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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의존에서 탈피하여 국부 재정립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11월 5일 /PRNewswire/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일간지 아샤르크 알아우사트(Asharq Al-Awsat)에 게재된 '사우디아라비아는 어떻게 국부와 경제 주권을 재정립하고 있는가?(How is Saudi Arabia Redefining Wealth and Economic Sovereignty?)'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기고가 파이살 아부 자키(Faisal Abu Zaki)는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의 영향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구조에 발생하고 있는 근본적인 변화를 탐구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단순히 경제를 재건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 기술, 사람을 근간으로 한 경제로 전환함으로써 국부와 경제 주권을 송두리째 변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부 자키는 2025년 1분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석유 경제가 GDP의 57%를 넘어선 반면, 2024년에 5020억 사우디 리얄(미화로 약 1340억 달러)이었던 비석유 수입은 2015년에 1640억 사우디 리얄(미화로 약 43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무부와 산하 전문 기관의 주도로 사우디 정부가 진행하는 경제 다각화 정책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음을 방증한다. 그는 천연자원에 집중되었던 경제 성장 동력이 이제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와 AI, 디지털 기술, 재생에너지, 반도체 분야의 국가적 역량 개발로 확장되었다고 설명했다. 아부 자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창출하는 이윤이 아닌, 지식 생산에 의존하는 지속 가능한 주권 경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차츰 진로를 수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부 자키는 공공투자기금(Public Investment Fund: PIF)이 미래 지향적인 분야로 범위를 확대하는 전략을 토대로 한 새로운 경제 주권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무부(Ministry of Finance)와 국립부채관리센터(National Debt Management Center: NDMC)가 감독하는 재정 및 금융 정책을 기틀로 삼아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거시적인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힘써야 한다. 또한 아부 자키는 노동 시장 지표를 살펴보면서 2025년 1분기에 여성의 고용률이 36% 이상으로 증가한 데 반해, 전체 실업률은 3.2%로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우디 왕국은 천연자원 외에도, 경제 변혁의 토대가 되는 국민의 역량을 새로운 국부로 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자금이나 기술에 의존하거나 세계 시장의 변화에 취약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 국내에서 재정 결정을 내리고 국부를 지식 구축에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을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주권 개념이 정립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아부 자키는 기사를 마무리했다. 결론적으로, 사우디 경제는 국부를 재정립하는 새로운 21세기형 경제 모델로 탈바꿈하고 있다. CFKC(Communication & Financial Knowledge Center)는 사우디 왕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 변혁을 심도 있게 다룬 이 국영 언론사의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 CFKC는 지속 가능한 경제 주권을 실현하려면 사회의 금융 및 경제 인식 제고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이 기회를 빌려 거듭 밝히고자 한다. CFKC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의 금융이해력을 증진하고 금융 지식 도구로 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재무부의 노력을 꾸준히 뒷받침하고 있으며, 사우디 비전 2030의 목표에 따라 책임감 있는 금융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CFKC https://cfkc.gov.sa -@CFKC_KSA

2025.11.05 21:10글로벌뉴스

넥써쓰, AI 기반 온체인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 마켓' 정식 출시

가상자산 기반 게임 플랫폼 기업 넥써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제작 마켓플레이스 '버스에잇(Verse8) 마켓'을 정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에잇 마켓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온체인 경제 시스템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가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바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자체 게임 토큰과 NFT를 생성하고, 이를 게임 내 거래 시스템과 연동해 이용자가 경제 구조까지 함께 설계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넥써쓰는 앞서 블록체인 게임 개발 도구 '크로쓰 램프 콘솔'을 공개하고, 이를 버스 에잇에 우선 적용한 바 있다. 버스에잇은 지난 8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백만 명을 돌파했다. 크로쓰 램프 콘솔은 게임 내 게임 토큰 및 NFT 생성, 관리, 배포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복잡한 구성이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별도 지식 없이도 개발자가 ERC-20 및 ERC-721 기반 자산을 쉽게 발행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솔루션은 웹 기반 환경에서 토큰 발행 및 소각 기능을 지원하며, 모바일과 개인용 컴퓨터 서비스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플래피버드 모먼트, 로블록스 모먼트, 유튜브 모먼트가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도 차례로 올 것”이라며 “소수 창작자의 콘텐츠가 폭발적인 사용성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가상자산 게임 생태계에서도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20:08김한준 기자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첫 대형 업데이트…클랜 대항전 '신석 점령전' 추가

드림에이지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에 '신석 점령전'을 업데이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정식 출시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다. '신석 점령전'은 클랜 간 경쟁을 통해 '신석'을 차지하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로, 오는 9일 시작된다. 클랜 레벨 5 이상부터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제한된 시간 내에 '신석'을 점령하는 클랜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해당 콘텐츠는 클랜 협력, 지형을 이용한 루트 확보, 비행 장치를 통한 공중 접근, 버프 획득 등 다양한 전략 요소를 포함한다. 전투는 오픈 월드 내 전용 공간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하지 않은 클랜이나 개인도 난입해 특정 클랜을 지원하거나 방해할 수 있다. 최종 승리 클랜은 '4성 주문석 [충돌 무시: 대시]', '4성 전용 주문석', '4성 마공핵', '신석 파편'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또한 해당 지역 버프 효과와 '신석' 버프 판매 권한을 얻게 된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성장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거인의 탑' 사냥으로 얻은 주사위를 사용하는 '아부루 축제 전야제' 이벤트, 장비 강화 아이템을 지급하는 '대장장이 장비 강화 응원!' 이벤트, '균열' 클리어 횟수에 따라 재료를 제공하는 '집결! 균열의 수호자' 이벤트가 열린다. 첫 '신석 점령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승리 클랜에게 '10만 클랜 다이아'를 지급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탐험가의 하급 주문석 상자', '거인의 자판기 티켓', '중급 설계도 선택 상자' 등을 제공한다. 한편, '아키텍트'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는 언리얼 엔진5 기반 MMORPG로, 정식 출시 8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5.11.05 19:23정진성 기자

