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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하이트진로,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공개중점관리기업 선정”

국민연금이 '하이트진로'에 대해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14일 제11차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2020년 하이트진로를 비공개대화 대상기업으로, 다시 2021년에는 비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정해 개선을 유도해 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이트진로가 서영이앤티를 부당 지원한 행위에 대해 2018년 약 79억5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후 공정위는 2023년 약 70억6천만원으로 과징금을 재산정했지만, 2024년 10월 행정소송을 확정했다. 이 때문에 5년간 비공개 대화를 실시,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해 왔지만 기업의 충분한 조치가 없었다는 것이 국민연금의 설명이다. 하이트진로가 국민연금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된 사실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국민연금은 공개서한을 통해 하이트진로에 대해 충실한 조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2025.11.15 09:03김양균 기자

비아그라에 또 이런 효능이?..."선천성 난청 치료 도움 가능성 판명"

선천성 난청의 새로운 원인이 될 수 있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 이로 인한 청각 손상을 기존 약물로 치료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특히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특정 난청 유형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사이언스얼럿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오선천성 난청은 신생아 약 1천명 중 1~2명에게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장애다. 하지만 그동안 원인 유전자가 다양하고 복잡해 치료법 개발이 쉽지 않았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드문 형태의 감음성 난청을 가진 터키 출신 세 가족을 조사해 공통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 이 가족들 중 총 5명이 같은 유형의 선천성 난청을 앓고 있었다. 연구팀이 이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카복시펩티다아제D(CPD)라는 효소를 만드는 CPD 유전자에 서로 다른 세 가지 변이가 발견됐다. 이후 대규모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을 때도, CPD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조기 난청이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CPD 유전자는 청각을 포함한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CPD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을 만들어 내는데, 아르기닌은 신경 신호 전달에 쓰이는 일산화질소(NO) 생산을 돕고, 세포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cGMP라는 물질의 생성을 촉진한다. 그러나 CPD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아르기닌이 부족해지고, 결국 이들 신호 전달 물질 역시 크게 줄어들게 된다. 연구팀이 CPD 기능이 떨어진 생쥐의 달팽이관 조직을 분석한 결과, 아르기닌 부족으로 인해 감각세포가 산화 스트레스를 받고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리를 감지하는 핵심 세포인 유모세포(hair cell)가 가장 취약했다. 같은 유전자 변이를 가진 초파리 역시 난청과 평형감각 이상을 보이는 행동을 나타내, CPD 변이가 실제 내이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 뒷받침됐다. 시카고대 신경학자 롱 자이(Rong Zhai) 교수는 “CPD는 유모세포 안에서 아르기닌 농도를 유지하며 일산화질소를 만들어 빠르고 정확한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며 “CPD가 온몸의 여러 세포에 존재하지만, 청각세포가 특히 이 효소의 결핍에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마지막으로 CPD 유전자 변이로 손상된 경로를 되살릴 방법을 시험했다. 하나는 아르기닌 보충제를 주는 방식, 또 하나는 일산화질소·cGMP 관련 경로를 촉진한다고 알려진 비아그라(실데나필)를 투여하는 방식이었다. 두 방법 모두 유모세포의 생존율을 높였고, 초파리에서는 난청과 관련된 행동 이상이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자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난청의 세포·분자적 원리를 규명했을 뿐 아니라, 이미 FDA 승인을 받은 약물을 활용해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희귀 난청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2025.11.15 08:30백봉삼 기자

아우디, F1 첫 진출 앞두고 '레이싱 머신' 디자인 콘셉트 공개

아우디가 2026년 포뮬러1(F1) 데뷔를 앞두고 12일(현지시간) 뮌헨 아우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브랜드의 비전과 디자인 콘셉트 '아우디 R26'을 공개했다. R26 콘셉트는 2026년 아우디의 첫 F1 레이싱 머신 공개를 앞두고, 컬러 팔레트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아우디의 네가지 원칙(명료·기술·지성·감성)을 반영했다. R26 콘셉트는 티타늄·카본 블랙·새로운 '아우디 레드' 컬러를 적용했다. 아우디는 F1에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위해 선택적으로 레드 링 로고를 사용할 예정이다. 아우디의 F1 프로젝트는 기술·문화·조직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무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아디다스, BP, 레볼루트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브랜드 비전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아우디는 올해 초 스위스 자우버 그룹 인수를 완료했으며 타르 국부펀드의 투자를 유치했다. 팀은 전 페라리 팀 감독 마티아 비노토와 조나단이 이끌고 있다. 드라이버는 독일의 니코 휠켄베르크와 브라질의 신예 가브리엘 보르톨레토로 구성된다. 아우디는 독일 노이부르크 안 데어 도나우에서 F1 파워 유닛을 개발 중이다. 1.6리터 V6 터보 내연기관과 에너지 회수 시스템(ERS), 전기 모터 제너레이터 (MGU-K) 등을 탑재하고, 2026년부터는 지속가능한 연료로 구동된다. 파워 유닛과 섀시는 스위스 힌빌과 영국 비스터 기술 거점과 협업하고 있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포뮬러 1 진출은 아우디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이라며 "우리는 F1 참가를 넘어, 2030년까지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 F1 팀은 2026년 1월 공식 론칭 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2월 바레인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리고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을 통해 마침내 F1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2025.11.15 06:01김재성 기자

