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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산업용 AI 선도기업 지원을 지원하다

상하이 2025년 9월 24일 /PRNewswire/ --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 둘째 날, 장 핑안(Zhang Ping'an)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 CEO가 '올 인텔리전스: 산업용 AI 선도기업을 지원하다'(All Intelligence: Empowering AI Pioneers for Industries)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장 CEO는 기조 연설에서 AI 컴퓨팅 서비스과 기반 모델, 임바디드 AI, AI 에이전트 등에서 화웨이 클라우드가 어떤 혁신을 하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밝혔다. Zhang Ping'an, Huawei's Executive Director of the Board and CEO of Huawei Cloud AI 컴퓨팅 서비스의 무한 혁신: 인텔리전트 시대에 돋보이는 컴퓨팅 올해 화웨이 클라우드는 CloudMatrix384 기반 AI 컴퓨팅 서비스를 발표했다. Huawei CloudMatrix 슈퍼노드의 사양은 384개 카드에서 8,192개 카드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슈퍼노드는 카드 50만~100만 개로 실행되는 하이퍼스케일 클러스터를 지원해 지능형 시대 귀중한 자원인 강력 AI 컴퓨팅을 뒷받침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또 자사 탄력 메모리 서비스(EMS)를 이용한 혁신적인 메모리 스토리지도 발표했다. 업계 최초로 비디오 RAM을 메모리로 확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멀티 라운드 대화의 지연이 크게 줄어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 구이저우와 내몽골, 안후이에 완전 수냉식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들은 캐비닛당 80kW로 열을 방출하고, 전력 사용 효율(PUE)이 1.1 수준이며 AI 기반 O&M도 가능하다. 기존 데이터 센터를 재편하거나 새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광섬유 한 쌍을 데이터 센터에 연결하기만 하면 화웨이 클라우드에서 효율적인 AI 컴퓨팅과 풀스택 전용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 CEO에 따르면 화웨이 클라우드의 AI 토큰 서비스는 기술적 복잡성과 무관하게 사용자에게 최종 AI 컴퓨팅 결과를 직접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추론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다. CloudMatrix384 슈퍼노드는 컴퓨팅과 메모리, 스토리지 리소스를 완전히 풀링하여 컴퓨팅 작업과 스토리지 작업, AI 전문가 시스템을 분리한 후 직렬 작업을 분산 병렬 작업으로 변환한다. 따라서 시스템의 추론 성능이 월등하다. 온라인, 니어라인, 오프라인 추론과 같이 지연 요건이 서로 다른 시나리오에서 CloudMatrix384의 카드당 평균 추론 성능은 H20의 3~4배에 달한다. 장 CEO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CloudMatrix384로 구동하는 AI 토큰 서비스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우수한 성능과 서비스, 품질이 특징이다. 문제 정면 돌파: 기업의 자체 모델 구축 지원 화웨이 클라우드는 산업별 시나리오를 분석하여 자사의 Pangu 모델을 개선하는 한편 고객과 협력하여 시급한 과제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각 산업에서 가능한 것의 한계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openPangu를 이용하여 AI 훈련과 추론의 모범 사례를 제시, 개발자가 AI 컴퓨팅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 CEO는 동시에 화웨이가 비공개 소스 Pangu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화웨이는 Pangu 모델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산업별 시나리오를 연구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고객이 자체 산업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여 산업 전반에서 인텔리전트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Pangu 모델은 지금까지 30여 업종에서 500여 시나리오에 적용되었다. 정부 서비스, 금융, 제조, 의료, 탄광, 철강, 철도, 자율 주행, 기상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말기를 벗어나: 클라우드에서 인텔리전스의 진화는 끝이 없다 올해 화웨이 클라우드는 CloudRobo Embodied AI Platform을 출시했다. 클라우드에서 복잡한 알고리즘과 인텔리전트 로직을 배포하여 로봇의 경량화를 실현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컴퓨팅과 고급 AI 모델을 활용하여 로봇 실행을 더욱 인텔리전트하게 만들어 준다. 클라우드 인텔리전스가 구현되면 로봇의 발목을 잡던 요소가 사라져 더 많은 시나리오에 로봇을 적용할 수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로봇과 클라우드 간에 개방형 통합 보안 통신 채널을 구축하고자 로봇-클라우드(R2C) 프로토콜을 출시했다. 장 CEO는 지금까지 R2C 프로토콜에 20개 회사가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Kunpeng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시너지와 개방형 에코시스템으로 업계 혁신 지원 화웨이 클라우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성능과 보안, 안정성을 겸비한 Kunpeng 기반 ARM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 1년 사이 화웨이 클라우드의 Kunpeng 컴퓨팅 코어는 900만 개에서 1천 500만 개로 67% 증가했다. 또 Kunpeng 플랫폼은 주류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도록 꾸준히 개선되었으며, 그 결과 2만 5천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었다. Kunpeng 플랫폼은 Kunpeng 클라우드 서비스가 트랜스코딩, 데이터베이스, 웹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폰 외에도 일반적인 컴퓨팅 시나리오에 더 많이 적용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GaussDB: 슈퍼노드와 풀 풀링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기반 구축 화웨이 클라우드의 GaussDB 데이터베이스는 범용 컴퓨팅 슈퍼노드를 기반으로 컴퓨팅과 메모리, 스토리지 리소스를 계층화하여 풀링하는 한편 어떤 노드에서나 동시 다중 읽기와 다중 쓰기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본 노드에서만 데이터 읽기/쓰기가 가능한 기존 아키텍처보다 제약이 덜 하다. GaussDB 데이터베이스는 또 동적 로드 스케줄링을 지원하므로 동시 트랜잭션 처리 성능이 매우 높다. 컴퓨팅 슈퍼노드를 기반으로 구축된 GaussDB 클러스터 하나가 트랜잭션을 분당 540만 건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비 슈퍼노드 클러스터 대비 2.9배 더 높은 성능이다. 전 시나리오 분산 클라우드: 로컬 액세스를 통해 최상급 컴퓨팅을 어디서나 화웨이 클라우드는 CloudOcean, CloudSea, CloudLake, CloudPond 등 전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분산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했다. 중앙 지역과 핫스팟 지역, 엣지 사이트를 커버하므로 고객은 어디서 업무를 하든 똑같이 화웨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 개발과 운영을 위해 간편하고 효과적인 개방형 플랫폼 구축 화웨이 클라우드는 기업용 에이전트 플랫폼 Versatile을 출시했다. AI 에이전트 개발과 운영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간편성과 효과성, 개방성이 특징이다. 고객은 이 플랫폼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Versatile 기반에서는 사용자가 사업 설명 문서와 순서도를 준비하여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간단한 확인 후 두 단계만 거치면 에이전트가 생성되므로 생성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기조 연설 외에도 서밋 포럼,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다양한 의제를 제시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또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인프라, 대규모 모델,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 임바디드 AI와 같은 분야에서 각종 혁신 기술과 사례를 다양하게 전시하여 기술을 통한 산업의 디지털화와 인텔리전트 혁신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2025.09.24 11:10글로벌뉴스

