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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븐AI, 허준호 감독 연출 DNA 입힌 '시네마틱 앱' 4종 출시

데이븐AI는 그 첫 번째 행보로 글로벌 AI 영화제의 새로운 전설로 떠오른 허준호 감독의 연출 로직을 코드화한 시네마틱 앱 4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아이폰이 앱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수익 모델을 제공했듯, 데이븐AI가 전문가들의 독자적인 '빌더'를 플랫폼에 탑재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AI 창작 이코노미'를 실현한다는 점이다. 그 신호탄으로 데이븐AI는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허준호 감독의 '시네마틱 아키텍처'를 플랫폼에 심었다. 허준호 감독은 12년간 운영하던 패션 브랜드를 정리한 후, AI 전향 단 3개월 만에 대표작 '학교 맹글라'로 뉴욕·할리우드·로마·도쿄 등 국제 영화제 10관왕을 달성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인물이다. 특히 세계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인 IMDb에 공식 감독으로 등재되며, 단순 AI 크리에이터를 넘어 '국제적으로 공인된 영화 연출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시네 마스터 샷 ▲씬 에디트 ▲시네 라이팅 ▲시네 시퀀스 4종의 앱은 허 감독이 5초의 명장면을 얻기 위해 수천 번의 컷을 골라내며 정립한 연출 DNA가 이식된 '마스터 빌더'다. 사용자는 이 앱들을 통해 실제 하이엔드 카메라의 광학적 질감을 구현하고, 거장의 시선으로 캐릭터의 표정을 디렉팅하며, 단 한 장의 이미지로 9컷의 서사적 시퀀스를 완성할 수 있다. 데이븐AI의 비전은 명확하다. 허 감독과 같은 영상, 음악,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연출·기획·디자인 로직을 앱 형태로 만들어 데이븐AI에 올리면, 전 세계 사용자들이 이를 활용하고 그에 따른 수익을 빌더(창작자)가 가져가는 구조다. 이는 전문가에게는 노하우의 IP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사용자에게는 거장의 도구를 제공하는 가장 진화된 형태의 창작 생태계다. 김연지 데이븐AI 최고마케팅책임자 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의 수많은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빌더를 데이븐AI에 심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며 "데이븐AI는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터전이 되고, 사용자들에게는 거장의 시선을 손에 쥐여주는 가장 민주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1:34백봉삼 기자

알테오젠,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200억원 규모

알테오젠은 최근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은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371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00억원이다. 이번 배당은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배당 재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알테오젠의 첫 배당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회사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 흑자 전환 이후 기술수출 확대와 파트너십을 통한 품목 승인 등을 토대로 재무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2025년은 별도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미국 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 Keytruda Qlex)가 작년 9월 미국 시판 이후 J-code 부여와 유럽 품목승인에 따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code는 미국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가 병·의원 내에서 투여되는 주사제 및 정맥주사제에 대해 보험 청구를 목적으로 부여하는 의약품 청구 코드이다. J-code를 부여받은 의약품은 미국 내 Medicare 및 Medicaid 보험 청구가 수월해지며, 이는 해당 제품의 처방 확대와 매출 가시성 제고에 중요한 마일스톤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마일스톤 수익이 늘고, 향후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잠재 파트너들과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성장 기회도 예상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적은 인원으로 시작한 작은 벤처기업이 건전한 체력을 갖춘 국내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첫 배당을 통해 회사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환원도 일관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될 예정이며,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6.02.13 11:17조민규 기자

밀리의서재, 지난해 영업익 144억원…전년비 31%↑

밀리의서재가 신규 고객 유치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모두 제휴를 맺은 덕분으로, 스토리 서비스 출시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kt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882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각각 21%, 3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연간 실적을 이끈 것은 제휴고객 거래(B2B2C) 성장세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4월 SK텔레콤과 멤버십 혜택 제휴를 체결하며 국내 통신 3사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 제휴를 통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고 B2B2C 채널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스토리 서비스 출시를 통한 신규 가입자 유입도 이뤄졌다. 지난 6월 및 9월 순차적으로 웹소설과 웹툰 서비스 선보인 이후 밀리스토리 이용 구독자 비중이 전체 구독자 중 약 10%를 차지했다. 올해 1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공시한 밀리의서재는 창사 이래 첫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8일이다.

2026.02.13 10:37박서린 기자

'삼성 TV 플러스' 월이용자 1억명 돌파

삼성전자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가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억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10월 8천800만명을 기록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120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19년간 글로벌 TV 시장을 주도한 삼성전자 하드웨어 리더십이 이제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결제 없이 즉시 시청 가능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왔다. 코드커팅 현상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전략이 하나의 대안적 시청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FAST 서비스는 TV를 켜는 즉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전통적 TV의 직관성과,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보는 OTT의 다양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간편한 시청 경험을 원하는 전 세계 시청자를 흡수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2015년 FAST 개념이 정립되기 이전에 이미 출범해, 삼성 스마트 TV에 기본 탑재된 무료 채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별도 가입이나 결제, 추가 장비 없이 TV를 켜면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초기에는 일부 국가에서 제공되는 기본 무료 채널 서비스 성격이 강했지만,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FAST 시장에 진입하면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이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를 독립적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육성해왔다.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고도화도 강점이다. '올인원 AI 통합 채널'을 통해 AI 기반 화질·음질 개선 기술을 적용, 2000년대 인기 드라마를 고화질로 재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또 '빠니보틀', '힙으뜸' 등 인기 크리에이터 채널을 편성해 여행·운동 중심 라이프스타일 웹예능 콘텐츠를 강화했다. 국내 FAST 플랫폼 최초로 'KBS 뉴스 24', 'SBS No.1 뉴스라이브' 등 지상파 24시간 뉴스 채널도 도입했다.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들과 협업해 프리미엄 K-콘텐츠를 대규모로 선보이며 미국 최대 K-콘텐츠 공급자 반열에 올랐고, 글로벌 콘서트 라이브 이벤트 중계로 한류 팬층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4천300개 채널과 7만6천여 편의 VOD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각 지역 로컬 방송사 및 콘텐츠 제작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글로벌 FAST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상파를 비롯해 기존 IPTV에서 소비되던 주요 채널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별도 가입이나 이용 요금 없이 실시간 채널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유료 방송 의존도를 낮추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월간 1억 명 시청 규모는 글로벌 3대 메이저 방송사와 대등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삼성 TV 플러스가 단순한 TV 부가 기능을 넘어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셋톱박스 없이 가능한 즉시 시청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지속적 콘텐츠 업데이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 내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 플러스 그룹장은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시청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는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채널 다각화와 프리미엄 콘텐츠 확보를 통해 FAST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0:20신영빈 기자

