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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적도 얼음 층, 거대 화산 폭발 때문" [우주로 간다]

반복된 화산 폭발이 화성 적도에 얼음 퇴적물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폭발적인 화산 활동이 화성 저위도 지역에 얼음과 화산재를 뿌려 얼음 퇴적물을 만들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이번 달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다. 새 연구에 따르면, 화성의 고대 화산 폭발이 적도 지역 아래에 존재할지도 모를 얼음의 흔적을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화성 표면에는 풍부한 얼음층이 있으며, 그 대부분이 지구와 마찬가지로 극지방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최근 마스 오디세이(Mars Odyssey)와 엑소마스 가스추적 궤도선(ExoMars Trace Gas Orbiter)이 화성 적도 부근에서 높은 수준의 수소를 감지했다. 과학자들은 이 지역 얼음이 먼지나 화산재에 묻혀 있었다면 오랫동안 녹지 않고 유지될 수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단 한 번 3일간 지속된 폭발, 최대 5m 두께 얼음 층 형성 가능” 과학자들은 이 얼음이 극지방이 아닌 적도에서 어떻게 형성됐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전 연구는 화산 활동이 대량의 수증기를 방출해 얼음 형성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행성과학자 사이라 하미드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화성 기후를 컴퓨터 모델로 시뮬레이션해 약 41억 년 전부터 30억 년 전 사이 화성에서 발생한 폭발적인 화산 폭발을 재현했다.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화산 폭발은 대기 상층으로 수증기를 방출했고 이 수증기가 차가운 화성 대기에서 얼어붙어 얼음 형태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3일간 지속된 단 한 번의 폭발 만으로도 주변 지역에 최대 5m 두께 얼음 퇴적물을 형성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하미드 박사는 "수백만 년에 걸쳐 이런 폭발이 반복됐다면, 얼마나 많은 얼음이 쌓였을 지 상상해 보라"며, "폭발적 화산 활동은 저위도 지역에 반복적으로 얼음과 화산재를 뿌려 오늘날 적도 부근에서 관측된 수소 신호를 설명할 수 있는 얼음층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화성 탐사 단서 될 수도 하지만, 그는 화성에서 감지된 수소가 얼음이 아니라 다양한 광물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화성 적도 지역에서 화산재로 덮인 얼음 흔적을 찾는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얼음 존재 가능성을 뒷받침하거나 반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화성 적도에 실제로 얼음 주머니가 존재한다면, 이는 미래의 유인 탐사에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하미드는 “우리 연구는 화산 지역이 인간 탐사의 우선 목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화산 폭발이 화성 대기에 황산을 분출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로 인해 햇빛을 반사하는 에어로졸이 생성돼 화성의 기온을 낮추고 행성 전체가 빙하기로 접어들었고 그로 인해 얼음이 오랫동안 쌓였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미드 박사는 “이 지역들은 일시적이지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었던 잠재적 환경이었을지도 모른다”며, “이런 얼음-화산재 퇴적물이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형성됐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화성에서 과거의 생명체 흔적을 찾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5 11: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갤럭시S26 울트라, 카메라·무선충전 달라진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의 케이스 사진이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미국 스마트폰 케이스·액세서리 브랜드인 '씬본(Thinborne)'이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S26 울트라 전용 케이스다. 이를 통해 후면 카메라 디자인 변화와 Qi2 무선 충전 지원 여부 등을 엿볼 수 있다. 사진을 보면 후면에 세로 배열의 트리플 카메라가 커다란 알약 모양의 아일랜드 안에 자리 잡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작지만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다. 기기 본체는 이전보다 조금 더 얇아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대형 카메라 렌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극적으로 슬림해지지는 앓을 것으로 보인다. 돌출된 카메라 모듈과 카메라 아일랜드 디자인으로 인해 전작보다 크게 얇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또 다른 특징은 Qi2·맥세이프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이다. 케이스 사진에는 기기 중앙에 정렬된 자석 링이 있어 충전 방향, 속도 및 액세서리 호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갤S25 울트라의 경우 Qi2 지원이라고 알려졌으나, 내장 자석이 빠져 있어 완전한 호환은 불가능했다. 삼성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고, 일부 소문에는 새로 디자인된 S펜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Qi2 충전이 완전히 지원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S26 울트라는 더 밝고 에너지 효율적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배터리 수명은 기존 5천mAh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의 경우 망원 렌즈는 5천 만 화소 센서로 이전과 동일하나, 메인 렌즈는 2억 화소급이나 더 큰 1/1.1인치 소니 센서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또, 삼성이 플래그십 라인에 가변 조리개 센서를 다시 도입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케이스 제조업체들이 벌써부터 갤럭시S26 울트라 케이스를 공개하고 있다는 것은 제품 출시가 다가오고 있음을 가리킨다. 일부에서는 삼성이 내년 3월로 갤럭시S26 시리즈의 출시를 연기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폰아레나는 케이스 제조사들이 제품을 발 빠르게 준비 중인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1월 출시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평했다.

2025.10.25 08: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자율비행·수직이착륙·스텔스까지"… AI 전투 드론 나왔다

