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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센텀시티,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패션·뷰티 실적 견인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가 2년 연속 연 매출(거래액) 2조원을 돌파하며, 지역 점포 중 막강한 실적을 자랑했다. 이번 매출은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이 아닌 지역에 위치한 백화점 점포 중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국내외 고객을 모두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 외국인 고객은 전년동기 대비 253% 늘었다. 작년에도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매출 성장률은 668%의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이를 올해 3배로 더 키운 것. 회사는 작년부터 MZ 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조성했다.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관은 온라인으로만 상품을 판매하던 '포터리', '이미스' 등 국내 패션 브랜드를 모아 오픈한 공간이다. 하이퍼그라운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49%, 뉴컨템포러리관은 23.3% 각각 증가했다. K-패션·뷰티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바꾸자 국내외 고객 층의 높은 호응이 나왔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탬버린즈와 논픽션 등 K-뷰티와 국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주얼리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34%, 119% 늘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내년 새로운 브랜드와 즐길 거리를 늘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당장 20일 문을 연 '스포츠 슈 전문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새로운 F&B 매장과 펀시티·플레이인더박스 등 체험·여가·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탬버린즈'와 '젠틀몬스터' 등 국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80개 매장에서 바로 세금 환급이 이뤄지도록 외국인 대상 쇼핑 편의도 개선키로 했다. VIP 시설도 개선·확충한다. 내년 상반기 중 강남점에만 있는 VIP 라운지 '어퍼하우스'를 신설했다. 향후 3년 내에 기존 VIP 라운지와 퍼스널 쇼핑 룸(PSR) 등을 전면적으로 확장 리뉴얼할 계획이다. 어퍼하우스는 전년도 1억 2천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말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은 “부산의 필수 방문 코스를 넘어 국내외 고객의 쇼핑·경험의 목적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0:25김민아

[타보고서] 폭설도 끄떡 없어…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도 강했다

지난달 27일 도로 위로 펑펑 내린 눈은 쌓이고 쌓여 길을 막았다. 곳곳의 도로가 차량 정체로 멈췄고 갑작스러운 눈길을 대비하지 못한 일부 차량은 사고로 이어졌다. 하지만 르노코리아가 야심 차게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는 얼어붙은 도로를 단 한 차례도 미끄러짐 없이 막힌 길을 뚫었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리터(L) 터보 모델 중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4WD'를 타고 눈이 쌓인 고속도로와 국도를 76㎞가량 달렸다. 시승코스는 서울 강남구에서 경기도 안성시까지 이어졌다. 이날은 서울에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눈이 내리지 않을 때 출발해 중간에 갇혀버린 셈이었다. 시승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4WD 풀옵션 차량으로 가격은 4천560만원이다.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된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옵션 경쟁 모델보다 약 500만원 저렴하게 책정돼 합리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사륜구동 모델 특유의 눈길 주행도 체험할 수 있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3.1kg.m를 발휘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기업 포스코가 만든 섀시에 볼보자동차와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 그랑 콜레오스를 타고 눈길을 직접 달리면서 느낀 것은 '안전하다'였다. 출발할 때 슬슬 내리던 눈이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쌓이기 시작했다. 눈이 쌓인 길을 달리는 상황에도 타이어가 단 한번도 미끄러지지 않았다. 특히 스노우 모드를 켜자 더욱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경쟁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 저렴하면서 첨단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보조석 디스플레이까지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과 똑같은 내부가 탑승자를 맞이한다. 주행 중 내부 온도, 주행모드를 '음성인식'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실시간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를 기본 제공해 '아리아'를 외치면 내부 인포테인먼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티맵과 아리아를 통해 전방에 눈길에 일어난 사고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이날 눈이 너무 많이 내리면서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 범퍼와 지붕 등에 눈이 쌓이면서 전후방 카메라가 모두 가려졌다. 카메라에 쌓인 눈으로 시야가 가려진 그랑 콜레오스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보조 기술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작동하지 못했다. 2시간 30분간 폭설을 뚫고 주행한 연비는 9.0㎞/ℓ로 나타났다. 정체된 도로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한 탓에 평균속도는 시속 29㎞였다. 이날 길을 지나면서 마주친 교통사고만 4건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 특히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은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공영주차장에서 50% 할인, 공항 주차장에선 최대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서울 르노 성수에서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다. 한줄평: 편의사양 갖춘 준중형 SUV의 새바람…경쟁 모델보다 약 500만원 저렴

2024.12.22 12:13김재성

200억원대 임금 체불 혐의 구영배, 세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티메프 사태 핵심 인물인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세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번엔 200억원대 임금과 퇴직금 체불 혐의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구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오후 늦게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사건 경위, 혐의 내용,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자료, 수사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 주거 관계 등을 종합하면 구속 사유와 그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은 구 대표가 계열사와 자회사 임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약 200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 대표 등은 정산 대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도 '역마진', '돌려막기' 식으로 영업해 1조8천563억원 상당의 정산 대금을 편취하고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티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의 자금 총 727억 원을 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2024.12.21 13:28안희정

'가구' 뛰어든 바디프랜드…내년 1천억 매출 목표

바디프랜드가 가구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국내 안마의자 보급률이 횡보하면서 일반 가구에 중점을 두고 마사지 기능을 부가적으로 더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마사지가구 브랜드 '파밀레' 론칭 행사를 열었다. 마사지가구는 소파와 침대 등 가정 내 다양한 가구에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의미한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공동대표(총괄부회장)는 “신개념 마사지가구 브랜드 파밀레로 가구 시장에 발을 내딛는다”며 “신체와 접촉하는 모든 가구에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사지 기술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가구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안마의자 보급율은 약 1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북미나 유럽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일본(약 22%), 홍콩·말레이시아(10% 이상)에 미치지는 못한다. 특히 주거 공간이 점차 소형화되면서 마사지 제품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었다. 바디프랜드는 공간 부담을 줄이고 여러 기능을 하나로 합친 '마사지가구'로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가구를 찾는 고객에게 마사지 기능을 선보이고, 향후 고도화된 의료기기 제품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파밀레는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마사지 소파의 이름이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브랜드 출시와 함께 1인용 패브릭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파밀레 C'와 북유럽 디자인의 마사지 소파 '파밀레 S'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두 제품의 가격대는 약 250만원~290만원 전후로 책정된다. 바디프랜드는 내년 두 제품을 1만2천대~1만5천대 판매해 4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다. 추후 다인용 소파나 등 마사지가구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브랜드 차원에서는 최대 1천억원의 매출을 낸다는 구상이다. 바디프랜드는 파밀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파밀레 하우스'를 열었다. 오는 22일까지 바디프랜드 도곡동 본사 1층에서 파밀레 제품으로 연출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2024.12.21 12:00신영빈

