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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10a, 2월 18일 공개…3월 5일 정식 출시"

구글의 차세대 중급 스마트폰 '픽셀10a'의 출시 일정과 가격 정보가 공개됐다고 프랑스 IT매체 딜랩스(Dealabs)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픽셀10a가 오는 2월 18일 공개와 동시에 사전 주문이 시작될 전망이다. 정식 출시일은 3월 5일이 유력하다. 전작 픽셀9a(4월 초)보다 출시 시기가 조금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8GB 램을 탑재한 픽셀 10a는 유럽 기준 128GB 모델 549유로(약 94만원), 256GB 모델 649유로(약 111만원)로 책정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픽셀 10a 정보에 따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6.3인치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4천800만 화소•1천300만 화소 듀얼 후면 카메라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천100mAh 배터리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프로세서는 기존과 동일한 텐서 G4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딜랩스는 픽셀 10a가 텐서 G5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가격이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된다면 G4 탑재 가능성이 더 높다고 IT매체 폰아레나는 밝혔다.

2026.01.20 16:16이정현 기자

엑셈, 2년 연속 유망 AI 100대 기업 선정

AI 기반 IT 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선정한 'Emerging AI+X Top 100'에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Emerging AI+X Top 100' 기업은 미래 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 AI 기업으로서 AI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의미한다. 엑셈은 혁신적인 AI 기술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100대 기업 중 'A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 포함됐다. 특히 생성형 AI를 비롯한 최신 AI 기술을 연구하는 단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솔루션에 적용해 제품화하는 데까지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엑셈에 따르면, 이번 선정 과정을 주관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평가 객관성과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한 심사 절차를 진행했다. 먼저 국내 약 2400여 AI기업을 대상으로 PwC 및 산학연 AI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평가지표를 적용해 정량 평가를 진행했다. 3인의 외부 전문가 및 3인의 협회 전문위원이 서면 심사를 한 후 서면 평가 결과 상위 100개 기업을 외부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다시 한 번 최종 검토 위원의 확인 및 확정 절차를 거쳤다. 엑셈은 IT 시스템의 운영을 지능화하는 'XAIOps(싸이옵스)',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챗봇 환경 구성에 특화된 빅데이터 운영 관리 솔루션 'EBIGs(이빅스) for LLM Chatbot', AI 분석 솔루션 'Woodpecker(우드페커)'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판매 중이다. 또 최근 거대 언어 모델 운영(LLMOps) 플랫폼 'eXemble(엑셈블)'까지 출시함으로써 자체적으로 엔드투엔드(End-to-End)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이러한 토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엑셈은 올해 약 10조 원에 달하는 정부 AI 관련 예산 기반의 다양한 공공 AX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2년 연속 'Emerging AI+X Top 100' 선정은 엑셈의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최근 새로 출시한 '엑셈블'을 비롯한 엑셈의 모든 솔루션이 에이전틱 AI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6:11방은주 기자

캔디드, 예비 창업자 지원 '커리지 펀드' 출시

스타트업 채용 전문 기업 캔디드가 창업 출발선에 서지 못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투자하는 '커리지 펀드'(Courage Fund)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커리지 펀드는 제품이나 IR 덱(투자자에게 회사의 성과·전략·재무 전망을 투명하게 제공해 신뢰를 구축하고 투자 결정을 돕는 심층 자료) 없이도 지원 가능한 '사람 중심' 초기 투자 프로그램이다. 연간 8팀을 선발해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캔디드가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배경에는 창업 생태계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 창업 의지와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이 실행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초기 자금 부족과 첫 걸음에 대한 부담감이다. 커리지 펀드는 아이디어와 의지는 있지만 첫 걸음을 떼지 못한 '0에서 0.1로' 나아가려는 예비 창업자를 지원한다. 커리지 펀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평가 방식이다. 일반적인 IR 피칭 대신 '인생 피칭'(Life Deck)을 요구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용기자금이 필요한 이유 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월 28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1인 창업 예정자와 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캔디드는 2023년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채용컨설팅 회사로서, 3년간 6천 명 이상의 후보자 미팅과 300건 이상의 채용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 내 인재 연결을 넘어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확대하며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6.01.20 16:08백봉삼 기자

피지컬AI·로보틱스가 국내 산업 현장에…제조 혁신 전시 'AW2026' 개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세대 산업 기술로 주목받은 가운데, 이러한 글로벌 기술 흐름을 국내 제조·물류·산업 현장에서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3월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제조혁신 산업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을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김일목), 첨단(대표 이준원),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공동 주최한다. AW 2026은 올해 처음으로 'AI 팩토리 특별관'을 선보이며 제조 산업 전반의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특별관에는 피지컬 AI와 AI 서비스를 선도하는 글로벌 스마트 제조 혁신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AI 솔루션을 제시한다. 대표 기업으로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는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BU ▲AX 기반 스마트 물류·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구현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 ▲제조 산업의 AI 기반 업무 혁신과 인텔리전트 팩토리 비전을 제시하는 포스코 DX 등이 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AW 2026은 AI 기반 자율 제조와 지속가능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향한 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전시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고, 전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이와 함께'자율화,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힘'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공개하며 스마트 제조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AW 2026은 CES에서 조명받은 미래 기술이 제조 강국인 한국의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모습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로 전환되는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5:45김재성 기자