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RCPS 매입…분할 4년 만에 완전 편입

SK에코플랜트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조기 매입하며 SK에코엔지니어링의 지분 구조를 단순화하고 완전 자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SK에코플랜트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565만주(42.8%)를 전액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입 금액은 약 3620억원이다. RCPS 매도 주체인 에코에너지홀딩스는 미래에셋증권과 이음프라이빗에쿼티가 SK에코엔지니어링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번 RCPS 매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기존 보통주 755만주(57.2%)를 포함해 SK에코엔지니어링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SK에코엔지니어링은 2022년 물적분할 이후 약 4년 만에 SK에코플랜트의 100% 자회사로 재편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지분 매입이 SK에코엔지니어링의 지분구조 단순화와 재무 안정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당초 내년 4월이 만기였던 SK에코엔지니어링의 RCPS를 조기 상환함으로써 배당금, 이자 등 잠재적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재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SK에코엔지니어링과의 사업 연계를 강화해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의 통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설계와 시공, 프로젝트 관리 전반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RCPS 매입은 재무 구조를 정비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AI 인프라 분야에서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0:10류은주 기자

"12시간 업무 20분이면 끝"…LG CNS·오픈AI가 제시하는 기업AX

LG CNS와 오픈AI가 종근당 품질보증(QA) 업무를 12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하는 등 에이전틱 AI 도입 고객 사례를 공개하며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LG CNS는 13일 '전략적 전환에서 현업 적용까지: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에이전틱 AI 로드맵' 웨비나를 열고 금융, 공공, 제약 분야 주요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 CNS 임은영 담당, 김민종 팀장, 이상원 팀장, 김슬기 책임과 오픈AI 김양용 어카운트 디렉터가 참여했다. 웨비나는 에이전틱 AI 기술 소개와 AX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실제 현업 성과를 낸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금융부터 공공까지 에이전트로 자동화...'AX 마스터 플랜'으로 혁신 AX 마스터 플랜은 LG CNS가 제시하는 기업 맞춤형 AI 도입 전략이다. ▲비즈니스 성과 지표(KPI) 설정 ▲현업 프로세스 재설계(BPR) ▲투자 대비 효과(ROI) 분석 등을 포괄해 기술 도입을 실제 경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민종 팀장은 "AI 도입의 성공 여부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AI가 기업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명확히 정의하는 데 달렸다"며 "막연한 실험이 아니라, 돈이 되는 AX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양용 디렉터는 주요 사레로 종근당을 소개했다. 종근당은 연간 필수 품질 리뷰 보고서(APQR) 작성 업무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했다. 기존에는 담당자 1명이 데이터를 취합·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최소 12시간이 소요됐다. AI 도입 이후에는 이를 약 20분 내외로 단축했다. 단순 계산으로 수작업 업무를 90% 이상 줄인 셈이다. AX 마스터 플랜을 적용한 금융권 A사는 현재 대고객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기존에는 생성형 AI 기반 지식 검색과 문서 초안 작성 수준이었다면, 현재는 앱과 웹 환경에서 질문을 이해하고 후속 업무까지 자동 실행하는 구조로 확장하고 있다. 에이전트가 질의를 분석해 필요한 서브 에이전트를 호출하고 실제 업무 처리까지 수행한다. 이를 통해 콜센터와 영업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또 다른 B사는 전사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LG CNS는 전체 프로세스를 분석해 자동화 가능 영역을 정의하고, 기술 검증과 데이터 적합성 분석을 병행했다. 단순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필수 정보 입력, 사용자 피드백 기반 학습, 재질문 프로세스까지 포함해 에이전트 친화적 구조로 재설계했다. 성과 측정 기준까지 함께 수립해 실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실행 체계를 마련했다. 공공 분야에서는 대규모 교육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례도 공개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용자별 목적에 맞춰 맞춤형 에이전트를 설계했다. 슈퍼 에이전트가 질문을 분석한 뒤 최적의 서브 에이전트를 호출하고 단계별 작업을 수행해 결과를 종합한다. 특히 초중고 학생 대상 모델은 유해 답변을 원천 차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학교 일정, 급식 정보, 학사 안내 등 일상 질의를 자동 처리하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이상원 팀장은 "이제 AI는 특정 부서의 실험이 아니라 전사 워크플로를 재설계하는 도구"라며 "기술 정확도보다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임팩트"라고 말했다. 이러한 에이전트를 쉽고 빠르게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LG CNS의 독자 플랫폼 '에이전트웍스(AgentWorks)'도 소개됐다. 이 플랫폼은 코딩 지식이 없는 현업 담당자도 노코드 방식으로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멀티 모델 전략과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해 보안 우려를 해소한 것도 특징이다. 김민종 팀장은 "에이전트를 개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통합 관리하고 확산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어야 성과가 난다"고 덧붙였다. 파트너십 체결한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기업 도입 본격화 오픈AI 김양용 어카운트 디렉터와 LG CNS 이상원 팀장은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했다. 김양용 디렉터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데이터 보안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며 "기업 내부 문서, 이메일, 이미지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해 실질적인 업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용 서비스와 달리,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고성능 추론 모델을 기반으로 대용량 문서 분석, 복잡한 단계별 사고(Reasoning), 코드 생성, 데이터 해석 등 전문 업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음성·이미지·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통해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재무 데이터,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합 분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조직 단위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관리자 콘솔을 통해 사용자 권한을 통제하고, 부서별 활용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API 연계와 내부 시스템 통합도 가능해 기존 업무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김 디렉터는 "기업이 AI를 단순 검색 도구가 아니라 '업무 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최근 발표된 '오픈AI 프론티어'를 통해 기업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팀장은 "많은 기업이 AI 도입 효과를 수치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한다"며 "종근당 사례처럼 특정 기능이 아니라 전체 워크플로우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했을 때 비로소 명확한 ROI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DX를 넘어 AX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AI를 업무 보조 수단이 아니라 경쟁력을 만드는 핵심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13 10:01남혁우 기자

