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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강남을 '수포자' 없는 공교육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서울 강남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후보는 교육 전문가이면서 4차산업혁명에도 조예가 깊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에서 학사를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석사를 거쳐 박사까지 마쳤다.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과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지냈으며, 2016년에 정계에 입문했다. 20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를 맡으며, 융합형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한 과학·수학·정보 교육진흥법을 통과시켰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강남을 '공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마했다. “교육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어요. 교권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교육격차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업무와 학부모 민원 처리를 분리하고, 교내 전담 인력 배치 및 명확한 소통 창구를 설정해야 합니다. 교사들의 잡무를 덜어내고 교육 활동에 전념하도록 조치할 필요도 있죠. 교육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지원책이 빛을 발하게끔 제 경험과 역량을 살려 교육 생태계에 변화를 불어넣을 것입니다.” 다음은 박경미 후보와의 일문일답 -20대 국회에서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를 맡으셨습니다. 당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소개해 주세요. “KT 출신의 송희경 전 의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을 지낸 신용현 전 의원과 함께 포럼을 이끌었지요. 초당적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자 각각 산학연 출신이 똘똘 뭉쳤어요. 융합형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한 과학·수학·정보 교육진흥법을 통과시키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죠. 지자체에 수학박물관이 생기고, 시도교육청별 학교에서 어떤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면 좋을지, 지원책이 무엇일지 여부를 따지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22대 국회에 입성하면, AI 시대에 대비해 이 법안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과학기술과 IT가 차지하는 비중 혹은 역할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과거 김대중 정부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도입할 때 대부분 물음표를 던졌지만, 결국 이는 한국을 글로벌 IT 선도국가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빅테크로부터 자국 산업을 지킨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테크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선제적 투자와 노력 덕분이죠. 과학기술과 IT는 생산성 향상,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사회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R&D 예산을 삭감해 큰 논란이 됐습니다. 후보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비가역적으로 우리 미래를 갉아먹는 문제라고 봐요. 세제 부분은 정권이 바뀌면 복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은 이미 다 떠나버리고 없겠지요. 공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은 '어차피 연구도 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다른 분야로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성장에 제동이 걸리게 됐지요. 정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봐요.”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교육 전문가로서 AI 시대에 교육은 어떻게 달라질 것으로 보십니까? “수학에 한정해서 말하자면, AI는 수학적 사고를 더욱 증진하는 도구로 작용할 것이라고 봐요. 수학은 개인차가 큰 과목으로 교사가 학생들을 직접 1대1로 관리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시대에는 AI튜터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커스터마이즈한 맞춤형 교육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될 거라고 봐요. 코딩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성 AI에 코딩을 시킬 수도 있고 사람이 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코딩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과정이 사라질 수는 없을 거예요. 알고리즘을 이해한 상태에서 AI를 활용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수학적 사고능력을 높이면서 AI를 활용하는 교육을 더 확대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AI를 비롯한 기술 변화로 교사들의 재교육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그렇죠. 현재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후 최대 5년간 연 30~60시간 직무연수를 받습니다. 과학·수학·정보 모두 코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만, 별도의 교육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교사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어낸 전문가들입니다. 이들이 꾸준히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제고하면, 자연스럽게 공교육 수준도 높아질 것입니다.” -현 교육 체계가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소멸하는 직업이 있다면, 새롭게 나타나는 직업이 있어요. 이 직업에서 요구되는 능력 또한 계속 변하고 있죠. 결국 학생들은 공교육을 통해 학습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러닝투런(Learning to learn)'이라고 하지요. 학교에선 학생들이 근본적인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게 하는 게 핵심입니다. 급속도로 뒤바뀌는 사회 변화에 걸맞은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또, 교과서를 새로이 집필해 검증을 통과한 뒤 수업에 활용되는 데 최소 5년 가까이 소요되죠. 그러면 이미 기술은 또 한 단계 진화했겠죠? 따라서 기술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사의 능력을 신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교육 체계는 과거 축적물이 집약된 형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를 대비하는 주제로 교육을 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교육에 있어 근본적인 논쟁거리지요. 수학을 볼까요? 사회에서 당장 쓰이지 않는 분야가 많다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은 연역적 사고력과 일반·추상화 능력을 기르는 근간이 됩니다. 이 능력이 지탱돼야 미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축구 선수들이 발재간을 갖추기 전에 기초 체력을 다지거나, 근력을 키우는 것처럼 말이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공교육은 '러닝투런(Learning to learn)'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탄탄해야 미래 준비도 가능하겠죠.” -흔히 강남을 '교육 1번지'라고 합니다. 사교육 체계가 발달되서 그런 것일 텐데요. 후보님의 공교육 강화 대책은 무엇인가요? “강남을 '공교육 1번지'로 만들 것입니다. 교과중점학교라는 제도가 있어요. 과학 중점학교의 경우 과학고는 아니지만, 일반고에서 과학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지요. 우수한 과학 선생님들이 포진됐고요. 중점학교를 더 많이 지정해서 공교육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또 학생들이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수학체험관을 신설하려 합니다. 수학공식을 달달 외우지 않고, 논리를 몸으로 체감하는 방식이죠. 사교육의 중심은 수학이라고 봐요. 때문에 저는 '수포자(수학포기자)' 없는 강남이라는 모토 하에 학교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포자가 왜 생기는지, 그 공백은 어디서 발생하는지 점검하는 것이지요. 은퇴한 교사나 교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보조교사제를 도입해 학생들의 취약점을 파악하거나 개별화된 지도가 가능한 구조를 갖출 것입니다.” -지역구 현안으로 파악하고 계신 것은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후보님의 공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교육과 세금, 재건축입니다. 먼저 교육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죠. 세금 문제는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충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화폐, 부가세 한시적 인하, 코로나 대출이자 고정금리 대출 등 중산층과 소상공인 세금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재건축의 경우 사람 중심의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30년 이상 노후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반영할 것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습니다.” [박경미 후보 주요 경력]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연구원 △대학수학교육학회 이사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2016 제20대 국회의원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원내대변인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실 교육비서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2024.03.25 08:41김성현

