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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마이크로닉스, '쿨맥스 크리스탈' PC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6일 3면 투명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강화된 냉각 성능을 적용한 데스크톱 PC 케이스 '쿨맥스 크리스탈'을 출시했다. 쿨맥스 크리스탈은 전면과 좌측 패널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각종 냉각팬에 적용된 LED 등 시스템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RGB 조명을 내장한 유체베어링 120mm 냉각팬 3개(측면 2/후면 1)를 기본 장착했고 LED 버튼으로 이를 제어할 수 있다. 측면에는 4mm 크기의 듀얼 에어홀 디자인과 후면 전원부 방열 설계를 적용해 공기 흐름과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다. 내부에 최대 냉각팬 9개를 장착 가능하고 상단·하단 360mm, 측면 240mm 규격 수랭식 냉각장치(라디에이터)까지 장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길이는 최대 410mm,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155mm까지 장착할 수 있고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1개, 2.5인치 SSD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양 옆 패널은 별도 공구 없이 손으로 나사를 풀어 분리 가능하며 외부 먼지 유입을 줄이는 자석식 먼지필터를 기본 제공한다. 상단에는 USB-C(USB 3.2 Gen.1) 1개, USB-A 2개 등 입출력 단자를 갖췄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며 가격은 4만 9천500원으로 책정됐다(한미마이크로닉스 네이버 브랜드몰 기준). 오는 11월 16일까지 제품 구입 후 후기 작성시 네이버페이 교환권 등을 추가 제공한다.

2025.10.16 10:16권봉석

스쿠터가 접이식 테이블까지 갖췄다고?

혼다와 중국 선디로 홀딩스의 합작사 선디로 혼다가 최근 열린 중국 국제모토사이클 박람회(CIMAMotor·시마모터)에서 매우 독특한 새 크로스오버 스쿠터 '혼다 스퀘어 X125' 를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선디로 혼다는 혼다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이번 신모델은 새로운 경험과 모험을 즐기고 싶은 라이더를 위한 콘셉트로 개발됐다 스퀘어 X125의 가장 큰 특징은 뒷좌석을 접어 후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여행 가방 키트부터 접이식 테이블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착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스쿠터 전면에는 LED 조명과 컴팩트한 윈드스크린이 적용돼 실용성과 세련된 이미지를 동시에 갖췄다.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두 바퀴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와 ABS가 장착됐으며, 160mm의 높은 지상고와 740mm의 낮은 시트를 갖췄다.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도 무게는 122kg에 불과하다. 약 5.7리터(ℓ)의 연료 탱크와 100km당 1.7리터의 연비를 고려하면 한 번 주유 시 최대 33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퀘어 X125에는 팬 냉각식 4행정 단기통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7,750rpm에서 최대 출력 9.5마력의 출력을 내며, 최고 속도는 시속 88㎞로 알려졌다. 또, 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USB-A•C 포트 (20W 고속 충전 지원), 리모트 키 시스템도 지원한다. 혼다 스퀘어 X 125는 이달 중 중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만2천680위안(약 253만원)으로 책정됐다.

2025.10.16 10:11이정현

덱스터, APEC 정상회의서 '한국 문화 힘' 알린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경주에서 17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보문 멀티미디어쇼 '천년의 달' 운영 대행 용역 사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과 중점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반영해 경주 보문호 일대를 야간 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및 장기적인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수주한 덱스터와 미디어아트 기업 '이지위드' 컨소시엄은 ▲공연이 결합된 APEC 정상회의 기념 멀티미디어쇼 등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체험형 프로그램 및 부대시설 기획 ▲통합 운영 시스템 설계 및 현장 운영 등을 비롯해 개막식의 기획·제작까지 담당하며 행사 개최 전반에 기여할 예정이다. 총 사업금액은 49억9천4백만원이다. 덱스터는 10월17일부터 11월2일까지 보문호 수상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상설 멀티미디어쇼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의 제작을 맡았다. 보문호 수면 위 지름 15미터의 빅서클을 중심으로 총 3개의 대형 LED로 독창적인 공간감을 구현한 콘텐츠와 무대 연출, 음향을 결합한 감성적 3D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했다. 작은 무늬가 모여 거대한 형태를 이루는 나비의 날개와 작은 변화가 큰 파동을 일으키는 나비효과에서 착안해 나비의 날개짓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듯 세계로 확산되는 한국 문화의 힘을 표현했다.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는 보문 멀티미디어쇼 개막식과 세계 경제 리더들이 참여하는 특별공연과도 연계돼 장대한 공연쇼로도 관람객과 만난다. 대형 미디어아트, 레이저, 드론, 불꽃 등 연출 매체와 비보잉·마샬아츠 퍼포먼스 등을 결합해 '성공과 번영,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첨단 기술과 감성적 3D 디자인의 융합 통해, APEC의 미래 비전이 담긴 창의적인 콘텐츠와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덱스터 실감콘텐츠본부 이현민 본부장은 “세대, 국가, 언어를 초월해 모든 방문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APEC 정상회의를 참석하는 세계인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였다”며 “국제적인 수준의 콘텐츠 완성도와 미래지향적 기술력을 결합한 차별화된 예술언어를 통해 APEC 정상회의의 미래 비전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10:08백봉삼

