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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국정자원 화재 피해업체 2400여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우체국쇼핑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가운데 매출 손실이 불가피한 업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우체국쇼핑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 피해액은 최대 2천400여 개 업체, 약 126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먼저 내달 말까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각 업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피해업체 애로사항과 피해규모 조사를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해 전화, 이메일 등 핫 라인 기반의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규모가 크고 신속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식품류 등을 선정해 업체들의 상품을 직접 구매(11억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이후에도 우체국 예금․보험 홍보용 물품으로 22억원을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우체국쇼핑과 연계된 외부 온라인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막힌 판로를 뚫고 추가 판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피해 입점 업체 상품으로 구성된 판매 촉진용 카탈로그도 무료로 우편 발송하고,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쇼츠 등 모든 홍보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점 업체의 명절 자금 지원을 위해 10월5일 지급 예정인 판매정산 금액 약 73억원을 10월2일 선지급하고, 우체국쇼핑몰이 정상가동된 이후 1개월간 약 8억원 상당의 판매수수료를 면제한다. 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현재까지 중단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오전을 기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우편서비스는 대부분 재개했으나,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당분간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갑작스런 국정자원 화재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들의 상심이 큰 상황”이라며 “우정사업본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0:50진성우 기자

"AI 시대 안정적 네트워크 투자 구조 마련해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유럽 지역의 통신사 연합회인 커넥트유럽은 AI 시대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양 기관은 ▲AI와 차세대 서비스 혁신의 기반이 되는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 구축과 이를 위한 투자 선순환 구조 마련 ▲통신사업자의 AI 도입 및 서비스 ▲통신산업에 대한 예측 가능한 규제·정책 환경 조성 ▲한-EU 간 디지털 협력 강화 등을 공동성명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성명을 발표한 날 커넥트유럽은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이 주최한 포럼에서 경쟁력이 저하되고 혁신이 부재한 유럽 통신 시장의 현황을 설명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EU 집행위원회에서 준비 중인 디지털네트워크법(Digital Network Act)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유럽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네트워크법과 클라우드AI발전법을 중요한 제도적 변화로 평가하며, 2025년 체결된 '한-EU 디지털 무역협정'과 '개인정보 보호 상호 적정성 결정'을 통해 마련된 제도적 기반 위에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임을 강조했다. KTOA와 커넥트유럽은 지난 2023년 글로벌 통신망 투자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주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024년에는 통신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성명을 계기로 정례적 교류, 공동 워킹그룹 운영, 정책 제언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통신망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30 10:50박수형 기자

유니티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 성료…"산업 현장 기술·경험 공유"

유니티는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와 종사자 350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전 참가 등록 기간에 600명 이상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행사 종료 후 제공되는 온라인 레코딩 영상 신청에도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관객들은 산업 현장 속 유니티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전형 데모존'에 가장 큰 호응을 보냈다. 특히 메타넷디지털의 '메타팩토리', 모라이의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데모' 등이 높은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산업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세션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SK AX의 강철규 매니저가 발표한 'HBM 전용 Stack 3D Map PoC' 세션은 유니티 협업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다뤄 참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현민 유니티 코리아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가 발표한 세션도 관심을 모았다. 해당 세션에서는 BMW의 유니티 에셋 매니저 기반 3D 에셋 관리 사례와 오바야시의 실시간 3D 협업 워크플로 구축 사례에 대해 심도 있게 전했다. 또한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배포 옵션 등 유니티의 강력한 3D 데이터 보호 기능 및 대규모 산업 데이터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는 유니티의 기술이 창출하는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30 10:30정진성 기자

우체국 신선식품 소포 접수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일부 시설 화재로 마비됐던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이용 편의도 함께 개선됐다. 이날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신선식품 접수가 가능해졌고,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던 소포상자도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9일 우체국 이용자로부터 제기된 불편 사항을 개선해, 이날부터 우체국 창구 등에서 제공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체국은 신선식품에 대한 접수를 재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PDA로 수취인에게 발송되던 배달예고·완료 문자 전송 시스템을 전날 오후 복구했다. 이에 신선식품 취급이 가능해졌고, 이전 명절 특별소통기간 수준의 배달 지연 가능성에 대해 동의한 이용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중지됐던 착불·안심소포 서비스도 시스템 복구에 성공해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우체국 소포상자도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창구 방문자를 위한 편의도 마련했다. 간편사전접수 서비스 이용 시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우편물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우체국 창구 직원들은 방문자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서비스를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날 제기된 문제점을 최대한 반영해 개선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0:14진성우 기자

