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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적자만 1조 삼성SDI, 美 ESS·LFP로 돌파구 모색

삼성SDI가 증권가 컨센서스보다 낮은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핵심 고객사인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사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관세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단기간 내 전기차 시장 반등이 어렵다는 전망에 따라 삼성SDI는 미국 합작 공장 라인을 전환, 현지 ESS 생산능력(CAPA) 극대화에 주력한다. 차후 시장 수요가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및 공급 협의에도 속도를 내 가능한 한 연내 수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28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 518억원, 영업손실 5천9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인 영업손실 3천392억원 대비 적자 폭이 70% 이상 큰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5%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올해 연간 누적 적자가 1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美 ESS 생산량 30GWh 확보 목표…"수 년 치 기수주" 미국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와 더불어 스텔란티스가 업계 평균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삼성SDI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작년부터 감소하고 있고, 소비자 수요가 보급형 전기차로 이동하면서 스텔란티스발 수요도 크게 감소했다”며 “소형 배터리 수요 회복도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고, ESS 배터리는 미국 중심으로 수요가 성장 중이나 관세 부담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지 못하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에는 적자 폭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사장은 “전기차 시장은 단기 반등이 어렵지만, 타 사업부 매출 회복으로 3분기 대비 적자 폭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 물량 감소에 따른 고객사와의 보상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연말에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도 있어 손익 개선 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SDI는 실적 개선을 위해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 공장 스타플러스에너지(SPE) 생산라인 일부를 ESS 배터리용으로 전환해왔다. 이달부터 ESS용 NCA 배터리를 생산하고, 내년 4분기부터는 ESS LFP 배터리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말 기준 미국 현지 ESS 배터리 연간 CAPA를 30GWh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재 가동 중인 SPE 1공장 CAPA가 33GWh인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라인 전환을 추진하는 셈이다. 미국 ESS 시장에서는 이미 '수 년 치' 물량에 해당하는 선수주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조용휘 ESS비즈니스팀장 부사장은 "여러 고객사와 협력 논의 중이며 2027년까지 CAPA 상당 부분에 대한 수주량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이달 양산을 시작한 NCA ESS는 에너지 용량을 20% 높인 신제품 'SBB 1.7' 판매를 준비 중이고, 내년 4분기 양산 예정인 LFP ESS는 대용량이 특징인 'SBB 2.0'을 개발해 여러 고객사와 중장기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일각에선 미국 ESS 배터리 공급과잉 우려가 있는데, 현재 현지 CAPA가 수요의 30% 수준에 그치고 있고, 관세 강화와 금지외국단체(PFE) 규정에 따른 중국산 사용 감소로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져 2030년에야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2028년 보급형 전기차 배터리 양산…'LFP·미드니켈' 투트랙 삼성SDI는 그 동안 공략하지 못한 보급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오는 2028년 진입할 계획이다. 회사 차별점인 각형 폼팩터의 강점을 살려 LFP와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LFP 배터리의 경우 연초 언급한 시점인 2027년보다는 계획이 지연됐다. 삼성SDI는 다수 고객사와 보급형 배터리에 대한 공급을 논의 중이고, 일부는 연내 확정을 예상했다. 박종선 삼성SDI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원가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시장인 만큼 글로벌 생산거점별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저원가 소재 개발, 부품 이원화율 확대, 스태킹 및 코팅 공정 속도 향상 등 제조 효율화로 원가를 낮출 계획"이라며 "주행거리가 짧은 만큼 급속 충전 성능이 중요하고, 안전성 요구 기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회사 독자적인 저저항 기술과 각형 폼팩터의 열 전파 차단 기술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배터리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관련해서도 다수 기업과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종선 부사장은 "로봇 시장이 올해 2만대에서 2030년 60만대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는 탑재 공간이 좁은 반면 동작을 위해 고출력과 강한 내구성이 요구돼 고출력 고용량 원형 배터리가 활용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여러 로봇 고객사들이 자사 원형 배터리를 채용 중이고, 추가 협력 논의를 다수 기업과 진행 중"이라며 "드론이나 XR 신규 기기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 이에 적합한 초소형, 초경량, 급속 충전 등의 성능을 충족하는 원형 배터리 기반 코인셀, 파우치 기반 미니셀 등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8 14:18김윤희 기자

[이정규 칼럼] 변화의 네트워크에서 겸손의 힘을 배우다

어린 시절 골목에서 개미를 관찰하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 개미 한 마리가 먹이를 물고 장애물을 피해 움직입니다. 잠깐만 손을 움직이면 그 길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개미는 그런 인간의 존재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일을 계속합니다. 이 경험은 의외로 우리 비즈니스 환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업무가 시스템으로 자동화되고, 데이터로 의사결정이 더 빨라질수록 우리는 쉽게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인류학자 브루노 라투르의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NT)'은 관점을 바꿔줍니다. 세상은 인간만의 무대가 아닙니다. 조직 내의 시스템, 데이터, 하드웨어, 정책까지 모든 것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행위자'이며, 우리는 수많은 연결고리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소비하는 커피 한 잔, 사용하는 IT 기기 하나가 수많은 환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컵 하나가 바다와 해양 생태계, 그리고 다시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우리는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 안에서 늘 상호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비즈니스의 결정 역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작은 변화에 따라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주 잊고 살아갑니다. 철학자 질 들뢰즈의 '리좀(Rhizome)' 개념은 이런 네트워크의 특성을 더 잘 설명합니다. 들뢰즈는 나무처럼 줄기와 가지가 뻗어 나가는 위계적 구조 대신, 땅속에서 사방으로 연결되는 뿌리, 즉 리좀을 이야기합니다. 현대 기업도 더 이상 단일 축의 위계 조직이 아닙니다. 부서와 개인, 프리랜서, 협력 기업, 그 모두가 실시간으로 수평적이고 유동적인 연결을 이룹니다. 내가 맺는 하나의 거래, 하나의 말이 조직 전체에 파동을 일으키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생태 신학자 토마스 베리의 '우주 이야기(The Universe Story)'는 이러한 연결의 의미를 확장해줍니다. 그는 인간을 우주의 '조율자'이자 '동행자'로 봅니다. 기업 경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조직 내외의 다양한 요소와 이해관계자를 존중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조화롭게 경영해야 진짜 지속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라투르의 네트워크, 들뢰즈의 리좀, 베리의 우주 서사 모두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환경 파괴, 경제 위기, 사회적 갈등, 이 모든 문제는 우리가 네트워크의 중심이라는 착각에서 비롯됩니다. 인간(혹은 조직)이 절대적 통제권을 가진 신처럼 행동하는 순간, 시스템의 균형은 깨집니다. 겸손은 이런 균형을 회복하는 첫걸음입니다. 실무 현장에서, 그리고 경영 결단의 자리에서 '겸손'은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입니다. IT전문가에게 청지기 정신(Stewardship)은 자원을 책임감 있게 관리할 뿐 아니라, 그 자원을 둘러싼 관계를 먼저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조직도, 시장도, 자연도 내 통제를 벗어나는 요소로 가득합니다. 내가 한 결정, 내가 던진 한마디가 생각보다 더 많은 변화와 흔들림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스스로를 중심에 두기보다, 거대한 네트워크의 일부임을 자각하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자녀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얘야, 꼭 기억해라. 너는 결코 다른 사람보다 탁월하지 않단다. 네가 세상의 일부인 것처럼, 다른 이들도 똑같이 소중한 존재란다. 세상은 너 없이 불완전하지만, 너만으로도 완성되는 것이 아니란다.” 비즈니스에서든 삶에서든, 우리가 네트워크의 고리를 조금만 더 깊이 바라본다면,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도 함께 찾아지지 않을까요? 우리는 정말 이 복잡한 네트워크 세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2025.10.28 14:06이정규 컬럼니스트

니콘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 'Z f' 펌웨어 3.00 버전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8일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 펌웨어 3.00 버전을 공개했다. Z f는 2023년 10월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필름 카메라를 닮은 다이얼 등 레트로 디자인에 고성능을 결합했다. 최상위 제품인 Z9과 같은 영상처리엔진 '엑스피드7'(EXPEED 7)으로 화질과 속도를 강화했고 지난 9월 실버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 이날 공개된 펌웨어 3.00 버전은 지난 4월 펌웨어 2.00 버전 공개 이후 반 년만에 등장했다. 사진과 영상에 필름 입자 효과를 더할 수 있는 '필름 그레인' 기능이 추가됐다. 필름 그레인 기능은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입자 크기는 3단계, 강도는 6단계로 조절해 원하는 느낌을 구현할 수 있다. 입자 패턴은 촬영시마다 무작위 적용돼 실제 필름 카메라로 촬영시와 유사한 효과를 구현한다. 수동 초점 모드에서 초점이 맞은 부분에 빗금을 쳐 표시하는 포커스 피킹 기능에는 '확대시에만 표시' 옵션이 적용됐다. 정지화면 촬영시 4:3, 영상에는 9:16비율 가이드라인이 적용돼 소셜미디어 노출용 콘텐츠 촬영을 고려했다. 회전식 모니터 열림 여부를 판단해 뷰파인더 오작동을 방지하는 자동전환 기능이 추가됐고 하이 스피드 프레임 캡쳐 및 픽셀 시프트 촬영 시 전자 셔터음 출력 기능이 활성화된다. 새 펌웨어는 오늘(28일)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와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를 이용해 무료 다운로드·설치 가능하다.