아카라라이프, B2C매출 130% 성장…탄탄한 사업 구조 확보 성공

아카라라이프(대표 송희경)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올해 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으며,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카라라이프는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요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아카라라이프는사업구조 다각화, 고객 경험 강화, 매터 AIoT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평가다. 지난 10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2회 AIoT 혁신 대상'에서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장상을 수상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4IR Awards'에서 제품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올해 아카라라이프는 통신, 건설, 인테리어 등 다양한 업계에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했다. 지난 9월 수도권 최대 케이블 TV 방송사 딜라이브와 함께 새로운 보안 구독 모델 '홈 AIoT 서비스'를 출시하고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해 아카라 AIoT 제품 설치 고객에게 주택종합보험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을 개시했다. 공간의 목적에 맞는 AIoT 솔루션 개발 사업도 활발했다. 올해 초, 공유 오피스 마이워크스페이스(이하 MWS)와 'AIoT 기반 공유오피스 무인화 시스템'을 선보이며, MWS 강남역 타워점 13개층 전체에 무인 자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SK D&D 공유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는 지난 5월 오픈한 용산점 전세대에 아카라 AIoT 제품을 적용했다. 에피소드 앱 내에서 주거 공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마트홈 인테리어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전국의 대형 파트너 8곳, 총 350곳의 인테리어 사업자와 파트너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실제 자재와 디자인으로 승부하던 기존 인테리어 시장에서 '아카라 스마트 홈'이라는 새로운 가치와 차별점을 앞세워 인테리어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주요 파트너사들의 의견이다. 스마트홈 인테리어가 인테리어 시장의 차세대 모델로 여겨지는 만큼, 아카라라이프는 AIoT 교육 및 스마트홈 설계 컨설팅, 관련 신제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파트너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IT 전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AIoT 기반 스마트 도어락을 성공적으로 알린 아카라라이프는 B2C 채널 매출이 전년 대비 130% 성장을 보였다. 스마트싱스, 애플 홈, 구글 홈을 동시 지원하는 K100 모델은 기존 국내 IoT 도어락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누적 판매 7천 대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전국의 삼성스토어에 입점하여 오프라인에서도 도어락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하였다. 도어락·도어벨 등 설치성 제품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 AIoT 제품 사용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한 전국 토탈 설치 서비스 런칭도 B2C 매출 성장에 한 몫 했다는 평가이다. 아카라라이프는 올 7월 매터 기반 '스마트 허브 M3'를 비롯하여 매터 네이티브 제품 3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매터 기반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물산과 홈 플랫폼 홈닉(Homeniq)의 매터 AIoT 시스템 개발 후, 빌딩 관리 플랫폼 바인드(Bynd) 협약까지 이어지며 지속적인 매터 사업 확장을 이루고 있다. 6월 출시한 스마트 허브 M3는 기존 대비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반 년만에 1천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카라의 매터 기술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보여주고 있다. 내년에는 스마트 조명, 센서 및 도어락 등 다양한 매터 네이티브 제품 확대를 통해 매터 산업 리딩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2025년의 사업 계획도 상당 부분 구체화되어 가시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 먼저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국내 첫 AIoT 기반 아웃도어 카메라 G5 Pro를 시작으로, 베스 히터, 도어락, 스위치 등 인테리어 시장에 변화를 불러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출시 예정 제품들은 2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아카라라이프 공식 쇼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아카라라이프 공식 쇼룸에서는 거실, 침실,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스마트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스마트 인테리어로의 사업 확장을 원하는 인테리어 파트너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LG 헬로비전 등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 구독형 보안 상품을 출시하며 보안 솔루션을 횡전개한다. 아카라라이프 송희경 대표는 "B2B 사업 다각화와 B2C 사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과 신사업으로 이어졌다"며 "2025년은 올해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준비한 사업들의 실현과 더불어 다양한 AIoT 신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집과 사무실이라는 가장 익숙한 공간에 혁신을 불러올 수 있도록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0 17:48남혁우

[인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서장 전보 ▲감사실장 김성기 ▲화성지사장 김길정 ▲판교지사장 윤범수 ▲용인지사장 윤지현 ▲분당사업소장 김현수 ▲수원사업소장 김진만 ▲세종지사장 서길영 ▲청주지사장 김성수 ◇부서장 신규 보직부여 ▲재무처장 배정숙 ▲열수송처장 최동일 ▲중앙지사장 김봉균 ▲광주전남지사장 신룡균 ▲양산지사장 강민구 ▲김해사업소장 주인수 ◇부장 전보 ▲기획처 기획부장 김세정 ▲기획처 예산분석부장 이창호 ▲기획처 준법통제부장 송진오 ▲경영관리처 성과관리부장 정기종 ▲경영관리처 홍보부장 김성원 ▲경영지원처 총무부장 장영석 ▲재무처 계약부장 유철종 ▲재무처 자금IR부장 강소연 ▲정보시스템처 경영정보부장 은민 ▲사업개발처 시스템개선부장 박재형 ▲미래사업처 신재생사업부장 노태우 ▲미래사업처 해외사업부장 정환석 ▲플랜트기술처 플랜트관리·QC부장 박철규 ▲플랜트기술처 기계기술부장 박우진 ▲플랜트기술처 전기기술부장 최정욱 ▲플랜트기술처 연구기획부장 김재홍 ▲안전처 재난안전부장 김용선 ▲안전처 건설안전부장 김제범 ▲통합운영처 운영총괄부장 김기석 ▲건설처 프로젝트1부장 원종찬 ▲중앙지사 공무2부장 김영섭 ▲중앙지사 운영1부장 김덕환 ▲중앙지사 운영2부장 이위종 ▲중앙지사 열수송1부장 김성준 ▲강남지사 고객지원부장 최석윤 ▲강남지사 운영2부장 최지훈 ▲강남지사 열수송1부장 정훈화 ▲파주지사 계전보안부장 오완석 ▲파주지사 공무품질부장 박성철 ▲삼송지사 기계부장 황윤철 ▲삼송지사 계전부장 최성호 ▲고양사업소 열수송1부장 박형순 ▲고양사업소 열수송2부장 양재권 ▲화성지사 기계부장 김용열 ▲화성지사 복합운영부장 이명원 ▲화성지사 공무품질부장 이성준 ▲동탄지사 기계부장 공도영 ▲동탄지사 복합운영부장 배강진 ▲동탄지사 공무품질부장 임성묵 ▲판교지사 기계부장 권기삼 ▲판교지사 복합운영부장 엄계익 ▲광교지사 계전부장 최동범 ▲분당사업소 고객지원부장 신용균 ▲분당사업소 공무부장 서상오 ▲분당사업소 열수송1부장 정진천 ▲수원사업소 고객지원부장 김리진 ▲수원사업소 기계부장 신상호 ▲수원사업소 계전부장 홍성민 ▲수원사업소 건설추진TF장 서재호 ▲평택지사 고객지원부장 최세훈 ▲양산지사 고객지원부장 안홍준 ▲김해사업소 운영부장 신선미 ▲대구지사 기계부장 정지성 ▲대구지사 토건부장 김희훈 ▲청주지사 고객지원부장 김병훈 ◇부장 신규 보직부여 ▲경영지원처 역량강화부장 김광석 ▲경영지원처 노무복지부장 양해붕 ▲정보시스템처 정보화추진TF장 최장현 ▲사이버보안센터장 박홍석 ▲사업개발처 요금제도부장 이예령 ▲고객서비스처 고객설비효율화부장 홍명의 ▲통합운영처 통합운영부장 신희환 ▲열수송처 열수송진단부장 주재광 ▲광주전남지사 기계부장 정성욱 ▲광주전남지사 운영부장 김미연 ▲세종지사 공무부장 김병승 ▲대구지사 계전부장 김철균

