관계를 한 번에 파악하고, 중요한 맥락에 더 집중하는 자기 어텐션(self-attention)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순환신경망을 걷어내고, 트랜스포머 구조만으로 언어를 처리하는 방식이 제안됐다. 긴 문장과 대량의 텍스트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후 등장한 대규모 언어모델 대부분이 이 트랜스포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트랜스포머를 인코더에만 적용한 버트(BERT)다. 버트는 문맥을 앞뒤 양쪽에서 동시에 고려해 문장을 이해하는 구조 덕분에 질문·답변, 문장 분류, 감성 분석, 검색 등 대부분 자연어 처리 과제에서 기존 모델을 압도했다. 버트가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면, 이어 등장한 GPT 모델은 이 이해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말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의 대표 주자가 됐다. 이해와 생성, 두 축이 합쳐지며 인공지능은 인간 언어를 다루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챗GPT는 이 기술 계보를 실제 서비스로 완성한 사례다. 오픈AI는 GPT-3.5 기반 모델을 누구나 쓸 수 있는 웹 서비스 형태로 내놓으며, 복잡한 설정이나 프로그래밍 없이도 사람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을 경험하게 했다. 이용자는 검색창이 아닌 대화창에 자연어로 질문을 던지고, 챗GPT는 방대한 텍스트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답변과 요약, 번역, 코드, 글 초안까지 만들어준다. AI가 알고리즘과 논문 속 기술이 아니라, 일상에서 쓰는 도구가 된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챗GPT는 '도구를 쓸 줄 아는 AI'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히 텍스트를 내놓는 수준을 넘어, 검색과 코드 실행, 외부 데이터베이스, 각종 소프트웨어와 연결되는 허브로 설계된 것이다. 질문을 받으면 필요한 경우 검색을 호출하고, 계산을 수행하며, 문서와 데이터를 읽고 이해한 뒤 사람의 언어로 결과를 정리한다. 알파고가 특정 게임에서의 초인적인 실력을 보여줬다면, 챗GPT는 현실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범용적인 언어 능력을 보여주며 기술 발전의 무게 중심을 바꿔 놓았다. 챗GPT가 촉발한 글로벌 AI 경쟁, AGI를 향한 레이스 챗GPT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자 글로벌 AI 경쟁이 본격화됐다. 오픈AI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엔진 빙(Bing)과 오피스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발 빠르게 결합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AI 기술의 종가'를 자처하던 구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트랜스포머와 버트 등 원천 기술을 주도했음에도 상용화에서 뒤처졌다는 위기감 속에, 구글은 멀티모달 성능을 극대화한 자체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전격 공개하며 맹추격에 돌입했다. 메타는 판을 흔드는 전략을 택했다. 고성능 모델 라마(Llama)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게 하면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영향력을 키우는 방식을 선택했다. 여기에 검색 특화 AI 퍼플렉시티(Perplexity), 일론 머스크의 그록(Grok)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연달아 참전하며 바야흐로 'AI 전면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 치열한 경쟁은 전례 없는 속도의 기술 발전으로 이어졌다. 단순히 텍스트로 대화하는 단계를 넘어, 이미지·음성·영상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능이 수개월 단위로 갱신되며 쏟아져 나오고 있다. 텍스트 기반 챗봇이던 챗GPT는 이제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을 요청하거나, 음성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특정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기능까지 지원하는 수준으로 확장됐다. 이러한 경쟁의 지향점에는 범용 인공지능(AGI)이 있다. AGI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시점은 여전히 논쟁 중이지만, AI가 스스로 과학적 발견을 주도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지금과는 또 다른 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경쟁은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단위의 전략 과제로 번진 상태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로그 글에서 "우리는 전통적인 의미의 AGI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이제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히고, 2025년을 "AI 에이전트가 실제 일터에 합류해 기업의 산출물을 눈에 띄게 바꾸기 시작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구글 딥마인드를 이끄는 데미스 허사비스 CEO 역시 "알파고가 닫힌 세계에서의 승리였다면, 챗GPT는 열린 세계에서 범용적 언어 능력이 가진 힘을 증명한 사례"라며, 향후 수년 안에 인류가 AGI 문턱에 다가설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안전성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챗봇 넘어 '에이전트'로… 챗GPT가 다시 쓰는 산업 지형도 챗GPT가 바꾼 것은 기술 지표만이 아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변화는 콜센터와 고객 상담 현장에서 가장 먼저 드러났다. 상담원은 고객 문의 내용을 챗GPT 기반 시스템에 넘기고, 시스템은 관련 매뉴얼과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 초안을 제시한다. 상담원은 이를 검토해 약간만 수정해 제공한다. 응답 속도는 빨라지고, 숙련도에 따라 들쭉날쭉하던 답변 품질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평준화된다. 단순 문의는 AI 챗봇이 전담하고, 사람은 고난도 상담에 집중하는 구조가 자리잡는 중이다. 마케팅과 홍보, 기획 부서에서는 챗GPT가 일종의 '아이디어 파트너'가 됐다. 신제품 콘셉트 문서, SNS용 짧은 문구, 이메일 캠페인, 보도자료 초안, 내부 공지문, 고객 대상 FAQ까지 텍스트가 필요한 대부분 순간에 초안 작성은 AI 몫이다. 실무자는 그 결과를 검토해 기업 브랜드 톤과 스타일에 맞게 다듬고, 법적·윤리적 문제를 체크하는 쪽으로 역할을 옮기고 있다. 과거에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강점이었다면, 이제는 'AI를 잘 다루며 메시지 전략을 설계하는 사람'이 더 큰 가치를 인정받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 개발 현장에서는 코드 작성과 디버깅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함수 목적과 사용 환경을 설명하면 챗GPT가 코드 뼈대를 제안하고, 에러 메시지와 함께 코드를 붙여넣으면 버그 가능성을 추론해 준다. 주니어 개발자는 실시간 튜터를 곁에 둔 것처럼 학습과 실무를 동시에 경험하고, 시니어 개발자는 반복적인 코드 작성 부담을 덜고 설계와 아키텍처, 품질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인력 구조와 교육 방식, 평가 기준까지 재조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제조·물류·건설 등 전통 산업에서도 변화는 빠르게 번지고 있다. 현장의 작업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설비 사진과 경고등 상태를 보여주며 "이런 경우 점검 순서를 알려줘"라고 묻는다. 챗GPT 기반 시스템은 내부 매뉴얼과 정비 이력을 조회해 점검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하고, 필요한 부품 목록과 예상 소요 시간까지 정리한다. 여기에 센서 데이터와 예지보전 시스템이 결합하면, 고장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정비 일정을 제안하는 '에이전트 AI 유지보수 관리자'도 가능해진다. 이 과정에서 경쟁의 무게 중심도 바뀌고 있다. 단순히 더 큰 규모의 AI 모델을 내놓는 경쟁에서 벗어나, 얼마나 적은 연산 자원으로 더 나은 성능을 내느냐, 얼마나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형태로 서비스를 설계하느냐가 핵심 과제가 됐다. 같은 모델이라도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온디바이스 등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지, 어떤 데이터를 학습에 쓸지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이 갈리는 국면이다. 결국 챗GPT가 촉발한 글로벌 AI 경쟁은 특정 회사 간 점유율 다툼을 넘어, 앞으로의 지식 노동이 어떤 모습이 될지, 사람과 기계가 어디서 역할을 나눌지에 대한 거대한 실험으로 번지고 있다. 누가 가장 강력한 모델을 갖고 있느냐 못지않게 누가 이 기술을 가장 안정적으로 효율적으로 쓰는지에 따라 다음 단계의 승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샘 알트먼 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제 전통적인 의미의 AGI를 어떻게 만드는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다"며, 2025년을 'AI 에이전트가 실제 일터에 합류해 기업 성과를 눈에 띄게 바꾸기 시작하는 해"라고 평가했다.