[ZD 브리핑] 주총 막바지 임원진 변화 등 눈길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상장법인 140개사 3월 주총 이어져...엔젤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예정 이번 주에도 주요 상장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상장법인 절반 이상 기업이 3월 넷째 주에 주총을 개최합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25일 LG화학, SK증권, CJ대한통운 등 140개사가 정기 주총을 엽니다. 26일은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미래에셋증권, HD현대중공업 등 265개사의 주총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총 집중일로 지정된 27일은 LG, SK, SK하이닉스 등 154개사로 집계됐습니다. 28일엔 SK이노베이션, S-OIL, 넷마블, 두산, 이마트, 카카오, 한화, 에코프로 등 700개사의 주총이 쏠려있습니다. 또 다른 주총 집중일이자 3월 마지막 영업일인 29일은 GS건설, 하이브, OCI홀딩스 등 425개사 주총이 열립니다. 오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이 열립니다. 올해 행사는 업체 약 450곳에서 2천 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제조 산업 기술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엔젤로보틱스가 오는 26일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엔젤로보틱스는 앞서 지난 6~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2만 원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참가 기관 중 100%가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5천 원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상장 흥행 기대감과 함께 향후 주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BMW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 전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미니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고 미니 차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헤리티지, 유쾌한 감성을 담았습니다. 또 2분기 내 출시 예정인 순수전기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주요 게임사 주주총회…대표 체제 변경 눈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NHN,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그룹, 네오위즈, 엠게임,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가 주주총회를 차례로 개최합니다. 주요 게임사의 주주총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집니다. 먼저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주주총회 자리에 공동 대표 선임 안건을 상정합니다. 넥슨(일본법인) 대표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김정욱·강대현 부사장이 넥슨코리아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또 엔씨소프트는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넷마블은 각자 대표 체제 안건을 상정합니다. 넷마블 각자 대표에는 권영식 사장과 김병규 부사장이 각각 선임될 예정입니다. 두 대표는 각각 개발과 투자 등 경영에 공격적인 행보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는 대표 교체로 추가 성장에 나설 예정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컴투스는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신작 출시 소식도 있습니다. 컴투스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28일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게임은 미소녀 어반 판타지RPG 장르로 요약됩니다. 이와 함께 빗썸코리아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과 황승욱 빗썸코리아 거래소부문 부대표의 이사 선임 및 사명 변경 안건을 상정합니다. 이 회사의 사명은 빗썸코리아에서 빗썸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주총…현대오토에버·아시아나IDT, 신규 대표 선임 이번 주에도 주요 소프트웨어 분야 업체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김윤구 사장을 대표이사로, 이선욱 김앤장 변호사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IDT도 이번 정기 주총에서 김응철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보안 기업 안랩은 28일 주주총회에서 김기인 사내이사와 이구범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27일 코엑스에서 스마트팩토리·산업자동화 시장 현황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스콧 울드리지 사장이 참석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전략 및 비즈니스 계획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산업자동화 실현을 위한 주요 국내 트렌드와 비즈니스 현황을 선보이고 최신 자동화 기술 및 글로벌 솔루션을 실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시간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달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선 4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개최됩니다. 역대 최다인 2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포스코 DX를 비롯해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스마트공장엑스포 (Smart 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 (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 (Korea Vision Show)으로 행사를 꾸밀 예정입니다. 오는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HJBC 광화문에서 'KISA 이슈앤톡' 행사를 개최합니다.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스미싱 대응 현황, 스미싱 위협 동향, 공격전략 변화, 스미싱 확인서비스 소개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오는 28일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권 인공지능(AI) 협의회가 발족됩니다. AI에 대한 금융사 쓰임이 많아진 가운데, 설명 가능한 AI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논의 지점들이 아직 남은 상황입니다. 협의회에서 AI를 통한 금융사 혁신이 가능한 컨센서스가 형성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24일) 다쏘시스템은 이달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를 개최합니다 네이버-카카오, 주주총회서 대표-이사 교체 네이버는 26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변재상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와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공동창립자를 사외이사, 감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사채발행 일반 규정 신설 건도 의결해, 대표가 이사회 의결 없이 사채 발행을 승인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28일 카카오 제주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차지 대표로 선임합니다. 또한 현금 배당 안건도 의결될 예정입니다. 이사 변경도 있습니다. 사내이사의 경우 홍은택 대표와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빠지고, 정신아 대표 내정자와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 조석영 CA협의체 그룹 준법경영실장이 신규 선임될 예정입니다. 사내이사를 한 명 더 늘리면서 외부 리스크를 관리해 온 언론인 출신과 검사 출신을 선임해 위기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또한 카카오는 주당 61원을 배당할 예정이며, 배당금은 4월 25일 지급됩니다. 한국 이동통신 역사 40주년 오는 29일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즉,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역사가 40년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는 한국이동통신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를 SK그룹이 인수하고, 이후 신세기통신을 인수하면서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산업을 현재까지 선두로 이끌어왔습니다. 40년 동안 세계최초 CDMA와 5G 통신 상용화에 성공했고, 스피드011 브랜드의 탄생과 같은 순간이 주목됩니다. 슈퍼 주총 주간의 일정도 이어집니다. SK텔레콤과 CJ ENM이 26일 정기 주총을 진행합니다. KT는 28일 주총을 진행할 예정인데, 주요 안건으로 분기배당을 도입하는 결정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경험하지 못한 의료공백 임박…25일 의대교수 대거 사직 등 갈등 절정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의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는 25일부터 각 의과대학 별로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이 시작됩니다. 특히 의료현장에 있는 교수들도 주 3일 당직 등으로 인해 정신적·육체적 한계에 이른 상황입니다. 이에 3월25일부터 주 52시간 이내에서 외래진료, 수술, 입원진료를 유지키로 했습니다. 4월1일부터는 응급 및 중증환자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외래진료를 최소화합니다. 이러한 대책은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은 의사들이 정상적으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오는 25일과 26일 결선투표를 진행하며 새 수장 선출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결선에 오른 두명의 후보들은 집단행동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수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때문에 누가 되든 정부와 적정선에서 타협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에측이 가능합니다. 현 상황이 4월에도 이어지면 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은 유급이 확정되고, 현재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 대다수는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됩니다. 또 대학교수들의 집단사직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의료공백 상황에 직면하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의견 조율, 타협의 시기는 지난 듯 합니다. 국민이 제때 진료받지 못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면 의-정 대립을 넘어선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더 이상 카데바수입, 전세기 등 의료 현실에 맞지 않는 발언으로 의사들의 분노를 키우지 말고, 의사들은 정부에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이성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2024.03.24 12:42조민규

