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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국회 토론회서 DaaS 비전 알린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국회에서 개최되는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교육 분야 DaaS(클라우드에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 적용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틸론은 오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대전환 시대, 공공 인공지능(AI)·DaaS로 실현하는 교육 혁신'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틸론 최백준 대표는 DaaS 지원분과위원장 자격으로 기조 발제를 맡아 공공 DaaS 제도화와 교육 현장 확산을 위한 해법을 제안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대학 위기, 그리고 AI 교육 수요 급증 속에서 대학의 디지털 인프라 혁신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토론회를 통해 대안을 도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DaaS가 학생들에게 단말기·장소 제약 없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AI 실습과 스마트 행정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국가 전략 인프라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틸론은 이미 다수의 대학과 공공기관에 DaaS 환경을 구축하며 안정성과 보안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토론회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멀티테넌트 기반 자원 관리 ▲GPU 가상화 기반 AI 실습 인프라 ▲스마트 교육행정 플랫폼 등을 핵심 전략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틸론의 클라우드 DaaS 서비스 TheOtherSpace, 고성능 VDI 플랫폼 Dstation, GPU 가상화 기반의 EVDI(Engineering VDI) 등을 소개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스마트캠퍼스 구축 로드맵을 제시한다. 최백준 대표는 "DaaS는 단순한 원격 데스크톱을 넘어 교육격차 해소와 AI 실습 환경 마련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틸론은 GPU 가상화, 제로트러스트 보안,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을 기반으로 교육계와 함께 차세대 디지털 학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1:23김기찬 기자

[현장] 오픈AI, 韓서 인간처럼 '컴퓨터 쓰는 AI' 시연…"스스로 일하는 동료 될 것"

오픈AI가 인공지능(AI)을 '행동'하는 에이전트로 진화시키고 인간의 정체성과 사회 구조까지 재정의할 미래 기술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픈AI와 서울대학교는 11일 서울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공동 심포지엄의 'AI 기술의 혁신' 세션을 통해 이같은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픈AI 랩스 대표, 핵심 연구원, 솔루션 엔지니어 등이 총출동해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AI가 인간의 정체성과 사회 규범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거시적 전망부터 AI가 인간처럼 '컴퓨터'를 사용하며 단순 설명 도구를 넘어 실제 작업을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기술적 과정, 실제 데모를 통해 이를 구현하는 모습까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오픈AI 랩스 "AI, '일·관계·정체성' 개념 파괴할 것" 첫 발표를 맡은 조앤 장 오픈AI 랩스 대표는 AI가 가져올 미래가 1960년대에 인터넷을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파격적일 것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장 대표는 "과거 우리는 인터넷 밈(Meme) 문화나 데이팅 앱의 등장을 예측하지 못했다"며 "AI가 인류의 일, 관계, 그리고 정체성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파괴하며 우리가 현재 상상하기 어려운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첫 번째 예측은 '관심 경제'의 종말과 '애착 경제'의 시작이다. 미래의 희소자원은 인간의 '관심'이 아닌 '애착'이 되며 기업들은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대신 AI와 사용자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태어날 때부터 AI와 함께한 세대에게 AI와의 깊은 사랑이나 평생의 파트너십은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예측은 '일'의 개념이 재정의되는 '탈노동(Post-work)' 사회의 부상이다. 장 대표는 AI가 대부분의 고된 노동을 자동화하면서 인간의 정체성이 직업적 성취에서 분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에는 상상도 못 했을 '챗GPT 성격 디자이너'가 내 직업"이라며 "미래에는 '가상 세계 건축가'처럼 지금은 놀이로 여겨지는 활동이 진짜 '일'이 되고 사회적 지위도 가상 세계에서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의 정체성이 '매우 특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픈AI가 지난 4년간 축적한 자신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앤 장 봇'을 만들 수 있듯 누구나 '디지털 복제인간'을 소유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이는 지적 재산권이 '정체성 재산권'으로 확장되는 결과로 이어지며 사람들은 자신의 목소리나 성격, 사고방식까지 타인에게 라이선스(사용권)를 부여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앤 장 대표는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좋든 싫든 다가올 것"이라며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는 어떤 종류의 AI를 원하는지 깊이 고민하고 직접 그 변화를 만들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노현우 연구원 "AI에 컴퓨터를 주자"…챗봇 넘어 '행동하는 동료'로 노현우 오픈AI 연구원은 AI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기술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AI를 진정한 협업 파트너로 만들기 위한 핵심 아이디어로, 인간 동료처럼 AI에게도 가상의 '컴퓨터'를 제공하는 개념을 소개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챗GPT 에이전트'는 바로 이 '컴퓨터'를 탑재했다. 이 가상 컴퓨터의 가장 큰 특징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브라우저다. 에이전트는 이제 단순히 텍스트 정보만 보는 것을 넘어 인간처럼 화면을 보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해 모든 웹사이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 에이전트는 터미널을 통해 파일을 직접 생성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일례로 터미널 명령어로 파워포인트나 스프레드시트 파일을 만들면 인간 동료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해당 파일을 그대로 열어 편집하는 식의 협업이 가능하다. 이 모든 도구는 하나의 공유 파일 시스템 위에서 작동한다. 브라우저로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터미널로 그 파일을 편집하며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외부 서비스로 전송하는 등 복합적인 작업이 하나의 컴퓨터 안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발전을 통해 에이전트는 복잡한 지식 노동 작업에서 인간을 넘어서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10시간 이상 소요되는 웹 리서치 작업에서 인간 전문가의 성공률인 25%를 크게 웃도는 68%를 달성했으며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는 이미 인간의 성능을 상당히 뛰어넘었다. 노 리드는 "강화학습과 추론 능력의 발전으로 AI 에이전트는 점점 더 많은 영역에서 인간이 하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유능한 동료가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배 엔지니어 "챗봇은 설명하지만 에이전트는 실행"…데모로 '증명' 마지막으로 박원배 오픈AI 솔루션 엔지니어는 라이브 데모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실제 작동 모습을 시연했다. 그는 AI가 이제 단순히 방법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직접 작업을 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했음을 강조했다. 이날 그는 '항공권 예매 데모'를 시연했다. 박 엔지니어가 "인천-제주 항공편을 구매해줘"라고 입력하자 일반 챗 모드는 예약 방법을 안내하는 설명서를 제공하는 데 그쳤다. 반대로 에이전트 모드는 즉시 브라우저를 열고 "언제 가실 건가요"라고 되물은 뒤 답변을 받자 스스로 웹사이트에 접속해 예매를 시도하는 등 실제 행동에 나섰다. 이어진 '커리어 버디' 데모는 보다 복잡한 임무를 수행했다. "구글 드라이브의 내 이력서를 읽고 맞는 채용 공고를 찾아 점수와 함께 정리해줘"라는 명령에 에이전트는 스스로 이력서를 분석하고 여러 채용 사이트를 자율적으로 검색했다. 심지어 사용자가 노트북을 닫아도 작업을 계속한 뒤 최종 결과를 매칭 점수와 함께 스프레드시트에 자동으로 정리해 보고했다. 박 엔지니어는 "에이전트는 데이터 정제나 서식 작업 같은 단순 반복 업무에서 학생과 연구자들을 해방시킬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단순 작업 시간을 줄이고 깊이 있는 사고와 연구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25.09.11 11:23조이환 기자

