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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간 상담원 협업"…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컨택센터' 공개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응대 플랫폼을 공개해 컨택센터 경쟁력을 강화했다. 세일즈포스는 차세대 컨택센터 서비스 '에이전트포스 컨택센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 이 솔루션은 음성 채널을 비롯한 디지털 채널,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AI 에이전트를 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전트포스 컨택센터는 기업 고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사일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 데이터와 채널 AI 시스템을 단일 환경서 연결해 고객 상호작용 전반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한다. 기업은 해당 플랫폼에서 고객 셀프서비스 확대와 AI 상담원 협업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고객 문의 처리 과정에서 AI 에이전트와 인간 상담원 간 업무 전환도 가능하다. 플랫폼에서는 모든 상담원과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음성 통화 기록, 채팅 메시지, 구매 이력,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 활용해 고객 맥락을 파악한다. 이 플랫폼은 AI 에이전트가 반복적이거나 단순한 문의를 먼저 처리하고 복잡한 문제만 상담원에게 전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AI에서 상담원으로 업무가 넘어가는 경우에도 기존 대화 기록과 고객 정보가 그대로 전달된다. 플랫폼 내 음성 데이터가 CRM과 직접 연결돼 전화 상담 내용도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분석 결과는 고객 기록에 반영돼 기업이 고객 감정과 요구사항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관리자는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고객 응대 흐름과 컨택센터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도 가능하다. 현재 일부 기업은 해당 플랫폼을 고객 서비스 혁신에 활용하고 있다. 미국 스마트홈 기업 서번트시스템스는 고객 특성에 맞는 상담원 연결 체계를 구축했으며, 미국 배관 유통 기업 퍼거슨은 디지털 채널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키샨 체탄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서비스 부문 총괄은 "여러 레거시 시스템을 조합해 운영되는 기존 컨택센터 환경에서는 AI와 CRM 간 연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음성 AI CRM을 하나의 서비스 환경으로 통합해 사람과 AI가 동일한 고객 맥락을 공유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03.12 10:08김미정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 추진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함께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 기초예술 분야의 원천 창작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올해 1억 4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창작활동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웠던 청년 창작자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기초예술의 원천 창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그동안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전문예술지원사업, 신진예술지원사업 및 다년 지원 등 다양한 창작지원제도를 마련해 운영해왔다. 이런 재단의 노력에 더해 '창작자'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정책적 사각지대를 보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원대상은 세종에 주민으로 등록되어 있는 39세 이하이며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연극·뮤지컬,·무용·클래식·전통예술) ▲기타(다원예술, 융·복합예술)분야 청년예술인으로 연 900만원의 지원금을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각각 지원한다. 신청자격으로는 창작활동 경력 또는 예술활동증명 중 1가지로 실질적인 원천 창작활동 여부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 실연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더라도 창작 실적과 창작계획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 선발을 위해 재단은 최종 선정 인원의 3배수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추천하고, 이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 및 분야 안배를 고려해 최종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5월 중 발표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가능하다.

2026.03.12 10:06이도원 기자

美 워싱턴주 부유세 논의에…스타벅스 창업자 떠난다

스타벅스 창업자가 미국 워싱턴주 의회에서 논의되는 부유세를 피해 플로리다주로 이주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창업자는 링크드인에서 워싱턴주를 떠나는 이유로 은퇴 이후 가족과 관련된 사정을 지목했다. 그는 세금 문제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워싱턴주가 처음으로 소득세 성격의 세금을 도입하려는 상황 속에서 시애틀 기업 커뮤니티 전반에 퍼지고 있는 우려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슐츠는 "워싱턴주가 앞으로도 기업과 기업가 정신이 번성하는 곳으로 남아 시애틀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운 세제에 반대하는 이들은 슐츠의 바람이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이 지역을 떠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상황이다. 조 페인 전 공화당 주 상원의원은 세제 변화가 "혁신을 처벌하고 기업가들을 다른 지역으로 밀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큰 파장을 낳을 것"이라며 "시애틀의 세금이 오르면서 투자 자금이 벨뷰로 이전보다 많이 이동하고 있다. 이런 방향으로 계속 나아간다면 다음 이동은 호수를 건너는 수준이 아니라 주 경계를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민주당 소속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는 부유세가 "워싱턴 주민의 0.5%도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주지만 수백만 명의 삶을 더 저렴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민주당이 다수인 주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워싱턴주는 지난해 인구 순유입 규모 기준으로 미국 50개 주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이는 활발한 기업 환경이 경제 성장을 이끈 결과로 풀이된다. 그간 워싱턴주는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보잉, 코스트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유명 기업을 배출했다. 그러나 동시에 급격히 늘어난 부는 많은 가정이 해당 지역에서 살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주거 비용 부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세금 인상을 추진해왔다. 이들은 이러한 조치가 불평등과 높은 생활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공공 서비스 재원 마련에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워싱턴주 상원에서 이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소속 제이미 페더슨 의원은 지난달 "우리 주의 세금 체계는 100년 된 낡은 구조로, 현재의 필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슐츠의 재단은 시애틀에 남지만, 가족 사무실은 마이애미로 이전할 예정이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도 2023년 워싱턴주 대법원이 자본이득세를 인정한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마이애미로 이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6.03.12 09:59박서린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코퍼마크' 획득