미국 방위 스타트업 실드AI가 최근 수직이착륙(VTOL) 기능을 갖춘 차세대 인공지능(AI) 전투 드론 'X-뱃(X-VAT)'을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X-뱃은 통신 장애나 전자전 위협이 존재하는 분쟁 지역에서도 비행할 수 있는 전투용 드론으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할 수 있다. 3천700km 이상 항속거리를 지녔으며, 날개 길이 12m, 동체 길이 8m로 비교적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실드AI의 핵심 기술인 '하이브마인드(Hivemind)' 소프트웨어는 드론의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이 시스템은 무선통신과 GPS가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복잡한 전술 기동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조종사가 탑승한 전투기와 팀을 이루거나 다른 드론과 협력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스텔스 기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 동체와 날개가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브랜던 쳉(Brandon Tseng) 실드AI 공동 창립자 겸 사장은 “AI 조종과 수직 이착륙 기능이 결합된 차세대 항공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드론을 2천700만 달러(약 388억 원)에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현재 1억 달러(약 1천449억원)가 넘는 F-35 전투기에 비해 획기적으로 저렴하다. F-16 전투기 급에 탑재되는 엔진이 탑재돼 최대 마하 1.2의 초음속 비행이 가능해 무인협동전투기(CCA) 가운데 매우 빠른 속도로 평가된다. 1년 6개월 째 개발 중인 이 드론은 올해 말 첫 시험 비행을 할 계획이다. 실전 배치는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아머 해리스 실드AI 항공기 부문 수석 부사장은 “수직 이착륙, 항속 거리, 다목적 운용능력, 자율성이라는 4가지 요소를 결합한 항공 전력의 혁명"이라며, "특히 수직 이착륙과 항속 거리는 지상 생존성과 공중 급유기 의존성 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2025.10.25 08: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신간] AI 뉴리더십..."AGI시대 대비 코칭 전략서"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AI와 협업하는 리더십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AI 에이전트 시대, AI와 협업해 미래를 확장하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인간 중심 가치와 윤리, 혁신적 실행력을 조화시킨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한다. 저자는 강요식 전 서울디지털재단(현, 서울AI재단) 이사장으로 이번이 16번째 저서다. 저자는 전주해성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41기)하고,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4년 글로벌사이버대에서 AI융합학부를 전공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AI지능형도시위원회위원장과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재직 중이다. 군 대위 시절에는 소말리아 평화유지군(PKO)으로 활동했고, '포스트 모던'에 시(2004년도),'좋은문학'에 수필(2006년도)로 등단한 작가이기도 하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과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전쟁문학상' 수필부문 본상(2009년)과 제1회 '유네스코 세계평화문학상(2022년)' '화랑대문학 대상(2022년)'을 수상한 '글쟁이'이기도 하다. '신마저 버린땅 소말리아'를 비롯해 '구로동 겨울나무', '이기는 습관을 지닌 인생을 살아라' '소셜리더십' '강가에 자라 나무는 아름답다' '공직자노트 3.0' '디지털 혁신리더십' 등의 책을 저술했다. 강요식 박사는 AI 시대의 리더십은 단순히 기술을 이해하는 능력이 아니고 말한다. "AI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협업형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특히 이 책은 이론 30%, 실천 70%로 구성했다. 현장 리더들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AGI(범용인공지능) 대비 체크리스트도 담았다. 강 박사는 과거 '소셜리더십', '디지털혁신리더십' 책을 통해 시대별 리더십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번 책은 그 연장선에서 AI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AI 뉴리더십'은 AI 신기술이 국가·경제·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AI 에이전트·AGI 시대에 인간 중심 가치와 협업을 기반으로 한 변혁적 리더십이다. AI 혁신가(AI Innovationist)들은 AI와 협업하며 조직의 혁신을 이끄는 리더를 뜻한다. 책은 AI 이해 -> 인간 중심 -> 윤리 적용 -> 혁신 창조 -> 협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5단계 프레임워크를 통해 리더십의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강요식 저자는 군사적 리더십 경험과 문학적 통찰, 공공기관의 정책 실무를 모두 겸비한 독특한 시선으로 AI 시대의 리더십을 풀어낸다. 그는 “기다리면 기회를 영원히 놓친다. 지금이야말로 과감한 결단의 시간이다.”면서 “AI 시대의 리더는 변화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한다"고 힘줘 말한다. 책은 스탠포드 대학의 'AI 인덱스 2025'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의 AI 투자 격차를 분석하고, 이를 국가 리더십의 비전 차이로 해석한다. 동시에 EU AI Act, OECD AI 원칙 개정 등 글로벌 윤리 규범을 함께 다루며 한국의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20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전통적 리더십과 AI 에이전트 시대의 뉴리더십의 차이를 논한다. 이어 ▲제2장 AI 기술의 효율적인 이해와 활용 ▲제3장 데이터 중심의 효과적인 의사결정 ▲제4장 AI 시대의 혁신적인 조직 설계 ▲제5장 상호작용의 휴먼 팩터의 중요성 ▲제6장 혁신적인 조직의 팀 빌딩과 협업 ▲제7장 AI 기반의 인재 개발과 교육 ▲제8장 혁신 조직의 변화 관리와 적응 ▲제9장 인간중심의 AI 윤리 기본 원칙 ▲제 10장 책임감 있는 투명한 AI 개발 ▲제11장 AI 전환에 따른 사회적 영향과 책임 ▲제12장 글로벌 AI 윤리 표준과 협력체계 ▲제13장 AI 기반 혁신 전략 및 생태계 구축 ▲제14장 AI 기반 창의적 문제 해결과 변화관리 ▲제15장 조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개선 ▲제16장 AI 미래 기술의 게임 체인저 탐색 ▲제17장 글로벌 협력과 네트워킹 체계 구축 ▲제18장 AI 시대의 위기관리 대응과 회복력 ▲제19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뉴리더십 ▲제20장 혁신 리더와 AI 뉴리더십 미래 전망 등을 다뤘다. 특히 AI 리더십 자가진단 도구, 단계별 실행 로드맵, 법적·윤리 체크리스트, 업종별 사례집 등 7종의 실무 자료를 수록해 기업과 기관 리더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출판사 NICEEDU는 이 도서를 중심으로 기업 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AI 리더십 교육 모델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러 명사가 추천사를 썼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유라클 대표)은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메타버스 시대를 지나 소위'AI 에이전트 시대'에 이르렀다. 디지털 신기술과 최근 생성형 AI의 등장은 가장 강력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런 변곡점에서 'AI 뉴리더십'은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했고, 한국산업단지경영자협회(KIBA) 이계우 회장(아쿠아픽 대표)은 "AI 에이전트 시대에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고, 혁신 리더의 실행력이 더욱 필요한 요소다. 'AI 뉴리더십'은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이 시대에 경영자들이 AI 생태계를 이해하고, 리더로서 어떻게 자신과 조직에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하는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향후 도래할 AGI 시대에는 단순한 기술적 진화를 넘어 사회적, 경제적 시스템의 근본적 변곡점이 될 것이다. 현재의 AI는 효율적인 도구라면 AGI는 인류의 지능을 확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AI 뉴리더십'은 미래를 조망하고 그 해결책의 방향을 보여준다"고 했고, 단국대학교 김태형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장은 "산업혁명, 인터넷 혁명 보다도 강력한 혁명이 바로 AI 혁명이고, 혁명을 넘어서 하나의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런 거센 AI 파도의 위기에서 조직과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 이러한 점에서 미래를 코칭하는 'AI 뉴리더십'의 일독(一讀)을 권한다"고 말했다. 출판사 측은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이끌 리더의 자질과 윤리의식”이라며 “'AI 뉴리더십'이 AI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들의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AI 뉴리더십'은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업·단체 구매,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및 저자 특강 관련 문의는 출판사 나이스에듀로 하면 된다.

2025.10.25 07:47방은주 기자

"6개월 후면 나도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윈스테크넷, 교육생 모집

정보보호 전문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보연)이 미취업자를 위한 정보보호 실무교육 'WINS Cloud Security School 1기'를 오는 12월 15일부터 6개월(총 1000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윈스테크넷이 다년간 축적해 온 실무 중심의 정보보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윈스테크넷은 부산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정보보호 교육과정 중 가장 높은 수준인 평균 70% 이상의 취업률, 84%의 재직률을 기록하며 검증된 성과를 만든 바 있다. 특히 비전공자의 진입장벽을 낮춘 점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 윈스테크넷 교육생 중 41%는 비전공자에 해당하며, 실제 현장 요구에 기반한 실무형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공자 못지않은 수준에 준하는 취업성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과정 역시 윈스테크넷의 교육노하우를 적용하고, 클라우드 보안에 특화된 전문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IT인력 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총 1000시간이다. '이론·실습 700시간+프로젝트 300시간'의 부트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보안 솔루션 운용 ▲취약점 분석 및 컨설팅 ▲클라우드 보안 ▲디지털 포렌식 및 모의해킹 등이다. 실습 위주 수업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윈스테크넷은 보안 아카데미 센터장은 "우리 교육생 10명 중 4명은 정보보호와 전혀 무관한 전공자였고, 오히려 이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전공이 아니라,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은 윈스테크넷 부산지사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전액 국비지원이다. 교육기간 동안 활동비용도 지급한다. 수료자 중 우수 인원에게는 윈스테크넷을 비롯해 유관기업 채용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전문학사 이상 학력 보유자(전공 무관)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 중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교육 종료 후 부산, 수도권, 충청권에서 즉시 취업이 가능한 사람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윈스테크넷 채용홈페이지에 하면 된다. 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윈스테크넷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5.10.25 07:11방은주 기자

