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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값, 온스당 60달러 첫 돌파…금보다 더 오르는 이유는?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온스당 60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 포브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국제 은 가격은 9일 오후 3시 55분(미 동부 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5% 급등한 온스당 60.77달러를 기록했다. 은 값이 6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은 가격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 시장은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11월 은을 핵심 광물 목록에 추가했다. 이는 은이 미국 경제에 필수적이며 공급망 차질로 인한 잠재적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또, 전 세계 은 재고 감소 속에서 미국에서 은에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올해 은 가격은 이미 두 배 넘게 뛰어 금(60% 상승)을 크게 앞서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세계 최대 은 소비국인 인도와 은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수요가 급증하며 영국 런던 시장에 이례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에는 런던 금고로 물량이 추가 유입되며 공급은 다소 완화됐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특히 중국 내 은 재고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의 기록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금이 여전히 더 안전한 투자처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은이 더 큰 변동성과 가격 하락 위험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며, 금은 중앙은행의 수요에 뒷받침되고 여전히 희소성이 높은 자원이기 때문에 더 실용적인 투자처라고 밝혔다.

2025.12.10 15: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ZD SW 투데이] 데이터이쿠, 삼성중공업과 '2025 AI 해커톤'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데이터이쿠, 삼성중공업과 함께 '2025 AI 해커톤' 성황리에 개최 데이터이쿠와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한 '2025 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렸으며, 조선·해양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참가자들의 실무 중심 AI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해커톤에는 20여 개 팀이 참가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였으며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술뿐만 아니라 LLM 활용 구현까지 다양한 과제가 수행됐다. ◆메가존클라우드, 2026년 신입사원 공채 메가존클라우드가 2026년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며 차세대 AI·클라우드 인재 확보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전사 단위에서 진행하는 신입 공개채용으로 테크 직군과 세일즈, 비즈니스 직군 전 영역에서 AI 시대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 조직 확장과 주요 전략 과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공채 서류 접수는 12월 19일 마감되며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3월 내에 입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학력 제한 없이 IT 및 클라우드 직무에 관심이 있고 관련 학습 경험 또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비큐AI, AP통신 뉴스 데이터 국내 공급 비큐AI가 글로벌 3대 통신사인 영국 로이터통신에 이어 미국 AP통신과도 AI 기반 데이터 공급 파트너십을 맺고 AI 학습용 데이터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큐AI의 'RDP라인(RDPLINE)'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데이터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비큐AI는 글로벌 3대 통신사 중 두 곳과의 계약으로 매출 증대를 비롯한 데이터 확장 전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데이' 개최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클라우드 사업 분야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데이'를 9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뉴타닉스, 인텔, 코오롱베니트 등 20여개 주요 파트너사가 참석해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복잡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강화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뉴타닉스 공식 서비스 사업자로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가상화부터 스토리지,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플랫폼 운영, AI 및 머신러닝 모델 운영에 최적화된 통합 AI 플랫폼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세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 '26년 1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사피엔스, 프리 IPO 라운드에서 165억 투자 유치 네오사피엔스가 프리IPO 라운드에서 1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사로는 인터베스트, H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보광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이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액은 총 427억 원에 달한다. 네오사피엔스에서 서비스 중인 타입캐스트는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네이버의 치지직과 LGU+, SBS 및 교육기업, 커머스 플랫폼, 게임사 등 다수의 기업이 다양한 용도로 타입캐스트 AI 음성을 도입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폴라리스AI, NPU 클라우드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로드맵 공개 폴라리스AI가 중소사업장 산업안전 시장을 겨냥한 렌털형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경량화 솔루션과 단계적 확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폴라리스AI는 지난 4일 삼성동 아이티스퀘어에서 열린 '2026 어나더리얼 사업 설명회'에서 비전AI(인공지능) 기반 산업안전 사업을 구축형 모델에서 렌털형, NPU 엣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로 순차 확장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고가의 설비 중심 안전 솔루션이 소규모 현장까지 충분히 확산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월 정액 기반 렌털 모델로 초기 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해외 패널 조사' 기능 추가 오픈서베이가 데이터스페이스에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로 기업 마케터와 리서처들은 기존 대비 훨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은 기업이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 내에서 직접 해외 패널을 타깃팅하고 설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글로벌 리서치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외부 리서치 업체를 통한 조사 의뢰 후 결과 보고까지 수개월이 소요됐지만 이번 기능을 통해 빠르면 하루 만에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용도 3분의 1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기업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10 15:00남혁우 기자