2025.10.28 14:02권봉석 기자

"탄소 없이 이동하세요"…SK이노, APEC 셔틀에 수소버스 투입

SK이노베이션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친환경 미래 교통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수소버스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2025'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20대를 수소버스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세계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전문가, 정부 대표단 등 1천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 SK이노베이션은 행사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머무를 부산, 포항, 경주 등 경상권 지역과 경주 예술의전당을 오가는 수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소버스 지원으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국 글로벌 리더들에게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수소버스의 친환경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승차감과 적은 소음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수소버스의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버스 외관에는 APEC CEO 서밋에 대한 래핑 광고를 적용해 경주 및 경상권 도시 곳곳을 누비며, 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수소버스는 운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미세먼지 정화 기능이 있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또한 전기버스 대비 충전 속도가 더 빠르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도 길어 장거리 운행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운행 빈도가 높고 연료 사용량이 많은 버스를 수소차량으로 전환 시 수송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5월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를 준공해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지자체, 운수사 등과 협력해 전국에 구축한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에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하는 APEC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친환경성과 우수성을 많은 참가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31일 APEC CEO 서밋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산업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등 SK 주요 경영층을 비롯해 미국 콘티넨탈 리소시스의 해롤드 햄 명예회장, 케이스케 사다모리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시장·안보국장, 호주 산토스 션 피트 부사장(EVP) 등 아태지역 6개국 10개 기업 경영진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5.10.28 13:59류은주 기자

박세준 티오리 대표 "최고 해커가 'AI해커' 만든 건 세계 처음"

"AI를 활용해서 모의 해킹이나 해킹을 하는 건 국내에서 우리가 최초입니다. 해커들이 만든 솔루션은 아직 없습니다. 이번에 나온 '진트(Xint)'가 유일합니다. 우리는 해킹을 했고, 세계적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이런 실제 경험을 가진 기업이 만든 'AI 해커'는 진트'가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처음입니다." 오펜시브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의 박세준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진트 출시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진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티오리 해커를 AI로 복제한 또 다른 AI 해커다. AI가 공격자의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보안 담당자가 진트를 통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AI 해커 '진트'는 인간해커에 비해 해킹 실력이 어떨까.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오락가락할 것 같다. AI 성능이 깜짝 놀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고 전제하며 "우리 회사의 세계최고 수준 해커와 비교하면 30~40%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 고객사에서 말해준건데, 진트가 쥬니어급 해커들의 수준은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발전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또 우리가 계속해 튜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트'에 대해 박 대표는 "사람과 비슷한 맥락과 이해력을 바탕으로 공격 시나리오 제안, 대규모 자산을 연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며 "기존의 보안 체계는 제로데이 취약점 등 새로운 위협에 대해서는 유연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진트는 취약점 목록이 아니라 화이트 해커들이 직접 취약점을 찾아낸 방법론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격 시나리오를 스스로 짜고 공격자의 관점에서 발견되지 않은 취약점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모의해킹 과정에서 얻어낸 티오리 화이트해커의 노하우도 진트가 학습했으며, 고객사의 서비스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비즈니스 로직도 이해해 취약점을 찾아낸다"며 "기존 보안 점검에는 평균 10~16주의 시간과 고급 전문인력의 투입, 수천만~수억원에 달하는 비용 등의 현실적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진트는 12시간이면 진단을 끝낼 수 있고 구독형의 합리적 비용에 24시간 상시 방어가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정부 부처뿐 아니라 기업들도 수만개 이상의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동화된 보안 패러다임은 필수가 됐다"며 "이번 공식 론칭 이후에는 내년부터 북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실제 '진트'가 어떻게 실행되는지도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간단하게 진트에 인터넷 주소(URL)을 입력하는 것 만으로 스캔이 시작됐다. 해당 URL의 세부 서브도메인도 표시가 됐으며, 사용자가 점검을 실행할 범위를 설정하면 본격적인 취약점 분석 등 진트가 스스로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로그인이 필요한 웹 페이지 역시도 계정 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점검이 가능하다. 스캔이 생성되고 시작 버튼을 누르니 본격적인 점검이 시작됐다. 시작에 앞서 법적으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는지 사용자가 소유 및 관리 권한을 가지고 있는 웹 페이지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절차도 거친다. 점검 진행 중에는 실시간으로 얼만큼 진행됐는지 진행도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과값에서는 발견된 엔드포인트 내역, 스캔 진행 로그, 위협 시나리오의 수, 시나리오의 스캔 결과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취약점 개수와 취약점을 심각도와 카테고리별로 구분돼 있다. 취약점을 빠르게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탐지하기 어려운 버그나 다중 방법을 통해 찾아내야 하는 취약점도 진트는 제한된 탐색 범위와 시간 내에 찾아냈다. 이 외에도 진트는 별도의 설치 없이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솔루션 도입 시에도 편리함까지 갖췄다. 다음은 진트 관련 질의응답. - 진트가 발견한 취약점에 대해 패치를 적용하는 점에 있어서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지 "진트가 도출한 결과보고서를 보고 취약점을 패치하는 것은 사람의 영역이다. 대신 취약점 탐지 및 발견 과정에서 사람보다 효율적으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 국내 첫, 전 세계 최초 AI 해커 사례로 볼 수 있는지 "AI를 활용해 모의해킹을 하는 시도 자체는 국내에선 최초다. 전 세계 기준으로는 공식적인 런칭 기준으로 하면 최초는 아니다." - 진트를 티오리 내 사람 해커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티오리 내부 기준으로 하면 진트는 30~40% 수준이다. 어느 AI든 사람도 놀랄 정도로 뛰어난 결과값을 도출할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어리석은 답변을 내놓을 때도 있다. 이 평균점을 끌어 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실제 진트를 사용해본 고객사 중 한 곳은 보안컨설팅을 받아온 다른 업체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후기를 남겼다. 오히려 디테이한 보고서가 나오는 등 만족도도 높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미 주니어 해커의 영역을 넘어선 것으로 본다. - 북미 성공 전략은 "티오리는 처음부터 세계 무대에서 경쟁해 온 기업이다. 대회가 모든 것을 증명하지 않지만 세계 최대 보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현지와의 차원에서 미국의 개발부터 세일즈까지 전 영역에 걸친 팀이 있다. 한국 팀과의 공통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진트의 발전 로드맵은 어디까지인지 "현재 웹 환경에서 취약점을 탐지하고 찾아내는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고, 사실 진트는 소스코드에서 취약점을 찾아내는 버전도 있다. 궁극적으로는 코드 개발부터 동적 환경 테스팅,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공격 표면 관리 쪽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진트가 공급되는데, 가격 정책은 어떻게 되는지. 일회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한 구성은? "진트는 월 단위 구독형 모델로 제공된다. 일회성으로 사용하는 모델도 계획돼 있지만 현재는 제공 중이지 않다. 월 단위로 슬롯이 정해져 있고, 점검 슬롯 개수마다 가격대가 다르다. 추가 슬롯을 구매하길 원하면 10개까지도 자산 규모에 따라 선택해 구독할 수 있는 구조다." - 특별히 진트의 수요가 높은 산업계는? "진트가 제공하는 공격자 관점의 보안, 사전에 취약점을 탐지하고 패치하는 오펜시브 보안은 사실 산업군을 불문하고 필요한 영역이다. 특히 IT 자산이 많을 수록 중요도는 더욱 높아진다. 실제로 진트에 관심을 갖는 산업군도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2025.10.28 13:48김기찬 기자