IBM·SAP, AI로 실적 지탱했지만…"성장 모멘텀 아직"

인공지능(AI)이 글로벌 IT 시장 중심으로 부상했지만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성장세에선 다소 제한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23일 IBM과 SAP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두 기업 모두 AI 수요 덕에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AI를 장기 성장의 모멘텀으로 전환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우선 IBM의 3분기 매출은 163억3천만 달러(약 22조원), 순이익은 17억4천만 달러(약 2조3천억원)로 집계됐다. 비회계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65달러로 시장 예상치(2.45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기능이 내장된 차세대 메인프레임 'IBM Z' 판매가 늘어나면서 인프라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6억달러(약 4조8천억원)를 기록했다. SW 매출은 72억달러(약 9조6천억원), 컨설팅은 53억달러(약 7조원)로 각각 10%, 3% 늘었다. IBM은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최소 5%에서 5% 이상으로, 자유현금흐름 목표를 135억 달러에서 14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SAP의 3분기 매출은 90억7천600만유로(약 15조원)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순이익은 20억5천100만유로(약 3조4천억원), 주당순이익은 1.72유로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52억9천만유로(약 8조9천억원)로 27% 늘었으며, 전사적자원관리(ERP) 전환 프로젝트 '라이즈 위드 SAP'가 성장세를 주도했다. 클라우드·SW 매출은 80억유로(약 13조원)로 8% 증가했고, 인프라(IaaS) 부문은 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억6천600만유로(약 4조3천억원), 클라우드 총이익률은 75%로 1%포인트 상승했다. 클라우드 ERP 성장률은 전분기 34%에서 31%로 다소 둔화했지만, AI와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 수요가 이를 상쇄했다. 두 기업 모두 AI가 단기 실적을 떠받치고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성장 둔화, SAP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지연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어서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전 세계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AI 관련 사업 규모가 95억 달러로 2분기 대비 20억 달러 증가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AI를 단순히 학습시키는 것이 아니라 ERP 전반에 통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능화하는 것이 SAP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5 05:31김미정 기자

"기업 사업구조, AI 기반 재편해야"...다음달 7일 세미나

기업의 핵심 조직을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하는 에이전트 비즈니스 전환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데브멘토(대표 이병희)는 다음달 7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에이전트 비즈니스 전환(ABX) 전략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그 동안 개발자와 디지털 전환(DX) 실무자 중심이었던 기존 AI 행사와 차별화해 경영·기획·전략·서비스·마케팅 등 비즈니스팀의 에이전트 전환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방법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이번 행사는 'AI는 효율이 아니라, 매출을 만든다'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금까지의 AI 전환(AX)이 내부 생산성 혁신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세일즈·마케팅·상품기획·전략 조직이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구성되는 '에이전트 비즈니스 전환(ABX)' 시대로의 전환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 도입 방법을 넘어, AI 중심으로 비즈니스 전체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을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연은 이주환 스윗(Swit Technologies) 대표가 맡는다. 이주환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11년간 활동하며 184개국 4만여 고객을 확보하며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에서도 성공한 IT 전문가다. 이 대표는 최근 'AI 에이전트 생태계 - 프레임워크와 프로토콜로 여는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저술하며 에이전트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실제 이 대표가 창업한 스윗은 부서 간 협업, 앱 연동, 업무 자동화를 위한 SaaS 기반 생산성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4년 세계 최초로 API와 GUI 하이브리드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을 대규모로 상용화한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강연은 기업이 놓치면 안될 최신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트렌드와 사례를 중심으로 7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AI가 만드는 에이전트 인터넷 시대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에이전트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비즈니스 구조 재설계를 위해 조직, 상품, 가격의 에이전틱 구조화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공급망·생산계획(S&OP) 자동화, 머천다이징·가격 책정, 마케팅 세그먼트 대응 등 실제 산업별 사례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주환 대표는 "AI 기술은 이제 조직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을 재설계하는 플랫폼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이 기술 중심으로 우리 사업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경영자, 전략 기획자, 서비스·제품 기획자, 마케터, 디지털 전환 책임자라면 이제 '도구로서의 AI'가 아니라 조직의 일원으로서의 AI를 고민할 때"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데브멘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2025.10.24 20:44방은주 기자

한국경영정보학회 주최 '제 6회 AI 인사이츠 포럼' 성료

한국경영학회(회장 양희동)와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이동원)가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21일 개최한 '제6회 AI 인사이츠 포럼(INSIGHTS FORUM)'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AI & 핀테크, Web3.0 융합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와 웹(Web)3.0 기술 융합이 가져올 차세대 금융 생태계를 조망하고,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희동 한국경영학회 회장(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은 환영사에서 "AI가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Web3.0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시점"이라면서 "대한민국이 미래 경제 강국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려면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정책적,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금융이 하나로 연결되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산업의 진흥이 필요하다”면서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총 3개 핵심 주제 발표를 통해 AI와 Web3.0이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 김홍종 팀장 (케이뱅크 Data & AI)은 'AI로 변화하는 은행: AI Transformation'을 주제로 AI가 리스크 관리, 초개인화 서비스, 업무 자동화 등 금융 서비스의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 팀장은 "스테이블 코인에 있어서도 은행의 역할 여전히 중요하며, 특히 소비자보호, 자금세탁방지 측면에서 역할은 대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고객경험은 물론이고 AI로 강화된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노하우로 디지털 자산 플레이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강형구 교수 (한양대학교)는 'Web3.0과 디지털 자산: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부상' 발표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DeFi), 스테이블코인, CBDC 등의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 질서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음을 진단했다. 특히, 강교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이제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금융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의 입법 동향이 이를 방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패권 경쟁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금융 인프라 구상은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국가들이 구상하는 BRICS PAY가 대표적으로, 탈달러화 기반의 공동 결제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박지수 대표(수호아이오)는 '예금토큰과 스테이블 코인 그리고 디지털 금융 공동망'을 주제로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서 디지털 자산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윤석빈 트러스트커넥터 대표(서강대학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AI와 Web3.0 융합, 한국의 전략은 무엇인가"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지금이 국회, 학계,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규제 균형을 위한 국가적 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포럼 사회자인 이은곤 수원대 교수는 “AI와 Web3.0 기술이 기존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핀테크, 뱅킹)와 상호 융합돼 차세대 금융 인프라(디지털 금융 공동망 등)를 구축하며,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기반의 하이브리드 금융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윤석빈 대표는 “Agentic AI, 스테이블 코인, 제로 트러스트 융합 모델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Web3.0 환경에 특화된 AI 기반 실시간 리스크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 감사를 자동화하는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서창갑 동명대 교수는 이번 '제6회 AI INSIGHTS FORUM'의 핵심 주제인 'AI & 핀테크, Web3.0 융합'이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도 열리면 좋겠다면서 “부산은 디지털 금융 허브를 지향하고, Web3.0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DeFi) 인프라는 지역 스타트업과 기존 금융 기관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할 잠재력이 크다. 우리 지역 대학들은 이러한 융합 기술 인재를 양성,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짚었다. 양성병 경희대 교수는“AI 기반 금융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및 조직 구조 개편을 강조했다. 이어 “금융 기관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및 AI 조직을 강화해 AI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Web3.0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고객에게 디지털 자산 관련 신상품을 안전하게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호림 한국경영정보학회 부회장(동양대 AI빅데이터융합학과 교수)은 “케이뱅크의 스미싱 문자 판독 사례처럼 초개인화 서비스나 리스크 관리에 사용되는 AI 모델이 Web3.0의 새로운 자산과 복잡한 거래 구조를 처리할 때, 공정성과 투명성(설명 가능성)을 확보해 금융 신뢰를 유지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AI가 대출 심사나 투자 포트폴리오 추천 등에 사용될 때, 그 결정 과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면 '블랙박스' 문제와 차별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디파이(DeFi) 등 새로운 금융 자산의 리스크를 AI가 평가할 때 설명 가능성은 규제 당국과 사용자 신뢰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2025.10.24 20:19방은주 기자