2025.11.30 09:51남혁우 기자

연말에 놓치면 후회할 '오리지널·예능' 5선

'이불 밖은 위험한' 계절, 겨울이 본격 시작된다. 연말 약속을 잊을만큼 흥미진진한 드라마·영화·예능 등 '정주행'의 시간이 찾아왔다. 이번 12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심장을 조여오는 미스터리 스릴러부터 도파민을 자극하는 두뇌 서바이벌, 그리고 한 해의 멜로디를 정리하는 뮤직 어워즈까지. 안방 1열을 책임질 플랫폼별 기대작 5편을 엄선해 소개한다.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12월5일 오후 5시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굿와이프'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온 이정효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난 전도연과 김고은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루아침에 남편을 살인한 용의자가 된 '윤수'와 희대의 마녀로 불리며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모은'. 그들 사이에 얽힌 비밀을 집요하게 파헤치려는 검사 '백동훈(박해수)'까지. 진실과 거짓을 오가는 캐릭터들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배우들의 연기가 미스터리 스릴러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린다. 쿠팡플레이 '대학전쟁' 시즌3…12월12일 저녁 8시 공개 '뇌지컬(뇌+피지컬) 서바이벌'의 기준을 세운 쿠팡플레이 대표 예능이 시즌3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이과의 제왕' 자리를 놓고 명문 의대 3팀과 이공계 3팀, 총 6개 팀이 맞붙는다. 의대 대표는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 이공계 대표는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가 참여한다. 이번 시즌을 통해 처음 출전하는 성균관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또 시즌1·2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서울대가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대학전쟁 시즌 1·2 제작을 함께하며 뇌지컬 대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허범훈 PD와 김정선 작가가 이번 작품도 맡았다. 티빙 '빌런즈'…12월18일 공개 “가장 나쁜 놈들의 '슈퍼' 범죄가 시작된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슈퍼범죄액션이다. 위조지폐를 진짜로 맞바꾸려는 자들, 그들이 맞바꾼 돈을 다시 뺏고 뺏으려는 '센' 놈들의 예측 불가한 두뇌게임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진다. '시지프스'·'푸른 바다의 전설'·'주군의 태양'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성공 신화를 쓴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스릴러 영화 '용서는 없다'를 연출한 김형준 감독이 집필을 맡았다. 유지태는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승률 100%의 범죄 설계자이자, 베일에 싸인 '코드명 제이' 역을 맡았다. 이범수는 전 국정원 금융 범죄 전담팀장 '차기태'로 열연한다. 과거 '카지노 위조지폐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그는 다시 등장한 위조지폐와 신출귀몰한 설계자 '제이'를 쫓아 집요한 추적을 시작한다. 최고의 지폐 도안 아티스트 '한수현'으로 돌아온 이민정의 강렬한 변신에도 이목이 쏠린다. 웨이브 '2025 멜론뮤직어워드'…12월20일 오후 4시 공개 올해 연말에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가 케이팝 업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최 전부터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지드래곤 ▲박재범 ▲10CM ▲지코 ▲엑소 ▲우즈 ▲제니 ▲에스파 ▲아이브 ▲한로로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플레이브 ▲엔시티 위시 ▲아일릿 ▲하츠투하츠 ▲키키 ▲올데이 프로젝트 ▲아이딧 ▲알파드라이브원 등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집결한다. MMA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하는 행사로, 12월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현장에 가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웨이브가 독점 생중계를 맡는다. 웨이브 이용자라면 누구나 라이브 채널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후 4시 레드카펫부터 시작해 본식 1~3부로 마무리된다.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12월24일 공개 “무엇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는가? 국가가 비즈니스 모델이고, 최고의 수익은 권력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하얼빈'·'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과 '마더' 박은교 작가가 첫 호흡을 맞췄다. 우 감독은 전 회차에 걸쳐 영화적인 연출력을 선보였으며, 박 작가는 각기 다른 욕망을 지닌 강렬한 캐릭터 서사를 완성했다.

2025.11.30 08:53진성우 기자

[사진] 플렉스튜디오 '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 본선 경연

ERP시장 국내 명가인 영림원소프트랩(이하 영림원)이 '상상은 크게 개발은 빠르게'를 주제로 개최한 '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 본선 경연이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디타워 17층에서 열렸다. 행사는 플렉스튜디오(Flextudio)가 주최하고 멋쟁이사자처럼이 주관했다. 이날 본선 경연에는 9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은 '이음(E:UM)' 팀이 차지했다. 최우상은 '이음즈' 팀이, 우수상은 '구해줘전세' 팀이 각각 받았다. 행사는 영림원이 개발한 '플렉스튜디오(Flextudio)'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앱 개발 플랫폼인 '플렉스튜디오'는 이를 이용하면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구축, 배포 및 유지보수도 가능하다. 특히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베이스(DB) 등 기업이 현재 쓰고 있는 기업용 SW와 연동이 유연히 연동한다. 축사를 한 권영범 영림원 대표는 "본선에 진출한 팀 하나하나가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앱을 만들었고, 사회 여러 문제와 개인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높은 창의성을 보여줘 놀랐다"면서 "잘 아시다시피 미래는 AI로 인해 기술적인 큰 변화 뿐 아니라 인간 삶의 차원에서도 유사이래 가장 큰 변혁이 올 걸로 예상을 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여러분들은 당연히 기술적인 대비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장 인간다운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노력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림원서 '플렉스튜디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오림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 벌써 세 번째 공모전이다. 특히 올해는 '멋사(멋쟁이사자처럼)'와 함께 준비했다"면서 "여러분들이 많이 고민하고 또 밤늦게 문의 주시는 내용들을 쭉 봤다. 정말 고민 많이하고 열심히 하셨구나는 생각했다. 특히 올해는 퀄리티들이 많이 좋아져 더 많이 기대했다"고 들려줬다. 이날 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구성했다.

2025.11.29 21:05방은주 기자

하나은행,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 중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3개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연간 수익률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가 각각 20.49%, 14.10%, 10.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EMP펀드를 70% 비중으로 구성함으로써, 시장 상승 국면에서는 수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조정 국면에서는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운용 전략을 통해 높은 수익률 성과를 기록했다. 적극투자형BF3의 연간 수익률도 20.22%로 은행권 2위를 기록하며, 실적배당형 상품이 가장 많이 편입된 '적극투자형' 유형에서 2개 포트폴리오가 나란히 은행권 1, 2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3개 부문에서 지난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체계적인 자산배분 운용원칙과 정교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연금의 장기 운용에 적합한 상품을 엄선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고, 상품 판매 후에도 지속적인 심층 모니터링 및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개 유형에서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거둘 수 있었던 건 단기 시장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자산배분 전략과 탁월한 운용역량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주신 퇴직연금 손님들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연금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분기에도 지난해 말 대비 3조8천억원 증가한 44조1천억원으로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2025.11.29 10:00손희연 기자