코헤시티 "해커, 백업파일부터 공격...복구 어렵게해"

글로벌 데이터 보안·관리·레질리언스(복원력) 기업 코헤시티(한국지사장 이상훈)는 20일 한국지사에서 최신 전략 및 기술을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코헤시티는 국내 IT 및 보안 운영 의사결정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72%는 사이버 공격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피해 양상을 보면 국내 기업 대부분인 95%는 사이버 공격 이후 벌금, 소송 등 법적·규제적 제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 대상 절반 이상 상장사가 공격 이후 실적 전망이나 재무 가이던스를 수정하는 등 재무적 피해도 입었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혁신 및 성장 예산을 감축하고 복구와 보완 조치에 비용을 들이는 등의 형태가 대표적이었다. 킷 빌(Kit Beall) 코헤시티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이날 현장에서 "사이버 범죄 집단이 인공지능(AI)을 악용해 공격을 자동화하고 백업 파일부터 파괴해 복구를 어렵게 하는 등 공격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데이터가 물리적으로 어디에 저장되고 있는지 굉장히 중요해졌다. 온사이트나 클라우드에 백업되고 있다면 통제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파일이나 시스템을 암호화하고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의 경우 최근 백업 파일까지 공격하는 등 정교해지고 있다. 이같은 랜섬웨어 공격에 한 번 당하면 규제 기관을 통한 법적 제재나 과징금 등 기업 입장에서 손해는 겹겹이 쌓이게 된다. 이에 레질리언스 확보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코헤시티는 데이터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안전하게 백업하며, 사고 이후에도 빠르게 복원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 코헤시티 한국지사장은 "데이터 보호 및 복구, 데이터 리스크 최적화 등 레질리언스 핵심 영역 전반에서 최고 성숙 단계에 오른 기업은 단 6%에 불과하다"며 "기존 사이버 보안 방식만으로는 현대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어렵다. 모든 데이터는 보호받아야 하고, 공격을 당해도 안전하고 빠르게 복원할 수 있는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강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코헤시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김지현 전무는 이날 코헤시티가 제시하는 사이버 레질리언스 5단계와 더불어 솔루션들이 어떻게 기술적으로 작동하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코헤시티의 사이버레질리언스 5단계는 ▲모든 데이터 보호 ▲데이터 복구 가능성 보장 ▲위협 탐지 및 신속 대응 ▲애플리케이션 복원력 실행 및 검증 ▲데이터 보안 태세 고도화 등이다. 김 전무는 코헤시티가 이 모든 단계를 단일 솔루션(플랫폼)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코헤시티는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가 없는 빠른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떻게 공격이 이뤄졌는지 데이터 분석은 물론, 디지털 포렌식 분석까지도 제공한다"며 "공격자는 물론 내부자까지도 변조·훼손할 수 없는 멀티 사이트에서도 백업 절차를 진행한다며. 뿐만 아니라 구글 멘디언트와 협력해 위협 인텔리전스(TI) 정보를 1100개 이상 실시간으로 반영시키고 있으며, 최근에 발생한 취약점이나 악성코드도 보호되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 완전히 격리된 환경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GDPR처럼 세계 각국의 규제 사항도 반영해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며 "특히 AI와 API 연동으로 백업된 비정형 데이터들을 클라우드상에서 자연어 프롬프트(명령) 입력만으로 가져오는 것이 가능하다. 한국어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 번 침해당한 데이터는 백업을 통해 다시 복구한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취약점을 가진 채 복구될 경우 재감염될 공산이 크다. 또 기본 백업, 오프사이트(오프라인) 백업 등 여러 환경에서 백업을 완료한다고 하더라도, 내부자 위협까지 막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내부자가 악의를 갖고 데이터를 빼돌리기 위해 백업 파일을 훼손하거나 변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한계와 관련한 지디넷코리아 질문에 이 지사장 및 김 전무는 "멀웨어도 리눅스나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OS)단에서 작동한다. 데이터를 실제 복구할 때에는 백업 과정에서 멀웨어가 있는지 실시간으로 탐지가 병행된다"며 "오프사이트에 백업 파일을 저장하더라도 내부자가 악의를 갖고 데이터를 빼돌리는 내부자위협까지 막을 수는 없다. 이에 멀티 사이트에서 백업이 필요한 것이고, 코헤시티가 제공하는 변조·훼손할 수 없는 사이트에서 백업을 진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부 관리자(admin)도 악의를 품을 수 있기 때문에 내부자도 건드릴 수 없는 공간에서 백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헤시티는 엔비디아, 구글, IBM, 시스코 등 글로벌 500대 기업의 70%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140개국 이상의 고객의 선택을 받은 회사다. 이 지사장에 따르면 레질리언스 분야, 데이터 복원 관련으로는 국내와 세계에서 1위다.