AI가 제안서부터 재무보고서까지 뚝딱…중국 GLM-5 충격

중국의 AI 기업 Z.ai가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 GLM-5를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단순히 채팅에 응답하는 수준을 넘어 복잡한 시스템 설계와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췄다. 특히 문서 작업부터 코딩, 장기 사업 운영까지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생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파라미터 2배 증가, 학습 데이터 28.5조 토큰으로 확대 GLM-5는 이전 버전인 GLM-4.5와 비교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전체 파라미터는 355B(실제 활성화되는 파라미터 32B)에서 744B(활성화 40B)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파라미터란 AI 모델이 학습을 통해 조정하는 내부 변수로, 이 수치가 클수록 모델이 더 복잡한 패턴을 학습할 수 있다. 사전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도 23조 토큰에서 28.5조 토큰으로 늘어났다. 토큰은 AI가 텍스트를 처리하는 최소 단위로, 대략 단어의 3/4 정도 길이에 해당한다. 모델 규모가 커지면 성능은 향상되지만 운영 비용도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 Z.a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딥시크 스파스 어텐션(DeepSeek Sparse Attention, DSA)이라는 기술을 통합했다. 이 기술은 긴 문맥을 처리할 때 모든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는 대신 중요한 부분에만 집중하여 계산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덕분에 배포 비용을 대폭 낮추면서도 긴 문서를 처리하는 능력은 유지할 수 있었다. 오픈소스 모델 중 코딩과 추론 작업 1위 달성 GLM-5는 다양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소스 AI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추론, 코딩, 에이전트 작업에서 특히 강점을 보였으며, 클로드 오푸스(Claude Opus) 4.5나 GPT-5.2 같은 비공개 최첨단 모델과의 격차도 좁혔다. Humanity's Last Exam이라는 고난도 추론 테스트에서 GLM-5는 30.5점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버전 GLM-4.7(24.8점)보다 크게 향상된 수치다. 도구 사용이 허용된 버전에서는 50.4점으로 오픈소스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SWE-벤치 검증(SWE-bench Verified) 테스트에서는 77.8점을 기록해 실제 소프트웨어 버그를 수정하는 능력이 뛰어남을 입증했다. 장기 운영 능력을 측정하는 벤딩 벤치 2(Vending Bench 2)에서 GLM-5는 오픈소스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테스트는 AI가 1년 동안 가상의 자판기 사업을 운영하며 최종 계좌 잔액을 얼마나 늘리는지 평가한다. GLM-5는 4,432달러의 최종 잔액을 기록했는데, 이는 클로드 오푸스 4.5(4,967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자원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대화 넘어 실제 문서와 파일 생성하는 '오피스 AI' GLM-5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수준을 넘어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Z.ai는 이를 "채팅에서 업무로"의 전환이라고 표현한다. 마치 지식 근로자가 워드나 엑셀을 사용하듯, AI가 직접 문서를 작성하고 파일로 저장해주는 것이다. GLM-5는 텍스트나 원본 자료를 받아 즉시 워드(.docx), PDF(.pdf), 엑셀(.xlsx)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 수업 계획안, 시험지, 재무 보고서, 일정표, 메뉴 등 다양한 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미국 고등학교 학생회가 풋볼 경기 후원을 받기 위한 제안서를 만든다고 가정해보자. GLM-5에게 학교 배경, 문서 목적, 대상 독자를 설명하면, AI는 자동으로 소개, 행사 설명, 후원금 사용처, 후원 등급별 혜택, 결론 등을 포함한 완성된 워드 문서를 생성한다. 여기에는 사진 배치, 표 삽입, 색상 배합까지 포함되어 있어 별도 편집 없이 바로 제출할 수 있다. 강화학습 인프라 '슬라임'으로 훈련 효율 대폭 향상 AI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핵심 기술 중 하나가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RL)이다. 강화학습은 AI가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며 능력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대규모 언어모델에 강화학습을 적용하면 훈련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Z.a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슬라임(slime)'이라는 새로운 비동기 강화학습 인프라를 개발했다. 슬라임은 훈련 처리량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더 세밀하게 모델을 조정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는 사전 학습(pre-training)으로 기본 능력을 갖춘 모델을 사후 학습(post-training)을 통해 '우수함'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을 더 효과적으로 만든다. 사전 학습이 학생이 교과서를 읽으며 기초를 쌓는 것이라면, 강화학습을 통한 사후 학습은 실전 문제를 풀며 실력을 다듬는 과정에 비유할 수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GLM-5는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A. GLM-5는 여러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Z.ai 웹사이트에서 채팅 모드나 에이전트 모드로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클로드 코드 같은 코딩 도구와 연동하여 프로그래밍 작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라면 API를 통해 자체 서비스에 통합하거나, 허깅페이스에서 모델 가중치를 다운로드해 직접 서버에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MIT 라이선스로 공개되어 상업적 사용도 자유롭습니다. Q2. 파라미터가 많다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A. 파라미터는 AI가 학습을 통해 조정하는 내부 설정값으로, 사람의 뇌에서 뉴런 연결에 해당합니다.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AI는 더 복잡한 패턴과 관계를 학습할 수 있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다만 파라미터가 많으면 계산에 필요한 컴퓨터 자원도 늘어나기 때문에, GLM-5는 스파스 어텐션 같은 최적화 기술을 함께 적용해 효율성을 유지합니다. Q3. GLM-5가 만든 문서는 실제로 바로 사용할 수 있나요? A. 네, GLM-5는 편집 가능한 워드, PDF, 엑셀 파일을 직접 생성합니다. 사용자가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AI가 문서 구조, 내용, 서식, 이미지 배치까지 완성해 다운로드 가능한 파일로 제공합니다. 물론 생성된 문서는 필요에 따라 추가 수정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최소한의 조정만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Z.ai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명: GLM-5: From Vibe Coding to Agentic Engineering 이미지 출처: Z.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13 09:02AI 에디터