삼성전자, 전국 주요 랜드마크서 '비스포크 AI 콤보' 광고 확대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천대, 12일 만에 누적판매 3천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영상에는 'AI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빠르게'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직관적인 비주얼에 담았다. 삼성전자는 옥외광고에 이어 23일 '비스포크 AI 콤보' TV 광고를 공개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4 09:09장경윤

클라썸 AI 도트, 문서 표·단까지 인식한다..."답변 정확도 향상”

교육·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AI의 문서 속 표와 단 인식을 강화하면서 답변의 정확도와 유용성을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시장 조사업체 IDC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례는 문서 등에서 데이터를 찾고 업무 관련 정보에 접근하는 지식관리로 나타났다. 실제 사내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표나 단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AI가 문서 내 표나 단에 대한 구조적인 분석과 정보 인식이 부족하면, 올바른 답변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클라썸은 기존 AI 도트에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광학 문자 인식) 기능을 추가해 이미지 형식 문서에 대한 인식률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자연어 처리 모델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연관된 표나 단에서 문서 구조를 분석한 후 답변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정보 탐색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 효과 및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클라썸은 삼성, SK, 현대, LG 등을 포함해 32개국 1만1천여 개 이상의 기업, 기관, 대학 등이 사용하고 있다. 클라썸의 AI 도트는 사내 구성원 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하고, 답변 출처까지 참조해 이용자 스스로 신뢰도를 판단할 수 있어 업무 활용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되거나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더욱 적합하다. 클라썸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은 물론, 정보보호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27701'을 동시에 획득했고, 삼성전자와 함께 제1호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엔 MS 애저 기반 오픈 AI를 적용해 데이터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가 문서에 있는 표나 단을 구조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답변 정확도를 대폭 향상했다"며 "AI 도트가 조직의 효과적인 지식 탐색을 도와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적시에 활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2 16:51백봉삼

'태양광 ESS만으로 전기차 충전' 보령서 운영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파이온일렉트릭과 함께 태양광 패널에서 발전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고 이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를 전력계통 연계 없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파이온일렉트릭이 운영 중인 충남 보령시 소재 이수에너지주유소 인근 대지에 바나듐이온배터리(VIB) ESS를 공급 및 설치한다. 해당 부지에는 100kW 규모의 태양광 패널로 하루 평균 4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ESS에 저장해 하루 10대 수준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전력계통 연계 없이 태양광-전기차 충전기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가진 ESS가 필요하다. VIB ESS는 높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해 국내에서 표준화, 제도화가 됐고 사업 다수에서 그 신뢰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파이온일렉트릭은 충전소 내 태양광 패널과 ESS, 전기차 충전기 등 다양한 전력설비들이 연계되고 자체적으로 전력망을 형성 및 유지할 수 있도록 그리드포밍 제어 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주유소, LPG 충전소 등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지만, 기존 전력계통에서 전력을 수급하는 것이어서 다수의 전기차가 동시 충전 시 충전 속도가 저하돼 소비자 불편이 크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현재 전국에 1만2천개에 달하는 주유소 상당수가 전기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VIB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도심형 초급속 충전소에서 VIB ESS을 선보인 바 있다. 윤광희 파이온일렉트릭 대표는 “태양광과 ESS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은 다양한 전력 설비의 유기적인 연계가 매우 중요하며, 향후 시장성도 높아 파이온일렉트릭도 관심이 큰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RE100 그리드 구축을 위해서는 고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ESS가 필요하다”며 “기존 기술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먼저 VIB ESS의 고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했고 덕분에 VIB ESS의 판매를 시작하고 짧은 기간 내에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03.22 08:57김윤희

배영근 비아매트릭스 대표 "지금은 AI 세상, 전문 영역으로 진화 중"

"지금은 인공지능(AI)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AI가 각 사회 분야에서 전문적인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BI MATRIX) 대표는 올해 화두가 되고 있는 AI시대를 이처럼 진단했다. 배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BI MATRIX 정기 세미나'에서 "AI 그 자체보다 AI라는 도구로 어떤 성과를 낼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BI(Business Intelligence)와 AI를 결합하면 상상하지 못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기존에 잘해왔던 BI에다가 AI를 결합하면 큰 동력이 생길 것"이라며 "BI를 통해 회사의 매출 실적 5년치를 다음날 아침까지 분석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한 실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배 대표는 구글이 AI를 활용해 약 80개국의 홍수 정보를 최대 7일 전에 제공하는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AI가 앞으로 많은 일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 대표는 "인사 정보처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쉽게 찾아볼 수 있을지 지금까지는 사람이 생각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이런 일을 다 해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AI로 소설도 쓰고, 그림도 만들어지는 세상에 도착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배 대표는 AI 만능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전문적인 영역, 예컨대 음악 작곡의 경우에 AI가 갑자기 잘 할 수는 없다"며 "음악 작곡을 잘 해왔던 회사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던 회사가 베이스를 깔고 있는 다양한 모듈들이나 기법들을 통해서 그것과 AI를 접목시킬 때 훨씬 잘할 수 있는 거지, 해당 분야에 필요한 기본 베이스가 되는 사전 지식이나 기술 없이 AI만 있으면 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배 대표는 AI 시대에서 로우코드(Low-code)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아무래도 과거같이 코딩을 하지 않고 데이터를 매칭만 해줘도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면서도 "그럼에도 아주 디테일한 로직을 섬세하게 다뤄줘야 될 때는 약간의 명령 작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AI를 결합하여 많은 업무를 노코드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은 섬세한 데이터 처리 부분에는 여전히 로우코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챗gpt와 회사 BI 엔진을 붙이는 데 딱 한 달밖에 안 걸렸다"며 "AI만 나왔다고 해서 그냥 무조건 다 끝났다고 보기 보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생산성을 높이게끔 하는 보조 장치들이 쭉 연계가 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2024.03.21 16:43이한얼