LODD 오토노머스, 아부다비에서 설계•제조•시험을 마친 UAE 최초의 하이브리드 중화물 무인항공기 힐리의 첫 시험 비행 성공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1월 14일 /PRNewswire/ -- LODD 오토노머스(LODD Autonomous)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아부다비에서 설계, 제조, 시험을 완료한 아랍에미리트(UAE) 최초의 하이브리드 수직 이착륙(VTOL) 대형 수송기인 힐리(Hili)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Abu Dhabi Autonomous Week 이날의 역사적인 행사는 아부다비 자율주행 주간(Abu Dhabi Autonomous Week)의 일환으로 알 아인에 있는 에미리트 팔콘 항공사(Emirates Falcon Aviation)의 LODD 시험 비행 시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의 첫 비행 성공은 UAE 자율 항공 기술 발전과 차세대 화물 운송 분야의 중대한 국가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또한 힐리의 첫 비행 성공은 LODD 오토노머스의 기술 측면과 운영 측면에서 의미심장한 업적이자, 첨단 항공우주 시스템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UAE의 기술력이 향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안전을 가장 중시하는 집중 개발 프로그램을 거쳐 탄생한 힐리는 엄격한 성능 기준을 충족하면서 최단 시간 내 비행 준비를 마쳤다. UAE가 신속, 정확하고 안전하게 미래 지향적 계획을 실현함으로써 기술적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250킬로그램의 탑재 하중 용량과 최대 700킬로미터의 비행 거리를 자랑하는 힐리는 하이브리드-전기 추진 방식과 모듈식 설계의 접목으로 지역 및 국제 물류망에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환경친화적인 화물 운송을 지원할 수 있다. LODD 오토노머스는 다음과 같은 UAE 혁신 생태계에 대한 세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교두보를 확보했다. 에티하드 카고(Etihad Cargo, UAE): 이달 초인 2025년 11월 3일에 LODD는 UAE 국영 항공사의 화물 부문인 에티하드 카고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티하드 카고는 아부다비에서 설계 및 제조된 항공기를 최초로 도입하는 기업으로 기록되면서 UAE 항공 부문에 자랑스러운 이정표를 남기게 되었다. EMX(UAE): 아부다비 자율주행 서밋(Abu Dhabi Autonomous Summit) 기간인 2025년 11월 10일에 LODD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 ADIO)의 지원을 받아 무인 화물기(드론)를 차세대 스마트 공급망 운영 체제에 도입하는 데 목적을 둔 제휴 계약을 EMX와 체결했다. 스카이포츠 드론 서비스(Skyports Drone Services, 영국): 첫 비행 행사에서 LODD는 드론 운영 분야에서 신뢰받는 세계 선두 기업인 스카이포츠 드론 서비스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우체국(Royal Mail), 영국 국민의료공단(NHS), 그리고 에퀴노르(Equinor)와 RWE처럼 해상 에너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포츠는 힐리의 중화물 및 장거리 운송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 싱가포르): 첫 비행 행사에서 LODD는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 기업 중 하나인 ST 엔지니어링의 상업용 항공우주 사업부와 협약을 맺고, 힐리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조치이다. 라시드 알 마나이(Rashid Al Manai) LODD 오토노머스 CEO는 "힐리의 첫 비행 성공은 비단 LODD만의 쾌거가 아니라, 아부다비 첨단 항공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여는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이 항공기는 강도 높은 안전 최우선 프로그램을 통해 UAE 내에서 설계부터 제조와 시험 비행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UAE의 뛰어난 기술력과 인재 역량을 입증했다. 아부다비의 기술력이 세계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음을 상징하는 힐리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시드 알 마나이 CEO는 혁신과 첨단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 한결같이 지원을 아끼지 않은 UAE 지도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기술을 개발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UAE 지도부의 원대한 안목 덕분에 힐리의 설계부터 제조와 시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UAE에서 완수할 수 있었다. 이번의 기념비적인 성과로 인해 UAE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기술을 자체 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결과적으로, 첨단 항공기와 차세대 물류의 중심지로서 UAE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LODD 오토노머스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첨단 항공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자율 시스템, 환경친화적 물류 운송, 미래 지향적 항공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가 되겠다는 UAE의 야심 찬 목표를 견인하고 있다. LODD 소개LODD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자율 항공우주 기업으로, 화물 운송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2023년에 창립한 LODD는 차세대 자율 시스템을 설계, 개발, 보급하여 화물 물류의 새로운 난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 왔다. LODD의 대표적인 혁신 제품인 무인 항공기 힐리는 250킬로그램의 화물을 700킬로미터까지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혁신적인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장하기 수월하고 효율적이며 믿음직한 화물 운송 솔루션 구실을 한다. LODD는 지속 가능성, 확장성, 운영 효율성 중심의 사업 방식을 통해 UAE를 넘어 전 세계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항공기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lodd.com www.linkedin.com/company/lodd-autonomous https://www.instagram.com/lodd.autonomous 미디어 문의:이메일: pr@marketingends.com 아부다비 자율주행 주간(Abu Dhabi Autonomous Week, ADAW) 소개 아부다비 자율주행 주간은 육상, 해상, 항공, 산업 분야의 스마트 모빌리티와 자율 시스템 기술 증진을 목표로 하는 아부다비 토후국의 대표적인 교류 행사이다. 스마트 및 자율 시스템 위원회(Smart and Autonomous Systems Council, SASC)가 주관하는 1회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연계와 협력, 그리고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자 전 세계 산업의 수장, 정책 입안자, 혁신가,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주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고위급 대담과 제휴 계약을 장려하는 '아부다비 자율주행 서밋에 이어, DRIFTx, 로보컵 아시아-태평양(RoboCup Asia-Pacific, RCAP 2025), 아부다비 오토노머스 레이싱 리그(Abu Dhabi Autonomous Racing League, A2RL)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요로움을 더한다. 아부다비는 이 행사를 기회로 삼아 자율주행 기술의 혁신, 투자, 그리고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보급에 앞장서는 세계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22577/LODD_First_Flight.jp?p=medium600g