퀄컴 "이르면 2028년 '6G' 상용화…이미 준비 중"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퀄컴이 AI의 주요 발전 방향으로 클라우드와 에지의 통합 구조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핵심 요소는 연결성(connectivity)으로, 퀄컴은 오는 2028년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를 상용화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23일(한국시간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스냅드래곤 서밋은 퀄컴의 주요 연례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크리스티아노 CEO는 "10년간 퀄컴은 매년 기술 혁신을 이뤄냈고, 올해에도 새로운 칩들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내고자 한다"며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스냅드래곤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아노 CEO가 이번 기조연설에서 내건 슬로건은 'AI Everywhere(모든 곳에 AI)'다. 스냅드래곤의 차세대 칩셋을 통해 스마트폰·웨어러블·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에지 AI 컴퓨팅을 지원하고, 모든 기기와 모든 공간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CEO는 "스마트폰과 이를 둘러싼 생태계는 'AI 에이전트'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독립된 기기로 진화할 것"이라며 "모든 장치가 AI 에이전트와 연결돼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이를 위해 미래 컴퓨팅 아키텍처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 저전력 및 고성능을 구현하는 AI 프로세서, 실시간으로 반응이 가능한 에지 디바이스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클라우드와 에지 데이터 간의 협력 구조도 강조했다.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훈련, 연산을 클라우드가 담당하고, 에지가 개인 맞춤형 데이터 수집과 빠른 피드백을 수행하는 구조다. 크리스티아노 CEO는 "이 클라우드와 에지를 연결하는 핵심 요소는 연결성으로, 다음 세대의 기술인 6G를 준비하고 있다"며 "퀄컴은 빠르면 2028년 6G를 탑재한 상용 디바이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고, 그때가 오면 AI는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4 11:06장경윤 기자

배민x유튜브 구독 상품 출시..."무료배달+프리미엄 동시 혜택"

배달의민족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손잡고 새로운 제휴 구독 상품을 내놨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4일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월 1만3천990원(정가 1만5천990원)에 배민 무제한 무료배달과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가입(1만4천900원)보다 저렴하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신규 가입자는 첫 달 8천990원, 재가입자는 9천990원에 이용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적용된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하루 두 차례씩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앞서 배민은 10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이벤트 '내 밥친구, 유튜브를 소개해요'를 진행해 수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먹방·맛집·레시피 등 음식 관련 채널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배민은 지난해 9월 배민클럽을 선보인 이후 다양한 제휴를 확대해왔다. 6월에는 OTT 티빙과 결합상품을, 지난달에는 신한카드와 제휴해 배민클럽 비용 전액을 페이백해주는 '밥친구 제휴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기호 그로스부문장은 “국내 배달앱 1위 배민과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배민클럽 제휴처와 혜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1:00류승현 기자

농업 현장에 '착용로봇' 보급…현대차·기아, 농촌진흥청 협약

현대자동차·기아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 의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협약에 앞서 올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의 실증을 통해 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실증사업의 결과를 기반으로 엑스블 숄더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측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농업 분야에 엑스블 숄더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농업 환경에 특화된 제품 활용 방안을 도출해 착용 로봇의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처 발굴과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한편, 엑스블 숄더의 현장 실증과 사용성 평가에도 협력한다. 더불어 실증 과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착용 로봇의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현대차·기아는 작업자에게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토대로 농업인의 어깨 건강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은 "농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 향상은 미래 농업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현대차·기아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기반의 농업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엑스블 숄더의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현대차, 기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엑스블 숄더를 활용하고 있다.