넥슨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11월 29~30일 마련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 '4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게임 속 주요 캐릭터들을 콘셉트로 한 전시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공식 굿즈 스토어 '샬레 스토어'를 비롯해 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2차 창작 부스 '키보토스 마켓'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메인 무대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대표 OST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 코스프레 퍼포먼스, 개발 비화를 소개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하는 '4주년 키보토스 라이브'도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한층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주년 페스티벌' 입장권은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부정 예매 방지를 위해 '블루 아카이브' 계정 70레벨 이상인 이용자에 한해 발급되는 사전 멤버십 코드와 게임 내 회원코드를 함께 입력해야 예매가 가능하다.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 PD는 “지난 4년간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신 선생님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4주년 페스티벌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만의 매력을 보다 깊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05 19:10이도원 기자

문체부, 2025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 개최…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과 함께 5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5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장 행사와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영문 통역이 함께 제공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저작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외 저작권 전문가와 기술 산업계, 학계 인사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가 '인공지능 규칙: 저작권 제도와 비즈니스 모델이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의 앙투안 오베르 디지털 전문관은 '유럽연합 저작권 관점에서 본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첫 번째 분과 세션 '투명한 인공지능 생태계'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김철연 교수가 '잊혀질 권리를 위한 인공지능 망각 기술'을, 미국 시카고대학교 벤 자오 교수가 '적대적 도구를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부정적 영향 완화'를 발표했다. 이어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는 '인공지능 데이터와 저작물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영국 서리대학교 존 콜로모스 교수는 '창작 저작권 교류와 진본성 보장을 위한 미디어 출처 인증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두 번째 분과 '공정한 저작권 생태계'에서는 독일 라이시움의 세바스티안 포스트 대표가 '공정하고 검증 가능한 인공지능 선호체계'를 소개했고, 에스비에스 박재현 연구소장은 '방송 제작 과정에서의 인공지능 전환과 권리 처리 기술'을 발표했다. 또한 유럽디지털리딩랩의 로랑 르 뫼르 최고기술책임자는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 권리정보 표현 기술'을, 스튜디오 메타케이 정지원 부사장은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과 저작권'에 대해 각각 의견을 나눴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저작권 보호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문체부 장관상은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 기술을 개발한 김철연 교수가 수상했으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은 인공지능 생성물 유사도 비교 및 디지털 식별무늬 기술 연구에 기여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현식 센터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한국소프트웨어감정학회 김영모 이사, 연암공과대학교 이덕기 교수, 숭실대학교 홍지만 교수 등이 각 기관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저작권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었다”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정책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8:57김한준 기자

문체부, '케이아츠 온더고', 한국 문화예술인 해외 진출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과 함께 한국 문화예술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인 '케이아츠 온더고(K-arts on the Go)'의 2026년도 제1차 공모를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케이아츠 온더고'는 해외 예술축제,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예술 플랫폼으로부터 정식 초청을 받은 한국 문화예술인의 해외 공연 및 전시에 대해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외 진출 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간단한 신청 절차와 명확한 지원 시점 안내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도는 2024년 11월 첫 도입 이후 2025년에 본격 시행됐다. 2025년도 공모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연과 전시 부문에서 총 83건의 신청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요건을 충족한 56건이 지원을 받았다. 사업에 참여한 문화예술인들은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어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를 통해 해외 예술 플랫폼과의 교섭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해당 제도는 '플랫폼 디렉터리'를 기준으로 초청받은 작품에 한해 지원한다. 이 디렉터리는 문화예술인의 제안과 전문가 조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해외 플랫폼 목록이며, 2025년 10월 기준으로 공연예술 분야 509개, 시각예술 분야 248개 등 총 71개국의 플랫폼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국제 교류 기획자들은 이를 해외 진출의 출발점으로 삼아 실질적인 준비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26년도 공모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다음과 같은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첫째, 플랫폼 디렉터리는 유형별로 분류된 정보를 제공하며, 플랫폼 선정 시 고려 사항을 명시해 문화예술인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두 곳 이상의 해외 공연·전시를 순회할 경우에도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해 실질 수혜 범위를 확대한다. 상한액은 공연예술 3천만원, 시각예술 4천만원이다. 셋째, 국내외 전시기획자가 여러 한국 작가와 함께 단체 전시를 기획해 초청받는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2026년도 공모와 관련된 세부 요건과 절차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세계적으로 케이컬처가 주목받는 지금, 해외 예술 플랫폼들도 한국 문화예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케이아츠 온더고'는 한국 문화예술인과 세계 무대 간 거리를 좁히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5 18:42김한준 기자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 개최 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시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예술가의 프롬프트(Artists' Prompt)'를 주제로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은 예술과 기술 융합 분야의 주요 담론을 나누고,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가의 프롬프트'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융합이 창·제작과 사업화 전반에서 만들어내는 새로운 흐름과 향후 방향을 집중 조명한다. 행사는 ▲예술과 AI의 접점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 ▲국내외 초청작과 아트코리아랩 지원작을 선보이는 전시·오픈스튜디오 ▲예술-기술 융합기업(팀)을 발굴·시상하는 피칭 어워즈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AI 아티스트 '클라우딕스 바네식스(Claudix Vanesix)'의 개막공연을 비롯해 예술인·기업·투자자 등 유관 관계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창작자의 역할'과 '예술기업이 주목해야 할 변화'를 주제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진다. 기조발제는 강이연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맡으며, 이창희 카이스트 교수, 노진아 경희대학교 부교수, 고영혁 ADA 코리아 대표, 김광집 스튜디오 메타케이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해 예술과 AI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또한 모니크 치앙(Monique Ching) 프로듀서(Dimension Plus), 아네트 비에우스(Annette Vieusseux) 디렉터(Now or Never), 샘 로튼(Sam Lawton)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Google Creative Lab), 프레드 볼휘어(Fred Volhuer) 대표(Atlas V) 등 해외 연사들도 함께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갈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한다. 전시·오픈스튜디오에서는 로렌스 렉(Lawrence Lek), 그레고리 차톤스키(Gregory Chatonsky), 볼드트론(BOLDTRON) 등 해외 초청작 4편과 '2025 SXSW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 수상작인 기어이 '이머시브 궁' 등 아트코리아랩 지원작 13건이 공개된다. 또한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대학연계 아트&테크 창업 활성화', '예술기술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 등 사업화 성과물 16건도 함께 전시된다. 이어지는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과 멤버십 기업 38개 팀이 참여해, 예술-기술 융합 아이디어가 구현되는 과정을 선보인다. 피칭 어워즈에서는 아트코리아랩의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참여기업 8개사와 '대학연계 아트&테크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팀 6개가 결과물을 발표하고 평가 및 시상이 진행된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아트코리아랩은 예술이 스스로의 언어를 써내려가는 전환의 시대에 혁신적 실험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예술과 기술, 사람이 만나 서로의 '프롬프트'를 주고받는 영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페스티벌 첫날 진행되는 개막공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외부공간(카르디아)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상세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또는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2025.11.05 18:40이도원 기자