배민, '경쟁 환경 악화+규제 압박'에 고심↑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의 투자자 압박과 국내 경쟁 환경 악화로 '수익성 제고'와 '점유율 방어'란 난제에 직면한 모습이다. 독일 본사인 DH가 일부 지역 실적 부진으로 사업 재편 요구를 받고 있고, 국내에서는 경쟁자인 쿠팡이츠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배민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규제 기관의 압박까지 겹쳐 1위 사업자인 배민에게 '삼중고'를 안기고 있다. 이에 배민은 DH가 성장에 초점을 두고 한국 투자 방침을 밝힌 만큼, 배달 효율성 강화와 시장 흐름에 맞는 신규 서비스 등으로 경쟁 환경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달 시장 경쟁구도 재편…쿠팡이츠 멤버십 앞세워 점유율 확대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업계는 후발업체들의 성장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이용자 기반이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존 1위 플랫폼 중심의 구조가 약해지고, 수요 특성에 맞춰 여러 앱으로 수요가 분산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조사에서도 2위 사업자인 쿠팡이츠의 성장세가 도드라졌다. 지난 19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배달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배민의 MAU는 2천170만명, 쿠팡이츠는 1천230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배민 사용자 수는 약 37만명가량 줄었고, 쿠팡이츠는 300만명가량 증가했다. 쿠팡이츠의 성장에는 쿠팡의 무료 배달 정책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 회원에게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쿠팡플레이 등 자체 서비스와 연계해 락인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에 배민도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을 출시해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약 1천500만명 규모의 와우회원 기반을 앞세운 쿠팡이츠의 성장세를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회사 의존도 확대…수익성 압박 심화 글로벌 본사인 DH가 투자자들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도 배민에겐 부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주요 주주들은 DH 경영진에 사업 재편과 자산 매각 검토를 요구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손실이 큰 지역을 정리하고 수익성이 높은 시장 중심으로 구조를 재정비하라는 요구가 커지면서, 한국 사업 의존도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H는 올해 들어 태국 사업을 정리하고, 대만 푸드판다 매각 협상을 진행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DH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128억 유로(약 21조8천200억원)였고, 이 가운데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은 4조3천226억원으로 전체의 약 22%를 차지한다. 실제 재무제표를 보면 우아한형제들은 2023년 배당금 4천127억원, 2024년 자기주식 취득·소각 5천372억원을 집행해 2년간 약 9천499억원을 본사에 송금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DH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규제 환경을 감안해 단기적인 이익 중심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DH의 니클라스 대표와 메리앤 최고재무책임자도 이달 진행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2026년까지 총상품거래액(GMV)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투자 강화 지역 가운데 한국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비용 부담도 크게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의 외주용역비는 지난 2023년 1조2천902억원에서 지난해 2조2천369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배달·광고 인센티브 지출도 이어지고 있어 배민의 재무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규제 변수도 배민의 수익성에 추가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배달앱 수수료 특별법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배달 플랫폼 수수료 산정 방식과 중개비 구조를 손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법안이 추진될 경우 배달앱의 수익 구조가 제한돼 수익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술·서비스 개선으로 대응 이에 배민은 기술 개선을 통해 배달 효율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회사가 오산·화성 지역에서 테스트 중인 '로드러너' 배차 시스템은 수요·공급 예측 기반으로 배차 지연을 줄이고 라이더 수입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배민은 “테스트 지역에서 배차 안정성과 동선 효율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구성 변화에 맞춘 서비스 대응도 진행 중이다. 배민은 한그릇 등 1인 가구 중심 메뉴 이용률 증가에 맞춰 관련 카테고리 강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효율적인 배달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품질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맞춘 기술·서비스 개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7:16류승현 기자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오프라인 페스티벌 다음 달 14일 개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오프라인 행사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오는 12월 14일 열리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 300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오는 30일까지 게임 내 공지사항에 게시된 설문조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에게는 티켓 예매가 가능한 멤버십 코드가 전달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오프닝 무대 ▲세븐나이츠 코스프레쇼 ▲성우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진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 콘텐츠에 대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세븐나이츠' IP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과 포토존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설치된다. 굿즈샵도 운영된다. 키캡, 장패드, 아크릴 피규어, 아크릴 코롯토 등 '세븐나이츠 리버스' 한정판 굿즈와 기존 IP 굿즈가 판매되며, 일부 상품 구매 시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스튬이 증정된다.

2025.11.28 16:50정진성 기자

[현장] IBM "AI·양자컴퓨팅이 미래 금융 경쟁력 좌우한다"

IBM이 금융 산업의 변화를 촉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의 핵심 기술 방향성과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IBM 김지관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총괄 상무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핀테크의 도약, AI·퀀텀' 세미나에서 "금융권은 이미 에이전틱 AI 시대에 진입했으며 각 부서에 산재한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통합·조율하느냐가 핵심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금융·핀테크 분야를 이끌 핵심 키워드로 에이전틱 AI, 소버린 AI, 거버넌스를 꼽았다. 금융사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있지만 시스템이 서로 분리된 채 작동하면서 사일로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상무는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 창구에서 기업의 모든 시스템을 아우르는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날 IBM은 고객관계관리(CRM)·인적자원(HR)·조달 시스템 등을 하나의 채팅 인터페이스로 묶어 통합 처리하는 '왓슨x' 플랫폼 기반 데모도 시연했다. 실제 IBM이 국내 금융·제조사와 올해 진행한 파일럿과 유사한 구조로, 여러 시스템의 복잡한 업무 흐름을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하는 싱글 포인트 업무 환경 구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김 상무는 금융권에서 빠르게 부상 중인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인정보·기간계 코드 등 민감한 데이터가 많은 금융업 특성상 해외 클라우드 의존은 보안·경제·규제 측면에서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상무는 "데이터·모델·인프라를 기업 내부에 두는 온프레미스 전략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며 "이는 기술 지배력과 비용 통제,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IBM은 왓슨x를 앞세워 국내 금융사들이 내부 구축형으로 핵심 시스템에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로 C·코볼 언어 기반의 기간계 시스템을 자바 언어로 변환해 빠른 AI 도입·전환을 돕고 있다. 이는 시스템 현대화와 동시에 데이터 주권·모델 주권·인프라 주권을 모두 충족한 사례로 평가된다. AI 거버넌스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프랑스의 크레딧 뮤튜얼 은행은 IBM의 AI 플랫폼을 도입해 유럽연합(EU) AI법이 규정한 고위험 AI 관리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35개 이상의 AI 유즈케이스를 운영 중이다. 김 상무는 "왓슨x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AI의 관리·감독·품질 통제·비용 관리 설계를 맞춤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IBM 표창희 퀀텀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한국·아태지역 총괄 상무는 양자컴퓨팅이 금융의 연산 방식 자체를 전환할 차세대 엔진이라고 평가하며 금융 업계 적용 사례와 향후 로드맵을 공유했다. 표 상무는 양자컴퓨팅이 ▲양자 역학 기반 시뮬레이션 ▲최적화 ▲머신러닝 ▲편미분방정식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 분야는 시계열 분석, 시장 예측, 트레이딩 전략,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같이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분야이기에 양자컴퓨팅 도입 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금융사들과 협력한 IBM의 실제 도입 사례도 소개됐다. 웰스파고는 양자 생성 모델로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력을 향상했고 뱅가드는 수천 종의 채권 포트폴리오를 양자·고전컴퓨팅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 HSBC는 회사채 거래 체결 확률을 기존보다 34%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양자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IBM은 2023년 '양자 유용성' 단계 달성 이후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를 구현했고 내년 '양자 우위', 2029년 '오류내성' 양자컴퓨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표 상무는 "양자컴퓨팅은 먼 미래 기술이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기술로,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전컴퓨터가 수행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핀테크 인력 양성, 규제 혁신, 신기술 수용 수준 등 금융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가 논의됐다. 한국금융연구원 백연주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 산업은 개인정보 규제, 망분리, 비용 부담이라는 세 가지 구조적 허들이 있어 혁신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며 규제 완화와 실행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AI 기본법 시행 후 금융권이 신용평가·여신 심사 등 고영향 AI 분야에서 AI 거버넌스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짚었다. 위험 평가, 이중·삼중 감시 체계, 문서화와 책임성 확보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인덕 핀테크지원센터 전략사업본부장은 인력 양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언했다. 그는 "AI·양자컴퓨팅 분야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커 정부 주도의 인프라·기술검증(PoC)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기술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상무는 "핀테크 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작은 AI 유즈케이스부터 시작해 거버넌스와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도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표 상무는 "양자컴퓨팅은 금융 혁신의 다음 엔진이며 준비가 빠를수록 경쟁 우위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8 16:33한정호 기자