AI시대, 고용 70% 불안정…"공유부 배당형 기본사회로 전환해야"

"인공지능(AI) 혁명은 일자리와 소득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어 사회적 분열을 초래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유부를 활용한 기본사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은 12일 서울스퀘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원단 회의실에서 열린 'AI 기본사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AI 확산이 가져올 구조적 충격을 경고하며 데이터와 자연 자원 등 공유자산을 활용한 제도적 완충 장치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발전...전체 고용 중 최대 70% 불안정 우려 강 이사장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과거 산업혁명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AI, 특히 범용인공지능(AGI)의 등장은 인간의 지적 노동까지 대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는 수준을 넘어, 일자리의 30%에서 최대 70%가 소멸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 사례와 회계사 등 전문직의 위기를 언급하며 기술을 선점한 소수와 일자리를 잃은 다수 사이의 소득 격차가 극심해지는 '제2의 대분기(Great Divide)'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 이사장은 "기술 그 자체는 일자리를 줄이는 속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과거에는 노동시간 단축, 노동조합 인정, 복지국가 모델 같은 제도적 대응이 함께 작동했기 때문에 고용이 회복될 수 있었다. AI 시대 역시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한국 노동시장의 취약성을 지적했다. 비정규직,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확장 실업자를 합치면 이미 전체 고용의 절반 이상이 불안정 구조에 놓여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이 상태에서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전환기의 충격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기존 복지 체계만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하위 계층 간 소득 차이가 좁아진 '소득 압착' 현상을 언급하며 기존 선별적 복지 방식이 공정성과 효율성 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을 하면 오히려 복지 혜택이 줄어들어 손해를 보는 구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경제적으로도 비효율적"이라며 "보다 넓은 기반의 보편적 소득 보장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데이터·에너지 등 '공유부' 배당으로 기본사회 구현 강 이사장이 기본사회 구축을 위해 제시한 해법의 핵심은 '공유부(Shared Wealth)'의 활용이다. 공유부란 특정 개인이나 기업의 소유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주어졌거나 사회 구성원 모두의 기여로 형성된 자산을 의미한다. 그는 AI 시대의 데이터와 지식, 자연 자원, 재생에너지 등을 현대적 공유부로 규정했다. 그는 AI 산업 성장으로 발생하는 초과 이익이 일부 기업에 집중되는 구조를 방치하면 불평등이 구조적으로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유부에서 발생한 수익을 국민에게 배당 형태로 환원하는 구조가 기본사회 재원의 핵심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세 방식의 한계도 언급했다. 강 이사장은 "세금을 걷어 복지 재원을 마련하려 하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렵고 정치적 부담도 크다"며 "조세 저항이라는 현실을 고려하면 공유 자산의 수익을 배당하는 방식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지분·배당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국가가 전략 산업에 일정 지분을 확보하되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고, 여기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국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이다. 그는 제임스 미드가 제안한 지분 투자형 모델을 인용하며 "AI 관련 투자는 단순 보조금이 아니라 국가가 지분을 축적하는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국가가 기업 경영권에는 간섭하지 않으면서 지분을 보유하고, 그 배당을 국민에게 지급하는 구조"라며 "AI 산업이 성장해 기업 가치가 커질수록 국민이 받는 배당도 함께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사례도 들었다. 전남 신안군 등 일부 지역에서 태양광·풍력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배당하는 모델이 이미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면 안정적인 소득 기반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연 자원이라는 공유부가 실제 소득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 기반 인프라로 데이터와 더불어 에너지를 꼽았다. 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발언을 인용하며 "AI 시대의 화폐는 사실상 전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처럼 광활한 땅이 없어도 우리나라는 해상풍력 등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재생에너지 확대에 실패하면 AI 산업 경쟁력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AI가 모든 것을 생산하는 시대에 사회가 포용적으로 재구성될지, 배제와 분열의 구조로 갈지는 제도 선택에 달려 있다"며 "기본사회는 선택지가 아니라 우리가 준비해야 할 체제 전환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AI 발전에 따른 노동 환경 변화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기본사회 조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6.02.12 18:08남혁우 기자