[단독] 반격 나선 한화세미텍, 한미반도체에 HBM용 TC본더 특허침해 소송

한미반도체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당한 한화세미텍이 이번엔 역(逆)으로 한미반도체를 상대로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본더의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소송을 최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12월 한화세미텍을 상대로 먼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화세미텍이 근 1년만에 '특허 반격'를 통한 맞고소에 나서면서 양측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향후 소송 결과에 따라 국내 HBM 후공정 장비 공급망과 양사 사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엿보인다. 28일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세미텍은 특허 침해 혐의로 한미반도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리인으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세미텍이 이번에 문제 삼은 특허는 TC본더 장비의 핵심 기술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TC본더는 열·압착을 통해 칩과 웨이퍼를 붙이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다. 특히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TSV(실리콘관통전극)로 연결하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제조하는 데 필수적으로 쓰인다. 세부적인 조항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한화세미텍은 한미반도체의 HBM3E용 TC본더에 탑재된 부품 일부를 핵심 쟁점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HBM3E는 현재 상용화된 가장 앞선 세대의 HBM 제품으로, 관련 설비에 대한 투자도 상당한 규모로 진행된 상태다. 특히 양사 모두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 매출과 경쟁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법원이 한화세미텍의 특허를 인정하는 경우, 관련 특허 기술이 적용된 설비에 대한 제조 및 판매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다만 특허 침해가 인정되더라도 판결 이후부터 제조·판매 금지 효력이 발생하므로, 고객사(SK하이닉스)에 이미 납품된 장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해당 소송은 아직 1심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송이 마무리되기까지 최소 수 년의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간 사업 성패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한화세미텍 측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반도체 장비의 핵심 기술 보호와 기술 탈취 및 도용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측은 "최근 이와 관련해 소장을 받은 것은 없다"며 "잘 모르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소송을 계기로 한미반도체·한화세미텍 간의 특허 공방은 전면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12월 "한화세미텍(구 한화정밀기계)가 자사 TC본더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특허는 TC본더의 모듈 및 본딩 헤드 구성 방식과 관련한 건이다. 이에 한화세미텍은 올해 5월 한미반도체를 상대로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청구하는 등 맞불을 놨다. HBM용 TC본더는 한미반도체·한화세미텍 양사에 있어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한미반도체는 현재 전 세계 HBM용 TC본더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세미텍은 올해 SK하이닉스로부터 도합 800억원 규모의 HBM용 TC본더를 수주받은 바 있다. 업계는 오랜 동안 해당 장비 시장을 독점해온 한미반도체와 시장 확대를 노리는 대기업 계열의 한화세미텍 간의 기술과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는 점에서 향후 양측의 소송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10.28 13:37장경윤 기자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출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글로벌 버전을 세계 170개국(한국, 중국 제외)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운명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의 대서사시를 그린 MMORPG다. 각 서버의 대표 이용자가 한 무대에서 맞붙는 대규모 서버 대전, 이용자가 직접 운영해 서버와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서버 모델 '파트너스 서버(Partners Server)'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세계 최강 서버를 가리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 컵(YMIR CUP)'도 개최한다. 또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 재화 'gWEMIX(지위믹스)'를 중심으로 쉽고 직관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gWEMIX는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위믹스 코인과 1대1 교환이 가능하다. 특히 경쟁과 보상의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서버대전에서 승리한 클랜에게는 인터서버 내 모든 서버에서 발행된 gWEMIX의 일정량을 세금으로 분배한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출시를 기념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에어드롭 이벤트를 실시한다. 위믹스 플레이 회원 모두에게 게임 아이템 NFT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웅의 자격'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사가 단서 발견', '뷰 포인트 발견' 등 여러 미션을 완료하면 '영웅 발키리 선택 상자'와 '영웅 디시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2025.10.28 13:32이도원 기자