HD현대, 선박 건조에 '스타링크' 활용…스마트 조선 본격화

HD현대가 선박 건조 현장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한다. HD현대는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 SAT 본사에서 'KT'·'KT SAT'과 함께 '스타링크 활용 및 AI 기반 업무 혁신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선박 건조 과정 전반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적용한다. KT SAT은 스타링크 안테나 등 위성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한다. 또한 KT는 자사의 AI 기술을 연계, HD현대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는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지구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다. 미국의 대표 우주산업 기업인 '스페이스엑스'가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광케이블 및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바다·산악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접속이 가능하다. HD현대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활용해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 통신망을 구축,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이나 위험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원격 시운전도 더욱 확대한다. 현재 시운전 중인 선박이 해상 통신 음영 구역에서 문제가 생겨날 경우, 해당 선박을 통신이 가능한 영해로 이동시켜 조치를 취하고 시운전을 재개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링크 위성망을 활용한 원격 시운전의 확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실제 운항 중인 선박의 엔진 상태와 실시간 데이터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으로 획득할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시운전 일수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 선박의 적기 인도를 이끌 수 있다. KT SAT 서영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HD현대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선·해양 디지털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도입을 통해 작업 안전성과 납기 신뢰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조선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스페이스엑스와 스타링크 코리아가 체결한 국경 간 공급 협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8월에는 단말기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는 등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의 국내 출시를 위한 주요 법적 요건이 충족된 바 있다.