"드론 1대 5.6㎞ 커버"…이제 쇼핑몰 도둑도 드론이 잡는다

앞으로 미국 전역의 쇼핑몰과 매장들도 드론을 활용해 직접 도둑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찰에 드론과 범죄감지 시스템을 제공했던 플록세이프티(Flock Safety)가 최근 자사 드론을 민간 보안 업체에도 제공한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경찰의 드론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민간 기업들도 같은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드론이 공공 뿐 아니라 민간 보안 영역까지 확산되면서 개인정보보호 단체들은 미국이 감시 국가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라훌 시두(Rahul Sidhu) 플록세이프티 항공 담당 부사장은 “보안 책임자들은 더 넓어진 관리 범위와 줄어든 예산, 실제 인력 부족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플록은 “드론 한 대가 약 5.6㎞ 반경을 커버하며, 최대 45분간 비행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창고, 철도 야적장, 병원, 항구, 쇼핑몰, 비즈니스 센터 등에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자사 드론이 특히 소매점에 적합하며, 조직적인 소매 범죄가 여전히 심각하며, 드론의 신속 대응이 장기적으로 관련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플록의 드론 프로그램 책임자 키스 카우프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장 보안팀이 절도범이 매장을 떠나는 것을 발견하면 옥상에 대기 중인 드론을 작동시킬 수 있다”며, “영상 및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은 도보 또는 차량으로 도주하는 절도범을 추적하고, 촬영 영상은 회사 보안팀을 거쳐 지역 경찰에 직접 전달된다”고 밝혔다. 플록의 기술은 이미 여러 경찰서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이 회사의 차량번호판 자동 식별 카메라가 엘패소에서 살인 용의자를 체포하고 콜로라도 볼더에서 실종된 10대 소년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줬다. 하지만 모두 이 기술에 박수를 보는 것은 아니다. 일리노이주 에번스턴 시는 알렉시 지아눌리아스 국무장관이 플록이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에 차량 번호판 판독기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한 뒤, 플록세이프티에 설치된 차량 번호판 판독기 18대 철거를 명령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수석 정책 분석가 제이 스탠리는 최근 몇 년간 경찰과 민간 보안 분야에서 드론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엄격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해 왔다. 스탠리는 최근 블로그에서 "드론이 대규모 감시에 쓰이고, 머리 위를 맴도는 카메라가 일상생활에 일상이 되는 악몽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2025.09.30 10: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330억원 조기 지급

SK텔레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천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매년 설·추석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왔다. 올 추석에도 전국 1천43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약 1천330억원을 연휴 시작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천560억 원이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원활히 자금을 운영하고, 명절 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며 서비스 품질 유지에 힘써온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SK텔레콤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2.3%p 인하하고, 최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2004년부터 운영해 온 '대금지급바로'를 통해 전표 승인 후 2일 이내 현금 지급을 보장하며 유동성 확보도 돕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온라인 무상 교육 플랫폼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AI 등 신기술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국책사업과 연계한 생성형 AI 실무 과정에는 올해만 600여 명이 이수했다. 채용 지원에서는 2020년부터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약 2천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중소기업 취업포털인 '아이원잡' 내 전용 채용관을 신설해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돕고 있다. 그 외에도 ESG 진단, 경영 컨설팅, 워크숍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복지포인트 제공과 경조사 지원 등 복리후생도 확대해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각지에서의 현장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주요 지역에서 상생협력미팅을 열어 협력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는 10월에는 임직원 초청 행사인 '동반성장 행복캠프'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김양섭 SK텔레콤 CFO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0:12진성우 기자

실리콘밸리 문턱 낮춘 한국 스타트업의 새로운 길

H-1B 쇼크가 만든 새로운 기회 트럼프 정부의 H-1B 비자 수수료가 1천달러에서 10만 달러로 100배나 인상되면서, 미국 기업들은 연간 약 84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 매년 8만 5천 건이 발급되던 H-1B 비자를 통해 구글·애플·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와 중국 인재를 영입해 왔지만, 이제 그 길이 사실상 막힌 셈이다. 그러나 이 상황은 한국 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헤이그 아포스티유 협약과 미국 원격온라인공증(Remote Online Notarization, RON) 제도를 활용하면 실리콘밸리에 직접 가지 않고도 현지 투자와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미국 회사를 창업하는 시대 한국은 2007년부터 헤이그 아포스티유 협약에 가입해 있다. 덕분에 한국에서 공증을 받은 문서는 124개국에서 추가 영사 확인 없이 법적 효력을 가진다. 예를 들어 미국 델라웨어주에 법인을 설립할 때, 한국에서 공증과 아포스티유 절차만 거치면 현지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더 주목할 점은 미국의 RON 제도다. 2025년 현재 44개 주 이상에서 RON을 법제화했으며, 한국에서도 화상으로 미국 공증인과 연결해 실시간 공증을 받을 수 있다. 이사회 결의서나 투자계약서 같은 핵심 문서를 미국에 가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 국내 AI 스타트업은 서울에서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원격 공증을 활용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땅을 밟지 않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은 사례다. 변화하는 투자 생태계 H-1B 규제 강화는 미국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해외 진출을 모색하게 만들고 있고, 그 결과 앞으로 크로스보더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VC들도 원격 공증을 적극 수용하는 분위기다. 실리콘밸리에서 흔히 쓰이는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계약 역시 이제는 DocuSign과 RON을 결합해 원격 체결되는 경우가 많다. 공증을 마친 PDF 문서는 클라우드에 업로드되어 해외 투자자와 즉시 공유된다. 글로벌 인재 지형의 재편 H-1B 비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인도인 엔지니어들이 미국을 떠나는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소 IT 기업들은 10만 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한국·인도·캐나다 등으로 거점을 분산하는 전략(Hub & Spoke)을 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계열사 간 서비스 계약 공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 공증인이 국제 조세 규정을 이해하고 미국 공증인과 협력한다면 기업의 법률·컨설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진화하는 한국 공증인의 역할 한국 공증인의 역할은 단순한 문서 인증을 넘어, 글로벌 법무 파트너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 공증 시스템과의 차이를 조율하고, 국제 거래 문서 요건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나아가 한국 전자공증시스템이 해외 RON 플랫폼과 연동된다면 실시간 문서 교환, 블록체인 기반 기록 공유, 다자간 화상 공증까지 가능해질 것이다. 이는 한국이 아시아 국제공증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 H-1B 비자 규제 강화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다. 이제 한국 스타트업은 실리콘밸리 자본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도 전 세계 인재를 원격으로 고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맞이하고 있다. 비자 장벽으로 미국 진출이 어려워진 인도 엔지니어를 한국으로 불러들이거나, 글로벌 인재들을 판교에 모으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 됐다. 공증인은 단순한 서류 인증자가 아니라 국제 거래를 설계하고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글로벌 법무 설계자로 자리 잡고 있다. 일론 머스크, 사티아 나델라, 순다르 피차이처럼 H-1B 비자로 출발해 글로벌 리더가 된 인재들의 성공 스토리가 이제는 한국을 무대로 재현될 수 있다. 한국 공증인들이 이 변화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K-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5.09.30 10:11법무법인 엔드웰(ENDWELL) 대표 컬럼니스트