2025.11.14 21:10글로벌뉴스

세계를 맞이할 준비에 한창인 리야드: UNIDO 2025에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의 미래 설계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투자를 유도하며, 모두를 아우르는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둔 글로벌 산업 정상회의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11월 14일 /PRNewswire/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총회(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General Conference) 준비에 여념이 없다. UNIDO 총회는 산업 정책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중대한 국제 행사이다. 이번 총회는 2025년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King Abdulaziz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re)에서 진행되며,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을 앞당기는 투자와 제휴의 저력(The power of investment and partnerships to accelerate the SDGs)'을 주제로 각국 장관, 기업 최고경영자, 투자자,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다. Riyadh Prepares to Welcome the World: UNIDO 2025 to Shape the Future of Inclusive, Sustainable Industry 총회 본행사에 앞서 11월 22일에는 최빈국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장관급 회의인 제11차 최빈국 장관급 회의(LDCMC11)가 열려 투자 유치, 혁신 촉진, 그리고 변혁적 산업 정책 수립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단순한 대화를 넘어, 정책적 성과와 실효성 있는 동맹 체결, 그리고 선진국과 신흥 경제국의 산업 발전을 견인할 구체적인 거래 성사로 이어지는 중요한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실무 중심의 정상회의는 참석자들이 추상적인 전략 구상 단계에서 실제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협업의 장이 될 것이다. 조만간 공개될 행사 일정은 본회의, 장관급 원탁회의, 해결책 중점 대담, 그리고 상호작용 방식의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환경친화적이고 탄력적인 범세계적 산업화를 촉진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모으고, 첨단 기술을 증진하며, 국경을 초월한 제휴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모든 만남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정부(B2G), 정부와 정부(G2G) 간의 교류를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된다. 공교로운 개최 시기로 인해 이번 정상회의의 국제적인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었다. 제21회 총회(GC21)가 열리기 직전인 11월 22일에 리야드에서 제11차 최빈국 장관급 회의도 함께 개최되기 때문이다. 연이은 행사 덕분에 정책적 논의가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각국 장관은 산업 변혁의 실질적인 혜택이 세계 최빈국들에 돌아가도록 이 기회를 빌려 기술 이전, 가치 사슬 개발, 생산 능력 구축 분야를 중심으로 한 UNIDO의 최빈국 운영 전략(Operational Strategy for LDC) 진척에 힘쓸 예정이다. 총회 참석 신청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UNIDO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양한 회원국과 국제기구, 민간 기업 수장, 학계 및 시민사회 대표가 의기투합을 통해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처: 아메드 몬수르(Ahmed Monsour), 휴대전화: +966 54 186 9849, 이메일: ahmed.mansour@om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22696/Ministry_of_Industry_and_Mineral_Resources.jpg?p=medium600

2025.11.14 21:10글로벌뉴스

류 과기정통부 2차관 마음AI 방문...피지컬AI 현장 소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류제명 제2차관이 14일 국내 피지컬 AI(Physical 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 회장)를 방문해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계와 함께 '피지컬 AI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피지컬 AI를 차세대 핵심 AI 기술로 육성하기 위한 첫 현장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 현장 시연 행사는 마음AI가 자체 구축·운영 중인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Physical AI Data Factory)' 시연으로 시작됐다. 이 시설은 실제 로봇이 산업 환경에서 데이터를 생성·수집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과 실증을 반복할 수 있게 하는 통합형 실증 인프라다. 현장에서는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정밀 용접 시연 ▲모션 트래킹 기반 실시간 동작 데이터 수집 ▲디지털 트윈 기반 반복 학습 시연 등이 진행됐다. 마음AI는 "데이터 생성 → 시뮬레이션 → 모델 학습 → 실증 → 상용화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통합 사이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 MAIED 탑재 로봇 'SORA', 현장 자율지능 시연 이날 공개된 마음AI의 자율주행 4족보행 로봇 'SORA'에는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엣지형 AI 모듈 'MAIED(Maum AI Edge Device)'가 탑재됐다. MAIED는 온디바이스에서 스스로 인지·판단·제어가 가능한 통합 AI 플랫폼이다. 음성·언어·영상 모델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네트워크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완전 자율 동작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SORA'는 'MAIED'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실시간 인식하고, 자율 판단에 따라 이동하며 장애물을 회피한다. 이를 통해 피지컬AI 기술이 로봇의 완전한 현장 자율성(On-site Autonomy)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마음AI는 설명했다. ■ 간담회 및 정책 제언 간담회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함께 대한민국형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마음AI 최홍섭 기술총괄대표는 "제조 피지컬 AI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서는 로봇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시뮬레이터 개발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 산업별 실데이터를 시뮬레이션과 연계해 학습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팩토리 구축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마음에이아이 연구소장 손병희는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는 단순한 기술 실증 공간이 아니라,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허브로 발전해야 한다”며 “데이터 생성부터 모델 학습, 실증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체계가 대한민국 피지컬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IITP 김욱 PM, 한화로보틱스 정병찬 대표, 크라우드웍스 김우승 대표, 퓨리오사AI 정영범 상무, 동원시스템즈 서영호 상무 등 전문가 및 주요 산업계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데이터·AI 반도체·로보틱스·제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관 협력 생태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피지컬 AI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하는 피지컬 AI 혁신 협력의 출발점이 마련됐다"면서 "마음AI는 앞으로도 MAIED를 중심으로 한 현장 자율지능 기술과 데이터팩토리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형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4 19:41방은주 기자

NHN 와플랫, 제천시·충북사회서비스원과 '노인의료통합돌봄' 협력

NHN(대표 정우진)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은 제천시청(시장 김창규), 충북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과 'AI 기반 노인 의료 통합돌봄' 선도 모델 구축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제천시청에서 와플랫 황선영 대표, 제천시 김창규 시장, 충북사회서비스원 고행준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2026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 체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천시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6%에 육박하는 대표적인 초고령 지역으로, 의료·돌봄 연계에 대한 지역적 수요가 매우 높다. 이에 지자체, 사회서비스원,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AI 기반 통합돌봄 체계의 표준 모델을 제천시에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3자는 'AI를 활용한 통합돌봄 안심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천시청은 통합돌봄 행정 효율화 및 현장 중심 정책 적용을 주도하고, ▲충북사회서비스원은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및 모니터링을 총괄하며, ▲와플랫은 통합돌봄 운영체계에 최적화된 '와플랫 AI생활지원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365일 돌봄 공백 없는 안부 확인 및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3자는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시범 사업을 추진한 후, 2026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여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와플랫이 제공하는 'AI생활지원사'는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대상자의 스마트폰 움직임만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와 관제 인력이 어르신께 직접 안부 전화를 드리며, 응급 상황 시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전화 한 통으로 간호사, 의사, 전문 상담사의 건강 상담을 지원하며, 스마트폰으로 심혈관 건강, 스트레스 지수 등 건강 상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기반 통합돌봄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플랫의 기술을 통해 돌봄과 의료 서비스의 통합 흐름이 강화되고, 수행기관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고령층의 안전한 생활 지원과 건강한 노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천시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26%에 달하는 초고령 도시로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한 노후를 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으로 와플랫의 우수한 AI 기술을 도입해 제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사회서비스원 이장희 원장은 “이번 3자 협약은 2026년 본격 시행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충북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유관기관 협력망을 강화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AI 돌봄 서비스가 제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와플랫 황선영 대표는 “제천시는 통합돌봄 수요가 높은 도시로, 와플랫은 이곳에서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가능한 AI 통합돌봄 체계의 표준을 완성할 것”이라며, “365일 안부·건강 데이터를 통합하여 안전은 더 촘촘하게, 돌봄은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 2026년에는 전국적인 확산을 이끌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11.14 19:24안희정 기자