2024.12.20 15:51주문정

"글로벌 협력, 과학 변방에서 중심국 가기 위한 마중물”

기초과학연구원(IBS)이 한국과학기자협회(과기협)와 20일 서울 강남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초과학 글로벌 협력 성과 및 전략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성도 IBS 부원장을 비롯해 과기협 소속 언론인들이 국제 협력에 대한 여러 논의를 진행했다. IBS 소속 연구자 및 발표 주제는 ▲명경재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장(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미국 NIH의 연구과제를 통한 연구협력' ▲천진우 나노의학 연구단장(연세대 화학과 교수) 'IBS 나노의학연구단 국제 협력 플랫폼' ▲구본경 유전체 교정 연구단장 ▲심시보 IBS 글로벌커뮤니케이션실장 'IBS 글로벌 전략과 계획' 등이다. 하성도 부원장은 “내년 하반기가 되어야 건물이 완공된다”라며 “짧은 시간동안에 세계기초과학계에서 우리의 위상이 알려지면서 빨리 발전했다”라고 자평했다. 그는 “초창기 연구단장님은 우리나라 각 분야의 내노라하는 이들을 모셨지만 노벨상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라며 “곧 노벨상 수상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천진우 연구단장은 “과학에는 국경이 없고, 지식의 보편성에 대해 국경은 없다”라며 “과학에 대해 깊이 알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협력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과학지식을 많이 만들어 내지 못한 '팔로워'의 상태에서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라며 “국내 연구도 잘해야 하지만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도 봐야 해서 국제 협력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BS는 기초과학이 원천기술을 만들어, 원천기술이 다시 국가 발전에 도움을 주는 상호호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조금만 더 시간을 주고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명경재 단장도 “우리가 노벨상 수상 프로세스는 연구를 같이하는 이들이 노벨상 위원회에 레터를 보내는데, 우리가 글로벌 안 하고 논문만 내면 아무도 인지 못 하고 레터도 써주지 않는다”라며 “글로벌에서 잘나가는 이들과 공동 연구를 하고 각인을 시켜줘야 그들이 레터 써준다”라고 말하며 글로벌 연구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스톤 코리아 공동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해 “우수한 연구과제가 선정됐고, 글로벌 수준으로 갈 수 있는 협력 사례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구본경 단장은 “과학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화두”라며 “과학과 기술은 별개로, 과학을 스포츠나 예술처럼 지식의 지평을 탐험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재가 모이는 곳에 가야 인류 지식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협력을 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12.20 12:07김양균

GS칼텍스, LNG원료 대신 무탄소 스팀 도입…"연간 7t CO2 감축"

GS칼텍스가 무탄소 에너지원을 도입해 탄소 배출량 감축에 나선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부사장,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GS칼텍스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사업'은 남해화학이 보유한 유휴 황산공장을 활용해 여기서 생산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도입, 기존 사용 중인 LNG원료 스팀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생산하는 무탄소 스팀은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LNG원료 스팀을 생산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때 대비, 연간 약 7만t CO2 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유휴설비의 단순 재가동을 넘어 여수산업단지 내 기업이 상호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창출해낸 우수 협업 사례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규 투자 시설 구축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GS칼텍스 유황이 남해화학으로 공급되고, 이를 원료로 남해화학 황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무탄소 스팀이 GS칼텍스로 공급되는 선순환 사업 구조가 구축된다. GS칼텍스는 미래 사업을 유관부서와 함께 논의해 의사 결정하는 전사 협업 회의체 비즈니스 카운실을 통해 저탄소 신사업 과제들을 추진 중이다. GS칼텍스에 따르면 비즈니스 카운실을 통해 여수공장 에너지원 저탄소 전환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정유공장 부산물인 유황을 원료로 하는 황산공장을 건설할 경우, 탄소배출 없이 스팀을 생산할 수 있다는 기회를 발견했다. 이후 자기자본수익률(ROCE) 개선 관점의 논의를 거쳐 여수산업단지에 함께 위치한 남해화학 유휴 황산공장을 활용한 협업 방안이 도출됐고, 탄소저감과 수익창출이라는 양사 이해관계가 맞아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수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산단 내 입주사간 협력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디지털·그린 영역으로 역량을 확장해 저탄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사업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수소, CCUS, 화이트바이오 등 규모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에 균형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12.20 09:19류은주

외국인관광객 1900만명 온다…"비자·결제·지도 개선 절실"