낫싱 CMF, 헤드폰 프로 출시… 모듈형 디자인의 혁신

40mm 커스텀 드라이버와 100시간 배터리로 오버이어 헤드폰 카테고리를 재정의한 CMF의 첫 번째 오버이어 제품 서울, 한국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영국의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 낫싱의 CMF가 브랜드 최초의 오버이어 ANC 헤드폰인 'CMF 헤드폰 프로(CMF Headphone Pro)'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CMF 헤드폰 프로는 모듈형 디자인 철학과 강력한 하드웨어를 결합해 40mm 커스텀 드라이버, Hi-res LDAC 사운드, 직관적인 하드웨어 컨트롤, 하이브리드 적응형 ANC, 최대 100시간 배터리 등을 통해 개인 오디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CMF는 이 전통적인 헤드폰을 재해석하여 최첨단 엔지니어링과 멋진 디자인을 결합했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쿠션 디자인부터 직관적인 온디바이스 컨트롤, Nothing X 앱을 통한 사운드 개인화까지 진정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것을 리믹스하는 모듈형 디자인 CMF 헤드폰 프로의 핵심은 독특한 모듈형 디자인이다.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린 등 세 가지 색상으로 현대적이고 유쾌한 미학을 구현하며, 교체 가능한 이어 쿠션을 통해 사용자가 헤드폰의 외관을 바꾸거나 개인 취향에 따라 사운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CMF 헤드폰 프로를 진정으로 차별화하는 것은 직관적인 물리 컨트롤 방식이다. 볼륨, ANC, 재생 및 일시정지를 제어하는 '롤러(Roller)'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에너지 슬라이더(Energy Slider)'는 듣고 있는 곡의 에너지에 따라 베이스와 트레블 레벨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한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버튼(Button)'까지 더해져 독특한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경험을 완성한다. 하이브리드 적응형 ANC & 몰입형 청취 CMF 헤드폰 프로는 편안한 밀폐성과 전력 효율적인 칩으로 구현된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적응형 ANC는 최대 40dB의 소음을 제거하며, 주변 소음 수준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ANC를 조정해 최적의 청취 경험을 구현한다. 600밀리초마다 주변 환경에 자동으로 적응하며, 세 단계의 소음 제어 레벨이 지원된다.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 기능은 사용자를 사운드로 둘러쌈으로써 영화와 음악이 더욱 실감나도록 한다. 시네마 모드는 명확한 대화와 사운드 효과를 위해 사운드스테이지를 확장하고, 콘서트 모드는 라이브 음악의 깊이와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한다. 정밀한 사운드 & 개인화 기술 CMF 헤드폰 프로는 커스텀 제작된 40mm 니켈 도금 드라이버를 통해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16.5mm 구리 보이스 코일, 정밀 베이스 덕트, 이중 챔버 디자인이 결합되어 왜곡을 줄이고 더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한, LDAC와 이중 Hi-res 인증을 통해 유선 또는 무선으로 최대 990kbps까지 고해상도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모든 포맷에서 일관된 선명도와 정밀도를 보장해 모든 음정이 세밀하고 정확하게 재생된다. 특히 개인화 사운드(Personal Sound) 기술은 오디오도(Audiodo) 기술로 각 개인의 외이도 모양과 청력 특성에 맞는 고유한 사운드 프로필을 구축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100시간 배터리 & 급속 충전 CMF의 엔지니어링 팀이 달성한 놀라운 성과 중 하나는 배터리 효율성이다. 헤드폰 프로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00시간의 재생 시간과 최대 50시간의 통화 시간을 제공한다. AN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최대 50시간의 재생이 가능하다. 5분 급속 충전으로도 최대 4시간의 청취가 가능하며, USB-C를 통한 풀충전은 2시간 미만이 소요된다. Type-C to Type-C 케이블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직접 충전도 가능하다. 가격 및 출시 정보 CMF 헤드폰 프로는 9월 30일부터 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판매 시작될 예정이다.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린, 라이트 그레이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9,000원이다. 교체 가능한 쿠션은 10월부터 판매된다. 신제품 및 CMF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 및 기능 정보는 CMF 공식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X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낫싱(Nothing)에 대하여 2020년 런던에서 설립된 낫싱(Nothing)은 사람, 디자인, 즐거움을 중심으로 창의력을 자극하는 색다른 기술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수상 이력을 보유한 스마트폰부터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과 사운드를 갖춘 오디오 제품까지, 낫싱은 기술이 사용자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켜야 하는지를 재정의합니다.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보다 표현력 있고 개인화된 재미있는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낫싱은 설립 4년 만에 1,0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25년에는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총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차세대 AI 네이티브 기기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CMF는 낫싱이 운영하는 서브 브랜드로, 훌륭한 디자인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소비자 테크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5.09.30 10:10글로벌뉴스