HD현대, 조선·전력기기 다 좋은데 로봇만 적자…수익성 개선 시동

HD현대가 지난해 주요 사업 전반의 성장으로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실적 극대화를 추진한다. 조선·해양·건설기계·에너지 등 대부분 자회사가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낸 반면, HD현대로보틱스는 적자를 기록해 유일하게 부진했다. 회사는 올해 업황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HD현대는 12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D현대로보틱스 실적과 관련해 “해외 법인 재고 손실 40억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했다”며 “추가 반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AI 대응을 위한 제어기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연구개발비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0월 출시될 하이브리드 로봇, 그리고 내년 1분기에 출시될 대형 로봇 등 진행 중인 연구개발 과제가 많기 때문에 대규모 비용을 투입해 손익이 나빠지고 있다"며 "다만,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공장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원가 혁신에 집중해 일정 부분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 2630억원, 영업손실 2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 HD현대는 국내에서는 정부 지원 확대와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 강화에 따른 제조업 자동화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시장도 올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언급하며 사업 여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HD현대 매출의 한 축을 담당하는 HD현대오일뱅크 실적도 올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OPEC+ 증산에 따른 유가하락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역내 가동 차질에 따른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정제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크게 증가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4분기 유가 효과는 마이너스 1552억원, 환율 효과는 플러스 917억원으로 총 마이너스 635억원의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유가 및 환율은 4분기 대비 강세를 보임에 따라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해도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견조한 제품 크랙을 유지하며 양호한 정제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OPEC 생산이 증가해 공급 측면 약세 요인이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변동성 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휘발유의 경우 신흥국 정유 신증설로 공급과잉 전망되나, 미국 서부 정유공장 폐쇄 등의 영향으로 과잉 상태 일부 상쇄되며 약보합세를 전망했으며, 등경유는 신흥국의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등으로 인한 산업용 수요 감소가 예상되나, 러-우 종전 여부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이 주요 시황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사업 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유보했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선 현재 수준의 고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자사주 관련 계획은 상법 개정안 확정 이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자회사 매출 가이던스는 ▲HD현대중공업(합병법인 기준) 매출 24조 4000억원(전년비 38%↑) ▲HD현대삼호 8조 1000억원(전년비 3%↑) ▲HD건설기계(합병 기준) 8조 7218억원(전년비 4.7%↑) ▲HD현대일렉트릭 매출 4조 3500억원(전년비6.6%↑) ▲HD현대마린솔루션 매출 2조 3349억원(전년비 17.7%↑)등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HD현대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은 매출 76조 338억원, 영업이익 7조 1158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6.7%, 16.6% 증가한 수치다.

2026.02.12 17:56류은주 기자

하이브, 지난해 영업익 499억원…전년비 72.9%↓

신규 아티스트 데뷔에 따른 초기 비용 투자,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하이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70% 넘게 감소했다. 다만, 공연 부문의 성장세로 매출은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2조 6499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2.9% 감소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공연 부문 매출 성장세가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 반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수익 구조 개편 등 체질 개선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하이브는 지난해 총 279회(콘서트 250회, 팬미팅 29회)의 글로벌 공연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공연 부문에서 전년 대비 약 69% 증가한 76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흥행 성과를 발판으로 하이브는 빌보드 '2025년 박스스코어 연간 보고서'의 '톱 프로모터' 부문에서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글로벌 4위에 오르며 '빅4'에 진입했다. 빌보드 '2025년 톱 투어' 부문에 진입한 K-팝 아티스트 4팀 중 3팀(제이홉, 세븐틴, 엔하이픈)이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이브는 음반 시장의 전반적인 조정 흐름 속에서도 연간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1960만 장, 점유율은 약 30%로 집계됐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연간 스트리밍 횟수는 총 37억회에 달하며, '글로벌 스포티파이 200' 기준 점유율은 3%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이브 전체 음반원 매출에서 음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7%였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는 수익 구조 개편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아티스트 입점 확대와 이커머스 운영 고도화, 디지털 사업 확장을 통한 수익 다변화가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신규 아티스트 데뷔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 사업 구조 재편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 우선 일본의 아오엔(aoen), 한국의 코르티스(CORTIS), 라틴의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 등 아티스트가 다수 데뷔하며 초기 비용이 집중됐다. 사업 구조 운영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 하이브는 북미 지역에서 기존 매니지먼트 중심 구조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레이블 중심의 지식재산(IP)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있다. 변경된 사업 구조에 맞춰 자산 가치의 적정성을 보수적으로 재점검한 결과,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등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약 2000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영업외손익으로 인식했다. 이는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는 회계적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하이브 아메리카의 강화된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대규모 감액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하이브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방탄소년단이 내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다.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완전체 앨범은 하이브의 글로벌 운영 역량을 총집결한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로 이어진다. 현재 K-팝 아티스트 단일 투어 기준 역대 최다 규모인 전 세계 34개 도시, 82회차 공연일정이 확정됐으며, 향후 일본과 중동 지역의 일정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새로운 걸그룹이 올해 중 데뷔할 예정이며, 북미 시장에서는 캣츠아이의 성공 방정식을 계승하는 후속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4차례 수상한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협업을 통해 현지 보이그룹 프로젝트 또한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1억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알란스 유니버스(Alan's Universe) 프로젝트를 통해 스토리텔링과 음악을 결합한 IP를 선보인다. 인도 시장에서도 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개년을 아우르는 새로운 주주환원책도 공개했다. 주당 최소 500원의 배당금을 보장하는 '최소 배당 제도'를 K-콘텐츠 기업 최초로 도입한다. 또, 배당 기준 지표도 기존 당기순이익에서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을 반영하는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으로 전환한다. 비현금성 손익에 따른 변동성을 줄이고, 배당 규모 예측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기준을 적용해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의 30% 이내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6.02.12 17:35박서린 기자

LG전자, 보유 자사주 전량소각 결정

LG전자가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감자 결정을 12일 공시했다. 내달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한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49주 및 우선주 4693주 감자를 결의했다. 주당 액면가액은 5천원이다. 감자 후 LG전자 자본금은 기존 9041억6903만원에서 9041억3682만원으로 소폭 감소한다.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1억6288만6387주·우선주1718만5992주에서 보통주 1억6288만4638주·우선주 1718만1299주로 줄어든다. 대상 물량은 지난 2000년 LG정보통신 합병 및 200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일시적 회사 분할로 취득한 자사주다. LG전자는 내달 23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해당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 76만1427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도 공시했다. 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에 대해서만 무상 소각할 예정으로, 일반 주식의 소유 주식수에는 변동이 없고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 절차도 없다"고 설명했다.

