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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에이전트 직접 만들어 쓰세요"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산업 현장의 AX 확산을 도울 AI 에이전트 제작 플랫폼 '에이전트 빌더'를 공개했다. KT는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극 활용하고 싶어도 기술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 등으로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에이전트 빌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에이전트 빌더는 개발 지식과 코딩 없이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미리 준비된 업무 템플릿과 대화 모듈 등을 조합해 ▲사용 목적과 역할 정의 ▲데이터 시스템 연결 ▲응답 방식 구성 ▲배포 등의 과정을 거쳐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배포 후에는 실시간 로그 분석과 성능 모니터링, 품질 개선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제작한 AI 에이전트는 업무 목적에 맞춰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회의록 자동화 에이전트'는 회의 정보와 녹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자 분리 등 전처리를 거쳐 핵심 안건과 결정사항을 구조화하고, 회의록을 생성한다. 이어 담당 부서와 처리 기한을 자동으로 반영해 공문 양식에 맞게 문서 초안을 생성한다. 생성된 문서는 내부 문서관리 시스템과 연동되어 검토부터 결재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KT는 에이전트 빌더를 토대로 각 산업과 업무 특성에 맞춰 기능을 표준으로 구성한 '산업별 AI 템플릿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금융, 제조, 공공 분야에 실제 적용해 검증한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템플릿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에이전트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번 전시에는 AI 템플릿 활용 예시로 ▲공공기관의 회의록·공문 작성 자동화 ▲금융사의 자산운용 리서치 브리핑 자동화 모델이 소개됐다. 각 산업과 업무에서 반복 발생하는 공통 요구사항을 템플릿으로 제작해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은 시스템 연동과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개발 부담이 크다. 반면, KT의 에이전트 빌더와 산업별 AI 템플릿은 이미 구축된 시스템 및 데이터와 즉시 연동되어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이는 현업에서 AI 에이전트의 활용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의 신속한 도입과 확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이전트 빌더 기능이 포함된 KT의 통합 AI 플랫폼 'K 인텔리전스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별 최적의 AX 구현도 가능하다. AI 에이전트와 검색증강생성(RAG) 등 핵심 기능을 모듈화해서 제공하므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결합하고 활용할 수 있다. 유서봉 KT 엔터프라이즈부문 AX사업본부장은 “에이전트 빌더와 산업별 AI 템플릿 등 KT의 AI 플랫폼은 산업 현장에 AX 확산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라며, “KT는 기업의 AX 핵심 파트너로서 기업이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6:22박수형 기자

체질 개선 닻 올렸는데…유가 폭등 암초 만난 석유화학

사업재편 기대감으로 부진의 늪을 벗어나려던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가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휩쓸려 다시 고꾸라지고 있다. 최근 코스피 상승세에 올라타며 실적 회복에 대한 희망을 키웠으나, 미국과 이란 간 물리적 충돌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이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 급등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쏟아지며 주요 석유화학주는 지난 3일부터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크게 흔들리며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되자 업종 대표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롯데케미칼은 3일 전 거래일 대비 12% 내린 8만 43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4일에도 전일 대비 14.8% 하락한 7만 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업재편 기대감으로 40만원대를 회복했던 LG화학 주가도 3일 전 거래일 대비 13.5% 하락한 36만 1000원에서 이날 또 14.9% 떨어지며 30만7000원까지 밀려났다. 다운스트림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집중하던 금호석유화학도 불똥을 피하지 못했다. 장중 15만원대를 넘어섰던 주가는 3일 전 거래일 대비 9.7% 내린 13만 8500원을 기록했고, 4일에도 12.8% 하락한 12만 700원으로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고강도 사업재편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모았다. 범용 제품 중심 수익성 악화를 탈피하기 위해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 소재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했다. 실제로 이러한 뼈를 깎는 쇄신과 코스피 전반의 훈풍이 맞물리면서, 바닥을 기던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대산 사업장의 대대적인 구조재편을 예고했던 LG화학은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한때 40만원 선을 회복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하지만 훈풍은 오래가지 못했다. 최근 불거진 미국과 이란 간의 공격 사태가 전면적 위기로 치달으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전 세계 원유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대두되자 국제 유가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산업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를 기초 원료로 사용한다. 유가가 급등하면 원가 부담이 즉각적으로 커지는 반면, 전방 산업 수요 침체로 제품 가격에 이를 온전히 전가하기 어려워 수익성(스프레드)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간신히 사업을 재편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던 석유화학 기업들에 이번 사태가 업황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재편은 중장기 변수지만 유가는 즉시 변수인 만큼, 시장의 기대가 흔들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동 사태 향방이 국제 유가와 석유화학주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원유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석유화학 업계 고강도 구조조정 효과마저 상쇄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확실성 고조로 석화 업종뿐 아니라 대부분 주가가 급락했기에, 아직 유가 급등으로 인한 실적 부진을 예단할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에 상황은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은 원칙적으로 석화 업계에 악재지만, 이번은 호르무즈발 물류·원료 차질이 동반돼 제품 가격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붙는 국면이라 스프레드 방어를 기대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가격에 반영되는 초기 단계"라며 "호르무즈 상황이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이며 정유·화학 제품 전반에 걸친 판가 상승 압력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3.04 16:15류은주 기자