소프트캠프-이글루, N2SF 시장 공략 손잡았다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AI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과 '국가 망 보안체계(N2SF) 확산을 위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 강화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설계된 차세대 국가 망 보안체계 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보안성과 데이터 활용성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N2SF 기반 보안 모델을 제시하고, 국가·공공·민간 대상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는다. 두 회사는 N2SF 필수 요건인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기술 적용에 속도를 낸다. 6대 핵심 요소(Pillar) 별 세분화된 보안 등급을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Hybrid XDR) 보안 아키텍처' 제공에 주력한다. 각 요소 통합부터, 자산 식별 및 보안 태세 가시성 모니터링, 탐지와 분석, 자동화 보안관제 대응까지 일원화된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소프트캠프는 N2S 의 업무 중요도와 정보 민감도 통제 기준을 충족하는 웹 격리(RBI)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기관의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ified), 민감(Sensitive), 공개(Open) 등급으로 업무 정보 시스템을 식별하고 등급별로 차등적인 보안 수준을 적용하는 형태다. 사용자는 업무에 필요한 외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격리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망 분리 환경에서 사용이 제한되었던 AI∙SaaS 서비스를 업무의 중요도와 정보의 민감도 기준에 따라 차등적인 보안 정책을 제공하는 것이 국가 망 보안체계(N2SF)의 핵심”이라며, “소프트캠프는 이글루코퍼레이션과 함께AI∙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한 업무가 가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도록 협력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N2SF는 주요 정보와 위협 식별을 기반으로 한 보안 대책 수립과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검증된 보안 데이터 수집, 분석 및 탐지, 자동 대응 역량을 보유한 이글루코퍼레이션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임에 틀림없다"면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강자 소프트캠프와 함께,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보안 체계 구현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0:07방은주

美 날아간 KOSA, 韓 AI 스타트업 글로벌 입지 확대 위해 나섰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한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입지를 넓히고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KOS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뉴욕주 민관 초청 세미나·네트워킹(Soft-Landing in the U.S)'을 개최하고 뉴저지 기반 미국 혁신기관들과 4자간 파트너십(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AI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I Innovation Accelerator Program, AIIA)'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IIA는 한국 인공지능 기업의 미국 동부 진출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뉴욕주경제개발청, 뉴욕시경제개발청, 뉴저지경제개발청 등 정부기관과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지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생태계 동향을 소개하고 패널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KOSA는 행사 현장에서 ▲뉴저지 대표 혁신기관 '테크 유나이티드(TechUnited : NJ)'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스튜디오 '베러퓨처랩스(BetterFutureLabs)' ▲벤처캐피탈 '테크 카운슬 벤처스(Tech Council Venture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스타트업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인재·교육 교류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 AI 기업의 미국 동부 시장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KOSA는 한인창업자연합(United Korean Founders, UKF)과 협력해 이달 16~18일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리는 '쿰 2025 : 스타트업 페스티벌(KOOM 2025: STARTUP Festival)'에도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AIIA에 참여한 스타트업 14곳이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VC 및 스타트업과 네트워킹·협력 기회를 갖는다. 또 UKF-KOSA-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관으로 AI 컨퍼런스 세션도 운영한다.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바산트 다르(Vasant Dhar)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 AI 스타트업 누비랩 김대훈 대표, 엑소시스템즈 이후만 대표가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와 미국 현지 협력 모델을 조명한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과 네트워킹은 한국 AI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입지를 넓히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지 주요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긴밀히 연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6 10:02장유미