"모터 하나 구하기 어려워…로봇 생태계 지원 시급"

"국내에서 모터 하나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인공지능(AI) 투자와 관심뿐 아니라, 로봇 플랫폼과 부품 생태계 전반을 지원해야 합니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제281회 NAEK 포럼에서 피지컬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한국 로봇 산업의 과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로봇 하드웨어 발전과 관련해 "연속적인 개선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해야 한다"며 "로봇이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활동하려면 정밀 동작과 큰 힘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걷고 뛰는 보행 능력을 넘어, 물건을 집고 조작하는 매니퓰레이션 기술이 본격적 과제로 떠오른다는 설명이다. 위로보틱스가 최근 선보인 로봇 '알렉스(ALLEX)'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개발됐다. 알렉스는 7자유도 팔과 15자유도 손을 갖추고, 모든 관절이 능동적으로 구동된다. 정밀한 작업부터 30kg 이상의 물체를 드는 작업까지 가능하며, 힘 제어를 통해 다양한 상호작용을 수행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사람은 접촉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고도 활동한다"며 "알렉스 역시 환경과 직접 맞닿아 유연하게 동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로봇 산업의 한계를 부품·플랫폼 생태계의 부족에서 찾았다. "모터 하나를 구해도 국내에서 양산하는 곳을 찾기 어렵다"며 "AI에만 투자가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와 부품 업체까지 연계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AI 발전에 대해서는 "작년만 해도 언어 모델에 모션을 붙인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훨씬 기민하게 움직인다"며 "그러나 하드웨어와 맞물린 연구가 필요하다. 힘과 인터랙션을 분리해 이해하는 강화학습(RFL) 같은 접근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뒤처진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의 특성을 잘 발현시키고, 이를 양산으로 이어가는 것"이라며 "플랫폼과 부품 생태계가 함께 발전해야 한국 로봇 산업이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30 09:55신영빈 기자

동성케미컬, 여수 유기과산화물 증설 라인 본격 가동

태양광·자동차·전선 피복 등 고부가가치 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동성케미컬이 여수공장 유기과산화물 설비를 확대 가동한다. 소재 과학 솔루션 기업 동성케미컬은 전남 여수공장에 유기과산화물 생산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동성케미컬은 연간 4천톤 이상 유기과산화물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동성케미컬은 안정적인 유기과산화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정밀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계 공정과 연계한 과산화물 개발을 통해 신규 고부가 폴리머 시장 개척에 나선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파우더 타입 제품 국산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동성케미컬은 앞서 2023년 지속가능한 사업 체계 구축을 위해 탄소 배출이 많고 수익성이 낮은 석유화학 부문을 축소하고, 성장성이 높은 정밀화학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수공장 내 석유화학 설비의 70% 이상을 철거하고, 약 180억원을 투입해 유기과산화물 생산 설비 증설 작업을 진행했다. 유기과산화물은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등 폴리머의 개시제, 가교제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태양광, 자동차, 전선피복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폭넓게 적용되며 관련 산업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이번 증설로 국내외에서 늘어나는 유기과산화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정밀화학 사업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성장시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09:24류은주 기자

[써보고서] 오물얼룩·기름때 한 번에…로보락 'F25 울트라'

국내 시장에서 이미 잘 알려진 글로벌 스마트홈 브랜드 로보락이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출시된 진공 물걸레 청소기 'F25 울트라'는 로보락 제품 가운데 최초로 스팀 청소와 고온 세정을 동시에 지원한다. 기자는 제품을 직접 써보고 특징을 살펴봤다. F25 울트라는 단순한 흡입 청소기를 넘어, 집안 바닥의 얼룩과 기름때, 세균 관리까지 가능한 다기능 제품으로 진화했다. F25 울트라의 가장 큰 강점은 두 가지 청소 모드다. 베이퍼플로우 모드는 최대 150℃ 고온 스팀을 분사해 바닥에 말라붙은 얼룩이나 오염을 빠르게 불려내고 제거한다. 독일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 시험을 거쳐 세균 제거 효과까지 입증돼 위생 측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웨이브플로우 모드는 86℃ 고온을 지속 분사해 주방 바닥의 기름때 같은 끈적한 오염에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했다. 주방에서 실험했을 때, 기름 얼룩이 남아 있던 바닥이 세제를 쓰지 않고도 눈에 띄게 깔끔해졌다. 그동안 걸레 청소로는 한계가 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 성능이 컸다. F25 울트라는 성능뿐 아니라 물리적 설계에서도 세심함이 돋보였다. 본체 두께는 12.5cm 초슬림 디자인으로, 일반 청소기로 닿지 않는 가구 밑 공간까지 손쉽게 진입한다. 본체를 180도까지 눕힐 수 있어 소파 밑 깊숙한 곳까지 청소가 가능했다. 이동성 역시 향상됐다. 슬라이드테크 2.0 기술은 AI 기반 브러시리스 모터가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장애물을 피해 부드럽게 움직인다. 청소기 헤드에는 블루라이트를 내장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청소 흔적이 잘 보였자. 조스크래퍼 롤러가 머리카락을 엉킴 없이 분리해주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청소 후 관리 과정은 더욱 간편해졌다. 스마트 롤러 자동 세척·건조 시스템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롤러가 150℃ 스팀과 90℃ 고온으로 세척된다. 이후 필요에 따라 5분 초고속 건조 혹은 30분 저소음 건조를 선택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관리가 가능했다. 또한 청소기 내부 더텍터 센서는 바닥의 오염도를 자동 감지해 세정 강도를 조절한다. 사용자가 일일이 모드를 변경하지 않아도, 집안 곳곳의 오염 정도에 맞춰 최적의 청소를 수행한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오수통은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젖은 오수와 마른 쓰레기를 분리해 배출할 수 있다. 파이프 막힘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관리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로보락 앱을 연동하면 청소·건조 사이클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물통 교체 시기를 음성 알림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단순히 '청소기'에 머물지 않고, 스마트 가전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한 셈이다. 직접 사용해본 F25 울트라는 청소 성능뿐 아니라 위생 관리와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점에서 기존 물걸레 청소기들과 확실히 차별화됐다. 특히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 주방 청소 빈도가 높은 집이라면 체감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19만원이다. 일반 청소기에 비해 부담스러운 수준이나 매일 반복되는 청소를 대신해주고 바닥 위생까지 책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청소 가전으로서 효용성은 있다.