2026.01.20 15:41김기찬 기자

코웨이, '디자인 모니터링 TF' 신설 추진

코웨이는 기업 핵심 자산인 디자인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해 업계 최초로 '디자인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추진하고, 유사 디자인 상시 감시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웨이는 시장 내 유사 디자인 논란이 반복되는 상황을 인식하고 조직 차원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TF 신설을 추진한다. 해당 TF는 올해 1분기 내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웨이는 TF신설을 통해 시장 내 유사·모방 디자인 의심 사례를 조기에 포착하고, 권리 검토 결과에 따라 공식 경고부터 필요 시 법적 조치까지 전사 차원 선제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TF는 대표이사 직속 전사 협업 조직으로 운영한다. 지식재산(IP), 법무, 상품기획, 디자인, R&D, 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국내외 경쟁사 제품 및 시장 동향 상시 모니터링 ▲유사 디자인 의심 사례 신속 분석 ▲지식재산권 침해 판단 기준 정교화 ▲침해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 등 단계별 대응을 추진한다. 상시 모니터링과 지식재산권 검토, 공식 경고, 법적 조치로 이어지는 디자인 IP 보호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유사 디자인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브랜드 자산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만의 고유 디자인은 고객 신뢰와 브랜드 정체성이 집약된 핵심 자산"이라며 "디자인 카피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고 디자인 권리 보호 기준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자사 디자인 및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관련 대응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아이콘 얼음정수기' 관련 디자인권 및 특허권 침해 여부를 두고 쿠쿠홈시스 등을 상대로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26.01.20 15:36신영빈 기자

알리 판매자 계정 해킹…정산금 지급 지연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에서 판매자 계정이 해킹되면서 80억원이 넘는 정산금 지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확보한 알리의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알리는 지난해 10월 판매자들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온라인 포털에 대한 해커의 무단 접근 가능성을 인지하고 내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해커는 비즈니스 계정 비밀번호 복구에 사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취약점을 이용해 107개 비즈니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83개 계정의 정산금 계좌를 자신의 계좌로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지급 지연된 정산금은 600만 달러(약 88억6천380만원)다. 알리는 판매자들에게 미지급 정산금에 가산 지연이자를 더해 지급했으며 판매자들은 어떠한 금전적 손실도 입지 않도록 보장했다고 보고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알리는 알리는 일부 판매자들로부터 정산금이 미지급됐다는 연락을 받기 전까지 이상징후를 확인하지 못했다. 또 알리익스프레스는 사고 확인 후 해커가 이용한 OTP 시스템을 수정하고, 정산금 계좌 정보에 대한 추가 재검증 절차를 활성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알리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S) 등 정보보호 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과기부는 회사에 ISMS 인증 의무 대상자일 수 있음을 통지하고, 의무대상자일 경우 인증을 받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알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자발적 신청자 자격으로 ISMS 인증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며 "현장 심사 및 관련 활동은 이미 완료됐고, 조만간 KISA 인증위원회에 심사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5:13박서린 기자

마크애니 '스크린 트레이서', 글로벌 제조사업장 확산

내부자 위험 관리(IRM) 전문 보안기업 마크애니가 국내 제조사의 해외 법인에 자사 화면 보안 솔루션 '스크린 트레이서(ScreenTRACER)'를 공급, 국내 대기업 글로벌 사업장의 IRM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공급은 마크애니의 화면 보안 기술력이 국내 기업의 해외 생산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효용성을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국내 주요 제조 기업 본사를 중심으로 해외 법인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마크애니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대기업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최적화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마크애니는 해외 로컬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구축해 온 현지 인력들과 함께 대기업 해외 법인 및 지사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현지에 구축된 전담 기술 인력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언어 환경과 국가별 네트워크 인프라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사전에 차단, 국내 본사가 추구하는 보안 표준을 현지 법인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화면에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촬영이나 캡처를 이용한 정보 유출 시 그 경로를 명확히 확인해 준다. 특히 다양한 언어 환경과 현지 네트워크 인프라 내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 국내 기업 해외 지사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이번 공급은 국내 기업 해외 로컬 사업장의 보안 수준을 본사 표준에 맞춰 상향 평준화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마크애니가 대기업의 글로벌 보안 요구사항을 충분히 충족하고 있음이 확인된 만큼,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들이 원활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기술적 지원과 솔루션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크애니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주요 거점이 위치한 동남아시아 등 해외 로컬 사업장을 대상으로 밀착형 영업을 지속하고, 대기업 글로벌 사업장의 보안 표준 모델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6.01.20 15:13방은주 기자