샌디스크 기업용 SSD 'SN861', OCP 인증 획득

샌디스크는 16일 지난 해 출시한 기업용 고성능 SSD '샌디스크 SN861 NVMe SSD'가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샌디스크 SN861 NVMe SSD는 지난 해 출시된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NVMe SSD로 최대 16TB 용량을 지원한다. AI 기반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하고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환경 전반에서 안정적인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OCP는 개방형·오픈소스 기술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하드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구글·마이크로소프트·인텔·AMD 등 글로벌 IT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OCP는 SN861 NVMe SSD 중 U.2와 E1.S 폼팩터 제품에 OCP 인증을 부여했다. OCP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OCP 마켓플레이스'에도 제품을 등록했다. 스티브 헬비 OCP 신흥시장 부문 부사장은 "OCP 인증 제품은 효율성, 영향력, 개방성, 확장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핵심 기준으로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며 "샌디스크 SN861 NVMe SSD는 이러한 모든 기준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쿠람 이스마일 샌디스크 제품 부문 최고책임자는 "이번 OCP 인증은 샌디스크 SN861 NVMe SSD가 미션 크리티컬하고 연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2025.10.16 09:55권봉석

아워홈, NH농협은행과 함께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아워홈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월간米슐랭(월간미슐랭)'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아워홈 단체급식부문의 ESG 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국산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워홈은 매월 우리쌀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신메뉴를 전국 사내식당에서 선보인다. 이달에는 ▲중화갈비소스덮밥 ▲들기름마제덮밥 ▲게딱지장볶음밥을 마련했다. 우리쌀 메뉴 제공과 함께 사내식당에서 퀴즈 이벤트를 열어 식혜와 약과 등 우리쌀 디저트를 제공하고, 우리쌀의 효능을 알리며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쌀 품종을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객사 임직원 가족을 초청한 '우리쌀 쿠킹클래스'도 열린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배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들에게 우리쌀의 맛과 가치를 친근하게 알리는 동시에 농가와 함께하는 ESG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책임 있는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9:37김민아

엘앤에프, 'DIFA 2025'서 양극재 기술력 공개…"하이니켈·LFP 선도"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10월 22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NCM·LFP양극재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 비전을 선보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DIFA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미래 모빌리티 전시회로, 완성차·배터리·부품·인프라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엘앤에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 연구기관, 대학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며 미래 배터리 생태계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엑스코 동관에서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참가하며, 전시 부스는 양극재 개발 현황, 순환경제 비전, 체험형 전시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한다.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5%를 달성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를 선보인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이 제품은 고에너지 밀도와 우수한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해 미래형 고성능 배터리 시장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주요 셀 제조사 및 OEM에 공급되고 있다. 내년 국내 최초로 양산을 앞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도 선보인다. 10년 이상의 LFP 개발 경험과 NCM 양극재 양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설계한 생산 공법을 통해 중국산 3세대 수준의 압축 밀도를 구현했으며, 생산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구 구지 3공장에 구축된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 현황과 내년 양산 로드맵을 공개하며, NCM 양극재와 LFP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투 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과 보급형 EV·ESS 시장을 모두 공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전고체배터리(ASSB), 나트륨배터리(SIB), 리튬망간리치(LMR) 등 차세대 양극재 샘플도 함께 전시해 미래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방향을 선보인다. 엘앤에프는 지난 9월 준공한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과 더불어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 엘앤에프케모솔루션(LCS) 등 관계사와 함께 전구체 공급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차세대 소재 개발까지 아우르는 엘앤에프만의 순환경제 생태계 전략을 강조한다. 체험형 전시존에서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엘앤에프 제품별 양극재 입자 사진을 최대 1만 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마련해, 관람객이 엘앤에프 양극재의 품질과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엘앤에프는 전시회 기간 동안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대구 지역 대학생을 초청해 회사 소개, 양극재 교육, 신사업 설명 등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기여한다. 또한 임직원 가족 초청 부스 투어와 퀴즈 이벤트, 일반 관람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와 AI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더불어, 'FIX 2025 이차전지 순환경제 생태계 포럼'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학계와 산업계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의 자부심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엘앤에프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비전을 공유하고, 순환경제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엘앤에프는 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불확실성을 독자적 기술력과 혁신적 생산 역량으로 돌파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높은 생산 기준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 및 투자자들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에 대해 효과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6 09:34김윤희