2025.09.11 11:19류은주 기자

[써보고서] 가격·성능 잡은 착한 이어폰...베이스어스 '인스파이어' 시리즈

낮게 깔리는 베이스 위로 각각의 악기 소리가 선명하게 얹힌다. 고음에서도 소리는 찢어지지 않으면서도, 귀에 무리가 없다. 흔히 얘기하는 좋은 오디오의 조건이다. 시중에서 이 같은 프리미엄 모바일 오디오(이어폰, 헤드폰)를 구매하려면 평균 250~450달러(약 34만원~62만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프리미엄 오디오를 절반 가격에 즐길 수 있을까. 중국 오디오 브랜드 베이스어스(Baseus)의 신제품 3종 '인스파이어(Inspire)' 시리즈가 이같은 가성비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딱 맞는 해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스파이어 XH1, 노이즈캔슬링부터 프리미엄급 음질까지 구현 베이스어스는 사용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구매 가능한 모바일 오디오 3종(헤드셋, 오픈 이어버드, 인-이어 이어버드)을 출시했다. 각각 몰입(Immersion), 움직임(Movement), 고요함(Quietude)이라는 키워드가 붙었다. 3개 제품 모두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기업 '보스(Bose)'와 협업해 제작됐다. 먼저 헤드셋 제품인 인스파이어 XH1은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통한 주변 공간과의 단절이 특징이다. 사람들로 가득한 점심시간 여의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제품을 착용해도, 주변의 시끄러운 수다가 아주 멀리서 떠드는 소리처럼 들린다. ANC 기능은 헤드셋에 장착된 버튼을 통해 쉽게 켜고, 끌 수 있다. 제품을 상징하는 키워드가 몰입인 이유다. 음질 역시 만족스러웠다. 사운드 밸런스와 공간감 표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보스(Bose) 튜닝 덕분에 균형 잡힌 중고역이 강조됐다. 발라드부터 락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어도 찢어지는 소리 없이 고루 잘 표현한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배터리 성능이다. 지난 한달간 오디오를 딱 한번 충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헤드폰은 멈추지 않는다. ANC 비활성 시 최대 100시간, ANC 활성 시 6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또 단 10분만 충전하더라도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휴대하기에는 크기와 부피가 다소 크다. 무게의 경우 약 275g으로 경쟁 제품인 소니 WH-1000XM5(250g), 보스(Bose) QuietComfor Ultra(288g)의 중간 정도다. 무겁진 않으나 외부 활동 중 착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제품 가격은 149.99달러로, 한화 약 20만8천원 수준이다. 이는 보스 프리미엄 헤드폰 QuietComfort Ulta(449달러)의 3분의 1수준이다. 운동·야외 활동에 적합한 'XC1'...범용성 높은 'XP1' 인스파이어 XC1과 XP1은 양쪽 귀에 따로 착용해야 하는 이어버드다. 먼저 XC1은 움직임이라는 키워드를 담당하는 제품이다. 실제로 운동에 적합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기존 사용하던 인-이어 이어버드의 경우 운동 중 빠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흐르는 땀과 역동적인 동작에 안정적으로 귀에 붙어 있기 어렵다. XC1은 피트니스에서 근력 운동을 할 때는 물론, 다소 역동적인 러닝머신을 탈 때도 귀에 안정적으로 부착된다. 그러면서도 편안한 마감이 귀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2시간에 걸쳐 운동해도 압박감은 없었고, 땀이 귀에 차지도 않는다. 방수 성능과 풍절음 차단 기능까지 갖춰 야외 활동 중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었다. 케이스 포함 사용 시간은 40시간에 달한다. 가장 중요한 음질의 경우 3개 제품 중 가장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귀 전체를 덮는 헤드셋과 귀 안쪽으로 직접 소리를 전달하는 인-이어 이어버드와 달리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이어폰보다는 귀 옆에 작은 스피커를 놓았다는 인상이 강했다. XP1의 경우 가장 보편적인 인-이어 TWS(True Wireless Stereo) 이어버드로 고요함이라는 키워드를 담당한다. 키워드에서 알 수 있듯 신제품 중 가장 강한 -50dB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됐다. 그러나 동급의 다른 이어버드가 착용과 동시에 주변 환경과 단절시킨다면, 이 제품은 음악을 켜기 전까지 주변 소리가 약간씩은 들린다. 이어버드에서 음악이 나온 뒤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XH1과 비슷했다. 음질의 경우 저음에 대한 인상이 강렬했다. 베이스 기타, 콘트라 베이스 등 낮은 음역대의 악기 소리가 풍부하게 들렸으며, 고음 역시 깔끔하게 구현됐다. 배터리는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스를 포함한 총 재생 시간은 약 45시간이다. 이는 이어버드 기준 최대 재생시간인 48시간(JBL Live Beam 3)에 견줄만한 용량이다. 통화의 경우 다소 아쉬웠다. 통화 중 상대방이 “뭐라고 말한 건지 한번만 더 말해달라”는 말을 들었다. 통화 중 목소리가 다소 먹먹하다는 반응이다. 인스파이어 XC1과 XP1은 129.99달러(약 18만원)에 판매된다. 인스파이어 시리즈 3개 제품 모두 9월 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몰입하는 환경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인스파이어 XH1, 평소 역동적인 운동을 즐긴다면 XC1, 보편성과 가성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사용자라면 인스파이어 XP1이 가장 알맞은 선택이다.

2025.09.11 11:11전화평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CPI 포럼' 개최...문화 융복합 시대 한류 미래 모색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CPI(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 DAY' 행사를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한류 교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사업 - 한류 교류 워크숍'의 일환이다. 행사는 한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CPI 포럼'과 한류 교류 워크숍의 수료식인 'CPI NIGHT'으로 구성했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CPI 포럼은 '문화 융복합 시대, 한류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디지털 환경과 새로운 문화 트렌드 속에서 한류가 직면한 기회와 도전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기조발표 시간에는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다양성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전략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차 대표는 수어와 첨단 기술을 접목해 음악을 시각과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퍼포먼스 사례를 소개하며,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을 통해 기술 융합과 문화적 포용성이 한류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또 주제발표에서는 세 명의 연사가 한류의 미래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한다. 이상진 디스트릭트홀딩스 부사장은 아르떼뮤지엄 등 공간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경험을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제작 사례를 공유한다. 인도-이탈리안 인플루언서 푸남 나루카는 SNS 기반 글로벌 한류 사례를 통해 한류가 현지 문화와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석현 파이브세컨즈 대표는 기술 융합으로 성장한 문화교류 사례를 통해 한류에서 시작된 국경 없는 문화 콘텐츠와 그 미래를 탐색한다. 발표 후 연사들과 기조발제자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심층 논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포럼의 마지막에는 '빅오션'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어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무대를 통해 기술과 예술, 포용성이 결합된 한류의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같은 날 저녁 개최되는 'CPI NIGHT'은 수료식과 시상식, 환송 만찬과 네트워킹으로 이어지는 한류 교류 워크숍의 하이라이트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과 박창식 진흥원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최우수 및 우수 프로젝트에 각각 문체부 장관상과 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사업 20주년을 맞아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역대 CPI 동문을 초청해 사업 참여 이후의 활동을 공유하고, 지난 20년간의 사업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 또한 가질 예정이다.