호텔스닷컴, 한국 여행시장 변화와 2026년 여행 트렌드 담은 '언팩 '26' 공개

'역사를 품은 스테이'•'호텔 호핑' ••• 2026년 핵심 여행 트렌드로 부상 한국 여행자 55% 호텔 호핑, 67% 팬덤 여행 ••• 드라마 • 영화 속 여행지 인기 서울, 2025년 10월 28일 /PRNewswire/ -- 익스피디아 그룹 산하 브랜드 호텔스닷컴은 오늘 서울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브랜드의 최신 비즈니스 업데이트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텔스닷컴 수석 부사장 겸 총괄 하리 나이르(Hari Nair)와 익스피디아 그룹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아시아 지역 PR 디렉터 라비니아 라자람(Lavinia Rajaram)이 함께 참석해 브랜드 혁신과 여행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브랜드 혁신과 한국 시장 내 성장을 돌아보는 동시에, 여행자 행동 변화를 분석하고 2026년 떠오를 여행 트렌드와 주요 목적지를 조명한 익스피디아 그룹의 연례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 '언팩 '26(Unpack '26)'을 공개했다.1 이번 보고서에서는 ▲역사를 품은 스테이(Salvaged Stays) ▲호텔 호핑(Hotel Hop) ▲올해의 여행지(Destinations of the Year) ▲팬덤 스포츠 여행(Fan Voyage)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The Set-Jetting Forecast) 등 다섯 가지 핵심 트렌드를 소개했다. 호텔스닷컴은 이 가운데 '역사를 품은 스테이'와 '호텔 호핑'을 2026년 한국 여행자를 대표할 주요 트렌드로 선정하며, 여행자들이 더욱 지속가능하고 유연하며 경험 중심적인 방식으로 세상을 탐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호텔스닷컴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인 하리 나이르(Hari Nair)는 "호텔스닷컴은 변화하는 여행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브랜드 마스코트 '벨보이(Bellboy)'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격 변동 추적(Price Alerts)과 AI 필터 등 AI 기반의 여행 계획 도구를 도입해 여행자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 경험 혁신과 함께 '언팩 '26'을 통해 선보인 인사이트는,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숙소부터 자유로운 호텔 호핑까지, 여행자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반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특히 한국 여행자들이 앞으로의 여행 문화를 이끌고, 전 세계 여행의 미래를 영감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텔스닷컴 – 역사를 품은 스테이: 여행자들이 역사적 건축미와 현대적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숙소를 선호하며, '휴식(Rest)'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2026 올해의 호텔' 리스트는 학교, 기차역, 은행 등 역사적 건물을 리모델링한 숙소들의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2 2026 올해의 호텔 — 역사를 품은 스테이 숙박시설 여행지 % 증가율 이전 용도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 교토, 일본 +194 % 옛 학교 보드민 제일 호텔 콘월, 영국 +110 % 옛 교도소 샌디 호텔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72 % 옛 조폐국 및 학교 퐁트브로 레르미타주 앙주, 프랑스 +71 % 옛 수도원 더 유니언 스테이션 내슈빌 야즈 내슈빌, 미국 +57 % 옛 기차역 더 올드 클레어 호텔 시드니, 호주 +45 % 옛 양조장 겸 펍 호텔 플라스 다름 몬트리올, 캐나다 +36 % 옛 은행, 연방 건물 나인 오차드 호텔 뉴욕, 미국 +23 % 옛 은행 뱅크 호텔 스톡홀룸, 스웨덴 +13 % 옛 은행 칸프랑 에스타시온, 로열 하이드어웨이 칸프랑, 스페인 +9 % 옛 기차역 역사를 품은 스테이'에 대한 추가 정보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텔스닷컴 – 호텔 호핑(Hotel Hop): 전 세계 여행자 절반 이상(54%)이 한 여행지에서 여러 호텔을 예약하며 다양한 숙박을 경험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다.3 이 새로운 트렌드는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려는 여행자의 욕구(50%)와 더 나은 혜택을 얻고자 하는 니즈(35%)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절반 이상(55%)이 한 여행지에서 한 곳 이상의 호텔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으며1-1, 이 중 70%는 두 곳, 24%는 세 곳 이상의 숙소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2 이러한 선호가 증가하는 주요 이유로는 관광지 간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51%)와 여행을 더 다양하고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서(51%)가 꼽혔다.1-3 이는 한국 여행자들이 단일 여정 안에서도 편의성과 경험의 폭을 모두 확장하려는 경향을 보여준다. 도시 여행, 섬으로의 휴양, 콘서트나 페스티벌 등 이벤트 중심의 여행이 주요 여행 동기로 나타났다. 호텔 호핑 트렌드는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4명 중 1명은 비즈니스와 여가를 결합한 '블레저(bleisure)' 여행이 여러 숙소를 옮겨 다니기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답했다. 호텔 호퍼를 위한 추천 여행지 일본, 도쿄: 차시츠 료칸 아사쿠사에서 호텔 인디고 도쿄 시부야로 이동. 태국, 푸켓: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푸켓 파통 비치 리조트에서 메타디 컨셉트 호텔로 이동. 영국, 런던: 브로드위크 소호에서 더 피터샴으로 이동. 프랑스, 파리: 호텔 레지나 루브르에서 라 플랑크 호텔로 이동.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포 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 올리나에서 웨이파인더 와이키키로 이동. 호텔 호핑의 대표적인 숙박 조합은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 – 팬덤 스포츠 여행(Fan Voyage): 2026년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집중된 해이지만, 최근에는 현지의 열기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새로운 형태의 팬덤 여행이 확산되고 있다. 익스피디아의 '팬덤 스포츠 여행' 트렌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며, 응답자의 57%가 여행 중 지역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4 호텔스닷컴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스포츠가 지닌 독특하고 몰입감 있는 매력에 끌리고 있음을 확인했다. 스포츠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주요 동기는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종목의 독특함(56%)이었으며, 이어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47%), 지역 스포츠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기회(44%), 그리고 현지인처럼 지역 문화를 체험하려는 욕구(38%)가 뒤를 이었다.1-4 국내 여행객의 67%는 특별한 스포츠 이벤트를 보기 위해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며, 21%는 해외 원정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 가장 관심이 높은 스포츠 체험으로는 한국의 야구(43%)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태국의 무에타이(26%), 영국의 치즈 롤링(22%)이 잇따랐다.1-6 일본의 스모부터 태국의 무에타이까지,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68%)는 지역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경기장 가장 앞자리를 찾고 있다. 팬덤 스포츠 여행 트렌드는 이제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현지의 문화와 커뮤니티를 몸소 느끼는 몰입형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 2026년 가장 주목받는 팬덤 스포츠 여행 티켓 스포츠 국가 스포츠 국가 스모 일본 바나나 볼 미국 무에타이 태국 카포에이라 브라질 컬링 캐나다 루차 리브레 멕시코 야구 한국 헐링 아일랜드 호주식 축구 호주 장대 던지기 스코트랜드 팬덤 스포츠 여행 관련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 – 올해의 여행지: 익스피디아가 공개한 '2026 올해의 여행지'는 매일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웹사이트와 앱의 실시간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급부상 여행지를 선정했다.5 여기에는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도 다수 포함됐다. 이 가운데 6곳은 익스피디아의 신규 지표인 'Smart Travel Health Check' 기준에도 부합한다. 이는 세계관광협의회(WTTC)의 프레임워크에서 영감을 받아, 익스피디아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속가능 여행 평가 모델로,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면서 관광을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해 전 세계 과잉 관광지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익스피디아 그룹 CEO 아리안 고린(Ariane Gorin)은 "가장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순간은 지역 문화에 몰입하고, 현지 경제를 지원하며, 덜 알려진 목적지를 탐험할 때 탄생한다"며, "월평균 10억 건의 여행 검색을 처리하는 익스피디아 그룹은 단순한 여행 플랫폼이 아니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다. 우리는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하며, 방문지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여행의 미래를 만들어갈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관광협회(WTTC) 정책 담당 부사장 크리스토퍼 임센(Christopher Imbsen)은 "익스피디아가 'Smart Travel Health Check'를 도입하며 WTTC의 '목적지 관리 행동 촉구'에 화답했다"며, "이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는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문화•자연 유산을 보존하며, 목적지의 장기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책임 있는 성장 모델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익스피디아는 WTTC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높이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지를 조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년 올해의 여행지 — 붐비지 않는 진짜 여행지로 여행지 % 검색 증가율 여행지 % 검색 증가율 빅 스카이, 미국 ✔️ +92 % 포트 월튼 해변, 미국 +45 % 오키나와, 일본 ✔️ +71 % 우클루렛, 캐나다 ✔️ +44 % 사르디니아, 이탈리아 +63 % 코트월드, 영국 ✔️ +39 % 푸꾸옥, 베트남 +53 % 산 미겔 데 아옌데, 멕시코 +30 % 사부아, 프랑스 ✔️ +51 % 호바트, 호주 ✔️ +25 % 올해의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 – 2026년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 스크린 투어리즘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돌아왔다. 2022년 익스피디아가 처음 주목한 이 트렌드는 영화나 TV 프로그램 속 배경지에서 영감을 받아 여행지를 선택하는 형태로, 현재 미국에서만 약 80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전망된다.6 글로벌 여행객의 53%는 지난 1년간 스크린 투어리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81%는 스크린에서 본 콘텐츠를 기반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한국 여행객의 48%가 TV 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등장한 장소를 잠재적 여행지로 검색한 경험이 있으며, 44%는 실제로 그 지역으로의 여행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 여행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는 지상파 TV 프로그램(59%)이었으며, 이어 소셜 미디어(45%)와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43%)가 뒤를 이었다.1-8 프랑스에서 촬영이 예정된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의 차기 시즌은 공개 전부터 전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6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에 따르면, 영국 요크셔의 구릉지부터 크로아티아의 장엄한 해안선까지 영화 속 배경지가 차세대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스크린 투어리즘은 이제 단순한 시청 경험을 넘어, 몰아보기로 즐기던 콘텐츠를 실제 여행 버킷리스트로 확장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으로 자리 잡았다. 2026년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 여행지 영화/시리즈에서 받은 영감 요크셔, 영국 다운튼 애비: 더 그랜드 피날레 토스카나, 이탈리아 제이 켈리 사모아, 폴리네시아 모아나 (실사화) 달마티안 해안, 크로아티아 우리의 열번째 여름 펠로폰네소스, 그리스 오디세이 로스앤젤레스, 미국 우린 반대야 웰링턴, 뉴질랜드 아바타: 불과 재 팔라완, 필리핀 라스트 리조트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팩 '26(Unpack '26)™에 소개된 여행 트렌드와 전체 보고서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미지 파일은 해당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사진 제공: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그룹(Expedia Group) 소개 익스피디아 그룹 산하의 브랜드들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누구든 어디에서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행은 선의의 힘이라는 핵심 신념을 바탕으로 익스피디아는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파트너사의 성장과 성공을 촉진하는 동시에 여행객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는 업계 최고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익스피디아 그룹 산하 소비자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익스피디아 그룹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익스피디아 그룹의 트위터 및 링크드인 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 익스피디아를 인스타그램, 틱톡, 핀테레스트, X 그리고 유튜브에서 팔로우하세요. ### 호텔스닷컴(Hotels.comTM) 소개호텔스닷컴 앱은 전 세계의 약 100만 개에 달하는 숙박 시설을 간편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텔스닷컴은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숙소, 태국의 트리하우스 또는 멋진 뷰를 선사하는 빌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숙박 시설을 클릭 몇 번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호텔스닷컴은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 세계 7천만 회 다운로드 된 모바일 앱과 2천5백만 개 이상의 실제 사용자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호텔스닷컴은 자신에게 딱 맞는 여행 숙소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2025 Hotels.com, LP., Expedia Group 계열사. All rights reserved. Hotels.com, Bellboy 및 Hotels.com 로고는 Hotels.com, L.P.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입니다. 기타 모든 상표는 각 소유권자에게 귀속됩니다. 분쟁 해결: 82-2-3480-0145, 이메일: CS@koreasupport.hotels.com 트래블 파트너 익스체인지 코리아 주식회사, 사업자등록번호: 821-88-01025 벡스트래블코리아 주식회사,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7(청진동) 사업자등록번호: 724-86-00245. 관광사업자 등록번호: 2016-000008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5-서울종로-1091 회사 대표: 정경륜 ### 호텔스닷컴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그리고 X (이전 트위터)에서 팔로우하세요. [부록] 1 제3자 리서치 제3자 리서치는 익스피디아 그룹의 의뢰를 받은 시장 조사 전문 기관 원폴(OnePoll; 글로벌 전략 리서치 기업)에서 MRS(Market Research Society)의 행동 강령에 따라 진행됐다. 조사는 향후 3년 내 국내 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18개국 24,000명의 성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Z세대는 18~24세, 밀레니얼 세대는 25~44세 응답자를 포함한다. 설문조사 상세 내용은 [부록] - 설문조사 관련 상세 결과 자료에서 확인 가능하다.2 호텔스닷컴 — 2026 올해의 호텔: 역사를 품은 스테이 본 데이터는 호텔스닷컴 전 세계 호텔 검색량의 연도별 증가율을 기반으로 분석했다. (비교 기간: 2024년 1월 1일~12월 31일 vs. 2025년 1월 1일~12월 31일) 3 호텔스닷컴 — 호텔 호핑 본 데이터는 호텔스닷컴의 전 세계 '호텔+호텔' 연계 예약 수요 증가율을 기반으로 분석했다. (데이터 기간: 2024년 1월 1일~12월 31일) 1-1 [부록] 참고 1-2 [부록] 참고 1-3 [부록] 참고 4 익스피디아 — 팬덤 스포츠 여행 전 세계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주요 이색 스포츠 활동 데이터. 1-4 [부록] 참고 1-5 [부록] 참고 1-6 [부록] 참고 5 익스피디아 — 2026 올해의 여행지: 붐비지 않는 진짜 여행지로(Beyond the Crowds) 본 리스트는 익스피디아에서 항공 및 숙박 검색량 증가율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비교 기간: 2024년 1월 1일~12월 31일 vs. 2025년 1월 1일~12월 31일) ✔️ 표시는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원칙에 부합하는 'Smart Travel Health Check' 기준을 충족한 여행지를 의미한다. 이 지표는 과밀화된 도시를 벗어나, 풍부한 문화와 자연 경험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지를 식별하기 위해 고안됐다. 6 익스피디아 — 2026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 익스피디아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기반 데이터. 미국 여행자의 13%가 영상 속 장소를 여행지로 예약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25%는 1,000~2,000달러를 지출했다고 응답했다. 이를 미국 성인 인구 약 2억6천만 명에 적용할 경우 잠재 경제 효과는 약 84억 5천만 달러로 추정된다. 1-7 [부록] 참고 1-8 [부록] 참고 호텔스닷컴 – 호텔 호핑 1-1 [객관식 문항; 선택 항목 8개, 복수 선택] 하나의 여행지(예: 한 도시 또는 섬)를 방문할 때, 한 여행 중에 두 곳 이상의 호텔에 숙박하는 것을 고려하실 가능성은 얼마나 되시나요? 출장, 여가, 또는 두 가지가 혼합된 블레저 여행 모두 포함해 생각해 주세요. % 그렇다 55 % 매우 그렇다 12 % 어느 정도 그렇다 43 % 보통이다 27 % 다소 그렇지 않다 11 % 전혀 그렇지 않다 5 % 그렇지 않다 16 % 잘 모르겠다 3 % 호텔스닷컴 – 호텔 호핑 1-2 [객관식 문항; 선택 항목 4개, 단수 선택] 하나의 여행지에서 여러 호텔에 숙박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경우, 몇 개의 서로 다른 호텔에 머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2곳 70 % 3곳 24 % 4곳 2 % 5곳 이상 1 % 잘 모르겠다 3 % 호텔스닷컴 – 호텔 호핑 1-3 [객관식 문항; 선택 항목 11개, 복수 선택] 하나의 여행지에서 여러 호텔에 머무는 것을 고려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당되는 모든 항목을 선택해 주세요] % 관광지 간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51 % 여행을 더 다양하고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51 % 다양한 지역이나 동네를 둘러보기 위해 44 % 가성비 숙소와 고급 호텔을 모두 경험해 보기 위해 39 %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24 % 더 나은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23 % 여행을 갑자기 연장하게 되어 13 % 업무와 여가를 병행하기 위해 (여가 일정은 다른 호텔에서 머무르기 위해) 12 % SNS에 자랑할 만한 경험을 위해 11 % 기타 1 % 잘 모르겠다 / 특별한 이유는 없다 0 % 익스피디아 – 팬덤 스포츠 여행 1-4 [객관식 문항; 선택 항목 9개, 복수 선택] 여행 중 현지의 전통 또는 문화적으로 독특한 스포츠 경기에 참석하신 이유(또는 참석하게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당되는 모든 항목을 선택해 주세요] %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기이기 때문에 56 %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아서 47 % 해당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알고 싶어서 44 % 현지인처럼 느끼고 지역 문화와 교감하고 싶어서 38 % 경기장의 분위기와 에너지가 좋아서 37 % 자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30 % 어디서든 스포츠를 즐기는 열혈 팬이기 때문에 22 % SNS에 올릴 멋진 사진/영상을 찍고 싶어서 21 % 잘 모르겠음 / 특별한 이유 없음 1 % 익스피디아 – 팬덤 스포츠 여행 1-5 [객관식 문항; 선택 항목 6개, 복수 선택] 문화적으로 독특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최대 거리는 어느 정도인가요? [가장 멀리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항목을 선택해 주세요] % 국내 67 % 해외 21 % 국내(다른 주/지방/지역에서) 23 % 같은 광역권(도/광역시) 내에서 23 % 현재 거주 중인 시내/근교까지 20 % 해당 없음 - 고유한 스포츠 경기를 보기 위해 이동하고 싶지 않음 13 % 익스피디아 – 팬덤 스포츠 여행 1-6 [객관식 문항; 선택 항목 19개, 복수 선택] 다음 중 어떤 문화적으로 독특하거나 현지 특색이 있는 스포츠가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해당되는 모든 항목을 선택해 주세요] % 야구 – 대한민국 43 % 무에타이(태국 전통 격투기) – 태국 26 % 치즈 굴리기 대회 – 영국 22 % 스모(일본 전통 씨름) – 일본 20 % 카포에이라(무예 + 춤 융합) – 브라질 17 % 컬링 - 캐나다 16 % 드래곤보트 레이싱(전통 보트 경주) – 홍콩 16 % 아내 업고 달리기 - 핀란드 15 % 다트 - 영국 13 % 바나나볼(이벤트성 야구 경기) – 미국 12 % 호주식 축구, 호주 11 % 캐버토스/하이랜드 게임(통나무 던지기 등) – 스코틀랜드 11 % 카바디(인도 전통 태그형 경기) – 인도 9 % 테크볼(탁구+축구 혼합 스포츠) – 헝가리 8 % 페탕크(프랑스식 볼 던지기 경기) – 프랑스 8 % 루차 리브레(멕시코 프로 레슬링) – 멕시코 7 % 헐링(전통 필드 스포츠) – 아일랜드 6 % 코프볼(혼성 팀 스포츠) – 네덜란드 6 % 해당 없음 20 % 익스피디아 – 2026년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 1-7 [객관식 문항; 선택 항목 5개, 복수 선택]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통해 소개된 장소에 대해 여행을 목적으로 검색하거나, 여행을 고려하거나, 실제로 예약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해당되는 모든 항목을 선택해 주세요] % 여행지로서 해당 장소를 검색해본 적이 있다 48 % 해당 장소로의 여행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 44 % 해당 장소로의 여행을 실제로 예약한 적이 있다 24 % 해당 없음 17 % 해당 없음 - TV/영화를 보지 않는다 2 % 익스피디아 – 2026년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 1-8 [객관식 문항; 선택 항목 7개, 복수 선택] 다음 중 여행 계획에 영향을 준 적이 있는 항목이 있다면 모두 선택해 주세요. [해당되는 모든 항목을 선택해 주세요] % 일반 TV 방송 (예: 채널 기반 프로그램) 59 % 소셜 미디어(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45 % 스트리밍 서비스의 콘텐츠 (예: 넷플릭스,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디즈니+, 파라마운트 등) 43 %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 31 % 책 20 % 팟캐스트 7 % 해당 없음 8 %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6746/Expedia.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794326/5582030/Hotels_dot_com_Logo.jpg