[현장] "보안 상장사 30곳 힘 합치면 미국보다 강력한 제로트러스트 구성"

"우리나라 보안 기업들은 약 30개의 상장사가 있다. 이 회사들이 힘을 합친다면 미국보다 더 강력한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구성할 수 있을 듯하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14일 삼성SDS 웨스트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KIISC(한국정보보호학회) 위험관리(RMF) 및 보안평가 워크숍'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국방 K-RMF, 국가 N2SF(국가 망보안 체계) 그리고 제로트러스트 연계 전략'을 주제로 세션 발표에 나섰다. 그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즉 보안 관련 법 제도를 이행하기 위해서 우리가 준용해야 하는 규정이 최근 들어 조금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ISMS-P(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라는 인증 제도가 있고, 또 공공기관의 N2SF, 국방 분야에서는 K-RMF 등이 대표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만족·구현시키는 방법론이 바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RMF는 Risk Management FRAMEwork의 약어다. 최 대표는 "궁극적으로 K-RMF의 보안 통제 항목이 어떤 보안 제품이나 솔루션 기능으로 구현되는지 매핑이 가능하다면, 제로트러스트 구현 방법론으로 구현이 가능하다"며 "미국의 경우 이런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만족하기 위한 제로트러스트 방법의 구현 로드맵을 구축해 놨고, 현재 거의 종료 단계에 와 있다. 역량만 갖춘 것이 아니라 실제 액션에 돌입했고 거의 완성이 됐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가이드라인 기준으로 보면 한국은 이런 역량을 갖추고는 있지만 구현을 위해 직접적으로 움직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실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할 때 많은 벽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라며 "제로트러스트와 보안 컴플라이언스의 관계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대표는 "탄탄한 이론적인 배경과 더불어 구현하는 단계에서도 단일 제품 만으로 소화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제로트러스트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우리 기업들의 안타까운 부분은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M&A(기업결합)을 통해 엔드 포인트, 네트워크, 시스템 등의 모든 보안 분야를 결합하는 추세이지만,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은 여전히 각자 운영되고 있는 형태다. 한 회사가 한 제품만 들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이 제로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반대로 우리가 만약 API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할 수 있다면 시장에서 우리나라 보안 기업들은 미국보다 더 앞서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2025 KIISC 위험관리(RMF) 및 보안평가 워크숍' 행사는 국방, 공공, 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사이버보안 체계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조직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성장을 위해 개최됐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위험관리연구회와 한국정보보호학회 보안평가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다. 국가 망보안 체계(N2SF)와 제로트러스트 연계, RMF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안 등 다양한 보안 관련 주제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곽진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RMF연구회 위원장(아주대 혁신융합원장 겸 사이버보안학과 교수)은 개회사에서 "위험평가, 보안평가, 인증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며 "워크숍에서 다양한 부분을 다룰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4 19:10김기찬 기자

귀칼 흥행 통했다...애니플러스, 3분기 영업익 전년비 171%↑

애니플러스(대표 전승택)가 올해 3분기 상장 후 최고 분기 성적을 기록했다. 애니맥스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14일 애니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26% 증가한 557억 원, 영업이익은 171.66% 급증한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22억 원으로 크게 늘며 사업 전반의 성장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3분기 호실적은 예상대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국내 독점 배급 및 유통 판권을 보유 중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가 주도했다. 지난 8월 개봉한 '무한성편'은 2025 개봉작 매출 1위, 역대 국내 개봉한 일본영화 1위 등 국내 박스오피스 기록을 새롭게 쓰며 올해의 가장 강력한 IP로 등극했다. 애니맥스는 이러한 '무한성편' 흥행에 힙입어 3분기 매출 284.5억 원, 영업이익 131.3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고치를 다시 썼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258% 성장했고,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571%, 영업이익은 무려 705%의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애니메이션 전문 OTT 기업인 '라프텔'과 전시문화 기업인 '미디어앤아트'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라프텔은 동남아 시장에서의 투자확대에도 불구하고, 매출 100.8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으로 모두 직전 분기보다 증가하며 토종 OTT 중 유일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미디어앤아트도 3분기 매출 44.5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에 일조했다. 이는 2025년 기획한 대표작 '워너브롱크호스트' 회화전과 '요시고 사진전2'이 3분기 내내 인터파크 전시티켓 1,2위를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간 결과다. 이에 따라 연결기준으로, 애니플러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천113.7억 원, 영업이익은 247.3억 원, 당기순이익은 186.3억 원을 기록해 올해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한성편'의 극장 상영이 연말까지 이어지는데다, 팬덤 충성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특성상 관련 IP의 시청 및 굿즈 구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12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 및 게임 페스티벌 'AGF'도 올해부터 3일로 늘어난 데다, 미디어앤아트의 히무로 유리 전시 역시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제작사인 '위매드'도 후지 TV와의 공동제작을 발표했고, 굿즈 마케팅 회사인 '로운컴퍼니씨앤씨'도 대형 IP사의 신규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는 “연초부터 애니메이션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 간의 전사적 협업을 통한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 노력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면서, “전시, 굿즈, 드라마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올해 경영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11.14 19:00안희정 기자

DJI, 초경량 드론 '네오2' 출시

DJI가 151g 초경량 팔로우 미 카메라 드론 '네오 2'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오 2는 DJI 드론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모델로, DJI 최초 전방위 장애물 감지, 손바닥 이륙·착륙, 제스처 컨트롤, 음성 제어 등 초보자 친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2축 짐벌과 1/2인치 1천200만 화소 CMOS 센서, 최대 4K 100fps 촬영, 2.7K 세로 촬영을 지원한다. 향상된 액티브트랙으로 러닝·사이클링 등 활동적인 장면에서도 안정적인 추적 촬영이 가능하다. 셀피샷 기능을 탑재해 상반신·전신·장거리 구도를 자동으로 잡아준다.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전방 라이다, 하향 적외선 감지 시스템, 일체형 프로펠러 가드로 구성된 3중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호버링·포지셔닝 안정성도 개선됐다. 최대 19분 연속 비행이 가능하다. 49GB 내장 저장 장치, 5등급 내풍성을 갖췄다. 촬영 영상은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최대 80MB/s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29만5천원부터 시작한다. 플라이 모어 콤보·모션 컨트롤러 포함 구성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DJI 케어 리프레시 보험 서비스도 지원한다.