"간판부터 갈아엎자”…플랫폼업계, BI교체 바람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영역이 넓어지면서 브랜드 정체성도 재정비되고 있다. 대형 플랫폼 간 합종연횡과 1세대 플랫폼의 부진 등 격변 속에서 새로운 포지셔닝으로 다음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은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 '멋진 어른들의 라이프스타일링샵'을 공개했다. 새 브랜드 메시지는 다양한 취향과 삶의 방식을 지닌 4050세대 모두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같은 달 무신사도 7년 만에 기업으로서 무신사와 온오프라인 스토어, 서비스로의 무신사 정체성을 분리하려는 방향에서 새로운 스토어 로고와 BI를 공개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더 볼드하게, 새로워진 무신사'를 슬로건으로 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한다. 쏘카는 앞선 지난 8월 카셰어링 중심의 원래 브랜드 슬로건과 로고를 확장된 사업 영역에 맞게 개편하고 '라이프타임 모빌리티 쏘카'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이들 기업이 리브랜딩에 나선 주된 이유는 사업 외연의 확대다. 퀸잇은 4050 여성 패션 중심 이미지에서 패션·뷰티·리빙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정체성을 강화하고,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오프라인으로의 확장성을, 쏘카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포괄하는 종합 모빌리티 방향성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다. 새로운 로고에도 사업 확장 의지가 반영됐다. 퀸잇은 기존 로고에 곡선을 더해 라운드 형태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패션에서 다양한 전문 영역(버티컬)로 확장되는 유연성과 가능성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대비 채도와 명도를 낮춘 차분한 보라색으로 브랜드 컬러를 변경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기존 영어 대문자 'MUSINSA'로 쓰였던 로고를 더욱 두껍고 단단하게 다듬었다. 쏘카는 로고를 기존 대문자 'SOCAR'에서 소문자 'socar'로 변경했다. 색상도 기존보다 채도와 명도를 조정해 선명한 파란색으론 브랜드 컬러를 바꿨다. 이외에도 로고와 별개로 쏘카를 상징할 수 있는 독립적 심볼을 개발하기도 했다. 심볼은 길과 길이 만나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역동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쏘카의 이니셜 's'를 실루엣으로 표현한 것이다. 업계는 이런 리브랜딩 바람을 두고, 티몬·위메프 등 1세대 이커머스의 약세, 지마켓–알리바바·네이버–컬리 등 연합 구도가 맞물린 상황에서 회사 위치를 재조정하려는 시도로 본다. 또한 세 기업 모두 리브랜딩 주기가 5~7년으로 비교적 짧다는 점에서, 트렌드 변화가 빠른 플랫폼 산업 특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2025년이 플랫폼 업계로도, 지정학적으로도 새로운 기점을 맞이하는 때”라며 “새로운 경영 환경을 맞아 로고를 바꿔 새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며, 초고령사회 진입과 업계 저성장 국면 속에 리포지셔닝 전략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여기에 무신사는 기업공개라는 특수한 요구가 반영됐을 것"이라며 "플랫폼은 데이터 사업이기 때문에 다른 사업과 비교해 경영 사이클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고, 리브랜딩 주기도 짧다"고 덧붙였다.

2025.10.24 18:28박서린 기자

후지필름BI, 필리핀 진출 60주년 기념

마닐라, 필리핀, 2025년 10월 24일 /PRNewswire/ -- 필리핀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FUJIFILM Business Innovation Philippines Corp., 이하 필리핀후지필름BI)이 지난 10월 15일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필리핀후지필름BI는 첨단 문서•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며 필리핀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온 지난 60년 간의 성장을 기념했다. 모회사인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후지필름BI)은 필리핀후지필름BI와 같은 현지 법인을 통해 아태지역의 지역사회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965년 설립된 필리핀후지필름BI 역시 단순한 복합기 공급업체를 넘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 관리형 인쇄 서비스 • 디지털 전환(DX)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필리핀 사무기술환경의 혁신을 주도하는 믿을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했다. "혁신과 영향력(Innovation and Impac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회사가 쌓아온 지속적인 발전과 고객 신뢰, 뛰어난 적응력을 조명했다. 필리핀후지필름BI의 이시이 켄고(Kengo Ishii) 신임 사장은 "창립 60주년은 회사의 100주년을 향한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40년을 모두와 함께 만들어 가기를 고대한다"고 지금까지 함께해 온 직원, 파트너,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 뜻깊은 행사에는 하마 나오키(Naoki Hama) 후지필름BI 사장, 테레소 판가(Tereso Panga) 필리핀 경제특구청(PEZA) 청장, 라니 카예타노(Lanie Cayetano) 타기그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마 사장이 지난 60년간 후지필름BI가 이룬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의 축사를 맡은 하마 사장은 "이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면서도, 우리는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고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며, "후지필름BI는 '세상에 더 많은 미소를(Giving our world more smiles)'이라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필리핀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을 지원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념식에는 오랜 파트너사, 딜러, 직원들도 참석해 필리핀후지필름BI가 이뤄온 협력과 성공의 역사를 함께 축하했다. 이어 '책임 있는 혁신과 환경보호'를 추진한다는2025 비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후지필름 그룹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후지필름BI 임원진과 내빈들이 전통 사케통 의식을 진행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필리핀후지필름BI는 앞으로도 "세상에 더 많은 미소를"이라는 후지필름BI의 사명을 지켜 나가며 미래를 향한 도전을 지속할 예정이다. 후지필름BI 소개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FUJIFILM Business Innovation, 이하 후지필름BI)은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혁신적이고 만족스러운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전 세계 고객 비즈니스에 지속적인 혁신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1962년 창립 이래, 수많은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성을 축적해왔으며, 조직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왔다. 주요 사업 분야는 연구개발, 세계적 수준의 워크플로 솔루션 제조 및 판매, IT 서비스, 디지털 복합기를 비롯한 인쇄 장비 등이다. 후지필름BI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서비스를 비롯해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의 마케팅 및 구현을 지원한다. 2021년 4월 1일,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는 단순한 사명 변경을 넘어, 항상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남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아시아퍼시픽(FUJIFILM Business Innovation Asia Pacific)은 글로벌 기업인 후지필름BI의 아태지역 본부로서, 역내 기업 지원 및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https://fujifilm.com/fbglobal 필리핀후지필름BI 소개 필리핀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FUJIFILM Business Innovation Philippines Corp, 이하 필리핀후지필름BI)은 문서 서비스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이자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사람과 기업이 모든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965년 설립된 필리핀후지필름BI에는 문서 관리 기술, IT 솔루션, 고객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지원하는 업계 최고 전문가팀을 포함하는 약 200여 명의 임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필리핀후지필름BI는 기업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포괄적인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세계적 수준의 사무용 복합기, 클라우드•모바일 솔루션, 다중 채널 마케팅 솔루션,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필리핀후지필름BI는 일본 후지필름BI 산하 후지필름BI 아시아퍼시픽(FUJIFILM BI Asia Pacific)의 전액 출자 자회사이다. 필리핀후지필름BI의 혁신, 고객 서비스,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등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ujifilm.com/fbph/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4 18:10글로벌뉴스