중기부, LG전자·인텔·MS와 손잡고 "온디바이스 AI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인텔코리아 등과 손잡고 국내 온디바이스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생성형·온디바이스 AI 개발 역량을 보유한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10곳을 '챌린지'라는 이름의 공모를 통해 선정해 자금과 기술 개발, 해외 판매를 지원한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내년 자사가 출시하는 노트북 '그램(gram)'에 이들 스타트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탑재,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단숨에 거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모는 3개 분야로 나눠 한다. ▲온디바이스 AI PC 분야 ▲온디바이스 AI 응용 분야 ▲자유 제안 분야 등이다. 챌린지 참여 희망 스타트업은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PoC(시험테스트) 비용 2천만원을 중기부, LG전자, 인텔이 지원하고 한국MS는 최대 15만달러(현물) 개발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외에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원시 가점 2점을 주는 등의 혜택도 준다. 21일 중기부는 오영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 역사역 인근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온디바이스 AI 초격차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챌린지에 참여하는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텔코리아가 후원했고, 오영주 장관 외 장익환 LG전자 부사장(BS사업본부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조원우 한국MS 대표,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장(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과 AI스타트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낙명 ETRI 선임이 '온디바이스 AI 글로벌 동향'을 발표한데 이어 챌린지 참여 기관별 세부 프로그램 소개와 챌린지 공고 및 일정 안내, 출범 세리머니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LG전자 장익환 BS 사업본부장 등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생성AI협회장의 축사, 초격차 프로젝트 주관기관의 온디바이스 AI 글로벌 동향 발표, LG전자, 인텔 등 협업 기관별 세부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출범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LG전자(디바이스), 인텔(칩셋), 마이크로소프트(SW) 등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부터 기술검증(PoC) 등 기술지원과 중기부의 협업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협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LG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LG 노트북'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기부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유망 AI 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AI스타트업협회와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AI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협업과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에 도전하려는 AI스타트업은 다음달 11일 오후 3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AI반도체를 활용해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기기(Device) 내에서 빠르게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개발'에 대한 기업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 챌린지는 중기부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추진하던 '팹리스 초격차 챌린지'에 이어 신규로 AI 분야에서도 유망 AI 스타트업과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는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과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5:44방은주

박주형 신세계 대표 "올해 어렵지만,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뚫겠다"

"대내외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신세계는 고객 중심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가치의 영역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는 21일 제6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총에서 박 대표는 "지난해는 엔데믹 이후 리오프닝 효과의 둔화, 대내외 리스크 요소의 확대, 내수 부진 장기화 등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상품기획(MD) 혁신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유의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강남점은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유치하고 선도적인 리뉴얼을 거듭하며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극대화한 결과, 국내 최초로 단일점포 거래액 3조원을 기록했고, 센텀시티점은 혁신적인 공간 구성으로 MZ세대 및 외국인 고객을 적극 유치해 지방점 최초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외형성장을 이뤘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세계 경제 둔화된 성장세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 누적, 고금리·저성장 기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내외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신세계는 고객 중심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다변화된 소비자 행태와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고객 소통 채널 확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대응 방식으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대표는 "신세계는 리테일 기업을 넘어 고객의 삶에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진화해 나가겠다"며 "독보적인 가치와 독자적인 영역을 가진 콘텐츠를 통해 신세계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해 압도적인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차별화된 MD와 지식재산권(IP) 콘텐츠로 고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VIP를 위한 콘텐츠, 공간 창출 등 관련 사업 영역을 새롭게 확장해 나가겠다"면서 "고객 취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고, 디지털 채널을 다각도로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 대표는 올해 수익성 강화와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 리테일업에 있어 외형성장 못지않게 손익 개선과 비용 구조 효율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전개 중인 모든 사업영역에 걸쳐 투자 영업활동 손익과 효율 검증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오퍼레이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신세계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박 대표는 "향후 부동산과 리테일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세계 가치를 담은 복합 공간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리테일을 중심으로 아트,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신세계의 브랜딩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구축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깊이 파고드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디지털 고객 경험(DX)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겠다"며 "고객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확립하고, 오프라인 여정과도 연계해 완벽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구축한 차세대 업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기민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신세계는 주주 여러분들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신세계를 향해 아낌없는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배당기준일 정관 변경 ▲이사·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결정 등 총 5가지 안건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2024.03.21 14:56최다래

이상인 부위원장 "단통법 폐지 입장 확고하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정부는 조속히 단말기 유통법을 폐지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 이동통신 판매점을 찾아 “법 폐지 전이라도 마케팅 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동전화 번호이동 시 전환지원금 지급에 따른 국민들과 이동전화 유통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판매점에서는 번호이동에만 지원금이 지급되는 점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장기 가입자가 배제되면서 판매자나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하지 않다는 뜻이다. 이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4일부터 시행된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고시에 따라 실제 전환지원금이 지급되는 절차와 방법을 확인했다. 이동통신 판매점에 이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를 찾아 번호이동관리센터를 살펴보고, 전환지원금 지급 시행에 따라 번호이동 시스템 운영을 살폈다. 이후 통신사업자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번호이동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업자 간 경쟁을 활성화해 단말기 구입비용 경감 혜택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1:59박수형