2025.11.14 18:18신영빈 기자

아이티센피엔에스, 클라우드·보안 사업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

아이티센피엔에스가 올해 3분기 클라우드·보안 서비스 매출 확대와 자회사 연결 실적 반영 효과로 외형·수익성 동반 개선을 달성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83억원, 영업이익 8천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7억원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클라우드·보안 컨설팅 사업 확대와 자회사 씨플랫폼의 연결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천950억원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뤄내며 재무 구조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억원 개선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4억원 줄어든 18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자회사 씨플랫폼 실적은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에는 포함됐으나, 별도 기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인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세대 융합보안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대응 플랫폼에 아이티센피엔에스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보안 진단, 침해 대응, 랜섬웨어 방지 등 전방위적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안 서비스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융합보안 영역으로 확장하며 지속적인 경영 실적 개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 아이티센피엔에스는 금융보안 선진화를 위한 혁신 과제인 '데이터 중심 제로트러스트 오버레이 금융망 구축' 실증 사업에 참여해 차세대 보안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기존 금융 인프라 변경 없이 국내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인증 및 데이터 보호 메커니즘에 통합한 실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해당 과제를 통해 하나은행의 국내외 금융망에 PQC 기반 상호 인증 및 세션 암호화 등 고도화된 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로, 금융 분야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의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는 차세대 보안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상욱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한 융합보안 사업 확대와 양자보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고 역량 내재화 등 비용 절감 노력을 병행함으로써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PQC 기반 기술을 더욱 강화해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지속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4 17:47한정호 기자

엠로, 3분기 누적 매출액 사상 첫 600억원 돌파...전년비 12.2%↑

엠로가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누적 매출액 600억원을 넘겼다. 인공지능(AI)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엠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639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3천만원, 22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60억원,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2억8천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엠로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로부터 매년 발생하는 기술료가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121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국내 최대 IT 기업과의 차세대 구매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계약 체결, 미국발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 및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기존 고객의 락인 효과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구매 시스템을 고도화하거나 자회사 및 해외법인으로 이를 확산하는 프로젝트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기에 에이전틱 AI 등 최신 AI 기술을 도입해 기업 구매 업무를 혁신하려는 수요도 빠르게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엠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매 시스템 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선보이고 구매 영역에서의 에이전틱 AI 활용 사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최근 국내 주요 방산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엠로의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매는 물론 영업, 품질 관리, 사업 관리 등 전사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자체 개발 AI 기술의 확장성도 입증했다. AI 기반 공급망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해외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엠로의 'AI 기반 자재명세서(BOM) 자동 비교·분석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대표 PC·서버 제조사는 현재 에이전틱 AI 기능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이다.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의 개발 구매 모듈을 중심으로 한 데모 시연과 개념검증(PoC)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른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비해 글로벌 SRM 솔루션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파른 데다 에이전틱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엠로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엠로는 글로벌과 AI를 핵심 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며 외형 확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 나갈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북미·유럽 시장 내 현지 기업들로부터 AI 기반 공급망관리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으며 하이테크·자동차·산업재·생명과학·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와 에이전틱 AI 솔루션 고도화, SaaS 기반 포트폴리오 전환 등을 통해 기업 가치와 수익성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4 17:46한정호 기자