2025.09.11 11:00이도원 기자

컬리, AI 식단 관리 앱 '루션' 출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인공지능(AI) 식단 관리 앱 '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루션은 지난달 1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배포된 이후 그간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쳐왔다. 루션은 식단 기록 기능과 맞춤형 식단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리 최초로 구글의 생성형 AI로 모든 핵심 로직을 만들었다. 루션 AI는 컬리의 다량의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각 상품을 음식 유형으로 정의하고 영양 정보와 속성을 분석한다. 또 AI는 ▲사용자의 나이 ▲성별 ▲체중 ▲활동량 ▲알레르기 ▲선호 식단 ▲목표 칼로리 등을 기반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과 영양 비율을 고려해 최적화된 맞춤형 식단을 추천한다. 이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음식명을 입력하면 AI가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중과 ▲칼로리를 계산한다. 하루동안 이용자가 섭취한 총 칼로리도 함께 표시되며, 그날 목표 칼로리 대비 남거나 초과한 칼로리도 확인할 수 있다. 루션은 컬리 계정으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는 주로 다이어트 식단 관리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자가 입력한 기본 정보와 선호 식단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안된 식단은 컬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용자에게 그릭요거트와 견과류가 제안되면, '요즘 요구르트맛 그릭요거트', '유기샘 아몬드 대추야자' 등 컬리에서 구매 가능한 상품으로 바로 연결되는 식이다. 루션 앱에서 쌓은 포인트는 컬리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식사를 기록하거나 추천 식단 상품을 살펴보는 미션을 완료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컬리 할인 쿠폰이나 컬리 상품 교환권으로 바꿀 수 있다. 컬리는 향후 이용자가 ▲체중 ▲체지방 ▲혈당 ▲수면 등 건강 지표를 기록하고 자신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루션을 개인화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컬리 관계자는 “고객들은 좋은 음식과 식재료에 관한 관심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진심”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0:54박서린 기자

클립아트코리아, 1천500만 콘텐츠 담은 메가플랫폼 오픈

통로이미지는 자사가 운영하는 클립아트코리아와 이미지투데이를 통합한 '클립아트코리아 메가플랫폼'을 정식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클립아트코리아는 총 1천500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를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메가플랫폼에서는 사진, 일러스트, 그래픽 소스뿐 아니라 ▲3D ▲PNG ▲4K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지원해 기존 국내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직관적인 UI·UX 디자인을 적용하고, 구간별 청취가 가능한 음원 플레이어, 폰트 미리보기 및 패밀리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폰트 프리뷰 좋아요' 기능, 콘텐츠를 간편하게 저장·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한 달간 결제 고객이 클립아트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100% 증정한다. 이와 함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클립아트코리아 에디터 내 '축하 카드' 전용 템플릿을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면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통로이미지 관계자는 “클립아트코리아 메가플랫폼은 1,500만 건 이상의 K-콘텐츠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토털 허브”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0: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액트 대표 고발..."부당이익 제공"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사장, 그리고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이상목 대표를 상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영풍은 11일 법무법인 케이엘파트너스를 통해 서울용산경찰서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사장은 회사 자금을 이용해 주주총회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고, 액트 이상목 대표는 이를 수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사장은 2024년 4월경 액트와 연간 4억원, 2년간 총 8억원 규모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액트는 이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 소액주주연대를 설립·운영하고, 주주총회 의결권 위임장 수거 및 전자위임장 시스템 운영, 우호 세력 확보 등을 담당했다. 이 같은 행위는 상법 관련 조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영풍 측은 주장했다. 상법 제634조의2 제1항은 회사의 이사나 경영진이 주주의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회사의 자금으로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영풍은 이 계약이 “경영진 개인의 지위를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 회사 전체 이익과는 무관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발장은 액트 이상목 대표가 이러한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으로부터 금전을 수령한 점을 문제 삼았다. 상법 제634조의2 제2항은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이익을 제공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영풍은 이상목 대표가 계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경영진 의결권 확보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금전을 취득한 것은 이익수수 금지 규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풍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상법 위반에 그치지 않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업무상 배임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회사 자금을 경영권 방어라는 개인적 목적에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다. 고발장에서는 “고려아연의 자금은 회사와 주주의 공동이익을 위해 사용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사장이 이를 사적으로 전용했다”며 “이는 명백히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명시돼 있다. 영풍은 또한 액트와 고려아연, KZ정밀(구 영풍정밀)이 자본시장법상 의결권대리행사권유 제도를 위반한 부분도 문제 제기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작성된 문건에 따르면, 액트는 위임장 용지나 참고서류를 교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려아연과 영풍의 주총 안건을 두고 다수 주주와 접촉했고, 고려아연과 KZ정밀은 액트를 의결권 권유업무의 대리인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이는 자본시장법 제152조 위반에 해당하며, 금융당국의 정정명령·권유 정지 등 제재와 함께 거짓 기재 시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 영풍 관계자는 “이번 고발은 단순히 경영권 다툼의 차원을 넘어, 회사의 건전한 지배구조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수사 당국이 혐의의 실체를 규명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1 10:47류은주 기자

신용보증기금, AI 산업 지원위한 보증제도 개편나선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보증제도 신설 설과 개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용이나 매출 중심의 보증체제로는 기술력은 있지만 아직 매출이 부족한 원천기술사(딥테크)는 보증 지원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보는 AI 산업 육성 및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담은 'AI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 딥테크의 기술 사업화와 에너지·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보증제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이다. AI 관련 기업들은 ▲사업 성과와 기술 사업화 소요기간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지원 ▲엔드유저 대상 AI 서비스 기업 지원 강화 ▲공통 활용이 가능한 AI 인프라 분야 집중 지원 등과 같은 정책 제안을 내놨다.