혁신 시장만 파고드는 獨 랑세스…"한국에 지속 가능 솔루션 제공"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한국을 찾아 향후 10년 전략을 제시했다. 랑세스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후버트 핑크 랑세스 그룹 경영이사회 이사 겸 부회장이 직접 방한해 행사에 참석했다. 핑크 부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었으며, 향후 10년 전략에서도 그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랑세스는 향후 10년간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에 두고 혁신을 주도해 한국 시장에 맞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랑세스는 2005년 독일 바이엘 그룹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됐다. 국내 시장 진출은 1955년 바이엘의 국내 상업 활동 개시 이후 2005년 바이엘 코리아 내 화학·폴리머 사업부가 분사를 거치며 2006년 랑세스코리아로 새롭게 설립됐다. 후버트 핑크 부회장은 1988년 바이엘에 입사해 생산, 플랜트 엔지니어링, 그룹 매니지먼트 부문 등에서 다양한 직책을 거친 뒤 2002년 바이엘 폴리머 부문의 플라스틱 사업부 글로벌 운영 총괄을 지냈다. 이후 2004년 랑세스 설립과 함께 자리를 옮겼으며 2015년부터 경영이사회 이사로 임명됐다. 랑세스는 사업 초기 10여년 간 고성능 합성 고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고품질 산업용 중간체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자동차, 타이어, 조선, IT, 건설, 화학, 전자 및 전기 제품 생산 업체 등에 공급하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 산업의 발전에 동참했다. 이후 약 10년 동안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재편했다. 폴리머 중심의 기존 범용화학 제품 포트폴리오를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특수화학 제품으로 전환한 것이다. 후버트 핑크 부회장은 "랑세스는 범용 시장이라기보다는 중간규모 시장이더라도 혁신 중심 시장인 특수 화학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에 전세계 매출은 작년 기준 64억유로(10조9천473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달러로 75억에서 80억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2017년에 인수한 미국계 화학기업 켐츄라를 시작으로 티씨오(2021년), 인타스(2021년), 에메랄드 칼라마 케미컬(2021년), IFF 항균제 사업(2022년)을 연이어 품으로 들였다. 이 과정에서 난연제, 윤활유 첨가제, 소독 및 위생 솔루션, 향료·향수 제품군 등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반면 합성고무와 플라스틱, 우레탄 시스템 사업은 매각하거나 합작사로 이관해, 대량생산 범용제품 중심 구조에서 수익성이 높은 특수화학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했다. 랑세스는 ▲배터리 및 모빌리티 ▲반도체·전기전자 ▲화장품·퍼스널케어 ▲건설·코팅 및 페인팅 ▲조선·방위 ▲지속가능성 등을 한국 산업의 핵심 분야로 규정하고, 시장의 요구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할 준비를 갖췄다. 랑세스는 이미 국내 전기전자·반도체, 배터리 산업 파트너들과 적극 협력하며,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소재부터 공정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각종 규제가 더욱 엄격해지는 가운데, 랑세스는 한국 기업들이 회복력을 갖추고 미래 사업 구조를 구축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 각지의 공급망과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랑세스는 중국발 석유화학 공급 과잉에 대해서는 고객사별 특화 전략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핑크 부회장은 "공급 과잉으로 전세계가 영향을 끼치고 있고 랑세스도 일부 시장 그리고 일부 제품에 있어서는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저희는 고객사들과의 아주 긴밀한 협력 덕분에 니치 영역을 발굴해 수요처 별로 많은 성공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런 시장 상황일수록 핵심적인 성공 요인이라고 한다면 고객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라며 "고객 중심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역량이 핵심적인 성공 요인이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적으로 석유화학 시장의 공급 과잉이 어떤 여파로 이어질지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결국 업체 간 통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5.12.10 14:47김재성 기자

AMD, 인프라 시장 겨냥 에픽 임베디드 2005 프로세서 출시

AMD가 9일(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임베디드 인프라 시장을 겨냥한 '에픽 임베디드 2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에픽 임베디드 2005 시리즈는 젠5(Zen 5) 아키텍처 기반으로 8코어, 2.8GHz(2435), 12코어, 2.7GHz(2655), 16코어, 3GHz(2875) 등 총 3개 제품군으로 공급된다. 네트워킹 스위치와 라우터, DPU 제어부, 콜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항공우주 및 로보틱스까지 확장되는 AI 기반 워크로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높은 연산 밀도와 전력 효율, 장기 안정성을 소형 폼팩터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판과 밀착되는 40×40mm 볼그리드어레이(BGA) 패키지를 적용해 인텔 제온 6500P-B(77.5×50mm) 대비 60% 가량 적은 설계 면적으로 시스템 제조 비용과 공간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핀이나 접점 대신 기판에 밀착되므로 신호 무결성 개선, 더 짧은 전기 경로, 고밀도 I/O 구성이 가능해 고집적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장비에 적합하다.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은 28개로 고성능 네트워크 카드와 외부 기기 통합이 가능하며 리눅스 커널 드라이버, Yocto, EDK II 등 오픈소스 생태계 지원도 강화했다. 24시간 상시 구동 환경을 전제로 설계됐고 플랫폼 시큐어 부트, 메모리 암호화 기술 등을 포함한 인피니티 가드 기술을 지원한다. 부품 공급과 기술 지원은 10년간,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는 15년간 제공한다.