내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치인 1천873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탄핵 정국이 다소 변수가 될 수는 있지만, 예전 사례로 볼 때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가 목표로 하는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비자나 결제, 지도와 같은 서비스 개선과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야놀자리서치는 19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예측 모델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 수를 비롯한 내년 관광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회사는 내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천87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록한 1천750만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인바운드 관광 수요 예측 모델을 토대로 과거 2년간 여행 빅데이터와 경제 지표, 글로벌 여행 이동량, 소셜 트렌드 등 다양한 변수를 통합, 분석해 해당 결과를 내놨다.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겸 야놀자리서치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이번 수요 예측은 야놀자리서치가 처음 시도한 과학적 분석 결과”라며 "긍정적인 요인이 더해진다면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우리나라에 방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 원장은 특히 한국 관광산업이 K컬처, K팝과 같은 문화 콘텐츠의 성공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치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가 견조한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K팝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려는 열망이 크다. 특히 해외 팬들은 꼭 한국에 와서 공연을 보고 싶어 해 외국인 전용 티켓 쿼터제를 도입해 자연스럽게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제언했다. 이어 "K팝 팬들의 방문이 단순히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공연 이후 멤버들과의 일상 체험이나 기념품 패키지 등 부가 상품을 개발하면 관광객의 만족도와 체류 기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IT 강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여전히 불편한 점이 많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 원장은 “구글맵 사용이 어렵고, 외국 신용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결제 시스템 등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느끼는 주요 불편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들이 한강에서 치맥을 즐기고 싶어도 배달 앱 인증 절차와 결제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본인 인증 절차와 외국어 지원 부족 문제는 관광객들에게 큰 허들로 작용하고 있다"며 "IT 서비스가 한국인에게는 편리할지 몰라도 외국인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한국 관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가 제안됐다. 장 원장은 “일본은 10년간의 노력 끝에 도쿄, 오사카 외 지역 관광 활성화에 성공했다”며 “부산·경남·울산·경주를 연계한 통합 관광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역 관광의 성공을 위해 교통망 개선과 킬러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장 원장은 "현재 한국의 지역 관광지에는 출렁다리나 케이블카 등 비슷한 콘텐츠가 많아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매력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는 독창적인 킬러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민간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산업의 경제적 기여도를 현실적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장 원장은 “현재 관광산업의 경제 기여도가 과소 측정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다”며 “OECD 평균 수준의 관광 기여도를 반영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맞는 측정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2.19 18:20안희정

기업 경쟁력 확 바꾼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들어보셨나요

“수영장 수질을 관리하면서 여과기의 운영 주기 데이터를 분석해 수처리 관제 서비스에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 모델을 적용, 물 사용과 수처리 비용을 대폭 줄인다. 음성 데이터 기반으로 청각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콘텐츠를 AI로 개발한다. 도어락 이용 패턴과 여닫이문 설치 환경 데이터로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개인화된 출입 환경을 구성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4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상황별 맞춤 지원사업'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케이원에코텍,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원인터내셔널 등 3개 기업의 사례에 대한 이야기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은 K-DATA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사례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하고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우는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들은 공급망 최적화, 고객 행동 분석, 재고 관리, 마케팅 전략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들 3개 기업은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에서 우수 성과를 보이며 19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린 데이터 비즈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영장 수질관리도 데이터 분석으로 케이원에코텍은 2006년 설립된 수처리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수영장, 상수도, 해수, 하천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여과기를 비롯,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수영협회의 공식 지정 업체로 수영장 수질관리에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회사다. 이 회사는 수처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노력을 기울여 온 가운데,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을 통해 '스마트 수질 관리 시스템을 위한 수영장 여과기의 운전 상태 예측'이라는 분석 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수처리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과기의 탈리운전에 초점을 맞춰 분석을 진행했다. 탈리반응을 통해 수처리를 진행할 때 수질 상태에 따라 여과기의 운전이 달라지는데, 여과기의 운영 데이터에서 변수를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값을 만든 것이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도출된 변수를 머신러닝 모델에 적용해 여과기의 탈리 시점을 예측하고, 탈리운전 주기와 수영장 수질 관리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탈리 주기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도출하게 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수질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처리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회사는 또 예측할 수 있는 수처리 솔루션으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청각장애 재활도 데이터 활용으로 업그레이드 사회적기업인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상담, 재활, 의료, 복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비대면 청능언어재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청각장애인과 가족들이 직면한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데이터 기술을 활용하게 된 점이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다만, 청각장애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성 데이터의 가공과 활용이 쉽지 않다는 점에 직면하게 됐다. 예컨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데이터는 존재하지만, 이를 분석해 재활 콘텐츠로 전환하기 위한 분석 역량이 부족했다. 고객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 활용에도 한계가 있고, 데이터 기반 접근이 부족해 비대면 솔루션을 구현하는데 기술적 제약에 부딪혔다. 이에 따라, 문제해결은행의 온라인 스킬업 과정에 참여하면서 데이터 활용 역량과 분석 기초 지식을 갖추는 점부터 시작했다. 네이버의 클로바 STT(Speech to Text) API와 파이썬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 가공 능력을 키웠으며 키워드 추출을 통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 제작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청각장애인의 재활에는 한 글자, 한마디 말부터 문장 전체 발화까지 다양한 음성 데이터가 요구된다. 남녀 목소리도 다르고, 주변의 소음도 고려해야 한다.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는 이처럼 복잡한 데이터 체계에서 학습데이터를 만들어냈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의 지원으로 대규모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콘텐츠를 체계화하고, 고객별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실제 재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나아가 서비스 운영 관점에서도 언어재활치료사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자동화까지 이루게 됐다. 현재 AI 기반 평가 솔루션 개발에도 나섰다. 알아서 적당히 열어주는 출입문 지난 2022년 창업한 원인터내셔널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내 집 현관은 편이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비전을 갖고 AI 도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도어 솔루션은 출입문을 자동 개폐하는 자동문과 잠금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도어락이 더해져야 한다. 이를테면 단순히 출입문을 여닫는 것을 넘어 보행 이상자와 정상 보행자의 보행속도, 보행습관 등의 비교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 따른 출입문의 개폐를 제공하는 식이다. 또한 AI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를 인식해 사용자 맞춤형 출입문 개방이 이뤄져야 한다. 맞춤형 여닫이문의 전 과정은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AI 서버연동, 관제 시스템(CCTV), 원격 개폐 등의 서비스 또한 앱으로 제공해야 이용이 편리하다. 원인터네셔널은 우선 하드웨어 개발을 마무리하고 일본과 싱가포르 대상의 공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맞춤형 여닫이문의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의 지원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출입이 잦은 병의원 시설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 분석을 진행했다. 사용자뿐만 아니라 제품의 설치 장소를 분석해 출입구 조건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자동 개폐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세웠다. 출입구 경사의 유무와 각도, 전면 유효거리, 출입구의 폭과 턱 높이 등 출입구 조건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출입문의 개폐 각도과 속도를 설정했다. 군집분석으로 제품의 설치 장소를 비슷한 특성을 가진 그룹으로 분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군집의 특성에 따른 설치 환경의 유형을 도출했다. 이같은 노력은 국내외 특허 출원과 미국 2개사 납품 계약으로 이어졌다.