2025.09.24 10:59김재성 기자

국가유산청, 추석 연휴 4대궁-종묘-조선왕릉 무료 개방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일정 기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개방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이후 조선왕릉은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에 휴관하며, 4대궁과 종묘는 '가을 궁중문화축전' 개최 기간까지 휴관일 없이 개방된다. 무료개방 외에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10시, 14시)과 '수문장 순라의식'(15시)을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경복궁 생과방에서 궁중다과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하며 전통예술 공연을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국가유산청의 대표 궁궐 활용 행사도 연휴기간 운영된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열려 더욱 다채로운 궁궐의 하루를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8일 종묘 영녕전에서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진행하는 '종묘 인문학 콘서트',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창경궁에서는 시니어(60세 이상)를 대상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나만의 반려 식물을 만들 수 있는 '동궐 장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는 자원활동가 궁이둥이와 함께하는 '궁중놀이방' 창경궁에 마련되고, 같은 기간 덕수궁에서는 4대궁과 종묘를 잇는 '궁중문화축전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가 있다. 또 다음 달 9일과 12일 각각 덕수궁과 창경궁 등에서는 '궁중문화축전 길놀이'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다음 달 3일에는 경복궁 등 궁궐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프랑스 출신 인플루언서 파비앙과 함께 일일 궁궐관람 특별 도우미로 나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직접 고궁을 찾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인 '모두의 풍속도 2025'도 마련되었다. 다음 달 26일까지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에서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어 보며 전통 문화의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의 포토이즘 매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모두의 풍속도' 특별 프레임을 활용한 네 컷 사진 촬영도 가능해, 전국 어디서나 축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함께 다음 달 4일 오후 1시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국립무형유산원 전북 전주시 야외 마당에서 국민과 함께 즐기는 '2025 추석맞이 민속놀이 행사 - 고누대회'를 개최한다.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고누대회는 학생부(32명)와 성인부(32명)로 구분하여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원(1등), 방안(2등), 탐화(3등)를 선발하여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통장난감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제기차기, 공기놀이, 윷놀이, 비석치기 등)도 운영되며,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추석 연휴 무료개방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다향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명절의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24 10:45이도원 기자

"갤럭시S26 울트라, 충전속도 빨라진다…60W 지원"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의 충전 성능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시리즈의 충전속도가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돼 갤럭시S26 프로와 갤럭시S26 엣지는 최대 25W 유선 충전, 갤S26 울트라는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갤럭시S26 울트라가 60W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른 전망을 내놨다. 물론, 원플러스13(100W),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125W) 등 중국 제조사 제품과 비교하면 부족한 수준일 수 있으나, 수년 간 45W 충전에 머물러 왔던 갤S26 울트라에서 변화가 이뤄진다면 충성 고객에게는 반가울 소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참고로 전작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실제 충전 시간이 약 69분으로 크게 불편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또, 갤S26 울트라에 이전과 동일한 5천mAh 배터리가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보여 실제 충전 시간은 더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 더 중요한 점은 울트라 모델이 60W로 개선된다면, 프로와 엣지 모델 역시 기존 25W에서 45W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그 동안의 소문을 종합하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두께가 8mm 이하로 줄어들고,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비롯해 화면 품질이 향상되고,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정된다.

2025.09.24 10: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모빌리티, '이프 카카오'서 AI 기술 혁신 성과 공유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25'에 참여해 자사의 AI 기술 혁신 성과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및 내비게이션 분야의 AI 기술 개발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디지털트윈 지도 제작 자동화'와 '카카오 T 퀵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등의 혁신 사례도 함께 공유한다. 자율주행개발팀 박창수 테크 리더는 24일 '기술 심층 세션데이'에 참여해 '자율주행 AI 실차 적용기: 서비스를 위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자율주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을 ▲차량시스템 ▲AI 프레임워크 ▲관제시스템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주행 기술은 물론 이를 운영하고 관리할 플랫폼 기술의 전반적인 개발 과정과 실제 서비스 적용을 위한 기술적 시도 및 경험을 공유한다. 박 리더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 수집과 처리, AI 학습 파이프라인 구축, 알고리즘 검증 및 배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과정과 배차, 관제, 원격가이드 등 자율주행차 통합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 구축 현황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AI 연구개발팀 김푸르뫼 연구원은 카카오내비 실시간 경로탐색에 멀티암드밴딧(Multi-armed Bandit, MaB)' 기반의 강화학습을 도입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는 내비게이션이 경로 탐색 시 고려하는 정보와 현실 주행환경의 불일치 정도를 최적화된 수치로 변환하여 실시간 대용량 경로탐색에 반영한 방법론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자가 실제로 안내된 도로를 주행했는지를 기반으로 도로별 '경로 준수율'을 산출하고, 이를 통해 도로의 '통행 가치'를 산정해 카카오내비 실시간 경로탐색에 반영했다. 예를 들어, 통행이 불편한 버스 환승센터 주변이나 상시 주정차 차량으로 혼잡한 도로 등에서 운전자들이 해당 도로를 주행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난다면 그 도로는 주행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향후 경로 안내를 지양하게 된다. 해당 연구는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고려하지 못했던 도로의 잠재 특성을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효과를 확인한 선도적인 사례로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관련 연구 논문은 지난 7월 초 교통 분야 최고 권위의 SCI급 학술지 'TRC(Transportation Research Part C: Emerging Technologies)'에 게재된 바 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마지막 날인 25일 진행되는 카카오 그룹 개발자들 간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장인 '기술자산 부스(데모스테이션)'에 참여해, 'AI로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자동화 지도 제작', '카카오 T 퀵 AI 주소 자동완성 체험' 등 다양한 AI 기술 도입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이프 카카오에서 소개한 기술들은 단순한 연구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는 성과들”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더욱 똑똑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4 10:28안희정 기자