2025.10.28 13:10글로벌뉴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2025년 하반기 14팀 선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 센터장 서상봉)은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에서 최종 14개 팀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팜' 6개 팀, '오렌지가든' 8개 팀을 선발했다. 오렌지팜과 오렌지가든은 오렌지플래닛이 사업화 진행 단계에 따라 스타트업을 구분하는 명칭이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초기 지원이 필요한 창업 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정기모집에 여행, 광고, 콘텐츠, 생산성, 뷰티, 데이터,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개 팀 이상이 지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서류 평가, 인터뷰, 발표 등을 거쳐 실행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선발과정에 참여해 초기 투자를 검토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선발팀에게 팀별 진척도와 사업 단계를 기반으로 교육코〮칭과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배 창업가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을 비롯한 각종 혜택도 제공한다. 오렌지팜 선발 팀은 12개월 간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최대 10억 원의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과 연계된 투자 기회도 얻는다. 오렌지가든 선발팀은 6개월 간 사무공간과 함께 고객 발굴, 마케팅 전략,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400개사 이상을 지원해 왔으며 동문기업 누적 기업가치는 3조8천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부터는 더욱 다양한 기회 창출을 위해 미선발 팀 중 희망하는 팀에게 5주간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스타트업이 성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을 포함한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제공해 선순환의 고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8 13:00이도원 기자

기술력만 본다...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적인 기술력에도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초기 단계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험 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를 28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매출액 등 정량적 실적을 우선시했던 기존 타 대회나 투자심사 절차와 달리 기술적 우수성과 비즈니스 모델의 독창성 등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핵심적인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차별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운영하는 KIF 기반의 투자 기회 제공이 이번 대회의 중점 목표다. 특히 모험적 투자 지원 확대라는 대회 취지를 고려해 업력 3년 이내 창업 초기이거나 투자유치 실적이 없는 기업에 심사단계별 가점(2점, 104점 만점)을 부여해 그간 투자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선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방식으로 진행될 대회는 11월1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 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12월18일에 개최될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를 8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총 8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투자유치 기회를 거머쥘 수 있다. 아울러 후속지원으로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멘토링·컨설팅과 함께 과기정통부 지원사업 연계 혜택을 제공하고, 상위 3팀에는 KTOA에서 운영 중인 입주공간과 해외 IR 행사 참여기회 등도 제공한다. 초기 모험투자 경험을 보유한 벤처투자사(VC), 액셀러레이터(AC)를 필두로 대학기술지주, 대기업 VC(CVC), AI 기술·창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와 더불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직접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VC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벤처'라는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기존 벤처투자보다 더 모험적으로 투자 사각지대에 놓였던 혁신적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AI 스타트업들이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투자 환경 개선과 지원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은 KTOA 벤터리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5.10.28 12:41박수형 기자