2024.12.19 15:30박수형

[인사] 수협은행

◇본부장 선임 △DT본부장 김수경 △신탁사업본부장 최수광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태욱 △수산해양지원본부장 김문수 ◇ 본부장·부장 승진 △준법감시인 배용순 △영등포금융센터장 김동옥 △경북지역금융본부장 최병용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민병린 △공덕금융본부장 김지훈 △ IT지원부장 이은성 △HR전략부장 임덕순 ◇지점장·팀장 승진 △인천논현지점 김동국 △원주금융센터 전광혁 △서대구지점 정수환 △범일동지점 윤태주 △화명동지점 권은준 △광주첨단지점 임성길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이길주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유현종 △수산해양금융부 강복순 △ IT개발부 정예진 △적합성검증팀 윤지해 △감사부 차성준 ◇본부장 전보 △부산지역금융본부 김종규 △강원지역금융본부 권영근 △본점영업본부 윤효심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김수미 △중부기업금융본부 임효언 △투자금융본부 민병린 △서울가락금융본부 김태용 △서울가산금융본부 한성은 △서울중앙금융본부 유성호 △서울양재금융본부 김용우 △서울연희로금융본부 이종운 ◇부장 전보 △HR전략부 임덕순 △개인금융부 이규정 △WM사업부 임병만 △글로벌외환사업부 김강태 △심사부 김두현 △여신관리부 장재영 △여신감리부 조동호 △플랫폼부 정수택 △수산해양금융부 전경국 △감사부 이영주 △홍보실 김병훈 △이사회사무국 양승철 ◇센터장/지점장 전보 △광교신도시지점 신민수 △마곡역지점 김정훈 △역삼금융센터 박성한 △역삼동지점 정명섭 △의정부금융센터 이승은 △동탄금융센터 김명수 △서현역지점 박숙영 △순천금융센터 조해종 △신당역지점 강대우 △학동역금융센터 신정훈 △DMC금융센터 장욱 △송도국제도시지점 김은주 △암사역지점 이효세 △대전지점 송은숙 △대림동지점 김찬식 △동소문동지점 김미향 △상봉역지점 이형순 △쌍문동지점 김종환 △중화동금융센터 정범수 △판교역지점 강연향 △금천지점 이연희 △뚝섬역지점 김준이 △사당역지점 이현지 △사하지점 정성문 △일도지점 김재형 △전주지점 박유신 △춘천지점 김민 △화명동지점 이기명 △남동탄지점 이세림 △안양지점 염수진 △철산역지점 류근원 △마린시티지점 권은준 △경인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경훈 △전남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안병찬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최기영 ◇기업금융지점장·종합금융지점장·PB지점장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민재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경민·심행보·김도훈 △여의도종합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구동현·차범석·한규봉·오기응·한종희 △서울중앙금융센터(PB지점장) 양영미 △테헤란로금융센터(PB지점장) 서미정 ◇팀장 전보 △전략기획팀 문미영 △경영관리팀 이진형 △인재개발팀 송준용 △개인수신팀 정지선 △수신제도지원팀 윤민수 △디지털독도지점 정용군 △방카슈랑스팀 제영애 △고객자산관리팀 류선영 △기업여신팀 배석환 △여신제도지원팀 현승철 △여신업무선진화TF팀 문관영 △수석심사1팀 이재후·강신정·김향숙 △수석심사2팀 곽민호·김종배·정경미·김준상 △특수관리팀 이경준 △중도금대출지원팀 박병우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1팀 박병권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2팀 이명호 △정보지원팀 윤혜헌 △수신팀 심정윤 △여신심사팀 정예진 △여신계정팀 차성준 △BRM팀 이미경 △펀드인프라구축TF팀 진정숙 △정보보호팀 최찬수 △소비자보호기획팀 곽유리 △소비자지원팀 김윤정 △수산해양정책팀 박상봉 △법무팀 김대근 △내부통제팀 양혜선 △투자금융1팀 김찬수 ◇교육(금융연수원) △김수용, 권태경, 최동국, 김재방, 이우석, 정용문, 박현정

2024.12.19 15:06손희연

플래티어, 고객 초청 컨퍼런스 'DT 인사이트 2025' 성료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 18일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한 VIP 고객 초청 컨퍼런스 '플래티어 DT 인사이트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강남 보코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의 전략적 방향성을 모색하고, 핵심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은 컨설팅, 구축, 운영 지원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IT 시장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기업 고객들은 꾸준히 디지털 전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규모 신규 ITSM 수주와 CT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한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 같은 성장을 지원해 준 핵심 고객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5년을 준비하는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롯데면세점 등 고객사의 IT 전략 담당자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이상훈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플래티어의 데브옵스 툴체인 및 성공 사례와 자체 개발한 ITSM(IT 서비스 매니지먼트)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는 5개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류성현 IDT기술본부장의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ITSM 프레임워크' 발표와 류수동 IDT기술본부 파트 리더의 '삼성화재 테스트 자동화를 통한 품질 개선 방안' 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 말미에는 갤럭시 탭,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등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류성현 본부장은 "플래티어는 업계 최대 규모의 데브옵스 전문 엔지니어 그룹과 독보적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며 "내년에도 자체 ITSM 프레임워크 정식 출시 등 솔루션의 깊이와 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4:43백봉삼