솔루스첨단소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공급망' 지위를 공고히 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전지박(배터리용 동박) 공장이 글로벌 ESG 보증 제도인 '코퍼마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퍼 마크는 2019년 구리 산업에서 ESG 책임 관행을 검증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금속 산업 ESG 보증 제도로 현재는 구리 외에도 니켈, 아연 등 주요 금속까지 적용된다. 기업의 책임 있는 원자재 생산과 투명한 공급망 운영을 검증하기 위해 환경 보호, 인권 존중, 지역사회 기여, 윤리적 경영, 안전·보건 관리 등 30여 개 이상 기준 충족 여부를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등 해외 생산 기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환경·안전 기준과 윤리경영 체계 등을 구축해왔다. 이번 코퍼마크 획득은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공급까지 전 과정에서 국제적 수준의 ESG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주요 완성차 및 배터리 고객사들이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을 중요 평가 요소로 삼고 있는 가운데 솔루스첨단소재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헝가리 전지박 공장의 코퍼 마크 획득은 글로벌 ESG 경영 성과와 공급망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ESG 기준에 맞춘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2 09:58김윤희 기자

고성엔지니어링, 한컴인스페이스와 '모베드' 드론 연계 협업

고성엔지니어링이 한컴인스페이스와 손잡고 로봇과 드론을 연계한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로봇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전문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우주·항공·지상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한컴인스페이스와 '지상·공중 연계형 로봇·드론 통합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국가 안보, 재난 대응, 산업 안전, 물류 시설 관리 등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신규 솔루션 사업화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모베드와 드론 연계 운용 통합 플랫폼 기획 및 기술 협력 ▲로봇과 드론 연계 통신·관제·데이터 융합 기술 연구 ▲지상·공중 협업 개념검증(PoC) 및 실증 프로젝트 수행 ▲개발 솔루션 연계 마케팅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한다. 모베드는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차체 균형을 유지하는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로 실내외 환경을 넘나드는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이다. 고성엔지니어링은 해당 플랫폼에 이종 로봇을 결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고성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베드 공식 SI 협력사 자격을 갖추며 기술력과 신뢰도를 모두 확보한 상태"라며 "기술 교류를 지속해 향후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한컴인스페이스의 검증된 드론 기술을 바탕으로 모베드 SI 솔루션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선소와 발전소, 제철소, 건설 현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12 09:56신영빈 기자

러시아서 100년 전 금화 무더기 발견…현재 가치는

러시아의 오래된 주택을 발굴하던 고고학자들이 1917년 러시아 혁명 이전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409개의 금화를 발견했다고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러시아 북서부의 한 주택 아래에서 100년 이상 된 금 루블화를 대량으로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금화 409개는 러시아 제국 말기에 주조된 것으로, 현재 가치로는 50만 달러(약 7억4200만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와 전러시아 역사·민족지박물관 연구진은 지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동쪽으로 약 420㎞ 떨어진 토르조크에서 신축 공사에 앞서 발굴 조사를 진행하다 주택 아래에 묻혀 있던 금화를 발견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유물은 전러시아 역사·민족지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발굴 과정에서 고고학자들은 주택 기초 부근에서 깨진 유약 도자기 조각이 담긴 구덩이를 발견했으며, 그 안에는 1848년부터 1911년 사이에 주조된 금화 409개가 담겨 있었다. 이 보물은 10루블 금화 387개, 5루블 금화 10개, 15루블 금화 10개, 7.5루블 금화 2개로 구성돼 있었다. 이 동전들은 1917년 러시아 혁명 이전 마지막 러시아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 시대에 주조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보물이 러시아 혁명 발발 전후에 숨겨졌으며, 보물을 묻은 사람이 이후 다시 찾아갈 계획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이 지역에는 24가구가 거주했지만, 과거 주택 번호와 현재 주소 체계가 일치하지 않아 어느 가구가 이 보물을 숨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발견된 동전들의 총액은 4085루블이다. 1916년 당시 환율은 1달러당 6.7루블로, 이는 약 610달러(약 9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다만 물가 상승을 반영하면 1916년의 610달러는 오늘날 1만8000달러(약 2671만원)가 넘는 가치로 환산된다. 이를 고려할 때 이 금화들은 당시 기준으로도 누군가의 상당한 저축액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90%가 금으로 이루어진 10루블 금화 한 개를 녹여 얻을 수 있는 금의 현재 가치는 약 1300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발견된 금화 전체의 실제 가치는 50만 달러를 훨씬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라이브사이언스는 전했다.