2025.12.10 14:41권봉석 기자

연봉 격차가 AI 격차로... 퍼플렉시티-하버드, AI 에이전트 사용 연구 결과

2025년은 AI 에이전트의 원년으로 불린다. 단순히 대화만 나누던 챗봇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행동하고 일을 완수하는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퍼지고 있다.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자사의 AI 브라우저 코멧(Comet)과 코멧 어시스턴트(Comet Assistant) 사용자의 수억 건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공개되면서,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실상이 드러났다. 하버드대학교와 퍼플렉시티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AI 에이전트를 누가, 얼마나,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분석한 최초의 대규모 현장 연구다. 수백만 사용자 데이터로 본 AI 에이전트 사용 실태 해당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2025년 7월 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코멧 데스크톱 사용자들의 익명 데이터를 세 가지로 나누어 분석했다. 첫 번째는 수백만 명의 전체 사용자와 수억 건의 명령어를 포함했고, 두 번째는 무작위로 뽑은 10만 명의 직업을 분류했으며, 세 번째는 10만 명의 에이전트 사용자가 내린 모든 명령을 분석했다. 코멧은 2025년 7월에 출시된 AI 브라우저로, 내장된 코멧 어시스턴트가 웹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일정 관리, 문서 편집, 이메일 보내기, 항공권 예약, 쇼핑 등 다양한 일을 스스로 처리한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넘어 실제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챗봇과 다르다. 연구팀은 에이전트 AI를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를 스스로 추구하며, 실제 환경에서 여러 단계의 행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AI 비서"로 정의했다. 리액트(ReAct)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에이전트는 생각하고, 행동하고, 관찰하는 세 단계를 자동으로 반복한다. 생각 단계에서는 사용자 요청으로부터 목표를 파악하고 단계별 계획을 짜며, 행동 단계에서는 외부 도구를 제어해 실행하고, 관찰 단계에서는 결과를 확인해 계획을 조정한다. 부자 나라·고학력자·전문직이 압도적... AI 격차 뚜렷 연구 결과는 AI 에이전트 사용에서 명확한 격차를 드러냈다. 일찍 시작한 사람,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의 사용자, 교육 수준이 높은 나라의 사용자, 그리고 디지털이나 전문 지식이 필요한 산업 종사자들이 에이전트를 훨씬 더 많이 사용했다. 전체 연구 기간 중 일반에 공개된 이후 기간이 전체 에이전트 사용자의 60퍼센트, 전체 명령의 50퍼센트를 차지했지만, 일찍 접근할 수 있었던 사용자들은 그들의 비중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에이전트를 사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발견은 가장 먼저 시작한 그룹(7월 9일)이 가장 늦게 시작한 그룹(10월 2일)에 비해 에이전트를 쓸 확률이 2배 높고, 명령을 9배나 많이 내린다는 점이다. 나라별로 보면, 국민소득이 높을수록 백만 명당 에이전트 사용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평균 교육 연수가 길수록 에이전트 사용도 늘어났다. 이는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교육 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에이전트를 더 많이 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실제 사용량에서도 같은 패턴이 나타났다. 생산성 36퍼센트·학습 21퍼센트... 일 잘하는 데 집중 연구팀은 에이전트 사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주제, 하위 주제, 작업의 3단계 분류 방법을 새로 만들었다. 분석 결과, 생산성 및 업무 효율(Productivity & Workflow)이 전체 에이전트 명령의 36퍼센트로 가장 많았다. 학습 및 연구(Learning & Research)가 21퍼센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dia & Entertainment)가 16퍼센트, 쇼핑 및 커머스(Shopping & Commerce)가 10퍼센트였다. 생산성과 학습이라는 두 가지 주요 분야가 합쳐서 전체의 57퍼센트를 차지했다는 점은 AI 에이전트가 주로 머리를 쓰는 일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부 분야로 보면, 전체의 5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분야는 강좌(Courses, 13퍼센트), 상품 쇼핑(Goods Shopping, 9퍼센트), 연구(Research, 8퍼센트), 문서 작성(document Editing, 8퍼센트), 계정 관리(Account Management, 7퍼센트),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7퍼센트)였다. 구체적인 작업으로는 학습 과제 지원(Assist Exercises)이 9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연구 자료 요약 및 분석이 7퍼센트, 문서 만들기 및 수정이 7퍼센트, 제품 검색 및 필터링이 6퍼센트, 연구 자료 검색 및 필터링이 6퍼센트를 차지했다. 전체 90개 작업 중 상위 10개 작업이 전체의 55퍼센트를 차지해 특정 작업에 사용이 집중되어 있었다. 사용 목적을 분석한 결과, 개인 용도가 전체 에이전트 명령의 55퍼센트를 차지했고, 업무 용도가 30퍼센트, 교육 용도가 16퍼센트였다. 짧은 기간 안에서는 사용자들이 같은 분야에서 계속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행과 미디어 분야에서 생산성, 학습, 커리어 분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사용자들이 점차 더 머리를 쓰고 일과 관련된 용도로 에이전트를 활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IT 직종 28퍼센트 차지... 육체노동 직종은 소외 직업별로 보면, 디지털 기술(Digital Technology) 분야가 에이전트 사용자의 28퍼센트, 명령의 30퍼센트를 차지해 압도적 1위였다. 학계(학생 및 교육 관련 포함)와 금융 종사자가 각각 10퍼센트 이상을 차지했고, 마케팅, 디자인, 기업가 분야도 5퍼센트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직업을 합치면 전체 사용자와 명령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전체 사용자 중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에이전트를 훨씬 더 많이 사용했다. 사용자 비중 대비 실제 사용 비중을 보면, 접객·이벤트·관광 분야가 1.36배로 가장 높았고, 마케팅이 1.24배, 기업가가 1.17배였다. 실제 사용량 비율로는 마케팅이 1.46배로 가장 높았고, 기업가가 1.38배, 학생이 1.26배, 디지털 기술이 1.12배를 기록했다. 학생과 기업가, 마케팅, 디지털 기술 분야는 일단 사용을 시작하면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몸을 쓰는 일이 많은 직업은 사용자 비중이 낮았다. 세부 직업으로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엔지니어링이 사용자의 14퍼센트, 명령의 15퍼센트를 차지해 가장 큰 그룹이었다. 마케팅의 영업 개발, 디지털 마케팅, 시장 조사 분야와 기업가의 정보 관리, 운영, 전략 분야가 비중 대비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각 직업의 업무 특성이 에이전트가 잘하는 일과 얼마나 맞는지에 따른 차이를 반영한다. AI가 만드는 새로운 불평등... 교육이 시급하다 이번 연구는 범용 AI 에이전트의 사용 실태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증거를 제공하며, 연구자, 기업, 정책 입안자, 교육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던진다. 연구팀이 만든 분류 방법은 향후 연구의 기반을 제공하며, 발견된 사용 패턴은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회사와 기업에 실질적인 지침을 준다. 특히 에이전트가 작동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들에는 AI 에이전트와 함께 사용하기 좋도록 화면을 간단하게 만들 기회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AI 에이전트의 불균등한 사용이 기존의 생산성과 학습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는 우려다. 디지털 기술과 금융, 마케팅 등 이미 디지털화된 분야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AI 에이전트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반면, 몸을 쓰는 일을 하는 직업이나 저소득 국가의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이는 이미 존재하는 디지털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정책 입안자와 교육자들은 국민과 학생들에게 AI 에이전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AI 에이전트가 일과 생활에 깊숙이 들어오는 가까운 미래에 대비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연구팀은 AI 에이전트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있지만, 이 연구 결과가 자동화와 보조 도구 간의 특정 균형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가 일을 대신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용자가 일을 더 작게 나누어 일부만 에이전트에 맡기는 경우 이는 보조 도구에 가깝다. 앞으로의 연구 과제로는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에서의 사용 차이 분석, 회사에서의 전문가 사용 연구, 에이전트 평가 및 개선 방법, 최적의 사람-에이전트 협업 방법 설계, 그리고 에이전트 사용으로 얻는 실질적 가치 측정 등이 제시되었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에이전트와 일반 챗봇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일반 챗봇은 주로 대화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데 그치지만, AI 에이전트는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행동하고 일을 완수합니다. 예를 들어 챗봇은 항공편 정보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만, AI 에이전트는 직접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조건에 맞는 항공권을 찾고 필터링하며, 심지어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계획을 짜고,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스스로 반복하며 목표를 달성합니다. Q2. AI 에이전트는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되나요? A.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산성 향상과 학습이 전체 사용의 57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문서 작성 및 수정, 이메일 관리, 온라인 강좌 학습 보조, 연구 자료 검색 및 요약, 계정 관리, 쇼핑 등이 주요 활용 분야입니다. 개인 용도가 55퍼센트로 가장 많고, 업무 용도 30퍼센트, 교육 용도 16퍼센트 순입니다. Q3. AI 에이전트 사용이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왜 그런가요? A. 연구에서 드러났듯이 AI 에이전트는 주로 고소득 국가, 고학력자, IT·금융·마케팅 등 이미 디지털화된 전문직 종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일찍 시작한 사람이 나중에 시작한 사람보다 9배 많이 사용한다는 점도 격차를 보여줍니다. AI 에이전트가 생산성과 학습 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10 14:40AI 에디터