삼성전자, 개인정보 지키는 '이 제품'으로 제대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가정용 로봇청소기가 'IoT 보안인증'에 이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까지 받으며 보안 안전성을 제대로 입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9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2024년 PbD'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PbD(Privacy by Design)는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고려해 제품을 설계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PbD 시범인증 제도를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4년 시범인증 사업은 인증기준에 대한 평가·시험 및 취약점에 대한 보완조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준을 충족한 3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확정했다. PbD 인증을 취득한 3개 제품은 ▲앤트랩의 '개인영상정보 비식별화 시스템(PrivacyPro)' ▲블록오디세이의 '스마트 경로당 키오스크(SilverKiosk)'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로봇청소기)'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제품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인증마크도 부여했다. 앤트랩의 '프라이버시 프로'는 공공수요를 반영한 정부 R&D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된 개인영상정보 비식별화 시스템이다. CCTV 영상을 실시간 비식별 처리(얼굴 모자이크 처리 등)해 지하철, 도로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개인정보 침해 우려 없이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블록오디세이의 '실버키오스크' 스마트 경로당 키오스크는 안전한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 어르신들이 여가활동·건강관리·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 친화적 멀티미디어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 가정용 로봇청소기는 개인정보 처리 최소화, 안전한 인증정보 사용 등을 통해 외부 해킹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기업 최초로 PbD 인증을 취득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IoT 보안인증도 받았다. IoT 보안인증은 사물인터넷 제품이 해킹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도입된 제도로, 스탠다드 유형의 IoT 보안 인증은 고도의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를 갖춘 제품에 부여한다.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탠다드 유형의 인증 평가 항목 43개를 모두 통과해 인증서를 받았다. 국내 첫 스탠다드 유형 인증 사례다. 이처럼 당국이 IoT 기기에 높은 수준의 보안 인증을 도입한 이유는 최근 중국 제품을 중심으로 한 해킹과 이에 따른 사생활 유출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사이버 보안기업 씨큐비스타에 따르면 중국산 IT 기기를 통해 유출된 한국 산부인과 분만실, 수영장, 왁싱숍 등 일반인들의 신체 노출 영상 수백여 건이 지난 9월 중국 음란물 사이트에 게재돼 논란이 됐다. 외신에선 미국 미네소타주 소비자가 자택에서 사용하던 중국 유명 로봇청소기 제조사 제품에서 욕설 음성이 나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8월 열린 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에서 미국에서 문제가 됐던 에코백스사의 로봇청소기, 잔디깎이를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시도한 결과 사용자 정보 유출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해킹 공격은 로봇청소기로부터 130m 떨어진 곳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악성코드를 보내는 수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로봇 청소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마이크와 카메라를 제어하고 로봇을 운전할 수 있었다. 또 청소기가 돌아다니는 실내의 지도도 내려받을 수 있었다. 해킹 실험팀은 에코백스사에 발견된 보안 취약점을 전달했지만 취약점 개선 등 후속 조치에 나서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피해가 국내서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가 안전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IoT 보안인증' 라벨을 인증마크와 QR코드 형태로 도입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최근 로봇청소기, IP카메라 등 영상기기를 활용한 가전제품이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는 소비자의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며 "PbD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가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1:25장유미

"내년 1천873만명 한국 관광올 듯…중국인 가장 많아"

야놀자리서치가 내년 약 1천873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던 2019년 대비 7% 성장한 수치이다. 다만 탄핵 정국으로 한국 여행 관련 부정적인 인식이 지속될 경우, 인파운드 관광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19일 여행산업 전문 독립 연구센터 야놀자리서치는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예측 모델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 수를 비롯한 내년 관광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야놀자리서치는 내년도 인바운드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7% 가량 증가해 약 1천873만 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인바운드 관광 수요 예측 모델을 토대로 과거 2년간 여행 빅데이터와 경제 지표, 글로벌 여행 이동량, 소셜 트렌드 등 다양한 변수를 통합, 분석한 결과다. 특히 시계열 데이터를 처리하는 LSTM(Long Short-Term Memory, 장단기 메모리)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계절성과 장기적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실제 방한 관광객 수와 AI 모델 예측값을 비교한 결과, 오차율은 1.2% 수준으로 높은 신뢰도를 자랑했다. 홍석원 야놀자리서치 수석연구원은 "아직 올해 11월, 12월에 대한 수치가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치를 넣어 내년 인바운드 관광객 수요를 예상해봤다"며 "팬데믹 이후 성장하고 있는 인바운드 관광 수요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정치적 요인의 불확실성은 있어 예측한 수치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 인바운드 수요를 견인할 긍정적인 요소가 나온다면 예상치보다 더 성장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바운드 관광객의 국적은 중국(28%)이 가장 많고, 이어 일본(19%), 미국(8%), 대만(7%) 순으로 예측됐다. 국가별 방문자는 AI 모델을 통해 각 국가별 특성과 정치적, 경제적 상황을 종합 분석했다. 중국발 배편 입국량의 증가 추세와 단기적인 원화 약세 등의 요인이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서대철 야놀자리서치 선임연구원은 "중국은 여전히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 7.6% 성장한 529만명이 한국에 올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중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돼 있고, 트럼프2기 주요 대중정책으로 감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야놀자리서치는 방한 국가별 변수를 예측하기 위해 국가별 항공편, 배편 운항, 입출국 등 교통량과 경제 성장 소비, 가처분 소득 등 경제지표, SNS 트렌드를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서대철 선임연구원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모델 적절하게 활용해서 내년을 예측할 수 있다"며 "여행 산업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짜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는 “AI 기반 관광 수요 예측 모델을 통해 인바운드 여행 시장의 회복과 성장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업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면서, “관광 자원 및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여행 활동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1:17안희정

GS칼텍스-카이스트, 다문화 미래 인재 함께 키운다

GS칼텍스와 카이스트(KAIST)가 다문화 인재 후원 사업을 함께한다. GS칼텍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KAIST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뜻을 모아 GS칼텍스는 2024년부터 4년간 매년 1억원 발전기금을 출연한다. KAIST는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다문화 재학생 대상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문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GS칼텍스와 함께 하기로 했다. KAIST는 다문화 학생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부터 고른 기회 전형에 다문화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GS칼텍스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는 '한마음 교육봉사단'과 접목해 다문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미래 다문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다문화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다문화 아동, 청소년, 대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우리 사회 뛰어난 인재로 성장해 롤모델이 되고, 이를 통한 사회적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다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말레이시아 국비장학생들을 회사 엔지니어로 채용한 바 있다. 그리고, 다문화 출신 육상 꿈나무 비웨사 선수를 지원하고, 다문화 청소년 교육기관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술매체를 활용해 또래관계 및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펄벅재단과 함께 다문화 우수인재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 우수인재 장학사업은 과학, 외국어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다문화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이들이 다문화 아이들의 성장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KAIST와의 협약을 통해 다문화 우수인재 육성 대상을 초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까지 확장하며 지속적 관심을 갖고 다문화 시대 인재 양성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9 09:38류은주