[현장] 전장 양상 바꾸는 민간 첨단기술…국방도입 서둘러야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국방 분야에 신속히 적용하는 연구개발(R&D) 투자방향과 민군 기술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제3회 미래국방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미래국방 기술교류회는 민간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민군협력 활성화 목적의 행사다. 이를 통해 민·관·군·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국방기술 협력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방 연구개발 투자와 민간 혁신기술이 선순환하는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간 첨단기술, 신속 전력화…과기정통부 2026년 국방 R&D 6조원 편성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백동수 KIST 안보기술사업단장, 김주현 민군협력진흥원장과 육·해·공군 미래혁신센터, 민간 전문가 등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내년도 국방 관련 연구개발(R&D) 예산안을 올해보다 약 9천600억원 증액해 전체 국방 예산의 약 8% 수준인 6조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특히 유무인 복합 첨단무기체계, AI·자율드론, 국방 클라우드 등 민·군 기술 융합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 전쟁은 사이버 공격과 전자전, 인공지능(AI) 드론 등 새로운 양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국방 연구개발도 민간의 혁신 기술과 인력을 적극 활용해 국방력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참가자들 역시 민간의 우수 기술이 신속하게 국방 현장에 적용되는 것이 미래 국방력 강화와 방산 수출 확대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를 위한 지원 정책 및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백동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안보기술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첨단 기술은 이미 전장의 양상을 바꾸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런 기술이 국방 현장에 얼마나 신속히 적용되느냐에 따라 우리 안보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KIST는 앞으로도 과기정통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연구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방 R&D 정책 지원과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하는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천궁 등 한국형 무기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수출도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핵심은 결국 기술적 우위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방 분야에 투입되는 인력과 예산만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가 쉽지 않다"며 "민군 기술교류회와 같은 장을 통해 민간의 우수 기술이 어떻게 군에 신속히 연결될 수 있는지 체계를 확실히 갖춰야 방산 수출의 핵심 역량을 지속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전은 데이터와 자율의 전장"…유무인 복합·사이버·AI에 예산 집중 이번 행사에서는 과기정통부가 국방 분야 2026년도 주요 연구개발 예산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국방기술품질원과 민군협력진흥원, KIST 등이 무기체계 신뢰성 확보, 민간 기술의 국방 적용 및 수출 확대, 민·관·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과기정통부 정재식 팀장은 내년 국방 연구개발(R&D) 예산 편성과 정책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국방 R&D의 핵심 요소로 "현재 소요가 확정된 무기체계 개발"과 "미래 소요가 예상되는 무기체계의 핵심 기술 개발" 두 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미래 전장 환경과 국방 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방산 수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정부안 기준 전체 국방비는 약 66조3천억원, 이 가운데 무기체계 개발·양산 등 방위력개선비는 20조2천억원, 국방 R&D 예산은 6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 팀장은 "이로써 국방 R&D는 전체 국방비의 약 9%, 방위력개선비의 약 30%, 정부 전체 R&D 예산 35조3천억원 가운데 약 17%를 차지한다"며 "최근 6년간 정부 R&D 분야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기체계 개발 부문은 2025년 대비 42.5% 증액된 규모로 2026년 예산 정부안에 반영됐다. 정찰위성·지휘통제·정찰체계, 항공기·함정 등 미래 전장에 필요한 첨단전력 확보 사업과, 자주포·장갑차 등 우리나라 방산 수출 경쟁력이 높은 무기체계의 성능 개량·사거리 확장 등 수출 기반 강화 사업이 핵심 축이다. 특히 한국형 전투기 사업(보라매) 등 항공기·함정 분야는 양산 단계에 본격 진입하면서 관련 예산이 크게 늘었고, 이에 맞춰 일부 종료 과제 정리와 시급성 조정을 통해 세부 사업 간 재배분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미래 소요에 대응하는 국방기술개발사업 예산도 2025년 대비 9.6% 증액된 1조7천665억원이 편성됐다. 이 사업은 전략기술 육성과 융합을 목표로, 기초·요소기술을 다루는 핵심기술 개발과 이를 묶는 패키징 기술, 부품 국산화, 미래 도전기술, 부처 협력, 신속시범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부품 국산화 예산을 확대하고, 미래 전장 변화를 선도할 도전적 과제와 타 부처·민간과의 협력 과제 비중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이 먼저 시제품을 개발하고 군이 성능 평가를 통해 신속 도입을 검토하는 신속시범사업의 경우 2021년 도입 이후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투자를 단계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정 팀장은 인공지능, 양자, 우주, 유무인 복합체계, 사이버·네트워크, 에너지·추진 등 10대 국방전략기술 분야의 투자 현황도 공유했다. 유무인 복합체계와 사이버·네트워크 분야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에너지·추진 등은 2024년에 비해 투자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특히 민간 혁신기술과 인력이 국방 R&D로 유입되는 통로를 넓히기 위해 "국방 분야 다부처 협력사업" 트랙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부처와 현장의 수요조사를 거쳐 과학기술자문회의 국방전문위원회 검토, 기획 보완, 예산요구 및 심의 절차를 밟도록 하고, 이 트랙을 거치지 않은 신규 사업은 원칙적으로 예산 반영에서 제외하는 등 체계적 기획·조정을 통해 국방 R&D 투자 효율과 정책 일관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가상·물리 공간 실시간 연동되는 새로운 전장…개방형 혁신 생태계 필수 이어 민군협력 과제(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인공지능(AI)·유무인복합·사이버·전자전 분야, 항공·우주·소재·에너지·대량살상무기(WMD) 방호 분야 등에서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과제를 소개하고, 각 군과 수요기관의 요구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민군협력 과제 발표 세션에서는 민간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국방 수요와 문제 중심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공통적으로 강조됐다. 현대로템 어성필 센터장은 미래 전장 환경이 육·해·공·우주·사이버를 넘어 가상·물리 공간이 실시간 연동되는 사이버-피지컬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데이터 폭증과 실시간 지휘결심, 유무인복합 전력, 비대칭 위협 대응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사례를 들어 전차가 전투 전단에서 단독 돌파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무인체계와의 유무인복합 운용으로 역할이 재정의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할 초연결 네트워크와 자동화된 인지·판단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 센터장은 K2 전차·장갑차 등 기존 지상무기 외에도 다목적 무인차량·다족보행 로봇·유도무기 추진체·재사용 발사체 엔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수출 지향형 무기체계와 현지 생산·기술이전·부품공급망을 묶은 "패키지 수출" 전략이 K-방산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수소·전동화 기술과 국내 부품 공급망을 방산 분야와 결합해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유무인복합 전력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김래현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 센터장은 국가 연구개발(R&D) 10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방 적용 가능 기술 4천700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첨단소재·센서·전자전·사이버·네트워크 분야에 과제가 집중돼 있으며 정부 투자 규모는 약 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는 민간투자 활성도와 민간기술 경쟁력을 축으로 국방 연계 전략을 제시하며 단기 적용이 가능한 분야로 첨단소재·에너지, 중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우주·센서·전자전, 민간 선도 기관 중심 타깃 협력이 필요한 분야로 인공지능(AI)·유무인복합·양자·사이버·네트워크를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특히 AI·유무인복합 분야는 이미 개발 연구 성과가 축적돼 단기 민군협력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양자 분야는 기초연구 중심이라 기술성숙도 제고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국가 R&D 중 국방 적용을 명시한 과제가 전체의 약 4% 수준에 그친다며 민간 연구자가 국방 수요를 염두에 두고 과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 강화와 출연연 전담조직 육성, 지식재산권 보장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박경진 부장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연간 약 1조원 규모 예산으로 핵심기술·부품소재 국산화·수출형 무기체계 개발·중소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첨단기술 환경에서는 폐쇄적인 전통형 R&D에서 벗어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기반의 민군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국방혁신단(DIU)의 문제 기반 개방형 획득제도(CSO), 유연한 계약방식(OTA), 이스라엘 가속기 프로그램, 우크라이나 실전·실증 중심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공통 키워드로 "문제 기반, 유연한 계약, 민간 적극 참여"를 꼽았다. 박 부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신속시범사업, 방산혁신기업·혁신클러스터, 소재·부품 국산화 사업 등 여러 제도가 운영 중이지만 구매 단계로의 연계 부족과 절차 지연으로 민간 첨단기술의 신속한 군 도입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이 먼저 '난제 리스트'를 공개하고 문제 해결 중심으로 공모해 민간 중소·벤처가 유연한 R&D를 수행한 뒤 시제품을 실전 환경에서 단계적으로 실증·개선·양산으로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제안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증화 지원사업, 혁신랩, 수출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첨단 민간기술이 조기에 군 전력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출연연, 대학, 기업 등은 국방 적용이 가능한 기술 23건을 포스터로 전시하며 기술역량을 공유했다. 국방 R&D 투자방향과 연계한 신기술, 장비·소재, 소프트웨어·AI 등 여러 분야의 과제가 소개됐고 군 수요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연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포스터 세션이 민간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국방 과제와 연계하는 초기 접점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교류회에서는 특히 육군·해군·공군·해병대를 포함한 각 군과 13개 기업 및 정부출연연이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상담회도 새로 마련됐다. 군은 현재와 중장기 전력소요를 바탕으로 필요한 기술을 제시하고, 민간은 보유 기술과 개발 계획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민간 혁신기술과 군 수요 간 실질적인 매칭을 이끌어내고, 후속 공동연구와 시범사업으로 이어질 민·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민간의 우수 기술이 신속하게 국방 현장에 적용되는 것이 미래 국방력 강화와 방산 수출 확대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민간이 가진 혁신 역량이 전략적으로 국방 분야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와 재정 측면에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4 17:45남혁우 기자