로봇 때문에 배달 기사 일도 줄었다…새 일자리도 등장

팁이 필요 없는 배송 로봇이 확산되면서 최저임금에 가까운 임금을 받는 미국 배달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LA타임스와 퓨처리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배달 노동자 일자리가 줄어드는 대신 '로봇 관리자'가 빠르게 늘어나 새로운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배송 로봇이 도심을 운행하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로봇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코(Coco)나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 등이 운영하는 음식 배달 로봇이 운행 중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웅덩이에 빠질 경우 현장에 출동해 로봇을 빼내고, 넘어지면 다시 세우거나 정비를 위해 본사로 회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배송 로봇은 매일 충전과 청소가 필요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하드웨어 고장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보수도 요구된다. 이 작업의 상당수는 거리에서 이뤄진다. 로봇 관리자가 로봇의 횡단보도 통과를 돕거나, 음식을 받으러 나오지 않는 고객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알리 카샤니 서브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일자리는 로봇의 발전과 함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로봇이 늘어나더라도 이를 운영하는 인력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LA에서는 코코가 도시 전역에서 24시간 운영되는 로봇 배송 시스템을 지원할 '로봇 배송 전문가'를 채용 중이다. 채용 공고에는 로봇을 협력 업체로 운송하고, 기본적인 유지보수를 수행하며, 필요한 경우 직접 배송까지 담당하게 된다고 명시돼 있다. 해당 직무의 임금은 시간당 21~23달러 수준으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4만5760달러다. 이는 로스앤젤레스 배달 기사의 평균 수입보다 높을 수 있지만,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생활임금 계산기에 따르면 자녀가 없는 독신 성인이 캘리포니아에서 자립하기 위해 필요한 연간 생활비 6만3402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도심 배달 기사들은 로봇 도입으로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로봇 기업들이 배송 시장을 확대하면서 이미 선택지가 제한적인 노동자들의 주요 소득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배송 로봇이 장기적으로 전체 일자리 규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관련 기술은 여전히 초기 단계이며, 지방정부 규제에 따라 도입 속도가 더딜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6.03.04 16: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화웨이,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차세대 광 네트워크 제품 및 솔루션 출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4일 /PRNewswire/ -- MWC 바르셀로나 2026(MWC Barcelona 2026) 기간 중 열린 화웨이(Huawei) 제품 및 솔루션 출시 행사에서 화웨이 광학 사업 제품 라인의 밥 첸(Bob Chen) 사장이 AI와 네트워크 간 시너지를 촉진하고 AI 중심 전광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차세대 광 네트워크 제품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Bob Chen, President of Huawei Optical Business Product Line, is unveiling Next Generation Optical Network products and solutions AI 시대에 맞춘 광 네트워크 고도화는 필수적인 선택이다. ITU-T는 차세대 광 네트워크의 핵심 역량, 응용 시나리오 및 표준화 로드맵을 정의한 ION-2030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선도적인 글로벌 주요 통신 사업자들도 차세대 광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밥 첸 사장은 "화웨이는 네트워크를 위한 AI와 AI를 위한 네트워크라는 두 방향에서 차세대 광 네트워크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네트워크를 위한 AI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지능형 광섬유 감지를 구현하고, 네트워크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며, 운영 및 유지관리(O&M) 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한다. AI를 위한 네트워크에서는 강화된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통신 사업자가 AI 중심 전광 목표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해 가정과 기업 전반에서 AI 도입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를 위한 AI: 네트워크 품질 및 효율 향상 지능형 광섬유 감지: 광섬유 리스크 감지 모델과 결함 식별 모델을 기반으로 사전에 위험을 식별하고, 결함 위치를 10미터 이내로 특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성능 향상: 수천 개의 광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구축된 광 성능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네트워크 성능 평가의 정밀도를 크게 높이고 전송 거리를 20% 연장한다. 네트워크 경험 향상: Wi-Fi 간섭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AI 알고리즘이 Wi-Fi 출력 전력을 지능적으로 조정해 간섭 환경에서도 전송 속도를 20% 향상시킨다. 에너지 절감: 서비스 트래픽을 실시간 분석해 포트와 보드를 지능적으로 조정한다. 트래픽이 없을 경우 모든 포트와 보드를 절전 모드로 전환해 평균 에너지 소비를 40% 절감한다. 지능형 O&M: AI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기획, 구축, 유지보수 및 최적화 과정의 지능화를 강화한다. 예를 들어, 가정용 광대역 O&M 에이전트는 60종 이상의 장애를 자동으로 식별 및 위치를 파악하고, 자연어 상호작용을 통해 NOC 운영 엔지니어의 신속한 문제 해결을 지원해 방문 서비스를 크게 줄인다. AI를 위한 네트워크: AI 보급 가속화 광학 액세스: 기가바이트급 다운링크, 100M급 업링크를 갖춘 목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가정용 AI 서비스의 대역폭 요구를 충족하고 가정 내 전체 네트워크 경험을 향상시킨다. 광학 전송: 국가망 5ms, 지역망 3ms, 도시망 1ms의 지연 시간 범위를 구축해 밀리초 단위의 컴퓨팅 접근을 가능하게 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의 최적 성능을 보장한다. 화웨이는 차세대 광 네트워크를 위한 전체 제품 및 솔루션 라인업을 출시했다. 광 액세스 분야에서는 FTTR, OLT, ONT, ODN 등 차세대 FAN 제품을 선보였다. 광학 전송 분야에서는 OTN 백본, OTN 광 계층, OTN 도시망을 위한 차세대 OTN 제품을 발표해 통신 사업자가 에이전트형 UBB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2026.03.04 16:10글로벌뉴스