아이폰18 프로, 카메라로 갤S26 울트라와 차별화될까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18 프로에 카메라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경쟁 제품인 갤럭시S26 울트라와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8 프로, 프로 맥스의 메인 카메라에 가변조리개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가변조리개는 조리개를 조절해 빛의 양을 제어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밝기나 심도 등을 자유롭게 조정해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변 조리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많이 없는 상태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S9과 갤럭시S10에 이 기능을 도입했으나, 생산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갤럭시S20부터 해당 기능을 제외했다.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에 가변 조리개를 도입하게 되면, 다양한 카메라 모드와 촬영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적극 홍보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18의 가변 조리개 도입은 갤럭시S26 울트라 카메라에 대한 직접적인 업그레이드로 평가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그 동안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더 넓은 조리개를 적용해 사진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가변 조리개는 더 넓은 조리개를 넘어 사진 결과물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단계 진보된 기술이다. 이에 따라 삼성이 2027년에 아이폰18 및 후속 모델과 경쟁하기 위해 가변 조리개 기능을 도입하더라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2025.10.16 09:28이정현

토종 OTT 티빙,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 진출

토종 OTT 티빙이 HBO맥스를 통해 홍콩,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에 진출한다. CJ ENM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 HBO맥스 내 티빙 브랜드관 론칭 ▲글로벌 유통 확대 등 포괄적 협업이 진행된다 단순한 콘텐츠 협력을 넘어 플랫폼까지 동반 진출로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을 선언한 CJ ENM은 콘텐츠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전방위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해 K-컬처의 지평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OTT 티빙은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HBO맥스 내 티빙 브랜드관 형태로 처음 진출하게 되는데 티빙은 K콘텐츠의 인기가 높은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최신 인기 시리즈,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청 접근성과 인지도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HBO맥스와 티빙은 신속한 협의를 거쳐 내달 초 선공개 콘텐츠를 선보이고 내년 초 티빙 브랜드관을 정식 출시한다. 양사는 K-콘텐츠 글로벌 공동 제작도 추진한다. WBD와 CJ ENM은 공동 투자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콘텐츠를 제작한다. 양사가 함께 제작한 콘텐츠들은 HBO맥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세대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전해온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CJ ENM은 전세계 관객과 소통하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독창적인 콘텐츠 역량을 갖춘 CJ와 스토리텔링의 명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만나,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선보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누리고, 오래 사랑받아온 명작의 감동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WBD CEO는 “전 세계에서 공감을 얻는 보편적 스토리텔링 선두 주자 CJ ENM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에 최적화된 이야기를 선보이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CJ ENM은 지난 30년간 K콘텐츠의 산업화와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했다” 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JB 퍼렛 WBD 글로벌스트리밍·게임부문 CEO 겸 사장은 “독창적인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이는 플랫폼 HBO맥스의 전략과 방향성에 완벽히 부합하는 파트너십을 맺고자 K콘텐츠 장르를 선도하는 CJ ENM과 협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5.10.16 09:24박수형

생산성본부, 강원도·ETRI·강원대와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본격 추진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강원특별자치도·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강원대학교와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발대식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반도체 산업 발전과 강원형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한다.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전문기관(KPC·ETRI) 및 거점대학(강원대)이 공동으로 참여해 AI·반도체 융합교육과 자격취득과 R&D 연계를 통합한 지역 기반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성중 KPC 회장은 “AI 기반 산업혁신은 저출산·고령화,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 여러 도전상황을 극복할 핵심 열쇠이며, KPC는 ETRI와 협력해 DSAC 자격과 AI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AI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KP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SAC 자격 및 AI 클러스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역 균형형 AI 인재양성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KPC는 산업계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산업교육, 컨설팅, 자격인증,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2025.10.16 09:21주문정