카톡과 챗GPT의 결합…'챗GPT 포 카카오' 오늘부터 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오늘 출시했다. 카카오는 28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챗GPT 포 카카오'의 출시를 알렸다. '챗GPT 포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플랫폼 성과리더는 “카카오 사용자가 챗GPT의 뛰어난 성능을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 외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대화하듯이 활용 가능하다. 챗GPT의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하거나, 채팅방에서 대화 중 챗GPT에 질문할 수도 있다. 오픈AI의 가장 최신 언어모델인 'GPT-5'를 탑재해 검색, 이미지 업로드·생성 등과 같은 챗GPT의 주요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이미 오픈AI 계정을 통해 챗GPT를 사용해오던 이용자들은 기존 계정을 통해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챗GPT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무료 이용자의 경우 챗GPT 사용 시와 마찬가지로 사용 한도가 존재한다. 챗지피티 포 카카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에이전트인 '카카오 툴즈'를 통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출시 시점에는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멜론이 카카오 툴즈에 포함되며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자동 연결해 가장 적절한 답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합정역 근처에 크로플 파는 곳을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카카오 툴즈가 카카오맵을 호출해 구체적인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카카오 툴즈는 이용자의 일상 속에서 AI를 더 유용하게 만드는 핵심 기능으로, 카카오 및 카카오 그룹 내 서비스를 우선 반영한 뒤 추후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한층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유 리더는 “외부 자산을 시작으로 그룹 내 금융,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연동을 추진하고 있고, 외부의 서드파티 연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오픈 API까지 포함하는 AI 에이전트 실행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챗지피티 포 카카오는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대화 내용 저장 여부와 AI 학습 반영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이용자 정보는 카카오와 챗GPT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보호된다. 아울러, 카카오는 지난 16일부터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나나 인 카카오톡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카카오톡 안에서 대화를 이해하고, 이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 필요한 순간 AI가 먼저 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정보 검색, 장소 및 상품 추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매일 '선톡 브리핑'을 제공해 놓치기 쉬운 일정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카카오톡 대화 이해를 위해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모델 '카나나 나노'를 활용한다. 이는 경량화된 모델로 기기 내에서 동작 가능해 프라이버시 안전성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1분기 중 안드로이드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운영 중인 '카카오 AI 앰배서더'도 베타테스트에 참여 중이다. AI 앰배서더가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전달하면 카카오가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이용자가 더욱 다양한 제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선톡 브리핑' 대상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 자체 서비스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와 협력해 이용자가 받아볼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다. 동시에 양질의 답변을 제공하는 특화 에이전트 개발 및 연동도 늘려나간다는 목표다.

2025.10.28 12:27박서린 기자

"국내 원전 8기, 10년 내 가동 중지 위기"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10년 내 국내 원전 8기가 가동 중지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월성 1·2호기의 설계해수온도 예상 도달 시점이 2030년으로 나타났다. 가동 가능 시점이 앞으로 5년 정도 남은 셈이다. 또 한빛 3·4호기는 2031년, 한빛 1·2·5·6호기는 2034년에 각각 설계해수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수원은 사고 발생 기준으로 원자로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원자로를 1차로 냉각하는 온도를 43.33℃로 정해 관리한다. 설계해수온도는 원자로 2차 냉각을 위한 해수온도 제한 규정이다. 해수온도가 설계해수온도를 넘어설 경우 원자로 열 냉각 효율이 무의미하기 때문에 원자로를 정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신월성 2호기의 경우 원전 설계수명은 2054년이지만, 해수온도는 2030년에 한계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가동기간이 24년 정도 줄어든다는 의미다. 조인철 의원은 "한수원은 매년 설계해수온도를 재평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평가에서 설계해수온도 도달 시점이 전년보다 앞당겨지는 등 해수온도 상승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측은 지난 2022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 등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원전안전 종합관리 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 지난 8월엔 '이행 상황 및 보완 대책'을 원안위에 보고했다. 현재 해수온도 상승 대응 TF를 구성, 가동 중이다. 조 의원은 “설계수명 만료가 임박한 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열교환기 등 냉각 설비의 근본적 개선이 시급하다"며 "신월성과 한빛을 포함한 전국 모든 원전에 대한 종합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0.28 12:15박희범 기자

대한항공, 전 세계 전화망 '줌 폰'으로 통합하는 이유는?

대한항공이 복잡했던 전 세계 지점 간 전화 시스템을 '줌 폰'으로 단일화했다. 이를 통해 장비 관리 부담을 줄이고, 해외 출장 등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 이재훈 차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줌토피아 온더 로드 서울' 행사에서 줌 폰 도입 배경과 성과를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국내 전 지점의 시스템 전환을 완료했다.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기반 장비 유지 부담을 줄였고 해외 출장 등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해외 250여 개 지점 전체에 줌 폰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 차장은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됐고, 경영진이 가장 만족한 부분은 총소유비용(TCO)이 줄었다는 점"이라며 "전체 통신 비용이 약 20% 절감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는 오프라인 장비와 전용 회선이 얽힌 복잡한 구조로 인해 유지보수 인력과 출장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됐다"며 "줌 폰 도입 이후 전화 회선과 장비 관리가 본사에서 중앙집중형으로 이뤄지고, 지점에서는 인터넷만으로 통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줌 컨택센터도 함께 도입해 내부 IT 헬프데스크와 현지 언어 예약센터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본사 콜센터가 처리하지 못하던 지역별 언어 고객 문의를 각 지점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직접 응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차장은 "필리핀 따갈로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현지 언어로 고객 예약 전화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 효율뿐 아니라 고객 경험 개선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줌 폰 도입을 통해 현장 직원들도 모바일 기기에 소프트폰을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회사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현장 직원이 개인 휴대폰으로 통화해야 했지만, 이제는 회사 통화망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연결이 가능하다. 이 차장은 "해외 지점 확대를 마친 뒤에는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프로젝트에 맞춰 줌 폰과 줌 컨택센터 환경을 일원화할 계획"이라며 "통합 이후에는 라이선스 규모와 사용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줌이 제공하는 기능 업데이트가 빠르고 온라인 팩스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유용하다"며 "내년에는 내부 프로모션을 통해 직원들에게 줌 기능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연례 컨퍼런스 '줌토피아'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다. 줌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이브리드 근무, 고객 상담, 스마트 오피스, 그리고 AI 기반 협업 혁신을 중심으로 자사의 새로운 제품과 기술 비전을 직접 소개했다. 줌 세르히오 아길레라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은 "줌은 이제 단순한 화상회의 솔루션이 아니라, AI 중심의 협업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AI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 줌의 본질적인 목표"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줌 폰은 2년 만에 1천만 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했고, 줌 컨택센터는 출시 3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줌코리아 오인호 전무는 'AI 컴패니언 3.0'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AI와 플랫폼의 결합이 줌의 핵심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컴패니언은 회의 요약과 문서 작성은 물론 일정 분석, 맞춤형 미팅 제안, 자동 노트 기록까지 지원한다"며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지원하는 에이전트형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 상담', '스마트 오피스' 등 주제별 트랙이 마련돼 실제 구현 사례가 소개됐다. 줌 캐시 염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은"이번 '줌토피아 온더 로드 서울'은 한국 시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지화된 AI 기반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기업 고객뿐 아니라 교육, 공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업 혁신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8 12:08남혁우 기자