리본 "중고폰, 믿고 사는 시장 만들겠다"

"중고폰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나요? '리본'은 단순 매입을 넘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B2C 판매 시장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임수현 리본 유통플랫폼사업단장이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중고폰 시장 양성화'와 'B2C 판매 1위 브랜드'라는 목표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에서는 연간 700만대 이상 중고폰이 유통된다.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와 맞물려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시장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개인 간 거래나 음성적 경로에 의존한다. '데이터 유출 불안감', '거래의 번거로움', '제품 품질 불신' 등은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망설이게 하는 고질적 문제다. 임 단장은 "사용하던 중고폰을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넘어 개인의 소중한 정보가 담긴 휴대폰을 안전하게 유통하는 '클린 마켓'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품질 보증과 안심 데이터 삭제를 기반으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매입'부터 'B2C 판매'까지…O2O 전략으로 차별화 브랜드명 '리본(Re:born)'은 '다시 태어나다'와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고폰을 완벽하게 정비해 새 제품 수준의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의지다. 임 단장은 "기존 중고폰 사업은 고객으로부터 매입하면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가 중심이었다"며 "하지만 리본은 합리적인 가격에 신뢰할 수 있는 중고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니즈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B2C 판매 시장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며, 이 공략하는 것이 '리본'의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차별점은 '온오프라인 연계(O2O)'다. 중고폰은 가격대가 있는 만큼 눈으로 직접 보고 사려는 니즈가 강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제품 사진을 다각도로 촬영해 제공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그는 "서울 신촌을 시작으로 경기, 부산 등 전국 곳곳에 주요 거점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통신 매장이 가지던 '부담스럽다'는 장벽을 낮추기 위해 '체험형 공간'처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완벽 삭제, 6개월 보증"…핵심 자산은 '신뢰' 소비자가 중고폰 거래를 가장 불안해하는 지점은 '개인정보 유출'이다. 임 단장은 "과거 여성 고객의 중고폰 사진이 유출된 사례처럼, 개인 간 거래는 물론 일부 비전문 업체를 통한 거래는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리본은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 삭제 솔루션 '리본 클리너'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기기 내 데이터를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완전히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 삭제 확인서'를 발급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뢰 확보 차원에서 '6개월 무상 보증'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임 단장은 "중고폰은 가격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정보 유출 등이 불안해 '음지'에 폰을 팔지 못하는 고객이 더 많다"며 "이들을 양지로 이끌어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인증제는 첫발, 세액공제 병행돼야 시장 열린다" 리본은 올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중고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을 획득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인증제도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장 양성화를 이끌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다. 임 단장은 "아직 제도 시행 초기라 고객 인지도가 낮고 시장 영향력도 크지 않다"면서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인증 사업자를 찾는 소비자가 온라인 중심으로 점차 늘고 있어, 음성적 거래를 줄이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증제도에 이어 시장 양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의제매입세액공제' 도입을 꼽았다. 임 단장은 "인증제는 양성화의 첫발일 뿐"이라며 "중고차 시장이 세액공제를 통해 제도권으로 안착했듯, 중고폰도 세제 인센티브가 병행돼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음지 거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2C 1위 브랜드 목표…'순환 생태계' 구축할 것" 리본의 목표는 중고폰 B2C 1위 브랜드다. 아직 B2B·수출 비중이 높지만, 앞으로 B2C 판매 비중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 투자도 병행한다. 임 단장은 "중고폰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관의 스크래치, 찍힘 등을 인공지능(AI)이 판별할 수 있도록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AI 분석 도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고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에 리본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숏 드라마, 패러디, 제품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임 단장은 "서울 신촌에 있는 1호 매장에서 많은 아이디어 영상들을 제작해 SNS에 올리고 있다"며 "중고폰에 대한 인식을 대중적으로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매입→리퍼비시→B2C 재공급이 선순환하는 에코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 재활용과 합리적 소비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7:54진성우 기자

코빗 리서치센터, 2025년 3분기 RWA 시장 분석 리포트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24일 'RWA 분기별 동향: 3분기 지속적이고 견조한 성장세'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RWA(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을 중심으로, 디파이(DeFi),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블록체인 섹터의 3분기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구조의 변화와 주요 프로젝트 동향을 조망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분기별 주요 섹터별 흐름을 정리하는 시리즈 리포트를 새롭게 시작했으며, 이번 RWA 리포트는 그 첫 번째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RWA 시장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총 예치 자산(TRV)은 전 분기 대비 28.8% 증가한 32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역시 18.6% 증가해 2,960억 달러에 도달했다. 섹터별로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의 부상과 함께 테더와 스트라이프 등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특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 점이 주목됐다. 토큰화된 국채 시장에서도 블랙록의 BUIDL과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특히 리포트는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웹2 기업의 생태계 진입 확대에 주목했다. 스트라이프, 로빈후드 등은 RWA 인프라 개발에 나서며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 산업의 제도적 신뢰성과 서비스 확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빗 리서치센터 강동현 연구위원은 “3분기 RWA 시장은 규제 환경의 정비와 웹2 기업의 본격적인 참여가 동시에 이뤄지며, 제도권 수용성과 산업 확장성이라는 두 축을 모두 확보한 시기로 볼 수 있다”며 “향후 시장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한 자산 규모가 아니라, 법적 정합성, 기술 표준, 데이터 투명성 등 제도적 요소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리포트는 코빗 리서치센터 공식 블로그 및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주요 가상자산 섹터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동향과 산업 변화를 정리한 분석 자료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2025.10.24 17:45김한준 기자