스펙터, 대학생 공식 서포터즈 1기 발대식 개최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자사의 공식 서포터즈 '스펙터즈 1기'를 선발하고 20일 서울시 강남구 마루180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펙터즈는 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휴학 중인 취업준비생 중 평소 HR 및 마케팅 직무에 관심이 있었거나, 면접을 위한 실전 노하우를 얻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됐다. 스펙터는 서울과 경기 권역, 부산, 전라도 등 전국의 지원자 가운데 최종 74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스펙터즈는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업무를 맡게 된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단계에서 현직 마케터의 멘토링과 개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마케터의 실무 역량을 배우고 스스로의 결과물을 고도화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HR 및 채용 시장의 트렌드를 자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펙터는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 콘텐츠는 스펙터 공식 블로그에 게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스펙터 대표 명의의 수료증과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며,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펙터의 하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스펙터즈는 취업을 앞두고 관련 직무를 미리 경험해 보고 싶거나,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펙터는 서포터즈 1기를 시작으로 경력직과 신입사원의 올바른 채용 문화 개선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펙터는 최근 면접 경험이 적고 자기 홍보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사원들이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어려워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를 출시했다.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는 신입사원이 인턴, 아르바이트 등의 활동 경험이 있을 경우, 함께 근무했던 곳의 관리자 등으로부터 인재 검증을 하는 서비스다. 평판 항목은 근무 태도, 대인관계, 책임감 등 태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1 10:51백봉삼

포스코홀딩스 주총장서 노조 대치 '시끌'...진행은 일사천리

"정문으로 가서 입장하세요. 직원과 대동하셔야 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하지만 주총장으로 입장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일반 직원들도 명함을 제시해야 겨우 회사 건물을 출입할 수 있다. 주주라고 말해도 사측 직원들이 입장을 막고 "다른 출입구로 가라"고 안내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등 일부 직원과 주주들이 얽혀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 포스코홀딩스 측은 이를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측 직원이 주총장에 입장하려는 노조 측과 몸싸움을 벌이는 풍경도 빚어졌다. 입장까지는 험난했지만, 주총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날 상정된 안건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장인화 신임 회장후보 사내이사 선임과 사외이사 선임안 등을 승인했다. 하지만 일부 주주들은 안건과 관련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도로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에서 왔다는 문 모씨도 주총 시작 10분 전에 겨우 건물에 들어올 수 있었다. 그는 "일찍왔지만 분위기가 어수선해 늦게 들어갈 수밖에 없었고, 큰 홀이 아닌 작은 방에서 중계로 봐서 주주들이 전혀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같은 방에 있던 다른 주주들도 안건이 계속 통과되는데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총장에서 목소리를 낸 사람들은 회사 관계자인 것처럼 느껴졌다"며 "진행 방식이 일방적 소통이라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주총장은 선착순으로 입장한 것이고, 주주확인증이 있으면 들어올 수 있었다"며 "질의응답 시간이 원래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고, 주주들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나오는 질의에 대한 답을 하긴 했으나 오늘은 (질의가)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21 10:51류은주

에이아이트릭스, 271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의료 인공지능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271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BNH 인베스트먼트, BSK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팔로우온)를 단행했고, 본음인베스트먼트, 디에스투자증권, 얼머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신영증권, HRZ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개발한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인공지능 기업이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입원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지난 2022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에 따라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EMR)으로부터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결과와 환자의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 종합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정확하게 환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을 시작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구로 병원 등 40여 개의 병원에 도입돼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에 확보한 신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 미국 FDA 승인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서 글로벌 투자사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에이아이트릭스의 그간의 성과와 미래가치를 인정해 준 투자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확충하여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척하여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향후 자사의 기술력이 보다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하영 프리미어파트너스 상무는 “최근 의료 인공지능이 전 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리즈A 단계부터 에이아이트릭스가 보유한 뛰어난 연구 인력과 우수한 생체신호 기술력에 주목했으며, 중증질환 및 사망 등을 예측하는 바이탈케어는 의료 시장 환경에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해 추가 투자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아이트릭스가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하는 데 있어 성심을 다해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 2017년 시드와 2019년 시리즈A를 통해 75억원, 2021년 Pre-B를 통해 35억원을 유치했고, 이번 271억원의 투자금을 포함해 누적 381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2024.03.21 10:50조민규

271억 투자금 '잭팟'…'AI 의료 강자' 에이아이트릭스에 돈 몰린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에이아이트릭스는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271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BNH 인베스트먼트, BSK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팔로우온)를 단행했다. 본음인베스트먼트, 디에스투자증권, 얼머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신영증권, HRZ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AITRICS-VC)'를 개발한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인공지능 기업이다. 이곳은 지난 2017년 시드, 2019년 시리즈A를 통해 75억원, 2021년 프리(Pre)-B를 통해 35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271억원의 투자금을 포함해 누적 투자금은 381억원에 달한다. 에이아이트릭스가 개발한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입원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바이탈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으로부터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결과와 환자의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 종합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정확하게 환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바이탈케어는 지난 2022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에 따라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을 시작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구로 병원 등 40여 개의 병원에 도입돼 국내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에 확보한 신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 미국 FDA 승인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서 글로벌 투자사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까지 마련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해 12월 워싱턴에 사무소를 열고 '바이탈케어'의 FDA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확충해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척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향후 자사의 기술력이 보다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0:38장유미

LG전자-중소벤처기업부, AI PC 기술 스타트업 발굴 지원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챌린지는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 기술 분야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강화 ▲하드웨어 성능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제품에 AI 연산 기능을 특화한 인텔 프로세서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챌린지에서 발굴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차세대 'LG 그램'에 탑재해 AI 노트북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될 경우 고객의 노트북 사용 경험은 큰 폭의 혁신이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노트북에 탑재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이용하고, 그림∙영상∙음악 등도 제작할 수 있다. AI가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CPU 성능∙배터리 효율 등 하드웨어 성능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AI 대비 뛰어난 보안성, 빠른 작업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 장점이 크다. 챌린지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은 사업화 검증(PoC) 과정에서 디바이스(LG전자)∙칩셋(인텔)∙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등 각 분야의 기술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LG전자,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선발한 스타트업에 대해 사업화 검증(PoC) 비용도 지원한다. 챌린지 지원 대상은 온디바이스 AI와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툴킷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있는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K-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차세대 'LG 그램'에 적용할 혁신적인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발굴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AI 사용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0:16장경윤