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 출범…체이널리시스 등 합류

위메이드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과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위메이드는 체이널리시스, 써틱, 센트비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를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GAKS는 위메이드가 구축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연합체에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핀테크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파트너로 합류했다. 우선 미국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는 스테이블넷에 웹3 위협 탐지 솔루션 '헥사게이트', 트랜잭션 모니터링 솔루션 '센티널', AI 기반 스캠 차단 솔루션 '알테리야' 등을 통합해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지원한다. 웹3 보안 기업 써틱은 스테이블넷의 보안 감사를 담당하고 블록 익스플로러를 공급한다. 또한 노드 검증 서비스를 통해 인프라의 투명성을 높이고 온체인 모니터링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해외 송금 핀테크 기업 센트비는 실사용처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센트비는 자체 보유한 온·오프램프 인프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국경 간 송금 시스템을 검증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최근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하는 등 기술 개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GAKS는 스테이블코인의 기반 기술부터 서비스 영역까지 전 과정을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구축하는 연합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제임스 앙(James Ang) 체이널리시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은 엄격한 규제 준수, 견고한 보안, 그리고 투명성에 달려있다"며 "체이널리시스의 GAKS 합류로 스테이블넷이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규제 준수 기반 위에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메이드 및 GAKS 파트너사와 함께 기관, 규제 당국, 사용자들이 모두 신뢰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으며, 잠재적 위협 탐지, 리스크 최소화는 물론 안전한 대규모 상용화를 통해 향후 실물 금융 및 국경 간 서비스로 확장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룽후이 구(Ronghui Gu) 써틱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써틱과 위메이드는 여러 차례 협업을 이어오며, 위믹스가 게임 영역에서 온체인 금융 인프라로 확장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심화된 협력을 바탕으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견인할 것"이라며 "써틱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전문 역량으로 안전하고 투명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자신했다.

2025.11.28 10:52정진성 기자

오픈AI, 파트너사 해킹으로 일부 데이터 유출..."데이터 악용 주의"

오픈AI의 파트너사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의 이름,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데이터 규모는 제한되지만 이를 악용한 추가 범죄가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오픈AI는 파트너사인 웹 분석 업체 믹스패널 시스템에서 일부 사용자 계정의 웹 분석 데이터가 공격자에게 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믹스패널은 오픈AI API 제품 웹 콘솔 프론트엔드에서 트래픽과 사용 행태를 분석하는 도구로 쓰여 왔다. 지난 9일 믹스패널은 시스템 일부에 대한 비인가 접근을 탐지하고 고객사 데이터 일부가 외부로 반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자체 조사를 거쳐 오픈AI에 해당 데이터셋을 전달했고 오픈AI는 이를 바탕으로 영향 범위를 분석하고 있다. 오픈AI 측은 유출된 정보가 오픈AI API 계정에 연결된 프로필과 웹 분석 정보로 한정되며 플랫폼을 통한 챗GPT와 기타 소비자용 서비스 이용자는 이번 영향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개발자용 API 콘솔 이용자가 아닌 일반 챗GPT 이용자 계정은 이번 사고와 무관하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는 API 계정에 등록된 이름과 이메일 주소,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추정한 대략적인 위치 정보, 접속에 사용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정보, 플랫폼 접속 직전에 방문한 웹사이트, 조직과 사용자 ID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내용, 프롬프트와 응답, API 사용 로그, 비밀번호, 자격 증명, API 키, 결제 정보, 신분증 등 민감 정보는 이번 유출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오픈AI의 설명이다. 이번에 노출된 정보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공격자가 이를 피싱·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에 악용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름, 이메일, 계정 ID, 대략적 위치 정보만으로도 실제 개발자나 조직을 노린 그럴듯한 사기 메일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 전문가들 역시 민감도가 낮은 정보라도 여러 출처에서 모이면 신뢰를 가장한 공격 메시지 제작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믹스패널 측은 이번 침해가 문자메시지를 악용한 스미싱 형태의 피싱 공격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는 내부 계정 가운데 하나를 속여 로그인 정보를 탈취한 뒤, 이 계정으로 더 넓은 권한을 확보해 데이터셋을 추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믹스패널을 사용하던 다른 서비스 사업자들도 유사한 유형의 사고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사고 인지 후 믹스패널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믹스패널이 제공한 데이터셋을 자체적으로 재검토하고 타 파트너사·벤더와 함께 사고 경위와 영향 범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믹스패널 사용을 종료했으며, 전체 벤더 생태계를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확대하고 파트너·공급사에 대한 보안 요구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픈AI는 조직 관리자와 계정 소유자를 대상으로 개별 이메일을 통해 사고 사실과 영향을 받았을 수 있는 정보 범위를 안내하고 있다. 다만 비밀번호나 API 키, 인증 토큰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고만을 이유로 한 일괄 비밀번호 변경이나 키 교체까지는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오픈AI는 사용자가 유념해야 할 보안 수칙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발신자가 오픈AI라고 주장하더라도 뜻밖에 도착한 메일·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나 첨부파일은 신중하게 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오픈AI 안내 메일은 공식 도메인에서만 발송되며 이메일·문자·채팅으로 비밀번호나 API 키, 인증 코드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계정 보호를 위해서는 가능하면 계정에 다단계 인증(MFA)을 활성화하고 기업·조직 차원에서는 SSO에 MFA를 적용해 방어력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오픈AI는 "신뢰와 보안, 프라이버시는 우리의 제품과 조직, 미션의 근간으로 이번 사고와 같은 이슈가 발생할 경우 투명하게 알리고 대응 상황을 공유하겠다"며 "급속히 커지는 AI 인프라와 이를 둘러싼 공급망 전반이 공격 표면으로 노출되고 있는 만큼 내부 시스템뿐 아니라 외부 벤더에 대해서도 한층 높은 수준의 보안 검증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8 10:26남혁우 기자