JW중외제약, 빅파마와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협력 머리 맞대

JW중외제약이 12일~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개발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는 여러 해외 제약사의 요청에 따라 다수의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에서는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안과질환 치료제 JW1601 ▲STAT6 저해제 기반 염증성 질환 치료제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 이전 및 기술 제휴 가능성을 논의했다. 관련해 'JW0061'은 안드로겐성 탈모증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다. 회사는 최근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도 신청한 상태다. 또 히스타민 H4 수용체 길항제인 JW1601은 기존 개발 전략을 재검토해 안과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했다. 현재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STAT6 저해제는 호산구성 식도염(EoE) 등 제2형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경구용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특히 STAT6은 글로벌 제약업계가 주목하는 신규 기전 타깃이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적응증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해당 연구는 2025년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직접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0 15:02김양균 기자

애경 '2080' 수입치약 6종서 소독제 '트리클로산' 0.16% 검출돼

Domy에서 지난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에서 트리클로산이 최대 0.16% 검출됐다. 국내 제조 제품에서는 해당 물질이 나오지 않았다. 트리클로산은 주로 치약 주성분, 세척·소독제, 보존제 용도로 쓰이는 성분이다. 2016년 이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치약 제품에 0.3%까지 사용했던 성분이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치약에서의 트리클로산 사용을 제한해 왔다. 국내 위해평가 전문가들은 트리클로산이 체내에서 빠르게 제거되어 축적 가능성이 적고, 인체 노출 위해평가 결과와 해외 기관들의 안전관리 기준 등을 고려할 때 0.3% 이하 트리클로산 함유 치약 사용에 대해 “위해 발생 우려는 낮은 수준”이라고 자문했다. 유럽 등지는 치약에 트리클로산이 0.3% 이하로 쓰이면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외제조소 조사 결과, 트리클로산이 수입 치약 제품에서 검출된 것은 Domy사가 2023년 4월부터 치약 제조 장비의 소독을 위해 트리클로산을 사용했던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제조 장비에 잔류한 트리클로산 성분이 치약 제품에 섞였으며, 작업자별로 소독액 사용 여부와 사용량에 차이가 있어 치약 제품에 남은 잔류량이 일관되지 않게 나타났다. 또한 식약처는 트리클로산이 섞인 수입 치약을 국내에 유통한 애경산업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애경 측은 회수에 필요한 조치 지연 등 회수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 의약외품 수입자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사실 인지 시 바로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하거나 회수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5일 이내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애경 측은 해외제조소에 대한 수입 품질관리가 미비한 점도 이번 식약처 조사에서 드러났다. 식약처는 애경산업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업체는 해외 치약을 최초 수입 시, 의무적으로 국내 판매 전 트리클로산 성적서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판매 시, 매 제조번호별 트리클로산 자가품질검사도 의무화된다. 식약처는 제품 유통단계에서 수입 치약의 트리클로산 수거 및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치약 등 의약외품 해외제조소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치약 중 위해 우려성분 모니터링 주기도 단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치약제 제조·품질관리 강화 등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6.01.20 14:55김양균 기자

당근알바, 설 맞이 '반려동물 돌봄 알바' 기획전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설 연휴를 앞두고 반려동물 돌봄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반려동물 돌봄 알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반려동물 돌봄 알바가 필요한 구인자를 위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1차 기획전 '내새꾸 자랑회'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페이지에 반려동물 사진과 간단한 소개를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마리의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맞춤 달력 포스터가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경품으로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우리 동네 이웃들이 올린 다양한 반려동물 사진과 이야기를 구경할 수 있다. 이어지는 2차 행사 '내새꾸 돌봐주실 분'은 반려동물을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한 구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이웃알바'에 반려동물 돌봄 구인글을 작성하면 경품에 자동 응모되며 ▲반려동물 종합건강검진 비용(최대 40만 원, 2명) ▲당근 장바구니(200명) ▲당근 피크닉 매트(200명) ▲츄파춥스(무제한 증정) 중 한가지에 즉시 당첨된다. 행사 참여는 1인 1회 가능하다. 당근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반려동물 돌봄을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하는 보호자들이 많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반려동물 돌봄 알바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고, 이웃 간 신뢰와 온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0 14:47박서린 기자