KT, VR 활용한 안전보건교육 시행

KT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등 체험교육 장비를 도입해 차별화된 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2022년부터 전국 5개소에 심폐소생술(CPR) 실습장을 구축하고, 10개 세트의 이동식 체험교육 장비를 보급해 꾸준히 공공안전보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주입식 안전보건교육 형식을 벗어나 임직원들의 참여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VR, 시뮬레이터 등 실시간 평가, 피드백이 가능한 CPR 체험교육 장비를 활용해 실습교육을 시행했다. 또 KT는 자체적으로 CPR 사내 교육 담당자를 양성해 전 지역 임직원에게 교육을 전파하는 등 응급 상황 역량이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강남광역본부의 소속 기관별 CPR 사내교육 담당자 32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전 기관별 직원 대상 전파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4.03.21 09:35김성현

원티드랩, 성장 원하는 5년차 이상 직장인 150명 모집

최근 많은 직장인이 성장할 곳을 찾아 이직하고, 성장을 위해 퇴근 후 다양한 자기개발 활동을 하는 추세다. 또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료를 찾기도 한다. 성장이 화두인 시대, 원티드랩이 성장하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프리미엄 멤버십을 출시한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일잘러 직장인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원티드 X'를 출시하고, 회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5년차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 전형 및 HR 전문가 검증을 거쳐 1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티드 X 회원에게는 ▲주요 기업 히든(비공개) 포지션 매칭 ▲프라이빗 커뮤니티 초청 ▲셀프 커리어 브랜딩 지원 ▲강연 및 멘토링 프로그램 연계 등 커리어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원티드 포인트 제휴사와 연계해 여행, 문화생활 등 여가활동을 위한 여러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5년차 이상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다음달 4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시 400자 이상의 원티드 이력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합격 발표는 4월9일이며, 합격자는 경험기술서와 동료 추천서 1부를 추가로 준비하면 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유수 기업의 리더급 인사 담당자와 서치펌의 이사급 헤드헌터로 구성된 HR 전문가 그룹이 이력 검증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4월22일이며,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원티드 X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이를 통해 본인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이라며 "앞으로도 원티드랩이 보유한 HR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든 직장인이 즐겁게 일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1 09:13백봉삼

엘리스그룹, 교사·강사 AI·SW 교육 전문성 검증 자격증 출시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학생 및 성인 대상 AI·SW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는 민간 자격증 'AITE(AI&Tech Educator)'를 출시하고,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을 21일 공개했다. 일상 속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양질의 AI·SW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AI·SW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강사들의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검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AITE를 출시했다. AITE는 초·중·고등학교 AI·SW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 DX 교육을 운영하며 쌓은 엘리스그룹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해 교육 시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자격 시험은 교육 역량을 단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1급부터 3급까지 세 단계로 구성된다. 가장 높은 단계인 1급을 취득할 경우, 특성화고교생 및 일반 성인 대상 고난도 AI·SW 테크 기반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격증 취득자는 학교, 기업 등 1천800여 개 이상 고객 기관을 확보하고 있는 엘리스그룹의 교육 파트너 풀에 등록된다. AITE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론, 실습, 프로젝트로 구성되는 교육 과정에는 각 주요 개념 별 효과적인 교수법 전략을 포함해 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18일 3급 교육 과정을 공개했고, 다른 급수의 교육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이들에 한해 AITE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를 치러야 하며,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환경을 설치할 필요 없이 엘리스스쿨연수원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응시할 수 있다. AITE 시험과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엘리스스쿨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초·중·고등학교,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연령대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면서 강사 역량을 단계별로 알 수 있는 체계가 있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해 출시하게 됐다"며 "AITE가 내실 있는 AI·SW 교육 운영은 물론 강사들의 커리어 개발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1 09:03백봉삼

토스의 '유난한 원칙'..."채용에 타협하지 않는다"