LX인터, 중랑천에 수달 서식지 조성…생물다양성 보전 앞장

LX인터내셔널은 사내 봉사단(LEXT)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 경기 양주시에서 시작해 서울 도심으로 흐르는 중랑천(약 34.6km)은 한강의 대표 지류로 조류,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등이 이동하고 서식하는 보금자리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오후 중랑천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의 서식지를 마련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달의 분포, 동선 등을 확인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무인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나무를 타고 올라 성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가시박과 환삼덩쿨을 제거하는 등 생태교란종도 정리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 사랑의 열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에 생태계보전구역을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시작했다. 그 결과 수달 3마리 등 여러 생물종이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생태계 보호 및 생물 서식지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3년간 실시하고, 매년 발행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성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권철 사내봉사단장은 “지난해부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했고, 최근 모니터링 결과 어류, 식물, 포유류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중랑천에 새 생명이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X인터내셔널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서도 생물다양성 및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5.09.24 10:28류은주 기자

리더의 크기가 곧 조직의 크기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이승규 PD는 '조직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HR'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위 워 솔저스'(We Were Soldiers)는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2002년에 개봉한 전쟁영화다. 영화의 주인공 할 무어 중령은 헬기 공습부대를 지휘하는 지휘관 대대장이다. 생사를 넘나다는 72시간의 전투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대대장인 리더의 고뇌와 행동이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할 무어 중령은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우리가 전투에 투입되면 내가 제일 먼저 적진을 밟을 것이고, 제일 마지막에 적진에서 나올 것이며, 단 한 명도 내 뒤에 남겨두지 않겠다.” 그리고 리더인 그는 이 약속을 지켰다. 필자가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하기 전, 가장 인상깊게 본 전쟁영화이고, 군지휘관으로서 리더는 어떤 모습이여야 하는가에 대한 '상'을 정립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크기"...어떤 사람을 리더로 선임할 것인가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크기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조직의 성패(成敗)가 리더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만약, 위 영화에서도 할 무어 중령이 아닌 다른 장교가 지휘관을 맡았다면 그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수도 있다. 따라서 조직에서는 어떤 사람을 리더로 선임할지에 대한 중요한 고민을 하게 된다. 그보다 이전에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인지, 학습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만약 리더십이 학습될 수 있는 영역이라면 어떤 대상에게 어떤 방식으로 리더로 육성할 것인지에 대한 프로세스가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 육군의 리더상은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전사'이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리더십센터에 리더십 모형을 개선하고 있으며, 그 내용들은 장교 양성 및 보수과정에 리더십교육으로 반영된다. 리더십 교육을 받은 장교들은 일선부대 지휘자(관)으로 복무하며 리더십을 발휘한다. 사람경영 관점에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구성원의 성공경험 지원으로 바라보며, 리더를 '구성원의 욕망을 조직의 성과로 매개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리더십은 다른 말로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구성원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이끄는 힘이다. 세부적인 리더십 행동으로는 신뢰구축, 동기촉발, 전략코칭, 솔선수범 네 가지를 말하고 있다. 이처럼 조직별로 리더상, 리더십 정의, 구체적인 역할을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조직의 크기, 역할 종료와 관계없이 리더의 중요성은 모두가 강조하고 있고, 리더십 육성은 모든 경영자와 HR의 고민의 영역이다. 리더십 승계율은 조직내 리더십의 안정적 계승과 내부 인재 육성의 정도를 보여주는 대표적 경영지표며, ISO 30414 인적자본 공시에서도 채택하고 있다. 조직 내에서 리더 역할 공백 발생 시, 바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임할 수 있지는 리더십 연속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조직의 리더로 선임하고 육성해야할까. 리더십은 '경험'을 통해 육성된다..."타인에게 도움 주는 리더 돼야" 사람은 둘 이상만 모이면, 자연스럽게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생긴다. 직책을 맡기 전부터 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동료, 후배들에게 나누는 것으로 리더십의 경험을 누적하는 것이다. 필자가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변하는지 질문을 받으면, 항상 동일하게 답한다. 구성원 시절에는 개인의 성취욕이 강했다면, 그것이 조직관점의 성취욕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즉, 나의 성장보다 구성원의 성장에서 보람을 더 많이 느끼고 그들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리더는 사람을 키우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리더십은 '성찰'을 통해 변화된다..."객관화 잘 되는 리더 돼야" 사람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만 성장할 수 있다. 따라서 리더도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리더로서 구성원을 대하는 말과 행동, 조직차원의 성과관리, 코칭/피드백 모든 활동이 효과적인지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누군가로부터 자극 없이 스스로 성찰하는 것은 변화에 대한 에너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리더십진단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나의 리더십, 상위리더, 동료, 팔로워가 인식하고 있는 나의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봄으로써 스스로의 리더십을 더욱 객관화 할 수 있다. 객관화가 잘 된다는 것은 성장의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HR에서는 현재 리더와 예비 리더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리더십진단을 통해 회사차원에서는 팀별 조직 시너지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리더들에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리더십은 '교학상장'을 통해 강화된다..."타인에게 배우는 리더 돼야" 모든 조직에 통하는 만능통치약 같은 리더십 기술이 있을까. 아마도 조직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더십의 모습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그 답은 조직에서 찾아야 한다. 리더들은 본인의 리더십 기술을 함양하는데 관심이 매우 크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어려워한다. 이 때 가장 좋은 스승은 바로 조직 내에서 리더십을 수행하고 있는 동료리더다. 같은 조직에 있다 보니, 요구되는 리더십 기술을 같을 것이기 때문에 더 쉽게 고민을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다. 또 누군가의 고민과 단점은 다른 사람이 가진 장점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필자는 리더십에 대한 강의식 교육보다 다같이 같은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이 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이 훨씬 더 큰 효과가 있다고 본다. 필자도 리더십에 대해 정말 고민이 많았고, 그 고민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리더는 여러 상황에서 “내가 팔로워를 이끌 것인가? 아니면, 뒤에서 밀어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생긴다. 필자는 오랫동안 '이끄는 리더십'으로 행동했었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이 한 뱡향으로 가기 위한 의도였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리더는 지시하는 존재가 아니라, 팔로워 개개인이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이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팔로워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이 지속가능한 리더십과 조직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2025.09.24 10:16이승규 컬럼니스트