금값, 미-이란 전쟁 이후 왜 떨어지나…3가지 이유

수십 년 동안 금은 혼란기 때 가장 안전한 금융 자산으로 꼽혀 왔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 매체 배런스는 3일(현지시간) 이란 사태에도 금값이 오르지 않는 세 가지 이유를 분석해 보도했다. 첫 번째 이유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및 손실 보전을 위한 금 매도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일부 트레이더들이 다른 자산에서 발생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 금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는 미국 달러가 더 강력한 안전자산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재 금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달러 강세다. 금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달러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금이 상대적으로 비싸진다. 이는 국제적인 수요를 감소시키고 금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한다. 금과 달러는 일반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달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수록 금의 투자 매력은 약해질 수 있다. 배런스는 현재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를 더 유동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마지막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오는 6월 미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약 63%로 보고 있다. 금리가 높거나 유지될 경우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가격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3.04 15: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코스피 12%↓, 9.11 테러 이후 최대 폭락…시총 527조 증발

중동발 리스크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검은 수요일'로 불릴 만큼 폭락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6% 내린 5093.54로 거래를 마감하며 5100선을 밑돌았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 급락한 978.44로 1000선에서 후퇴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크게 흔들렸다. 오전 중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이어졌다. 오후 장 초반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8%대 급락하면서 일시적으로 주식 매매를 멈추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해·항셍 지수도 하락했으며 니케이225 지수는 3.41%, 토픽스는 3.67% 내렸다. 그렇지만 아시아 주요국 대비 국내 주식시장 낙폭이 도드라진 모양새다. 코스피 하락률은 2001년 9월 12일 12.02% 하락률을 기록한 이후 사상 최대치다. 코스닥 하락률 역시 2020년 3월 19일 기록한 11.71% 이후 역대 최대치다. 전문가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불거진 리스크가 지정학적으로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따라 파급효과가 다를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모니카 디펜드 아문디(Amundi) 투자연구소 소장은 "아시아 및 신흥국 중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금융 여건이 긴축되고 경상수지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증시 급락 여파로 국내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은 440조여원이 증발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은 4328조 7681억원이였으며 3일 기준으로는 4769조 4334억원이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538조 1138억원으로 3일(625조 3792억원)과 비교했을 때 87조 2654억원 줄었다.

2026.03.04 15:56손희연 기자

넥써쓰, GDC 2026 부스서 파트너사 공동 세션 프로그램 운영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GDC 2026에서 파트너사 세션 프로그램을 통해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 생태계 협력 방향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GDC 2026 기간 동안 넥써쓰 전시 부스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BGA) ▲두바이 종합상품센터(DMCC) ▲버스에잇(Verse8)이 참여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BGA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결제와 경제 구조를 중심으로 세션을 진행한다. 분할결제 솔루션 'Merso'를 통해 이용자의 결제 부담을 낮추고 개발사의 선수익을 확보하는 모델을 소개한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게임 결제 시장 접근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토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게임 경제 모델 구축 방향도 공유한다. BGA는 2018년에 설립된 비영리 산업 단체로,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 간 연결을 촉진하고 기술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 세계 500개 이상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DMCC는 두바이 게임 산업의 성장 배경과 함께 게임 및 웹3 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유럽·아시아·중동 시장을 연결하는 지역 거점으로서의 전략적 이점과 함께 기업 유치 프로그램과 인재 육성 정책, 라이선스 절차 간소화 등 게임 산업 지원 체계를 발표한다. 규제 명확성과 세제 효율성, 자본 접근성 등 글로벌 진출 환경도 주요 내용에 포함된다. DMCC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무역지구 중 하나로 2만40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두바이를 글로벌 무역·투자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관이다. 넥써쓰는 지난해 두바이에 현지 법인 'NEXUS HUB FZCO'를 설립해 중동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버스에잇은 AI 기반 게임 제작 환경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기획부터 구현까지 개발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작업 방식과 함께 개발자가 설계하면 AI가 실행하는 개발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비용 부담 없이 프로토타입(초기 버전)을 신속히 제작하고, 버스에잇의 1300만 글로벌 이용자 반응을 즉각 확인해 프로젝트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데이터 기반 검증 방식도 공유한다. 넥써쓰는 지난해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온체인 게임 경제 인프라 크로쓰 포지를 통해 360여 개 게임을 온보딩했다. 이들 게임은 토큰 발행과 유동성 연동이 적용된 온체인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6.03.04 15:50진성우 기자

엔씨 '리니지클래식', 신규 업데이트 사전예약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온라인 MMORPG '리니지 클래식'에 신규 업데이트 '에피소드 하이네'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11일부터 적용된다. 에피소드 하이네는 '물의 도시' 콘셉트의 '하이네' 지역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다. ▲하이네 마을, 하이네성, 에바의 왕국 던전 등 핵심 지역 ▲터틀 드래곤, 라미아, 크로커다일 등 몬스터 ▲보스 몬스터 파푸리온 등 과거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일부 콘텐츠를 개선한다. 새로운 서버 하이네와 로엔그린도 추가할 예정이다. 하이네는 PvP가 가능하며, 로엔그린은 Non-PvP 서버다. 모든 이용자는 오늘부터 에피소드 하이네 업데이트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는 사전예약 참여자에게 오는 11일부터 사용 가능한 쿠폰을 선물한다. 사전예약은 전화번호 1개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쿠폰은 계정당 1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서버 이용자는 사전예약 쿠폰 사용 시 ▲수중 던전에서 수중 호흡이 가능한 인나드릴의 인장(7일) ▲다양한 소모품과 수룡 비늘, 인어의 비늘 등을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인나드릴의 보물상자(30회) 등을 얻는다. 신규 서버 이용자는 인나드릴의 인장(7일), 인나드릴의 보물상자(30회)에 더해 사전예약 무기∙방어구∙반지 선택 상자 각 1개와 소모품 주머니 20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26.03.04 15:40진성우 기자