국가유산청, 'K-헤리티지' 세계화 나선다…2026년 유네스코 위원회 계획 확정

국가유산청(허민 청장)은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2026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한국이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지 38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국가유산청은 전 세계 문화유산 전문가 등 약 3000여 명이 방문할 이번 행사를 통해 K-팝 등 K-컬처의 근간인 'K-헤리티지'를 세계에 알리고 문화강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3대 전략으로 ▲성공적인 국제회의 운영 ▲세계인 대상 K-헤리티지 홍보 ▲지속 가능한 정책적 성과 창출을 제시했다. 우선 안정적인 회의 운영을 위해 내년도 예산 179억 원을 확보하고,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부산광역시 등과 협력해 총 10명 규모의 전담 준비기획단을 가동한다. 또한 아프리카 및 소도서 개발도상국(SIDS) 등의 참여를 지원하고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적 회의로 운영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의 세계유산 17건을 알리는 미디어아트 특별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무형유산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정책홍보관과 K-굿즈관도 별도로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국의 갯벌 2단계'의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아울러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국가 간 화해와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국제선언문' 채택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30년 이후의 등재 방향을 담은 '세계유산 등재 중장기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인 등재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 청장은 "K-헤리티지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K-컬처의 뿌리"라며 "긴밀한 범정부적 협의를 통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4:40정진성 기자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추진…테슬라 시총 넘을까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2026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소 300억 달러(44조1,150억원) 자금 조달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으로 기업 가치를 1조5천억 달러(약 2천206조원)로 평가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O 시점은 이르면 내년 중후반으로 예상되지만 상황에 따라 2027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며칠간 머스크와 회사 이사회는 주요 임원 채용, 자금 사용 계획 등을 포함한 상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스페이스가 목표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경우 현재 테슬라의 시총(약 1조4,000억달러)을 뛰어넘게 된다. 한 관계자는 스페이스X가 상장으로 확보한 투자금 일부를 우주 기반 데이터 센터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 기업가치는 지난 7월 지분 거래에서 4,000억 달러(589조원)로 평가된 바 있다. 또 지난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가 기존 주주 지분 매각(세컨더리 거래)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약 8,000억 달러로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서비스를 전세계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기준 스타링크 위성 발사 누적 개수는 1만기에 달했다.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이 스타링크 사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통들은 스페이스X의 내년 매출을 최소 220억 달러(32조3,510억원)에서 최대 240억 달러(35조2920억원)로 예상했다.

2025.12.10 14: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엔씨 '아이온2', 전 서버 통합 '월드 거래소' 오픈…클래스 케어 진행

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2'에 정기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월드 거래소 오픈 및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월드 거래소'는 전 서버 이용자가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는 통합 거래 시스템이다. 기존 서버 거래소와 병행해 운영되며, 거래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서버 거래소 대비 2배의 거래 세금이 적용된다. 물품은 각 거래소별로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고 등록 수수료는 동일하다. 단, 신규 서버인 '포에타'와 '이스할겐'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일 거래소만 이용 가능하다. 캐릭터 밸런스를 조정하는 '클래스 케어'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조정 대상은 검성, 수호성, 마도성, 치유성이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직업군의 공격력 증가 최대치와 피해 증폭 비중 간의 불균형을 개선했다. 아울러 모든 클래스의 그로기 스킬 특화 중 '재시전 시간 감소 효과'도 변경했다. 주요 콘텐츠의 편의성과 보상 효율도 개선됐다. 어비스 보스의 리스폰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어비스 정예 몬스터는 '은 훈장 조각'을 새롭게 드랍한다. 필드 보스는 등장 속도가 2배 빨라지는 대신 체력이 상향됐다. 이외에도 필드 이벤트와 차원 침공은 플레이 부담을 낮추고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성역 콘텐츠는 중간 보스의 아이템 드랍 확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각각 조정됐다. 연말을 맞아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출석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브 날의 선물' ▲키나로 구매하는 데바 패스 '눈 내리는 아트레이아' ▲이벤트 미션 '얼어붙은 지령서' ▲크리스마스 전용 상점 '징글벨 페스티벌 상점' 등을 즐길 수 있다.