北 해킹 조직 산하 그룹, AI로 공격한다…블루노로프 포착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인공지능 기반의 악성코드 등 사이버 공격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심지어 북한 해킹 세력으로 알려진 그룹도 AI를 활용해 공격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지사장 이효은)는 GReAT(글로벌 연구 분석팀)이 해킹 그룹인 블루노로프(BlueNoroff)의 최신 APT(지속 공격) 활동을 5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블루노로프는 악성코드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이고 공격 기법을 정교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자들은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도입하고 탐지 및 분석을 어렵게 만드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공격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공격의 규모와 복잡성을 동시에 확장하기도 했다. 블루노로프의 활동은 'GhostCall'과 'GhostHire'라는 두 가지 고도화된 표적형 공격으로, 지난 2025년 4월부터 인도, 터키, 호주 및 유럽·아시아의 여러 국가에 걸쳐 Web3 및 암호화폐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블루노로프는 북한 추정 해킹 세력으로 알려진 라자루스(Lazarus) 그룹의 하위 조직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을 겨냥한 금전적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공격 기법을 사용한다. 새롭게 포착된 'GhostCall'과 'GhostHire' 공격은 블록체인 개발자와 임원진을 침해하기 위해 새로운 침투 기법과 맞춤형 악성코드를 사용하며, 윈도우 및 macOS 시스템을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고 통합 명령제어 인프라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카스퍼스키의 오마르 아민 GReAT 선임 보안 연구원은 “이전 캠페인과 비교할 때, 위협 행위자의 공격 전략은 단순한 암호화폐 탈취나 브라우저 자격 증명 탈취를 넘어섰다. 생성형 AI의 활용으로 공격 준비 과정이 단축되고, 더 정교한 표적화가 가능해졌다. 공격자는 수집된 데이터와 AI의 분석 역량을 결합해 공격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2025.11.05 18:33김기찬 기자

파수, 기업용 AI 'Ellm' GS인증 획득…"공공·기업 AI 시장 공략"

파수(대표 조규곤)는 도메인 특화 학습 기반 기업용 인공지능(AI) Ellm(엘름)이 GS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파수는 최근 AI기반 비정형데이터 개인정보보호 'AI-R Privacy'(에어 프라이버시)가 업계 최초로 GS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사내 Private LLM 플랫폼인 Ellm도 GS 인증을 획득하며 AI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파수는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AI 활용에 나서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구축형) AI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GS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에 따라 안전성, 기능성, 신뢰성 등의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Ellm은 이번에 GS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에 성공했다. 파수의 Ellm은 조직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춰 내부 데이터로 파인튜닝해,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하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sLLM(경량 대형 언어모델)이다. 보고서 작성 및 내부 데이터 분석, 고객 응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파수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파수의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들과 연동돼 데이터별로 설정된 접근 권한과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Ellm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및 지적재산권과 같은 중요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하거나 AI를 통해 부적절하게 노출되는 상황을 방지하면서 AI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고동현 파수 상무는 “조직의 특성에 맞는 내부 생성형 AI 구축은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실제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Ellm이 GS인증을 통해 또 한번 신뢰성을 인정받은 만큼, 파수는 그간 글로벌 데이터 관리∙보안 시장을 선도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Ellm을 결합해 기관 및 기업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8:15김기찬 기자