코오롱, 3Q 영업익 흑자 전환…계열사 수익성 개선 덕

코오롱이 3분기 매출 감소 속에서도 계열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오롱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천399억원, 영업이익 67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주요 계열사 사업 포트폴리오가 균형 있게 성장하고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 및 부품 사업 성장, 조선 경기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확대, 5G 통신 소재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은 전년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비주택 부문 신규 착공 확대, 고원가 프로젝트 종료,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신차 및 인증 중고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코오롱은 주요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미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운영 효율화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AI 반도체 기판 소재 'mPPO'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FnC 부문은 겨울 성수기 진입에 따라 시즌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까지 산업건설(비주택) 부문 1조867억원을 포함해 총 1조8천860억원 수주를 확보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사업 구조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최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11.14 17:28류은주 기자

한미 관세 팩트시트 확정…기업들 "불확실성 걷혔다"

한미 관세 협상 장기화로 내년 사업계획을 짜는데 난항을 겪던 기업들의 숨통이 틔었다. 1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정부는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산업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화는 "대한민국 정부의 안보 정책 기조와 결정을 적극 지지하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가적인 방향에 맞추어 나갈 것"이라며 "한미 양국의 동맹 및 안보 강화를 위한 결정에 따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투자와 확장은 물론 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거제조선소 기술과 역량을 미국 필리조선소 등 현지에도 접목해 최고의 한미 안보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는 미국 조선업 재건 소요에 맞춰 조선소 추가 투자를 통해 상선은 물론 추후 함정 건조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팩트시트 합의의 원만한 마무리를 통해 국내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HD현대는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로 인해 수조원의 손해를 본 현대자동차그룹도 한숨 돌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견기업계도 반색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주력 수출 분야의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산업 현장 활력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2천억 달러 전략적 투자와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과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를 분명한 기준으로 설정한 것은 외환 안전성을 포함한 우리 경제에 대한 부담 우려를 불식할 바람직한 조치로서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장기적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향후 구성될 미국과의 인베스트먼트 커미티에 기업계를 반드시 참여토록 함으로써 시장과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전망과 수요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특히 우라늄 농축,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인한 것은 대한민국 안보·산업·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대폭 강화한 역사적 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한미 정부가 합의한 공동 팩트시트에는 미국 조선업 분야에 한국이 1천500억 달러(219조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한미 정부는 조선 워킹그룹을 통해 정비(MRO), 인력 양성, 조선소 현대화, 공급망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원목, 목재, 목재 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2025.11.14 16:58류은주 기자

젝시믹스, 3Q 영업익 61억원...전년비 26%↑

젝시믹스(대표 이수연)는 올해 3분기 매출 699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고,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올해 3분기는 액티브웨어 카테고리에서 러닝라인 'RX'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출시 후 꾸준히 제품 경쟁력을 쌓아왔던 'RX'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비 98% 증가한 1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연 매출 9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대로면 무난히 올해 매출 18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체계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러닝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던 부분도 주효했다. 그동안 국내와 일본 등에서 지속적으로 러닝 클래스를 이어갔던 젝시믹스는 올해 4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스폰서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는 7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마라톤 대회인 '가민런 인도네시아'에서 어패럴 부문 최초 공식 스폰서로 단독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도 9월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서 애슬레저 단독 스폰서로 참여해 5천여 명의 글로벌 러너들을 만났다. 수많은 상당수의 마라톤 행사에서 참여 브랜드로 제안이 들어오고 있어 러닝하면 젝시믹스를 떠올릴 만큼 주요 스폰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만들었다. 일본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3분기 전년비 48%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현지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걸그룹 E-girls의 리더 출신인 사토 하루미를 모델로 선정했으며, 주말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인 '가루바토-걸스 배틀 오디션'에 협찬하는 등 현지 팬덤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판매채널 다각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홍콩의 경우, 현지 최대 종합 온라인 쇼핑몰인 HKTVmall에 공식 입점했으며, 자체 앱을 론칭해 글로벌 현지 고객을 겨냥한 락인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4분기에도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태국은 현지 유통대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판매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신규국가인 필리핀도 현지 파트너사와의 계약 체결로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수요가 급증하는 맨즈 카테고리에서는 새로운 남성 모델을 기용해 브랜드 가치와 매출 신장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그동안 꾸준히 제품 카테고리 강화로 경쟁력을 높여왔던 젝시믹스는 3분기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매출을 만들며 견조한 수익성을 만들었다"며, "남은 4분기 동안에도 해외 판매채널 다각화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 뚜렷한 실적 반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6:51안희정 기자

해킹 인질된 핀테크社 "몸값 줄 돈, 보안 연구 기부하겠다"