"수소로 바다 달린다"...삼성重,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 박차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선급(BV)으로부터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추진 원유운반선'의 기본설계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는 크래킹 기술을 이용해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리하고, 분리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한 후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번 인증은 11만5천톤급 원유운반선에 적용됐으며 저온에서 작동하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를 탑재해 빠른 시동이 가능하며 내구성도 우수하다. 또한, 대용량 암모니아 크래킹 장비(5MWⅹ2)와 수소 연료전지 (2MWⅹ6)를 갑판과 엔진 룸에 분산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수소 연료전지 선박에 국내 업체인 파나시아의 크래킹 장비, 빈센이 개발한 연료전지를 적용해 핵심 장비를 국산화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영 선사인 MISC와 프랑스 선급 BV가 선박 개발에 참여해 선박 운용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경제성 평가를 진행하게 됨으로써 기술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상용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연료전지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의 중요한 추진 장치"라며 "삼성중공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가스텍 2025'에서 'MSR 추진 LNG운반선' '80K급 액화 수소 운반선'의 AI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9.24 10:01류은주 기자

한국레노버, AI 강화 일체형 PC '아이디어센터' 신제품 출시

한국레노버가 24일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강화한 일체형 PC 신제품 '아이디어센터 AIO 27AKP10'을 국내 출시했다. 아이디어센터 AIO 27AKP10은 27인치, 풀HD(1920×1080 화소) IPS 디스플레이를 내장했다. 화면주사율은 최대 100Hz, 최대 밝기는 300니트이며 sRGB 색공간을 99% 충족한다. 젠4(Zen 4) 아키텍처 기반으로 16 TOPS(1초당 1조번 연산)급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AMD 라이젠 200 프로세서를 이용해 화상회의시 배경 흐림과 주위 소음 제거 등으르 실행한다. DDR5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PCI 익스프레스 SSD는 최대 1TB까지 선택 가능하며 냉각 소음을 조절하는 저소음 기능을 탑재했다. 화면 하단에 출력 3W급 하만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 유튜브와 OTT 등 콘텐츠 감상시 별도 스피커 연결이 필요 없다. 화면 각도는 -5도에서 15도까지 20도 범위 내에서 조절 가능하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1년간이다. 기간 중 문제 발생시 엔지니어가 방문 수리를 진행하며 현장 수리 불가능시 서비스 센터 입고 후 배송 절차를 진행한다. 색상은 클라우드 그레이 한 종류이며 쿠팡을 포함한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89만원부터.

2025.09.24 09:50권봉석 기자

"황금연휴 백화점에서 즐기자"…롯데百, 가을 정기 세일 시작

롯데백화점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을 정기 세일에는 약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F/W 시즌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늘어나는 아웃도어 수요에 맞춰 경량 재킷과 러닝화 등 인기 스포츠 아이템도 30~50% 할인한다. 가을 라운딩 시즌을 맞아 골프 브랜드와 '부츠' 등 신발 브랜드에서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절기 대비 집 단장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과 패브릭 및 주방 식기 상품군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 혼수 성수기 시즌 맞이 '웨딩 페어' 행사도 진행한다. '웨딩 페어'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한다. 최근 예비 신부가 예비 신랑의 프로포즈에 화답하는 의미로 확산되고 있는 '답프로포즈' 문화를 반영해 '럭셔리 맨즈'를 테마로 진행하며 '셀린느', '버버리', '생로랑', '벨루티' 등 젊은 남성 고객 선호가 높은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에서도 참여한다. 연휴 기간 양가 방문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를 위해 웨딩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청과 선물세트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미우미우 아테네움 ▲루즈 디올 ▲테클라 등 패션부터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상품군 및 구매 금액에 따라 5~10%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고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5천원 상당의 식음료(F&B) 쿠폰을 선착순 7만명에게 제공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가을 정기 세일은 최장 연휴와 맞물려 나들이객은 물론 가을 쇼핑 수요까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패션 상품 할인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 웨딩 페어, F&B 쿠폰 제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쇼핑 이벤트를 준비한만큼 고객들이 알찬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45김민아 기자

오픈AI, 690조원 규모 '스타게이트' 확장…美 전역에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오픈AI가 미국 내 초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본격 확대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 주도권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오라클과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동참하면서 총투자 규모는 5천억 달러(약 69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오라클·소프트뱅크는 미국 내 신규 5곳의 AI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정하고 착공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 애빌린에 마련된 첫 번째 거점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뉴멕시코, 오하이오, 텍사스 내 다른 지역, 중서부 지역까지 확장된다. 이번 추가 확장만으로 스타게이트의 계획 용량은 약 7기가와트(GW)에 이르며 올해 말까지 10GW 확보라는 당초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수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차세대 칩 공급을 담당하며 오픈AI 지분 투자에도 나선다. 오픈AI는 올해 약 130억 달러(약 18조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금 흐름과 부채 조달을 통해 대규모 인프라 건설 비용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AI를 뒷받침할 컴퓨팅 자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스타게이트를 통해 우리는 역사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인류의 미래 혁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레이 마구이크 오라클 CEO는 "확장성과 보안성을 갖춘 우리의 AI 인프라가 오픈AI의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유례없는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스타게이트는 우리의 혁신적 데이터센터 설계와 에너지 전문성을 활용해 AI의 미래를 위한 확장 가능한 컴퓨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오픈AI·오라클과 함께 인류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4 09:41한정호 기자