고성엔지니어링, 현대차 모베드 얼라이언스 합류

고성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모베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베드의 국내 5개 기업 한정 공식 SI 협력사로서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적용 확대에 나선다. 협약식에서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를 비롯해 SI 기업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 주용 로아스 대표, 박세일 위고로보틱스 대표, 이진성 가온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베드 얼라이언스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SI 기업, 부품 기업,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4자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이 기술을 검증해 국내 5개 사에 한정해 모베드 SI 협력 자격을 부여한 사례다. 모베드는 실내외 환경을 넘나드는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이다.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차체 균형을 유지하는 드라이브앤리프트(DnL) 모듈을 갖췄다. 고성엔지니어링은 모베드 이동성을 기반으로 이종 로봇을 결합해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AW2026에서 모베드 기반 SI 솔루션 레퍼런스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모베드 상단에 ▲드론 ▲한팔형 협동로봇 ▲양팔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탑재해 이종 로봇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구조를 구현했다. 선박·자동차·항공기 제조 현장에서 적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도 소개됐다. 해당 영상은 고소·고중량·고정밀·고반복 작업 환경에서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시나리오를 구체화해 보여줬다. 주력 제품인 모마(MOMA)도 함께 전시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분야에서 다뤄지는 화학 물질 취급 공정에 로봇이 사용되는 과정을 시연했다. 모마가 화학 용액 보관 용기를 자동으로 개폐 및 교체하는 정밀한 작업 능력을 선보였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그간 많은 산업현장에서 고위험군 작업을 사람에게 의존해왔다"며 "앞으로 로봇 솔루션은 근로자 안전을 보호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까지 강화하는 산업 필수 요소로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3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2024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준비 중이다.

2026.03.04 15:38신영빈 기자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2026 봄 일러스트 콘테스트' 개최…총 상금 1500만원

스마일게이트는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에서 총 상금 1만달러(약 1500만원) 규모의 '2026 봄 일러스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축제에 참여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요원들'을 주제로 진행되며 카제나를 사랑하는 이용자라면 전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주제에 맞는 작품을 완성한 뒤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CZNcontest)와 함께 업로드해 응모할 수 있다. 만약 보유한 SNS가 없다면 카제나 공식 커뮤니티의 팬아트 게시판을 통해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 응모는 다음달 9일까지 약 6주동안 진행되며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는 4월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500달러(약 500만원)가 수여되고 우수상 수상자 10명에게는 각각 700달러(한화 약 100만원)가 수여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봄 일러스트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카제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이용자들의 2차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이번 콘테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이용자 여러분의 2차 창작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3.04 15:35진성우 기자

앤커 첫 미디어데이…AI 기반 신제품 대거 공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는 4일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앤커 미디어 데이 2026'을 열고 인공지능(AI) 녹음기와 로봇청소기, 프리미엄 충전 제품 등 차세대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앤커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한 공식 미디어 행사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후 서비스(AS) 강화와 오프라인 스토어 확대 등 한국 고객을 위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오병근 앤커 코리아 지사장은 '사운드코어 AI녹음기', '앤커 유피 C28 올인원 로봇청소기'와 프리미엄 충전제품 라인업인 '앤커 프라임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했다. 앤커 사운드코어 AI녹음기는 AI를 기반으로 텍스트 변환 및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녹음기로 회의나 인터뷰 등의 음성을 원클릭으로 녹음한다. 10g 초경량 무게와 세계 최초 동전 크기의 초소형 사이즈로 최대 5m 거리까지의 음성을 수집하며, 최대 32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하다. 대화 주체를 식별하고 GPT-5를 기반으로 한국어를 포함한 140개 이상의 언어를 정확하게 변환한다.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데이터를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으며, 상황에 맞는 템플릿을 적용해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 유럽 무선기기 지침(RED) 보안 규격인 'EN 18031' 기반의 설계를 적용하고 미국 소비자용 IoT 보안 표준인 'NIST IR 8425' 제3자 인증을 획득해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을 갖췄다. 신제품 '앤커 유피 C28 옴니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기존 모델 대비 약 1.8배 강화된 1만5천Pa 흡입력을 지원한다. 주행 중 실시간으로 롤러를 자동 세척하는 하이드로제트 시스템을 통해 걸레 청결을 유지하며, 10N 압력으로 눌어붙은 얼룩까지 제거한다. '듀어스파이럴 브러시'는 회전 브러시가 좌우로 분리되며 역회전해 머리카락 엉킴 없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한다. 자동 먼지 비움, 온풍 건조, 자동 급배수 등 사용자의 편리를 고려한 일체형 기능을 탑재해 관리 부담을 줄여 쾌적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최고의 충전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앤커 프라임 시리즈'는 3종의 신제품이 공개됐다. '앤커 프라임 2만100mAh 220W 보조배터리'는 최대 220W 출력으로 USB-C 포트 2개와 USB-A 포트 1개를 탑재해 노트북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앤커 프라임 2만6천250mAh 300W 보조배터리'는 최대 300W 출력으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등을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약 5회를 완충할 수 있는 고용량에도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앤커 프라임 충전스테이션 150W'는 앤커 프라임 시리즈 보조배터리 전용 충전 스테이션이다. 앤커 프라임 시리즈 보조배터리를 올려두면 최대 150W로 충전되며, 전작 대비 충전 시간을 약 22% 단축했다. 3개 USB포트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 충전도 가능하며, 최대 4개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다케우치 히로아키 앤커 코리아 부회장은 국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두 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에 신규 A/S 센터를 구축했다. 현재 로봇청소기를 중심으로 정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향후 글로벌 본사와 협력해 한국 소비자 목소리를 제품 개발 단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앤커 코리아는 오프라인 매장인 '앤커 스토어'를 확대해 고객 경험의 폭을 넓힌다. 오는 26일까지 위례 스타필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제품의 질감과 음질을 직접 확인하고 로봇청소기 작동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스태프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상설 매장 오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도 아유무 앤커 코리아 회장 겸 앤커 재팬 CEO는 "앤커 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고도화된 이커머스 시장인 한국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5:30신영빈 기자