[ZD SW 투데이] 넥스원소프트, 본인확인 표준기술 적용 범위 확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넥스원소프트, 본인확인 표준기술 적용 범위 확장 넥스원소프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안전한 본인확인서비스 통합모듈 배포 사업'으로 표준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사업으로 본인확인 표준기술을 개발했으며 자사의 통합 인증 서비스인 '넥스비싸인'에서 제공하는 간편인증·전자서명·본인확인의 표준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본인확인서비스 통합모듈 표준기술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표준화 심사도 진행 중이다. 넥스원소프트는 표준화 등록을 통해 본인확인기관과 이용기관 간 연동에 이용되는 API 규격, 통신 및 인증 방법, 전송 데이터 보호 방법에 대해 기술 표준을 정의해 보안성을 높이고 이용 기관의 다양한 주민번호 대체 수단 적용 확대 용이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5' 후원사 참여 KT클라우드가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5'에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며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회사는 이번 서밋에서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넥스트'를 공개했다. 넥스트는 기존 플랫폼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넘어 AI 네이티브 인프라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KT클라우드의 전략적 비전을 담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핵심 기술과 오픈스택을 내재화해 구축한 기술력의 집합체다. ◆이브이시스, 충청북도 품질경영대상 '대상' 수상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계열사 이브이시스가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제19회 기업인의 날 행사 '충북 품질경영대상' 수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지난 2023년도에 같은 수상식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는 품질관리와 고객관리 부문에서 한층 성장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 품질경영대상은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 기업은 충청북도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우선 지원, 충북도 주요 행사 초청 우대, 홍보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핑거,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 3.0 컨퍼런스' 참가 핑거가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 3.0 컨퍼런스'에서 자사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인 'F-DID'와 'F-BaaS'를 공개하며 웹3 전환을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선보였다. F-DID는 분산 신원 및 자격인증(DID)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원 관리 솔루션으로, 개인 및 기관이 안전하게 신원을 증명하고 자격증명서를 발급·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BaaS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부터 지갑·토큰·NFT·SBT 관리까지 지원하는 올인원 BaaS 플랫폼이다. ◆이안, AI 기반 3D 모델 자동 생성 솔루션 출시 이안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구동 가능한 AI 기반 3D 모델 자동 생성 솔루션 '오토메쉬'를 정식 출시했다. 오토메쉬는 자연어 또는 2D 이미지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에셋을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SW다.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반복적인 3D 모델링 업무를 자동화하고 프로젝트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델을 생성함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이브, 산업부 AI 팩토리 구축 과제 선정 아이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기계·로봇·장비 분야 산업기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차량용 조명 모듈을 대상으로 AI 기반 복합공정 자율제어 시스템을 개발·실증하는 'AI 팩토리' 구축 과제로, 아이브는 핵심 기술인 양팔 로봇 기반 다품종 조립 자동화 기술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아이브는 다양한 커넥터와 LED 보드를 자동 인식·정렬하고 조립 핀의 위치와 깊이를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AI 비전 기반 양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부품 교체 없이 다양한 형태를 대응하는 범용 지그·클램프 기술, 비정형 부품을 자동 이송하는 지능형 물류 시스템, 제조 현장을 가상화해 제어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제어 플랫폼을 함께 구축한다. ◆오픈서베이, 신규 AI 기능 '인사이트 위키' 출시 오픈서베이가 신규 AI 솔루션 '인사이트 위키'를 선보인다. 인사이트 위키는 오픈서베이가 제공하는 데이터 및 기업의 설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간단히 입력하면 즉시 전략 보고서를 제공한다. 인사이트 위키의 핵심은 AI 자동 리포트 생성 기능이다. 이 기능은 방대한 리서치 데이터를 요약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액션 플랜을 제안한다. 단순 데이터 나열을 넘어 각 부서별·단계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을 도출한다.

2025.11.05 18:00한정호 기자

윈드리버-서비스나우, 통합 주권형 AI 클라우드 솔루션 공개

윈드리버가 서비스나우와 협력해 데이터 주권과 운영 민첩성을 강화한 인공지능(AI) 특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도 완전한 데이터 통제와 자동화된 운영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윈드리버는 자사 데이터센터 내에서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직접 호스팅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서비스나우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확장·업그레이드·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제어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군과 사용 사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99.9999% 이상의 가용성이 입증된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및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을 제공한다. 기업은 성능과 보안을 확보하면서도 데이터 주권과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의 핵심은 온프레미스 AI 통합 환경이다. 서비스나우와 윈드리버의 기술이 결합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능형 자동화와 실시간 운영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주권 요구와 지연시간 단축, 운영 회복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며 기업이 데이터 분석과 이상 탐지, 자율 조치 등 에이전틱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의 자동 활성화 기능으로 수동 설치 없이 빠른 배포가 가능하고 지능형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업데이트를 자동화한다. 특히 데이터와 인프라의 주권형 통제 기능을 통해 컴플라이언스·데이터 거버넌스 요건을 충족한다. 엣지 환경에서의 실시간 성능 강화로 안정적 운영도 가능하며 AI 및 자동화, 운영 시스템 전반을 통합하는 인프라 기반으로 중앙 집중식 가시성과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윈드리버 산딥 모드바디아 제품 총괄 책임자는 "데이터 통제, 컴플라이언스, 운영 민첩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주권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솔루션은 양사가 함께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실시간 운영 환경을 통합하면서도 규제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나우 마이클 박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담당 수석부사장은 "서비스나우 AI 플랫폼 기반의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이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운영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양사는 신뢰 기반의 확장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2025.11.05 17:27한정호 기자