2025.12.10 14:26정진성 기자

베스핀글로벌, 구글 손잡고 '에이전틱 AI 전환' 해법 공개

베스핀글로벌이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결합한 인공지능(AI) 혁신 사례를 공개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오는 11일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AI &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에 구글클라우드와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구글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결합한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ACC 2025는 '효율을 넘어 성과로, AI가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AI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는 연말 대표 행사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의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AI 전략을 소개한다. 에이전틱 AI 플랫폼 '헬프나우 AI'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연계한 실제 고객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주요 내용에는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 기반의 업무 자동화와 전문 의사결정 보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의 실시간 분석을 활용한 IT 운영 및 비용 최적화, 기업 고유의 데이터·프로세스를 반영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구축 사례 등이 포함된다. 베스핀글로벌은 "개념 증명(PoC) 수준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성과를 만드는 AI 전환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공동 부스에서는 헬프나우 AI 활용 방안 소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실시간 데모, 기업 맞춤형 1:1 AI 컨설팅이 제공된다. 특히 AI 전환 초기 진입 전략, 운영 자동화·보안 최적화 방안, 클라우드 비용 절감·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당면한 AI 전환의 복잡성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ACC 2025 기조연설은 구글클라우드 안영균 파트너 사업 담당이 '모델에서 이행으로: 구글클라우드의 에이전틱 AI로 실현되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안 담당은 구글클라우드의 AI 로드맵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에이전틱 AI가 가져올 구조적 변화도 다룰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 박준용 구글사업본부장은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며 "우리는 구글클라우드와 기업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성과 중심의 AI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전략과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헬프나우 에이전틱 AI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의 결합은 2025년 이후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앞으로도 글로벌 클라우드·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과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과 투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ACC 2025는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10일 접수를 마감한다. 사전 등록과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5.12.10 14:17김미정 기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쿼드 카메라 탑재 고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 한 때 트리플 카메라가 아닌 쿼드 카메라 탑재를 검토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MENA(중동·북아프리카) 마케팅·전자상거래 부문 부사장 오마르 사헙의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갤럭시Z 트라이폴드 초기 시제품으로 보이는 사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스마트폰에는 후면 카메라가 네 개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네 번째 카메라가 다른 카메라보다 훨씬 얇은 것처럼 보인다. 아직 2세대 갤럭시Z 트라이폴드 정보가 유출되기에는 이른 시기인 만큼, 이 제품은 삼성이 갤Z 트라이폴드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기 이전 단계에서 개발했던 여러 시제품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사진에 보이는 네 번째 카메라는 그림자가 비치고 반사돼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쿼드 카메라 탑재 고려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2억 화소 기본 카메라와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OIS 기능을 갖춘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만약, 5배 광학 줌 렌즈와 결합된 5천만 화소 센서를 갖춘 네 번째 카메라가 탑재됐다면 이미지 처리 능력이 확실히 뛰어났을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5.12.10 14: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해상풍력 2035년까지 누적 25GW 보급…발전단가 150원 이하로

정부가 해상풍력 보급·착공 규모를 2030년까지 누적 10.5GW로 늘리고 2035년에는 25GW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연간 4GW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는 항만·선박 등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해상풍력 발전단가도 2030년에 1kWh 당 250원, 2045년에 150원 이하로 낮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계부처 합동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해양수산부·국방부·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제조사 등 산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kWh 당 150원 이하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2024년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될 전망이지만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2025년 기준)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 과제에 집중하는 실용적 정신에 기반해, 앞으로 5년을 그간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는 시기로 설정해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해상풍력 건설의 핵심 인프라인 항만·설치선박·금융 확충에 집중한다. 현재 실질적으로 해상풍력을 지원할 수 있는 항만은 목포신항 1곳에 그쳤으나, 기존 항만 기능 조정과 신규 지원부두 개발을 병행해 2030년까지 연간 4GW 처리 가능한 항만 체계를 구축한다. 설치선박(WTIV)도 민간·공공의 투자를 유도해 2030년까지 15MW급 4척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융 측면에서는 국민성장펀드와 금융권 공동 출자로 조성한 미래에너지펀드 등을 통한 금융지원을 검토하고, 보증·융자 한도를 확대해 초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다. 기후부는 보급 기반 확충을 통해 2030년까지 준·착공 물량 누적 10.5GW 확보, 2035년 누적 25GW 이상의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해상풍력 사업 추진 핵심 인허가인 군작전성 협의를 정비해 '안보와 해상풍력의 조화'를 모색한다. 발전사업이 허가된 모든 사업 단지를 대상으로 군작전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내년 경쟁 입찰은 사업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군 작전성 검토를 사전에 진행한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유효 경쟁률을 2:1 이상으로 상향해 시장경쟁을 활성화하고 발전단가 인하를 유도한다. 2035년까지 해상풍력 장기 보급 입찰 로드맵을 내년 상반기 중 발표해 기업투자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해상풍력이 나아갈 중장기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해상풍력 사업 추진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장급 조직인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을 신설하고 연내 조기 출범시킬 계획이다. 추진단은 애초 2026년 3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사업 현장 애로를 조속히 해소하고 낙찰사업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총리실 훈령을 통해 올해 안에 조기 가동한다. 추진단은 핵심 인허가 지원, 갈등조정, 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 사업별 밀착 대응을 통해 사업기간 단축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관련 법 시행에 맞춰 인허가 부담이 해소된 계획입지 선정에 착수하고, 2029년부터 계획입지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균 10년 가량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6.5년 이내로 단축하고, 불확실성 해소와 사업기간 단축에 따라 발전단가 인하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계약기간 연장, 물가연동 방식 등 입찰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해상풍력 단지 인근에 에너지허브 구축을 통해 공용 송전망과 접속설비 중복을 해소하는 등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보급 가속과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가를 1kWh당 2030년 250원 이하, 2035년 150원 이하를 목표로 낮춰갈 계획이다. 정부는 보급 확대, 발전단가 인하와 함께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20MW급 국산 터빈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으로 핵심 기자재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100MW급 부유식 테스트베드 구축과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조선·해양플랜트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부유체 기술을 개발사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해상풍력 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바람소득 표준 모델'을 마련해 주민 참여를 제도화하고, 지역 수용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해상풍력은 탈탄소 녹색성장과 국가 에너지안보, 산업·수출·일자리를 동시에 이끌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엔진이며,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 해상풍력 대책은 선언적 구호가 아니라, 향후 5년을 해상풍력 보급 기반을 구축하는 기간으로 삼아 현장에서 필요한 과제를 실용적으로 해결하는 실행계획”이라며 “항만·선박·금융·인허가 지원 등 전 주기를 정부가 책임지고 개선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민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가면서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의 본보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4:10주문정 기자