현대차·기아, '모베드 얼라이언스' 출범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 맞춤형 로보틱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모베드를 중심으로 다자간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 참가해 '모베드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모베드 국내 판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트랜시스, SL 등 주요 부품사 관계자, LS티라유텍, 가온로보틱스 등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관계자와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유관 기관 대표진이 참석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단순 하드웨어 도입을 넘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을 원하는 최근 로봇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기획됐다. 얼라이언스의 핵심인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기아의 신개념 소형 모바일 플랫폼이다. 4개의 독립구동 드라이브앤리프트(DnL)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편심 구조를 갖춰 지면 변화 대응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산업별 수요에 맞춰 다양한 '탑 모듈'을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는 뛰어난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모베드가 실외 배송, 순찰, 연구, 영상 촬영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모베드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플랫폼 단독 판매가 아닌 각 분야 전문 파트너들과 함께 완성형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는 생태계 주도형 상용화 전략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모베드 얼라이언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국내 부품사, 로봇 솔루션 기업,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4자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모베드 플랫폼 개발 및 핵심 기술 기반을 제공하고 ▲현대트랜시스, SL을 비롯한 10개 부품사는 센서·전장·배터리 등 주요 핵심 부품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LS티라유텍, 가온로보틱스 등 5개 로봇 솔루션 기업은 산업 맞춤형 서비스 구성 및 현장 구축을 담당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유관 기관은 실증 및 성공적인 도입 환경을 지원해 국내 로봇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특히 로봇 솔루션 기업들은 산업별 요구를 현장에서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모베드 상단에 결합할 물류 배송, 순찰용 드론 스테이션, 광고 사이니지 등 산업 맞춤형 '탑 모듈' 10종을 개발해 고객에게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모베드를 B2B 및 B2G 시장에 공급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확립하고, 국내 로봇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모델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현대차·기아는 이번 AW2026 참가를 통해 모베드 양산형 모델 실물을 국내에 최초 공개하고, 고객이 모베드의 기술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180㎡ 면적 대규모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내부에는 실제 야외 환경을 모사한 배수로, 굴곡, 경사로, 연석 등의 구조물이 배치돼 기존 자율 이동 로봇이 극복하기 힘든 지형을 돌파하는 모베드만의 뛰어난 기동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부스 내 ▲수동주행 ▲자율주행 ▲방송 등 3가지 테마의 체험존을 통해 모베드의 험로 주파 능력 및 수평 유지 성능, 손쉬운 자율주행 조작성, 탑 모듈의 활용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부스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베드 체험뿐 아니라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 부스를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도 로보틱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문의 및 협업 제안을 남길 수 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모베드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한 차원 더 뛰어난 로봇 솔루션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현대차·기아는 핵심 파트너사들과 함께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베드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얼라이언스 구축을 계기로 지능형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피지컬 AI 역량을 산업 현장에 본격 적용하며, 로봇이 고객 일상 속 혁신 솔루션으로 자리 잡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04 15:29신영빈 기자

자율주행·휴머노이드 확산…K-팹리스 성장 기회 잡았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팹리스 업계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고 있다. 전세계 주요 기업들이 자율주행·휴머노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존 GPU 대비 고효율·저전력 특성을 갖춘 엣지 AI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어서다. 이에 국내 팹리스 기업들도 각 산업에 특화된 칩 개발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4일 경기 성남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컨벤션홀에서는 'CES 2026 팹리스 서밋 코리아'가 개최됐다. 피지컬 AI 산업 급성장…고효율·저전력 AI반도체 각광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 2026과 연계해, AI 반도체의 글로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교육원장, 최우혁 산업통상자원부 부첨단 산업정책관, 김경호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지훈 DGIST 교수는 "AI 산업 비중이 기존 학습에서 추론으로 급격하게 넘어가면서, 고성능 GPU와 더불어 추론 속도 및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용 AI 반도체가 각광받고 있다"며 "거대 데이터센터와 달리 필요한 반도체 성능이 다변화 돼 있기 때문에, 무수히 많은 팹리스 회사들이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CES 2026의 화두였던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피지컬 AI는 엣지 단에서 AI 모델의 추론을 실제 물리적인 동작으로 수행하는 기술이다. 정 교수는 "이번 CES 2026에 참석한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의 리더들의 핵심 메시지는 '피지컬 AI는 한 회사가 할 수 없는 규모'라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AI 반도체 뿐만 아니라 센싱·제어·구동 등 산업 전반이 성장할 것이고, 상당한 제조업 기반을 가진 한국이 강점을 지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 대전 속에서 한국은 미국의 기술·성능 중심, 중국의 가격 중심 전략을 타파할 전략이 필요하다"며 "때문에 한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로 인식해야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국내 팹리스 업계, 피지컬 AI 시장 적극 공략 이에 국내 AI 반도체 관련 팹리스 기업들은 피지컬 AI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넥스트칩·텔레칩스 등 기존 팹리스 기업들은 물론, 딥엑스·보스반도체·모빌린트·디노티시아 등 스타트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자율주행용 반도체 전문기업 보스반도체의 박재홍 대표는 "자동차 AI 시장 선점의 관건은 AI 반도체로,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차량용 AI 반도체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인포테인먼트의 경우 LLM, VLM 기반의 AI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로봇 역시 차량용 AI 반도체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자율주행에 쓰이는 센서, AI 엔진 등이 로봇에도 상당량 활용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일례로 테슬라는 자사 자율주행 솔루션인 FSD를 옵티머스 로봇에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에서 촉진된 엣지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기술이 로봇으로 옮겨 가, 실제 업무 환경의 투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엣지 AI용 NPU를 개발하는 딥엑스의 송준호 연구소장은 "기존 데이터센터용 디바이스는 지연속도, 비용, 에너지 효율 등에서 피지컬 AI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딥엑스는 범용 GPU 대비 대비 전력효율성 및 비용이 높은 AI 반도체 'DX-M2'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칩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최선단 공정인 2나노미터(nm)를 기반으로 제조된다. 본격적인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2026.03.04 15:28장경윤 기자