동그라미재단, AI 무료 교육 'CircleUp AI 아카데미 1기' 모집

비영리 공익법인인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장순흥 이사장)이 인공지능(AI) 실무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CircleUp AI Academy 1기'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에 위치한 동그라미재단 오픈챌린지랩에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이번달 16일까지다. AI 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데이원컴퍼니, 모두의연구소, 더프롬프트컴퍼니와 협력해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PR 담당자를 위한 AI 콘텐츠 실무 과정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영상 교육 과정 △연구를 위한 AI 활용 과정 △내 업무를 위한 AI 활용 과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기초·심화) 등 6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했다. 각 과정은 약 30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별도 선발 절차를 통해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부터 데이터 분석, 문서 자동화까지 다양한 실무 기술을 배운다.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다. 동그라미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은 AI시대의 개인의 가능성과 전문성을 확장해 취 ·창업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AI를 기반으로 한 인재들이 각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안철수 의원이 1500억원을 출연해 2012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설립 이후 혁신기술 개발, 혁신가 및 창업 교육, 지역의 사회적 기업 육성, 연구 사업 등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란 비전 실현을 위해 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보다 자세한 지원 현황 및 소식은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5 17:22방은주 기자

AI 모델끼리 '생각' 직접 주고 받는다…텍스트 없이 소통하는 신기술 등장

인공지능 언어모델들이 서로 협력할 때 텍스트 메시지 대신 '생각'을 직접 교환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중국 칭화대학교와 인피니전스 AI 연구팀은 여러 AI 모델이 함께 일할 때 텍스트로 대화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캐시-투-캐시(C2C)' 기술을 선보였다. 텍스트 대화의 문제점… 정보 손실되고 시간도 오래 걸려 연구 논문에 따르면, 현재 여러 AI 모델이 협업할 때는 사람처럼 텍스트로 대화한다. 한 모델이 분석한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다른 모델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는 문제가 있다. AI가 머릿속에서 이해한 복잡한 내용을 단순한 텍스트로 바꾸면서 많은 정보가 사라진다. 게다가 단어를 하나하나 생성해야 하므로 시간도 오래 걸린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V 캐시'라는 것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KV 캐시는 AI가 문장을 이해할 때 머릿속에 저장하는 일종의 메모장이다. 이 메모장에는 단순한 텍스트보다 훨씬 풍부한 의미 정보가 담겨 있다. 마치 사람이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나 감정처럼, AI도 텍스트를 넘어서는 깊은 이해를 이 캐시에 저장한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 같은 길이의 질문이라도 캐시에 담긴 정보가 더 풍부하면 AI가 더 정확하게 답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퓨샷(few-shot) 방식으로 예시를 먼저 보여준 뒤, 질문 부분의 캐시만 사용하도록 했더니 일반적인 방식보다 정확도가 3.92% 높아졌다. 신경망으로 AI의 '생각'을 번역해 전달 C2C 시스템의 핵심은 한 AI의 캐시를 다른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는 '캐시 퓨저'라는 장치다. 이는 마치 통역사처럼 한 AI의 생각을 다른 AI의 언어로 번역해준다. 캐시 퓨저는 세 가지 부품으로 구성된다. 첫째, 두 AI의 캐시를 연결해서 변환하는 '프로젝션 모듈'이다. 둘째, 상황에 따라 전달할 정보의 양을 조절하는 '동적 가중치 모듈'이다. 셋째, 각 단계에서 정보를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하는 '게이트'다. 게이트는 학습을 통해 어떤 단계에서 다른 AI의 도움이 필요한지 스스로 판단한다. 이 시스템을 훈련할 때는 원래 두 AI 모델은 그대로 두고 캐시 퓨저만 학습시킨다. 두 AI가 같은 질문을 받아 각자의 캐시를 만들면, 캐시 퓨저가 이를 합친다. 그리고 받는 쪽 AI가 합쳐진 캐시로 답변을 만들면서 점점 더 잘 합치는 방법을 배운다. 서로 다른 종류의 AI끼리도 이 방식을 쓸 수 있다. 연구팀은 각 AI가 사용하는 단어 단위를 맞추고, AI 내부의 처리 단계를 짝지어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어 맞추기는 한 AI의 단어를 문자로 풀었다가 다른 AI의 단어로 다시 조립하는 방식이고, 단계 맞추기는 두 AI의 마지막 단계부터 거꾸로 올라가며 연결하는 방식이다. 정확도 최대 10% 높이고 속도는 2배 빨라져 연구팀은 Qwen, Llama, Gemma 등 여러 종류의 AI 모델로 실험했다. 연구팀은 C2C 기술을 적용한 AI가 혼자 동작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평균적으로 8.5~10.5%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텍스트 기반 협력 방식과 비교하면 평균 3~5% 정도 정확도가 더 높았으며, 처리 속도 역시 두 배 이상 빨라졌다는 것이 실험 결과다. 다양한 모델 조합 실험에서도 C2C는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Qwen3-0.6B와 Gemma3-1B의 조합에서는 텍스트 방식(41.35%)보다 C2C(45.90%)가 4.55% 포인트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구체적인 예를 보면, 작은 AI 모델(Qwen3-0.6B)이 혼자 문제를 풀 때 정확도가 35.53%였는데, 다른 모델의 도움을 C2C로 받았더니 42.92%로 올라갔다. 텍스트로 도움을 받았을 때는 41.03%였으니, C2C가 거의 2% 포인트 더 높은 셈이다. 시간도 텍스트 방식은 1.52초 걸렸는데 C2C는 0.40초밖에 안 걸렸다. 긴 문장을 처리하는 테스트에서도 C2C가 우수했다. 0~4천 단어 길이의 문장에서 C2C는 36.64%의 정확도를 보였는데, 텍스트 방식은 29.47%에 그쳤다. 차이가 7% 이상 났다. 모델 크기에 따른 효과도 확인했다. 도움을 주는 AI가 클수록 C2C의 효과가 더 컸다. 작은 AI(5억 파라미터)가 도와줄 때보다 큰 AI(140억 파라미터)가 도와줄 때 정확도 향상 폭이 훨씬 컸다. 이는 더 똑똑한 AI의 지식을 C2C가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효과 극대화 연구팀은 C2C의 각 부품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실험했다. 단순히 캐시를 변환만 하면 정확도가 20.70%에 불과했다. 하지만 두 AI의 캐시를 합치는 기능을 추가하자 44.88%로 급등했다. 여기에 게이트를 추가하니 47.95%까지 올라갔다. 흥미로운 점은 모든 단계에서 다 도움을 받는 것보다 선택적으로 받는 게 더 좋았다는 것이다. AI 내부에는 여러 처리 단계(레이어)가 있는데, 상위 10개 단계에만 도움을 받았을 때가 모든 단계에 다 받았을 때보다 정확도가 높았다. C2C 시스템의 게이트 기능은 AI 내부의 여러 처리 단계 중 실제로 성능을 높이는 단계에서만 정보를 융합하도록 자동 학습된다. 연구팀은 상위 10개 단계에만 선택적으로 도움을 받게 했을 때 전체 27개 레이어를 모두 활용하는 것보다 성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유효 랭크'라는 지표로 캐시가 얼마나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는지 측정했다. C2C를 쓴 후 이 수치가 증가했는데, K 캐시는 388에서 395로, V 캐시는 532에서 560으로 올라갔다. 숫자가 클수록 더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가 담겨있다는 의미다. 이는 C2C가 한 AI의 지식을 다른 AI에 성공적으로 주입해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증거다. 연구팀은 C2C 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의 강력한 AI가 엣지 기기의 작은 AI에게 핵심 정보만 캐시로 전달하면, 원본 텍스트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작은 AI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텍스트 AI, 이미지 AI, 로봇 제어 AI의 캐시를 합치면 언어, 시각, 행동이 통합된 더 똑똑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C2C 기술은 쉽게 말하면 무엇인가요? A. AI 모델들이 대화할 때 문장 대신 '머릿속 메모'를 직접 공유하는 기술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말로 설명하는 대신 생각을 직접 전달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하면 말로 표현하면서 빠지는 정보가 없고, 말하는 시간도 절약됩니다. Q2. 왜 텍스트보다 캐시를 주고받는 게 더 좋은가요? A. 복잡한 생각을 단순한 문장으로 바꾸면 많은 정보가 사라집니다. 게다가 AI가 문장을 만들려면 단어를 하나씩 생성해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캐시는 더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고 한 번에 전달할 수 있어서 2배 빠르면서도 정확도도 3~5% 높습니다. Q3. 어떤 AI 모델에서나 C2C를 쓸 수 있나요? A. 네, 다양한 종류, 다양한 크기의 AI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이 Qwen, Llama, Gemma 등 여러 회사의 AI로 테스트했고, 작은 모델(6억)부터 큰 모델(140억)까지 모두 잘 작동했습니다. 서로 다른 AI끼리도 캐시를 번역해주는 기술이 있어서 호환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05 17:20AI 에디터