국민주권정부 미래 과학기술 청사진 그린다

국민주권정부 미래 과학기술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26~'30) 및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6~'30) 수립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과 AI(인공지능)로 인한 산업과 사회의 급격한 변화,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인식이다. 내부적으로는 성장동력 저하, 인구구조 변화, 사회적 양극화 등 복합적 위기상황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제네시스 미션 등 AI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패러다임 혁신에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국민주권정부 과학기술 정책투자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기본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수립하는 과학기술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이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는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하게 된다.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은 향후 5년간 국가연구개발 예산의 전략적 투자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자 최상위 투자전략이다. 국정과제 및 과학기술기본계획 등 주요 정책과 연계, 국가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 기준이 된다. ◇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 추진방향 과기정통부는 먼저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 성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 부처를 아우르는 정책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는 과학기술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지난해 11월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발표한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과 연계, 연구자들이 도전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핵심 주체인 대학, 기업 및 출연연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AI 기반 강화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AI, 로봇, 바이오 등 미래 전략기술의 집중 육성을 통해 기술주도 성장을 실현하는 한편 지역, 안전, 환경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과 계층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착수회의를 통해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사회·인문·경제를 포괄하는 다양한 분야와 배경을 가진 전문가 100인을 기본계획 수립위원으로 위촉했다. 수립위원회 총괄위원장은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위촉됐다.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추진방향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혁신의 마중물로서 연구개발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기술·분야에 대한 투자 목표 및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AI, 에너지 등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 분야, 연구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국민' 모두의 성장 분야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초, 인재 등 기초 체력에 해당되는 분야와 국가 전반의 R&D 성과 창출·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총괄위원회는 위원장인 단국대학교 나경환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산·학·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과 소속의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본계획의 총괄위원회 위원 중 5인을 겸임 위촉하여 정책-투자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산하 10개 기술분야별 전문위원회(160여명)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중장기 투자전략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학기술기본계획과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에 대한 개요와 그간 성과, 대내외 정책여건 분석, 계획의 수립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후에는 분과별로 수립방향과 후보 추진과제에 대한 검토 및 토론을 진행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대내적으로도 성장동력 약화, 양극화 심화 등 복합적 위기가 심화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과학기술 기본계획과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수립위원 지혜와 경험, 통찰을 모아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과감한 제안을 당부했다.

2026.01.20 14:45박희범 기자

환경보전원, 9년 연속 가족친화인증 획득…'육아제도 이용률 97% 달성'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9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7년 첫 인증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하며,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을 현장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최고경영층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수준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 점검 및 개선 이력 등을 종합 심사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에서 환경보전원은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 전 주기 가족친화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남녀 직원 모두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이 제도운영 전반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환경보전원은 '직원의 행복이 기관의 경쟁력'이라는 신념 아래 ▲배우자 출산휴가(20일) ▲출산전후휴가(90일) ▲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90일) 등 다양한 휴직제도를 운영 중이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이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기간을 승진소요 최저연수에 포함해 제도적 차별을 예방하고 있다. 또 ▲임신 중인 직원은 1일 2시간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은 1일 2시간(최대 36개월)의 유급 근로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시차출퇴근제와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통해 개인 생활 여건에 맞춘 유연한 근무시간 선택도 보장하고 있다. 제도 이용률 역시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97%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 93% ▲육아휴직 후 복귀율 94%를 기록하며, 주요 제도 전반에서 공공기관 평균을 상회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기관장의 리더십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신진수 원장은 취임 직후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목표로 조직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타운홀미팅·브라운백미팅·주니어보드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왔다. 특히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정비해 효율성을 높여, 정시퇴근과 유연근무가 자연스럽게 정착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최고경영층 리더십 부문 10점 만점에 10점을 획득했다. 신진수 환경보전원 원장은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시대에 대응해 가족친화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4:45주문정 기자

고대 로마 목욕탕, 생각보다 더러웠다…"납·유기물 흔적 확인"