2026.03.12 09: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쓰오일, 인터배터리서 액침냉각유 전시

에쓰오일이 액침냉각유를 앞세워 열관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쓰오일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액침냉각유 'e-쿨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e-쿨링 솔루션은 2024년 개발된 제품으로, 용도에 따라 데이터센터용과 배터리(ESS, EV용)으로 구분된다. 배터리용 제품은 지난해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전기차(EV) 배터리 등 고발열 환경에 적용 가능한 열관리 솔루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쓰오일 ESS용 액침냉각유 제품이 적용된 액침냉각형 ESS 배터리 시스템은 범한유니솔루션을 통해 현재 공공기관 중심으로 공급이 진행 중이다. 액침냉각 방식은 배터리 셀 전체를 절연성이 높은 유전체 냉각액에 직접 담그는 구조로, 열폭주 발생 시 화재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냉각액이 셀 표면과 직접 접촉해 열을 흡수·분산시키며, 공기 유입을 차단해 화재 확산을 방지한다. 안정성뿐만 아니라 냉각 효율 측면에서도 기존 공랭식 대비 성능이 우수해 배터리 수명 연장과 운영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쓰오일은 소재 호환성, 금속 부식 평가, 장기 운전 테스트 등을 거쳐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또한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를 함께 진행한 범한유니솔루션과는 지난해 6월 액침냉각형 ESS 및 EV배터리팩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고 열폭주 전이 시험을 통과하는 등 공동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범한유니솔루션은 배터리팩 전문 제조기업으로 배터리 모듈·팩 및 전력변환 장치를 기반으로 ESS·EV 등 배터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액침냉각 ESS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를 완료했으며, 셀·모듈·시스템 전 단계에서 열폭주 확산을 억제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에쓰오일은 ESS용 액침냉각유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ESS 시장에서 이미 판매가 시작된 액침냉각유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열관리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2 09:37류은주 기자

한국레노버, 16일 리전탭 Y700 5세대 예판

한국레노버가 오는 16일 안드로이드 게이밍 태블릿 신제품 '리전탭 Y700 5세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리전탭 Y700 5세대는 작년 퀄컴이 공개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기반으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한 4세대 제품 대비 전력 효율과 연산 성능 등을 강화했다. 디스플레이는 8.8인치 3K(3040×1904) 해상도 IPS 패널이며 화면주사율은 최대 165Hz까지 지원한다. 화면 밝기는 기본 600니트, HBM 모드 적용시 최대 750니트로 주간 야외 환경에서 시인성을 강화했다. 메모리 용량은 최대 16GB, 저장공간은 최대 512GB까지 선택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마이크로SDXC 카드를 추가해 최대 2TB까지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두께는 7.79mm, 무게는 360이며 9000mAh 배터리로 장시간 작동 가능하다. 베이퍼 챔버 면적을 전 세대 대비 70% 늘려 장시간 구동시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줄였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5이며 화면 밝기와 해상도를 제어하는 '리전 스페이스', 작동 성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게임 어시스턴트', 구글 제미나이와 서클 투 서치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오는 23일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 예정이며 권장가는 메모리 12GB, 256GB 저장공간 탑재 제품이 109만 9000원, 메모리 16GB, 512GB 저장공간 탑재 제품이 119만 9천원.