MS, 감정 표현하는 AI '미코' 공개…"코파일럿을 더 사람답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비서 '코파일럿'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사람 중심 AI 전략을 본격화한다. MS는 24일 블로그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AI 캐릭터 '미코'와 웹 브라우저 '엣지'에 AI를 직접 통합한 '코파일럿 모드'를 공개했다. MS는 "AI를 더 개인적이고 유용하며 사람 중심적으로 만드는 것이 이번 변화의 핵심"이라며 "기술이 사람의 판단과 창의성을 보완하고 일상 속 의사결정과 협업을 돕는 방향으로 코파일럿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MS가 새롭게 선보인 AI 캐릭터 미코다. 이 명칭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듣고 반응하며 표정과 색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다. 단순 챗봇을 넘어 시각적 AI 동반자로, 음성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사용자와 교감하며 따뜻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MS 측 설명이다. 업데이트에는 엣지 브라우저의 AI 통합도 포함됐다. 이번에 발표된 코파일럿 모드는 사용자가 열어둔 탭의 정보를 요약·비교하고 호텔 예약이나 양식 작성 같은 작업을 자동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명령으로 브라우징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저니' 기능을 통해 과거 탐색 기록을 스토리라인처럼 정리해 다시 이어볼 수도 있다. 코파일럿을 통해 웹 탐색을 단순한 정보 소비가 아닌 지능적 상호작용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이번 코파일럿 업데이트에는 최대 32명이 동시에 참여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그룹', 여러 계정의 데이터를 자연어로 통합 검색하는 '커넥터'가 포함됐다. 아울러 신뢰할 만한 출처를 기반으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코파일럿 포 헬스', 음성 기반 학습 도우미 '런 라이브' 등 총 12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무스타파 슐레이만 MS AI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AI는 그 자체의 똑똑함이 아니라 인간의 잠재력을 얼마나 높이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의 원칙으로,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생각하고 계획하며 꿈꾸는 일을 돕는 동시에 그들의 방식을 존중하는 AI"라고 강조했다.

2025.10.24 17:21한정호 기자

오라클, AWS·애저·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 확대

오라클이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대폭 강화한다.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 새로운 AI 기능과 파트너 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26ai를 중심으로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에서 동일한 AI 기반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는 온프레미스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워크로드를 AWS로 손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기반의 고탄력 구조와 제로 ETL 통합을 통해 AWS 전반의 데이터를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간소화된 조달 절차를 제공하고 기존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등 라이선스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오라클은 AWS와 함께 파트너 생태계 확장에도 나섰다.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와 오라클 파트너네트워크(OPN) 양쪽에 속한 파트너는 이제 AWS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를 통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를 고객에게 리셀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맞춤형 가격정책과 계약조건을 제안하고, 고객은 신뢰하는 파트너를 통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 오라클과 AWS는 미국 동부(버지니아)와 서부(오리건) 리전을 시작으로 서울, 도쿄, 프랑크푸르트 등 20여 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Oracle Database@Azure)는 현재 28개 리전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5개 리전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파트너들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를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서 리셀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오라클 데이터를 옮기지 않고도 저장된 위치에서 AI 분석을 수행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코파일럿·애저 AI 파운드리 등 AI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다. 오라클은 데이터 이동에 따른 비용과 지연을 줄이면서 즉시 분석이 가능한 AI 내장형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에서도 AI 내장형 데이터베이스 기능과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고객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9c, AI 데이터베이스 26ai, 오라클 RAC, 엑사데이터,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 등 최신 기능을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는 프라이빗 오퍼를 통해 이 서비스를 재판매하거나 자사 솔루션에 통합해 멀티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 오라클과 구글은 엑사스케일 인프라 기반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 등의 정식 출시를 통해 기업의 AI 기반 데이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빅쿼리, 버텍스 AI 등 다양한 AI 툴과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 간 경계를 넘는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오라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전략의 실질적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받고 있다. 고객은 더 이상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파트너는 각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오라클은 앞으로도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AI 내장형 데이터베이스 생태계를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라클 카란 바타 OCI 수석부사장은 "전 세계 기업들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와 AI 기반 혁신을 위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를 채택하고 있다"며 "엑사스케일 인프라 기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의 정식 출시와 리전 확대 그리고 업계 최초 방식의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멀티클라우드 배포를 단순화하고 IT 현대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6:58남혁우 기자

리미니스트리트…AI 시대 ERP 혁신 방향 제시

리미니스트리트가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 '2025 스트리트 스마트 코리아(Street Smart Korea)'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AI 시대 ERP 혁신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리미니스트리트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사의 대표 글로벌 포럼 '2025 스트리트 스마트 코리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시리즈로, 한국 행사에는 약 120명의 산업 리더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 시대, ERP 혁신을 통한 성장과 수익성 가속화'였다. 리미니스트리트 세스 레이빈 CEO 겸 이사회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AI는 ERP의 근본적 역할을 다시 정의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ERP가 단순한 운영 시스템이 아닌 '비즈니스 가속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효율화의 도구를 넘어, 기업의 비용 절감과 혁신 가속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촉매"라며 "AI 기반 ERP는 기업의 투자수익률(ROI) 중심 경영 구조를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세스 레이빈 CEO는 또한 "전 세계 IT 예산의 91%가 여전히 유지보수에 쓰이고 있다"며 "AI와 자동화를 통해 이 비중을 60대 40으로 전환해, 절감된 예산을 혁신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복잡한 IT 인프라 단순화, AI 기반 자동화, 3자 유지보수의 전략적 활용을 ERP 혁신의 3대 과제로 제시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 같은 방향 아래 기존 ERP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앞으로 10년 내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이 AI 기반 에이전틱 ERP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AI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ERP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AI 기반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기존 15~20분 걸리던 업무를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KT, 신영증권,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고객사들이 참가해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리미니스트리트 김계영 전무(CTO)는 "클라우드 전환, 보안 강화, 데이터 자동화는 모두 지속 가능한 운영 효율성을 위한 핵심 여정"이라며 "리미니스트리트는 고객의 장기적 IT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과 예측 정비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사례를, KT는 AICC 중심의 고객 경험(CX)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AI 도입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고객 패널 토론에서는 'AI와 ERP의 결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는 데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행사 말미에는 리미니스트리트 재단의 자넷 레이빈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기술은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힘"이라며 전 세계 교육·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AI 시대 ERP 전략의 핵심은 유연성과 효율성"이라며 "리미니스트리트는 고객이 IT 투자와 운영비용 간 최적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6:48남혁우 기자

日 대리점 협의회 "韓 단통법 폐지, 시사하는 바 커"

한국과 일본의 통신유통 업계가 시장 구조 개편과 미래 경쟁력 확보 방향을 논의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24일 서울 성수동 KMDA 회의실에서 일본 일반사단법인 전국휴대전화판매대리점 협회(전휴협)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국 이동통신 유통협회가 공식적으로 마주한 첫 자리다. 양측은 급변하는 통신 시장 환경 속에서 유통 질서, 시장 구조, 소비자 보호, 미래 경쟁력 확보 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향후 협력 기반을 다졌다. 염규호 KMDA 회장은 환영사에서 “단통법 폐지 이후 한국 시장은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구조 확립을 위해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오늘 만남이 양국 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변화 경험을 공유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경제·산업 구조가 유사한 이웃으로,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이동통신 유통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MDA는 간담회에서 ▲한국 이동통신 유통망 현황 ▲단통법 폐지 전후의 과제 ▲지원금과 '마이너스폰' 개념 ▲한국 휴대폰 시장의 전망 등을 공유했다. 염 회장은 전휴협이 일본에서 시행 중인 '안심샵' 운영을 높이 평가하며 “정기적인 교류로 상호 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본 전휴협 관계자는 “일본이 한국의 통신 유통 정책보다 한발 늦은 것 같다”며 "한국의 단통법 폐지 사례와 이후 시장 변화는 일본 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업계가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MDA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일본 전휴협과 적극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4 16:44진성우 기자