고대 로마는 공중 목욕탕과 상수도 시설이 발달한 문명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로마 공화정 시기 초기 목욕 시설의 실제 위생 상태는 기대와 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 연구진은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발견된 고대 로마인 초기 목욕탕 시설을 연구한 내용을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당시 목욕탕이 하루에 한 번만 물을 교체했기 때문에 목욕 물이 쾌적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 내렸다. 해당 연구 주저자 귈 쉬르멜리힌디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지리 고고학자는 "이 작은 시설의 목욕 경험은 위생적이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폼페이의 공화정 목욕탕에 남아 있던 석회질 침전물을 분석해 당시 사용된 물의 성분을 추적했다. 침전물에 포함된 탄산칼슘은 경수(hard water) 환경에서 칼슘 이온과 탄산 이온이 반응해 생성되는 물질로, 주전자나 보일러, 배관 등에 분필 같은 단단한 석회질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문에서 연구진은 공중 목욕탕이 로마 문화의 핵심 요소였으며, 로마 제국의 확장과 함께 목욕 문화도 한층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쉬르멜리힌디는 로마 제국 전성기에는 로마인들이 “매일 목욕하고 몸을 씻기 위해 장거리 수로를 건설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원전 130년부터 30년 사이 로마 공화정 시대에 운영된 폼페이 초기 목욕탕은 상황이 달랐다. 수로가 구축되기 전에는 노예들이 양수기 하나로 우물과 저수조에서 물을 끌어올려 목욕탕에 채웠다. 그러다보니 하루에 한번 이상 물을 보충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환경에서는 물이 깨끗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특히 목욕탕에 남아 있던 탄산염에서 탄소 동위원소가 크게 감소한 점에 주목했다. 탄소 동위원소 값이 가장 낮게 나타난 지점은 목욕탕 물이 빠져나가는 배수 구역이었는데, 이는 땀과 소변, 목욕 오일 등 사람의 활동에서 비롯된 유기 탄소가 물에 유입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 공동 저자인 세스 파스키어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지질고고학자는 “사람들은 비누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해 몸의 때를 문지르고 닦아냈는데, 그 기름 중 일부가 물에 떨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공화정 목욕탕의 물이 “인간 배설물로 심하게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물이 자주 교체되지 않아 위생적으로 열악한 환경이 조성됐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구진은 목욕탕에 남아 있는 원소 흔적을 분석해 중금속 오염 여부도 살폈다. 그 결과 공화정 목욕탕에서는 납 수치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목욕탕 단지에 설치된 납 파이프 시스템을 통해 납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파이프 내부에 탄산칼슘이 점차 침착돼 물속 납 농도는 감소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스키어는 “사회 계층에 상관없이 모두가 목욕탕에서 어울렸고, 가격도 저렴했다”며 “만약 물이 정말 더럽고 냄새가 심했다면 목욕탕에 손님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아마 작은 온수 풀에서 오래 머물기보다, 따뜻한 목욕탕 공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0 14:23이정현 기자

'AI 이용자보호' 법 공백 해소...방미통위 안내서 발간

현행 통신 관계 법령을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적용해 해석 내용을 사업자들에게 제시해 주기 위한 법령안내서가 처음 발간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통신 관계 법령을 분석한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이용자보호 관련 통신관계 법령안내서'를 발표했다.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에서 이용자보호 관련 주요 조문 중 AI 서비스 적용 가능성과 향후 개선 방향 등을 도출해 AI 서비스 적용 관점에서 분석한 것으로, 관련 사업자들에게 법적 나침반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AI 서비스의 경우 전기통신사업법 상 부가통신서비스, 정보통신망법 정보통신서비스로 포섭될 수 있으나 서비스 형태와 제공 방식 등이 복잡하고 다양해 각 법령의 적용 여부가 불확실한 측면이 있었다. 방미통위는 이를 해소하고 사업자의 규제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AI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과 외부 자문을 통해 국내외 이용 및 법제 사례 등을 검토해 안내서를 마련하게 됐다.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이용자 보호 및 손해배상 조문 등과 정보통신망법 상 불법유해정보 유통 방지, 아동‧청소년 보호 조문 등 현재 제공되고 있는 AI 서비스의 이용자 보호 관련 조문들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법령안내서에 따르면 AI 서비스 사업자는 부가통신사업자로서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로 규정된 이용자 이익 저해 행위와 중요사항 미고지 행위 등을 해서는 안 된다. 정보통신망법 불법유해정보 유통 방지에 대해서도 '유통'의 개념을 면밀히 살펴보고, 인공지능 서비스에도 관련 사항이 중요하다는 정책적 함의를 도출했다. 다만, AI 서비스의 이용 행태에 따라 해당 법령 적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제했다. 법령안내서는 AI 서비스 사업자들이 이용자 보호 정책에 있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서비스 환경에 맞는 개선 방향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향후 이번 안내서를 기반으로 AI 생태계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이용자 보호 이슈에 적절하고 합리적인 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사업자에게는 규제 대응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서비스 이용의 신뢰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1.20 14:20박수형 기자