다쏘시스템, 유럽 '소버린 AI' 강화…미스트랄AI 맞손

다쏘시스템이 미스트랄AI 손잡고 유럽 공공·규제 산업을 위한 '소버린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유럽 내 민감한 데이터와 지식재산을 보호하면서도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이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은 미스트랄AI 제품 '르 샤 엔터프라이즈 AI 어시스턴트'와 'AI 스튜디오'를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유럽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한 고성능 AI 모델을 공공·규제 산업 현장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제품은 생성형 AI 상용화 과정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사이버보안 규정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기업은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상호운용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르 샤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와 툴, 팀을 한 인터페이스에 모아 맞춤형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 생성이나 마케팅 콘텐츠 제작, 코드 자동화 같은 반복 업무를 줄여 업무 효율과 정확성을 높인다. AI 스튜디오는 AI 빌더를 위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모델과 인프라, 추론 엔진을 통합해 제어할 수 있으며 캐싱과 라우팅과 보안 통제 기능을 갖췄다. 자동 배포가 가능한 생산 인프라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의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로 평가받고 있다. 르 샤 엔터프라이즈와 AI 스튜디오는 '아웃스케일 마켓플레이스'에도 올라가 파트너 솔루션을 탐색·배포·관리한다. 다쏘시스템과 미스트랄AI는 해당 소식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답트 AI 행사에서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규제 산업과 공공 부문이 요구하는 투명성과 통제와 성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할 방침이다. 필리프 밀탱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내 규제 산업과 공공이 요구하는 데이터 보안과 투명성에 대한 신뢰를 충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8 10:23김미정 기자

LG전자, 주주환원에 2천억원 추가 투입

LG전자가 향후 2년간 주주환원에 총 2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주주환원 방법과 시기는 추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8일 이 같은 사실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시장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당시 검토중인 계획은 물론이고 향후 추가로 정해지는 내용에 대해서도 수시로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는 내용을 함께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던 재무지표 이행현황을 공개했다. LG전자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 동기 대비 1.1%p 줄었다. 재무구조는 강도 높은 경영 내실화와 운전자산 효율화를 통해 상당부분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8.3%로 작년 말 대비 6.5%p 상승했으며,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은 각각 10%p와 8%p 내려갔다. 아울러 LG전자는 현재 보유한 잔여 자사주 전량(보통주 1천749주, 우선주 4천693주)은 내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공시에 앞서 LG전자는 기존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기 보유 자사주 76.1만 주 소각을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전사 사업 포트폴리오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질적 성장' 영역의 성과도 소개했다. ▲전장, 냉난방공조(HVAC) 등 B2B ▲웹(web)OS 플랫폼 등 Non-HW ▲LGE.COM 등 D2C(소비자직접판매)와 같은 영역이 이에 해당함. 3분기 말 기준 질적 성장 영역의 성과는 전사 매출액의 45%, 영업이익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질적 성장 영역을 통한 성과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환원과 성장투자간 최적의 균형을 추구하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이사회 산하에 사외이사가 위원장이 되는 보상위원회의 신설 계획도 새롭게 밝혔다. 경영진 보상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다 강화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2025.11.28 09:47전화평 기자

LG, 내년 자사주 전량 소각…미래 먹거리 'ABC' 투자도 확대

LG가 올 한 해 추진한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공개하며 밸류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약 4천억원 규모의 빌딩 매각을 통해 AI·바이오·클린테크(ABC)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을 공시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 및 시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밸류업 실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LG는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자사주 소각 이행 관련해 LG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보유 중인 약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중 절반에 해당하는 302만9천580주를 지난 9월 소각한 데 이어, 2026년 상반기 내에 2천500억원 규모의 잔여 자사주(302만9천581주) 전량도 모두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배당정책 개선과 중간배당 실시도 모두 계획대로 이행됐다. 최소 배당성향을 기존 50%에서 60%로 10%p 상향키로 한 계획에 따라 지난해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76%를 달성했으며, 지난 9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천원의 중간배당을 통해 총 약 1천542억 원을 배당하며 연 2회 배당 정책을 안착시켰다. LG는 약 4천억원 규모(세후)의 광화문빌딩 매각 금액 활용 방향성도 공개했다. 구광모 LG 대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ABC 영역을 중심으로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일부 금액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탄력적으로 활용하는 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LG는 효율적 자원 배분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27년 8~10%라는 목표도 유지할 계획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이를 위해 LG는 ABC 영역에서 성과 창출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포함해 계열사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재무구조 효율화 등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는 임원 보수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주주이익 보호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보상위원회를 신규 설치키로 했다. 보상위원회는 총 3인으로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장 역시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8 09:46장경윤 기자

NSHC, "북한 라자루스 그룹 공격 구조 정교해져"

정보보안 전문기업 엔에스에이치씨(대표 최병규, 이하 NSHC)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AICB Centre of Excellence에서 열린 'NanoSec 2025 보안 컨퍼런스'에 참가, 북한 정부가 지원하는 해킹 조직 라자루스(Lazarus) 그룹의 최신 사이버 공격 작전을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NanoSec 2025 컨퍼런스'는 말레이시아 보안기술 전문조직 NanoSec Asia가 주최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다. 전 세계 보안 전문가와 위협 인텔리전스 연구자들이 최신 위협 사례와 방어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Parallel Pulse: Advancing Defensive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NSHC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보안 전문 기업 중 하나로 초청돼 북한의 국가 주도 해킹 그룹 활동을 분석한 자료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NSHC의 위협 분석 전문 조직인 위협분석 연구소(Threat Research Lab)에서 올 5월에 포착한 가짜 암호화폐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해킹 캠페인에 대한 분석을 다뤘다. 공격자는 겉보기에는 정상적인 거래 프로그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성코드가 숨겨진 설치 파일을 사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NSIS(Nullsoft scriptable Install system)'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되며, 내부에는 Electron 프레임워크로 만들어진 앱과 Javascript 로더가 포함돼 있었다. 이 로더는 추가적인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해 실행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다음 단계에서는 Python 기반 모듈이 컴퓨터 제어와 정보 탈취를 수행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NET 기반 백도어 프로그램 'Tsunami'”가 설치돼 공격자가 원격으로 시스템을 제어하고, 장기적으로 침투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공격의 특징은 정상 프로그램과 합법적인 서비스를 교묘히 악용한 점이다. Tsunami는 Pastebin이라는 온라인 메모 서비스를 이용해 암호화된 명령과 파일을 전달했으며, Tor 네트워크를 이용해 공격자의 위치를 숨기고 통신 경로를 은폐했다. 또한, 원격제어 프로그램인 AnyDesk를 악용해 보안 솔루션의 탐지를 피하고 지속적인 접속을 유지했다. 이러한 방식은 외형상 합법적인 소프트웨어처럼 보이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나 기업 보안시스템이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이번 해킹 캠페인은 2023년과 2024년에 발견한 라자루스의 가상자산 공격과 유사한 전술을 기반으로 한 진화된 형태라고 분석했다. 단순히 암호화폐를 훔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격 구조가 훨씬 정교해져 정보 수집이나 장기적인 스파이 활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Tsunami' 백도어는 필요에 따라 기능을 바꿀 수 있는 모듈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향후 다른 목적의 공격으로 확장될 위험이 있다. NSHC 최병규 대표는 “라자루스 그룹은 단순한 금전 탈취를 넘어선 장기적인 사이버 작전 능력을 갖춘 위협 세력”이라며 “가상자산 산업이 국가 차원의 해킹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국제 보안 커뮤니티 간 협력과 위협 정보 공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NSHC는 2003년 설립 이후 위협 인텔리전스, 악성코드 분석, 보안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hreatRecon'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사이버 위협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NSHC는 북한의 사이버 활동이 글로벌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국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11.27 23:22방은주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우리은행 '그룹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금융권 공략 박차