최수진 의원 "과기부 40개 산하기관에 新해킹 취약점 457건 발견"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2025년 자체 해킹 모의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40개 산하기관에서 457건의 신규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한국과학기술원(47건)이 가장 많았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45건), 한국재료연구원(37건), 한국생산기술연구원(28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25건), 한국화학연구원(21건)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발견된 취약점은 ▲파라미터 변조와 인증·세션관리로 121건에 달했다. 이어 ▲중요정보(서버정보·절대경로 등) 노출 108건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트 등(xss·CSRF) 취약점 46건 등이 발견됐다. 파라미터 변조와 인증·세션관리는 공격자가 입력된 정보를 변조해 본연 의도와 다르게 동작을 조작하는 해킹형태다. 게시판의 글 번호를 조작(파라미터 변조)하거나, 로그인 정보를 관리하는 인증·세션 정보를 탈취 및 도용해 비인가된 방식으로 서버에 접근하는 경우다. 중요정보 노출은 서버 버전 등이 외부에 노출돼 있어 공격자가 시스템의 핵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트 등 취약점은 공격자가 웹페이지에 자바스크립트 등 스크립트 코드를 삽입하는 공격으로 이를 통해 정보를 탈취한다. 이 외에도 △관리자 페이지(application·서버 등) 노출 40건 △파일 업·다운로드 취약점 16건 △원격관리서비스 접근통제 미흡 10건 △SQL Injection 취약점 9건 △홈페이지 관리자 권한 탈취 5건 △서버 원격접속 비밀번호 절취 1건 △디렉토리 리스팅 취약점 1건 △기타 100건 등 총 11개 유형의 다양한 해킹 방식이 노출됐다. 지난해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테스트에서는 431개의 취약점이 도출됐는데, 4개 기관이 줄어든 이번 테스트에서 취약점이 오히려 26건(6%) 더 발견됐다. 현재 취약점을 집계 중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연구재단 등의 결과까지 연말에 취합한다면 취약점은 약 500여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해커가 시스템 접근 권한을 획득해 정보 유출을 시도하거나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제어와 중요한 시스템 설정 변경 및 침해가 가능하고, 이처럼 실제 해킹을 당한다면 원자력을 비롯해 항공우주, 나노기술 등 주요 국가정보가 해커들의 손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최수진 의원의 진단이다. 과학기술 컨트롤타워의 산하기관에서 해킹에 심각한 허술함을 보이면서 다른 부처 해킹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만 대정부 해킹 시도는 총 6만 9982건으로 집계됐으며,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650명의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 파일 해킹 논란이 커지자 지난 17일 뒤늦게나마 해당 사실을 시인한 바 있다. 최수진 의원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중요정보를 담은 공공기관 웹서비스의 취약점이 작년보다 개선되기는커녕 더 심각해졌다”며 “국가기관도 블랙해커의 내부망 침입 시도, 서버 정보 노출 등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최 의원은 “과기부 모의테스트 결과에 따라 발견된 취약점은 화이트해커가 개선지원반을 운영해 조치·지원하는데, 각 기관별 처리결과 및 향후 계획을 국회에 보고해 이행점검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10.28 11:41방은주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2025 경주 APEC 맞춰 한류 콘텐츠 전시 및 기업부스 운영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전시장 내 'K-IP콘텐츠관'과 '기업비즈니스관' 2곳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경주 경제전시장에 마련한다. 기업비즈니스관 운영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다. 경제전시장 휴관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다. 먼저 'K-IP콘텐츠관'은 진흥원이 제작 지원하여 발굴한 대표 콘텐츠들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스토리 자원을 활용한 ▲캐릭터존 ▲웹툰존 ▲드라마·영화존 등으로 구성했다.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목적으로 경북의 전통 문화자원 요소에 문화기술과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방문하는 국내외 내빈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캐릭터존에서는 다음 달 5일 KBS 2TV에 방영 예정인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와 '엄마 까투리'를 비롯하여 경주시의 대표 캐릭터인 '첨성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캐릭터 상품들과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경북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엄마 까투리'를 주인공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AI 기술을 활용한 8편의 영상 시리즈인 '첨단기술을 만난 엄마까투리'도 특별히 준비했다. 웹툰존에서는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지역 브랜드 웹툰을 소개한다. 지역 스토리를 콘텐츠화한 다양한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동, 영천, 구미 등 경북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웹툰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북 출신 한국 만화의 거장, 이현세 작가의 화풍으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드로잉 로봇 체험'을 운영해, 예술과 AI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캐리커처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라마·영화존에서는 K드라마 및 영화의 주요 촬영지가 되었던 경북의 로케이션들을 소개하고 경북이 보유한 영상 촬영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흥원이 초기 기획에 참여하고 탄생시킨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GAMFF)의 수상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기업비즈니스관'은 경북 콘텐츠 기업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국내외 고위급 관계자 및 바이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기업모집 공고를 통해 엄선된 경북 대표기업 4개 사가 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기업 공동관을 공동 운영한다. 선정된 기업은 ▲조이랩(JoyLAB, 대표 권영건) ▲나루(NARU, 대표 박성아) ▲플로우스튜디오(FLOW STUDIO, 대표 정아연) ▲더린넨2017(The Linen 2017, 대표 김은주)으로 각 기업 고유의 특색있는 콘텐츠로 글로벌 바이어 및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조이랩(JoyLAB)은 스포츠 테크 분야 기업으로, 선수용 야구 타격 분석 시뮬레이터 '퍼펙션(PERFECTION)'을 전시한다. 자체 개발한 오토벳(AUTOBAT) 시스템을 통해 타자의 타격 궤적과 비거리를 정밀 분석하는 스포츠 데이터 기반의 트레이닝 솔루션을 소개한다. 조이랩의 콘텐츠들은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여 그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메이저리거들도 연습에 활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나루(NARU)는 유람형 레저보트 전문 기업으로 문보트, UFO보트, 별보트를 개발했다. 이번 기업비즈니스관에는 초승달 모양으로 형상화한 수상 보트인 '문보트(Moon Boat)'를 출품한다. LED 조명과 전기 모터를 탑재한 이 제품은 야간 수상 체험용으로 개발되었으며, 현재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운영 중으로 야간 관광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전시장에는 문보트 보트 방문자 사인 이벤트를 통해 APEC 시그니처 모델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플로우스튜디오(FLOW STUDIO)는 과학 실험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교육용 실험장비와 데이터 플랫폼을 전시한다. 플로우스튜디오는 2024 CES 최고 혁신상(웹3&메타버스 분야), 2025 CES 혁신상(인공지능 분야)을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영실 '자격루 컨셉'의 과학실험장치를 선보여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 능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더린넨2017(The Linen 2017)은 경북 해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친환경 패브릭 브랜드 '해녀의 옷장(Haenyeo's Closet)'을 선보인다. 지역 전통문화와 스토리를 결합한 프리미엄 패브릭 의류와 소품을 전시한다. 해녀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무산유산에 등재되었으며,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전시장에서 운영을 통해 많은 분이 경상북도 한류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길 바라며”, “경북의 다양한 IP 콘텐츠가 국내외 고객들에게 폭넓게 소개되어 새로운 새로운 한류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전 한국문화정보원 이사)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전시장 운영은 지역의 창의자산과 첨단기술이 결합해 '경북형 K-콘텐츠'의 미래 방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AI와 XR 콘텐츠가 한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전시가 지역 콘텐츠의 세계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현장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북이 보유한 전통문화, 과학기술, 디자인 역량이 국가행사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통합적으로 전시됨으로써, 한국형 컬처테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APEC 정상회의 전시장은 대한민국의 첨단기술과 한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건립되었으며, 경북형 한류 콘텐츠의 전파를 위하여정상회의 운영 동안 APEC 21개의 회원국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10.28 11:38이도원 기자

[미래의료] "고객만족 아마존처럼, K-바이오텍 '끝장서비스'가 성공 가져온다"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나중에 손자와 손녀에게 내가 CGB-CIC를 구축했다고 말하고 싶은 거예요. 양은영 차바이오그룹 부사장의 말이다. 이른바 한국형 랩센트럴, 아니 이보다 진보된 'CGB-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양 부사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돌아온 대답이었다.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뜨기까지 정말 어려웠어요. 제 머릿속에만 있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정말 많은 설득이 필요했죠. 양 부사장은 센터를 통해 랩센트럴이 제약바이오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에게 제공한 공간과 장비 지원을 포함해 글로벌 거대 제약기업 및 각종 사업에 필요한 파트너사, 국내외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와의 '네트워크'도 제공하려고 한다. 관련해 그는 최근 아마존에 관한 책을 다시 읽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이른바 끝장 서비스가 오늘날의 아마존을 있게 했듯, 양 부사장은 자신이 추진 중인 센터를 통해 입주사가 원하는 것을 어디까지 지원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말 그대로 아이디어와 지식만 갖고 오면 바로 연구와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허브. 이게 양 부사장이 구축하려는 일이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국내 바이오텍의 성공을 위한 “최소한의 기회”라고 보고 있었다. K-바이오텍, 제대로 지원만 해주면 글로벌 우뚝 -유전자 바이오플랫폼(CGB) 내 캠브리지혁신센터(CIC)와 협력한 'CGB-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상은 어떻게 하게 된 건가. “지난 2018년 보스턴에 출장에서 랩센트럴(LabCentral)의 오픈하우스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인큐베이션랩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일본은 대학의 기초연구가 뛰어나고 글로벌 빅파마도 있지만, 이 둘을 연결할 바이오텍이 많지 않다. 반면, 우리나라는 풍부한 기술이나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중국 못지않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우리 바이오텍에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인 중국을 넘어설 수 있다.” -하지만 민간에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모델을 구현한다는 한다는 것은 쉬운 도전이 아니다. “인큐베이션랩이 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다. 단기간 내 수익을 만들 수도 없다. 랩센트럴이 성공했던 이유는 민관이 협력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프로젝트가 성공하고 지속되려면 민관 협동 모델이 돼야 한다.” -현재와 같이 대규모 시설 구축은 회사 차원에서 적잖은 투자다. 회사에서 바라는 기대 성과도 있을 텐데. “지난 2022년 차바이오그룹에 왔을 때 회사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에 집중해 인프라 준공에 돌입한 상태였다. 이제 막 태동하는 CGT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메카가 되기 위해서였다. 이곳에 캠브리지혁신센터(CIC)와 함께 인큐베이션센터까지 함께 만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연구소장은 이제 우리나라 바이오에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어 CGB-CIC 프로젝트가 성사될 수 있었다. 우리가 일단 세팅하면 정부도 참여하는 민관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반응은 어떤가. “관심과 요청이 많다. 바이오텍의 초기 세팅비는 26억 원가량 든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세팅은 더 많이 들어 63억 원가량이 필요하다. CGB-CIC센터 입주 시 이러한 초기 비용이 필요없다. CIC 기준과 판교의 평균 임대료를 종합 검토해 적정 수준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텍에 입주 비용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종국에는 정부 지원이 투입돼야 한다.” -국내 바이오텍에 거는 기대가 높지만 시장 규모나 기업 자금 사정은 열악한 형편이다.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나 보스턴처럼 활발하게 잘하고 있다. 일단 모수가 많아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 우리나라 바이오 생태계는 자랑스럽지만, 바이오텍이 성장할 더 나은 터전이 만들어져야 한다. CGB-CIC 센터가 필요한 이유다.” -국내에서 랩센트럴처럼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실제 성과를 내는 민관 사업 모델은 많지 않다. CGB-CIC 센터는 어떤 민관 협력 모델을 지향하나. “전 세계 CIC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국내‧외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와의 파트너십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분산돼 있던 인큐베이션랩들과도 연결해 '연합군'이 형성돼야 한다. 이처럼 차바이오그룹이 기본 세팅을 끝내면 이후 정부와 같이 만들어가는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 -내년께 CGB-CIC 오픈 준비를 비롯해 내년 주요 추진 사업은 무엇인가. “CGB-CIC 입주 유치까지 다 이뤄져야 한다. 할 일이 많다. 일단은 센터의 성공적인 오픈과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지난 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전북 규제자유특구에서 관련 여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린 재생질환과 CGT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5.10.28 11:33김양균 기자