2025.09.30 09:00신영빈 기자

채용 프로젝트의 진짜 리더는 누구인가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양승모 대표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따른 채용, 인재상에 대한 관점의 변화와 대응'이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사람을 뽑는 게 제일 어렵다”는 말은 기업 규모와 업종을 막론하고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매출, 기술, 투자보다 더 어렵다고 할 정도로, 채용은 모든 기업이 직면하는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입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도,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도 창업 초기에는 채용에 100%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조스는 아마존 초기에 모든 면접을 직접 진행했고, 올트먼은 “사람을 뽑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창업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만큼 채용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많은 조직에서 채용팀과 현업 리더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간극이 존재합니다. 종종 이런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먼저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한 인재를 현업 리더가 서류에서 탈락시켰지만, 이후 지인 추천으로 다시 만나게 됐을 때는 너무 적합하다며 빠르게 채용이 진행되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채용팀이 링크드인에서 발굴해 추천했을 때는 부적합하다고 했던 인재를, 제3자가 추천했을 때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입니다. 저 역시 과거 프로덕트 리더로 일하면서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력서를 꼼꼼히 본다고 하지만, 사실 제 판단은 늘 객관적이지 않았습니다. 누구의 추천인지, 익숙한 회사 출신인지, 심지어는 프로필 사진에서 풍기는 인상 같은 비논리적 요소들이 작용하곤 했습니다. 채용팀과 현업 리더가 같은 목표를 두고도 협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채용에 대한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채용팀에게 채용은 핵심성과지표(KPI)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좋은 인재를 찾고, 만나고, 설득하는 것이 곧 업무 그 자체입니다. 반면 현업 리더에게 채용은 본업이 아닙니다. 인재가 필요하다는 절실함은 누구보다 크지만, 채용 활동 그 자체는 HR의 일로 치부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적의 후보자가 오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채용팀은 알고 있습니다. 현업이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후보자가, 마침 이직을 고려하며, 동시에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얼마나 낮은지를 말입니다. 이력서와 프로필에 드러나지 않는 변수들까지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채용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본다면, 그 리더는 바로 해당 조직의 리더입니다. 채용 요건 정의부터 서류 합격, 면접 평가, 최종 결정까지 모든 의사권한은 조직 리더에게 있습니다. 사람이 제때 채용되지 않았을 때 가장 큰 손해를 보는 것도 그 조직의 리더입니다. 반면 채용팀은 프로젝트 리더가 아니라, 리더를 서포트하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리더들이 의사결정 권한은 행사하면서 채용 실패의 책임은 채용팀에 전가하곤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채용이 원활히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채용팀과 프로젝트의 리더인 현업 리더 사이의 불협화음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채용에 성공하는 회사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서치라이트AI를 통해 채용에 성공한 기업 사례만 보더라도, 70% 이상이 현업 리더나 경영진이 직접 인재 발굴과 설득에 참여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중요한 순간 ▲JD 정의 ▲핵심 후보자 미팅 ▲커피챗에는 시간을 쓰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회사들이 채용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현업 리더가 채용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직접 맡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에는 AI 기반 도구들이 이력서 검토, 면접 질문 준비, 리뷰 작성 같은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들을 빠르게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리더들은 그만큼 더 중요한 의사결정과 설득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업 리더로서 채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먼저 명확하면서도 유연한 JD 작성입니다. 핵심 요건을 명확히 하되, 인접한 역량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열린 시각이 필요합니다. JD가 잘못 작성되면 채용팀은 고생만 하고 결국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두 번째는 .커피챗의 적극적 활용입니다. 지원을 망설이는 우수 인재에게는 리더와의 커피챗이 결정적 기회가 됩니다. 실제로 현업 리더가 직접 나서는 경우 전환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세 번째는 채용에 대한 적극적 피드백과 대화입니다. 채용은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반복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현업 리더는 채용이 끝난 뒤에도 어떤 점이 잘 됐고,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할지 채용팀과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이는 다음번 채용을 더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좋은 인재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채용팀이 아무리 애써도 결국 마지막에 문을 열어주는 사람은 현업 리더입니다. 채용을 단순히 HR의 일이 아니라 '내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좋은 인재는 우리 조직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리더 자신도 배웁니다. 좋은 인재를 설득하고, 다양한 후보자와 대화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경험은 결국 리더십과 네트워킹 역량을 성장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채용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2025.09.30 08:30양승모 컬럼니스트