니콘, 레드와 공동 개발한 시네마틱 프리셋 9종 공개

니콘이 10일 사진/영상 촬영용 색감 설정 프로파일 '니콘 이미징 레시피'에 시네마 카메라 자회사 '레드'(RED)와 개발한 시네마틱 프리셋 9종을 추가 공개했다. 니콘 이미징 레시피는 전문 작가가 설정한 색감이나 명암비, 톤 등 프리셋을 미러리스 카메라로 내려받아 동일한 스타일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에 공개된 시네마틱 프리셋은 니콘이 레드와 공동 개발하고 조정한 레시피이며 영화적인 명암 대비와 깊이감, 풍부한 다이내믹 레인지를 적용했다. 프리셋 적용시 복잡한 컬러그레이딩 과정 없이 카메라에서 즉시 영화 장면을 구현할 수 있다. 니콘 이미징 레시피는 시네마 전용 카메라인 ZR과 Z6 Ⅲ, Z5 Ⅱ, Z f, Z50 Ⅱ 등 총 5개 카메라에 적용된다.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에서 카메라 등록, 레시피 다운로드, 카메라 전송, 픽처 컨트롤 순으로 원하는 레시피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레시피별 적용결과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주은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니콘 이미징 레시피는 카메라 입문자도 전문가 못지 않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촬영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4:07권봉석 기자

SK가스·포스코, 국내 첫 'K-청록수소협의체' 출범

탄소를 줄이면서도 현실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청록수소를 키우기 위한 민·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청록수소란 천연가스를 고온에서 열분해해 수소와 고체 탄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얻어지는 수소를 말한다. 그린수소 대비 생산 비용이 낮고 탄소 활용이 가능하다.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는 10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SK에코엔지니어링, 포스코, 충청북도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가스공사 등 15개 참여기관과 'K-청록수소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탄소 배출 최소화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청록수소가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수소로 부상함에 따라, 청록수소 기술 상용화와 한국형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 특히 청록수소는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필수적인 수단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저탄소사회 실현을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 8월, 수소 사업 관련 주요 산학 전문기관들과 함께 청록수소의 필요성과 저변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청록수소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출범한 K-청록수소협의체는 실제 참여 기관들간 협력과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플랫폼이자 청록수소 사업을 위한 경제정책 논의의 장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청록수소 생산 기술의 고도화와 실증 연구 ▲청록수소 실증사업 추진과 공동 투자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 기반 마련을 핵심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내년 초 전문가 용역을 통한 심층 분석, 정기 모임 및 대관 활동, 그리고 참여 기관간 전략적 협력 방안 확정 등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에 따라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SK가스 김철진 부사장은 “이번 청록수소 협의체 출범은 국내 수소 산업을 재도약시키고, 우리 산업과 에너지 전환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며, “SK가스는 K-청록수소협의체의 주관사로서, 한국형 청록수소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 정책 협력 등 전반적인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나아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포스코그룹은 철강산업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 해법을 검토·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를 SK가스와 함께 공동 주관하게 된 것은 청록수소의 기술적 가능성과 산업 적용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참여 기관들과 함께 실증, 공급망 검토, 산업 기반 마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현실적이고 검증 가능한 성과를 도출하고, 국내 산업의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실행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4:00류은주 기자

"내년 말까지 '5G SA' 의무"...주파수 재할당대가 3.1조원

정부가 이동통신용 LTE와 3G 주파수 370MHz 폭을 전부 재할당하기로 하면서 5G SA(Stand Alone) 구축 의무화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현재까지 구축된 5G 무선국을 내년 말까지 모두 LTE 코어에서 5G 코어에 연동해야 하는 내용이다. 5G SA는 의무 조건이기 때문에 미이행시 재할당 대가 조정이 아니라 주파수 할당 취소에 이를 수 있다. 5G SA 전환을 위해 정부가 주파수 재할당을 결정하면서 강경한 태도를 취한 것이다. 6G 시대를 대비해 주파수 효율화와 함께 AI 시대에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 대응을 고려했다는 이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재할당 대가는 통신 3사 총합 3조1천억원이다. 정부는 2021년 재할당 이후 이동통신 시장 환경의 변화와 향후 5G SA 도입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5G SA 도입은 의무 조건이다. 먼저 5G SA가 도입되면 LTE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가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 경매로 반영된 기준 가격 3조6천억원에서 14.8%를 감경했다. 이와 함께 추가 무선국 투자를 통해 추가 감경을 가능케 했다. 5G 실내 품질 개선을 위해 5G 실내 무선국 구축 수량에 따른 투자 옵션으로 재할당 기간 신규로 2만국 이상의 무선국을 구축하면 3사 총합 2조9천억원까지, 1만국 이상에는 3조원까지 최종 할당대가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주파수 이용기간은 6G 서비스 상용화 대비와 광대역 주파수 확보 등을 위해 대역정비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1.8GHz 대역 20MHz폭, 2.6GHz 대역 100MHz폭은 이용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 이 대역은 2028년 재할당 여부를 다시 컴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3G 주파수의 경우 이용기간 내에 서비스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자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LTE로 이용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TE 주파수의 경우 사업자가 가입자, 트래픽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하여 2.1GHz 또는 2.6GHz 대역 중 1개 블록에 대해 이용자 보호가 문제없는 경우 1년의 이용기간이 지난 이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주파수 이용기간 중에 이용자 보호에 문제가 없는 수준에서 재할당 주파수를 5G 이상의 기술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된 고시도 개정할 계획이다. 한편, 5G 주파수 추가 공급은 추후에 시점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정책방안은 크게 이용자 보호와 주파수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고심 끝에 나온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이동통신망이 고도화되어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3강 도약에 기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도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0 14:00박수형 기자