헬스장 왜 가?…가방 하나에 모든 트레이닝 기구 '쏙'

부피가 큰 웨이트 트레이닝 기기들을 상자 하나에 담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 등장했다고 과학매체 뉴아틀라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미국 샌디에이고의 생체의학 개발자 오스틴 아크리가 개발한 '엑스플레이트(xplate)'다. 전체 하드웨어는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었으며, 보호 세라믹 코팅이 적용돼 내구성을 높였다. 오스틴 아크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움직이고 싶어 하지만, 기존 피트니스 시스템은 이를 복잡하게 만든다. 시간을 크게 낭비하지 않고도 어디서든 실전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엑스플레이트는 교체 가능한 핸들과 부착물, 웨이트 플레이트, 가변 저항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 기본 디자인에 사용자는 원하는 무게에 따라 플레이트를 하나 또는 두 개 장착할 수 있다. 엑스플레이트 M 모델은 최대 15kg, L 모델은 최대 29.5kg까지 추가 장착할 수 있다. 베이스 주변의 커넥터를 활용하면 다양한 부속품을 추가해 근력 운동과 재활 운동, 유연성 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구성품에는 ▲싱글 또는 더블 케틀벨 핸들 ▲EZ 컬 바 ▲스트레이트 바가 제공되며 선택 사양으로 풀리 시스템과 탄성 저항 밴드 세트가 포함된다. 여러 개의 저항 밴드를 겹쳐 고정된 물체에 연결하면 최대 136kg의 저항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바퀴가 달린 여행용 케이스에 모든 구성품을 넣어 쉽게 이동 및 보관할 수 있다. 또, 150개 이상의 가이드 운동과 체계적인 운동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도 함께 제공된다. 현재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478달러(약 68만원)에 펀딩을 진행 중이며, 예정된 제품 소매가는 799달러(약 114만원)다.

2025.10.28 11: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 2025년 공모연구지원사업 과제 11건 선정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총 11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지난 9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1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돼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진은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지난 24일 진행된 '2025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연구자의 역량과 경력 단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지원되며,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약형'에는 5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하고, 대학 조교수급 전임교원 대상 '성장형'에는 4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5천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부교수급 이상 대상 '선도형'에는 2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이번 공모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보건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1:23조민규 기자

뉴지엄랩, 미국 시장에 'NUSEUM DOCENT' 첫 출시

뉴지엄랩(NUSEUM)은 지난 10월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에서 신규 솔루션 'NUSEUM DOCENT'(뉴지엄 도슨트, nuseum.io/docent)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NUSEUM DOCENT는 누구나 1분 만에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식이관리 조언, 식품 추천, 배달 메뉴, 장보기 리스트까지 통합적으로 제안하는 AI 기반 식품 추천 서비스이다. 알레르기, 복약 정보, 건강 목표, 질환 이력 등을 간단히 체크하면, 당일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오늘 저녁에 뭐 먹을까?'라는 질문에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밀한 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미국 버전 DOCENT는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셋과 커머스 플랫폼을 연동한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는 아마존 프레시, 트레이더 조, 홀푸드마켓, 코스트코, 인스타카트 등에서 구매 가능한 식품 리스트를 기반으로 본인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탐색할 수 있다. 또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 지역을 중심으로 우버이츠와 연동되어 식단 관리에 적합한 배달 메뉴 추천도 제공되며, 식당 메뉴판을 사진으로 업로드하거나, 먹은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면, 개인의 건강에 얼마나 적합한지,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코멘트도 함께 제시한다. 뉴지엄랩은 정밀영양을 위해 설계된 자체 AI 엔진 'NUSEUM AI'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에 선정되기도 했따. 뉴지엄랩의 AI는 WHO, Lancet, Nature, Cell 등 국제 보건 가이드라인과 최신 식품의학 연구를 학습한 소형 언어모델(SLM)이다. 생년월일, 성별, 키, 몸무게, 알레르기, 복약정보, 건강목표 등 기본 정보만으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식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유전자,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나 웨어러블 기반 솔루션 대비 대중성과 확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CMS 프레임워크에 부합하는 FHIR-ready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스템 및 커머스 플랫폼들과의 연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지엄 도슨트는 API 또는 SaaS 형태로 헬스케어, 웰니스, 식품 커머스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통합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년 1100만명 이상이 잘못된 식사로 사망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지출의 70% 이상이 식이 관련 질환에서 발생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식품 플랫폼은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가 아닌 검색 기록과 구매 패턴에 의존하고 있어 오히려 건강하지 못한 소비를 강화하는 구조이다. 뉴지엄랩은 이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밀영양 기반의 식품 AI 솔루션이 다양한 커머스와 의료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확장을 준비 중이다.

2025.10.28 11:19조민규 기자

레고그룹, 80년대 명작 영화 '구니스' 테마 세트 공개

레고그룹이 1980년대 추억의 모험 영화 구니스를 테마로 한 성인용 신제품 레고 아이디어 구니스를 내달 4일 정식 출시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총 2천912개의 브릭으로 구성된 대형 디오라마 세트로, 원작 영화 속 지하 보물 탐험 장면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그리스 출신 팬 디자이너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됐다. 세트에는 ▲프라텔리 일당의 은신처 ▲동굴 ▲애꾸눈 윌리의 보물창고 등 주요 배경이 보물 지도처럼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모델을 뒤집으면 해적선 '인페르노'의 잔해가 드러나는 반전 구조를 구현해, 조립 후에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영화 속 인물 마이키, 데이터, 마우스, 청크, 앤디 등 주요 등장인물 12명의 미니피겨가 포함돼 있으며, 구리 해골 열쇠로 함정문을 작동하거나 해골 오르간을 연주하는 기능 등 다양한 놀이 요소도 갖췄다. 팬들에게 친숙한 데이터의 유틸리티 벨트, 마우스의 헤어브러시 같은 소품뿐 아니라, 삭제된 장면으로 유명한 '문어 장면' 오마주, 슬로스의 갑판 활강 장면 등 영화의 추억을 되살리는 디테일도 세심하게 반영됐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62cm, 높이 36cm, 가격은 40만9천900원으로, 내달 4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레고그룹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영화 속 데이터 역의 배우 키 호이 콴과 함께한 특별 미니필름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세트 곳곳에 숨겨진 함정과 이스터에그를 소개하며, 이 세트는 구니스의 핵심인 모험과 우정의 가치를 완벽히 담고 있다고 전했다. 팬 디자이너 반젤리스 엔테제는 “어린 시절 레고 해적 시리즈로 놀던 추억이 이번 디자인의 영감이 됐다”며 “놀이의 재미와 전시의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제품을 통해 창의적 모험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8 11:09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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