'AI 폭주' 막아라…NC AI, 독립 반년 만에 '사고 방지' 기술로 시장 선점

NC AI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국내 AI 안전성 분야 시장 주도권 확보에 뛰어든다. NC AI는 고객 상담 챗봇 서비스 '엔써(NCER)'에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기술 '세이프가드(Safeguard)'를 정식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AI 기업 중 처음으로 종합 AI 안전 시스템을 상용 서비스에 도입한 사례다. 세이프가드 기술은 삼중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레드팀이 새로운 악성 공격을 연구하면 블루팀이 방어 기술을 개발하고 퍼플팀이 두 팀의 결과를 종합해 정책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다. 특히 엔씨소프트 퍼블리싱코디네이션 센터와 협력해 게임 산업 특성을 반영한 '챗봇 네거티브 규제 정책'을 수립했다. 이 정책은 게임 서비스 관련 부적절한 내용이나 유료 재화 편법 등 산업 맞춤형 보안을 구현한다. 세이프가드가 적용된 엔써는 ML커먼스와 국제 벤치마크 연구에서 제시하는 일반적 부적절 내용 차단 기준을 충족한다. 차별, 혐오, 욕설, 외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NC AI의 안전성 연구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회사는 'NC AI 윤리 프레임워크'를 통해 데이터 프라이버시, 비편향성, 투명성이라는 세 가지 가치 중심의 AI 윤리 경영을 실천해왔다. 이미 '리니지W'와 '리니지2M' 등 실제 게임 서비스에도 NC AI의 기술이 적용돼 있다. 13개 언어의 광고 패턴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스팸 필터링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현재 텍스트 기반 안전성 기술을 넘어 향후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모달 콘텐츠까지 탐지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할 목표다. 지난 2월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NC AI는 반년 만에 정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 등 총 54개 기관이 참여하는 '그랜드 컨소시엄'에서 AI 안전 기술 개발을 이끈다. 또 에이아이웍스와 협력해 'AI 세이프티 얼라인먼트 데이터셋'을 구축 중이다. 전쟁 및 폭력 등 고위험 상황에 대한 안전한 AI 응답 시스템을 개발해 국가 차원의 AI 안전성 표준 확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더불어 NC AI의 기술은 챗봇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아이온 2'에는 자연어 기반 애니메이션 생성과 감정 표현이 가능한 음성합성(TTS)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연수 대표는 "이번 세이프가드 기술 적용은 우리가 AI 안전성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 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술 독립과 산업 실증 글로벌 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한민국 AI 전문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30 08:00조이환 기자

[Q&AI] 10억 차익 로또 청약…어디?

질문: 위례신도시에 로또 청약이 나왔다고 하는데, 정확히 알려줘 그록 답변: 위례신도시(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아파트에서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이 진행 중입니다. 이 단지는 2019년 분양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당첨 시 시세 차익이 9~11억원 정도 기대돼 '로또 청약'으로 불리고 있어요. 아래에 정확한 세부 사항을 정리했어요. 기본 정보 단지 개요: 총 494세대, 8개동(지상 최고 25층), 2021년 10월 준공. 위례신도시 중심에 위치하며, 위례 트램(예정)과 가까운 입지. 이번 청약 물량: 1세대 (전용면적 105㎡, 약 32평형). 이 물량은 기존 계약 취소로 인해 발생한 사후 무순위 청약입니다. 분양가: 8억 9,508만원 (발코니 확장비 포함 시 약 9억 2,548만원 수준). 현재 시세: 동일 면적 최근 실거래가 18억 3,000만원 (2025년 8월), 최고 20억 1,000만원 (2025년 3월). 당첨 시 최소 9억원 이상 시세 차익 예상. 청약 일정 접수일: 2025년 9월 29일 (오늘, 청약홈 사이트에서 신청). 당첨자 발표: 2025년 10월 2일. 서류 접수: 2025년 10월 13일. 계약일: 2025년 10월 14일. 잔금 납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계약금 20%, 잔금 80%). 입주 예정: 2025년 11월 (잔금 납부 후 즉시 가능). 자격 요건 대상자: 만 19세 이상 성인,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됨, 가족 중복 신청 가능). 기타: 청약통장 불필요, 추첨제. 무주택 확인은 세대 전원이 주택 소유 없어야 함. 주의: 지난 7월 동일 단지 무순위 청약에서 1세대에 7만 4,051명이 몰려 경쟁률이 매우 높았어요. 이번에도 비슷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규제 및 주의사항 전매 제한: 없음 (이미 종료, 당첨 후 즉시 매매 가능). 실거주 의무: 없음. 재당첨 제한: 10년 (당첨 후 10년간 다른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청약 제한). 대출: 투기과열지구라 LTV 40% 적용 가능하나, 자금 계획 세우는 게 중요 (잔금 기한 짧음). 기타: 청약은 청약에서 하세요. 공식 모집공고를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위례신도시 다른 청약은 9월 기준으로 이게 유일한 '로또급' 물량으로 보이네요. 더 자세한 건 청약홈이나 부동산원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만약 다른 지역이나 추가 물량을 말씀하신 거라면 더 말씀해주세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29 22:03AI 에디터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페스카로,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페스카로(대표 홍석민)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회사는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돼 설립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단일 제어기 보안솔루션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포괄하는 통합보안 체계를 구축,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은 ▲전장제어기에 최적화된 보안솔루션 ▲차량 전체 통신을 보호하는 게이트웨이 제어기(SGW) ▲공급망 전체를 관리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용 IT솔루션(CSMS 포털) 등으로 구성됐다. 이미 글로벌 차량제작사에 적용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제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고 회사는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는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패러다임이 전환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유럽 R155•R156을 비롯해 국내 자동차관리법, 중국 GB 44495-2024, 인도 AIS-189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규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규제 미이행 시 시장 진입이 제한되는 구조다. 페스카로는 고객사가 국제 4대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인증(CSMS, SUMS, VTA, ISO/SAE 21434)을 획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2023년 국내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보안솔루션은 60여 종의 반도체 및 누적 200여 개 제어기와의 호환성을 검증받아 다양한 차량 전장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한 높은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기계 및 건설기계 등 특수 모빌리티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실적 측면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2024년 온기 기준 매출액 143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79억원으로 집계되었으나, 이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인한 파생상품부채평가손실 85억과 이자비용 14억이 반영된 회계적 영향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영업성과와는 무관한 일시적 손실이다. 현재 해당 RCPS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되어 관련 손실 요인은 제거된 상태이며, 이를 감안하면 페스카로는 지난해 약 20억 원의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페스카로는 2021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강화로 인해 올해 역시 흑자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견조한 영업이익 기반의 자체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현재 유상증자 계획은 전혀 없다는 점도 투자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년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 인증 확보, 현지 파트너십 체결 등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으며, 내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매출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 실적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스토리 실현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이사는 “보안솔루션 벤더는 많지만 전략적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입증한 '통합보안 플랫폼기업'은 페스카로가 유일하다”며 “제품, 실적, 상용화 등 글로벌 차량제작사의 핵심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한 만큼 이제 글로벌 시장까지 스케일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9 21:43방은주 기자