2026.02.12 17:19신영빈 기자

"다시 3N, 날아오른 K"…신작 흥행이 가른 게임사 실적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형 신작의 흥행 여부에 따라 성적 희비가 갈린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과 크래프톤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고, 엔씨소프트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구조 개선의 성과를 증명했다. 반면 신작 출시가 지연된 일부 게임사는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은 단연 신작 흥행과 IP(지식재산권) 파워였다. 넷마블·크래프톤 역대급 실적 '훈풍'...엔씨소프트는 흑자 전환 넥슨은 2년 연속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맏형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 4조 5072억원, 영업이익 1조 176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상 처음으로 모든 분기 매출이 1조원을 상회했으며, 특히 4분기 매출은 1조 16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급증했다.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2월 기준 1400만장을 넘어서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견인했다. 넷마블은 체질 개선과 신작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4%, 영업이익은 63.5%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등 신작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고,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가 더해진 결과다. 크래프톤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3조 클럽'에 가입했다. 크래프톤의 2025년 매출은 3조 326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조 544억원으로 1조원 벽을 넘겼다. 주력인 '배틀그라운드' IP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인조이', '미메시스' 등 신작이 100만장 이상 판매되며 힘을 보탰다. 엔씨소프트는 4분기 뒷심을 발휘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매출은 1조 5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해 적자 고리를 끊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아이온2'의 흥행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2% 급증하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중견 게임사 약진…카카오게임즈·펄어비스, 올해 '대작'으로 반등 노려 중견 게임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과로 영업이익 1811억원, 영업이익률 61.6%라는 압도적인 수익성을 과시했다. 네오위즈 또한 'P의 거짓'과 '브라운더스트2'의 인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600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역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선전으로 매출 6140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달성해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컴투스는 연매출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신작 공백이 길었던 게임사들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4650억원, 영업손실 39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크로노오디세이', '갓 세이브 버밍엄' 등 주요 기대작의 출시가 잇따라 연기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26% 감소한 영향이 컸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오딘Q'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핵심 IP 기반의 대형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3656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했다. 기대작 '붉은사막'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면서 신작 공백기가 길어진 탓이다. 다만 펄어비스는 다음 달 20일 '붉은사막' 출시를 확정 짓고 배수진을 쳤다. 웹젠 역시 국내 게임 시장 침체로 인해 매출 1744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해외 매출 비중이 49%까지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1월 출시한 '드래곤소드'와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메모리스' 등 장르 다변화 신작을 통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AI 게임 제작, 시기상조" 한목소리…주주환원책은 '강화'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는 최근 업계 화두로 떠오른 구글의 '지니 3(Genie 3)' 등 AI 기술에 대한 게임사 수장들의 신중한 입장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AI의 잠재력은 인정하면서도 즉각적인 게임 제작 대체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저희가 만드는 AAA 게임의 경우 아직 AI가 전체적으로 만들기는 굉장히 어렵다"며 "정교한 시스템 구축의 어려움과 이용자들의 저항감 등으로 인해 시장이 지나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AI 자회사(NC AI)를 통해 전사적 생산성 향상 TF를 가동하는 등 개발 과정에는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역시 "지니 3를 구동하기 위한 GPU 용량과 시간적 제약으로 단기간 내에 게임을 대체할 거라 보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김 대표는 "AI 기술 발전이 사업에 파괴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은 공감하며, 핵심 사업 방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게임사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성장 정체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매년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창사 이래 첫 현금 배당이다. 넷마블은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원을 현금 배당하고, 보유 중인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네오위즈는 영업이익의 2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원칙하에 최소 연간 100억원 규모의 환원을 보장했으며, 컴투스 역시 발행주식의 5.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렬에 동참했다.

2026.02.12 16:41정진성 기자

셀트리온, 약 1조 4633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안건 주총 상정

셀트리온은 자사주의 소각 및 보유, 처분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건을 오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고 본격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오는 3월24일 열릴 제3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및 소각의 건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현금배당(1주당 750원)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포함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및 처분 등을 위해 정관을 정비하고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해당 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계획이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명한 공시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정관 변경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개정안의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독립이사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선출 사외이사 증원, 전자주주총회 개최 등을 도입하고 주주들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우선 현재 보유한 약 1천234만주의 자사주에서 이미 부여된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 보상을 목적으로 약 300만주를 보유할 방침이다. 스톡옵션을 목적으로 신주 발행을 지양하고 자사주를 활용해 달라는 주주들의 요청을 반영한 조치다. 스톡옵션 목적 보유분을 제외한 자사주 보유량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약 611만주는 소각할 예정이며, 남은 35% 규모의 약 323만주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25년 자기주식 취득분을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힌 후 지금까지 약 196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이번에 611만주의 자사주 추가 소각이 최종 결정되면 2024년 취득 수량 239만주와 남아 있는 2025년 취득 수량 298만주 전량을 소각하는 수량을 초과할 뿐 아니라, 2023년 이전 취득 수량까지도 포함하게 된다. 추가로 소각할 자사주 611만주를 액수로 환산하면 약 1조 4,633억원(2월 11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 유동화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신기술 개발 및 도입, 생산시설 투자 등 셀트리온의 미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강화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 산업의 특성상 신약 개발 성과는 기업가치 제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재원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관련 안건 상정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법개정안의 취지를 적극 수용해 투명한 자사주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에도 주주와의 약속에 책임을 다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2 16:34조민규 기자