2025.09.11 10:46손희연 기자

오픈AI-서울대 '맞손'…국회 "피지컬 AI 1조 투자, 서울대에 1천억"

오픈AI가 서울대학교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연구개발(R&D) 협력의 첫발을 뗐다. 오픈AI와 서울대학교는 11일 서울 관악캠퍼스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범용인공지능(AGI)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 속에서 미래 AI 시대를 열어갈 '역사적인 날'로 규정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향후 AI가 가져올 교육, 연구, 사회 전반의 혁신을 공동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다. 오픈AI "서울대와 손잡고 韓 'AI G3' 목표 실현 돕겠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제이슨 권 오픈AI CSO는 한국 정부의 '글로벌 3대 AI 강국(G3)' 목표 달성을 돕겠다는 파격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국회의원 다수와 과기정통부 AI정책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 CSO는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세계 3대 AI 강국이 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공식 출범한 오픈AI 코리아의 비전이 '한국의 AI 대전환 과정에서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이번 서울대와의 협약 역시 단순한 계약이 아닌 '한국 AI를 전 세계로 책임감 있게 발전시킨다'는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이라고 규정했다. 권 CSO는 AI의 잠재력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이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안전, 윤리, 인간 중심 설계를 핵심 가치로 삼아 AI가 인류의 가치와 함께 가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한국이 가진 활발한 연구 커뮤니티, 미래지향적 정책, 역동적인 기술 생태계를 높이 평가했다. 서울대의 학문적 리더십과 오픈AI의 글로벌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의미 있는 영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권 CSO는 이번 협력이 기술뿐만 아니라 '사람'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CSO는 "서울대의 뛰어난 학생들이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AI가 한국과 세계의 공동 번영을 이끄는 엔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홍림 총장 "AI, 제2의 인쇄술…미래는 만드는 자의 것" 이날 서울대 측을 대표한 유홍림 총장은 이번 협약이 오픈AI 서울 오피스의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유 총장은 "오늘이 우리가 오픈AI와 AI 시대의 미래를 함께 시작하는 날"이라며 "양 기관 파트너십의 상징성은 매우 거대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현재를 인쇄술 발명이 근대 문명을 탄생시킨 것에 버금가는 대전환의 시대로 규정했다. AI가 교육, 연구 등 삶의 모든 영역을 근원적으로 바꾸는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유 총장은 AI가 인류에게 '프로메테우스'가 될지 '판도라'가 될지는 결국 우리의 결정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와 두려움만으로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며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직접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이 AI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패러다임을 구축하며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총장은 "우리는 AI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AI 윤리와 같은 중요한 질문에 답을 모색하며 지성 공동체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회 "AI 1등 국가 목표…서울대에 1천억 이상 투입"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며 파격적인 약속을 쏟아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 자리를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분기점'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의 'AI 3대 강국' 공언 ▲세계 두 번째 AI 기본법 통과 ▲제조업·ICT 강국으로서의 기반을 언급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뛰어난 여러분을 무한 경쟁으로 내몬 기성세대로서 죄송하다"며 "정부와 국회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대전환기를 이끌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최형두 의원은 'AI G3'를 넘어 'AI 1등 국가'라는 더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이 국력 세계 6위, G7급 국가로 성장했지만 AI에서는 1등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의원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을 도약시킬 '피지컬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예산안을 공개했다. 그는 "피지컬 AI 육성을 위해 국회에서 예산을 대폭 편성했고 정부도 예타를 면제했다"며 "향후 몇 년간 피지컬 AI 항목 하나에만 1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 자리에서 1조 원 예산 중 10% 이상인 즉 1천억원이 서울대학교 연구팀에 배정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오픈AI와 서울대가 함께 새로운 피지컬 AI 모델을 만드는 날을 위해 국회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재원 의원 역시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책을 공개하며 힘을 보탰다. 그는 AI 산업 육성을 위한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150조원으로 증액하고 삭감됐던 R&D 예산을 35조원 규모로 복원하는 등 정부의 강력한 재정적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제도적 혁신도 약속했다. 정 의원은 국회가 과학기술 R&D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관료적 절차 없이 신속하고 도전적인 연구가 가능하도록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또 저작권 문제 등 산업계의 규제 우려에 대해서는 '메가 샌드박스'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는 '금지된 것 외에는 모든 것을 허용'하는 포괄적인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민간의 자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정 의원은 "제도적, 재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제는 학계와 산업계가 마음껏 연구하고 실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9.11 10:42조이환 기자