[AI는 지금] "무려 60만명 해고"…AI·로봇 직원 등장에 인간 일자리 사라진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으로 일자리를 대체하는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대량 해고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AI 사업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인건비 지출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높이자 이처럼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들은 올 들어 역대급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인건비 줄이기에 돌입했다. MS는 올 한 해 동안 세 차례에 걸쳐 1만5천 명 이상을 감원했다. 지난 8월에는 이스라엘 군과의 협력에 반대하며 이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인 일부 직원을 해고해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감원은 막대한 AI 투자가 주요 원인으로, 지난 1월에는 저성과자를 중심으로 전체 직원의 약 1%를 감원한 데 이어 5월에는 6천 명을 내보냈다. 최근에도 9천 명을 해고하는 역대급 구조조정을 발표했는데, 중간 관리자 직책이 주요 감원 타깃이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도 핵심 AI 부문 인력을 대폭 축소했다. 오픈AI, 구글 등 경쟁사에 맞서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에는 AI 인재 영입에 활발히 나섰던 AI 개발 총괄 조직인 '슈퍼인텔리전스 랩스' 소속 약 600명의 직원을 내보내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감원 대상은 AI 인프라 부서와 기초 연구조직(FAIR), 제품 개발 직군으로, 일부 인력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된다. 다만 핵심 인력들이 소속된 'TBD 랩스'는 감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당 조직은 올여름 메타가 거액을 들여 신설한 AI 핵심 연구 부서로, 알렉산드르 왕 최고AI책임자(CAIO)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감원 조치 이후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의 인력은 약 3천 명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올해 2월 클라우드 부문 인력을 줄인 데 이어 지난 5월 판매·파트너십 부문에서 직원 200명을 해고했다. AI 및 데이터 중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마존은 가장 많은 해고 계획을 내놔 충격을 줬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숫자인 120만명 고용을 담당하는 이곳에서 향후 2030년까지 사업 운영 75%를 자동화하며 최대 일자리 60만개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실제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마존의 자동화 팀은 오는 2027년까지 미국 내 16만명 고용 대체를 추진해 30%의 인력 감축을 꾀하고 있다. 경영진은 로봇 자동화를 통해 2033년까지 60만명 이상의 인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력이 거의 필요없는 창고를 만들기 위해 아마존 로봇 공학 팀은 운영의 75%를 자동화할 것이란 목표를 가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아마존의 계획은 전국의 블루칼라 일자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월마트, UPS와 같은 다른 회사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우리나라에서도 감지된다. 아마존의 사업 모델을 따라하고 있는 국내 한 대형 유통사가 내년께 물류센터 전체 직원 40%가량을 감원할 것이란 얘기가 업계에서 돌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최근 수백 개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통째로 옮기는 '무인운반로봇(AGV)'을 비롯해 상품 상자를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이동로봇(ACR)', 상품을 배송지별로 빠르게 분류하는 '소팅 봇', 무거운 상품을 들어 올리는 '무인지게차', 상품 포장을 돕는 '로보틱 배거' 등을 국내 행사에서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은행권에서도 AI 여파로 밀려난 직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특히 고객서비스상담(CS) 업무에 AI가 도입된 이래 콜센터 인원이 가파르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5대 시중은행(하나·우리·신한·NH농협·KB국민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대 은행에서 1만1천955명의 콜센터 직원이 짐을 쌌다. 우리은행이 3천181명으로 퇴직자가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하나은행도 1천904명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감원은 AI 도입의 영향이 큰 것 같다"며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은행에 전화하는 수신 상담의 41.3%를 AI로 처리한 사례처럼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콜센터 상담원은 AI에 대체되기 쉬운 직종"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IT 업계에서 신입 개발자 채용도 꺼리는 분위기다. 깃허브·코파일럿·GPT 등 새로운 AI 도구의 코딩 실력이 경력 1~3년차 개발자들 실력을 이미 능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탓이다. 이에 올해 1분기 신입 개발자 구인 공고는 1년 전에 비해 18.9% 감소했다.앞서 한국고용정보원은 2016년에 9년 후인 2025년이 되면 AI와 로봇이 청소원이나 주방 보조원 같은 단순 노동직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진단을 수정해 데이터가 많이 쌓인 지식 노동, 화이트칼라 직군이 AI에 의해 대체될 위험이 더 크다고 예측했다. 이정헌 의원은 "AI 기술의 발전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는 것은 사회적 약자와 현장 노동자"라며 "국회와 정부는 'AI 고용쇼크'를 방치하지 말고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24 16:22장유미 기자

슈퍼마이크로,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6U 20노드 MicroBlade® 출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솔루션 포트폴리오 보강