포블, 2025년 4분기 정기 자산 실사...예치금 대비 100.14% 보유

디지털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2025년 4분기 자산 실사 결과 고객 예치금 대비 100.14%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2026년 1월 1일 자정 기준으로 포블이 보유한 총 68종의 디지털자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포블은 고객이 예탁한 자산 대비 100%를 초과하는 100.14%의 자산을 확보해 고객의 인출 요청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상태다. 특히 포블은 보안 강화를 위해 전체 자산의 80% 이상을 해킹 위협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차단된 콜드월렛에 안전하게 분리 보관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연결을 원천 차단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 방식으로 거래소 운영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포블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및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용자보호법)' 등 국내 디지털자산 관련 법령을 엄격히 준수하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단순한 의무 준수를 넘어 이용자 자산의 안전한 분리 보관과 철저한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법적·제도적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신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포블은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이용자 보호 정책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제도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당국의 지침을 적극 수용하고 이행하는 '모범 거래소'로서 규제 당국과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4:18김한준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메모리 수익성 좁혔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가 SK하이닉스와의 수익성 격차를 좁히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범용 D램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출하량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가 더 큰 수혜를 입은 덕분이다. 올 1분기에도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는 만큼,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 내 수익성 1위를 탈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업계 예상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해당 분기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메모리반도체 분야 영업이익은 17조원 중후반대로 추산된다. 범용 D램과 낸드 제품이 극심한 공급난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분기(8조원대)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익성 개선을 이뤄낸 덕분이다. D램과 낸드의 ASP(평균판매가격)가 각각 3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당초 16조원에서 17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돼 왔다. 그러나 최근 예상 대비 강력한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를 반영하면 최소 1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유력하다. 전분기(11조3천834억원) 대비 수익성을 대폭 늘린 것으로, 메모리 시장 내 수익성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1~3분기 삼성전자 대비 3~5조원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 왔다. 다만 양사 간 격차는 지난해 4분기 들어 근소한 수준까지 축소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가 전체 사업에서 HBM 비중이 높은 만큼, 삼성전자 대비 범용 D램 가격 급등에 따른 효과를 적게 본 것이 주 요인으로 지목된다. 나아가 올 1분기에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의 영업이익이 SK하이닉스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 D램 가격이 올 1분기에도 큰 폭의 상승을 앞두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해당 분기 범용 D램 ASP는 전분기 대비 55~60% 상승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양사 모두 지난해 4분기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사실상 확정지었다"며 "특히 범용 메모리 생산량이 높은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2025년도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 실적 발표 일정이 한날로 겹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간은 SK하이닉스가 오전 9시로 삼성전자(오전 10시)보다 한 시간 빠르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사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맞고 있는 만큼, 양사 모두 성과 및 사업 전략을 앞다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1.20 13:53장경윤 기자

[AI 기본법 시행②] "준비만이 살 길"…대기업·스타트업·협단체 대응 총력

한국 인공지능(AI) 산업 지형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오는 22일 전격 시행된다. 한국은 유럽연합에 이어 두 번째로 AI 산업에 대한 포괄적인 법안을 마련했다. 규제를 포함한 AI 법률을 전면 도입하고 시행하는 기준으로는 우리나라가 세계 첫 번째 국가다. AI 서비스 신뢰성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온 만큼 국내 산업 현장은 법 준수와 더불어 선제 대응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AI 생성 결과물입니다"…업계, 워터마크·약관 정비 '속도전' AI 기본법상 핵심 의무 중 하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영상, 음성 콘텐츠에 'AI 생성물' 사실을 알리는 식별 표시(워터마크)를 부착하는 것이다. 딥페이크 등 가짜 정보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한 장치다. 우선 네이버는 법 시행을 두 달여 앞둔 지난해 11월 말부터 블로그, 카페, 네이버TV, 클립 등 주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에 'AI 생성 콘텐츠 표기'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올릴 때 AI 기술이 활용됐는지 직접 표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 등 실시간 서비스에서도 AI 워터마크를 의무화하는 등 적용 범위를 전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다음 달 4일부터 적용할 통합서비스 약관에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AI 기반 서비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 생성 결과물을 제공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고지·표시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했다. "스타트업도 비용 부담 없이 법 준수"…'비가시성 워터마크' 무상 공급 자금과 기술력이 부족한 AI 스타트업들은 법 준수가 자칫 사업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AI스타트업협회는 'K-세이프 공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국내 AI 기업들에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 회원사인 스냅태그가 지원하는 이 기술은 생성 AI 콘텐츠 신뢰성 확보와 출처 검증을 지원하는 공개 인프라로,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핵심이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기계는 즉각 읽어낼 수 있는 워터마크를 콘텐츠 생성 순간에 삽입한다. '확률'이 아닌 '결정적 판정' 방식을 사용해 수사나 법적 분쟁 시 명확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또 원본 콘텐츠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는 '제로 콘텐츠' 설계를 통해 중소기업 보안 우려와 서버 비용 부담을 동시에 해결했다. 협회는 오는 4월부터 이 서비스를 전면 무료 개방해 국내 AI 생태계 전반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AI 규제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며 "K-세이프 공개 API는 비용·인프라·보안 리스크 없이 즉시 확인 가능한 AI 신뢰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I 기본법 시행, 끝이 아닌 시작"…민관 협력 통한 세부 확립 과제 AI 산업계가 기술적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 협단체는 법안의 제도적 정교함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법학회는 작년 12월 'AI 기본법 개정연구위원회 개정제안서'를 발표하고 국회에 전달했다. 학계·법조계·산업계·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모인 개정연구위원회의 AI 기본법 제안서에 따르면 고영향 AI 개념 정의 정비, 적용 제외 규정 확대, 사업자 책무 범위 합리화, 과태료 규정의 3년 유예 등이 포함됐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은 AI 기본법 개정제안서에서 "높은 규제 자체보다 더 위험한 것은 무엇이 허용되고 금지되는지 알 수 없는 불명확한 규제"라며 "AI 기본법 역시 제정 과정의 어려움과 시간적 제약 속에서 일부 핵심 개념과 규제 구조가 충분히 다듬어지지 못한 채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AI와 AI 시스템 정의', 'AI 시스템과 구분되는 AI 모델 규율', '고영향 AI 범위', 'AI 사업자와 책임 주체의 구분', '제 34조를 비롯한 여러 의무 조항과 조사·제재 규정을 기반으로 하는 규제 체계',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례와 규제 샌드박스 체계' 등을 AI 기본법 내 개선이 필요한 대표 요소로 뽑았다. 또 AI 기본법 개정연구위원회는 위반행위 사실조사 후 시정명령을 먼저 부과하고, 시정명령 위반 시에만 과태료를 부과하는 2단계 제재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학습용 데이터 확보를 위한 공공 데이터 개방 특례와 면책 조항 신설 등 AI 산업 진흥을 위한 장치가 보강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담았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다른 협단체도 법 시행 이후 현장 목소리에 주목하고 있다. 안홍준 KOSA 본부장은 "AI 기본법은 한 번도 운영해 보지 않은 법인 만큼, 실제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들 애로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부에 지속적인 개선점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3:45이나연 기자