NASA "화성에서 확실한 생명체 흔적 발견"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에서 생명체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NASA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찾은 것이) 화성에서 발견한 가장 확실한 생명체의 흔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암석 샘플서 특이한 반점 발견 NASA 연구진은 화성 탐사로버 퍼시비어런스가 지난해 7월 채취한 25번째 암석 샘플 '사파이어 캐니언'을 분석했다. 이 샘플은 예제로 크레이터 내 하천 계곡 네레트바 발리스에 위치한 셰야바 폭포에서 채취된 것이다. 네레트바 발리스는 약 30억 년 전 물의 흐름으로 형성된 너비 400m의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 NASA 과학자들은 예제로 분화구의 고대 호수 삼각주가 과거 미생물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믿고 있다. 때문에 이곳에서 채취된 사파이어 캐니언은 연구진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연구진은 이 암석에서 다양한 색의 반점들을 발견했는데, '양귀비 씨앗'이라고 부르는 작은 검은 점들이 더 큰 '표범 무늬' 반점들 사이에 흩어져 있다. NASA 과학자들은 이러한 무늬가 고대 생명체 흔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NASA 과학 임무국 부국장 니키 폭스, 화성탐사 수석 과학자 린지 헤이스, 퍼시비어런스 프로젝트 과학자 케이티 스택 모건, 오늘 발표된 해당 논문의 주저자이자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 행성 과학자 조엘 휴로위츠가 참석했다. 조엘 휴로위츠는 “이런 특징은 퇴적 당시 화학 반응이 일어났음을 보여준다”며 “반점은 미생물이 유기 탄소, 황, 인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경우 남길 수 있는 흔적”이라고 설명했다. 니키 폭스 NASA 부국장은 "그것이 실제로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으며, 이번 1차 분석으로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샘플의 특징이 생물학적 과정을 통해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화학적 단서 포착 연구진은 퍼시비어런스의 레이저 분석 장비 '셜록(SHERLOC)'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 기반 물질의 존재를 확인하는 'G-밴드' 신호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를 유기물 존재를 가리키는 '결정적 지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퍼시비어런스에 장착된 X선 지표화학 장비 PIXL로 셰야바 폭포 암석의 화학 성분을 지도화한 결과, 철 성분이 풍부한 두 가지 광물인 비비안이트(vivianite)와 그레가이트(greigite)의 흔적이 발견됐다. 휴로위치는 "지구 퇴적물에서 이와 같은 특징들을 발견될 때, 해당 광물들은 유기물을 소비하는 미생물 대사의 부산물로 생성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이번 탐사에서 수집한 데이터만으로는 다른 비생물학적 방식으로 이런 특징이 형성됐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암석 샘플, 지구로 가져와야” 연구진은 사파이어 캐니언의 반점이 실제로 생물학적 기원을 가진 것인지 확인하려면 샘플을 지구로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NASA와 유럽우주국(ESA)은 퍼시비어런스의 샘플을 회수하기 위한 화성 샘플 회수(MSR) 임무를 준비 중이나 예산 문제와 이무 복잡성으로 인해 프로젝트는 지연되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는 MSR 임무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가 지난 7월 MRS 추진을 위해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 새롭게 3억 달러를 배정했지만 관련 법안은 아직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2025.09.11 10: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1로 입시 고민 해결하세요"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에서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AI 멘토링 클래스'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진학∙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입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개 팀을 이뤄 90분간 진행되며, 오는 20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 2개 회차(9월 20일∙27일) 클래스 참여자를 삼성닷컴에서 모집한다. 10월부터는 1개월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일은 ▲대학 입시 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춘 진학∙진로 특강을, 27일은 ▲입시 제도 변화에 맞는 학교 선택과 학습 전략 등 상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탑재된 멀티모달 AI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활용한 공부법과 진학∙진로 설정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 스마트폰을 연동해 복습에 편리한 학습 방법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제미나이 라이브'의 '카메라 공유'로 어려운 문제를 비춰 풀이 과정을 확인하고, '제미나이'에게 추가 개념 설명을 요청해 삼성 노트에 저장하면 연동된 '갤럭시 Z 폴드7'으로 복습 가능하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제미나이'로 정리한 취약 유형 분석 내용과 오답노트, 영단어장도 삼성 노트에 저장 후 '갤럭시 AI'로 요약해 수시로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내신 공부법도 익힐 수 있다. 또, AI를 활용한 입시 전략 설계도 받아볼 수 있다. 목표 대학교와 현재 성적 등을 '제미나이'에 입력해 적합한 대입 전형을 추천받고, 화면 분할 기능을 활용해 각 전형 준비에 필요한 학습 방향 컨설팅 내용과 함께 남은 대입 일정도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클래스 참석자에게는 1만 8천 원 상당의 '와이즈멘토 학과계열선정검사 이용권'이 한 팀당 1매 제공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과 진로 설정을 돕는 최적의 AI 학습 파트너"라며,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활용해 일상 속 생산성 향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0:41전화평 기자

이준희 삼성SDS "단순 질문·답변은 끝, AI가 직접 일하는 시대 열린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기업 혁신의 새로운 열쇠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제시했다.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전반을 실질적으로 혁신할 주력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AI 도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마주치는 데이터 복잡성과 보안 문제에 대해 풀스택 방식의 서비스로 풀어내겠다는 삼성SDS의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이준희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5' 기조연설을 통해 "생성형 AI는 챗GPT 등장 이후 단 2년 만에 미국 기업의 95%가 비즈니스에 활용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됐다"며 "이제는 단순한 어시스턴트를 넘어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기업 혁신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출장 항공권 예약 사례를 들어 기존 AI서비스와 에이전트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기존 AI서비스는 사용자가 질문을 던지면 그에 맞는 답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며 "반면 AI 에이전트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업무까지 대신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장 항공권을 예약할 때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계속 입력해야 예약을 도와줄 수 있었던 기존 AI와 달리 AI 에이전트는 단 한 번의 요청만으로 과거 이용 내역과 선호도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항공편을 찾아내고 예약 절차까지 자동으로 처리한해 사용자는 최종 결정만 내리면 된다"며 "과거에는 상상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겼던 일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표는 AI가 제공하는 기회만큼 도입 과정에서 넘어야 할 벽도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AI와 클라우드에서 다루게 되는 기업 데이터는 방대하고 복잡하다. 여기에 보안 문제까지 겹치면 혁신을 추진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며 "혁신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도구의 활용이 아니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IT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피력했다. 삼성SDS는 이러한 과제를 풀스택 전략으로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대표는 "삼성SDS는 강력한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다양한 언어 모델과 기업 시스템을 연결하는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을 지원하는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 자동화를 돕는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과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풀스택 기술뿐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한 컨설팅 역량과 시스템 구축 경험까지 더해 우리는 고객의 AI 혁신을 가장 잘 도와드릴 수 있는 파트너"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글로벌 IT 기업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SAP, 세일즈포스 등과 함께 구축한 글로벌 AI 에코시스템은 기업 혁신을 추진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미 많은 고객이 우리와 함께 AI 혁신을 시작했고,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우리와 함께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체결한 SAP와의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삼성SDS의 검증된 AI·클라우드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이자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연설을 마무리하며 AI 에이전트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AI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 기업이 성과로 연결해야 할 혁신의 도구"라며 "우리는 고객이 AI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0:39남혁우 기자