"말로 사진 편집한다"…구글, '대화형 편집' 美 전역 확대

구글이 음성이나 텍스트로 지시하면 인공지능(AI)이 사진을 자동으로 편집해주는 '대화형 편집' 기능을 미국 내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했다. 이 기능은 기존에 픽셀10 기기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로 24일 구글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대 적용 방침을 밝혔다. 대화형 편집은 제미나이 기반으로 사용자가 메뉴를 일일이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 또는 문자 요청만으로 AI가 알아서 사진을 수정해준다. 이번 업데이트로 구글 포토 앱에서 사진을 선택하면 화면 하단에 '편집 도와줘(Help me edit)'이라는 새 버튼이 추가됐다. 이 버튼을 누르면 AI 편집 기능이 활성화되고 편집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할 수 있다. 음성으로 말하거나 키보드로 타이핑해도 된다. 배경의 사람을 지워달라는 등 구체적인 요청을 비롯해 "이 사진을 더 따뜻하게 해줘" 또는 "좀 더 보기 좋게 만들어줘"처럼 모호하게 요구에도 AI는 이를 인식하고 적합한 필터와 보정 효과를 적용한다. 편집 후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추가로 "조금 더 밝게" 또는 "이 부분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만 바꿔줘" 등 후속 요청도 가능하다. AI와 대화하듯 상호작용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나가는 방식이다. 이번에 확대 적용된 대화형 편집 기능은 단순히 사진을 보정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용자의 상상력을 담은 창의적인 편집도 가능하게 한다. 예컨대 "강아지를 바닷가에 있는 것처럼 보여줘", "이 장면을 마법처럼 바꿔줘" 같은 요청도 실행할 수 있다. 현재 이 기능은 미국 내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지원 가능한 기기에서만 제공된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 여부나 시점은 미정이다. 구글 측은 "대화형 편집 기능은 도구 간 전환이나 슬라이더 조정 없이, 음성이나 텍스트로 원하는 편집 내용을 요청할 수 있다"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도, AI에 간단히 요청하는 것만으로도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24 09:32남혁우 기자

가르시니아 간기능 이상에 회수에 대웅제약 "인과관계 불명확 원료 검토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인 '가르시니아(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를 섭취한 이후 간 기능 이상 사례가 발생하자 제품 전량 회수한 가운데, 제조사인 대웅제약은 인과관계가 불명확하고, 고시형 원료의 문제로 제조상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4일 “문제가 된 제품은 식약처 내부 원료 검사에서 모두 '적합'으로 나왔으며, 대웅제약이 공인된 외부 시험 기관을 통해 실시한 원료와 완제품의 품질을 검사에서도 어떠한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상 사례가 발생한 두 사람은 모두 음주 상태에서 가르시니아 제품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식약처는 해당 내용은 보도자료에서 배제한 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할 예정이라는 입장만을 전달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음주 상태에서 복용하면 간세포에 이중 부담이 가해져 급성간염 등 심각한 이상 사례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번 사안을 특정 기업 문제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원료 자체의 안전성과 음주 병용 시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특히 회사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등재한 고시형 기능성 원료라는 점을 들어 식약처 조치에 강력 반발했다. 대웅 측은 “국가가 과학적 평가를 거쳐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으로,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에 널리 사용됐고, 해당 제품 역시 기준 규격에 적합하게 생산됐다”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품을 전량을 2일 자진 회수했으며, 개봉이나 섭취 여부와 관계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례는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원료 자체의 구조적 문제일 수 있는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명이 동일제품을 섭취한 이후 지난달 25일과 27일 이상 사례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의 이상 사례 증상은 급성간염으로, 입원 후 증상이 호전되어 7~8일 후 퇴원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27일 해당 제조업체 점검과 제품 수거검사에 착수했다. 같은 달 28일 식약처는 해당 영업자에게 유통 중 제품의 잠정 판매 중단을 권고했다. 29일 영업자는 유통 중인 제품 자율 회수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이달 16일 인과관계 평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제품과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아 5등급으로 평가했다.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등급별 판단기준 5등급은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증상이 심각하며 다수의 유사 이상 사례가 신고된 이력이 있어 국민에게 즉시 알릴 필요 있다고 판단한 경우다. 19일 식약처는 다시 해당 제품에 대한 위해성 검토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체 위해 발생 우려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23일 식약처는 제품 정보 공개 및 회수 조치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의 일일섭취량을 기존 750~2800mg에서 750~1500mg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 함께 제조 및 섭취를 금지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 중이다. 또 '섭취 시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할 것'을 섭취 시 주의 사항에 추가할 계획이다.