마이크론은 어떻게 HBM4 속도를 빠르게 구현했을까

내년 엔비디아의 루빈 플랫폼에 탑재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최근 미국 마이크론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준하는 HBM4 핀당 속도(동작속도)를 구현했다고 발표해 주목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HBM 후발주자로 여겨지는 마이크론의 HBM4 핀당 속도를 8Gbps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마이크론은 지난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핀당 속도가 11Gbps에 달한다고 공개한 바 있다. 15일 학계와 업계에서는 만약 마이크론의 이같은 동작속도 구현이 사실이라면 그 이유로 설계·신호품질 등 최적화를 지목한다. 물리적 속도 대신 시스템적 최적화를 극대화해 시장 리더들에 버금가는 속도를 구현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론의 인하우스 전략 마이크론은 메모리 3사 중 유일하게 외부 파운드리에 로직 다이 제조를 위탁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자사 파운드리 4nm(나노미터, 10억분의 m) 공정, SK하이닉스는 TSMC 14나노 공정을 통해 HBM4에 탑재될 로직 다이를 생산한다. 복잡한 회로를 프로세서 수준의 트랜지스터 속도로 구현하는 셈이다. 반면 마이크론은 HBM4에 탑재되는 로직 다이를 자체 D램 공정으로 직접 제조한다. 당초 업계에서 마이크론 HBM4 속도를 8Gbps로 예상한 이유다. 마이크론, HBM4 효율 극대화로 11Gbps 속도 구현 마이크론은 효율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방향을 틀었다는 평가다. 핵심은 속도를 무리하게 끌어올리기보다, 같은 속도에서 오류와 변동을 줄여 실효 성능을 확보하는 접근이다. 같은 11Gbps급 속도를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면돌파를 선택했다면, 마이크론은 정밀 보정을 통한 우회로를 택한 셈이다. 먼저 마이크론은 I/O(입출력) 인터페이스의 신호 품질을 강화했다. 회사는 현지시간 지난달 23일 진행된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HBM의 I/O(신호 입출력) 회로를 칩 내부(베이스 다이)에 더 똑똑하고 강하게 넣었다고 밝혔다. 로직의 속도를 올리기보다 신호 품질을 극단적으로 높여 같은 주파수에서 나타나는 BER(비트에러율)을 낮췄다는 주장이다. 신현철 반도체공학회 학회장은 “선(라인) 하나당 속도는 메모리 셀 자체보다 시리얼 인터페이스(통신 회로)가 좌우한다”며 “신호 품질을 끌어올려 속도를 구현한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칩 내부의 시간 맞춤과 보정 기능을 강화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온도·전압 변화에 따라 데이터와 클럭을 자동으로 재정렬하는 미세 트레이닝을 채널 단위로 적용해 링크 안정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파운드리 공정을 쓰지 않더라도, 운영 구간에서의 오차 허용폭을 넓혀 체감 처리량을 지켰다는 설명이다. 공정 한계를 회로 레벨에서 상쇄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로직 다이 트랜지스터 절대 속도가 빠르진 않더라도, 연결된 D램 어레이(배열)의 신호 전파 지연이 짧고, 부하를 적게 만들었다. 빠른 트랜지스터 대신 정확한 보정으로 효율을 높인 셈이다. 다만 마이크론의 이러한 접근법이 HBM 수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마이크론처럼 로직 다이를 인하우스 D램 공정에서 직접 제조하고, 신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로직 다이에 복잡한 회로를 더 깊게 집적할 경우 미세한 불량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종환 상명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마이크론 방식대로라면 수율 저하 등 여러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09:09전화평

"잠실에 뜬 마루"…롯데百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

롯데백화점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총 200여 웹툰 IP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웹툰 행사다. 지난해 9월 성수에서 열린 첫 월드 웹툰 페스티벌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웠다. '롯데타운 잠실'에서 공식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대규모 팝업까지 어우러진 초대형 웹툰 축제를 기획했다. 오는 26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에서는 35개 인기 웹툰의 굿즈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부터 4층까지 5개 층에 걸쳐 11개의 팝업 공간이 조성되며 총 1천200여종의 IP 테마 굿즈를 선보인다. 네이버웹툰의 인기 IP '마루는 강쥐' 팝업에서는 베이커리 카페 컨셉으로 100여종의 굿즈를 비롯해 유니클로, 스파오, 비비앙 등 인기 브랜드와 컬래버 한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외모지상주의' 팝업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콘셉트로 최초 공개 상품 90여종을 포함 총 700개 굿즈를 공개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 팝업에서는 처음으로 F&B 콘셉트를 적용해 특별 기획한 제과, 음료, 텀블러 등을 선보이며,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팝업에서는 롯데타워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포스터, 부적, 메모지 등 익스클루시브 패키지를 포함해 총 30여종의 굿즈를 공개한다. 이 밖에도 '재혼황후', '나 혼자만 레벨업', '도굴왕' 등에서 초판 단행본, 치플레 협업 기획 등 최초 및 한정 판매하는 특별한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사은 혜택'도 풍성하다. 팝업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인기 웹툰 IP가 그려진 한정판 웹툰 쇼핑백을 증정하며, 사전 예약 및 선착순 입장 고객에게는 기념 그립톡을 증정한다.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QR 스탬프를 수집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혜택 및 잠실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활용 가능한 히든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아미 롯데백화점 영컬처팀 치프바이어는 “롯데타운 잠실은 계절마다 시그니처 행사를 선보이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복합 테마 단지로 성장 중”이라며 “이번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로 웹툰 마니아뿐만 아니라 웹툰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0.16 09:09김민아

유튜브 전세계 먹통…동영상·음악 등 재생 불가

유튜브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16일 오전 기준 유튜브와 유튜브뮤직 등 관련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이용 불가한 상태다. 이번 장애는 모바일과 PC를 포함해 동시에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오프라인 저장 동영상의 경우 정상적으로 영상 재생이 가능한 상황이다.