마이크로칩 자회사 SST, 데카와 NVM 칩렛 솔루션 협력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자회사 실리콘 스토리지 테크놀로지(SST)와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데카 테크놀로지가 비휘발성 메모리(NVM) 칩렛 패키지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SST의 선도적인 슈퍼플래시(SuperFlash) 임베디드 플래시 기술과 데카의 M-시리즈 팬아웃(Fan-Out) 및 어댑티브 패터닝(Adaptive Patterning)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NVM 칩렛 기반 시스템을 설계, 검증,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시스템 레벨 통합형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시스템 레벨의 통합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NVM 칩렛을 설계하고 검증하여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일 다이 통합 대비 아키텍처적 유연성과 기술적·상업적 이점을 제공한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는 이번 협업으로 공동 개발되는 솔루션은 SST의 슈퍼플래시 기술과 인터페이스 로직, 칩렛으로서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물리적 설계 요소를 결합한 칩렛 패키지를 구현한다. 여기에 데카의 어댑티브 패터닝 기반의 RDL 설계 규칙, 시뮬레이션 플로우, 테스트 전략 및 검증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한 제조 경로가 함께 적용된다. 이를 통해 초기 설계 단계부터 검증 및 프로토타입 생산에 이르기까지 고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통합 과정을 간소화하고 설계 주기를 단축, 이종집적 기술의 광범위한 도입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고객들과 협력하여 칩렛 솔루션의 시장 진입을 앞당길 방침이다. 로빈 데이비스 데카 전략 협력 및 애플리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칩렛 통합은 업계가 성능, 확장성, 출시 기간을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SST와의 협력은 고객이 서로 다른 칩, 공정 노드, 크기, 심지어 여러 파운드리의 다이를 결합해 더욱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칩렛 기술은 반도체 설계 및 제조에서 무어의 법칙을 뛰어넘는 접근 방식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단순한 스케일링을 넘어 기능과 성능을 강화하고,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 IP를 재사용할 수 있어 고급 공정 노드와 비용 효율적인 레거시 공정을 혼합할 수 있으며, 기능별로 가장 최적화된 다이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반도체 개발을 위한 유연하고 경제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마크 라이든 마이크로칩 라이선스 사업부 부사장은 “고객들이 무어의 법칙 한계를 넘어서고자 도전하는 가운데 칩렛 기반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칩렛 개발과 상용화에 필수적인 IP, 시뮬레이션 툴, 첨단 패키징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25.09.11 10:37장경윤 기자

中 마이디어, 콤비 냉장고 302L·스팀 에어프라이어 출시

중국 가전기업 마이디어는 302L 대용량 냉장고와 스팀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디어의 콤비 냉장고 302L 2도어는 효율적인 냉각 인버터 모터와 조절 가능한 선반 디자인을 갖췄다. 인버터 콰트로 모터를 사용해 강력한 냉각과 섬세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여기에 적절한 온도 컨트롤과 냉기 순환으로 신선함을 유지해주는 멀티 에어플로우 시스템을 더해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상부는 냉장, 하부는 냉동으로 설계했다. 302L 용량에 큰 냄비와 음료 등도 편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선반 조절 디자인을 적용했다. 생수부터 음료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도어 포켓과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과일 및 채소 보관을 위한 신선 보관실을 제공한다. 슬림한 디자인에 다양한 모드와 온도 조절 잠금 기능을 갖춘 터치형 LED 디스플레이, 내부를 밝혀주는 상단 LED 라이트 등 편의 기능을 더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쿠팡에서 화이트와 실버 컬러, 하이마트에서 실버 컬러를 각각 선보인다. 마이디어 스팀 에어프라이어는 에어프라이와 스팀 복합 기능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요리를 만든다. 스팀의 양은 요리에 따라 세 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내부 조명이 있는 대형 투명 창, 원터치 디지털 패널로 시작하는 8가지 자동 기능을 갖췄다. 20L 대용량과 디지털 노브 방식을 적용했다. 마이디어 스팀 오븐은 내부 전체를 스테일리스 재질로 구성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급·배수가 편한 구조로 설계했다. 물통·오수받이 통은 완전히 분리 후 세척할 수 있다. 제품은 쿠팡에서 구매 가능하다. 마이디어 관계자는 "마이디어의 냉장고와 에어프라이어가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성능,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마이디어 전 제품은 2년 간 무상 보증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2025.09.11 10:19신영빈 기자

사람처럼 노폐물 배출 가능한 인공 미니 신장 나왔다

인간처럼 노폐물 배출이 가능한 인공 미니 신장이 처음 개발됐다. 기술 성숙도로 얘기하면 태아 수준의 신장 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평가했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태은 교수와 POSTECH 기계공학과 김동성 교수팀은 신장의 연결 구조와 세포 기능을 재현한 인공 미니 신장(신장 오가노이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람 신장은 '정화 장치'인 네프론 약 100만 개로 이뤄져 있다. 네프론 속을 흐르는 세관은 집합관으로 연결돼 노폐물이 배출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실험실에서 만든 오가노이드에는 이 집합관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빠져 있었다. 또 네프론 안의 세포들도 덜 성숙해 진짜 신장의 기능을 하기 힘들었다. 연구팀은 배양 과정에 저산소 환경을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배아가 실제로 발달하는 환경은 산소가 풍부하지 않은데, 이를 모사하자 역분화줄기세포가 네프론 세포뿐 아니라 집합관으로 이어지는 세포까지 함께 만들어냈다. 연구팀은 "이 두 계열 세포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성장하면서, 여러 네프론이 집합관 유사 구조에 연결된 실제 신장과 가까운 네트워크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결과 세포 구성과 성숙도도 실제 태아 정도의 신장 기능과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는 것. 연구팀은 "질병에 걸린 장기 상태를 재현하는 '질환 모델링'과 약물 독성 평가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박태은 교수는 "신장 전체 세관에 낭종이 퍼지는 다낭신 질환에 걸린 오가노이드를 만들어 냈다"며 "신독성 항암제를 처리했을 때도 기존 오가노이드보다 훨씬 민감하게 독성을 감지해 냈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 교수는 “질병 치료제 후보군을 탐색하고 독성을 제대로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플랫폼 서비스나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사업화까지는 신중하게 접근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임현지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8월 21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2025.09.11 10:17박희범 기자