KG모빌리티, 무쏘 1호차 전달식…3대째 구매한 제조업 대표

KG모빌리티(KGM)가 '무쏘'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GM은 지난 19일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서 KGM 권교원 사업부문장(전무)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쏘'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1호차의 주인공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제조업을 운영 중인 이미남 대표(45세)로, 비즈니스와 레저를 아우르는 높은 실용성을 이유로 '무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업 특성상 현장 이동과 물류 운반이 잦아 적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이 필수적이다"라며 "무쏘는 데크 공간이 넉넉해 각종 자재와 장비를 싣기 용이하고, 기름통 등 냄새가 나는 물품도 실내 공간과 분리해 적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라며 구매 이유를 밝혔다. 이어 "평소 캠핑 등 레저 활동도 즐기기 때문에 비즈니스와 아웃도어 등 다양한 환경에서 무쏘와 함께 폭넓은 경험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무쏘'는 이 대표에게 투리스모, 렉스턴 스포츠에 이은 세 번째 KGM 차량으로, 용도성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뛰어났던 이전 차량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무쏘'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선택한 모델은 '무쏘' 최상위 트림인 M9으로 4WD, 디젤 엔진, 그랜드 스타일 사양을 적용했다. KGM은 이날 1호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유 상품권을 비롯한 출고 기념 웰컴 패키지를 제공했다. 한편, 지난 5일 출시한 '무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험로 주행을 고려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정통 픽업 본연의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700㎏까지 적재 가능한 넉넉한 데크 공간은 물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과 중대형 SUV 수준의 고급 편의 사양을 적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서 높은 실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멀티 라인업 구성에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2.0 가솔린 모델은 2천990만원부터, 2.2 디젤 모델은 3천170만원부터 시작한다. KGM은 이날 진행된 출고 전달식을 시작으로 전국 전시 및 시승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6.01.20 13:28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세계 경제포럼서 '하이퍼카' 전시…고성능 전략 공유

제네시스가 '2026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럭셔리 고성능 모델 전시를 통해 브랜드 확장과 혁신을 알린다. 제네시스는 다보스포럼이 개최되는 19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 위치한 아메론 호텔(Ameron Hotel)에서 'GV60 마그마'와 'GMR-001 하이퍼카'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각국의 고위급, 정·재계 및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간 협력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다.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테마로 AI, 경제·통상 정책, 에너지 안보 등이 의제로 다뤄질 이번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해 전 세계 3천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제네시스는 다이나믹 다이얼로그 – "투 바이브. 원 스위치"를 주제로 목적이 다르게 탄생했지만 럭셔리 고성능 프로그램인 '마그마'라는 하나의 정신으로 연결되는 서사를 'GV60 마그마' 및 'GMR-001 하이퍼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과 공유한다. 우수한 퍼포먼스와 정제된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가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과 의지를 담고 있다.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이 올해부터 실제 경기에 참가할 차량의 디자인 모델로서, 제네시스의 모터스포츠 분야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을 반영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마그마'로 상징되는 브랜드의 혁신성과 미래 방향성을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 다양한 모델을 전시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 2024년에는 스키로 유명한 다보스 지역에 맞게 디자인한 '제네시스 엑스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 지난해에는 설산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차량을 선보였다.

2026.01.20 13:17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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