2025.10.16 09:03류승현

사람인-한국경제인협회,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연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주요 대기업 그룹의 우수 협력사 일자리들을 한 데 모은 채용박람회를 연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한국경제인협회와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민관 합동합동으로 진행된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13개 그룹 5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해 다양한 직무 분야의 인재를 채용한다. 유수 대기업 그룹의 협력사로서 각자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중견, 강소기업들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채용상담 및 직무상담과 일부 기업은 현장면접 등 실질적인 채용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입사지원 컨설팅이나 이미지 컨설팅, 자소서 첨삭 등 취업 성공을 돕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에 보다 원활하게 참가하고 싶은 구직자는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다만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도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비는 무료다. 사람인은 박람회의 접근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및 채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에도 박람회 전용 채용관을 개설했다. 12월까지 사람인 플랫폼 메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주요 그룹 및 AI 강소기업, 핀테크 강소기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따른 협력사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AI 자소서 코칭과 AI 면접 코칭 등 사람인 취업준비 서비스도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 채용관에서 서류 전형을 통과한 구직자는 현장 면접 일정을 예약하는 등 후속 절차도 진행 가능하다. 사람인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는 우리나라 산업을 떠받치는 우수 강소, 중견기업들의 일자리를 대규모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가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나 온라인 채용관, 한국경제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16 08:54백봉삼

삼성전자,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AI 혁신 사례 제시

삼성전자가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회사에 소개하고 기술 상담을 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시작했다. 2023년부터는 COMPA, KISTA, 협성회(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회사 협의회)와 함께 '산·학·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행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설명회에는 104개 협력회사 경영진과 연구원, 45개 기술협력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사전에 진행한 협력회사들의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AI와 스마트제조 ▲기술 보호 ▲산업 안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 협력회사들은 '우수기술 설명회'를 통해 필요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정부 기관별 다양한 R&D 지원 제도를 소개받아 기술 도입과 제품 양산화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술 경쟁력 강화 위한 특강 진행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주제는 최근 산업계 주요 관심사인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 사례와 기술 보호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생산성 혁신 사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 사내 AI 코딩 어시스턴트 활용 사례 ▲AI CS 상담봇을 활용한 글로벌 콜센터 일부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사례 등이 공유됐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정책 및 지원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협력회사들의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술보호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내용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AI·스마트 제조·차세대 소재·공정 등 우수 기술 선보여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 전반의 최대 화두인 AI와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차세대 소재·공정·환경 등 우수기술 111건이 소개됐다. 이중 20건의 대표 기술은 참석 기업들이 산업 기술 트렌드와 필요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를 통해 자세히 설명됐다. 특히 차세대 소재·공정 기술 분야에서는 ▲ HBM 반도체 패키지 방열 성능 개선 구조 설계와 제조 기술 (서울대)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설계에 용이한 반도체 진공 패키징 기술 (서울대) ▲산업 현장과 제품 소음 저감을 위한 흡음장치 (한국과학기술원, KAIST) 등이 발표돼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 중소기업 상생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 삼성전자와 참석 기관들은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별도 부스에서 ▲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통신∙네트워크 분야 보유 특허 253건에 대한 무상 이전 ▲협력회사 대상 ESG 펀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 뿐만 아니라 거래하지 않는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300여 건의 특허 무상 이전이 진행됐다. 또 지난해부터는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사업장 환경 안전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COMPA와 KISTA의 보유 기술 설명과 정부 R&D 지원 프로그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제 ▲KB국민은행의 기술금융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다. 엄재훈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 협력회사, 정부와 국내 연구기관이 함께 기술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으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스마트 제조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기술 설명회'는 2009년 이후 2,800여 개 협력회사의 5천500여 명 경영진과 연구원 등이 참석해 총 534건의 우수기술 소개와 정보 교류가 이뤄졌으며, 대·중소기업 상생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2025.10.16 08:51장경윤