"위험천만한 여행에 참가할 사람 모집. 적은 임금. 혹독하게 춥고 장시간 암흑이 지속됨. 끊임없는 위험. 무사 귀환 보장 못함. 대신 성공하면 영광과 명예." 1914년. 두 번째 남극행을 끝내고 영웅이 된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 그는 세 번째 남극 탐험을 위해 이같은 구인 공고문을 냈고 당시 5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서두에 온갖 고난과 역경을 언급했지만, 성공 시 맛볼 수 있는 영광과 명예는 부연 설명이 필요 없었다. 지금 봐도 참 매력적인 공고문이다. 토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유난한 도전'에 따르면 이승건 대표는 회사 규모가 50명도 되지 않았을 때 구인 공고를 내며 섀클턴 경의 글을 인용했다. 매출이 없던 스타트업에서 팀원들에게 급여를 넉넉하게 주지 못했고 안정적인 삶을 보장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남극행을 함께 도전할 수 있는 동료를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담겼다. 이제 토스는 직원 2천명 규모로 커졌다.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탄생시켰고, 계좌와 대출, 투자 등 금융의 모든 분야를 쉽고 편하게 만들었다. 쉬운 여정은 당연히 아니었다. 채용도 마찬가지. 그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조직문화는 명확했다. 그 굳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채용 과정이 궁금했다. 채용에 관한 토스만의 '유난한 원칙'을 알고 싶었다.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꾸는 채용 담당자 최혜정 비즈니스 파트너(BP)와 차지현 매니저를 토스 사옥에서 만났다. "완전히 다른 접근"…토스 채용 공고 이렇게 열린다 최혜정 BP의 업무는 일반 인사팀이나 채용 담당자 업무와는 다르다. 인사팀이라고 하면 채용, 평가, 보상, 복리후생 등을 담당하고 있고 기능별로 담당자를 둔다. 토스는 애자일한 조직(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수행을 하는)을 추구하다보니, 이러한 여정을 이끌고 도울 수 있는 전문가 BP가 인사 업무를 진행하고 돕는다. 예를 들면 인력 계획부터 시작해서 채용, 온보딩, 성과 관리, 적절한 보상 고민, 리더십 코칭까지 HR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차지현 매니저는 채용 브랜딩을 담당한다. 채용을 원하는 팀은 다르지만, 채용할 때 외부에 일관적인 메시지가 나갈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차 매니저는 "토스가 뾰족한 이미지라는 얘기를 듣는데, 이러한 이미지가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며 "날카롭고 완벽한 사람들만 가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스커뮤니티 내부에서 새로운 인력을 원한다고 하면, 먼저 내부에서 찾을지 외부에서 찾을지 논의한다. 만약 외부에서 찾아야 한다면 최혜영 BP가 채용 담당자에게 요청을 하면서 채용 킥오프를 하게 되는 절차다. 토스의 채용 접근 방식은 다른 플랫폼 기업들과는 다르다. 정해진 예산을 쪼개 채용을 하지 않는다. 특정 팀의 구성원을 채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직군 채용으로 진행된다. 역량이 뛰어나고 회사에 필요한 동료라고 생각이 들면 채용한다. 그 후에 어떤 팀에 넣을지 고민한다. 최 BP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다. 다른 기업들처럼 연간 인건비 예산을 정해두고 그 인건비 기준으로 맞춰 채용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해당 포지션에 연봉 얼마인 사람은 못 뽑는 제안이 걸려버리기 때문이다. 정말 필요한 동료고 회사에 있어야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뽑아야 한다는 기조"라고 설명했다. 차 매니저 또한 "어떠한 직군에 마음에 드는 지원자를 만난다면 이 지원자가 어떤 팀에 들어갔을 때 역량을 잘 발휘하고 잘 적응할 수 있으며 이전의 좋은 경험들을 잘 살릴 수 있을지 HR 분들과 판단 해 배치를 결정한다"며 "회사 제품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분들을 모시는 과정으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면접이 4번인 이유 토스는 직군마다 채용 과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면접이 4번 진행된다. 면접은 크게 두 분야로 나뉘어 있는데, 직무 면접과 조직문화 관련 문화 면접이다. 직무의 전문성을 검증하는 면접 2회, 문화 면접 2회다. 처음부터 면접이 4회 진행됐던 것은 아니다. 채용을 다듬어가는 과정에서 면접이 늘어났다. 직무 역량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단순히 직무적으로만 탁월한 동료를 뽑는 것을 넘어, 같은 문화적 방식을 추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 BP는 "토스 팀이 추구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 판단하는 데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문화 면접도 직무 면접과 동일한 수준으로 2회를 보는 것이고, 지원자들과 최소 4회의 면접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 매니저는 "마지막 단계 면접이 임원 면접인 경우가 있지만, 토스는 수평문화이기 때문에 문화 면접에서 함께 일할 팀 리더를 만나게 된다"며 "임원 면접 관점 보다는 일하는 방식을 서로 얘기하는 자리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무 면접에서는 이전 회사의 경험과 업계가 토스와 유사했는지 보다는,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했던 경험들을 위주로 면접을 하게 되고, 문화 면접에서는 리더와 HR BP들과 일하는 방식이나 어떤 경우 몰입을 잘 하고 퍼포먼스를 내는지, 어떤 팀원과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부연했다. 채용에 있어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면접이 4번 진행되면 지원자가 회사 조직문화와 맞을지 맞지 않을지 드러난다. 물론 문화 적합성 면접에서 지원자를 판단하는 기준은 명확하다. 코어벨류라고 불리는 토스의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있어서다. 최 BP는 "코어벨류를 기준으로 지원자를 뽑고 직원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해서 이러한 문화를 공유하고 강화하고 싶다는 목적이 있다"면서 "이 8가지에 대해서 판단하는 면접을 진행하면 지원자가 회사에 적합한지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문화에서는 타협 없이, 아니 무타협 원칙을 갖고 있다"며 "아무리 직무면에서 뛰어나도 일하는 방식이 맞지 않을것 같다는 의견이 한 명이라도 나오면 절대 채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의 성과나 단순히 팀의 성과가 중요한 사람보다는, 행동이나 일에서 오는 임팩트가 토스팀 전체 미션 달성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업무 동기가 어디서부터 오는지, 뭘 추구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면접을 진행하면서다. 4번의 면접을 통과한 한 토스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소개팅하는 느낌"이라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면접이라기 보단, 면접자가 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조직문화에 대한 설명도 많이 하면서 회사와 지원자가 소개팅하는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것이다. 최 BP는 "문화 면접 전에도 상호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토스만 지원자를 판단하기보다는, 지원자 역시 토스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다. 많은 지원자들이 이런 문화에서 일했을 때 본인의 역량을 정말 잘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차 매니저는 "면접 때 최대한 긴장하지 않게, 따뜻한 환영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 달 넘게도 이어질 수 있는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지치지 않고 추후 입사했을 때 이러한 팀원들과 같이 일할 수 있겠구나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면접 과정이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설령 채용이 진행되지 않더라도 좋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게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타협 없이 채용을 진행한 결과, 새로운 직원이 회사에 합류했을 때 융합이 안 되는 경우가 크게 줄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토스는 온보딩 과정에 신경을 많이 쓴다. 무리하게 입사 첫 주부터 진행하는것 보다는, 입사 후에 어떤 과정이 적절한지 기존 직원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3달 정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차 매니저는 "해당 기간 동안 몇 주차에 어떤 내용을 습득하면 좋을지 커리큘럼을 짜뒀다"며 "온보딩 프로그램은 직원들 평가도 좋다. 직원들이 각자의 일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와서 보니 다들 도움을 주려고 하는 분위기라서 적응이 빨랐다는 입사자의 피드백도 있다"고 말했다. 토스의 전 채용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최 BP는 "정말 함께하고 싶은 동료를 모시는 일이고 간절하게 기다린 일이니 지치는 것보다는 이 동료가 일을 잘 해주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스스로에게도 좋다"고 자신했다. HR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는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잡코리아(나인하이어)·무하유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는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2024.03.21 08:57안희정