2026.03.12 09:36권봉석 기자

한화시스템, 신입사원 채용…방산·ICT 부문 세 자릿수 규모

한화시스템이 미래 방산 및 첨단 기술 시장을 선도할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12일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정기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채용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직군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IT시스템 개발 및 운영 직군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할 경영지원 직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 자릿 수 규모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방산 부문과 ICT 부문에서 각각 진행된다. 지원 서류는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산 부문은 ▲대공방어체계 ▲우주 ▲해양 시스템 ▲MRO 등, ICT 부문은 ▲IT서비스·ERP 개발 및 운영 ▲시스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구매 분야 등 각 사업 및 경영지원 분야에서 모집을 진행중이다. 국내외 4년제 학사·석사 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에 한하여 방산 부문은 이달 26일까지, ICT 부문은 오는 25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채용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R&D 인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한화시스템은 전국 주요 대학에서 채용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배 사원들과 토크쇼 중심의 리쿠르팅 행사를 진행하며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 제주우주센터 등 지방 사업장의 경우, 해당 지역 소재 고교 및 대학 출신 인재들을 중심으로 채용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세진 한화시스템 HR실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방산·IT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한화시스템은 신입사원들이 보유한 무한의 잠재력을 실현하며, 미래 첨단산업의 주역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12 09:23류은주 기자

구글, 사이버보안 최대 M&A '위즈' 인수 완료

구글(Google)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및 AI 보안 플랫폼 분야 선도 기업 위즈(Wiz)를 최종 인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에 따라 위즈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에 편입돼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며,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구글은 작년 3월 18일(미국 시간) 위즈를 320억 달러(약 46조 원)의 전액 현금 거래(all-cash) 거래로 인수한다고 발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인수액은 구글 역사상 최대 인수금액이며, 사이버보안 업계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M&A 중 하나로 꼽힌다. 구글 클라우드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고, 기업이 어떤 클라우드나 인공지능(AI) 플랫폼에서든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AI 시대를 맞아 점점 더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핵심 데이터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으며, 애자일(agile) 방식의 지속적 소프트웨어 개발(CI/CD)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이처럼 조직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며 AI를 도입함에 따라 공격자들 또한 AI를 활용해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공격을 수행 중이다. 위즈는 클라우드 환경과 코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하기 쉬운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모든 주요 클라우드에 연결해 사이버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러한 위즈 역량은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 리더십과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및 보안 운영 도구를 아우르는 AI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보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글 클라우드와 위즈는 조직의 위협 탐지, 예방 및 대응 속도를 개선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모델 기반의 신종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AI 모델을 겨냥한 공격을 방어하며, 보안 전문가가 AI를 활용해 위협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한발 앞선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구글 플랫폼은 모든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코드 작성, 클라우드 배포, 서비스 구동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일관된 도구와 프로세스, 정책을 제공한다. 양사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보안 도입을 촉진하고 기업의 멀티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업과 정부 기관은 보안 설계와 운영, 자동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보안 제어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사이버 보안 팀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통합 플랫폼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파괴적으로 변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안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우리가 지향하는 개방성(openness) 철학에 따라, 위즈의 제품은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오라클(Oracle) 클라우드를 비롯한 모든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변함없이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파트너사 보안 솔루션을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Google Cloud Marketplace)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파트너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온라인상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것은 언제나 구글의 사명 중 하나였다. 더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클라우드로 업무를 이전하고 생성형 AI를 광범위하게 활용함에 따라 이러한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구글 클라우드와 위즈의 결합을 통해 구글은 조직이 확신을 갖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는 “우리 목표는 보안이 혁신의 걸림돌이 아닌, 혁신을 가속화하는 발판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AI 시대의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보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강력한 보안 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사프 라파포트(Assaf Rappaport) 위즈 공동 창업자 겸 CEO는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함으로써 어떤 운영 환경에서든 고객을 실시간으로 보호하겠다는 위즈의 사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위즈는 개방형 전략을 유지하며 모든 주요 클라우드 및 코드 환경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구글이 가진 AI 리더십 및 자원에 위즈의 클라우드와 코드 환경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우리의 파트너와 고객이 보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더욱 강력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클라우드 블로그 및 위즈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2 09:20방은주 기자