2025.09.24 09:22김양균 기자

나로우주센터서 사망사건 발생…"기관장 책임져라"

지난 6월 나로우주센터에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 사건을 둘러싸고 기관 보안 규정 위반 여부와 기관장 책임 여부가 오는 10월 추석 이후 열릴 국정감사에서 주요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이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사고 예방 및 처벌 강화 등을 강조하고 나선 시점과 맞물려 파장이 예상됐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남양주갑)은 2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운영하는 국가보안등급 '나' 급 시설인 나로우주센터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주말 중 출입 후 사망했으나, 무려 17 시간이 지난 후에야 발견된 사실을 공개하며 “보안과 인명관리의 기본조차 무너진 것”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일요일 오후 3시경 협력업체 소속 유지보수 인력 A 씨가 전남 고흥 소재 나로우주센터에 출입한 뒤, 15 시 48 분경 연소시험설비 내 강도·기밀시험실에 진입했다. 이후 퇴소 기록은 없었고, A씨는 이튿날 오전 8 시 50 분 출근한 동료에 의해 해당 시험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항우연은 이에 대해 최 의원실에 “사망자는 상시출입증을 발급받은 인원으로, 규정상 주말 출입이 가능했다”며 ,“상시출입자의 경우 감독관 지정이나 별도 승인 없이도 출입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해명은 항우연의 보안업무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항우연 ' 보안업무규정' 제70조는 제한구역을 출입할 때는 사전 승인과 함께 '안내원의 항시 수행'을 필수로 규정하고 있다. A씨가 출입한 연소시험설비 역시 '제한구역' 으로 분류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사고 당일 A씨는 단독으로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민희 의원은 “안내원의 수행이 필요한 국가보안시설 내 제한구역에 단독 출입을 허용하고, 그 결과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도 항우연은 이를 규정상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며 “이는 규정을 무시한 명백한 직무태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제한구역에서 안내원 동반 없이 단독작업을 허용한 것 자체가 규정 위반이며, 그 결과 17 시간 동안 생명 이상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항우연의 보안관리 체계가 실질적으로 붕괴되었음을 보여준다” 고 지적했다. 사고 이후 항우연은 뒤늦게 나로우주센터 출입지침을 개정해 주말 출입 시 2인 1조 편성, 작업계획 사전 통보, 감독관 현장 배치, CCTV 순찰 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개정안은 사고 발생 2 개월 후인 지난 8 월 6 일에서야 발효됐다. 최민희 의원은 “사고 이후 부랴부랴 규정을 고쳤다는 건, 그 전에는 아무런 통제도 없었다는 자인” 이라며 “나로호·누리호 발사 기지인 나로우주센터에서조차 이처럼 허술한 인명·보안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 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보안등급 '나' 급 국가우주시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건 단순한 사고가 아니다. 출입·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항우연 보안업무규정 제 4 조에 따라 항우연 원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항우연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재발방지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항우연 측은 또 오는 11월 말께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 4호기 발사를 앞두고 있어, 이 사건이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예의 주시했다.

2025.09.24 09:21박희범 기자

[현장] 국회 간 리벨리온 "엔비디아와 다른 길…에너지 효율로 AI 주도권 잡겠다"

리벨리온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맞춤형 칩 청사진을 국회에서 제시했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13차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달 막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포럼의 발제자로 나선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 반도체 시장의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는 것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리벨리온이) 엔비디아보다 모든 걸 잘한다고 이야기하면 감옥에 가야 한다"며 기술 격차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100가지 벤치마크 중 한두 개가 낫다고 해서 전체를 이긴다고 말할 수 없다는 의미다. 다만 박 대표는 "격차가 더 벌어지는지 줄어드는지가 중요하다"며 "거대언어모델(LLM) 시대가 열리면서 전력 대비 성능 즉 '에너지 효율'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능 자체는 엔비디아가 괴물이지만 에너지 효율이라는 새로운 전쟁터에서는 토종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들에게 추격의 기회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반도체 시장을 모델을 만드는 '사전훈련(Training)'과 만들어진 모델을 서비스하는 '추론(Inference)'으로 명확히 구분했다. 사전훈련 시장은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와 쿠다(CUDA)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장악해 단기간에 이길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추론 시장은 다르다고 역설했다. 만들어진 모델을 국민 서비스로 제공할 때 엔비디아 칩은 ▲구하기 어렵고 ▲매우 비싸며 ▲전력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 세 가지 명확한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빈틈이 바로 리벨리온과 같은 국내 기업들이 파고들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는 전략은 오직 스타트업이기에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떤 대기업 임원도 5년간 적자를 내면서 사업을 이끌 수는 없다"며 "그런 모험은 스타트업들에게만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국가적 생태계 조성이 필수라고 호소했다. 그는 SK텔레콤이 리벨리온의 칩을 실제 통화 요약 서비스에 대규모로 구매해준 것이 이번 투자 유치로 2조원대 기업가치를 달성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마중물 역할과 대기업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의미다. 박 대표가 미국 인텔, 스페이스X 등에서의 경력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도 바로 이 생태계의 잠재력 때문이다. 그는 "반도체는 생태계 게임"이라며 "우리는 세계 1, 2위 메모리 반도체와 2위 파운드리를 모두 가진 유일한 나라로, 한번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이 다시 오지 않을 '골든타임'임을 수차례 강조했다. 박 대표는 "(두 의원이 지난해부터 개최한) 포럼이 만들어준 불씨를 새로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화염으로 키워줘야 한다"며 "더불어 우리가 강점을 가진 제조업 기반 피지컬 AI 분야에서 초반 승기를 잡은 만큼 지금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때"라고 밝혔다.