에이블런-캐스팅코드, 직장인 위한 AI 특강 웨비나 시리즈 'Alog' 출시

AI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강연 기획사 캐스팅코드와 함께 AI 특강 브랜드 '에이로그(AIog)'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AIog는 AI 기술 자체보다, AI와 함께 일하게 된 이후 사람의 역할과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기록하는 시리즈형 웨비나다. 에이블런은 AIog를 통해 단순한 기술 트렌드나 도구 활용법을 전달하는 데서 벗어나, 'AI와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중심에 둔다. AI가 일상이 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의 관점, 판단, 책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사례와 담론 중심으로 풀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AIog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시기별 AI 트렌드에 맞춰 관점을 달리한 논의를 이어간다. AIog의 첫 웨비나는 이달 26일 'AI 윤리'를 주제로 열린다.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윤리·책임·저작권 문제를 일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짚는 자리다. 이번 웨비나에는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인공지능학과 교수와, IP·저작권 분야 전문인 정지우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기술 철학과 법·제도 관점에서 AI 윤리를 입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에이아이로그 1회차 웨비나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에이블런 홈페이지 내 AIog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웨비나 접속 링크와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AI 프롬프트 팩'이 함께 제공된다.

2026.02.12 15:04백봉삼 기자

KT, 호실적·주주환원에 52주 신고가 경신

KT는 12일 장중 6만5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38분 현재 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00원(3.5%) 오른 6만49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주가 강세는 KT가 지난해 4분기 주당 배당금 600원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KT의 연간 주당 배당금은 2400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3년 연속 배당금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부터 4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1월1일 이후 지급되는 배당금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돼 투자자는 세후 기준 배당 수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한편, KT는 지난해 연매출 28조 2442억원, 연간 영업이익 2조 46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9%, 205% 증가했다.

2026.02.12 14:47홍지후 기자

컴투스, 지난해 매출 6938억원…"미래 주력 신작으로 성장동력 확보"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025년 매출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60.7% 감소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주력 작품의 국내외 성과가 확대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스카이피버, 투모로우, SWC2025 월드 파이널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행사를 전개하며 글로벌 이용자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프로야구(KBO)와 미국프로야구(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주요 타이틀의 고른 성장과 포스트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효과가 더해지며, 스포츠게임 부문에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8.6% 증가한 190억원이다. 올해 컴투스는 오랜 기간 각 장르를 대표한 인기 타이틀 서비스를 더욱 견고하게 이어가고, 미래 주력 지삭재산권(IP)으로 성장할 신작 라인업을 더해 사업 성과를 한층 확대한다. 회사 측은 지난 30일 '서머너즈 워'와 글로벌 대형 IP인 '반지의 제왕' 협업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대형 프로모션과 행사도 마련하며,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롱런 히트작으로서의 입지를 이어간다. 최근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은 현실 야구의 재미를 살린 탄탄한 게임성과 국내외 야구 인기 확산 등에 힘입어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시즌 개막에 맞춘 다양한 업데이트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팬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작 라인업으로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와 '프로젝트 ES'(가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준비 중에 있다.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기반으로 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특유의 세계관과 스토리, 개성 있는 캐릭터를 몰입도 높은 3D 그래픽과 연출로 구현한 턴제 RPG다. 지난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첫 공개 이후 현지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애니메 재팬 2026' 참가를 통해 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ES는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방대한 세계관과 콘솔 수준의 아트 퀄리티를 갖춘 MMORPG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준비 중이며, 올해 PC 및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가치아쿠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강력한 팬덤을 갖춘 유력 IP를 지속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기존 장기 흥행 타이틀에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신규 라인업을 결합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금 배당 계획도 발표됐다. 이번 배당은 주당 1300원의 총 148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4월1일이다. 지난 1월에도 발행주식 총수의 5.1%이자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으며, 수년 전부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등 주주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컴투스는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2 11:01진성우 기자

"SaaS 해킹 주의"...개보위, 루이비통 등 명품 3사 과징금 총 360억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1일 제3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명품브랜드 판매 3개 사업자 ▲루이비통코리아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 ▲티파니코리아에 에 총 360억 3300만 원의 과징금과 10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가튼 처분 사실 공표도 함께 명령했다. 이들 3개 사업자는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고객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 서버에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형태로 외부에서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개보위는 이들 3사 사례가 방법만 다를뿐 모두 해킹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각 회사별 구체적인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루이비통 : 과징금 213억 8,500만 원과 결과 공표 루이비통은 직원 기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계정 정보를 해커에게 탈취당했다. 이에, 약 360만 명의 개인정보가 총 3차례('25.6.9.~13.)에 걸쳐 유출됐다. 루이비통은 2013년부터 구매 고객 등 관리를 위해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운영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개인정보취급자가 외부에서 접속할 때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루이비통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사업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디올 : 과징금 122억 3,600만 원과 과태료 360만 원 부과, 결과 공표 디올은 고객센터 직원이 해커의 보이스피싱에 속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권한을 해커에게 부여함에 따라 약 19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디올은 구매 고객 등 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운영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대량의 데이터 다운로드 지원 도구의 사용을 제한하지 않았다. 또 개인정보 다운로드 여부 등 접속기록을 월 1회 이상 점검하지 않아 유출 사실을 3개월 이상 확인하지 못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인지('25.5.7.) 후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통지('25.5.12.)를 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디올에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사업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티파니 : 과징금 24억 1,200만 원과 과태료 720만 원 부과, 결과 공표 티파니는 디올의 유출 경위와 마찬가지로, 고객센터 직원이 해커의 보이스피싱에 속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권한을 해커에게 부여함에 따라, 약 46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티파니는 2021년부터 마케팅을 위해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운영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대량의 데이터 다운로드 지원 도구의 사용을 제한하지 않았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인지('25.5.9) 후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신고 및 통지('25.5.22.)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티파니에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사업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조사 및 처분 의의 최근 많은 기업은 초기 구축 비용 절감 및 유지관리 효율성 등을 이유로 글로벌 대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비용·편의 측면만 고려 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는 소홀히 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객 관리 등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이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해당하므로 접근 권한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차등 부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아울러, IP 주소 등을 제한해 인가받지 않은 접근을 통제하고, 외부에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하려는 경우 안전한 인증 수단(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서, 보안토큰 등)을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기업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책임이 면제 또는 전가되지 않는 만큼 해당 서비스가 제공하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개인정보처리자가 충분히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2 11:00방은주 기자