LS일렉트릭, 日 ESS 시장 공략…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참가

LS일렉트릭이 세계 4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LS일렉트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테마로 총 16.2부스(145.8㎡) 규모 전시 공간에 ▲차세대 모듈형 ESS 플랫폼 ▲데이터센터 전용 솔루션 ▲전력 송·배전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모듈형 ESS 플랫폼 MSSP를 전시 전면에 배치했다. LS일렉트릭의 MSSP는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세계 최고 수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ESS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넘어 직접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사업비 360억원 규모 전력변환장치(PCS) 20MW, 배터리 90MWh급 미야기현 ESS 프로젝트 EPC 사업을 수주했다. 치바현 이치하라시 PCS 2MW, 배터리 8MWh급 ESS 발전소 프로젝트는 직접 투자와 운영을 맡았다. LS일렉트릭의 지난해 일본 ESS 사업 수주 규모는 약 700억원에 달했다.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 맞춤형 스마트 배전 인프라 역량도 공개한다. ▲데이터센터 전용 배전반 'UL891' ▲데이터센터용 직류(DC) 전력기기(ACB, MCCB)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플랫폼 '비욘드X큐브' 등을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한다. LS일렉트릭은 송전부터 변전, 배전까지 핵심 전력 기기 풀라인업을 전시하고 전력 솔루션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조한다. 변압기, 배전반,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고압개폐장치(RMU) 등 전력 설비부터 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등 수용가에 이르는 전력 계통 전반과,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를 통한 중앙 제어 모습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일본은 글로벌 ESS 시장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전력 인프라부터 EPC까지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ESS 발전소 일괄 공급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 전력 솔루션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1등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09:18류은주 기자

"관세 환급 받으면 소비자 몫도"…코스트코 회원 소송 제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가격이 오른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환급해야 한다며 코스트코 회원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코스트코 회원 매튜 스토코프는 전날 코스트코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코스트코가 환급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소송은 최근 기업을 상대로 관세 환급을 요구하는 소비자 집단소송 가운데 하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레이밴 선글라스를 만드는 에실로룩소티카와 물류기업 페덱스 등도 비슷한 소송에 휘말렸다. 이 같은 움직임은 관세 환급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확대되는 가운데 등장한 새로운 전략으로 평가된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달 20일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일부 관세를 위법하다고 판단한 이후 환급 분쟁은 빠르게 확산됐다. 최근 몇 주 사이 수천 개 기업이 해외에서 상품을 수입하며 납부한 관세를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소비자들은 기업이 관세 환급을 받게 될 경우 자신들도 그 일부를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들이 실제로 환급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환급 시점과 절차 역시 법원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소비자 집단소송이 약 17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관세 환급을 신속히 추진하라는 정치적 압박을 미 행정부에 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무역법원은 최근 정부에 수입업자들에게 환급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라고 명령했다. 미 정부는 관세 환급을 위한 새로운 절차를 준비 중이며 약 45일 내 운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납부한 관세에 대해 청구서를 제출해 환급 절차에 참여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론 바크리스 코스트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관세 환급이 이뤄질 경우 이를 고객에게 어떻게 돌려줄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낮은 가격과 더 나은 가치라는 형태로 회원들에게 돌려줄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스토코프는 소장에서 이러한 발언이 충분히 명확한 약속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코스트코는 소비자가 부담한 관세 비용을 돌려주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026.03.12 09:13김민아 기자

LGU+, 멤버십 신규 가입자에 스타벅스 별 8개 쏜다

LG유플러스는 봄을 맞아 신규, 장기 가입자를 위한 멤버십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중 멤버십에 처음 가입한 가입자에겐 스타벅스 대표 리워드인 별 8개를 선물한다. 멤버십 신규가입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규 가입 선물을 신청하면 다음 달 15일에 지급된다. 기존 가입자도 오는 16일부터 5일간 매일 별을 최대 3개 받을 수 있다. 이달 유플투쁠 기간동안 LG유플러스 통합 앱 U+one에서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지급된 별은 기한 내 스타벅스 앱에 등록해야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3일 장기 가입자를 위한 '화담숲 고객 초청 데이'도 진행한다.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생태 수목원으로, 이번 행사는 야외 활동 및 문화에 초점을 맞췄다. LG유플러스를 5년 이상 이용하고 멤버십 등급이 VIP 이상이라면 응모를 할 수 있다. 응모는 유플투쁠 메뉴에서 오는 27일까지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다음 달 2일에 발표된다.