수산아이앤티, 건설공제조합에 생성형AI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정보보호 전문기업 수산아이앤티(대표 정은아)는 건설공제조합 생성형AI 모니터링 사업에 자사 대표 솔루션 'eWalker SWG'와 'eWalker DLP'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은 대외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생성형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정보 유출, 기밀 문서 외부 전송, AI 오남용 등 새로운 보안 위협이 늘면서, 생성형AI 보안은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산아이앤티는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국내 1위 유해사이트 차단 기술과 ▲개인정보·내부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 기술을 결합해 생성형AI 환경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폭넓은 AI 서비스 지원과 고객 맞춤형 생성형AI 기능을 구현하며, 퍼플렉시티 기능, 모니터링 범위, 성능 안정성 등 주요 영역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키워드 기반 차단 ▲개인정보 보호 ▲로깅·분석 등 특화된 보안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건설공제조합은 이미 생성형AI 기반 AI코딩을 자체 개발해 사내 업무 혁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산아이앤티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생성형AI 활용과 보안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마련하게 됐다. 수산아이앤티의 유해사이트 차단 기술은 비인가 사이트 접속과 악성코드 유입을 차단하며, SSL 트래픽 가시성 기능을 통해 암호화된 AI 트래픽까지 정밀 분석함으로써 AI 서비스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여기에 개인 정보 및 내부정보 유출 방지 기술을 더해, 허용된 AI 서비스만 사용 가능하도록 제어하고, 대화 내역과 파일 전송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보안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 수산아이앤티 정은아 대표는 “우리 회사 보안 솔루션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에 생성형AI 전용 최신 기능을 더해 고객에게 가장 안전하고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AI를 활용해 업무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안 체계와 AI 네트워크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21:36방은주 기자

CJ메조미디어·메타, '뷰티 마케터' 성공 돕는 가이드북 내놔

CJ메조미디어는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와 함께 뷰티 브랜드 성장을 위한 '뷰티 마케팅 가이드' 리포트를 공동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CJ메조미디어의 디지털 광고 전문성과 메타의 광고 솔루션을 결합한 첫 협업 결과물이다. 뷰티 마케터들이 메타 플랫폼을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장·소비자 분석 ▲메타 플랫폼 소개 ▲성공 사례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뷰티 업종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22% 성장한 3천893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CJ메조미디어는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의 53%가 SNS에서 뷰티 정보를 탐색하고 42%는 광고를 통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SNS가 뷰티 시장에서 정보 탐색과 구매를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SNS가 뷰티 마케팅의 격전지로 부상하면서 메타 플랫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뷰티 업종의 메타 광고 집행 비중은 타 업종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이번 협업 리포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해 뷰티 업계가 주목해야 할 메타 플랫폼의 광고 솔루션과 성공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 대표 사례로는 단기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M3(Meta Moment Maker)' 솔루션이 소개됐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프라다뷰티는 M3를 적용해 기존 캠페인 대비 42.3% 더 많은 잠재고객에게 도달했으며 인지도와 구매 의도도 상승했다. 또 CJ메조미디어는 스킨케어 브랜드 나인위시스 협력광고에 메타의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어드밴티지+ 판매 캠페인(A+SC)'을 적용해 광고비 대비 수익률(ROAS)을 26% 개선하고 구매 건수를 23% 늘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수동 설정 없이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에게 자동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크리에이터 협업 솔루션인 '파트너십 광고' 사례도 포함됐다. 토탈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리프는 이 솔루션을 통해 구매당 비용(CPA)을 26% 절감하고 구매 건수를 35% 증가시켰다. 파트너십 광고는 브랜드 계정과 크리에이터 계정의 시그널을 모두 활용해 광고를 노출해 도달 범위를 확장하는 솔루션이다. 김보영 메타 코리아 총괄은 “이번 협업 리포트는 CJ메조미디어의 깊이 있는 시장 인사이트와 메타의 혁신적인 광고 솔루션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뷰티 브랜드들이 메타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는 “메타와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뷰티 산업을 넘어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광고주 비즈니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9:45진성우 기자