메가존클라우드가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역량을 입증하며 국내 금융권 사업 확산을 가속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우리은행의 '그룹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그룹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은 내부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과 외부 인프라 및 신기술을 활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우리금융그룹 전반에 클라우드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으며 현재 우리WON지갑과 오픈API 서비스 등 약 130여 개의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에서 운영 중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의 최종 단계를 담당해 PaaS 환경을 구축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진행됐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금융업에 요구되는 엄격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디지털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설계부터 구축, 운영관리 체계 수립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클라우드 자원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포털을 구축했으며 거버넌스 체계 마련 등 우리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 PaaS 환경은 글로벌 기준으로 안정성이 입증된 레드햇의 오픈시프트를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이를 관리할 수 있는 포털과 개발·배포를 위한 자동화 환경까지 포함해 완전한 플랫폼 체계를 완성했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프로젝트에 시중은행 최초로 금융감독기관의 요건에 충족하는 지속적 통합·배포(CI·CD)를 구축했다. CI·CD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로,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면 테스트·승인·배포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배포 속도를 단축하고 오류나 보안 문제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메가존클라우드는 금융권의 까다로운 보안·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를 직접 설계·구축했다. 우리은행의 표준 보안 정책은 물론 ISMS-P, ISO 27001 등 국내외 인증 기준을 반영해 은행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최적화된 보안·운영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그룹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은 단순한 IT 인프라 도입이 아니라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한층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의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개발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며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은행이 우리금융 계열사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우리은행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 함께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금융권 고객이 안정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의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17:13한정호 기자

"내년 랜섬웨어·AI 기반 공격 이어진다…공급망 공격도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공격 확산, 랜섬웨어 공격 심화 등이 내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꼽혔다. 안랩은 27일 '2026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AI 기반 공격의 전방위 확산 ▲랜섬웨어 공격 및 피해 심화 ▲공급망 공격 고도화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위협 확대 ▲리눅스 위협 증가 등을 꼽았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2026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공격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격자는 IT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공백을 파고들며 한층 정교하게 진화할 것”이라며 “조직과 개인 모두 예상하지 못한 보안 사각지대를 미리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선 내년에는 AI가 표적에 대한 맞춤형 공격을 실행하는 단계로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안랩은 이미 공격자는 생성형 AI를 악용해 사회공학적 공격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사용자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악성코드를 생성하는 등의 '적응형 공격'이 확산될 것으로 봤다.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랜섬웨어 공격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랜섬웨어 조직이 대거 등장하면서 랜섬웨어 생태계가 파편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대형 조직은 정교한 표적 공격을, 소규모 조직은 무차별적 공격을 감행하면서 피해가 커질 우려가 나온다. 특히 기업의 보안 강화와 정부의 랜섬웨어 몸값 지불 자제 기조로 인해 랜섬웨어 그룹들의 수익성이 감소함에 따라, 공격자들은 보안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IT 업계의 오픈소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노린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도 심화할 전망이다. 나아가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하드웨어까지 공격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랩은 국가 간 공급망 보안 프레임워크를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 제조업 등에 대한 공격이 전년 대비 급증하면서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안랩은 국가 핵심 인프라는 공격을 받으면 피해가 큰 데다, 고가치 데이터를 다루지만 보안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공격 타깃이 된다고 봤다. 이에 내년에는 철도, 항만, 항공, 통신망 등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른 사회 기반 시설이 주요 타깃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서버 환경에서 리눅스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향한 공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눅스는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환경의 기반으로서 수많은 PC와 데이터가 연결돼 있다. 이에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 역시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안랩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6월 한 달에만 176개 리눅스 시스템이 1만2천건 이상의 공격을 받았으며, 유형 또한 다양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안랩은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차원에서는 ▲PC·OS·SW·웹사이트 등에 대한 수시 보안 점검 및 패치 적용 ▲주요 계정에 대한 인증 이력 모니터링 ▲멀티팩터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도입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최신 공격 기법 파악 ▲지속적인 임직원 보안 교육 ▲주기적인 공급망 보안 체계 점검 등 조직의 환경에 최적화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11.27 16:54김기찬 기자

아가도스, 가비아와 '가변형 앱 SaaS' 공식 출시

아가도스(대표 박용규)가 가비아의 '하이웍스 세일즈'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수정·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가도스는 노코드 기술 플랫폼 '아가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SFA·CRM 애플리케이션이 가비아의 '하이웍스 세일즈'로 공식 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아가도스의 주력 기술 분야인 '사용자 자가 수정형 앱' 서비스가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처음 제공되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웍스 세일즈'는 하이웍스 그룹웨어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이 별도 개발자 없이도 각자의 영업 조직과 산업 특성에 맞게 화면 구성, 입력 항목, 업무 흐름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앱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기업마다 다른 형태의 서비스로 변형해 쓸 수 있는 가변형 멀티테넌시 SaaS 메커니즘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하이웍스 세일즈는 영업 파이프라인과 고객관리(CRM)를 위한 기본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각 기업이 사용하는 영업 단계, 거래처 분류 기준, 내부 승인 절차 등을 사용자가 직접 추가·수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딩 없이 화면에서 항목을 설정하고 규칙을 정의하면 바로 서비스에 반영돼, 영업 현장의 요구를 IT 개발 과정 없이 곧바로 업무 앱에 담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용규 대표는 "하이웍스 세일즈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모든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는 파트너나 고객이 코드 개발 없이 직접 최적화할 수 있는 수단이 내재화될 것"이라며 "이 수단의 폭을 점차 넓혀 비개발자 사용자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며, 비개발자를 위한 '아가도스 노코드 AI(노코드 아이)' 서비스도 2026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가도스는 그동안 엔터프라이즈급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복잡한 업무 규칙과 다양한 사용자 역할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글로벌형 서비스 수준의 가변형 멀티테넌시 SaaS 구조를 지원하는 노코드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왔다. 회사는 노코드와 노코드 AI 기술 기반 플랫폼을 통해 비개발자와 개발자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개선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노코드와 노코드 AI 기술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비개발자나 개발자 모두가 참여해 가치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가비아 하이웍스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국내 SaaS 시장에서 가변형 앱 서비스의 활용 사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5:47남혁우 기자