LGU+ "올해 매출 성장률 목표 조기 달성...4분기는 효율 집중"

LG유플러스가 올해 매출 성장률 목표를 3분기에 조기 달성하면서, 남은 4분기 효율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비핵심 사업은 정리하고, AI 등 기술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등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는 5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간 가이던스는 연결 기준 서비스 수익 2% 이상 성장으로 제시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 2.8%를 기록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 CFO는 “사업 부문별로는 모바일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하며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스마트홈은 고가치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3.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 인프라 부문은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내 설계·시공·운영(DBO) 사업 확장과 가동률 상승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3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1천500억원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개선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여 CFO는 4분기 사업 전략에 대해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 비핵심 사업의 효율화, 자원 배분 최적화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4조1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천617억원, 당기순이익은 491억원으로 각각 34.3%, 63.6% 줄었다.

2025.11.05 17:16진성우 기자

킴 카다시안 "챗GPT 때문에 시험 떨어져"

미국 방송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법학 시험 공부를 위해 챗GPT를 사용했다고 밝혔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킴 카다시안은 유명인들이 거짓말 탐지기를 착용하고 질문에 답하는 '베니티 페어' 유튜브에 출연해 챗GPT 사용 경험에 관해 얘기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녀는 인공지능(AI)을 친구로 생각하냐 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법률 자문을 위해 사용한다”며, "질문에 대한 답이 필요할 때면 사진을 찍어서 챗GPT에 올렸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진행한 테야나 테일러는 그녀에게 부정행위를 했는지 물었고 시험 공부를 하려고 그랬다고 해명했으나 종종 틀린 답이 나왔다고 불평했다. 그녀는 "항상 틀린다"며, "그것 때문에 시험에 계속 떨어졌다. 그러면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네가 날 떨어뜨렸어. 왜 그랬어?'라고 말하죠."라고 말했다. 그러면 챗GPT는 "'이건 그냥 네 본능을 믿는 법을 가르쳐 주는 거야. 넌 처음부터 답을 알고 있었잖아'라고 말하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큰 도움을 받고 있고, 제게 인생의 교훈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가끔 놀라운 대답을 들으면 그룹 채팅방에 '이렇게 말하는 게 믿겨져?'라고 보내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생성형 AI는 근본적으로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엉터리 답을 내놓기도 한다. AI가 내놓는 답변은 추론과 논리가 가능한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통계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단어를 추측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고인이 된 부친 로버트 카다시안의 뒤를 이어 변호사 시험을 준비했고 지난 5월 6년 만에 로스쿨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05 17: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텔란티스, 작년 이어 PHEV 37만대 또 리콜