무협, 트럼프2기 대응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환경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의결했다. 이사회를 통해 협회는 수출 리스크 대응 및 해외시장 확장 등 내년도 중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직 운영체계를 확정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전문역량 중심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무역업계의 통상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고 무역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미국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주지역본부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민간 차원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현지 투자·진출 기업들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미국 주정부와의 경협위원회도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신통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성장지원실'을 신설해 환경‧노동 등 새로운 통상 이슈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 사업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신무역전략실 산하에 전담 연구조직인 '그린‧공급망 파트'를 구성해 신통상 의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회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해외거점 마련에도 주력한다. 글로벌 사우스 지역 대표 국가인 베트남(하노이), 브라질(상파울루),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에 신규 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진출 수요가 높은 유망시장을 'KITA 포스트'로 지정하고,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마케팅 지원과 시장 정보 제공 사업도 시작한다. 이 밖에도 차세대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마이스 기획실', 한국종합무역센터 등 협회 자산 운용 및 투자 관리 효율화를 위한 '자산관리본부'도 신설됐다. 한편, 협회는 신임 전무이사로 장석민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을 선임하고 상무보 2명을 새로 임명했다. 장석민 신임 전무는 1992년 협회 입사 이후 유라시아실장, 뉴욕지부장, 국제협력실장,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신임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에는 장상식 동향분석실장,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에는 정희철 미주실장, 자산관리본부장에는 고범서 감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윤진식 회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한 조직 재배치가 아니라, 수출 리스크 대응과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방점을 뒀다”며 “무역업계가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6:45류은주

[현장] "AI 활용해 업무 몰입도 100%"…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제미나이' 통합

"문서와 이메일을 뒤적이고 검색을 반복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업무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도 인공지능(AI)을 통해 바로 영감을 얻고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며 전 세계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습니다."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18일 서울 강남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위한 제미나이 : 런치 & 런'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제미나이'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통합돼 한국어 지원, 강력한 사이드 패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통해 사용자를 지원하게 됐음을 설명했다. '제미나이 사이드 패널'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 우측 상단에 위치한 AI 기반 인터페이스다. 구글 '제미나이'에 기반한 이 생성형 AI 패널을 이용하면 다른 창을 열 필요가 없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콘텐츠를 요약하거나 재가공할 수 있다. 조 리드는 "이제 워크스페이스의 모든 앱들과 연동된 '제미나이'를 통해 업무 작업이 손쉬워졌다"며 "새로운 초안을 만들거나 이메일 '받은편지함'에서 이번 주 중요한 이슈만 자동으로 추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를 새롭게 지원해 국내 사용자들이 '제미나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 중심의 AI 도구로 인한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며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게 된 것이다. 이는 국내 기업과 고객들의 요구가 신속히 반영된 결과다. 조 리드는 "자연스러운 한국어 명령만으로 모든 제미나이-워크스페이스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답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알라딘 뮤지컬'을 주제로 다양한 유형의 화이트칼라 작업을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처리하는 과정이 시연됐다. 시연 과정에서 조 리드는 기사 초안을 작성하고 등장인물 정보를 표로 정리하며 관련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사이드 패널의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선보였다. 조 리드가 "'알라딘' 주인공인 시아준수와 이성경의 하모니를 강조한 기사 초안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하자 제미나이는 순식간에 그럴듯한 기사 초안을 완성해 '구글 독스' 형태로 만들었다. 이어 "등장 인물 정보를 표로 만들어달라"는 추가 요구에 정보를 즉시 표 형태로 정리해 스프레드시트로 내보냈다. 심지어 사이드패널은 '제미나이'에 포함된 그림생성 AI '이마젠(Imagen) 3'를 활용해 알라딘 분위기를 살린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시각적 콘텐츠가 생산 가능함을 입증했다. 글로벌 협업을 위한 캡션 번역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이제 '구글 미트'에는 해외 파트너가 외국어로 말해도 한국어 자막으로 실시간 번역하는 추가된 상태로,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도 명확한 대화가 가능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팀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조 리드는 "언어와 물리적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는 이 기능으로 전 세계 팀원들이 동일한 이해도를 가지고 빠르게 협업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제미나이' 사이드 패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이다. 사용자가 AI에게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시를 내릴수록 AI가 제공하는 결과물의 품질이 더욱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조 리드는 이 기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는 IT 전문 기자다. 500자 이내 기사 초안을 만들어달라"는 프롬프트를 시연했다. 이어서 이같이 역할·작업·상황·형식을 조합한 정교한 요청이 AI의 응답을 더 정확하고 정교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워크스페이스' 내에 '제미나이'가 자연스럽게 통합되면서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상향평준화된 상황이기에 연동성이 높은 '제미나이'가 구글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분석한다. 조혜민 구글 리드는 "'제미나이'는 단순한 AI가 아니라 우리의 작업 방식을 바꾸는 핵심 파트너"라며 "사이드 패널, 한국어 지원, 글로벌 협업 기능 등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생산성과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8 14:23조이환

30주년 맞은 시스코코리아, AI·보안으로 사업 저변 확대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시스코코리아가 네트워크 및 통신 사업에 이어 인공지능(AI)과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IT 서비스 환경 속에서 고객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겠다는 기조에서 비롯된 변화다. 18일 시스코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30주년 기념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시스코코리아, 국내 IT 역사와 함께한 30년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30년간의 역사를 소개하며, "시스코코리아의 역사는 대한민국 IT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80%가 시스코 인프라를 통해 움직이는 것처럼, 시스코코리아도 한국의 IT 발전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코리아는 제조, 금융 서비스, 웹스케일러, 리테일, 정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원해왔다. 특히, 시대 변화에 맞춰 고객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해왔다. 1990년대 고속 인터넷 도입이 본격화되던 시기에는 라우터와 스위치 등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했고, 2000년대에는 광대역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급하며 IT 산업 성장과 인터넷 기반 서비스 확산에 기여했다. 2010년 이후로는 AI, 보안, 협업 도구 등 소프트웨어(SW) 사업을 확대하고, 최근에는 AI 기반 솔루션을 전 사업 영역에 제공하며 AI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구축하면서 시스코의 거대 규모 데이터센터(MSDC) 개념 기반 네트워크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소버린 AI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의 잦은 구조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1초의 지연도 허용하지 않는 고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여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최소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용산 본사 구축 시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원격근무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스코의 Webex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보안 체계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방형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 차기 비즈니스, AI와 보안 최 대표는 시스코의 글로벌 성과와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2024 회계연도 기준으로 글로벌 매출은 약 538억 달러(약 75~77조 원) 규모이며, 네트워크 매출은 전체의 53%를 차지한다. 다만, AI와 보안 등 구독형 서비스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네트워킹, 보안, 협업, 가시성 등 4가지 분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AI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보안 분야에서 스플렁크와 같은 보안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보안 분야 실적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은 "시스코가 보유한 ID인텔리전스 및 사용자 보호와 스플렁크의 분석을 결합해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AI, 클라우드 사용이 늘면서 보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보안 관련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스코는 스플렁크 등 보안 분야를 비롯해 아머블록스, 배블랩스 등 AI기반 서비스도 대거 인수하고 있으며 미스트랄 AI, 코히어 등 주요 AI 스타트업에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이종래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시스코의 기술 방향은 AI 시대에 조직과 인프라를 어떻게 잘 연결하고 보호해서 고객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게 하는 것"이라며 "시스코의 거의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AI 기반 솔루션을 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핵심 키워드 "AI 데이터센터, 디지털 전환(DX), 지역사회, 보안 가시성" 최지희 대표는 내년 국내 사업의 주요 키워드로 AI 데이터센터, DX, 지역사회 기여, 보안 가시성을 꼽았다. AI 중심의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IT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대학과 협력해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IT 인프라 개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역 디지털 가속(CDA)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한다. 최 대표는 "내년부터 보안과 가시성 분야 등에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4:08남혁우