한싹, 'ZTWMA'로 원격 보안 시장 노린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온라인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이른바 '온라인 원격'이 늘어나고 있다. 외부 개발사와 협업,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원격과 재택근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등 IT 운영 전 주기에 원격 접속이 증가하는 한편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원격'엔 치명적 단점이 있다. 바로 보안이다. 전체 사이버 공격의 약 70% 이상이 합법적인 계정정보(Credential)를 악용한 공격으로 분석되고, 인포스틸러((Info-Stealer) 기반 공격은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스틸러 기반 공격은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계정, 비밀번호, 쿠키, 지갑 정보 등)를 훔치도록 설계된 악성코드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말한다. 이처럼 이제는 더 이상 단순한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이나 경계 보안만으로는 원격 접속 리스크를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안 전문기업 한싹(대표 이주도)은 이러한 흐름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최근 알서포트와 전략적 동맹을 맺고 '원격 개발-온라인 용역통제-원격 유지보수-원격·재택근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원격 보안'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일상이 된 원격 시대, 보안 지형도 바뀐다 원격지원·제어·관제 글로벌 시장은 향후 10년 이상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성장 분야로 꼽힌다. 원격 업무가 IT 운영의 기본값이 되면서, 원격이 곧 기본 채널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MRFR)는 에이전트 설치 없이 브라우저·경량 모듈을 지원하는 클라이언트리스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시장이 2025년 약 32억달러(약 4754억원)에서 오는 2035년 106억달러(한화 약1조5610억원) 규모로 성장, 연평균 12.63%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마켓리서치퓨처의 지난 10월 발표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독자적인 기술을 초창기부터 개발해 왔으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해 왔고, 그 결과 원격지원·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6위, 국내 및 아시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률은 원격 분야가 IT 운영의 표준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의미다. 동시에 공격자 관점에서도 탈취한 계정 하나로 원격접속 인프라를 우회해 핵심 시스템까지 들어갈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침투 경로가 되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국가망보안체계(N2SF),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 가이드라인,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온라인 개발 조항) 등의 정책·규제를 내놓으며, 원격 환경에서의 계정관리, 정책 설정, 세션 관리, 로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용역관리 가이드라인은 외부 용역업체 계정의 '등록-승인-접속-작업-종료-로그관리'까지 전 주기 통제를 요구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싹은 국내 원격 분야 리더인 알서포트와의 협력을 통해 '망연계-접근제어-원격제어'를 통합한 'ZTWMA(제로 트러스트 워크 매니지먼트 아키텍처)' 원격 보안 아키텍처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한싹-알서포트, ZTWMA로 '원격+보안' 새 구도 만든다 한싹은 최근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와 'AI 전환 및 제로 트러스트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력의 핵심은 'ZTWMA'다. ZTWMA는 '원격접속-접근제어-망연계'를 제로 트러스트 원칙으로 재설계한 아키텍처다. 전체 플로우는 ▲원격접속 단계 ▲접근·권한통제 단계 ▲데이터·로그파일 반출 단계 등 크게 3단계로 구성됐다. -원격접속 단계: 알서포트의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이 외부 용역업체, 원격 근무자가 내부 보안망 접속 시 접속자 신원·단말·세션 정밀 검증+다중 OS,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 세션 녹화·중계 기능 제공 -접근·권한통제 단계: 한싹 통합접근제어 솔루션이 계정·권한·패스워드정책·세션 제어를 통합 관리하며 최소 권한 부여 다중인증(MFA)+세션 모니터링, 운영자·외주인력 구분 정책, 긴급 접속 승인 플로우 지원 -데이터·로그파일반출 단계: 한싹 망연계 솔루션을 통해 작업 산출물·운영 로그·파일이 외부로 나갈 때 승인·결재를 거친 뒤 안전하게 반출+승인·결재·로그 추적 기능을 통해 반출 경로 통제 여기에 세션 녹화, 행위 로그, 중앙 집중형 승인, 긴급 접근 통제 기능을 더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단말로, 어떤 자산에 들어와, 무엇을 하고, 무엇을 가져갔는지”를 한번에 추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ZTWMA' 골자다. 기존에는 원격접속 솔루션과 보안 시스템이 각기 따로 움직이며 운영자 입장에서 '접속-작업-로그반출'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로우로 보기 어려웠다. ZTWMA는 이 세 축을 하나로 통합해 '처음 접속부터 로그가 반출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제로 트러스트로 구현해 관리하겠다는 개념이다. 한싹은 이 아키텍처를 새로운 보안 시나리오로 통제하는 프레임워크로 정의하고, 이를 앞세워 원격 개발, 온라인 용역통제, 원격 유지보수, 재택근무까지 각 영역을 단계적으로 공략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특히 ZTWMA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영역, 즉 ▲AI 전환에 따른 외부 개발 활성화 ▲국가·공공기관 온라인 용역통제 ▲주요 인프라 원격 유지보수 ▲재택·원격근무 ▲-클라우드 기반 개발·운영 환경에서 '원격+보안'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원격 개발·온라인 용역 통제...공공·금융 개발 방식 변화 공공·금융기관은 AI·클라우드 기반 신규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하면서 외부 개발사·SI업체와의 온라인 협업이 일상화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 기관에서는 여전히 VPN과 계정공유, 산발적인 원격접속 솔루션, 엑셀과 메일 기반 용역 관리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알서포트의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 '리모트뷰SE'는 이러한 문제를 겨냥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전자금융감독규정 보안 가이드라인 등 국내 주요 지침에서 요구하는 관리·기술 통제 항목을 충족하도록 설계, 공공기관의 온라인 개발·유지보수·긴급장애처리 환경에서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망연계와 접근제어 기술이 결합된 ZTWMA가 적용되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구현된다. -사전 단계: 용역 계약 체결 시 외부 인력 계정·권한·접속시스템·이용시간을 정책으로 등록 -진행 단계: 외부 인력이 원격 접속 요청->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에서 승인-> 접근제어 솔루션이 계정·권한 검증+용역업체 계정·권한접속 경로와 작업범위를 정책 기반으로 세밀하게 제한+세션 전 구간 로그 수집, 비인가 시스템·프로세스 접근 자동 차단 -사후 단계: 작업 산출물·로그파일 반출 시 망연계 승인·결재 절차 자동 연동+감사·분쟁 발생 시 세션 로그를 기반으로 신속한 원인 규명 이처럼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ZTWMA를 통해 “용역 인력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를 계정·접속·행위·반출 로그까지 국가 가이드라인 수준에서 일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원격 유지보수…데이터센터·SOC·CCTV 시스템까지 확장 데이터센터·국방·SOC 인프라·스마트시티·OT/ICS 설비·CCTV 시스템 등은 대부분 외부 전문업체나 원격 관제센터에 의해 유지보수 되고 있다. 여기서 요구되는 것은 단순 원격접속이 아닌 '중요 인프라에 대한 정밀 접근제어와 감사 가능성이다. 한싹의 통합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PassGuard AM)'은 서버·네트워크·보안장비·CCTV 등 주요 인프라 시스템의 접근제어·계정관리·패스워드관리를 한번에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ZTWMA를 기반으로 제어·기록·반출까지 하나의 프로세스로 관리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 즉 ▲게이트웨이 기반 중앙 접근제어 ▲에이전트리스·클라이언트리스 구조로 신속한 도입 ▲운영 서버·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인가자 접근 통제 ▲운영 계정 수명주기(Life Cycle) 관리 ▲패스워드 자동 변경·정책 통제 ▲다중인증(MFA), 접속 이력·세션 로그 관리 ▲이중화 구성, 실시간 대시보드, 시나리오 기반 정책 설정 지원 등을 통해 원격 유지보수 인력의 접속을 통합 제어한다. 한싹은 '패스가드 AM'을 국가 연구기관, 해양 관련 기관, 주요 공공부처, 국방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잇따라 공급,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ZTWMA 관점에서 본 원격 유지보수 시나리오는 ▲외부 유지보수 업체가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을 통해 원격 접속 ▲접근제어 솔루션이 대상 장비·서버에 대한 계정·권한을 정책 기반으로 부여 ▲접속 세션 전체 로그 기록, 비인가 명령·시스템 접근 차단 ▲장애 분석 리포트, 작업 결과, 로그 반출 시 망연계 통해 승인·결재 등으로 구성된다. 이 구조는 원격·현장 유지보수의 경계를 허물되, 통제·감사 수준은 오히려 더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일부 공공기관에 알서포트의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이 도입돼 무중단 운영과 신속한 장애 대응을 구현한 레퍼런스가 있어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원격·재택근무…경계 보안 한계를 제로트러스트로 보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재택근무는 이제 상시·유연 근무제의 기본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VPN과 AD계정 공유, 단말 보안 수준 미검증, 데이터 반출 통제 미흡 등의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한싹은 자사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로 망분리 환경에서 이미 높은 안정성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왔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국방망, 재택근무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 서로 다른 망 간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보장한다. ZTWMA 관점에서 재택·원격근무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사무실 밖에서 접속: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으로 세션·단말·사용자 식별 -내부 자산 접근: 접근제어로 최소 권한, 세션 제어, 다중인증(MFA) 적용 -자료 다운로드 및 업로드: 망연계에서 파일·로그·자료 반출을 승인·결재 절차와 연동 이를 통해 공공·금융기관은 재택근무 임직원의 접속을 온프레미스 망분리 환경과 유사한 수준으로 통제·감시할 수 있다. VPN, 방화벽 등 단순 경계 보안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계정 탈취·내부자 위협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책·규제와 맞물린 성장 모멘텀 ZTWMA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국가 보안 정책과 정확히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국가망보안체계(N2SF):국가·공공기관의 망분리 체계를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전환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온라인 개발·유지보수 시 용역업체 계정 등록·승인·접속·작업·종료·로그보관 전 주기 관리 요구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 전자금융감독규정 가이드라인: 원격지 온라인 개발 및 망분리 대체 통제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구체화 ZTWMA는 이들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아키텍처로,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개별 솔루션별 컴플라이언스를 검토하는 대신 이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한번에 가이드라인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정책 친화적인 구조적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단순 기능 경쟁을 넘어 국가 정책을 구현하는 아키텍처로 자리잡을 경우 조달·대형 사업 수주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원격 보안 사업으로 진화하려는 한싹 한싹은 망연계 솔루션으로 축적한 레퍼런스와 통합접근제어를 기반으로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핵심 축을 이미 확보했다. 여기에 알서포트의 원격 기술을 결합한 ZTWMA를 통해 원격 보안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전략이다. -원격 개발: 외주·협력사와의 온라인 개발·테스트 환경 보안 -온라인 용역통제: 공공·금융기관의 외주 용역 계정·접속·로그 통합 관리 -원격 유지보수: 데이터센터·국방·SOC·OT산업 등 핵심 인프라 원격 운영 보안 -원격·재택근무: 일반 임직원의 상시 원격근무 환경 보안 한싹은 "원격이 이미 일상이 된 지금, '네트워크 경계 안에 들어오면 신뢰'하던 기존 모델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ZTWMA를 앞세운 우리 행보가 새로운 원격 보안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25.11.27 07:00방은주 기자