뉴로메카, 고난도 AX 연구지원 플랫폼 구축한다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추진하는 '고난이도 AX 연구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첨단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산학연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고난이도 연구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사업비는 36억3천만원 규모다. 이번 과제는 아이브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메타엠, 디엑스웍스, 오큐브, 인터텍, 광명테크, 뉴로메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계명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총 9개 참여기관이 함께 수행한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전문기업으로서 플랫폼과 연계된 로봇 실증을 담당한다. 피지컬 AI 구현을 지원하는 모션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제공하며,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학습을 위한 대규모 서버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범용 조작 인터페이스(UMI)를 포함한 다양한 텔레오퍼레이션 디바이스와 연동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시연 기반 학습(LfD) 연구를 지원한다. 아울러 VLA 모델의 작업 특화 전체 파인튜닝 및 저차원 적응(LoRA) 기반 경량 파인튜닝을 수행하고, 데이터 전처리 파이프라인을 마련하여 클라우드 및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인 추론이 가능하도록 한다. 더불어 엔비디아 아이작 심과 연계한 충돌 회피 시범 모델을 자사 협동로봇(실로봇)에 적용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자사 로봇 플랫폼이 국가 연구지원 인프라와 긴밀히 연결해, 로봇 실증과 데이터 기반 AI 학습 생태계를 확장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난이도 AI 연구지원 체계를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9:14신영빈 기자

2025 샤오미 창의성 공모전 개최…디자인과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싱가포르 2025년 9월 29일 /PRNewswire/--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 및 스마트 제조 기업 샤오미(Xiaomi)가 2025 샤오미 창의성 공모전을 공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면에 담는 당신의 이야기(Your Screen, Your Story)'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뛰어난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원 샷, 원 모먼트(One Shot, One Moment)'(배경화면 사진), '비전 스루 인텔리전스(Vision Through Intelligence)'(AI 배경화면), 'UX 재정의(Redefining UX)'(테마 디자인)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심사 위원단은 세계 각지의 저명한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할 기회도 얻게 된다. 탁월한 창의성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미화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작품을 통해 폭넓은 노출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상업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우수 작품은 공모전의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샤오미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커뮤니티의 창의적 열정을 기념하는 특별상도 준비돼 있다. 작품 접수는 9월 10일부터 시작되며, 9월 30일부터는 사용자 투표가 진행되고 11월에는 전문가 심사가 예정돼 있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오는 12월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웹사이트를 통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https://zhuti.designer.intl.xiaomi.com/theme-competition-2025/home. 이번 공모전은 샤오미의 국제 인터넷 비즈니스(IIB) 부서와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샤오미 IIB는 배경화면, 테마, 위젯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운영하며, 세계 100여 개 시장에서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의 AI 비서인 제미나이는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제미나이와의 대화를 통해 글쓰기, 계획 수립, 학습 등 다양한 작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고 복잡한 주제를 쉽게 풀어낼 수 있으며, 실시간 응답을 통해 중요한 순간을 위한 리허설도 할 수 있다. 샤오미 IIB 부서는 AI와 사진 부문에서 사용자들이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기술로 어떤 인상적인 이미지를 선보일지 기대하고 있다. 구글과 제미나이는 구글 LLC의 상표다. 제공되는 답변은 반드시 검토해야 하며, 사용 전 설정이 필요하다. 호환성과 사용 가능 여부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2025.09.29 19:10글로벌뉴스

2호선 성수역, 무신사역 된다

무신사가 서울 2호선 성수역의 부역명을 확보했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6일 무신사와 서울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관련 수의계약을 확정지었다. 계약기간은 총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낙찰받은 것이 맞다”며 “아직 계약 체결 등 상세 일정은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무신사가 역명병기 수의계약에 투입한 금액은 3억2천929만2천929원으로, 계속해서 반복되는 29라는 숫자에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의 정체성을 반영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지난해 CJ올리브영이 써낸 10억원보다 대략 7억원 낮은 수준이다. 당시 CJ올리브영은 낙찰 시작가인 약 2억9천만원의 세 배 가까운 금액을 제시해서 역명 병기 자격을 얻었으나, 3개월 만에 1억8천만원의 위약금을 물고 자격을 포기했다. 이후 올해 8월 재입찰이 진행됐다. 이 때 무신사와 함께 에이블리도 역명 병기 사업에 참여했지만, 에이블리가 행정 절차상 이유로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무효 처리됐다. 경쟁 입찰 불발로 무신사는 해당 계약에서 유찰됐으나,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면서 성수역 역명 병기권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무신사는 성수동에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 '무신사 유즈드', 29CM의 이구키즈 매장 '이구키즈 성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무신사는 내년 초 성수동에 대형 편집숍인 '무신사 메가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2025.09.29 18:25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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