2026.03.12 09:10홍지후 기자

오래된 NASA 위성, 동태평양 상공으로 추락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오래된 대형 우주선이 동태평양 지역으로 추락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이 보도했다. NASA 대변인은 “미국 우주국이 밴 앨런 탐사선이 11일 오전 6시 37분(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11일 오후 8시 37분) 동태평양 지역 남위 약 2도, 동경 약 255.3도 지점에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어 "우주선 대부분이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타버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부 부품은 재진입 과정에서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재진입 날짜와 시간은 예측과 일치했다. 지난 9일 미국 우주군은 위성이 10일 오후 7시 45분(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 45분)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차 범위는 ±24시간 이내였다. NASA 관계자들은 앞서 밴 앨런 탐사선 A호가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확률이 42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무게 600㎏인 밴 앨런 탐사선 A호는 2012년 8월 발사돼 쌍둥이 탐사선인 밴 앨런 탐사선 B호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다 공식 임무는 2019년 종료됐다. '방사선대 폭풍 탐사선'이라고 불렸던 밴 앨런 탐사선은 타원형 궤도로 발사되어 지구에서 가장 멀리는 3만415㎞까지 멀어졌다가 가장 가까이는 618㎞까지 접근하기도 했다. 당초 두 탐사선은 2034년까지 지구 궤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며 지구 대기가 팽창돼 궤도를 도는 위성에 작용하는 마찰력이 커졌고, 이 영향으로 탐사선 A가 예정보다 이르게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게 됐다. NASA에 따르면, 쌍둥이 탐사선인 밴 앨런 탐사선 B호는 2030년 이전에는 대기권에 재진입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6.03.12 09: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와디즈, '와디즈 에디션' 성과 글로벌 진출에도 적용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자체 브랜드 '와디즈 에디션'의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도약대'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와디즈가 선보인 '멜라닌 랩핑밤' 프로젝트는 목표 대비 10,900%를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사전 알림 신청자의 92.4%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며 높은 전환율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참여 서포터의 87%가 기존 와디즈 이용자로 나타나 충성도 높은 서포터 기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 글로벌 결제도 발생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 수요로 확장되는 흐름도 나타났다. 와디즈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플랫폼 내 축적된 데이터와 서포터 피드백 기반 기획 구조를 꼽는다. 다양한 뷰티 프로젝트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기획 단계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와디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K-뷰티를 포함한 K-소비재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K-콘텐츠와 K-뷰티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통 및 물류 네트워크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제품 경쟁력을 검증한 메이커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 에디션의 성과는 데이터 기반 기획을 통해 시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후 글로벌 유통 확장까지 연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와디즈가 국내 메이커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2 09:05안희정 기자

"맥북 네오, 올해 500만대 판매…가격이 무기"

애플의 저가형 맥북 '맥북 네오'가 올해 약 450만~500만 대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전망을 보도했다. 궈밍치는 지난해 6월 애플이 13인치 화면에 A18 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가형 맥북을 2025년 4분기 말 또는 2026년 1분기 초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후 출시 시점은 2026년 1분기 말로 조정됐지만, 프로세서와 화면 크기 전망은 비교적 정확했다는 평가다. 당시 그는 2026년 맥북 네오 판매량을 500만~700만 대로 예상했다. 궈밍치는 11일 보고서에서 올해 맥북 네오 판매 전망치를 450만~50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대량 생산 일정이 기존 예상보다 약 3개월 늦어진 점이 판매량 전망 하향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가운데 약 200만~250만 대는 올해 상반기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단일 노트북 모델로서는 매우 강력한 판매 규모라고 평했다. 그는 맥북 네오 출하량이 향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신학기 시즌과 연말 휴가 시즌에 따른 수요 증가, 그리고 경쟁사들이 지난해 축적한 저가 메모리 재고가 2026년 상반기 중반까지 대부분 소진될 가능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이 상승한 메모리 비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가격 인상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맥북 네오와의 경쟁이 어려워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차세대 맥북 네오는 크롬북과의 경쟁을 위해 터치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공급망 동향을 보면 후속 모델인 '네오2'에는 터치 패널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궈밍치는 밝혔다. 이와 함께 궈밍치는 OLED 터치 패널을 탑재한 맥북 프로의 주요 업그레이드 모델도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모델이 '2026년 4분기 말 또는 2027년 1분기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이 언급한 것처럼 애플이 OLED 패널 탑재 맥북 에어 모델을 준비 중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 궈밍치는 이 제품이 2028년 또는 2029년경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03.12 08: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검찰, 야놀자 3.0 비전 발표날 압수수색...사법리스크↑