400℃ 끓는 남극해저 1300m서 대규모 구리·아연 분포 확인

극지연구소 연구팀이 무인잠수정을 이용해 400℃로 끓는 남극 해저 열수 1300m 지점에서 구리와 아연 등 광석이 대규모로 분포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는 박숭현 책임연구원(UST 극지과학 전공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최근 2차 탐색을 수행했다. 박숭현 책임연구원은 "우연히 탐색 위치를 찾게 된 것"이라며 "지난 1차 탐색에서 채취한 광석 시료는 올해 말 분석 결과가 나올 것이고, 이번 2차 탐색 결과물은 내년 말까지 분석한다"고 말했다. 박 책임은 또 "대규모 광석 발견과 관련 남극은 개발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당장 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미래를 위해 대비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차 탐색이 이루어진 위치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남극권 중앙해령이다. 이곳에서 연구팀은 바닷물이 마그마와 반응하며 끓어오르는 현상을 세계 최초로 직접 관찰하고 관련 시료 확보와 함께 광석 분포를 확인했다. 중앙해령은 맨틀에서 녹아 나온 마그마가 분출, 해양 지각이 형성되는 거대 산맥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마그마와 반응한 바닷물이 끓어오르며 솟아 오르는데, 이를 열수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열수가 분출하는 심해 생태계에는 독특한 미지 생명체들이 존재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바닷물 분출 즉시 냉각·침전되면서 구리, 아연 등의 금속이 농축된 열수광석도 형성한다.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타고 남극 장보고기지로부터 약 1,200km 떨어진 해역에서 '날개' 지형에 대한 무인잠수정 탐사를 진행했다. '날개'는 수심 1,300m 해저산으로, 비상을 준비하는 모습과 닮아 연구팀이 직접 이름붙인 곳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1월 탐사 때, '날개'에서 해저면을 훑어 시료를 채취하는 장비인 드렛지를 활용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열수광석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탐사에서는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당시 채집된 광석과 유사한 형태의 광석들이 해저면에 대규모 분포해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무인잠수정의 정밀한 로봇 팔과 시료 흡입 장치를 사용해 자포동물, 해면동물, 극피동물 등 심해 생물 12개체를 채집했다. 연구팀은 확보된 시료를 바탕으로 신종 여부와 남극 심해 열수 생태계의 메커니즘을 내년까지 규명할 계획이다. 탐사에 사용된 '아리아리호'는 극지연구소가 국내 무인잠수정 개발사인 레드원테크놀러지와 공동 개발한 첨단 장비다. 수심 최대 6,000m 지 잠수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시료 채취, 해저 측량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는 박숭현 책임연구원과 서우석 UST 박사과정생, 김보근 통합과정생, 원종필 박사과정생 등이 참여했다. 박숭현 책임연구원은 “남극권 중앙해령에서 무인잠수정으로 심해 열수 환경을 직접 관찰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큰 도약”이라며, “첨단 로봇을 활용해 기존 선상 탐사보다 훨씬 구체적인 정보와 정밀한 시료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탐사에는 펭귄각종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연구원으로, 보다TV 이정무 촬영감독, 정윤수 PD 등이 취재 목적으로 참여했다.

2026.03.04 15:27박희범 기자

넥써쓰-플레이위드코리아, '씰M 온 크로쓰' 19일 글로벌 출시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MMORPG '씰M 온 크로쓰'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9일 출시되는 씰M 온 크로쓰는 원작 '씰 온라인' 고유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콤보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모바일 MMORPG다. 여기에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의 풀스택 생태계를 접목해, 게임 내 활동이 실질적인 가치 창출로 연결되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 씰M을 즐긴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을 온체인 생태계로 확장하기 위해 '여정과 초대' 이벤트를 일부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용자는 플레이 기여도에 따라 씰M 온 크로쓰에서 활용 가능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포인트를 사용해 씰M 온 크로쓰에서 펫, 코스튬 소환 티켓 등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용자의 누적된 게임 플레이를 새로운 게임 생태계의 가치와 연결하고, 서비스 간 경험의 연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03.04 15:25진성우 기자

교보그룹, DSRV에 전략적 투자…스테이블코인 등 다각도 협력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교보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DSRV와 교보그룹은 블록체인 기술의 금융 산업 내 활용 가능성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관련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의 주요 협력 분야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급결제 및 정산 인프라 구축 ▲가상자산 수탁 및 밸리데이터(Validator) 인프라 연계 사업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공동 연구 및 개념증명(PoC)·실증 사업 등이다. 교보그룹 관계자는 “블록체인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DSRV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DSRV 부대표는 “교보그룹의 전략적 투자는 DSRV의 블록체인 기술 이 전통 금융 산업의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과 실효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급결제·정산, 수탁, 검증 인프 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금융 환경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5:23손희연 기자