[유통 픽] 스타벅스, 11개 매장서 칵테일 판매 外

스타벅스가 칵테일 음료 판매 시범 매장으로 오는 19일과 20일부터 밀락더마켓점과 광교SK뷰레이크41F점을 새로 추가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영랑호리조트점에서 4종의 칵테일 음료를 처음 선보였고, 9월에 스페셜 매장인 장충라운지R점을 오픈하면서 주류에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는 믹솔로지 바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처음 도입했다. 이후 10월에 여의도TP타워점을 시작으로 ▲뚝섬역교차로점 ▲광주시리단길점 ▲케이스퀘어강남점 ▲성수역점 ▲신사역성일빌딩점 ▲광주풍암호수공원점 등 칵테일 음료 시범 운영을 확대했다. 9개의 일반 매장에서는 커피와 티 음료 등을 주류와 혼합한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 등 5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한다. 여의도TP타워점에서는 칵테일 음료와 어울리는 푸드인 프로슈토 그리시니도 함께 선보인다.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스타벅스의 대표 메뉴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 브루 마티니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 등 11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며, 영랑호리조트점에서는 ▲콜드 브루 브라운 링 위스키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 등 4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칵테일 중 일부는 옵션 선택이 가능해 알코올 없이 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24일에는 따뜻한 칵테일 음료인 레드 와인 뱅쇼를 영랑호리조트점을 제외한 10개 매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고객 반응과 운영 상황을 테스트한 후 칵테일 음료 시범 판매 매장의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미존스, 광화문에 2호점 오픈 지미존스가 오는 19일 2호점인 광화문점을 오픈한다. 10월 강남역점을 오픈한 이후 2개월 만의 두 번째 매장이다. 오픈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명에게 대표 메뉴인 '얼티밋 포커' 15cm 샌드위치를 증정하며, 19일부터 26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1만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 백, 3만원 이상 구매 시 보냉백을 제공한다.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회사는 광화문점 오픈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미노피자, 20년간 39억원 기부금 전달해 한국도미노피자가 2005년부터 시작한 누적 기부액이 39억원을 기록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7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5천만원,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회사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5천만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2억 5천만원에 달하며, 해당 기부금은 총 262명의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됐다. 회사는 지난 8월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회사의 기부금 전달은 2005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6억에 달한다. 이 기부액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자 315명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4.12.18 11:29류승현

"개발자 역량, 테크기업만 중요하다? 아니죠!"

"흔히 테크 기업에서만 개발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명품 플랫폼 젠테의 성장에 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다.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제품 주문량과 데이터 용량은 급증하기 마련이다. 이 때 개발은 시스템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더 많은 상품과 주문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문제해결사'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회사 사무실에서 만난 젠테 개발자인 신윤수(28) 매니저는 이같이 말했다. 통상 유통 플랫폼에서는 마케팅과 고객 응대 등 직무가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개발 역시 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신 매니저는 2022년 명품 플랫폼 젠테의 제품본부 개발팀에 합류했다. 최근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서 대상을 수상한 'Node.js' 팀에 리드멘티로 참여했다. 현재 젠테의 자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젠테포레'를 개발 중이다. Node.js는 서버에서 자바스트립트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런타임 환경이다. 원래 자바스크립트는 브라우저에서만 동작하는 언어였는데, Node.js 덕분에 서버에서도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할 수 있는 풀스택 개발이 가능해졌다.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의 Node.js팀에는 멘토 1명과 멘티 18명이 참여해 Node.js 기능 개선에 기여했다. 신 매니저는 'Node.js'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개발자는 "Node.js라고 해서 이미 알고 있던 기능만 떠올렸지만 다른 팀원들이 오탈자, 타입, 테스트, 벤치마크 등 매우 다양한 것들에 기여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Node.js는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여할 부분이 많으며, 현재 잘 작동하는 코드도 더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특히 그는 Node.js 프로젝트 경험이 젠테포레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매니저는 "Node.js에 알지 못했던 기능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공식 문서를 보며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며 "Node.js의 테스트 코드는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생겼기 때문에 많이 참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젠테에서 개발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매니저는 "젠테는 자체 ERP인 젠테포레를 통해 고객과 젠테, 젠테와 부티크를 연결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한 시점부터 배송을 받을 때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젠테포레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테크 기업만큼이나 개발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젠테 개발팀은 Node.js, Javascript, Typescript, NestJS, RxJS, Stream 등 오픈소스를 사용해 젠테포레를 개발하고 있다. 신 매니저는 "Javascript는 동작 타입 언어이기 때문에, 정적 타입 언어인 Typescript를 채택했다"며 "NestJS는 구조가 어느 정도 잡혀 있는 동시에 개발 친화적 기능을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부티크마다 많은 양의 상품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성능 개선을 위해 Stream과 RxJS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또 신 매니저는 "오픈소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저 만들어진 것을 가져다 쓰기보다는 오픈소스의 내부 동작을 이해하고 그것으로부터 다양한 기능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윤수 매니저는 Node.js 외에 다른 오픈소스에도 기여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NestJS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NestJS가 Node.js 진영에서 서버 프레임워크로 인기가 많고, 편리한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이유다. 또 젠테의 일원으로서 젠테포레의 기능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매니저는 "젠테는 합리적 의견이라면 주니어들의 목소리도 경청하는 문화"라며 "개발팀 동료들 덕분에 잘 닦여진 길을 걸어왔는데, 앞으로는 직접 젠테포레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길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0:46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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