숙박 플랫폼 야놀자(현 놀 유니버스)의 광고 쿠폰 거래 구조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로 한 차례 논란이 됐던 '광고성 쿠폰' 운영 방식이 검찰 수사로 이어지면서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광고·마케팅 비용 정산 구조 전반에 대한 법적 판단이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지난 10일 야놀자와 여기어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광고 쿠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교롭게도 창립 21주년을 맞아 '야놀자 3.0' 비전을 발표한 날, 야놀자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면서 과거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사안이 다시 수사 선상에 올랐다. 검찰은 왜 야놀자 압수수색 진행했나 검찰은 야놀자뿐만 아니라 여기어때도 2017년부터 입점 숙박업소에 '광고성 쿠폰'을 판매한 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쿠폰 금액을 플랫폼이 일방적으로 소멸 처리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소멸된 쿠폰 금액 규모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광고성 쿠폰은 숙박업소가 할인 쿠폰 형태의 광고 상품을 구매하면 소비자가 예약 과정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다만 소비자가 쿠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남은 금액을 환급하지 않고 소멸 처리하면서 입점업체에 불리한 거래 구조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거래 구조가 플랫폼의 거래상 지위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야놀자에 5억4천만원, 여기어때에 10억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하고 관련 약관을 시정하도록 했다. 이번 수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을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중기부는 지난 1월 공정위에 '의무고발 요청권'을 행사해 해당 사안을 검찰에 고발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야놀자 3.0 선언한 날인데...사법 리스크 우려 공교롭게도 이번 압수수색은 야놀자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야놀자 3.0' 비전을 발표한 날 이뤄졌다.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한 시점에 과거 공정위 제재 사안이 다시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회사의 사법 리스크 가능성도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야놀자 측은 해당 사안이 이미 공정위 제재를 받은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당시 공정위에 과징금을 납부했고, 핵심 쟁점은 과징금 금액 문제가 아니라 거래 구조의 '우월적 지위 남용(갑질)' 여부에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회사는 숙박업소가 쿠폰을 묶음으로 구매할 경우 더 저렴하게 제공하는 광고 상품 구조였고, 공정위가 이를 플랫폼의 우월적 지위 남용으로 판단한 부분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해당 방식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운영돼 온 모델이고, 2위 사업자인 여기어때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해 함께 제재를 받았다는 점에서 특정 플랫폼의 갑질 구조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수사가 단순히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플랫폼 광고 상품 구조 전반에 대한 법적 기준을 다시 가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숙박 플랫폼에서 쿠폰 형태의 광고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은 업계에서 오래 운영돼 온 구조”라며 “이번 수사가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광고·마케팅 비용 정산 방식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12 08:56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美 정부 AI 활용 압박에 구글·오픈AI 연구진도 반발…앤트로픽 '지지'

미국 인공지능(AI) 산업에서 기술의 군사 활용 범위를 둘러싼 갈등이 본격적인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구글, 오픈AI 등 경쟁 기업 연구자들까지 법정 의견 제출에 나서면서 정부와 AI 기업 간 권한 충돌이 산업 전반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 갈등 끝에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최근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소속 연구자 37명이 앤트로픽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 중에는 구글 딥마인드 수석 과학자 제프 딘도 이름을 올렸다.이처럼 경쟁사 연구자들이 특정 기업의 법적 분쟁에서 공개적으로 지원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둘러싼 정책 논쟁이 연구자 개인의 윤리적 판단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의견서 제출은 형식적으로는 연구자 개인 자격으로 이뤄졌지만, 대형 기술 기업의 특성상 회사가 이를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연구자들이 소속과 직함을 공개한 상태로 정책 논쟁에 참여할 경우 내부 검토나 법무 확인 절차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쟁의 핵심은 AI 모델 사용 범위다. 미국 전쟁부는 계약상 AI 기술을 '모든 합법적 목적'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한 반면, 앤트로픽은 기술 사용에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 치명 무기 등 특정 군사 활용에 자사 모델이 사용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협상이 결렬된 이후 전쟁부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했다. 앤트로픽은 이 조치로 인해 방산 기업과 군 관련 프로젝트에서 자사 기술 채택이 제한되는 등 사업상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연구자들은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정부가 기업의 기술 사용 정책을 이유로 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방식은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기업 간 정책 충돌이 연구 환경을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 미국 AI 산업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업계에선 이번 사건이 단순한 계약 분쟁을 넘어 AI 산업의 구조적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앤트로픽이 '헌법적 AI' 등 안전성과 윤리 기준을 강조하며 기술 사용 제한을 주장하는 반면, 미국 정부와 방산 산업에선 생성형 AI의 군사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선 이번 분쟁이 앤트로픽의 향후 기업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특히 미국 정부가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점은 향후 투자 유치나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봤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정부와 기업 사이의 기술 통제권을 둘러싼 갈등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이번 사건은 AI의 군사 활용 기준과 기업의 기술 통제권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08:53장유미 기자

"2천억 매개변수 LLM, 개발자 책상 위에서 구동"