스텔란티스가 미국 등에서 판매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37만5천대를 리콜한다. 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배터리 화재 위험을 이유로 PHEV 모델인 2020~2025년식 지프 랭글러 4xe, 2022~2026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모델 등 총 37만5천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들 관련 화재 19건이 발생하면서 스텔란티스는 내부 조사를 실시 중이다. 스텔란티스는 리콜 전까지 차량 배터리 충전을 자제하고 건물과 떨어진 곳에서 방전 상태에 둘 것을 권고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해당 차량들을 타 차량과 떨어뜨린 야외에 주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모델들에 탑재된 배터리는 삼성SDI가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NHTSA와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분리막이 손상된 배터리셀이 차량에 탑재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해에도 스텔란티스는 배터리 화재 위험을 이유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지프 랭글러 4xe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지프 그랜드 체로기 4xe 등 총 19만4천대의 PHEV를 리콜한 바 있다. NHTSA는 과거 리콜돼 수리된 차량도 재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 중 32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다. 지프 랭글러 4xe 모델은 국내에도 판매됐다. 리콜 대상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2025.11.05 17:06김윤희 기자

공정의 한계 넘는다…국내 반도체 업계, '칩렛 전환' 가속

반도체 공정 미세화 경쟁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초미세 공정의 성능 향상 폭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생산 비용은 몇 배로 치솟고 있어서다. 이에 반도체 업계는 더 이상 '공정의 미세화'만으로 성능을 높이는 대신, 여러 기능별로 칩을 분리해 다시 하나로 결합하는 '칩렛(Chiplet)' 아키텍처에 주목하고 있다. 칩렛이 효율적이고 유연한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새로운 반도체 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미세공정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칩렛 기반 설계와 패키징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그동안 트랜지스터 크기를 줄여 성능을 높이는 공정 미세화 경쟁을 이어왔다. 그러나 3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이하 공정부터는 성능 향상 대비 비용 증가폭이 지나치게 커지고, 수율도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삼성전자는 기존 공정 수율 안정화에 집중하면서도, 칩렛 개발에 역량을 쏟아붇고 있다. 칩렛은 CPU, GPU, 메모리, I/O 등 기능별로 나뉜 칩(Die)을 하나의 패키지 안에서 고대역폭·저지연으로 연결해 동작시키는 방식이다. 모든 기능을 하나의 거대한 칩에 집적하는 기존 모놀리식(Monolithic) 구조보다 비용 효율이 높고, 설계 유연성이 크며, 수율도 개선된다. 특히 서로 다른 공정 노드를 조합할 수 있어, 성능과 비용의 균형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떠올랐다. 국내 팹리스·디자인하우스, 칩렛 주도권 경쟁 본격화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도 AI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들이 칩렛 구조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며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대표적인 예시다. 리벨리온은 차세대 칩 리벨(REBEL) 쿼드에 칩렛을 적용한다. 리벨 쿼드는 리벨 싱글 칩 4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형태다. 2 PFLOPS(페타플롭스) 연산 성능, 144GB의 용량, 4.8TB/s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오진욱 리벨리온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최근 'SK AI 서밋' 세션 연사로 나서 차세대 칩인 리벨에 대해 “하나의 칩렛을 개발해 시장이나 고객 요구에 따라 개수를 조정해 붙이는 구조”라며 “고객 맞춤형 AI 가속기를 빠르게 조립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퓨리오사AI, 넥스트칩 등 국내 팹리스가 차세대 칩에 칩렛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디자인하우스(DSP) 업계도 칩렛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세미파이브는 칩렛을 미래 3대 성장축 중 하나로 꼽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미국 반도체 기업 시놉시스와 협력해 4나노 기반 HPC 칩렛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D2D(다이 간 통신) 기술을 활용한 칩렛 플랫폼을 하고 있으며, IPO(기업공개) 이후에는 북미 칩렛 IP(설계자산) 기술 기업까지 인수하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3D IC와 칩렛, D2D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험을 쌓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경우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공정과 Arm 네오버스 CSS V3, 리벨리온의 AI 가속기 칩렛을 결합한 AI CPU 칩렛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또, 회사는 ADP 6 시리즈 플랫폼을 통해 HPC, 엣지서버, AI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칩렛 기술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제품뿐 아니라 고성능 네트워킹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다"며, "파운데이션 라이브러리와 메모리를 경쟁력 있게 개발해 칩렛 솔루션의 컴퓨팅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의 실리콘에 경쟁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시아세미는 리벨리온과 협력해 2.5D 실리콘 인터포저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칩렛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가온칩스는 케이던스, 시놉시스 등 IP 업체들과 협력하며 칩렛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한 상황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 칩렛 시장 규모는 지난 2024년 142억2천만달러(약 20조6천억원)에서, 2030년 941억7천만달러(약 136조4천242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05 16:59전화평 기자