신보, AI 기반 차세대 부실예측 모형 개발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삼정KPMG와 함께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차세대 부실예측모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형은 거시경제 흐름과 기업의 경영상황을 종합 분석해 부실 위험을 사전에 측정하며, AI 기반 실시간 자동 진단 체계로 고도화된 점이 특징이다. 기존 단일 모형에서 업종·규모·업력 등 기업 특성별로 모형을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고위험·취약 기업군을 조기에 파악해 보증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한국은행·국가데이터처의 오픈API를 활용해 신뢰도 높은 주요 경제지표를 자동 수집하고, 머신러닝·딥러닝 등으로 변수 간 복잡한 상관 관계를 학습하도록 설계해 예측 오차를 최소화했다. 이번 모형에는 사용자가 예측 결과의 판단 근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명가능 AI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내부 심사와 정책결정 과정에서 보다 설득력 있는 판단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신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용평가모형, 조기경보시스템 등 주요 업무에 AI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신보의 리스크 관리체계가 AI 기반으로 본격 전환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시스템에 AI 도입을 확대해 보증재원의 건전성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안정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0 13:53손희연 기자

JBL, 초경량 블루투스 스피커 '그립' 출시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초경량 블루투스 스피커 'JBL 그립'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립은 JBL 프로 사운드와 16W 출력을 갖췄다. 인공지능(AI) 사운드 부스트를 탑재해 왜곡 없이 더욱 강력하고 깊은 베이스 사운드를 선사한다. 두 개의 스피커를 페어링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내거나 오라캐스트로 여러 스피커를 연결해 확장된 사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일체형 로프 후크로 백팩, 자전거 또는 카약 등에 손쉽게 걸 수 있다. 견고한 내구성, IP68 등급 방진·방수 및 충격 방지 기능을 지원한다. 직립형 디자인은 사용자 움직임을 반영한다. JBL 로고를 세로로 배치해 스타일을 강조했다. 후면 패널 앰비언트 라이트는 사용자 바이브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JBL 포터블 앱을 통해 플레이리스트에 어울리는 색상·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12시간 재생 시간에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을 활성화하면 추가로 2시간을 더 이용 가능하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JBL 그립은 음악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라며 "튼튼하게 제작됐고 방수, 방진, 충격 방지 기능을 갖춰 콘크리트 바닥에서도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색상은 클래식한 블랙과 화이트부터 대담한 퍼플, 레드, 블루, 스쿼드, 핑크, 옐로우, 오렌지까지 총 9가지다. 출고가는 14만9천원이다.

2025.12.10 13:50신영빈 기자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 보안산업 발전 기여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브리존의 홍승균 대표가 9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베세더 호텔에서 열린 '2025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브리존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행위'기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와 독자 엔진 기반 바이러스 백신 '터보백신(TurboVaccine)'을 비롯한 다양한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공급,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엔드포인트 보안 수준을 높여 온 기업이다. 윈도, 서버, 리눅스 환경 전반에 적용 가능한 보안 라인업을 구축, 국내 보안기술 자립과 건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은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산업계 공헌자를 격려하기 위한 국가 포상 제도로, 국내 정보보호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지닌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홍승균 대표는 국산 엔드포인트 보안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행위탐지 기반 차세대 안티랜섬웨어 보안기술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25년간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성과는 국가 사이버보안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공헌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사이버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는 행위탐지 기반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3:36방은주 기자

디엘지-미라파트너스,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고도화 협력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디엘지 본사에서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를 위한 펀드 운영 및 기업 내부 관리 전문기업 미라파트너스(대표 박미라)와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운영 효율성과 법률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창업과 성장의 중요한 단계에서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성장하는 전 과정에서 법률적으로 도움을 주는 로펌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특히 창업 초기에 자주 생기는 자금 문제와 법률적인 어려움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계약 설계, 지식재산 보호, 규제 대응 과정에서의 법률 자문까지 폭넓게 점검하며, 스타트업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미라파트너스는 표준화하기 어려운 VC 펀드 회계와 스타트업의 재무·행정·계약 관리 등 복잡한 실무 전반을 서비스화해 제공하며, 창업 기업과 투자사 모두에게 운영 안정성과 실행 효율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창업–투자–성장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무 과제와 법률 리스크를 다방면으로 진단하고, 자금관리·운영관리·법률자문이 결합된 통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초기 창업팀이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백오피스 운영과 법률자문 기능을 전문화하고, 창업 생태계 내 관리 부담과 법적 리스크를 동시에 줄이는 협력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는 단단한 투자 기반과 안전한 법률 환경 위에서 성장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과 자본, 법률이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면서 "법무법인 디엘지는 창업가들이 더 멀리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법률 파트너로서 계속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미라파트너스 박미라 대표는 “창업가는 본질에 집중해야 하고, 관리와 운영은 전문화돼야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핵심 역량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설계하고자 한다. 미라파트너스는 창업 생태계의 보이지 않는 틈을 메우는 실행 파트너로서 본연의 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기술 산업과 신사업 분야에 특화한 로펌이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설립 초기부터 기업 구조화, 투자 유치, 지식재산 보호, 규제 대응,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통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 블록체인, 바이오 등 첨단 기술 기반 산업에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법률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 창업기업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법률 전략을 함께 설계해 왔다.