통합 이더넷 스위치와 96% 효율의 Titanium Level 전원 공급 장치, 통합 원격 관리 모듈을 탑재해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친환경 컴퓨팅 솔루션 AMD EPYC™ 4005 CPU 기반으로 기존 1U 서버보다 3.3배 높은 집적도가 특징, 2560 CPU 코어가 탑재된 서버를 최대 160대(48U 랙당) 수용 가능 클라우드 컴퓨팅과 웹 호스팅, VDI, AI 추론 및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되어 랙당 서버 인스턴스를 타 제품보다 더 많이 지원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5년 10월 24일 /PRNewswire/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용 토탈 IT 솔루션 기업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나스닥: SMCI)가 강력한 성능과 효율, 경제성을 앞세운 AMD 기반 EPYC™ 4005 시리즈 CPU 서버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새 MicroBlade 멀티 노드 솔루션으로, 전력과 냉각, 네트워킹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확장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솔루션을 찾는 기업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New 6U MicroBlade Systems Powered by AMD EPYC 4005 CPUs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Supermicro MicroBlade의 출시로 회사 포트폴리오는 더욱 커지게 되었다"며 "이미 성공을 거둔 EPYC 기반 제품군에 더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친환경 컴퓨팅 솔루션이 더 생긴 것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게는 희소식이다. 48U 랙 하나에 서버 최대 160대와 이더넷 스위치 최대 16개를 장착할 수 있어 인클로저별로 내장된 스위치를 통해 막대한 컴퓨팅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가 정보: https://www.supermicro.com/en/featured/epyc-4000-series AMD EPYC 4005 기반 Supermicro MicroBlade 시스템은 슈퍼마이크로만의 빌딩 블록 아키텍처 설계를 기반으로 하여 효율성과 확장성, 경제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U 서버 대비 케이블은 최대 95% 적고 공간은 70% 덜 차지하며 에너지는 30% 덜 소모되므로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돌아가는 편익이 다양하다. 그 결과 기업에게는 TCO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를 효과적으로 현대화할 수 있는 여지도 생긴다. Supermicro MicroBlade에는 듀얼 포트 10GbE 네트워크 스위치가 들어 있다. 따라서 네트워크 토폴로지가 간단하고 랙당 서버 인스턴스도 더 많다. 섀시 관리 기능으로는 시스템 관리의 복잡함을 해소해 주는 중복 섀시 관리 모듈과 개방형 산업 표준 IPMI 인터페이스, Redfish API가 있다. 각 MicroBlade 서버 블레이드는 최대 16코어, 192GB DDR5 메모리, 듀얼 슬롯 FHFL GPU가 특징인 싱글 AMD EPYC™ 4005 CPU를 지원한다. 6U MicroBlade 시스템은 독립 서버 블레이드 최대 20개, 이더넷 스위치 최대 2개, 관리 모듈 최대 2개를 수용할 수 있으며 N+N 이중화 기능을 탑재, 경제성 면에서 전용 호스팅과 VDI, 온라인 게임, AI 추론에 이상적이다. 데릭 디커(Derek Dicker) AMD 기업 HPC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AMD EPYC 4005 시리즈 CPU는 당사 시스템 협력업체의 니즈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차별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세서"라며 "협력업체에서는 이 프로세서의 메모리와 I/O 기능을 최신 'Zen 5' 아키텍처와 결합해 성장하는 비즈니스와 전용 호스트의 요구에 부합하는 강력하면서도 경제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croBlade의 중심에 있는 AMD EPYC™ 4005는 최저 65W TDP에서 최대 16코어와 32스레드를 제공해 가성비와 효율이 조화가 이상적이다. 데이터센터에서는 Supermicro MicroBlade TPM 2.0와 AMD Infinity Guard가 또 다른 보안 계층 역할을 해 비용과 복잡성은 낮추면서도 데이터는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SuperMicro Computer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분야별로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기업, 클라우드, AI 및 5G 이동통신/엣지 IT 인프라에서 일어난 혁신을 남보다 앞서 시장에 적용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토탈 IT 솔루션 기업으로 서버와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의 전문성을 토대로 개발과 생산을 보강, 전 세계 고객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다음 혁신을 이어 가도록 돕고 있다. 당사 제품은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 설계 및 제조되고 있으며, 이 같은 운영 현지화를 통해 규모와 효율을 높이는 한편 TCO를 개선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고 있다(그린 컴퓨팅). 당사의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고객은 유연성과 재사용성이 특징인 당사의 여러 빌딩 블럭으로 구축된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폼 팩터와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냉식, 자유 공냉식 또는 액체 냉각)을 설치하여 워크로드와 용도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AMD와 AMD 로고, EPYC, 그 각각의 조합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의 상표이다. 그 외 브랜드와 이름, 상표는 모두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3284/Super_Micro_6U_MicroBlade_System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10.24 16:10글로벌뉴스

4800여개 韓 AI 중소기업, 정기 세무조사 제외·유예된다…"AI 3대 강국 도약 지원"

"인공지능(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기술 패권을 좌우하는 전략 분야가 됐지만, 우리 AI 중소기업은 자금력, 인력, 인프라 측면에서 상대적 열세에 있습니다. 국세청에서도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이처럼 강조했다. 임 청장과 함께한 간담회에는 심욱기 법인납세국장 등 국세청 관계자들과 조준희 KOSA 회장, 김용식 넥스트비즈 부사장,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강희운 지미션 CFO, 이랑혁 구루미 대표 등이 참여했다. 임 청장은 "국세청에서도 'AI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며 "단순한 납세편의 제공 차원을 넘어 정기 세무조사 제외·유예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오는 27일부터 'AI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관련 협회의 협조를 받아 AI 스타트업 등 총 4천800여 개 중소기업을 세정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세무검증 최소화 ▲연구개발(R&D) 등 지원 ▲유동선 지원 ▲세무쟁점 상담 등을 통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국세청은 성장 단계별로 구분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은 정기 세무조사 선정을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 AI 중소기업은 정기 세무조사 착수를 유예할 계획이다. AI 스타트업 중소기업은 사업 영위 기간이 창업일부터 5년 이내인 곳이다. 유예 기간은 납세자 신청에 따라 세무조사 착수 예정일로부터 최대 2년간 적용된다. 아울러 명백한 탈루 혐의가 없는 경우에는 신고내용확인 대상에서도 제외해 세무 검증을 최소화한다. 신고내용확인은 법인세 신고 후 불성실 신고 혐의 법인에 대해 서면으로 신고내용 적정 여부를 검증하는 제도다. 국세청은 AI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 사전심사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신청도 우선 처리할 계획이다. 또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압류·매각 유예, 경정청구 우선 처리,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기업 자금의 유동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AI 중소기업의 세무쟁점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홈택스 전용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국 세무서에 AI 기업 전용상담창구를 설치해 AI 기업에 대한 투자·고용 관련 세제혜택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수집해 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정부에서는 AI 연구 및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등 5개 세부기술을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 '국가전략기술'로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데이터센터를 통합투자세액공제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관련 법령 개정 절차가 완료되면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연구개발비의 투자분에 대한 세제 혜택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라며 "관련 사항이 법인세 신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국세청의 AI 중소기업 세정 지원 방안을 두고 조준희 KOSA 회장은 "AI 중소기업은 일반 기업보다 고용 증가율이 높고 청년에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며 "AI가 '창업→고용 창출→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견인하는데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I 중소기업 대표들은 ▲AI 기업 근로자 소득세 감면을 통한 인재 확보 지원 ▲AI 분야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 가이드라인 마련 ▲AI 세정지원 전담 창구 마련 등도 임 청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임 청장은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형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적극 행정을 통해 납세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세행정이 AI 3대 강국 등 '경제·산업 대도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4 16:02장유미 기자

K-콘텐츠, AI 입고 진화…셀렉트스타, 기술 융합 주도

셀렉트스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K-콘텐츠에 입혀 국내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셀렉트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K-콘텐츠와 AI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 콘텐츠를 만드는 국가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0억원 규모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 중 단일 과제로는 최대 예산이 투입된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인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AI 실감형 전시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시의 몰입감을 높이는 AI 기술 개발 역할을 맡는다. 관람객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맞춤형 AI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해 다양한 환경에서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의 말과 행동에 즉시 반응하는 대화형 AI 아바타와 리얼타임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개발해 전시 공간 전반에 걸쳐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특히 AI 신뢰성 분야에서 셀렉트스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콘텐츠에 적용한다. 캐릭터 세계관에 어긋나는 발화나 부적절한 표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세계관 적합 데이터베이스(DB)와 AI 검수 기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AI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자녀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AI 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관기관인 더핑크퐁컴퍼니를 비롯해 ▲셀렉트스타 ▲피플리 ▲포자랩스 ▲다베로아트 등 각 분야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시는 내년에 개막할 예정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대표적인 글로벌 K-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으로 우리의 AI 기술을 더해 관람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가 탄생할 것"이라며 "AI 신뢰성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AI 체험을 선보여 K-콘텐츠가 세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5:17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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