로옴, 범용성 높은 패키지 채용한 모터 드라이버 IC 2종 개발

로옴(ROHM)은 범용 모터 드라이버 IC 'BD60210FV(20V 내압 / 2ch)' 및 'BD64950EFJ(40V 내압 / 1ch)'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범용성이 높은 패키지를 채용해 새로운 설계에 도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로 변경이나 파생 모델로의 전개, 설계 공통화에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스탠바이 전류를 낮게 억제해(Typ : 0.0μA, Max:1.0μA), 어플리케이션 대기 시 저전력화에 크게 기여한다. BD60210FV는 DC Brush 모터 2개 또는 스테핑 모터 1개의 구동이 가능한 H-bridge 2회로 (2ch)의 다이렉트 PWM 제어 타입 모터 드라이버다. 승압이 필요하지 않은 H-bridge 회로 구성으로, 외장 부품을 최소한으로 억제하여 스페이스 절약 및 설계 간소화에 기여한다. BD64950EFJ는 H-bridge 1회로 (1ch)로, 다이렉트 PWM 제어 및 정전류 PWM 제어의 두가지 방식에 대응한다. 낮은 ON 저항 설계로 발열을 억제해, 효율적인 모터 구동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40V 내압으로 고전압 (24V) 구동이 요구되는 DC 브러쉬 모터에 대응할 수 있다. 신제품은 이미 양산을 시작했고, 온라인 판매에도 대응해 Chip 1 Stop 및 CoreStaff Online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평가 보드(BD60210FV-EVK-001, BD64950EFJ-EVK-001)도 구비하고 있다.

2025.11.05 16:46장경윤 기자

국제로봇연맹 회장 "AI, 로봇 산업의 새 동력"

"인공지능(AI)이 로봇 산업의 주요 동력입니다. 생성형 AI가 로봇 운영체계(ROS)와 결합하면서 알고리즘이 물리 세계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타카유키 이토 국제로봇연맹(IFR) 회장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심포지엄(ISR 2025) 개막 연설에서 "AI는 로봇이 다룰 수 있는 응용 영역을 전혀 새로운 수준으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가 AI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번 로보월드 전시에서도 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는 로컬 프로그래밍을 넘어 새로운 산업 응용을 여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토 회장은 기술적 변화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역시 전 세계 로봇 산업을 움직이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과 저에너지 소비를 목표로 하는 정책들이 확산되면서 로봇은 자동차와 물류, 건설 등 주요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제 로봇은 친환경 경제 전환의 중요한 수단이 됐다"고 말했다. 이토 회장은 "노동력 부족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다"며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제조·물류 현장에서 자동화와 로봇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로봇은 인력 부족을 보완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이토 회장은 IFR이 분석한 작년 산업 동향을 언급하며 "로봇 산업은 여전히 좋은 성장 시장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견실한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비스 로봇과 모바일 로봇 분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고, 로봇 도입 장벽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AI와 결합한 로봇은 산업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05 16:45신영빈 기자

씽크프리, 협업형 AI 플랫폼 '리파인더' 에이전트 공개…업무 자동화 시동

씽크프리가 협업 환경에서 동작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 업무 혁신에 나선다. 씽크프리는 업무용 AI 플랫폼 '리파인더'의 에이전트 기능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리파인더는 AI를 통해 연동된 업무용 앱과 사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엔터프라이즈 검색 기능에 더해 업무 자동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기능이 추가됐다. 새 에이전트 기능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표준이 적용돼 지라·노션·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앱과 연동해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복잡한 워크플로 설계 없이 슬랙이나 구글 챗 채팅창에서 자연어 명령 한 줄로 연동 앱의 업무를 실행할 수 있다. 개별 앱에서 처리하던 업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 가능하다. 예컨대 슬랙에서 "마케팅 팀과 회의 일정 잡아줘"라고 명령하면 리파인더 에이전트가 참석자들의 구글 캘린더 일정을 확인해 최적의 시간을 제안한다. 나아가 일정을 생성하고 초대 메일을 발송하는 일까지 수행한다. 또 지라와 연동해 프로젝트 현황을 요약하거나 이슈를 추적하고 노션과 결합해 문서를 작성하거나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작업 역시 대화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생성한 에이전트를 팀 슬랙 채널이나 구글 챗 스페이스에 연동하면 해당 채널 구성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별 특화된 업무를 위한 에이전트를 구축하거나 협업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파인더는 워크스페이스 단위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 구조도 적용돼 사용자 권한 범위 내에서만 데이터 접근 및 액션 실행이 가능해 보안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이번 에이전트 기능 추가로 기존 AI 지식 검색 기능과 결합함으로써 정보 탐색에서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리파인더 플랫폼 안에서 수행할 수 있다. 리파인더는 무료 요금제를 제공해 유료 도입 전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며 기업 상황에 맞는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도 운영한다. 씽크프리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AI 중심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향후 리파인더를 지식 어시스턴트이자 백오피스 업무까지 포괄하는 완전한 AI 자동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조직 내 정보 탐색에서 업무 수행까지의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AI 업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많은 AI 에이전트가 개인 중심의 업무 보조 도구에 머무는 반면, 리파인더는 팀과 조직 전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협업형 AI로 설계됐다"며 "슬랙과 구글 챗 같은 협업 환경에서 팀 단위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6:43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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