2025.09.24 09:17조이환 기자

"아이폰17 프로, 긁힘에 취약"…정말 그럴까

최근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 에어의 일부 모델이 긁힘과 흠집에 취약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아이폰17 프로의 긁힘 취약성 문제를 분석한 기사를 내보냈다.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17 프로의 맥세이프 충전기 부위에서 긁힘이 발견되는 사례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다만 매장 전시 제품은 하루에 수백~수천 명이 만지고 금속 충전 스탠드에 계속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 환경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나타날 지는 확실치 않았다.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띵이 지난 주말 진행한 아이폰17 프로의 내구성 테스트에 따르면, 특정 부위가 긁힘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애플스토어에서 전시 제품에서 발견된 손상 부위와는 차이가 있었다. 아이폰17 프로는 알루미늄 소재에 색상을 입히기 위해 양극 산화 처리 공정을 적용해 제작됐다. 이 공정은 사파이어와 유사한 수준의 경도를 지녀 강한 긁힘 방지 효과를 제공한다고 애플은 설명한다. 실제 테스트 결과, 세라믹 실드2가 적용된 케이스의 대부분은 맥세이프 충전용 컷아웃을 포함해 긁힘에는 잘 견뎠다. 하지만, 카메라 플레이트는 예외였다. 모서리가 날카롭고 돌출된 탓에 양극 산화 처리 층이 쉽게 벗겨지며 흠집이 발생했다. 때문에 카메라 영역의 알루미늄 코팅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열쇠나 동전 같은 일상 소지품은 카메라 플랫폼 가장자리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는 큰 손상을 주지 못했다. 맥루머스는 “애플 매장 전시 제품에서 발견된 뒷면 흠집은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카메라 부분은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이 부분이 걱정된다면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알루미늄 소재의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17 프로와 달리 양극 산화 처리를 적용하지 않았다. 애플은 과거 티타늄 코팅 공정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는데, 이는 물리 기상 증착(PVD) 방식을 통해 아이폰 표면에 얇은 유색 티타늄 층을 입히는 기술이다. 때문에 아이폰 에어가 프로 모델에 비해 긁힘에 더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 매장에서 포착된 흠집은 충전기의 금속으로 인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24 08: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펜타시큐리티, 개인보안 시장 진출...SaaS '클라우드브릭 마스크' 출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대표 김태균)는 AI 기반 개인정보 자동 마스킹 SaaS 웹서비스 '클라우드브릭 마스크(Cloudbric Mask)'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펜타시큐리티는 개인 보안 부문에 본격 진출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및 행안부 가이드라인 등 관련 규정이 엄격해짐에 따라 CCTV 데이터 등 영상 및 이미지 자료에서 신원 식별이 가능한 얼굴, 차량 번호판 등 민감 정보의 비식별화 처리는 법적 필수 절차가 됐다. 하지만 수작업 마스킹 처리는 효율이 매우 낮고 정확성 문제도 있어 작업 부담이 크다. 이에 펜타시큐리티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영상 및 이미지에 기록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탐지해 즉시 마스킹 처리해 주는 '클라우드브릭 마스크' 서비스를 개발했다. 회사는 이 제품이 각종 규제를 준수하는 비식별화 작업을 획기적으로 단순화, 효율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브릭 마스크'는 별도의 설치 없이도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나 설정 작업 없이 웹서비스에 접속하기만 하면 누구나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고도의 AI 탐지 정확성을 자랑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범죄 등 소명 자료에 사용하는 경우 뿐 아니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일반 콘텐츠 제작자나 개인 사용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이 까다로운 기존 편집 툴과 달리 업로드 만으로 즉시 작업이 가능하며, 비식별화된 영역을 해제하거나 재선택하는 등 작업 유연성과 편의성까지 두루 갖췄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클라우드브릭 마스크' 출시는 기존의 기업 보안 위주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개인 정보 유출이나 프라이버시 침해 등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개인 보안 부문으로의 본격 진출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앞으로 이번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여 가며, 이를 시작점 삼아 향후 기업·기관의 대규모 AI 기반 비식별화 시스템 구축 그리고 일본을 위시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08:29방은주 기자

조인글로벌-포리덤, AI 기반 디지털전환 사업 협력

AI업무 비서 솔루션 전문기업 조인글로벌과 글로벌 인재 매칭 플랫폼 운영사 포리덤은 국내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인글로벌 협력사인 나이스신용정보 교육장에서 맺은 이번 협약은 조인글로벌의 AI 기업무 혁신 솔루션 '나비서'와 포리덤의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플랫폼 '비잡'을 결합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양사는 특히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핵심 인력 부족과 업무 효율성 문제를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통합적인 전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인글로벌은 AI 업무 비서 솔루션 '나비서'를 통해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 증대를 지원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출시한 협회·단체 소통 플랫폼 '조인'은 모임 공지, 디지털 회원 명부, 비즈니스 매칭, 연간 일정, 전자 회보 등 종합적인 회원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포리덤은 외국인 유학생 및 장기체류 외국인을 위한 취업·정착 플랫폼 '비잡 (Vijob)'을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로 광범위한 인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조인글로벌의 '나비서'와 '조인'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내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또 글로벌 인재 활용은 포리덤의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인력을 확보, 국내 기업의 안정적 인적 자원 공급 체계를 마련한다. 신용모니터링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도 제공, 기업의 재정력 강화와 중대재해 사전 예방 등 기업 건전성은 물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한국과 글로벌 간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장기적인 상생 모델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성장도 도모한다.. 조인글로벌 김세규 고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과 글로벌 인재가 결합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국의 산업단지 12만7천개 기업과 이노비즈협회 등 각종 협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산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포리덤 박종일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현지 네트워크와 AI 기반 CMS 솔루션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글로벌 인재 공급은 물론 국내 체류 외국인(유학생 포함)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인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 맞춤형 솔루션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양사는 협력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전국 17개 지자체와 전국 1300여개 산업단지 및 지역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단계별 서비스 확산도 추진한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외 현지에서 부터 한국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2025.09.24 08:16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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