잡코리아 "AI 매칭 '원픽' 추천 인재 채용 합격률 4배 높아"

잡코리아는 '원픽' 서비스가 기업에게 '적합' 인재로 추천한 인재의 채용 합격률이 비추천 인재 대비 4배 높다고 20일 밝혔다. 원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채용에 적합한 인재를 기업에게 추천하고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원픽 출시 이후 '생성형 AI'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률을 높여 채용 검토 과정을 대폭 단축시킨 결과, 원픽을 통한 합격자는 매월 140%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구직자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어 누적 공고 조회수는 1천900만회를 돌파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9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원픽을 이용하는 기업은 AI가 선별한 '추천 인재 리스트' 외에도, 생성형 AI(chat GPT)를 통해 추출된 지원자의 핵심 경력정보가 담긴 '이력서 한 줄', '인재 추천사유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채용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특히 채용 확정 전까지는 공고 등록 등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채용이 성사된 경우 일정 수수료를 받는 후불 시스템을 적용해 기업들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구직자는 합격률이 높은 원픽 매칭 공고를 통해 커리어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력서 등록 후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기만 하면, 적합한 조건에 부합하는 원픽 추천 공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원픽의 AI엔진이 적합 인재로 구분한 구직자는 기업에게 매칭되어 비추천 인재대비 합격률을 4배가량 높일 수 있어 성공적인 취업과 이직을 기대하는 구직자에게 효과적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원픽을 이용하면 기업은 빠르고 간편하게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구직자 역시 커리어 성장을 돕는 성공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기술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지속 강화해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기반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0 18:53안희정

카카오벤처스 "비만약·웰니스 시장 기회 있어…가지랩·비비드헬스 주목"

"GLP-1 비만 치료계 시장이 2030년 전세계적으로 100조원을 바라본다. 2019년 처음 약이 나온 후 청구 건수가 급속도로 늘어났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벤처스는 20일 서울 강남구에서 KV 브라운백을 열고 회사가 투자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두 곳인 가지랩과 비비드헬스를 소개했다. 최근 비만약이나 웰니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벤처스는 이 두 회사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했다. 투자를 이끈 정주연 카카오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체중 감량 약물이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고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비만 성인의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20% 낮춰준다는 결과도 있다"며 "올해 3월 미국 FDA에서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심혈관질환이 있는 비만, 과체중 환자의 심장 문제를 감소하게 하는 최초 약물로 승인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정 심사역은 “이 시장에서 스타트업들은 탐색 허들은 낮춰주거나 약 복용 모니터링, 복용 이후 관리, 환자 동질감 제공, 데이터 수집 등 솔루션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카카오벤처스는 ▲기존 치료과정과 함께 활용돼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소비자의 불안을 낮춰줄 때 ▲비싼 약물 치료 과정을 마무리하고 오프보딩하는 과정을 제시할 때 웰니스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봤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은 ▲비만 치료 관리 플랫폼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 ▲개인 맞춤형 웰니스 큐레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가지랩이다. 정 심사역은 “비비드헬스는 올해 초, 가지랩은 2022년에 투자했다”며 “스타트업 혹한기에 왜 투자했냐 하면, 솔루션이 명확하게 있어서 투자했다기 보다는 시장과 팀을 보고 투자했던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비드헬스는 환자 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밀도 높은 환자 커뮤니티를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팀”이라며 “가지랩은 초개인화 콘텐츠 제공해 최적화된 그로스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비비드헬스 "비만치료제 사용자 어려움 해결…병원·제약사 광고·마케팅 수익 낼 것" 비비드헬스가 운영하는 삐약은 비만치료제 복용 전후 사용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비만 치료 관리 플랫폼이다. 삐약은 ▲부작용, 약 후기 등 정보 제공 ▲약 복용 중 욕량 조절, 효과 모니터링 등 관리 ▲나와 비슷한 이용자 추천 ▲커뮤니티 ▲전문가 Q&A ▲병원 상담 신청 기능을 운영 중이다. 비비드헬스는 올해 1월 설립됐다. 천예슬 비비드헬스 대표는 “지금까지 비만 해결은 운동, 식단 등 개인 의지에 달려있어 대부분 실패 사례가 많았다면, 비만 치료제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한 것”이라며 “국내 시장은 GLP-1 삭센다 출시 후 89% 성장했고,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천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은 비만약 중심 다이어트 플랫폼에 가장 먼저 진입해 환자 네트워크를 형성해 병원과 제약사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배너 광고, 원내 프로그램 광고, 제약 회사 마케팅, 광고 도와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지랩 "개인 맞춤형 웰니스 정보 제공…건기식 등 상품 추천" 가지랩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코리아, 눔재팬 대표를 역임했던 김영인 대표가 설립한 개인 맞춤형 웰니스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가지랩은 개인 맞춤형 인구학적 정보, 주변 환경, 건강 행동 유형, 커뮤니티 활성 데이터 등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또한 가지랩은 웰니스 데이터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웰니스 상품도 추천해 준다. 가지랩은 검진 결과 기반 상품 추천에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인 가지랩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가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투자를 많이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전 경력 눔 케이스를 보고 투자해 준 것 같다”며 “웰니스 수요별 다양한 서비스는 시장에 이미 있었으나, 개인별 맥락을 제공하는 회사는 많지 많았다. 국내에서 가성비가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질병이 생기기 전까지 스스로 상태 어려워 맘카페, 인플루언서에 의존하게 된다”며 “반면 건강기능식품부터 휘트니스 용품 등 상품이나 콘텐츠는 시장에 너무 많고, 과대 허위 광고 성행한다는 문제의식으로 사업 시작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2024.03.20 18:01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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