11일 늦은 오후, 서울 역삼동 소재 델테크놀로지스 본사 내 '사랑채'에서 32인치 4K 모니터 앞에 펼쳐진 리눅스 데스크톱 환경과 마주했다.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에는 챗GPT나 제미나이 등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 AI와 닮은 입력창이 떠 있다. '인텔 64비트 어셈블리 언어로 사칙연산을 진행하는 예제 코드를 작성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잠시 후 스무 줄 남짓한 어셈블리 코드가 화면에 쏟아졌다. 이 코드를 생성한 것은 인터넷에 연결된 클라우드 AI 서비스가 아니라 엔비디아 GB10 기반 AI 워크스테이션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이다. 200억개 매개변수(파라미터)로 구성된 오픈소스 AI 모델 'gpt-oss-20b'가 로컬에서 작동한 것이다. 이날 델테크놀로지스는 국내 출입기자 대상으로 작년 10월 출시한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 설명과 함께 실제 구동 시연, 체험 등 기회를 제공했다. GB10 탑재 제품을 출시한 주요 회사 중 처음이다. GB10, AI 개발 환경 개인 수준까지 확장 GB10은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중심이었던 AI 개발 환경을 개인 수준까지 확장하기 위해 개발한 시스템반도체(SoC)다. Arm 기반 코어텍스-X925 10코어/A725 10코어 등 총 20코어로 구성된 '그레이스' CPU, 블랙웰 GPU로 구성됐고 128GB LPDDR5X 통합메모리와 한 쌍을 이룬다. 그래픽 메모리 제약이 있는 워크스테이션용 GPU와 달리 더 넓은 메모리 공간을 활용해 로컬 환경에서 최대 2000억 개 매개변수 LLM을 구동할 수 있다. 윤우진 델테크놀로지스 이사는 "AI 개발자들이 데이터센터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하는 대신 책상 위에서 직접 모델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 GB10 확산 속 'AI 포트폴리오' 강조 델테크놀로지스를 포함해 레노버, 에이수스, HP 등 글로벌 제조사가 작년 10월을 전후해 GB10 탑재 AI 워크스테이션을 속속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128GB 통합 메모리와 우분투 리눅스 기반 DGX OS, AI 개발에 필요한 주요 소프트웨어 기본 제공 등 특징을 공유한다. 두 대의 시스템을 연결하면 최대 4000억 매개변수 규모 모델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점도 동일하다. 윤 이사는 "델테크놀로지스는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부터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 GB300 등 일관된 AI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공기 흐름 설계와 전원 공급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게임 개발사 등 일부 기업 파일럿 도입" 이날 행사에서는 GB10을 활용한 AI 워크로드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로컬 환경에서 대형 언어모델을 실행해 챗봇 형태로 질의를 처리하는 한편 장비 두 대를 연결해 4000억 매개변수 LLM을 분산 실행하는 사례도 소개됐다. 시연을 진행한 김진효 메이머스트 이사는 "GB10은 모든 AI 스택이 맞춤형으로 구성된 일체형 장비(어플라이언스)로 임의로 시스템을 수정하면 정상 작동을 보장하기 어렵고 보증 대상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이사는 "현재 일부 게임 개발사들이 GB10 탑재 제품을 시범 도입해 내부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개발 환경에서 만족도가 확인되면 실제 도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2026.03.12 08:51권봉석 기자

BIC페스티벌2026,공공·교육기관 대상 '퍼블릭인디' 부스 참가 모집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주성필, 이하 BIC 조직위)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이하 BIC 페스티벌 2026)'의 '퍼블릭인디' 부스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퍼블릭인디'는 BIC 페스티벌이 운영하는 비경쟁 부스로, 게임 콘텐츠와 관련된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 공공성을 띤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9일까지다. 참가 기관은 해당 부스를 거점으로 게임 콘텐츠 전시 및 홍보, 비즈니스 미팅 등 다목적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BIC 조직위는 '퍼블릭인디'를 통해 다양한 기관이 우수한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공개적인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교육 분야의 가시적인 육성 성과를 대중과 업계에 알리는 동시에, 인디게임 산업 생태계의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퍼블릭인디' 참가 기관에는 온·오프라인 통합 게임 전시 및 맞춤형 홍보 지원을 비롯해, BIC 페스티벌 스페셜 어워드 노미네이트 기회, 행사 전일 자유롭게 입장 가능한 프리 패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세부 사항 및 신청 방법은 BIC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bicfe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퍼블릭인디는 공공·교육기관이 인디게임 생태계와 접점을 넓히고, 그간의 육성 성과를 업계 안팎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도 게임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BIC 페스티벌 2026'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페스티벌은 오프라인 페스티벌에 앞서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며, 세계 인디게임 팬들을 대상으로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03.12 08:47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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