LG엔솔, 美 구금사태 이후 인력 재파견 개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달 비자 문제로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됐다 귀국한 인력들의 업무 복귀를 추진 중이다. 한미 당국이 단기 비자로 공장 건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았던 공장 건설 등 현지 사업도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다. 1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구금됐다 풀려난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등 소속 인력들이 지난 13일부터 유급휴가를 끝내고 업무에 복귀했다. 그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조지아 공장에서 구금 사태가 발생하자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그 외 현지 공장 근무 인력들을 일부 재배치하며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힘써왔다. 현재는 미국 출장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미국 출장 인력은 우선 가동 중인 공장 위주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지 사업에 필수적인 인력 위주로 우선 파견하는 것”이라며 “양산이 진행 중인 공장에서의 제품 납기나 검수, 고객사 미팅 등 업무 처리가 더욱 시급한 경우가 많긴 하나 건설 중인 공장에도 필수 인력은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5일 구금 사태가 발생하고 약 한 달 만이자, 미국이 구금 사태의 발단이 된 ESTA(전자여행허가제)·B1·2(상용관광비자)등 단기 비자를 통한 공장 건설 업무가 가능하다고 지난 1일 밝힌 지 열흘 여만이다. 당초 문제 해결에 현지 입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이란 의견이 대두되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단기에 인력 파견 문제를 해소했다. 추후 상황에 변동이 없다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추진 중인 북미 공장 건설 일정 지연은 비교적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회사는 ▲현대차그룹과 합작인 조지아주 서배너 공장을 비롯해 ▲애리조나주 퀸크릭 공장 ▲미시간주 랜싱 공장 ▲혼다와 합작인 오하이오주 파예트카운티 공장에 대한 건설 작업이 남아 있다. 이 공장들은 내년을 전후해 가동이 계획돼 있다. 다만 전체 협력사 차원에서도 원활하게 미국 재파견을 추진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긴 어렵다는 우려는 남아 있다. 일부 협력 업체에선 인력들이 미국 출장을 기피하려는 기류가 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기업들은 미국 출장에 ESTA를 주로 사용해왔다. 이번 구금 사태를 계기로 LG에너지솔루션은 B-1 비자 소지자 위주로 출장자를 구성키로 했다. 협력사들도 이런 정책을 채택하게 되면 이전보다는 비자 제도에 대한 시간과 비용 등 부담이 커진다. 또 미국이 ESTA, B-1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제도적으로 완전히 보장된 것은 아니라는 불안감도 남아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의 한 관계자는 “한미 정부 간 비자 문제 합의를 했는데, 이게 지켜진다면 미래를 위해 다시 인력을 파견해야 하는 입장”이라면서도 “비자 문제가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완전히 안심하긴 아직 무리가 있고, 구금됐던 인력도 재파견 의사에 대해선 확실한 입장을 보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2025.10.16 08:48김윤희

애플, M5 맥북 프로·아이패드 프로 공개…"가격은 그대로"

애플이 차세대 M5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비전 프로를 출시했다고 더버지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롭게 공개된 M5 칩 기반 맥북 프로는 더 빨라진 스토리지와 24시간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하며, 가격도 이전과 같은 1천599달러(약 229만원)부터 시작한다. ■ 맥북 프로 애플은 M5 칩이 '뉴럴 액셀러레이터(Neural Accelerator)를 탑재한 차세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통해 M4 대비 인공지능(AI) 작업 속도가 최대 3.5배 더 빨라졌다고 밝혔다. 또 새 GPU는 그래픽 성능이 1.6배 향상되고 게임에서의 프레임 속도 역시 최대 1.6배 높아졌다. 멀티스레드 성능도 20% 개선, 메모리 대역폭은 이전 모델 120Gbps에서 153Gbps로 증가했다. 스토리지도 최대 4TB SSD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포트, 디스플레이, 배터리, 네트워크 사양 등 다른 사양은 이전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 더버지는 작년 M4 맥북 프로가 M4 칩으로 바뀌면서 훌륭한 개선을 거쳤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업그레이드도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 아이패드 프로·비전 프로 애플은 M5 칩 기반 11·13인치 아이패드 프로도 공개했다. 이 제품도 M5 칩 탑재를 제외하면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애플은 M4 칩 기반 모델 대비 인공지능(AI) 성능이 최대 3.5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새 아이패드 프로에는 애플이 새롭게 설계한 무선 네트워킹 칩 N1 칩이 탑재돼 와이파이7을 지원하며, 메모리 읽기·쓰기 속도도 개선됐다. 또, 약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된다. 가격은 각각 999달러(11인치), 1299달러(13인치)로 전작과 동일하다. 더버지는 이 제품이 M4 사용자를 노린 제품이라기 보다는 M1 아이패드 프로나 이전 모델을 구매한 사용자를 타겟으로 한 제품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도 M5 칩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에 따라 성능이 더 빨라지고 배터리 수명도 길어졌다. 애플은 M5 비전 프로가 1번 충전으로 최대 3시간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전 모델의 2.5시간 보다 향상된 수치다. 또, 맞춤형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질이 더 선명해졌고 화면 주사율도 최대 120Hz까지 향상됐다. 착용감도 개선돼 머리에 닿는 밴드 부분이 쿠션이 들어간 '듀얼 니트 밴드'로 변경돼 장시간 착용 시 피로감과 불편함을 줄였다. 비전 프로의 가격 역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3천499달러에서 시작한다. 신제품들은 15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공식 출시일은 22일로 결정됐다.