미국의 디지털 결제 기업 체크아웃닷컴(Checkout.com)이 국제 해킹 조직의 몸값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 해당 금액을 사이버 보안 연구에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우리 가맹점 지키기: 공갈에 맞서다(Protecting our Merchants: Standing up to Extortion)'라는 제목의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사이버 범죄 그룹의 협박 시도를 공개하고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체크아웃닷컴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샤이니 헌터스(Shiny Hunters)'로 알려진 해킹 조직이 2020년 이전 사용되던 서드파티 클라우드 파일 스토리지 시스템에 침입해 일부 내부 문서와 가맹점 온보딩 자료를 훔친 데서 비롯됐다. 이미 운영을 종료한 노후 시스템이었는데, 범죄 조직은 이를 근거로 회사에 몸값을 요구했다. 이에 체크아웃닷컴은 "이번 침해가 결제 처리 플랫폼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가맹점의 자금·카드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도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데이터 보관 관리 과정에서의 책임을 인정하며 “파트너와 가맹점에게 걱정을 끼친 점을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영향 가능성이 있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 집행기관과 규제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체크아웃닷컴은 범죄 조직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기로 한 배경에 대해 “보안, 투명성, 신뢰는 디지털 결제 산업의 기반이다. 범죄 행위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협을 키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몸값으로 요구된 금액에 상응하는 금액을 카네기멜론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 산하 사이버보안 연구센터에 기부해, 사이버 범죄 대응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셜 뉴스 커뮤니티 '해커 뉴스'에서는 샤이니 헌터스의 활동 방식에 대한 추가 증언도 공유됐다. 한 사용자는 “과거 이 조직의 구성원과 같은 교도소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들이 피싱 사기 외에도 깃허브(GitHub)에서 노출된 API 엔드포인트와 누출된 API 키를 검색해 정보를 빼내왔다고 설명했다. 또 깃허브의 '시크릿 스캔' 기능이 자신들의 활동을 방해한다며 불만을 보였다는 일화도 전해졌다.

2025.11.14 16:43백봉삼 기자

지스타 현장 찾은 정청래 "게임은 미래 성장산업…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지스타 2025 현장을 찾아 주요 게임사 경영진·정당 관계자들과 '지스타 2025 K-Game 미래 전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세제지원, e스포츠 활성화 등 게임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김성회 게임특위위원장,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 문정복 조직부총장, 이해식 전략기획위원장, 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 김종창 컴투스 전무, 장태석 크래프톤 부사장,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 김용대 넥슨코리아 부사장, 김재환 NHN 이사,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이 자리했다. 정청래 대표는 간담회에서 게임을 대한민국 미래성장 산업으로 규정하며 지속적 육성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중 정부 시절 병역특례 도입이 산업 확대의 계기가 됐던 점, 노무현 정부에서 e스포츠가 문화교류 종목으로 채택되며 국제적 경쟁력이 입증된 점을 언급한 뒤, 오늘날 한국 게임이 한류 산업 수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게임이 더는 주변 산업이 아니라 국가 기간산업이다"라고 표현하며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성도 제기하며 “과거 게임을 중독 프레임으로 다뤘던 시기와 달리 이제는 경제적 파급력이 막대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세제지원 요구와 관련해선 “정책적 판단은 부처 협의가 필수지만, 관련 내용 가운데 일부는 조승래 의원이 추진 중인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 정책라인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무 조율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와 산업 구조 변화 상황을 짚으며 규제 완화와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전달했다. 그는 세제 보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산업 전환기에 국가적 전략 정비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산업계 건의를 다시 언급하며 “게임은 이제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이며, 부정적 인식이 남아 있는 부분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산업이 가진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산업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6:22특별취재팀

아이티센씨티에스, 3분기 영업손실 축소…AI 신사업 확대 가속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사업에 집중한 결과 영업손실을 줄이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 7천18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도 기준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9억원 감소한 1천575억원이며 영업손실 54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손실 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단순 실적 개선을 넘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AI 사업 확대에 두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엔드투엔드 IT 인프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기존 인프라 구축·운영 노하우에 AI 기반 솔루션을 결합해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우선 AI 기반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AI 전문기업과 협업해 기존 컨택센터 솔루션에 대형언어모델(LLM)을 탑재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토대로 고객 접점 자동화 및 효율화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내년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고성능컴퓨팅(HPC) 및 AI 연산에 필수적인 자원 배포 관리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해 AI 인프라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사업 추가 제안도 적극 진행하며 안산 데이터센터(DC) 외에 K사 DC, 자원통합사업 등 추가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권창완 아이티센씨티에스 대표는 "적극적인 AI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토대로 엔터프라이즈 IT 인프라 서비스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AI DC 등 AI 위주 신성장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창출되는 만큼, 연말에는 보다 큰 이익으로 사업 성과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4 16:18한정호 기자

넵튠, 3분기 별도 영업익 약 15억...전년비 18%↑

넵튠(대표 강율빈)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76.7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18% 상승한 수치다. 애드엑스, 리메이크, 클랫 사업유닛 등의 고른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드엑스 사업유닛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5%,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고, 광고거래액도 66.3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리메이크 사업유닛은 신규 대형 광고주를 확보하며 3분기에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개선을 이뤘다. 광고거래액 기준으로는 애드파이 사업유닛이 7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리메이크 사업유닛은 66.6억원의 광고거래액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4.1% 상승했다. 뉴스펍과 포인트펍 광고거래액도 전분기 대비 14% 상승했다. 넵튠 별도 기준 2025년 누적 게임사업 매출은 8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애드테크 플랫폼 매출은 82.1억원으로 2.9% 늘었다. 앱서비스와 클랫 매출이 포함된 기타 매출도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296.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매출이 침체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7% 성장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3분기까지의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954.2억원, 영업이익은 40.8억원이다. 누적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매출은 5.1%, 앱서비스와 클랫 매출이 포함된 기타 매출은 23.3% 늘어났다. 넵튠은 현재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 중이며 이른 시일 내에 인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클랫 사업유닛은 엔터프라이즈 급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2026년 채팅 상담 플랫폼 출시를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 게임 사업은 4분기에만 총 5종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자회사 팬텀의 신작 게임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와의 서비스 계약을 앞두고 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광고거래액의 견조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캐주얼 게임 매출 성장을 통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며 “크래프톤의 전략적 방향성에 대하여 충분히 소통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향후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확장에 무게를 더할 계획이다. 이를 가속화할 수 있는 인도 광고 시장 진출과 캐주얼 게임 개발·퍼블리싱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11.14 16:16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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