[ZD SW 투데이] 센드버드,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센드버드,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획득 센드버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했다. 이 프로그램은 AWS가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 인증으로,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센드버드는 그동안 AWS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기업들의 맞춤형 고객 경험 제공, 초개인화 콘텐츠 생성,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해 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 시스템 제공 역량을 인정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 사내 기술 경쟁 '이노 챌린지' 성료 롯데이노베이트가 최근 서울 본사에서 사내 개발자 및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경쟁하는 '이노 챌린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개발자들이 기술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노 챌린지 대회는 임직원 약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여 방식에 따라 개인으로 이뤄지는 코드 챌린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팀 단위로 수행하는 모의해킹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시상과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노그리드, '오픈K클라우드 데브데이 2025' 참여 이노그리드가 지난 25일 서울 ST센터에서 열린 '오픈K클라우드 데브데이 2025'에 핵심 참여 기업으로 참가해 국산 AI 반도체 및 클라우드 융합 기술 중심의 최신 동향과 실무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행사에서 'AI 반도체에서 클라우드까지 옵저버빌리티의 모든 것'을 주제로 급변하는 AI 인프라 트렌드를 진단하고 하드웨어와 서비스 계층을 아우르는 차세대 옵저버빌리티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향후 이를 확장해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를 위한 발전 방향도 모색했다. ◆에스넷그룹, S2F센터서 소방서 합동 훈련 진행 에스넷그룹이 지난 25일 S2F센터에서 송파소방서 현장 대응단과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그룹 차원의 안전 관리 책임 강화와 법적 대응 체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에스넷그룹은 '안전은 모든 경영 활동의 기본'이라는 원칙 아래 실질적 안전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훈련에는 에스넷그룹 임직원 및 S2F센터 운영파트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송파소방서 현장 대응단이 현장에서 직접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훈련의 현장성을 높였다. 실제 상황과 동일한 기준으로 조치를 수행했으며 각 층 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가동해 화재 발생 여부, 대피 흐름, 집결 현황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로이드케이, '기보-스타밸리기업' 선정 로이드케이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우수한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기보-스타밸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기술보증기금에서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제한된 수의 기업만이 선정되며 기술혁신 역량과 사업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야 한다. 로이드케이는 특허 기반의 에이전틱 RAG 기술과 산업별 DX·AX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기보-스타밸리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AI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주목받으며 기술보증기금이 직접 로이드케이 본사를 방문해 명패를 전달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지란지교소프트,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 최우수상 수상 지란지교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에서 통합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 3.0'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피스키퍼 3.0은 제품의 기술 완성도, 품질 우수성, 시장 점유율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피스키퍼는 기업 내 중요 정보 유출에 대해 PC·이동식 저장매체·웹메일·메신저·출력물 등 다양한 경로로부터 실시간으로 통제하고 반출 이력을 관리해 정보 유출을 통합적으로 방지하는 대표적인 DLP 솔루션이다. DLP 분야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바 있다.

2025.11.26 17:47한정호 기자

메가존, 지멘스 '멘딕스' 총판 앞세워 AI·로우코드 사업 확장 속도

메가존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로우코드 플랫폼 부문 사업부 '멘딕스'와의 총판 계약을 바탕으로 로우코드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메가존은 지난 25일 멘딕스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아틀라스홀에서 '멘딕스 커넥트 2025'를 개최해 차세대 인공지능(AI)·로우코드 혁신 전략과 산업 현장 디지털 전환(DX)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의 IT·DX 담당자와 개발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사는 AI·로우코드 플랫폼 '멘딕스 11'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는 목표다. 메인 세션에서는 멘딕스 11의 신규 기능과 AI 연계 방안, 기술 시너지가 각 회사에 가져올 수 있는 성장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 발표에서 지멘스 이수아 부문장은 AI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제조·산업 기업들이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멘딕스 아태지역 사이먼 게린 최고개발책임자(CTO)는 로우코드·데이터·AI의 기술적 변화가 기업의 실무자와 SW 개발과 운영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지멘스 강철 전무는 인더스트리 4.0 관점에서 제조 전반의 프로세스를 로우코드로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했으며 메가존디지털 박유진 팀장은 멘딕스와 SAP 코어 통합을 기반으로 구축한 지능형 구매·발주 시스템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홍시형 연구원은 웹 기반 GUI를 활용한 열에너지 시스템 버추얼 개발 환경 사례를 발표하며 제조·해석 분야의 디지털 혁신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어 이몰디노 신종현 CTO는 멘딕스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효율을 대폭 향상한 사례를 설명하며 로우코드 기반 DX의 실제 효과를 강조했다.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은 "기업 환경은 이제 로우코드 플랫폼과 AI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단계를 넘어 서로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에이전틱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AI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사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디지털 조영국 부사장은 "멘딕스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소프트웨어(SW)를 만들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구축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극대화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AI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전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6 16:23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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