아너, MWC 2026에서 로봇폰•휴머노이드 로봇•Magic V6 공개… AI 비전 가속화

로보틱스 혁신부터 플래그십 디바이스까지 MWC 2026에서 AI 디바이스 생태계 확장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4일 /PRNewswire/ -- 아너(HONOR)가 MWC 2026에서 증강 인간 지능(Augmented Human Intelligence, AHI) 비전을 한층 진전시키고, 알파 폰(Alpha Phone), 알파 스토어(Alpha Store), 알파 랩(•Alpha Lab)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하는알파 플랜(ALPHA PLAN)을 가속화했다. 아너는 인간 중심 AI에 대한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Robot Phone을 최초로 공개하며 구현형 지능의 저변을 넓혔다. 이는 동작 및 공간 인지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스마트폰 개념으로, 미래 AI 디바이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아너는 미래 지향적 혁신과 함께 폴더블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Magic V6도 공개했다. 실리콘-카본 배터리 기술, 첨단 디스플레이 설계, AI 기반 생산성 기능을 결합한 이번 모델은 지금까지 가장 정교하게 완성된 폴더블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새로운 생태계 제품인 아너 MagicPad 4, 아너 MagicBook Pro 14와 함께 실제 사용자 요구를 중심으로 지능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겠다는 로드맵을 더욱 공고히 했다. 제임스 리(James Li) 아너 CEO는 "인간 중심을 우리의 등대로 삼아 IQ와 EQ라는 두 축을 통해 AI의 성장을 이끌며, 세 가지 형태의 지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있다"며 "알파 폰으로 AI 디바이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하고, 알파 스토어로 AI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며, 알파 랩을 통해 실리콘-카본 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알파 플랜의 세 차례 물결을 거치며 이제 모든 구성 요소가 갖춰졌으며, 우리는 전속력으로 이 여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너 Robot Phone 미리보기: 스마트폰의 새로운 종 Robot Phone은 구현형 AI 상호작용과 로봇급 모션 제어, 시네마틱 영상 기능을 결합한 신종 스마트폰이다. 화면과 음성 명령에만 반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비유적으로 차세대 디바이스에 두뇌 뿐만 아니라 손과 발을 더했다. AI를 물리적이고 표현력 있는 동작 및 카메라 움직임과 결합해 정적인 스마트폰이 제공하던 한계를 넘어 더욱 인간적이고 표현력 있는 상호작용을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시점을 조정해 준다. 멀티모달 인지 기술을 통해 소리를 식별하고 움직임을 추적하며 시각적 인식을 유지해, 더 자연스럽고 감각적이며 직관적인 상호작용 모델을 완성한다. Robot Phone은 더 자연스럽고 표현력 있는 경험을 지향하는 구현형 AI 상호작용을 도입했다. 로봇급 모션 제어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따라 움직이는 전각도 AI 영상 통화를 지원하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흔드는 등 감정을 담은 바디 랭귀지로 반응한다. 음악 비트에 맞춰 춤을 추는 기능까지 갖춰, 스마트폰 경험에 생동감 있고 유쾌한 요소를 더했다. 스마트폰에 로봇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간, 강도, 무게를 미시적 수준에서 재설계해야 했다. 아너는 폴더블 제품에서 축적한 고성능 소재 기술과 내구성 노하우를 Robot Phone 설계에 적용해, 극도의 소형화와 강도를 동시에 달성한 자체 개발 마이크로 모터를 구현했다. 모터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초소형 4DoF 짐벌 시스템을 기기 내부에 탑재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로봇급 구현형 모션 제어를 위한 하드웨어 기반을 마련했다. 이 기계 구조는 3축 짐벌 안정화 시스템을 지원해 역동적인 환경에서도 부드럽고 정밀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슈퍼 스테디 비디오(Super Steady Video) 모드는 격렬한 움직임 상황에서 안정성을 높여 주고, AI 물체 추적 기능(AI Object Tracking)은 피사체를 실시간으로 지능적으로 추적한다. 또한 AI 스핀샷(AI SpinShot) 기능은 90도 및 180도 회전 움직임을 지능적으로 지원해 한 손 촬영 환경에서도 유연하고 영화 같은 전환을 구현한다. 200MP 센서와 안정화 짐벌 카메라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된 Robot Phone은 단순한 순간 포착을 넘어 '이야기를 담는 영상' 제작을 지향한다. 안정화 기술, 지능형 추적, 시네마틱 카메라 움직임을 통해 스마트폰 영상과 전문가급 스토리텔링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 기능들은 구현형 AI가 새로운 촬영 및 상호작용 방식을 어떻게 열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Robot Phone을 더 지능적인 적응형 디바이스로 진화시키려는 아너 여정의 상징적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아너가 아너 플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Robot Phone은 구현형 지능이 차세대 모바일 기술을 어떻게 형성할지에 대한 미래상을 보여주고 있다. 아너 소개 아너는 글로벌 선도 AI 디바이스 생태계 기업이다. 에이전틱 AI 시대와 그 이후를 대비해 인간과 디바이스 간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하고, AI 생태계를 모든 소비자와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6.03.04 15:10글로벌뉴스