호요버스 원신, 갤럭시 스토어 협업…'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 25일 출시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과 갤럭시 스토어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이하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를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 유통 채널 11번가,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이벤트 '폰타인 라이브하우스 in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갤럭시 Z 폴드7 액세서리 세트 에디션부터 단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구매는 오는 19일 정오부터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사전 예약한 고객에 한해 가능하다. 다음 달 4일까지 삼성스토어 홍대에는 폰타인 라이브하우스가 꾸며져 에디션 쇼케이스, 코스프레 포토타임, 미니게임, 갤럭시 버즈 청음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 중 갤럭시 Z 폴드7 액세서리 에디션(이하 에디션)은 아크릴 팝업 액자, SD 마그넷 케이스, 마그넷 카드 포켓, 무선 충전기, 혜택카드 등으로 구성된다.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새로운 대본으로 녹음된 라이오슬리 보이스 알람음과 스페셜 아이콘, 애니메이션 락스크린 등이 포함된 스페셜 테마, 갤럭시 스토어 할인 쿠폰, 원신 인게임 아이템 등 특별한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이 중 스페셜 테마는 유료 상품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 스토어에서도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에디션을 폰타인 라이브하우스 in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현장 구매하면 라이오슬리 쇼핑백까지 한정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단일 품목으로는 ▲갤럭시 버즈3 프로 케이스 ▲갤럭시 Z 폴드7 LD 마그넷 케이스 ▲갤럭시 S25 울트라 SD 마그넷 케이스 ▲갤럭시 S25 울트라 LD 마그넷 케이스 ▲마그넷 스마트톡 ▲장패드 ▲리무버블 스티커팩 등 총 7종의 스페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갤럭시 Z 폴드7 LD 마그넷 케이스와 갤럭시 S25 울트라 SD 마그넷 케이스는 11번가에서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이 밖에 폰타인 라이브하우스 in 삼성스토어 홍대 사전 예약자에게는 특별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갤럭시 Z 폴드7 또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구매 시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 카드 10만원권 3매(선착순 100명 한정), 갤럭시 제품(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탭 S11 시리즈 제외) 9만원 이상 구매 시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 카드 4만원권 1매(선착순 1천명 한정)가 제공된다.

2025.09.11 10:15정진성 기자

LK삼양, IBC 2025에서 24-60mm 줌렌즈 공개

국내 렌즈 제조사 LK삼양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국제 방송·영상 장비 전시회 'IBC 2025'에서 줌렌즈 신제품 'AF 24-60mm F2.8 F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AF 24-60mm F2.8 FE 렌즈는 독일 광학업체 슈나이더 크로이츠나흐와 협업해 개발된 렌즈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용 E마운트와 호환되는 제품이다. 표준 줌 영역을 커버하는 24-60mm 초점거리에서 F2.8 조리개값을 유지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 가능하다. 피에트 티엘레 슈나이더 사진·영상 부문 총괄은 "이번 신제품은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자유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다재다능한 렌즈”라고 평가했다. 구본욱 LK삼양 대표이사는 "AF 24-60mm F2.8 FE는 슈나이더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줌 렌즈다. 50년이 넘는 광학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을 바탕으로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F 24-60mm F2.8 FE는 IBC 2025 현장에서 공개 이후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5.09.11 10:11권봉석 기자

플레이위드, '로한 온라인' 20주년…신대륙 '아르피아' 등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온라인 MMORPG '로한 온라인'의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대륙 '아르피아'와 필드 '이녹스', '칼론'이 추가됐다. 아르피아는 세계관을 확장하는 신규 지역으로, 전혀 다른 몬스터와 퀘스트를 통해 탐험과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각 필드는 고유 환경과 보상을 갖추고 있으며, 전용 보상으로 캐릭터 성장 요소를 강화할 수 있다. 성장 시스템도 개편됐다. 새로 추가된 '천상의 장비'와 '초월 유물'은 높은 능력치를 제공해 전략적 전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각인 시스템은 캐릭터 특성에 맞춘 능력 강화가 가능하도록 개선됐고, 무한의 탑 보상 체계에는 더 높은 가치의 아이템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데코레이션 강화 단계 확장, 사냥 도우미 기능 내재화 등 편의성 개선이 이뤄졌다. 20주년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재화를 모아 특별 보상과 교환할 수 있으며, 티켓을 많이 모은 유저에게는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혜택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20년간 함께한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11 10:05정진성 기자

아모레퍼시픽, 인도·인도네시아 대상 임팩트 펀드 운영

아모레퍼시픽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환경 임팩트 펀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CSR 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환경 분야 소셜벤처 육성과 임팩트 펀드 운영을 통해 ESG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표 프로그램인 'IBS-ESG 이니셔티브'를 통해 해외로 그 경험을 확장한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해 개발도상국의 사회·환경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KOICA와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 목표인 'A MORE Beautiful Promise'의 실천을 위해 ▲탄소 감축 ▲플라스틱 절감 솔루션 ▲청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향후 5년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임팩트 펀드를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청년과 함께하는 CSR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현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스스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뷰티와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활동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지속가능한 CSR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아온 임팩트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청년과 커뮤니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1 09:38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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