애플, iOS 26.3 정식 출시…뭐가 달라졌나

애플이 11일(현지시간) 아이폰용 최신 운영체제 iOS 26.3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iOS 26.3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십 건에 달하는 보안 취약점이 대거 해결됐다는 점이다. 애플은 과거 'dyld' 동적 링크 편집기 취약점으로 인해 공격자가 임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었던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해당 문제를 포함해 서비스 전반에 걸친 다양한 취약점이 수정됐다.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두 기기를 연결하면 사용자는 사진, 메시지, 메모, 앱, 비밀번호, 전화번호 등 주요 데이터를 안드로이드폰으로 옮길 수 있다.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실행할 필요 없이 전송이 가능해 절차가 한층 간편해졌다는 평가다. 다만 모든 데이터가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 건강 데이터, 블루투스로 연결된 기기 정보, 잠긴 메모 등 보호된 항목은 새 기기로 전송되지 않는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기능을 도입한 만큼, 양 플랫폼 간 데이터 이동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외에도 잠금 화면 사용자 지정 옵션에 새로운 '날씨 배경화면' 섹션이 추가됐으며, 위치 추적 기능을 지원하는 이동통신사에 한해 위치 추적을 제한하는 설정도 포함됐다. 해당 기능은 애플 C1, C1X 모뎀이 탑재된 아이폰16e와 아이폰 에어에서만 지원되며, 일부 국가와 특정 통신사에 한해 제공된다. 또한 아이폰 알림을 타사 스마트워치로 전달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다만 이 기능은 유럽연합(EU)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OS 26.3은 iOS 26을 지원하는 모든 아이폰, 즉 아이폰 11 이상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약 2주 내 차기 업데이트인 iOS 26.4의 첫 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2.12 10: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주주가치 제고 나선 웹케시, 배당 2배 확대…AI 신사업으로 성장 가속

웹케시가 안정적인 현금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배당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본격 나섰다.웹케시는 2025년 결산 배당을 주당 200원으로 확정하며 배당 규모를 전년 대비 100% 상향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케시의 2025년 결산 배당금 총액은 약 25억1000만원이다. 배당금을 두 배로 확대한 이번 결정은 안정적인 현금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배당 규모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주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실적 측면에서 웹케시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74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18.1%에 달한다. 특히 ▲공공·초대기업 ▲중견·대기업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균형 있는 매출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입증했다. 웹케시는 기존 사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이미 AI 에이전트 '브랜치 Q'를 선보이고,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자금관리 서비스 'NH하나로브랜치'에 금융권 최초로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바 있다. 올해는 공공·초대기업 대상 AI 에이전트인 'IHB Q', 연구기관·산학협력단 대상 'rERP Q' 론칭을 준비 중이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AI ERP 뱅킹 서비스'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 PoC(개념 증명)를 완료한 AI 에이전트 뱅킹과 AI MIS(경영정보시스템)는 제휴 은행과의 본사업 착수 및 금융권·공공기관 대상 구축 확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배당 2배 확대는 우리의 탄탄한 재무적 성과와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2026년은 AI 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12 10:09장유미 기자

펄어비스, 2026년 '붉은사막' 흥행 자신...실적 반등 기대

펄어비스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신작 게임 '붉은사막' 출시로 실적 반등을 시도한다. 이 회사는 장기간 '검은사막' 시리즈로 실적 방어에 노력해왔다면, 올해부터는 '붉은사막'을 앞세워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펄어비스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656억원, 영업손실 148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지속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955억원, 영업손실은 84억원, 당기순손실은 14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6%,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84억원, 14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3월 출격 붉은사막, 펄어비스 실적 성장 견인 기대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흥행을 자신하면서, 다음 달 20일 출시를 앞두고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이 회사는 붉은사막의 골드행을 발표하고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 골드행은 출시 버전 패키지 마스터 제작 단계로, 업계에서는 개발 완료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밴처 장르인 '붉은사막'은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200만을 돌파, 글로벌 기대작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게임의 스토리와 지역, 탐험, 액션, 퀘스트 등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글로벌 미디어 및 이용자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허진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붉은사막은 출시를 앞두고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라며 "데모보다는 이달 말부터 세계 주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프리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계적인 리뷰 코드 배포를 통해 더 많은 미디어가 게임을 잘 리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러한 결과가 마케팅 효과로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미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붉은사막은 처음으로 트리플A 콘솔 게임에 도전하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높은 퀄리티와 재미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기대작 도깨비 개발 박차...올해 새 소식 전할 계획 2019년 첫 공개 이후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신작 게임 '도깨비'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 2021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 'GTA for Kids'라는 별명을 붙으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당시 높은 자유도와 함께 그래픽 분위기가 포켓몬스터와 픽사의 연출 방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허 대표는 "도깨비는 지난해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려했지만, 붉은사막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붉은사막은 엔진 개발과 동시에 진행했지만 도깨비는 게임 개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깨비는 붉은사막 출시 이후 2년여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 더 자세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6.02.12 09:50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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