2025.10.16 08:45이정현

휴먼컨설팅그룹, 직무관리서비스 출시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20년 이상의 컨설팅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한 '직무관리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직무체계수립부터 스킬 및 HR제도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HR 서비스다. 정부 정책과 노동시장 변화, AI 인력 대체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무 기반의 HR 체계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CG의 직무관리 서비스는 기존 직무관리 체계 구축 대비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고, 기존 4~6개월 소요되던 기간을 1~2개월로 7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로컬 컨설팅사 의뢰 시 높은 비용으로 부담을 느꼈던 중소·중견기업도 직무 중심 HR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는 ▲표준직무분류체계 수립 및 직무기술서 자동 작성 ▲산업별 스킬 풀 제공 ▲AI 기반 직무평가 ▲인사 솔루션 연계 ▲인재 탐색·육성·배치 등 직무 기반 HR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HCG의 컨설팅 경험, 누적된 국내외 표준 레퍼런스, 산업포괄 데이터베이스가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만나 시너지를 내는 것이 강점이다. 또 구축과정에서 업무조사 및 협의과정 등 내부 업무를 대폭 경감시켜 직원 업무 부담 해소를 가능하게 한다. AI 직무평가도구와 직무별 스킬 자동매핑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해당 서비스에 적용된 AI 직무평가도구 '컴패스'는 최신 직무 가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AI 평가자를 활용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또 100여 개 산업 약 3만5천개 스킬 DB를 기반으로 직무별 자동 매핑을 지원해, 스킬 기반 HR의 토대인 '탤런트 맵'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수정 보완도 간편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무 기반 채용, 직무급, 성과관리, 경력개발, 육성관리에 이르는 전사 HR 제도로 확장도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다. 직무중심 HR 관리 서비스는 HCG의 컨설팅 BU 뿐만 아니라 전사적 연계와 지원으로 진행된다. 휴넬, 제이드, 탈렌엑스 등 모든 HR 솔루션에 직무관리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AI 센터와 연계해 사용자 경험(AX)과 데이터 분석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휴먼컨설팅그룹 컨설팅 BU 홍순원 상무는 “직무 중심 HR은 단순한 제도 설계를 넘어 조직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접근성 높은 직무관리 솔루션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직무 기반 HR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08:36백봉삼

음성만 듣고 일하는 로봇 온다…피규어AI "지능·신뢰 더 커야"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사용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합니다. 범용 지능과 비용 효율, 안전, 사회적 신뢰가 더 필요합니다." 브렛 애드콕 피규어AI 최고경영자(CEO)는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리는 '드림포스 2025'에서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중화에 필요한 요소를 이같이 밝혔다. 피규어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달 세 번째 휴머노이드 '피규어03'을 공개하기도 했다. 피규어03는 피규어AI 비전·언어·행동(VLA) 통합 시스템 '헬릭스' 중심으로 재설계된 모델이다. 가정과 산업 등 여러 환경에서 작동 가능하다. 애드콕 CEO는 휴머노이드의 범용 지능이 완벽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휴머노이드는 복잡한 원리로 움직인다"며 "새로운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일할 수 있도록 신경망 기반 학습을 더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애드콕 CEO는 생산 비용도 여전히 중요한 장벽이라고 지적했다. 로봇 제작에 활용되는 센서나 배터리 같은 핵심 부품은 가격이 여전히 비싸고 공급도 불안정하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피규어AI도 원가 90% 절감을 추진하고 있지만, 센서와 모터,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은 공급망 변동성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로봇 산업계는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해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드콕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이나 사회적 신뢰가 여전히 낮다는 점도 알렸다. 그는 "로봇이 사고 냈을 때 누가 책임지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며 "사람이 개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 오작동에 대한 책임소재와 감사 추적성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애드콕 CEO는 "구체적으로 로봇의 의사결정 로그와 인간 감독권, 위험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표준화해야 한다"며 "대규모 배치 전 윤리 가드레일을 제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0.16 07:3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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