2025.12.10 13:19방은주 기자

"비트코인, 내년 15만 달러 간다…4년 주기 깨질 것"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내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15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번스타인은 보고서에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 조정이 기관 수요를 약화시키지 않았다”며, “비트코인 가격주기가 기존 4년 주기를 넘어 새롭게 진화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의 조정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주기가 4년 패턴을 깨고 장기 강세 주기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끈질긴 기관 매수가 개인 매도세를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30%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은 5% 미만에 그친 점 역시 투자자들의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번스타인은 2026년 비트코인 가격 목표가를 15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2027년 비트코인 가격 사이클이 정점을 찍어 20만 달러, 2033년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전망했다.과거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올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한편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최근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에 참석해 비트코인 주기가 향후 몇 주 안에 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8주 안에 비트코인의 4년 주기가 깨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4년 주기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엄격한 4년 주기(반감기-강세-폭락-침체)를 따른다고 믿어 왔다. 현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의 단기적 추세에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일대비 2.01% 오른 9만2000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0.54% 상승했다.

2025.12.10 13: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미's 픽] SW·AI에 미래 건 현대차그룹, 정기 인사 임박…현대오토에버에 힘 실릴까

현대자동차그룹이 조만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 조직에도 큰 변화가 생길 지 주목된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 취임 후 2년여 동안 외부에서 임원을 대거 영입하며 조직 개혁에 나선 후 실적 호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이번 주 말, 늦어도 다음 주 초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최고경영자(CEO) 전면 교체 등 파격 인사 때는 인사 시기를 앞당겼으나, 올해는 예년처럼 12월 초~중순에 진행될 것이란 점에서 굵직한 인사는 크게 없을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사장단 인사는 미래 기술 관련 차세대 리더를 발탁하는 '핀셋 인사'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영역과 관련해 그간 기술 인재 영입이 활발했던 만큼, 이번 인사에선 기술 영역에서 대규모 변화가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올해도 임원 인사를 기점으로 소프트웨어(SW), AI 등과 관련한 인재 영입을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AI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로봇 엔지니어 등 미래차 핵심 인재를 발탁해 승진시키는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이 그간 'SW 역량 분산' 문제를 지적 받아왔던 만큼 전체적인 조직 방향을 한 곳에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SW·AI 개발 역량이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보스턴다이내믹스 등으로 분산돼 있어 시장에선 성장 한계에 놓였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AI·SW 개발 역량이 흩어져 있는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다"며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현대모비스를 실질적 지주사로 전환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하면 저평가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 모멘텀을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송창현 현대차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 대표가 지난 3일 사임했다는 점에서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지도 관심사다. 현대차그룹은 자회사인 포티투닷에 6년간 2조원 가까이 쏟아부었지만, 지난해 매출은 절반 가량 줄고 영업적자는 2배 이상 불어나는 불명예를 얻었다. 자율주행 시스템과 서비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 개발에 공을 들였지만, 좀처럼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곳은 그간 AI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조달한 자금을 투입했다. 일각에선 포티투닷의 계속된 저조한 실적으로 그룹에서 리더십 교체라는 칼을 빼들었다고 봤다. 송 사장의 후임을 아직 내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어떤 이를 이 자리에 세울 지에 따라 SW·기술 조직의 향방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관측했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의 AI, SW 중심을 현대오토에버가 끌어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포티투닷과 달리 지난 해 초 김윤구 대표가 취임한 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SK AX를 제치고 확실하게 IT서비스 '빅3'까지 오를 정도로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오토에버 지분 7.33%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2022년 포티투닷을 인수하고 송 사장이 SDV 사업을 전담하며 현대오토에버 입지가 다소 약해지는 것 같다는 시각도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송 사장이 퇴임하게 되면서 그룹 SW, AI 사업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한층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이에 현대오토에버의 이번 임원 인사 방향에 대한 관심도 이전보다 상당히 높아졌다. 내년에 취임 3년차를 맞는 김윤구 대표가 자리를 지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그룹에서 송 사장 후임 자리를 어떻게 배치할 지에 따라 현대오토에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현대오토에버가 외부에서 SW, AI 인재를 영입해 임원으로 또 세울지도 관심사다. 김 대표가 그간 SW 기술 및 품질 강화, 조직 혁신 등을 위해 핵심 인재 확보에 주력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에서도 그 기조를 유지할 지 주목된다. 김 대표 취임 후 현대오토에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아마존웹서비스(AWS), 네이버클라우드 등에서 임원급 인재가 대거 영입됐다. 전체 임원의 40%가 외부 인재로 채워지면서 체질 개선, 경쟁력 강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지난 2023년 'KT 보은투자 의혹'으로 서정진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사임한 영향도 컸다. 김 대표는 취임 후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를 인재 외부 수혈로 다잡았다. 지난 10월 말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해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독립성 및 투명성 강화에도 나섰다. 이 같은 김 대표의 노력이 통하면서 현대오토에버 실적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543원, 영업이익 7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34.8% 성장을 이뤘다.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 취임 후 현대오토에버가 조직 문화 혁신에 성공하고 호실적 달성 행진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경쟁사 대비 높은 그룹 의존도가 성장동력을 낮추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90%가 넘는 내부거래율을 줄여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외부 인재 수혈을 통해 클라우드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듯 하다"고 말했다.

2025.12.10 12:21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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