화웨이, 차세대 NG WAN 아키텍처 공개… 통신사업자 신규 성장 동력 강화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4일 /PRNewswire/ -- 레온 왕(Leon Wang) 화웨이(Huawei)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담당 사장이 MWC 바르셀로나 2026에서 자사 NG WAN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왕 사장은 에이전트 인터넷(Internet of Agents) 시대를 맞아 화웨이가 보안 및 복원력(Security & Resilience), 다차원 인지(Multi-dimensional Awareness), 네트워크 자율성(Network Autonomy)에 초점을 맞춰 IP 베어러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가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자가 방어형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고, 매출 성장 가속화, 네트워크 효율 향상, 지능형 연결성 구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Leon Wang,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unveils the NG WAN architecture 다차원 인지@2H 화웨이는 업계 최초의 암호화 트래픽 식별 엔진인 Xingluo 식별 엔진을 선보였다. 이 엔진은 암호화 트래픽 흐름에 대해 95%가 넘는 식별 정확도를 보장한다. 또 90% 정확도로 사용자 프로파일을 생성할 수 있는 다차원 사용자 서비스 특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통신사업자가 신규 고객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차원 인지@2B 화웨이의 무손실 지능형 컴퓨팅 보드는 컴퓨팅 파워 데이터를 패킷 손실 없이 전송해 지속적인 연산 효율을 보장한다. Xingluo 무손실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습•추론 데이터를 고차원 벡터로 변환함으로써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고, 통신사업자가 분산형 협업 학습•추론 및 스토리지-컴퓨팅 분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보안과 복원력 화웨이는 파일, 메모리, 프로세스, 트래픽 관련 이상 행위를 즉각 탐지할 수 있는 지능형 내재 보안 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침입을 신속히 식별•차단해 공격의 잠복 및 확산을 방지한다. 라우팅 하이재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차원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라우팅 주소•경로 속성 및 변조 여부를 동적으로 식별하는 지능형 복원력 메인 컨트롤 보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중요한 상황에서 라우팅 하이재킹을 원천 차단한다. 보안과 복원력 화웨이는 또 양자 보안 솔루션을 공개해 통신사업자가 양자 보안 베어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용자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신사업자는 화웨이의 Xsec 다중 지점 동적 배치 솔루션을 통해 PQC 암호화 연결을 신속히 구축할 수 있으며, 양자 전용회선 배치 효율을 60% 향상시킬 수 있다. QKD 방식을 선택하는 사업자를 위해 업계 최초의 내장형 QKD 보드 LPUI-Q도 출시했다. 이 보드는 NetEngine 8000 시리즈 라우터에 직접 장착 가능하며, 화웨이의 독자적 노이즈 억제 알고리즘을 통해 QKD와 통신 네트워크를 통합, 총 투자 비용을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자율성 화웨이는 24시간 네트워크 보호를 지원하는 지능형 O&M 솔루션도 공개했다. 네트워크의 '지능형 두뇌' 역할을 하는 Netmaster가 전문가 분석, 전략 수립, 실행 과정을 시뮬레이션해 수동 대응 방식에서 선제적 O&M 체계로 전환을 지원한다.

2026.03.04 15:10글로벌뉴스

대원미디어, '스튜디오 지브리전' 올여름 제주서 개최

대원미디어(대표 정욱·정동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국내 최초 오리지널 전시를 올해 여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의 공식 명칭은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과 철학을 재현하기 최적의 장소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머금은 장소인 제주도에 조성된다. 대원미디어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전시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제주에서만 가능한 '지브리 세계관 체험형 복합 명소'로 확장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지브리와 함께 오랜 기간 중장기 프로젝트로 준비해 왔다. 이번 전시는 마녀배달부 키키를 테마로 하는 '코리코카페'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하는 '도토리숲'을 함께 연계했다. 전시에서 작품의 감성과 메시지를 몰입형으로 체험한 후, 작품 속 시간의 흐름과 감각을 실제 제주 풍경 속에서 연속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전시장에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한 작품의 라이브러리를 다양한 전시 형식으로 선보이며, 일부 주요 작품은 몰입형(이머시브) 연출로 구현될 예정이다. 작품별 세계관과 상징적 공간, 캐릭터와 오브제, 음악과 영상 등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감각적 요소를 다층적으로 구성해, 관람객이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작품 속 세계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코리코카페는 전시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지브리 작품이 가진 일상성과 따뜻한 감성,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작은 휴식이라는 지브리 특유의 정서를 담아낸다. 도토리숲은 지브리 공식 캐릭터 상품 및 다양한 아트 굿즈를 통해 작품과의 연결을 더욱 확장하는 공간으로, 관람객이 전시의 감동을 실제 생활 속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김기남 대원미디어 상무는 "전시를 중심으로 코리코카페와 도토리숲까지 연결되는 복합 경험을 통해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의 이목도 사로잡아, 한국의 대표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는 "어느덧 50주년이 성큼 다가온 대원미디어는 현재 다양한 중장기 프로젝트들을 준비 혹은 추진중에 있는데, 그 첫번째 출발로 국내 최초이자 최고라고 자부하는 이번 특별전을 공개할 수 있게 되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 전시가 아니라, 제주에서 하나의 지브리 세계관이 이어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함께 이전에 없던, 그리고 완전히 새롭고 특별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4 15:10진성우 기자

컴투스 'MLB 9이닝스 26', 새 시즌 사전 예약 시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26'에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컴투스는 오는 24일까지 신규 시즌 개막 기념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구단 선택 시그니쳐 선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즉시 사용 가능한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고유 쿠폰 번호 형태로 지급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야구 국가 대항전인 '2026 World Baseball Classic'(이하 2026 WBC) 개최에 맞춘 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5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시그니쳐 선수 등 선물이 매일 쏟아지는 '카운트다운 접속 보상'을 실시한다. 이어 18일까지는 무작위로 편성된 팀에서 리그 경기를 즐기고 순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팀 미션 배틀'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는 대회 결과를 미리 예상해 보는 '승부 예측' 이벤트도 운영한다. 다음 날 예정된 경기 중 하나를 골라 결과를 예측하면 성패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며, 최대 '레전드 스킬 변경권' 등으로 교환할 기회를 제공한다. 누적 예측 성공 시 최대 '스페셜 시그니쳐 선수'도 지급한다. 또 오는 4월 3일까지는 게임을 하며 모은 코인을 '2026 WBC 엠블럼' 및 다양한 아이템으로 바꾸는 '2026 WBC 코인 상점'을 통해 이용자의 새 시즌 준비를 돕는다. MLB 9이닝스 26은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최신 정보와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션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2026.03.04 15:0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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